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헬기추락 사고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2018년 7월 17일 16:46
'''유형'''
부품 결함
'''발생 위치'''
해군 제6항공전단 포항비행장
'''탑승인원'''
승무원: 6명
<color=#373a3c> '''사망자'''
승무원: 5명
<color=#373a3c> '''부상자'''
승무원: 1명, 소방관: 1명[1]
'''기종'''
MUH-1 마린온
'''소속'''
대한민국 해병대 제1사단

1. 개요
2. 사고 경위
3. 사고 원인 규명
4. 사상자 명단
4.1. 순직자 명단
4.2. 부상자 명단
5. 유사 사고
6. 문재인 정부의 대응 논란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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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7월 17일포항에서 MUH-1 마린온 헬기가 시험비행 도중 추락해서 해병대 제1사단 항공대 소속의 해병대원들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당한 사고이다.

2. 사고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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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46분께 포항시 해군 제6항공전단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MUH-1 마린온이 시험비행을 위해 이륙한 직후 약 30m 상공에서 로터 블레이드 한개가 부러진 뒤[2] 로터 샤프트가 분리되어 추락한 뒤에 바닥의 연료통이 폭발해 전소되었다. 추락 과정에서 정비사 1명이 기체 밖으로 튕겨져 나가 부상당했으며, 그 외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승무원 2명이 숨졌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17시에 자체진화를 완료하였고 화재 진화 도중 소방관 1명도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17:04에 화재진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군부대에서 수습하고 부상당한 정비사 1명은 울산대학교병원으로 후송하였으며 중태에 빠져있다가 의식을 되찾았다. 해병대 측은 사고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위원장은 조영수 해병대 전력기획실장(준장, 해사45기)이며 육·해·공군과 국방기술품질원 등 항공사고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되었으나 공정한 수사를 위해 국방기술품질원 소속 전문가 3명을 제외해달라는 유가족의 요구에 따라 국방기술품질원 소속 전문가 3명을 제외하고, 희생장병 유족들이 국회와 함께 추천하는 민간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군에서 올해 1월에 인수한 MUH-1 마린온 2호기다.
마린온의 원형인 KUH-1 수리온은 이런저런 결함 논란에 시달리고 있었다. 수리온/논란 문서 참고. 일단 최악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이 사고가 터진 뒤에는 대한민국 육군, 산림청, 제주소방본부, 대한민국 경찰청이 동일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단했다.
당초 화재 진압 과정에서 마린온의 메인 로터가 탈락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며, 7월 18일 공개된 CCTV 영상에서 완만히 전진 상승하던 도중 블레이드가 부러지고 이후 메인 로터 샤프트가 분리되며 추락하는 장면이 확인되었다. 자세히 보면 로터가 휘면서 동체 전면부를 때리면서 떨어져 나가는 게 보인다. MUH-1 마린온이 해병대용이라 KUH-1 수리온과는 다르게 로터를 접게 만들었는데, 접는 부위 부품의 결함이 원인이지 않겠냐는 주장도 있다.
또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EC225 슈퍼 퓨마[3]의 2016년 노르웨이 추락사고도 비슷한 '''로터 분리 사고'''인데, 이 경우는 해당 기종의 메인기어박스가 문제로, 몇 번의 추락사고의 원인이 된 고질적인 문제라 혹시 이 문제가 이번 추락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 수리온도 2016년 사고기종과 동일한 기어박스를 사용하고 있다가 사고 원인이 파악되자 교체했다고 한다.

