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브래드쇼 레이필드
1. 프로필
2. 개요
미국의 前 프로레슬러이자 해설자이며 증권분석가이다.
본래 미국 텍사스 스위트 워터 출신이지만 WWE에서나 TV 프로그램에서는 뉴욕으로 소개하고 있다. 브래드쇼 혹은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John "Bradshaw"Layfield)에서 따서 JBL이라 부른다.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라는 링네임은 기존에 쓰던 링네임 브래드쇼를 자신의 실제 이름인 존 레이필드 사이에 집어넣어서 만든 것으로 1980년대 레슬러들 중 본명을 쓰던 레슬러들이 자신의 실제 이름에 링네임을 집어넣어 불렸던 것을 반영한 것이다.[4] JBL라는 애칭은 원래 미국 대통령 린든 B. 존슨의 LBJ에서 따왔다.[5]
프로레슬러로는 최초로 '''실제 증권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많은 라디오 프로그램과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주식에 관한 책도 출판했다. 부인 역시 증권 분석 및 기자로 활동 중이며, 일반적인 기자가 아닌 경제 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한 경제 애널리스트이자 '''월가의 저승사자'''란 별명으로도 유명한 '''메레디스 휘트니'''. 여담이지만 재혼이란다.[6] 현재 버뮤다에 거주 중이다.
3. 프로레슬링 커리어
3.1. 존 호크 시절 이후 WWF 초기
대학시절부터 미식축구 유망주로 활동했었지만 NFL의 벽을 뚫지 못하고 프로레슬링의 길로 들어섰다. 당시 그의 고향인 텍사스 카우보이 기믹을 받아 CWA에서 존 호크라는 링네임으로서 태그팀으로 주로 활동했고 그후 GWF로 건너와 빅 존 호크로 활동하게 된다. GWF 시절에는 바비 던컴Jr 또는 블랙 바트와 태그팀을 이루어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고 타이거 제트 싱 Jr와 함께 다니기도 했다.
그후 GWF가 한국 프로레슬링과 병합하며 초슈 리키와 같은 거물급이 참여한 흥행에서 이왕표에게 GWF 세계 챔피언 자리를 빼앗기고 1996년 WWF로 이적한다. [7]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 의혹을 제기한 주장글
카우보이 기믹의 싱글레슬러 '''저스틴 호크 브래드쇼'''[8] 로 데뷔한 이후 1997년에는 배리 윈덤과 함께 태그팀 블랙잭스로 활동했으나 별 반응을 얻지 못했다. 1997년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세계 최강 태그팀 결정전에 참여하는 외도를 하다가 돌아와 베이더와 대립을 가졌다.
3.2. APA 시절
1998년 수염과 장발을 기르고 언더테이커의 악역 스테이블이였던 Ministry of Darkness에 들어가 당시 파룩이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한 론 시몬스와 태그팀 애콜라이츠(Acolytes)를 결성했다. 언더테이커와 함께 스테파니 맥마흔을 납치하는 각본 등을 수행하다가 언더테이커가 휴식기에 들어가게 되자 함께 휴식기에 들어간다.
태그팀의 이름을 APA(Acolytes Protection Agency)로 바꿔 떡대 좋고 돈만 주면 뭐든 해주는 용병 혹은 해결사로 활동하며 3번의 WWF 태그팀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이때 당시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하던 더들리 보이즈나 하디 보이즈와 좋은 경기를 만들었다.
WCW&ECW 연합군과 맞서 WWF의 대표 태그팀으로 활동하여 큰 환호를 이끌어내다가 2002년 로스터 스플릿으로 인해 브래드쇼는 RAW로, 파룩은 스맥다운으로 갈라져 사무실을 철수하며 태그팀을 해체했다. APA의 마지막 파티
이 시절에 하드코어 타이틀을 차지하거나 WCW/ECW 연합군으로 활동했던 슈퍼 히어로 기믹의 허리케인에게서 WWF 유로피언 타이틀을 빼앗아오기도 했다. 2002년 후반부터는 히트에서 활동하다가 2003년에는 스맥다운으로 이적해 임시적으로 APA가 재결성하였고 이 때부터 기존의 콧수염과 검은 장발을 버리고 지금의 짧은 헤어스타일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이전에 비해 미들카터 수준으로 한 단계 낮은 수준에서 바샴 브라더스, 팀 앵글 등의 신인 태그팀들과 대립하다 2004년 초 파룩이 은퇴하며 다시 APA는 해체되고 브래드쇼는 공백기를 가졌다.[9]
3.3. JBL 그리고 Wrestling GOD
2004년 5월 이전까지 무식한 텍사스 레드넥 이미지의 브래드쇼가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비싼 정장 및 캐딜락 리무진을 대동하고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라는 닉네임으로 스맥다운에 돌아온다. APA 시절의 브래드쇼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충격적이자 파격적인 기믹 전환으로 21세기 들어 최고의 기믹 전환 성공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힌다.
JBL이란 기믹을 잡자마자 TV 방송 출연이나 주식 투자자 패널 혹은 강연 등으로 쌓여진 내공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어그로를 끌어내는데, 건방지고 찌질하고 재수없는 마이크웍은 물론이고 불법체류 멕시코인을 때려잡는 애국자 기믹의 영상을 찍으며 일약 JBL은 명실상부한 WWE를 대표하는 최고의 악역 기믹으로 탈바꿈했다.
간지나 멋과는 한참 거리가 먼 악역이라는 단어 자체에 가장 충실했던 악역이다. 메인이벤터급 악역이 이런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다. 사실, 이 기믹은 당시 한참 화제가 되었던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조지 워커 부시의 경쟁자 민주당 존 케리 후보를 패러디한 것인데, 실제 주식투자로 대박을 낸 경험을 가져와서 졸부 기믹으로 살짝 전환했다. 졸부 기믹의 원조는 바로 '''WWE 역사상 최고의 악역'''으로 꼽히는 테드 디비아시이며 JBL 이후, 알베르토 델 리오가 히스패닉 졸부 기믹으로 활동하였는데 델 리오가 활동할 때, JBL은 해설자 석에서 그를 꽤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첫 프로모에서 텍사스와 멕시코 사이에 불법체류자들을 잡기 위해 순찰을 했던 장면을 보여줬다. 커트 앵글이 그를 보고 너무 자랑스럽다며 에디 게레로의 WWE 챔피언십 경기를 JBL에게 도전장을 주고나서 '최고의 미국인 수상(The Great American Award)'트로피를 줘서 그와 대립하게 되었다.
