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모리 아무
1. 개요
'''거기, 지나가게 좀 비키시지.'''
PEACH-PIT의 만화 캐릭캐릭 체인지의 주인공. 뮤지컬판은 마에다 유카.'''수호령님, 만약에 진짜로, 진짜로 계시다면 바보 취급해서 죄송해요. 부디 제게 용기를 주세요. 제가 원하는 성격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용기를요.'''
이름의 어원은 1인칭 be동사인 am(일본식으로 발음하면 '아무')이며, '부적'을 의미하는 애뮬릿('''Amu'''let)과도 이중적인 의미이기도 하다. 자신을 가리키는 1인칭은 아타시.
밝은 파스텔톤의 분홍머리에 금안, 그리고 사과머리가 특징인 소녀로, 세이요 초등학원의 쿨걸로 유명한 '쿨 앤 스파이시 초등학생'[7][8]초등학생이지만 키가 꽤 크다.[9][10] 이지만, 사실은 소심하고 솔직하지 못한 성격으로 고민하고 오컬트에 약한 평범한 소녀이다. 말재주 없는 것을 쿨한 걸로, 솔직하지 못하고 고집불통의 성격을 멋진 것으로 오해받는 '대외용 캐릭터'가 따로 노는 소녀.
작중 외모는 매우 뛰어난 편으로 묘사를 보면 거의 미모로 유명한 톱스타들중에서도 미인으로 손꼽히는 연예인들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다. 멋있는 외모란 말을 굉장히 많이 들으며 학교 내에선 거의 아이돌에 가까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것[11] 부터 해서 애뮬릿 하트로 변신해 본의 아니게 세이요 초등학원에 모습을 드러내었을땐 리마의 극성팬들이 아무에게 반해 하트눈을 달고 헤롱거렸을 정도이며 나데시코의 부모님들과 아야의 발레 선생님께 늘씬하고 목과 팔다리가 길게 쭉 뻗어 무용하기 좋은 체형이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리마가 전학왔던 첫날을 제외하면 세이요 학원에 온 날부터 줄곧 남학생들이 뽑은 가장 예쁜 여학생 순위에서 늘 1위를 차지했고 리마에 의해 잠시 밀려났을때도 2위는 되었었다. 애니메이션에선 애뮬릿 엔젤로 변해 윙크 한번 날려준 걸로 그곳에 있던 남자들을 죄다 자신에게 반하게 만들거나 인기 모델 사쿠라이 유아의 제안에 즉석에서 같이 화보를 촬영하기도 한다. 게다가 나중엔 히이라기 릿카의 대사 "~난 선배처럼 예쁘지도 않고~"로 확실시했다. 위의 대외용 캐릭터와 맞물리며 아무의 인기와 비범한 플래그 무쌍(?)에 한몫했다.[12][13] .
보유 수호캐릭터는 란, 미키, 수우, 다이아의 4명으로 작중에서 가장 많은 수호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4학년이었던[14] 어느 날 진정한 자신이 되고 싶다고 빌자, 다음날 아침에 빨강색, 파랑색, 초록색 알이 생겨났고 그 안에서 란, 미키, 수우가 먼저 태어나게 되었다. 이후 6학년이 되어서는 다이아가 태어나게 될 노란색 알도 추가. 하지만 다이아가 태어나 아무의 수호캐릭터가 되기까지는 험난한 일들이 많았다. 상세한 내용은 다이아 항목 참조. 어찌되었든 세 명의 수호캐릭터를 가지게 된 덕분에 세이요 초등학원 가디언의 조커로 뽑힌다. 조커에게 주어지는 아이템 '험프티 록'을 가지고 있으며[15] 이 힘으로 X알의 X를 떼거나, 다른 수호캐릭터와 캐릭터 변신을 하거나, 다른 친구들이 캐릭터 변신을 할 수 있게끔 한다.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말재주 없고 솔직하지 못하고 고집불통'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과 잘 융화하는 성격. 니카이도 유우가 말하길, 주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독특한 파워가 있다고 한다. 애당초 X알의 X를 떼는 일의 일부 중 하나가 대상의 오만가지 상념에 공감해줘야 하는 일이니... 또 어린 여동생이 있어서 아기를 돌보는 것에도 뛰어나다. 다만 자존감이 부족한 사춘기 소녀의 성향상 자기를 낮춰보는게 좀 심해서 스스로에겐 저런 평가를 내리는듯.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도 많이 성장하면서 급기야는 '''작중 모든 악역'''을 교화시키는 기염을 토한다. 니카이도 유우를 시작으로 산죠 남매, 호시나 우타우, 루루 드 몰세르, 이스터의 연구진, 츠키요미 이쿠토, 이스터의 전무와 어르신까지 최후엔 모조리 아군으로 만들어버린다. 특히 호시나 우타우는 아무에게 교화된 이후 최고의 아군 겸 라이벌로 활약. 사람까지 갈것도 없이 작품 내에서 단 한번도 X알을 깨뜨린 적이 없다.
