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종의 전쟁

 


'''혹성탈출: 종의 전쟁''' (2017)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제작사'''
처닌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image] 20세기 폭스
[image] 20세기 폭스 코리아
'''장르'''
SF, 모험, 드라마, 액션
'''감독'''
맷 리브스
'''제작'''
피터 처닌
딜런 클라크
럭 자파
아만다 실버
'''각본'''
마크 봄백
맷 리브
'''출연진'''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음악'''
마이클 지아키노
'''개봉일자'''
[image] 2017년 7월 14일
[image] 2017년 8월 15일
'''러닝 타임'''
140분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46,880,162'''(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490,719,763'''(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2,051,341명(최종)
'''국내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We are the beginning!'''

'''우리는 시작이며!'''

'''And the end!'''

'''또한 끝이다!'''

군인들의 구호. 인간이 지능 높은 유인원을 탄생시켰지만, 그들을 멸하는 것도 인간임을 내포하고 있다.[1]

[2]

'''Apes! Together! Strong!'''

'''유인원은! 뭉치면! 강하다!'''

유인원의 구호. 유인원을 통솔하는 시저의 가장 중요한 사상이자 철학

1. 개요
2. 등장인물
3. 예고편
4. 줄거리
5. 평가
6. 영화 속에서 나온 오마쥬
7. 배급사의 마케팅 낚시
8. 흥행
9. 기타
10. 후속작

[clearfix]

1. 개요


혹성탈출 시리즈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후속작이다. 감독은 전편과 같은 맷 리브스이다.

2. 등장인물




2.1. 유인원



시저의 첫째아들. 전작에서 곰에게 당해서 생긴 흉터가 남아 있으며 미숙한 면이 많이 보였던 2년 전과 달리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작중 이전에 로켓과 함께 유인원들이 살아갈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으며, 작중 초반에 유인원 주거지가 군인들에게 습격당하고 난 직후 돌아와서 사막의 모래를 보여주며 정착할 만한 곳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레이크'라는 암컷 침팬지와 연인사이가 됐는지 돌아와서 가족들 다음으로 그녀와 머리를 맞대며 교감을 나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날 밤 부하들을 이끌고 쳐들어온 대령에 의해 어머니와 함께 살해당한다.
  • 윈터 (Winter)
눈처럼 하얀 털을 지닌 알비노 고릴라. 루카의 부하인지 그의 말을 듣고 주거지를 공격한 군인들과 함께 있었던 배신자 유인원을 끌고 가지만 공격을 당해서 놓치고 만다. 그날 밤 여행을 떠났던 푸른 눈과 로켓이 돌아와서 새로 정착할 땅을 찾았다고 하자 오늘 밤 당장 떠나자고 호들갑을 떤다. 시저의 아내인 코닐리아가 "오늘 밤에 떠나는 건 말도 안 돼요!"라고 손사레 치자 흥분하여 언성을 높이고, 시저가 노려보자 "당신 아들은 바깥에 있었기에 이곳 상황의 심각성을 모른다" 라고 항의한다. 푸른 눈과 루카의 말에 의하면 겁이 많아서 문제라고.
결국 그날 밤 대령이 쳐들어왔을 때 행방불명이 되고, 산속에 있던 인간들의 야영지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시저 일행에게 포위되자 "대령은 다른 기지로 떠났고 북부에서 내려오는 군인들과 합류할 것"이라고 정보를 술술 불고는 자신이 잡아두었던 배신자 고릴라가 "시저의 위치를 알려주면 자신은 살려줄 것이다" 라고 말했기에 그랬다며 용서해 달라고 한다. 하지만 시저는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죽었다며 분노하고, 바들바들 떨던 윈터는 천막 밖에서 군인들의 그림자를 보고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순식간에 구속되어 시저에게 목을 졸린 탓에 결국 목숨을 잃는다.[3]
여담으로 웨타 디지털이 CG작업을 맡은 영화 램페이지의 주인공 괴수인 "조지"가 윈터와 굉장히 흡사하다.
  • 레이크 (Lake)
푸른 눈의 연인. 기나긴 여행에서 돌아온 푸른 눈을 반갑게 맞이하며 사랑을 표현하지만, 그날 밤 푸른 눈이 대령에게 살해당하고 슬퍼할 새도 없이 다음날 아침 떠날 준비를 하는 와중에 복수하러 가는 시저 대신 푸른 눈의 동생인 코넬리어스까지 떠맡게 된다. 그러나 이동하는 중 군인들의 습격을 받아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철창 신세가 되어[4] 이후 붙잡힌 시저와 철장 안에서 재회한다. 자신들을 버리고 혼자 떠난 우두머리가 처량한 꼴로 다시 나타나자 상심하여 외면하는 다른 유인원들을 이해해달라고 말하며, 장벽을 짓는 도중 시저가 앞장서서 항쟁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가장 먼저 나서서 그의 목숨을 구하는 등[5] 적극적인 여장부의 모습을 보인다. 후반부에 모든 유인원들이 탈출하고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살아남아 새로운 터전에 정착하게 된다.
  • 레드 (Red)
시저의 무리를 배신하고 대령과 군인들의 편에 선 붉은 털의 고릴라. 그를 비롯한 배신자 유인원들은 모두 코바의 부하들이었으며, 무리에 남으면 보복을 당할까봐 시저에게서 도망쳐 인간들에게 굴복한 것이다. 인간들과 같이 지내서 그런건지 영어가 유창하다. 군인들에게 당나귀라고 불리며 등에 하얀 락커로 DONKEY(당나귀)[6]라고 쓰여있다. 작중 초반에 군인들과 함께 유인원 주거지를 공격하다가 붙잡히지만 자신을 연행하는 윈터를 공격하고 도망친다.[7]
이후 인간들의 기지에서 대령과 함께 나타나 시저에게 족쇄를 채우고 끌고 다니는 일을 전담하며 인간들에게 붙잡혀 강제노동 중 실수를 저지른 유인원을 채찍으로 때리거나 반항적인 유인원들을 구타하고 시저도 작중 내내 괴롭히는 비호감적인 존재. '네가 무엇을 하던 넌 유인원이니 인간들과 함께할 수 없으며, 정말로 그들이 널 살려줄 것 같냐'는 시저의 말에 "나는 내가 살린다"라고 대답한다.[8] 기지에 있는 내내 말그대로 대령의 충실한 '당나귀'로 활동하며 다른 유인원들을 학대하지만, 마침내 북부에서 반대파 군인들이 쳐들어와 전투가 벌어지는 도중 산으로 도망치는 유인원들을 발견한 대령의 군인들이 그들을 공격하여 동족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하는일이 잘못되었음을 느끼게 된다. 이후 시저가 유인원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포탄속을 뚫고 달려오는것을 본 직후 유탄발사기를 가져오라는 병사의 말을 듣고 유탄발사기를 꺼내지만 손에 쥔채로 한참동안 고뇌에 빠진다. 결국 고심끝에 유탄발사기를 병사에게 넘겨주지 않고 시저를 죽이려한 프리처에게 발사해 산산조각 내버린다. 그 직후 자신에게 명령했던 병사에게 장렬하게 권총으로 사살당한다. 비록 유인원들을 배신하고 인간편에서 싸웠으나 최후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시저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 스피어 (spear)
아프리카 부족민처럼 얼굴에 귀걸이와 코걸이를 한 침팬지. 작중 초반부 참호가 습격당한 것을 기병대에게 알리기 위해 말을 타고 달리면서 소리를 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뒤 유인원 동료들을 이끌고 와 전투를 지휘하고 프리처를 포함해서 인간 포로들 몇명을 붙잡고는 참호에 도착한 시저에게 인사한다. 레드의 언행에 흥분하여 그를 구타하기도 한다.
시저와 그를 따라간 모리스, 로켓, 루카가 대령에게 복수하기 위해 무리를 떠나서 간부급 유인원이 다 빠지게 되자 그가 앞장서서 이주를 지도한다. 하지만 대령의 군대에게 급습당한 뒤 X자 나무에 사지가 묶이게 되고 나중에 시저가 그를 구해주지만 대령이 일을 시키기 위해 유인원들을 살려두었다는 말만 전한 뒤 죽고 만다.
  • 퍼시
깡마른 체형의 오랑우탄. 대령에게 잪여 벽을 건설하던 중 실수를 하여, 레드에게 채찍질을 당하지만, 시저가 제지하여 살아남는다.그러나 대령이 시저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위해 사살한다.

