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안 크룩스/행적

 


1. 개요
1.1. 과거
1.2. 특이점 F - 서장
1.3. 제1특이점 - 구국의 성처녀
1.4. 노래하는 호박성의 모험 ~ 매드 파티
1.5. 제2특이점 - 장미의 황제
1.6. 구다구다 혼노지
1.7. 제3특이점 - 폭풍의 항해자
1.8. 악성태극나선 공의 경계
1.9. 제4특이점 - 론디니움의 기사
1.10. 격파! 젊음과 열정의 COSMO VACATION
1.11. 제5특이점 - 강철의 백의
1.12. 심흑의 크라운
1.13. 굉천흑룡쟁패 - 프리즈마 해저드
1.14. 제6특이점 - 빛나는 아가트람
1.15. 귀곡취몽연기 ~ 주정뱅이 불청객
1.16. 막간 휴가 ~ 번외 특이점-리인카네이션
1.17. 제 7특이점 - 하늘의 사슬
1.18. 종국특이점 - 극천의 유성우 속 / 시모사노쿠니
1.19. 종국특이점 - 극천의 유성우
1.20. 외전 - 영국나들이 - 시계탑
1.21. 외전 - 환혹연무극장 - 리퍼
1.22. 외전 - 순정소녀만장 - 연
1.23. 외전 - 사룡미식열전 염마정


1. 개요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 의 '''주인공''' 티안 크룩스의 작중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1.1. 과거


어머니, 저는 왜 마술을 쓰지 못하나요?

아직 자신이 환생자임을 깨닫지 못한, 어린 시절의 주인공. 어린 시절, 그는 마술을 배우는 데 있어 그 어떤 재능도 없었기에 재능이 넘치는 자신의 형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고 한다. '순정'이라는 기원 때문에 마술의 기본 목표인 '변화'와는 한참 담쌓은 부류이기에, 마술을 배우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것을 이해하지도, 납득하지도 못한 어린 시절의 티안은 계속 어머니에게 마술을 가르쳐달라 졸랐다.
뼈 빠지게 노력해도, 최고이고 싶어 발버둥 쳐도, 잠깐의 감탄을 받더라도. 주변에 더 잘하는 이, 더욱 재능 있는 이들에게 밀려났다. 그것이 반복되고, 반복되어, 어린 시절의 주인공은 삐뚤어진 질투를 갖게 된다.
자신보다 멋진 찰흙 인형을 만들어 보여주는 친구가 미워 몰래 인형을 부수고, 자신보다 리코더 연주를 잘하는 친구의 리코더 안에 흙을 넣는 짓도 했다. 첫째 형의 마술이 탐나 교본을 빼앗아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그것을 찢어버리고, 둘째 형이 자랑하는 환술이 부러우면서도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이 밉고 싫어, 울면서 싸워댄 적도 있었다. 그나마 노력으로 되는 몸을 기른 것은, 질투로 인해 타인에게 휘두르는 폭력으로 변질되었다. 그 때문에 두 형은 계속 주인공을 혼냈고, 어머니는 몇 번이고 학교로 불려 나갔었다.
주변에, 심지어 가족에게조차 민폐만 끼치던 과거의 주인공을 티안은 훗날 최악이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가족들이 아무것도 안 해준 건 아니었다. 어떻게든 주인공에게 맞는 마술을 정립해주기 위해 어머니는 밤잠을 설쳐가며 노력했고, 두 형은 동생에게 마술을 쓰게 해 주기 위해 자료를 모으고 체계를 다듬었다.
그러나 주인공은 그런 가족의 사랑을 모르고 그저 자신의 욕심만을, 재능에 대한 원망만을 토해냈다.
주인공은, 그 어린아이는 입버릇처럼 말했다.

나보다 잘하면 다 싫어.

그 후, 어떻게든 가족들과 서로 화해하고 자신의 범속함을 인정한 것인지 그다음 티안이 회상하는 가족과의 과거는 행복과 만족으로 가득 차있다.
서브컬처에 빠진 둘째 형과 함께 코스프레 대회에도 나가고, 그것으로 자신의 신체를 변형시키는 혈류 조작도 익힌다. [1] 안정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집에서 뒹굴거리기 아니면, 밖으로 나가 헌팅을 시도했다고 하며 자신의 재능에 대한 앙금이 풀린 후에는 현재의 자신을 만족스럽게 즐기며 살아갔던 것 같다.
하지만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하던 막내가 안쓰러웠던 건지, 아니면 꼴사나웠던 건지. 첫째 형이 칼데아의 마스터 모집에 참여시킨다.
그렇게 주인공, 티안 크룩스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1.2. 특이점 F - 서장


티안으로 환생한 주인공은 자신이 환생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다가, 올가마리에게 뺨을 맞고 환생한 기억을 떠올린다. 하지만 "날 때린 건 처음이야, 내 여자가 돼라!" 같은 대사를 외친 탓에 미친놈 소리를 듣고 쫓겨난다. 그리고 로마니 아키만을 만나, 자신이 48번 마스터이며 후지마루 리츠카는 없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영자 다이브 후 복도에 쓰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마슈와 접점을 만들지도 않았고, 마슈가 데미 서번트로 각성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폭탄테러를 막기 위해 레이시프트 실험 장소로 뛰어가 마슈에게는 순간강화, 소장에게는 긴급회피를 걸어 둘을 살리고 특이점 F 염상오염도시 후유키로 레이시프트한다.
후유키로 레이시프트한 티안은 쿠 훌린(캐스터)를 만나 일단 "자해해라, 랜서."라는 드립을 치고, 간단하게 상황설명을 하고 임시 계약을 맺는다. 로마니와 티안의 긴급회피로 살게 된 소장과 통신이 연결되어 소장에게 레프에 대해 말하려 하지만, 라이더의 습격으로 저지된다. 전투에 들어가고 어쌔신도 난입하지만 쿠훌린에게 마력을 지원해 어쌔신과 라이더를 쓰러뜨린다.
잠깐 쉬면서 칼데아에서 보급품을 받고, 하수도로 빠져나가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하수도에서 벤케이를 만나 전투하고, 벤케이를 보낸 것이 아처라는 말을 듣는다. 미래의 영령인만큼 미리 예상하고 있었던 것. 이후 영맥 위에 지어진 저택을 찾아 통신이 연결되지만, 마슈는 중상을 입어 전력으로 쓸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칼데아에서 보급을 받아 성정석으로 10연차를 돌렸지만 예장파티만 나왔다. 첫째는 녹색 흑건, 둘째는 푸른 흑건, 셋째는 붉은 흑건, 넷째는 아조트 검, 다섯째는 용맥, 여섯째는 홍해, 일곱째는 그리고 배는 떠난다.
아처가 심은 폭탄을 칼데아의 스캔으로 깨부수면서 동굴 앞까지 왔지만, 헤라클레스가 갑자기 튀어나온다. 얼스터식 탈출법(집어던지고 나무를 완충재 삼아 착지한다)으로 일단 도망치지만, 헤라클레스를 다시 만난다. 그리고 쿠훌린의 격려를 받아 버서커와 전투한다.
가스송출관을 통째로 불살라서 불바다로 만들고, 어찌저찌 전투해서 헤라클레스를 쓰러뜨리지만... 쉐도우 서번트인데도 갓 핸드가 남아있어 소생한다! 소생한 헤라클레스의 공격을 받지만, 홍해를 사용해 1회 회피해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시간을 끌어 캐스터가 보구를 사용할 수 있게 하도록, 아처와 전투를 빙자한 시간끌기를 한다. 흑건을 들고 싸우지만 배리어가 순식간에 찢기고 만신창이가 된다. 티안은 자신에게 순간강화와 긴급회피를 걸고 자신과 캐스터에게 각각 1획씩 영주를 사용해 강화하고, 비장의 수를 사용한다. 비장의 수는 물을 조작하는 마술로 70%가 물인 몸을 강제로 조작해 사용하는 혈류조작 비슷한 것. 그 비장의 수로 아처에게 한 방을 날리고 쓰러진다.
그리고 배는 떠난다를 사용해 상처를 조금 회복하지만 버서커를 구속한 룬이 풀리고, 위커맨을 사용하지만 목숨을 다 깎지 못하고 버서커를 맞이한다. 그런데 사실...

'''하얀 눈이 내린, 외롭게 서있는 숲속의 성. 헤라클레스와의 인연이 극에 달하면 추출되는 마스터와 서번트의 인연의 상징물.'''

'''갓핸드가 아니었다. 오로지, 이것이 있었기에 그는 여기까지 버텨온 것이다.'''

'''내 손에 들려진 그것은 끝에서부터 점차 가루가 되어 흩어진다. 예장을 몇개나 쓰고 있는 나는 알 수 있다. 그 역할을 다했다기 보단, 불완전해진 영기로 인해 묻은 예장이 폭주해, 기어이 그를 그 지경까지 버티게 한 것이다. 억울하게 빼앗긴 분노가, 어쩌면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이 예장을 그 지경까지 몰아붙였다.'''

'''하얀소녀암석거인의 인연의 상징은, 자격없는 내 손에서 먼지가 되어 조용히 떠나간다.'''

'''누구도 그 유대를 범할 수 없도록, 아득하게 멀리 떠나간다.'''

헤라클레스는 후유키시가 특이점화되면서 이리야가 사라져 표류자를 죽이면 이리야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티안이 인리를 수복해 이리야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하자 위커맨으로 스스로 들어가 소멸한다. 갓핸드는 처음부터 남아있지 않았으며, 헤라클레스가 다시 살아났던 것은 헤라클레스의 인연예장인 눈의 성(거츠 3회)을 갖고 있었기 때문.
마지막으로 세이버와의 싸움을 앞두고, 작전과 예장을 정리한다. 나오지 않았던 다른 예장은 죽음의 예술과 프라가라흐. 프라가라흐를 썼다는 전승이 있는 캐스터에게 써보게 하려고 하지만, 예장이라서 서번트인 캐스터가 현물화할 수 없어 fail. 그리고 예장의 총수가 9개라는 걸 뒤늦게 알아차려 확인해 보니, 소환서클에서 튕겨나간 성정석 3개가 있었다. 즉, 10연차가 아니라 9연차를 돌렸다. 게다가 프라가라흐는 원본 성능이 아닌 열화된 복제품. 사출하는 법도 알 수 없었지만, 로마니가 마기☆마리에게 물어서 사용법을 들었다! 게다가 멀죽포 드립을 치는 티안에게 벌을 준답시고 소환서클로 꽃을 보내 회복시켜 준다!
어쨌거나 티안은 회복된 몸으로 쿠훌린과 함께 세이버와 싸우러 가지만... 그냥 상태도 아닌 마약 성분의 흥분제까지 맞고 온 상태인데도 눈이 마주치자마자 잠깐 기절한다. 대화를 해서 성배를 달라고 하지만, 세이버는 힘으로 빼앗으라고 말하며 전투에 들어간다. 마스터지만 떨어져 있으면 생존률이 더 떨어지는 관계로, 캐스터에게 붙어서 싸운다. 하지만 대마력이 있어 룬마술로는 흠집도 안 나는데다 성배로 미친 듯이 강화된 상태라서 한손만 쓰는 기사왕에게 일방적으로 밀린다. 세이버가 보구를 해방하자 살기 위해 홍해를 링크하고 캐스터에게 긴급회피를 걸었는데도 만신창이가 된다. 30% 출력 엑스칼리버의 사용으로 주인공이 대성배 앞에서 정 반대에 있는 신토까지 날아가고 미야마 쵸의 3분의 1이 사라졌다는 묘사가 있다. 세이버가 한 번 기회를 준다며 성배를 통해 특이점 F에서 칼데아의 인원들을 수용해줄 수 있다고 하지만, 티안은 항복을 거부한다.
9연차 돌리고 남은 성정석으로 한 개는 본인 회복, 한 개는 캐스터 회복에 사용한다. 그리고 영주를 사용한 캐스터의 보구로 세이버를 날려보낸다. 멀린에게 받은 회복, 버프, 천리안을 사용에 전투에 들어가지만 오히려 멀린이 조력자라는 것을 알고 양손을 쓰기 시작한 세이버에게 줄창 도망다닌다. 멀린의 환술이 걸려있음에도 직감빨로 공격하는 세이버에게 이기기 위해, 현재시로 대성배의 위치를 짚어 이동한다. 성정석 부활로 캐스터가 살아나면서 혼이 대성배에 흡수되지 않아, 아직 대성배는 온전히 세이버의 것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얻을 수만 있다면 역전할 수 있기 때문.
캐스터에게 영주를 사용해 대성배로 날아가게 만들고, 대성배를 노리는 것을 눈치챈 세이버에게 시간을 끈다. 강화마술을 떡칠해 몸이 만신창이가 되는 중에도 영주를 사용해 자가강화를 하고, 세이버의 진심 엑스칼리버를 피하기 위해 프라가라흐를 자기 배에 사출해 피한다. 그 사이에 대성배를 장악한 쿠훌린이 돌아온다. 전력 엑스칼리버를 진명개방하려는 세이버의 발밑을 수류조작으로 5cm 내려 엑스칼리버가 빗나가게 만든다. 그리고 쿠훌린이 기사왕을 날려보내 아조트의 검을 세이버의 오른쪽 어깨에 때려박고 발동시켜 팔채로 뜯어버리고 오른손으로 들던 엑스칼리버를 놓치게 만든 뒤 위커맨 속에 가둔다. 멀린의 보구를 믿고 위커맨을 부수고 나오려는 세이버 앞으로 돌격해서 위커맨의 불길에 불타가며 프라가라흐를 날리고, 그러고도 버티고 빠져나오려는 세이버한테 자정이 되어 회복한 영주로 캐스터의 보구를 사용해 세이버를 쓰러뜨린다. 이후 등장한 레프의 말을 듣고, 칼데아로 귀환한다.
막간에서는 올가마리와 했던 약속대로 칼데아 정원에서 같이 산책하고 티타임을 가진다.[2]

1.3. 제1특이점 - 구국의 성처녀


시작하자마자 폭사. 성정석을 탈탈 털어서 소환을 돌렸지만 중복인 용맥, 홍해가 나오고 간신히 모터드 퀴러시어가 나온다. 하지만 영주로 자기강화를 거치지 않으면 탈 수 없을 만큼 빨라서 쓸모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줄 알았지만... 다빈치에게 만약을 대비한 영기구속구와 영기구속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이틀 후에 제1특이점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에 레이시프트한다. 프랑스 정예군 코앞에 툭 떨어져서 용의 마녀와 한패로 오해받지만, 어떻게 대화를 해서 요새로 안내받는다. 좀 높은 위치에 있는 병사에게 상황을 전달받다가 요새에 쳐들어온 와이번을 막으려고 하지만, 괜히 총소리를 낸 탓에 와이번들의 어그로를 끌어버려 고생한다. 도망칠지 말지 갈팡질팡하다가 잔 다르크의 등장으로 정신을 차리고 잔 다르크와 계약한다. 이후 마력고갈로 쓰러진다.
일어나서 잔 다르크에게 특이점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용의 마녀 잔 다르크 얼터를 쳐낼 만한 계획을 짠다. 영주 한 획을 써서 모터드 퀴러시어로 이동, 영맥에 도착해 소환서클을 설치해 보급을 받는다. 그리고 작전을 위해서, 흑건으로 잔 다르크의 복부를 찌른다. 공물이라는 이름으로 빈사 상태에 빠진 잔 다르크를 데리고 잔 다르크 얼터에게 대화를 걸어, 입을 털기 시작한다. 기아스 룰로 신뢰를 보장하고, 복수자인 잔 다르크 얼터를 자극하는 '복수심'이라는 키워드로 자극해 잔 다르크 얼터에게 동맹을 맺자고 제안한다. 편의와 복지 제공을 약속하고, 특이점이 붕괴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을 보장한다. 칼데아의 전투요원들 중엔 '가짜지만 잔 다르크를 쓰러뜨린 자신' 보다 약한 사람은 없고, 가장 약한 자신조차도 특이점 하나를 혼자 쓸어버렸다고 말한다.
소녀감성을 가진 잔 다르크 얼터를 꼬드겨 손등키스로 계약을 맺고, 강제로 피니스 칼데아로 레이시프트시켜 버린다! 잔 다르크 얼터는 곧바로 영기구속진에 구속당한다. 티안은 남아있는 질 드 레에게 펙트폭력을 꽂아버리고, 잔 다르크 얼터가 보내졌음에도 특이점이 수복되지 않은 것으로 질 드 레가 잔 다르크 얼터를 믿지 못해 성배를 넘겨주지 않았던 것을 폭로한다. 게다가 용의 마녀인 잔 다르크 얼터가 사라져 파프닐이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굴러 떨어진 걸 아조트 검으로 주워먹은 샤를 앙리 상송을 포함한 3명의 서번트를 소실 반응을 확인하고, 모터드 퀴러시어로 도망친다. 달려가던 중 유리 말을 타고 티안을 쫓아온 마리 앙투아네트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만난다. 영주 효과가 끊길 때쯤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차를 얻어타 괴수대전 현장에서 충분히 벗어나 휴식을 취한다. 둘에게 진 용살자에 대한 말을 듣지만, 괴수대전이 일어난 숲에서 만났다는 것을 알고 영입은 포기한다.
한편 칼데아에서는 잔 다르크 얼터를 꼬드기고 있다. 구속식은 풀었지만 구속구는 채운 채로 칼데아의 고등기술로 만들어진 시설들을 이용하게 한다. 잔 다르크 얼터는 마사지, 맛있는 음식, 호화로운 욕실, 재밌는 영화, 올가마리와 함께하는 티타임, 게임에 푹 빠져서 칼데아에 세뇌되어 버린다. 복수자인 잔 다르크 얼터가, 칼데아가 부탁하면 프랑스를 멸망시키진 않고 멸망 직전까지 부수기만 해도 충분할 것 같다고 생각할 만큼. 그리고 티안은 행복한 삶을 누리는 잔 다르크 얼터에게 질 드 레가 새롭게 만든 잔 다르크 얼터를 보여준다!
이틀 전 시점으로 돌아가, 티안은 리옹에서 스마나이지크프리트를 줍고, 티엘에서 키요히메와 바토리를 만난다. 키요히메가 자신에게 반하진 않을 테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쵸로인+얀데레라는 끔찍한 조합의 키요히메가 반해버린다. 성인을 찾는다는 명목으로 도망가려 하지만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잔느와 마리에게 붙잡힌다. 그리고 바토리 에르제베트와 폭탄인 키요히메가 아군으로 영입되어버린다. 그리고 갑자기 100만을 넘는 마력반응이 티엘로 몰려들기 시작한다. 질 드 레가 나타나고 최종적으로 산출된 물량은 138만. 성배로 강화된 질 드 레, 파프닐, 다곤님×3을 포함한 물량이다. 모터드 퀴러시어를 타고 도망가려는데, 키요히메가 어느새 뒤에 탄다. 티안은 당장 공격해오는 와이번을 피하기 위해 일단 출발한다. 앞을 막는 타라스크를 조금 회복한 지크프리트의 발뭉으로 해치우고, 온몸이 촉수에 침식되어 뒤틀린 물가의 성녀 마르타와 만난다. 죽여달라고 말하는 마르타를 프라가라흐로 소실시킨 티안과 서번트들은 티엘에서 도망친다.
키요히메와 같이 도망치게 된 티안은 EX랭크 광화의 특수효과로 거짓말 할 때마다 영주를 하나씩 소모하는 키요히메와 패스를 잇지 않고, 질 드 레를 상대할 대책을 찾는다. 바로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시대에 존재하는 생전의 세이버 질 드 레를 찾아 군대를 빌리는 것. 그 전에 우선 티안은 캐스터 질 드 레의 물량을 우회하기 위해 여장을 한다! 많은 사역마를 하나하나 감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보니 특정한 키워드에 해당하는 대상의 정보만 보내는 방식으로 감시하는 것을 이용해, 원래의 모습과 연관성이 없도록 만들어 우회하는 것. 물론 남성적인 외모라서 결과물은 OMG한 외형이지만, 수류조작으로 몸의 수분을 조작해 체형, 얼굴형을 바꾸는 마술로 완벽히 여성으로 외형을 바꾼다. 혈류가속이나 비장의 수인 자폭기도 이 여성변모술을 사용해 얻은 데이터를 모아 만든 것. 목소리도 마술을 통해 변조했지만 골자 같은 것이 없어서 많이 말하면 목에서 피가 나올 정도라고.
어쩌다 보니 한 방에 세이버 질 드 레를 만나게 된 티안은 잔 다르크에 대해 말한다. 하얀 잔 다르크와 검은 잔 다르크가 별도의 인물이라는 점을 알리고, 보르도에서 잔 다르크가 검은 성처녀와 싸울 것이라고 알린다. 밖으로 나온 키요히메는 세이버 질 드 레에게 거짓말을 한 티안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협박을 하지만, 티안은 키요히메에게 토카레프를 겨눈다. 지켜주겠다면서 자신을 협박하고 화상을 입히는 키요히메의 이중성을 지적하며 키요히메와의 관계에 선을 긋는다.
잔 다르크와 염화로 통신해, 보르도에서 성 조지 게오르기우스를 만나 지크프리트의 저주를 해주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찾아온 세이버 질 드 레를 맞이하려고 하지만, 키요히메가 티안을 막는다. 사실 찾아온 것은 세이버 질 드 레가 아닌 캐스터 질 드 레. 키와 사용한 미래의 화장품을 통해 여장한 티안을 알아봤던 것이다. 하지만 질 드 레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성처녀께서, 일어나셨다."