작품이 진행되며 성격이 매우 크게 변하는데, 1기(1화~26화)에선 비솔직형 캐릭터를 시작으로 가디언과 어울리며 서서히 밝은 성격을 얻어가지만 여전히 비솔직형 캐릭터가 주를 이룬다. 1기가 끝나고 2기(27~52화)로 넘어가자 줄곧 멘토 포지션이었던 나데시코와 쿠카이가 가디언을 나가고 새 가디언 멤버인 리마, 카이리와 충돌, 교화시키며 슬슬 밝은 성격이 주요로 정착한다.
두근!(53~102화) 에서는 '쿨 앤 스파이시'란 별명에 '러블리'가 붙고, 가디언 멤버가 아닌 반 친구들과 하교하는 모습들을 보면 가디언 외의 사람들에게도 슬슬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듯. 특히 호시나 우타우가 쏘아붙이면 똑같이 맞받아치던 1, 2기 때완 달리 거의 웬만하면 "또 시작이네"하면서 쿨하게 받아주거나, 호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끝끝내 인정하려 하지 않고 "너 같은 거랑 친구한 적 없다"며 화를 내는 루루 드 몰세르에게도 언제나 상냥한 모습으로 일관한다.[16] 즉 이때쯤엔 '''러블리 캐릭터가 거의 평소 모습이고 쿨 앤 스파이시 캐릭터는 가끔 욱하면 튀어나오는 상황'''으로 1기 때와 성격이 상당히 역전되었다.
수호 캐릭터 파티(103~127화)에선 작중 내내 애보기(...)를 하느라 완벽하게 러블리 캐릭터 정착. 원래 알던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히카루와 릿카를 대하는 것만 봐도 러블리 정도가 아니라 진짜 '''천사'''가 따로없다. 보고 있으면 그냥 선배가 아니라 흡사 엄마 느낌이 날 정도. 며칠 지내고부턴 한두 마디만 들어도 릿카와 히카루의 행동패턴을 얼추 읽어낼 정도로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단순히 릿카와 히카루에게 가르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이 둘과 항상 진지하게 대화하며 스스로도 초심을 다독이는 등 1기때완 차원이 다른 성숙함을 자랑한다.
거기에 쪼이면 죽어라고 받아치던 1기때나 가끔씩 기분나빠하는 두근! 때완 달리 기분이 나빠서 예민해진 우타우가 쏘아붙여도 오히려 자기 쪽에서 미안해하는 등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두 캐릭터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거나 민망해하거나 오락가락하던 이전과는 달리 평소에 상냥하다가도 필요할 땐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주저없이 꺼내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성격은 완성된듯.[17] 솔직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수호 캐릭터가 태어났으니 이쯤되면 본래 목적은 달성한듯?
그런 아무에게 약점이 딱 하나 있다면 바로 남자 문제(...). 이쿠토에겐 변함없이 츤츤대고 타다세에겐 변함없이 헤롱거리며, 타다세가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간 줄 알았을 땐 멘붕해서 먹는 걸로 풀겠다며 과자를 산처럼 쌓아놓고 먹어치우려 하는 등 정말 어지간해선 안 깨지는 페이스가 이 두 사람 문제에 연관되면 바로 금이 쩍쩍 가신다. 뭐 이 나이 또래 여자아이들 중에서 남자 문제에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은.