WWE 저지먼트 데이(2004)에선 반칙으로 타이틀 획득은 실패했는데, WWE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2004)에서 WWE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 후 에디 게레로에 이어 언더테이커, 부커 T, 커트 앵글, 빅 쇼와 타이틀을 두고 대립을 펼치고 그 과정에서 일반 싱글 매치뿐만 아니라 라스트 라이드 매치, 페이탈 4 웨이, 트리플 쓰렛, 가시 전선 스틸 케이지 매치 등 온갖 불리한 조건의 경기에서도 각종 반칙과 난입[11] 및 '''운'''으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JBL은 거의 모든 PPV에서 피를 흘리면서 매우 어렵게 타이틀을 획득하거나 지키면서 엄청 강하지 않지만 다른 의미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악착같은 챔프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처음 타이틀을 얻었던 2004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시에서도 운이 크게 따랐다. JBL은 에디 게레로와 스트랩 매치의 변형 버전인 텍사스 불로프 매치를 가졌는데 이 경기는 일정 시간 동안 4개의 턴버클을 먼저 터치하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룰이다. 에디 게레로에게 수차례 체어샷을 머리에 맞고 피까지 흘리던 JBL은 먼저 턴버클을 3개를 터치하다 에디가 로프를 잡고 버티기를 시도하면서 마지막 턴버클을 터치하는데 실패했고 그 뒤 에디에게 마구 공격당하던 JBL은 에디에게 끌려가면서 에디가 터치할 때마다 겨우 따라가 터치를 하면서 두 사람 모두 3개의 턴버클을 터치했다. 마지막으로 턴버클을 터치해야 하는데 에디가 코너 스플래쉬로 JBL을 공격과 동시에 터치에 성공하면서 에디의 타이틀 방어가 이뤄진 듯 했으나 이후 당시 스맥 GM인 커트 앵글이 등장해 '''에디의 손보다 JBL의 등이 먼저 턴버클에 닿은 것이 터치로 인정되면서''' 기어코 새 챔피언이 되었다. [12] 마지막 방어전인 WWE 노 웨이 아웃(2005)에서도 JBL의 운이 다시 한 번 크게 작용했다. 이 경기는 가시 전선 스틸 케이지 매치로 경기 도중 빅 쇼가 로프 위에서 JBL에게 초크슬램을 날리고 링 바닥이 꺼지면서 JBL도 밑으로 추락. 빅 쇼의 무난한 승리로 예상되었지만 놀랍게도 '''JBL이 링 밑으로 기어가면서 빅 쇼가 계단을 내려가 링 밖에 발을 내딛기 전에 JBL의 탈출이 더 빨랐음이 인정되어''' 겨우 타이틀을 지켰다. 그러나 경기 이후 당시 마찰을 빚던 바티스타와 대치 도중 당시 넘버 원 컨텐더 매치에서 승리를 거둬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한 존 시나에게 공격당한 끝에 아나운서 테이블 위에 FU를 맞고 박살나고 만다.
이렇게 존 시나와의 WWE 타이틀을 둔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US 챔피언십 경기를 가진 올랜도 조던은 JBL을 도움을 받아 US 타이틀을 등극하고 만다.[13] 열받은 시나가 JBL와 대립하게 된다. 결국 레슬매니아 21과 WWE 저지먼트 데이(2005)에서 2연속 패배하고 만다.
흑인 부하 버질을 데리고 다닌 밀리언 달러맨처럼 올랜도 조던을 부하로 채용하더니, 여기에 배샴 브라더스와 비서 질리언 홀[14] 까지 덧붙여 'JBL`s 캐비닛[15] 이라는 전용 스테이블을 꾸려 아득바득 벨트를 지키기 위해 유용하게 활용했다. 이들 역시 적절한 서로간의 도움을 바탕으로 U.S 챔피언과 WWE 태그팀 챔피언까지 싹쓸이하며, RAW에 에볼루션이 있었다면 스맥다운에는 캐비넷이 있었다고 할만한 위세를 떨쳤다. 하지만 에볼루션의 시대가 암흑기인 것과 대조적으로 이 시기의 스맥다운은 회사의 1군 쇼로 여겨지던 RAW와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
JBL의 챔피언 방어 일대기. 피를 안 흘리는 경기가 드물 정도로 처절하게 벨트를 지켜냈다.
게다가 찌질하고 얄미운 악역 기믹은 스맥다운만이 아니라 WWE 전체를 일으켜 세운 신의 한 수가 되는데, 개성은 있지만 뭔가 부족했던 래퍼 기믹의 '''존 시나를 어린이들의 영웅이자 무적 선역으로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조연이 되어준다.'''
WWE 챔피언 시절 보여준 돈 많이 번 졸부 뉴요커이자 극우 애국자 캐릭터에다 멋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섬뜩한 악역 연기와 찌질함을 보여주는 개그 캐릭터까지 겸비한 완벽한 연기력과 뛰어난 마이크웍을 보여준다. 민주당 강세의 매사추세츠 출신인 데다가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피가 흐르는 존 시나가 JBL과 완벽한 대척점에 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존 시나와 WWE 레슬매니아 21에서 WWE 챔피언십 경기를 가져 타이틀을 넘겨주었고, 4월 28일 스맥다운에서 열리는 WWE 챔피언쉽 도전권을 가지는 공식 경기를 열어, 페이탈 포 웨이[16] 일리미네이션 매치로 JBL은 빅쇼, 부커 T, 커트 앵글를 꺾고 도전권을 얻게 되어 존 시나와 상대를 가졌다. WWE 저지먼트 데이(2005)에서의 혈전인 I QUIT 매치에서도 패배했다.
3.4. US 챔피언 및 American Hero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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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치멜''': 신사 숙녀 여려분, 새로운 US 챔피언 축하식을 위해 질리언 홀을 인사 드리겠습니다!
'''질리언 홀''': 신사 숙녀 여러분, 헐링 고교 밴드부를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순간이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좋아하는 선수가 왔습니다. 그는 언디스퓨티드 유나이테드 스테이스 챔피언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입니다!
