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공포증
hemaphobia
공포증 중 하나로 혈액공포증(血液恐怖症)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본능적으로 피에 대한 혐오감이나 공포감을 약간 가지고 있다. 피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공포증은 이 정도가 아니라 약간의 피만 보아도 정신이 혼미해지거나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며 심하면 구토를 하거나 실신까지 하는 등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기에 구별이 된다. 또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자신의 코피를 보는 것 정도는 괜찮은 사람이 있고 피 한방울만 봐도 몸서리를 치는 사람이 있다. 피가 나온다는 느낌때문인지 비교적 간단한 수술도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이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 애로사항이 꽃핀다. 그리고 의학쪽을 공부하고 싶어도 계속할 수가 없다.[1]
血이나 피, 백혈구, 적혈구 등의 피와 관련된 글자만 봐도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다.
이 정도라면 PTSD가 의심되는 상태. 피라는 글자를 보고, 과거에 겪은 안 좋은 일들을 떠올리게 되어 고통받는 경우 또한 이에 해당되기 때문.
창작물에서는 주로 보호를 많이 받고 자란 인물들이 "여린 성격"을 드러내는데 주로 쓰인다. 사실 이러한 캐릭터들은 보통 피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묘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하게 말하면 공포증과는 조금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결벽증과 유사하다. 또한 피 자체를 두려워한다기보단 과거에 있었던 끔찍한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있고 피는 그 스위치 역할만 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도 역시 피에 대한 혐오를 드러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의외로 장군이기도 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율리시스 그랜트도 이러한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 카이사르의 경우에는 정확히 말해서 혐오를 하는 것이라고...
피 공포증이 있는 여성들은 생리기간이 되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공포에 휩싸이는 경우도 있고, 생리혈에는 익숙해진 사람도 있다. 생리대를 바꿀 때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도 한다.
아예 일부 창작물에선 외과의가 혈액공포증이 있는 경우도...아니 사실 상당히 많다. 피를 무서워하는 의사라는 캐릭터가 유머러스하면서도 심도있는 내적 갈등을 그려내기 좋은 소재라 그런 듯. 실제로 있을리도 만무하지만 있다면 정말 답이 없는 경우. 그래서 이런 캐릭터들은 대개 내용이 진행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해 피에 대한 공포를 떨쳐내는 케이스가 많다. 현실이라면 아무리 정신적으로 강해도 '공포증'이란 게 그리 쉽게 낫지는 않겠지만.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케이스는 순풍 산부인과의 주인공 오지명으로 1960년대에 서울대 의대의 촉망받는 산부인과 레지던트였으나 의사가 피를 무서워 해[2] 산부인과에서 제대로 아이를 받지 못하고 불임 클리닉 등의 다른 영역으로 개척자가 된 인물이다. 또한 웹툰 시타를 위하여의 주인공 한상민 역시 의료봉사를 온 의사이나 피 공포증이라는 특이 케이스를 가지고있고, 무한동력(웹툰)의 진기한 역시 엘리트 수의대생이었으나, 동물에 대한 수술때문에 수의대를 그만두고 공무원 공부를 하는 고시생이란 설정이다.
나루토의 츠나데 역시 치료 닌자이나, 트라우마로 인해 피를 보면 몸이 굳어버려서 오로치마루가 대놓고 자해하면서 츠나데 앞에 피를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각성 이후에는 그런 경향이 줄어들었다. 은수저의 아이카와 역시 수의사를 꿈꾸는 고교생이지만, 피 공포증으로 해부 실습이나 도축도 못 봐서 고생하는 유형의 캐릭터다.
의료 관련 캐릭터는 ★
1. 개요
공포증 중 하나로 혈액공포증(血液恐怖症)이라고도 한다.
2. 상세
일반적인 사람들도 본능적으로 피에 대한 혐오감이나 공포감을 약간 가지고 있다. 피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공포증은 이 정도가 아니라 약간의 피만 보아도 정신이 혼미해지거나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며 심하면 구토를 하거나 실신까지 하는 등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기에 구별이 된다. 또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자신의 코피를 보는 것 정도는 괜찮은 사람이 있고 피 한방울만 봐도 몸서리를 치는 사람이 있다. 피가 나온다는 느낌때문인지 비교적 간단한 수술도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이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 애로사항이 꽃핀다. 그리고 의학쪽을 공부하고 싶어도 계속할 수가 없다.[1]
血이나 피, 백혈구, 적혈구 등의 피와 관련된 글자만 봐도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다.