작품 전체의 핵심 주제인 아무의 '되고 싶은 자신'은 한마디로 '''True Love''', 즉 타인에 대한 진정한 사랑. 아무는 1기에서 수호 캐릭터를 믿으며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의지'''를, 그리고 2기에서 스스로를 믿는 '''자아 존중감'''을 깨달았다. 최종적으로 두근!에서 이쿠토를 구하는 과정에서야 비로소 깨달은 True Love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이타적이고 배려심 있는 삶'''을 의미한다. 이는 구체적인 직업이라기보다는 삶을 살아가는 자세이므로 보다 깊고 근본적인 평생의 꿈이라 할 수 있다. 다이아가 란, 미키, 수우와 달리 딱히 특별한 직업군을 상징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18] 여기서 원작에선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기 위해 '별의 길'에 관한 에피소드로 나아갔고 애니판에선 이러한 깨달음을 다음 세대의 가디언에게 물려주는 '수호캐릭터 파티!'로 내용이 전개되었다.
더불어 은근히 순진한 탓에 친구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1기 1부에서는 나데시코, 2부에서는 리마, 2기에서는 우타우에게 엄청 휘둘린다. 나데시코의 경우는 순수 100% 호의로 접근한거지만 아무의 의견은 듣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버리고, 리마와 우타우는 멋대로 약속을 잡고 아무를 끌고 나가버린다.
가디언 K(킹)체어의 호토리 타다세를 좋아하는 듯하나 츠키요미 이쿠토에게도 끌리고 있으며, 가끔 소마 쿠카이에게 남자다움을 느끼고 후지사키 나기히코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그런 주제에 신 J(잭)체어의 산죠 카이리에게서 진심어린 고백을 받았다. 이쯤되면 이 분을 연상케 하는 마성의 여인(…) [19] 호시나 우타우나 마시로 리마 같은 여성들에게도 가차없이 플래그를 꽂는 비범함도 보였다.[20] 농담이 아니라 2차창작물이면 백합물 포함 주연 거의 전원과 플래그가 있다(...). 게다가 가디언을 제외한 세이요 초등학원 여학생들 대부분이 '''아무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반부에 아무 팬클은 여학생들이 대다수였으나, 1기 part 2 중반부 즈음에는 리마의 팬클럽이 그대로 아무의 팬클럽에 통합되어 버렸다(...). 남학생팬클럽 대장은 스즈키 세이치로(우주). 실제로도 작중 남학생들의 인기투표에서 리마, 야야, 나데시코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고 가디언 멤버에서도 타다세와 리마, 카이리는 대놓고 아무빠에 나기히코, 야야, 쿠카이 역시 아무와 사이가 매우 좋았으니 사실상 '''학교 전체가 아무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2. 결말부
원작은 최종화에서 아무는 결국 츠키요미 이쿠토를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호토리 타다세가 아닌 츠키요미 이쿠토에게 괜시리 츤츤거린다.
원작 마지막에 츠키요미 이쿠토가 일본으로 입국한 것에 감동해서 그를 진심으로 더 좋아하게 되었음에도 그를 피하지만 정작 이쿠토가 옆에 와서 손을 잡고 "네가 어른이 되면 난 너를 찾아 데리러 올거야. 약속해"라는 말을 듣는다.
사실상 대놓고 언급되진 않았지만, 원작 기준으로 미래에서는 이미 츠키요미 이쿠토와 최종적으로 이루어 졌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11권에서 등장한 미래에서 성인이 된 호토리 타다세의 발언들을 조합해서 조금만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는 부분. 미래에 타다세와 아무는 연인관계가 아니다.[21]
그 외에도 12권 마지막 화에서 니카이도 선생의 결혼식 때 츠키요미 이쿠토와 손을 맞잡을 때 스스로의 독백으로 "틀림없이 이어질 거야. 미래에도 이 맞잡은 손을... "라고 한 걸 보면 거의 확인 사살.
