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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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제품 안내 페이지
1. 개요
2. 영양분석표 및 원재료
3. 역사
4. 종류
5. 사건 사고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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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콘푸라이트(Corn Flight)는 동서식품포스트 브랜드[1]로 생산 중인 콘플레이크 시리얼 제품이다. 켈로그 제품인 "콘푸로스트"와는 전혀 다르다. 미국명은 둘 다 Frosted Flakes로서 이 말은 이런 종류의 설탕 바름(프로스트)처리가 된 콘플레이크류의 통칭이다. 단맛이 기반인 시리얼 중에서도 상당히 단 편. 실제로 우유 없이 먹어 보면 꽤 달다. 아래에도 나와 있지만 켈로그의 콘플레이크류에 비해 훨씬 단단하기 때문이다. [2]
과거 시리얼을 처음으로 상품화했던 Post의 브랜드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지 자사 제품 안내 페이지에 '시리얼의 원조'라고 당당히 적어 놓았다. 다만 실제로 포스트 시리얼을 원조라고 부를 수 있느냐면 아니다. 시리얼이란 개념을 처음 만든 사람과 최초의 시리얼을 만드는 것에 성공한 사람, 콘플레이크식 제조법을 만든 사람들이 엄연히 따로 있다. 굳이 따지자면 포스트사는 시리얼을 개발했다기 보다는 '''대량 생산을 통해 최초로 시리얼을 상업화 시킨 회사'''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먹는 지금의 시리얼 형태로 처음 보급시킨 회사다. 시리얼, 콘플레이크 참고.

2. 영양분석표 및 원재료


※ 해당 정보는 공식 사이트 내에 명기된 것을 따릅니다.
1회 제공량 3/4컵(30g)당 함량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115kcal
26g
10g
1g
0.5g
0g
-
0mg
150mg
-
8%
-
2%
1%
0%
-
0%
8%
옥수수66%(수입산), 백설탕, 정제소금(국산), 맥아엿, 식물성경화유지, 혼합제제[글리세린, d-토코페롤(혼합형)(대두), 글리세린에스테르], 혼합제제(비타민C, DL-alpha-토코페릴아세테이트, 나이아신아미드, 분말비타민A, 비타민B6염산염, 비타민D3, 비타민B1염산염, 비타민B2, 엽산, 말토덱스트린), 피로인산제이철, 산화아연
영양분석표를 잘 보면 30g당 함량인데 당류가 10g이다. 3분의 1이 설탕인 셈. 다만 상술했듯이 이런 시리얼 계열 자체가 당 함량이 높은 편이다. 당이 없으면 매우 맛이 없다. 당을 뺀 것은 정말 다이어트용.

3. 역사


해당 제품의 모태는 1984년 동서식품이 포스트를 처음 내놓을 때 출시한 '토스티스 스위트 후레이크'였다. 1988년에 '포스트 스위트 후레이크'로 변경했으나 1990년대 초 들어 사라졌다가 1997년 현 명칭으로 다시 나왔다.[3] 농심과 켈로그에 밀린 후발 주자로서 초기에는 콘푸로스트의 아류짝퉁 취급 당하며 경쟁에서 밀렸으나, 상술한 ‘시리얼원조[4] 등의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현재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4. 종류


  • 콘푸라이트 - 기본버전이며 가장 흔하게 볼수 있다.
  • 콘푸라이트 1/3라이트 - 위 기본버전에서 설탕을 1/3가량 줄인 버전이다.
  • 콘푸라이트 밀크바 - 시리얼바 형태의 제품으로 우유에 타먹는 것과는 미묘하게 다르나 나름대로 구색은 갖췄다. 제조는 오리온 웨하스OEM 생산하는 삼아인터네셔날에서 하고 있다. 다만 견과류요거트는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이다.
  • 콘푸라이트 베리요거트바 - 위의 밀크바에 요거트와 견과류가 들어간 버전이다. 일반적인 시리얼바 제품이다.
  • 한때는 '콘푸라이트 애플 올리고'라는 것도 있었으나 얼마 안 가 단종되었다.