질드레는 이미 잔 다르크 얼터가 있음에도, 새로운 잔 다르크 얼터를 만든 것이다. 티안이 또 다른 검은 성처녀가 칼데아에 있는데 미안하거나 되찾을 마음이 들지 않냐고 묻자, 질 드 레는 자신의 성처녀는 막 태어난 새로운 잔 다르크 얼터밖에 없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아침이 밝고, 질 드 레는 새로운 잔 다르크 얼터와 함께 프랑스를 멸망시킬 준비를 한다. 잔 다르크 얼터는 더러운 해마들을 물리라고 하지만, 질 드 레의 설득에 타협해 프랑스의 백성들 쪽으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티안을 가공해 잔 다르크 얼터가 앉을 의자로 만들겠다는 질 드 레의 말에 혐오스러워하는 잔 다르크 얼터는 덤. 어찌 됐든 질 드 레와 잔 다르크 얼터는 프랑스를 멸망시키기 위해 진군한다.
티안은 로마니를 협박하고 어르고 달래서 마약 성분의 도핑약을 받아내고, 토카레프용 탄창 5개와 수류탄, 가챠 3번 돌리고 남은 성정석 1개를 챙긴다. 그런데 현지군에게 상황을 알리려고 키요히메를 보내, 용의 마녀와 단독으로 마주한다! 질 드 레와 자신만 알고 있다는 비밀을 말해준다고 하며, 언니가 있고 자신이 데리고 있다며 무작정 펙트를 던진다. 그리고 잔느가 염화로 현지군과 조우했다는 소식을 알려서, 펙트의 뜻을 설명해주지 않고 그대로 가려고 한다. 티안은 사과의 표시라며 수류탄 2개를 쥐어주고 모터드 퀴러시어를 타고 튄다! 당연히 두 번째 잔 다르크 얼터와 질 드 레는 분노하며 티안을 쫓는다. 로마니에게 받은 도핑약의 절반을 넣어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지만, 크툴루계 해마들을 보고 정신력이 떨어지진 않게 되었다.
티안이 도핑약을 많이 주사한 이유는 단지 40만의 군세를 미끼를 자청해 끌고 다니는 상황 때문만은 아니었다. 사실상 작전이 시행되면 미끼로 쓰인 프랑스의 현지군들은 모두 사망한다. 칼데아의 인원들이나 다른 서번트들은 정초가 복원되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인공은 특이점에서 죽은 사람들은 사망원인이 바뀔지언정 살아나지는 않는다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쨌든 티안은 모터드 퀴러시어를 타고 패스가 느껴지는 방향으로 전진하고, 그러던 중 키요히메를 만나서 합류한다. 잔느, 회복된 지크프리트, 모차르트, 마리, 키요히메, 바토리, 게오르기우스와 만나서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캐스터의 얼스터력에 오염된 건지 약기운 때문인지 얼스터(세기말)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작전을 세우고 서번트들에게 미친놈 보는 시선을 받는다. 얼마 지나지 않은 후유키의 기억도 오락가락하는 듯, 자신이 캐스터의 세기말 작전에 태클을 걸었는지 잘 따랐는지도 헷갈려한다.
지크프리트의 화력을 올리기 위해 지크프리트와 계약을 맺고, 바토리의 보구를 사용해 전장을 쓸어버린다. 그 틈에 마차로 전장을 달리며, 모차르트의 보구도 해방한다. 질 드 레의 견제로 마차로 이동이 불가능해지자, 티안은 잔느의 등에 업혀 앞으로 뛰어나간다. 질 드 레가 다곤을 움직여 공격하자, 약을 한 상태인데도 크툴루 같은 외계생명체 다곤을 보지 못하고 눈을 돌린다. 마땅히 쓰러뜨릴 만한 공격이 없을 때, 게오르기우스가 상대를 용으로 지정하는 보구 아스칼론을 사용해 다곤을 용으로 명명하고 지크프리트가 환상대검 천마실추(발뭉)을 사용해, 다곤을 순식간에 지워버린다. 본격 용살 한정 엑스칼리버. 내가 용을 너무 잘 죽여 스마나이.
티안은 작전을 시행하기 위해 지크프리트와 게오르기우스에게 용맥 예장을 전해주고 왼쪽의 다곤을, 바토리와 모차르트에게는 오른쪽의 다곤을 맡게 한다. 지크프리트가 다곤 하나를 소멸시켜 남은 마리, 키요히메, 잔느와 함께 파프닐로 돌격한다. 마리와 키요히메는 마리의 유리말, 잔느는 티안과 던 스탈리온(모터드 퀴러시어)에 탄다. 길을 막는 해마를 마리는 점프해서 넘어가지만, 잔느와 티안은 던 스탈리온을 해제하고 땅에 깃발을 꽂아 튕겨서 해마들 너머로 넘어간다. 얼스터의 성녀 잔 다르크
파프닐과 두 번째 잔 다르크 얼터의 앞에 도달한 티안은 잔 다르크에게 잔 다르크 얼터를 맡기고, 질 드레에게 질문한다. 잔 다르크 얼터를 왜 버렸는지, 왜 두 번째 잔 다르크 얼터를 만들었는지.

"너 이자식...... 설마, 성처녀를 그저 '대전제'의 파츠로 보고 있는 거냐?!"

그에 대한 질 드 레의 대답은, 먼저 만들어진 잔 다르크 얼터는 내 알 바 아니다라는 것. 질 드 레는 '잔 다르크가 프랑스에 복수하게 한다'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고, 잔 다르크 얼터를 만든 건 단지 잔 다르크가 프랑스에 복수하려면 잔 다르크가 있어야 한다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잔 다르크 얼터가 이미 있든 없든 프랑스에 복수하지 않는 '잔 다르크 얼터'라는 부품은 고장난 것으로 치부하고 갈아끼는 것이다. 애초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정신력을 갉아먹는 크툴루 신화의 그레이트 올드 원인 다곤을, 동시에 셋이나 다루면서 정신이 멀쩡할 리 없다. 잔 다르크를 위해 프랑스에 복수한다는 원래 목적은 잃어버리고, 잔 다르크가 프랑스를 멸망시키기만 하면 잔 다르크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정신오염 A다운 미치광이가 되었다. 캐스터였던 클래스도 어벤저로 바뀌어 버린다.
티안은 질 드 레의 프렐라티즈 스펠북을 집요하게 노리며 공격한다. 잔 다르크와 잔 다르크 얼터가 싸우는 여파로 파프닐이 머리를 흔들고, 질 드 레와 티안 둘 다 미끄러져 내린다. 키요히메가 이무기로 현현해 질 드 레의 병력 보충을 차단하고, 승부를 던지려고 하는 순간 질 드 레의 몸에서 나온 촉수의 공격을 받아 배와 왼쪽 어깨가 뚫린다. 촉수에 침식되어 프라가라흐로 소멸시켰던 물가의 성녀 마르타와 같이, 온몸이 촉수에 침식되어 인간이었다는 흔적도 없어진 질 드 레를 보고 마르타를 실험대로 사용해 촉수를 실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질 드 레가 잔 다르크 얼터에게 바치기 위해 티안을 의자로 가공하려는 잠깐의 여유에, 티안은 일부로 지크프리트와 게오르기우스에게 주고 남은 용맥 카드 한 장과 성정석 한 개를 떨어뜨린다. 그 밑에 있던 티안의 피로 그려진 일회용 소환서클을 통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소환할 계획이었던 것. 다 빈치의 보구를 사용해 내구가 어중간한 질 드 레를 소멸시키고 해마와 다곤이 소멸하면 화력을 집중해 잔 다르크 얼터를 때려잡는다는, 일명 '눈썹 있는 모나리자 작전'이었지만, 소환서클을 통해 레이시프트한 것은 다 빈치가 아닌 첫 번째로 만들어진 잔 다르크 얼터였다.
검은 성처녀가 남아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한 질 드 레가 절규하고, 검은 성처녀는 잔 다르크 얼터(둘째)를 가리키며 왜 자신과 같은 여자가 있는지 질 드 레에게 다그친다. 검은 성처녀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해 성배의 패스조차 끊지 않았던 탓에 강화된 용의 마녀 스킬로 파프닐은 무력화되었다. 그리고 검은 성처녀는 마침내 깨달았다. 성인으로 추앙받은 성처녀임에도 깨어났을 때부터 검게 물들어 있었고, 가족에 대한 기억도 어린 시절의 기억도 없으며, 영령의 좌에 있을 본체도 느껴지지 않는 자신은 질드레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잔 다르크였다는 것. 거기다 티안은 기름을 끼얹었다. 분명히 복수자로서 현계했다면 클래스가 어벤저여야 할 텐데, 어째서 복수자인 두 잔 다르크 얼터가 누구보다 공정하고 순수해야 할 룰러 클래스가 된 것인지에 대해서 잔 다르크 얼터들에게 물은 것이다.
단지, 룰러라는 클래스의 능력을 탐내 질 드 레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진 두 잔 다르크 얼터는 질 드 레에게 분노를 내뱉고, 질 드 레는 왼쪽 손등을 물어 찢고 있어선 안 될 것을 드러낸다.

"3획의 영주로 명합니다. 나의 아름다웠던 두 번째의 잔느. 모조리 죽여주십시오."

질 드 레는 검은 성처녀를 제어하지 못했던 경험을 살려, 미리 대마력을 낮춰 놓고 영주로 잔 다르크 얼터를 조종할 계획이었다. 이미 두 번째로 만들어진 잔 다르크 얼터는 질 드 레의 도구에 불과했다. 영주에 저항하느라 영기가 부숴져가는 잔 다르크 얼터를 구하기 위해, 티안은 영주를 사용해 지크프리트와 게오르기우스로 파프닐에 닿을 길을 연다. 그 일격으로 지크프리트와 게오르기우스는 힘이 다해 소멸하고, 모차르트와 마리가 보구를 사용해 파프닐의 발을 묶는다. 바토리가 파프닐의 위로 올라와 티안의 옆에 오고, 질 드 레에게 검은 성처녀를 보낸다. 불바다가 된 파프닐의 등 위에서 잔 다르크 얼터를 막는 잔느에게 다가가, 지크프리트가 사라지며 열린 패스에 연결해 보조한다. 마리의 보구 크리스탈 팰리스가 무너지며 마리가 소멸하고, 파프닐을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보구 사용을 멈추지 않은 모차르트도 소멸한다. 파프닐이 날뛰고, 하반신이 불타 사라진 바토리가 소멸한다. 검은 성처녀는 칼데아에서 레이시프트로 회수하고, 질 드 레는 촉수를 움직여 도망친다.
하지만 오른쪽 팔이 사라지고 얼굴 오른쪽이 녹아내린 키요히메가 질 드 레를 공격해, 프렐라티즈 스펠북째로 관통되어 질 드 레는 소멸한다. 티안은 키요히메에게 인사를 하려고 내려오지만, 키요히메는 성배를 줍고 티안을 지나쳐 파프닐의 앞까지 도달한다.
그리고...
키요히메는 질 드 레를 쓰러뜨리고 주운 성배를 사용한다. 주변의 온도가 올라가며 잔 다르크가 티안을 보호하기 위해 끌어안자, 그것에도 질투해 사랑을 갈구하던 키요히메는 티안이 거부하자 성배를 이용해 파프닐을 집어삼켜 융합한다.
키요히메의 브레스에 휘말려 그대로 죽을 뻔하던 티안을 잔 다르크 얼터가 구하고, 이틀간이나 밤을 샜던 티안은 몰려온 피로에 잠든다. 잔 다르크는 영기가 무너져 소멸해 가는 잔 다르크 얼터에게 티안과 계약해서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잔 다르크 얼터는 자신에게 더 이상 분노도 증오도 복수심도 남아있지 않아 싸울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그때 티안이 엄청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며 눈을 뜬다. 티안은 키요히메에게 있는 '스토킹' 스킬 때문에 충분히 거리를 벌리지 않는 이상은 쉴 수 없다며, 휴식을 권유하는 칼데아의 말을 뿌리친다.

"가짜 잔 다르크예요. 일단은... 제 이름을 만드는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멋진데. 그럴듯한 걸 하나 찾았구나."

살아갈 이유가 없다면 살면서 살 이유를 찾으라는 말을 들은 가짜 잔 다르크는, 자신의 이름을 만들기 위해 티안과 계약을 맺는다.
티안은 올가마리가 한 말 중 '키요히메가 파프닐보다 약하다'라는 말에 의문을 품는다. 그 말에 소장은 '드래곤인 키요닐이 와이번 하나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게 이상하지 않느냐'고 하는 질문을 던진다. 인간형이다가 드래곤으로 변한 키요히메가 드래곤의 몸을 완벽히 다루는 것은 힘들었던 것. 하지만 티안이 '베이스가 인간인 키요히메인 만큼 인간형으로 돌아오면 움직일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자마자, 키요닐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불을 발사하며 티안에게 날아온다. 잔 다르크가 보구를 진명개방하지만, 와이번은 순식간에 타죽고 보호받던 티안과 서번트들도 땅으로 추락한다. 가짜 잔 다르크를 붙잡고 긴급회피를 써서 안전하게 착지하고, 키요히메에게 펙트폭력을 꽂는다. 티안에게 안친일 것을 강요하고 단 한 번도 티안을 사랑하진 않았던 키요히메를 좋아할 이유는 없다며 꺼지라고 말하고, 잔느들과 함께 프랑스 최후의 싸움을 시작한다.
잔느들이 키요히메의 공격을 막는 사이 티안은 등에 붙여놓은 칼데아 전투복으로 환복한다. 키요히메가 파프닐의 브레스에 필적하는 불의 폭풍을 뿜어낼 때, 미리 잔느들에게 건네준 홍해 예장으로 불의 폭풍을 갈라낸다. 홍해의 출력이 밀리기 시작하자, 잔 다르크와 가짜 잔 다르크가 동시에 보구를 사용해 불길을 막는다. 그리고 키요닐의 브레스를 받아낸 가짜 잔 다르크가 보구로 키요히메를 공격한다. 하지만 키요히메는 무구의 폭우를 뚫고 잔 다르크들의 앞까지 도달하고, 티안은 오더 체인지를 사용해 키요히메에게 배가 뚫리기 직전인 가짜 잔 다르크와 위치를 바꿨다.
칼데아 전투복에 내장된 간드를 자신에게 쏘아 마취시켜 고통을 줄이고, 티안은 본격적으로 키요히메에게 펙트를 때려박는다. 거짓말만 하는 주제에 남들에게는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이중성과 자기합리화를 지적하고, 키요히메가 그렇게 사랑하는 안친은 키요히메가 태워죽였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들이민다. 그리고 키요히메를 경멸한다는 '진실'로 키요히메를 붕괴시킨다. 키요닐로 변해 미쳐 날뛰는 키요히메의 브레스를 막기 위해 가짜 잔 다르크의 보구를 사용하고, 잔 다르크는 희생보구 라 퓌셀을 사용해 키요닐을 쓰러뜨린다. 티안은 성배와 함께 떨어진 소멸해가는 키요히메에게 말이 심했던 것을 사과하고, 제1 특이점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을 수복한다.
이후 프랑스에서 남은 식자재나 쓸만한 물건을 쓸어다 확보한 후 칼데아로 레이시프트한다. 뭔가 터지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흑건을 현물화하려다 칼데아의 스탭들이 해주는 환영인사인 것을 알고 머쓱하게 받는다.
막간에서 잔 다르크 얼터가 계속 붙어 다녀서 당혹스러워한다. 특기가 헌팅이라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쑥맥. 검은 성처녀가 칼데아에서 너무 잘 먹고 잘 논 나머지 히키니트가 되어버려서 잔 다르크 얼터한테는 검은 성처녀처럼 되지 말라고 한다. 정원으로 나가서 올가마리, 잔 다르크 얼터, 검은 성처녀와 함께 티타임을 하다가 로망과 스탭들에게 걸려서 병실로 끌려간다.
잔 다르크 얼터가 티안에게 붙어있던 이유는, 티안이 사룡의 피를 전신에 뒤집어쓰고 마시기까지 해서 저주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용화되는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쇼크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용의 마녀 스킬을 이용해 독성을 중화하고 지연시키고 있었던 것.
막간 2에서 성정석 21개로 가챠를 돌린다. 티안이 너무 운이 없어서 올가마리가 같이 있으면 중화될 지도 모른다며 올가마리와 함께 소환했다. 역시나 예장파티. 첫째는 회춘의 영약, 둘째는 막달라의 성해포, 셋째는 위신의 서, 넷째는 기원탄, 다섯째는 무려 컬라이더스코프가 나왔다! 물론 주인공이 뽑은 것은 아니고, 티안이 잡아서 쓸모없는 예장이 나오는 게 아니냐며 올가마리가 카드를 잡자 나왔다. 주인공은 마이너스가 맞는 것 같다 조금이지만 2법에 닿아있는 예장이기에, 일단은 사용하지 않고 다 빈치에게 분석을 맡긴다. 7번째 소환에서 나온 것은 서번트... 인데, 세인트 그래프가 깨지면서 예장 카드로 변한다. 티안이 아무말이나 하며 소환되려던 서번트를 격려하자, 예장의 그래프가 불타면서 키요히메가 소환된다. 그리고 그걸 본 티안은 기절한다.
이후 키요히메한테 쫓기며 영주까지 사용해 던 스탈리온을 타고 도망친다. 그러다가 키요히메가 소환될 수 있었던 이유가 키요닐의 피와 살을 삼킨 것을 촉매 삼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듣고, 칼데아에 소환된 키요히메가 오를레앙에서 만난 키요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키요히메의 위험도 판정을 A+에서 A++로 올린 후, 칼데아에서 난동을 피우면 내쫓는다는 조건으로 체류를 허가한다.

1.4. 노래하는 호박성의 모험 ~ 매드 파티


로망의 호출을 받아 찾아가자, 딱 봐도 누군가의 것으로 보이는 초대장이 도착해 있었다. 이벤트에 굳이 끼어들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가지 않으려고 하지만, 성배가 있는 이벤트다 보니 방치하면 큰 일로 번질 수 있다고 생각해 잔 다르크 얼터(흑잔 mk.2)와 키요히메를 데리고 체이테 성으로 향한다. 별일없이 스켈레톤을 부수고 흉골을 모으며 체이테 성 성문에 도착해, 마타 하리를 만나 춤을 본 다음 체이테 성으로 들어간다.
성 안에서 얼룩이 안 지워져 보구를 쓰려는 카밀라의 뒤통수를 내리치고, 수류마술을 응용해 안 지워지는 얼룩을 말끔히 지워준다. 정화마술을 적용시킨 마술 세제 한 통을 주고 간단히 넘어간다. 너무 빨리 진행하다 보니 애가 탄 바토리와 타마모캣이 플랜 B를 사용한다. 그 플랜 B의 정체는 전통적인 미궁의 함정. 블라드 3세와 마주하고 싸우려고 하는데, 갑자기 복도 끝에서 철구가 굴러온다! 블라드 3세도 당황하는 걸 보면 미리 언질해 주지 않은 듯. 어쩌다 보니 블라드 3세와 함께 도망치게 된다. 로마니의 도움으로 방을 오른쪽으로 도망치려고 하지만, 천장에서 튀어나온 스프링 글러브에 얻어맞고 왼쪽 길로 몰린다. 블라드 3세의 가시로 펜스를 세워 한 번 벽에 부딪친 철구를 막고 한 숨 돌리지만, 복도를 밟자마자 바닥에 있던 기름을 밟고 넘어져 기울어진 바닥으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점점 가속해서 미끄러지는 걸 멈출 수 없게 됐을 때 키요히메의 불을 제트부스터처럼 뿜어서 감속하려 하지만, 티안네들이 미끄러지는 것보다 더 빠른 두번째 철구가 내려온다! 결국 감속을 포기하고 더 가속해서 내려간다. 안정적으로 가속하는 것에 안심했던 찰나 바닥이 사라지고 나락함정으로 추락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 죽을 만큼 아프진 않다고 하며[스포일러2], 위에서 떨어지는 철구를 온힘을 다해서 피한다. 체이테 성 지하까지 떨어져, 로망의 스캔으로 안내받으며 올라간다. 그리고 원형 홀에 도착해 징검다리를 건너려고 한다. 흑잔 mk.2가 한 번에 건너가려고 하는데, 대량의 스프링 글러브가 때려서 물에 떨어지고 변기 물 내리듯 내려간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전기가 흐르는 쇠창살을 피하고 압착기 트랩, 흔들리는 발판, 스프링발판, 좁아지는 벽, 단두대 칼날, 화살 함정, 바이킹처럼 흔들리는 칼날, 철침이 튀어나오는 함정, 움푹 꺼지는 발판과 양 옆에서 철창이 튀어나오는 함정, 와이어 함정, 레이저 함정을 피해 징검다리를 건넌다. 포즈를 취해야 통과할 수 있는 벽에 맞아 키요히메가 리타이어하고, 앞에 나타난 문을 열려다 스프링 함정에 걸려 블라드 3세가 날아가 리타이어한다.
최종 도착지에서 타마모캣을 만나 바토리를 성 밖으로 던졌다는 말을 듣고, 타마모캣에게 잡혀 체이테 성 3층에서 밖으로 내던져진다. 근처에 있는 흑잔 mk.2, 키요히메, 블라드 3세와 합류한다. 정신 못 차리는 흑잔 mk.2에게 성경을 읊어서 정신차리게 만들고, 똑같이 내던져진 카밀라를 만난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바토리의 보구로 체이테성이 일어선다! 바토리의 노래가 닿기 전 흑잔 mk.2가 보구를 써서 음파를 막는다. 아슬아슬하게 간주 시간까지 버티고 노래가 멈춘 사이 키요히메가 바토리에게 카밀라를 던지지만, 거신 바토리가 발사한 드래곤 브레스 같은 폭죽에 지워진다. 바토리의 발구르기로 스턴에 걸린 사이 바토리가 다시 노래를 시작하고, 홍해로 음파가 갈라진 틈에 흑잔 mk.2와 블라드 3세가 보구를 사용해 바토리를 공격한다. 하지만 바토리가 펄쩍펄쩍 뛰다가 하늘로 날린 어퍼컷 탓에 음파가 뿜어져 나와 보구가 흩어지고, 음파의 파도에 휩쓸려 기절한다.
이후 키요히메를 소환하고 기절한 시점까지 기억이 사라져, 할로윈 이벤트도 안 했는데 왜 바토리가 합류했는지 궁금해하고 끝난다.

