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인 이제마
1. 소개
KBS2에서 2002년 7월 24일부터 동년 10월 31일까지 방영된 수목 드라마. 조선 후기, 사상의학을 창안한 이제마의 일대기를 각색한 드라마로, 사상의학을 전공한 한의대 교수들이 감수를 해주는 등 나름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워낙 이제마에 대한 일대기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상당부분이 창작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드라마의 스토리라인 역시 허준 등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인공(이제마)'''과 '''라이벌(장상욱)''' 사이의 대결구도, 그리고 점차 주인공을 인정해주고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어주는 라이벌"이라는 구조를 그대로 갖고 와서 다소 식상한 면도 있었다. 그러나 드라마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배우가 배우이다보니 나름 인기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지경사에서도 해당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해 학습만화도 냈는데, 작가로 학습만화의 베테랑 서영수 화백을 기용했다.
다만, 유호정의 젊은 처자 역할이 어색했다는 혹평을 받아야 했고 극중 설이 역으로 나온 김유미가 강가에서 겁탈당하는 장면을 찍는 중 김유미의 가슴이 드러나며 또다시 거침없는 비판을 받았다[1] . 이와 함께, 첫 회부터 <허준>의 인물 구도와 에피소드가 닮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바 있었다.
그리고 사극에서 흔히 보이는 '''이름 자막이 하나도 없어서''' 오로지 배우들이 하는 말로 배역의 이름을 알아내야 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여담으로, 태조 왕건이 종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방영된 사극[2] 인데, 태조 왕건을 본 시청자들이라면 태조 왕건에서 자주 보았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전작인 명성황후와 시대가 같다.
2. 캐스팅
2.1. 이제마 일가
- 이제마 : 최수종[3]
- 어린 이제마 : 백성현
- 충원공(이제마의 할아버지) : 김무생
- 이반호(이제마의 아버지) : 박철호
- 안씨(이반호의 처) : 양금석[4]
- 공씨(이제마의 어머니) : 송옥숙
- 이제준(이제마의 동생) : 김성민(1991년 생)(아역)
- 이제현(이제마의 둘째동생) : 류덕환
- 덕용 : 정흥채
- 이용운(이제마의 아들) : 정태우[5]
- 어린 이용운 : ?
2.2. 수산원 식구
2.3. 설이 일가
2.4. 극명당
2.5. 기타
- 장봉수: 윤용현[10]
- 장참봉(장봉수의 아버지) : 양택조
- 상인: 신국
- 송상: 이영후[11]
- 송상의 첩: 임성민
- 조광필: 전현[12]
- 조진하: 임병기[13]
- 김기석: 이기영
- 역병 걸린 백성: 신동훈[14]
- 임백경: 임혁주[15]
- 황직수: 백인철[16]
- 함흥 수령: 문회원[17]
[1] 이외에도 특정 기획사 출신 연예인(김유미 유호정)을 무더기 출연시켜 비난을 샀다[2] 전자가 정통 사극인 데 비해 후자는 퓨전 사극 계열에 속했다[3] 태조 왕건에서 왕건, 대조영에서 대조영 역을 맡았다.[4] 대조영에서 당의 측천무후를 연기했다.[5] 대조영에서 이검을 연기했다.[6] 요정 컴미의 옥경이 역으로 알려진 아역. 1998년생 서지희와 다른 인물[7] 대조영에서 고구려의 마지막 태왕인 보장왕을 연기했다.[8] 대조영에서 연개소문의 장남 연남생을 연기했다.[9] 태조 왕건에서 미다부리정 군관, 무인시대에서 유응규,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산해 역을 맡았다.[10] 대조영(드라마)에서 계필사문 역으로 최수종과 한번 더 호흡을 맞춘다.[11] 백범 김구 전문 배우로 유명하며 명성황후에서는 대원군의 형인 흥인군을 연기했다.[12] 태조 왕건에서 금강, 무인시대에서 이린, 불멸의 이순신에서 무의공 이순신, 대조영에서 측천무후의 조카인 무승사 역을 맡았다.[13] 대조영에서 당나라 장수 양소위를 연기했다.[14] 태조 왕건에서 배현경, 대조영에서 당나라 장수 조인사를 연기했다.[15] 태조 왕건에서 박영규, 야인시대에서 장택상, 불멸의 이순신에서 정탁 역을 맡았다.[16] 태조 왕건에서 환선길, 제국의 아침에서 염상 역을 맡았다.[17] 대조영에서 신라의 문무왕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