3. 사고 원인 규명


9월 9일, 로터 마스트에 결함이 있어서 쉽게 깨졌다고 발표됐다. 로터 마스트에 결함이 생길 경우 헬리콥터의 특성상 진동으로 인해 피로파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사고기와 동일 기종들(또 다른 마린온 3대 가운데 2대)에서도 해당 부품에 균열이 생긴 것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부품을 만든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전 유로콥터) 측도 사고 조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해병대 측은 중간 조사 결과를 9월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9월 21일에 나온 '중간조사'에서 ''''로터 마스트'의 제조공정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결론났으며 전수검사 결과 육군 수리온 기체 2기체와 해군 마린온 기체 1기체에서도 동일한 결함이 발견되었다. 로터 마스트 제조업체인 프랑스의 '오베르듀발'사는 '''열처리 공정을 공랭식으로 해야 하나 수랭식으로 하면서 '균열'이 발생했다'''며 제조공정상 '오류'를 인정했다. # 로터 마스트를 주물 제작한 뒤 열기를 서서히 식혀야 하지만 찬물에 바로 넣어 식히면서 주요 성분인 철과 니켈, 크롬, 망간 등이 골고루 섞이지 않은 채 그대로 굳어서 '''균열'''이 생긴 것.
다만 기계장치의 사고는 한 곳의 오류만이 아닌 여러 결함이 복합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으로, 로터 마스트 교체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에어버스 헬리콥터(AH·Airbus Helicopters)와 그 하청업체인 오베르듀발(Aubert & Duval) 사의 불량품 납품 과정이 심각하다. 실수를 저지른 오베르듀발 사의 직원은 자신의 실수를 제작일지에 남기고 상부에 전달했으나, 오베르듀발에서는 내부회의를 통해 제품폐기를 하는 대신 보완 작업을하여 에어버스 헬리콥터에 납품해버렸다. 그리고 에어버스 헬리콥터사는 이렇게 받은 문제 부품에 대한 하자를 잡아내지 못한 채 품질보증서를 발급해가며 우리나라로 부품을 수출한 것.# 잘못된 공정으로 만들어진 로터 마스트는 모두 4개로, 해병대 마린온 2대와 육군 수리온 1대에 사용되었으며 나머지 1개는 에어버스 측이 보관하고 있었다. 사고기의 로터 마스트 외에 나머지 로터 마스트들에서도 심각한 균열이 발견되었을뿐만 아니라 에어버스 측에서 아직 갖고 있던 로터 마스트에서도 역시 동일한 문제가 발견되었다.
국방부는 에어버스 헬리콥터 부품이 장착된 다른 모든 헬기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민관군 합동조사위에서 마린온 사고 경위를 부품 결함으로 최종결론을 내렸다.

4. 사상자 명단


순직자와 부상자 모두 현역 해병대원들이다.

4.1. 순직자 명단


  • 김정일 대령(정조종사, 45세, 추서 계급)
  • 노동환 중령(부조종사, 39세, 추서 계급)
  • 김진화 상사(정비사, 26세, 추서 계급)
  • 김세영 중사(승무원, 21세, 추서 계급)
  • 박재우 병장(승무원, 20세, 추서 계급)
순직자들은 사고 후 1계급 특별진급이 추서되고 장례는 '해병대사령관장'으로 치러졌다. 7월 23일 영결식이 엄수되었으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해병대사령부는 부대 내에 위령탑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4.2. 부상자 명단


  • 김용순 상사(정비사, 42세)기사
후송 시에는 안면부와 양쪽 무릎에 심한 찰과상을 입었고 중태에 빠져 있었으나 18일에 의식을 되찾았다. 울산대병원 측에서는 절대안정을 위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를 진행하면서 경과를 본다고 한다. 이후 안정을 취한 뒤 정확한 진료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1주기를 맞이한 2019년 7월 17일 현재까지 재활을 받고 있다고 한다.기사 이후 여전히 재활을 하고 있지만 다시 업무에 복귀를 하였다.

