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1997시즌
1. 1997년 그랑프리
1.1. 1997년 캘린더
2. 세이프티 카 / 메디컬 카
3. 경기 결과
3.1. 1전 호주 GP
3.2. 2전 브라질 GP
3.3. 3전 아르헨티나 GP
3.4. 4전 산 마리노 GP
3.5. 5전 모나코 GP
3.6. 6전 스페인 GP
3.7. 7전 캐나다 GP
3.8. 8전 프랑스 GP
3.9. 9전 영국 GP
3.10. 10전 독일 GP
3.11. 11전 헝가리 GP
3.12. 12전 벨기에 GP
3.13. 13전 이탈리아 GP
3.14. 14전 오스트리아 GP
3.15. 15전 룩셈부르크 GP
3.16. 16전 일본 GP
3.17. 17전 유럽(헤레스) GP
4.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1. 1997년 그랑프리
1997년 포뮬러 원 시즌은 48번째 FIA 포뮬러 원 시즌이다. 이 시즌은 3월 9일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0월 26일 유럽 그랑프리 까지 총 17경기로 치뤄졌다. 이 시즌은 굳이어 타이어와 브리지스톤이 타이어를 공급하였다. 윌리엄스-르노가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었고, 자크 빌르너브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였다. 하인츠 해럴드 프렌첸이 2위, 데이빗 쿨싸드가 3위를 차지했다. 미하엘 슈마허는 포인트상 2위였으나 유럽 그랑프리에서의 위험한 주행으로 피할 수 있었던 사고를 일으켜 실격처리 되면서 포디움에 들지 못했다.
1.1. 1997년 캘린더
2. 세이프티 카 / 메디컬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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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부터는 C 36 AMG에서 CLK 55 AMG로 세이프티 카 차량이 바뀌었으며, 메디컬 카 또한 E 60 AMG로 바뀌었다.
3. 경기 결과
3.1. 1전 호주 GP
3.2. 2전 브라질 GP
3.3. 3전 아르헨티나 GP
랄프 슈마허가 본인의 F1 첫 포디움에 올랐다.
3.4. 4전 산 마리노 GP
프렌첸이 F1 데뷔 첫 우승을 하였다.
3.5. 5전 모나코 GP
레이스 시작 전부터 비가 점점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고, 빗길에서 강한 미하엘 슈마허가 폴포지션 프렌첸을 제치고 선두로 자리매김하며 일찌감치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후에는 빌르너브, 알레시, 쿨싸드, 랄프 슈마허 등 여러 차량들이 스핀하며 리타이어하기 시작하였고, 미하엘 슈마허조차 레이스 후반부 첫 코너에서 살짝 미끄러지며 리타이어할 뻔하였다. 결국 정해진 랩 수를 채우지 못하고 경기 제한 시간인 2시간을 다 채운 뒤에야 체커기가 떴고, 미하엘 슈마허가 우승, 바리첼로가 2위, 어바인이 3위를 차지하였다.
3.6. 6전 스페인 GP
3.7. 7전 캐나다 GP
지안카를로 피지켈라가 F1 데뷔 2년만에 첫 포디움에 올랐다.
3.8. 8전 프랑스 GP
3.9. 9전 영국 GP
알렉산더 우르츠가 이 경기에서 F1 데뷔 첫 포디움에 올랐다.
3.10. 10전 독일 GP
게르하르트 베르거가 이 경기에서 본인의 커리어 마지막 우승을 차지하였다.
3.11. 11전 헝가리 GP
'''데이먼 힐의 마술쇼, 팀을 창단 역사상 마지막 포디움에 올려놓다'''
데이먼 힐이 예선부터 무서운 페이스를 과시하며 3위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사실 애로우즈 팀은 지난 1977 시즌부터 출전한 역사깊은 팀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창단 이래 우승은 '''전무'''한 팀이었고, 이번 시즌에도 무관은 이어지고 있었다. 설상가상,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107% 기록에 걸려 레이스 출전을 못 할 뻔할 정도로 심각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다.
디펜딩 챔피언 데이먼 힐은 이번 경기에서 팀의 무관을 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였고, 레이스 초반, 미하엘 슈마허를 추월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힐의 질주는 레이스 후반까지 계속되었고, 이대로 애로우즈 그랑프리 창단 역사상 첫 우승을 일궈 내는 듯 보였다.
하지만 레이스 종료까지 3랩 남은 74랩 째에, 데이먼 힐의 차량의 유압 펌프에 문제가 발생하여 기어가 3단에 고정되어 버렸다. 2위 자크 빌르너브와의 차이는 1분 가량이었고, 힐은 이 간격을 극복하기 위해 한계치를 쏟아부었으나 마지막 랩에 빌르너브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애로우즈 팀의 창단 첫 우승은 그렇게 날라가고 말았다. 그럼에도, 팀 역사상 마지막 포디움에 오른 그의 노력은 F1의 역사에서 잊혀지지 않는 장면 중 하나였다.