'''JBL''': (웃다가 굳은 표정을 드러낸다.) 이게 다야?
'''질리언 홀''': 네! 네!
'''JBL''': 나팔 연주자들는 어딨어? 악기 연주자들은 어딨어? 태너들은 어딨어? 샴페인은 어딨어? 난 이 뉴욕식 교향악단을 불러 오랬지. 누가 이런 더러운 피난민들을 불러 오라고 그랬어?! 이 쓸모 없는 촌동네 녀석들아! 더 이상 못 봐주겠어! 나가! 나가! 학교로 돌아가! 가서 공부나 해!
(밴드부 퇴장한 후) 여자를 믿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어. 이거 또 다른 실수였어. 지난 주에, 너 때문에 거의 이 중요한 타이틀을 뺏길 뻔 했어. 너가 실수로 쇠문으로 내 머리에다가 쳤어! 그 바보같은 풍선들 들고 있으니 진짜 또라이 같애!
'''JBL''' : '''넌 해고야!!! 너가 어디서 하든 뭘 하든 신경 안 써! 내 인생에서 꺼지란 말이야! 꺼져버려!'''
3.5. 두번의 은퇴 그리고 해설자 데뷔 (2006~2007)
스맥다운 해설자가 되자, JBL이 팬들에게 마이크워크를 하면서 해설자 자리로 향했다. 헤드폰 끼고 자리에 앉으려다가 레이 미스테리오가 등장하자 JBL이 기분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JBL이 레이에게 시비붙으려고 하자, 마이클 콜이 그를 말렸다.[25] 레이의 경기 마치고, JBL이 점점 질투심을 느낀다.[26]
WWE 아마겟돈(2006) 끝난지 5일 뒤, JBL이 직접 링으로 들어와 지번 일요일 밤에 본인이 생각한 진짜 끔찍한 경기 중 케인 vs MVP 인페르노 매치에 대해 말했다. 리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MVP가 엉덩이에 불이 붙자 최악의 냄새를 맡았다고 큰 충격을 받았다. 분노한 JBL이 테디 롱을 불러 MVP, 본인과 전 세계 팬들에게 사과하라고 큰소리를 쳤지만, 테디가 나오지 않는다.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바로 WWE 관중들한테 찍으면서 말했고, 못된 사람들이라고 비난하며 퇴장한다.
3.6. RAW 이적, 그랜드 슬램 우승자 및 은퇴
스맥다운 해설자로 활동하다가 WWE 아마겟돈(2007)에서 랜디 오턴 VS 크리스 제리코의 경기 중 제리코와 충돌하자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크리스 제리코를 습격해 노 콘테스트로 경기를 끝내버렸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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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리코와 대립을 이어가기 위해 로우로 이적해 연속으로 링 안에서 부터 링 밖까지 계속 손을 들어올리며 몇 번이나 폭죽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WWE 로얄럼블(2008) 제리코가 그의 머리에다가 체어샷을 날려 DQ로 경기를 끝냈는데, 결국 2월 11일 RAW에서 제리코에게 패배한다.
2008년 2월 18일, 스틸 케이지 매치에 빈스 vs 사상아의 혼스와글과 경기를 하는 도중 JBL이 나타나 핀레이를 공격하고 로프에다가 수갑을 채워, 빈스는 케이지에서 나와 JBL만 케이지 안에서 혼스와글을 공격했다. JBL이 빈스를 찾아 혼스와글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빈스의 아들이 아닌, 핀레이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화가 난 핀레이는 JBL을 부르자, 이미 병문안이라 갈 수 없는 상황이였고[30] , 대신 WWE 레슬매니아 24에서 보자고 경기를 가졌다. 레슬매니아에서 두 사람의 경기는 싱글 매치가 아닌 하드코어 매치를 열어 핀레이를 이겼다.
레슬매니아 이후, WWE 백 래쉬(2008)에 RAW의 메인 이벤트 WWE 챔피언쉽으로 도전권이 있었으나, JBL이 이미 도전권을 얻어 랜디 오턴과 만나게 되었는데, 트리플 H와 존 시나 이렇게 두명에 포함해 페이탈 포 웨이 경기를 열게 됐다.[31] 존 시나의 STF로 첫 번째로 탈락시켜 패배하고 만다. WWE 저지먼트 데이(2008), WWE 원 나잇 스탠드(2008)에서도[32] 존 시나를 또 다시 만나 계속 패배하고 만다.[33] 다행히 JBL은 자기 고향 뉴욕 시티에 열리는 WWE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2008) 주차장 결투전 매치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꾸준히 메인 타이틀을 노리나[34] 번번히 실패하던 중 CM 펑크를 꺾고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그랜드슬램으로 등극하였다. 그리고 WWE 레슬매니아 25에서는 레이 미스테리오와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매치가 있어 등장씬 먼저 나온 JBL은 마이크웍을 보여줬다.[35] 결국 매치에서 21초만에 지자 I Quit를 외치며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36]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12)에서는 회복 중인 제리 롤러를 대신해 중계를 담당했다. 그리고 WWE와 해설자 자격으로 풀타임 계약을 맺었다. 이후 스맥다운 및 메인이벤트에서 해설을 담당하면서 JBL & 콜 쇼 등으로 예능감 충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NXT의 단장직을 2014년 7월 31일까지 역임했다.
지금의 존 시나를 만들었던 악역답게 해설을 하면서도 악역 선수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선역 선수는 빈정대는 톤으로 매우 깐다. WWE 로얄럼블(2014)에서 해설하고 있다가 24번으로 출전했는데, 악역을 오래 맡았지만 그동안 헌신한 것에 대한 보답인지 환호가 상당했다. 하지만 불과 20여초만에 쉴드의 로만 레인즈에게 광탈하자 다시 중계석으로 돌아왔다. 호쾌한 래리어트를 선보이는 루크 하퍼를 칭찬했으나, 존 시나와 와이어트 패밀리의 대립 때 루크 하퍼에게 디스 커스 클로스라인을 맞았다.
WWE 레슬매니아 30 당시 언더테이커와 브록 레스너의 경기를 해설하다가 언더테이커의 패배가 확정된 직후 오열하다시피 하면서 말도 잇지 못한 채 박수를 치며 자신이 1990년대부터 지켜본 장대한 업적이 막을 내리는 현장을 지켜봤다.