원작에선 타다세도 아무와 이쿠토 두 사람이 서로를 상당히 사랑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눈치 채고 있었으며, 마지막에 이쿠토에게 아무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면 다시 도둑질 하게 될 지도 모른다곤 하지만 실질적으론 아무와 이쿠토의 사이를 인정한 셈. 결국 원작 끝부분에서 아무와 이쿠토는 서로 대놓고 사귄다고 말만 하지 않은 셈이지 연인이 된 거나 다름 없는 셈이다.
애니결말의 경우 무언가 확실하게 나오지 않아서 타다세와 이어졌다는 의견과 열린 결말이다라는 두 의견으로 나뉜다. 하지만 극중 행적들[22] 과 결정적으로 이쿠토 본인이 국제전화로 연락했을 때 "타다세한테 차였냐?"고 물어서 타다세와 이어진 게 확실시 되었다. 어떻게 보면 원작과는 정 반대의 결말이 되는 셈.
3. 수호 캐릭터들
란, 미키, 수우와 캐릭터 변신을 할때의 이름은 각각 애뮬릿 하트, 애뮬릿 스페이드, 애뮬릿 클로버이며 특기는 체육, 예술(미술, 음악 등), 가사(요리 등) 순서. 능력을 쓸 때면 머리의 십자형 머리핀이 각각 다른 모양으로 바뀐다. 우타우의 수호캐릭터인 에루, 이루와 변신을 하기도 하지만 이때는 타인의 수호캐릭터와 캐릭터 변신을 하면 체력 소모가 크다고. 각각 애뮬릿 엔젤, 애뮬릿 데빌. 참고로 이런 게 가능한 것은 전부 다 험프티 록의 파워 덕분. 험프티 록이 없으면 변신할 수 없다.[23]
후에 4번째 알이였던 가장 강한 수호캐릭터인 다이아가 태어나지만 아무의 혼란으로 인해 X표가 붙어[24] 호시나 우타우에게 빼앗기게 된다.
2기 도입부의 아무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포용할 만큼 성숙하지 못했기에 새로운 가디언 마시로 리마, 산죠 카이리 두 명과의 불협화음, 그녀의 변화에 대한 주변의 평판, 그리고 줄곧 멘토였던 소마 쿠카이와 후지사키 나데시코의 공석에 크게 흔들렸기에 일어난 사태. 이러한 문제들을 교화하고 교정해 나가며 아무 자신도 성장해 나가는 것이 2기의 핵심 주제로, 결국 43화에서 되찾아 애뮬릿 다이아로 변신하게 된다.
100화에서 다이아가 잠에서 깨어나 정식으로 수호캐릭터가 된 이후에는 새로운 변신으로 애뮬릿 포츈이 등장했다.
ONE 참고로 호토리 타다세 상대로는 자기 자신 '애뮬릿 하트'가 연적.[25]
TWO 애뮬릿 스페이드 경우 수호캐릭터 미키가 사랑을 한 타입이라서, 사랑의 상대는 후지사키 나기히코.
THREE 애뮬릿 클로버를 좋아한 남자 캐릭터는 산죠 카이리.
FOUR 애뮬릿 다이아의 경우, 츠키요미 이쿠토다.
4. 어장관리?
안티팬들에게는 어장관리를 한다고 대차게 까이기도 한다. 일각에선 거의 어장관리의 대명사로 취급 받기도. 아무래도 캐릭터 자체가 비솔직형 츤데레다 보니 자기 속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일이 없는 데다가 호토리 타다세와 츠키요미 이쿠토를 중심으로 두고 다른 남캐까지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은 일부 팬들 입장에서는 눈엣가시로 보이는 듯.
아무 지지편은 이게 어디까지나 남성 캐릭터들이 일방적으로 아무에게 달라붙는 것이라고 변호한다. 게다가 아무는 좋다고 달라붙는 사람들을 밀어내기엔 성격이 지나치게 우유부단하고, 결정적으로 애니 설정상 외모가 굉장히 출중한 편이고 대외 이미지 자체가 빠를 부르는 이미지다. 여기까진 설정에도 나오는 공인된 사실. 결국 외모+이미지+성격의 트리플악셀로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절로 어장이 생겨버린 케이스.