2.2. 인간


배우는 가브리엘 차베리아(Gabriel Chavarria). 작 시작부터 등장하는 대령 측의 군인. 사격 실력이 좋으며 석궁을 애용하는 듯하다. 초반에 전투에서 패하고 유인원들에게 붙잡히나 시저의 자비로 풀려나게 된다. 그러나 시저가 대령에게 붙잡힌 이후 그를 감시한다. 이후 인간들끼리의 전쟁이 격화되는 와중에 탈출하는 유인원들을 도우려고 기름탱크에 수류탄을 던지려는 시저에게 석궁을 쏴서 쓰러뜨리지만 시저를 완전히 끝장내려고 다가갔다가 레드의 유탄발사기를 맞고 산산조각 나버렸다.[9]
결국 시저를 막지 못하고 사망했으나 시저는 여정이 끝난 후 프리처에게 당한 상처로 인해 끝내 숨을 거두었다. 어찌보면 시저의 자비가 독이 돼 버린 존재다.
인간들 중에서는 그나마 대령 다음으로 대사가 많고, 초반부에는 시저를 경외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나중에는 시저를 동정하고 돕게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관객도 많았지만 결국은 끝까지 시저의 적으로 남았다. 아무래도 지금의 인류와 유인원의 공존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위한 캐릭터인 듯하다.