2015년 1월 19일 RAW에서는 레전드들이 모인 세그먼트에 디 어센션이 난입하자 APA 티셔츠를 보이며 등장해 뉴에이지 아웃로즈를 호출한뒤 함께 어센션을 두들겨팼다. 3월 30일자 RAW에선 브록 레스너가 민 아나운서 테이블에 깔려 부커 T와 함께 봉변을 당했다.
다만, 현역 시절 뛰어난 마이크웍을 보여주는 것과는 다르게 해설자로서의 평가는 좋지 못하다. 악역 해설은 잘 안하고, 파트너들과 시시껄렁한 농담 따먹기만 하면서 몇년째 최악의 해설로 꼽혔다. RAW의 해설자로 활동하다가 2016년 7월부터 스맥다운의 해설로 자리를 옮겼다.
3.7. WWE를 떠나다
2017년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스맥다운 중계진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빡빡한 WWE의 일정에 지쳤고 다른 대외활동에 더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37] WWE와는 좋은 관계로 남아있을 것이며 일부 행사에도 참석한다고 한다. 실제로 이후로도 트리뷰트 투 더 트룹스나 레슬매니아와 같은 PPV의 패널로 종종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2020년 다시 WWE 해설자로도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후에는 FOX NEWS에 고정적으로 나오는 등 공화당 진영 패널로써 출연하는 등 미디어 출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4. JBL&르네 쇼[38]
WWE에서 방영하는 개그 시리즈로 마이크웍 능력이 뛰어난 JBL의 예능감을 실컷 볼수 있다. 유튜브등에서 매주 업로드된다.
초반에는 레슬러들을 초청하는 토크쇼 및 미션 콩트 코너였는데, 점차 자체 각본을 가지고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 JBL는 찌질하면서도 무식한 개그 캐릭터로 온갖 사고와 드립을 친다. 툭하면 마이클 콜을 해고한다고 윽박지르는 건 덤이다.
메인 쇼에선 잘 등장 안하지만 팬들에겐 인기가 많은 스타들이 간간히 나온다. 잭 라이더만 해도 JBL 쇼를 막으려는 위치로 자주 등장한다. 히스 슬레이터는 JBL의 모자란 조카 클램쇼 레이필드[39][40] 로 등장해 사실상 준주연급의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세자로 또한 간간히 등장해 썰렁한 조크를 날리고 스스로 매우 흡족해한다.
JBL은 버니가 마음에 안 들어 버니 사냥을 하려고 했다.[41] 잽 콜터[42] ]를 불러 버니를 잡게 기회를 주라고 도움을 요청하여 서로 손을 잡아 버니를 잡으려고 애쓴다. 여러번 잡으려고 했지만 못 잡아서 JBL은 버니를 폭사시키려고 하고 있다. Raw에서도 JBL은 버니 앞에 'stupid'를 꼭 붙이며, 해쉬태그로 #stupidbunny, #kickthatbunnysheadoff(kick that bunny's head off)를 올리겠다고 하며, 콜이 로즈의 춤을 따라하면 디스하고, 이를 말리는 롤러에게 볼펜을 던지기도 했다. 아무튼 JBL&콜 쇼에서는 그 과격한 반응에 써머 래와 르네 영은 버니를 보호하려고 했고, 젭 콜터 또한 JBL이 정신나갔다고 생각했다.
결국 르네 영과 써머 래는 JBL&콜 쇼에서 나갔고, 혼스워글도 그를 찾아 "버니 사냥"이 아닌 "황소 사냥"이라고 오해를 받아 혼스워글도 그의 쇼에서도 나갔다. 직원 식당에서 혼자 우유와 쿠키를 즐기게 먹어려다가 어디선가 라이백이 나타나 "진짜 역겹다고"라고 말을 꺼내 본인도 JBL&콜 쇼에서 관두겠다고 말한다? JBL이 라이백에게 그가 쇼에 한 번 출연하지 않았다고 말을 걸었지만, 라이백은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아 퇴장한다. JBL 단독 쇼가 되나 싶었지만 돌아온 배드 뉴스 배럿과 말싸움을 이어갔다.
작중에선 그다지 취급이 안 좋은데,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JBL쇼를 위해 축하 인사를 해달라고 하자 처음에 영문도 모르고 축하 인사를 하던 슈퍼스타들이[43] JBL쇼를 위함이라고 하자 다들 안색이 싹 변했다. 딘 앰브로스&판당고는 스크루지 영감님이라고 깠고, 라이백은 JBL 지가 산타클로스라도 되는 줄 아냐며 어이없어하고, 세스 롤린스는 중계석의 촌뜨기 카우보이라며 디스했다. 그리고 니키 벨라는 아예 오바이트를 했다. 막판에는 모두들 축하인사 안 한다고 거부. 결국 JBL은 선수들의 인사를 단어 하나하나 편집해서 JBL쇼 칭찬으로 왜곡했다. 이를 본 르네 영은 말없이 표정만 썩는다. 한번 보자.
5. 경기력과 경기 스타일
해결사 기믹인 APA 시절에는 큰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로 상대방을 박살내는 전형적인 마초남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비겁한 악역 기믹이었던 JBL 시절에는 전형적인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한'''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기믹에 충실한 경기'''를 보여주는데, 경기력 자체는 S급까지는 아니라도 B+ ~ A- 정도로 중박 이상의 경기를 만들었으며 상성을 심하게 타지 않았다.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 경기의 흐름을 잘 읽는 것도 강점이다.
다만 빅맨 특유의 루즈한 전개를 펼치기도 했었는데, 특히 같은 빅맨들과의 매치에서는 답답하거나 경기를 풀어나가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테크니컬하거나 많은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본인에게 잘 맞는 대표적인 기술[44] 들을 잘 활용하여 몰입도 있는 경기들을 만들어내곤 했으며, 빅 맨 치고는 접수도 수준급이다.
그를 대표하는 피니쉬 무브는 '''래리어트'''로, 스턴 한센[45] , 테리 고디, 코지마 사토시[46] 와 함께 래리어트 4대천왕이라고 세계레슬링팬들에게 인정받는다.
