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오브 히어로즈/국방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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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진영 중 오리지날부터 있던 진영이며, 미군과 영국군, 소련군과 대립한다. 확장팩 오퍼징 프론트가 나오기 전에는 그냥 독일이라고만 불렀지만 전차군단이 나옴으로써 국방군(베어마흐트 - Wehrmacht)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지만 한국어 공식 번역은 여전히 국방군이 아닌 독일군이라고 되어있다.
국방군은 1:1게임에서 중후반까지 무난하게 가면 가장 강력한 진영이다. 미군과 유지비 시스템이 달라서 미군이 초반에 점령속도와 인원수 우세로 거점을 빨리 먹을 수 있는 대신 유지비가 비싸게 깨지고 자원 수급량이 나빠 업그레이드가 필수인 것과 달리, 국방은 기본적인 자원획득량이 굉장히 좋고, 기본적으로 한 가지 유닛이 일정 이상 존재하지 않으면 유지비를 먹지 않아 적은 거점으로 잘 버틸 수 있으며 초반에 동수 이상의 거점을 먹고 있으면 미군보다 유리해진다. 특히 타이밍 싸움이 중요한 미국은 기름수급이 잘 안되면 아예 게임이 꼬여 버리므로 기름수급을 최대한 방해하는 것만으로도 게임이 원활하게 풀린다. 그리고 경험치를 모아서 베터런시를 올리는 타진영과 다르게 자원을 주고 나온 유닛과 앞으로 생산 될 유닛에게 일괄되게 적용되게 베터런시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점 세개를 달고있는 유닛이 쏟아져나와 실수로 분대가 삭제되도 1업부터 다시 쌓아야 할 필요가 없다.하지만 베테런시 효과가 다른 진영보다는 효과가 적기때문에 같은 3업 베테런시 유닛끼리 싸울경우 국방군이 불리하다.[4] 연합보다 강력한 기갑유닛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병 유닛도 조합이 다채로운 것도 장점. 각 티어를 어떻게 섞는가에 따라서 다양한 병력구성이 가능하며, 왠만한 상황에는 대부분 대처가 가능하다. 이런 유지비 시스템과 건물을 짓지 않고도 티어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다른 티어끼리 섞어 쓰기도 편하다. 기름을 안쓰고도 어느 정도 싸울 수 있어서 미국만큼 초반 기름에 목을 맬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으로 남은 기름으로 베테런시업이나 티어업에 투자하자.
물론 이건 후반까지 국방이 잘 버틸 수 있을 때 이야기이고, 초중반 기동성과 정면대결 힘싸움이 약한 국방은 일반적으로 거점을 더 많이 먹은 연합의 견제와 러쉬를 방어거점을 구축해 버텨야 하는데, 이 때 소수 병력을 어떻게 배치하고 컨트롤하는지가 승리를 결정짓는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국방 1티어에서 MG42와 스나이퍼가 있으니 최대한 이용해야 하고, 지뢰나 장애물을 설치하고 방어거점으로 이용할만한 자리를 숙지하는 등 맵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야 한다. 또한 지뢰를 깔거나 각종 업그레이드, 액티브 스킬이나 추가무기을 사용하는 데 모두 탄약이 들어가서 탄약 의존도가 상당히 큰 편이다. 적은 인원수나 초반유닛의 약한 스펙 탓에 분삭위험이 높은 것도 단점이다. 초반 병력을 구성하는 국척과 피오가 능력치는 노업시 미국의 공병, 소총수와 비슷하거나 근소하게 우세하는데에 비해 인원수가 딸리기 때문에 전선을 잘 구성하고 병력을 잃거나 거점을 대량 상실하지 않으면서 병력 구성을 갖춰야 한다. 그래도 최신 패치 기준 국방에 유리한 Semois나 Angoville 등의 맵빨도 받고, 초보에게는 우회경로를 확보하거나 국방이 거점을 구축하기 전에 밀어붙이는 게 어려워서 난이도 자체는 연합보다 낮은 편으로 특히 초반의 수세적 운영을 감수해야 하는 대신 후반의 공세적 운영에는 연합보다 매우 뛰어나다.
영어판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국방군은 독일어 억양의 영어를 쓰는데, 그냥 억양만 흉내낸게 아니라 진짜 독일인 성우를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어판도 동일인으로 보이지만 '''일부 검열을 당했다.'''(...) 이 때문에 독일어 보이스로 갈아치우는 사람 중에서 인텔 보이스만 영어로 바꿔서 쓰는 사람들도 있다. 나레이션의 대사가 엄청난 비장미와 간지를 내뿜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연합군의 경우 분대가 전멸당하거나 차량이 터져도 그냥 '사상자 발생.' '유닛을 잃었습니다.' 정도로 그치는 반면,
분대 전멸 : '''그들은 최후의 순간까지 조국을 지켰습니다.'''(They defended the fatherland until death.)
광신 : '''너의 전우가 쓰러진다면 분노와 함께 복수하라!''', '''쓰러진 전우 한 명, 한 명이 우리의 승리를 굳건하게 만들 것이다.''', '''쓰러져간 우리 전우들이 적들의 피를 요구한다!'''
강습 선동 : '''패배는 있을 수 없다!''', '''모두 승리를 위하여!'''
베터런시 3업시 : '''조국을 지키기 위한 영광스러운 피의 투쟁을 기리며, 이 철십자 훈장을 수여합니다.'''
거점 시야 강화 : '''이제 제국은 독수리의 눈으로 전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제국의 독수리가 전장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강제퇴각 : '''전 독일군이 너희들 앞에 와 있다!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라!!'''(Die gesamte deutsche Armee steht vor euch, lasst die Waffen fallen und ergebt euch!)
V1 로켓 : '''V1 로켓이 침략자들을 응징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 '''최고 사령부가 V1로켓을 제공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목표물을 지정해야합니다.'''
적 승점 400점 : '''우리는 전장의 흐름을 얻었습니다.''' (We have gained momentum of field.)[5][6]
강습이나 강제퇴각, 조국을 위하여! 등의 스킬 사용시 거칠고 날카로운 목소리의 라디오 선전선동이 들려온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선 제작진이 소련군이 악당이라고 말하고 싶었는지 이게 소련군으로 갔다(...).
참고로 한국에 정발된 판본을 기준으로 바닐라 초기에는 독일군 깃발이 하켄크로이츠 검열 없이 그대로 있었고 티어 업그레이드마다 사운드가 나왔었다. 하지만 패치가 진행되면서 둘 다 삭제되었으나, 티어 업그레이드 사운드는 최근 패치로 복구됐다.
1.1. 장점
- 강력한 후반 전력 - 초중반엔 테크가 빠르고 기동력이 우수한 미군에게 이리저리 휘둘리지만, 어느정도 전선이 고착화되면서 후반으로 넘어가면 국방군의 화려한 반격이 시작된다. 베테랑 효과를 충실하게 받는 척탄병과 철십자 분대는 어지간한 연합군 보병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으며 판터, 티거 등 단단한 중장갑을 자랑하는 기갑전력이 갖추어지면 역으로 연합군이 국방군의 움직임에 끌려다니게 된다. 특히 판터는 다수 생산할 수 있는 기본 유닛임에도 공격력, 방어력 모두 연합군에게는 악몽 수준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기갑 전력에서 압도하게 된다.
- 안정적인 전선 유지력 - 1티어부터 선택지가 아예 나뉘어 있는 미군이나 병종이 지극히 제한되어 있는 영국군과 판엘과는 달리 1티어부터 다양한 유닛들을 조합할 수 있다. 엄청난 제압력을 자랑하는 MG42로 미군의 주요 동선을 봉쇄하고, 국민척탄병과 스나이퍼로 MG42를 우회하려는 적군을 견제하기만 해도 든든한 방어선이 형성된다. 여기에 다양한 부가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벙커와 적 차량을 상대할 Pak 38 대전차포를 더해나가면서 전선을 굳히는 것이 국방군의 주된 전략. 특히 Pak 38은 은신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 차량의 움직임을 상당히 위축시킬 수 있다.
- 관리가 간단한 베테런시 시스템 - 적군을 죽이면서 경험치를 모아 베테런시를 얻는 미군과는 달리 전투 지휘소란 건물에서 베테런시를 업그레이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다른 진영은 유닛을 싸우게 해서 스펙을 올리게 해야 하는 반면 여타 RTS의 공업/방업 개념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로 단숨에 유닛의 스펙을 올릴 수 있다. 베테런시 업그레이드는 해당 게임의 모든 유닛들에게 적용이 되기 때문에 일단 한번 자원투자를 해 놓으면 유닛 관리에 큰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초중반에는 추가적으로 자원을 소비해야 하는 데다가 효과가 다른 진영에 비해 영 심심해서 비효율적으로 느껴지지만, 온갖 포격이 난무하며 눈 깜빡한 사이 보병이 분대단위로 갈려나가는 소모전이 발생하는 후반에는 꾸준이 눌러준 베테런시 업그레이드가 크나큰 힘이 되어준다.
- 훌륭한 가성비 - COH에는 유닛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자원 외에도 유닛이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유지비의 개념이 존재한다. 때문에 같은 수의 지역을 점령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뽑혀있는 유닛의 양에 따라 수급률이 차이가 나게 되는데, 국방군의 유지비는 미군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같은 수의 지역을 확보해도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양의 자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국방군의 메딕벙커는 4명의 부상자만 모으면 척탄병 분대가 하나 만들어지는 데다가 업그레이드 형식의 베테런시 시스템 덕분에 큰 자원 투자를 하지 않고도 우수한 주력 보병을 생산해 낼 수 있다. 수리센터 역시 추가적으로 공병을 생산하지 않고도 상당한 수준의 수리 효과를 지원해줄 수 있기 때문에 공병이 픽픽 쓰러지는 후반에 은근히 맨파를 아끼는데 도움을 준다. 이렇게 한푼두푼 모은 돈으로 테크를 올리고 강력한 유닛을 생산하여 후반전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 다양한 포격유닛들 - 모든진영 통틀어 움직이는 일반포격유닛을 2종류나 가지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7] 보통 정책에 따라 포격은 오프지원만 가능하거나 cp를 조건으로 하는 등 전투를 어느정도 해야만 확보할 수 있거나 뮤니를 크게 먹는 반면에 국방은 네벨베르퍼, 슈투카 같은 유닛으로 다양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 보병들 무기와 지뢰, 다양한 지원스킬 등에 투자 하느라 뮤니도 남아돌지 않는데 이 때 포격유닛을 통해 불리한 상황마다 뮤니 하나 안쓰고 포격에 의존할 수 있다.
1.2. 단점
- 위태로운 초중반 - 국방군은 1티어에 다양한 병종을 조합할 수 있지만, 반대로 다양한 병종을 조합하지 않으면 미군의 초반 공세를 도저히 견뎌낼 수가 없다. 유닛 개개인의 능력치는 미군에 비해 우수하지만, 미군의 초반 유닛의 분대원이 3명/6명인데 비해 국방군은 2명/5명이기 때문에 초반 전투력에서 밀리게 된다. 설령 MG42를 조합하여 주요 거점에 잘 자리를 잡아놨다고 하더라도 이리저리 우회해서 들어오는 소총수들을 견제하지 못한다면 극초반부터 와르르 무너질 위험도 있다. 양측 모두 무난하게 2티어가 되었을 때도 열세는 변하지 않아서, 미군이 기름을 BAR 업그레이드에 투자했다면 아직 무장도, 베테업도 충실하지 않은 척탄병은 소총수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미군이 테크를 올려 M8그레이하운드 장갑차를 생산했다면 Pak38 대전차포와 타이밍이 거의 같거나 근소하게 빠르기 때문에 한동안 견제에 시달리게 된다.
- 미약한 베테런시 효과 - 베테런시 효과가 미군에 비해 미약하다. 척탄병의 엘리트 아머같이 훌륭한 효과를 주는 업그레이드로 분명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효과는 미군에 비할바가 되지 않는다. 한 예로 보명의 베테런시 3레벨을 비교해보면 국방군은 최대 체력만 20% 높여주는데 비해 미군은 명중률을 20% 높혀주고 공격력을 50% 높혀준다.[8] 아무리 후반전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국방군이라도 마지막까지 유닛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으로, 꾸역꾸역 경험치를 모아서 말 그대로 베테랑이 된 소총수들이 쌓이게 되면 척탄병이고 철십자고 죄다 쓸려나가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 까다로운 자원 관리 - 기름관리만 하면 되는 미군과 달리 국방군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체계적으로 자원을 관리해야 한다. 우선 초반에는 탄약을 사용할 일이 상당히 많다. 국민척탄병, 척탄병 모두 기본 무장으로는 BAR업이 된 소총수를 상대하는데 힘이 부치고, 추가적으로 척탄병은 기동성이 떨어지는 Pak38을 보조하여 상대방 차량을 상대하기 위해 판처슈렉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한다. 거기에 전선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뢰를 깔고, 벙커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또 탄약이 소비된다. 때문에 상대방의 전략을 읽고, 그 전략을 상대할 수 있게끔 탄약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9] 중후반이 되면 이제는 기름도 관리를 해줘야 한다. 판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녀석이 그야말로 기름 먹는 괴물인데, 국방군은 티어업과 베테업으로 꾸준히 기름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정작 테크는 다 올렸는데 막상 뽑질 못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즉흥적으로 기름을 쓰기보단 초반부터 타이트하게 보병에 투자해서 척탄병을 주력으로 사용할지, 아니면 초반에 피해를 보더라도 후반으로 끌고가서 전차에 투자할지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운영하는 것이 좋다.
- 부족한 포격 성능
2. 정책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지휘관 스킬트리는 3개로 나뉘는데, 중대(Company)로 부르는 미군과 달리 이를 정책(Doctrine)[10] 이라 부른다. 국방군은 버티기와 우주방어에 특화된 방어 정책과 후방 흔들기 및 돌격전에 특화된 전격전 정책, 그리고 탄약을 상당히 소모하지만 효율적인 액티브 스킬과 최종병기급 후반스킬에 의존하는 고도의 심리전술을 활용하는 테러 정책으로 총 3가지로 나뉜다.
초보자가 잡아도 직관적이고 다루기 쉬운 스킬이 많은 미군과 달리 국방군의 정책은 3가지 모두 능숙하게 다루기 어려운 편이다. 방어정책은 메딕벙커를 지을 타이밍과 적이 벙커를 쉽게 파괴하지 못하는 좋은 위치를 숙지하고 있어야 하고, 전격전 정책은 전세를 뒤집을 포격스킬이 없기 때문에 소환 유닛들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국방군이 열세인 초중반부터 꾸준히 적에게 피해를 입혀야 하는 컨트롤이 필요하며, 테러정책은 탄약을 언제, 어디에 사용해야 가장 효율이 좋은지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게임을 크게 보는 눈이 필요하다. 때문에 자신이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보면서 몸에 맞는 정책과 자신만의 전술을 익혀야 한다.
2.1. 방어 정책(Defensive Doct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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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방독. 좀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맵 상성을 무시하고 골라도 그리 무리가 없는 테크트리다. 벙커에서 인원충원과 척탄병 조립이 동시에 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적은 CP로 빠르게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인 트리이며 보병/중화기반과 궁합이 잘 맞는다. 전장 바로 근처에서 충원이 가능하므로 메벙이 철벽으로 변하는 마술을 보여준다. 부상자를 재활용하고 전선에서 충원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라이플맨/대보병 화력 위주로 나오는 적에게 유용하지만, 88의 애매한 성능과 중전차 부재 때문에 대전차능력이 애매하다는 것이 흠.
방독은 전선 근처에서 바로 충원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안정감을 느껴 무작정 찍는 경우가 많은데, 방독이 초중반이 강한 독트린이긴 하지만 무작정 찍었다가 저격수에 찔리고 박격포에 터지다 인력이 말라서 고사당하기 일쑤다. 방독은 부상병 재활용에 의존해야하기 때문에 즉사 판정을 내는 저격수에 약하며, 특히 2엔3랖1스나 빌드는 방독에게 악몽과 다름 없다. 때문에 상대와의 눈치싸움으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면 게임이 확 밀리게 된다.
또한, 방독은 후반전이 국방 정책 중에서 굉장히 나쁜 편에 속한다. 전격트리와 달리 공격적 외부 유닛이 없고, 테러처럼 최종병기가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공세로 전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포격스킬로 게임을 끝내기도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테러독일은 킹타 돌격후 파톰 혹은 삐라후 V1 등으로 연합을 끝장낼 수 있지만, 방독은 무조건 자체 병력만으로 상대가 로켓포격을 맞도록 유도해야하기 때문에 탄약을 잘못 썼다가는 포격 기회를 놓쳐 망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포격스킬 자체가 굉장히 늦게 나온다. 방어포격과 로켓포격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한 방어포격을 쓸 수 있도록 125탄약은 꼭 아껴두자.
한편 1대1에서는 후반 끝내기가 없기에 애매한 독트린으로 평가받는데 비해서 2대2에서는 필수적으로 쓰인다. 같은 국방군일 경우 유지력이 끝내주는 방독을 믿고 다른 독트린을 선택, 최소한의 지원 유닛만 사용하여 빠르게 3, 4티어로 넘어가 전차를 양산하는 편이며, 판엘이 팀원이라면 지원반과 유지력이 매우 안습한 판엘의 초중반을 커버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즉 뛰어난 전선유지력을 통해 팀의 탱커 역할을 맡는 식으로 사용한다.
'''기지방어'''
- 조국을 위하여! (1cp / 45탄약)
>"Wir dürfen nicht verlieren!" "우린 패배해선 안 된다!"
>"Weicht nicht zurück!" "물러나지 마라!"
>"In der Schlacht muss jeder von euch sein Bestes geben!" "전투에선 제군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uer Vaterland und eure Kameraden erwarten von euch, dass ihr euer Bestes gebt!" "제군의 조국과 전우들은 제군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경계강화 (1cp) : 방독의 모든 것. 모든 벙커와 관측소의 체력이 50% 증가하며, 벙커에서 유닛 충원이 가능해진다. 우주방어의 상징적 기술이며 경험치 코스트도 상위트리인 조국을 위하여! 와 합쳐서 단 2밖에 되지 않아 기겁할 만큼 빨리 찍힌다. 안 그래도 단단한 벙커가 더 단단해지기 때문에 연합을 환장하게 해줄 수 있다. 경계강화가 찍힌 벙커는 외부지원포격을 맞아도 안 터진다. 보너스로, 본진 건물의 MG42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다. 큰 의미는 없지만, 본진테러 방지가 된다는 점은 깨알같다. 벙커 강화에만 의존하다가는 박격스팸이나 스나 스팸에 아작나므로 다른 대책도 마련해두자. 가끔 무식하게 대전차포를 끌고와서 부수는 경우도 있다.
- 88mm 대공포 (3cp) : 후술. CP 요구량이 높고,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잘 안찍는다.
기지방어에 CP를 투자하느라고 비교적 투자가 늦어지는 트리지만, 포격 능력이 부실한 국방군, 특히 게임을 질질 끌어가며 버티기로 승부보는 방독에게 있어 게임을 끝내기 위한 중대한 스킬이 마지막 트리에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방어능력을 통해 얻은 전술적 이익을 전략 스킬로 끝을 보는 컨셉의 트리. 이 스킬들은 탄약을 퍼먹기 때문에 포파랭과 판슈에 탄약을 너무 많이 퍼부으면 다 이겨놓고도 게임을 끝내지 못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 향상된 경보 (1cp) : 모든 거점의 시야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앵고빌 같은 맵에서 쓰면 경험치 1포인트짜리 맵핵이 완성(...). 포파랭보다 먼저 찍는 유저도 있는데 이는 부족한 MG의 시야를 밝혀주어 점령지역을 야금야금 주워먹는 소총수에 대해 오도같은 유닛으로 시야를 밝히지 않아도 안전한 사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맨파거점 같은 경우에 워낙 소총수의 점령속도때문에 빨리 따이지만 탄약이나 연료같은 지역은 지독히 느리기에 기관총 사격을 강요받는다.
- 정밀폭격[12] (2cp / 125탄약) : 아군 거점 혹은 건물에 포격을 가한다. 박격포 수준의 포탄이 말 그대로 우박처럼 떨어진다. 엠팔정도는 범위안에 있다면 요단강으로 보내줄 수 있고 기갑유닛또한 많이 맞으면 무시할 데미지는 절대 아니다. 포격의 집탄율과 범위가 무시무시한 것은 물론, 상당히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점령 찍어놓고 시선을 뗐다가는 KIA 리폿을 받게 된다. 하지만, 보고 있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고, 모든 유닛보병 유닛은은 포격을 받을때 인커밍이라고 고함을 외친다. 잘 들으면 못피할 것도 없다. 비록 엄청난 집탄율을 자랑하지만 거점에 따라서 떨어지는 위치와 범위가 달라서 무조건 분삭이라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타 진영도 중요한 거점을 사수해야 하는 경우 거점을 점령하려 드는 적에게 포격을 가해서 퇴각을 시킬 때가 있는데, 방독은 아예 그 용도에만 특화된 포격스킬을 갖고 있는 것. 컨 실수로 신호탄 떨어지는 걸 안 보고 있었다면 죽으니까 저지력이 꽤 뛰어나다. 재빨리 퇴각하면 분삭은 대부분 면할 수 있기 때문에 125탄약과 퇴각을 맞바꾸면 손해처럼 느낄 수도 있는데, 이 스킬의 진짜 의미는 거점을 점령하는 적을 처치하는 것보다는, 상대가 거점을 점령하는 동안 계속 그 분대를 지켜보게 강제하는 것과 점령전에서 중요 거점을 사수하는 데 있다. 즉 방독 상대로는 안심하고 거점을 먹을 수 없게 된다. 포인트 딸리는 상황에서 지뢰 밟아가며 기껏 점령하러 왔는데 거기에 신호탄이 떨어진다면 상대는 키보드를 던지고 싶을 것이다(...).