3. 예고편



티저 예고편

2차 예고편

메인 예고편

4. 줄거리



15년 전 바이러스의 창궐과 2년 전 전쟁의 불씨가 되었던 코바를 죽였다는 전편들의 핵심을 요약해주는 자막[10]으로 시작된다. 인간의 군대[11][12]는 유인원의 본부를 공격하고 시저를 죽이러 잠입하며, 놀랍게도 이들 군대에는 일부 유인원들이 동참하고 있었다. 시저 편 유인원들이 참호를 만들고 방어중인 것을[13] 본 군인들이 무선으로 대령에게 보고하자 대령은 공격 명령을 내리고, 군인들은 곧 유탄발사기로 참호를 공격하고 총을 쏘며 돌격해 들어간다. 처음에는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유인원들을 죽여나갔고 일부 유인원들이 총이나 창으로 저항하지만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살아남은 원숭이들이 곧 후방에서 유인원 기병대를 데리고 오고, 몰려온 유인원들은 연막을 뿌리고 대량의 화살과 창 공격을 가해 순식간에 군인들은 전멸하고 만다. 살아남은 소수의 군인[14]들은 포로가 되어 유인원들의 아지트로 끌려와 심문을 받는데 여기서 시저가 등장한다.[15] 시저를 본 군인들 중 프리처라는 군인이 시저를 알아보면서 '널 죽이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시저는 "내가 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말을 시작으로 유인원과 인간이 전쟁을 벌이게 된 배경을 유창한 인간의 언어로 설명한다. 이후 시저는 포로들을 살려보내며 인간이 공격해오지 않으면 분쟁은 끝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유인원들의 피해도 적지 않고, 죽은 유인원들을 물에 떠내려 보내고 부상자를 돌보는데 때마침 어딘가 떠났던 시저의 아들과 로켓이 돌아온다. 시저의 아들 푸른 눈은 유인원들이 도망쳐 살 수 있는 거주지를 찾았다고 하며[16] 겁에 질려 있던 고릴라 윈터는 당장 떠나자고 소란을 피우지만 시저는 암컷과 새끼들까지 전부 데리고 이동할 방법을 찾기로 하고, 오랜만에 아내와 아들들과 아들의 연인까지 모여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시저의 자비에도 불구하고 그날 밤 대령이 특공대를 이끌고 유인원들의 아지트를 급습해 시저의 아내와 아들을 죽인다.[17] 그리고 이때 시저는 적군의 수장인 "대령"을 처음 만난다. 죽은 아내와 아들을 보고 격분해 그를 죽이려 달려들지만 대령은 시저가 매달린 레펠 줄을 잘라버리고 끝내 도망간다. 가족을 죽인 대령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 시저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어린 아들을 푸른 눈의 연인이었던 레이크에게 맡긴 뒤 무리를 이탈해 버리고 혼자 떠나는 시저를 로켓, 모리스, 루카가 따라나선다. 시저 일행은 루카의 안내로 도착한 버려진 야영지에서 한 남자를 발견해 사살하게 되고[18] 죽은 남자가 돌보고 있던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모리스는 아이에게 총을 겨눈 시저를 말리고 바닥에 떨어진 인형을 주워주며 여자아이를 안심시키지만 아이가 감정표현이 전혀 없고 말도 못한다는 것을 눈치챈다.[19] 시저는 필요한 물건만 챙긴 뒤 아이를 내버려두고 가려 하지만 모리스가 혼자 남은 아이를 두고는 못 가겠다고 주장해 결국 아이를 데려가는 걸 허락한다. 인간들의 기지를 발견하고 멀리서 망원경으로 지켜보던 시저는 배신하고 도망간 윈터를 발견, 기지에 잠입해 혼자 있는 윈터를 포위한다.[20] 윈터에게 대령은 어디 있냐고 묻지만 윈터는 대령이 북쪽에서 내려오는 군대를 맞이하러 갔다고 말한다. 윈터는 겁에 질려 용서를 빌었지만 시저는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죽었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윈터가 바깥에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셋이서 붙잡은 뒤 입을 막고 목을 졸라 죽인다.[21]
일행은 야영을 하고 인간들의 군대가 이동할 때 뒤를 따라가서 대령을 찾기로 하지만, 동족을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시저는 그날 밤 죽은 코바가 나타나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규율을 들먹이며 조롱하는 악몽에 시달린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킬 틈도 없이 곧바로 군인들을 추적하면서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군부대가 이동을 멈추더니 총성이 울린다. 시저 일행은 총성이 멎은 후 군대가 머물렀던 자리에 가보고 군인들이 아군 몇 명을 총살한 현장을 발견한다. 아직 숨이 붙어있던 한 명에게 왜 동료들에게 총을 맞은 건지 묻지만 그 군인은 말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시저와 모리스는 그 군인의 상태가 자신들이 데리고 있는 노바와 똑같다는 걸 알아챈다. 결국 이대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고 그 군인도 상처가 깊어 살아날 수 없었기에 시저는 노바를 멀리 떨어뜨려 놓은 뒤 자신의 총으로 그를 쏘아 고통을 끝내 준다.[22]
이후 높은 탑에 올라가 주변을 살피던 도중에 누군가가 시저 일행의 말과 총을 훔쳐 달아나고 시저 일행은 그를 쫓는다. 폐건물에서 포위된 그는 총을 버리고 항복하는데 얼굴을 마주친 순간 서로 같은 유인원인 걸 알고 놀란다.[23] 알고보니 그 유인원은 동물원에서 도망친 유인원이며 이름은 나쁜 유인원[24]임을 알게 된다. 시저는 나쁜 유인원에게 대령이 있는 주 경계로 안내해줄 것을 부탁하나 거기 가면 죽는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시저가 인간들에게 자식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자신도 자식이 있었다면서 동질감을 느꼈는지 마음을 바꿔 대령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일행은 인간들의 기지를 발견하나 군인 두 명에게 기습을 당하고 루카가 시저를 보호하다 총검에 찔려 사망하고 만다. 모리스는 이제 그만하고 무리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시저는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며 묵살한다. 이에 모리스가 '''이제는 코바처럼 말하네''' 라고 지적하자 시저는 화를 내면서 "너희들을 데려온 게 실수였다"고 말하며 기어이 자기 혼자 기지로 떠나버린다. 그러나 놀랍게도 새로운 땅으로 보냈던 자신의 무리가 군대에 사로잡혀 있고 기지 주변에 박힌 X자 나무에 시저 무리의 유인원들이 묶인 채 죽어있는 것을 보고 절망한다. 시저는 묶여 있던 유인원 중 하나인 스피어가 아직 숨이 붙어있는 걸 확인하고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지만 그는 무리가 급습을 당했고 대령이 유인원들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 살려두었다는 말만 하고 숨이 끊어진다. 그때 뒤에서 몰래 다가온 레드에게 맞아 기절한 시저는 사로잡힌 채 대령과 대면하게 된다. 대령은 역사속의 유명한 라이벌 군인들을 예로 들면서[25] 시저를 자신의 호적수로 칭한다.[26] 시저는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철창에 갇히게 되고, 철창에 갇힌 어린 아들과 동족들을 보며 복수에 눈이 멀어 그들을 버리고 떠났던 것을 후회한다.
