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외교

 




1. 개요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2.2. 북한과의 관계
2.3. 일본과의 관계
2.4. 중국과의 관계
3.1. 러시아와의 관계
3.2. 스페인과의 관계
3.3. 영국과의 관계
3.4. 독일과의 관계
3.5. 이탈리아와의 관계
4.1. 미국과의 관계
4.2. 캐나다와의 관계
4.3. 자메이카와의 관계
4.4. 멕시코와의 관계
4.5. 아이티와의 관계
4.6.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6. 외교공관 목록
7. 지역별 관계
8. 관련 문서


1. 개요


쿠바의 외교에 관한 문서.
지금도 대외적으로는 친북을 어느정도 표방하지만 과거에는 친북 성향이 매우 강한 국가였고 현재도 대한민국의 몇 없는 미수교국이다. 대한민국과의 수교를 강력히 거절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일본, 베트남 그리고 싱가포르 등과는 외교 관계가 있다. 심지어 중국국제항공캐나다 몬트리올 경유로 아바나에 들어간다.[1]
그나마 최근 미국과 수교하면서 일본과 미국을 수교한 국가로서 어느정도 견제장치는 존재한다. 북한과는 다르게 수교국도 많기때문에 북한보다는 소통이 된다고 본다.
이 밖에도 쿠바의 현재 미수교국(미승인국 제외)은 대한민국, 이스라엘[2], 팔라우, 미크로네시아 연방, 마셜 제도, 룩셈부르크, 투발루, 나우루, 안도라 뿐이다.
UN에서 미국의 대쿠바 제재 해제 조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무려 24년 연속으로 압도적인 찬성속에 통과되고 있다. 바꿔 말하자면 세계에서 미국을 제외한 다른나라들은 쿠바에 대하여 적대적이지 않다.[3][4]
상기 언급한 결의안의 2015년 스코어는 191vs2. 물론 반대 2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다. #
#1, #2 참고.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쿠바는 시리아와 함께 한국의 미수교국이다. 다만, 냉전시기에는 사이가 안 좋아졌다가 냉전 이후에는 여러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도 쿠바에 많이 진출했다. 한국과의 외교관계가 없다보니 코트라와 주 쿠바 일본 대사관에서 외교업무를 맡고 있다.

2.2. 북한과의 관계


북한과는 1960년 수교한 이래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으며 평양과 아바나에 양국간 상주공관이 설치됐다. 특히 남한에 대한 적대심과 반감면에서 맞장구를 칠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1960년에는 사탕수수와 기타 자원을 두고 딜을 한 바가 있고, 피델은 윗동네 태조와 절친이었다. 2011년 김정일이 죽자, 쿠바 정부는 사흘간 애도를 표할 것을 선포하고 정부기관에 조기를 게양했다.
2013년 3월에는 쿠바에서 북한으로 가다 파나마에 기항했던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에 MiG-21 전투기와 지대공 레이더 부품이 실려있던 사실이 밝혀져 파나마 당국에 억류되고 외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

2.3. 일본과의 관계



1920년대부터 맺고 있으며 쿠바 혁명 이후에도 수교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은 대사관을 두고 있다.

2.4. 중국과의 관계


같은 사회주의 체제라는 점과 미국 견제의 일환으로 쿠바와 친선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북한처럼 비슷하게 고수하고 있으나, 대만 같은 경우 쿠바에서 오게 될 경우 쿠바-멕시코/캐나다-일본-대만 순으로 올라가는 여정을 가지고 있다. 중국인들이 쿠바로 여행하게 될 경우 미국-쿠바 관계의 악화를 의식하여, 스페인을 거쳐 오거나 미국이나 캐나다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멕시코를 거쳐서 온다.[5] 다만 어느나라가 다 그러듯이 대중에서는 반중감정이 어느정도 존재한다.

3. 유럽



3.1. 러시아와의 관계



미국과의 관계가 나쁜 것에 비해 러시아와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다. 양국은 소련시절부터 외교관계를 맺었고 쿠바는 현재에도 러시아와의 관계와 협력을 하는 등 친러성향이 강하다.

3.2. 스페인과의 관계



쿠바는 역사적으로 쿠바 도독령이란 이름으로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지만, 19세기말에 미서전쟁에서 스페인이 지면서 미국의 점령을 잠시 받다가 독립했다. 정치체제로 인한 갈등이 있지만, 양국은 교류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양국은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정회원국이다.