이 정도라면 PTSD가 의심되는 상태. 피라는 글자를 보고, 과거에 겪은 안 좋은 일들을 떠올리게 되어 고통받는 경우 또한 이에 해당되기 때문.
3. 창작물에서
창작물에서는 주로 보호를 많이 받고 자란 인물들이 "여린 성격"을 드러내는데 주로 쓰인다. 사실 이러한 캐릭터들은 보통 피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묘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하게 말하면 공포증과는 조금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결벽증과 유사하다. 또한 피 자체를 두려워한다기보단 과거에 있었던 끔찍한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있고 피는 그 스위치 역할만 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도 역시 피에 대한 혐오를 드러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의외로 장군이기도 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율리시스 그랜트도 이러한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 카이사르의 경우에는 정확히 말해서 혐오를 하는 것이라고...
피 공포증이 있는 여성들은 생리기간이 되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공포에 휩싸이는 경우도 있고, 생리혈에는 익숙해진 사람도 있다. 생리대를 바꿀 때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도 한다.
3.1. 피 공포증 의료인?
아예 일부 창작물에선 외과의가 혈액공포증이 있는 경우도...아니 사실 상당히 많다. 피를 무서워하는 의사라는 캐릭터가 유머러스하면서도 심도있는 내적 갈등을 그려내기 좋은 소재라 그런 듯. 실제로 있을리도 만무하지만 있다면 정말 답이 없는 경우. 그래서 이런 캐릭터들은 대개 내용이 진행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해 피에 대한 공포를 떨쳐내는 케이스가 많다. 현실이라면 아무리 정신적으로 강해도 '공포증'이란 게 그리 쉽게 낫지는 않겠지만.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케이스는 순풍 산부인과의 주인공 오지명으로 1960년대에 서울대 의대의 촉망받는 산부인과 레지던트였으나 의사가 피를 무서워 해[2] 산부인과에서 제대로 아이를 받지 못하고 불임 클리닉 등의 다른 영역으로 개척자가 된 인물이다. 또한 웹툰 시타를 위하여의 주인공 한상민 역시 의료봉사를 온 의사이나 피 공포증이라는 특이 케이스를 가지고있고, 무한동력(웹툰)의 진기한 역시 엘리트 수의대생이었으나, 동물에 대한 수술때문에 수의대를 그만두고 공무원 공부를 하는 고시생이란 설정이다.
나루토의 츠나데 역시 치료 닌자이나, 트라우마로 인해 피를 보면 몸이 굳어버려서 오로치마루가 대놓고 자해하면서 츠나데 앞에 피를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각성 이후에는 그런 경향이 줄어들었다. 은수저의 아이카와 역시 수의사를 꿈꾸는 고교생이지만, 피 공포증으로 해부 실습이나 도축도 못 봐서 고생하는 유형의 캐릭터다.
4. 피 공포증을 가진 실존 인물
- 오하영
- 율리시스 S. 그랜트 : 이쪽은 명장이라던가 피의 장군이라 불린다.(...). 심지어는 먹는 것조차 예외가 아니어서 고기를 먹을 때는 항상 태우다시피 바싹 구운 고기만 먹었다고.
- 장 베르나르 레옹 푸코 : 젊었을 때 외과의가 되길 원했으나, 환자의 피를 보고 의사의 꿈을 포기했다고 한다.
- 피오 : 대탈출에서 피를 보면 헛구역질 한다고 밝혔다.
- 진자림 : 개인 방송에서 혈액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 올리버쌤 : 낚시를 하다가 물고기의 피를 보고 기겁하며 자신이 피 공포증이 있음을 밝혔다.
5. 피 공포증을 가진 캐릭터
의료 관련 캐릭터는 ★
- 가면라이더 555 - 쿠사카 마사토 : 누군가의 죽음때문에 트라우마가 되었다.
- 나루토 - 츠나데★: 이쪽은 피 자체보다는 전쟁터의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3] 에 기인한 공포. 이후 오로치마루와의 싸움에서 나루토 덕분에 극복한다.
- 내일의 죠 - 김용비
- 눈물을 마시는 새 - 도깨비 :만약 피가 나거나 피를 보게 되면 폭주하며 모든 것을 불태워버린다.[4] 가장 유명하고 유일한 사례는 아킨스로우 협곡 사건으로 나가 군대 10만 명이 몰살당하고 바위가 모두 녹아버렸다
- 단간론파1 - 후카와 토우코: 후카와는 가뜩이나 공포증이 심한데 마젠타 물감이 넘쳐흐르는(...) 작품 특성 상 거의 매 챕터마다 졸도할 수준이다.[5]
- 디지몬 어드벤처 - 정석★: 사실 공포증이라기보다 초 6짜리 어린애에게는 당연한 반응이라고 해야 할 듯. 어쨌든 이후엔 점차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최초의 디지몬 의사가 된다.