대령은 누군가[27]로부터 장벽을 쌓으려고 유인원들을 물도 음식도 주지 않고 부려먹고 있었다. 노역 도중에 오랑우탄 퍼시가 사고를 내자 인간 군인 보일이 레드에게 손봐달라고 명령한다. 레드는 퍼시 채찍질하고, 보다못한 시저가 놓아주라고 소리치자 주위의 유인원들도 나르던 돌을 내팽개치며 반항한다. 시저는 유인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하라고 항의하지만 대령은 실수를 한 오랑우탄을 쏴죽이고 시저의 머리에 총을 겨눈 뒤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이때 레이크가 바위를 다시 집어들며 일하겠다는 몸짓을 대령에게 보이고 유인원들이 다시 일을 시작해서 시저는 목숨을 건지지만 자기 때문에 노역을 자처하는 동족들의 모습에 속으로 눈물을 삼킨다.
이 날 대령의 방으로 끌려와 그와 대화하게 된 시저는 유인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하라고 요구한다. 대령은 네가 요구할 처지냐고 묵살하지만 시저는 오히려 벽을 쌓는 이유가 외부의 적과 싸우기 위함임을 간파해 역으로 그를 협박하고, 대령은 그의 영리함에 놀라워한다. 시저가 그를 무자비한 인간이라고 비난하자 대령은 그 말에 유난히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말을 못하는 부하들을 쏴죽인 이유를 말해준다.
몇 개월 전부터 바이러스에서 살아남은 인간들 중 일부가 사고력과 언어능력이 갈수록 퇴화하고 짐승 같은 행동을 보였는데 하필이면 자기 부대의 최초 발병자가 대령의 아들이었다. 군의관은 바이러스가 인간을 죽이는 대신 인간의 지능과 언어능력을 퇴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 같다고 대령에게 보고했다. 결국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령은 자신의 아들을 죽여야만 했고, 이것을 시작으로 감염된 인간들을 마구잡이로 사살하기 시작했던 것. 이 와중에 도망쳐서 대령의 상관에게 보고한 자가 있었고, 대령이 감염자 사살을 중지하고 의학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라는 명령을 거부하면서[28] 두 세력이 싸우게 된 것이다. 대령이 현재 주둔하는 곳은 무기고였고, 북부에서 내려온다는 인간 군대는 결국 대령의 부대와 싸우려고 오는 것이다. 대령은 점점 진화하는 유인원들을 살려두면 결국 퇴화된 인간들은 진화한 유인원의 가축이 되고 지구는 유인원의 혹성이 될 텐데 지금 내게 자비를 들먹이는 거냐고 쏘아붙인다. 그리고 '''네 아들을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네 더러운 왕국을 이어받을 녀석이었다면 죽이길 잘했다'''라는 대령의 말에 시저는 광분하며 대령에게 달려들지만 제압당하고 다시 십자가에 묶이게 되고, 다음 날 유인원들에게 음식과 물이 공급되었지만 시저에게는 주지 않았다.[29]
그날 밤, 모리스와 로켓, 나쁜 유인원 일행들은 시저와 유인원들을 구출하려 고민 중 우연히 땅굴을 발견하게 되고 탈출작전을 계획한다. 그런 와중에 굶주리고 영하의 온도에서 비를 맞는 고문에 시달리며 죽어가는 시저를 본 노바는 대담하게도 기지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시저에게 물과 음식을 가져다 주고, 창살 너머로 조용히 주먹을 들어올리는 동족들의 투쟁의지에 시저는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30] 이때 노바가 군인들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로켓이 나서서 노바가 도망칠 수 있도록 어그로를 끌기 위해 자진해서 붙잡힌 뒤 시저에게 탈출 계획을 전달한다. 이 일련의 순간들이 본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
이후 대령이 시저를 데려와 노역을 시키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 안에 있는 어떤 인형을 보면서 이게 왜 여기있는지 의아해 한다.
시저와 로켓은 낮에는 노역을 하면서 땅굴의 정확한 위치를 발걸음으로 세서 멀리서 쌍안경으로 지켜보는 모리스에게 알린 뒤 모리스와 나쁜 유인원이 땅굴을 판다. 이후 밤이 찾아오자 로켓이 배설물을 간수에게 던져서 어그로를 끌고, 간수가 로켓을 죽이기 직전 간수 발 밑에서 나쁜 유인원이 발목을 잡아 땅굴로 끌어내리고 모리스가 마무리를 한 뒤 열쇠와 총을 확보한다. 철창 문을 연 시저는 아들을 비롯한 유인원들을 전부 기지 밖으로 내보낸 뒤, 자신은 복수를 끝마치기 위해 대령의 숙소로 향한다.
바로 그 때, 미사일과 포탄이 날아들며 북부에서 내려온 인간 군대와의 전투가 벌어진다. 대령의 부하들이 헬기에 맞서 반격하며 급히 대령을 찾지만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대령은 대답이 없었고, 창문을 통해 숙소에 잠입한 시저가 그를 찾아낸다. 하지만 대령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술을 진창 마신 채 언어능력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시저가 총을 겨누자 죽여달라는 듯이 스스로 총구를 머리에 댄다.[31] 그런 그의 모습에 시저는 갈등하지만 결국 쏘지 않고 총을 거두고, 대령은 결국 스스로 권총을 쏴서 자살을 선택한다. 때마침 대령의 부하들이 문을 부수고 들이닥치자 시저는 수류탄을 챙겨 총알을 피해 밖으로 탈출한다.
밖으로 나온 시저는 탈출 중인 유인원 무리들이 군인들에게 공격받는 것을 보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기름탱크에 수류탄을 던지러 달려가지만 영화 초반에 자신의 손으로 살려줬던 프리처에게 석궁을 맞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때 유인원을 배신하고 인간 측에 붙었던 레드가 대령의 군인들이 기관총으로 유인원 무리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는지, 유탄발사기로 프리처를 쏘아 시저를 구해주고 자신은 곧바로 인간의 총에 사살당한다. 그 틈에 시저는 기름탱크에 수류탄을 던져 유인원들에게 총을 쏘던 군인들을 날려버리고, 불이 옮겨붙은 다른 기름탱크까지 연달아 폭발을 일으키며 기지가 파괴되어 대령의 군대는 전멸하다시피 한다. 이 틈을 이용해 유인원들은 무사히 산으로 피신하고 북쪽의 군대는 모조리 몰려와 무력화된 기지를 장악한다.
시저는 연쇄 폭발을 피해 땅굴로 들어가 목숨을 건지고 자신도 도망치려하나 군인들이 시저를 발견하고 총을 쏘려 한다. 바로 그 때 아까의 폭발로 거대한 눈사태가 발생해 기지를 덮친다. 북쪽의 군대는 황급히 도망치고 유인원들도 모리스의 지휘 하에 재빨리 나무 위로 올라 눈사태를 피하지만 산 아래에 있던 북쪽 군대를 포함한 모든 인간들은 눈사태에 전부 몰살당한다. 시저 역시 나무에 매달려 눈사태를 피하고, 그 많던 군대가 모조리 눈 속에 파묻혀 몰살당한 것을 지켜보다 이내 자신들의 동족들이 살아있는 것을 보고 안도하며 기뻐한다. 이후 시저는 그들과 함께 새로운 터전으로 향하고 마침내 사막을 건너 거대한 호수와 숲이 있는 새로운 땅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석궁에 맞은 상처가 깊었던 시저는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예감하고 곁에 있던 모리스에게만 자신의 상태를 알린다. 모리스는 마침내 수화가 아닌 입으로 "네 아들에게 아버지가 누구였고 시저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려주겠다"라 말하고,[32] 시저는 새 터전에 자리잡은 아들과 동료들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뒤 서서히 눈을 감으며 편안하게 숨을 거둔다. 시저의 죽음에 모리스는 구슬픈 울음소리를 내고, 이 소리를 들은 유인원들이 그의 죽음을 깨닫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원작 혹성탈출과의 연계도 끈끈히 이어져 있는데, 유인원 일행이 도착한 새 땅은 원작의 배경이며 북쪽 군대가 전멸한 인간은 결국 퇴화하여 유인원의 지배를 받게 된다는 추론 역시 할 수 있다.