클로스라인과 래리어트의 구분이 모호한 북미권에선 '''클로스라인 프롬 헬'''(Clothline From Hell)이란 이름을 쓴다.[47] 일본에서 활동하던 프로레슬러인 테리 고디의 모션을 참조했다. 그의 래리어트는 프로레슬링 팬덤에서 '''역대 최강의 래리어트'''로 인정받는다.
주로 로프반동 직후나, 코너에 상대가 충돌해 반동으로 튀어나오면 그대로 달려들어서 후려치는 패턴을 많이 사용했다. 상대방의 머리채를 잡고 일으켜 세운 뒤 스탠딩으로도 사용했고, 그냥 팔이 닿는 거리면 어느 때든 부담없이 휘둘러대곤 했다. 하디 보이즈와의 태그팀 경기에서는 '''날아오는 제프 하디를 스탠딩으로 격추시키기도 했다.'''
큰 덩치와 길쭉한 팔뚝 때문에 시각적인 임팩트가 엄청나서 누가 봐도 '''KO'''급의 포스를 보이는데, 특히 경량급 레슬러가 맞으면 한바퀴 도는 접수가 나와서 더욱 강해보인다. 여기에 '쩍ㅡ' 하고 울리는 타격음은 그야말로 공포다. 빅 쇼나 베이더와 같은 초중량급 레슬러들에게 쓰는걸 봐도 무시무시하다. 선수들이 접수하기 진심으로 두려워하는 기술 중 하나로 꼽았으며, 특유의 우악스러운 시전 덕에 시전자 본인도 팔부상을 입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경기를 벌일때마다 상대선수에게 전력으로 후려치는 래리어트를 구사할수 있는 건 WWE 레슬러들 사이에서도 높은 수준의 짬의 힘을 바탕으로 후려치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
실제로 레이필드의 스타일이 워낙 타격적이고 상대 선수를 배려를 안할정도로 워낙 강한편인데 접수하는 레슬러들 사이에서도 레이필드의 피니셔나 타격기에 워낙 불많이 많을 정도로 경기 스타일이 강하였다.
그 외에도 파워 밤이나 폴 어웨이 슬램,[48] 빅 붓, 스윙 넥브레이커 등의 기술을 주력 기술로 사용한다.
특히 파워 밤의 경우에는 가장 이상적인 파워 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일명 시가 밤으로,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션을 취한 뒤 시전했다. 참고
6. 비판과 논란
- 인성 및 행실 관련 논란이 아주 굉장히 많다. 특히 똥군기. 하디 보이즈나 트리쉬 스트래터스는 자서전에서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선배 중 하나로 JBL을 꼽기도 했으며, 스맥다운에 데뷔했던 신인인 파머 캐논은 JBL를 비롯한 선배들의 괴롭힘에 못 이겨 회사를 떠나는 등 단순히 회사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한 수준이라기에는 선을 넘을 때가 많아 보였다. JBL은 동년배인 하드코어 할리와 함께 '동료 레슬러들이 선정한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레슬러' 3위에 오른 적도 있다.[49] 공교롭게도 할리와 JBL은 경기후 함께 맥주도 자주마시는등 친한사이다. ECW 원나잇 스탠드 때 패싸움 도중 ECW 측의 블루 미니를 피투성이가 되게 만들어 후에 경기를 가져 스티비 리차드에게 머리에 체어샷을 당하기도 했다.
- JBL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못마시는 프로레슬러를 아주 심하게 괴롭히는 것으로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하디즈가 과거 인터뷰와 자서전을 통해서 JBL이 그들에게 맥주 12캔을 운전 도중에 마시고 표지판에 빈 캔을 던질 것을 강요하였고[50] , 다음날 하디즈가 자신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하자 그날부터 하디즈와 얼굴을 마주치자마자 폭풍 욕설 및 갈굼을 시작하였다. 게다가 얼마 후에는 하디즈가 경기를 치르는 틈을 타서 가방과 옷, 현금, 신용카드를 감추고는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고 있었던 하디즈에게 태연히 다가와서는 "얘들아, 무슨 일이야?" 라고 약올리기까지 하였다.[51] 더 웃긴 것은 나중에 JBL이 CM 펑크와 각본상으로 대립을 하였을 때 "넌 술도 안 하고, 담배도 안 한다면서? 그런 인생 따위 굉장히 시시할 거 같아."라면서 술을 내밀었다. 게다가 CM 펑크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알콜중독자였던 것 때문에 음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으며 이로 인해 실제로도 술과 담배, 약물을 전혀 하지 않는다. 아무리 각본이라지만 상대의 트라우마를 건드린 셈.
- 또한 하디 보이즈는 과거에 JBL이 돈 칼리스[52] 에게 원숭이 새끼라는 모욕적인 이름으로 부르게 강요하였고, 그들에게 돈 칼리스가 빌린 렌터카의 열쇠구멍에 이쑤시개를 넣어서 부러뜨리게끔 하여 그 자동차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애를 먹게 해주자고 제안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이때 하디즈는 예전에 JBL의 제안을 거절해서 제대로 피를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JBL의 제안을 이행하였고, 그 이후에 JBL에게 갈굼을 당하지 않게 되었다.
- 르네 듀프리는 3년 내내 JBL로부터 프랑스 게이 새끼라고 불렸으며 자신은 그걸 성희롱이라 여겼지만 이를 상층부에 제보하는 것을 건방진 행동이라고 여겨졌기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 현역 선수, 혹은 선수 출신도 아닌 링 아나운서 저스틴 로버츠는 2003년 경에 유럽 투어서 여권을 도난당한 적이 있었다. 이때 그는 가방에 넣어둔 여권을 영국에서 도난당하여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였고,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이동하여 미국 대사관에서 새 여권을 받아 런던에서 보스턴으로, 보스턴에서 피닉스로, 피닉스에서 투손으로 열차와 비행기를 갈아타면서 간신히 스맥다운 녹화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범인은 역시나 JBL. 게다가 자기가 직접 여권을 훔친 것도 아니고 남에게 시켜서 훔친 거라고 한다.심지어 얼마 후, 빈스 맥마흔과 로버츠는 회의를 위해 프로모션 미팅에 참석하였는데 회의가 끝나고 빈스가 로버츠의 옆을 스쳐지나가면서 "그러니 여권을 함부로 놔두고 다니지 말라고, 하하!"라고 귓가에 속삭이면서 자리를 떴는데 이에 로버츠는 WWE가 그 어떤 동정과 연민도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심지어 이런 종류의 사건이 처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장려되고 있었다는 사실에 환멸을 느꼈다고 한다. 결국 저스틴 로버츠는 2014년 10월 13일에 10년 이상 근속한 WWE와 결별하였다고 한다. 이에 선수들은 크게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저스틴 로버츠는 어렸을 때부터 열렬한 WWE의 팬이었고, WWE 외의 다른 스포츠를 일절 시청하지 않았을 정도이며 심지어 동료들과 선수들과의 사이도 매우 좋았으며, 자신의 일도 열정적으로 해오던 사람이었기 때문. 게다가 더 웃긴 것은 나중에 JBL이 트위터로 자기는 그런 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다들 병신같은 로버츠를 싫어한다고 발뺌하고, 책임전가까지 하였지만 존 모리슨이 진상을 까발리면서 그야말로 새된 것.
