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대한민국

 


1. 역대 기록
2. 1977 튀니지 대회
3. 1979 일본 대회
3.1.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0:3 패
3.2. 조별리그 캐나다전 1:0 승
3.3.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0 무
4. 1981 호주 대회
4.1. 조별리그 이탈리아전 4:1 승
4.2. 조별리그 루마니아전 0:1 패
4.3. 조별리그 브라질전 0:3 패
5. 1983 멕시코 대회
5.1.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전 0:2 패
5.2. 조별리그 멕시코전 2:1 승
5.3. 조별리그 호주전 2:1 승
5.4. 8강 우루과이전 2:1 승
5.5. 준결승 브라질전 1:2 패
5.6. 3위 결정전 폴란드전 1:2패
6. 1985 소련 대회, 1987 칠레 대회, 1989 사우디 아라비아 대회
7. 1991 포르투갈 대회
7.1.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1:0 승
7.2. 조별리그 아일랜드전 1:1 무
7.3.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1 패
7.4. 8강 브라질전 1:5 패
8. 1993 호주 대회
8.1. 조별예선 잉글랜드전 1:1 무
8.2. 조별예선 터키전 1:1 무
8.3. 조별예선 미국전 2:2 무
9. 1995 카타르 대회
10. 1997 말레이시아 대회
10.1. 조별리그 남아공전 0:0 무
10.2. 조별리그 프랑스전 2:4 패
10.3. 조별리그 브라질전 3:10 패
11. 1999 나이지리아 대회
11.1. 조별예선 포르투갈전 1:3 패
11.2. 조별예선 우루과이전 0:1 패
11.3. 조별예선 말리전 4:2 승
12. 2001 아르헨티나 대회
13. 2003 UAE 대회
13.1. 조별리그 독일전 2:0 승
13.2.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0:1 패
13.3. 조별리그 미국전 0:2 패
13.4. 16강 일본전 1:2 패
14. 2005 네덜란드 대회
14.1. 조별리그 스위스전 1:2 패
14.2.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 2:1 승
14.3. 조별리그 브라질전 0:2 패
15. 2007 캐나다 대회
15.1. 조별리그 미국전 1:1 무
15.2. 조별리그 브라질전 2:3 패
15.3. 조별리그 폴란드전 1:1 무
16. 2009 이집트 대회
16.1. 조별리그 카메룬전 0:2 패
16.2. 조별리그 독일전 1:1 무
16.3. 조별리그 미국전 3:0 승
16.4. 16강 파라과이전 3:0 승
16.5. 8강 가나전 2:3 패
17. 2011 콜롬비아 대회
17.1. 조별리그 말리전 2:0 승
17.2. 조별리그 프랑스전 1:3 패
17.3. 조별리그 콜롬비아전 0:1 패
17.4. 16강 스페인전 0(6):(7)0 무
18. 2013 터키 대회
18.1. 조별리그 쿠바전 2:1 승
18.2.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2:2 무
18.3.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 0:1 패
18.4. 16강 콜롬비아전 1(8):(7)1 무
18.5. 8강 이라크전 3(4):(5)3 무
19. 2015 뉴질랜드 대회
20. 2017 대한민국 대회
20.1. 조별리그 기니전 3:0 승
20.2.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2:1 승
20.3. 조별리그 잉글랜드전 0:1 패
20.4. 16강 포르투갈전 1:3 패
21. 2019 폴란드 대회
21.1.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1 패
21.2. 조별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전 1:0 승
21.3.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2:1 승
21.4. 16강 일본전 1:0 승
21.5. 8강 세네갈전 3(3):(2)3 무
21.6. 4강 에콰도르전 1 : 0 승
21.7. 결승 우크라이나전 1 : 3 패
21.7.1. 경기 전 전망
21.7.2. 통계
21.7.3. 경기내용
21.7.4. 경기 후


1. 역대 기록



'''연도'''
'''결과'''
'''순위'''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특이사항'''
튀니지 1977
불참
일본 1979
1라운드
9
3
1
1
1
1
3
대한민국의 U-20 월드컵 첫 출전
호주 1981
1라운드
11
3
1
0
2
4
5

멕시코 1983
'''4위'''
4
5
3
0
2
7
7
대한민국의 첫 FIFA 대회 4강
소련 1985
예선 탈락
칠레 1987
예선 탈락
사우디 1989
예선 탈락
포르투갈 1991
8강
8
4
1
1
2
3
7
남북 단일 팀 출전
호주 1993
1라운드
12
3
0
3
0
4
4
무패 탈락
카타르 1995
예선 탈락
말레이시아 1997
1라운드
22
3
0
1
2
5
14

나이지리아 1999
1라운드
19
3
1
0
2
5
6

아르헨티나 2001
예선 탈락
아랍에미리트 2003
16강
16
4
1
0
3
3
5

네덜란드 2005
1라운드
17
3
1
0
2
3
5

캐나다 2007
1라운드
19
3
0
2
1
4
5

이집트 2009
8강
6
5
2
1
2
9
6

콜롬비아 2011
16강
13
4
1
1
2
3
4

터키 2013
8강
8
5
1
3
1
8
8
3대회 연속 1R 통과
뉴질랜드 2015
예선 탈락
대한민국 2017
16강
10
4
2
0
2
6
5
개최국
폴란드 2019
'''준우승'''
2
7
4
1
2
9
8
'''대한민국 남자축구 첫 FIFA 주관대회 준우승'''[1]
'''합계'''

15/22
60
19
14
27
75
94


2. 1977 튀니지 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 AFC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해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연달아 무득점 무승부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요르단에 3-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 8강에서 당시만 해도 한수 아래였던 일본을 만나 무득점으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배하며 허무하게 떨어졌다. 그리하여 첫 출범하는 세계대회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박영수[2], 조병득
  • 수비수 : 최재걸[3], 장영두[4], 이도광, 김현형, 김청용, 유재영[5], 송영대[6], 최기봉[7]
  • 미드필더 : 박항서, 박철웅[8], 김현철
  • 공격수 : 백현영[9] 조규승, 김태환, 염상길, 서원상[10]
감독 : 유판순

3. 1979 일본 대회


아시아 대회 본선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당시에는 아시아 대회 지역예선이 없었으므로 16개국 체제로 대회가 진행됐다. 조별리그에서 중국, 아프가니스탄을 이기고 이란과 비기며 조 1위로 진출, 8강에서 바레인을 격파하고 준결승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결승전에 진출해 처음으로 세계대회 진출권을 따낸다. 이후 결승전에선 이라크와 1-1로 비기며 공동우승을 차지한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박영수[11], 임지우
  • 수비수 : 장외룡, 김창효[12], 송영석[13], 김명관[14], 설정현
  • 미드필더 : 박항서, 왕선재, 이길용, 이태호,
  • 공격수 : 김석원[15][16], 정해원, 박윤기, 이상용[17], 김기만[18], 고연배[19], 김영철[20]
감독 : 김찬기
포르투갈, 파라과이, 캐나다와 함께 C조에 편성되었다.
주요선수로는 최순호, 이태호, 정용환 등이 있었으며, 마라도나가 뛰었던 대회이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 1. 오연교, 18. 서석범
  • 수비수 : 2. 김영철, 3. 송영석, 4. 박복준[21], 5. 김명관, 6. 정용환, 15. 전차식[22]
  • 미드필더 : 7. 황석근, 8. 이길용, 10. 이태호, 12. 김학철
  • 공격수 : 9. 이상용[23], 11. 김석원, 13. 김용세, 14. 김만수, 16. 최순호, 17. 박윤기
감독 : 김찬기

3.1.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0:3 패


경기일
1979년 8월 25일 19:40 (현지시각)
경기장
고베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파라과이'''
점수
0
'''3'''
득점
-
'''리산드로 카브레라 (5')
로베르토 카바나스 (70', 74')'''
첫 경기 파라과이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혹독한 데뷔전을 겪었다.

3.2. 조별리그 캐나다전 1:0 승


경기일
1979년 8월 27일 19:00 (현지시각)
경기장
고베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캐나다
점수
'''1'''
0
득점
'''이태호 (63')'''
-
다음 경기 캐나다전에서 이태호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FIFA 주관대회 사상 첫 승을 거두었다.

3.3.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0 무


경기일
1979년 8월 29일 19:00 (현지시각)
경기장
고베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포르투갈
점수
0
0
득점
-
-
강호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선전. 총 1승1무1패로 포르투갈과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3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4. 1981 호주 대회


1980년 열린 아시아 대회에서 탄탄한 전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무난하게 본선 진출권을 따내 큰 기대를 모았다. 카타르, 일본, 태국을 연파했다. 5개국 풀리그로 치뤄진 대회에서 3승 1무로 깔끔한 우승을 거둔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최인영, 호성호[24]
  • 수비수 : 송태철, 윤용승, 최종학, 전종선, 장시영, 이원식[25]
  • 미드필더 : 김성기, 김경호, 권재곤[26], 김삼수,
  • 공격수 : 최순호, 고의석[27], 백치수, 최철희[28], 이경남[29], 곽성호
감독 : 박종환
그러나 조편성이 OTL이었는데 브라질,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엮였다. 주요선수로는 최순호를 비롯 최인영, 백치수 등이 있었고 감독은 박종환 감독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처음 나온 아시아 대회 준우승팀 카타르가 결승에 올라 아시아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FIFA 대회 결승까지 오르는 이변을 보여줬다. 정작 아시아 대회에서 카타르를 4-1로 격파한 대한민국이 16강 조별리그에서 광탈했으니 더더욱 놀라운 성과. 결승에서는 서독에게 0-4으로 대패했고 카타르는 40년 넘도록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다시 넘어보질 못하고 있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 1. 최인영, 7. 이주한[30]
  • 수비수 : 2. 김만길, 3. 최종학[31], 5. 윤용승[32], 8. 강용국[33]
  • 미드필더 : 4. 전종선[34], 6. 김성기 [35], 9. 김경호[36], 10. 전광운, 11. 강득수, 12. 김삼수[37]
  • 공격수 : 13. 최순호[38], 14. 김석원, 15. 백치수[39], 16. 최철희, 17. 이경남, 18. 곽성호[40]
감독 : 박종환

4.1. 조별리그 이탈리아전 4:1 승


경기일
1981년 10월 3일 18:30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 올림픽 파크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이탈리아
점수
'''4'''
1
득점
'''곽성호 (7')
최순호 (12', 29')
이경남 (88')'''
피에트로 마리아니 (83')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 영상[41]
그러나 첫 경기부터 청소년 대표 선수들은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4-1로 박살낸 것이다. 당시 한국 축구의 세계에서의 위상을 생각하면 경악스러운 이변으로 받아들여질 만했다. 이때 최순호가 2골 2어시스트를 했는데 이 경기를 지켜본 유벤투스의 스카우터들이 최순호를 6년 동안 따라다니며 영입시도를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42] 그러나 이탈리아와의 대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한국은 이어지는 경기에서...

4.2. 조별리그 루마니아전 0:1 패


경기일
1981년 10월 6일 18:45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 올림픽 파크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루마니아
점수
0
'''1'''
득점
-
'''스테레 세르토프 (5')'''
루마니아전에서 0-1로 패배하였다. 최종전 상대가 브라질이었기 때문에 이 패배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4.3. 조별리그 브라질전 0:3 패


경기일
1981년 10월 8일 18:45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 올림픽 파크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브라질
점수
0
'''3'''
득점
-
'''파울루 호베르투 (48')
호나우두 마르케스 (61')
전종선(OG) (79')'''
연이어 브라질전에서 0-3 영패를 당하며 1승 2패로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다. 게다가 이탈리아는 브라질, 루마니아에게 0-1로 다 지면서 3전전패 조 꼴찌로 탈락했기에 한국이 거둔 1승도 의미가 많이 줄었다.

5. 1983 멕시코 대회


'''유명한 4강 신화의 무대. 축구대표팀이 붉은 악마라는 별명을 얻은 계기.''' 그리고 청소년 대표팀의 첫 번째 리즈 시절.
동아시아 지역 예선 준결승에서 북한에게 승부차기 3-5 패배로, 본선 출전권이 걸린 최종 라운드 진출이 좌절될 뻔했으나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축구에서 북한쿠웨이트와의 준결승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때리며 폭력 사태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2년간 모든 국제대회 참가 정지 징계를 받게 되면서, 덩달아 청소년 대표팀의 국제 대회 출전 자격도 박탈되었다. 한국은 덕분에 어부지리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4개국이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선 아랍에미리트를 4-0으로 이기고, 중국와 1-1, 이라크를 2-1로 격파하며 무패 우승으로 무난히 통과.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강승호[43], 김풍주
  • 수비수 : 유병옥, 김판근, 문원근, 장정, 노인우, 김종민[44], 김평중[45]
  • 미드필더 : 김종건, 김흥권, 황영우[46], 이태형,
  • 공격수 : 이승희, 남세근[47], 신연호, 이기근
감독 : 박종환
조별예선에선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 스코틀랜드, 호주와 한 조에 편성되었다. 이 대회는 네덜란드의 마르코 반 바스텐이 참가했던 대회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 1. 김풍주[48], 18. 이문영
  • 수비수 : 2. 김판근[49], 3. 문원근[50], 4. 노인우[51], 5. 유병옥[52], 6. 장정, 12. 최익환
  • 미드필더 : 7. 이태형[53],, 13. 김흥권[54], 14. 강재순[55], 15. 김종건[56]
  • 공격수 : 8. 이기근, 9. 김종부, 10. 신연호[57], 11. 이승희[58], 16. 최용길, 17. 이현철
감독 : 박종환


5.1.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전 0:2 패


경기일
1983년 6월 3일 15:30 (현지시각)
경기장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톨루카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스코틀랜드'''
점수
0
'''2'''
득점
-
'''제임스 도빈 (62', 78')'''
첫 경기 스코틀랜드전에서 의외로 무기력하게 0-2로 패하며 암운이 드리웠다. 그러나 첫 경기 강호 이탈리아를 4:1로 박살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내리 두 경기를 내주며 조별리그 탈락이란 성적표를 받아든 직전 대회와는 달리 청소년 대표팀에게 세계를 놀라게한 반전이 일어난다.

5.2. 조별리그 멕시코전 2:1 승


경기일
1983년 6월 5일 12:00 (현지시각)
경기장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멕시코시티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멕시코
점수
'''2'''
1
득점
'''노인우 (29')
신연호 (89')'''
마르틴 레이나 (62')

7만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멕시코 축구의 심장부인 에스타디오 아스테카[59]에서 홈팀 멕시코와 경기를 갖는다. 최대 고비였던 개최국 멕시코전에서 전반 10분에 선취골을 허용하나, 전반 29분에 노인우가 동점골을, 후반 44분 신연호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반등을 시작한다.[60]

5.3. 조별리그 호주전 2:1 승


경기일
1983년 6월 8일 16:00 (현지시각)
경기장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톨루카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호주
점수
'''2'''
1
득점
'''김종건 (16')
김종부 (34')'''
로드니 브라운 (53')
호주전에서도 2-1 승리하며 스코틀랜드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대회 참가사상 처음으로 녹아웃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5.4. 8강 우루과이전 2:1 승


경기일
1983년 6월 11일 17:00 (현지시각)
경기장
몬테레이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우루과이
점수
'''2'''
1
득점
'''신연호 (54', 104')'''
호르헤 마르티네스 (71')
8강 상대는 훗날 성인 대표팀의 천적이 되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였다.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한국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고 우루과이를 가둬놓고 팼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가 싶었으나 노인우가 찬 페널티킥은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온다. 자칫하면 팀 전체에게 맥이 빠질 수 있는 위기였으나 박종환 감독은 하프타임 때 노인우에게 별다른 말 없이 그저 등을 토닥여 주었다고 하고[61] 그 덕인지 노인우는 후반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최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배달하였고 이를 신연호가 마무리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전반전에 상대를 몰아붙이며 많은 체력을 소모한 탓인지 실점 이후 한국은 수세에 몰렸고 골키퍼 이문영이 분투했지만 결국 후반전 25분에 동점골을 허용하였고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한다. 연장 전반 3분 우루과이에게 결정적 찬스를 내주었지만 루벤 소사[62]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고, 승리의 여신이 한국에게 미소를 지었는지 곧이어 신연호가 김종부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한다. 결국 '''사상 최초로 FIFA가 주최한 세계단위의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참고로 이 당시까지만 해도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가 양정모 딱 한명이었고 성인월드컵도 1954년 이래로 나가본적이 없었던 시절이니 아시아권에서나 스포츠 강국이었지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기에 국내에서 엄청나 화제거리가 되며 1990년대까지도 국내 축구 영광의 순간이라며 다루웠다. 지금이야 성인 월드컵인 2002년 월드컵 4강 때문에 묻혀졌지만 1999년전만 해도 한국 축구가 피파 주관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라 월드컵 축구보다 늘 언론이나 방송에서 다뤘던 대회였다. '''4강의 기적'''이라며 한국 축구 최고의 영광이라고. 덕분에 1981년 이 대회 준우승을 거두며 아시아 최고 성적을 먼저 거둔 카타르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묻혀졌다. 그러다가 1999년 이 대회에서 일본이 준우승을 거두면서 한국 축구계는 일본도 준우승 한 걸 4강의 기적이니 뭐니 자뻑하지도 못하게 되었다고 충격을 받았고 언론이나 방송에서도 묻혀지게 되었다. 그러다가 2002 한일월드컵 4강으로 다시 4강의 기적이란 말이 나오게 된 것.
이 경기가 열린 것이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이른 아침이었는데 많은 국민들이 텔레비전 앞에 모여 경기를 시청할 정도로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았었다고 한다.

5.5. 준결승 브라질전 1:2 패


경기일
1983년 6월 15일 17:00 (현지시각)
경기장
몬테레이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브라질'''
점수
1
'''2'''
득점
김종부 (14')
'''지우마르 포포카 (22')
마리뉴 하 (81')'''
준결승 상대는 브라질이었는데 이 때의 브라질은 둥가베베투가 포진하고 있었던 최강전력이었다.[63] 하지만 겁없는 한국 선수들은 바로 그 브라질을 상대로 선제골을 집어넣는 패기를 보여주었지만 거기까지였고, 전반전에 동점골, 그리고 후반전 종료를 10분 남겨두고 역전골을 허용하며 승리 행진을 멈춘다.