- 280mm 로켓 포격 (4cp / 200탄약) : 해당 구역에 엄청난 위력을 가진 다수의 로켓으로 포격을 가한다. 총 10개의 로켓이 떨어지는데 하나당 데미지가 300으로 게임 내의 최강의 오프맵 지원이다. 포격 스킬이 다 그렇듯이 시야 확보가 필요하며 빗나가면 한숨만 나오지만, 4CP와 200 탄약을 소비하는 스킬답게 위력이 절대적이며, 초탄이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피하기도 쉽지 않다. 방어트리 스킬들로 연합을 잘 틀어막은 후, 슬슬 구멍이 뚫려가는 방어선이 완전히 무너지기 전에 막강한 로켓포격으로 끝장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탄약 소비가 심하기 때문에 제대로 못 쓰면 방독이 게임을 끝낼 방법은 판터 밖에 없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탄약을 아끼는 습관이 필요하다. 쿨타임도 빨라서 미국의 105mm 곡사포는 시야만 한번 밝혀주면 부숴줄 수 있다. 다만 건물은 기관총 진지와 구호소를 빼고는 한번에 부수지는 못한다. 영국전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는데, 가끔씩 영국 진지를 상대로 도탄되기 때문. 17 파운더 정도야 여유롭게 부수지만 25 파운더의 경우 어지간히 포탄이 잘 모이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한 번에 파괴하기 힘들고, 오버 리페어에 진지 강화같은걸 받으면 절대 한 번에 안부서진다. 1:1 대 영국전에서 방적이 버림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2.2. 전격전 정책(Blitzkrieg Doct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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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국방군 특유의 방어전을 버리고 돌격전과 기습 테러 능력을 부여하는 스킬트리로, 한 줄이 전부 인력을 소모하는 전용 유닛호출 스킬이다. 왼쪽의 병력소환 트리는 많은 CP를 요구하고, 오른쪽의 액티브계는 저렴한 CP로 찍을 수 있다. 오른쪽의 액티브를 먼저 찍어서 쌓이는 탄약을 인력으로 바꾸어 미친듯한 인해전술을 펼친다던가, 왼쪽의 유닛소환을 먼저 찍어서 돌격유탄포로 3티어를 대신하고 빠른 기갑웨이브를 펼치기도 한다.
약해빠진 국척을 강화하는 척탄강습과, WSC를 무시하는 돌격대, 건물을 안 지어도 불러올 수 있는 기갑 유닛 덕분에, 외부 소환 유닛과 척탄강습만으로도 병력 조합이 가능한 것이 제일 큰 장점이다. 따라서, 전격전 트리는 국방 특유의 티어업으로부터 자유로우며, 미군처럼 날빌을 쉽게 탈 수 있으므로 빠르면 2티어부터 공세적 운영이 가능하다.[13] 게다가 외부 증원 유닛은 기름을 먹지 않아서 남는 기름을 자유롭게 신속한 티어업이나 베테업에 분배해줄 수 있는 것도 장점.
단점을 꼽아보자면, 우선 포격스킬이 1개도 없기 때문에 전선 돌파를 오로지 유닛으로만 해야하며 연합을 한방에 꺾을만한 도박수를 만들어낼 수가 없다. 또 방어수단이 전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미군이 국방 뚫듯이 연합의 물량을 컨과 소환유닛으로 때워가며 싸워야하며, 미군마냥 공세로 얻은 이익을 갈아넣어서 계속 공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까지 있는 탓에 한번 꼬이면 그냥 망한다. 게다가 독트린의 특성상 대체로 컨트롤이 어려워서 초보가 쓰기는 어렵고, 소환 유닛들 개개의 스펙들도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어서 범용성이 떨어진다.[14]
유닛 소환트리는 CP 요구량이 높고, 스킬트리의 경우 유용하긴 하다만 성능이 상당히 애매하다. 또한 CP 대비 효율도 영 좋지 않다. CP 요구량은 지원트리 9, 강습트리 6으로, 테러 독일과 동일한 수준이다.
'''돌격대 지원'''
- 보병 기동분대 (2cp / 375인력) : 돌격대를 불러낸다. 에어본마냥 날빌의 대전차를 책임지기도 하는 유용한 유닛. 실제 역할도 스킬만 다르지 사보타주라는 점에서 일치하며, 심지어 비싼 충원비와 느린 충원속도마저 똑같다.(...) 자세한 것은 후술.
- 시가전 기동지원 (2cp / 500인력) : 돌격유탄포를 불러낸다. 기름/티어와 무관하게 대보병 전차를 소환할 수 있으므로, 초반전을 다수 병력으로 해결보고, 늦어지는 차량지원은 돌격유탄포로 때우는 식의 활약이 가능하다. 거기에, 대전차를 돌격대가 제한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니, 전격전은 티어업의 압박에서 상당히 자유롭다. 후술. 예전에는 값이 더 비싼 대신, 돌격대를 보너스로 한 분대 던저주는 희대의 사기 스킬이었지만 너프먹어서 돌격포만 온다. 원래 스킬 이름은 시가전 지원팀 증원이었다.
- 기갑 기동대 (5cp / 800인력) : 티거를 불러낸다. 날빌을 타기에 적합한 전격에게 4티어를 가지 않아도 중전차가 온다! 란 이점을 주는 것에 의미가 있는 스킬. 솔직히 떡너프먹은 티거를 굳이 불러내기에는 CP가 아깝지만, 강습 트리의 끝을 장식하는 병력 급증과 맞물려 대보병과 대전차를 몽땅 날로먹는 전격전의 숨은 후반 뒷심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 강습 (1cp / 50탄약) : 척탄강습 능력을 국민척탄병/척탄병 분대[15] 에게 부여한다. 시전시 50탄약을 소모하며, 분대 위에 철십자가 떠오르는 이팩트와 함께 제압이 해제되고 분대 전체가 목표를 향해 달려들어 수류탄을 까넣는다. 참고로 적이 이동하면 캔슬 범위 밖으로 나가기 전 까지는 계속 달려들어 까넣는데, 계속 스프린트로 따라붙는다. 이때 까넣는 수류탄은 데미지가 3분의 1뿐이지만, 스턴효과[16] 가 존재하는데, 수류탄이 스치기만 해도 분대 전체가 뻗어버린다. 운이 좋다면 몰려오다가 척탄강습 잘못 맞고 싸그리 다 스턴 걸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 전격전 (2cp / 125탄약) : 문자 그대로 전격전. 위엄쩌는 한타 스킬. 모든 차량의 이동속도와 사격 속도가 체감 2배급으로 증가하고, 보병들은 스프린트 상태로 돌입, 전차를 따라잡는 속도로 달린다. 또한, 모든 전차가 장애물을 파괴해버릴 수 있게 된다.[19] 이속이 오스트빈트로 17파를 뚫고 들어갈 수준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전차를 일렬로 돌진시켜 적 보병을 쭈욱 깔아버리기도 한다. 매우 재밌다.(...)
하지만 전차중대를 기갑으로 상대하는데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스킬이다. 물량공세를 스킬을 동반한 미군의 엠텐러쉬는 상당히 강력한데 이 스킬을 사용하면 2대의 스터그로 3대의 엠텐을 상대로 승기를 보장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뮤니가 썩어나면 포격회피용으로 마패를 박아줄수도 있다.
- 병력 급증 (3cp / 175탄약 소모 / 900인력 획득) : 175탄약을 900인력과 교환하는 심플한 스킬. 단, 사용시 5분간 인력 획득률이 반으로 감소한다. 결과적으론 대략 100 인력을 얻게 된다. 하지만, 단기적뿐만이 아닌 장기적으로도 이득이며, [22] 인력만을 소모하는 소환 스킬들을 다수 가지고 있으며 탄약을 소모하는 포격 스킬이 없는 전격전 국방이 승기를 잡았을 때 빠르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전격 트리의 숨은 강점으로 전술적으로 유리하다면 전략적으로도 확실히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초반이 강한 미군 쪽에도 없는[23] 엄청나게 좋은 스킬이다. 거기다가 전격전이 단순히 장기전 능력을 희생하는 트리가 아니게 만드는 스킬이기도 한데, 중후반이 불리하게 흘러가더라도 일단 중후반에 오기만 했다면 탄약을 계속 인력으로 바꿔서 소환유닛으로 연합을 환장하게 만들 수 있다. 티거의 떡너프등 전격 트리가 온갖 너프를 먹고도 CP 밸런스 패치를 안 해준 이유가 바로 이 스킬에 있다. 괜히 여기까지 찍는대 강습 트리로만 6CP에 지원 트리를 고려할 때 실질적 10CP를 쳐먹는 게 아니다.
2.3. 테러 정책(Terror Doct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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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과 '''광신적 나치 이데올로기'''가 컨셉인 정책으로, 황당한 수준의 액티브 스킬 도배와[24] 어마어마한 cp 소모, 그리고 '''초중반용 외부 증원 스킬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제일 큰 특징이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책임지는 3종류나 되는 외부 증원 스킬이 존재하는 전격과 달리 외부증원 스킬이 최후반의 킹타이거 하나뿐이고, 방독과 같이 아주 튼튼한 전선을 구성할 수 있는 스킬들도 없고, 초중반에 도움이 되는 패시브는 '''광신'''하나뿐이다. 나머지 칸은 모조리 귀한 탄약을 퍼먹는 액티브 스킬로 채워져 있다. 다른 트리가 특수 유닛과 전선 지원수단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테러 정책은 광신을 제외하면 탄약을 퍼먹는 액티브 스킬이 대부분이어서 '''국방군의 기본 유닛들로 때워야 한다.''' 게다가 방독은 부상자 4명을 조립해 생산해내는 좀척이 인력 효율의 무시무시한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테러는 메벙 운영이 방독만큼 쉽지가 않고 척탄을 거의 300인력씩 주고 뽑아 써야 해서 효율도 나쁘다. 이것 때문에 팀전에서는 가치가 상당하지만 1:1에서는 리스크가 매우 크다.[25]
안 그래도 탄약이 피같이 귀한 국방군인지라 테러 정책의 액티브 스킬들은 효과는 좋아도 쉽게 사용할 수 없고, 초중반에 도움이 되는 스킬이라고는 광신뿐이기 때문에, 결국 '''탄약으로 시작해서 탄약으로 끝나는''' 트리라고 할 수 있다. 외부 증원 유닛이 없어서 상대의 허를 찌를 수단이 전혀 없으므로 스킬 로또에 극단적으로 의존해야하며, 증원 유닛을 대신할 기본 병종의 활약을 위해 MP40/판슈/LMG42등의 분대 업그레이드에 더욱 의존하므로 뮤니션이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더욱 압권인 것은 CP 요구량으로, CP를 9개/7개씩 먹는다! 엑티브 스킬 자체의 CP 요구량도 최소 2이므로 정말 비싸다. 더군다나 액티브 스킬마저도 오른쪽 트리에 오프맵 포격 스킬이 두 개나 몰려 있는 등, 배치가 이상하다.
원래 티거 에이스가 최종 스킬이었지만, 전격전 정책이 떡너프를 받음과 함게 테러 정책이 개편되어서 '''킹 타이거'''를 대신 소환할 수 있게 되었고, 스킬들의 탄약 소모량이 줄어드는 버프를 받아서 예전보다는 쓸만하다. 대신 인력만 있으면 무환 소환되던 티거 에이스와 달리 티거 II는 단 한번만 소환되므로 팀전 성능은 많이 저하되었다. 이전에는 티거 에이스와 V1을 보고 팀전에서만 찍는 트리였지만, 광신 너프를 댓가로 지원스킬들의 탄약 소모가 줄어들고, 팀전에서는 좀 구려도 1대1에서는 답이 안 나오는 티거 II의 위엄 때문에, 지금은 아무곳에서나 찍어도 쓸만하다고 평가받는다.
킹타의 존재 하나 때문에 1대1에서는 상대에게 시간제한을 주면서 상대를 방어적으로 플레이하게 만드는 정책과 다름 없는데, 초반 스킬이 광신 뿐이기 때문에 정작 상대가 테러 독일이라는 것을 눈치채기 어렵다는 것도 포인트. 초반에 강습선동을 지를리도 없고, 삐라도 꽤 후반에나 쓰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테러를 찍었다는 것을 확인할 방법은 눈에 불을 켜고 돌격대나 스터흐가 있는지를 봐야하며, 메딕 벙커를 두들겨 보고 방독이 아닌 것을 확인하는 것 말곤 없다. 게다가 광신 버프는 적이 알아차릴 만한 이펙트가 없다보니 알게 모르게 알보병전 하면서 서로 머릿수를 까다가 광신버프에 밀려서 맨파란 맨파는 까이고, 결국 킹타가 까꿍하고 튀어나오는 레퍼토리. 미국은 주력전차 2종류가 킹타에 비견될 수 없어서 나오면 피를 엄청 보기 때문에 메벙을 두들겨보고 방독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면 즉시 병영대신 화기 조병창의 유닛을 적극 활용할 것. 소총수하고 지프는 작정하고 돌격하는 광신버프 국방 보병을 분삭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뿐더러, 광신받는 척탄이랑 씨름하다간 공짜 CP를 상납해서 킹타가 더 빨리 나오는 상황이 오게된다. 병영보다는 화기조병창의 기관총반으로 제압 후 저격수로 끊어먹는 게 제일 좋다. 다만 국방이 재빨리 척탄병과 동시에 나오는 하프트랙을 가지고 작정해서 밀고들어와 기관총반과 저격수를 끊어버리면 게임이 말려버린다. 서둘러서 차량기지를 준비하는 편이 좋다. 만약 버티고 버텨서 거의 이긴 판이라도, 무작정 본진으로 개돌하지 말 것. 3업 척탄들이 바퀴벌레처럼 충원하면서 버티다가 킹타가 나오는 경우가 꽤 있다.
'''영웅 지원'''
- 광신 (1cp) : 최강의 1단계 1CP스킬. 이데올로기 파워를 유닛들에게 충전하여 분대 인원이 줄어들 때마다 남은 분대원들에게 능력치 버프를 준다. 즉, 분대원이 죽어나가면, 남은 인원의 전투력이 오히려 강해진다. 그야말로 나치다운 광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스킬로, 인원 감소로 인한 란체스터 법칙을 상쇄하여, 궤멸상태에 처한 분대들이, 유닛 대사 그대로 최후의 1인이 쓰러질 때까지 싸우는' 무시무시한 광기를 보여준다. 이 스킬을 찍으면 유닛들의 분대원 사망 대사까지 광적으로 바뀐다.[26] 국민척탄병, 척탄병, 철십자 수훈자만 적용받는다. 약해빠진 국척은 광신 받아봐야 국척이지만, 상위 티어 분대가 버프를 받으면 그야말로 터미네이터/코만도로 변한다. 특히 단 한명만 남은 분대가 받는 버프에는 제압 면역도 포함되어 있다. 렌체스터 법칙의 적용을 상쇄하여 전투지속력을 대폭 증가 시키므로, 베테업과 상성이 매우 훌륭하다.
- 선전전쟁 (3cp / 100탄약)
"Die gesamte deutsche Armee steht vor euch!" "모든 독일 군대가 너희들 앞에 서 있다!"
"Kehrt um, solage ihr noch könnt!" "돌아갈 수 있을 때 돌아가라!"
"Uns kann niemand besiegen! Ihr habt nicht die geringste Chance!" "아무도 우릴 패배시킬 수 없다! 너희들에겐 일말의 기회조차 없다!"
"Wenn ihr euch nicht ergebt, werden wir jeden einzelnen von euch vernichten!" "너희들이 항복하지 않으면 우린 너희들을 하나씩 섬멸할 것이다!"
"Eure Anführer sind Narren! Wollt ihr wirklich euer Leben für sie lassen? Ergebt euch, solange ihr noch könnt! Unser Weg ist der richtige Weg! Der Weg in ein besseres Leben!" "너희들의 두목은 바보들이다! 정녕 그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것인가? 항복할 수 있을 때 항복해라! 우리의 길은 올바른 길이다! 더 나은 삶으로의 길이다!"
- 쾨니히스티거 소환 (5cp / 500인력 / 분당 인력 획득량 5분간 100 감소) : 인력을 사용해 킹타이거를 소환하며, 5분간 인력 획득률이 분당 100 감소한다. 최종병기스러운 기술로, 이보다 못한 전격전 정책의 티거 1이 800인력을 소모하는 점을 감안하면[27] 최종병기에 걸맞는 효율을 가지고 있는 셈. 최종병기라는 걸 표현해주기 위해 맵에도 차량을 표현하는 삼각 아이콘이 아니라 둥그런 마름모로 표기된다. 딱 1번만 불러올 수 있으니까 절대로 잃지 않도록 하자. 원래는 너프전 전격트리 티거보다도 강력한 티거 에이스를 1000인력을 주고 뽑는 재사용 가능한 스킬이었다. 워낙 비싸고 효율이 안 좋아서 팀전에서 보병전을 지원하다가 후반에 V1 을 날리거나, 3/4티어 없이 티거 에이스만 스킬로 불러서 전차중대를 상대하는게 역할이던 테러 트리가, 티거 2 소환의 등장으로 1대1에 좀더 유리해지고 팀전은 너프된 새로운 정책으로 바뀌게 되었다.
- 선동 강습 (1cp / 50탄약)
"Der Moment der Entscheidung steht kurz bevor!" "결정의 순간이 머지 않아 임박한다!"
"Der Feind fürchtet sich vor eure Stärke!" "적은 제군의 힘을 두려워한다!"
"Diese Feiglinge sind völlig machtlos gegen unsern Zorn!" "이 겁쟁이들은 우리의 분노에 완전히 무력하다!"
"Dies ist die Stunde unseres Triumphs!" "이것은 우리의 승리의 순간이다!"
"Ihr seid die beste Armee der Welt!" "제군은 세계 최고의 군대다!"
"Ihr seid die besten Soldaten, die die Welt je gesehen hat!" "제군은 세계가 늘 보았던 최고의 병사들이다!"
"Jedermann kämpf für unseren Sieg!" "모두 우리의 승리를 위해 싸워라!"
"Jeder gibt sein Bestes!" "모두 최선을 다해라!"
"Werft dem Feind alles entgegen, was ihr habt! Haltet euch nicht zurück!" "제군이 가진 모든 것을 적을 향해 쏟아부어라! 주저하지 마라!"
"Wir müssen den Feind vernichten und so unsere gefallenen Kameraden rächen!" "우린 적을 섬멸하고 전사한 우리 전우들을 위해 복수해야 한다!"
"Wir werden den Feind zwischen unseren Fingern zerquetschen!" "우린 적을 우리 손가락 사이에서 우그러뜨릴 것이다!"
"Wir werden siegreich sein!" "우린 승리할 것이다!"
- 화염폭풍 (2cp / 160탄약) : 통칭 파톰. 해당 지역을 화염으로 뒤덮는 소이탄 포격을 가한다. 인텔 대사도 "소이탄이 목표를 향하고 있습니다. 곧 전 지역이 불바다가 될 것입니다." 시전후 초탄까지의 딜레이가 굉장히 길어서 맞추기가 어렵지만, 보병 살상력이 엄청나다. 꾸물거리다가 재수 없이 맞은 보병들은 포격 데미지 + 불바다 크리로 몰살당한다. 맞는 즉시 제압 당하기 때문에 바닥을 빌빌 기다가 불에 활활 타죽으며, 불길 자체가 주는 지속 데미지로 인해 퇴각하면서도 죽는다. [28] 아쉽게도 소이탄이라서 차량에 대한 데미지는 거의 없는 수준. 대신, 건물에 대한 데미지는 훌륭하다. 소이탄이다보니 건물에 불까지 지르기 때문에 해당 건물에 들어가있는 보병은 그냥 분삭날 운명. 팀전에서는 꽤 자주 쓰는 스킬이지만, 킹타 뽑느라 바쁜 1대1에서는 거의 마무리 스킬로 쓰인다. 킹타를 투입해 상대의 반격을 봉쇄한후, 킹타로 상대를 압박하여 파톰으로 연합 보병을 싹 정리해서 GG를 치게 하는 식.
- V1 로켓 포격 (4cp / 150탄약) : 150탄약을 소모해 V1 로켓을 한 대 날린다. 직격 데미지는 1600으로 게임 내 유닛과 포격 통틀어 순수 단일 데미지중 최고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29][30] 왠만한 진지나 차량,건물들은 한방에 날라간다. 하지만 장갑에 대한 관통력은 기대하지 못해서 처칠같은 중전차나 헐다운을 하거나 티거의 경우 실피로 살아남는다. 위력에 비해 코스트가 저렴하지만, 슬프게도 방독의 로켓포격과 달리 쿨다운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실질적으로는 최종병기에 해당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그닥 위력을 발휘한 무기가 아니지만 이 게임에서 보여주는 위용은 스타크래프트의 핵, 그것도 어디 쏘는지 안 보이는 핵에 해당한다. 사용하면 부우우우우-웅 거리며 낮게 울리는 특유의 비행음이 들리다가, 착탄 직전에 잠시 조용해지더니, 갑자기 티거 한 대만한 로켓이 탄착점에 낙하해 주변을 싸그리 파괴해버리는 연출이 무시무시하다. 특히 착탄 직전에 비행음이 사라지는 연출이 압권. 사용하면 어디 꽂힐지 모르기 때문에 적 플레이어가 겁에 질리는, 그야말로 공포 정책 최종스킬다운 기술.[31] 위력도 어마어마하다. 최종병기인 퍼싱도 한 방에 훅갈 정도이며, HQ도 반피가 나가는 등 건물 데미지도 끔찍하다.