3.3. 영국과의 관계


1970년대에 쿠바와 수교하여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고 프랑스를 비롯한 다른 서유럽 국가들도 비슷해서 미국-쿠바 관계보다 원만하고 우호적이며, 미국의 대쿠바 제재 해제도 찬성하고 있다. 그리고 서유럽국가들과 쿠바 간에는 (대서양을 건너가야 하는 지리적 한계 때문에) 캐나다-쿠바 만큼 여객기편이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여객기 왕복도 가능하다. 포클랜드 전쟁 당시에 쿠바가 아르헨티나를 군사지원하려고 한 것 때문에 영국과 대결직전까지 간 적이 있지만 아르헨티나에서 지원을 거절해서 직접충돌은 피했고[6] 2010년대 기준로 양국간 관계는 쿠바-미국 관계나 쿠바-이스라엘 관계보다는 나은 편이다.

3.4. 독일과의 관계


냉전 시절에는 쿠바와 동독이 서로 수교하였다. 그리고 쿠바 내에는 독일계 쿠바인들이 거주한다.

3.5. 이탈리아와의 관계


이탈리아와 수교를 맺고 있다. 양국은 우호적인 편이다. 쿠바에도 이탈리아 관광객들이 오는 경우가 있고 쿠바내에도 이탈리아계 쿠바인들이 거주한다. 2020년 3월 21일, 쿠바 정부는 코로나19사태를 맞고 있는 이탈리아에 의사들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4. 아메리카



4.1. 미국과의 관계



미국과는 정치적으로 갈등이 많이 있다. 미국도 쿠바에 경제제재를 하는 등 갈등이 매우 심하다. 2010년대 중반에 양국은 공식적으로 수교했다. 미국내에는 수많은 쿠바계 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4.2. 캐나다와의 관계


미국과는 달리 캐나다와는 여객기로 왕복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관계이다. 사회자유주의 성향의 자유당이 장기집권하면서 캐나다판 동방정책을 시행했고, 공산화로 인해 미국처럼 국유화 크리티컬을 맞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2019년 1월 30일 캐나다 외무부는 쿠바주재 대사관에서 14번째 원인불명의 뇌손상 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아바나 주재 대사관 직원들을 16명에서 8명으로 줄일 예정이다. #

4.3. 자메이카와의 관계




4.4. 멕시코와의 관계


멕시코와는 언어, 문화에서 매우 가까운 편이다. 교류가 많고 양국을 이어주는 항공노선도 존재한다.

4.5. 아이티와의 관계


아이티와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으로 아이티에 의료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

4.6.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5. 아프리카


아프리카국가들중에서 앙골라, 기니비사우, 적도 기니, 상투메 프린시페, 카보베르데와는 매우 우호적이다. 냉전시절에 쿠바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많이 지원했고 독립전쟁당시에 쿠바는 앙골라, 기니비사우에 군대를 파견한 적도 있었다. 그외에도 의료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 언어적으로도 매우 가까워서 적도 기니는 쿠바와 매우 가깝다.

6. 외교공관 목록




7. 지역별 관계



8. 관련 문서


[1] 미수교국이지만 베이징 경유로 쿠바를 방문한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다. 이미 1992년 공산권 국가 여행제한 조치가 해제되고 1986년 더 앞서 해외여행이 전면 자유화되어서이다. 물론 미국 비자를 받거나 미국에 입국할 경우 아직은 질문공세에 시달릴 수 있다. 멕시코칸쿤으로 해서 나오면 괜찮다.[2] 여기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친미성향이 강한 국가인 탓에 이스라엘과 수교를 거절하고 있다. 반대로,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로 반미성향이 강한 쿠바와도 수교를 거절하고있다. 사실 1949년에 수교하고 쿠바 혁명에도 유지되다가 제4차 중동전쟁 이후 1973년에 단교하게 된다.[3] 이 대 쿠바 제재 문제에서는 미국의 혈맹인 영국이나 한국이나 일본같은 동맹국들도 해제를 찬성하고 쿠바를 두둔하고 있다.[4] 물론 국제사회에선 친북국가라는 이미지는 좋게 보지 않는다.[5] 상하이, 광저우에서 멕시코시티행 직항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베이징에는 멕시코시티행 직항편이 없다.[6] 애초에 당시 아르헨티나 정부 성향이 철저하게 반공군사독재 성향으로 정치노선으로 보았을때 이웃 칠레의 피노체트와 별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