5.6. 3위 결정전 폴란드전 1:2패


경기일
1983년 6월 18일 19:00 (현지시각)
경기장
과달라하라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폴란드'''
점수
1
'''2'''
득점
이기근 (37')
'''비에슬라프 크라우제 (77')
아드리안 슈체판스키 (103')'''
그리고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3~4위 결정전에서도 폴란드에게 연장 접전 끝에 역전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한다.
이 대회는 국제 축구계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비약적으로 높였고, 투지와 조직력으로 똘똘 뭉친 한국의 전통적인 팀컬러가 외국 축구팬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된 계기가 되었다. 박종환 감독은 단숨에 국민영웅으로 떠오르고 지도력을 인정받아 훗날 성인대표팀 감독직을 맡기도 한다. 하지만 이 때의 주축 선수들 중에는 성인 무대에서 생각보다 크게 포텐이 터진 선수가 없다는 것은 아쉬움을 낳는다.[64]
여담으로 이 대회 페어플레이 상이 한국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우연의 일치인지, 첫 경기인 스코틀랜드 전을 제외한 한국의 모든 경기의 스코어는 2:1로 이기거나 졌다.

6. 1985 소련 대회, 1987 칠레 대회, 1989 사우디 아라비아 대회


4강 신화를 쓰며 청소년 레벨에서 계속된 선전이 기대되었으나 이어지는 세 번의 대회에서 연이어 지역예선에서 허무하게 3연광탈.
1985년 대회 예선에선 1984년 열린 아시아 대회 예선에서 태국에게 승부차기로 지면서 충격패를 해 4개국이 겨루는 아시아대회 본선도 못 올라가보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고 만다. 그러니까 단순히 세계대회 진출 실패가 아니라 아시아대회 타이틀과 세계대회 출전권이 함께 걸린 아시아 대회에도 못나간 것이다. 아시아 대회에 지역예선이 도입된 이후로 지금까지 '''딱 한번''' 나온 사태로, 아무리 대회 규모가 줄어 본선행이 어려워졌다곤 해도 중국도 아닌 태국에 져 탈락한 것이라 국내 축구계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 사건이다. 게다가 바로 1년 전에 세계 4강에 올라갔던 것을 고려하면 그 충격은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당연히 아시아 대회 엔트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1987년 대회 지역예선인 1986년 아시아 대회 본선은 8개국으로 확대되어 다행히 한국은 무난하게 본선에 오른다. 조별리그에선 바레인, 스리랑카, 북한을 차례로 만나게 되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남북전이 성사되어 혈전이 예측되었지만, 무난히 토너먼트는 가리라고 생각되는 대진. 그런데 1차전부터 바레인과 1-1로 비겨버리며 불안한 출발을 한다. 스리랑카는 8-0으로 무난히 대승했지만 하필 3차전이 남북전.... 우려대로 여기서 0-1로 져버리며 조 3위로 밀린 대한민국은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하며 조기 탈락의 쓴잔을 마신다. 이로써 2대회 연속 세계대회 본선진출 실패...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임종국[65], 이충호[66]
  • 수비수 : 정영호, 이평재[67], 신우식[68], 이재일[69], 최청일[70]
  • 미드필더 : 한재식[71], 김성기, 정철호[72], 김정혁, 김훈
  • 공격수 : 안병옥, 김광진, 심일권[73], 오현석[74], 최재규[75], 최종호[76], 김문섭
감독 : 오근영
참고로, 1987년 대회에는 다보르 슈케르가 참가해 유고슬라비아의 우승에 기여한다.
충격의 2연속 세계대회 본선진출 실패 이후 1989 대회 예선인 1988 아시아 대회에서는 지역예선에서 버마, 인도, 싱가포르가 모조리 기권하면서 1경기도 안치르고 곧바로 본선행을 확정하는 행운을 얻었다. 또한 1987년 16세 이하 월드컵에서 8강에 간 멤버들이 고스란히 올라왔기 때문에 전력도 강하다고 평가받는 편이었다. 조편성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일본과 묶이게 되었고 1차전 일본을 3-1로 잡으며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중동에서 당시 가장 전력이 좋은 이라크에게 0-1로 지더니 마지막 아랍에미리트 전에서 0-0으로 비겨버리며 또 조 3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해 3연속 세계대회 탈락의 불명예를 안고 만다. 김병수, 노정윤, 최문식, 김인완, 김도훈, 서정원, 신태용 등 지금 보면 굉장히 화려한 공격진을 갖추었지만 이때 당시에는 빈공에 시달렸다는게 아이러니한 특징.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김봉수, 주용국[77]
  • 수비수 : 김일권, 김용범[78], 김병환[79], 안진규, 이장욱[80], 정광석, 이병성
  • 미드필더 : 김병수, 노정윤, 김귀화, 최문식, 김인완
  • 공격수 : 김도훈, 이태홍, 서정원, 신태용, 임근재, 정재권
감독 : 김삼락

7. 1991 포르투갈 대회


이 대회부터 연령 제한이 19세에서 20세 이하로 1살 높아졌다. 아시아 대회 조 편성에서 일본, 시리아, 바레인이라는 빡빡한 조편성을 받게 되었고, 실제 조별리그에서도 일본전 1-0, 시리아전 1-1, 바레인전 0-0으로 매우 힘들게 4강에 올라갔다. 준결승에서도 카타르를 만나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르며 세계대회 진출을 8년만에 확정한다. 지역예선 결승전에서 남북대결이 이루어졌고 한국이 승부차기 끝에 북한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 남북이 결승전에서 만난 것은 사상 처음이며 또한 세계대회 본선에 동반 진출하는 것도 사상 처음. 이때만 해도 한반도가 아시아에 걸린 2장의 티켓을 다 가져가는 걸로 알았는데...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김승안[81], 최익형
  • 수비수 : 임완섭, 김동철[82], 박철, 임기한[83], 이태홍, 이임생, 강철
  • 미드필더 : 손승완, 조진호, 유상철, 문삼진[84], 최태종[85], 윤정환, 장영훈, 노태경
  • 공격수 : 서동원, 한연철, 곽경근
감독 : 남대식
이 때 당시 노태우 정부가 북방정책을 펴던 시대적 배경의 영향을 받아 남북 단일팀 결성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86] 아시아 예선 1, 2위팀이 단일팀으로 출전한 덕에 3위를 했던 시리아가 어부지리로 세계 대회 출전권을 얻는 행운을 갖는다.[87] 한국과 북한은 '코리아'란 팀 명칭과 '한반도기'를 달고 대회에 출전했다. 남북단일팀이었지만, FIFA의 행정 절차에서는 남한이 참가한 것으로 기록되었다.[88]
선수단 구성이 최대 쟁점이었는데 한국이 예선 우승팀의 어드밴티지로 18명의 엔트리 중 10명을 포함시키고 나머지 8명은 북에서 포함시키는 것으로 결론났으며 사령탑은 북한의 안세욱 감독이, 코치는 남한의 남대식 코치가 맡았다.[89] 이 과정에서 자연히 몇몇 선수들은 피해를 봤는데 대표적인 선수들이 유상철윤정환.
조편성은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최악이었다. 개최국 포르투갈을 비롯 아르헨티나, 아일랜드와 한 조가 되었는데 '''8년 만에 세계무대에 복귀한 붉은 악마들은, 남북 합작으로 다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단일팀에 선발되어 활약한 남한 선수로는 서동원, 이임생[90], 조진호, 강철 등이 있었다.
대회 최종 엔트리 - '''남북 단일팀'''
  • 골키퍼 : 1. 김정선[북한], 18. 최익형[남한]
  • 수비수 : 2. 정강성[북한], 3. 강철[남한], 4. 박철[남한], 6. 장현호[남한], 11. 조인철[북한], 17. 이임생[남한]
  • 미드필더 : 5. 노태경[남한], 7. 김정만[북한], 8. 조진호[남한], 14. 리창하[북한], 16. 이태홍[남한][91]
  • 공격수 : 9. 서동원[남한], 10. 윤철[북한], 12. 한연철[남한], 13. 최영선[북한], 15. 최철[북한]
감독 : 안세욱[북한] - 코치 : 남대식[남한]

7.1.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1:0 승


경기일
1991년 6월 15일 19:00 (현지시각)
경기장
리스본
국가
[image] '''코리아'''
[image] 아르헨티나
점수
'''1'''
0
득점
'''조인철 (88')'''
-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포체티노[92]와 페예그리노가 버티고 있던 아르헨티나를 잡은 것이다. 북한 조인철 선수가 후반전 종료 직전에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타 팀들에 비해 조직력, 팀 케미스트리면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는 남북 단일팀이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었다는 영화같은 이야기에 전세계 언론이 주목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에서 사상 최악의 기록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포르투갈에게 0-3으로 참패하고 아일랜드와 2-2로 비기며 1무 2패. 최종랭킹 14위로 탈락했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본선 U-20 대회 사상 최악의 성적이다.(본선 진출 탈락도 몇 번 있지만)

7.2. 조별리그 아일랜드전 1:1 무


경기일
1991년 6월 17일 19:00 (현지시각)
경기장
리스본
국가
[image] 코리아
[image] 아일랜드
점수
1
1
득점
최철 (89')
폴 매카시 (58')
아르헨티나전 승리 여세를 몰아 타 팀들에 비해 비교적 전력이 약했던 아일랜드도 잡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을 기세였으나 아일랜드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하게 된다. 연이은 동점 찬스가 무산되며 남북한 축구팬들이 모두 애가 타고, 후반전 종료를 목전에 두고 송재익 캐스터가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라는 코멘트가 끝나기가 무섭게 북한 최철 선수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진다! 이 골은 8강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는 골이었고,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7.3.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1 패


경기일
1991년 6월 20일 21:30 (현지시각)
경기장
리스본
국가
[image] 코리아
[image] '''포르투갈'''
점수
0
'''1'''
득점
-
'''파울루 토레스 (42')'''
아쉽게 0:1로 석패했지만 이것도 대단한 선전인 것이, 이 때 포르투갈 팀은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주앙 핀투, 아벨 사비에르 등이 포진한 '''포르투갈의 황금세대'''였다. 이 경기 이후 결국 결승까지 올라 브라질승부차기 끝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팀이다. 참고로 포르투갈은 1989년과 1991년 대회를 연속 제패했다.

7.4. 8강 브라질전 1:5 패


경기일
1991년 6월 22일 21:30 (현지시각)
경기장
포르투
국가
[image] 코리아
[image] '''브라질'''
점수
1
'''5'''
득점
최철 (40')
'''마르퀴뇨스 (15')
엘베르 (41', 67')
자이르(47', 53')'''
8강 상대는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있던 브라질이었는데 조별예선에서의 선전을 본 남북한 국민들은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었고, 특히 최철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이런 기대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동점골 이후 경기를 재개하자마자 브라질에게 1골을 먹히면서 장밋빛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되었고 결국 1-5로 무참하게 패배하면서 단일팀의 활약은 8강에서 멈추게 된다. 여담으로 이 대회에서 치른 4경기에서 모두 북한 선수들만 득점했다.

8. 1993 호주 대회


지역예선에서 숙적 일본을 탈락시키는 쾌감을 맛보면서 진출. 아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태국에 8-1, 뉴질랜드에 5-1, 카타르에 3-1로 가볍게 조기 4강진출한 뒤 사우디 전에선 후보 선수들을 내면서 체력을 안배했고 0-4로 대패했지만 준결승에서 일본에 2-1 승리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사우디에게 이번에는 풀전력으로 맞붙었으나 0-2로 다시 패하면서 준우승.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김해운, 이대희[93]
  • 수비수 : 김진우, 이기형, 김재신, 정주완[94], 김원규[95], 김종성[96], 조현
  • 미드필더 : 황재필, 조현두, 이경수, 최성용, 윤장진[97], , 차귀현[98], 이호성
  • 공격수 : 전경준, 김대의, 우성용, 최용수
감독 : 박상인
이후 세계대회 본선 조추첨 결과 잉글랜드, 미국, 터키와 한 조가 되었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 1. 김해운, 18. 최익형
  • 수비수 : 2. 유상수[99], 4. 이기형, 5. 김재신[100], 6. 박철, 12. 최성용, 13. 조현[101]
  • 미드필더 : 3. 김진우, 8. 황재필, 9. 이호성[102], 11. 조현두[103], 15. 이경수
  • 공격수 : 7. 김대의, 10. 최용수, 14. 조진호, 16. 서동원, 17. 전경준
감독 : 박상인

8.1. 조별예선 잉글랜드전 1:1 무


경기일
1993년 3월 7일 18:15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잉글랜드
점수
1
1
득점
스티브 왓슨(OG) (32')
이안 피어스 (82')
첫 경기에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면서[104] 조별예선 통과 전망을 밝혔다.

8.2. 조별예선 터키전 1:1 무


경기일
1993년 3월 9일 20:30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터키
점수
1
1
득점
조진호 (48')
세르칸 레츠베르 (85')
이번 경기에도 무승부를 거두며 다음 경기가 중요해졌다.

8.3. 조별예선 미국전 2:2 무


경기일
1993년 3월 11일 20:30 (현지시각)
경기장
멜버른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미국
점수
2
2
득점
이기형 (39', 52')
브라이언 켈리 (37')
케리 자바그닌 (78')
마지막 경기에서도 무를 캤다. 한국 입장에서는 후반에 허용한 동점골이 뼈아팠다 볼 수 있다. 3무로도 조 2위를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이 때는 조 3위로 탈락.
별 특기할 만한 사항이 없던 대회이지만 큰 의미를 갖는 것이 3년 후에 출전할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로 팀이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최용수, 이기형, 김대의, 최성용 등이 이름을 올렸다.

9. 1995 카타르 대회


지역예선에서 일본과 태국에 밀리며 광탈. 세계대회 근처에도 못 갔다. 아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태국, 쿠웨이트, 바레인, 일본과 맞붙었는데, 1차전 태국을 3-1로 잡고 2차전 난적인 쿠웨이트와 2-2로 비기면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꼭 잡아야 할 상대였던 바레인과 2-2 무승부를 하더니 4차전 일본전에서 덜컥 0-1로 져버리면서 조 3위로 그대로 토너먼트 진출 실패..... 6년만에 다시 세계대회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안정환박성배가 있던 세대로, 세계대회 진출 실패의 후유증 탓인지 이 때 아시아 대회에 참가했던 멤버들 중 현재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기거나 활동중인 선수는 몇 남아있지 않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노수만[105], 유학종
  • 수비수 : 정성방[106], 박경환[107], 이상만, 이상헌, 주영호[108], 신상우
  • 미드필더 : 이일규[109], 박한동[110], 이재형[111], 서동원, 장준형, 안정환
  • 공격수 : 정상남[112], 변재섭, 박성배, 김성일[113], 박종필[114]
감독 : 원흥재[115]
일본은 그 유명한 나카타 히데토시가 나왔으며 스페인의 라울 곤잘레스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코스타리카파울로 완초페, 호주의 마크 비두카와 포르투갈의 누누 고메스가 참가했던 대회이다.

10. 1997 말레이시아 대회



특이하게 두 대회 연속 아시아권에서 대회가 개최되었고, 참가팀 수가 16개팀에서 24개팀으로 확대된 첫 번째 대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 네 장의 출전권이 배정되면서 본선 진출이 수월해졌다. 청소년 대표팀이 뜰 때마다 항상 나왔던 역대 최강의 전력 드립이 처음 나온 게 이 때 대표팀이다. 사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그런 얘기가 나올 만도 했던 게 이관우, 박진섭, 심재원, 안효연, 김도균 등 기대주들이 한 세대에 몰려서 배출되었고, 선수들의 이름값에 걸맞게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도 6전 전승(18득점 3실점)으로 상대들을 압도하며 가뿐하게 진출권을 따내게 된다. 거기에 아시아 최종예선 대회지가 '''대한민국'''이었으니 팬들은 직접 눈으로 이 광경을 많이 봤고, 기대감은 하늘을 찌를 정도로 올라갔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정유석, 김광수[116]
  • 수비수 : 이영민, 허진수[117], 한종성, 노규영[118], 심재원, 박준홍
  • 미드필더 : 박진섭, 김남일, 남기성, 정석근, 서기복, 김도균, 추운기[119], 이관우
  • 공격수 : 장기봉[120], 박병주, 백영철[121], 양현정
감독 : 박이천
거기에 대회 전 가진 친선경기에서 우승후보인 강호 아르헨티나[122]랑 1-1로 비겨 해볼만하다는 언론플레이까지 있었기에 그만큼 팬들의 기대가 컸던 팀인데, 문제는 죽음의 조에 당첨됐다는 것이다. 본선에서 지겹도록 만나는 브라질[123]로도 모자라 앙리-트레제게 투톱이 포진한 프랑스[124]가 같이 엮여들어왔다.
마이클 오언이 참가해 4골을 넣었으며, 제이미 캐러거도 참가했던 대회다. 후안 로만 리켈메파블로 아이마르, 에스테반 캄비아소과 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인 리오넬 스칼로니도 참가했으며 그 외에는 신칸센 대탈선슛으로 유명한(...) 야나기사와 아츠시나카무라 슌스케, 오노 신지도 참가했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 1. 정유석[125], 18. 최현
  • 수비수 : 2. 조세권[126], 3. 한종성[127], 4. 박준홍, 5. 심재원, 7. 박진섭, 12. 이정민, 13. 문변모[128], 14. 남기성
  • 미드필더 : 6. 김만중, 8. 이관우, 10. 김도균, 15. 서기복, 16. 양현정[129]
  • 공격수 : 9. 안효연[130], 11. 박병주[131], 17. 정석근
감독 : 박이천

10.1. 조별리그 남아공전 0:0 무


경기일
1997년 6월 17일 16:30 (현지시각)
경기장
쿠칭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남아공
점수
0
0
득점
-
-
그나마 첫 경기 상대인 남아공을 이기면 브라질, 프랑스에 밀려 조3위를 하더라도 16강행 티켓을 노려 볼 수도 있었으나 이 경기에서 0-0 고급무를 캔다[132]. 그러나 언론들은 프랑스가 브라질에게 0-3으로 지는 걸 보고 '프랑스 해볼만하다' 따위의 기사를 써댔지만 그러나...

10.2. 조별리그 프랑스전 2:4 패


경기일
1997년 6월 19일 16:30 (현지시각)
경기장
쿠칭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프랑스'''
점수
2
'''4'''
득점
박진섭 (54', 68')
티에리 앙리 (1', 10')
다비드 트레제게 (2', 52')
결과는 티에리 앙리[133]트레제게에게 공평하게 두 골씩 선사하며 2-4로 패배.[134][135] 마지막 브라질전을 이기고 봐야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언론들은 '브라질 넘고 16강 간다'고 떠들어댔다.