다만 아무에게 남캐가 먼저 달라붙었다는 주장은 좀 애매한게, 아무에게 먼저 다가간건 카이리와 이쿠토뿐이다. 그리고 타다세와 이쿠토 사이의 양다리는 아무가 마음을 확실히 하지 않아 일이 커졌기에, 본인이 자초한 경향이 커 반박의 여지가 없다. 물론 이 두 사람은 덤프티키 문제로 예전부터 앙금이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한두명이면 모를까 아무의 남자문제는 '''아무 본인마저 자괴감을 가질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26] 오죽하면 보고 있는 수호캐릭터들도 '사랑이 넘치는 초등학생' 이라고 틈만 나면 놀려댔을 정도. 팬들이 실드를 치기 전에 본인이 자기가 싫다고 생각했을 수준. 이렇게 어장문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아무가 어장을 관리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객관적으로 대답하면 '''그렇지 않다.''' 아무의 작중 나이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여자아이의 사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다. 주변에 각각 나름의 장점이 있는 남자들은 한가득이니 그런 각자의 장점에 마음이 가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그렇다고 모두에게 똑같은 연심을 가진 것도 아니다. 결정적으로 적당히 간 보면서 제일 괜찮은 사람으로 골라 먹으려는 진짜 어장관리와는 의도도, 심정도, 속내도 다르다.[27] 상황을 제대로 안보고 대뜸 어장관리라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5. 여담
- 2008년 일본 구글 인기검색어 4위가 되었던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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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즈런너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온리 캐시로만 살 수 있는 캐릭터. 특히 애뮬릿 다이아 + 다이아는 모든 연금빨을 씹을 수 있는 사기캐릭터로 나온다. 당연히 스타캐중 최강. 2017년 6월 22일 점검 이후 계약이 완전 만료되었는지 더이상 판매되지 않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스타 캐릭터로 남은 캐릭터.
-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 그녀의 노래에 대한 수호캐릭터들의 반응을 보면 보면 노래실력은 그닥인 듯 보이나 희한하게 일본이든 한국이든 성우들은 가수로도 활동할 정도로 노래가 상당한 수준급이다. 다만 아무가 음치라는 설정은 애니판에서도 없고 그냥 수호 캐릭터들이 아무를 놀리기 위한 장치다. 원작에서는 딱히 못한다는 말은 없다. 아무를 놀리길 좋아하는 이쿠토가 아무의 노랫소리를 듣고 별 말이 없었던 걸 보면 오히려 노래실력은 괜찮은 편 같다.
- 1화당시 엑스트라 여캐들이 아무의 남자친구는 연상의 도련님이거나 아이돌 혹은 프랑스인일 거라는 잡담을 한 적 있는데, 최종적으로 아무와 이어진 이쿠토는 저 세 부류에 다 들여맞는다. 일단 이쿠토는 아무보다 4살에서 5살 연상이고 외할아버지가 이스터사의 전 회장님에 양부가 이스터사 현 전무님이시니 부잣집 도련님도 맞다. 게다가 아이돌 밴드인 블랙 다이아몬드 활동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니 개념을 넓게 잡고 보면 아이돌이라고 할 수도 있고 프랑스 국적은 아니지만 프랑스에서 산 경력도 있다.
- 성인 히나모리는 본래 표기 한자와는 전혀 관계없긴 하나 발음만 놓고 보면 병아리숲이라는 말장난이 가능하다. 히나(ひな)는 일본에서 병아리 등의 새끼새를 총칭하는 말이고 모리(もり)는 일본어로 숲을 의미하기 때문.
- 디자인적 측면에선 호평을 많이 받는 편이다. 굉장히 튀는 컬러(분홍머리 + 금안)의 조합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스타일의 패션과 분위기를 웬만해서 다 소화해내는 만능 캐디의 소유자라는 평도 있을 정도. 작중 코스튬만 해도 괭장히 폭이 넓고 다양한데다 원작과 애니의 사복 디자인과 거기 딸려오는 헤어스타일과 악세사리들도 엄청나게 다양하다.
- 원작에선 초등학교 4학년으로 시작하는데 중학생으로 시작한다고 헛소문을 내는사람도 있다.