1.5. 제2특이점 - 장미의 황제


막 제2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한 티안 일행은 원작대로 싸우고 있는 군대들을 만나고 사람이 죽어나가는 전쟁을 처음 본 티안은 멘탈이 상당히 깎여 나가지만 자신들을 믿어준 영웅들을 생각하며 버텨내고 Mk.2에게 네로를 도울 것을 지시한다.
이후 원작대로 네로와 만남을 가지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포로를 모두 죽여버리고 원작에서 네로를 도와주는 서번트들도 없는데다 살기와 짐승의 기운을 가지고 노려보며 위협하는 네로를 보고 티안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일단 네로를 설득해 '용병'으로서 로마로 돌아갈때까지 동행하게된다.
그때 칼리굴라가 병력을 이끌고 네로를 공격하려 오지만 때마침 나타난 스파르타쿠스에 의해 저지되고 티안은 현재의 네로는 폭군이기에 스파르타쿠스를 만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Mk.2로 하여금 네로를 데리고 로마로 떠나게 하고 자신은 홀로 남아 스파르타쿠스를 설득하게 된다.
인리소각세력에 대란 얘기로 스파르타쿠스를 포섭하고 사람의 전쟁으로 흔들린 멘탈도 치유받으며 Mk.2와의 통신으로 네로 진영과는 따로 행동하며 아군 서번트들을 모을 것을 전하고 로마연합의 수장이 부디카라는 소식을 듣고 경악한다.[3]
로마를 증오하는 부디카가 로마연합의 수장이라는 것에 의문을 품고 일단 에트나 화산에서 Mk.2와 합류한 뒤 4일에 한번씩 다시 에트나 화산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현지 서번트를 포섭하기 위해 떠나려던 순간 로마연합이 움직였다는 정보를 듣고 격전지로 향한다.
스파르타쿠스 덕분에 카이사르의 전술로 인해 궁지에 몰린 네로와 네로의 군사를 구하고 근처의 도시까지 후퇴시킨다. 아침의 끔찍한 경험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해 관사에서 나왔다가 네로와 마주치고 잠깐의 이야기를 나눈다.
로마로 돌아왔으나 로마의 성벽에는 로마연합의 깃발이 걸려 있었으며 수에토니우스가 나와 로마는 이미 마케도니아의 대왕에게 점령당했다고 말하며 네로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병사들에게 활을 쏘게 한다. 이 때문에 멘탈이 깨진 네로에게서 짐승의 기운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자 짐승으로의 각성을 막기위해 티안은 순간적으로 프라가라흐로 수에토니우스의 가슴을 꿰뚫어 '''첫 살인을 저지른다.'''

손에서, 피의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했다.

수에토니우스를 죽인 덕분에 네로와 군사들이 무사히 후퇴할 수 있었으나, 첫 살인의 충격으로 티안은 다시 잠을 자지 못해 밖으로 나와있던 도중 다시 네로와 만난다.
살인의 충격으로 멘탈이 거의 나간 상태에서도 네로의 짐승의 기운이 느껴져서 네로와 대화하다 우연히 네로의 자살을 막게되고 떠나려는 네로를 억지로 붙잡고 있다가 자신이 수에토니우스를 죽인 것이 첫 살인임을 고백하고 네로가 어째서 폭군으로 행동하는지 이유를 듣는다. 피눈물을 흘리며 절규하는 짐승의 기운을 흘리는 네로에게 눈돌릴 곳으로 특이점의 수복에 대하여 알려주고 네로는 티안과 만난 이후 처음으로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쓰러져 잠든다.
다음날 아침 회의에서 네로가 어제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도망친 기마대를 인솔하여 데려온 형가와 여포가 네로 진영에 합세한 뒤 네로는 카이사르를 날아가서 직접 칠 것이라 선언한다. 네로의 작전을 듣고 티안은 말도 안 된다며 말리려 하지만 결국 항복하고 네로와 Mk.2가 날아서 카이사르를 공격할때 대신 네로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군대의 사기를 올린다.
이후 하늘을 나는 전차에서 네로와 Mk.2의 대화에서 네로는 티안을 얻을 것이라는 의도를 밝히고 그 남자 앞에서만 배신당하기 전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 말한 뒤 그대로 전차를 카이사르에게 꼬라박는 벨네로폰을 시전해 카이사르가 있던 언덕을 지워버리며 카이사르에게 치명상을 입혔고, 카이사르가 마지막으로 무언가 말하려 할 때 카이사르를 벰과 동시에 Mk.2의 한쪽 팔 또한 날려버리며 원래의 라이더 클래스가 아닌 어벤저 클래스로 추정되는 암자색의 머리카락을 지니고 온몸에 피칠갑을 하고 시체처럼 창백한 피부에 몸 곳곳에서는 균열이 일어나있는 모습인 부디카가 나타난다.
그러나 돌연 부디카가 Mk.2의 팔을 자른 것을 사과하며 원작의 상냥한 모습을 보여준다. 뒤늦게 도착한 티안은 부디카를 공격하려는 네로를 저지하고 부디카는 '그놈'이 또 반항한다며 네로를 비웃으며 물러간다.
한편 칼데아에서는 키요히메가 로망에게 자신을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있을 때 올가마리가 연구실에서 나와 "드디어, 우리가 그를 도울 방법을 찾았어. 당신도 도와야 하니까, 지금 당장 따라와요."라고 말하며 키요히메를 관제실 밖으로 데리고 나온다.
일단 카이사르의 병사들을 포로로 꽃의 도시로 끌고 온뒤 잠시 네로와 술을 마시고 휴식을 취하던 도중 이스칸다르가 꽃의 도시 앞으로 군을 이끌고 온다.그러나 정작 이스칸다르는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선물을 주려 왔다고 말하며 군사를 넘겨주고 부디카가 자신이 소환한 영령들에게 네로와 대화할 수 없다는 제약과 그 제약을 발설할수도 없는 제약을 걸어 두는 책략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려준 뒤 자신들이 이렇게 온 것은 '그 남자'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 마련해준 기회 덕분이고 다음에 만날때는 적이라고 말하며 정복왕과 제갈공명은 잠시 물러선다.
그리고 다음날 티안이 이스칸다르와의 전략차로 끙끙대며 다른 사람에게 이리저리 물어보고 있을때 네로쪽의 마지막 장군이 그럼 신께 기대어보는 것은 어떠냐고 말하며 스테노가 있는 섬의 정보를 가르쳐준다.
전력확충을 할 겸 네로가 마음을 다잡을 시간을 주기 위해 나이 지긋한 장군들의 뜨뜻미지근한 눈길을 받으며 스테노가 있는 섬으로 가기로 하고 Mk.2는 용화를 막기위해 티안에게 헤드기어를 주고 이때 스파르타쿠스가 네로를 보지만 폭군도 강자도 약자도 아니라며 모르겠다며 판단을 포기한다.
네로와 함께 스테노가 있는 섬으로 가던 도중 멀린이 꿈으로 '가든 오브 아발론'[4]을 보여줌과 동시에 멘탈을 힐링시켜주고 섬에 도착해 스테노와 마주치고 그대로 네로와 함께 매료될 뻔 하지만 멀가놈의 케어로 정신이 어느정도 회복된 상태에서 정복왕의 "실망시키지는 않겠지?"라는 말을 떠올리며 매료를 간신히 극복하고 스테노가 준비한 '여신의 축복' 을 받으러 동굴을 찾아간다.
동굴에서 나타난 적성생명체와의 전투를 끝내고 잠시 네로와 잡담을 나누고 있을 때 그리스 신화의 진짜 키메라가 나타나고 네로와 함께 싸우던 도중 키메라가 물어도 버티는 자신의 팔을 보고 티안은 자신이 용화 되고 있음을 깨닫지만 일단은 사투끝에 간신히 키메라를 쓰러뜨린다. 전투 이후 서로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스테노에게 다시 찾아가고 스테노에게 피해자의 권리로서 보상으로 네로 진영의 '아이돌' 로서 선전역을 부탁하고 스테노는 그럼 자신을 지켜줄수 있는지 보겠다며 보구 스마일 오브 스테노를 사용하고 그대로 티안의 심장이 멎어버린다.
다행히 심장 대신 마술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마술로 살아난 티안은 바토리(랜서)와 타마모 캣까지 순조롭게 영입하고 스테노에게도 일단 인정을 받은 뒤 다시 돌아가려던 중 Mk.2에게서 염화가 날아오고 용화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며 의식을 잃지만 아슬아슬하게 령주로 Mk.2를 불러오는데 성공한다.
의식을 잃은 티안은 꿈속에서 멀린을 만나게 되며 용화로 인한 쇼크사를 막기위해 끌고왔다는 것과 서장에서 빌려쓴 천리안(현재시)의 영향으로 멈춰버린 미각은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멀린은 자신이 티안에게 건 '영웅작성'은 그 대상을 '영웅으로 만든다' 혹은 '영웅이 될 때까지 지켜본다'라는 의미라며 티안의 자질로는 늙어 죽을 때까지 지켜봐도 영웅이 되는게 불가능하니 앞으로 꿈속에서 수련을 시켜준다고 한다. 강제로.
메디올라눔에 도착한 티안 일행은 스테노가 네로의 정통성을 인정해주어 환호하는 군중들을 뒤로 하고 관사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레이시프트해온 캐토리, 키요히메, 흑잔 Mk.1 그리고 예장 칼레이도스코프를 연구해서 레이시프트 적성을 손에 넣고 예장 위신의 서로 마스터 적성까지 손에 넣은 올가마리를 보게 된다. 이후 올가마리 일행의 간단한 자기소개 후 시작된 군의에서 티안은 칼데아에 있는 폭약을 쓸어와서 바토리들이 날아다니면서 뿌려서 왕의 군세를 폭파시키는 작전을 제시했으나 모두에게 기각당한다. 그리고 흑잔 Mk.1이 제시한 작전에 대해 생각하던 도중 이스칸다르와 제갈공명이 쳐들어 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왕의 군세를 보고 기세를 압도당해 떨었으나 주위 서번트들과 네로, 올가마리의 격려로 마음을 다잡고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시작된 전쟁에서 왕의 군세의 투창의 비를 Mk.1의 보구로 막은 뒤 Mk.1의 작전대로 돌격해오는 군세를 정면에선 캐토리가, 후면에선 랜토리가 성벽으로 개조한 체이테 성으로 포위하고 듀엣 음파공격을 가했으나 성벽의 스피커를 발견한 공명이 사전에 원진을 치게 하고 여기에 석병팔진을 더해 방어해버려 2번의 음파공격이 큰 피해를 주지 못하게 된다. 더군다나 원래 급조한 성벽이라 내구력이 약해 석병팔진 내부에서 전열을 바꿔 코끼리병을 앞세운 왕의 군세의 맹공에 약해졌고 결국 이스칸다르의 전차를 이끄는 갓 불에 성벽 한쪽이 무너져버리기까지 했다. 그래도 스파르타쿠스가 이스칸다르를 막고 보구로 용화한 키요히메와 Mk.2가 병사들을 막아 포위망이 뚫리는 건 막았다. 그리고 Mk.1, Mk.2, 키요히메, 타마모 캣, 스파르타쿠스의 분전으로 3번째 소닉 웨이브는 제대로 들어갔으며 제갈공명이 다시 석병팔진으로 막으려 했으나 맹진해오는 스파르타쿠스를 놔둘 수 없어 그쪽을 가두느라 방어하지 못했다. 그리고 뒤이어 날아온 여포의 갓 포스로 인해 고르디아스 휠과 갓 불들이 소거되나 여포는 달려온 부케팔로스에게 날려진다.
멈추지 않는 왕의 군세에 의해 티안 일행은 몰릴대로 몰렸으나 지금까지 기척차단으로 몸을 숨기고 있던 스테노가 변덕을 일으켜 모습을 드러내 왕의 군세를 매료시켜 약 10초의 시간을 벌어주어 현계 가능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던 왕의 군세가 붕괴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붕우들이 전력으로 덤볐음에도 겨우 3명의 인간과 10명의 서번트를 정복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던 이스칸다르는 그 틈을 노리고 있었던 형가의 불환비수에 찔리게 된다. 사라져가는 이스칸다르와 대화를 하고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사라지는 그를 본 뒤 성배로 인한 지배 때문에 끝까지 적대할 수밖에 없는 제갈공명에게 칼데아로 초대할 수 없어 안타깝고 다음에는 칼데아에 소환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그를 퇴거시킨다.
이스칸다르전 이후 꿈속에서 멀린에게 수련받으며 흑건 하나 들고 덤벼도 병사 하나 감당 못하겠다고 지금 하는 수련이 의미가 있냐고 이럴바엔 예장 발동해서 싸우는게 낫겠다고 태클을 걸어보지만 고작 며칠 배웠다고 실력이 늘면 니가 천재지 범골 소리 듣겠냐는 팩폭만 당한다. 그리고 기사왕 가르칠 때도 이랬냐고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럴리가. 그 귀여운 아이의 어디에 벨 곳이 있다고 베었겠니? 바보같은 생각을 하는구나.' 이에 차별대우 반대를 외치지만 멀린에 의해 꿈에서 강제로 깨어나게 되는 건 덤.
깨어나자마자 문병온 네로를 보게되지만 네로도 나름 중상이었던지라 공주님 안기로 다시 방에 데려다주고 올가마리를 불러서 본인이 썼던 효과좋은 연고와 마시는 약을 쓰게 해주었다. 문제는 바르는 약은 바르면 미칠듯이 아프다는 것과 마시는 약은 쇼크로 기절할 만큼 끔찍한 맛을 자랑한다는 것. 그래서 몇 번 저 약들을 강제로 사용당하던 네로가 치료를 거부하며 자신에게 도망쳐오자 잡아서 다시 올가마리에게 안겨주었다. 덤으로 감언이설로 네로를 낚아서 얌전히 치료를 받게 한 건 덤.
그후 로망이 비전으로 보여주는 것을 본 올가마리, 티안, 네로는 상황파악이 되자마자 바로 군의를 소집한다. 그들이 본 장면을 모두에게 보여주면서 군의가 시작되는데 그 장면이란 로마연합의 수도로 의심되던 지역 중 하나가 단 5분만에 사라지며 남은 거라곤 있을 리가 없는 거대한 협곡. 그리고 스테노가 부자연스러운 지진을 느껴 무심코 본 바에 의하면 신령급에 해당하는 영령이 날뛴 결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에 티안은 현 위치가 로마이기에 지명도 보정, 토지 보정, 성배 서포트를 받는 신조 로물루스를 떠올린다. 또한 네로도 같은 이를 떠올려 전 병력들을 움직여 군중들을 피난시키기로 결정. 그리고 네로에게 로마의 그 누구도 로물루스를 상대할 수 없다며 본인이 부디카를 상대로 시간을 끄는 동안 티안일행이 로물루스를 본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려달라고 부탁받게 된다. 이에 따라 3개의 조로 나뉘게 되는데 1조인 티안, Mk.2, 키요히메, 여포와 2조인 올가마리, Mk.1, 캐스터 바토리, 스테노는 로물루스를 상대하고 3조인 네로, 랜서 바토리, 타마모 캣, 스파르타쿠스, 형가는 부디카를 상대로 시간을 끌기로 한다.
마침내 마주보게 된 신조 로물루스가 특유의 Y자 자세로 '로마[내]가 로마다'라고 그저 자신을 표현한 것뿐인데 티안과 올가마리는 의식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서번트들도 엄청난 중압감을 받았다. 그 시각 네로의 거한 어그로로 부디카가 세웠던 모든 작전을 폐기하고 그저 네로만을 죽이기 위해 움직이게 되자 생긴 틈에 로물루스는 부디카와 네로를 미워하지 말고 불쌍히 여기며 분노와 증오로 이루어지는 싸움은 아무 것도 남기지 않으니 아무 것도 남기지 않는 싸움을 하지 않도록 하라는 말과 너희들이야말로 구원자라는 말에 티안은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로물루스에게 더 이상 눌러둘 수가 없어 이야기는 끝이며 싸움에 임하게 되면 본인은 광란하게 될 테니 부디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을 넘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시작된 전투에서 첫 공격으로 여포와 잔느자매를 단숨에 튕겨내고 족히 100m는 되는 범위의 땅을 움푹 꺼뜨리는 파워를 보여준다. 그리고 보구도 아닌 그저 로물루스의 권능의 극대화일 뿐이라는 수목을 다루는 힘으로 나무를 끝도 없이 치솟게 하면서 티안 일행을 압도적으로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무줄기, 열매, 나뭇잎, 뿌리 등 숲 전체가 흉기로 사용된다. 티안, 올가마리, 스테노는 너무 위협적인 공격들이라 일단 벗어나고 서번트들은 반격을 위해 숲으로 달려드는데 보구 '몰레스 네케사리에'로 퇴로를 막아 서번트을을 포위하고 막대한 양의 나무가지와 나무기둥으로 공격한다. 이에 티안과 올가마리는 령주를 소모하면서 서포트를 하고 키요히메와 여포의 보구로 성벽을 뚫어 서번트들이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다. 그리고 모터드 퀴러시어를 유지할 마력조차 모자른 티안에게 스테노가 패스를 연결한다. 본래 서번트라면 마스터의 마력을 소모하는데 여신인 스테노의 경우엔 마력의 총량이 엄청나기에 오히려 마스터에게 마력을 공급하는데 가능 했던 것. 이후 서번트들이 숲을 뚫고 로물루스에게 도달하자 로물루스는 보구 '마그나 볼루이세 마그눔'을 사용하여 거대한 수해의 파도를 일으킨다. 이에 티안, 올가마리, 스테노는 홍해 2장과 긴급회피로 간신히 생존하게 되지만 주위를 돔형식으로 폐쇄해버린 나무들에 의해 갇히게 된다. 다행이도 다른 서번트들이 로물루스를 상대하는 동안 키요히메가 땅굴을 파고 들어와서 구출받게 된다.
너무나도 강한 로물루스를 어떻게 이겨야할지 티안이 고민을 하자 로망이 이길 방법을 찾았다고 연락을 한다. 그 방법이란 명부재래 술식을 이용하여 로마에서 로물루스를 적출해 지명도, 토지 보정, 성배 서포트 모두를 끊어버리는 것. 다만 성공확률 8할이나 될 정도로 높지만 올가마리, 티안, 스테노가 죽을 확률이 2할이나 존재하기에 로망은 작전 실행에 주저한다. 이에 올가마리가 소장으로서 방법을 말하라고 명령하고 그 정도 리스크는 감수할 수 있다고 하자 마음 독하게 먹고 설명을 하고 세 사람의 동의로 작전을 실행한다.
에트나 화산에 도착해서 캐토리가 체이테성을 소환하고 서번트들이 돔형식의 방으로 로물루스를 유인하는데 성공, 올가마리, 티안, 스테노를 제물로 명부재래의 술식을 발동, 칼데아에서 사용한 마술을 체이테성의 룸에서 현현시킴으로써 체이테성의 내부만큼은 '로마'가 아닌 '칼데아의 소환실'로 취급하게 하여 로마에서 로물루스를 적출하는데 성공한다. 토지 보정과 성배 서포트가 끊어지며 로물루스에게서 뿜어지던 기세가 순식간에 반토막이 나고 칼데아의 전력에는 40%에 달하는 마력서포트가 부여되어 전황이 역전된다. 로물루스는 제물이자 명부재래의 기둥인 세 사람을 처리하면 다시 역전할 수 있기에 그들 안의 씨앗을 발아시키려 하지만 그 씨앗을 발아시키려는 마력조차 제물로 쓰이고 있기에 실패했고, 그러자 물리적으로 그들을 공격하려 한다. 이를 막고 속공으로 쓰러뜨리기 위해 칼데아측 서번트들이 필사적으로 공격하는데 로물루스는 보구 '몰레스 네케사리에'로 잔느 자매를 가두고 키요히메와 캐토리의 서포트를 받는 여포를 상대한다. 본래라면 여포가 이기고도 남지만, 여포는 이미 로물루스와 격전을 치른지라 상태가 좋지 못해서 서로 호각인 상태. 이에 로물루스와 여포 둘 모두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는데 성벽을 뚫고 용암을 몸에 두른 잔느 자매가 보구 '라 그론드멘트 듀 헤인'으로 로물루스를 짓누르고 로물루스가 수목을 다루는 힘을 쓰려하자 캐토리가 소닉웨이브로 로물루스의 사고를 잠시간 빼앗아 여포의 보구 '갓 포스'가 적중하게 되고 로물루스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사라지게 된다.
로물루스와의 전투 후 명부재래의 영향으로 올가마리가 레이스프트 하기위해 뒤집어쓴 '또다른 자기자신'때문에 죽은 자로 취급돼 죽을 뻔하지만 다행히 스테노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며 명부재래의 여파때문에 간신히 정신을 차린 티안은 여포의 소실과 올가마리가 일종의 의사서번트가 됐다는 말을 듣게 된다.'[5] 이후 부디카를 상대로 시간을 끌고있는 네로를 돕기위해 칼데아 스탭들의 제안으로 연속 레이시프트를 하게 된다. 랜토리, 타마모 캣, 형가를 리타이어시키고 형가의 불완비수에 스쳐 희석된 히드라의 독에 중독됐음에도 기어이 스파르타쿠스마저 쓰러뜨리고 네로에게 도달하여 검을 내려치는 부디카 앞에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티안이 레이시프트로 도착하여 네로를 구한다. 그리고 티안은 로마 제국이 지금 무너지면 인리가 무너지니 차라리 나중에 로마의 황제들과 영령으로써 마주칠 때 복수하라고 부디카를 설득하려 하지만 부디카의 그렇다면 그 역사를 이 손으로 지워주겠다는, 처절하다 못해 처참하기까지 한 끔찍하게 찌든 슬픔에 압도당해 설득하기를 포기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공격해오는 부디카를 잔느 자매가 전열에서 상대하며 키요히메와 캐토리가 서포트하기 시작한다. 그 틈에 올가마리는 네로를 치료하고 티안은 로망으로부터 영령이라면 마력의 과잉공급으로 붕괴할 리가 없기에 그녀가 의사 서번트로 추측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잔느자매, 키요히메, 캐토리, 티안의 공격에도 네로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만으로 일어나는 부디카의 뒤에서 스파르타쿠스마저 다시 일어나서 공격한다. 부디카는 스파르타쿠스에 의해 날려져 Mk.1과 캐토리에게 2차 공격을 받아 몸을 굴려 피하지만 Mk.2의 검에 목이 찔리고 저주의 불꽃에 태워진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마력 폭발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날려 네로를 죽이려하나 티안에게 막히고 결국 더 이상 몸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게 된다.
티안은 자기 앞에서 무너져 끝까지 네로를 향해 손을 뻗는 부디카를 도저히 그냥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자신이 끝을 내주려했으나 레프 라이놀이 등장하여 부디카를 도주시킨다.
레프 라이놀은 등장하자마자 티안과 올가마리는 물론 서번트까지 강력한 힘으로 묶어두었으며 부디카를 도주시킨 후 부디카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한번더 주고 싶었고 인류사마저 뒤로하고 자신의 증오와 복수를 우선하는 모습이 짐승같다며 인간은 추하고 더럽다며 조롱한다. 또한 부디카를 그녀의 유해에 빙의시켜 성배로 부활시켰으며, 이때 그녀의 유해에 부족한 부분은 딸들의 유해로 채웠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티안이 분노해 비장의 수까지 써가며 어떻게든 움직이려하자 티안의 상처를 손가락으로 쑤시며 조롱했다. 그래서 티안이 최후의 발악으로 몸속에 박혀있던 이물질들을 죄다 끌어당겨 레프의 손가락에 쏘아 박았는데 이게 최고의 한 수가 되었다. 티안의 몸에 박혀있던 로물루스의 씨앗탄이 레프의 손가락에 박혔고 씨앗 하나만큼은 스스로 제어 할 수 있었던 로물루스 '레프 라이놀'이라는 토대 안에서 '나무'가 뿌리내려 자라게 해버린 것. 이에 마술조차 유지할 여유도 없어진 레프 라이놀은 반항조차 못하고 티안에게 죽게된다.
이후 자라난 나무의 줄기에서 목제의 로물루스가 등장하자 티안 일행은 처음에는 모두 경계했으나 티안 일행을 돕기위해 분신체로나마 나타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로물루스에게 다가간 네로가 포옹을 받고 좋아하자 티안이 자신도 해달라고 하고 딱딱하다는 평을 남긴 건 덤.
도주한 부디카는 소멸해가면서도 성배를 사용해, 로마에 대한 저주, 분노, 증오를 퍼부어 대왕 알테라를 소환하고 그녀의 등장에 로마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사라져갔다.
그렇게 등장한 알테라가 파괴의 결말만은 바뀌지 않으나 억울함은 없게 한다면서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자 올가마리에 의해 티안이 나서게 된다. 그리고 인사하자마자 범속한 자라고 디스를 받고 발끈해서 무의식적으로 팩폭을 시전하자 알테라는 범골이라고 정정해준다. 여튼 이후 티안이 싸울 이유가 없다는 말로 설득을 시도하자 알테라는 시간을 낭비했다며 말해도 좋다고 한건 '유언'이었다며 공격을 시작, 이를 티안이 반사적으로 품 속에 있던 홍해를 발동시키는 것으로 간신히 피하며 전투가 시작된다.
시작부터 움직였다 싶은 순간, 서번트들이 들어올려져 하늘을 날고 있을 정도로 티안 일행을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채찍난무만으로 잔느자매를 몰아붙이고 티안의 저격도 막아버리며 키요히메와 캐토리도 뭐에 당한건지 파악 못할 정도의 속도로 튕겨내버린다. 스파르타쿠스와 잔느자매가 다시 공격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하고 캐토리가 음파공격을 해도 땅을 퍼올려 생기는 짧은 틈에 간단히 피하고 캐토리를 지켜내기 위해 나선 키요히메의 복부를 찢어 놓았다. 그리고 캐토리를 크게 날린 뒤 캐토리에게 투창하듯 검을 날리고 바위덩어리를 또다른 군신의 검으로 바꾼 뒤 등 뒤를 공격하는 잔느자매에게 가로베기를 가한다. 그리고 그 틈에 공격해온 스파르타쿠스를 반으로 잘라버린다.
서번트들이 밀리는 걸 보자 티안은 몰래 가져온 마약성 약을 투여하고 서포트하기 위해 전투에 참전한다. 티안이 기원탄을 쏘고 아조트의 검을 던진 뒤 터트리며 캐토리와 키요히메가 음파공격과 불꽃으로 공격해 잠시 알테라의 시야가 흔들린 틈에 스파르타쿠스가 상체만으로 뛰어올라 공격하지만 알테라는 오히려 스파르타쿠스를 갈아버린다.
그리고 알테라가 포톤레이를 발동한 것을 Mk.1이 보구로 막은 틈에 티안이 작전을 설명하고 실행한다. 서번트들이 알테라를 상대하는 동안 티안은 틈이 생길 때까지 먼지 속에 엎드려 대기하지만, 가면 갈수록 서번트들이 만신창이가 되며 그녀의 공격에는 쉽게 틈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키요히메가 잘린 팔을 휘둘러 알테라의 얼굴에 피를 뒤덮어 버리고 이를 발화시켜 알테라가 당황하자 틈이 왔다고 판단 귀걸이에 저장해둔 마력 중 7년치를 소비하고 예장 '용맥'도 사용하여 특공을 하지만 알테라는 불이 붙은 자신의 얼굴가죽을 뜯은 뒤, 그대로 포톤 레이로 변환해 휘둘렀다. 이를 티안은 예장 '모터드 퀴러시어'를 던져서 피하고 네로와 올가마리의 성해포가 서포트해서 잠깐의 틈을 벌고 예장 프라가라흐로 페인트를 건 뒤 비장의 수를 발동, 왼쪽팔을 희생해 약 2cm 깊이의 상처를 내는데 성공한다. 이때 상처를 낸 무기가 히드라 대거이기에 독살당했다는 전승이 있는 알테라에게 치명타가 된다. 무너져가면서도 알테라가 보구 '포톤 레이'를 진명개방하자 캐토리와 분신체 로물루스가 보구를 사용해서 위력을 약화시키고 리타이어하고 나머지도 나름의 방어를 하지만 날려지게 된다. 뒤이어 알테라가 '눈물의 별, 군신의 검-티어 드롭 포톤 레이'마저 진명개방하자 잔느자매가 보구를 발동하여 시간을 끌고 리타이어된 줄 알았던 스파르타쿠스가 스스로 아포크리파에 나오는 괴물 모습으로 변해 알테라의 공격을 찢어버리고 리타이어한다.
그 틈에 티안과 Mk.2가 모터드 퀴러시어를 타고 특공을 했으며 뒤이어 온 Mk.1도 가세했다. 그리고 티안이 알테라에게 간드 2발을 맞추어서 생긴 틈에 네로가 자신의 몸속에 담긴 '짐승'의 힘으로 자신의 '영령의 초상'을 끄집어내 보구 '라우스 센트 클라우디우스'를 발동, 알테라를 리타이어시킨다.
전투 후 네로는 성배를 넘겨주려 하나 이대로 티안을 보내야 한다는 것에 공포감을 느끼고 내면의 '짐승'이 성배를 사용하라 유혹하여 성배를 사용하려는 순간 기절한 티안의 기침소리에 도저히 그가 싫어할 일은, 할 수가 없다 라며 유혹을 뿌리치고 작별인사를 한 뒤 성배를 넘기고 작별하게 된다.
귀환한 뒤에는 만신창이가 된 티안과 올가마리 덕분에 초비상상태가 걸렸으며 로마니의 대활약으로 수술은 꼬박 하루를 소모한 끝에 간신히 마무리 되었다. 일주일 뒤 올가마리가 마술로 억지로 몸을 복구시켜 업무복귀하려 했으나 스탭들의 반대로 일주일더 누워 지내야했으며 티안은 한달은 누워있어야했다. 그 뒤 드디어 눈을 뜨게 된 마슈와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된다.
막간에선 서번트들과 의수에 들어갈만한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꿈속에서도 멀린과 그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멀린은 말도 없이 칼리번을 티안의 마술 회로에 연결시켜 버린다. 그와중에 극심한 고통은 덤. 팩폭을 주고 받으며 대화를 하다가 멀린이 의수를 보내준다는 말과 로마 쪽에 물건을 보내놨으며 티안의 몸을 움직여 레이시프트 시킨다는 말을 한다.
막간2에선 올가마리에게 올가마리가 만든 의수를 받게 되고(멀린에게 받은 건 마력을 소모하는지라 평상시엔 마술 회로속에 수납) 보급품 확보를 위해 로마로 다시 레이시프트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본인의 흑역사가 될 '로마의 신곡'을 보게된다.

