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베이블레이드 버스트)
1. 소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의 등장 인물이자 북아메리카 대륙 챔피언. TVA는 악역.신세대 블레이더의 최상위권 'Z4'의 최강 블레이더.
가늠할 수 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쌍둥이 동생인 하츠의 데드 하데스를 집어넣어
천하를 지배하는 최강의 베이, 데드 피닉스를 만들어냈다.
탁월한 공명력을 타고났다. 베이블레이드의 세계를 내키는 대로
휘어잡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초Z TVA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구
슈퍼킹 기준 7위(코믹스 한정)
2. 설명
코로코로 코믹스 정보에서 처음으로 리바이브 피닉스를 쓰는 블레이더라고 소개되었다. 오드아이, 백발에 부드럽고 긴 머리가 특징. 신답지 않게 무려 애교 포인트로 바보털을 갖고 있다. 1인칭은 코믹스에서 와타시와 오레, TVA에서 오레와 와레를 쓴다. 41화의 회상에 따르면 어렸을 때는 1인칭이 보쿠였다. 혈액형은 RH null형, 생일은 2월 29일.
코믹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독서를 즐기는 지적인 이미지에, 플루트, 피아노 등의 악기 연주에 능한 만능이라고 한다. TVA에서는 등장할 때마다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된 전용 BGM이 나오는데, 사이비 종교를 연상케 하는 기묘함이 있다.
41화 이후 하데스의 힘을 흡수해 데드 피닉스를 탄생시키며 드레스 코드도 하츠와 비슷해졌다. 그리고 바뀐 일러스트에선 역안과 함께 눈매가 험악해졌다. 이전에는 없던 다크서클과 같은 눈의 주름이 생기고 색감 때문에 피부 역시 창백한 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냉정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쿠레나이 슈가 슈크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듯, 파이에게도 초코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나긋나긋해 보이는 성격에 어투가 고풍스럽고, 사기적인 강함을 가졌다는 것과, 스스로를 신으로 강조한다는 점, 주인공을 자신의 놀이 상대로 여긴다는 점을 보면 마타라 오키나와 상당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겉모습을 보면 파이가 훨씬 더 냉혹하고 잔인한 면모를 가진 인물로 묘사되긴 하는데, 뭐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들의 공식 일러스트는 성격을 불문하고 하나같이 온화하기 짝이 없는 미소천사로 그려지니 그렇게 느껴질 만도 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에서 최초로 찰지게 욕설을 날린 캐릭터이기도 하다. 폭전슛은 아동 애니메이션이라는 작품상 욕이 없었고 메탈 파이트 시리즈에서 류우가가 패드립을 시전한 게 끝. 쌍욕을 지르려면 류우가 수준의 카리스마는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파이가 류우가의 계보를 잇는다.
2.1. 공명
베이와의 공명에 대해 아는 게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베이와의 공명이 강한 아이가에게 관심을 넘어 도착증세까지 보이고 있다. 이유는 역시나 파괴할 만한 베이에 어울려서. 그러나 바루토가 먼저 하츠를 이겨버리고 아이가가 자신에게 의외로 허무히 당해버리자 바루토를 마지막 파괴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더욱 주시하게 된다.
아이가를 흑화의 길로 빠지게 한 계기를 제공했다.[6]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에서 라고우와 레드 아이를 잇는 제 3의 파괴신이다. 오프닝 분량이 지속적으로 뽑히고 있는 스토리 주요 캐릭터며 이는 하츠가 오프닝에 들어서고 나서도 메인 보스 포지션이 유지된다. 결국 최종 보스로 확정이 났다.
그래도 아이가는 파이로 인해 흑화를 했을 뿐이고 지금은 올바른 공명을 하지만은, 이쪽은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을 뿐더러 마지막엔 본인이 절망을 맞이하게 되었다. 하츠가 47화에서 "그러다 파멸하게 될 거다."라며 깐 복선이 그대로 아이가와의 배틀에서 적중한 셈이다.