-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 큐리 : 뱀파이어인데 피 공포증이 있어서 인공 혈액의 비린내를 맡고 기절했다. 그래서 철분이 부족해서 작중에서 혈색이 안 좋은 상태였는데 주인공인 쿠르스가 그걸 보고 철분이 든 음식을 만들어 줬다.
- 북두의 권 - 하트: 평소에는 착한데 자기한테서 조금이라도 피가 나면 "피! 아파아아아!!" 거리면서 이놈 저놈 다 패죽인다(...). 어렸을때 누나가 자신을 지키기위해 불량배들에게 맞아죽고 자신도 다쳤던 것때문에 이런 트라우마가 생겼다.
- 빅뱅 이론 - 하워드 조엘 왈로위츠
-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 케이★: 바이러스 편 한정.
- 슬레이어즈 - 서펜트의 나가 어머니의 살해당한 현장을 봐버렸다.
- 시타를 위하여 - 한상민★
- 시큐브 - 피아 심한 PTSD 심히 광폭화 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사고로 인해 동생을 유산한 충격으로 피 공포증을 얻었다.
- 십이국기 - 기린 전원: 살생을 매우 싫어하는 자비로운 본성 때문에 피냄새만 맡아도 병에 걸린다.
- 오렌지 마말레이드(드라마) - 정재민 : 본편에서는 없으나, 과거편에서는 피만 보면 기절하는 탓에 병조판서인 아버지가 몹시 못마땅해했다.
- 은수저 Silver Spoon - 아이카와 신노스케★ : 꿈이 수의사라서 심적으로 고생이 많다.
- 이누야샤 - 스이코츠★:선량한 인격 한정.
- 이런 영웅은 싫어 - 이호★: 그런데 여친이 내장(...). 참고로 이호는 옛날에는 멀쩡했다가 특정사건을 계기로 피공포증이 생긴 케이스다. 확실히 묘사를 볼때 종특 덕분에 살긴했지만, 딱히 생겨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으니.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 전장의 발큐리아2 - 코제트 코르하스★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리치몬드 발렌타인
- BROTHERS CONFLICT - 아사히나 마사오미★
- 트와일라잇 시리즈 - 이사벨라 스완
- 호랭총각 - 돌돌이: 호랭총각 6부 호랭어사 에피소드 중 하나인 미천한 청춘의 노래 에피소드의 등장인물로 어린 시절 망나니인 아버지가 피 묻은채로 퇴근한 뒤 돌돌이를 안으려고 하자 기절하고 경기를 일으킨 이후로 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로 인해 가업을 잇지 못하고 노비학원에 등록해야 되는 판국이었으나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알고 보니 엄청난 재능을 가진 뛰어난 검술의 천재[6] 이지만 피 공포증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신분 태생 문제로 인해 뜻을 접을 수 밖에 없었고 저 실력은 칼춤 같은 재주로서만 썼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후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 특채로 검술 교관으로 임명되었다.
[1] 자신이 피 공포증인걸 모르고 의사를 꿈꾸며 의대에 진학하여 멀쩡히 의대다니고 있다가 실습 때 피를 보고 쓰러져서 정신과치료를 받고 재수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의대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유용하게 써 먹고 있다고 한다.[2] 작중에선 비위가 약해서 수술할때 조금의 피만 봐도 질겁을 하며 구역질을 한다고 한다.[3] 남동생 나와키의 죽음과 연인의 죽음[4] 도깨비 자신도 예외가 아니다.[5] 다만 챕터 1 당시, 에노시마가 궁니르의 창에 엄청나게 찔려 사망했을때는 어째선지 멀쩡했었다. 결국 이 부분은 후에 애니판에서 수정되었다.[6] 저 실력을 알 수 있는 게 극중에서 피 공포증으로 인해 피를 보지 않기 위해 눈을 가리고 이 에피소드의 주요 악역인 덴뿌라와 싸웠는데 덴뿌라는 높은 전투력을 가진 변발닌자 스미마셍과도 막상막하를 겨룰 정도의 엄청난 실력자였고 돌돌이 본인은 눈을 가렸다는 패널티를 가졌음에도 덴뿌라를 아예 압도해버렸던 것을 보면 만일 피 공포증만 없었다면 이 만화 인간들 중 전투력이 최강 축에 속하는 명나라 황후, 칠공공, 주모와 충분히 비견될만 한 강자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