1.6. 구다구다 혼노지


이른 아침, 티안은 트레이닝을 끝내고 샤워 후 아침 식사를 하러 가려는데 방문을 열자마자 꼬마 노부를 보게 된다. 그리고 꼬마 노부 행동이 귀여워 마을에 들었는지 꼬마 노부를 머리에 올리고 식당으로 향한다. 그 상태로 마주치는 스태프들과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를 하는데 그걸 또 피식 웃으면서 받아주는 스태프들과 같이 인사하는 꼬마 노부는 덤.
식당에 도착해서 왠지 모르지만 끌려서 '마파두부 오리진-인페르노★인젝션'이란 해괴한 메뉴와 꼬마 노부에게 줄 아이스크림을 주문한다. 주문한 메뉴를 받아 들고 먼저 와있던 mk.2에게 가서 대화를 하던 도중 갑자기 등 뒤에서 누군가 덮쳐오자 자기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먹으려고 했던 스푼을 앞으로 뻗어 그 누군가의 입에 마파두부가 들어가게 됐다. 잠시간의 정적 후 그 누군가는 처절한 절규를 토하며 바닥을 구르고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며 저 해괴한 이름의 마파두부는 먹으면 안 되는 거였다는 티안과 버리라고 하는 mk.2가 백미...... 마파두부를 잔반 처리하고 샌드위치를 몇 개 받아서 식당을 나서며 꼬마 노부를 사람 크기로 키워놓은 듯한 녀석이 식당으로 급하게 들어가는 모습을 본다. 그로 인해 어떤 이벤트가 발생했는지 확신하며 그 이벤트를 도와줄 마음 따윈 없다며 꼬마 노부를 데리고 마슈에게 놀러 간다.
티안은 마슈에게 꼬마 노부를 보여주던 도중 또 아까의 그 두 명이 난리를 치려하자 빡쳐서 병실에서의 예절을 모르냐며 팩폭을 하고 만약을 대비해서 키요히메를 불러 병실에 남겨두고 그 두 명을 끌고 관제실로 향한다. 일단 오키타 소지와 오다 노부나가에게 자기소개를 듣고 서번트 넷의 집중포화를 맞기 싫으면 빨리 자기변호를 해보라고 협박한다. 이에 오다가 신성이나 기승을 가진 녀석들은 쉽게 잡을 수 있다고 하지만 칼데아엔 없기에...
이후 그 둘로부터 꼬마 노부를 처리하기 위해 쫓아서 들어왔다는 말을 듣게 되나 꼬마 노부가 칼데아에선 귀엽고 얌전한 모습만 보였기에 칼데아 소속으로 할 거라며 기각. 그리고 저쪽 성배가 폭주해서 별도의 이공간이 형성되어서 문제가 생겼다는 말과 그 둘의 도움 요청을 들었으나 개입하기엔 인리소각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위험부담을 늘리고 싶지 않아 기각...... 하려 했으나 구다구다 혼노지에 나오는 서번트들 중 쿠 훌린이 있다는 기억이 떠올라 문제 해결 이후 오키타와 오다가 칼데아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개입하기로 결정한다.
레이시프트하자마자 다수의 꼬마 노부들이 보이자 과자를 나눠주고 놀아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놀던 도중 로망을 통해서 서번트의 접근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다가온 마츠다이라 아라쉬가 요시츠네를 노리는 자객이냐며 그렇다면 상대해주겠다는 말을 하자 '어? 진명 스텔라 아니었어?'라는 말을 무심코 해버리고 그 말을 들은 아라쉬는 수많은 칼데아의 마스터들에 대한 분노와 온갖 메타 발언의 향연 끝에 시작부터 보구를 발동시켜버린다...... 다행히 티안이 품속에 있던 예장을 발동시켜 피해 없이 회피하는 데는 성공했다. 이 와중에 오다와 오키타에게 상대의 능력을 통찰, 자멸 보구를 쓰게 만들었다며 외도라는 디스를 받게 된다. 그리고 꼬마 노부 대부분이 휩쓸려 소멸한 것에 안타까워한다.
두 번째로 만난 다리우스와 메두사는 오키타의 활약으로 잡은 듯하지만 어째서인지 모른다거나 어떻게든 해버렸다는 식으로 묘사가 스킵됐다. 이에 메모장 용량으로 23.2kb의 대량 서술이 있었을 거라는 오키타의 메타 발언도 있었지만 티안은 작중에 단 한 줄도 서술되지 않으니 어필해봤자 소용없다는 메타 발언을 하고 그래도 오키타가 항의했으나 다른 서번트들과 소풍 온 것처럼 밥 먹고 대화하며 무시한다.
이렇게 쉬는 도중 우에스기 아르토리아가 등장하자 또 무심코 미소녀라며 눈이 정화된다고 칭찬하고 아르토리아가 다리우스를 찾자 다리우스는 퇴거시켰다고 말한다. 이에 군량을 빼앗아 맛있는 밥을 배 터지게 먹으려고 했다며 분노하는 아르토리아에게 인류사의 위기라던가 성배가 폭주해서 만들어진 이공간이라던가 하는 중요 설정들을 언급하며 협력을 요청하나 [6] 아르토리아는 중요 설정들 다 무시하고 협력하면 맛있는 음식을 더욱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점 그 하나에 낚인다......
로망에게 해안가에 서번트 반응이 셋이나 보인다는 말을 듣자마자 아르토리아가 빠르게 달려가자 불안함을 느낀 티안은 mk.2에게 요청하여 들쳐 매져 아르토리아를 쫓아간다. 그리고 아르토리아가 다짜고짜 엑스칼리버를 진명 개방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에 티안은 대면하자마자 보구 날리는 사이코가 어딨냐며 디스를 하고 쿠 훌린을 찾는다. 다행히 쿠 훌린은 바로 리타이어 하지는 않아서 재회의 기쁨과 함께 짧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왼쪽 귀에 달린 귀걸이를 촉매로 주었다. [7] 그리고 쿠 훌린은 기아스와 같은 재회의 약속이라며 영령의 좌에 구멍을 내서라도 불러내라 하고 티안은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반드시 불러낸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쿠 훌린은 mk.2에게 티안을 잘 부탁한다고 하면서 티안에게는 반드시 랜서로 부르라고 하며 사라져 갔다.
리타이어 하지 않은 또 하나의 영령인 아처는 서장에서 본의 아니게 몹쓸 짓을 해버려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호신용으로 써도 좋고 촉매로 써봐도 좋을 거라면서 쓸만한 검 하나를 투영해주고 쿨하게 사라진다. 이에 좋은 녀석이었다면서 감격하는 티안과 쉬워빠진 남자라며 디스 하는 mk.2는 덤.
장난으로 이제 철수하자며 오다를 놀리던 티안은 슬슬 빨리 해결하기 위해 모터드 퀴러시어를 꺼내서 특이점의 중심지인 오사카를 향해 타고 달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도요토미 길가요시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르토리아에게 보구 진명 개방 바로 하라며 짧게 만담 하자 길가메쉬는 이런 놈들에게 자신의 재보를 하사했었냐며 통탄해한다. 이에 티안이 받은 적이 없다고 하자 실책이라며 골든에게 한국 쪽 모든 칼데아에 재보를 공평하게 나눠주라고 했다는 메타 발언과 그래서 10연챠에서 백밥이나 흑밥이 나와주지 않은 거냐는 메타 발언을 한다... 그리고 왕의 재보에서 가죽 주머니를 꺼내 티안에게 주며 분에 넘치는 길이나 올곧게 대의를 향하며 더운 정진하는 것이 좋을 거라는 말과 이런 장난질에 자신이 휘말릴 거라고 생각했냐면서 대영웅의 풍모를 보인다. 이에 티안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면서 감사를 표하자 길가메쉬는 범속한 놈이 제법 생각할 줄 알게 되었다고 멀린이 제법 공들여서 세공하는 모양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티안은 그와는 상관없이 오직 나 자신의 의지로 이 길을 갔으며 자신에게 있는 단 하나의 긍지라고 대답하자 길가메쉬는 그 긍지를 보이는 것을 허락하며 그 행보를 친히 지켜보며 즐겨준다고 하고 그 말이 허언이 되면 심판을 내린다는 말과 함께 비마나를 타고 떠나간다.
그 뒤 오다가 폭주한 성배의 핵을 주우려고 하자 뒷덜미를 잡아 올리고 본인이 먼저 핵을 주워 든 뒤 로망을 통해 미리 녹화된 영상을 틀었다. 화장실 가던 착한 오다를 짱돌로 후려갈겨 기절시킨 후 묶어놓고 본인이 착한 오다인 것처럼 합류한 나쁜 오다를 모두와 함께 심문하고 뒤늦게 달려온 착한 노부에 의해 나쁜 노부는 리타이어 하게 된다. 그리고 레이시프트로 복귀하기 직전 무심코 알트리아의 바보 털, 알트리움을 뽑아... 아르토리아의 색체가 확 바뀌는 모습을 보며 복귀한다. 복귀한 뒤 신곡을 준비 중이라며 녹음을 도와달라는 캐토리의 요청을 전력으로 거절한 뒤 마슈의 병실로 가 포우와 함께 놀던 사라지지 않은 꼬마 노부의 모습을 보고 안도하며 매우 만족해한다.
막간에서 멀린으로부터 너무 실력이 않는다는 디스를 받고 나름 필사적이며 요전부턴 3번은 피한다고 반박을 하며 오만가지 방법으로 죽는다며 자신의 노력을 안다면 좀 썰더라도 적당히, 간단하게 끊어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멀린은 자신의 울분의 절반은 티안에 의해서 비롯된다며 일종의 화풀이라며 바꾸지 않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티안을 '로마의 대영웅'이라 부르면서 티안의 흑역사인 '로마의 신곡'을 전승되게 만들 거라면서 놀린다. 이에 티안이 왜 자신을 영웅으로 만들려고 하냐며 물어보자 멀린은 남은 게 티안뿐이라고 한다. 칼데아 사람들도 남아있다고 티안이 말하자 그럼 떠넘길 생각이냐고 물어보자 티안은 미쳤냐며 내가 해도 힘든데 이런 걸 떠넘기냐며 차라리 죽어도 자신이 한다고 대답하자 멀린은 그럼 됐다는 말을 하며 자신을 너무 싫어하지는 말라고 한다. 이래 보여도 티안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다만 그 좋아한다는 게 익살맞은 코미디언을 보는 느낌으로...
이후 티안은 멀린에게 길가메쉬에게 쓸만한 걸 받았다면서 그걸로 구사할 수 있는 작전 한 가지를 설명하고 조언을 받으려고 하는데 사람도 아니라는 대답만 받게 된다. 필요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질이라며 더 이상 티안을 보고 있기에는 자신이 너무 깨끗하다면서 꿈에서 퇴출까지 한다...
꿈에서 깨어난 이후에는 모두를 불러 모으는데 길가메쉬에게 받은 주머니의 내용물부터 공개한다. 내용물은 다수의 영기재림 재료들과 서번트를 확정적으로 소환할 수 있는 호부 한 장. 그리고 티안은 호부의 사용을 좀 뒤로 미루고 멀린에게 조언을 부탁했던 본인이 생각한 작전을 설명한다. 그 작전이란 칼데아 측이 극단적으로 위험해졌다 싶을 때, 그 상대에게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카운터가 될 영령을 즉석에서 소환하는 것(ex. 아킬레우스-펜테실레이아나, 네로-부디카 등). 이에 다수가 효과는 있지만 귀신의 수이며 뒷감당의 문제로 난색을 표한다. 하지만 캐토리만은 정말로 위험한 상황이라면, 티안과 올가마리가 죽어버리면 모두 끝장이니 그 지경까지 가서 계속 깨끗하고 밝은 척만 할 수 없다면서 작전에 찬성한다. 키요히메도 모든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자신에겐 티안보다 가치 있는 것은 없다면서 동의를 하고 오키타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키고자 하는 것은 잘못되지 않았다면서 동의한다. 이렇게 대의를 위해 현실을 보자는 쪽과 사람으로서의 길을 버리지 말자는 쪽의 시선이 충돌하자 티안은 본인의 실수라고 생각하면서 나서려고 했지만 그보다 먼저 올가마리가 정말로 그 상황이 되면 그 작전을 쓰기로, 다만 그보다 먼저 전력 확충의 필요성이 생기면 그때 주저 없이 쓰는 걸로 상황을 정리한다.