2.2. 아오이 바루토와의 관계
상대와의 배틀을 진심으로 즐기고, 배틀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려고 하는 아오이 바루토의 완벽한 안티테제다. 컬러링도 마침 빨강과 파랑으로 정반대. 바루토는 세계 최강의 선배, 파이는 공명의 극한에 이른 파괴신. 아이가를 중심에 두고 서로 정반대로 그의 이상적인 길을 제시하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작중에서는 파괴하려는 자와 그를 막을 최후의 방어선으로 줄다리기를 하는 관계로 나온다. 중간에 아이가가 끼기는 했지만, 원래는 바루토가 지자마자 베이블레이드 세계관은 그날로 날아간다.
한편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에서는 한 번 지면 쇠퇴기가 시작되어 전투력 측정기가 되고 점점 패배가 는다는 클리셰가 있다. 바루토와 파이는 '''바루토, 파이 < 아이가 < 하츠 < 바루토, 파이'''의 가위바위보 구도를 성립시켜서, 낮은 자리에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부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완전한 황금 밸런스가 아니라 많이 기울어진 순위 체계이며 이후 아이가가 이 둘을 따라잡는다.
이렇게 아이가보다 약했었지만 하츠보다 강하다는 점에서 둘은 같은 포지션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초제트 코믹스 표지에서는 바루토와 파이가 대칭을 이루고 동격을 이루고 있다. 바루토는 이후 렌 발할라의 대칭으로 서게 된다.
2.3. 사용 기술
'''특수 상태''': 극한의 공명에 의한 신체 강화 및 베이의 파워, 회전력 증가.[7] 역안을 드러내고 목소리가 괴상하게 변하며, 검은 오라를 두른다.
'''리바이브 피닉스.10.Fr''': 피닉스 브레이크, 리바이브 임팩트[8] , 리바이브 아머 프레스[9]
'''데드 피닉스.10.Fr''': 데드 아머 프레스, 데드 브레이크, 데드 스팅어[10] , 더블 데드 스팅어[11] , 데드 스팅어 프레스[12] , 다이빙 데드 스팅어 프레스,[13] 파이널 데드 임팩트[14]
3. 작중 행적
4. 사용 베이
4.1. B-117 리바이브 피닉스.10.Fr
불사조를 모티브로 삼은 방어형 베이. 설정상으로는 무려 '''운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당연히 현실에선 저렴하게 판매된다.
2018년 7월 7일에 발매된 베이지만 헬 샐러맨더와 동시에 정보가 공개되었고, 6월 23일에 실버 버전이 사전에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B-117번 스타터에는 스프리건 레퀴엠 블랙처럼 희박한 확률로 블랙 버전이 들어 있다.
초Z 어빌리티는 '''버스트 리바이브.'''
리바이브 피닉스 레이어는 락이 한 칸 풀린 상태로 충격을 받으면 먼저 리바이브 아머가 분리되고, 베이는 그대로 회전 상태를 유지한다. 그리고 분리된 리바이브 아머는 배틀이 끝날 때까지 스타디움에 남아 상대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전체 무게는 본체 14.16g, 리바이브 아머 9.08g를 합해서 총 '''23.24g'''으로, 초Z 레이어들 중 가장 무겁다. 락이 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락이 꽤나 단단한 편. 공격력이 강한 위닝 발키리를 상대로 견딜 정도다. 그리고 아머가 분리되면 레이어가 원형의 형태를 띄게 되면서 스태미너가 높아진다. 분리된 리바이브 아머는 지뢰역할을 하지만, 정작 제품 설명에는 이 부분이 빠져있다.[16] 출시 전에 배틀 도중 떨어져 나간 아머를 치워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파이가 그냥 두는 것을 보고 시청자들이 이해를 했다.[17]
10 코어 디스크는 약 23.8g이라는 제로 디스크에 맞먹는 무게를 지닌 디스크로 2 코어 디스크의 상위호환으로써 초Z 시즌 대회 상위 티어 파츠가 되었다.