- 아직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다. 원작에서 야마부키 사아야가 브래지어를 입는다고 자랑했는데, 아무는 자신의 가슴을 보며 사아야를 부러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옆에서 나데시코가 곧 입을거라며 밀치는데 나데시코의 정체가 무엇인지 떠올려본다면...
6. 관련 문서
[1] 꿈을 위한 자들을 위해 자신을 밝게 비춰 상처를 치유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절망을 이겨내는 존재로 해석이 가능하다. 성인 히나모리의 첫 글자인 日은 태양, 빛을 뜻하는 걸 넘어서 스스로 빛나는 존재인데다 태양계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듯 캐캐체 내 스토리 대부분이 아무를 중심으로 돌아갈 뿐만 아니라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기 위한 아무의 성장사 그 자체이기도 하다. 또한 아무가 되고 싶어하는 진정한 자신을 상징하는 수호캐릭터인 다이아와 캐릭터 변신인 애뮬릿 다이아를 감안하면 꽤나 의미있는 이름이자 한편으로는 이름이 자기가 되고싶어 하는 진정한 자신을 의미하는 힌트이기도 하다.[2] 애니메이션 한정 한국판 이름은 채아무. 다만 공인된 명칭인지는 다소 애매하다. 서울문화사에서 출간하는 만화잡지 밍크의 2008년 8월호에서 캐릭캐릭체인지의 투니버스 방영을 소개하면서 히나모리 아무의 한국판 이름을 채아무라고 명시한 적이 있었고, 사이퍼즈의 이용신 성우 소개란에서도 채아무라는 이름이 등장하긴 했지만 정작 작중에서는 단 한번도 채아무라는 명칭이 언급되지 않기 때문. 사실 국내 로컬라이징 방식이 무국적화여서 그에 맞게 '채'를 뺀 것으로 보인다.[3] 본인은 이렇게 쓰나 일반적으로 성을 뺀 나머지는 히라가나로 쓴다. (日奈森 あむ)[4] 27화에 6학년이 된다[5] 원작에선 4학년으로 시작한다[4] 이토 카나에의 실질적 데뷔작이자 대표 캐릭터 중 하나로서 아무를 통해 인지도를 쌓는 계기가 만들어진다. 다이아와 일인이역이다.[5] 달빛천사와 더불어 이용신의 인지도를 올린 대표 배역 중 하나다. 원래 이용신은 캐릭캐릭 체인지를 연출한 신길주 PD와 상성이 맞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는데,(대표적으로 블리치의 소이퐁, 꼬마 마법사 레미 비바체의 나모모) 이 작품 하나로 그런 이야기가 줄어들었다.[6] 작가의 전작에서 히나이치고를 맡았다. [7] 혼자 남자 축구부를 털고(그런데 이건 란 때문에 본의 아니게 증명해버렸다) 몇 학교 교장을 설설 기게 했다는 헛소문이 있었다. 작품이 진행되며 수호캐릭터가 생기고 성격이 격변하자 나중엔 여기에 '러블리'가 붙었다. 본인도 꽤 마음에 들어 했지만 당연히 겉으로는 츤츤.[8] 아무가 캐캐체 파티에서 세이요 초등학원 여학생 인기투표에서 1등을 했던 장면이 나오는데, 옆에 있던 아무가 이를 보고 '바보 아니야?'라고 외치며 벽에 붙은 투표 결과가 적힌 종이를 찢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이 '바보 아니야?'는 이용신 성우가 어느 게임의 어느 캐릭터에서 똑같은 대사를 연기한다.[9] 이것 때문에 옆 동네의 자신보다 나이도 많은 마법소녀와 엮인 팬아트에서도 키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 작화때문에 커보이기는 하는데 아무의 키는 152cm로 149cm의 리마와도 별차이가 없다. 그런데 작화상으론 160cm가 넘는 장신인 루루나 나기히코와 비슷해보이며 중학생인 우타우와도 큰차이를 보이지않는다.[11] 남성보다는 여성팬들이 더 많다. 여학생들이 눈에 하트를 켜고 멋있다며 소리를 지르는 장면은 늘 나올 정도. 단, 이건 외모가 아닌 쿨한 성격때문이다.[12] 그 외에도 디자인이 꽤 잘 잡혀서 웬만한 패션은 물론 웬만한 수호캐릭터 코스튬도 무난하게 소화해낸다.[13] 타다세와 이쿠토하고는 공식적인 커플이었고 카이리와 나기히코에게는 첫사랑이자 짝사랑 상대다.[14] 애니메이션에서는 5학년.[15] 이는 이쿠토의 '덤프티 키'와 세트이다.