3. 건물
3.1. HQ(제국 본부/헤드쿼터, Wehrmacht Headqua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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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1500. HQ아머 타입. 기본 건설 유닛인 전투 공병을 생산 가능하다. 또한 티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다른 진영의 본부처럼 안에 유닛이 들어갈 수 있지만 별 의미는 없다. 초반에 저격수나 분대인원이 1명만 남은 보병을을 죽이러 달려오는 지프나 브렌장갑차를 막아낼때 비상 탑승시키는 용도로 쓰인다.
부서지면 각 트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사용 및 소환 유닛을 호출할 수 없다.
3.2. 전투 지휘소(Kampfkraft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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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런시 업그레이드를 하는 건물. 100인력이라는 싼 가격을 자랑한다. 방독을 선택할 시 모든 건물에 MG42가 달리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MG는 제압력이 극악무도하다. 사격각도 제한이 없어 적의 위치에 따라 기관총 사수가 몸을 돌려 사격한다. 이 점을 이용해 앙고빌 같은 일부 맵에서는 방독이 본진 끄트머리에 전투 지휘소를 건설해 간이 MG 진지로 사용하기도 한다.
자세한 업그레이드 비용은 위키 참조.
3.3. 야전 막사[32] (Wehrmacht Qua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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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 오토바이
- 생산 : 국민척탄병
- 생산 : MG42 중기관총
- 생산 : 저격수
2티어가 엄청난 너프를 먹고, 1티어 유닛들이 버프를 받으면서 이제 2티어의 역할을 1티어가 일부분 대신해야 한다. 국척의 화력이 예전보다 좋아졌기 때문에 소총수만으로론 국척을 잡을 수가 없어진 대신, 국방군의 2티어가 대전차 능력을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전처럼 막무가내 4라이플 1화방 공세에 시달릴 염려는 줄어들었고, 국방이 초반전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대신 국척이 초반에 분삭나거나 하면 그대로 GG. 또한 예전처럼 MG42를 건물에 박아놓고 멍때릴 수도 없다.
3.4. 육군 조병창[33] (Krieg Bar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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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 척탄병
- 생산 : 하프트랙
- 생산 : 박격포반
- 생산 : Pak 38 대전차포
한때 국방군은 1티어는 2티어를 올릴 자원을 공급할 거점을 유지하는 용도로 취급하고, 2티어의 유닛들은 최후반까지도 감당할 수 있는 만능 티어로 다루었지만 판슈와 팤이 너프를 받으면서 더이상 2티어만으로 버틸 수는 없게 되었다. 국방의 중반 대전차 능력이 약해지면서, 척탄에게 베테업을 칠하면서 버티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팤과 척탄만으로는 셔먼을 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패스트 셔먼에 털릴 위험성이 생겼다. 거기다가, 척탄병의 본격적인 대보병 화기 LMG42는 3티어 업그레이드를 해야 나오므로 2티어 타이밍의 대보병 화력 역시도 잉여하다. 대신, 국척과 MG42가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1티어가 더 중요해졌다.
막사나 조병창은 체력이 500으로 보병 중대의 외부 지원 포격 1방에 박살난다. 주변에 적이 와서 시야를 밝히고 포격을 날리지 못하게 주의할 것.
3.5. 기계화 무기창(Sturm Ar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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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 4호 돌격포
- 생산 : 장교
- 생산 : 네벨베르퍼
- 생산 : Sdkfz 234 장갑차
3.6. 전차 공장(Panzer 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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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 기사 철십자 훈장 수훈자
- 생산 : 오스트빈트 대공전차
- 생산 : 4호 전차
- 생산 : 5호 전차
단 모든 유닛들이 오라지게 비싸기 때문에 손해를 입은 상황에서는 지어도 밀리기 십상이며, 특히 기름 소모가 매우 심하다.[34]
3.7. 기타 건설 가능 건물
3.7.1. 관측소(Observati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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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인력. 철십자기가 걸린 것 빼면 미국의 것과 동일하다.(대단한 차이는 아니지만 완전 동일하진 않고, 시야가 약간 다르다. 단, 방어 정책을 타면 맵핵이 된다.)
3.7.2. 전진 본부(Forward Headquarters)
중립건물을 260인력을 소모해 전진 본부로 업그레이드한다. 미국과 동일하다. 다만 미국은 쓰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국방은 전진 본부를 이용한 전략이 가능하다는 정도?[35][36] 비싼데다가 거점처럼 적이 시간을 들여 건물을 점령하면 그냥 중립건물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누르기 껄끄러운 업그레이드.
3.7.3. 벙커(Bu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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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인력. 본격 국방의 꿈과 희망. 원래는 그저 그런 방어건물에 불과했으나, 2.4버전인가 이후로 메딕벙커(부상자를 주워다 척탄병으로 재편성 시킨다.)가 재조명되어 좀비척탄병, 일명 좀척이 대유행하고 있다.
척탄을 하나도 안뽑았는데도 불구하고 적이 5분대가 넘는 척탄을 보유하고 있는 걸 보면 연합유저로서 미치고 팔짝 뛴다! 게다가 방어 정책으로 가서, 벙커방어 찍으면 그렇잖아도 연합 유저 입장에서는 지독하게 안 깨지는 느낌이 드는 체력이 1.5배로 늘어난다. 이말은 결국 곡사포로 집중포격을 받아도 잘 안깨지고, 수리하던 피오들이 죽기라도 하면 즉시 척탄이 되는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방독은 옆에서 충원까지 되니 근처에 국민척탄병 몇분대가 있으면 그냥 척탄 뽑는 것보다 빠르게 척탄이 나온다...특히 미군이 BAR를 들고 있다면, 국민척탄병이 분대전멸만 안당하면 오히려 미군이 더 많이 죽여도 '''손해'''인 경우가 발생한다. 방독메벙에 MG42까지 들어간다면 스나 말고는 방법이 없는 무적의 요새가 탄생하는 셈. 심지어 벙커 안에 있는 보병은 소총이나 기관총에는 거의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다만 이 전술은 영국의 포병전략이 대단히 효율적인 카운터로 작용한다.
방독의 기지강화 패시브를 찍으면 벙커 체력이 50% 증가하며 '''벙커 주변에서 충원이 가능해져''' 전선 유지력이 몇 배로 뛰어오른다. 단 방독이 아니라면 벙커는 쉽게 부서지므로 메벙은 항상 전선에서 한발 떨어진 곳에 설치할 필요가 있다. 벙커가 파괴될 때 내부의 유닛은 전멸하므로 터질 것 같으면 나가는 게 좋다. 방독이 아니면 벙커는 박격포나 대전차포만 좀 맞아도 순식간에 터져버린다. 또한 화방이나 전차포에 내부보병이 쉽사리 털리고, 스나이퍼한테 몹시 무력하다. 엔지니어의 폭탄 설치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
3가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한 벙커에 셋 중 하나만 가능) 모든 업그레이드는 50탄약을 소모한다.
- MG42 중기관총 : MG42가 추가된다. 기관총반을 넣는 것과 달리 기관총 사수가 무적이지만 들여놓기만 하면 이동 거치가 가능해서 사방을 전부 사정거리에 넣는 MG팀과 달리 기관총 벙커 업은 전면에만 사격이 가능해서 특정구역 우주방어용이 아니라면 50탄약을 투자할 가치가 없는 잉여 업그레이드다. 벙커인 만큼 연합군 기관총 진지보다 튼튼하지만 사격각이 많이 좁다. 다리맵처럼 진입로가 제한되는 맵에서 초반에 설치하는데 성공하면 섬 하나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지만, 이마저도 적이 박격포를 동원해서 연막탄 치고 들어오면 쓸모가 없어진다. 해당 업글을 시킨 후에 또 기관총반을 별도로 넣으면 전면에 두 대의 MG42가 얼굴을 내밀고 있는게 압권.
- 야전 구호소(메딕벙커): 주변의 쓰러진 부상병들을 데려와서 4명이 모이면 척탄병이 나온다. 연합군 입장에서는 눈에 불을 켜고 메딕을 죽여야 하는 이유. 하지만 난전중이면 도저히 신경써줄 겨를이 없다. 일명 "메벙".
저격수, 돌격대, 철십자 수훈자는 총상을 입고 쓰러지면 일반 보병보다 높은 확률로 부상병 판정이 뜨므로, 이들을 쓰려면 반드시 메벙을 지어두는게 좋다. 저격수에 죽은 유닛은 헤드샷으로 일격에 죽기 때문인지 부상병이 뜨지 않으니 주의해야 하지만, 기관총 같은 것에 쓰러지면 거의 100% 부상병이 되므로 가끔 바보스런 곳에 지은 기관총 진지는 국척의 후반기 교육대(...)가 되곤 한다. 이외에 탄약이 썩어남는다거나 부상병이 3명 채워져 있다면 아예 아군 척탄병 사이에 수류탄을 던지는 실미도 급의 비인간적 지옥훈련(...)을 통해 부상병을 만들어서 척탄 분대를 하나 늘릴 수도 있다. 적의 코앞에서 이 짓을 하는 관광도 가능. 팀전에서는 부상병이 대량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효용성이 높아지지만 그만큼 터지기도 쉽다.
메딕도 조종은 불가능하지만 하나의 유닛으로 취급되며, 죽으면 30초 정도 지나서 충원된다. 연합 유저라면 제네바 협약 따위 잊어버리고 전선에 달려오는 메딕을 스나로 저격해주는 게 좋다. 단 국제협약 위반이라서 그런지(...) 자동으로 공격하지는 않으므로 수동으로 어택을 찍어줘야 한다. 메벙이 안전한 곳에 지어져 있으면 부상병을 업어가는 메딕을 쫓아가 죽이기도 그만큼 어려워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참고로, 다른 부상자 회수 메커니즘이 그렇듯이 모든 메벙의 부상자 수는 공유된다. 메벙이 둘 존재하면 부상자를 각각 따로 4명씩 회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두 메벙이 합쳐서 4명만 회수하면 4명을 채운 쪽의 메벙에서 척탄이 튀어나온다.
- 야전 수리소: 공짜로 생성되는 공병 두 명이 대기하다가, 수리가 필요한 차량이 있으면 나가서 자동으로 수리한다. 클릭할 수 없지만, 하나의 유닛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사망할 수 있으며, 부상병 판정 시 수리용 공병도 메딕이 주워간다. 장갑차나 전차를 갈아넣기 시작했다면 전선 근처에 메벙과 떼어놓고[37] 지어줄 만하다. 수리병은 메딕과 달리 아예 타게팅도 되지 않지만, 전투에 휘말리면 메딕처럼 죽을 수 있다. 하지만, 재배치 시간이 메딕의 절반쯤으로 대충 15초 정도 뿐이라서, 수리병이 죽던 말던 벙커가 터지지만 않는다면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들은 메딕과 마찮가지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메딕 수준은 아니어도 은근히 꽤 멀리 나가서 수리를 하고 돌아오는 대다가, 벙커가 터지기 전까지는 무한정 충원된다는 장점이 있다. 공짜 수리병의 수리속도는 피오와 동일하다.[38] 지뢰 까랴, 탱트 까랴, 지뢰 치우랴, 철조망 뜯으랴, 심지어 화방들고 전선에 나서다 못해 BAR/브렌 줍고 전선에 나서기 까지하느라, 너무나도 귀하신 몸인 피오를 아끼게 해주는 매우매우 소중한 업그레이드이다. 국방군 뒷심의 숨은 한 축을 차지하는 업그레이드로써 이게 없으면 국방군의 강한 후반전이 무색해진다.[39]
3.7.4. 88mm 대공포 36(88mm Flak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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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터런시 효과
- 1단계: 받는 데미지 15% 감소
- 2단계: 최대체력 15% 증가
- 3단계: 받는 관통력 25% 감소
방독에 잘 맞는 평탄한 맵이 아니라면 보통 싼 포인트로 재빨리 왼쪽 트리의 2스킬을 찍어줘 벙커까지만 강화한 뒤 오른쪽의 막강한 포격스킬을 최대한 빨리 올리는 것이 정석적 방독 운영법이나 위력과 사정거리는 막강하고 대공포까지 찍는 데 필요한 cp도 단 5이기 때문에 평탄한 개활지가 있는 맵(대표적으로 앙고빌)에서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운용병의 체력과 포 자체의 체력은 별개이기 때문에 운용병은 픽픽 죽어도 포 자체는 상당한 맷집을 갖고 있고[40] 포격에도 상당한 저항력이 있어서 주변의 호위병력만 휘말리지 않으면 포격에도 생각보다 피해가 적다. 즉 지형만 받쳐준다면 기본 성능은 상당히 좋은 포대이며 중화기반 중심의 방독 운용과 잘 어울리는 편. 단 상대가 포병으로 간다거나 이쪽에 뮤니가 많으면 포격을 먼저 찍어서 후방의 상대 포진지를 갈아엎어주는 게 낫다. 이쪽은 직사이기 때문에 그쪽을 타격할 수 없어서 일방적으로 터질 수 있다.
위력은 당연히 발군이며 관통력이 무지 높은 것도 모자라 데미지도 정신나간 수준. 명중률도 월등한 편이다. 보병에 들어가는 데미지도 굉장한 편이다. 보병에 대한 명중률이 낮아서 그렇지. M8이나 경전차로 뺑뺑이를 하려고 하면 기습이 아닌 그냥 닥돌일 경우 거의 한발 정도 맞고 가게 된다. 상대방 입장에선 박격포나 포격유닛으로 죽을때 까지 때려줘야 하며 져격수를 활용해야하거나 맷집 단단한 기갑차량이 몸빵을 맞아주며 최대한 빠르게 보병으로 뒤를 긁어야 한다.
운용인원이 죽으면 쉽게 탈취당할 수 있고 건물들처럼 딜리트 키를 이용한 자폭도 불가능하니 잘 지켜줘야 하며, 직사라는 것 외에도 어디까지나 한 대상만 공격 가능하기 때문에 2기 이상의 우회공격에는 주의해야 한다. 특이하게도 차량 베터런시에 속하나, 차량 베터런시 자체가 효율이 낮고 뭣보다 대부분 대공포의 맷집에 관한 업그레이드일 뿐이라 대공포 운용을 위해 베테업을 따로 찍어줄 이유는 없다.
포의 회전속도가 느리고 차량은 2기 이상의 양동작전이나 우회가 가능한 탓에 생각보다 잘 잡지 못하는 편인데, 진짜 88의 공포는 대전차포의 철거능력에 있다. 보병은 거의 못 맞추는 포이지만 대전차포에 대한 명중률이 매우 높아서, '''88의 사거리 내에서는 대전차포를 거의 운용할 수 없게 된다.''' 이 점은 전차군단의 88도 동일. 3방에 대전차포가 고철로 변한다. 이외에 시야증가 맵핵(...)과의 상성도 좋다.
대공포라서 대공 방어능력도 있긴 한데, 조준시간이 너무 긴 탓에, 비행기가 뜨면 포만 까딱까딱거리고 쏘지를 않는다.
쏘더라도 맞추는 경우는 아주 드물지만, 구경이 구경이다보니, 맞추면, 비행기가 한 방에 격추된다.
1대 1 기준, 제외 가능한 맵 2개를 제외하고 나면 남은 선택지 중에 '''널찍한 벌판'''이 펼쳐지는 랑그르나 앵고빌이 들어갈 확률이 꽤나 높고 두 맵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김적절한 맵으로 통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구리지는 않다. 널찍한 벌판이라는 지형 조건만 맞으면 저렴하면서 전방에서 몸빵을 해 주는 4호 돌격포나 4호 전차와의 공조를 통해 적 기갑과 대전차포를 원거리에서 터뜨려 버리면서 물량과 자원으로 조여 들어가는 식의 장기전 필승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충분히 본전 그 이상을 뽑아먹는다. 즉, 88이 자꾸 여기저기 고개를 돌리지 않고 한 방향에 지속적으로 화력을 투사해줄 수 있는 지형의 맵, 중간에 탄도를 가로막는 방해물이 없는 맵이라면 꽤 쓸만하다. 포격만 주의할 것.[41]
벙커와 나란히 지으면 포도 충원이 되는 무서운 능력 탓에 철벽전선을 구축할 수 있었지만 너프 후에는 불가능해졌다.
4. 보병
4.1. 전투 공병(Pioneer Squad)[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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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등 공병작업시에는 받는 데미지 200% 패널티를 입는다.
통칭 피오.[45] MP40으로 무장한 2인분대로 기본 공병으로 주어지는 분대. 수리와 건물, 시설의 건설이 가능하다. 국척처럼 분대원 개개인의 스펙은 엔지니어보다 높으나 인원수가 고작 둘이라서 커버를 끼지 않으면 엔지니어에게 참패한다. 이런 이유로 피오니어는 엔지니어와 마찬가지로 지뢰 탐지기와 화염방사기를 들려줄 수 있는데도 엔지와 달리 공격적인 활용이 매우 어려우며 반드시 아군 병력과 함께 움직여야 하는 취약한 유닛 취급받는다. 특히 화염방사기를 장비할 경우, 엔지니어와 달리 피오니어는 수비적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다. 화방을 들면 적에게 붙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연합 유닛은 근접할수록 강하기 때문. 거기다가 인원수가 2명이라 제대로 연합 보병을 죽이지도 못하고 픽픽 쓰러지기 마련. 엔지는 트리아지 센터에서 피를 채우고 다니지만, 피오는 메디킷밖에 회복수단이 없어서 1업을 받지 않으면 너덜너덜한 상태로 돌아다니기 일쑤. 1업을 해도 피가 차는 속도가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여러모로 미국의 엔지처럼 공격적으로 굴리기는 불가능하다.
여러모로 엔지니어보다 구려보이지만, 적은 인원수 때문에 진형을 갖추며 움직이는 등 이동시의 AI로 인한 버벅임이 적어서 공병유닛중에서 제일 이동속도가 빠르며, 높은 분대원 스펙 때문에 무기를 노획하거나 베테업을 달아주면 정말로 무서워지지만 이는 피오의 무기가 원체 거지같은것도 한몫한다. 베테 2업 부터는 노화방 엔지니어를 엔지 베테업, 커버 상태와 상관없이 거의 무조건적으로 이길 수 있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피오니어의 체력이 84로 늘어나 거의 척탄병급이 되기 때문. 더군다나 피오니어의 전투 보정치 스펙이 척탄보다 좋아서, 피오니어가 2업 이상을 달고 BAR 같은 걸 주웠다면 연합 보병이 싹 쓸려나가는 황당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최강 보병인 철십자 수훈자는 뭘 줍지 않는 게 더 세서, 돌격대를 제외하면 이론상 노획무기를 든 보병 중에서는 피오니어가 최강. 단 자체 업그레이드는 무기 슬롯 2개를 차지하기 때문에 화방업, 지뢰탐지기업 피오는 아쉽게도 무기를 주워들 수 없다.
그리고 피오의 진정한 필살기는 '''잔해회수''' 능력으로, 피오니어는 '''차량 잔해에서 탄약을 캐낼 수 있다.''' 즉, 지프든, 오토바이든, 하노마그든, M3든, 푸마든, M8이든 판터든, 퍼싱이든, 차량유닛 잔해의 체력이 남아있다면 잔해에 달라붙어 탄약을 회수할 수 있다. 달라붙으면 용접하는 시늉을 하면서 잔해의 체력이 까지는데, 일정 체력을 깔때마다 탄약을 5씩 획득한다. 메벙과 함께 국방 뒷심의 핵심. 연합의 차량/전차 공세가 실패할 경우, 피오들이 순식간에 탄약을 빨아먹어 연합의 공세로 인한 막대한 인력 손실을 싹 만회해버린다.[46] 심지어 국방군이 투입했다가 날려 먹은 유닛도, 국방군 방어선에서 손실한 것이라면 손쉽게 회수해서 탄약으로 부활한다. 이 능력 때문에 연합군은 반드시 차량 잔해를 파괴하고 다녀야 한다.[47][48] 5씩 준다니까 별게 아닌 것 같지만 M8의 잔해가 하나에 40가량의 탄약을 주고, 체력이 좀 높은 기갑 잔해는 70 가까이 줄 수도 있다! 게다가 회수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국방이 잔해를 회수하기 편한 곳에서 상실한 기갑은 눈깜짝할 새에 국방의 생명줄인 탄약으로 변환되어 버린다.
근접하면 강력해지는 미군 상대로는 수세에 몰리는 유닛이지만, 영국군은 화방에 취약한 솔저 아머가 대부분이고 또한 피오의 기본 무기인 MP40은 국척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쓰레기지만 영국군을 상대로는 피오로 정찰토미와 교전을 해볼 만하다.[49] 화방을 들고 달려드는 피오에 시달린다. 한때 이점을 이용한 피오스팸 전략이 유행한 적도 있었고 렐릭이 너프를 단행했을 정도.[50] . 덕분에 두 가지 너프를 당했는데, '''효과가 없다.''' 첫째로, 지금은 3분대 이상 같은 구역에 있으면 방어력 페널티가 적용되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화염 방사기 장착 피오니어는 일반 피오니어로 계산되지 않아 페널티가 적용되지 않는다.''' 둘째로, 피오만으로 플레이하면서 빠르게 전투지휘소를 짓고 베테업을 해 밀어붙이는 전술의 위력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1티어 건물을 지어야만 베테업 건물인 전투지휘소를 지을 수 있게 바뀌었는데, '''애초에 피오스팸은 오토바이나 저격수 등의 유닛을 섞는 쪽의 활용성이 더 좋다.''' 이런 이유들 탓으로 늘 밸런스 논쟁의 뜨거운 감자. 2명이라서 분삭 위험이 엄청 큰데다 스나이퍼에 아주 쉽게 카운터당하고 적 엔지와 싸워도 베테업 없이는 무조건 밀리는 등, 미국전에서는 너무 약해서 문제인 유닛이기 때문에 영국전만 생각해서 약화시키기 어렵기 때문.