프릭션 드라이버는 POM 소재로 된 볼 형태의 축에 고무로 된 링이 둘러져 있는 드라이버이다. 축 끝은 아토믹처럼 360도 회전할 것 같지만 회전하지 않으며, 기울어졌을 때 러버 파츠가 닿아 스태미너가 소모되고, 뒷심도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도태되었다.
순정 조합은 레이어의 사기적인 능력과 10 디스크의 중량, 프릭션 드라이버의 안정된 회전 덕분에 대단히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순정 조합으로도 스프리건 레퀴엠 0B.Br 조합을 '''압도할 정도의 스태미너와 방어력을 보인다.''' 하지만 절대강자는 아니며, 리바이브 아머가 있는 상태라고 해도 절대 버스트 당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버스트 시리즈의 베이 자체가 아무리 요철이 없는 파츠를 사용해도 플라스틱제라는 한계가 있어 절대적인 내구성이란 건 없기에, 강한 연타를 받으면 버스트가 난다.
다음 링크를 보면 위닝 발키리와의 배틀에서 2번이나 버스트를 당했다. 리바이브 피닉스 VS 위닝 발키리.
한국에서는 9월 1주차 출시.
4.2. B-131 데드 피닉스.(0.At)10.Fr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피닉스이며, 설정상 이벨이 데드 하데스와 리바이브 피닉스의 성능을 융합시켜 완성한 베이. 그런데 궁극의 베이 치고는 신규 파츠를 사용하지 않았다는게 안습.[20] 다만 애니에서는 10 디스크와 프릭션 드라이버를 그대로 재사용한다.
이전 리바이브 피닉스처럼 아머가 분리되는 기믹이 있어 버스트를 방지해 주며, 아머의 이름은 '''데드 아머''', 초Z 어빌리티는 '''데드 스팅어.'''
레이어는 메탈 파츠의 양이 늘어난 데드 아머의 무게는 13.38g으로 리바이브 아머(9.08g)보다 4g 가량 무거워졌고, 원형의 형태를 띄게 되어 방어력과 스태미너가 크게 올라갔다.
그러나 데드 피닉스 레이어 본체는 8.69g으로 리바이브 피닉스 레이어(14.16g)보다 약 6g가량 더 가벼워졌다. 그 이유는 리바이브 피닉스와는 달리 데드피닉스 레이어에는 메탈 파츠가 없기 때문에 실전 투입이 불가능하다.[21] 리바이브 피닉스 레이어와 데드 아머를 합친 퍼펙트 피닉스의 무게는 27g이 넘어가는 최고 중량의 레이어로, 현지 대회에서 퍼펙트 피닉스의 사용 빈도가 크게 높아졌고 2020년 초까지 쓰였으나 임페리얼 드래곤, 츠바이 디아볼로스 등의 무거운 어택형 베이가 활개를 치게 되어 자연스레 묻혔다. 당시 쓰였던 조합은 퍼펙트 피닉스 Ω(아우터) or Wh(휠).R(리볼브) or Et(이터널) or Xt+(익스텐드 플러스)이다. 그나마 현역으로써 활동하던 이그니션 대시 조합도 템페스트 루시퍼라는 상위호환이 등장했다. 현재는 퍼펙트 피닉스.Wh.Xt+ 조합이 간간히 쓰인다.
애니에서 쓰는 조합인 10.Fr보다는 발매 조합인 0.At 조합이 성능이 더 좋다. 리바이브 피닉스는 아머가 날아가면 스태미너가 좋아지는 반면, 데드 피닉스는 외곽의 무게가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들어 스태미너가 악화되어서 데드 아머를 장착한 피닉스는 아머가 떨어져 나가는 쪽이 오히려 불리해진다.