10.3. 조별리그 브라질전 3:10 패


경기일
1997년 6월 22일 16:30 (현지시각)
경기장
쿠칭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브라질'''
점수
3
'''10'''
득점
이관우 (56')
정석근 (73')
이정민 (89')
페르난당 (19', 42')
후니오르 (68', 82')
아다일톤 (30', 32', 35'(PK), 39', 63', 69')
결과는 브라질의 신성 아다일톤[136]에게 6골을 허용하면서 '''3-10 기록적인 참패'''. 언론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 경기를 '''쿠칭 참사'''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브라질은 남아공을 2-0으로 이기며 3전전승 15득점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브라질전 3-10 패배는 당시 대회 역사상 최다점수차 경기 신기록이었다. 그러나 16강전에서 브라질이 벨기에를 같은 장소에서 10-0으로 이겼다. 한국은 3골을 넣어 벨기에보다 잘했다고 위안삼을 만하지만, 공식적으로 사상 첫 10실점을 당한 나라가 한국이며 벨기에와 같이 최다 실점 10골을 당한 불명예로 남았다.[137][138] 이 최다골 기록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서 노르웨이가 12골을 넣으며 깼다. 노르웨이는 온두라스를 상대로 홀란드가 9골을 넣으며 최다골 기록을 세우며 이겼으나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와 뉴질랜드에게 진 탓에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당시 주전이던 이관우는 꿈에서도 10골 먹던게 계속 나오더라며 몇해가 지나도 이야기했을 정도로 처절한 악몽같은 경험이었다고 한다. 박이천 감독은 대회를 마치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참고로 라이벌 일본이 8강에 올라가서 더더욱 한국 대표팀은 욕을 먹었다.

11. 1999 나이지리아 대회


지역예선인 U-19 아시아 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상당히 고전하긴 했지만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참고로 당시 일본의 최전방 공격수는 "괴물" 칭호의 원조 모토야마였다. 그리고 한국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됐는데, 지난 세계대회 참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역대 최강 전력 드립이 다시 부활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김용대, 한동진
  • 수비수 : 구대령[139], 이범직, 이윤섭[140], 김상인, 연정흠[141], 최형준, 이정수
  • 미드필더 : 전재호, 나희근, 노병준, 김건형, 박동혁, 송종국
  • 공격수 : 김은중, 설기현, 고봉현, 정용훈, 이동국
감독 : 박창선
역시 이 세대에도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많긴 했다. 이동국-김은중 영혼의 투톱이 최전방에, 김용대가 최후방에 포진해 있었고, 고교축구를 평정한 천재 미드필더 듀오 김건형과 김경일이 중원을 이끌었다. 그 외에도 설기현송종국, 박동혁 등이 뛰었던, 전체적인 전력면에선 전 대회보다 낫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고, 그만큼 팬들의 기대치도 높았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 1. 김용대, 12. 한동진
  • 수비수 : 2. 안홍찬[142], 3. 이범직[143], 4. 신동근[144], 5. 박동혁,
  • 미드필더 : 6. 송종국, 7. 서기복, 8. 전재호, 13. 김건형[145], 14. 김경일[146]
  • 공격수 : 9. 나희근[147], 10. 김은중, 11. 설기현, 15. 서관수[148], 16. 고봉현[149], 17. 우진석[150], 18. 이동국
감독 : 조영증

11.1. 조별예선 포르투갈전 1:3 패


경기일
1999년 4월 5일 19:30 (현지시각)
경기장
에누구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포르투갈'''
점수
1
'''3'''
득점
김건형 (37')
'''히카르도 소우자 (27')
시망 사브로사 (85', 90'(PK))'''
포르투갈을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한국은 초반에 승부수를 띄우는 전략으로 맹공을 펼쳤지만 오히려 포르투갈의 카운터 한 방에 선제골을 얻어맞으면서 꼬이게 된다. 다행히 전반이 끝나기 전 주장 김건형의 중거리슛이 작렬하면서 동점으로 전반을 마칠 수는 있었지만 후반에 체력전에서 밀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고, 후반전이 10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망 사브로자에게 연속골을 얻어마자 1-3으로 패배한다.

11.2. 조별예선 우루과이전 0:1 패


경기일
1999년 4월 8일 16:00 (현지시각)
경기장
에누구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우루과이'''
점수
0
'''1'''
득점
-
'''에르니스토 케반톤 (3')'''
다른 경기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말리가 예상을 깨고 우루과이를 꺾었기 때문에 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꼭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3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이 때부터 우루과이의 극악의 잠그기+침대축구 신공이 시작된다.[151] 87분 동안 잠그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결국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0-1로 패배한다. 가장 분통 터졌던 잠그기 기술(?)은 "코너 플래그에 공 세워놓고 필드 등지고 서서 공 못만지게 몸으로 막기"

11.3. 조별예선 말리전 4:2 승


경기일
1999년 4월 11일 19:00 (현지시각)
경기장
에누구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말리
점수
'''4'''
2
득점
'''설기현 (3', 35')
나희근 (22')
이동국 (69')'''
마하마두 디사 (57')
마마두 바가요코 (60')
마지막 경기상대는 포르투갈마저 잡은 돌풍의 팀 말리였는데 말리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고, 앞서 열린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양 팀이 암묵적으로 합의하고 무재배를 해서 손잡고 16강에 진출하고 한국은 탈락이 확정된 입장이었기 때문에 서로가 약간 느슨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 나희근이 2골을 넣었고 이동국, 설기현이 한 골씩을 넣어 말리를 4-2로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여담이지만 말리는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 여세를 몰아 4강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가 결국 3위로 대회를 마감하는데, 이 대회를 통틀어 말리를 상대로 승리한 팀은 대회 우승팀 스페인[152]과 한국밖에 없었다.
이 대회에서 특기할 만한 부분은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반면, '''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끈 일본이 미국, 잉글랜드, 포르투갈, 멕시코, 우루과이를 연달아 격파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는 점.''' [153] 비록 결승에서 차비 에르난데스, 카시야스 등이 뛴 스페인에게 위에 나온대로 18년전 이 대회 결승에서 카타르와 똑같은 점수차인 0-4로 털리며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당시 2002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국내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더군다나 일본은,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만나서 패배한, 강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를 보란듯이 무너뜨렸다.[154][155]
성인 대표팀 허정무호의 연이은 한일전 패배와 엮여서 일본축구는 계속 발전하는데 왜 한국축구는 이 모양이냐는 비판여론이 일게 된다. U-23 올림픽 대표팀은 1999년 9월에 열린 한일전에서 1-4의 충격패를 당한다. 또한 다음 해인 2000년 U-19 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진출조차 하지못해 2001년 U-20월드컵에 나가지도 못했다. 아시아에서조차 이 모양이라는 비난은 곧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자칫하면 큰 망신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UEFA 유로 2000 대회에서 공동개최국인 네덜란드는 4강까지 진출한 반면, 다른 개최국인 벨기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2002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저렇게 극과 극으로 될 전망이 크다는 분석이나 평이 나온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둔 당시, 일본 축구는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U-20, U-23, A대표팀 모두를 맡았다. 한국은 허정무 감독이 U-23, A대표팀을 맡았고, U-20은 조영증 감독이 맡았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허정무 감독의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156]로 한국이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일본은 8강 진출을 한다.
그리고 2000년 AFC 아시안컵에서 허정무 감독이 이끈 A대표팀은 기대 이하 경기를 보여줘도 어쨌든 3위라도 했지만 필립 트루시에의 일본은 우승컵을 거머쥔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그동안 피파 주관 대회 최고의 영광이라던 FIFA U-20 월드컵 4강 기록도 이젠 준우승을 거둔 일본에게 밀려났고 한술 더떠 2000년 이해에 이란에서 열린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조차 조별리그에서 중국에게 0-1로 패하며 4강조차 못 들고 탈락하며 2001년 FIFA U-20 월드컵 진출조차 못하게 되면서 이젠 아시아에서조차 밀린다는 언론 보도가 터져나오고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대표팀의 경기력을 두고 TV토론회가 열릴 정도로,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경기력이 형편없다는 위기감이 형성된다.
이런 배경으로 축구협회의 당시 정몽준 회장은 월드컵을 대비해서 세계일류급 외국인 명장을 데려오기로 결정했고, 결국 한국을 오대영으로 털었던 콧수염난 할배를 데려오게 된다.
또, 이 대회때 KBS의 TV중계를 시청했던 시청자들은 캐스터와 해설자의 깨알같은 나이지리아 디스를 감상[157]할 수 있었다. 호텔 샤워기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든지, 문맹률도 높고 실업률도 높다는 의미로 '''"말하자면, 반은 백수고 반은 까막눈이에요"'''라든지 하는 드립은, 이를테면 시망 만나서 시망 하고 있는 경기를 보는 잔재미였다.
그리고 말리에 대한 호칭도 "이번 조 최약체 말리 (첫 경기전)", "이변을 일으킨 말리 (첫 경기 후)",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말리(두 번째 경기 직후)", "강호 말리 (한국vs말리 경기 전)" 등으로 변모하였다.
호나우딩요(브라질), 로비 킨(아일랜드),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로케 산타 크루즈(파라과이), 에스테반 캄비아소 (아르헨티나), 데이미언 더프(아일랜드) 등이 참가한 대회이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에겐 전술했듯이 '''이케르 카시야스'''와 '''차비 에르난데스'''가 배출된 대회.

12. 2001 아르헨티나 대회


상술하듯이 지역예선인 이란에서 열린 2000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일격을 당한다. 당시 한국은 중국, 파키스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조가 되어 이라크를 조심하면 적어도 4강에 오를 조 2위는 문제없다라고 예상했다.
첫 경기인 중국전에서 0-1로 지면서 '''AFC 주관 대회 사상 첫 공한증이 처음으로 깨어져버렸다.'''[158] 다음 경기에선 최약체급인 파키스탄을 7-0으로 뭉개며 이 대회 최다골 승리를 거뒀지만 결국 또다른 강적 이라크를 상대로 졸전 끝에 비기면서 2승 1무 1패, 3승 1패인 중국과 2승 2무인 이라크에게 밀리며 광탈하여 아르헨티나 대회에 참가도 못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159], 김영광, 박동석
  • 수비수 : 조병국, [160], 김영삼, 신동근[161], 임유환, 박용호
  • 미드필더 : 김동진, [162], 최원권, 김정우, 이천수, 박지성
  • 공격수 : [163], 전상대[164], 김병채, 최태욱, 박규선, 조재진
감독 : 조영증
이천수, 박지성, 최태욱, 김정우, 김영광, 조재진, 김동진. 조병국 등 화려한 멤버가 출전했지만 위에 상술한 대로 이 대회 진출 무산으로 히딩크 감독 영입에 더 기여를 하게 된다. 이 멤버들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8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한다.
한편 전대회 준우승을 거둔 일본은 조예선에서 1승 2패로 조 꼴지로 탈락했다. 그리고 한국은 14년 뒤 이 결과가 재현되어 이 대회에 또 나가지 못하게 된다.
하비에르 사비올라, 막시 로드리게스 (아르헨티나), 카카, 아드리아누 (브라질), 지브릴 시세, 필립 멕세스 (프랑스), 다마커스 비즐리 (미국), 클라스얀 훈텔라르, 라파엘 반 더 바르트 (네덜란드), 마이클 에시엔 (가나) 등이 참가했던 대회이다.

13. 2003 UAE 대회


박성화 감독이 청소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02 월드컵 개최 분위기와 더불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월드컵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고 이는 유망주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역대 청소년 대표팀 중 언론 노출도나 관심도 면에서 2년 후 세대와 더불어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세대일 것이다.[165] 평일 저녁에 하는 비공식 평가전이 매번 꼬박꼬박 공중파로 생중계될 정도. 그 과정에서 , 정조국, , 여효진 등이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게 된다. 지역예선에서 연이어 극적인 경기를 하면서 사우디와 일본을 꺾은 것도 이 세대의 인기상승에 한몫했다.[166] 하지만 당초 기대에 비해 성과는 시원찮았던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김영광,
  • 수비수 : 임유환, 여효진, 이완, 조성윤[167], 이호진, 박주성, 김치곤
  • 미드필더 : , 장경진, 고창현, 이민선[168], 이종민, 조원희, 김수형[169], 남궁웅
  • 공격수 : 정조국, ,
감독 : 박성화
한국 외에는 알렉산데르 게인리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로베르트 후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이 대회에서 나왔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 1. 김영광, 12. [170]
  • 수비수 : 2. 오범석, 3. 김치우, 4. 김치곤, 5. 박주성, 6. 김진규, 17. 임유환[171], 19. 여효진[172]
  • 미드필더 : 7. 이종민, 8. 이호, 11. 조원희, 13. 남궁웅, 14. [173], 16. 한재웅, 20. 이호진
  • 공격수 : 9. 정조국, 10. [174], 15. 박주영, 18. [175]
감독 : 박성화

13.1. 조별리그 독일전 2:0 승


경기일
2003년 11월 29일 20:30 (현지시각)
경기장
알-나얀 스타디움(아부다비)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독일
점수
'''2'''
0
득점
'''이호진 (51')
이종민 (70')'''
-
이라크 전쟁으로 대회가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참가한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독일에 2-0 완승을 거두는 예상 외의 승전보를 보내 온다.[176]이 승리에 언론들은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다'라며 설레발을 시전하지만 독일과의 대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한국은 이 경기 이후 세 경기에서 내리 패배한다.

13.2.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0:1 패


경기일
2003년 12월 2일 20:30 (현지시각)
경기장
알-나얀 스타디움(아부다비)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파라과이'''
점수
0
'''1'''
득점
-
'''힐베르토 벨라스케즈 (14')'''
파라과이 상대로 0-1 패배하였다.

13.3. 조별리그 미국전 0:2 패


경기일
2003년 12월 5일 20:30 (현지시각)
경기장
알-나얀 스타디움(아부다비)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미국'''
점수
0
'''2'''
득점
-
'''에드 존슨 (13'(PK), 24'(PK))'''
미국 상대로 0-2패. 특히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서로가 이 상태로 경기가 끝나도 16강에 진출하는 상황이 되자 두 팀 모두 공격할 의지가 전혀 없이 수비진영에서 볼만 돌리는 막장축구, 아니 승부조작담합으로 의심받을 만한 행위를 보여줘서 인터넷으로 폭풍까임을 당했다. 이러한 평가는 그날 경기를 제대로 보지도 않은 사람이거나 단순히 이기지 못한것에 대한 질책을 하는 것이다. 미국과의 경기는 정말 상식이하의 편파판정이었다. 시종일관 심판은 불리한 판정을 내렸고 두골 모두 편파판정이었다. 페널티킥도 그렇고, 필드골 또한 그전에 공이 라인을 넘어 아웃되었는데 그대로 진행했고, 뒤지고 있는 상황의 한국에게 경기를 지연시킨다면서 옐로우카드를 주기도 했다. 결국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 그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13.4. 16강 일본전 1:2 패


경기일
2003년 12월 8일 18:00 (현지시각)
경기장
알-나얀 스타디움(아부다비)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일본'''
점수
1
'''2'''
득점
(38')
'''사카타 다이스케 (82', 105')'''
게다가 한술 더 떠서 16강전이 하필이면 한일전으로 치러졌다.[177] FIFA 주관 세계 대회 본선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첫 사례이다. 이 경기에서 최성국이 선취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허용했고,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얻어맞고 1-2로 패배한다. 이게 '''한일전 최초이자 최후의 골든골''' 되겠다. 이에 또 일본과 비교당하면서 대차게 까이는 것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그런데 한국을 이긴 일본은 8강에서 브라질을 만나 1대5로 털렸고 브라질이 결국 대회 우승.
하지만 16년 후인 2019년 또 다시 16강전에서 두 팀이 맞붙었고 이번에는 한국이 1:0으로 일본을 이기고 8강에 진출하면서 2003년의 패배를 갚아줬다.

14. 2005 네덜란드 대회


많은 사람들이 박주영의 팀으로 기억하고 있는 세대. 박주영 신드롬[178]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이 때 청소년 대표팀에서 박주영의 활약은 엄청났다. 지역예선에서 6경기 6골을 퍼부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179] 지나치게 박주영 의존도가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있으면 그 기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팀을 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세대의 경우 김승용의 날카로운 크로스, 백지훈의 볼배급 등이 박주영을 뒷받침하였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차기석, 정성룡
  • 수비수 : / 박희철, 김진규, 이강진, 정인환, 안재준, 안태은, 이요한, 김태원[180]
  • 미드필더 : 한제광[181], 백지훈, 조원광, 박종진, 오장은,
  • 공격수 : 신영록, 한동원, 박주영, 김승용
감독 : 박성화
본선에서는 브라질, 스위스, 나이지리아와 한 조가 되었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 1. 차기석, 12. 정성룡, 21. 김대호[182]
  • 수비수 : 2. 박희철, 3. 안태은, 4. 이요한[183], 5. 정인환, 6. 김진규, 13. 신형민, 20 이강진[184]
  • 미드필더 : 7. [185], 8. 백지훈, 9. 오장은, 11. 이근호, 14박종진, 15. 황규환[186]
  • 공격수 : 10. 박주영, 16. 심우연, 17. 이승현, 18. 김승용, 19. 신영록
감독 : 박성화

14.1. 조별리그 스위스전 1:2 패


경기일
2005년 6월 12일 20:30 (현지시각)
경기장
엠멘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스위스'''
점수
1
'''2'''
득점
신영록 (25')
'''안티치 고란 (28')
요한 폰란텐 (33')'''
브라질은 몰라도 스위스, 나이지리아는 충분히 해 볼 만한 상대라고 언론에선 또 설레발을 떨었지만 첫 경기 스위스전을 1-2로 역전패했다. 신영록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이어 4분 간격으로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승리를 내줬다.[187]

14.2.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 2:1 승


경기일
2005년 6월 15일 20:30 (현지시각)
경기장
엠멘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나이지리아
점수
'''2'''
1
득점
'''박주영 (89')
백지훈 (90+2)'''
데이비드 아브워 (18')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전반전 초반에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전 종료 직전에 박주영[188]이 전매특허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고 추가시간에 백지훈이 각이 별로 없는 위치에서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189]한국축구 역사에서 극적인 승리를 꼽으라면 빼놓을 수 없는 명승부이다.[190]

14.3. 조별리그 브라질전 0:2 패


경기일
2005년 6월 18일 16:00 (현지시각)
경기장
엠멘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브라질'''
점수
0
'''2'''
득점
-
'''헤나투 (9')
하파엘 소비스 (57')'''
비록 마지막 상대가 이기기는 벅찬 브라질이긴 하지만 최소 비기면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와의 대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한국은 브라질에게 이렇다할 힘을 써 보지 못하고 0-2로 무난하게 졌다. 결국 1승 2패를 거둬 조 3위로 탈락.[191] 언제는 조편성 운이 좋았느냐만서도 이 대회 준우승팀 나이지리아 , 3위 브라질과 한 조가 된 것이 뼈아팠다고 볼 수 있다.
여담인데 일본은 이 대회에서 2무 1패를 거두고도 16강에 올랐다. 물론 이는 1위 네덜란드가 3전전승, 베냉과 호주가 똑같은 2무 1패를 거두면서 골득실차로 앞서 2위를 거둔 일본이 진출한 거였다. 반대로 중국은 터키를 2-1, 우크라이나를 3-2, 파나마를 4-1로 모두 이기고 3전전승으로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이라크가 아르헨티나를 1-0, 스페인을 2-0, 노르웨이를 1-0으로 이기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 뒤로 아시아 나라가 조예선에서 3전전승을 거둔 건 16년만이었다. 더불어 이 기록은 피파 주관 대회에서 3번뿐이다.(나머지 하나는 2013년 FIFA U-17 월드컵에서 일본이 3전전승을 거둔 것. 상대가 튀니지, 러시아, 베네수엘라로 행운의 조라는 평이긴 하지만.. 그리고 셋다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시리아도 이탈리아를 2-1로 이기며 3전전승인 콜롬비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16강에서 시리아는 브라질에게 0-1, 중국은 독일에게 3-2, 일본은 모로코에게 1-0으로 지며 한국을 빼고 16강에 오른 아시아 3나라 모두 16강전에서는 1실점차로 패해 탈락했다.
참고로 이 대회가 리오넬 메시가 뛰었던 대회다. 파블로 사발레타도 이 당시 대표팀 소속. 그 외엔 이브라힘 아펠라이, 라이언 바벨, 가오린, 하오준민, 페르난도 요렌테, 다비드 실바, 프레디 과린, 라다멜 팔카오, 그라치아노 펠레도 이 당시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다.