[16] 다만 우타우나 루루가 쪼는게 정도를 넘어가면 여전히 열받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상냥한 캐릭터가 완벽하게 정착한 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좋은 예.[17] 학교에서 남자들이 비공식 인기투표 결과 아무가 1위로 뽑혔는데, 그걸 보고는 결과가 쓰인 종이를 뜯어버리며 자꾸 유치한 짓 하지 말라고 일침을 날린다. 바로 직전까지 태어나지 않는 수호 알에 대해 고민을 토로하던 히이라기 릿카에게 다정히 충고하던 모습과는 완벽하게 대조되는 모습.[18] 애뮬릿 다이아도 마찬가지다.[19] 심지어 성우마저 똑같다. 물론 행콕은 어릴 때 한정.[20] 애니판 한정으로 루루 드 몰세르, 사쿠라이 유아(아라) 역시 플래그가 꽂혀있다.[21] 11권에서의 발언인 "믿기지 않아. 우리 다시 만나네, 히나모리 아무." 와 "그때 그 여자애도 만날 수 있었잖아." 는 아마 과거의 초등학생이었던 아무를 다시 만난, 그러니까 다시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어린시절의 아무를 만났다는 뜻일것이다. 이게 새드엔딩 떡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아닐 듯 하다. 미래에서 둘이 영영 헤어진거라면 어른 타다세가 초등학생 아무와 헤어질 때 했던 '아무..! 미래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라는 말은 안맞으니. [22] 102화(2기 두근두근 51화)에서 아무가 타다세에게 한 말(타다세가 아무에게 이쿠토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허둥대며 아니라고 부정하고, 처음에는 타다세를 동경했지만 지금은 동경이 아닌 타다세로서 바라 본다고 한 것.)과 110화(3기 파티 8화)에서 공원에 가자는 타다세의 말에 얼굴이 빨개지고 땀을 흘린 것, 112화(3기 파티 10화)에서 타다세가 따로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다고 오해한 아무가 기절하고 안절부절을 못하고 스우와 란 등이 아무가 차였다고 말한 것(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누군가의 X알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실연당한 아픔 때문에 난동을 부렸을 때 X알을 손 위에 얹으며 '난 네 마음 이해해'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23] 또한 이러한 설정으로 인해 애뮬릿 퀸(키세키), 애뮬릿 런(타이치), 애뮬릿 펀(쿠스쿠스), 애뮬릿 캣(요루) 등 다른 캐릭터의 수호캐릭터들과의 변신 팬아트도 많이 나왔었다.[24] 다이아에 X표가 붙어버리는 장면은 원작에서는 아무가 개그스럽게(?) 좌절하는것으로 묘사되지만, 애니판에서는 진지하게 좌절하는 것으로 묘사된다.[25] 타다세가 좋아하는건 평소의 아무의 모습이 아닌 캐릭터 변신한 '애뮬릿 하트'라는 뜻. 즉 "밝고 솔직한 네 모습이 좋다."가 아니라 "네가 밝고 솔직해지면 그때부터 좋아할 거다."라는 의미다(...). 바로 직전에 미키에게 캐릭터 체인지와 캐릭터 변신에 대해 일침을 들은 후였기 때문에 아무는 멘붕. 이 덕분에(?) 호토리 타다세가 페이크 히어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지못미.[26] 이를 잘 보여준 화 중 하나가 35화로 후반부에 던져진 부케를 아무가 받자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여러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청혼받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수호캐릭터들이 이걸 갖고 놀려대자 그녀가 하는 말, '''"난 절대로 그런 바람둥이가 아니라고!'''" [27] 골라 먹으려 한 거라면 아무에 대한 캐릭터 설정 중 '설득하여 남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힘' 이 붕괴된다. 어떤 인간이 자기 입맛대로 남을 설득하여 올바른 길로 이끌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