사실 이건 대부분 영국 유저들의 한탄이다. 본진을 앞으로 옮겨야 하는 영국의 특성상 본진에 방어시설이 없고, 빠르게 기름을 먹고 2업을 한다음 바로 화방업하고 찌르기 오는 국방에 대타격을 입기 쉽다. 그렇다고 기관총진지를 짓자니 테크 느려지고 토미 못뽑고...국방군은 이렇게 영국에 이지를 강요할 수 있는데, 영국이 브랜을 2개 뽑으면 피오스팸은 잘 막지만 보병이 없어지고 테크가 느려지며, 보병을 뽑으면 테크는 빠른데 피오스팸에 걸리게 된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장교는 히로익 아머라 불에 추가 데미지를 입는데, 이걸 히로익 이외의 아머타입으로 바꾸면 스나에 일격사하니...중위 없는 영국 보병은 그냥 기어다니다시피 하기때문에 안 뽑는 것은 애초에 논외고, 더 슬프게도 영국 보병은 '''뭉쳐야 세진다'''.
최신패치 후 독어 음성에 버그가 있는지 중기관총반이라는 대사가 피오에게서 가끔 재생된다.
- 화염방사기(50탄약) : 플라멘베르퍼 42를 장비한다. 보병에겐 그렇잖아도 엄청난 데미지를 주지만 특히 헤비커버를 낀 적이나 건물 안에 있는 적에게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하며, 장교같이 히로익 아머를 보유한 몇몇 고급 유닛에게 추가 데미지를 준다. 체력이 깎이는 정도가 아니라 맞고 있으면 일정확률로 불이 붙어서 사방에 뛰어다니다 분대원이 즉사한다. 이렇게 죽은 분대원은 즉사 판정이 되어 살릴 수도 없다. 피오의 화방은 엔지 화방보다 세지만, 아무래도 인원수가 3명인 엔지보다는 운용상 위험성이 좀 있어서 미군 상대로 효율은 낮다. 특히 미국과 같이 빠르게 회복을 할수 없기때문에 화방피오를 제대로 쓰려면 2업 , 3업정도는 필수로 해줘야하는데. 이마저도 커버상태나 피통이 부족하면 라플한테 분삭난다. LMG42나 철십자등의 대보병 선택지를 고르기 애매할 때, 베테업 달고 짜증나는 연합 보병들을 싹 밀어버리는 식의 활용은 가능하다. 참고로, 화방엔지를 동원한 쌈싸먹기를 당했을때 그걸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사실상 화방피오로 카운터 치는 것 뿐이다![51][52] 엔지가 화방을 들었다면 고심해볼 필요가 있다.
- 지뢰탐지기(35탄약) : 전투 공병 분대에게 프랑크푸르트 42 지뢰탐지기를 지급하여 지뢰탐지반으로 바꿔준다. 피오 분대 인원 한명이 무기를 버리고 지뢰탐지기를 들고다녀서 전투력을 상실하지만, 대신 적의 지뢰를 탐지해 제거해버릴 수 있다. 주로 지뢰를 까는게 국방이지만, 적이 지뢰를 쓴다면 지뢰탐지반 하나쯤은 굴리자. 은신이 풀린 지뢰는 터지지 않지만, 일정 시간이 흐르면 다시 은신되며 폭발능력이 복구되므로 적당한 타이밍에 제거해줘야한다.
- 지뢰(25탄약) : 국방 고수는 지뢰를 적재적소에 잘 매설한다. 주요 골목이나 미처 엠지 등으로 막을 수 없는 거점 등에 꾸역꾸역 심어 연합군이 우회할 수 없도록 만든다. 보병이 밟으면 분대원이 두세 명 죽고 제압되는데 특히 엔지가 밟으면 거점 점령을 포기해야 하고 리트릿이 강제된다. 소총수로 기관총 없는 빈 거점 테러를 한다면 막기 힘든 편인데 지뢰를 밟고 너덜너덜해진다면 쉽게 때려 내쫓을 수 있다. 그럴 일이 드물긴 하지만 스나가 밟으면 적의 멘탈도 같이 터진다. 거점방어가 중요한 국방 특성상 거의 연합이 수류탄에 투자하는 이상의 탄약을 지뢰에 쓰게 된다. 차량에는 효율이 떨어지지만, 일단 밟으면 엔진 손상을 무조건 입는 것이 포인트. 밟는 순간 그 차량은 수리가 끝날때까지 잉여가 되어버린다. 간혹 연속으로 밟으면 아예 구동계나 궤도가 완파되어 이동불가 상태가 되어버리기도.
수류탄의 위력이 한심한 국방군 특성상 거의 수류탄의 역할을 지뢰가 대체하게 된다. 참고로, 철조망과 조합하는 것도 중요하다. 철조망을 무식하게 깔아두면 그냥 엔지가 끊어버리기 마련이므로, 철조망과 지뢰의 적절한 배치를 통한 심리전을 유도하자. 철조망으로 길을 막는 것이 아닌, 옆으로 빙 돌아오게 하면 철조망이 그냥 뚫리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역으로 대충 자르고 들어갔다가 지뢰를 밟게 하거나, 혹은 철조망 때문에 지뢰 지대를 찾아 해매기 어렵게 하는 등등...
4.2. 국민척탄병(Volksgrenadier Sq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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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터런시 효과
- 1단계: 체력 재생 10.56/분
- 2단계: 받는 제압 -25%, 받는 데미지 5% 감소, 시야 10 증가(총 45)
- 3단계: 최대 체력 20% 증가, 유지비 총 6.72(웃긴건 쪽수가 많아서인지 척탄보다 유지비가 비싸다.)
국민척탄병. 국돌이, 국척이라는 별명으로도 자주 불린다. 기본 보병으로, 전투 경험이 적다는 설명이 붙어있는 슬픈 유닛이고, 장구류가 부족한지 하이바도 안 쓰고 있어서 픽픽 죽는다. 국민척탄병은 원래 척탄병에 노르망디 공세 이후의 전쟁 말기(1944년) 서부전선에서 인원이 모자라 사단소속 대대숫자를 줄이고 예비 인원을 합쳐서 편성한 1944,45년식 보병사단 편제로, 예비군이 주요인력이며 군대에 징집할 수 있는 인력을 모아 편성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대사도 좀 얼빠진 것이 많다. 성의없이 "알았어. 알았어", "요즘 일 진짜 많이 시키네"는 물론이고, 이동시키다 보면 '''"이렇게 많이 걸을 줄 알았으면 해군 지원할걸."'''같은 소리까지 한다[54] . 또 계속 눌러대면 능청스럽게 "나 좀 그만 건드려.", "계속 그짓거리 할거냐?!" 라고 말한다. 이때문에 서양권에서는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참고로, 2개 분대까지는 유지비가 공짜다. 후반 메벙 조립재료를 위해 2기는 꼭 확보해놓자.
StG44로 무장한 분대장과 Kar98k 볼트액션 소총으로 무장한 분대원들로 총 5명으로 분대장 또한 끽해봐야 짧게 짧게 점사를 하기 때문에 그냥 kar98k 5명으로 봐도 무방하다.
무장이 볼트액션이다보니 발사속도가 느리고, 라이플맨보다 인원수가 적어서 근접전에서 매우 불리하다. 대신 국척은 라이플맨보다 체력이 5 높은 60이고, 명중률이 라이플맨보다 좋아서 중, 장거리에서는 강하다. 즉, 커버를 끼고 중/장거리에서 싸워야 하며, 라이플맨이 달라붙어서 근접전이 벌어지면 상당히 불리해진다.
그래도 2분대 이상의 국척이 화망을 형성하고 교전하면 화력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국척 분대 숫자는 항상 적보다 많을 필요가 있어서 국방은 국척-국척 스타트가 정석이다. 맷집이 약하기 때문에 헤비커버를 끼고 교전중인 국척에서 눈을 떼면 라플의 수류탄 한방에 분대가 전멸하기도 하니 의외로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며, 라이플맨과 같은 분대 수로는 거의 이기기 힘들다는 치명적 문제가 있어서 국방이 초반에 밀리는 원인을 제공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연합이 수류탄 및 바업을 했다면 파리목숨이므로 매우 조심해서 굴려야 한다. 근거리전을 가능케 하는 MP40 업은 시스템상 이동간 사격의 명중률 패널티는 적지만 체력이 낮아 붙으려면 조심해야 한다.
사상자 구호소를 지은 후 이들을 돌격시켜 척탄병으로 바꾸는 것이 효율이 매우 괜찮다. 독일의 위엄쩌는 생체공학력 으로 국척의 고기를 조립해 역전의 용사 척탄을 만들어낸다. 사실, 국돌이의 진정한 위력은 다른 것이 아니고 바로 '''척탄병의 재료 제공'''이다. 연합 입장에서는 실컷 죽여대며 경험치도 많이 벌고 슬슬 이기겠거니 했는데, 적이 '''뽑지도 않은'''[55] 척탄을 몇 분대씩 몰고 오면 연합은 전의를 상실한다. 이는 농담이 아니라 국척이 2.602 패치 이후로 충원비가 20% 낮아져서 굉장히 충원하기 좋은 보병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56] 이런 보병을 4명만 가져가도 그 비싼 척탄병이 나와버린다! 한때는 척탄병이 최후반 기갑유닛들까지 밀어버리는 위력을 보유했고, 이 때문에 척탄병의 판처슈렉 명중률이 대폭 너프되었긴 하지만 여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전력이기 때문에 연합은 국방의 벙커를 필수적으로 파괴해야 한다. 저 척탄병 제공 스팸이 있지만 알다시피 널리 쓰이는 전술이기에 연합군에 대응방법이 다 다양하다. 메벙이 여러군데 있는 걸 연합군이 눈치 챌 경우 재빨리 대응을 할 수 있는 수단은 굉장히 많으며 영국마저도 이에 대응 할 수 있다.
대신에 방어용 유닛으로 쓰는 방법도 적지 않은 데 헤비커버를 통한 전선 구축을 용이하게 해주는 모래주머니와 적의 진격을 차단하고 MG42의 화망을 원하는 지역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적을 엠지에 접근하기 힘들게 하는 철조망을 건설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부려먹자. 특히 철조망이나 모래주머니를 피오에게 시키는 건 아까운 노릇인데, 피오가 건설이나 수리작업시 막대한 방어력 페널티를 입는 것과 달리 국척은 그런 게 없기 때문. 피오는 전차 장애물이나 지뢰깔기 바쁜 귀한 몸이니 국척을 부려먹자.
모래주머니는 Flak나 거점 전차주변에 지은 후에 MP40을 들려줘 가까이 와서 깔짝거리는 보병을 견제하기에 좋고 큰 도움은 못되지만 같이 깔짝대는 적 전차에게 판파도 날려줄 수 있다. 그닥 많은 피해는 못줘도 어차피 국민척탄병 혼자서만 방어하고 있진 않을 테니까 말이다. 철조망은 라이플과의 교전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하는데, 엠지에 접근하는 것도 막아줄 수 있고 특히 헤비커버를 제공하는 엄폐물에 적 쪽을 향해 철조망을 치면 적 라이플이 헤비커버를 못 받게 할 수 있으므로 피오보다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최중요 유닛 중 하나이면서 쏠쏠한 방어 유닛이다..
초반유닛치고 다재다능해 보이고 베테업과 업그레이드를 발라서 중반까지 판파를 뿅뿅 쏴대거나 MP40업으로 소총수와 맞짱을 뜨는 나름 갸륵한(?) 녀석들이지만, 다재무능이란 말처럼 사실 어디까지나 땜빵용 유닛이고 1티어 전용 유닛으로 보는 게 맞다. 체력이 해도 너무 약해서 눈 돌리면 순삭을 당하는 탓에, 후반이 되면 도저히 운용하기 힘들고 엘리트 아머 같은 든든한 베테업 효과가 달려 있는 척탄과 달리 2업까지 발라도 큰 전투력 변화가 없다보니 주력으로 사용하긴 힘든 편이라, 2티어 이후 국척을 계속 생산하는 건 유리할 게 없다.
결국 국민척탄병은 초반에 생산된 분량으로 계속 생존시키며 뽕을 뽑는 정도가 최선이며, 어느 진영이나 그렇겠지만 특히 국방의 초반 운영은 어떻게든 소총수와 붙으면 손해를 보게 마련인 국척을 최대한 살리거나, 메벙의 힘으로 분삭당하지 않는 선에서 척탄병용 고기재료로 쓰는 것이 이상적이긴 하나 방어 정책이 초보에겐 어려운 전술인데다 방어 정책 없이는 벙커가 잘 버티질 못하고, 연합군은 이에 대응하기가 의외로 쉽다. 그 영국 마저도 대응 가능한 수단이 많다. 국민척탄병은 고증처럼 병력이 모자란 곳에 보태서 공격이나 방어를 도와주며 주력군이 바쁘게 싸우고 있을 때 빈 거점에서 방어를 하고 있거나. 유닛들 사이에 껴서 화력을 짤짤이 지원해줘도 되고 싼 값으로 아군 유닛의 수를 늘릴때 쓰일 수 있는 척탄병과 같이 활약과 비중이 적어도 가격이 싸서 주력보병으로 써도 된다. 덤으로 2티어부터는 점령속도가 라이플과 동급이 된다.
- MP40 기관단총(50탄약) : MP40 기관단총을 들려줄 수 있는데[57] , 장거리에 강한 대신 근거리에 약한 국척의 특성을 정반대로 뒤집는다. 즉 장비하게 되면 장거리 공격력을 거의 희생하게 되지만 대신 중 근거리 공격력이 엄청나게 강해진다. 헤비 커버를 낀다면 상대가 커버를 끼지 않았을 경우, 미군의 레인저나 영국군의 코만도와도 교전할 만하다. 하지만 초반유닛이 지나친 위력을 보유하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지,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지 사격을 할 필요가 있다. 즉, 돌격대나 철간지가 들고 있는 StG44와 달리 제대로 맞추려면 근접 → "정지" 버튼을 눌러서 멈춰야 풀딜이 들어간다. 주로 바업 라플이 헤비커버를 낀 국척에게 근접해서 싸우려고 할 때 대항을 위해 눌러주게 되곤 한다. 유통기한 유닛인 국척의 방부제같은 업글. 게다가 우선순위는 아무래도 척탄의 MG42보다 낮지만 정지한 상태의 화력은 매우 높기 때문에 우스워 보이는 국척에게 분삭당할 위험도 생긴다.
- 판처파우스트 발사(35탄약) : 최대 75 데미지를 입히는 판처파우스트를 꺼내 발사한다. 2티어 업을 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 판처파우스트와 달리 활용도가 낮은 편인데, 사거리야 소총수의 접착식폭탄보다 훨씬 좋지만 엔진파괴와 같은 부가 효과가 안 달려 있고 이거만 써서 차량을 잡기에는 뮤니션이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결국 임기응변용이나 지프나 브렌건 케리어를 박살내기 위한 용도로 한정된다. 어쩔 수 없이 이건 진짜 위력을 부여하면 밸런스가 고자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국의 접착폭탄보다 데미지도 낮다. 게다가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경장갑차량에 대항하라고 있는 스킬이면서 이걸 꺼내드는 데 그야말로 한세월이 걸려서[58] 상대가 제정신이라면 꺼내는 모션을 보고 휙 도망가버리기 때문에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것. 목표물이 180 도 이상 선회하면 판처파우스트는 모션은 발생하지만 발사되지 않는다. 본래는 명중률조차 낮았으나 상향패치로 명중률이 100%가 되었다. 일격에 지프를 날려버리거나 M8에 대한 보조수단[59] 으로나 쓸모 있지, 그보다 상위의 장갑차량에 쏘는 건 딸피 막타용이 아니라면 무의미하다. 연합이 대전차포 라인을 찌르고 도망갈 때 국척이 옆에 있으면 판처파우스트로 막타를 날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대전차포 등과 협동해서 쏘는 것이 좋다. 3분대의 국척이 일제사격할 경우 엠팔을 부술 수 있지만 어디 운빨게임 어디 안간다고 4방맞고도 안죽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그냥 게임 끄자.
4.3. 척탄병(Grenadier Sq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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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원: 4명/체력: 320(개인 80)/가격: 300Manpower(충원비: 37)/인구:4/유지비: 5.376/무장슬롯: 4/점령속도: x1.5/시야: 35/은폐탐지: 0~7/체력회복: 0.008/min/인펜트리 아머
- 300인력, 4인구수 / 보병 베터런시 / 1단계 - 체력 재생 10.56/분 / 2단계 - 엘리트 아머 / 3단계 - 최대 체력 +20%
분대당 4명에 불과하여 라이플맨이나 토미보다 쪽수는 딸리지만 1인당 전투력만으로 놓고 보면 스킬로 나오는 어지간한 고급 보병만큼 강하다. 연합군의 가장 맷집 좋은 보병도 HP가 60~70 수준이건만, 척탄병은 아무런 업그레이드가 안되어도 80이라는 엄청난 HP를 자랑하니 연합 입장에서는 묵묵히 맞아가며 버텨내는 척탄이 터미네이터로 보인다. 또한 기본 공격력도 겉보기에는 별 볼일 없어보이지만 명중률도 높고 1발당 데미지가 15에 달해 10에 불과한 국민척탄병이나 소총수에 비하면 넘사벽 수준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숫자가 적어서 어이없이 분삭되는 위험부담이 큰데다 소총수가 바업을 안했다면 일반적으로 척탄병이 이기지만, 바업 시 소총수한테 털릴 위험이 크고 보통 한명이 대전차를 위해 판처슈렉을 들려주기 때문에, 부족한 대보병은 MG42를 들려줘서 보완할 필요가 있다. 여러모로 실제 개인당 뛰어난 스펙이 부족한 분대원 숫자 탓에 퇴색되는 유닛이어서, 제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베테업과 업그레이드를 해줄 필요가 있다.
보병 1업시에는 느리긴 하지만 체력이 조금씩 회복되고, 2업시 엘리트 아머로 변경되어 화염방사기 및 수류탄 계열에 추가 피해를 입으나 스나이퍼를 제외한 대부분의 총탄류 무기에 25%씩의 회피율과 데미지 저항을 지니며, 3업시 체력이 20% 증가하여 96에 달한다. 이 체력은 철십자의 노업 스펙을 가볍게 상회하는 수치다.[60] 더군다나 지역 점령 속도도 라이플맨과 동급이라 척탄병이 슬슬 모이면 미국의 땅따먹기도 힘을 잃는다. 전격전이나 테러 정책은 1티어를 신속하게 넘기고 2티어에서 척탄을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격이 300인력인데 메벙에서 부상자를 주워가면 '''100안팎'''으로 마구 생산된다. 알보병 강국 국방을 만들어주는 유닛. 그러나 연합군의 스나에 매우 약한데다 충원비가 그리 만만하지 않고 4명 밖에 안되는 분대원 숫자 때문에 분삭 위험도 높고 여러 분대 뭉쳐야 사람 구실을 하는터라 스펙만큼 대활약을 하지는 못하는 편. 2티어 유닛인 척탄과 팤이 후반까지 다 해먹는 현상 때문에 여러 심한 너프를 받았으나 여전히 강력하다.
- 판처슈렉 (75탄약)
- MG42 경기관총 (75탄약) : MG42에 50발들이 드럼탄창과 양각대를 달아놓은 경기관총 사양이다. 브렌 경기관총과 마찬가지로 3초이상 서있어야만 발사 가능. 제압능력과 괜찮은 살상능력 등 보병전에 있어서 꽤 쓸만한 무기이다. 1정 화력은 게임 내의 모든 휴대화기보다 뛰어나다. 원래는 대전차 화력을 위해 판처슈렉을 들게 되므로 봉인하는게 일반적이었으나 판처슈렉이 너프로 인해 보조적 역할밖에 할 수 없게 되면서, 적이 다수의 보병대를 사용한다면 굉장히 매력적인 업글이 되었다. 아무래도 휴대용이라 제압능력은 거치하는 중기관총 버전에 비해 약간 떨어지나 든든한 살상력으로 주로 더러운 바와 맞짱을 뜨게 된다.
- 막대형 수류탄 (25탄약) : 슈틸한트그라나테를 던진다. 미국 파인애플 수류탄보다 데미지가 낮은 대신 사거리가 긴데, 쓰다 보면 영 탄약이 아깝다. 수류탄은 데미지로 커버 끼거나 건물에 들어간 적을 몰살시키려고 쓰는 건데 제일 중요한 데미지가 낮기 때문. 피같은 기름을 먹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미군의 수류탄과 달리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는 것이 장점이지만, 대신 탄약 소모량에 비해 위력이 미미해서 판처슈렉 확보에 차질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쓰기가 망설여진다. 연합이 MG42를 우회하기 위해 떡밥으로 헤비커버에 던져놓은 라이플이나 화방들고 MG42 때리러온 엔지를 쫓아내는 용도로 쓰는 게 정석이며, 그 외의 상황에는 정말 화력 지원이 절실한 경우가 아니라면 봉인하는 게 좋다. AT를 빠르게 제거할 수단이 부족할때 까넣기도 한다. 깨알같은 장점이라면, 긴 사거리 때문에 미군의 중기관총반에 제압당하기 전에 수류탄을 까넣을 수 있다는 것.