5.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82/100'''
'''유저 점수 8.2/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
'''유저 점수 86%'''
'''IMDb'''
'''평점 7.4/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3.9 / 5.0'''
'''야후 재팬'''
'''네티즌 평균 별점 3.69/5.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7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7.75/10
'''
'''관람객 평점
8.33/10
'''
'''네티즌 평점
8.04/10
'''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없음 / 10
'''

'''네티즌 평점
9.03 / 10
'''
현재 시리즈 중 가장 평이 좋다.
유투버 크리스 스턱만제레미 잔스 모두 흠 잡을 곳 없다며 각각 최고점인 A+와 Awesometacular를 주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8월 15일 개봉으로 개봉이 연기되었다. 그런데 혹성탈출 개봉 연기 원인인 군함도가 전부 평가면에서 참패를 하게 되면서 반대급부로 이 혹성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개봉 후엔 전문가들 사이에선 호평으로 의견이 모아지나 관객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 캐릭터들 간의 드라마와 서사, 그리고 인간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더 집중적 조명한 부분에 대해선 평가가 높지만, 예고편이나 '종의 전쟁'이라는 박력있는 부제목에 걸맞지 않게 인간과 유인원간의 치열한 전쟁씬은 거의 나오지 않았고,[33] 인물들의 감정표현 묘사에 집중하면서 극의 호흡이 전작들보다 굉장히 길어져 다소 지루하다거나, 심각하게 떨어지는 개연성에 문제를 삼는 경우가 있다.