5. 비판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초제츠 통합 인기 투표에서의 순위는 7위. 초제츠 캐릭터로 한정하면 고슈인 스오우에 이은 2위다. 1위이자 백발 및 흑화 캐릭터의 원조인 쿠레나이 슈는 인성 때문에 류우가와 루이처럼 안티가 많지만 특출하게 잘생긴 외모와 입체적인 캐릭터성으로 팬층도 양분하였기 때문에, 이 모든 속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스오우와 파이는 나란히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이후의 프리와 슈의 파브닐과 스프리건을 파괴한 데다가, 방영 이후 수면 위로 떠오른 단점으로 인해 오히려 안티들이 역으로 생겨나는 상황이다.
5.1. 밸런스 붕괴
아카바 아이가와 함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의 막장 파워 밸런스에 크게 기여한 악역이며 이 점은 파이의 후반부 이해할 수 없는 행보와 연결된다. 흑화 없이 주조연 8명을 상대로 이기던 인물이 주인공 한 명을 상대로 흑화를 쓰고도 지고, 그런데 한참 나중에 등장하고서는 그를 가뿐하게 이겨버리니 말이다.
또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사상 최고의 포스를 보여준 빌런이다. 전작 최종 보스들을 털어버렸으니까.[22] 피닉스 사용자들은 한결같이 중요한 인물이다. 폭전슛은 사신 중 주작을 쓰는 카이가 메인 라이벌을 맡았고 하가네 류세이는 주인공 아버지에 WBBA의 본부장이었다. 이번 사용자인 파이는 블랙 드랜저 마냥 흑화를 하고 파괴신이 되어버렸다. 이상 성향이 천지 차이인 세 사람이었다.
루이의 경우 1기에서 사천왕 중 한 명이자 최종 보스로서 최강자의 면모를 드러내고, 2기에서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23] 그런 루이를 이긴 아카바 아이가를 첫 등장부터 가볍게 이긴 것이 파이이다.[24] 20화에선 같은 Z4 두명이 참가한 배틀 로얄에서도 정말 모든 베이를 버스트를 하며 점점 말도 안되는 파워밸런스를 보여준 것이 파이이다.[25] 초제트의 파워 밸런스와 이전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과의 파워 밸런스를 연결시키면 앞뒤가 안맞는다.[26] 파이와 아카바 아이가의 중후반 묘사로 인해 전작 최강자들의 초제트에서의 묘사가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전 갓에서 빅 5도 실력차가 상당히 심했지만 이번 초제트의 Z4 만큼 심하게 나진 않는다. 조슈아도 전략만 잘 짜면 가만히 있는 프리를 상대로 이길 수 있었고[27] 샤쿠엔지 카이자는 실제로 손 루웨이와 조슈아 분을 이기는 등 하극상이 충분히 가능하다. 그런데 Z4의 라반 바노는 파이에게 파괴당했고, 쟝 보가드는 라반과 동급이니 결과는 뻔하다. 하츠는 대놓고 파이에게 상성적으로 불리한 공명 방식을 가지고 있으니 아무도 파이에게 대들 수 없다.
그리고 파이는 천재라는 말도 없고 단지 초반부터 Z4의 일원이라고만 언급되었다. 그런 파이가 여태 레귤러들은 발견하지 못한 공명력 강탈을 사용하고, 처음 가진 데드 피닉스를 이상하리만치 잘 다루는 것도 이상하다.[28][29] 그냥 파이가 신급이라 그런 거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5.2. 하츠 전에 남는 의문
실력이 이러하니 챔피언인 바루토보다도 후반부 파워업한 데드 피닉스의 파이가 훨씬 더 강한 게 아니냐는 말이 오고 갈 정도다. 그도 그럴 게 바루토는 어디까지나 보너스 배틀일 뿐이다. 그리고 바루토는 하츠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 파이는 하츠를 가볍게 이겨 버렸다. 물론 하츠는 계속 무승부로 끌지 않으려면 최대한 공명을 끌어내 전력을 다해야 했던 강적이지만, 막상 전력을 다하니 공명력을 끝까지 빨아먹고는 하츠조차도 가볍게 꺾어버렸다. 게다가 경기 내내 그를 대하는 태도는 그저 개무시.