1.7. 제3특이점 - 폭풍의 항해자


피아노를 치던 도중 악기 소리에 이끌려 온 스테노에게 한 곡 연주해 주고 어중간한 실력이라고 디스 받고 오히려 목소리 변조 쪽에 더 높은 소양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던 중 긴급 소집으로 관제실로 가서 로망으로부터 3번째 특이점이 발견됐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로망으로부터 3개의 성정석과 다빈치로부터 칼데아 코트와 여러 무장이 들어있는 케이스를 받는다. 그리고 오다와 mk.2와 함께 레이시프트를 하게 된다.
어느 해적선에 떨어진 티안 일행은 약간의 무력시위로 해적들을 위협한 뒤 해적들로부터 이번 특이점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있는 해적섬에 인도해주면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분쟁에 가담해주는 조건으로 동행하게 된다. 해적섬으로 가던 도중 인어들이 습격해왔는데 술에 취해있는 상태로 인어를 상대하는 건 덤...
해적섬 근처에 거의 도착해서 해적들은 기뻐하였으나 mk.2와 오다는 불온한 기척을 느끼게 되는데 등장한 것은 승리를 확신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을 가진 거대어. 거대어에 의해 해적선은 부서지고 티안 일행은 다빈치가 준 고무보트로 옮겨 타게 된다. 그 상태에서 전투를 하는데 오다가 화승총을 쏴도 수면에 의해 유효타를 넣지 못하고 화승총의 위험성을 알아챈 건지 거대어는 수면 위로는 몸체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고무보트가 해적섬에 가까워지는 것을 막고 고무보트를 뒤집어 버릴 듯 후려치는 것이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오다는 굴욕스러워한다. 이때 아직 취해있던 티안이 잠에서 깨 작전이 있다며 실행하는데 수류탄 4개를 바닷속에 던져 넣고 바로 아조트의 검을 거대어의 눈으로 던진 뒤 "예술은 폭발이 DA★ZE! 갈喝!"이라는 말과 함께 기폭 시켜버린다. 이에 열 받은 거대어가 고무보트 통째로 삼키려 입을 벌리고 돌진하나 티안은 회춘의 비약을 거대어에게 먹여버린다. 이에 거대어는 급속도로 어려져 몸체가 작아지게 되고 약해진 거대어를 보고 지원을 온 드레이크에 의해 거대어는 도망을 가게 된다.
만나게 된 드레이크에게 배짱은 인정해줄 만하다는 평가와 함께 누구인지 참신한 방법으로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말을 듣자 아직 취해있던 티안은 흑건 두 자루를 꺼내 두어 번 휘두른 뒤 십자로 만들며 헬싱의 안데르센 신부(...)를 패러디해서 자기소개를 하다 아멘 타령한다고 mk.2에게 뒤통수 한 대 맞는다. 그 덕분에 앞으로 튕겨져 나가 드레이크의 가슴에 안기게 된 건 덤...... 그러면서 티안 일행이 성추행하냐며 만담(......)을 하면서 티격태격하자 드레이크는 빵 터졌다. 이후 티안 일행이 특이점 수복을 하기 위해 왔다고 하자 깔끔하게 믿어주고 티안에게 삼류 범부 취급받지 않았냐며 그게 틀렸다면서 티안 같은 놈은 뒤에 있는 것과 완성된 순간을 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티안을 범골이기는 하나 초일류 장인의 세공을 받고 있으며 그 가혹한 세공을 받고 버티는 끈기가 있다며 근성 하나만은 제대로 박혀있다고 칭찬한다. 이에 티안은 멋진 찬사를 들었다고 고맙다고 말한다. 이 와중에 덤으로 드레이크는 세공자가 개고생 중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1.8. 악성태극나선 공의 경계


원작과는 달리 뒤틀림이 훨씬 커지고 특이점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서번트들은 특이점 안에서 활동이 불가능 하기에 마스터임에도 불구하고 티안 혼자서 특이점을 처리하게 되었다.
특이점에 레이시프트 한 뒤 지금 상태를 꿈으로 착각하고 덤벼든 료우기 시키와 전투하게 되고 아조트 검과 푸른 흑건을 직사의 마안에 의해 영구적으로 잃어버리고 얼떨결에 박치기로 료우기 시키를 쓰러뜨린다. 이후 시키를 설득하여 둘이서 함께 맨션을 공략하게 된다.

1.9. 제4특이점 - 론디니움의 기사


나흘만에 일어났더니 런던 특이점으로 간 올가마리와 mk.1, 오다 그리고 바토리, 키요히메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멘붕하는 걸로 시작한다. 급한 대로 mk.2와 아스테리오스만 데리고 런던 특이점에 가자마자 마주친 잭더리퍼에 의해 mk.2가 중상을 입는다. 빡쳐서 잭더리퍼를 쫓아가 죽이려던 걸 아스테리우스의 만류로 그만두고 mk.2를 살피던 도중 모드레드하고 마주친다. 모드레드와 대화하던 도중에 로마니가 원작보다 일찍 마기마리의 정체를 알게 된 건 덤.
이후 모드레드를 따라 헨리 지킬의 집으로 가서 정보를 수집한 끝에 시계탑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중간에 지킬의 부탁으로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안부를 확인하러 가던 도중 잭더리퍼하고 다시 만나1대1로 싸우나 놓쳐버린다.
특히 티안이 2장에서 겪은 이야기는 어째서인지 인리수복 이후에도 '''로마의 신곡''' 으로 후세에 알려진다.[8] 이에 4장에서 만난 작가타입 영령들은 신곡의 실제 주인공을 만난 것에 환희하며 협력해주었을 지경. 거기다 4장에서 Mk. 2를 위해 작가 영령들이 집필한 '''안개의 기사''' 역시 사본이 시계탑 한구석에 있던 보석옹의 보석상자에 보관된 덕에 인리수복 이후에도 널리 퍼졌다고 한다.[9]

1.10. 격파! 젊음과 열정의 COSMO VACATION


제4특이점 후반 런던에 소환당할뻔 한 것 때문에 칼데아가 좌표공간을 떠돌던 중 히로인X의 우주선과 부딫히고 사기를 치려던 히로인X 역관광 시킨뒤 우주산까지 해체하며 그대로 영입하고 아르토리움이 꽤 유용한 자원이 될 지도 모른다고 판단하고 안데르센의 보구를 사용 아르토리움이 있는 좌표로 향해 섬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섬을 탐사하며 물품을 보충하고 휴식을 즐기며 알트리움도 겸사겸사 찾던중 네로제 건물을 찾지만 티안은 이를 무시하고 자그마한 파티도 열며 여가를 즐기던 중 멀린이 바톤터치한 새로운 스승, 스카자하의 등장으로 어마어마하게 구르는 신세[10]가 되지만 마술로 몸을 억지로 움직여가면서도 휴가를 즐긴다. 그러다 새로운 재능 를 발견하는데, 올가마리에게 오일을 발라주다가 어마어마한 그림 을 낸 것.[11] 이 팬픽은 전체이용가라 안마의 재능으로 개화하게 되었다.
스카자하와 수련하던 중 끝내 무시하고 지나치려던 네로제를 맞이하게 되며, 재회한 네로가 영령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경악한다. 또한 4장에서 파라켈수스가 준 검을 칼리번과 동화시켜 뽑은 바람에 노화가 일어나지 않는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 스카사하와의 대화에서 밝혀진다.
그대로 네로제에 들어가 벤케이와의 실랑이 끝에 벤케이를 무시하고 도망쳐 네로제 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고 네롤를 보게 되는데 이 네로가 살아있는 상태라는 것에 엄청나게 놀란다.
네로제 예선으로 몬스터 사냥이 실시되고 정화마술을 살려 원작에서 헌팅퀘스트에 나온 스켈레톤등을 사냥하며 16위에 들어 본선에 진출하고 휴식시간에 잠시 황금궁전 밖으로 나왔다가 16위밖에 안됐냐는 스카사하에게 지옥을 본다.
이후 4명씩 짝을 지어 물위에서 영토 (부포)를 탈환하는 게임에서 마르타,로빈후드,데옹과 같은 팀이 되었고 어디까지나 축제이므로 살벌한 무기대신 네로가 준비한 배개,뿅망치,매트릭스등으로 싸워야 되는 규칙속에서[12] 오른쪽눈에 생긴 발화기관을 사용하여 한 팀을 탈락시키고 해라클래스가 뿅망치 무쌍을 찍은 덕분에 편하게 살아남은 2팀에 속한다.
대회가 계속되며 데옹과의 1:1시합에서 승리하고 마르타에게 양보받아 3일의 여유 뒤에 결승전에서 헤라클레스 와 1:1의 결전을 펼치게 된다.

1.11. 제5특이점 - 강철의 백의


레이시프트 한 곳이 하필이면 메이브의 욕실(...)이어서 얼떨결에 메이브를 기절시키고 그대로 납치 한채로 디어뮈드,아르주나,핀 막 쿨에게 쫒기지만 머터드 퀴리시어와 기책으로 따돌린다.
그리고 5장에 들어서며 싸움을 스스로 받아들이거나 거는 것을 즐기게 되었다란 푸념이나 눈을 통해 '무언가'가 보인다란 언급을 자주하며 고뇌를 토로하지만 이제 막 새로이 영령으로 자리잡아가는 중인 안나를 제외하면 나머지가 전부 스스로 알아내기를 독려하며 알려주지 않는 상태라 더욱 끙끙거린다. 또한 무심결에 덴버 2차 수호전이 끝나고 잠에 빠지던 중 난데없는 시선들 속에 품평당하다 독성을 품은 시선이[13] "어라? 너 '보고' 있네?"라는 섬뜩한 대답을 듣는 것을 끝으로 꿈에서 깨는 모습을 보인다.
카르나를 보존하려고 아르주나의 성질을 긁고 마는데 다만 1장의 키요히메 때완 달리 아르주나는 여기서 명백한 적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을 선택했고 무엇보다도 본인이 시도때도 없이 암살을 하려는 탓에 티안 입장에서도 설득따윈 필요없다라고 확실하게 파악했기 때문에 적대를 적대로 맞받아친다.
그런 아르주나를 상대한 방법은 전투가 아닌 주특기인 팩트폭력. 인간관찰의 달인 안데르센과 인간의 과거를 까발리는 것을 좋아하는 셰익스피어를 북미에 소환시킨 다음 퍼스트 폴리오에 갇혀버린 아르주나의 악성에 대한 성찰을 나누며 자연스레 자멸하게 만들어버린 뒤에 처리하려던 것을 카르나의 설득으로 살려두고 곧이서 복제 영령 군단의 습격으로부터 아르주나가 협력을 받아들여 일시적 아군이 되어준 덕에 방어전을 또다시 성공시킨다.
그리고 최종전에 워싱턴으로 향하지만 이미 광왕이 덴버로 가버린 뒤였고 핀 막 쿨의 육체까지 흡수하여 움직이는 마신주화된 쿠르드의 출현에 또다시 생사를 건 싸움 끝에 보팔 소드의 전승으로 살을 도려내 마신주화된 쿠르드의 핵 역할을 하는 핀 막 쿨의 모습을 드러내게 하고 디어뮈드에게 마무리를 양보해준다. 곧바로 덴버로 복귀하려던 찰나, 로마니가 강력하게 반대하며 치료하고 돌아가란 의견에 마지못해 치료를 받고 돌아가나 그땐 이미 북미 진영의 영령이 거의 다 전멸했고 남은 건 올가마리의 진영 뿐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먼저 달겨드는 광왕을 향해 라마와 카르나와 함께 브라흐마스트라[14]로 돌진공격을 상쇄시킨 후 전투를 가하나 너무 강력한 탓에 에디슨의 발명기구로 형성된 마력장치를 폭주시켜 '''덴버에 버스터 콜의 수준이나 다름없는 대폭발을 일으켜 분살을 시도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광왕은 쿠르드 코인헨을 발동해 겨우 곁껍질이 벗겨지는 수준이 될 뿐 무사했으며 그와 동시에 힘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발리고 기어이 광왕이 자기 꼬리를 잘라서 던져버린 기습(...)에 의표를 찔러 심장은 물론 늑골과 폐까지 박살나 뽑혀져 가슴에 구멍을 뚫린채 죽고 만다.[15]

'''"뒈질뻔했잖아, 이 잣샤―――!!!"'''

......라고 생각했으나 왠일인지 위의 대사를 친다. '''움직여서 광왕의 뒤를 안나의 깃발로 강타한다.''' 이에 모두가 어안이 벙벙해할 때 로마니가 티안의 몸안에서 느껴지는 마력반응에 경악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성배였던 것!'''

'''"왜. 늬들같은 주책바가지들만 이런걸 쓰라는 법 있냐? 거 참 알차게도 써먹더라? 이게 그렇게 좋으면, 나도 한번 써보자 이거야."'''

그리자 더이상 숨길 것도 없다는 듯 심장에서 성배를 내보인 티안은 이 성배의 출처를 밝히는데, 바로 드레이크가 사용하던 오케아노스의 성배였다.
제3특이점 마지막에 티안은 드레이크에게 언젠가 성배를 놓게 되는 때에 '가장 절박한 때에 단 한 번만이라도, 칼데아에게 미래로 나아갈 힘이 되어주는 것'을 소원으로 빌어주길 부탁했다고 하며, 약속대로 그 소원을 빌어주었던 드레이크는 티안이 죽었던 그 순간 환영으로 나타나 성배를 건네주었다. 그로인해 생존할 수 있을 리가 없는 상황에서 성배의 힘과 수많은 난항과 고행이 "불가능한 채로, 실현할 수 있는 일이 된다"는 드레이크가 지닌 스킬 '별의 개척자'의 효과로 심장뿐만이 아니라 폐를 포함한 대부분의 내장이 날아가서 살아나는게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티안이 생존하게 된 것이다.[16]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막대한 마력에 의해 용의 몸이 완전히 깨어나면서 급격하게 마술 회로의 용화를 가속시켰고 뿔마저 자라나게 되었다. 다만 심장에 있는 성배의 존재때문에 심장만은 용화가 보류되었다.[17]
성배의 마력을 통해 완전한 용화가 이루어진 티안은 강화된 마력을 받침대 삼아 아가트람 속의 칼리번을 전개하여 최대로 밀어붙이지만 마신주와 성배의 힘으로 신령급의 방어력을 뚫는 것에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나이팅게일의 치료 서포팅으로 단번에 완전회복을 하며 격전을 이어가던 중 티안에게 감화된 아르주나와 티안을 인정하고 있는 카르나의 파슈파타&바샤비 샤크티, 그리고 라마의 브라흐마스트라로 광왕의 갑주가 파괴되자 무의식으로 터득한 보구이자 오의, '''아련히 찬란한 황금의 검 - 칼리번 테스타먼트'''로 일격을 가하는데 성공하고 뒤이어 원수를 갚기 위해 휘두른 라마의 최후의 검격이 먹혀들며 광왕을 죽이는데 성공함으로서 북미의 특이점을 수복하는데 성공한다.

1.12. 심흑의 크라운


특이점 수복 후, 성배의 역할이 다된 탓에 그대로 쓰러져 의식불명의 상태가 이어질 뿐 목숨은 건졌지만 혼이 어딘가로 전송되어버린 탓에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전송된 곳은 하필이면 '''창은에서의 사죠 마나카가 존재하는 세계(...)'''.[18] 게다가 더 문제인 점은 그냥 창은의 세계면 모를까 마술왕이 가한 무한한 하루가 반복되는 도쿄인터라 '''티안이 죽으면 그대로 소환된 당시로 리셋이 되어버리고 만다.'''[19][20]
덧붙여 여기서 요리는 도전이라던가 맛있는 걸 마구 넣고 뒤섞으면 맛있다, 집에선 요리를 하게 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보면 '''포이즌 쿠킹 스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333화에서 자질구레했던 것에 걸려있던 저주가 사라진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간파하고 브륜힐데, 정밀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걸 확인하여 마침내 루프 중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다시 루프되자 마나카에게 몇번을 루프했냐고 묻고, 그녀에게 너무 반복해서 기억나지 않는다는 대답을 듣게 된다.
이 말을 듣고 마나카가 자신의 조력자임을 깨닫고 마나카가 시작부터 전능임이였음을 이용하여 기호를 찾아주게끔 도와주기로 했다.
그림을 시작으로 백조 접기, 종이학, 엉성한 목도리, 인형등등 마나카가 무언가를 남기는것에 흥미를 느끼게하는것까지 성공하지만 루프에 대한 진척은 거의 없'''었'''다.
사죠 아야카와의 대화를 통해 '''열쇠'''를 '''자물쇠 구멍'''에 넣고 '''돌린다'''라는 말을 듣고 루프의 파훼법을 깨닫는다.
그러나 꿈도 희망도 없이 암울한 성배전쟁에 대한 두려움에 마나카의 기호를 찾는다는 핑계로 루프를 끝내는 걸 미루고 고뇌한 끝에 세이버임을 인정한다.

'''서번트 세이버. 안개의 기사 아니무스피아다. 그럼, 기탄없이 묻도록 하지. 네가 나의 마스터인가?'''

그대로 교회로 향해 성배전쟁의 감독관을 맡고있는 신부에게 성배전쟁의 일시중지를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대신 마스터 5명의 동의가 있다면 가능하다. 라는 조건을 듣고 사죠가로 돌아가던 중 공원에서 타츠미의 마안이 자신에게 발동한 것을 느끼고 그대로 타츠미와 지킬콤비를 제압한다.4특이점의 기억때문에 지킬에게 상당한 적의를 비치지만 지킬에게는 4특이점의 기억이 없는 것을 깨달은 뒤 두명과 대화를 시작하고 이 순둥이 콤비도 성배전쟁을 막으려 하는 것을 알고 협력관계를 맺는다.
협력관계를 맺은 이후 마나카의 명령으로 지킬과 타츠미를 마나카 앞으로 데려가고 마나카가 두명에게 무슨 짓을 할지 조마조마하다 별일 없이 끝난것에 안도하고 원작지식에따라 환자의 생명력을 뽑는 이세미가의 만행을 없앨겸 이후 소환될 라이더의 견제도 할겸 이세미가의 병원을 습격, 순둥이 콤비에게는 환자의 피난을 부탁한다. 그대로 별 무리없이 병원을 격파한 후 순둥이 콤비와 헤어진뒤 아라쉬를 만나고 아라쉬에게 이전 루프의 기억이 전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아라쉬와 이야기하던 중 병원 습격 이전 마나카가 이야기했던 '싸움을 걸어오는 서번트'가 자신의 쪽이 아닌 타츠미&지킬 콤비 쪽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서두른다. 타츠미 페어가 이동하던 중 랜서가 나타나 길을 가로막는데, 가까스로 티안이 이를 가로막고 브륀힐데와 싸우게 된다. 당연히 반(半)신령급 서번트인 브륀힐드가 우세했지만 어찌어찌 미의 현현과 검술을 이용해 5분 정도의 시간을 끌고 도망친다. 도망치던 타츠미 페어를 정밀의 하산이 가로막는데, 정밀의 경우도 이전 루프의 기억을 전부 가지고 있어 티안의 '산의 노인'의 목소리를 이용한 장난에 대해 극심한 분노를 품고[21] 그를 죽이기 위해 사전적으로 타츠미 페어를 습격했다. 독에 대한 내성이 없는 타츠미는 정밀의 독에 당해 괴로워하고, 끝을 내려던 정밀을 아라쉬가 뒤쫓아와 팔 한 쪽을 화살로 날려버림으로서 이를 막아낸다. 뒤늦게 도착한 티안은 체내에 스며든 독을 제거하기 위해 지킬에게 깨끗한 물을 구해오라 시키고, 이를 수류조작을 통해 타츠미의 몸 내부에서 돌림으로서 오염된 피 등을 빼내 상태를 호전시킨다. 하지만 신경계나 혈관 등 독이 스며든 장소가 많아 이를 치유하기 위해 레이로칸 가의 캐스터(파라켈수스)를 찾아간다.
레이로칸 가의 저택 앞에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한 티안은 대답이 없자 저택 내로 들어가게 되고, 마술사의 공방에 설치된 함정들을 파훼하며 캐스터의 소환 장소인 지하 창고로 향한다. 그때 마력의 유동을 통해 캐스터의 소환을 확인, 이전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강해진 견제에 의해 이야기는 고사하고 간신히 도망치게 된다.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도망치던 와중 정밀을 만나게 되는데 정밀과 대화를 해보려고 하나 [ruby(망상독신, ruby=자바니야)]으로 리타이어당하...는 줄 알았으나 갑자기 마나카의 눈앞으로 이동한다! 마나카가 쥐여준 붉은 깃발이 티안의 리스폰 포인트인데, 리타이어당해도 성배로 이송되지 않고 깃발로 다시 돌아와 재소환되는 형식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티안은 몇 가지 전략을 생각하게되고, 마나카에게 깃발의 소생 횟수 제한을 묻자 정신이 버티는 한 무제한이라고 대답이 돌아온다. 뭘 하려고 하냐는 마나카의 질문에 답하는 티안의 한마디:

'''인연작.'''