6. 영화 속에서 나온 오마쥬


  • 감염자 노바가 학습 능력을 보이는데 실제 소설판에서도 인간의 지성을 되찾아가는 인간으로 묘사되고 영화시리즈에서도 벙어리에다 손짓으로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보인다.
  • 로켓이 오물투척으로 인간을 유인하는데 이는 1편의 오마쥬.
  • 멕컬러 대령이 오리지날 시리즈의 마지막편 최후의 생존자의 등장인물과 닮은 구석이 있다.
  • 노바가 학습하고 습득하는 모습이 시저가 월 로드먼의 밑에서 보고 배우고 학습하는 모습과 묘하게 닮아 있다.

7. 배급사의 마케팅 낚시


국내 배급사인 20세기 폭스 코리아는 영화 마케팅 전반에서 영화 내용을 왜곡함으로써 국내 관람객의 평가에 영향을 주었다. 개봉명부터 '''종의 전쟁'''인데다 '''최후의 인간군 VS 진화된 유인원의 지구의 패권을 둔 대전쟁'''이라는 식으로 홍보를 진행한 것. 그러나 실제로는 미군의 유인원 토벌과 저항이 초반에 나올 뿐(심지어 이놈들도 유인원을 수용소로 끌고 가기 위한 함정용 미끼였다.), 실제로는 유인원들의 수용소 내 고난과 탈출이 주다. 예고편의 대규모 전투 신도 사실 두 인간 군벌의 전투였고, 유인원들은 그런 상황 속에서 탈출하기 바빴다.[34][35]
마케팅에 당한 관객들은 실망이라는 평을 내린다.[36] 물론 유인원들을 척살하지 않으면 인간이 퇴화할 상황에 처했고, 그런 의미에서 추후에 올 대전쟁을 암시하기는 한다. 문제는 그 전쟁이 본작에는 없는데다가 그러한 암시마저 사실상 없다시피하다. 마케팅에서는 '종의 전쟁'이라 해놓고는, 실제로 관람해보니 '종의 광복'이었던 것. 참고로 공교롭게도 한국 개봉일은 광복절이었다.
굳이 옹호를 해보자면 원제부터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유인원들의 행성을 위한 전쟁)인지라 종의 전쟁이란 타이틀은 좀 오버하긴 했어도 원제를 따라간 번역이었다. 그리고 예고편도 20세기 폭스 코리아는 한글 자막을 달았을 뿐이며 제작한 건 20세기 폭스 본사다. 결국 국내 배급사가 아닌 20세기 폭스 본사 차원의 전세계적 마케팅 낚시라고 보는 게 맞다.

8. 흥행


1억 2500만 달러 제작비로, 손익분기점은 2억 5000만 달러이다.

8.1.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7주차

'''2017년 28주차'''

2017년 29주차
스파이더맨: 홈커밍
'''혹성탈출: 종의 전쟁'''
덩케르크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개봉하자마자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데에 성공했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1주차 성적보다 '''200만 달러''' 차이로 앞섰다.
바로 1주일 만에 덩케르크한테 1위를 뺏겼다.

8.2.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7주차

'''2017년 28주차'''

2017년 29주차
스파이더맨: 홈커밍
'''혹성탈출: 종의 전쟁'''
덩케르크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영국에서도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8.3. 프랑스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30주차

'''2017년 31주차'''

2017년 32주차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혹성탈출: 종의 전쟁'''
혹성탈출: 종의 전쟁
2017년 31주차

'''2017년 32주차'''

2017년 33주차
혹성탈출: 종의 전쟁
'''혹성탈출: 종의 전쟁'''
혹성탈출: 종의 전쟁
2017년 32주차

'''2017년 33주차'''

2017년 34주차
혹성탈출: 종의 전쟁
'''혹성탈출: 종의 전쟁'''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프랑스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8.4. 독일


'''독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30주차

'''2017년 31주차'''

2017년 32주차
슈퍼배드 3
'''혹성탈출: 종의 전쟁'''
슈퍼배드 3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독일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개봉 첫주에 슈퍼배드 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바로 다음주에 슈퍼배드 3한테 재역전당했다.

8.5.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36주차

'''2017년 37주차'''

2017년 38주차
스파이더맨: 홈커밍
'''혹성탈출: 종의 전쟁'''
혹성탈출: 종의 전쟁
2017년 37주차

'''2017년 38주차'''

2017년 39주차
혹성탈출: 종의 전쟁
'''혹성탈출: 종의 전쟁'''
수수적철권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2017년 9월 15일 개봉하여 1위를 차지했다.