5. 유사 사고



6. 문재인 정부의 대응 논란


  • 2018년 7월 18일 청와대 정례 브리핑에서 본 사건과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기체 결함으로 인한 사고가 아님을 강조하며, "수리온(마린온의 원형)의 성능과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논평을 내놓아 물의를 빚었다. 기사 청와대의 입장은 절대 기체 결함은 아니라는 얘기. 그러나 수리온은 청와대의 확신과는 달리 실제로도 적지 않은 결함이 지적되었던 모델이며, 특히 대변인의 이 발언은 조사위원회에 조사 결과를 "절대 기체 결함이 아닌 조종사의 과실로 결론을 내라"는 압박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4]
  • 이어 2018년 7월 20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의겸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대변인이 기술적인 건 알지 못할 것"이라며 해명했다.[5] 장병 5명이 순직한 대형 사고에 대한 청와대의 논평치고는 매우 부적절했다.
  • 2018년 7월 19일,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가 됐음에도국방부에서 관련 브리핑을 전혀 내놓지 않아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와 관련해서 한 국방부 출입 기자는 국방부 정례 브리핑 중 "2011년부터 국방부를 담당하면서 단 한 번도 기체 사고 발생 직후 브리핑을 안 한 적이 없었다. 장병 5명이 순직한 대형 사고인데 3일째 브리핑을 안 하냐" 라며 분노의 일갈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듯한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해병대 자체 브리핑을 왜 취소시켰냐", "언제 발표할 거냐" 라는 기자의 질문 공세에 의례적인 사과만 반복하거나 즉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공분을 샀다. 영상
  • 2018년 7월 20일, 한 달 전 만기 전역한 이 모 해병#s-2(병장·21)은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호기(사고헬기)는 결함 때문에 못 나가고 1호기가 대신 나가곤 했다"며 "2호기는 거의 뜬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해병대 헬기 사고가 났다는 보도를 봤을 때 2호기라고 바로 생각했다."며 "덜덜 떨리는 문제(진동)가 있었는데 간부들끼리 '언젠간 사고 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기사 마린온의 진동문제에 관한 내용에 따르면 사고기는 6월 말부터 진동이 심하게 느껴져서 집중적으로 점검하던 상황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사고기는 지난 1월 10일 해병대 항공단에 인수된 뒤 사고 직전까지 152시간 시험비행을 했다. 비행 50시간, 100시간, 150시간마다 정기 점검을 받았으며, 150시간은 이달 초에 채웠다고 한다. 진동의 원인은 '댐퍼[6]가 상당히 닳아서'였고 이를 교체하고 난 후 시험비행을 하였는데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 2018년 7월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자유한국당 김도읍 국회의원이 "유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하자, 이에 대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유가족들께서 요구하는 만큼 의전이 이뤄지지 않아 짜증이 나신 것 아니겠느냐" 라고 발언했다. 유가족들의 분노에 대해, 정부가 대우를 안 해주니까 생떼 부리는 것이라고 별것도 아닌 것처럼 치부한 것이다. 뒤이어 "너무 급작스럽게 사고 소식을 접해 너무 아프고 슬픈 듯싶고 사고 원인이 아직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지만, 워낙 전술했던 발언의 파장이 컸던 탓에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기사
  • 청와대의 대처도 문제가 있었다. 사건이 일어나고 조화만 보냈다가 무려 3일이나 지나서야 SNS로 추모글을 올렸고,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묵념을 했다. 분향소에 본인이 직접 온 것도 아니고, 비서관 둘만 형식적으로 보냈는데, 심지어 그마저도 지각해서 다 끝날 때쯤에야 도착했다. 유가족들 입장에선 분노할 수밖에 없다. 특히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일 순직 장병들에 대한 조문은커녕, 청와대에서 직원들과 영화를 관람한 사실을 알고 더욱 격분했다.#
> 조문은 끝났습니다. 상주로써 말씀드립니다. 낚싯배가 뒤집혀도 대통령이 긴급성명을 내는데, 엘리트 해병 5명이 죽고... 돌아가는 게 맞습니다. 유가족들은 가슴이 타는데, 영화관람을 앉아서...
> - 박재우 병장 조부
  • 청와대의 대처에 격분한 유가족들은 지각한 비서관들에게 위의 저 말을 하며 조문을 가로막았고 분노 섞인 항의를 퍼부었다. #
  • 청와대가 추석을 앞두고 유가족들이 원하지 않는데도 추석선물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이미 유족들은 청와대에 선물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청와대에서는 주려고 한 것이다. 거기에 10월 1일 국군의 날 70주년 기념 오찬에 마리온 유족들을 참석시키려 했다가, 비판 여론이 일어나자 취소했다. 아직 사고 조사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유족들을 참석시키려 한 것이다. #