15. 2007 캐나다 대회


조동현 감독이 박성화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는다. 지역예선 성적은 3위. 준결승에서 일본에게 승부차기로 석패한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경기 내용은 일본을 압도했기에 축구팬들은 이 세대가 비록 박주영 같은 스타는 없지만 팀 전체로는 전력이 더 탄탄한 것 같다며 기대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이 세대는 이청용, 신영록, 고명진 등 10대 중반에 학교를 중퇴하고 일찌감치 프로에 입문하여 일종의 조기교육을 받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었고, 체력과 투지 위주였던 종전의 대표팀과는 달리 기본기와 개인기, 전술적인 움직임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축구팬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색깔의 대표팀에 많은 기대를 가졌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조수혁, 김진현
  • 수비수: 기성용, 최철순, 배승진, 김응진[192], [193][194]
  • 미드필더 : 신광훈, 이청용, 김동석, 송진형, 이현승, 정경호, 박종진, 박주호, 박현범, 김민균
  • 공격수: 이상호, 심영성, 신영록
감독: 조동현
조편성은 브라질, 미국, 폴란드와 한 조로 편성되었다. 수비의 주요자원이었던 , 이 부상 및 컨디션 난조로 아예 스쿼드에서 제외되거나 경기출전이 어려운 상태가 되는 등 수비라인 구성에 어려움이 많아서 기성용최철순이 센터백 땜빵을 봐야 했다. 골키퍼 역시 그동안 주전이었던 조수혁의 몸상태가 완전치 못해 김진현이 나서야 했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1. 조수혁, 12 이진형, 21. 김진현
  • 수비수: 2. 최철순, 3. 신광훈, 4. 안현식[195], 5. 기성용[196], 20. 배승진
  • 미드필더: 6. 박현범, 7. 박종진, 8. 김동석, 11. 박주호, 14. 이청용, 15. 정경호[197], 16. 이현승, 17. 송진형,
  • 공격수: 9. 이상호, 10. 심영성, 13. 이성재, 18. 신영록, 19. 하태균
감독 : 조동현

15.1. 조별리그 미국전 1:1 무


경기일
2007년 6월 30일 17:00 (현지시각)
경기장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미국
점수
1
1
득점
신영록 (38')
대니 제텔라 (16')
첫 경기 상대는 미국이었는데 한국은 상대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슈팅수를 기록하는 등 경기를 지배하고도 신영록의 골로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15.2. 조별리그 브라질전 2:3 패


경기일
2007년 7월 3일 19:45 (현지시각)
경기장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브라질'''
점수
2
'''3'''
득점
심영성 (82')
신영록 (88')
'''아마랄 (34')
알레샨드리 파투 (48', 58')'''

2차전 상대는 파투,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와 다비드 루이스(첼시)를 비롯해 윌리안(첼시) 등이 있었던 브라질이었다. 이겨야 할 상대를 이기지 못한 대가는 브라질과의 바로 다음 경기에서 드러나는데 파투의 두 골을 포함해 세 골을 연이어 내주면서 0-3으로 끌려가게 된 것이다. 뒤늦게 각성한 한국은 후반 38분에 심영성, 44분에 신영록이 연속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고 막판에는 브라질을 거의 가둬놓고 패는 수준으로 몰아붙였지만 결국 2-3으로 석패했다.[198]

15.3. 조별리그 폴란드전 1:1 무


경기일
2007년 7월 6일 19:45 (현지시각)
경기장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폴란드
점수
1
1
득점
이상호 (71')
다비드 안치크 (44')

이에 따라 마지막 폴란드전을 반드시 이겨야 되는 불리한 상황에 몰리게 되었고, 전반 종료 직전 폴란드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벼랑끝에 몰린다. 이 경기에서도 슈팅수는 폴란드의 두 배 가까이 달할 정도로 주도권을 잡고 공격찬스를 만들어 나갔으나 이번에도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고, 이상호가 동점골을 뽑아내긴 했으나 1-1로 경기가 종료되어 2무 1패로 허무하게 탈락.
2005년, 2003년 대회에 마찬가지로 기대에 못미친 성적이기는 하지만 감독의 독특한 전술과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들이 어우러져 이른바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드문 청소년 대표팀 세대였고, 이 중 많은 선수들이 곧바로 85~86년 형들을 제치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 바로 소집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세대를 시작으로 U-20 대표팀은 매 대회마다 대형 선수들이 나오는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여담이지만 이 대회 세대 선수들은 유달리 불행한 운명을 많이 맞이하게 되는데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수가 많이 나왔고 브라질전에서 골을 넣은 심영성은 2010년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여 다시는 최전성기때 폼을 되찾지 못했고 신영록은 아예 경기중 심장마비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이로 인해 어쩔수 없이 은퇴해야 했다.
이 대회는 선수들의 이름값과 경기력에 비해 결과는 많이 아쉬웠는데 미국전과 폴란드전의 골 결정력 부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외에는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 후안 마타, 제라르 피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치차리토,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 프레디 아두, 조지 알티도어,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마우로 사라테가 출전했다. 특히 아구에로는 이 대회의 득점왕을 기록하기까지 했을 정도.

16. 2009 이집트 대회


홍명보 감독의 리즈시절 골짜기 세대의 첫번째 반란. 아시아 지역예선은 전 대회를 지휘한 조동현 감독이, 그리고 본선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맡았다.
지역예선에서는 UAE에게 덜미를 잡히는 등[199]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조2위로 8강에 진출, 8강전에서 어려운 상대 일본을 만나게 되었다. 세계대회 출전권을 놓고 단두대 매치가 벌어진 것. 고전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전반전에 유지노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고, 후반전에 조영철과 최정한이 연속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본선진출을 확정지음과 동시에 일본을 탈락시키는 일석이조의 경기. 그러나 준결승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전반전 상대 프리킥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어어 하는 사이에 내준 선제골을 따라잡지 못해 0-1 허무하게 패배하여 우승에는 실패.
아시아 대회 엔트리[200]
  • 골키퍼: 1. 이범영, 12. 김다솔, 21. 김승규
  • 수비수: 2. 정준연[201], 3. 윤석영, 4. 오재석, 5. 김영권, 19. 양준아, 20. 홍정호, 27. 김재민[202]
  • 미드필더: 6. 문기한, 7. 구자철, 11. 서정진, 13. 오봉진[203], 14. 이창호[204], 15. 서용덕[205], 17. 유지노[206], 23. 김보경, 24. 박종우
  • 공격수: 10. 조영철, 16. 최정한, 18. 김동섭, 28. 한재만[207]
감독: 조동현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이 연령대 팀을 추후 2012 런던 올림픽에 나설 연령대로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장기적 플랜의 일환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승렬, 박희성 등을 발탁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임 조동현 감독이 만들어 놓은 팀의 구성을 큰 변화 없이 유지시키며 자신만의 팀컬러를 만들어 나간다.
본선에서는 독일, 카메룬, 미국 등 만만치 않은 조편성을 받았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1. 이범영, 12. 김승규, 21. 김다솔
  • 수비수: 2. 오재석, 3. 김민우, 4. 임종은, 5. 김영권, 6. 홍정호, 13. 정동호, 16. 장석원[208], 17. 윤석영
  • 미드필더: 7. 구자철, 8. 서용덕[209], 14. 문기한, 15. 최성근
  • 공격수: 9. 김동섭, 10. 조영철, 11. 서정진, 18. 이승렬, 19. 김보경, 20. 박희성
감독: 홍명보

16.1. 조별리그 카메룬전 0:2 패


경기일
2009년 9월 26일 18:45 (현지시각)
경기장
무바락 스타디움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카메룬'''
점수
0
'''2'''
득점
-
'''안드레 아코노 에파 (18')
제르망 티코 (63')'''
첫 경기 카메룬전을 이겨야 수월하게 16강 진출이 가능했을 텐데 문제는 카메룬전에서 심각하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0-2로 완패한 것. 이 경기 후 인터넷 게시판의 반응은 참혹했는데 그 전 세대들과 비교하며 역대급 골짜기 세대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고 홍 감독에 대한 비난도 심각해서 축구협회와의 연줄로 감독을 맡아서 팀을 망치고 있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16.2. 조별리그 독일전 1:1 무


경기일
2009년 9월 29일 16:00 (현지시각)
경기장
무바락 스타디움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독일
점수
1
1
득점
김민우 (70')
리하르트 수쿠타파수[210] (32')
궁지에 몰린 홍명보 감독은 2차전 독일전에서 모험을 거는데 이범영, 이승렬, 조영철, 김동섭 등 카메룬전에서 부진한 주전선수들을 과감히 배제하고 대신 김승규, 서정진, 김민우 등을 투입한 것이다. 이러한 극약처방이 효과를 거두었는지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후반전 김민우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거두어 16강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16.3. 조별리그 미국전 3:0 승


경기일
2009년 10월 2일 18:45 (현지시각)
경기장
무바락 스타디움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미국
점수
'''3'''
0
득점
'''김영권 (20')
김보경 (42')
구자철 (75'(PK))'''
-
3차전 미국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진출한다는 결연한 각오로 임한 덕인지 김영권, 김보경, 구자철의 연속골로 의외로 간단히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한다.[211]

16.4. 16강 파라과이전 3:0 승


경기일
2009년 10월 5일 20:00 (현지시각)
경기장
카이로 국제경기장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파라과이
점수
'''3'''
0
득점
'''김보경 (55')
김민우 (60', 70')'''
-

16강 상대는 A조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2위로 진출한 파라과이였다.[212]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으나 대표팀은 이번에도 3-0으로 압승. 김보경이 한 골을, 김민우가 멀티골을 넣었다. 남북 단일팀의 8강진출 이후 18년만의 8강이었으며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1983년 멕시코 4강신화 이후 최초였다. 게다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1979년, 2003년 연속 패배 후 거둔 후 승리였기에 더 값진 승리다.

16.5. 8강 가나전 2:3 패


경기일
2009년 10월 9일 16:30 (현지시각)
경기장
무바락 스타디움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가나'''
점수
2
'''3'''
득점
'''박희성 (31')
김동섭 (82')'''
'''도미니크 아디이아 (8', 78')
랜스포드 오세이 (28')'''
8강 가나전에서는 대회 내내 부진했던 원톱 경쟁자인 박희성김동섭이 나란히 한 골씩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도미니크 아디이아와 안드레 아예우가 주축이었던 가나의 강력한 화력에 수비라인의 실수까지 겹쳐 2-3으로 석패한다. 한국의 상승세를 꺾은 가나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헝가리와 브라질(승부차기로 4-3)을 연파하면서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U-20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같은 해 나이지리아에서 열렸던 U-17 월드컵에서 U-17대표팀의 8강 진출과 더불어 한국축구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한 대회였으며 이 대회에서 활약한 구자철, 홍정호, 김영권, 윤석영, 김보경 등은 홍명보 감독의 조련 아래 꾸준히 홍명보호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2012 런던 올림픽에서의 동메달 신화에서도 주인공이 된다.[213]
안데르 에레라, 살로몬 론돈, 애런 무이, 더글라스 코스타, 자코모 보나벤투라가 이 대회에 출전했다.

17. 2011 콜롬비아 대회


기대를 받지 않았지만, 그래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대회. 2009년 U-17대표팀을 이끌고 세계대회 8강이라는 쾌거를 이룬 이광종 감독이 그대로 윗 연령대를 맡게 된다. U-17 대표팀 당시 연령대는 92년생들이었고 이 세대는 91년생들로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팀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지동원, 석현준, 남태희, 손흥민 등 우수한 공격자원들이 많이 포함된 세대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결과부터 얘기하자만 소속팀과의 조율문제 등으로 인해 이 넷은 모두 U-20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한다. 지동원은 그나마 아시아대회를 뛰긴 했다.
아시아 예선 조편성부터가 강호 이란, 호주와 한 조에 편성되어 가시밭길이 예상되었지만 이란전에서 의외로 수월하게 2-0 승리를 거둔 덕에 2승 1무, 호주에 골득실에서 밀린 조2위로 8강에 진출한다.
문제는 조2위로 진출하는 바람에 옆조 1위인 일본을 또 만났다는 것이다. 두 대회 연속 본선진출을 놓고 단두대 매치. 전반전에 일본의 맹공에 연속 실점하며 전반 30분까지 0-2로 벼랑 끝에 몰렸으나 그 시점부터 전반전이 끝나기 전까지 불과 15분 사이에 김경중황도연, 정승용이 연속골을 퍼부으며 3-2로 역전승. 마침 이 한일전을 앞두고 지동원은 '''경술국치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일본을 꺾고 본선진출 티켓을 따낸다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인터뷰를 해서 팬들 사이에서 개념이 제대로 박힌 선수로 인식되었고 역전승의 쾌감도 두 배가 되었다. 2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을 제물로 삼아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이번에는 준결승에서 역대급 전력을 구축한 북한에게 발목이 잡히며 세 대회 연속으로 4강에서 탈락.
아시아 대회 엔트리[214]
감독 : 이광종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록 유럽파들의 합류는 불발되었지만[216] 대신 김경중, 백성동, 윤일록 등의 알짜배기 자원들로 팀이 구성되었다. 골짜기 세대라는 소리는 2년 전보다 더 많았지만 매니아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네임밸류는 떨어질지 몰라도 내실을 살펴보면 절대 골짜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주류였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
감독 : 이광종

17.1. 조별리그 말리전 2:0 승


경기일
2011년 7월 31일 8:00 (현지시각)
경기장
보고타 엘 캄핀 구장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말리
점수
'''2'''
0
득점
'''김경중 (50')
장현수 (80'(PK)'''
-

첫 경기 말리전에서 김경중장현수의 연속골로 2-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218] 이 팀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17.2. 조별리그 프랑스전 1:3 패


경기일
2011년 8월 3일 7:00 (현지시각)
경기장
보고타 엘 캄핀 구장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프랑스'''
점수
1
'''3'''
득점
김영욱 (59')
'''질 수누 (27')
구에이다 포파나 (81')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90+1')'''

조별예선 2차전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칼리두 쿨리발리[219]가 뛰던 프랑스와 맞붙었다. 강호 프랑스전에서도 김영욱이 멋들어진 직접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후반 막판까지 1-1로 대등히 맞섰으나, 수비진의 집중력이 급속도로 떨어지며 연속실점을 허용하며 1-3으로 아쉽게 패배한다.

17.3. 조별리그 콜롬비아전 0:1 패


경기일
2011년 8월 6일 10:00 (현지시각)
경기장
보고타 엘 캄핀 구장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콜롬비아'''
점수
0
'''1'''
득점
-
'''루이스 무리엘 (37')'''

마지막 경기는 콜롬비아였으며, 훗날 세계적 선수로 성장하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있었다. 골키퍼 노동건의 실수로 전반전에 일찌감치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0-1로 패배, 팬들로부터 폭풍까임을 당했다. 애초에 골짜기 세대라고 까다가 말리전, 프랑스전에서 선전하며 '제법 잘 하네?' 하면서 여론이 반전되려는 찰나에 졸전을 보여주면서 모아둔 까임 게이지가 한 큐에 터진 것.[220]

17.4. 16강 스페인전 0(6):(7)0 무


경기일
2011년 8월 11일 7:00 (현지시각)
경기장
마니살레스 팔로그란데 구장
국 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스페인
득 점
0
0
득점자
-
-
'''승부차기'''
'''스페인'''
'''7 : 6'''
'''대한민국'''
'''선축'''
'''후축'''
크리스티안 테요
[image]
'''1'''
[image]
정승용
레시오
[image]
'''2'''
[image]
남승우
알바로 바스케스
[image]
'''3'''
[image]
김진수
이스코
[image]
'''4'''
[image]
장현수
마르크 바르트라
[image]
'''5'''
[image]
민상기
조르디 아마트
[image]
'''6'''
[image]
백성동
오리올 로메우
[image]
'''7'''
[image]
이기제
코케
[image]
'''8'''
[image]
김경중
어쨌든 조3위로 16강에 합류하긴 했는데 16강 상대가 스페인이었다.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마르크 바르트라, 오리올 로메우, 카날레스, 파체코, 코케, 크리스티안 테요 등 당시에 이미 성인무대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이후에 성인 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세르지 로베르토, 로드리고 모레노까지 있었던 스페인이 16강 상대로 결정되자 팬들은 골짜기 세대인데 운도 지지리 없다며 아예 기대를 접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정작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스페인을 상대로 갑자기 펄펄 날기 시작했다. 콜롬비아전에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기량의 차이는 어쩔 수 없이 드러나긴 했지만 한동안 한국축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투지넘치는 플레이로[221] 그 격차를 극복하며 스페인의 파상공새를 120분 동안 막아냈다. 연장전 후반 막판에 한국 골문을 향해 날아가던 공을 장현수가 몸을 날려 걷어내는 장면에서 울컥한 축구팬들이 많았다고 한다.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되고, 양 팀 모두 두 번째 키커까지는 실수없이 성공했으나 스페인 세 번째 키커 코케가 실축하여 한국 벤치에는 화색이 돌았으나 곧바로 한국의 세 번째 키커 이기제도 실축했고, 일곱 번째 키커까지 팽팽했던 양 팀의 승부차기는 한국의 여덟 번째 키커 김경중이 실축을 하면서 스페인의 승리로 돌아간다.
비록 스타플레이어들이 다수 소집되지 못하고 대회 도중 부상자도 많았고[222]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국민들에게 감동도 선사한, 결과적으로 나름 좋은 추억을 주었던 세대였다. 우승 후보를 상대로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멋지게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여담으로 이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스페인은 한국과의 16강전에서 진을 다 빼버리는 바람에 바로 다음경기인 8강 브라질전에서 승부차기로 탈락했다. 언급된 선수들 외에도 다닐루, 필리페 쿠티뉴, 카세미루, 오스카르, 아메드 헤가지, 아메드 무사, 루이스 무리엘, 조엘 캠벨, 에릭 라멜라, 모하메드 살라가 이 대회에 출전했다.

