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상세
아역 출신 배우로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와 같은 반 친구 세미나 역으로 등장했다. 의찬이, 정배 다음으로 비중있는 아역배우였다.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한세은 역으로 출연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딩동댕 유치원 최연소 동이 언니를 장기간 맡아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 에서 수로를 뒤지는 송강호에게 "거기 뭐 있어요?"라고 말을 걸던 여자 초등학생 역을 맡아 단역임에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이처럼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아역 배우의 좋은 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한공주'를 통해 주인공의 상황과 대비되는 순수함 그 자체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연기하여 호평 받았다. 특유의 밝은 표정이 인물의 상징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
2019년 8월 11일 차기작으로 tvN의 사이코패스 다이어리라는 드라마에 출연 확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2.1.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 에피소드에서 김민교와 연예인 식당 지원군으로 나왔다. 요리 자체는 맛있지만 상업성과 회전률, 김치 국물이 줄줄 흐르는 단점 때문에 김민교가 선보인 '팟 파카오 무 쌉'[3] 에 밀려 접대와 보조를 맡았으나 능숙한 모습을 보이며 김민교와 좋은 호흡을 맞춰 호평을 받았다. 백종원이 찾아와 김민교와 태국 요리 내공이 느껴지는 대화를 나누자 살짝 굳어지면서 경탄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인다.[4] 이후 서산시 해미읍성 편부터 조보아의 후임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MC에 합류했다. #
조보아의 후임으로 활동할 고정 MC 정인선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영상과, 예전에 인천 신포시장 편에서 정인선에 활약을 다룬 부분이 나온다. 정인선 출연 예고 영상을 보고 사람들은 새 MC가 과연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를 많이 했었다. 이 당시 '''그녀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뜬 적도 있었다.'''
또한 골목식당 적응을 잘해서 그런지 어릴때 대장금 드라마에서 수랏간 나인 역을 했던걸 가져와서 엮고있다.
정인선이 이 프로그램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전임인 조보아보다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5] 정인선이 처음으로 출연했던 골목인 서산 해미읍성 편에서는 곱창집 사장님에게 시식평으로 샴푸냄새가 난다고 직설을 한다거나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님에게 '''백종원과 상의 없이 메뉴를 개발하라고 조언한 적이 있다.'''[6] 물론, 그냥 같이 청소해주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지나가는말로 그냥 한 소리이긴 하다. 일종의 노동을 하면서 달래기 위한 토크 였던 셈.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입장인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안타깝다.'''샴푸향 같은 맛이 나요...'''
서산 해미읍성 편을 제외하고는 백종원이 맛없는 음식에 정인선을 잘 호출하지 않는다. 오히려 최근들어서는 둔촌동 모둠초밥집이나 정릉동 아리랑시장 백반집편 등에 김성주를 더 호출하는 편이다. 정인선은 초반에 놀라는 표정이 대부분이였으나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사장님들을 도우러 투입이 많이 돼서 친근한 인상을 주거나 잘 경청하는 표정을 많이 짓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정인선이 음식의 대가처럼 장사하는 분이나 조언이나 한다면서 정인선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혹평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오히려 시원시원한 게 더 좋다는 평을 받기도 하는 등 호불호가 어느 정도 갈리는 편이다.
서산 해미읍성 편에서 쪽갈비 김치찌개집을 대청소했다. 정인선의 성실함이 이때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여수 꿈뜨락물 편에서 만두집 사장님을 도와 같이 만두를 빚었다. 정인선은 동갑내기인 만두집 사장님과 이야기 나누며 사장님의 마음을 좀 더 편하게 해 주려고 노력하고 동갑인 사장님에게 친구를 하자고 제안하며 미리 연습해 와서 열심히 함께 만두를 빚는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에서 칼국수 사장님과 면을 같이 만들었다. 할머니뻘 사장님을 도와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정인선이 면을 굵게 썰어서[7] 백종원이 이상하다고 할 정도였다. 또한 원주 미로예술시장 스테이크집 사장님이 백종원 대표가 내려가면 과하게 긴장을 해서 정인선이 투입되어 긴장을 완화시켰다. 어디든 정인선이 투입되면 가족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식당 사장님들에게 살갑게 대해서 배우이고 연예인인데도 불구하고 식당 사장님들이 백종원 대표보다 더 편해하고 긴장이 좀 누그러들어서 여러모로 보탬이 되고 있다.
부천 대학로편에서는 롱피자집 사장님 형제 둘이 신메뉴 설명에 소극적이고 익숙 해 하지 않아하자 투입되어 전반적인 손님응대 트레이닝 및 메뉴안내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이후 둔촌동 골목 옛날 돈가스집에서 제작진이 편집한 냉랭한 두 부부의 영상을 보여주는 미션을 받고 내려가서 누가봐도 듣는사람 감정 상하지 않게 말을 신중히 하며 부부의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했다. 이게 정인선의 골목식당에서의 롤이 되어 평택역 뒷골목편의 돈가스집에도 손님들에게 반말을 하고 손님보다 자기편안함을 우선으로 한 사장님의 영상을 보여주러 보내졌다. 지난 둔촌동 보다도 더 업그레이드 되어 사장님 말을 잘 경청 해 주면서 문제점도 잘 짚어주었다.
2020년 하반기부터는 김성주와 함께 '서당개 협회'라는 설정을 통해 나름대로 음식 평가를 해보는 모습으로 분량을 또 따로 만들어내고 있다.