5. 사건 사고


포스트 브랜드의 시리얼(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등)에서 자체 품질 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이 확인된 시리얼을 정기적으로 재활용[5]해온 것이 식약처에 걸려 회수 처분 및 판매 금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동서식품 참고. 콘푸라이트 자체는 이상이 없었지만 포스트의 플래그십 제품이었던 탓에 이미지를 많이 구겼던 전력이 있다.

6. 여담


  • 콘푸로스트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 당분을 1/3로 줄인 '콘푸라이트 1/3 라이트'라는 바리에이션 제품이 있다.
  • 마스코트 캐릭터는 박스에 있는 사자. 이름은 '푸라이언'[6]이며 '아침왕자'라는 칭호가 있다. 아무래도 콘푸로스트의 '호랑이 기운'같은 대사가 없어서인지 인지도는 토니보다 낮다.
  • 대한민국 육군에서 옥수수 시리얼이 나온다 하면 바로 이 녀석이 나온다. 군용으로 생산되지만 시판 제품과 차이는 없는 듯.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군대리아 메뉴 등장 시 높은 확률로 나온다. 은근 병영부조리로 악용되는데 상병장 미만은 PX에서 파는 콘푸라이트를 못 먹는 경우도 있었다. 일부 취사병들은 콘푸라이트 박스에 붙어 있는 포인트를 모으기도 한다.
  •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아침밥으로 배급 우유와 함께 자주 나온다.[7]
  • 콘푸라이트만 먹으면서 살을 뺀다는 콘푸라이트 다이어트라는 개념이 있는데 잘못된 지식이고, 위 성분표에 나왔듯 설탕 덩어리라 별로 효과는 없다.
  • 콘푸로스트와 마찬가지로 우유에 계속 넣어 먹다 보면 우유가 꿀물이 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대신 이렇게 하려면 꽤나 많이 넣어야 한다. 다 먹고 나면 아래에 설탕이 남아있는데 그 양이 엄청나다.
  • 콘푸라이트를 비롯한 포스트 시리얼의 봉투가 모두 그러한데,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는 밖이 보인다(!). 다른 과자 봉지들도 자세히 보면 다 그렇다. 포스트 시리얼 봉지가 더 잘 보이는 편.
  • 콘푸로스트가 먼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력이 노답일 경우에 조롱조로 쓰이자, 콘푸라이트는 캐릭터가 사자라는 이유로 삼성 라이온즈가 답이 없으면 조롱조로 쓰이게 됐다. 다만 둘 다 그렇게 많이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
  •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콘푸로스트보다 싼 걸로 유명한데 콘푸로스트 뿐만 아니라 자사의 다른 제품들한테도 밀리지 않는다.

[1] 미국 Kraft Foods의 브랜드를 라이센스 생산 중이라고 하나 현재 미국에서 Post는 Post Foods 명의로 분리되어 있다.[2] 이 외에도 모든 시리얼 광고나 포장지를 보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시리얼에 딸기키위와 같은 과일을 곁들여 우유를 붓는 연출이 대부분이다. 물론 본 제품엔 그런 거 없다. 실제로 건과일을 넣는 제품도 있으나 그런 건 식단조절용 제품 같은 것들 뿐이고.[3] 참고로 경쟁사인 농심켈로그 콘푸로스트의 경우, 1980년 농심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에 들어올 때부터 '프로스티드 플레이크'를 이름만 바꿔 그대로 들여온 것이다.[4] 사실 원조를 따지자면 1890년대 개발, 1950년대 상업화의 켈로그 계열 콘푸로스트가 원조라고 해야겠지만...[5] 정상적인 시리얼에 섞어서 최종 세균 포함량을 기준치로 맞추는 행위.[6] 옷에 적혀 있듯이 corn flight의 flight에서 따온 Flion이라 플라이언이라 해야 할 것 같기도 하지만 flight를 푸라이트라고 한 것과 맞춰 푸라이언이라고 읽은 것 같다.[7] 몇몇 고등학교에서는 매주 목요일 아침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