18. 2013 터키 대회


이광종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았다. 이 세대도 어김없이 초반에는 골짜기 세대 소리를 들었다. 아시아 대회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 두번째, 세번째 경기에서는 각각 태국중국에 진땀승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2승 1무를 기록했지만 이라크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여 불리한 대진이 우려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란이 걸렸다. 사실 이번에도 8강에서 일본을 만날 뻔 했는데 옆 조에서 이란이 1위 일본이 2위를 했다.[223]
경기내용은 전반전 2분만에 문창진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가 쉽게 풀리는 듯 했으나 반격에 나선 이란이 29분에 동점골을 삽입. 그러나 그 후 이광훈-김승준-권창훈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이란을 4-1로 털었다. 특히 이광훈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은 후 파상공세에 나서는 이란을 상대로 철퇴축구를 구사하며 역습 두 방으로 카운터를 연타로 때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A조 2위를 기록하며 8강에서 한국 대신 이라크를 만난 일본은 1:2로 패배하며 3대회 연속으로 고배를 마셨다.
준결승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4년만에 같은 길목에서 리턴매치가 이루어졌는데 3-1 승리를 거두며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컵에 도전하게 된다. 결승전 상대는 첫 경기 상대팀이기도 했던 이라크. 그런데 불행하게도 전반전에 이라크에게 선제골을 내준다. 그 후로는 축구팬들의 예상대로 본격 침대축구 가동.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이라크 골문을 두드려 대고 결국 후반전 추가시간에 문창진[224]의 득점으로 응징했다.[225] 그리고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한국 선수들은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킨 반면, 이라크의 2,3번째 키커가 나란히 실축하며[226] 한국이 2004년 대회 이후 8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1. 이창근, 21. 함석민, 23. 이기현
  • 수비수 : 2. 심상민, 3. 류재문, 4. 연제민, 5. 우주성, 12. 강윤구, 13. 이창민[227], 14. 송주훈, 15. 정현철
  • 미드필더 : 6. 김선우, 7. 류승우, 8. 오영준[228], 11. 강상우, 16. 이광훈, 17. 김승준, 19. 권창훈, 20. 곽성욱, 22. 허용준
  • 공격수 : 9. 김현, 10. 문창진, 18. 성봉재,
감독 : 이광종
터키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되는데 2002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FIFA 주최 국제대회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은 것이다. 이 대회부터 시드배정 규칙이 바뀜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톱시드를 배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3월 26일에 가진 조추첨에서 한국은 B조에 편성, 쿠바·포르투갈과 한 조가 되었으며 나머지 한 자리는 아프리카 19살 이하 대회 4강 진출팀인 가나·나이지리아·이집트·말리 중 한 팀(우승팀 제외)이었다.(아프리카 쪽은 조추첨 당시 대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쿠바는 북중미 대회 4위로 겨우 진출하여 이번 대회 최약체급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포르투갈은 지난 대회 준우승까지 차지한 팀이라 가장 힘든 상대가 될 전망이다. 물론 아프리카 4강팀들 모두가 청소년 대회에서 상당한 선전을 하던 팀이라 무시할 팀이 아니긴 하다. 3월 30일 아프리카 대회가 끝나고 진행된 별도의 추첨에서 나이지리아(3위)가 한국과 같은 B조로 들어가게 되었다.
나이지리아도 청소년 월드컵에서 유달리 강하기에 무시할 수 없지만 U-17대회를 브라질과 같이 최다 우승국가인 반면에 U-20대회에선 준우승 2번(1989,2005)만 거뒀다. 그렇긴 해도 2011년 전대회 8강 진출같이 이 대회도 여전히 무시못할 상대라 한국으론 꽤 힘들 상대가 될 듯. 게다가 아시아 예선에서 팀 주축으로 하드캐리를 하던 문창진이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우려가 컸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 1. 이창근, 18. 함석민, 21. 김동준
  • 수비수 : 2. 심상민, 3. 김용환, 4. 연제민, 5. 우주성, 12. 강윤구, 13. 박용준[229], 14. 송주훈
  • 미드필더 : 6. 김선우, 7. 류승우, 8. 이창민, 10. 권창훈, 11. 강상우, 15. 정현철, 17. 나성수[230][231], 20. 한성규[232]
  • 공격수 : 9. 김현, 16. 이광훈, 19. 조석재
감독 : 이광종

18.1. 조별리그 쿠바전 2:1 승


경기일
2013년 6월 21일 18:00 (현지시각)
경기장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
국 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쿠바
득 점
'''2'''
1
득점자
'''권창훈 (51')
류승우 (83')'''
마이켈 레예스 (7')
1차전 쿠바전에서 전반 7분만에 실점했지만 권창훈의 페널티 킥 동점골에 이어 류승우의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18.2.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2:2 무


경기일
2013년 6월 24일 21:00 (현지시각)
경기장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
국 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포르투갈
득 점
2
2
득점자
류승우 (44')
김현 (75')
알라제 (3')
브루마 (60')
최대 고비로 예상되었던 포르투갈전은 류승우의 대회 2호골과 김현의 골로 2:2로 비겼다.

18.3.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 0:1 패


경기일
2013년 6월 27일 17:00 (현지시각)
경기장
이스탄불 알리 사미 옌 아레나
국 가
[image] 대한민국
[image] 나이지리아
득 점
0
'''1'''
득점자
-
'''올라렌와주 카요데 (8')'''
나이지리아전에서는 피지컬 측면에서의 압도적인 차이를 실감하며 0:1로 패배하여 조 3위에 그쳤지만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조3위치고는 나쁜 성적이 아니라서 무난하게 조3위 팀들 중 성적이 좋은 팀들에게 주어지는 자리를 차지하여 16강에 진출했다. 뭐 어찌됐든 간에 이 16강으로 대한민국의 FIFA 주관 대회 3대회 연속 1R 통과(2009~2013)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U-17 여자 대표팀이 기록한 FIFA 주관 대회 2대회 연속 1R 통과 기록(2008~2010)을 3년만에 갈아치운 건 덤이다.

18.4. 16강 콜롬비아전 1(8):(7)1 무


경기일
2013년 7월 3일 21:00 (현지시각)
경기장
트라브존 휴세인 아브니 아케르 경기장
국 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콜롬비아
득 점
1
1
득점자
송주훈 (16')
후안 킨테로 (90')
'''승부차기'''
'''대한민국'''
'''8 : 7'''
'''콜롬비아'''
'''선축'''
'''후축'''
우주성
[image]
'''1'''
[image]
후안 킨테로
김선우
[image]
'''2'''
[image]
크리스티안 보니야
심상민
[image]
'''3'''
[image]
미겔 보르하
연제민
[image]
'''4'''
[image]
세바스티안 페레스
강상우
[image]
'''5'''
[image]
브라얀 페레아
한성규
[image]
'''6'''
[image]
루이스 메나
조석재
[image]
'''7'''
[image]
제르손 베르하라
이광훈
[image]
'''8'''
[image]
펠리페 아길라르
송주훈
[image]
'''9'''
[image]
데이비 발란타

16강전 상대는 C조 1위를 기록한 콜롬비아로 결정되었다.1:0으로 앞서가고 있던 상황에서 종료 직전에 골을 내주며 연장에, 더 나아가 승부차기에 돌입하지만 골키퍼 이창근의 결정적인 선방과 상대편 키커 발란타의 실축으로 8강에 진출! 2009년 이후 4년만에 또 8강에 가게 되었다.

18.5. 8강 이라크전 3(4):(5)3 무


경기일
2013년 7월 7일 18:00 (현지시각)
경기장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이라크
점수
3
3
득점
권창훈 (25')
이광훈 (50')
정현철 (120+2')
알리 파에즈 (21')
파르한 샤코르 (42', 118')
'''승부차기'''
'''이라크'''
'''5 : 4'''
'''대한민국'''
'''선축'''
'''후축'''
알리 파에즈
[image]
'''1'''
[image]
김선우
두르그함 이스마엘
[image]
'''2'''
[image]
한성규
모하메드 J. 슈칸
[image]
'''3'''
[image]
심상민
알리 아드난
[image]
'''4'''
[image]
우주성
파르한 샤코르
[image]
'''5'''
[image]
연제민
모하메드 J.아레바트
[image]
'''6'''
[image]
이광훈

8강 상대는 아시아 예선과 결승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 이라크. 한국 언론들은 아무래도 쉽다느니 4강이 다가왔다고 설레발쳤으나 이라크랑 아시아 대회에서 2무로 승부차기 끝에 이겼던 걸 생각하면 어려운 상대였다. 결국 딱 10년전인 2003년 이 대회 16강전 한일전 때처럼 언론이 아무래도 쉽다라고 설레발 치다가 패했던 일이 되풀이 되었다.[233]
이라크와의 8강전은 비록 패했지만 경기 내용만큼은 역대급 명승부를 연출했다. 이라크도 중동 특유의 더티 플레이는 전혀 하지 않았으며, 비교적 깔끔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겨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4:5. 3번째 대결에서 한국이 울어야 했고 30년만의 4강진출은 좌절됐다. 이라크는 아랍권 나라로서는 2번째[234] 이자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라크는 4강전에서 우루과이에게 승부차기에서 패하여 대망의 결승전 진출은 이루지 못했다. 이후 3,4위전에서 가나에게 0-3으로 졌다. 더불어, 2000년대 들어서 아시아 최고 성적이다. 대한민국으로서는 물론 이라크도 강하긴 했지만 타 대륙의 강호가 아닌 같은 아시아 국가에게 승부차기끝에 4강이 좌절된 점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류승우가, 대회 직후 분데스리가보루시아 도르트문트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 대회는 참가팀별로 현재 기준으로 나름 성인이 된 이후에도 네임드로 살아남은 선수를 꽤 많이 배출했는데, 당시 우승을 했던 프랑스만 해도 '''폴 포그바'''는 물론이고 사무엘 움티티와 '''알퐁스 아레올라''', 뤼카 디뉴, 야야 사노고, 조프레 콩도그비아[235], 퀴르 주마, 플로리앙 토뱅 등이 배출되었을 정도. 그 외의 나라에서는 '''히카르두 페레이라''', '''파코 알카세르''', 헤세 로드리게스, '''하칸 찰하놀루''', 그리고 '''해리 케인'''이 이 대회에 출전을 했다.

19. 2015 뉴질랜드 대회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19세 대표팀은 미얀마에서 열린 2014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일본에게 덜미를 잡혀 조3위로 예선탈락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팀이자 2013년 터키 대회 8강까지 올라가고 2017년 대회 개최국인 한국으로서는 망신 중 망신이다. 더불어 2000년 이란 대회에서 4강에 들지못했던 이후로 14년만에 또 재현하며 월드컵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1. 이태희, 21. 강현무, 23. 송영민
  • 수비수 : 2. 박재우, 3. 고명석, 4. 손기련[236] 5. 김창연[237], 12. 서영재, 13. 고윤호[238], 16. 황기욱, 20 임승겸, 22. 박민규
  • 미드필더 : 6. 김현욱, 7. 이정빈, 8. 설태수, 15. 백승호, 17. 김승주[239] 19. 김영규,
  • 공격수 : 9. 심제혁, 10. 김건희, 11. 김신, 14. 서명원, 18. 황희찬
감독 : 김상호
당시만 해도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94~95년생 선수들 중 유망주가 많다고 하여 '''황금세대'''라는 별명까지 붙여준 마당이라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 아시아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 베트남전에서 6-0으로 이길 때만 해도 무난히 세계대회 본선에 가는 줄 알았지만, 2차전 중국전에서 골을 못넣고 비기더니 가장 중요한 3차전 일본전에서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2골을 얻어맞고 설상가상으로 같은 시간 중국이 동점골을 넣고 베트남과 비겨버리면서 앞서 일본을 꺾은 중국이 조 2위로 올라가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한순간에 이 선수들은 '''골짜기 세대'''가 되어버려 현재도 황희찬을 제외하고는 이 멤버들 중에 성인 국가대표까지 올라간 선수가 없다.[240] 1부리그인 K리그 1에서도 김건희, 김현욱, 고명석, 강현무, 이태희, 임승겸까지 6명만이 뛰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국내 2부리그나 해외리그 하부리그, 심지어는 세미프로인 K3리그에서까지 뛰고 있으니 아시아대회의 충격의 여파는 생각보다 컸다.
다만 2003년 월드컵 대회부터 2013년 월드컵 대회까지 꾸준히 나오던 나라가 한국과 스페인 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망신이라고만 할 수도 없다. 그리고 스페인도 유럽예선에서 덜미를 잡혀 한국과 마찬가지로 2015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 다만 아쉬운 게 2000년 이란 U-19 대회같은 경우, 이란에서 열린 대회인만큼 이라크라든지 그 쪽 팀에게 더 고전한 게 이해가 갔지만 이번에는 중국과 일본[241]에게 덜미를 잡힌 게 좀 더 아쉬운 결과일 듯.
앙헬 코레아, 젤송 마르틴스, 이르빙 로사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가브리엘 제주스, 율리안 브란트 등이 이 대회에 참가를 했다.

20. 2017 대한민국 대회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다. A조에 편성되어 개막전을 치른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것과는 별개로, 실력 확인과 인재 발굴 겸 2016년 바레인에서 개최된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AFC는 이미 U-20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한국이 시드권 안에 들어가는 성적을 냈을 경우를 대비해, 월드컵에 자동 진출하는 한국이 가진 또 하나의 출전권을 가질 팀을 정하기 위한 결정전까지 계획했지만 결과는 한국이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하며 복잡한 생각을 할 필요도 없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모 스포츠 뉴스 앵커는 '내년 월드컵이 걱정된다'며 디스했고,[242] 결국 감독인 안익수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짤렸다.
아시아 대회 엔트리
  • 골키퍼 : 1. 송범근, 21. 이준, 23. 문정인
  • 수비수 : 2. 이재익, 3. 정태욱, 4. 이유현, 6. 이상민, 12. 최익진[243], 15. 이승모, 20. 우찬양, 22. 강윤성
  • 미드필더 : 5. 박한빈, 7. 이동준, 8. 한찬희, 11. 김건웅, 16. 임민혁, 17. 김시우[244], 18. 김정환, 19. 엄원상
  • 공격수 : 9. 이기운[245], 10. 조영욱, 13. 강지훈, 14. 백승호
감독 : 안익수
후임에는 U-23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성인 대표팀 코치를 했던 신태용이 맡게 되었다. 2016년 올림픽에 이어 소방수로 벌써 2번째.... 그래도 신태용 감독 전술 스타일상 공격적인 축구를 기대하며 팬들은 기대중이다. 이후 전지훈련을 하면서 이진현이 새로 발굴되는 등 변화가 많았고, 이승우 또한 팀에 융화되며 전임감독과는 달리 별 탈없이 융화된 모습이다. 대회를 앞두고 발표한 최종 엔트리는 작년 아시아 대회 엔트리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회 준비 중 한독 혼혈선수이자 이중국적자인 케빈 하르를 실험해보기도 했고, 역시 한국계로 알려진 야스퍼 테르 하이데를 선발하려다가 국적법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무산되기도 했다.
대회 최종 엔트리
  • 골키퍼 : 1. 송범근, 12. 안준수, 21. 이준[246]
  • 수비수 : 2. 윤종규, 3. 우찬양, 4. 정태욱, 5. 이상민, 13. 이유현, 15. 김민호, 19. 김승우[247], 20. 이정문
  • 미드필더 : 6. 이승모, 7. 이진현, 8. 한찬희, 10. 이승우, 14. 백승호, 16. 이상헌, 17. 강지훈, 18. 임민혁
  • 공격수 : 9. 조영욱, 11. 하승운
감독 : 신태용
피지컬적인 능력을 중시했던 안익수 감독과 달리 신태용 감독은 작지만 기술적인 선수들을 많이 뽑으며 팀 색깔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승우와 백승호뿐만 아니라 피카요 토모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도안 리츠, 아데몰라 루크먼,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이 대회에 참가를 했다.