4.4. 장교(Offi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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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인력, 2인구수 / 보병 베터런시 / 1단계 - 체력 재생 10.56/분 / 2단계 - 엘리트 아머 / 3단계 - 최대체력 +20%
하지만 이는 장교를 전선에 투입할 경우의 이야기이고, 장교의 진정한 보직은 야전이 아니라 후방의 관리감독에 있다. 장교를 건물에 붙이면 생산속도가 2배가 되는 엄청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히로익 아머 덕분에 철십자와 마찬가지로 저격에 저항이 있으며[62] 스나 발견 거리도 꽤 넓다. 모든 보병 중 체력은 제일 높다. 기본 체력이 '''140'''이며, 3업시 체력은 거의 지프에 근접한다. 3업 찍은 장교에 헤비커버 끼워주면 노업 라이플맨 정도는 이긴다.
이렇게 액티브 스킬들이 다른 스킬로 대체 가능하거나 잉여스러운 것이 많기 때문에, 만약 당신이 연합을 플레이하는데 장간지가 후방에서 관리감독을 안 하고 전선에 나와서 루거를 난사하고 있다든지 쓸만한 포격 스킬이 이미 존재하는 테러나 방독인데도 장간지의 포격이 날아오고 있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좀 멀리 가고 있는 것이다.
장교는 이상하게 화려하고 멋있는 전투 모션을 갖고 있어서 가끔 전장에 데려다 놓으면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며(문자 그대로, 구르며 포복한다) 건카타를 방불케 하는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또 히로익 아머의 즉사 저항과 장교의 넓은 스나 탐지 범위 덕에 가끔 장교가 스나를 역저격해버리는 장관도 연출한다.
- 포격지원 요청 (150탄약) : 맵 밖에서부터 날아오는 박격포 지원을 요청한다. 박격포답게 좁지만 강한 화력과 일정확률의 즉사 은근 많이 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능에 비해서 탄약을 너무 잡아먹어서 잉여 스킬로 취급된다. 무엇보다 장교를 뽑아야 쓴다는 것 자체가 문제. 하지만, 연막 후 착탄까지의 시간이 의외로 짧고 떨어지는 박격포 탄약의 양도 생각보다 많은데다가 '정밀 포격'이라서 좁은 범위에 다량의 포격이 정확히 집중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스킬의 진정한 위력은 중립 건물 철거 능력에 있는데, 중립 건물들은 거의 대부분 이 포격 스킬 한방에 철거되므로 상대가 점거한 중요 포인트의 중립건물을 제거할 때 매우 좋다. 보통 건물에 넣은 중화기반이 빠져나오기 전에 포격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국방 MG42를 빼앗아 건물에 박고 농성하는 미군을 엿먹이기 아주 좋다. 아니면 골치아픈 적 포 진지를 이걸로 저격하고 도망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외부 포격스킬이 전혀 없는 전격전 정책일 경우 사용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 강제퇴각 (50탄약) : 지정한 적 보병 한 분대에 선전전을 하여 강제로 퇴각시킨다. 적의 대보병 학살 병기나 특출나게 강력한 분대가 있을 때 그 분대를 정확히 찍어내서 후퇴시킬 수 있다. 테러의 선전전과 달리 대상을 지정해서 퇴각시키기 때문에 거치된 중화기반에게도 먹힌다는 점에 나름의 의미가 있으나, 미국은 중기관총반을 거의 쓰지 않아서 별로 쓰이지는 않는다. 적이 방어 정책의 카운터인 저격수로 압박하는 상황이거나, 영국전에서는 매우 쓸만하다, 바로 장교에게 강제퇴각을 걸어버리는건데, 이때는 장교가 휘하 장병들을 죄다 버리고 혼자 내빼는 기괴한 장면을 볼 수 있다.
- 관리 감독 : 생산건물이나 건설유닛에 붙어서 매우 갈군다. 그 결과로 생산속도나 건설속도가 2배로 빨라진다! 생산시간이 긴 유닛을 양산하려고 할 때 매우 유용하다. 네벨베르퍼 양산같은 안드로 관광 게임이나, 게슈츠바겐 같은 기괴하게 긴 생산시간을 가진 유닛을 이용하려면 필수이고, 2~3티어 전환 타이밍에서 인력을 저축하는 데 성공했다면 장교를 확보해서 빠른 후반유닛 확보로 승기를 굳히는 용도로 쓰는 것이 좋다. 4호 전차 같은 유닛들이 국수 뽑듯이 뽑혀나온다. 팀원 건물에도 감독이 가능하므로 유닛을 생산할 필요가 없을 때는 장교 유닛이 없는 전차 군단의 건물에 관리 감독을 시켜주자.
마찬가지로 권총 하나로 무장하고 자체 전투력이 잉여인 영국군의 대위와 1:1로 싸우게 해보면 독일군의 장교가 압도적으로 이긴다. 서로 더럽게 오랫동안 계속 권총질을 하다보면 대위가 죽을 때 쯤 장교의 피가 20%도 깎이지 않는다.
4.5. 철십자 훈장 수훈자(Knight's Cross 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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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인력, 6인구수 / 보병 베터런시 / 1단계 - 체력 재생 10.56/분, 판처파우스트 발사 가능 / 2단계 - 받는 제압 -25%, 받는 데미지 -5% / 3단계 - 최대 체력 +20%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전투복이 아니라 정복을 입고있는데 복장이 검은풍이라 SS소속 같지만 정복모자에 SS의 상징인 토텐코프가 아닌 일반 국방군 마크가 있는것을 보아 SS는 아니고 그냥 검은 정복을 입은 국방군 소속으로 보인다. 제압도 잘 안되고 스나이퍼의 저격에도 원샷이 안된다. 3업을 하면 심지어 스나에게 두방을 맞아도 안 죽는다. 그냥 무빙을 찍으면 달려가면서 근처에 있는 보병들을 싹 정리하는 무시무시한 유닛. 3분대정도 모여서 달리면 그야말로 보병의 재앙이 되며, 보병대 보병전의 최종병기답게 차량이 있어야만 막을 수 있다. StG44 특유의 발사음 때문에 적 보병을 빨아버리는 '세탁기'라고도 불린다.
최종테크에서 나오는데다 비싼 가격과 60이라는 매우 높은 충원비에 일반 보병의 2배에 달하는 인구수를 차지하고, 성능상 BAR에 약한데다 모으기도 힘들고 충원도 느린 탓에 실용성이 떨어지는 편이었다. 2.602 패치 이전에는 이러한 단점 때문에 흔히 보이던 유닛은 아니었다. 거기다가 보병에게 경험치를 엄청나게 주고, 히로익 아머 탓에 화방에 추뎀을 받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화방 올리고 오면 그냥 녹아서 엔지니어를 순식간에 3업 시키는 경험치 셔틀이어서 장교처럼 비실용적인데 멋만 있다는 이유로 '철간지'라는 굴욕적 칭호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2.602 패치로 바에 데미지를 덜 받게 되고 자동 체력 리젠이 추가되어서 미국의 중화기, 특히 대전차포를 처치할 돌격 보병이 필요한데 국척의 잉여스러운 맷집 때문에 고심하게 되는 후반에 비교적 많이 보이는 보병 유닛이 되었다. 또한 신 패치로 미국이 빠르게 기갑을 가는 경우가 늘어 오스트빈트의 효용성이 떨어지면서 그 자리를 메꿀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3업 철간지가 3분대 정도만 모이면 철간지 무쌍을 찍는다. 맷집도 워낙 좋아서 대놓고 점령해도 보병으론 못 막고, 포격 속에서도 느긋이 살아남으며 연합을 기겁하게 만드는 람보 유닛. 정책 스킬인 척탄 강습을 기본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수류탄을 하나만 던져서 쓸모는 없다.
참고로 보병이 무기를 주울 때 해당 보병 타입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철십자가 무기를 주우면 엄청난 위력을 갖게 되지만, 휴대 가능한 무기의 경우 이동사격이 불가능해서 '''뛰어다니며 총을 갈기는 것이 주목적인''' 철십자와 맞지 않다.
다만 MG42를 노획하는 건 나름 전술적인 의미가 있는데 일반 MG42팀은 제압력이 뛰어난 효율적인 유닛이지만 몸이 매우 부실한게 큰 단점이다. 위치를 자주 바꿔주는 이유가 우회로에 대한 대비도 있지만 죽지 않기 위함도 크게 차지한다. 철십자가 MG42를 노획하게 되면 앞서 말한 것 처럼 보병 타입이 그대로 유지되어서 저격을 맞아도 한 발에 죽지 않아 중요한 순간을 유지시킬 수 있고 우회해서 들어온 보병을 나머지 2명의 철십자 부사수에게 역관광(...) 보내 버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튼튼해서 잘 안죽긴 해도 충원비가 높은데다 충원시간이 매우 길고, 분대원 손실 시 적에게 주는 경험치가 매우 높아서 다른 유닛에 비해 분대 손실이 뼈아픈 것이 단점이다. 아무리 기본 스펙이 출중해도 필연적으로 적의 화력을 고스란히 받으며 돌격해야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하나 둘 잃으면서 피해가 누적되기 십상이고, 철간지가 나오는 후반이면 철간지가 아무리 코만도형 유닛이라도 적의 포화 앞에 죽어버리기 십상이고, 행여나 베테런시를 꾸준히 쌓아올린 소총수 부대와 잘못 싸워서 베테런시 레벨 3 소총수 분대가 여럿 나오게 되면 제아무리 철십자 분대라고 해도 보병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진다. 상술했듯 적에게 주는 경험치가 높아서 한타에서 밀리면 상대방 베테런시가 쭉쭉 올라가 되려 역관광 당할 수도 있다. 때문에 모든 공격을 맞지말고 국척이나 척탄을 앞세우고 타이밍을 보다가 적당히 돌격해주거나 난전 중이라 상대의 신경이 분산되어 있을때 돌격해주면 좋다.
철십자 분대는 기본으로 체력 재생을 가지고 있어서 베테런시를 안찍어도 체력이 차고, 1업 하면 두배로 빨리 회복된다. 근데 워낙 피통이 크고 험하게 구르다 보니 소모가 심해 직접 체감이 잘 안되는 편. 마찬가지로, 화방과 수류탄을 제외한 모든 공격에 엄청난 저항을 보유한 히로익 아머와 3업을 하면 100이 넘어가는 막강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워낙 험하게 구르는 편이라서 직접 굴리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체력이 잘 까지는 것처럼 보인다.
- 척탄 강습 (50탄약) : 상술한 이유로 쓰지 않는게 낫다. 하지만 시전할 때 제압이 풀리며[64] , 달려가서 수류탄을 던지는 미미한 장점은 있다.
- 판처파우스트 (35탄약) : 국척과 마찬가지로 쓸 수 있긴 하지만 성능은 그저 그렇다. 이 녀석이 나올 때에 대전차를 판파에 맡길 생각을 한다면 그 게임은 진 거다. 하지만 국척과 달리 최전선에서 돌아다니는 특성 탓에 막타용으로 쓰거나 거점방어를 막으러 온 차량을 상대할 때 쓰이는편.
4.6. MG42 중기관총반(MG42 Heavy Machine Gun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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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인력, 3인구수 / 지원반 베터런시 / 1단계 - 재장전 속도 +25%, 헤비커버시 받는 데미지 -25% / 2단계 - 엘리트 아머 / 3단계 - 시야 +15(총 50)
1티어부터 빠르게 뽑히기 때문에 초반 게임 양상은 주요 포인트에 거치한 MG42 대 그를 뚫으려는 라이플맨의 싸움이 되기 마련이다. MG42를 얼마나 잘 뚫어내느냐가 미군/영국군 유저의 실력의 척도가 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유닛. 여러가지 버프를 정말 많이 받았다. 심지어 잠수함 버프까지...원래 30CAL에 비해서 살상력이 약하고 연사력이 높아 제압력이 강한게 컨셉이었는데, 데미지가 같아지는 버프를 받으면서 연합군을 살육하는 히틀러의 전기톱으로 거듭나고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적을 죽이는 살상력 자체보다는, 돌격해 오는 연합 보병을 납작 엎드리게 하는 '''제압력'''에 의미가 있는 유닛. MG42 팀은 보병에게 제압 양념을 쳐서 엎드리게 하고, 처치하는 것 자체는 MG42 업을 한 척탄이나 MP40을 든 국척이 주로 담당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전차 뽑느랴 척탄병,철십자 뽑느라 중화기반이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다. 미군이 독일 차량의 발을 묶기위해 소총수를 후반까지 운용하는 만큼 국방은 적 보병의 진격을 차단하고 소총수의 움직임에 제한을 줄 수 있는 mg를 꾸준히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레인저,공수부대가 사기충전해서 mg를 우선 타켓으로 하는 만큼 mg는 미군에게 심히 걸리적 거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MG42도 소총수와 같은 체력 55에 인팬트리 아머라서 수류탄 등에 아주 쉽게 분삭당하는데다가 충원비가 40이 넘어가기 때문에, 기관총을 사용한다면 멍청히 거치해놓고 먼산 바라보지 말고 필히 파이오니어나 국척으로 부지런히 우회 진입로들을 막아주고 위치도 자주 바꾸자. 소총수가 우회 공격 전술, 흔히 말하는 쌈싸먹기를 시도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국방 초중반의 핵심 포인트이며, 국척에게 철조망 건설 기능이 있는 가장 큰 이유가 MG42에 있다. 건물에 들여보내거나 거치를 잘 시켜둬도, 수류탄과 화방에 괴멸적인 타격을 입는 것은 여전하다. 애초에 적을 MG42 근처로 오지 못하게 하자. 특히 연합이 노획해버릴 경우 보병의 돌파력이 약한 국방에게 치명적 피해를 입히므로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자.
팁 하나, 맨 땅에 거치 시켜두면 운용병이 전멸했을 경우 그대로 MG가 노획당할 수 있으나 MG42를 건물에 거치해두면 운용병이 전부 죽어도 노획할 수 없다.
베테런시는 단 1업만 해도 장전 속도에 25% 버프가 붙기 때문에, 가히 총통의 전기톱 같은 성능을 보여주신다. 2기 이상 확보한다면 최소 1업은 필수. 사정거리도 미군의 30구경과 비교했을때에 더 길다. 하지만 2업의 엘리트 아머나 3업의 시야 증가가 그다지 유용하진 않고 지원 베터런시의 적용을 받는 유닛이 박격포와 네벨베르퍼 등으로 상당히 잉여하기 때문에, MG42가 2업/3업을 하는 일은 정말 드문 편.
덤으로, 다른 중화기들처럼 헤비커버를 확보하는 데도 의외로 귀찮은 컨트롤이 필요한 녀석이다. 헤비커버 앞에다가 세워놨는데 멍청한 AI때문에 기관총을 거치하면 분대원들이 '''멀찍이 물러앉아서''' 헤비커버가 풀린 상태로 거치되고, 헤비커버를 받기 위해 거치를 풀고 다시 분대원들을 배치해야 하는 귀찮은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 이런 경우 피오나 국척으로 떨어져 있는 분대원 바로 앞에 모래주머니 한 칸씩만 쌓아주면 커버를 받게 되니 참고하자. 좋은 커버라고 신경써서 세워놨는데 수류탄 한방에 분삭나는 걸 막아준다.
적을 분삭시킬 시 '''"적이 계속 몰려오면, 우리는 계속 죽이지(They keep coming, We keep killing)."'''라는 대사를 한다. 이는 오스트빈트, 4호 돌격포 등의 다른 유닛들도 분삭시 이런 대사를 하지만, MG42가 초반부터 뽑는 유닛이면서도 강력한 제압력과 화력을 발휘하는 것을 생각하면 다른 유닛들에 비해 훨씬 더 임팩트가 크긴하다. 덤으로, 움직일때 신병을 갈구며 "and remember, Fire and Move!"란 대사를 하는데, MG42는 항상 이리저리 옮겨줘야하는 걸 생각하면 참 적절하다.
4.7. 저격수(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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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0인력, 4인구수 / 지원반 베터런시 / 1단계 - 체력 재생 10.56/분 / 2단계 - 최대체력 +20%, 받는 제압 -50% / 3단계 - 발사속도 +40%
또 스나이퍼는 길 등 노커버 혹은 노출상태에서 총을 쏘려고 하면 엎드리면서 시간차가 발생한다.[67] 즉, 역스나를 노려야 하는 등 즉응성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커버에 갖다 놓았다가 쏘도록 하자. 사격금지로 설정해 놨다가 적 스나가 쏘자마자 D를 눌러서 사격금지를 풀면 모든 상황에서 공격의 최우선순위로 설정되어 있는 적 스나를 즉시 쏘게 되므로 역스나가 가능하다. 그리고 영국이 스나에 대항할 수단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리콘 토미는 탄약을 소모해 스나를 일격에 처리할 수 있으니 역스나를 주의할 것.
건물 안에 들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여기 저격수 있어요.' 라고 빤히 표시가 떠서 오히려 역저격 맞고 죽기 딱 좋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저격수를 건물 안에 주둔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저격수를 건물에 집어넣는 것이 유용한 경우가 딱 하나 있는데, 자살성 돌격으로 저격수와 동귀어진하려는 미군 지프를 물먹이는데 정말 유용하다. 어설프게 리트릿 했다가 본진 앞까지 끈질기게 추격해 끝끝내 저격수를 처치하는 지프를 허망하게 바라보기보단, 건물의 방호력을 이용해 잠시 시간을 버는 동안 주변 유닛으로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저격수를 살리는데 효과적이다.
그럴 일은 매우 드물지만 간혹 스나 여럿을 운용할 때 오른클릭으로 보병 분대를 공격시키면 한 놈을 여럿이 쏘는 희대의 총알낭비를 하곤 한다. 이럴 때는 D로 사격금지를 걸었다 풀어주면 서로 다른 분대원을 쏜다.
빠진 국척에 비해 정예라 그런지 대사가 나름 멋있다. '''"제국의 적들은 각오하라!"'''라든가. 근데 의외로 살벌한 정예병 같으면서 묘하게 정신 빠진 대사도 있어서 인간미도 있다. '''"내가 루프트바페 갔으면 에이스가 됐을지 누가 알겠어?"'''
4.8. GR34 8cm 박격포반(Gr.34 80mm Mortar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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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0인력, 3인구수 / 지원반 베터런시 / 1단계 - 발사속도 +25%, 헤비커버시 받는 데미지 -25% / 2단계 - 엘리트 아머 / 3단계 - 공격력 +50%
다만, 일단 데미지가 워낙 무식하다보니, 박격포가 뭉친 보병에게 명중하는 박격크리가 뜰 경우 '''분삭''' 수준의 위력을 자랑한다. 국방 유닛중 베테업이 제일 황당한 유닛으로, 어째서인지 지원반 주제에 2업 엘리트 아머가 달리는 등, 미군 베터런시도 씹어먹는 정신나간 효과를 받는다. 특히 3업시의 공격력 50% 뻥튀기가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는데, 살짝 빗맞은 판정일 때 직격이나 다름없는 데미지를 주는 수준이다. 빗나가도 보병 2~3명이 죽어나가며, 빗나갔지만 직격판정인 경우 절반 이상이 날아가질 않나, 심지어 완벽하게 명중할 경우 3업 레인저 '''분대들이''' 한방에 분삭된다!
미국이 박격포를 2기 이상 뽑는다면 재빨리 확보해서 긴 사정거리로 관광을 보내주자. 미군이 갑자기 스나이퍼 스팸을 시전할 경우, 미국 박격포보다 민첩성이 떨어지는 국방의 박격포반은 스나이퍼에게 노출되어 첫분대원이 사살당한 후에 박격포 거치를 해제하고 후방으로 빠지는중에 2번째 저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분삭의 위험도가 미군보다 훨씬 높다. 보병에게 노출되어 거치해제를 하는 상황 역시 마찬가지다. 때문에 미국 박격포보다 좀더 세심한 주의를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으며, 박격포 거치 위치를 잘 고려하여야 한다. 이 박격포를 까먹지 말아야 WSC를 갔다가 망한 미군이 도리어 WSC스팸으로 국방군을 작살내는 황당한 사태를 피할 수 있다. 다 이긴 게임을 지는 수가 있으니 박격포의 존재를 잊지 말도록 하자. 후술할 연막탄 때문에 연합의 발악 차단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추축이 말려서 빅포 혈투를 할때에도 중대한 기여를 한다. 전차/포격으로 해결되지 않는 뭔가 꼬이는 상황은 박격포로 해결이 가능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 아쉬운 점은 이 게임이 워낙 멘탈 소모가 심각해서 후반 박격컨이 심플하게 스팸하는 미군에 비해 어렵다는 것.
