칸국

 


1. 개요
2. 칸국 목록[1]
2.1. 몽골제국 이전
2.1.1. 아시아
2.1.2. 유럽
2.2. 몽골제국 4칸국
2.3. 몽골제국 이후
2.3.1. 킵차크계
2.3.2. 차가타이계
2.3.3. 오이라트계
2.4. 근대 이후
3. 관련 문서


1. 개요


영어로는 Khanate라고 쓰며, 한자 그대로 읽으면 '''한국'''(汗國)[2]이 되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처음 '한국'으로 이를 접하면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알지 못하나 적어도 7차 교육과정까지는 사회과부도에 떡하니 각종 칸국들이 ○○한국으로 표기되어 있었고[3] 정작 그 부분은 사회수업에서는 몽골제국만 굉장히 제한적으로 배우고 넘어가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는 이상 환단고기처럼은 아니지만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4]
정확히는 유목민족의 우두머리인, '''(한:汗)[5]이 다스리는 나라'''라는 뜻이다. 특히, 칭기즈 칸의 대대적인 대륙 정복몽골 제국의 유산 분배 방식에 따라 차남 이하의 아들들에게 나누어준 제후국을 이르는 말.
몽골 제국의 제후국으로 킵차크 칸국, 일 칸국, 차가타이 칸국, 오고타이 칸국, 원나라 등이 있었으며, 몽골 제국이라 하면 보통 이 나라들과 오늘날 몽골과 중국의 범위에 해당하는 원나라의 본토[6]를 통틀어 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분할은 정복전쟁 등으로 강력한 왕권을 떨친 군주 이후로 한 세대도 못 참고 인수분해돼 버렸던 프랑크 왕국이나 알렉산드로스 3세마케도니아 제국 같은 경우에 비해 몽골 제국이라는 체제의 존속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될 수 있게 한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100년도 못 가 몽골 왕족의 정치역량 부족[7]과 원주민족의 반발로 이렇게 생겨난 칸국과 원은 결국 차례차례 모두 무너지게 되었다.[8]

2. 칸국 목록[9]



2.1. 몽골제국 이전



2.1.1. 아시아



2.1.2. 유럽



2.2. 몽골제국 4칸국



2.3. 몽골제국 이후



2.3.1. 킵차크계


  • 시비르 칸국 - Sibir. 몽골계의 계승 국. 러시아어로는 '시비리'이다. 킵차크 칸국의 분열 이후 샤이바니 칸이 토착민들의 국가를 전복시키고 1556년에 러시아 동부 이스케르를 수도로 건국했다. 모피 무역 등에 관여하며 모스크바를 공격하는 등 러시아의 동진을 저지하는 위치에 있었으나, 1580년대 크츔 칸 치세에 러시아에 고용된 카자크 예르마크의 원정 때 멸망한다.[10] '시비르'라는 단어는 후에 시베리아라는 단어의 어원이 된다. 러시아어로는 현재도 시베리아를 그대로 시비리라고 하는 중. 본의 아니게 역사에 크나큰 이름을 남기게 된 셈.
  • 카자흐 칸국
  • 우즈베크 칸국
  • 노가이 칸국 - 1440년대부터 1634년까지 존재했던 킵차크계 노가이족이 세운 칸국. 현재의 카자흐스탄 서부를 중심으로 카스피 해 연안 근처에서 활동했다. 노가이족은 이후 소련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흑해 연안과 다게스탄으로 이동했다.
  • 크림 칸국
  • 카잔 칸국
  • 아스트라한 칸국
  • 이흐 칸국
  • 카심 칸국

2.3.2. 차가타이계



2.3.3. 오이라트계



2.4. 근대 이후



3. 관련 문서



[1] 카간국도 포함.[2] 과거 한국이라는 용어를 썼다.[3] ex) 킵차크 한국[4] 다만 학계에서는 한국의 명칭인 삼한의 '한'이 '칸'에게서 유래해 왔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문화적 영향으로 비슷하다는 것이지 같은 나라인게 아니다.[5] 왕 또는 대족장에 해당하는 의미[6] 장자계승의 원칙에 따라 장자가 원나라를 계승하게 되므로…와 같은 정주왕국식 계승방식은 전혀 상관이 없다. 킵차크 칸국의 탄생배경에서 알 수 있듯 몽골의 관습에서 장자는 부친의 거주지에서 가장 먼 영토를 상속받는다. 쿠빌라이 칸 이전까지 몽골의 대칸은 쿠릴타이에서 선출되었고, 장자가 상속받게 되는 것은 중국식 왕조로 변화한 원대 이후에나 정해진 것이다.[7] 통치의 경우, 실무는 대개 투르크/위구르인들이 많이 맡았고(소위 '색목인') 현지 관료도 제법 뽑아서 썼다. 하지만 역시나 경험의 부족과 지나치게 넓은 영토, 그리고 그 속의 갖가지 대립이 100여 년 만에 폭발하고 말았다.[8] 물론 원은 북원이라는 잔존세력으로 남았고 킵차크 칸국만은 200년 넘게 존속했지만 이들도 대부분의 몽골계 사한국과 원나라가 그랬듯 현지화되었다.[9] 카간국도 포함.[10] 톨스토이가 이 원정을 소재로 한 단편을 쓴 바 있다. 제목은 '예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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