8.6.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6,423명
6,423명
-위
66,354,100원
66,354,100원
개봉 당일
2017-08-15. 1일차(화)
568,333명
568,333명
2위
4,728,865,700원
4,728,865,700원
1주차
2017-08-16. 2일차(수)
159,620명
-명
3위
1,221,582,900원
-원
2017-08-17. 3일차(목)
123,108명
3위
946,576,900원
2017-08-18. 4일차(금)
139,595명
3위
1,191,939,253원
2017-08-19. 5일차(토)
283,207명
3위
2,421,044,950원
2017-08-20. 6일차(일)
260,652명
3위
2,212,383,200원
2017-08-21. 7일차(월)
-명
-위
-원
2017-08-22. 8일차(화)
-명
-위
-원
2주차
2017-08-23. 9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17-08-24. 10일차(목)
-명
-위
-원
2017-08-25. 11일차(금)
-명
-위
-원
2017-08-26. 12일차(토)
-명
-위
-원
2017-08-27. 13일차(일)
-명
-위
-원
2017-08-28. 14일차(월)
-명
-위
-원
2017-08-29. 15일차(화)
-명
-위
-원
3주차
2017-08-30. 16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17-08-31. 17일차(목)
-명
-위
-원
2017-09-01. 18일차(금)
-명
-위
-원
2017-09-02. 19일차(토)
-명
-위
-원
2017-09-03. 20일차(일)
-명
-위
-원
2017-09-04. 21일차(월)
-명
-위
-원
2017-09-05. 22일차(화)
-명
-위
-원
4주차
2017-09-06. 23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17-09-07. 24일차(목)
-명
-위
-원
2017-09-08. 25일차(금)
-명
-위
-원
2017-09-09. 26일차(토)
-명
-위
-원
2017-09-10. 27일차(일)
-명
-위
-원
2017-09-11. 28일차(월)
-명
-위
-원
2017-09-12. 29일차(화)
-명
-위
-원
'''합계 '''
'''누적관객수 1,540,938명, 누적매출액 12,788,747,003원'''[37]
스파이더맨, 덩케르크, 군함도 등의 경쟁작들이 대거 예정된 탓인지 개봉일자가 미국에 비해 한 달 가량 늦었다.
개봉하는 주에 같이 개봉하는 작품은 8월 15일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 8월 17일 개봉하는 《장산범》,《공범자들》,《내일의 안녕》,《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미션 이스탄불》,《화이트 릴리》까지 총 8편이다. 쏟아지는 신규 개봉작과 전주부터 수위권을 지키는 영화들 사이에서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흥행 성적은 어떨지 지켜봐야 할 듯.
8월 15일 개봉 첫날, 《택시운전사》에 이어 2위로 데뷔하였다.
8월 16~18일에는 최신 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10만 명대 관객수로 3위에 머물고 있다.
8월 19일~20일 주말 동안 관객 수가 두 배로 증가해 150만을 넘어섰다.
8월 23일 이후 <청년경찰>과 <택시운전사>, <V.I.P> 등의 한국 영화의 독과점으로 인해 상영관이 많이 없어졌다.

8.7. 일본


2017년 10월 13일 개봉하였다.
[image]
하지만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에 밀려서 2위에 그쳤다.

9. 기타


  • 맷 리브스 감독은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말콤은 유인원과의 전쟁을 막으려 군인들을 설득하러 갔다가 본작의 대령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복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원래는 2016년 7월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영화 제작이 늦어져서 2017년 7월로 연기되었다.한국 개봉일은 8월 15일. 북미 개봉일보다 거의 한달이 늦다. 덩케르크, 군함도 등의 대형 기대작들을 피하기 위해서인듯.
  • 한국 개봉명이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 왓챠에서는 부제를 '대전쟁'이라고 등록해두고 있었다. 그리고 정식으로 공개된 명칭은 '종의 전쟁'. '진화의 시작', '반격의 서막'의 뒤를 이어서 대구를 맞춘 것으로 보이며, 헷갈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한글 로고에는 씨 종(種)자를 함께 표시했다가 개봉을 앞두고 표기를 없앴다.
  • 폭스 코리아에서는 이 영화가 리부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양 소개하고 있지만, 16년 10월 이미 4편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다만 시저의 이야기는 이미 끝이 났기 때문에 다음 세대 주인공이 이끄는 스핀오프나 후속 시리즈의 시작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 시저의 둘째 아들 코르넬리우스와 말을 못하는 소녀 노바는 모두 68년 영화에 나오는 핵심 인물의 이름이다. 또한, 결말에서 사막의 오아시스로 이동하는 부분 역시 속편이 68년 영화와 비슷한 무대가 될 것을 암시한다.
  • 또한 원작 소설에서도 코넬리우스[원작스포일러1]와 노바[원작스포일러2] 모두 중요인물로 등장한다. (사실 원작소설과 68년도 영화의 등장인물은 거의 일치한다) 소설과 영화의 공간적 시간적 배경은 다르지만 소설과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는 부분.
  • [38]
  • 아쉽게도 1편에서 쏘아올린 우주선 떡밥은 이번 편에서 회수되지 않는다. 하지만 상술한 바와 원작 소설과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우주선 승무원과 연관되는 코넬리우스와 노바가 어린 모습으로 등장했으니, 4편이 나오면 모종의 이유로 미래로 타입슬립한 우주선 승무원들이 성장한 코넬리우스와 노바를 만날 수도 있다.
  • 생존한 인간들을 벙어리로 만들고 생각을 할 수 없게 하는 시미안 플루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는 생존한 인류가 벙어리에 원시적인 채로 존재하는 오리지널 혹성탈출의 상황을 예고한다.
  • 이 영화의 엔딩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정사에 대한 레퍼런스다. 시저가 죽기 전에, 오랑우탄 모리스는 그가 시저의 이야기를 그의 살아남은 아들에게 들려줄 것이라고 약속한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시저 사후 그의 유산은 “입법자”로 알려진 오랑우탄(혹성탈출 최후의 생존자)에 의해 보전된다. 이후에 오랑우탄들은 유인원 세상에서 교육받은 정치가, 종교적 리더들이 된다. 시저가 잊혀진 후 그들은 입법자의 동상을 세우고 그의 기억을 숭배한다. 오리지널 혹성탈출의 플롯은 오랑우탄들이 유인원들에게 거짓 역사를 가르치고 한때 지구의 지배종이었던 인류 역사의 지식을 지워버림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다.
  • 모리스가 마침내 말을 하고 노바에게 이름을 주는 대목에서, 그것은 오리지널 혹성탈출에서 인간주인공이었던 찰톤 헤스턴의 목소리다.
  • 시저가 모리스가 보는 앞에서 죽은 것은, 모리스가 유인원의 지배자라는 그의 위치를 계승할 것이라는 추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것은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먼 미래에 오랑우탄들이 모든 정치적 권력을 잡고 자이우스 박사가 정부의 가장 핵심적인 멤버가 되는 것의 연장선이다. 자이우스 박사는 배우 모리스 에반스가 연기하는데, 모리스 캐릭터가 이 배우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 최초로 오랑우탄 모리스가 영어 문장을 말한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모리스가 서커스에서 수화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아마 그것을 다른 유인원들에게 가르쳐주었을 것이다. 그는 반격의 서막에서는 “Run(도망쳐)”라고 말할 뿐이다. 비록 모리스는 분명하게 인간의 말을 알아듣지만, 그는 유인원의 그르렁 소리와 수화로 의사소통하는 것을 선택했었다.[39]
  • 소설의 원작자 피에르 불을 크레딧에 포함시키지 않은 시리즈 유일한 영화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불의 또다른 소설 각색작 콰이 강의 다리는 이 영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 마지막 숏은 유인원들이 넓은 호수 옆의 사막 지대에 정착한 모습을 보여주며, 카메라가 하늘을 향해 틸트한다. 이것은 옛 프랜차이즈 첫 영화 혹성탈출(1968)의 미묘한 암시일 수 있는데, 인간 우주비행사들의 불시착지가 이와 유사한 사막 호수다. 그리고 유성같이 떨어지는 존재도 보이니 원작의 오마주로도 볼 수 있을 듯.
  • 북쪽 기지의 경계에 나무 X에 묶여 죽음으로 방치되는 유인원들은 기존 헤스톤 영화에서 “금지된 구역”을 표시하는 경계를 연상시킨다.
  • 스토리 라인이 출애굽기와 매우 유사하다. 시저가 윈터를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죽음으로 끌고 간 것은 모세가 학대당한 히브리인을 보고 분노하여 그동안 일족이라 생각한 이집트인을 죽인 것과 유사하며, 인간에게 길러진 시저와 저주라고 설명할 수 밖에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아들을 잃은 맥컬러 대령의 관계는 모세와 파라오의 관계와 매우 흡사하다. 특히 눈사태로 인간의 군대가 쓸려나가는 모습은 마치 갈라졌던 홍해가 다시 닫히면서 이집트 군대를 쓸어버린 것을 연상케한다. 마지막으로 가나안에 도착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모세처럼 시저 역시 낙원의 바로 앞에서 생을 마감한다. 시저에게 구세주의 이미지를 많이 반영했던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지만, 이번 작품의 시저에게서는 모세에 대한 오마주가 많이 보인다.
  • 송경원 평론가 무비썸 # 2 3