2.1.1. 그 외
- 정인선도 이 프로그램에서 조보아처럼 배탈을 경험했는데, 여름 긴급 점검 특집에서 이대 백반집의 반찬을 먹고 '속이 쓰리다'라는 말을 남겼다.
- 전임 MC인 조보아와는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조보아도 정인선에게 맡기고 떠나는 거라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 2019년 긴급 점검 특집에서 김성주가 초계의 뜻을 물어볼 때 정인선이 어린 닭이라고 언급했다(...).
- 전임자인 조보아가 맛없는 음식을 먹고 찰진 리액션을 보여주는 일명 맛없슐랭을 담당했던 반면, 정인선은 현장에 투입되어 식당업무 전반을 보조하며 참가자들의 멘탈케어를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조보아에 비해 매장에서 직접 서빙하고 손님, 사장님들과 소통하는 분량이 많다.
-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이런 음식들은 입맛에 맞지 않은 김성주와는 상반되는 입맛을 통한 만담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백종원은 정인선이 특히 좋아하는 내장류를 먹을 때는 반드시 정인선을 부르고, 신나게 달려가는 그녀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다. 이와 반대로 상황실에 남은 김성주는 내장류를 보고는 질색을 한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뮤직비디오
3.4. 방송
3.5. 광고
4. 수상
5. 기타
-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오빠 때문이다. 어린 시절 오빠가 신문에 나온 연기학원 광고를 가져와서 부모님께 다니고 싶다며 떼를 쓴 적이 있는데, 당시엔 오빠한테 지는 걸 싫어했고, 오빠가 하는 모든 걸 다 하고 싶었던 그녀는 오빠가 학원 등록할 때 가서 나도 다녀야겠다며 고집을 피웠다. 그렇게 울고불고 난리를 피워서 한 달만 다녀보라며 학원을 등록해주셨고, 그렇게 시작한 연기를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오빠는 현재 연극 쪽에서 활동하고 있다.
- 수더분하고 털털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다. 시끄러운 곳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멀리 나가기보단 동네에서 재미있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 부모님이 요식업에 종사하신다고 하며 그 덕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사장님들이 느끼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더욱 공감하는 듯하다. 덩달아 서빙 수준도 수준급이라 첫방송인 서산 해미읍성 편에서 첫 서빙을 했을 때도 백종원의 걱정과 달리 능수능란하게 손님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둔춘동과 정릉편을 통해 어머니와 오빠가 함박스테이크 집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 서울 태생으로 어릴 적 서울에 살다가 일산으로 이사 갔다. 당시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하던 중 야외 및 세트 촬영의 대부분이 일산에서 이루어져 편의상 당시 SBS 방송국이 위치한 탄현이 가까운 일산 대화동으로 이사간 것.[12]
- 본인보다 14살 많은 소지섭과 데뷔 동기다. 이때문에 내 뒤에 테리우스 출연 당시 인터뷰만 하면 주변사람들이 이걸로 놀려댔다. 다행히 일단은 몇달이나마(...) 소지섭이 데뷔가 빨라 선배로 모시기로 했다고. 참고로 2020년 기준 정인선은 데뷔 27년차(...). 예능에 나오면 '방송국이 여의도 있을 때부터 다니신 분' 이라며 대선배 취급받는 것으로 분량을 만들곤 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합류 후 김성주가 소지섭을 언급하며 자기랑 백종원을 소지섭과 비교하면 어떤 거 같냐고 물어보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괜찮으시겠어요?'라 되물어 김성주를 K.O. 시켰다.
[1] 2020년 9월 9일 골목식당에서 밝힘.[2] 167cm인 임세미와의 키차이 초창기 한창 자랄때 프로필키가 154cm였다가 162cm로 프로필 바뀌었었음[3] 정확히는 '팟 파카오 무 쌉 랏 카우'로, 다진 돼지고기와 바질을 주재료로 하는 태국식 제육덮밥.[4] 본인 표현에 따르면 골목식당을 직접 바로 앞에서 시청하는 것 같았다고 한다.[5] 조보아는 처음 들어왔을 때 백종원과 김성주 말투에 끼어들기 어려워했는데 정인선은 처음부터 '''막말을 던지는 등''' 적응력이 훨씬 빨랐다.[6] (백종원에게) 정인선은 이 사태로 자신이 바로 잘못했다고 한다.[7] 정인선은 자기 인생에 면을 썰어본 경험 중에서 '''이게 가장 얇게 썰은 거(?)'''라고 했지만...[8] 재미있게도 이 영화 또한 한국영화 아카데미 20주년 기념으로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단편영화이다. 봉준호가 한 영화를 찍기 전 테스트 클립이라 칭할 정도로 연습삼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영화는 바로....[9] 2018년 9월27일에 첫방영하였고 11월15일 종영한 총 32부작 작품. 주연으로 출연작품중 시청률 두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작품이 오히려 정인선이라는 배우를 다시한번 각인시킨셈이다. 마지막이 아쉬워서 그런지 시즌2를 방영해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10] 이강산(이동욱 분)의 동생[11] 중반까지는 다른 아역배우가 세미나역을 맡았다가 그 아역배우가 하차한 이후 중반부터 정인선이 세미나 역을 맡았다.[12] 순풍산부인과 뿐만 아니라 당시 제작된 드라마나 영화, 광고들이 일산에서 아주 많이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