이후 시점은 파라켈수스가 소환된 저택 앞에서 티안이 대화를 요청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정황상 그 이전에도 몇 번씩 저택에 침입했다가 머리가 부서지고, 얼려지고, 짓눌려 여러 번 죽었는데 다시 살아나 대화를 요청하는 듯 하다. 티안은 정히 못 믿겠다면 맛보기로라도 잠깐 대화를 하자고 하고, 이에 파라켈수스가 응하자 타츠미를 치료해주는 대가로 랜서, 아처, 어새신의 보구와 진명을 가르쳐 주겠다는 약속을 한 뒤 타츠미를 데려와 치료를 받게 한다. 티안은 치료의 공을 전부 파라켈수스에게 돌리고, 파라켈수스는 이에 티안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아후 이야기를 나누던 티안과 파라켈수스는 성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티안은 파라켈수스의 성배에 대한 인식을 논파해 나가며 도쿄의 대성배에 대한 진실을 알려 주게 된다. 티안은 멘탈이 흔들리는 파라켈수스에게 오랜만에 외유나 나왔다고 생각하라면서 위로를 건네고 파라켈수스는 허탈하게 웃으면서 티안이 가져온 술을 함께 마시게 된다. 이후 티안은 파라켈수스에게 제안을 하나 한다.

''', 나랑 세계 한 번 구해볼 생각 없냐?'''

그렇게 해서 레이료우칸 가문의 집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한 티안은 곧바로 성배의 문제점을 다이렉트로 지적하며 팩트로 무너뜨렸고 문제가 있을 시 전쟁을 멈추는 것을 돕되 멀쩡히 기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일말의 여지라도 있다면 자신을 도울 것과 혹시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딸인 미사야를 맡아줄 것을 전제로 거래하는 당주의 부탁에 응해준다.
그리고 곧바로 브륀힐데의 마스터인 나이젤을 찾아가 설득을 시도하려 하나 브륀힐데의 얀데레 스위치는 켜질대로 켜진 탓에 어쩔 수 없이 전투를 치뤘고 본인의 전투방식과 마나카에게 선물받은 리스폰 능력을 토대로 브륀힐데와 1:1의 격전을 치룬다. 리스폰 능력을 몰랐던 브륀힐데가 티안이 되살아나 찾아옴에 당혹을 금치 못했고 이에 나이젤이 원작에서처럼 폭주를 야기하는 약을 마셔 창의 위력을 상승시킬 것을 지시했으나 티안의 정화능력에 캔슬당하고 만다. 그리고 마침내 브륀힐데가 자신의 목숨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해 보구를 발동해 겨누지만...

'''"나는 '파프닐'이다."'''

자신을 시구르드라고 인식해서 공격을 날리는 브륀힐데에게 자신이 파프닐임을 인식시켜 강제로 사랑의 모순점[22]을 이용해 위력을 완화시켜버렸고 그 틈을 파고 들어 브륀힐데를 죽지 않는 선에서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너같은 건 파리 목숨이니 잔재주 부렸다가 죽기 싫으면 내 말에 따르라며 나이젤에게 협박성 명령을 내려 간신히 동의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브륀힐데의 호감을 또 사버린 건 덤.(...)
간신히 나이젤의 동의를 얻은 후 지칠대로 지쳐 쓰러졌지만 자신을 발견한 아야카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기절잠을 자던 중 자신의 기억을 손보려는 마나카를 제지하고서 침대에 강제로 앉혀버린다. 그 과정에서 멀린이 아니라 마나카가 자신의 기억을 언제나 손봤다는 걸 깨닫게 되지만 역설적으로 그 덕에 완전폭주는 면했던 점을 삼아 감사를 표하며 마나카에게 이론을 설파한다.
후에 타츠미 일행을 찾아간 티안은 이세미 가의 당주가 기어이 오지만디아스를 소환했음에 낭패를 보며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타개책을 나눈 뒤 성배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레이로칸의 가문이 있는 저택으로 향했지만 조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 터라 파라켈수스와 미사야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흑역사가 이야기책으로 당당히 자리잡혀 있는 것을 보며 절망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두 사람을 보며 피눈물을 삼킨 채 흑역사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준다.
이야기를 마치고 장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온 티안은 엘자와 아라쉬에게 들러붙어 졸라대어 장보는 데 도움을 얻고 공복을 해소하기 위해 포장마차에 방문하여 라면을 맛보지만 하필 그곳에 오지만디아스가 나타나 체할 것 같은 느낌을 억누르며 당황한다. 이내 자신에게 뭔가를 감지한 것 같은 표정으로 보면서 라면을 주문했다가 현시대와 동떨어진 금전감각으로 트러블을 일으키자 어차피 여유가 좀 되겠다 싶어 오지만디아스의 몫까지 계산하고 가버린다. 하지만 이에 호기심을 느낀 오지만디아스가 막아세우며 현시대의 이기주의적인 인간들과 달리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이유를 묻자 '''"그냥"'''이라고 답함과 동시에 아예 현시대의 인간들의 이기주의가 발생한 원인을 들려준다.

티안: "아까부터 시대 타령을 하고 있으니 시대로 답하지. 현시대에는 '''여유'''가 없어."

오지만디아스: "여유, 가... 없다...?"

티안: "과거로부터 내려온 '경제'라는 관념이 한없이 진화를 거쳐온 결과다. 사람이 집을 마련하고 무언가를 입고, 무언가를 먹고, 좋은 곳에서 자는 것. 오랜 세월을 거쳐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고,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아지면서 인간은 더욱 더 가치있는 것을 바라게 되었지. 그리고 그 가치있는 것에 가장 크고 명확한 척도가 되는 것은 바로, 돈."

오지만디아스: "좋다. 계속 하거라."

티안: "...사람이 먹고, 입고, 집에 들어가서 생활하고, 자는 것. 모두 돈이 들어가. 과거 필요한 것을 직접 나가서 만들거나, 먹고 싶은 고기를 먹기 위해 사냥하는 것과는 달리 '그런 역할'을 하는 전문 인력조차 다 따로 있어. '전문화'라고 이름 붙여지면서 사람이 하는 일은 저마다 역할이 나누어졌고, 타인이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없는 이가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할 필요가 생겼다. 그것이 바로 돈이며, 자본이지. 뭐, 여기까지는 괜찮았겠지만, 산업혁명을 거치고 인간의 사회가 진보하면서 인간의 삶의 가치와 물적 가치의 우열관계가 '''반전'''되어버렸어."

오지만디아스: 반전이라... 그런가. 물적 가치와 삶의 가치의 역전. 살아가던 도중 원하면 더 좋은 것을 누리기 위해 필요하던 자본이, 이제는 살아가기 위한 필수품이자 삶의 격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어버린 것인가. 과연, 여유가 없을 만도 하군."

티안: "사람들이 삭막해진 게 아니야. 타인을 돌아볼 여유가 없을 만큼 세상을 가르는 가치가 바뀐 거지. 여유가 있고, 돌아볼 틈이 생긴 사람이라면 베풀기도 해. 내겐 여유가 있었고, 그걸 남에게 베풀 용의가 마침 있었어. 그리고 댁의 라멘 값을 계산해주는 것으로 두 사람의 일이 편해졌다. 그걸로 충분해. 이유는 아무래도 좋아. 그냥 내게 있는 여유를 나눴다. 그 정도로 충분한 대답이다."

이에 티안에게 큰 호감을 가진 오지만디아스는 호탕하게 웃으며 술을 하사품으로 선물하고 가버리자 좋은 게 좋은 것일 거란 생각을 품고 또다른 하루의 일상을 마친다.
다음 날, 오지만디아스와 아라쉬의 전투를 목도하고 앞으로의 계획이 막막해짐에 답답함을 토하던 중 스핑크스가 기습을 가하자 일단 한 마리의 제거에 성공하고서 아라쉬에게 뒷일을 떠맡기고 도주에 성공한다. 그리고 돌아온 사죠 가에서 영혼을 잃어 백치이자 노예나 다름없는 상태의 정밀을 보고 기겁을 하며 마나카에게 따지지만...

마나카: '''"하면 안 돼? 어째서? 난 할 수 있는 건데, 왜 하면 안 되는 거야? 간단하게 할 수 있고, 하면 좋아지는 거 아냐?"'''

'''이 말을 듣는 순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마나카의 진심 어린 의문을 느낀 순간 전신에 강한 전율이 흘렀다. 이제까지 놓치고 있었던, 나와 마나카 사이의 간극. 서로가 보는 것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알아채지 못했던 진정한 차이점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가. 여기였구나. 바로 여기서부터였어.'''

그제서야 티안은 자신을 포함한 그녀와 접근했던 이들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만다. 바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는 것을.

티안: "그럼 넌, 그냥 '''할 수 있으니까'''하는 거구나?"

마나카: '''"당연한 것을 묻네."'''

바로 근원에 도달해 있던 상태인 만큼 '''모든 것을 평등한 가치로 보는 관점'''의 그녀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 즉, 배틀로얄의 선천적 사이코패스가 된 키리야마 카즈오와 같은 상태였다는 점이었단 걸 깨달아버린다. 그리고는 연극 무대에 비유하며 마나카의 행동을 지적한다. 물론 그 대가로 반죽음이 되었지만 성배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 움직인다.
그리고 결국 성배를 얻기 위해 협력을 끝까지 거부한 이세미 시즈리를 치기 위해 각각의 마스터와 서번트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혼을 잃은 백치가 된 정밀의 숨통을 끊어준다. 그 다음, 타츠미와 지킬을 대동하여 이세미 가의 저택으로 처들어와 기습을 가하는데 마술과 과학을 짬뽕시켜 만든 철문의 견고함과 오지만디아스의 스핑크스를 대동하는 견제를 받지만 지킬의 데인저러스 게임과 정밀의 하산의 맹독을 이용한 협공으로 스핑크스들을 처리한 뒤 마무리로 철문을 박살내기 시작한다. 날아오는 총탄과 마술 공격에도 용화로 인한 악룡의 갑주의 효과로 끄떡않고 철문의 틈을 크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러면서 철문 틈새를 통해 시전하는 드립이 걸작이다.

'''"-Here's Avenger...!"'''

하지만 한발 늦은 탓에 이세미 시즈리를 죽이기 위해 던진 공격이 빗나가 령주가 있는 팔을 잘라 떨어뜨린 정도로 그친데다 이세미 시즈리의 최후의 발악으로 신왕 오지만다이스가 전이되어 왔다.
그러나 다행히 오지만다이스는 아라쉬로부터 설명을 들었고 성배전쟁의 검토를 위해 자리를 만들 것을 티안에게 요구한다.
이후 탈락한 어새신 진영을 제외한 성배전쟁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배전쟁의 중단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자리를 만들고 성배전쟁에 대해 설명하는 도중... 마나카가 난입해 오지만디아스의 눈에 띈다. 마나카는 자신이 오지만디아스와 티안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면 티안이 자신을 포기할 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자신을 평범한 여자애라고 말하면서 돌려보내는 걸 보고 깜놀한다. 이 일을 계기로 티안과 오지만디아스는 격한 논쟁을 벌이고 싸우기에 이른다. 물론, 티안 입장에선 오지만디아스를 죽이지 않고 멈추는 게 목표다.(애시당초 죽일 수도 없다)
해가 뜰 때까지 오지만디아스를 상대로 죽음과 부활을 되풀이하며 기어코 다섯 마리의 스핑크스를 쓰러뜨리며 해가 뜰때까지 버텨 오지만디아스의 태양선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지만 오지만디아스는 스핑크스 웨헴메스우트를 부르고 티안은 선 채로 기절하고 만다. 오지만디아스는 안타까워하면서도 스핑크스 웨헴메스우트를 통해 푸른 광선을 내뿜어 깃발과 함께 티안을 바닷속에 묻으려 하지만

그리고,

"가, 아, 으, 어, 어어, 어으, 으, 으... 으..................... 그───으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모든 것이 '검게' 물들었다.

티안을 중심으로 '''흑색'''이 퍼져나가는 것을 보고 이것이 마나카의 짓[23]이라는 것을 깨닫고 격노하며 더 이상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라메세움 텐티리스'''를 발동한다. 그와 동시에 '티안의 그림자' 에서 파프닐이 출현하고 티안의 몸 또한 뿔이 돋아나고 비늘로 몸이 덮히기 시작한다. 오지만디아스의 신전에서 스핑크스들이 나타나며 파프닐을 견제하려 하나 파프닐의 브레스 한번에 신전의 2할이 파괴되고 수십 km의 바다가 갈라졌으며 브레스가 지나간 자리에는 검은 불꽃의 길이 만들어져서 웨헴메스우트를 제외한 스핑크스가 전멸했고, 남은 웨헴메스우트도 다리 한쪽이 날아가 버리는 등 상태가 좋다고는 빈말로도 말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웨헴메스우트가 파프닐과 싸우며[24] 시간을 버는 동안 오지만디아스는 신전을 변형하여 덴데라 대전구를 쏠 준비를 마치고 파프닐 또한 브레스를 쏘려 할때 멀린의 조력으로 간신히 제 정신을 차린 티안이[25] 스스로 뿔을 부수고 비늘을 뜯어내 티안이 스스로 자신의 심장을 붙잡아 터트리는 것으로 파프닐이 사라지고 그 장소의 모두가 혼란에 빠져 있을때 네로가 나타난다.
오지만디아스는 티안이 스스로 파프닐을 몰아낸 것에 흡족해하면서도 네로를 보고 세계를 먹는 여신의 원본임을 알아채고 탄식하지만 정작 네로가 티안을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듯이 품고있는 모습을 보며 무려 '인류의 적'이, '인류의 아군'을... '숙적'을 진정 사랑으로 품고 있는 상황에 혼란을 느낀다.하지만 직후 마음을 다잡고 처리하려 할때 네로의 애정으로 가득찬 이 도쿄에서의 티안에 대해 말해달라는 물음에 호기심을 느끼고 잠시 보류하고 항구 근처에 있는 다른 서번트들과 마스터들에게서 티안의 평가[26]를 들은 뒤 네로는 그들에게 티안이 영웅인지 묻지만 그 자리의 모두가 영웅은 아니라고 답한다.
항구에 모인 서번트와 마스터들의 대답을 들은 뒤 네로는 그렇다면 자신이 알려주겠다고 말하며 황금극장을 펼치고 황금극장에서 '''칼데아 소속의 서번트들이 현현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영웅들이 티안의 곁에 결집하는 모습을 보고 도쿄의 성배전쟁의 마스터들과 영령은 그 광경에 압도당하고 그 영웅들의 중심에서 선 티안은 자신을 그냥 범골이라고 소개한다. 직후 티안이 폭소하며 분위기를 말아먹고, 오지만디아스는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실제로 온 것이 아니라 모습만 비추는 것과 다름없는 것임을 파악하지만 입 빌린 소리의 증명을 보고 짐을 납득시켜 보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고 칼데아의 서번트들은 각자 퇴거하고 마지막으로 키요히메가 티안에게 자신의 인연예장을 전해주고 돌아가는 것을 끝으로 항구에서의 격전은 막을 내렸다.
이후 돌아온 티안은 마나카와 재회하고. 티안이 박살난 액자를 보곤 혀를 차며 치우려 하자 마나카가 허사가 되는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티안은 변화와 추억에 대한 설명하고 마나카는 떠나려는 티안을 붙잡는다. 그러곤 티안에게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티안은 소원을 자잘한 소원 두 가지로 나누어 소원을 말한다. 첫번째는 마나카와 같이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림을 다 그리고 난 이후의 두 번째 소원은 간단히 잡답이나 하면서 생각하겠다고 한다. 내일이 올 때까지 재우지 않겠다나 뭐라나.
그리고 마나카는 그런 티안의 모습에, '''티안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악의없는 웃음을 짓는다.'''

'''정말로, 세이버는 어쩔 수 없는 바보구나.'''

다음 날 서번트들과 그들의 마스터들과 함께 교회에 가서 성배전쟁에 이의를 제기 이후 서번트들과 함께 대성배가 있는 지하로 내려가며 서번트들은 지하의 입구에서 조금 내려가자마자 성배가 정상적인 것이 아님을 확인한다.다만 티안은 이미 정신과 영기에 한계가 온 데다 깃발또한 마나카에게 되돌려 주었기 때문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하며 자신이 성배에 삼켜지기 전에 성배를 부숴달라고 부탁한다.
벤치에 앉아 기다리던 중 갑자기 파라켈수스가 옆 자리에서 말을 걸어오고 파라켈수스는 "저를 이루는 마력과 준비한 도구, 그리고 현자의 돌까지 전부 넘겨주고 왔습니다. 그것으로 제가 할 일은 끝이죠. 나머지는... 그렇군요. 대단하신 분들이 맡아주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며 사라져가는 티안에게 술을 따라주고 잠기간 담소를 나누고 티안이 얼굴까지 사라졌을 때 태양보다도 빛나는 섬광이 지하를 뚫고 저 하늘 높은 곳까지 치밀어 오르며 성배가 부숴진 것을 알리고 파라켈수스는 그 빛의 기둥을 보며 사라지기 전 마지막 한마디를 내뱉는다.

"보고 있습니까, 세이버."

'''──당신이 밝혀준, 빛입니다.'''


1.13. 굉천흑룡쟁패 - 프리즈마 해저드


심흑의 크라운에서 돌아온 티안은 심박수 제로와 멘탈 요주의 판정을 받는다. 아득한 횟수의 죽음의 결과 정신력의 한계를 맞이한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화끈하개 스트레스를 풀 필요가 있다는 것.
티안은 회춘의 비약을 마시고 어린 아이가 되어 그동안 맛을 느끼지 못했던 것에 대한 보상으로 먹을 것을 마구마구 먹어치운다. 서번트들도 동조해서 즐긴다.
다음날, 스카사하가 찾아와 티안의 가능성을 함부로 재단하고 죽음을 공언했던 것에 대해 사과를 하지만 별 거 아니라며 미안하다면 단련이나 살살 해달라고 한다. 스카사하는 무언가를 말하려 하지만 그때 로망으로부터의 호출이 와서 말하지 못하고 티안을 보낸다.
시바의 재조정 과정에서 성배의 반응은 딱히 없지만 기묘할 정도로 사상이 비틀려있는 지점을 발견한 것이다. 게다가 그 지점이 칼데아의 위상쪽으로 오는지라 나흘 이내에 칼데아와 접촉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그래서 올가마리, 잔느, 안나, 키요히메와 같이 레이시프트를 한다. 티안은 칼데아와의 연락을 확인하려던 차에 무언가가 큰 소리를 내며 올가마리를 향해 무서운 기세로 날아오길래 반사적으로 잡아버린다. 그리고...
갑자기 마법소녀가 되어버린 티안은 자신을 루비라 밝힌 마법스틱을 추궁한다. 그러나 루비가 설명하려는 순간 기습한 메이브, 그 메이브를 메차쿠차 쓰러트린 뒤,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 하지만...

하지만 그런건 다 상관없다.

다 필요 없어!

지금 이 순간, 나와 루비는 분명히 한 가지를 공감하고 있다.

(중략)

너와 내가 동시에 느끼는 것. 그것은────

《힘을───주체할 수가───없다아아앗───────────────────────!!》

용의 몸, 무한한 마력, 평행세계의 가능성까지. 모든 것을 모아버린 티안은 말 그대로 푹주하며 모든 것을 다 부숴버린다.

'''마술과 무기는 여자와 아이들의 호신구! 진정한 구도자는 '권'으로 승부한다! 루비, 나의 팔뚝을 봐줘. 이걸 어떻게 생각해?'''

'''잘못된 애를 마법소녀로 만들고 말았다.'''
이리야스필은 막아야 하는게 아니냐고 하지만 이미 즐기자 모드인 티안 일행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오히려 케익과 얼그레이 등을 대접당하면서 마찬가지로 즐기자 모드가 되어버렸다.
오자마자 붙잡은 메이브를 무기로 삼아, 과자 나라를 '회전하며 돌격하는 켈트빗치 - 메이브'로 변환해 완전히 파괴하고, 하늘에서 날아오는 사탕 와이번을 '범골의 눈빛-아이 오브 파프니르'까지 사용해 돌파. 길을 막는 모든 것을 '''화끈하게 부숴버린다.''' 이후 너서리 라임과 소환된 학살자 통령푸른 불꽃을 두른 주먹을 날려 성의 8할과 과자 나라의 1/5 정도와 함께 순삭해버린다. 그리고 누구냐고 묻는 너서리 라임에게 단호하고 힘찬 목소리로 범접할 수 없는 절대자의 패기를 흩뿌리며 선언한다.

'''"나는 마법소녀의 시작이자 끝, 마법소녀 중의 마법소녀. 태만한 마법소녀를 벌하는 마법소녀!'''

'''로마니☆아키만이다."'''


이후 메데이아 릴리와 미니 이아손은 작살낸 다음 올가마리에게 루비를 건내 마법소녀로 만들어버린다. 수치심에 폭주한 올가마리는 마탄은 난사하며 엘레나 바츠키의 죽은 서가의 나라를 말소.홧김에 저지르긴 했지만 스트레스가 풀려 후련하다고. 그리고 차례대로 안나, 잔느까지 키요히메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도 마법소녀가 되어 마구 날뛴다.[27]
이후 쿠로의 몸에 빙의한 퍼스트 레이디를 협박하여 특이점을 마무리 짓는다.