- 이외에도 저스틴 로버츠는 JBL이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갈궜다고 하였다. JBL이 자신의 가방을 집어던지고 놀면서 "넌 왜 아직도 살아있냐? 부탁인데 제발 자살 좀 해라."라고 폭언을 하였으며 다른 레슬러의 증언에 따르면 JBL이 저스틴 로버츠가 없는 자리에서 갈굼 타겟을 토니 치멜이라는 아나운서으로 바꿨으며 사람들의 면전 앞에서 저스틴 로버츠에게 했던 것처럼 자살 좀 하라고 갈궜다고 한다. 저스틴 로버츠는 과거에 JBL이 고등학생에게서 인터뷰를 받는 도중에 고등학생이 실수로 노트를 떨어트리자 그 고등학생의 옆에 있는 어머니에게 "당신의 애들 중에서는 이 정신지체아 말고 딴 사람은 없어요?"라고 대놓고 폭언을 하기까지 할 정도로 행실머리가 형편없다고 비판한 적이 있었다.
- 이후 존 모리슨은 인터뷰에서 저스틴 로버츠의 여권을 훔쳤던 당시에 JBL은 메인이벤터였을 뿐더러 감히 개길 수 있는 위치도 아닌 대선배였기 때문에 찍히기 싫어서 조이 머큐리와 함께 생각해보겠다면서 하다가 결국엔 거절했었는데 결국 JBL에게 찍히고 말았다. 특히 조이 머큐리가 JBL의 집중 갈굼 대상이라고 한다. JBL은 몰래 두 사람의 경기복 소매를 찢어버리는가 하면, 기타 여러 가혹행위를 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만약 그때 JBL이 시키는대로 저스틴 로버츠의 여권을 훔쳤더라면 조이가 JBL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겠지만 두 사람은 그 시절의 레슬러로서는 매우 드물게 올바른 행동을 했으며 이후, 존 모리슨도 JBL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2009년에 JBL을 손바닥으로 밀쳐낸 이후에서야 갈굼이 끝났다고 한다. 이때 모리슨은 왜 6년이나 흘러서야 JBL에게 반항을 했냐는 물음에 '그건 자신이 JBL가 맞서도 회사에서 찍히지 않아도 될 정도로 짬이 차서 그랬으며 만약 그 이전에 그랬으면 오히려 자신이 JBL의 정치질에 말려들어서 트러블 메이커라고 찍혔을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아이러니한건 모리슨은 여친이엇던 멜리나가 평소 동료들이나 선후배들에 대해 뒷말을 하고 다닌것과 신인시절부터 해온 건방진 언행때문에 문제가 커졌을때 멜리나와 쌍으로 회사에서 찍혔단것과 그로인해 태그팀 파트너였던 머큐리마저 자기도 휘말릴까봐 모리슨과 거리를 두게되었단것이다.
- 2008년에는 WWE 이라크 투어에서 또 아나운서인 릴리안 가르시아가 졸고 있는 상태에서 얼음을 들이붓는 만행을 저지르는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조이 스타일스를 괴롭히려고 들었다. 당시 JBL은 이미 일주일 넘게 조이를 악질적으로 괴롭혔는데[53] 심지어 이때는 만취 상태였다. 결국 참다참다 분노한 조이는 JBL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고, 다른 사람들이 두 사람을 뜯어말릴 때는 이미 JBL의 한 쪽 눈이 찢어지고, 눈탱이가 밤탱이가 된 상태. 그리고 사건 이후의 JBL은 대부분의 시간을 라커룸에서 핸드폰으로 이메일을 보면서 조용히 지냈다고 한다.
- 숀 디바리[54] 또한 JBL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JBL이 와서 '내가 나온 메인이벤트 경기를 안보다니!'라고 하면서 디바리가 굴복할때까지 괴롭혔으며 그의 말에 따르면 에지 또한 괴롭힘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에지가 들고 있는 맥주를 떨어뜨리게 하거나 투어 버스에서 자신에게 걸어올때까지 귀찮게 하기도 하고 싸워보자고 시비를 걸기도 했다고 한다.
- 2017년 4월 경에 스맥다운 라이브의 메인 해설인 마우로 라날로와의 불화설이 있다. 마우로가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에서 선정한 '올해의 아나운서' 어워드를 2년 연속(2015, 2016년) 수상한 것을 가지고 '그런 것 자랑 좀 그만하라'라며 디스할 때부터[55] 그 조짐이 보였는데 마우로가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고 있는 것과 관련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퍼졌다. 그리고 마우로가 트위터로 '진실은 밝혀진다'는 어조의 트윗을 올렸고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도 '스맥다운 라이브의 해설' 부분을 삭제함으로서 더 이상 스맥다운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간접적으로 알리면서 국내외 할 것 없이 JBL은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다. 그 이전부터 소위 꼰대란 소리를 듣던[56] JBL이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그 이미지를 더욱 굳히게 되었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JBL은 마우로에게 그 어떤 사과를 한 적도 없으며 자신이 했던 일은 그저 기믹의 연장일 뿐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개소리를 한 덕분에 언론과 팬들의 공분을 산 상태. 결국 트위터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계정들을 모두 차단하였고, 심지어 마우로의 쾌차를 비는 트윗을 올린 계정들도 차단하였으며, 심지어는 마우로를 팔로우한 사람들도 전부 차단하였다.