20.1. 조별리그 기니전 3:0 승


경기일
2017년 5월 20일 20:00
경기장
전주 월드컵 경기장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기니
점수
'''3'''
0
득점
'''이승우 (36')
임민혁 (76')
백승호 (81')'''
-

죽음의 조에서 버거운 상대로 보였던 기니를 3대 0으로 대파하며 부정적 전망을 어느정도 극복했다. 이승우가 보란듯이 '''기니 수비수 5명 사이에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것은 덤. [248]

20.2.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2:1 승


경기일
2017년 5월 23일 20:00
경기장
전주 월드컵 경기장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아르헨티나
점수
'''2'''
1
득점
'''이승우 (18')
백승호 (42' - PK)'''
마르셀로 토레스 (50')

2017년 5월 23일 현재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이승우의 환상적인 드리블 후 칩샷골과 조영욱이 얻어낸 pk를 백승호가 골키퍼의 다이빙 방향 반대쪽으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249] 2대1로 물리치고 2승을 일찌감치 거둬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 최초로 16강을 확정지었다.[250]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때의 패배가 치명타가 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251]

20.3. 조별리그 잉글랜드전 0:1 패


경기일
2017년 5월 26일 20:00
경기장
수원 월드컵 경기장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잉글랜드'''
점수
0
'''1'''
득점
-
'''키어런 도웰 (56')'''

이미 2승을 거둬 여유가 생긴 한국 팀은 주전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실험적인 경기 운영을 했지만, 잉글랜드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조 1위를 헌납했다. 참고로 잉글랜드는 지난 청소년대회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전부 만 19세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출전했으며, 그렇게 압도적인 전력으로 이 대회 우승팀이 되었다.[252]

20.4. 16강 포르투갈전 1:3 패


경기일
2017년 5월 30일 20:00
경기장
천안종합운동장
국가
[image] 대한민국
[image] '''포르투갈'''
점수
1
'''3'''
득점
이상헌 (81')
'''브루노 자다스 (10', 69')
브루노 코스타 (27')'''

막상 16강에 진출한 이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는 졸전을 벌였다. 포르투갈이 조별리그에서 잠비아에 패배하고[253] 이란에게 겨우 역전승을 거둬 16강에 갔기 때문에 전력이 딸리는 것처럼 보였던게 하나의 이유였다. 결국 2선에서 침투하는 포르투갈 공격진을 막지 못하고 0대 3으로 끌려가다가 이상헌의 만회골로 겨우 영패를 면한 끝에 경기 종료. 16강으로 대회를 마무리지었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21. 2019 폴란드 대회


1 이광연 · 2 황태현C · 3 이재익 · 4 이지솔 · 5 김현우 · 6 김정민 · 7 전세진
8 이규혁 · 9 오세훈 · 10 이강인 · 11 엄원상 · 12 박지민 · 13 고재현 · 14 박태준
15 정호진 · 16 김주성 · 17 이상준 · 18 조영욱 · 19 최준 · 20 김세윤 · 21 최민수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대표팀은 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호주와의 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쳤지만, 요르단과 베트남에게 승리하였다. 결과적으로 2승 1무로 승점 7점을 획득해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전세진의 골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 카타르를 만나 전세진의 2골, 엄원상의 1골로 3:1으로 승리해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FIFA U-20 월드컵 본선티켓을 얻을 수 있었다.[254]
아시아 대회 엔트리
감독 : 정정용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포르투갈, 남아공, 아르헨티나와 같이 F조에 편성되었다. 이 결과는 역대 최악의 조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256] 먼저 포르투갈은 황금세대 선수들로 평가를 받으며 대회 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언급되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인 강호로 여겨졌고 당연히 F조에선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16강에 간다는 의견이 지배적 이었다. 언론과 전문가들도 16강은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조 3위[257]를 노려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나올만큼 16강을 가는 길도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을 기록을 넘어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 최초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U-20 대표팀은 대한민국 축구에 새로운 역사를 남겼으며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황금세대로 발돋움했다.

21.1.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1 패



'''조별리그 1차전
2019. 05. 25(토) 15:30(UTC+2)
'''
'''비엘스코비아와 시립경기장 (비엘스코비아와)'''
[image]
'''1 : 0'''
[image]
'''포르투갈'''
''' 대한민국'''
'''프란시스쿠 트린캉''' (7')
[image]
-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년전 16강에서 패배를 안겨준 포르투갈과 재격돌해 0:1로 졌다. 점수차는 별로 안났지만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였다. 전반전에 선취골을 넣은 후에는 거의 포르투갈쪽에서 가지고 노는 수준으로 밀어붙였다.[258] 하지만 전반과 달리 후반전에는 한국 측에서 선전했다. 선수 교체와 전술 변경을 통해 대등한 수준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몇 번의 위협적인 결과도 가져왔다.[259] 이런 경기흐름으로 인해 포르투갈은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에게 추가 득점을 뽑지 못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와[260] 조 3위 팀 간 순위에서 골 득실 차이로 밀리고 만다.[261]

21.2. 조별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전 1:0 승



'''조별리그 2차전
2019. 05. 28(화) 20:30(UTC+2)
'''
'''티히 시립경기장 (티히)'''
[image]
'''0 : 1'''
[image]
'''남아프리카 공화국'''
''' 대한민국'''
-
[image]
김현우 (69')

1차전의 주인공이 '''이강인'''이었다면 2차전의 주인공은 '''이광연'''이었다.
그나마 가장 약체라고 해야할 남아공 전에서도 한국은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골키퍼 이광연의 슈퍼세이브가 팀을 구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262] 그렇게 위기에 처했다가 후반에 김현우의 골로 겨우 리드를 잡았고[263] 수중전 치열한 경기 끝에 1대 0으로 이겼다. 경기가 진행될 수록 '''한국 팀의 조직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기에 설령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해도 아르헨티나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가능했다.

21.3.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2:1 승



'''조별리그 3차전
2019. 05. 31(금) 20:30(UTC+2)
'''
'''티히 시립경기장 (티히)'''
[image]
'''2 : 1'''
[image]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오세훈 (42')
조영욱 (57')
[image]
크리스티안 페레이라 (88')

3차전 마지막 상대인 아르헨티나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에게 2-1로 지고 잉글랜드에게 3-0으로 참패하며 조별리그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급 평가를 받은 포르투갈을 2-0으로 이기면서 2연승을 기록하는 등 2년전과 다른 상대인지라 한국의 고전이 예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경기의 흐름이 대한민국의 흐름이었다. 전반 42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오세훈의 헤딩골과 후반 12분 조영욱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고, 경기 종료 직전 페레이라에게 만회골을 실점했지만 2-1로 승리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264]

21.4. 16강 일본전 1:0 승



'''16강
2019. 06. 04(화) 17:30(UTC+2)
'''
'''아레나 루블린 (루블린)'''
[image]
'''0 : 1'''
[image]
'''일본'''
''' 대한민국'''
-
[image]
오세훈 (83')

16강에서는 B조 2위 일본을 상대하게 되는데, 2003년 이후 16년 만에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되었다. 전반까지는 45분 동안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하프타임 후 4백 전환과 엄원상의 투입으로 후반전은 확연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후반 39분 오세훈의 헤딩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물론, 90분 동안 위기도 있었다. 후반 6분 걷어낸 공이 고케의 발에 걸려 실점을 하였으나 걷어내기 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였던 것이 VAR로 확인됨에 따라 노골 처리되었다.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일본 선수가 4명이나 들어가 있었다.[265] 이후에도 일본의 역습 상황에서 빈 골대로 향한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었으나[266] 한국도 후반에는 전세진이 왼쪽 측면에서 팬텀 드리블로 상대를 벗겨내고 때린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좋은 기회가 몇 차례 있었고 결국 승리를 이끌어내며 '''2003년 대회의 설욕''', '''8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21.5. 8강 세네갈전 3(3):(2)3 무



'''8강
2019. 06. 08(토) 20:30(UTC+2)
'''
'''비엘스코비아와 시립경기장 (비엘스코비아와)'''
[image]
'''3 : 3'''
[image]
'''대한민국'''
'''세네갈'''
이강인 (61' - PK)
이지솔 (90+7')
조영욱 (95')
[image]
카뱅 디아녜 (36')
이브라히마 니안(75' - PK)
아마두 시스 (120+1')
'''승부차기'''
'''대한민국'''
'''3 : 2'''
'''세네갈'''
'''선축'''
'''후축'''
김정민
[image]
'''1'''
[image]
마마두 단파
조영욱
[image]
'''2'''
[image]
무스타파 음보우
엄원상
[image]
'''3'''
[image]
아마두 시스
최준
[image]
'''4'''
[image]
아마두 은디아이
오세훈
[image]
'''5'''
[image]
카뱅 디아녜

6년만에 대회 8강 진출이자 2009, 2013, 2019년 대회 8강을 거둬 아시아에선 2000년대에 와서 가장 많은 8강 진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1983년 4강 진출 이후로 36년째 막힌 4강 진출을 이번에 이룰지 관심사. 상대인 세네갈은 2015년에 거둔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은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에게 일격을 당했던 바로 그 경기장이다.
이 경기는 이 대회 통틀어 가장 드라마틱한 경기었다고 볼 수 있으며, 좋은 의미에서 말 그대로 VAR이 경기를 지배했다.
이강인의 동점 페널티킥, 이재익이 내준 페널티킥, 이광연의 오펜스 파울로 인한 재 페널티킥 선언, 니앙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득점 취소, 오세훈에게 주어진 마지막 페널티킥 기회 모두 VAR 판독 결과 선언되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서 이기면서 36년만에 대회 4강에 진출했다! 6년전 8강전에서 이라크에게 승부차기로 졌던 걸 이번에는 승부차기로 이기면서 2000년대 이라크에 이어 2번째로 아시아 나라로 4강에 진출해 20년만에 아시아 나라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한국 vs 세네갈 문서에 나와있다.

21.6. 4강 에콰도르전 1 : 0 승



'''준결승
2019. 06. 11(화) 20:30(UTC+2)
'''
'''아레나 루블린 (루블린)'''
[image]
'''0 : 1'''
[image]
'''에콰도르'''
''' 대한민국'''
-
[image]
최준 (39')

에콰도르는 그동안 2001, 2011년 16강 2번을 거둔 게 최고 성적인데 이번 대회에서 첫 4강 진출을 이뤘다.

세네갈보다는 전력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에콰도르 또한 절대로 만만한 팀이 아닌 것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이 4강에 오른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에콰도르 대한민국 모두 U20 경기 우승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만큼 향 후 결과가 기대된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에콰도르가 턱걸이로 16강에 오른 조별리그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토너먼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당 득점률이 0.6골에서 토너먼트로 넘어와 2.5골로 약 4배가 늘었다.
에콰도르의 이번 대회 기록
조별리그
토너먼트
1승 1무 1패
2득점 2실점
무 패 승
2승
5득점 2실점
승 승

전반 39분, 한국의 프리킥 찬스에서 킥커 이강인이 문전을 향해 차는 척하다가 재치 있게 측면을 쇄도하던 수비수 최준에게 패스하며 허를 찔렀고 최준이 에콰도르 골문 좌측에서 감아차기 강슛을 날려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후 위기와 기회가 수차례 오가는 공방전이 이어졌는데, 한국은 후반 막판 엄원상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많은 위기에서 이광연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특히 종료 직전 낮게 떨어지는 헤더 슛을 막아낸 장면이 백미.
[image]
에콰도르가 점점 초조해지며 라인을 끌어올리고 공격에 올인하며 위기가 여러차례왔지만 경기내내 에콰도르 선수가 한국 진영에 들어오기만하면 에콰도르 선수들을 강하게 압박하며 맨마킹을 철저하게 해서 중거리슛을 애초에 시도조차 못하게 만드는데 성공 하였고 그렇게 1점을 끝까지 잘 지켜 1 : 0으로 승리해 U-20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게다가 선발진은 로테이션을 돌리고 이강인은 후반 중반에 조기 교체해줘 결승전 대비 체력안배까지 성공하며,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1.7. 결승 우크라이나전 1 : 3 패



'''결승'''
'''2019. 06. 15. (토) 18:00 (UTC +2) / 스타디온 비데바 (폴란드, 우치)'''
[image]
[image]
[image]
[image] '''대한민국'''
[image] '''우크라이나'''
'''1 - 3 '''
이강인 (4’ - PK)
수프리아하 (33’)
수프리아하 (53’)
치타이슈빌리 (89’)
경기 기록


21.7.1. 경기 전 전망


어찌 보면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최종 보스라 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승 1무[267] 4득점 2실점으로 조별 리그를 1위로 통과했으며, 녹아웃 스테이지에 들어와 매 경기를 이기고 6득점 1실점으로 가공할만한 공격력과 짠물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까지 떨어트리고 올라왔으니 그 기세가 무섭다고 할 수 있다. 또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정우영까지 투입했음에도 0:1로 패한 바 있어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가 결코 아니다. 한편 유럽의 도박사들은 우크라이나의 승리 확률을 더 크게 내다봤다. 이로 미뤄봤을 때 전력상으로 우리가 상대하기 힘든 팀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번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부터 한국과 아르헨티나, 일본, 세네갈, 에콰도르의 경기에 대한 배당률이나 예측 등은 한국의 패배를 점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그런 한국의 패배 예측은 모두 빗나갔다.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세네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복병인 에콰도르와 일본까지 격파했음에도 이러한 저평가를 받게되는 이유는 한국의 U-20이 유독 유럽 국가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크게 작용한다.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에게 밀리며 패했고, 결승까지 유럽은 만나지 않아 올라왔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다.
이처럼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포르투갈에 패배하면서 역대 U-20 '''유럽'''전 성적 2승 8무 11패라는 열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아프리카''' 역대 성적이 5승 2무 3패, '''남미'''는 6승 1무 10패(그마저도 브라질전 6전전패가 있어 그렇지 아르헨티나까지도 2번 연속 이겼다.), '''북중미'''는 4승 2무 1패, '''아시아'''는 1승 1무 1패, 오세아니아 1승으로써 유럽에게 고전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기하였듯 2003년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이후 16년째 유럽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우리에게 호재인 점은 우크라이나가 4강 이탈리아전 때 우크라이나 주전 수비수[268] 4번 포포프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결승 한국전에 출전이 불가능한 점과 퇴장당한 후 이탈리아를 상대로 1명이 부족한 채로 경기를 치러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체력을 많이 소모했다는 점이다. 또한 한국은 4강 에콰도르전에서 정정용 감독의 전술 계획대로 경기를 흐르게 하면서도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경기 도중 핵심선수 이강인을 일찍 교체하면서 체력 보전에 성공한 것 또한 결승전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1.7.2. 통계


[image]
'''vs'''
[image]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1'''
'''스코어'''
'''3'''
50%
'''점유율'''
50%
9
'''슈팅'''
'''10'''
3
'''유효슈팅'''
'''5'''
7
'''막힌 슈팅'''
4
4
'''코너킥'''
4
15
'''파울'''
14
3
'''경고'''
1
0
'''퇴장'''
0
0
'''오프사이드'''
3
이강인(5', PK)


'''득점 기록'''
수프리아하(33')
수프리아하(53')
치타이슈빌리(89')
굵은 글씨는 둘 중 더 큰 쪽. 출처: 피파 통계

21.7.3. 경기내용


전반 1분 10초 김세윤이 페넡티 박스 안으로 들어오려다 베스코로바인이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자 VAR선언 후 PK선언 그 결과 전반 5분, 이강인의 PK로 선득점했다.
전반 9분즈음 이강인의 태클로 치타이슈빌리선수가 넘어지자 파울, 프리킥 선언, 11분에 찼으나 이광연이 부드럽게 막아내었다.
전반 15분 수프리아하 선수의 단독질주로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이재익의 블로킹으로 막아내었고 코너킥 선언으로 치타이슈빌리 선수가 코너킥을 찼지만 잘 막아내었다.
또다시 16분에 코너킥을 우크라이나에서 시도하지만 이지솔의 헤딩으로 잘 걷어내었다.
전반 28분 이강인 선수의 기습 돌파로 적진까지 달리지만 치타이슈빌리의 완벽한 마크로 태클에 성공하였으나 파울 선언, 프리킥이 나오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잘 막아내었다.
전반 32분 김현우의 태클로 불레사 선수가 넘어지며 파울, 프리킥 선언 오세훈이 헤딩으로 걷어내나 싶었지만 김세윤이 패스를 주려던지는 모르겠지만 골대방향으로 참과 동시에 수프리아하 선수가 받으면서 전반 33분 수프리아하가, 동점골을 만들어낸다.
후반 7분즈음 역습이 시작하고 후반 8분 코노피아 선수의 스루패스를 수비 실책으로 수프리아하에게 그대로 전달되면서 2점으로 역전 당한다.
후반 11분 이재익 선수의 옐로카드가 선언되고 프리킥또한 선언된다. 코니엔코선수까지 전달되지만 잘 정돈된 수비로 막아낸다.
후반 14분 치타이슈빌리가 페널티 박스까지 공을 몰고오며 불레사 선수까지 전달되지만 불레사 선수가 골포스트 위로 차버린다.
후반 20분에 코니엔코선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매섭게 노린 각으로 찼으나 골포스트옆을 그대로 지나가면서 골을 피하게된다.
후반 28분 공중볼 싸움을 하다 상대편 진영에서 코너킥을 하게되고 이강인 선수의 완벽한 코너킥과 이재익 선수의 완벽한 헤딩이었으나 상대편 골키펴에 완벽한 세이빙에 아깝게 다음 코너킥으로 넘어간다. 또다시 이강인 선수의 택배 코너킥이 오지만 오세훈이 아쉽게 골포스트 위로 놓치면서 피트세트상황이 마무리된다.
후반 43분 패스 미스로 치타이슈빌리가 공을 갖게 되자 수비는 속수무책으로 뚫리며 후반 44분 그냥 골을 먹히고만다 결국 마무리골로 1-3으로 끝나게된다.