  • 2018년 7월 22일, 정치계 조문으로 자유한국당에서는 비대위원장 김병준[7], 박명재[8], 김정재[9], 강석호[10] 국회의원 등이 찾아왔다.


  • 2018년 7월 23일 영결식에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정종섭[국] 의원, 바른미래당에서는 하태경[국][11], 유승민[12]의원이 왔고, 정의당에서는 김종대[국] 의원이 찾아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국]안규백[국][13] 국회의원이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후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에 관심도 기울이지 않는 청와대와 위의 발언을 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 그리고 2019년 7월 26일, 이 사건의 책임자인 김조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문재인 정부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되었다. 추락한 헬기는 KAI가 제조하였고 사고 당일에도 KAI의 정비를 받았기 때문에, 유족들은 과거 KAI를 고소·고발한 바 있으며 김조원의 민정수석 임명을 반대하고 있다. 유족들은 "세월호 사고에서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끝까지 함께하신, 사람을 위한 정치를 저희에게도 보여주길 눈물로 청한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탁했다. #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마린온 추락사건 수사에 관해서는 청와대나 김조원 수석이 관여한 바 없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나 김조원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하면서 문재인과 인연을 맺었고 2015년 문재인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로 있을 때 김조원을 당무감사원장으로 임명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조원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다.

7. 기타


이 사고가 일어났던 포항공항에서는 29년 전인 1989년에도 비슷한 추락사고가 일어났던 적이 있었다. 당시 사고기종은 S-2 트래커로 이때는 이륙한 직후 추락 후 폭발해 탑승객 4명 전원이 사망하였다.
결과적으로 이 사고때문에 수리온계열 헬기를 '''대놓고 싫어하는''' 여론이 생길정도로 이미지에 큰 악영향을 끼쳤다.

[1] 화재 진압 중 부상[2] CCTV영상을 느리게 재생하여 프레임단위로 살펴보면 분리직전 전체 로터블레이드가 급격히 아래방향으로 꺾이면서 블레이드 한개가 동체를 치고 부러진다. 로터가 통째로 분리되는 장면에서도 블레이드가 3개밖에 없는 것이 보인다. 로터 블레이드가 부러진 충격으로 샤프트가 튀어나왔는지, 아니면 최초의 휨 현상 자체가 샤프트가 튀어나오면서 벌어진 것인지 등등은 섣불리 추정할 수 없다.[3] H225으로도 불린다. 이 기종은 KUH-1 수리온의 베이스 설계모델인 AS532 쿠거의 개량형 EC725 카라칼의 민수용 버전이다.[4] 영상을 보면 조종사의 과실이라 하기엔 애매하다. 그 이유는 헬기 엔진과 연결된 로터 부분이 아무런 이유 없이 분리되었고, 이륙하자마자 급작스레 사고가 났다.[5] 그러나 전문지식이나 기술적인 점을 알지 못하면서 그런 발표를 한 것에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게다가 대통령이나 그 대변인이 모르더라도 참모진은 그런 전문성을 보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자리이므로 저런 발언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데 대형사고에서 대변인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6] damper, 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장치[7] 자유한국당은 당시 비대위 체제이므로 임시 당 대표인 격[8] 자유한국당 비대위 위원[9] 포항시 지역구 의원[1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영양, 영덕, 봉화, 울진군 지역구 의원.[국] A B C D E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11] 바른미래당 최고위원[12] 바른미래당 대표[13]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