- 그 직후인 2017년 4월 11일에 있었던 스맥다운에서 "Fire JBL!", "We want Maruo!" 챈트가 나왔으며 이날 "I got bullied by JBL!" 피켓을 든 한 관객이 (규정대로) 피켓을 몰수당하는 대신, 경비요원에게 붙잡혀서 쫓겨나는 장면이 현장 관객들의 핸드폰으로 촬영되기까지 하였다.
- 심지어 외국에 있었을 때도 말썽이었다. JBL이 빅 쟈니 호크로 활동했었던, 일본에 머물렀던 시절에 홍상진이 폭로하기를, JBL이 동료들이랑 술처먹고 장난으로 호텔방에다가 불을 지른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나마 사람들이 와서 불을 꺼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초대형 참사를 일으킬 뻔했다.
- 이 모든 막장 시추에이션들은 단순히 'WWE가 은폐를 했다.'는 차원에서 끝나지 않는다. WWE는 그간 Anti-bullying 캠페인 즉 학교 폭력 및 왕따 근절 캠페인을 하고 있었는데, 정작 '온 가족들을 위한 WWE'라고 떠들며 그런 캠페인을 벌이던 곳에서 온갖 폭력 및 가혹행위가 난무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건 WWE는 그동안 이 모든 일에 대해서 그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으며, 그들은 그저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 생각하면서 버티기만 할 뿐이다. 설령 일이 더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JBL 한 사람에게만 책임을 떠넘겨서[57] 쫓아내면 그만이고, 윗선은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JBL은 과거 팻 패터슨이 그랬던 것처럼 겉으로는 처벌받더라도 결국엔 빈스 맥마흔에 의해 여론이 잠잠해질 때 다시 고용될 거라는 의견이 다수였는데, 처벌은커녕 회사를 나간 마우로 라날로가 문제였다는 식으로 몰아갔다. 서양도 특히 예체능계에선 똥군기를 행사하고 묵인한다는 것이 JBL과 WWE의 행동으로부터 드러난다. 한편으론 한국보다 더 심한면도 있으며 일각에선 특히 각계각층에서 미투가 동시다발적으로 연달아서 터진 이후 나온 주장들 중 만일 프로레슬링계에서 미투가 터진다면 피해자건 가해자건 동성 대상이건 이성 대상이건 남녀를 불문하고 엄청나게 터져나올 것이라는 주장까지도 있다. 하긴 미투감보다 더한 가혹행위들이 있어왔으니 미투가 안 터지는게 의문이 들만하다. 또한 한편으론 JBL이 이러한 막장행보를 보여왔음에도 정작 미투만큼은 당하지 않은것을 의외로 보는 이들도 있다. 동료들이나 후배들한테 가혹행위들을 잘만 저질러왔지만 미투에 걸릴만한 짓은 안 한 모양이라는 반응이 있는 등.
- 일반인들의 총기소지가 쉽고 또 그로인해 정당방위가 쉽게 성립되는 미국임에도 JBL의 이러한 가혹행위들이 아무렇지않게 행해져왔다는 점과 피해자들이 무력으로 맞선적이 거의 없었단 점에서(있어도 드물거나 혹은 손으로 밀어내는정도였다. 게디가 이마저도 참다참다 폭발했거나 자신이 가혹행위에 맞서도 찍히지 않을만 한 입지와 위치에 오른후에야 생긴일이다.) 피해자들이 정말 엄청난 대인배들이라고 봐야할정도이며 한편으론 서양에서도 특히 스포츠계에선 가혹행위가 일어나는것에 대해 스포츠계 전체가 이런 가혹행위들과 악습들을 청산해야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한다고 볼수있다.
- 주먹실력도 상당하고, 백스테이지에 권력도 강하지만, 어이없게도 자신보다 큰 상대에게는 절대 시비를 걸지 않았다. JBL 자체도 2m에 육박하는 거인이었지만, 빅 쇼, 언더테이커, 케인등의 빅 맨과는 트러블이 없었고[58] , 언더테이커가 데려온 까마득한 후배 네이선 존스나 그레이트 칼리를 상대로 똥군기 질을 벌였다는 이야기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지옥의 비행 사건땐 순수 피해자에 가까웠다. 당시 JBL은 경기중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것 때문에 평소성격 답지않게 술을 안먹고 오히려 비행기에 탄지 얼마 안돼서 수면제를 먹고 자고있다가 마이클 헤이즈한테 이마를 가격당하자 바로 그자리에서 때려눕힌바 있었다.
7. 그 외
- JBL은 단지 부자 기믹이 아니라 실제로 주식투자로 성공하면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을 번 인물이며 이 사실[59] 을 바탕으로 현재의 기믹이 창조되었다. "Have More Money Now" 책의 인기로 경제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였는데 유명한 경제전문가 다수를 말빨로 제압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덕분에 FOX NEWS의 "The Cost of Freedom" 에 참가하고 있다. 실제 WWE에서의 찌질한 기믹과는 다르게 경제와 관련된 칼럼을 쓸 때는 매우 진지하고 심도있는 글을 쓴다고 한다.[60]
- JBL이 쓴 "Have More Money Now"는 돈 보다는 JBL 본인의 인생살이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다. 한국에서 레슬링을 할때 이태원에서 벌어진 재미있는 에피소드, 유럽대륙을 달랑 캐러밴 하나만으로[61] 아내와 함께 여러 레슬링 단체를 전전한 이야기 등 그의 인생역정이 담겨 있다. 책을 읽다보면 지금의 부티나는 이미지랑은 달리 빈티가 줄줄 흐르는 무명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빈곤했던 시절 조그마한 것으로부터 행복하는 법을 깨우쳤다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다. 매 챕터마다 3 ~ 4줄 정도로 내용을 요약해 놓았다.