21.7.4. 경기 후


이 경기까지 2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선수는 U-20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 선수 2번째[269]이자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는 14년만에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수상한 것이며 지금까지 22번의 U-20 대회중 준우승팀에서 골든볼이 나온 것은 이번이 7번째라는 기록도 세웠다.
대한민국은 아시아 팀으로는 3번째로 결승 무대를 밟았는데, 아시아 최초로 결승 무대에서 득점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이전의 두 팀인 카타르와 일본이 모두 무득점으로 대패했기 때문.
지상파 3사가 중계한 결승전 실시간 시청률 합이 무려 '''42.49%'''로 나타났다.기사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도 참고할 것.
[1] 여자축구는 2010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2] 당시 17살. 2년뒤 대회에도 참가한다.[3] 자동차보험 소속 수비수.[4] 당시 안양공고 소속.[5] 은퇴 후 강릉문성고 감독을 하며 한국영 선수를 지도하기도 했다.[6] 서울체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던 선수. 이후 용인 FC 감독과 서울체고 감독을 거쳐 축구인노조 설립에 힘쓰는등 행정가로 활동중.[7] 서울시청에서 활약했으며 K리그 출범 이후 유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K리그 108경기 출전. A매치에도 5경기 뛰었다. 이후 FC 서울 2군 감독 등을 지냈다.[8] K리그 출범시기 포철에서 활동했다.[9] 유공에서 활약하면서 K리그 2호 코너킥골을 넣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배재중 감독시절 송종국을, 배재고 감독시절엔 조원희를 지도한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10]청주 FC 감독.[11]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를 지냈다. 현역 시절에는 유공에서 활약.[12] 고대와 연대가 서로 입학시키려 영입 파동을 일으킬만큼 유망했던 선수. 이후 포철과 럭키금성에서 활약했다.[13] 당시 한양대 소속.[14] 고졸 이후 곧바로 한국전력 실업팀에 입단해 이후 K리그 출범 시즌 유공으로 이적해 87년까지 활약했다. 88년부턴 일본 실업리그 마쯔다로 이적해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15] 중대부고 재학중이지만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만큼 재능이 있던 선수. 고려대 진학 후 한번 더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 나서기도 했고, 이후 K리그 출범과 함께 유공에 입단해 87년까지 활약했다. 1986 월드컵 예선에서도 활약했으나 심각한 무릎부상으로 인해 본선에선 제외됐고, 이후 87년에 은퇴하고 만다. A매치 8경기 1골.[16] 감독인 김찬기씨의 아들이다. 그래서 대회 전에는 말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대회에서 4골을 터뜨리며 그런 뒷담화는 쏙 들어갔다고.[17] 1961년생.[18] 당시 고려대학교 소속.[19] 자동차보험 소속 공격수.[20] 한국전력 소속 공격수.[21] 후에 럭키금성 황소에서 활약한다.[22] 후에 포항제철 돌핀스 원년멤버가 된다.[23] 1961년생.[24] 당시로써는 드물게 유소년 시절부터 골키퍼로 뛰었던 유망주. 현대에 파격적인 액수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으나 현대에서 로테이션으로 활동하던 중 무릎부상이 계속 이어지며 빠르게 은퇴하고 만다. 이후 서울시청 코치와 통진고 코치를 지냈다.[25] 당시 실업팀이었던 대우 소속.[26] 여민지 선수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현대와 주택은행에서 활약.[27] 대회 이후 명지대에서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이후 대우와 유공에서 활약했다.[28] 국민은행 축구단에서 활약하며 금융단 리그에서 뛰었다.[29] 당시 경희대 주전 스트라이커.[30] 특이하게도 7번을 골키퍼 번호로 선택했다.[31] 당시만 해도 축구 특기생을 뽑던 서울대 소속. 이후 현대에 입단하나 2년만에 퇴단한다.[32] 당시 경희대학교 소속. 후에 현대에 입단한다.[33] 후에 한일은행 축구단 소속으로 K리그 데뷔.[34] 후에 1984년 LA 올림픽 예선전 대표로 활약한다.[35] 후에 유공 코끼리 입단.[36] 포항제철 돌핀스에서 4년간 활약.[37] 후에 A매치 2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80년대 후반 국가대표에 자주 선발된 선수.[38] 본선에서는 10번을 달았다.[39] 후에 포항제철 돌핀스에서 활약한다.[40] 은퇴 후엔 SBS 축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41] 아쉽게도 후반전 영상은 자료가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42] 그랬는데 왜 유벤투스 입단을 못 했느냐고 의아해하는 위키러들을 위해 각주로 첨언하자면 최순호는 당시 병역법에 근거 병역 특례를 받은 상태였다. 2021년 현재는 아시안 게임 금메달과 올림픽 동메달 이상에 한해 병역 특례가 주어지지만 당시에는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아선수권, 세계 및 아시아 연령별 대회 우승도 병역 특례 대상이었기 때문. 군대 안 간 건 행운이지만 군 면제가 아니라 엄연히 병역 특례였기 때문에(아직도 이 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해당 종목에서 5년간 그것도 국내에서 종사해야 했고, 그래서 유벤투스가 아무리 적극적으로 오퍼해도 국내에 묶여 있어야 했던 것. 때문에 최순호는 세월이 지나 이걸 영원히 잊지 못한다 면서 두고두고 아쉬워 하고 있다.[43] 당시 영등포공고 선수.[44] LG에서 4년간 활약했던 수비수. 백업에 머물렀다.[45] 당시 박종환 감독이 겸직하고 있던 서울시청 소속의 수비수.[46] 1987년 프로에 진출해 포철과 LG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11경기 15골을 기록했다.[47] 당시 장신공격수로 주목받았으나 아시아 대회 이후 박종환 감독 스타일에 맞지 않는 이유로 최종 엔트리에는 탈락한다. 이후 프로에도 진출하지 못한다.[48] 후에 대우 로얄즈 소속으로 1991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된다.[49] LG 치타스에서 활약하면서 1994 미국 월드컵 본선에도 출전한다.[50] 주장. 훗날 박종환 감독의 사위가 된다. 은퇴 후엔 한일생명 축구단 코치로 일하기도 했다.[51] 당시만 해도 축구 특기생을 뽑았던 서울대 소속 선수. 그러나 프로에 진출하지 못하고 은퇴 이후 고향 여수에서 유소년 축구교실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52] 1986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도 참여한다. K리그 통산 161경기, A매치 통산 28경기의 수비수.[53] 대우와 포철을 거쳤다가 이후 완산 푸마 트레이드 파동에 얽혀 1년간을 무적상태로 지냈다. 94년 결국 전북 버팔로에 합류했으나 그 시즌을 끝으로 은퇴.[54] 1984 LA 올림픽 예선 대표에도 뽑혔다. K리그 통산 74경기 4골[55] 현재 화천 KSPO 감독.[56] 1985년 현대에 입단해 1991년까지 활약했고 이후 일화로 이적해 한 시즌 반을 더 뛴 뒤 은퇴했다. K리그 통산 127경기 14골, A매치 7경기 2골.[57] 현재 K리그 해설위원으로 활약중.[58] 2013년 양주시민축구단 감독직을 역임했다.[59] 3년 뒤, 1986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곳이다.[60] 반면 멕시코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61] 박종환 감독의 평소 성격을 감안하면 이건 정말 대단한 일화이다.[62] 훗날 우루과이의 스타플레이어로서 '골의 시인'이라는 찬사를 받는 그 선수 맞다.[63] 이들은 훗날 1994년 미국 월드컵에 핵심 멤버로 참가해, 브라질의 대회 우승에 기여한다.[64] 신연호, 김판근, 이기근 등이 나름 활약했지만 전 대회 최순호만큼 탑급으로 성장한 선수는 없다. 가장 극단적으로 기대에 못미친 경우는 김종부. 다만 김종부의 경우는 본인 탓보다 주위여건과 잘못된 관행에 의한 피해자라는 인식이 크다.[65] 91년 LG 치타스에 입단해 2000년까지 골키퍼로 뛰었으며 2001년 부산 아이콘스에서 은퇴했다.[66] 부산과 강원에서 골키퍼코치를 지냈다.[67] 1990년 드래프트에서 현대에 지명되어 K리그 데뷔. 은퇴 이후 광양제철고 감독과 전남 드래곤즈 스카우트 등 지도자로 더 성공했으며 현재는 SC 성남 유소년 축구팀 감독이다.[68] 91년 LG 치타스에서 프로생활.[69] 1990년 현대에 지명되어 K리그 데뷔.[70]진주시민축구단 감독.[71] 1989년 드래프트에서 포철에 지명되어 K리그 데뷔.[72] 일화, 전북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선수.[73] 대학 졸업 후 실업팀 삼익악기 축구단에 입단해 은퇴후에도 그대로 악기업계로 진로를 변경해 현재는 코스모스악기 전무이사다 ...[74] 이후 K리그가 아닌 실업축구 한국전력에 입단해 은퇴때까지 쭉 활약했다.[75] 인천대 출신으로 1989년 포철에 지명되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76] 동북고 주전 공격수로 이후 LG 치타스에 지명되어 프로에 2년간 몸담았다.[77]광주 FC 골키퍼 코치.[78] 대전에서 4년간 선수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현재 중동고등학교 감독을 맡고 있다.[79] 서울 중랑 축구단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80] LG 입단 후 전도유망한 선수로 중용되었으나 1992년 뺑소니 사고로 인해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만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81]강원 FC 골키퍼 코치[82] 한양공고 시절 초고교급으로 평가받은 장신 수비수. 타깃형 공격수도 가능했다. 그러나 94년 대우 로얄즈에 입단한 뒤 4경기 출장에 그치고 프로에 적응하지 못하며 방출되었다.[83] 부천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겸 미드필더, 이후 부천과 대전 코치를 맡았고, 이후에는 고교, 대학, 유소년 감독직을 수행했다.[84] 성남 일화 왕조시기 백업 미드필더였다.[85]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 드래프트를 신청해 포항 아톰즈에 입단했다. 그러나 별 활약은 없었다.[86] 이미 탁구에서 단일팀이 결성됐었던 것도 순조로운 단일팀 구성 진행에 한 몫을 했다. 영화 <코리아>의 소재가 된 바로 그 사건.[87] 시리아는 이렇게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우루과이를 이기고 잉글랜드 상대로 무재배를 하면서 깜짝 8강에 진출한다.[88] 아시아 예선 1위를 했기 때문에 행정적인 처리는 남한 참가로 기록한 것이다. 또한 FIFA의 홈페이지에는 한반도기와 KOREA란 팀명이 아닌 태극기와 KOREA REPUBLIC이란 팀명으로 표기되어있다.[89] 하지만 말로만 단일팀이었지 선수들끼리 매우 서먹서먹했다고 한다. 게다가 식사도 따로 하고 자유시간에도 서로 어울려 말도 하는 것도 없었다고 한다.[90] 1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퇴장당한다.[북한] A B C D E F G H I [남한] A B C D E F G H I J K [91] 현역시절 일화 천마에서 주로 활약했고, 은퇴 후 경주대학교 축구부 초대 감독을 맡기도 했다.[92]토트넘 홋스퍼 FC, 現 파리 생제르맹 FC의 그 감독님이 맞다.[93] 96 올림픽 최종명단에도 올랐던 골키퍼. 부천에 입단해선 샤샤에게, 전역한 이후 이적한 포항에선 김병지에게 밀리며 만년 후보만 하다가 은퇴.[94] 안양과 전북에서 1년씩만 활약하고 프로 생활을 끝낸 수비수. 은퇴 이후 파푸아뉴기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2년간 맡았다.[95] 2011~2013 동안 대전에서 스카우터로 재직했다.[96] 안양 LG에서 짧게 활약한 선수.[97] 동아대 졸업 이후 근황 없음.[98] 김호곤의 아이들로 유명했던 장신 미드필더. 대전 시티즌 창단멤버로 들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조기 은퇴했다.[99] K리그 부천 SK, 안양 LG, 전남 드래곤즈를 거치며 223경기에 출장한 수비수.[100] 수원에서 4년간 활약한 선수[101]예원예술대학교 축구부 감독.[102] 대전 시티즌 창단멤버.[103] 수원, 전남, 부천을 거치며 K리그 207경기 28골을 기록한 공격형 미드필더. 최근까지 수원 스카우터직을 맡았다.[104]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가다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허용해서 아쉬움을 남겼다.[105] 울산과 전남에서 1년씩 짧은 프로생활 이후 실업팀 현대미포조선에서 전성기를 맞은 골키퍼.[106] 서울시립대 졸업 후 근황 없음.[107] J리그 벨마레 히라츠카와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를 거쳤던 나름 유망했던 수비수. 그러나 2001년 전북 입단 이후 별 활약이 없다가 대구 FC 창단멤버로 들어가 박종환 감독 밑에서 뒤늦게 주전으로 뛴 선수였다.[108] 전남에서 활약했던 수비수로 은퇴 이후 유소년 선수들을 코치하고 있다.[109] 광운대 졸업 이후 근황 없음.[110] 포항에 입단했으나 이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른 은퇴. 은퇴후엔 디아도라에서 스포츠마케팅을 하다가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111]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으나 크게 빛을 보진 못했다.[112] 아버지가 60년대 국가대표였던 정병탁씨로, 부자 축구인이다. 골키퍼에서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했던 경험이 있어 2년 뒤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에는 무려 후보 골키퍼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최근까지 FC 서울 코칭스태프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113] 98년 대전에 입단했으나 이후 별 활약이 없었다.[114] 한양공고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입단했으나 전북에서 3년간 활약 뒤 빠르게 프로생활이 끝나버렸다.[115] 박종환 사단 출신이었고, 선수은퇴 후에도 일화 천마의 코치를 지내다 청소년대표 감독에 취임했다.[116] 수원에 입단해 유망주로써 2군에서 계속 육성. 그러나 당대 1군 키퍼들이 이운재, 박호진, 김대환#s-3이었다는게 함정.... 결국 6년간 K리그 1군 데뷔 한번 못해보고 그대로 은퇴.[117] 선수로써 큰 족적은 못남겼다. 은퇴 이후 군산제일고 코치, 군산 U-15 대표 감독 등을 맡았다.[118] 당시 대학축구 탑이었던 건국대 출신으로 신병호, 공문배 등과 같이 뛰었다. 그러나 프로에서는 빛을 보진 못하고 이른 은퇴를 했다.[119] 2001년 전북 입단 이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 부임 이후 제주로 이적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1년만에 다시 김해시청으로 이적해 3시즌을 뛰고 은퇴한다. 통산 K리그 119경기 7골 9도움.[120]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별 임팩트 없이 은퇴. 은퇴이후 중앙대 등에서 코치를 하다가 남기일 감독과 함께 광주 FC 코칭스태프를 맡기도 했다.[121] 프로 입단 이후 잦은 부상과 포지션 변화 때문에 고생했던 미드필더. 그런 와중에도 K리그 통산 157경기를 뛰었던 재능은 확실했던 선수다.[122] 실제로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123] 이 대회 이후로도 두 번 더 만났다. 그러나 정작 성인 월드컵 본선에서는 아직 만난적이 없다.[124] 저 투톱뿐만 아니라 윌리암 갈라스, 니콜라 아넬카, 윌리 사뇰, 필립 크리스탕발,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있던 팀이었다.[125] 부산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2019 FIFA 여자월드컵 대표팀 골키퍼코치였다.[126] 울산에서 오래 활약한 풀백, A매치 11경기 출전.[127] 전북에서 4년간 활약한 선수, 2001년 히딩크호에 소집되기도 했었다.[128] 인천 한국철도에서 활약하고 조기에 은퇴했다가 2008년 부천 FC 1995 소속으로 복귀하기도 했다.[129] 전북 현대에서 2000년 신인왕을 타기도 하는 등 활약하다가 부상을 입고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 2008년 은퇴.[130]동국대학교 축구부 감독. 현역시절 A매치 14경기 6골을 넣었다.[131] 1998년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후 대구 FC에서도 활약.[132] 경기 종료 직전 남아공 골키퍼와 1대3으로 맞서는 찬스에서 중앙에서 공 몰고 달려가던 이관우가 양 옆에서 나란히 달려가던 동료에게 패스했으면 골로 연결됐을텐데 무리하게 슈팅을 했고 골라인 밖으로 나가고 말았다.[133] 한국 선수들의 태클을 아주 가볍게 제꼈다. 게임 후 선수들은 앙리 같은 190cm의 장신 선수가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는 걸 보고 또 감탄했다.[134] 이 4골 중 3골은 경기 시작 후 10분도 채 안 돼서 허용하였다.[135] 당시 신문선 해설위원은 앙리와 트레제게를 보고 저 선수들 크게될거에요. 라고 말했고 1년뒤 두 선수는 스타가 되었다.[136] 하지만 이 선수는 훗날 A대표팀급 선수로는 성장하지 못한다. 그래도 헬라스 베로나에서 7시즌동안 163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했고 그럭저럭 활약을 했다.[137] 그러나 브라질은 8강전에서 후안 로만 리켈메파블로 아이마르, 에스테반 캄비아소, 리오넬 스칼로니 등이 이끌던 아르헨티나에게 2-0으로 덜미를 잡혀 탈락. 브라질을 잡은 아르헨티나가 결국 우승한다. 그래도 겨우 8강까지 브라질은 무려 25득점 2실점이라는 후덜덜한 골득차를 기록했는데 한국과 벨기에를 상대로 모두 20골을 기록한 탓이 컸다. 우습게도 한국 언론들은 대회전 브라질을 대비하여 아르헨티나랑 경기를 해 1-1로 비기고 대회 해볼만하다고 했다.[138] 다만 상황 자체가 반드시 이겨야 16강 가능성이 보였기에 무리하게 공격적인 전술로 나가다 많은 골을 허용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첫 경기 남아공전을 이겼다면 조금 숨통이 트이는 상황이 되어 이 경기의 승패 자체가 바뀌지는 않더라도 이와 같은 대형참사까지는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39] 대구 창단멤버였으며, 2019년까지 서울 이랜드 코치를 맡았다.[140]청주대성중 감독.[141] 2001년 안양에서 K리그 데뷔.[142] 성균관대 출신 수비수로, 2002년 광주 상무에 입대해 K리그에서 뛴 바 있다.[143] 부천 SK에서 활약했었다. 현재는 유소년 축구감독으로 활동한다.[144] 성남과 광주 상무에서 활약했던 선수.[145] 울산과 대구를 거쳐 2004년 빠른 은퇴를 결정했다.[146] 당시 축구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러나 전남에서 오랫동안 백업에 머물렀고, 대구에서도 2년만에 방출되면서 2005년 은퇴.[147] 당시 대표팀의 주전공격수였으나, 이후 포항, 대구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2007년 은퇴.[148] 성남과 대구에서 뛰었던 공격수, 내셔널리그 한수원에서 말년에 좋은 활약을 하고 은퇴한다.[149] 대구의 창단멤버로 2005년까지 활약했다가 2006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서 은퇴.[150] 안양 LG 입단 후 한시즌만에 큰 부상을 입고 그대로 커리어가 끊겼다.[151] 많은 축구팬들이 침대축구 하면 중동만 떠올리지만 사실 침대축구의 원조는 굳이 침대축구를 할 필요가 없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 팀을 제외한 남미팀들이었고 그 중 우루과이가 선두주자 격이었다.[152] 챠비 에르난데스가 주축[153] 조별리그 첫경기 카메룬전은 1-2로 패배.[154] 이 당시 주축으로는 소가하타 히토시, 이나모토 준이치, 오노 신지, 다카하라 나오히로, 엔도 야스히토 등이 있었다.