1.14. 제6특이점 - 빛나는 아가트람


굉천흑룡쟁패 이후 특이점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에 티안과 올가마리는 관제실에서 특이점이 2개고 그 중 하나는 제 4차 성배전쟁 관련 특이점(휴우키, 1994년대)이란 사실에 당혹스러워 하는 걸로 시작. 그래서 한동안의 논의 끝에 올가마리가 네로와 스카자하, 오다 등 여러명을 데리고 제 4차 성배전쟁 관련 특이점에 가기로 한다. 그들이 떠나기 직전에 해당 특이점의 내용을 적어둔 걸 넘긴 티안은 그대로 제 6특이점으로 레이쉬프트하나 '''도착한 곳이 하필이면 사자왕의 성 안이었다(!).''' 심지어 거기에 사자왕과 4명의 기사가 대기중. - 결국 탈출 액션을 벌일 처지에 놓였다.
티안이 레이시프트하기 전에 사자왕이 원탁의 기사들을 모아두고 향후 계획에 방해가 될 자에 대한 대처를 의논하면서 시작된다.[28]
사자왕은 소환진을 준비한 후 원탁의 기사들에게 앞으로 소환될 자를 "보티건과 원탁의 기사를 섞어놓은 듯한 자"로 묘사하고, 이에 원탁의 기사들은 그 자의 강함에 대해 염려하다...가 아무리 봐도 평범한 남자로밖에 보이지 않는 티안이 소환되자 혼란에 빠진다. [29] 이후 티안이 기사들과 왕 앞으로 소환된 직후 랜슬롯은 티안에게 투항을 권유하고, 티안은 이를 수락하...는 '''척 하다가'''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사흘간 이리저리 도망치던 티안이 아그라베인이 돌아오면 위험할거라는 모드레드의 정보를 듣고 성도 탈출을 강행한다. 중간에 원탁의 기사들과 다시 한 번 충돌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원탁의 기사들의 검술이나 싸움방식에 잘 대항하면서 도망치던 도중 날아온 사자왕의 공격을 홍해로 아슬아슬하게 피해낸다. 원탁의 기사 3명을 따돌리나 내상을 입은데다 케이스가 박살난 상태로 성도의 문 앞에서 모드레드를 만나 일기토를 벌이게 된다.
모드레드와 번개와 불꽃을 튀기며 싸우다 둘다 보구의 진명개방을 하기 직전에 때마침 돌아온 아그라베인이 티안과 모드레드의 일기토 소식을 듣고 자신의 부대와 함께 성문을 연다. 사자왕 또한 두 명을 한 번에 싸잡아 없애기 위해 공격하나 정작 티안과 모드레드는 서로 마주보고 웃은 뒤 교차하여 달려나가며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는 아그라베인과 그부대에게 향하고, 턴 엔드 아가트람은 사자왕의 공격을 방어&카운터친다. 이후 티안이 모드레드를 잡아 용의 육체를 깨우고 모터드 쿼리서어를 꺼내 전속력으로 달린다. 그리고 모드레드와 함께 폭소를 터트리며 성도에서 빠져나온다.
성도에서 탈출한뒤 잠시 휴식을 취하던 도주에 잠들었다가 꿈에서 갑툭튀한 해골 바가지에 놀라 깬다.[30] 이후 모드레드와 함께 이집트령으로 가면서 오지만디아스의 이름을 거론하다가 니토크리스하고 마주친다. 근데 포박된 상태[31]로 등장한 니토크리스의 맹함+유감스러움을 보고 티안은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라고 부르고 만다.
잠깐의 해프닝 이후 니토크리스의 포박을 풀어주고 그녀의 안내를 받아 오지만디아스가 있는 곳으로 간다. 심흑의 크라운에서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신령 오지만디아스에게 스스로의 선택으로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마나카의 이야기를 들려준 티안은 오지만디아스로부터 대신전에서 휴식을 취한 뒤 산으로 가란 조언을 듣는다. [32]
하산들과 접촉하기 위해 모드레드와 함께 산지로 향하던 도중에 만난 도적들을 협박과 회유를 통해 길잡이로 만든다. 마을 근처에 거의 다 왔을 때, 전투의 흔적을 발견하고 서둘러 마을로 가다가 주완의 하산하고 마주친다. 주완하고 대화하던 중에 백모의 하산이 트리스탄과 대치하면서 독을 사용했음을 알게 된 티안은 그 자리에서 주완을 설득해 백모가 있는 곳으로 간다. 그러나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백모의 절반 이상이 당한 상태였다. 아라쉬의 서포트를 받으면서 모드레드, 주완과 함께 트리스탄을 쫓아낸 티안이 주완에게 숨기고 있는 걸 보여달라 한다. 덕분에 피투성이에 죽어가는 베디비어를 보고 기겁한다. 그리고 안나에게 올가마리 일행이 엑셀 제로 특이점을 해결했는지 물어보고 아이리스필이 칼데아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녀를 소환하기 위해 주완과 함께 영맥을 뒤진 끝에 찾은 영맥에서는 트리스탄이 있었다.
트리스탄에 의해 왼팔이 잘린 주완과 함께 트리스탄에 대항해 주완이 보구로 트리스탄의 영핵에 손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세였으나 중간에 흘린 피로 소환진을 그려둔 상태였다. 그리고 호부로 흑밥을 불러내 트리스탄을 당황시키는데 성공하고 트리스탄의 목소리를 흉내내서 트리스탄에게 있어 치부나 마찬가지인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대사를 한다(...). 그 직후, 흑밥에 얻어 맞지만 트리스탄이 멘붕한 끝에 그대로 도망가는 걸로 상황이 마무리 된다. 이어서 레이쉬프트해서 온 안나가 흑밥을 견제하자 괜찮다고 어르고 어르던 도중 베디비어를 들쳐멘 채로 온 모드레드가 흑밥을 보고 놀란 나머지 베디비어를 떨어트려버린다(...).
이후 아이리스필이 보구를 사용해 베디비어를 치료하지만 혼의 열화가 심각해 보름밖에 못 버틸거란 진단을 내린다.
정밀의 하산 구출 후, 정밀과 대화에서 '''"초대 산의 노인"의 존재 자체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그 후 카멜롯 측에서 3면으로 습격해오자 랜슬롯을 상대하는데 랜슬롯 자체가 굉장히 강한 서번트에다 랜슬롯의 아론다이트 오버로드가 티안의 턴 엔드 아다트람등 의 방어보구의 천적이기에 고전하다가 티안이 령주 3획 전량 소모로 메이브를 소환해 랜슬롯 배제에 성공한다. 그렇지만 카멜롯 측의 습격으로 인해 식량이 다 타버려서 식량난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서둘러 타와라 토타를 찾아 데려와야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쉬는데, 그날 밤, 정밀의 하산을 따라 산의 노인을 보러 간다. 거기서 산의 노인에 관한 자기 기억이 잘렸음을 알게 되는 동시에 조만간 인간으로서 죽을 마지막 기회가 오리란 말을 듣게 된다.
산의 노인과 헤어지고 그 다음날, 칼데아에 갔다온 흑밥이 합류한다. 그녀와 베디비어를 데리고 오지만디아스를 만나러 간다. 중간에 정밀의 하산이 갇혀있었던 성의 경비가 허술한 거 보고 습격하나 아그라베인의 함정이었고 가웨인의 보구에 직격 당한다. 허나 다행스럽게도 가웨인의 보구에 맞은 건 미리 마술로 만들어둔 분신이었고 분신이 당하는 틈을 타 탈출한다. 곧 추격해오는 아그라베인을 역으로 몰아붙이나 혹여 흑밥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남아있었던 트리스탄의 훼방으로 실패한다. 이후 다시 한 번 만나는데, 이 때, 흑밥을 보여주면서 아그라베인의 멘탈을 탈탈 털어버린다.
이후 타마모의 활약으로 타와라 토타가 간 방향을 추적해 그가 들렀던 마을을 찾아내는데 성공하지만 타와라 토타는 셜록 홈즈와 함께 아틀란티스를 가버렸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대신, 삼장법사와 만나는데 그녀의 도움으로 식량을 산의 마을에 공급하고 아틀란티스 원으로 간다. 거기서 발동된 함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진다. 베디비어와 아이리스필하고 함께 떨어진 티안은 고룡을 만나 싸우다 한 번 죽게 되나 어떻게든 살아서 베디비어와 함께 고룡을 쓰러트린다. 이 때, 무의식적으로 고룡의 심장을 먹어버린다.
그 직후, 쿠 훌린과 흑밥을 따라 온 셜록 홈즈하고 만나는데, 멀가놈과 같은 부류임을 알고 싫어한다. 그래서 키요히메한테 부탁해 홈즈를 자기 곁에 얼씬도 못하게 하나 곧 홈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그만두라 부탁한다. 그리고 홈즈한테 도움을 받아 원하는 지식을 검색하고 약속한대로 홈즈의 질문에 답변한다. 중간에 어디서 그런 지식을 얻었냐는 질문에 올가마리한테 따귀를 맞고 떠올랐다는 대답을 해 홈즈를 벙찌게 한 건 덤.
이후 아틀란티스 원에서 나오고 타와라 토타가 있었던 마을이 위급함을 알고 달려가나 사자왕이 이미 성창을 발동시킨 후였다. 허나 다행스럽게도 삼장법사가 활약해서 마을째로 날아가버리는 사태는 막지만 그 과정에서 무리한 탓에 소멸한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키요히메와 안나하고 같이 오지만디아스를 찾아가 삼자회담에 참가할 것을 요구한다.
삼자회담에서 판게아 프로젝트를 제시하나 사자왕에게 가능성을 증명하란 말을 듣는다. 오지만디아스는 중립을 자처하는 동시에 사자왕과 칼데아 중에서 이기는 쪽에게 성배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덕분에 원작과 달리 오지만디아스의 협력 없이 사자왕과 맞붙게 된다. 붙기 직전에 쿠 훌린과 모드레드를 불러 대련하는데, 중간에 한번 제대로 된 공격을 하기 직전에 모드레드가 직감으로 피하고선 자길 죽일 거냐고 뭐라하는 건 덤.
작전 회의하고 가웨인은 아스테리오스의 보구 안에 가두고 오키타와 쿠 훌린, 모드레드 3명이 맡기고 전장의 지휘권을 라마와 메이브에게 넘긴다. 그렇게 해서 가웨인을 따돌리고 성도 안에 들어가서 네로에게 아그라베인을 맡기고, 기사왕과 X 그리고 베디비어를 먼저 보내고 본인과 안나는 란슬롯을 담당한다. 중간에 모드레드한테 쓰려다 만 기술로 란슬롯을 이기고 영핵을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기프트 때문에 란슬롯이 되살아나고 역으로 궁지에 몰린다. 죽기 직전에 암살자로 위장하고 있었던 올가마리가 막달라의 성해포로 한 순간이나마 멈추고 령주로 흑잔을 소환해 아군을 늘린 덕분에 간신히 이긴다.
이후 사자왕과 맞붙다가 심장까지 완벽한 용이 되고 등에는 날개까지 돋아난다. 심지어 완전히 인간에게서 벗어난 까닭에, 감정과 얼굴표정이 동기화가 안 되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봤던 동료들을 무심코 무표정한 차가운 눈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급한 불을 먼저 끄기 위해, 사자왕을 상대하기로 한다. 아가트람에 스스로 마력을 때려박아 데미지를 입히고 칼리번을 현현시킨 후 베디비어의 엑스칼리버, 모드레드의 클라렌트를 함께 사용해 사자왕의 왕권을 부정해 신위를 떨어트린다.[33]

이 지경까지 달라지게 되고도 나는 나, 라고 말할 수 있겠냐고 묻는 거지? 여기 있는 내가, 정말 '나' 인가를 듣고 싶어 하는 거겠지?

'''난 여기 있어.'''

'''아무 데도 가지 않았어.'''

베디비어와 모드레드의 활약으로 성창을 포기하게 만들지만 그들의 유언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자신을 위해 싸우겠다는 사자왕과 1대1로 싸운다.
이후 막간의 이야기에는 아발론에서 대련하는 멀린과 티안, 그리고 이야기 도중 갑작스럽게 개입한 마나카, 갤러해드가 등장한다. 이때 티안의 아가트람을 감싸고 있던 붉은 천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이는 심흑의 해저드(창은의 프래그먼츠) 시점에서 사용한 리스폰 깃발의 일부이다. 물론 부활 기능은 딸려있지 않지만, 여기서는 용살특공을 막아내는 역할(광대를 쉽게 이기려는 방법에 대한 차단)을 수행한다는 해석을 던졌다. 갤러해드의 경우 마슈를 통해 전달한 십자가 부적을 통해 여태 티안의 행적을 관찰할 수 있었고, 부적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 후 아발론에서 나간다. 이렇게 멀린과 티안이 이야기하면서 6장의 끝.

1.15. 귀곡취몽연기 ~ 주정뱅이 불청객


새로이 생겨난 산으로 가 사냥하며 스카사하에게 룬 조정을 받던 중 하갈라즈는 복구 불능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다음 날에는 멧돼지 7마리를 잡아 돌아갔다가 술에 취한 스탭들[34]을 회복시키는 일을 맡고, 쳐들어온 이바라키를 디어뮈드와 함께 제압한다. 이바라키가 '금빛 반짝이는 것을 탄 놈'이 가져갔다고 하자 오지만을 의심하며[35] 사정을 들은 후[36] 원래 가져가려고 했던 게임들과 함께 간다.
하지만 오지만은 이미 '문명'해 버린 상태인지라 술을 훔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고 성도로 향하나 아그라베인에게 성도에도 범인은 없다는 말을 들으며 신편귀독주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칼데아와 오오에 산이라는 말을 듣는다.[37] 이바라키의 안내로 오오에 산의 산문에 도달하자 주향이 뿜어져 나오는 것에 경악하며 에이와즈와 정화 마술로 마슈의 기절을 막았다. 올라가던 도중 오니는 자신과 슈텐밖에 없다고 말했으면서 자신을 놓치면 오니가 달려들지도 모른다는 이바라키에게 핀잔을 주며 다른 의미로 바토리 같다고 평한다. 올라가자 기척이 2개가 느껴져야 정상인데 3개가 느껴지자 이바라키에게 질문해 다른 인물이 하나 더 소환되었다는 답을 듣고 들어가 슈텐과 라이코, 라이코를 재우고 있던 골든(라이더)[38]를 만난다.
임시 보관용 병에 신편귀독주를 담아둔 것을 보고 슈텐도지가 잃어버린 것도, 도둑맞은 것도 아닌, '자진해서 넘겨줬다'라는 것을 파악, 억수로 오만한, 금발 남성[39]에 온몸에 금을 두르고 머리카락을 삐쭉 세우며 금빛 반짝이는 탈것 위에서 내려다보는 인물이라는 말과 별장에 붙여놓을려고 하는 사람 때문에 보구 몇 개를 주고 신편귀독주를 받아갔다는 말을 듣고 시공의 끝까지 자신의 땅이라고 하는 인물이니 이상할 건 없다고 독백한다. 이후 칼데아에 범인, 우르크산 방심왕이 있음을 밝힌다.
칼데아로 돌아와 안나, 오다, 기사왕, 쿠형, 네로, 키요히메를 이끌고 강의실, 아니 강의실'이었던' 길가메쉬의 침소로 진입, 길가메쉬왕의 충돌 끝에 신편귀독주를 받아간다.
길가메쉬는 스카사하와 대화를 나누는데, 사실 스카사하는 길가메쉬가 칼데아에 있음을 알고 있었고, 신편귀독주로 인해 이 사단이 날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길가메쉬의 행사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하여 방관한 것이었다.[40] 이후 티안에 대해 짧은 문답을 나눈다.
어찌저찌 신편귀독주를 돌려놓고 골든을 포섭하려는 찰나, 술 기운이 다 된 라이코가 나타나 그녀를 설득하려다 멋대로 성배를 사용해 버린 이바라키에 의해 쿠로, 네로, 슈텐도지, 라이코와 함께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그가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약 20년 전의 평행세계였다.

1.16. 막간 휴가 ~ 번외 특이점-리인카네이션


어렸을 때 교통 사고로 죽은 부친을 만난다.
슬슬 돌아가려고 하나 길가메쉬와 스카자하의 배려로 7일의 휴가가 주어졌음을 깨닫게 된다. 근데 시간이 뒤틀리는 바람에 평행 세계서의 1년이 칼데아의 1일이다.
바제트를 만나 같이 의뢰를 수행하던 도중에 제 4차 성배전쟁에 세이버가 마스터를 배신하고 성배를 손에 넣었음을 알면서 기겁한다.[41]
이후 로드 엘멜로이 2세와 그레이를 만나 제 4차 성배전쟁에 관해 물어본다. 그런데 로드 엘멜로이 2세도 세이버가 누군지 떠올리지 못해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티안하고 같이 아인츠베른을 방문한다. 거기서 티안은 3차 성배전쟁에서 아인츠베른은 라이더로 아라비안 나이트의 신드바드를 소환했다는 것과 4차 세이버에 대한 기록이 유실되었다는 정보를 얻은 뒤, 본능적으로 무언가에 끌려 갔다가 라인의 황금을 보고 날뛰는 바람에 아인츠베른이 멸망한다. 안습. 중간에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티안이 '안개의 기사'[42]란 걸 깨달아서 티안이 기겁하는 건 덤.
아인츠베른이 멸망하면서 갈 곳을 잃은 이리야 폰 아인츠베른하고 세라, 리즈릿트는 쿠로의 인도에 따라 티안하고 같이 행동하게 된다. 중간에 쿠로가 이리야에게 '안개의 기사' 책을 권하는 바람에 이리야가 '안개의 기사'에 빠지자 티안이 쿠로를 혼내러 간 건 덤.
이리야의 리타이어 후 회수하러 갔던 슈텐이 반항 한 번 못하고 패스가 끊기자 당황하며 찾으러 다니고 있으며 현재까지 메데이아, 메두사, 세이버에게 찾아갔다.
4차 성배전쟁의 세이버가 망령으로 소환되자 자신의 이야기를 선택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세이버가 티안 본인을 '세이버의 소원 때문에 세이버를 대신해 왕의 자리에 올랐고, 브리튼의 종언을 목도한 뒤 복수심에 지금까지 살아온 인물'이라고 판단하게 만든다. 그리고 부정하는 세이버에게 칼리번과 엑스칼리버를 보여주면서 확인사살까지 했다.

1.17. 제 7특이점 - 하늘의 사슬


안나, 타와라, 가웨인과 함께 레이시프트한 직후 신대의 와이번들을 만나 전투에 돌입하고 격퇴했으나 신대의 와이번의 크기, 지능, 능력이 전부 일반적인 와이번보다 높은 것을 파악하고 장소가 '신대'임을 되새긴다. 이후 야외에서 하룻밤 지내던 도중 꿈에서 마술왕과 만나 그에게 살려줄 테니 인리수복을 그만두고 저 세계의 뒤편으로 갈 것을 권유받지만 역으로 죽이러 갈 테니 목이나 닦고 기다리란 도발을 시전 한다.
멀린과 만나 그와 함께 현왕 길가메쉬의 업무실을 방문한다. 거기서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현왕을 보고 돌아가려 하나 멀린에 의해 자신의 특기를 어필하게 되는데, 그게 안마다. 때마침 방문한 이슈타르에게 안마를 하고 그녀가 만족하고 돌아가버린다. 그래서 숙소를 배정받고 거기서 머무르면서 사람들을 돕고 다닌다.
현왕 길가메쉬의 명령에 따라 도시 밖으로 나가는데, 거기서 아이들을 탈출시켜준 킨구하고 만난다. 만나자마자 그에게 파프닐이란 이름을 대고 엘키두를 흉내 내는 그를 착실하게 부려먹나 곧 이슈타르가 나타나는 바람에 킨구가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북쪽 숲의 나무를 베는 인부들을 돕다가 현왕 길가메쉬로부터 한 신령이 본인을 찾는다는 전언을 듣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거기서 재규어맨을 만나 조만간 링을 마련할 테니 케찰코아틀하고 붙으러 오란 제안을 받는다.
이후 가웨인과 안나, 토타. 이 4명이서 케찰코아틀을 찾아가 맞붙으나 시작한 지 3분 만에 본인을 제외한 모두가 리타이어. 그래서 홀로 케찰코아틀을 상대로 고전하나 옷에 걸친 장식을 날리는 게 전부였고 마지막에 머슬 버스터를 당해 죽는다. 그렇지만 케찰코아틀에 의해 되살아나고 그녀와 대화한다. 서로 정보를 캐던 도중 케찰코아틀이 대답을 회피하려 하자 대답을 피하면 멀린이란 도발을 시전 했다가 헤드락을 당한다. 케찰코아틀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가 선한 신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토타와 가웨인을 먼저 보낸 뒤 조금 더 정보를 모으고 떠나려 하지만 케찰코아틀의 재규어맨을 뚫고 밀림을 나가면 좋은 것을 주겠다며 밀어붙이는 제안을 얼떨결에 승낙한다.
재규어맨도 그런 꼴(...)이지만 나름 신령이라 티안과 안나 만으로는 고전하던 무렵 자신의 안마사를 찾으러 이슈타르가 에리두로 날아와 깽판을 치고 케찰코아틀과 이슈타르 두 여신의 싸움이 시작된다.

1.18. 종국특이점 - 극천의 유성우 속 / 시모사노쿠니


7특이점의 싸움 이후 120시간이 지나고, 마술왕에 의해 허수공간 속에서 시간신전으로 끌려가는 도중 4개의 특이점[43]이 관측되고, 특이점을 돌파하기위해 4팀으로 나누어 레이시프트 하였으나, 시프트 도중 혼자만 시모사노쿠니로 튕겨나가게 되며, 체공하면서 주황 머리에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복장을 입은 소녀가 같이 떨어지는것을 무의식적으로 잡았고, 본인은 착지하게 되며, 거기서 또다른 누군가를 만나게된다.