하츠 전의 전개 과정에서도 모순되는 부분이 있는데, 초제츠 시리즈 후반부까지 공명이 확실하게 가능한 캐릭터는 아오이 바루토, 쿠레나이 슈, 아카바 아이가, 프리 데라호야, 시라사기죠 루이, 하츠뿐이다. 그런데 파이는 어떻게 해서 하츠의 공명력 만을 흡수한 건지 알 수 없다.[30]
5.3. 이해 불가능한 파괴 동기
파이의 후반부 행적도 따지고 보면 이상하다. 메탈 파이트 시리즈에서 4D의 최종 보스 라고우는 하데스 왕국을 재건국하겠다는 목적이 있었고 그를 위해 레전드 블레이더들의 파워를 이용하여 디아블로 네메시스를 부활시켜, 단역 최종 보스지만 넘사벽의 포스를 보여주고, 행위의 당위성을 부여했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에서의 슈도 바루토, 프리, 루이에 대한 열등감을 묘사하며 타락하게 된 계기를 제대로 잘 묘사한다.
하지만 파이는 그저 '''상대를 부수는 것을 자신의 낙으로 삼으며, 패자의 절망을 보고 희열을 느끼는''' 사디스트라 시청자들의 비판을 샀다. 이 역시 정상 범주를 넘어섰다고밖에는 할 수 없다. 더군다나 슈처럼 공감이 갈 만한 이유나, 하다못해 과거사마저도 불행하다고 크게 묘사된 것도 아니며[31] 그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추정 나이가 10대 후반이라고 아주 중2병이 제대로 걸리셔서 자칭 신을 선언하는 패기 자체가 희한하지만 말이다.
자꾸 파괴를 입에 달면서 갓에서의 슈와 같은 행보를 하는데, 파이의 과거는 단지 차분하지만 욕심 많은 형으로만 묘사되었다. 즉, 파이의 파괴 행위에 대한 당위성(정당성)을 제대로 묘사하지도 못했다. 그러니까 시청자들은 왜 파이가 저렇게 베이 파괴를 하겠다는 건지 도저히 공감이 안 간다는 평이 많다.[32] 더군다나 전작의 인기 캐릭터들의 대우가 박하다는 비판이 들려오는 초제트에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의 가장 인기 많고, 세계관 최강자들인 프리의 파브닐과 슈의 스프리건을 파괴하는 전개가 필요하냐는 것이다.
5.4. 알 수 없는 초제트의 기원
한편 파이에 대해 떡밥이 하나 투척되는데 바로 파이와 하츠의 아버지다. 최초로 초제트 베이를 만든 것은 아카바 아이가의 아버지이다. 그런데 41화에서의 과거회상에 따르면 리바이브 피닉스와 데드 하데스가 파이 형제의 아버지의 선물인데, 피닉스건 하데스건 둘다 초제트 베이이다. 시기상으로 따지면 모순된다. '파이 형제의 아버지는 도대체 누구인가?'란 떡밥은 상당히 중요한 떡밥이 될 수 있기 때문.[33] 그러나 이것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고 맥거핀으로 남았다.[34]
6. 기타
- B-117번 스타터에 블랙 레퀴엠과 동일한 1/72의 확률로 들어있는 리바이브 피닉스의 블랙 버전이 파이의 각성과 동시에 등장한다.
- 사전 발매되었던 실버윙 피닉스는 골드 레퀴엠이나 아마테리우스 사신 버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 파이가 하츠와 대결할 것도 사실 복선이 있었다. 바로 흑화한 아이가처럼 하츠도 상당한 어둠의 공명을 할 능력을 가졌다는 점. 공명이 가능한 초제트 신캐는 이 셋뿐이다.
- 2018년에 이 캐릭터의 이름을 딴 BJ가 나타났다. 나이는 고등학생 1학년으로 추정. 중학교 시절에 자신의 학교에 헬로우 마스터와 장덕대를 초대했으며 장덕대가 언급하길 차세대 베이 마스터라고 한다.(...)