[155] 사실 우리나라도 1983년 4강의 영광을 재현할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큰 기대를 했던 대회였는데 실망스런 결과가 나온 반면, 의외로 일본이 결승까지 진출하며 한국의 그 대회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내자 많은 국내 언론과 팬들은 허탈감과 동시에 충격을 느끼며 일본과의 라이벌 관계에 서서히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156] 다만 2승 1패로 경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은메달을 받은 스페인에게 0-3으로 참패한 게 타격이 컸다. 동메달을 받은 칠레, 모로코를 1-0으로 이겼으나 칠레가 모로코,스페인을 각각 4:1과 3:1로 크게 이기는 통에 3나라가 2승 1패가 되어 골득실차(스페인은 모로코를 2-0으로 이기며 골득실차 +3로 +4인 칠레에 이어 2위로 진출했다.)로 밀린 한국이 탈락했다. 우습게도 전 대회인 1996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일본이 똑같이 2승 1패(브라질을 1-0, 헝가리를 3-2로 이기고도 나이지리아에게 0-2로 져서 2승 1패인 브라질, 나이지리아에게 골득실로 밀려 탈락)로 조별리그 탈락한 것을 재현한 셈인데 일본은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브라질,남아공,슬로바키아를 상대로 또 2승 1패를 거둬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157] 그런데 이것때문은 아니겠지만 당시 나이지리아 관중들은 한국선수 이름에 이름이 죄다 3글자 밖에 없냐며 웃었다고 국내 기사로 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이런 개최국 디스는(?) 2000 시드니 올림픽 지역예선 바레인전에서도 경기장 시설이 엉망이라느니 똑같이 중계당시 나온 바 있다.[158] 이 경기에 출전했던 중국의 수비수 두웨이는 훗날 셀틱에 입단할 때까지 훌륭한 떡밥으로 써 먹는다.[159] 부산과 울산, 포항에서 백업키퍼로 활약했다가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당시 금품수수 혐의가 인정되어 영구제명되었다.[160] 2005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92경기를 뛰고 이후 광주 상무에서도 주전이었으나,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161] 성남 일화와 광주 상무에서 활약하다 고양 국민은행으로 이적해 내셔널리그에서 은퇴했다.[162] 울산, 수원, 전북, 제주에서 나름 준척급 공격자원으로 기용되었지만, 2011년 K리그 승부조작에 브로커로써 적극 가담한 것이 발각되어 영구제명.[163] 전남에서 오래 활약하던 공격수였으나 상주 상무 입대 시기인 2011년 K리그 승부조작에 적극적으로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져 영구제명되었다.[164] 특이하게도 내셔널리그 울산 미포조선에 먼저 몸담았다가 이후 경남과 대구를 거치며 K리그에 늦게 입문했던 공격수.[165] 단 2년 후 세대는 박주영 한 선수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반면 이 세대는 여러 명의 스타플레이어가 동시에 공존했던 팀이었다.[166] 사우디를 상대로 한 준결승전에선 1-1 대치상태인 후반 43분 이종민의 결승골로 승리, 결승 일본전에선 연장전 정조국의 골든골로 승리.[167]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의 창단 멤버가 되었으나 2군을 전전하다가 방출.[168] 대구와 대전을 거쳐 내셔널리그 여수와 천안에서 활동했다.[169] 부산의 유망주였으나 당시 감독 이안 포터필드와의 불화와 부상으로 인해 방출되고 내셔널리그 김해시청에서 뛰다가 은퇴했다.[170] 2011 K리그 승부조작 연루로 제명.[171] 주로 전북에서 활약한 수비수였으며, A매치도 1경기 출장한 경력이 있다.[172] FC 서울과 고양 Hi FC 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히딩크가 극찬했던 재능으로 주목받았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프로 커리어는 많이 꼬였던 수비수다.[173] 2011 K리그 승부조작 연루로 제명.[174] 2011 K리그 승부조작 연루로 제명.[175] 2011 K리그 승부조작 브로커로 제명, 이후에도 강력범죄를 일으키는 등 막장 행보로 유명하다.[176] 그리고 15년뒤 성인 월드컵에서 독일을 똑같은 스코어로 이겨버렸다.[177] 한국은 조3위, 일본은 조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178] 심지어 MBC에서 월드컵 응원하는 것처럼 연예인들을 보내서 박주영과 청대를 만나 응원하려다가 방해한다고 욕을 바가지로 퍼먹는 일도 있었다.[179] 그러나 아시아 지역예선에서나 깡패짓했지 같은 대회 출전한 월클 유망주들에 비하면 수준이 확실히 딸렸다. 앞서 언급된 최순호와 달리 유벤투스 스카우터가 박주영을 보고 유럽에 저런 애들 널렸다고 평가절하하기도 했고, 당시 PSV 감독이던 히딩크 감독 역시 직관하고도 영입의사가 없었다. 국내언론에서만 박주영이 득점왕 후보라는 둥 설레발쳐댔지만... 언론에서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띄워준 경향이 많았다.[180] 포항 유스 출신으로 2006년까지 포항에 있다 2007년 트레이드로 인천에 입단 후 한시즌만에 퇴단.[181] 전북 현대에서 2006~2007 시즌 활약 후 방출.[182] 2017시즌까지 대전 한국철도에서 활약했던 골키퍼.[183] 인천의 창단멤버로 이후 제주, 전북, 부산, 성남을 거친 수비수. K리그 통산 81경기 출전.[184] 이후 현재 이름인 이우진으로 개명[185] 2011 K리그 승부조작 연루로 제명[186] 수원과 대전을 거친 수비형 미드필더. 이후 목포시청에서도 뛰다가 은퇴.[187] 사실 국내언론들이 스위스를 너무 얕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때 스위스는 아스날 듀오로 불리던 필립 센데로스와 요한 주루를 비롯 트란퀼로 바르네타, 요한 폰란텐, 레토 지글러 등으로 라인업이 구성된 탄탄한 전력의 팀이었다. 2002년 유로 U-17대회를 우승하고, 바로 직전 해 유로 U-19대회 4강에 든 대부분의 전력으로 구성된 팀이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브라질에 대해 아래 주석에 첨언하겠지만, 한국은 한마디로 죽음의 조에 배정된 것.[188] 앞서서 페널티킥을 실축하여 마음의 부담이 상당히 큰 상태였다. 그걸 동점골과 경기의 승리로 극복해냈다.[189] 이 때 '''박주영'''의 프리킥은 '''백지훈'''이 만들어줬으며, '''백지훈'''이 얻은 리바운드 골은 '''박주영'''의 슈팅이 막히면서 생긴 찬스에 의해 나왔다.[190] 여담으로 우리에게 진 나이지리아는 이 경기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결승까지 진출한다. 결국 '''나이지리아 팀의 커리어에 큰 흠집을 낸 셈.''' 비록 웬 괴물한테 썰리면서 우승에는 실패하지만, 존 오비 미켈이 이 당시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 나왔다.[191] 여담으로 브라질 역시 승승장구하면서 4강까지 진출한다. 비록 아르헨티나의 대회 우승과 함께 득점왕, mvp도 쓸어간 그 괴물에게 나이지리아보다 한 발 앞서 썰리면서 결승 진출은 하지 못했지만. 심지어 남미예선에서도 브라질은 그 우주괴수한테 결승골을 얻어맞고 패했다.[192]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혐의가 있었다가 무죄 판결을 받음. 이후 김재현으로 개명[193] 2011 K리그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194] 이 선수가 아이러니하게도 대표팀 핵심이었다.[195] 2011 K리그 승부조작에 연루되었다가 영구제명은 되지 않고 2년간의 보호관찰 후 복귀. 현재는 강릉시청 축구단 소속.[196] 핵심 수비수가 대회 직전 부상으로 빠지면서 급하게 수비 포지션으로 내려왔다.[197] 경남에서 데뷔한 윙어. 2014년부터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뛰다가 2017년 안산 그리너스 창단 멤버로써 1시즌을 뛰고 은퇴하여 현재는 안산 유소년팀 감독.[198] 1994년 미국월드컵 독일전처럼 이 때도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을꺼라는 평가가 많았다. 94년 독일전과의 차이는 당시에는 만회골이 모두 후반 초중반에 나와 이후 상대가 잠그기 시작하면서 30분이 넘도록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끝이 난 반면, 이 경기에서는 만회골이 모두 경기 후반에 연속으로 나오면서 분위기를 탈만했을때 이미 종료가 임박해진 시간이었기 때문에, 정말로 5분정도의 시간만 더 있었다면 독일전보다는 이 경기에서 전세를 뒤집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할 수 있다.[199] 1-0으로 이기는가 싶더니 후반전 추가시간에 1분 간격으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얻어맞았다.[200] 당시 AFC의 난해한 등번호 정책으로 예비 엔트리에 적어낸 등번호를 달고 뛰었다.[201]광주 FC 소속.[202] 당시 숭실대학교 소속. 현재는 은퇴하고 코칭을 하고 있다.[203] 제주와 대전에서 활약했고, 2013년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이적해 내셔널리그에서 뛰었다.[204] 2010년 경남에서 K리그에 데뷔해 이후 경찰 축구단, 수원 FC에서 뛴 선수.[205] 현 호치민 시티 소속.[206] 전남과 부산에서 뛰었던 측면 미드필더 겸 풀백. 2016년 수원 FC를 마지막으로 근황 없음.[207] 2010년 제주 입단 이후 2년후에 내셔널리그로 무대를 옮겨가 목포시청과 경주 한수원에서 뛰며 통산 87경기 19골을 넣었다.[208] 성남에서 5시즌 뛴 수비수. 현재 말레이시아 믈라카 유나이티드 소속.[209] 대회 이후 J리그에 진출해 2014년까지 뛰다가 울산으로 돌아온 뒤 안양과 부산을 거쳐 현재는 정해성 감독의 베트남 호치민 시티 소속.[210] 2020년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한 그 선수가 맞다.[211] 이 경기와 이어지는 16강전 파라과이전은 이 대회뿐만 아니라 3년 후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는 홍명보호에게 있어서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경기였다.[212] 여담으로 파라과이 감독 이름이 아드리안 '''코리아'''( Adrian Coria )였다.[213] 여담으로 이 때 기성용의 경우 A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어 혹사 논란도 있었고, 기성용을 중심으로 팀 전술을 갈아엎고 새로 짜야 하는 부담도 있어 U-20 때에는 선발되지 않았다.[214] 당시 AFC의 난해한 등번호 정책으로 예비 엔트리 상의 번호를 그대로 본선 등번호로 썼다.[215] 경남 FC 소속이었다. 현재는 K5 리그 인천 신현 FC 소속.[216] 지동원은 EPL 적응문제, 손흥민, 남태희는 소속팀에서 차출 불허, 석현준은 수원컵에서 기량을 테스트해 봤지만 이광종 감독이 기대 이하라고 판단.[217] 후에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218] 이 경기는 콜롬비아 현지에서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서 예기치 않게 경기가 한 시간 정도 늦게 킥오프되기도 했다.[219] 청소년 대표는 프랑스로 뛰었지만, 훗날 모두가 알다시피 성인 대표는 세네갈 대표팀을 선택한 케이스.[220] 이 경기의 부진은 현지 보고타가 거의 백두산 높이와 맞먹는 고지대인데 이런 곳에서 세 경기를 연속으로 뛰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상대 콜롬비아 선수들은 익숙한 환경이기에 펄펄 뛰어다닌 모습과 대조된 것도 상대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더욱 부진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했다.[221] 마침 이 날은 성인 대표팀의 삿포로 참사가 있던 날이어서 국대 선수들의 무기력한 플레이와 대조되어 더욱 찬사를 받았다.[222] 황도연, 임창우 부상. 주전 골키퍼 노동건은 몸상태가 완전하지 못해 처음 두 경기는 백업 골키퍼 양한빈이 출전.[223] 사실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한일전이 치열하긴 하지만 아시아 축구팬들 입장에서 축구만 놓고 볼 때 아시아 최고의 라이벌은 아마 한국과 이란일 것이다. 아시안컵에서의 지긋지긋한 인연은 말할 것도 없고 월드컵이나 올림픽 예선에서도 꼬박꼬박 한국과 이란은 사이좋게 붙어다녔다. 이란 애들은 얼마 전까지도 1996년 아시안컵에서의 6-2를 우려먹다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이 박지성의 골로 손수 이란을 탈락시키자 데꿀멍.[224] 조별예선 중국전부터 시작해서 4경기 연속 득점[225] 이때 문창진이 골을 넣자 이라크 응원진에서 멘붕하는 모습이 중계방송에 잡혔다.[226] 가래스 상윤의 작두 해설이 백미. #.[227] 부경고 시절은 수비수로 활약했다.[228]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으로 2015~2016년 까지 활약하다 이후 천안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하며 K리그와 멀어졌다.[229] 수원에서 데뷔했으나 부천 임대생활 이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2019 시즌부터 청주 FC에서 활동하고 있다.[230] 개막 직전 김승준의 부상 이탈로 대체 합류.[231] 일본 요코하마 FC에서 프로로 데뷔하여 6년간 뛴 이후 2018시즌 창원시청으로 이적해 2019시즌까지 뛰었다.[232] FC 서울 한승규의 형. 포항의 유망주였으나 이후 자리잡지 못하고 부천, 화성을 거쳐 캄보디아 리그에서 한 시즌을 뛰고 2018년 은퇴했다.[233] 우리는 조 3위로 간신히 16강에 진출한 반면, 일본은 조 1위였기에 유럽이나 남미의 강팀 대신에 일본이 걸린게 그나마 해볼만한 상황이 된 것 뿐이지, 결코 쉽게 8강에 갈만한 상대는 아니었다.[234] 처음은 1981년 카타르가 거둔 준우승.[235] 성인 대표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을 선택[236] 안산 그리너스 창단 멤버, 이후 19시즌은 창원시청 축구단에서 활동.[237] 수원 유스 출신으로 당시 동국대 소속, 이후 평택시민축구단에서 활동했다.[238] 가톨릭관동대 졸업 이후 근황 없음.[239] 당시 미국 오렌지카운티 SC 소속, 현재는 경주시민축구단 선수.[240] 백승호는 엄밀히 말하면 2017년 대회 연령인 1997년생이니...[241] 체력 거덜난 한국 이기고 복수했다고 존나좋군... 하다가 8강에서 만난 북한에게 패배해서 4연속 세계대회 진출 실패의 금자탑을 쌓았다.[242] 그도 그럴것이, 월드컵까지 '''고작 7개월 남았다'''.[243]전남 드래곤즈 소속.[244]광주 FC 선수, 2019년부터 청주 FC 소속이다.[245] 광주 유스였으나 우선지명이 취소되어 현 울산 현대 소속. 당시에는 공격수였으나 단국대 4학년 때 중앙수비수로 전향했다.[246]포항 스틸러스 소속.[247]제주 유나이티드 소속.[248] 여담으로 임민혁은 1대 1 찬스를 살려서 골을 기록했고, 백승호는 바르셀로나의 전매특허 골을 보여줬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샷을 보여줬던 것.[249] 그리고 조추첨때 아르헨티나를 한국에 같은 조로 만들어 행복해하던 마라도나를 조롱하는 듯한 세레머니를 해서 관심을 받았는데, 선수 본인은 부인했으며, 티켓을 잘못 구매해 경기 관람을 못한 여자 축구 선수들에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250] 이로써 이승우가 관여한 FIFA 주관 청소년 대회는 모두 '''조별리그 두 경기만에''' 한국팀이 16강을 확정짓는 기록을 남겼다.[251] 천안의 수치라는 변명이 있긴 하만, 그걸 핑계삼기에는 아르헨티나가 승점관리를 너무 못했다.[252] 아이러니한것은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가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팀이 '''기니'''였다는 점. 피카요 토모리가 백패스를 너무 강하게 하는 바람에 그게 '''자책골'''이 되어버렸는데, 그 골이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유일한 실점'''이자 '''기니의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결국 기니에게 승점 1점을 주면서 잉글랜드는 전승 우승에는 실패했다.[253] 이 대회의 잠비아 팀 역시 무서웠던게,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2대 1로 이기고''', 두번째 경기인 이란전에서는 0대 2로 지다가 '''순식간에 네 골을 넣어 4대 2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두 경기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설렁설렁 경기를 해 주는 여유도 부렸다. 16강전에서는 '''독일을 4대 3으로 이겨''' 8강까지 갔다.[254] 2015 U-20 월드컵은 AFC U-19 챔피언십에서 조별예선 3위로 탈락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얻지 못했다. 2017년 또한 개최국으로서 본선 티켓을 확보 했음에도 실력 확인과 인재 발굴을 위해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선 3위로 탈락 했었다. 지난 두 대회의 상황을 보면 2019 대회는 본선으로 가는 과정도 충분히 좋았다고 볼 수 있다.[255] 현재 고려대 소속.[256] 공교롭게도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와는 2017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만난 것은 물론이고,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한 1991년 대회에서도 조별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다.[257] 예선 1, 2위는 당연히 16강에 진출하며 16개국을 맞추기 위해 추가로 각 조의 3위를 차지한 6개의 팀 중 상위 4개 팀을 선별해 16강 티켓을 추가로 준다.[258] 그도 그럴 것이 이 대회의 포르투갈은 '''참가팀 중 몸값이 가장 비싼 팀'''이라는 타이틀로 유명한 어나더 레벨급 팀인지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의 디오고 달롯,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소속의 후벵 비나그르, 그리고 유벤투스 FC의 링크가 도는 트린캉과 제드손 마르티네스 등등 사실상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팀이기도 하다. [259] 특히 이강인은 정확한 궤적의 패스를 여러 번 선보여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260] '''장난이 아니라 진짜다.''' 포르투갈 내부에서도 '''겨우 1대 0으로 이겼냐는''' 비난 여론이 쇄도했고 다음 경기부터 포르투갈은 아르헨티나에 패하면서 전력이 완벽하지 않았음을 드러내고 만다.[261] 포르투갈이 같은 조 승점자판기 남아공을 상대로 무재배를 하면서 승점 4점으로 F조 3위가 되었고 조 3위 중 4팀이 올라가야하는데 이 마저도 다득점에서 파나마에 1골차로 밀려 와일드카드 5위로 탈락했다.[262] 전반전에 '''수비수 맞고 꺾이는 공을'''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의 코너킥 찬스에서도 타점 높게 날아오는 헤딩슛을 잡아냈다. 조현우의 청대 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263]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높게 떴는데, 김현우가 낙하지점을 정확히 캐치하여 골문 구석으로 우겨넣었다.[264] 물론 아르헨티나가 2승으로 16강을 확정지은 상태라 힘빼지 않고 이기기 위해 주전선수 몇을 빼고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전까지 전체적으로 대한민국 흐름 이었고, 후반 시작 후 자존심 때문인지 추가로 주전 선수 교체도 몇 번 했지만 이미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265] 일본 측의 전술이 세밀하지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266] 이 골이 들어갔어도 한국팀은 뒤집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미 후반들어서 한국 측에서는 '''확실한 공격루트를 여러 번 잡은 상태였기 때문.'''[267] 이 무승부는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거둔것이다.[268] 수비수이지만 공격에 많이 가담해 득점도 많이한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무려 3득점.[269] 2003년 아랍에미리트 소속의 이스마일 마타르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수상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