참고로, 1업부터 연사력 25% 증가에, 헤비커버시 받는 데미지 -25%라는 엄청난 버프를 받으니 MG42랑 피오 때문에 지원 1업을 했다면 참고할 것. 헤비커버에 있는 박격포를 분삭낼 방법이 차량/스나 밖에 없을 정도로 효과적이다. 특히 박격포를 역박격할때 압도적 우위를 준다. 방독이라면 각종 포격에도 베테빨로 살아남은 박격을 벙커충원으로 무한 유지하는 무시무시한 활용도 가능해서 벙커 옆에 바짝 달라붙어 튼튼한 전선을 구축하는 데 단단히 한몫을 한다. 본래 지원반 업그레이드는 심하게 경시돼 왔지만, 이것 때문에 방독의 경우 네벨베르퍼와 MG, 박격을 동원해 지원반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 박격포 포격 : 모든 박격포의 공통 스킬. 목표 지점을 향해 박격포를 연사한다. 박격포 AI는 본래 목표물을 향해 조준을 바꿔가며 사격을 하도록 되어있지만, 이 스킬을 사용하면, 포격 지점을 향한 조준만 하고 그 이후 조준 변경 없이 최대 연사속도로 포탄을 쏜다.[70]
- 연막탄 사격 : 미군/국방 박격포의 공통 스킬. 의외로 목표지점에는 바로 착탄하지 않으며, 주변지역부터 랜덤하게 연막으로 덮인다. 생각보다 많이 쏘기 때문에 사격지정에 보이는 범위보다 2배는 넓은 구역에 연막이 깔리며, 지속시간도 훌륭하다.[71] 피아구분 없는 효과와 느린 전개 속도 등 사용법이 난해하기 때문에 잘 안쓰는 스킬이지만 위력은 막강하다. 연막 안에서는 피명중율이 0에 육박하기 때문에 스나이퍼의 저격도 무조건 빗나가고 받는 제압도 거의 무시할 수 있으며, 차량의 주포사격도 얄짤 없다. 오로지 포격/폭발물/화방만 연막을 무시할 수 있다. 보통 국방이 미군 연막탄에 당하는 입장이지만 (...) 연합이 중화기를 쓰거나 진지를 깔아뒀을 때 돌격해서 화방으로 철거할 목적으로는 쓸만하다. 진짜 유용한 활용법은 따로 있는데, 스나스팸 카운터다. 국방군은 미군에 비해 스나이퍼 효율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역스나가 매우 어렵다. 이럴때 박격포로 연막을 깔아넣으면, 절대로 저격당하지 않는다. 이점을 이용한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 1대1에서는 미군이 후반에 발악을 할때 연막을 치고 화방피오가 노릇노릇한 두부구이를 만드는 활용도 가능하다. 연합이 WSC까지 올려가며 발악을 한다면 말없이 박격 2대쯤을 뽑고, 오토바이와 스나로 정찰을 해준다음, 박격포로 연막을 잔뜩 깔아넣고 화방으로 지긋지긋한 라두부들을 싹 요리해주자.
4.9. 돌격대(Stormtrooper Sq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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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5인력, 8인구수 / 보병 베터런시 / 1단계 - 체력 재생 10.56/분 / 2단계 - 엘리트 아머 / 3단계 - 최대 체력 +20%
이러한 특성 때문에 돌격대는 기습과 근거리 사보타주에 특화되어 있다. 위장 능력을 통해 적의 눈을 피해 돌격해 들어가 다양한 유격전을 벌이는 것이 돌격대의 역할.
위장력은 당연한 일이지만 스나보다 현저히 구리다. 한번 위장이 풀리면 재위장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므로 공격기회를 놓치면 곧 퇴각하는 신세가 된다. 척탄 3업버프 체력이 돌격대한테 노업 체력이라 맷집은 매우 좋지만, 적진 한가운데에서 싸워야 하는 탓에 생각보단 잘 죽는데다 충원이 비싸고 오래 걸리므로 조심해야 한다. 게다가 기본 방어 형태가 최악의 방어 타입인 '''인팬트리 아머'''라서, 베테 2업을 해서 엘리트 아머를 달고 투입시켜줘야 제대로 된 전투효율이 나온다.
참고로, 위장상태에서 분대장이 전사한 경우, 다시 충원시키면 위장상태로 뛰어다니는 버그가 있는데, 의도한 것인지 콯 초기부터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았다. 점령을 하기 위해 은신을 완전해제시키면 버그가 풀리는 게 아쉽다.
은신 유닛이 으레 그렇듯이 특히 지뢰를 조심해야한다. 무작정 짱박힌 진지/AT/스나 잡는 다고 돌격대를 질러선 곤란하다. 십중팔구 지뢰를 밟고 뻗는다. 초장에 공세위주의 독트린인 전격을 찍은 이상, 돌격대란 이름처럼 돌격해 들어갈만한 빈틈이 보일 때 투입해야 한다. 최소한 지뢰탐지반이 지뢰를 치워줄 상황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돌격대는 적의 종심에 침투하여 활동하는데다 기본 아머가 인팬트리 아머이고, 거의 대부분 적 코앞에서 커버도 제대로 못끼고 싸워야 해서 쉽게 죽는다. 또한, 이동 중에 피명중률이 감소하는 에어본과 달리 돌격대는 이동 중 피명중률 감소가 없기 때문에 차량 상대로 매우 취약하다. 에어본이 무반동 3방 맞출 동안 돌격대는 분삭 직전까지 간다. 절대로 돌격대 단독으로 차량을 처리할 생각은 하지 말자. 처음 소환한 돌격대는 땜빵으로 판슈를 들게 되지만, 이것 가지고는 기갑 유닛을 잡을 수 없다. 반드시 아군 기갑 유닛과 교전중인 적 뒤에서 막타를 치거나, 팤을 우회하는 전차를 때려주거나 지뢰를 밟고 빌빌 기는 전차를 기습하는 식의 활용을 해야 하며, 체력 자체는 철십자보다 높고 분대원이 한명 더 많지만, 베테 2업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돌격대는 인팬트리 아머기 때문에 실질적인 맷집이 떨어지는데다, 기본적으로 StG44를 들고 나오는 철십자 훈장 수훈자와는 달리 업그레이드를 따로 해줘야하므로 은신이 아닌 단순 돌격용으로는 철십자 분대가 훨씬 효율적이다.
스펙과 스킬이 충분히 제값을 할 만큼 절륜하기는 하지만, 인구수와 자원을 많이 먹는 만큼 분대전멸이 국방의 보병 중 가장 뼈아픈 유닛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더군다나 최악의 충원속도와 충원비를 자랑한다. 따라서, 이 유닛으로 충원하면서 소모전으로 전선을 유지하는 바보짓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화력은 좋지만 비싼 탄약을 먹는 업글이 필요하고, 인구수와 인력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활용하기에 리스크가 상당히 큰 유닛이라 평가가 엇갈리는데, 아예 전격전 정책을 찍는다면 오른쪽의 액티브 스킬부터 찍기도 할 정도. 철십자처럼 '''인구수를 1인당 2나 먹기 때문에''' 돌격대를 2분대 이상 굴리는 건 전체적인 운영 면에서 자승자박이 될 수 있다.
보통 돌격대를 미국전에서 부르게 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2티어를 스킵하고 푸마를 쓰는 경우나, WSC/AT스팸에 대한 카운터로 기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슈츠바겐을 쓰는 경우, 땡국+게슈츠바겐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2티어와 4티어간의 대보병 화력 부재를 때우기 위해 StG44 돌격대를 쓰는 것이 꽤 유용했지만, 국방군의 2티어가 엄청난 너프를 받은 지금은 대전차 화력 문제로 인해 거의 못쓴다고 보면 된다. 대전차를 제대로 하려면 게슈츠바겐 스팸이 아닌이상 4티어를 가야하는데, 4티어에는 철십자 분대가 있다.
때문에 은신상태로 움직이느라 그렇잖아도 기동성 때문에 휘둘리는 미국전에선 잘 안보이는 편. 괜히 돌격대를 뽑았다가 충원비에 시달리거나 인구수를 많이 먹다보니 돌격대로 별 재미를 못 봐서 지게 되는 경기도 흔하고, 돌격대를 뽑은 것을 미국이 알아차리면 엔지들이 사방에 지뢰를 깔아대기 시작할 것이다.
다만, StG44 돌격대는 미군 저격수에게 정말 사신과도 다름 없는 무시무시한 존재이다. 일단 돌격대가 맞은신이 된다는 점부터가 스나이퍼를 카운터치고, 한술 더떠 StG44는 이 게임 최강의 근접 보병화기 취급인데, 저격수는 패널티만 주렁주렁 달린 스나이퍼 아머타입을 가지고 있어 어지간하면 도주따윈 불가능하다. 물론 연합이 멍청이가 아닌 이상 지뢰보험을 들어놓으려 하갰지만, 저격수는 화기반이나 대전차포와 다르게 이리저리 움직일 일이 참 많아서, "지뢰보험으로 저격수를 보호한다 = 저격수를 제대로 못쓴다"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즉, 저격수를 못 잡더라도 저격수로 인한 끝없는 인력 손실은 차단할 수 있으므로 미국전에서도 가치는 있는 편이다.
지뢰 때문에 미국전에서는 스나 카운터 등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상 돌격대를 제대로 운용하기 어려운 편이지만, 전선 유지력이나 쪽수가 그닥 중요하지 않고 소수정예 운용이 가능하며 오히려 국방이 공격적으로 나가야 하는 영국전에서는 거의 반 정석으로 쓰인다. 판슈와 집속수류탄은 영국을 돌아버리게 만들 수 있다.
- StG44 (75탄약) : 국방의 소화기 중 최강의 위력을 자랑하는 돌격소총. 절대적인 보병살상력을 자랑하고 MP40업처럼 기본화기로 취급되어 드랍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분대당 150탄약을 먹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StG44의 위력 자체는 철십자 수훈자의 StG44와 동일하지만 머릿수와 분대장 보너스, 그리고 돌격대의 자동화기 보정수치 때문에 실제 위력은 돌격대가 더 좋다.
- 판처슈렉 (75탄약) : 스펙 자체는 척탄병의 판처슈렉과 동일하나, 돌격대는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갑툭튀해서 집속수류탄과 세트로 쏘아넣고 도망칠 수 있기 때문에 후방으로 빠져 수리를 시도하던 전차를 상대로 판처슈렉을 날려줄 수 있으며, 진지파괴에 그럴싸한 위력을 발휘한다. 척탄과 달리 후방 기습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떨굴 위험이 훨씬 적고, 어차피 비싸서 주력이나 대보병 병력으로 쓰기 힘든 돌격대의 특성상 한 분대에 2정을 주고 운용해도 썩 괜찮다. 판처슈렉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날빌을 탔을때 대전차 땜빵용으로 쏠쏠하다. 하지만, 돌격대는 매우 비싸므로, 은신을 활용하지 못하면 차라리 척탄병에 판처슈렉을 들려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 집속수류탄 (50탄약) : 돌격대의 존재가치. 막대형 수류탄을 다발로 묶은 것으로, 파괴력이 공병용 폭약 수준이다. 주 사용법은 은폐상태로 잠입해서 중기관총이나 박격포, 대전차포 등에 집속수류탄을 던지거나 StG44를 시원하게 갈기고 퇴각, 혹은 영국진지에 숨어들어가서 슈렉으로 털고 퇴각 등 테러 용도로 쓰인다. 집속 수류탄이 분대를...아니 분대들을 통째로 날려먹을 기세로 강력하기 때문에, 고수가 다루면 공포를 느낄 정도. 그래서 불리는 별명이 통칭 '닌자'. 집속 수류탄을 잘 활용하는 것이 돌격대의 핵심이다. 무서운 것은 이걸 차량에 던져도 데미지가 장난아니게 들어간다. 그레이하운드나 스튜어트는 이거 두방 맞으면 거의 반피가 된다.
특이하게 충원병력은 타 분대와 달리 '''특등 사수 충원'''이다. 국민척탄병은 국민척탄병 충원이고 척탄은 척탄병 충원인 것과 달리 돌격대는 돌격대 충원이 아니다. 아마 무장친위대 중에서 특등 사수 인원이 돌격대가 되는 것이거나, 국방군과 친위대는 서로 소속이 다르다보니 병사를 충원해오기 쉽지 않아 그냥 국방군 병사들 중에서 특등 사수를 차출해 대신 충원하는 것이 컨셉인듯.
5. 경차량/지원 유닛
5.1. 골리아트(Goliath Tracked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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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탄약 소모. 벙커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무조건 벙커의 뒷부분에서 생산된다. 벙커 후방에 집단으로 몰려오는 보병에 쓸만하다. 자폭 데미지는 매우 크지만 속도가 그리 빠른 편이 아니고 맷집이 너무 약하다. 설치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연합군 공병의 폭탄보다는 빠르므로 다리나 건물 같은 목표물을 잘 고르면 꽤나 끔찍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파괴 가능한 다리를 '''일격'''에 무너트리기 때문에 잘 쓰면 일격에 적을 지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 패치이후 은신[73] 이 가능해졌는데, 잘만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601 에서는 한번 숨기면 발견이 불가능했고, 시야도 그대로라서 이를 이용해 적의 행동을 죄다 감시(...)할 수 있었으나 2.602 되면서 발견이 가능하게 고쳐졌다. 다리 맵에서 다리를 무너뜨리는 용도 외에 가끔 적 후방에 있는 목표를 '''잠입 암살'''할 때 쓰기도 한다. 대전차포나 박격포반처럼 아주 귀찮고 전선 뒤에 있어서 호위가 없는 유닛에게 슬그머니 우회해 다가가서 뿜 하면 바로 분삭 + 무기파괴가 가능하므로 어디까지나 의표를 찔러서 기습적으로 쓴다면 매우 유용하다. 또한 영국의 코만도 기습을 어느 정도 무력화시켜주는 용도를 가졌다. 상대가 코만도 테크를 탄 것을 알게 되면 미리 한 대 뽑아두고 거점지에 최대한 가까이 은신시켜 놨다가 글라이더가 떨어지면 다른 지역에서 한타를 일으킨 다음 거점을 먹느라 정신 없는 코만도한테 슬금슬금 보내 터트려주자, 상대는 560인력을 순식간에 날려버려 돌아버리게 될 것이다. 두 대 뽑아놓고 한 대는 코만도 처리용, 한 대는 글라이더 파괴용으로 쓰면 좋다.
5.2. 오토바이(BMW R75 Motor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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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인력, 2인구수 / 차량 베터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15% / 2단계 - 최대체력 +15% / 3단계 - 받는 관통력 -25%
사용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는 유닛. 간혹 오토바이만으로 적을 관광 보내는 무자비한 고수도 있다. 본래는 베테런시 업에 이동시 회피율 보너스가 있어 폭주족처럼 운영되며 고수들의 상징이 되었으나 삭제되었다. 3업 시 총탄에 대한 관통률이 25% 감소하지만 무반동총이나 기관총엔 짤없이 터지니 주의.
5.3. 166식 슈빔바겐(Schwimmwagen Type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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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밸러 추가 유닛으로 오토바이를 대체할 수 있다. 오토바이보다 속도가 떨어지고 비싸지만, 후진이 가능하며, 수륙양용이라서 기동성이 좀 낫고[74] 맷집이 훨씬 좋다. 그러나 생산비용 자체가 일반 오토바이보다 비싸고(오토바이 180인력, 쉬빔바겐 225인력 ) 생산 시간도 훨씬 길어서[75] 중요한 초반 병력 누적에 손해라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 편. 오토바이와 달리 후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프처럼 앞뒤로 움직여 적을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하는 컨이 편하다는 장점은 있다. 베테업의 효과는 오토바이와 같다.
5.4. Sdfkz 251 하프트랙(SdKfz 251 Half-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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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인력, 15연료, 4인구수 / 차량 베터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25%, 포격 쿨다운(워킹스투카) -10초 / 2단계 - 최대체력 +15%, 포격 쿨다운 -10초 / 3단계 - 받는 관통력 -25%. 포격 쿨다운 -10초(풀업시 60초)
선택 시 대답하는 병사는 선임탑승자인지, 운전병을 막 갈군다. "너 운전하는 거 완전 우리 엄마 수준이야 임마!"
- 화염방사기(75탄약) : 3티어에서 가능. 2정의 화염방사기를 단다. 굉장한 보병학살 차량으로 만들어준다. 대보병 공격력이 무려 12이다. 양쪽에 화염방사포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각 주포는 앞에서 뒤로 90도까지 전환이 가능하다. 두개의 포 각도가 겹치는 구간은 오로지 정면 뿐이기에 정면을 바라보고 쏴야목표물을 향해 2정의 화염방사기를 모두 발사한다. 대보병 12에 걸려든 미군 소총수가 순식간에 녹아내리는걸 볼 수 있다. 미국 반궤도의 미트쵸퍼와 비교하면 화끈한 한방을 얻었으나 원거리 견제가 미트쵸퍼보다 어렵다는 것.
- 지상의 슈투카(150탄약) :
데미지는 70 ~ 120으로 각 판정 별 데미지가 다르다. 그래도 도탄판정이 없고 건물과 전차에게 최대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에 의의. 착탄 판정이 박격포랑 비슷하여 직격으로 맞은 것 같은데 데미지가 적게 들어가고 빗맞은것 같은데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2% 부족한 국방의 포격을 보충해주며, 후반 미군이나 영국군의 방어선을 밀어내는데 일등공신. 지속적 너프로 인해 국방이 이거 하나 믿고 제대로 된 포병전력에 맞서는 건 이제 힘들지만 차량 3업 시 포격저항이 생기므로 대포병도 어느정도 버티게[77] 만들어서 답이 안 나오는 영국군 상대로 어떻게든 버티게 해주고, 네벨베르퍼처럼 AT라인을 뚫거나 본진으로 리트릿한 보병들을 척살하는데 자주 쓰인다.
150탄약이 국방 입장에서 결코 확보하기 쉬운 양의 자원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며, 이걸 주력으로 쓰겠다면 판처슈렉 등에 쓸 탄약을 미리미리 팤으로 돌려 아껴줄 필요가 있다. 기본 포격 쿨다운은 85초. 일반적으로 포격은 보통 한번에 광역에 큰 피해를 인상이 강렬해서 단순 체력을 깎아내리는 모습이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녀석 포격 한 발 위력은 판처슈렉 하나와 맞먹는다. 하늘에서 판처슈렉 6발이 떨어지는 건 전차에게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니 전차에게도 써주자.
팀전이라면 포격 명중률도 올릴겸 전투중인 아군 근처에 맴돌아주면서 충원을 도와주는 플레이도 좋다. 우수한 기동력과 충원기능을 가진 포격유닛은 모든 진영 통틀어 이녀석 밖에 없다. 유일한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팁으로 소량의 소이효과도 가지고 있다. 고폭으로 보병을 제압,사살하고 화염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 리트릿을 강요시킬 수 있는 것은 네벨베르퍼와 같은 동일한 장점.
5.5. Sdkfz 234 장갑차(SdKfz 234 Armored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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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0인력, 35연료, 4인구수 / 차량 베터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15% / 2단계 - 시야 +10(총 45) / 3단계 - 주포 공격력 +30%
기본 상태로는 경차량들 중 주포 구경이 제일 작아서 다른 경차량들을 못 잡는다. 말이 20mm지 M3 하프트랙은 이기긴 이기지만 잡는데도 한세월이고, M8 그레이하운드도 못 뚫어서 2티어를 스킵한 경우 팤의 부재가 뼈아프다. 그러나 주포를 업그레이드하면 보병 살상력이 떨어지는 대신[79] 관통력이 생겨, 장갑차량과 전투가 가능해진다. 이 주포를 달고 베테랑 3업을 한 푸마는 후방을 노리는 것으로 미군/영국군의 모든 차량을 관통할 수 있다. 심지어 퍼싱도 뚫린다. 덤으로 비슷한 유닛인 판엘의 장갑차는 총알에 숭숭 뚫리는데 푸마는 총알에 그보다 잘 버틴다. 내구력도 강하고 회피도 잘되고 여러모로 강력한 유닛. 단 본격적인 대전차 성능은 기대하지 않는 게 승률과 정신건강에 좋다. 총알은 안 먹히지만 얘는 일단 '''차량'''이다.
암만 주포업을 해도 얘는 천상 장갑차라서 제대로 된 대전차 성능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위치가 다소 애매한 상태. 대 보병 수단이 매우 탁월한 국방인지라 상대가 보병전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면 보병들 잡고 게릴라를 하겠다고 기름을 써가면서 얘를 굳이 뽑느니, 약간 기름을 아껴서 돌격포를 뽑거나 티어업을 눌러주는 게 나은 경우가 많다. 게다가 장갑차는 기본적으로 '''대전차 준비가 부족할 때 나와서 보병을 기관포로 학살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인데, 푸마는 레이드를 찍은 엠팔 같은 점령능력도 없고 3티어에 나오기 때문에 보조적인 용도로 아주 세밀하게 컨을 해줘야 돈이 안 아깝다. 고수들은 푸마를 가지고 적절하게 컨을 해서 장갑차 따위는 우습게 터뜨려버리는 AT를 적절하게 마구 학살하기도 하고, 보통 기습이나 점령 방해, 전선을 돌파한 보병 저지에 활용된다. 돌격포의 대보병 능력이 바보가 된 뒤로 가치가 더 올라갔다. 영국과 싸울때 한 대 뽑아 보병을 다져주자, 초중반 대전차 화력이 아예 없다시피 한 영국에겐 퓨마가 그야말로 악몽일 것이다. 그러나 상대가 피앗 섀퍼를 데려오면 닥치고 튀자, 3발 맞고 골로 간다.
노업 상태에서는 미국 대전차포 두 방에 증발하지만 베테런시 1업을 하면 두 방까지는 버틴다. 만약 푸마를 계속 굴린다면 1업 정도는 해주는 게 좋다.