- 파이에게 어울리는 러버 런처그립 피닉스 버전 색상이 한정판으로 판매된 적이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영상의 러버 런처그립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런처그립 건 메탈릭.
7. 둘러보기
[1] 한국판, 일본판 동일.[2] 윤년생이기에 2019년 기준으로 최소 만 15세(04)에서 최대 만 23세(96) 정도로 범위가 좁혀진다.[3] 사실 데드 그랑은 본래 조직이 아닌 파이 형제의 집과도 같은 성이었으나, 파이가 떠난 뒤 하츠가 닥터 이벨 등의 인재들을 모으며 하나의 조직으로 바뀐 것이다.[4] DIO를 맡았던 그 전설의 성우다. 탑블레이드 시리즈에서 블라디미르 보르코프,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에서 다이도우지를 맡았다. 베이 시리즈와 상대적으로 인연이 깊은 성우. 캐릭터의 안티가 늘어난 것과는 별개로,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의 메소드 연기로 인해 파이 담당 성우의 평가가 더욱 올라갔다.[5] 코야스 타케히토와 한 메구미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서 오쿠토 & 무이미 콤비를 맡았다.[6] 역안과 함께 공명하는 모습만 보여줬을 뿐 파이가 한 것은 딱히 없어서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하긴 어렵다. 정확하게는 그 공명을 본 아이가가 저절로 흑화에 들어서고 자연스럽게 파이를 따라간 것밖에 없다. 그러나 아이가가 흑화하도록 자극을 준 것이기도 하다.[7] 공명할 때의 실력은 공명하기 전과 차원이 다르다. 바루토의 초제트 각성 이상으로 강해진다.[8] 16화에서 한번 쓰고 묻힌 기술로, 데드 피닉스의 파이널 데드 임팩트로 재사용되었다. 운석이 낙하하는 연출이 나온다.[9] 리바이브 아머와 피닉스가 상대의 베이를 사이에 두고 양옆에서 갈아버리는 샌드위치 기술. 실전에서 운이 좋다면 사용할 수 있지만 확률이 상당히 희박하다.[10] 분리된 데드 아머가 상대에게 날아가 큰 타격을 입힌다. 경기장 외곽을 돌면서 데드 그라비티와 같은 연속 공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발의 위력이 레전드 블레이더급 베이의 회전력을 순식간에 바닥낼 수 있다.[11] 일반적인 데드 스팅어와 달리 튕겨나가는 힘으로 데드 스팅어가 한번 더 발동된다.[12] 이 기술로 가이스트 파브닐과 초제트 스프리건이 파괴됐다.[13] 상대를 공중에 띄운 다음, 피닉스 본체와 아머가 '''로켓처럼 솟구쳐 올라가''' 공격을 직격시키는 기술.[14] 리바이브 임팩트의 강화형으로, 운석 낙하 연출이 '''달 떨구기'''로 변했다.[15] 이미지와는 다르게 안전을 위해 디스크의 칼날 사이가 상당히 메꿔져 있다.[16] 한국에서 수입을 할 때 코로코로를 아예 취급하지 않는 듯.[17] 애초에 설명서 경고사항에 손을 넣지 말라고 쓰여 있다.[18] 데드 피닉스의 아머는 리바이브 피닉스 레이어와 호환된다. 마찬가지로 리바이브 피닉스의 아머도 데드 피닉스 레이어와 호환되며, 리바이브 피닉스의 레이어와 데드 피닉스의 아머를 결합시키면 '''퍼펙트 피닉스'''(pP)라고 부른다. 반대로 데드 피닉스 본체에 리바이브 아머를 끼우면 '''언퍼펙트 피닉스(uP)''' 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름처럼 언퍼펙트 피닉스 레이어는 총 무게가 17.77g으로 매우 가볍고, 둥글지 않아서 버스트 내성과 스태미너가 떨어져서 실전 투입이 불가능하다.[19] 컬러링은 클리어 블랙, 링의 색은 빨간색[20] 제로 디스크와 아토믹 드라이버를 사용한 이유는 실전에서 바로 사용하게끔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21] 초기 디자인이 공개되었을 때에는 가운데 불사조 부분도 메탈인 것처럼 보였지만, 메탈이 아니라 은색으로 도색된 플라스틱이었다.