1.19. 종국특이점 - 극천의 유성우



1.20. 외전 - 영국나들이 - 시계탑


티안에게 시계탑으로 초청하는 공문이 온다. 티안으로서는 탐탁치 않은 일이었지만, 서로의 이해관계[44]가 맞아 떨어진 탓에 초청에 응하게 된다. 참가 인원은 티안, 올가마리, 잔느, 마슈, 홈즈.
천체과로부터 계위를 받을 예정인[45] 티안은 올가마리로부터 칼데아의 기상이 좋아질 때까지 한 달 가량 마술 교육을 받았는데, 올가마리는 스카사하조차 포기할 뻔한 티안에계 계속해서 마술 교육을 하는 근성을 보였다. 그래봤자 범골이라 기본 중의 기본에도 닿지 못했지만[46](...) 올가마리의 근성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런던에 도착했을 때의 티안은 어쩐지 수척해져 있었다는 서술까지 나온다. 다행히도 런던의 호텔에서는 휴식을 취하라며 교육을 멈춘다.
티안은 정신적으로 지쳐 외출을 하지 않기로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벨을 누른다. 문을 열자 왠 노신사와 노부인, 원피스 차림의 소녀가 있었다. 노신사는 자신을 티안의 외조부라 칭하며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한다. 이는 소녀가 가진 매료의 마안으로 티안을 이용하려는 것이었지만, 티안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아 쫒겨나게 된다.
수여식은 이틀 뒤에 있지만 견학 겸 얼굴도장 찍을 겸 가게 된 시계탑에서 강령과의 브람 누이다레 소피아리와 만나 약간의 신경전을 거친다. 티안과 올가마리는 수여할 계위를 정하기 위해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만난다. 올가마리는 프라이드(전위)를 주장하고[47], 엘멜로이 2세는 티안이 프라이드에 어울리는 인물임이 증명되지 않았음을 주장하며 기싸움을 하다가 티안이 굳이 프라이드를 받아야 하냐고 물으면서 페스(제위)로 극적 타결된다. 한편, 엘멜로이 2세는 티안을 보며 기시감을 느끼고 자신을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48] 그에 대한 티안의 답은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과 함께하는 꿈이었다거나?"
계위식 후 티안은 테오와 만나 테오에게 매료의 마안을 사용하려고 접촉한 외가의 이야기와 잭 더 리퍼를 신봉하는 싸이코 살인마가 행동하고 있어 밤 중 행동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듣게 되고 이후 올가마리에게 일방적으로 끌려다녀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파티에서 다시금 외조부라는 인물이 자신의 가문을 위해 일하라며 다가오자 염치도 없냐며 살기를 내뿜어 쫒아낸다. 그 모습을 보고 다가온 라이네스와 테오를 건 거래를[49] 한다.

1.21. 외전 - 환혹연무극장 - 리퍼


런던에서 8일 째 되는 날, 테오로부터 전화가 와 화이트 채플의 공방으로 올 것을 요청한다. 테오의 공방에서 보게 된 것은 산산히 해부된 노부인의 시체. 테오는 노신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노부인의 사체를 수습하고 노신사와 소녀를 데리고 온 것이다. 다만 이 사건에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가 있는데, 바로 '''마술사를 살해한 것.''' 마술사가 현대에 들어와 약해졌다고는 하나 일반인과는 엄청난 격차를 지니고 있고, 단련된 마술사인 노신사 옆의 여성을 기습해 순식간에 완전 분해하고 자신에 대한 모든 증거를 소각시킨[50] 뒤 사라진 것이다. 티안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테오는 괜히 엮이지 말라며 티안을 쫒아내고 단서를 찾기 위한 행동을 개시한다.[51]
티안은 런던에는 런던의 룰이 있고 트집잡기 위해 칼데아를 주시하는 세력도 있는데, 자신의 특이성이 드러나면 오히려 민폐를 끼치게 되기에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다. 그러나 홈즈의 신경을 긁는 말을 듣고는 역으로 홈즈를 이용한다. 홈즈의 마스터인 티안은 밤에 화이트체플에서 산책하는 것을 허락해주고, 홈즈는 취미로 여장을 한 뒤 산책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와중에 누군가 기습을 한다면 홈즈는 자위적 방위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즉, 칼데아 측의 잘못은 없는 것이 되는 것이다. 홈즈는 제대로 찍혔음을 이해하고 대신 티안에게도 효과가 있을 정도로 강력한 '기분이 좋아지는 약'을 받는 조건으로 밤 산책을 수락한다.
다은 날 저녁,[52] 홈즈는 여장을 하고 정보 수집을 개시한다. 골수 셜로키언인 마슈는 그러한 홈즈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지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한편 잔느에게 영국 음식을 모욕당한 올가마리는 본 때를 보여주겠다며 하이엔드급 레스토랑에 데려가 제대로 된 음식을 대접한다. 문득 창문을 보니 7시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꽤 짙은 안개가 끼자 돌아다닌 마음을 잃은 일행은 호텔로 돌아가고, 티안은 특이점에서 만났던 잭 더 리퍼에 대한 기억을 어느 정도 떠올린다.
그리고 정보 수집을 개시한 홈즈는 마술에 대해 무지한 살인자와 마술사를 죽이고 스스로의 정보에도 간섭할 수있는 또 다른 살인자(혹은 살인자들)가 있고 그 둘은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로, 협력자가 아니란 것을 간파한다. 이후 현장을 찾아온 테오와의 대면에서 소녀로부터도 얻을 정보가 없음을 알아내고 테오가 마술을 이용한 수사를 할 수 있게끔 자리를 비켜준다.
엘멜로이 2세를 만나 테오를 학생으로 추천한 라이네스는 의문의 습격을 받아 월령수액(트림마우)의 3회 방어[53] 끝에 심장을 찔린다. 이때 독자들의 반응은 역시 사람은 심장 당한 것 정도로 죽진 않아(...) 그리고 역시나, 테오와 티안의 응급조치로 2시간의 수술 끝에 살려낸다. 테오는 자신이 라이네스를 구한 것은 기억하지만 누구에게 어떻게 당했는지에 대한 사항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이는 수은 골렘인 트림마우 역시 마찬가지인데, 테오는 도와주고도 범인으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티안이 데려가 올가마리에게 맡기기로 한다.
티안은 깨어난 라이네스에게 심영 드립을 치며 수프를 먹여주고 정보교환을 한다. 질투하는 키요히메가 잠시 반항하는 것은 덤. 엘멜로이 측에는 라이네스가 올가마리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으로 해두어서 라이네스는 생각지도 못한 빚을 지게 되었다. 그래도 권력과 돈에 미친 들짐승들에게 틈을 보이지 않게 되었음으로 싸게 먹힌 편... 일끼?
라이네스는 자신을 습격한 범인에게 갑절로 되갚아 주기 위해 엘멜로이 2세를 만나 어젯밤 자신을 습격한 범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엘멜로이 2세는 우선 티안을 만나 더욱 자세한 정보를 듣고 테오의 신변 보호를 요청받는다. 그리고 티안은 경계기록대가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1.22. 외전 - 순정소녀만장 - 연


올가마리가 티안에게 일본에 갈 일이 있냐고 물어본다. 마침 엣이 화과자 타령을 하기에 일본에 다녀오기로 한다. 영국에 갈 때 같이 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땡깡을 부려가며 옆에 붙어있는 네로 역시 이번엔 같이 동행하게 된다.

1.23. 외전 - 사룡미식열전 염마정


특이점을 휴양지로 사몽하는 정신나간 발상에 어이 없어 하면서도 특이점에 입장해서 염마정에서 숙박하나 이미 미각이 없고 피갑옷 때문에 열기도 잘 느끼지 못해 온천을 즐기는 것도 힘들어 다른 칼데아 멤버와는 달리 감사의 마음이 나오지 않아 베니엔마가 관심을 가지게 된다.
[1] 이것은 훗날 인리수복에서 몇 번이나 티안의 목숨을 살린다.[2] 이때 계속 차를 마시며 '맹물이군!'이라고 독백하는데, 사실 천리안의 무리한 사용으로 미각을 잃었기 때문이었음이 나중에 밝혀진다.[3] 왜냐하면, 부디카는 원작에서 아군이었던데다가 로마연합을 상대하려면 로마 특공이 필요한데, 2장에서 등장하는 로마 특공을 가진 영령은 단 한 명이고 그 한 명이 바로 '''부디카'''이기 때문이다.[4] 어떤 왕의 이야기를 보았다.
바위에 박힌 검을 뽑으며 인간의 길을 포기하고 조국의 안녕을 염원하던 어떤 왕의 이야기를 보았다.

어떤 기사들의 이야기를 보았다.
기계와 같은 왕의 면모에 두려움을 느껴, 고뇌하는 왕을 이해하지 못해 떠나간 기사가 있었다.
왕의 사정을 듣고 분노하여 왕을 배신하고서, 평생을 죄책감에 살아야 했던 기사가 있었다.
사사로운 원한을 앞세워 배신자를 밀어내다가 자신의 왕을 구하지 못한 기사가 있었다.
왕에게,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했던, 결국 반역을 저지르고 나라를 망친 기사가 있었다.
음모와는 관계없이 자라서, 동경했던 동료 기사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 기사가 있었다.
이상의 왕국을 왕께 바치고 싶어했으나, 끝내 이루지 못하고 동료 기사에게 베어진 기사가 있었다.
왕이 사람의 삶을 살길 바라며 최후의 최후까지 왕의 뒤를 지킨 기사가 있었다.
기사 중 출중했으나, 출신 때문에 미움과 질시를 받아 동료에게 살해당한 기사가 있었다.
무너져가는 나라를 구할 성배를 찾았으나, 대의를 위해 왕의 의지를 저버린 기사가 있었다.
모든 전장의 끝, 왕이 잠드는 마지막 그 순간을 끝까지 지켜보았던 기사가 있었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들 속에서, 수많은 이들이 맞이하는 '종결'을 목격했다.
[5] 다만 파장이 워낙 안맞아서 서번트로서의 역할은 불가능하고 일반적인 사람과 거의 같다.[6] 칼데아로 영입하기엔 구다구다 혼노지의 서번트들은 매우 유감스러워진 상태인지라 일단 지금은 협력만 요청하고 촉매를 받으려고 했다.[7] 이 와중에 랜서일 때는 운이 최악이니 캐스터로 나와달라며 랜서로 오면 자해시킬 거라는 티안과 캐스터로 소환되면 자해할 거라는 쿠 훌린...[8] 네로가 책임지고 만들었는지 각종 콩깍지와 오글함이 일품이라고.[9] 누가 발견했는지는 몰라도 주인도 없고 돈도 될법하니 열심히 출판한 모양. 멀린 가로되, 인간은 실로 세속적인 생물이란다![10] 60일 수련→감옥탑→하루 휴식→60일 수련 이하반복. 수련시간은 스카사하가 30배속으로 시간을 늘린 거지만 휴식시간은 '''그런 거 없다'''.[11] 스카자하曰 밤을 쥐는 재능.[12] 네로의 편애인지 티안 혼자만 평범하게 무기로 쓸 수 있는 장미가 그려진 깃발을 받았다.[13] 적의?악의? 그런 하찮은 것이 아니다. 그저 보여지는 것 만으로도 오한이 치밀어 오를 정도의 무언가 그 근본이 되는 자와 접하게 되면 순식간에 변질되버릴 것 같은 이질감 그래, 이것은 독성이다.[14] 엄밀히 말하자면 그저 마력의 빔이지만 깔맞춤을 위해 일부러 명칭을 붙인 거다. 물론 곁에 있던 아르주나는 분위기를 못읽어 보구의 진명개방을 한 탓에 라마와 카르나의 눈살을 받고 창피해한 건 덤.(...)[15] 나중에 광왕이 말하길 겉으로 보인게 저것들이었을 뿐이지 실제론 몸안의 '''모든 장기란 장기는 모두 전부 찢어발겨졌다고 한다.''' ㅎㄷㄷ[16] 직접 성배를 회수하지 않고 굳이 이런 우회책을 쓴 이유는, 아무리 마술왕이라도 자신과 관계없는 성배를 손에 넣으면 칼데아를 강하게 경계하고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 거기에 티안은 원작 지식으로 솔로몬이 다음 특이점에 친히 행차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덕분에 천리안을 지닌 스카사하는 티안이 죽는다고 말했고, 멀린은 직접 나타났으며, 시민들을 대피시키던 에우리알레마저도 곧바로 칼데아로 귀환해버릴 정도였다. [17] 그리고 본래라면 급격한 용화로 인해 제아무리 고통에 익숙한 티안이라도 끔찍한 고통을 이기지 못해 정신이 나가버리거나 쇼크사했겠지만, 사실상 '죽어 있었기에' 고통 없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다만 뿔이 자란건 이런 급격한 용화의 부작용으로 칼데아에 부활해있던 안나는 뿔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18] 흥미와 재미를 느껴서 일부러 혼만 불러내어 의사 서번트로 소환해낸 것이라고.[19] 쉽게 말해 도쿄 1차에 페그오 CCC 콜라보 이벤트를 끼얹은 셈이다.[20] 사실 티안의 죽음과 관계없이 하루의 시간이 다 지나가면 리셋이 되는 것이다. 다만 티안이 죽을 경우 그시점부터 다시 부활할때까지의 기억이 없기에 리셋되어 부활하게 되도 그 사이에 있던 텀을 느끼지 못해서 바로 부활한 것처럼 보이는 것.[21] 하산들에게 있어 산의 노인은 신성 불가침의 영역이라고 한다.[22] 알다시피 시구르드는 파프니르의 피를 흡수해 용화나 다름없는 견고함을 얻음과 동시에 파프닐의 기운을 몸에 두른 상태다. 즉, 자신을 파프닐이라 칭한 건 시구르드라고 판단한 브륀힐데에게 자신이 파프닐임을 각인시켜 영웅이 아닌 악룡에게 사랑에 빠졌다는 자괴감을 느끼게 한 것.[23] 마나카는 티안의 싸움과 자신에게 보여준 행동을 통해 마침내 실감과 기호를 얻고 자기 나름의 보답으로 해준 것으로 티안을 강화시키기 위해 '악성'을 들이부었다.[24] 말이 싸우는 거지, 사실상 티안으로 타겟을 바꾼 웨헴메스우트를 파프닐이 꼬리로 직격해서 박살내 버린 것에 불과하다.[25] 마나카가 눈치채고 다시 티안을 되찾으려 했으나 '''단독현현'''을 통해 전이한 마나카의 원전, 마더 할롯 네로에 의해 무력화되어 제압당한다.[26] 타츠미: 칼은 대단히 강하지 않았어. 약을 쓴 헨리보다도 약했다, 라고 생각해. 조금 신경질적이긴 했지만, 자기 잘못은 착실하게 인정하고 힘든 일은 자신이 도맡아 했어.
지킬: 항상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네, 최소한의 피해로, 최대한의 이득을 얻기 위해 움직이되, 그것이 도의에 벗어나지 않게 신경 쓰는, 좋은 남자였지.
파라켈수스: ...제가 본 그는... 그렇군요, 바보였습니다.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그 결과 웃을 수 있다면, 해피엔딩일 수 있다면 그 과정이 힘들어도 납득할 수 있다... 라고 말하는 남자였조. 한없이 냉정해야 할 타산에 슬쩍 온정을 끼워 넣는, 어딘가 어수룩한 바보, 로군요. 네. 하지만, 그 끊임없이 나아가려는 자세만은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브륀힐드: 정체 모를 사람, 일까요. 하지만 살갑고... 정 많고, 고마운 일에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할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
아라쉬: 못 믿을 녀석이야. 하지만 믿어서 손해 볼 게 없는, 이상한 녀석이지.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거짓말 같고, 거짓말을 해도 진담 같은, 말재간으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그래, 그냥 이상한 녀석이야.
레이로칸 당주: 아이에게 어울려주는 것에 거리낌 없는 남자, 였지.
나이젤 세이워드: 짐승이었다.
엘자 사이조: 요리는 시키면 안 되는 사람이야.
오지만디아스: ...근성만은 제대로 된 놈이었다.
[27] 키요히메만 마법소녀 복장이 없던 것은 작가가 13살짜리에게 입히기에는 아닌것 같아서라고[28] 아그라베인은 사로잡은 핫산의 심문을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로, 랜슬롯/가웨인/모드레드/트리스탄만이 성도에 있는 상황이다. 자세한 설정은 Fate/Grand Order/스토리/카멜롯 참조.[29] 사실 티안이 인리수복을 마치고 영령으로 등장한 이야기인 '엉망진창 영령 범골씨'에서 자제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호색함이 어느정도 드러났다. 그리고 792화 후기에서 티안의 절륜함은 메이브와 겨루어도 지지 않는다고 직접 말했다![30] 누가 봐도 산의 노인이란 걸 알 수 있는데도 정작 티안은 원작에 대한 지식과 기억이 거의 열화되었던 탓에 산의 노인이라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본인 언급으로는 6장에서 가웨인을 어떻게 공략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다고 하니 말 다했다. 아마도 산의 노인이 직접 자신과 관련된 티안의 기억을 지운 것으로 추측 .[31] 백모의 하산에 납치당했다가 빠져나온 걸로 보인다.[32] 오지만디아스는 신령으로서, 그리고 심흑의 크라운에서의 기억으로 볼 때 티안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알 것이라고 파악한 모양이다.[33] 작가가 '여신 롱고미아드의 신물'을 '왕권'으로 해석했다. 그렇기에 아서 왕의 시작을 알린 칼리번, 아서왕의 통치를 상징하는 엑스칼리버, 아서왕과 브리튼에게 끝을 고한 클라렌트로 현재의 사자왕이 아서왕임을 부정. 그로 인해 사자왕의 신위가 아득히 약해진 것이다.[34] 이 와중에도 주방장은 혼자만 안 취했다.[35] 칼데아 쪽에서 뭔가를 몰고 다니는 인물은 티안 본인, 메이브, X밖에는 없는데, 티안의 던 스탈리온은 은색이고, 메이브의 우마차 역시 색이 전혀 다르고, X의 우주선은 금색도 아니거니와 몰고 나갈 수는 더더욱 없는 상황이다. 원탁 쪽 탑승물도 사자왕의 던 스탈리온, 가웨인의 (가지고 나왔는지조차 의문인) 그린골렛 정도이고, 둘 다 금색이 전혀 아니다. 따라서 메세케테트를 가진 오지만밖에는 없다.[36] 슈텐의 목이 베이고 이바라키가 팔이 잘린 후 조금 뒤에 죽었다가 소환되어 자신을 소환한 마스터를 잡아먹고 요상한 금잔에 술을 따르며 슈텐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가 진짜로 소환되었지만 골치 아픈 놈도 소환되어 오오에 산을 불러내 숨어들고 슈텐의 주독으로 결계처럼 감춘 다음 산을 뜯어내서 인세와 동떨어진 곳으로 던졌는데 산을 떼내는 것이 조금 늦어 그 골치 아픈 놈도 따라붙어서 슈텐의 신편귀독주로 딥슬립을 시켜놨다.[37] 칼데아는 칼데아의 주향이 가장 강했다는 점 때문에, 오오에 산은 분실의 보고가 구두뿐이었다는 점 때문에.[38] 이쪽 골든은 라이더고 제4특이점의 골든은 버서커임에도 기억이 연계되어 티안을 임시 대장이라고 부른다.[39] 금발까지 듣고는 네로라고 생각했다가 남성이라는 것을 듣고 네로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미드를 가진 여성이라고 속으로 생각했고, 남성까지 듣고는 이아손을 생각했다.[40] 제5특이점에서 스카사하의 저주는 내린 인물이 네로가 아닌 길가메쉬였다.[41] 대부분 다 알겠지만, 4차 성배전쟁이 벌어진 평행세계에서는 어떠한 예외도 없이 이미 3차 성배전쟁에서 어벤저 앙리마유로 인해 성배가 오염되었기에 성배가 기동하는 순간 세계멸망이다.[42] 이쪽에서도 보석옹의 상자에 보관되었던 안개의 기사는 존재한다. 엘멜로이 왈, 조금은 유치한 듯 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훌륭한 문장가의 필력이 어우러져 지금까지도 영국에서 상당히 사랑받는 애도서라고.[43] 정황상 1.5부의 네 아종특이점으로 보인다.[44] 마술협회는 피닉스 칼데아의 중요 인물에게 계위를 내림으로서 칼데아보다 마술협회가 우위에 있음을 보이고 싶고, 칼데아 측에서는 칼데아에 한 발 거치려던 법정과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줬지만 너무 조여 반발심이 늘어나기 전에 풀어줄 필요가 있었다. 그 외에도 협회의 주 수입원인 마술 소재들을 칼데아에서 팔면서 협회의 이권을 건드린 탓도 있다.[45] 티안의 전공은 전승(브리시잔)이지만 전승과에서 사사받은 적도 없고, 다른 학파에서 계위를 받으면 그것도 보기 안 좋기 때문에, 천체과로부터 계위를 받게 되었다.[46] 참고로 이 교육에는 올가마리와 스카사하, 재미있어 보여 참가한 멀린까지 총 세 명이 달라붙었다.[47] 티안은 단 한 번이지만, 온갖 서포트를 받은 결과, 마술왕의 마술을 대(對) 마술왕 숙청 마술로 카운터 해낸 것이다. 두 번 다신 사용할 수 없지만 한 번의 실현과 마술 지식을 추가하면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러한 사실을 밝힐 수 없기에 일방적으로 주장만 할 뿐이다.[48] 2장에서 이스칸다르와 함께 제갈공명으로 나왔던 것이 흐릿하게 남아, 대단히 그립고 기쁜 기억이었다는 것만 기억한다.[49] 테오를 엘멜로이 2세가 가르치는 현대마술(널릿지)로 밀어넣는 대신 파티에서 귀찮은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해주는 것. 테오는 앞으로 진지하고 현명한 이가 고뇌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라이네스에게 장난감 취급을 받게 될 것이다.[50] 강령술로 불러낸 당사자의 사념은 고사하고 바로 옆의 노신사마저 살인자에 대한 기억을 하지 못했다.[51] 노신사의 전화를 받고 현장에 간 순간 이미 늦어있었다. 시신을 수습하고 현장을 정리하지 않았다면 신비의 은닉이 깨지는 것을 알면서도 손대지 않았음을 이유로, 시신을 수습한 뒤엔 사건 현장을 보존하지 않았단 이유로 트집을 잡히게 된다.[52] 저녁이라고는 했지만 티안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7시 밖에 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다. 아마 5시나 6시쯤이 아닐까.[53] 인 게임 내의 월령수액의 효과는 3회 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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