5.6. Pak 38 50mm 대전차포(Pak 38 50mm Anti-tank 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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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0인력, 3인구수 / 차량 베테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15%, 이동중 적 명중률 -15% / 2단계 - 최대체력 +15%, 이동중 적 명중률 -15% / 3단계 - 포 공격력 +15.5%. 이동중 적 명중률 -20%
- 사용 가능 스킬 : 은신 [재 은폐 쿨타임 5초]
- 데미지 25% 증가 (187 피해. 3단계 베터런시 포함 총 216 피해)
- 관통력 25% 증가
- 정확도 25% 증가
패치전 은신 저격샷의 끔찍한 데미지 보너스가 세발까지 적용돼서 연합의 눈물을 부르는 OP였지만 패치후 단 한발로 바뀌었고, 대신 좀 싸졌지만 여전히 미국 대전차포보다는 비싸다. 은폐 없이 쏘면 미군의 대전차포보다 위력이 훨씬 약하지만, '''은폐'''의 위력이 이를 커버한다. 레일건으로 불리던 시절까지 있었으니 말 다했다. 한때는 버그로 모든걸 한두방에 날렸었으나 현재는 고쳐졌다.
3단계 베테런시 포함 은신 첫 데미지가 40.5% 증가다. 연합군은 3단계 베테런시 + 스킬 사용으로 총 데미지 50%증가 더 강력한 위력을 내지만 3단계까지 육성 하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닐 뿐더러 추축군은 베터런시 업그레이드 방식에 은신 스킬은 군수품 소모도 들지 않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무리 너프를 먹었다지만 카모샷 보너스가 어디 간 건 아니고 2, 3티어의 기갑이 애매한데다 2티어에서는 매우 빠른 타이밍에 나오는 M8을 처리할 소중한 유닛인데, 총알이 안 먹히는 M8을 잡을 수단은 명중률 딸리는 판슈나 사거리 애매한 판파를 제외하면 사실상 팤에 의존하게 되기 때문. 반드시 신속하게 확보해줘야 한다. 암만 스킬이 없다지만 위장 때문에 중반에 Pak은 적 기갑의 기동을 절대적으로 제한하는 무서운 존재다. 특히 전선 근처에서 즉시 충원이 되는 방독의 MG42 + 메벙 + Pak 38(+박격포반) 조합으로 형성된 철벽전선은 연합에게 강렬한 멘붕을 선사한다. 거기다 지뢰까지 깔려있으면 더 무섭다. 지뢰를 밟아 기동불능이 된 순간 십자포화에 산화하는 전차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미군 대전차포의 사기적인 철갑탄 같은 특수 능력이 없고, 카모샷 이후의 사격 데미지는 셔먼, 퍼싱 등의 전차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 힘들며, 연합군은 추축군과 달리 전선을 돌파할 포격스킬이 많기 때문에 미군과 달리 후반까지 대전차포를 우려먹기는 힘드므로 전차를 뽑아야한다.
포격스킬을 안 맞게 벙커나 엠지 들어간 중립건물 따위에 붙여놓지는 말자. 느려서 포격을 피하기도 어렵고 대전차포 자체가 파괴되어버릴만큼 데미지가 들어오니 위장을 이용해서 되도록 스플래시를 고려해 예상이 잘 안되는 위치에 조금 떨어뜨려놓아야 하고, 노획당해서 지옥을 보지 말고 탈취당하더라도 바로 추격해 뺏어올 수 있거나 탈취당할 일이 없는 전선 안쪽에 조심스레 놓고 쓰는 게 좋다. 어차피 사거리 길다.
"어떻게 이 조그만한 방패가 우릴 보호한다는 거야?"라는 대사가 있는데, 대사처럼 정면에서의 사격만 헤비 커버 판정을 띄워서 막아주는 정도일 뿐, 퇴각이 불가능하며 느려터진 이동속도 탓에 보병에게 접근을 허용하면 바로 사살당하고 드랍될 운명이므로 보병의 동선에 행여라도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서 운용해야 한다. 베테런시의 경우 독일 최악의 효율을 가진 베테업인 차량계열이므로 굳이 찍어줄 필요는 없다. 1업 정도는 하프트랙을 쓴다면 괜찮지만 3업 이외에는 공격에 관한 능력치가 없으니, 3업을 하느니 전차를 뽑자.
네벨베르퍼, 박격포반과 같이 최소 운용인원이 2명 필요하므로 3명중 2명이 죽으면 분삭 처리된다.[80]
5.7. 150mm 네벨베르퍼 다연장로켓(Nebelwerfer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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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5인력, 5인구수 / 지원반 베터런시 / 1단계 - 이동속도 +35%, 포격 쿨다운 -10초 / 2단계 - 최대체력 +15%, 포격 쿨다운 -10초 / 3단계 - 공격력 +15%, 포격 쿨다운 -10초(풀업시 -30초)
앞서 말했듯 네벨베르퍼의 로켓은 명중률도 낮을 뿐더러 구경에 비해 한발 데미지는 고작 75로써 차량이나 호출 유닛을 대응할 위력은 아니다. 이녀석의 진정한 위력은 초광역 제압과 소이탄으로 상대 대전차포,중기관총반,박격포반 등 거점에 철벽구축을 해놓았다면 그 곳 보병유닛들을 싸그리 치워버릴 수 있다. 착탄 중심으로 무려 8미터 반경의 강력한 제압력을 걸며 '''초당 15데미지'''를 입힌다. 전차군단의 소이수류탄이 초당 8데미지이다. 특히 좋지못한 명중률로 이득을 챙기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보병들은 포격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초탄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산개하거나 빠르게 달아나기 마련인데 이녀석은 포격 반경부터 모든 유닛중 가장 넓은데 거기에 오차까지 심각하며 가끔 5발이나 한 곳에 집중적으로 떨어지는 등 어디 떨어질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좋게말해 광역으로 불바다를 만들기도 하며 집중적으로도 이득을 챙기는 셈. 건물=소이탄인 만큼 건물이 많은맵에서 이녀석은 모든 보병에 대한 극강의 카운터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착탄한다면 운 나쁘게 머리 한가운대 떨어져 분삭을 내기도 하고 2명만 잡기도 하는데 일단 맞으면 거의 무조건 제압에 걸리기 때문에 적 보병들은 불바다 위에서 빌빌 기어다니는 다른 로켓이 또 그자리에 날아올 위험까지 감수해야해서 2기정도 뽑아서 포격시 필연적인 퇴각을 강요한다. '''참고로 화염데미지는 중첩된다.''' 업글할때마다 쿨탐이 10초씩 줄어들고 포격 전용 유닛인만큼 워킹 스투카보다 쿨도 짧아서, 3업하고 3대쯤 있으면 20초마다 포격이 가능하다.[83] 다만 3업이라고 해도 보병이 붙어있는데다 네벨베르퍼 자체의 맷집도 낮아서 차량인 워킹 슈투카보다 대포병 저항력은 떨어지니 영국이 대포병 찍었으면 쏘고 도망치는 것이 좋으나, 그때쯤에는 네벨을 많이 뽑을수록 자승자박이다. 네벨은 보병과 건물에게만 효과가 있어(차량에는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좋음) 영국의 후반 차량 스팸에 너무 무력해지기 때문이다.. 1업을 하면 이속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빨라진다. 거의 달리는 수준이며 바퀴가 붙어있어선지 도로 위 이속 보정까지 받는다. 이때 속도는 사기충전보다 빠르다. 쏘고 도망가거나 여기저기 움직여라고 준 것이므로 쏘고 가만히 두지 말자. 곡사포가 아니다. 다른 거치무기와 같이 운용병이 죽어도 다시 주워서 사용이 가능하니 빨리 다시 주워야 한다. 게다가 화기의 체력이 낮아서 기총소사에도 부서지는 수준이니 주의. 미국에는 참 좋지만 영국에게는 유통기간이 극명한 유닛이니 특수한 상황이 아닌이상 1기 이상 보유하는건 그다지 전개에 좋지 않다.
영국군 HQ가 비거치 상태일시 보너스데미지가 들어가고 워킹 스투카와 달리 대부분의 보병 아머 타입에 정상적으로 데미지가 들어가서, 본진이 상대적으로 전방에 위치했거나 진지를 모아놓는 상대로 매우 유용하다. 포격중 유일하게 보병만 중심적으로 제거하는 덕분에 뽑게 된다면 보통 미군의 대전차포나 화기반을 제거하거나 영국군에게 타격을 가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외부 지원이 아닌 생산 가능한 포격유닛중 인력만 먹기때문에 비교적 부담없이 생산이 가능하며, 빌드에 따라 생각보다 빠르게 나올 수 있으며 모든 장거리 포격유닛중 가장 쿨이 짧은 것도 한 몫 한다. 슈투카처럼 탄약이 드는것도 아니라서 포격 위주로 맵을 돌파하면서도 여러 액티브나 무기에 들어가는 탄약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차량에는 거의 데미지를 기대할 수 없지만 국방은 대차량 수단이 풍부해서 별 상관은 없다.
다리를 단 한번의 포격에 박살 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쓸 만하다. 다만 6발 모두 다리 피격 판정 내에 들어가야만 해서 다리에 달라붙어 쏘거나 멀찍히서 두기 이상 이용하기도 한다.
박격포반, 대전차포와 마찬가지로 운용인원 3명 중 2명이 죽으면 분삭 처리된다.
6. 전차
전차 베테런시 3레벨을 올리면 대부분의 전차에 쉬르첸을 달아주는데, 적 보병의 휴대용 대전차화기로 받는 데미지와 관통력을 25% 감소시키고 대전차포, 전차, 포격으로 받는 데미지를 10% 감소시키는 막강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내며 굳건히 전선을 사수하는 판터와 티거의 위엄 넘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여유가 되는 대로 베테런시를 챙겨주자. 4호 돌격포와 게쉬츠바겐 돌격유탄포 42호를 제외한 전차에는 자체에 기관총이 달려있는데 이 기관총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84]
6.1. StuG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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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0인력, 50기름, 4인구수 / 탱크 베터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15% / 2단계 - 최대체력 +15%, 기관총 사수 추가 / 3단계 - 쉬르첸[85] 추가.
고증에 충실한 것인지 관통이 잘 안된다. 2업시 MG가 추가로 붙으며,[87] 3업시 측면장갑이 붙는다. 버프는 받는데 뭔가 아쉽다... . 저티어 차량치고 맷집이 생각만큼 나쁘지 않아서, 연합이 저티어에서 기름을 소모했거나 기름 획득량이 적다는 확신이 들면 빠른 티어업으로 바로 스팸해주면 즉시 gg를 받아낼 수 있다.
엠텐처럼 드래프트를 하진 못하지만 보병을 뭉갤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접근하다가 미군 소총수의 찍찍이 폭탄에 맞아 꼼짝도 못할 수 있으니 주의.
여담으로 m8그레이하운드 장갑차와 마찬가지로 대전차포를 조심해야한다. 스터그 나올 시점에는 연합 측 대전차포가 충분히 나온 시점이다. 대전차포가 스킬을 쓰고 공격해대면 정면 3발. 옆,후방 2발만에(...)[88]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갑수치가 높은거지 체력이 높은건 아니라서 뚫린다면 정말 엄청난 양의 체력이 깎인다.
6.2. 게쉬츠바겐(Geschutzw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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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0인력, 55기름, 8인구수 / 탱크 베터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15% / 2단계 - 최대체력 +15%, 기관총 사수 추가 / 3단계 - 재장전 시간 -25%
연사력이 낮아 한발 한발이 매우 중요한데 관통력이 좋지않아 튕겨나가는 것을 보면 한 숨이 크게 나오고 팤보다 쓸모가 없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인력이 4돌보다 60이나 저렴한 대신 생산속도가 2분으로 아주 느리기 때문에 대량생산을 하려면 장교를 붙여야 제대로 생산이 가능하다. 다른 전차처럼 2업부터 MG가 달리고, 제압력은 돌격포 시리즈와 같다. 쓰레기 같은 관통력 때문에 관통 실패가 자꾸 뜨면 셔먼도 제대로 못잡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유저들이 거의 대부분 쓰지 않는 선택지가 되었다. 하지만 의외의 장점이 있는데, 주포가 대인유탄 같은 것을 사용하는지 보병에 대한 스플래시가 상당히 좋다. 즉 푸마보다 약간 대기갑도 되면서 보병을 잘 때려잡는 만능형 유닛이라는 장점은 있다. 단지 피같은 돌격포를 '대체'하고 푸마도 할 수 있는 대보병을 어중간하게 가져갔기 때문에 쓰레기인 것. 게다가 오픈탑이어서 맷집이 약한 건 물론이고, '''인구수를 8이나 먹는다!'''[91] 성능과 역할에 비해 쓸대없이 높은 인구수 때문에 양산도 꺼려지는 유닛. 2개정도 생산했는데 상대가 갑자기 보병전으로 갈아타면 탱킹도 못해 쓸모가 없어져서 그저 16인구수가 고스란히 사라지는 셈이니 주의.
등장 초기에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다가 끝없는 너프 끝에 가성비 최악의 유닛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최근 이뤄진 2.602의 후속패치들로 인하여 가치가 좀 올라갔는데, 판처슈렉과 팤의 너프로 국방의 2티어가 잉여화되었기 때문. 또한, 국방군이 1티어에서 스나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2티어가 늦어지는 탓에 2티어의 대안으로 3티어의 게쉬츠바겐을 이용하는 경우가 생겼다. 그 후로는 장교를 붙인 대량생산으로 전격전 트리에서 이곳저곳에 깔아주는 무빙 팍으로 쓰이곤 한다.
재밌는 건 이 녀석의 이름이 독어판에서는 Panzerwagen(장갑차)이라고 되어 있단 거다. 원어에서 뜬금없이 선보이는 오역(...) 그리고 국민척탄병과 성우가 같다보니 가끔씩 이런말을 내뱉기도 한다. "내가 국민척탄병이랑은 목소리가 똑같아 보이지만, 국민척탄병이 아니란걸 알아줬으면 해."
- 50 탄약을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2배속 연사를 가능케 하는 스킬이 있다[92]
6.3. 오스트빈트 대공전차(Ostwind Flakpan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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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인력, 40기름, 8인구수 / 탱크 베터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15% / 2단계 - 최대체력 +15% / 3단계 - 명중률 +40%
주 진격로로 향하는 적 항로 근처에 배치시켜두면 나름 대공포 역할을 하며 종종 격추시키기도 하지만, 공습 때문에 환장할 지경이 아니면 적당히 컨트롤로 피하자. 병풍으로 세워 놓을 인력/인구는 아니다. 생산 가능한 전차 중 게슈츠바겐과 더불어 베테런시에 쉬르첸이 붙지 않는 차량이기 때문에 후반 보병 대전차무기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3업 소총수,공수부대,레인저의 대전차무기에 얻어맞으면 정말 환상적인 데미지를 체험할 수 있으므로 앞에서 놀지말자.
6.4. 판저 IV(Panzer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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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인력, 80기름, 8인구수 / 탱크 베터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15% / 2단계 - 기관총 사수 추가 / 3단계 - 쉬르첸 추가
국방군은 빠른 타이밍부터 Pak 38를 확보하기 마련이고, 척탄병에게 판처슈렉을 들려주면 M4 셔먼 정도는 굳이 4호 전차로 맞상대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제압이 가능하여 사실상 쓰이지 않았으나, 판처슈렉과 Pak 38이 너프를 먹어 이 둘로는 M4 셔먼을 막기 어려워지면서 어느정도 가치가 올라갔다. 다만 일반적으로 위치가 애매한지라 4호 전차 뽑을 자원이 있어도 어지간히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1분 정도 더 참아서 판터를 뽑는것이 일반적이다.
2vs2시 팀원이 방독이라면 남은 한명은 테러나 전격전으로 빠른 테크를 타서 4호 스팸 등 기갑 몰빵을 해주면 좋다.
중후반 여러 거점 싸움에서 일어나는 2분대 정도 싸우는 각개 소규모 전투에서 정말 거슬리고 짜증나게 하는 유닛이다. 참 멀찍히서 슬금슬금 쏘아대는데 두발당 한명씩 보병을 갉아먹는다. 기회를 엿보고 순간적으로 탱킹을 해서 돌파지원도 하며 적 전차가 많다싶으면 대전차유닛을 부르고 호다닥 도망가서는 다른 전투에서 합류하고 있다. 하는 짓이 연합의 그레이하운드. 전선 여기저기 매우 바쁘게 오가며 좋은 대보병 능력과 대차량에 나쁘지 않은 기동력까지 더해 지원으로써는 말 그대로 푸마장갑차의 상위호환. 적이 기갑을 이용한 전투를 할 시 우선시되는 전차 베테런시를 받는 점에서 유리하다. 쉬르첸을 받기 때문에 보병 상대로 튼튼한 느낌을 받으며 조준속도와 대보병 명중률이 나쁘지않다. 한 기밖에 뽑지 않았는데 끝까지 생존시켜서 상당 수의 대보병,대차량 킬을 내기도 하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 다대다 큰 규모의 전투에서는 그닥 효율이 좋지 않은데 stug보다 못한 탱킹력과 유지력 때문에 최전방에 가지도 못하며 이놈 두기 뽑을 바에 참아서 판터를 뽑는게 훨씬 유리하다. 유닛의 이해도에 따라 완전히 갈린다.
분명 만능유닛으로써 잘 수행할 수 있지만 반대로 8인구수와 410맨파, 80의 기름이라는 많은 자원을 고작 밥값 하나조차 내는데 손이 많이 가는 어중간한 유닛에 투자하기에는 영 아깝다. 추축군은 병력누적이 느리기 때문에 연합군처럼 어중간한 스팩을 가진 유닛을 물량으로 찍어내어 활용할 수도 없다. 비싼 충원,업글하랴 자원도 없는데 거기서 상대와 비슷한 맞조건을 가지려는 것이 이상하다. 타 진영처럼 적을 잡아 쑥쑥 크면서 잠재석 효율성을 가지는 것도 아니며 괜히 손만 많이 간다. 후반즈음엔 카운터를 치거나 우위까지 잡을 수 있는 스펙을 가진 유닛이 우선시 되는데 우위는 커녕 카운터조차 제데로 하지 못하는 유닛에게 저 값을 치루는 건 사치다. 차라리 가격대비 제 값을 하는 스터그 하나에 조금 기다려서 다른 유닛 하나 더 뽑거나 메인전투와 소규모전투에서 둘다 대보병 활약 할 수 있는 오스트빈트에게 투자하던지 상술되었듯 조금 더 참고 판터를 만드는게 나은 판단이다.
6.5. 판터(Pan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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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인력, 110기름, 12인구수 / 탱크 베터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15% / 2단계 - 기관총 사수 추가 / 3단계 - 쉬르첸 추가
체력도 높은 편으로 장갑이 뚫린다고 가정하면 M4 셔먼보다 대전차포 공격을 2발 정도 더 버틸 수 있는 정도의 체력이지만, 떡장갑 덕분에 실질적으로는 그 이상이다. 다만 판터의 장갑을 뚫어버릴 수 있는 화력을 가진 유닛인 셔먼 파이어플라이가 등장하거나 적의 포격 스킬이 직격하게 되면 심히 고통스러우니 적당히 거리 유지를 해주자.
주포의 위력,괜찮은 기동력,높은 장갑,높은 체력 등 스펙 자체는 매우 높은 편이기에 존재만으로도 기동력이 빠른 연합차량의 행동에 제한을 걸어둘 수 있다.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기름을 110 먹는 것 치고는 대보병이 영 시원찮고 나오는 시기가 후반이라 적도 대전차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니 판터로 쉽게 돌파하기 어려울 수 있다. 플레이어의 기량에 따라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만능 유닛'과 '가성비가 좋지 않은 애매한 유닛' 사이에서 줄타기를 한다.
때문에 방독이거나[94] CP를 못 번 플레이어가 뽑는 편. 가성비만 생각하면 CP와 자원이 허락하는 한 티거/티거 2를 이용하는 게 좋다. 더욱이 판터가 나올 쯤 되면 미국은 이미 지지를 쳤든가, 독일을 강력하게 압박하고 유지비업을 하며 후반을 그럭저럭 안전하게 가져갔을텐데 후자라면 판터는 씨알도 안 먹힌다. 인력도 인력이지만 기름 때문에 판터는 터졌을 때 정말 뼈아프다. 때로는 800인력인 티거보다 아프게 느껴질 정도.
최종병기답게, 느릿느릿한 목소리로 대사를 한다. '''"조국의 긍-지!(Pri~de of the fatherland)"'''라든가, '''"독-일의 강철!(Ge~rman Steel)"'''같은 대사들[95] . 판터와 국민척탄병 성우는 동일인물인데 목소리가 같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 티거와 킹 타이거보다는 성능이 부족하지만 애초에 둘은 특정 독트린을 선택해야 뽑을 수 있는 유닛이고 대차량, 대전차화력은 둘보다 크게 꿀리는 점이 없다.
6.6. StuH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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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인력, 4인구수 / 탱크 베터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15% / 2단계 - 받는 관통력 -15%, 기관총 사수 추가 / 3단계 - 쉬르첸 추가
인력은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전격전인데다가 기름을 먹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미친 유탄포격 덕에 대차량도 가능해서 전격전 정책이 3티어를 스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는 유닛이다. 태생이 시가전 지원용 유탄포라서 장애물이나 건물, 개중에도 중립건물을 불과 몇방에 철거해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어서 적의 본진건물을 순식간에 철거하기도 한다. 맷집은 4호 돌격포와 같으며 4호 돌격포는 중형장갑이지만 돌격유탄포는 중장갑이라 더 튼튼하나, 천상 유탄포라 어그로를 심각하게 끄는데다 보통 포각이 낮고 팀킬 위험성 때문에 적과 거리를 약간 좁혀 교전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금새 터져나간다는 것이 흠이지만, 우회만 한다면 대전차포 운용병을 한두 방에 싹 쓸어버리고 보통 2대 이상이 운용되기 때문에 미군은 대전차포로도 절대 안심할 수 없다.