[22] 프리, 슈를 상대로 '''"재밌겠는데, 파괴할 보람이 있어, 날 진지하게 만들다니 제법이구나."'''등의 고평가를 내리고 역안까지 드러내며 상대한 걸 감안하면 여유롭게 털었다고 보긴 힘들다.[23] 슈도 스프리건 레퀴엠이라는 베이를 들고서도 루이에게 한번 버스트 된 적이 있고 프리 또한 신체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제대로 상대한 것은 루이, 바루토였다.[24] 그냥 이긴 것이 아니라 정말 압도적인 실력차로 아이가가 졌다. 리바이브 아머를 빼낸 것이 전부고, 피닉스 브레이크 한방에 아킬레스가 가볍게 버스트 됐다. 이것은 루이와 배틀한다고 가정했을 때 루이도 한 번에 진다는 말이 된다.[25] 파이와 같이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의 막장 밸런스에 기여한 아카바 아이가도 공명이라는 요소가 존재하긴 했지만 그래도 후반부 성장한다는 것을 어필했는데 파이는 그조차도 아니다.[26] 버스트 갓에서의 바루토, 슈, 프리, 루이의 실력은 서로 비슷하며 이 넷의 배틀은 상대가 누구든지 버스트를 다 한 번씩 할 수 있기에 타이틀 매치처럼 3점 선취로 배틀해야 했다. 그러나 초제트에서의 프리와 루이의 실력은 넘사벽으로 차이나는 것으로 묘사된다. 루이는 리바이브 피닉스를 쓰는 파이보다도 훨씬 약하게 묘사되는 반면 프리는 데드 피닉스를 쓰는 파이에게도 선전한다.[27] 실제 상황이다. 죠슈아 분 참조 바람. 스핀 피니시로 1점을 더 얻어 승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연예인병 때문에 버스트 피니시 시키려다 진 것이기 때문에 거의 이길 뻔 했다.[28] 실제로 아이가는 물론이고 무려 챔피언인 바루토조차 초제트 아킬레스, 발키리를 처음 다뤘을 때 애먹었다. 슈 같은 경우엔 기본적으로 천재고, 프리, 루이, 바루토, 샤카 등과 겨뤄봤으니 레퀴엠의 특징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니 처음 다루지만 베이를 잘 다루는 이유를 설명했다.[29] 그윈 로니도 그렇고 그냥 레이어 하나만 바꿔서 베이의 가장 큰 변화점인 드라이버는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그닥 힘들지 않게 베이를 다룰 수 있기도 했다.[30] 실제로 메탈 베이 블레이드 4D의 라고우는 레전드 블레이더들의 파워를 흡수하기 위해, 라고우 쪽에서 특수한 스타디움을 준비했었다.[31] 다만 파이의 성격과 행동이 가정 교육의 문제로 보여지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32] 물론 현재도 37화에서의 아킬레스 파괴에 대해선 사이다라며 파이를 추켜세워주긴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이가가 문제 많은 주인공이었기에 그런 것이었고 파이 본인도 시청자들에겐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33] Z4 투탑이 쓸 베이를 사용했을 정도면 상당한 수준의 블레이더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아니면 아이가의 아버지는 원래 이미 초제츠 베이를 만들었으나 늦게 공개된 걸 수도 있다는 추측과, 아이가의 아버지는 사실 파이와 하츠의 아버지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을 정도.[34] 받았을 당시에 완성된 물건이 아니었고, 파이 형제가 가지고 있다가 떨어진 운석 조각을 통해 초Z 베이를 완성시켰다면 들어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