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FC/2016-17 시즌
1. 개요
시즌 종료 직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고, 결국 더블을 기록하여 화려하게 PSG를 떠나게 되었다.
한편, 로랑 블랑 감독이 다음 시즌 PSG와 결별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위약금도 위약금이지만 차기 감독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가 거론되었는데 세비야 FC의 유로파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급부상하기 시작한다. 이후 에메리 감독과 개인 협상을 완료하고 600만 유로의 연봉과 세비야에게 지불한 200만 유로의 위약금으로 차기 감독으로 사실상 확정적이다. 결국 6월 27일, 블랑 감독이 PSG 감독직에서 공식 사임하면서 에메리의 PSG 부임이 임박하였고 29일 에메리 감독의 선임을 발표하였다.
7월 2일, 에메리와 함께 세비야에서 뛰던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의 영입 오피셜이 떴다. 충공깽 수준의 뜬금포. 같은날 벨기에산 오른쪽 풀백인 토마 뫼니에 영입도 발표되었다.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흐레호리 판 데르 빌의 대체자로 보인다.
8월 7일, 올랭피크 리옹과 가진 슈퍼컵에서는 4-1로 압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는 아스날 FC, FC 바젤, 루도고레츠와 한 조가 되어 무난한 대진을 받게 되었다.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의 레알 마드리드와의 양상처럼 이번엔 아스날과 1위 경쟁을 할 것이 예상된다.
리그에서는 초반에 약간 부진하다. 4라운드 밖에 안했으니 속단은 이르지만,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처졌다. 모나코가 3승 1무를 거두고 있는데 작년 시즌에 연승을 달리던 거랑 다른 모습이다.
챔스 조별리그 1차전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는 카바니의 엄청난 삽질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카바니는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무려 네 번이나 날려먹으면서 다른 의미로 경기를 지배했고, 특히 빈 골대에 못 넣은 것과 골대 앞 헛발질은 대단한 수준. 이로서 파리는 최소 2-1 이상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비기게 되면서 아쉬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리그 5라운드 캉 원정경기에서는 카바니가 4골을 퍼부으며 6:0 승에 기여했고 팀은 같은 승점 10점에서 골득실차가 확 벌어져 단번에 2위로 뛰어올랐다.
이어진 디종전에서도 3-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에 힘입어 1위로 치고 올라가나 했으나...
툴루즈 원정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0-2로 완패했다(...) 오리에의 퇴장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모타의 패스미스로 한골을 더 헌납하며 리그 7경기 만에 벌써 2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정도의 무기력한 무득점 패배는 14-15 시즌 갱강전, 15-16시즌 모나코전 빼고는 거의 없을 정도이다.
툴루즈전 이후 7승 1무 8경기 무패로 2위를 차지했지만, 몽펠리에 원정에서 수비 실수가 연달아 터져 나오며 0-3으로 패배해 다시 3위로 떨어졌다. 에메리 감독이 아직도 전술 면에서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진하고 있고, 결국 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루도고레츠와 홈에서 2:2로 비기는 바람(그것도 93분 추가시간에 골을 넣어 겨우 비긴거다.)에 3승 3무를 기록, 4승 2무를 기록한 아스날에게 다 잡은 조 1위를 내어 주었다. 그리고 16강에서 FC 바르셀로나를 또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1위를 차지한다 해도 바이에른 뮌헨과 만나게 될 운명이었다.
18라운드 갱강 원정에서 총체적 난국의 경기력으로 1-2 패배를 당하면서 리그 4패째를 기록, 1위 니스와 7점차로 벌어졌다. 이젠 정말 리그 우승 실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경기 이후 로베르토 만치니, 루이 판 할 등 에메리의 후임 감독들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나오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로리앙전 5-0 승리 후 무패 행진 중이다. 모나코와의 홈경기에서는 추가 시간에 한 골을 실점하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미드필더진들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4:0으로 압살했다.'''
그런데 2차전에서 팀 역사에 치욕으로 남을 만한 처참한 수준의 경기력으로 자멸하며 1:6으로 참패했다. 그것도 88분부터 추가시간 5분사이에 3실점, '''7분동안 3골을 먹히면서''' 탈락했다. 일단 1차적으로는 에메리 감독의 전술적 패착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상대가 쓰리백으로 중원을 두텁게 만들고 라인을 올려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정쩡한 텐백으로 내려앉으면서 바르사가 마음껏 공격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 수비수들의 컨디션이 최악이었고 조직력이 흐트러진 탓에 실수 연발로 초반 실점 및 불필요한 pk들을 내주게 되었다. 점유했을때는 굳이 중원으로만 볼을 투입시키고 무리하게 탈압박 및 숏패스로 이어나가려다 뺏겨서 공격권을 열어주는 것이 태반이었고, 롱볼은 바르사의 약점인 뒷공간을 공략하기에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속없는 점유패스로 스스로 자기 진영에 갇혀버렸으며 이때문에 양쪽 윙어들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감독의 전술 실패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선수들의 부진과 동기부여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1차전의 결과에 대해 너무 안심한건지 계속되는 바르사의 의지와 기세에 눌려 멘탈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정신력에서의 패배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골차 1차전 결과를 뒤집은 역사적인 기적의 제물이 되는 비극을 낳았다. 캄프 누의 기적(2017년) 참고. 당연히 바르샤에게나 기적이지 파리에게는 캄프 누의 비극이요, 캄프 누 참사다.
이번시즌을 맞으면서 블랑을 경질시키고, 에메리를 새 사령탑으로 한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성적의 향상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8강 진출은 좌절되었고, 리그우승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참으로 아이러니 할수밖에 없다.
쿠프 드 라 리그 결승전에서는 디 마리아와 카바니의 맹활약을 앞서워 AS 모나코를 4-1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쿠프 드 프랑스 4강에서도 모나코를 5-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1]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충격적인 탈락 이후 리그 6연승을 달렸지만, 결국 니스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면서 리그 우승이 더욱 힘들어졌다.
이어진 바스티아 홈경기, 생테티엔 원정경기는 모두 5-0으로 대승했다. 그러나 모나코가 한 경기 덜치른 상태에서 6점차이고, 파리가 남은 한경기를 이기고 모나코가 남은 두 경기를 다 진다해도 득실차가 17골이나 나기 때문에 사실상 우승 실패 확정. 결국 리그 우승을 모나코에 내주면서 리그 연패 기록도 중단되었다.
최송 시즌 결과는 쿠프 드 프랑스,쿠프 드 라 리그 우승으로 자국대회 더블을 달성했지만 에메리 감독을 새로 데려온 이유가 챔스 성적이었던 만큼 아쉬운 시즌이라고 할수 있다. 거기다 신입 이적생들의 활약도 기대이하였다.
2. 스쿼드
2.1. 이적시장
- 화폐단위는 유로
2.1.1. 영입
2.1.2. 임대/이적/방출
3. Competitions
- 일시는 경기장 현지 시각 기준으로 표기.
3.1. 프리시즌
3.1.1.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3.2. 정규 시즌
- 파리 생제르맹 FC의 스코어는 홈/중립일 경우 앞에, 원정일 경우 뒤에 표기.
3.2.1. 트로페 데 샹피옹
3.2.2. 리그 1
3.2.3. 쿠프 드 프랑스
3.2.4. 쿠프 드 라 리그
3.2.5. UEFA 챔피언스 리그
4. 시즌 종합
[1] 다만 이게 당연한 승리였던것이, 모나코가 힘든 일정 속에서의 체력 안배로 선발라인업의 대부분을 2군과 유스 선수들로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