주로 전차나 보병 최대 교전거리인 35~40미터 내에서 주로 싸우게 하는데 사실 이녀석 최대사거리는 45미터이다. 즉 대전차포나 파이어플라이 같은 매우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 이상 일방적으로 팰 수 있다. 앞뒤로 움직여대면 보병들에게는 지옥과도 다름이 없다. 게임상 최대사거리에서는 명중률이 떨어지나 어차피 이녀석은 고폭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단점보완이 되니 최대한 사거리를 멀찍히 유지하고 mg로 달려오는 보병들을 견제해주자.
느릿하게 곡사로 날아가는 포의 판정이 영 애매한 것이 단점. 반드시 그라운드 어택으로 공격지점을 수동으로 찍어줘야 하고, '''절대 앞에 장애물이 있을 때 쏴대면 안 된다.''' 특성상 팀킬도 흔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군 보병을 박살내 버리기도 하고, 아군 건물 뒤에서 쏜 포가 건물에 명중하는 일도 잦다. 엠팔이나 헬켓에는 후방데미지가 어느정도 들어가긴 하나 느릿느릿한 유탄포를 상대로 뒤를 내주는 상황이 거의 없으며 대전차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유닛이 아니여서 너무 많이 뽑으면 대전차전력이 부족해지니 주의.
6.7. 티거(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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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인력, 14인구수 / 탱크 베터런시 / 1단계 - 받는 데미지 -15% / 2단계 - 최대체력 +15% / 3단계 - 받는 관통력 -25%
하지만 대보병만큼은 엄청나며, 특정 거점에 알박기를 시전해 다가오는 보병, 혹은 점령하느라 다닥다닥 붙어있는 보병에게 주포를 쏘면 3~4명도 우습게 날아간다.대보병 주포 명중률이 미묘한 킹타와 달리, 명중률이 우수한 장점이 전격전 스킬과 시너지가 상당히 좋은데. 2업 라이플과 함께 다가오는 보병진에게 불벼락을 쏟아내거나 아니면 도로에서 경전차 수준의 기동력으로 재빨리 도망칠 수 있다. 속도가 느리기도하고 중전차 판정이라 대부분의 장애물을 짓밟고 지나갈 수 있기에 퓨마와 핲트의 드라군 수준의 인공지능의 고통에서 해방받을 수 있다. 단독으로 있는 대전차포는 우회해서 뛰어난 대보병력으로 운용원들을 긁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차량중 하나다.
그러나 좋게보면 팔방미인이지만 나쁘게 보면 Jack of all trades의 전형적인 예시이기도 하다. 우선 판터급의 주포라는 표현은 다시 말하면 일반 유닛을 생산해서도 충당이 가능한 수준의 화력이라는 뜻이며, 초중반을 소환유닛으로 버텨내야 하는 전격전 정책에게 800인력이라는 비용은 선뜻 지불하기 어렵다. 테러 정책의 킹타이거와 비교하자면 킹타이거는 실질적인 가격은 1000인력 이상이지만 소환 비용은 부담없는 500인력이며 이후 수급률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기간이 있으나 킹타이거를 앞세워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여의치 않을 때는 효율적인 액티브 스킬을 활용해 인력을 아낄 수 있는 반면 티거는 베테런시 효과를 최대로 받아도 체력이 킹타이거의 65%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체력이 쉽게 까지며, 티거가 터졌을 때의 인력 소모가 매우 뼈아프다. 탄약 전환스킬의 도움을 받으면 사정이 좀 나아지지만, 티거를 소환하는데에만 9CP가 필요한 데다가 탄약 전환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선 6CP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엄청난 장기전이 아닌 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시 말해, 적절한 지원병력과 함께하는 티거는 부족함 없는 최강의 위력을 자랑하지만, 그렇다고 단독으로 게임을 엎어버릴 수 있는 킹타이거급 최종병기는 아니다. 그나마 킹타와 달리 터저도 다시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은 그대로 남은 것이 위안. 여하튼 귀중한 병기다보니 티거가 터질 경우 국방군 인텔이 특별 대사를 하며, 미군 또한 티거 격파 성공시 특별 대사를 한다.[96]
티거 에이스 캠페인을 클리어하면 주인공 막시밀리안 보스 대위의 티거 205호 스킨으로 바꿀 수 있다.
6.8. 킹 타이거(King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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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인력, 16인구수 / 5분간 분당 획득 인력 100 감소. 베테런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테러 정책에서 소환가능한 궁극의 전차. 티거 전차보다도 단단한 장갑과 더욱 강력한 주포를 가진 궁극전차. 심지어 미니맵상에서도 마름모 형태로 특별 표시된다.[98]
디자인은 종전까지 생산되었던 양산형(헨쉘 포탑)을 장착한 디자인이 아니라 초기형(포르쉐 포탑)을 장착한것 같은 디자인으로 나온다[99] .
테러 정책은 스킬들의 탄약 소모량이 심하면서, 로또성이 강해 대체로 효율이 낮고 대책없이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가도 중대경험치를 모아서 킹타이거만 부르면 그대로 역전되는 경기도 많이 나온다. 보병을 펑펑 잡는 티거와 달리 보병보단 전차를 잘 잡는다. 대신 주포는 엄연히 하나밖에 없고 포탑 회전속도나 발사속도, 데미지가 그리 특출나게 우수하지 못해서 데미지딜링 능력은 그냥 평범한 정도고, 진짜 능력은 그 괴물같은 맷집. 연합을 절망에 빠뜨린다는 의미에선 충분히 '''테러''' 정책 최종병기에 어울린다.
킹타이거는 베테랑업의 효과를 못 받고, 한번 부서지면 영영 못 부르니(아예 한번 쓰면 아이콘 자체가 사라진다.) 충분한 주의를 하면서 사용하자. 다만 판엘의 베르게티거로 살릴 순 있다. 참고로 옛날엔 '''5분 동안 인력 수급률이 절반으로 주는 페널티'''만으로 소환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500인력 + 5분 동안 인력 수급률이 절반으로 주는 페널티로 소환할 수 있다.
티거와 달리 이쪽은 '''2000'''에 달하는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반동총류의 대전차무기는 물론 웬만한 최강급 대전차포급의 대전차 병기를 씹어먹고 버틸 수도 있다. 킹타이거는 대전차 수단이 정말 충실히 갖춰진 게 아니면 잡기 힘들다. 대전차 유닛 한두 기로는 기별도 안 가는 맷집을 갖고 있는데다 포격에도 강하기 때문에, 포병대 영국을 하다가 파이어플라이나 17파운드같은 강력한 대전차 수단이 없을때 만난다면 그대로 GG. 맷집이 워낙 좋아서 홀로 멀리 떨어져 있다가 엔진이 터져 바보가 된 게 아니라면 웬만한 사지에서는 살아서 나온다.
하지만 단점도 많다. 괜히 티거보다 싸게 먹히는(소환비용만)게 아니다. 우선 킹타이거의 가장 큰 단점은 이 녀석이 '''cp를 단독으로 5, 테러 왼쪽 트리 다 합쳐서 9나 먹는다는 것.''' 참고로 방독의 경우 왼쪽 트리는 88mm 대공포까지 다 합친 cp가 5다. 테러가 어렵고 도박적인 이유. 정말 큰 재미를 본 게 아니라면 쉽게 강력한 최종트리에 접근할 수 없고, 관광게임이 아니라면 9cp를 먹을 쯤에 상대는 킹타이거를 타격할 만한 수단이 충분히 갖춰지기 때문.
또한, 아주 심각하게 느려서 도망가는 적을 쉽게 잡을 수도, 적에게서 쉽게 도망갈 수도 없다. 너무 느려서 툭하면 뺑뺑이 당해서 죽으니 절대 단독운용을 할 수 없다. 항상 호위 유닛과 다니도록 하고 라이플의 개돌 폭탄 테러, 레인저 뺑뺑이, M10 뺑뺑이에 각별히 주의하자. 오히려 정면에서 쏴대는 대전차포나 상대 전차의 주포 정도는 그냥 쿨하게 씹을 수도 있지만, 일단 혼자 남겨지거나 엔진이 무력화되면 느리지만 확실하게 죽는다. 괜히 툴팁에서 '요새'라고 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죽으면 다신 못 부르게 되는데, 탄약을 소모하는 로또성 스킬이 많은 테러는 킹타로 큰 이득을 보지 못하고 부서지면 진다. 또 이 녀석을 부르면 5분간 인력 수급율이 반으로 줄어서 소모전에 굉장히 불리해진다. 이 기간은 보병 충원에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보병을 함부로 소모하지 않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이 녀석은 정말 영원처럼 오래 걸리는 수리시간을 갖고 있다.''' 체력이 742인 판터 수리도 오래 걸린다고 느껴지는데 체력이 '''2000'''인 이 녀석은 말할 필요도 없다.[100] 피오가 2~3분대씩 들러붙어도 결코 쉽게 수리되지 않는다. 따라서 무대뽀로 위기상황에 투입해서 공격을 다 받아내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계산을 해서, 안전한 퇴각로와 엄호까지 계산한 안전범위 안에서 움직여줘야 한다. 그리고 이놈 수리하는 동안 피오가 지뢰를 못 깐다는 것은 막중한 손실이므로, 수리벙커를 이용해주는 것이 좋다.
킹타는 한타병력의 중심으로 든든하게 버텨낼 때 의미가 있는 유닛이다. 제대로 된 엄호가 없어서 수리를 하려는데 전선 안으로 돌파해 들어와 킹타를 터뜨려버린다면 독일은 그냥 피를 토한다. 초보들이랑 할 때는 킹타가 나오면 연합이 거의 못 뒤집고 말려버리기 십상이지만, 고수들의 게임에서는 킹타가 나와도 손을 쓸 수 없는 판을 만들어놓거나 적절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저런 단점이 있어서 티거보다 쓰기 어려운 유닛이지만 그래도 이 유닛이 철간지들과 함께 전장을 돌파하면서 나아가는 모습은 모든 국방유저들의 로망임에 틀림이 없으며, 이 최강유닛을(실질적으로는 1000 인력이지만) 단돈 500 인력으로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다. 이녀석보다 못한 티거가 800 인력이다. 스킬을 찍고 바로 소환할 수 있는 것과, 인력을 저축하고 소환하는 것과의 차이는 엄청나다.
여담이지만, 피격 시 하!, 저 놈들이 니가 한 페인트질에 흠집을 내버렸군 헬무트!(Ha! They're scratching your paint job helmut!)라는 대사를 한다. 판터나, 티거 역시 이 대사를 한다.
확장팩의 전차군단 캠페인의 6번째 임무에서 킹 타이거 한 대를 지원받아 굴려볼 수 있는데, 판엘 임무라서 베르게티거와 같이 굴려볼 수 있다. 생김새는 국방 킹타와 동일하고, 스펙도 같은데 연막탄을 뿌리는 스킬과 보병을 강제로 제압시키는 돌진 기술이 있다. 터지면 베르게티거로 부활시켜 쓰거나, 1000 인력을 주고 다시 불러쓸 수 있다.[101] 그리고 특이하게도, 대사에 오류가 있는지 자기를 야크트판터라고 가끔 칭한다. 참고로 이 미션 한정으로 대전차 수단을 잃은 적이 킹타를 보고 즉시 항복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102]
7. 기초 전략
국방은 인구수 14이하일시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
이말은 즉슨 어떤 조합이 되든 스타트 인구는 14이하로 맞춰야 최대한의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피오 피오 국척 국척 2 + 2 + 5 + 5 = 14
피오 피오 국척 엠지 오도 2 + 2 + 5 + 3 + 2 = 14
그렇다고 초반 인구 14 신경쓰면서 하는 사람 한 명도 없고 피오 하나 누르고 국엠국엠이 보통이니까 이런 게 있다 정도만 알아둬도 무방하다. 여기서 미미한 맨파워 이득에 신경쓰다가 초반 상대의 동선과 의도를 놓치거나 교전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다분하다.
거점을 점령할때마다 3의 추가 멘파 수입이 들어오고, 보병분대 하나의 유지비는 대량 6이다.
보병분대의 유지비는 피오 > 국척 > 척탄이다.
국방군은 티어 업그레이드 때문에 '''병력누적이 느리다.''' 게다가, 3티어 업을 하기 전까지는 마땅한 대보병화력이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인력 손실을 입기 쉽다. 충원비가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보병들을 계속 손실하거나 '''분삭'''이 나면 인력이 고갈되어서 망하게 된다.
대신 국방군은 유지비 시스템 덕에 미군과 달리 무조건 땅을 먹지 않아도 되므로 불필요한 방어선은 과감히 버리는 것으로 인력 낭비를 막자. 국척과 MG42로 미군을 몰아내었다면 진격해서 수시로 방어선 조절하는 것으로 상대의 선택지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2.602 패치 이후 국방군의 1티어 유닛은 소소한 버프를 받았지만, 2/3티어가 매우 약화되었기 때문에 예전과 달리 미군의 날빌에 매우 취약해졌을 뿐더러, 특히 셔먼을 막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멍하니 있지 말고 가능하면 공세를 시도해 빌드업을 늦춰야한다.
보병전으로는 보병을 다양하게 모을수록 유리해 진다. 사실 그거는 어느 진영이나 똑같고 판엘의 경우는 원래 그래야만 하지만 국방의 경우 건물 하나에서 다양하게 뽑을 수 있기에 때문에 이를 잘 살려야한다. 보병들 모아놓고 베테업히고 커버 끼고 척탄이 MG와 판슈를 쏘면서 돌격대와 철십자이 StG44 쓰면 협동게임 마냥 난공불락이 된다.
영국 상대로는 영국군이 국방군보다도 느려 터졌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자.
국방군의 기본적인 1티어 빌드는 다음과 같다.
- 국엠국엠 - 초장부터 미군의 진출을 틀어막는 용도로 쏠쏠한 빌드. 국방의 정석 같은 빌드이다. 소총수로 우직하게 들어오는 상대라면 무난하게 가져올수 있지만, 스나이퍼에 매우 취약하며 우회를 허용하면 근접전에서 말리게 된다. 극도로 낮은 유동성 때문에 미군의 날빌에 대처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처음 라이플과 교전할 때 상대의 대응을 살펴보고 상대가 날빌을 탄다 싶으면 즉시 바이크를 뽑도록 하자. 정석같은 빌드지만 취약점이 부각되면서, 현재는 자주 쓰이진 않는 편.
- 2국2엠 - 국엠국엠과 결론적으로는 동일하지만, 국척 2분대를 미리 확보한다. 초반 보병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전선을 유도하기 좋다. 하지만, 엠지가 늦게 나오기 때문에 초반 국척이 보병전을 말아먹으면 초반부터 게임이 끝장날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 3국1엠 - 뽑는 순서는 적당히 조절하자. 국엠국엠에서 엠지 하나를 포기하고 국척을 더 뽑는다. 국척은 보통 엠지를 호위해야하기 때문에 국엠국엠 빌드로는 기동전이 어렵다는 것을 만회할 용도로 쏠쏠한 빌드다. 땅 투기를 하러 돌아다닐 국척 한분대가 있으므로 유동성이 꽤 뛰어난 편. 하지만 라이플 떼를 막을 수단이 엠지 1대 뿐이므로 미군도 이리저리 우회하고 다니게 된다는 점이 문제. 또한, 국척은 2분대까진 유지비가 공짜지만, 3분대부터는 유지비를 먹는다는 것도 골칫거리다.
- 2국1엠1스나 - 2.602 패치 이후부터는 상당히 쓰이기 시작한 빌드. 국방의 초반전이 예전보다도 어려워졌고, 2티어의 효율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스나이퍼의 존재 때문에 영웅스나 빌드를 차단하기 유용하며, 바업과 화방으로 몰려오려는 미군을 미리 꼭꼭 찔러서 공세를 억제할 수 있다. 다만, 스나는 비쌀 뿐더러 생산 속도가 매우 느려서 생각보다 늦게 나온다는 점에 주의. 그리고 2티어 업이 늦어지므로 스나로 재미를 못 보면 팤과 척탄이 안 나와서 망한다.
- 2국1엠1바이크 - 스나 대신 바이크를 뽑는다. 바이크를 뽑는 순서는 적당히 조절하면 된다. 스나로 재미를 볼 자신이 없거나, 엔지를 견제하고 싶을 때, 혹은 상대가 4엔지 빌드인 것을 뒤늦게 눈치 챘을 때 카운터용으로 쓸 수 있는 빌드.
- 1111 빌드 -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빌드로, 엠지-바이크-국척-스나 순으로 뽑아서 초반에 엠지와 바이크로 피해를 주고, 그 타이밍에 피오가 우회로에 철조망과 지뢰를 설치하며, 이후 나오는 국척과 스나로 막지 못한 길로 우회하려는 적을 막으면서 2티어로 넘어가는 빌드다. 1티어 유닛을 모두 동원하는 빌드이기 때문에 상대의 모든 전술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특히 미군의 날빌을 상대로 압도적인 위력을 보인다.[103] 상술한대로 진행되어 만들어진 방어선은 금강불괴급 방어력을 자랑하며, 2티어에 나오는 팤과 박격까지 나오면 카운터가 없어지므로 무난하게 후반을 가져오게 된다.
- 국국스엠엠 - 1티어를 길게 사용하는 빌드. 1111빌드에 이어서 자주 쓰이는 빌드다. 2국척으로 전선을 유지하다가 생산된 스나로 진격하면서 멘파 손해를 입히고, 상대가 재정비 및 바업을 하고 오면 생산된 엠지로 몰아내는 전략이다. 제대로 흘러간다면 미군의 초반 공세를 안정적으로 막아낼 수 있지만, 스나가 나오기 전에 초반 싸움에서 개털리거나 국척과 스나로 미군에게 손해를 못입히면 팤이 안나와 m8한테 뚜드려 맞는다.
- 떙국 - 국척을 계속 뽑는 매우 심플한 빌드. 가끔 바이크나 엠지를 추가하기도 한다. 국척이 잉여하다 보니 별로 쓸 만한 빌드는 아니지만, 메벙 활용도를 극도로 높혀서 초반 보병전을 가져오는 용도로 쓴다. 이외에도 2티어를 스킵하고 빠른 3티어를 가거나, 전격 독트린을 탔다면 1돌격대 이후 게슈츠바겐 등을 이용한 날빌로 쓸 만하다. M8이 나오면 곤란하기 때문에 돌격대/게슈츠바겐/스터그/지뢰를 제때 투입할 수 있게 할 것.
- 바이크 스팸 - 상대가 영국군이거나 선WSC인 경우 사용한다. 바이크 수리가 굉장히 성가시므로 피오를 한 분대 더 뽑아주자. 영국군의 브렌케리어도 바이크 3대가 모이면 그냥 녹는다. WSC 상대로는 30캘을 우회해서 엔지를 싹 쓸어담아주는 용도로 쓰인다. 상대의 스나이퍼를 잡을 자신이 없다면 스나 대신 바이크 2대 자폭돌격이 훨씬 좋으니 참고하자.
- 선 바이크 - 오토바이부터 뽑는다. 상당히 도박적인 빌드지만 상대가 영국군일 때는 꽤 쓸 만하며, 바이크가 워낙 저렴하다보니 미군 상대로도 의외로 잘 먹힌다.
- 피오스팸 - 피오만 5분대 가량뽑는다. 초반 리콘토미의 근접전투력이 낮고 충원비가 낮으며 기동성이 낮은 영국전에서 꽤나 유용한 빌드로 리콘토미를 상대할때는 피오 3분대가 한꺼번에 근접하여 공격해야한다. 너프를 먹어서 옛날과는 달리 피오 3분대가 한 지역에 있으면 방어력 패널티를 받지만 화방피오는 일반피오랑은 다르게 취급되어서 화방피오가 있으면 방어력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근접전투력이 높은 미국한테 시전하면 라이플맨 분삭내기도전에 줄줄이 분삭나며 라이플맨 베테런시가 올라가는 광경을 보게 될것이다.(...)
- 메벙 - 제일 흔한 선택지. 하지만 상대가 보병전을 회피하고 기갑으로 넘어가면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무작정 지르지는 말자. 일반적으로 BAR 업그레이드를 보는 즉시 메벙에 투자한다.
- 지뢰 - 심플하게 지뢰를 박는다. m8이나 우회하는 라플들을 견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도박성이 상당하므로 조심해서 쓰자.
- 화방 - 피오도 화방이 있다. 그리고 연합 화방보다 더 세다. 피오가 약해서 함부로 쓰긴 힘들지만, 쌈싸먹기를 시도하는 미군의 라이플 떼를 몰아내는 능력이 화끈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민되는 선택지. 미군 화기반이나, 건물 농성 라플 대응에 필수적이니 참고.
- 지뢰탐지기 - 뜬금없을지도 모르지만, 보병중대 상대로는 메벙/지뢰/화방보다도 먼저 쓰기도 한다. 연합보다 분대 인원 수가 적고 치료효율이 그리 높지 않아 지뢰를 밟았을 때 막대한 타격을 입기 때문에 상대가 지뢰를 깐다 싶으면 과감히 찍어주자. 지뢰를 2개만 제거해도 본전은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