10. 후속작


아직 속편에 대한 정보가 나오지 않고 있다. 팬들은 3년마다 한편씩 나왔으므로 2020년에 나올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지만,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한 뒤 영화부 직원들을 대량 해고시켰기 때문에 속편이 나올지는 미지수. 사실 결말 자체도 어느 정도 깔끔하게 났기에 굳이 후속작이 안 나와도 오리지널 영화 시리즈랑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40]
2019년에 메이즈 러너의 감독 웨스 볼이 연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 이 영화가 재리부트라는 소식이 나왔으나 # 웨스 볼 감독은 재리부트가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 진화의 시작에서 나왔던 화성 탐사선 떡밥이 새롭게 풀릴지 지켜 볼 일이다.

[1] 요한 묵시록 22장 13절의 '나는 알파와 오메가, 곧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끝이다.' 에서 따온 대사로, 실제로 작중 군인들은 AΩ 문신을 하고 있다.[2] 정확히는 인간우월주의적인 면모를 작중에서 보여주고 있다.[3] 고의인지 실수인지 애매한데, 시저가 그날밤 죄책감에 환각까지 본 것을 봐서 어느 정도는 고의였던 것으로 보인다.[4] 데리고 있던 코닐리어스는 새끼 유인원들과 함께 다른 우리에 갇혀서 떨어지게 된다.[5] 대령이 시저에게 총을 겨누고 유인원들에게 일을 하라고 말하라며 카운트를 세자, 가장 먼저 장벽을 만들기 위해 옮기던 바위를 들어올리고 다른 유인원들에게 일을 하도록 부탁한다.[6] 윈터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당나귀(Donkey)라는 명칭은 군인들이 자신들 편에 선 유인원들 중 짐꾼 역할 등으로 부려먹는 유인원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철자가 원숭이(Monkey)와 비슷하다.[7] 사실은 겁쟁이인 윈터를 설득하여 시저를 배신하게 만들고 도망친 것.[8] 이에 시저는 "네 안에 널 살려낼 게 남아있기나 하냐"라고 쏘아붙인다.[9] 유탄을 직격으로 맞고 시체 한 조각도 없이 헬멧만 툭 떨어졌다.[10] 자막이 뜰 때 각각 전편들의 제목이었던 '''RISE'''와 '''DAWN''' 그리고 '''WAR'''가 붉은색 볼드체로 강조된다.[11] 영어자막에 Special Force, 즉 특수부대라고 나오고 실제로 착용한 장비들도 옵스코어 社의 FAST 헬멧 등 현재 미국 특수부대원들이 주로 착용하는 장비들이다. 이들의 헬멧 뒤로는 '원숭이 사냥꾼' 등 호전적인 글씨가 새겨져 있다.[12] 인류가 망해가는 시점이라 보급이 잘 되지 않는지 장비와 복장이 제각각이고 아무 무기나 끌어다 쓰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병사들은 M4A1에 도트사이트, AN/PEQ-15 표적지시기 등 현재 특수부대원과 다를 바 없는 고성능 장비들을 사용하는 반면 어떤 병사들은 석궁을 들고 있고 심지어 권총과 근접무기 위주로 무장한 병사도 보인다. 석궁이야 총보다 소음이 적고 여차하면 볼트를 재사용할 수 있지만 크기가 커서 불편하고 연사속도가 절망적이여서 이미 오래전에 군대에선 퇴출된 장비다. 그리고 그냥 쇠조각 날카롭게 갈고 줄 감아서 대충 손잡이 만든 칼을 든 병사도 있는 등 보급 상태가 영 좋아보이지 않는다. 후반부 북부 군대가 공격헬기에 전차까지 몰고 오는 걸 보면 대령의 군대는 고립된 상태라 보급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그런듯.[13] 원문에서도 Trench. 유인원들이 인간의 공격을 막으려고 참호를 만드는 단계까지 진화한 것을 보고 군인들도 놀란다[14] 이때 살아남은 군인 한 명이 죽은 무전병의 통신기로 대령에서 피해 상황을 보고하지만 대령은 아군의 희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있는 동안 한 마리의 유인원이라도 더 죽이라고 지시한다.[15] 부상당한 유인원들이 시저를 보자 좌우로 갈라서 시저가 지나갈 길을 여는 장면이 시저의 1인칭 시점으로 보여진다.[16] 전작들에서 이들의 위치가 캘리포니아주 북부 일대-샌프란시스코 였는데, 실제 지리적으로 여기서 북동부를 향하면 거대한 산맥을 지나 사막인 네바다 주에 도착한다. 영화 속에서도 대략 이 루트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17] 정확히는 시저를 죽이려고 왔지만 시저의 아들을 시저로 착각해서 죽인 것.[18] 남자가 시저 일행을 향해 총을 발사하려는 순간 시저가 가차없이 샷건을 쏴 죽여버렸다. 비록 모리스와 루카, 로켓이 남자의 총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해서 대응을 한 것일수도 있지만 1부작에서 도지를 살해했을 때(물론 이때는 고의가 아닌 명백한 도지의 자폭이었다.) 죄책감이 담긴 눈빛과 달리 이번에 남자를 살해했을 때엔 증오심과 광기가 가득한 눈빛이었다. 인간에게 온건하던 시저의 태도가 완전히 변해버렸음을 보여주는 장면.[19] 이후 자신을 돌봐주던 남자의 시신을 보고도 울거나 감정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20] 이때 막사 안에서 혼자 외롭게 설거지를 준비하는 뒷모습에 등에 당나귀라 적혀있고, 머리에는 낙인이 찍혀 있는것으로 보아 여기서도 좋은 취급을 받지는 않는 것 같다.[21]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한답시고 목을 너무 세게 움켜쥐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윈터가 죽은 것을 보고 시저도 놀란다.[22] 시저의 자비심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인간들을 증오하고 있었다면 군인이 고통받으면서 죽어가게 놔뒀을 것이다. 하지만 시저는 그에게 안락사를 해주었고 노바가 그 광경을 못 보도록 배려해주었다. 그의 선한 본성이 아직 남아있으며 완전히 흑화하진 않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23] 여자아이가 있어서 같은 유인원이 아닌 인간들인 줄 알았다고 한다.[24] 인간들이 자기를 나쁜 유인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25] 그랜트로버트 리 장군, 웰링턴 공작나폴레옹[26] 그러나 시저에게서 자신을 죽이러 온 이유(대령이 죽인 시저의 아내와 아들 복수)를 듣자 잠깐이나마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의외의 모습도 보인다. 이 시점이든 이후에든 언제든지 시저를 죽일 수 있었고, 실제로 필요없거나 반항적인 유인원은 바로 죽여버리면서도 시저는 가능하면 살려둔다.[27] 후에 대령이 시저에게 직접 말하지만 앞서 윈터가 말했던 북쪽에서 온다던 군인들은 사실 대령의 반대세력이었다. 벽을 쌓거나 보병과 기병이 전부인 유인원들과 싸울 때 쓰기 효율적인 무기는 아닌 지대공 미사일도 배치하고 있던 것이 인간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는 복선으로, 시저도 이걸 보고 대령이 전투를 준비한다는 걸 눈치챈다.[28] 단순히 거부한 정도가 아니라 그 명령을 들고온 사람들을 소식을 전할 한 명만 빼고 다 참수해 죽였다고 한다.[29] 레드가 시저에게 물을 주는가 싶더니 그대로 얼굴에 부어버린다.[30] 유인원의 구호인 "유인원은 뭉치면 강하다"와 이어지는 동작이다.[31] 노바가 시저를 찾아왔을 때 자신의 인형을 두고 갔는데, 인형을 발견한 대령이 아무 생각없이 만지고 방으로 가져오는 바람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듯하다. 노바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코피를 흘리고 있었는데 시저가 대령을 찾아갔을 때 대령 역시 코피를 흘리는 상태였다. 인형에도 대령의 피가 묻어 있는 것으로 보아, 대령 본인도 감염 증세가 나타난 직후 인형이 원인임을 직감한 듯.[32] '''"Son, will know, who, was faher, and what, caeser did, for us."''' 모리스의 성격에 맞춰 조금 부드럽게 번역하자면 "네 아들은 알거야. 아버지가 누구였는지, 우리를 위해 무얼 해주었던 이인지." 정도.[33] 인관과 유인원의 갈등, 그리고 전투씬은 오히려 2편에서 비중있게 나왔다.[34] 사실 작중 유인원들이 아무리 지능이 발달했고 피지컬이 좋다지만 자체적인 문명 수준은 아직 원시적인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반면 상대는 인류멸망 전에 비하면 찌꺼기에 불과하긴 하지만 최첨단 화기로 무장한 '''군대'''다. 전작에서야 인간 커뮤니티의 규모도 작았고 정규군이 아니었던지라 유인원들의 물량빨로 어찌어찌 우세를 점했지만, 본격적인 군벌과 전면전을 벌이면 유인원들이 상대가 되기도 힘들며, 전작에서도 이 사실이 암시되었다. 군인들끼리 치열하게 싸우는 장면을 보면 활따위나 들고 싸우는 유인원들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대령의 군대에게 유인원 전원이 무력하게 포로로 잡혀있던 전개를 보면 애초에 유인원들이 지구의 패권을 두고 인간과 대전쟁을 벌일 단계가 아니었던 것.[35] 따지고 보면 당연한게 유인원 무리는 지휘관도 없었고 비전투 인원도 제법 있었다. 무장을 했다고 해봐야 익숙하지도 않은 총이나 그냥 창,활이었다. 반면 미군들은 대령의 지휘하에 움직이는 정규군에 폭탄이나 화력좋은 총들로 무장했고, 군인들 전부가 전투인원이다. 초반에 나온 30명은 될까말까한 소수인원이 아닌 그 수백명의 훈련받은 군인들이 강력한 화력으로 기습을 가했으니 상대가 되지 않는것도 이상할건 없었다.[36] 예고편에 일부러 실제 영화에서는 안 이어지는 장면들을 이리저리 붙여 놓는 경우도 많지만 이는 단순히 영화의 세부적인 내용을 예측하지 못하게 함이지, 큰 틀 자체를 왜곡하지 않는다. [37] ~ 2017/08/20 기준[원작스포일러1] 주인공 윌리스 메루가 유인원들의 혹성에서 탈출하는 것을 돕는다.[원작스포일러2] 실험실에 갇혀있던 아름다운 인간 여성으로, 윌리스 메루와 사랑에 빠지고 그의 도움으로 이성과 언어를 되찾게 되며 결국 윌리스 메루와 함께 탈출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원작 소설을 읽거나 혹성탈출 문서를 참고할 것.[38] 루카 이전에 시저의 보디가드격 유인원이었던 벅 역시 시저를 구하려다 사망했다. 사실 사망여부를 떠나 1편의 벅은 아예 대사가 없고, 루카는 본작에 와서야 대사가 있었고 둘 다 거의 힘쓰는 장면밖에 없었단 걸 생각하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고릴라 취급이 안 좋다.[39] (구강구조 등의 문제로) 말을 하는게 힘들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본작에서도 문장을 말할때 단어 하나하나씩 겨우겨우 발음했고, 핵심단어가 아니면 그냥 생략해버리는 등 말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랜 친구이자 지도자인 시저의 임종이니 무리해서라도 말을 한 것.[40] 물론, 엄밀하게 말하면 리부트 시리즈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프리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