- 2004년 5월 20일 스맥다운에서 에디 게레로와 레이 미스테리오, 랍 밴 댐 vs JBL, 더들리 보이즈 메인 이벤트 태그팀 경기를 가졌다. 에디가 디본에게 쓰리 아미고스를 시전한 뒤, 프로그 스플래쉬를 준비하려고 하던 도중에 갑자기 의식을 잃어 그 자리에서 그대로 쓰러졌다. 디본을 비롯하여 JBL과 버버레이도 예기치 못 한 상황에 당황하고 있고[62] 심판마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고 그저 에디의 이름만을 외치고 있었다. 이에 JBL은 잠시 상황을 지켜보다 급격히 디본과 태그를 한 뒤, 에디 게레로를 재빠르게 핀폴하여 경기를 끝냈다. WWE 의료진들과 태즈, 모든 사람들이 에디의 의식을 보고 대처하는 중에 JBL은 링에서 퇴장하지도 않고 계속 그를 지켜보고 있는 장면까지 나왔다.
한글버전 및 저화질
- 2005년 노 웨이 아웃 2005 전, 일본에서 열리는 스맥다운 밤, JBL이 마취총을 갖고 빅쇼를 쓰러지자고 에이미 웨버한테 계획을 짜자는 말을 했다. 에이미가 잠깐 총을 들고 있는 동안, 뒤에서 문이 열리는 올랜도가 나타나 에이미는 문을 맞아 깜짝 놀래서 그른지 모르고 JBL에게 마취총을 쐈다!!! 마취제에 맞은 그는 과음이나 마약을 먹는 자 처럼 정신을 잃었다. 게다가 칼리토한테 찾아가 장난질하고[63] .... 올랜도가 나타나 존 시나와 경기 후에 잠시 있으라고 부탁을 하자, 갑자기 풍선 모양으로 되어 있는 고질라(???)를 보고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64] 화가 난 JBL은 고질라를 끌고 링 안으로 들어보내 혼내주려자, 빅쇼가 나타나 JBL을 안정시키라고 노려본다. JBL이 마취되어 있는 줄 알았더니, 마취가 풀리자 점점 원래대로 모습을 돌아와 자기 캐비넷을 불러 빅쇼를 공격을 했으나, 결국은 계획은 실패되고 만다.
'''I ain't afraid of you! You're not being a lizzard on stee-roids! You’re like Barry Bonds. I bet you play baseball.'''
(난 널 두렵지 않아! 도마뱀도 약물 썼어! 꼭 베리 본즈랑 같아. 난 틀림없이 야구에서 이겨.)
'''Your just like the big show he's a dinosaur too his name's barney[66]
... he likes pizza..'''(넌 꼭 공룡처럼 빅쇼랑 닮았어. 그의 이름은 바니야.... 그는 피자를 좋아해....(??))
- 2008년 WWE 이라크 투어 도중에는 여느 때처럼 전 ECW 아나운서인 조이 스타일스를 괴롭히다가 주먹으로 맞았다. 아이러니하게도 JBL과 조이 스타일스는 둘다 알아주는 공화당 지지자이며, 종종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 독일 WWE 투어에서 나치식 경례를 하며 관객들을 조롱하는 제스쳐를 취했다가 뭇매를 맞은 적이 있었다. 본인은 나름대로 악역 역할을 수행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나 너무도 경솔한 행위였다. 결국 JBL 본인은 석고대죄격으로 사과했고, WWE에서도 지속적인 재발 방지를 약속하여 넘겼지만, 당시 이 일로 인해 넘버원 컨텐더로서의 자격론이 수면 위로 떠올라서 하마터면 일생 일대의 푸쉬를 제대로 말아먹을뻔 했었다. 이 일의 여파로 TV 패널로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잘리기도 했다.
- WWE에서 언더테이커 다음의 최고참답게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엄청나다. 커리어 절반 이상을 미드카더 정도로 보냈음에도 오래도록 회사 내에 남아있었으며, 릭 플레어가 TNA로 복귀하라고 권유했을 때도 점잖게 거절했다.
- WWE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레슬러로, 체급이 안 돼서 딸 수 없는 경량급 디비전을 제외한 모든 타이틀을 석권했다.
- 해설자가 된 이후에는 본인의 카우보이 모자가 자주 봉변을 당한다. 타이터스 오닐은 세자로의 세자로 스윙을 당하고 이 모자에 구토를 했다. 딘 앰브로스는 세스 롤린스의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에 계약서를 찢은 조각, 팝콘, 콜라, 그리고 이 모자를 같이 넣고 섞어버렸다. 알리샤 폭스도 사이코 기믹 시절 모자를 멋대로 가져가서 JBL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고, 모자가 안 보이면 시무룩해졌다가 다시 찾았을 때 기뻐하는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 WWE에서 근무했던 前 각본진 빈스 루소를 매우 싫어한다. 자신과 그의 파트너 론 시몬스를 별로 중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놓고 자신이 집필한 책에 '당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단체가 성공하려면 경쟁단체 각본진에 빈스 루소가 있으면 된다'라고 디스했다.
-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 별명은 그의 이니셜 JBL을 따서 조봉래다.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조 본프레레 감독의 한국식 별명에서 따온 것으로 어감 때문인지 봉래형이라 통한다.
- 목소리 톤 자체도 훌륭하거니와 연기도 수준급이다. 존 시나와의 대립 과정에서 어 퓨 굿 맨을 패러디한 프로모를 선보였는데, 왜 JBL은 영화에서 연기를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괜찮다.
- 스맥다운 소속 중 가장 오랜기간동안 WWE 챔피언십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였다. 존 시나는 첫 WWE 챔피언 재임 기간 중 RAW로 이적했다.
- 론 시몬스, 에디 게레로, 레이 미스테리오와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그의 현역시절 기믹과 정치성향을 생각하면[67] 또 그 외엔 하드코어 할리와도 친한 사이로 둘다 신인 시절부터 경기 후 함께 맥주를 마시러 다니는일이 자주 있었다. 할리는 구시대적 사고방식 소유자이지만 권력남용은 안하는 반면[68] JBL은 후배들을 갈구는 점 등 일단 현시대와 좀 안맞는단 점에선 어느정도 사고방식이 비슷한데다 둘다 애주가들이라 쉽게 친해진 걸로 보인다.
- 워낙 인성도 개차반이고 후배들한테도 소문이난지라 레이필드 시대의 뒷 후배들도 딱히 레이필드를 좋아하지않는다. 보통 WWE선수들은 사이가 좋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으로 서로서로 팔로우도 많이해주고 리스펙을 하는데 레이필드는 해설까지 할정도로 레슬링에 오래 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뒷 후배들한테도 인간으로써 인정을 못받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