3.12. 12전 벨기에 GP
3.13. 13전 이탈리아 GP
3.14. 14전 오스트리아 GP
3.15. 15전 룩셈부르크 GP
자크 빌르너브가 본인의 F1 마지막 우승을 이 경기에서 기록하였다.
3.16. 16전 일본 GP
3.17. 17전 유럽(헤레스) GP
이 경기 직전까지, 챔피언십 포인트는 미하엘 슈마허가 78점으로 1위, 자크 빌르너브가 77점으로 1점차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슈마허가 챔피언을 따내려면 빌르너브보다 앞서 완주해야 했고, 빌르너브가 챔피언을 획득하려면 슈마허보다 앞서 완주해야 했다.[1]
예선전에 아주 흥미로운 기록이 나왔다. 1위 자크 빌르너브와 2위 미하엘 슈마허, 3위 하인츠 해럴드 프렌첸의 차이가 '''모두 소수점 세자리까지 같았다'''는 것이다. 1950년 F1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폴포지션과 2위와의 차이가 가장 작았던 경기로 기록되었다. 아울러, 이 경기는 빌르너브의 마지막 폴포지션이었으며, 캐나다인의 폴포지션은 2020년 랜스 스트롤이 터키에서 폴포지션을 기록하기 전까지 나오지 않았다.
레이스는 슈마허의 쾌조의 스타트로 시작되었다. 초반 레이스 페이스가 매우 좋았던 슈마허는 빌르너브와의 격차를 벌려놓았고, 첫 번째 피트스톱을 가져가기 전까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선두를 유지하였다. 22랩 째에 슈마허가 피트인하였고, 빌르너브 역시 첫 번째 피트스톱을 가져갔다. 2번째 스틴트에서 레이스 페이스가 좋았던 선수는 빌르너브였다. 빌르너브는 슈마허와의 간격을 매섭게 좁혀나갔고 47랩 째에, 이윽고 추월을 시도한다. '''여기서 슈마허는 본인의 커리어 최대의 흑역사를 만들고 만다.'''
슈마허는 타이틀 획득을 위해선 빌르너브를 자신의 뒤로 완주하도록 막아야 했고, 이 때문에 빌르너브를 무리해서라도 디펜스를 시도한다. 하지만 지극히 무리한 시도였고, 빌르너브의 왼쪽 타이어를 들이받고 트랙 바깥의 그래블로 빠지고 만다. 차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리타이어. 슈마허 입장에서는 빌르너브가 리타이어 하길 바래야 할 상황이 되었다. 빌르너브는 이후 페이스가 축 처지기 시작하며 마지막 랩에는 맥라렌 듀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이를 버티지 못하고, 마지막 시케인에서 해키넨에게 추월을 허용하고, 마지막 코너에서는 쿨싸드에게 자리를 내주어 3위로 피니쉬를 한다. 해키넨은 이 경기로 F1 데뷔 6년만에 우승을 기록하였다. 그럼에도 빌르너브는 웃을 수 있었다. 그가 1997시즌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다. 1950년 F1 출범 이후 '''데뷔 후 가장 짧은 기간 안에 정상에 오른 선수'''로 기록되었으며, 이 기록은 2008년 루이스 해밀턴이 달성하기 전까지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았다.
미하엘 슈마허는 이 경기 리타이어로 빌르너브에게 챔피언 자리를 헌납한 데에 이어, 스튜어트로부터 비신사적 행위가 인정되어 '''시즌 실격''' 징계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프렌첸이 최종 성적 2위, 쿨싸드가 3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는 미하엘 슈마허의 커리어 역사상 가장 큰 흑역사로 기록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아울러 이 시즌은 '''윌리엄스 레이싱의 마지막 컨스트럭터 챔피언 타이틀'''이며, 2021년 현재까지 윌리엄스는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있다.
4.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4.1. 드라이버 포인트
4.2. 컨스트럭터 포인트
[1] 점수가 동률일 경우 우승 수가 많은 자크 빌르너브가 챔피언.[2] (54초부터) 7R(캐나다 GP)에서 5번 코너를 돌던 중 차가 컨트롤을 잃으며 왼쪽 타이어월을 빠른 속도로 들이받아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3] 그의 빈자리는 미나르디에서 뛰고 있던 야르노 트룰리가 대신하였다.[4] 파니스를 대신하여 출전[5] 이후 팀으로부터 방출됨.[6] 그런데 8R(프랑스 GP)를 앞두고, 테스트 도중 사고로 팔 부상을 입어 8R~10R를 결장하게 되었다.[7] 마찬가지로 17R(일본 GP) 최종전을 앞두고 테스트 도중 부상으로 8R~10R를 결장하게 되었다. [8] 팀이 개막전 이후 철수[9] 소스피리와 동일한 사유[10] 실격[11] 실격 전 78점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