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천사/애니메이션

 


'''달빛천사'''
満月(フルムーンをさがして

작품 정보 ▼
'''장르'''
음악, 로맨스, 판타지, 마법소녀
'''원작'''
타네무라 아리나
'''감독'''
카토 토시유키(加藤敏幸)
'''시리즈 구성'''
마사키 히로(まさきひろ)
'''캐릭터 디자인'''
쿠도 유카(工藤裕加)
'''미술 감독'''
사카모토 노부히토(坂本信人)
'''색채 설정'''
마츠모토 신지(松本真司)
'''촬영 감독'''
아오키 타카시(青木孝司)
'''편집'''
모리타 세이지(森田清次)
'''음향 감독'''
히라미츠 타쿠야(平光琢也)
'''음악'''
시이나 KAY타(椎名KAY太)
무토 요시아키(武藤良明)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딘
'''제작'''
TV 도쿄
NAS
'''방영 기간'''
[image] 2002. 04. 06. ~ 2003. 03. 29.
[image] 2004. 04. 13. ~ 2004. 07. 12. (투니버스)
[image] 2004. 08. 30. ~ 2004. 11. 09. (경인방송)
[image] 2019. 12. 18. ~ 2020. 03. 11. (투니버스(재방영))
'''방송국'''
[image] TV 도쿄 / (토) 07:30
[image] 투니버스, 경인방송, 애니맥스 코리아
'''편당 방영 시간'''
24분
'''화수'''
52화
'''국내 심의 등급'''
7세 이상 시청가
12세 이상 시청가 (투니버스 재방영)
}}}
1. 개요
1.1. 프롤로그
2. 특징
3. 음악
3.1. 일본판
3.1.1. 오프닝
3.1.2. 엔딩
3.1.3. 삽입곡
3.2. 한국판
3.2.1. 오프닝
3.2.2. 엔딩
3.2.3. 삽입곡
4. 회차 목록
5. 국내 방영
5.1. 편성
5.2. 인기
7. 원작과의 차이점
7.1. 후반부
8. 기타
9. 관련 문서
10. 바깥 고리

[clearfix]

1. 개요



투니버스 예고편
달빛천사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스튜디오 딘이며, 원작의 시간 진행에 맞춰 1년, 총 4쿨(52화)로 완결되었다.

1.1. 프롤로그


[image]

2. 특징


원작과 상당히 빠른 시점에서 갈라져 나온 애니메이션인지라 원작과 거의 다른 독자 노선을 만들며 애니메이션화됐으며, 결말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원작에 비해 상당히 밝고 희망적인 내용이 특징으로, 주로 어린 아이들에 맞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화책판의 분량이 거의 쌓이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진 관계로 거의 원작과는 전혀 다른 설정의 스토리가 많은데, 원작에서는 다니지도 못하던 초등학교 에피소드나 각종 팬들과의 스토리 등이 많으며, 원작에서 작사된 대부분의 고유 가사들이 코야마 미츠키의 성우를 맡은 Changin' My Life의 myco의 곡으로 대체되었고, 마지막의 미국 방문 에피소드와 결말도 모두 오리지널 스토리로 이어진다. 원작 4화에서 애니화 결정이 되었으므로 어쩔 수 없었던 상황. 드래곤볼을 생각하면 된다.
그렇지만 쓸데없이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갔다가 말아먹은 수많은 애니메이션들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욕이라고 할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과 똑같이 스튜디오 딘에서 제작하여, 원작의 분량이 모자란 상태에서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가다가 X신연의란 소리를 들으며 동네북처럼 까였던 봉신연의와 액션과 하렘물을 어중간하게 섞어서 나온 Fate/stay night와는 천지차이.[1] 애니메이션판을 먼저 접한 경우, 원작의 아침 드라마스러운 분위기에 동심파괴가 일어날지도 모른다.[2]
일본에서는 매주 아침 7시 30분에 방영한데다 경쟁작은 그 유명한 별의 커비였기 때문에 한국에서보다 인기가 저조했지만서도, 삼천포로 종종 빠지는 내용이 있었어도 원작과는 다르게 훌륭하게 마무리를 지은 내용이 감동적이라 후에 재평가받기도 했다. 저승사자 타쿠토, 메로코와 주인공 미츠키의 복잡한 관계, 마음들이 상당히 잘 묘사되어 있으며, 특히 미츠키가 중후반에 죽음을 두려워 하는 모습을 묘사한 내용은 정말 눈물을 쏙 빼놓는다.

3. 음악



3.1. 일본판



3.1.1. 오프닝


  • I♥U (노래: THE★SCANTY) (1화~26화)


풀버전
TV Size
  • ROCK'N ROLL PRINCESS (노래: THE★SCANTY[3]) (27화 이후)


풀버전
TV Size

3.1.2. 엔딩


  • New Future (E/F/G major) (노래: Changin' My Life, 1화~6화, 최종화/6+1회)
  • Myself (A/A sharp major) (노래: Changin' My Life), 7화~26화/20회)
  • ETERNAL SNOW (D/D sharp minor) (노래: Changin' My Life, 27화~42화/16회)
  • Love Chronicle (F major) (노래: Changin' My Life, 43화~51화/9회)

3.1.3. 삽입곡


  • Focus (노래: Changin' My Life, 1화)

  • Myself (노래: Changin' My Life, 7화, 13화)
  • I♥U (노래: THE★SCANTY, 15화)
  • ROCK'N ROLL PRINCESS (노래: THE★SCANTY, 36화)
  • ETERNAL SNOW(Diamond Dust Mix) (노래: Changin' My Life, 37화)
  • Smile (37화, 52화)

3.2. 한국판


번안곡과 오리지널곡 가리지 않고 인기가 굉장히 높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더빙곡 순위를 매기면 10위권 이내는 십중팔구 달빛천사 퍼레이드가 된다. Butter-Fly, 질풍가도, 활주와 같은 손에 꼽을 불후의 명곡들과 경쟁을 펼치며, 이용신이 부른 6곡은 모두 10위권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영 후 십수년이 지난 2019년에 OST 앨범 크라우드 펀딩을 하자 '''3일만에 10억이 모이고''' 최종적으로 26억 3천만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절륜한 화력을 자랑했다. 이용신은 달빛천사를 통해 콘서트를 개최하고 음반을 내 가수를 겸직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굉장히 흔하지만 국내에서는 이용신이 최초이다. 2019년 12월 10일 음원 발매 직후 전곡이 지니뮤직벅스 실시간 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 멜론 1시 차트
2019년 펀딩 시점에, 투니버스 재편성과 더불어 투니버스 공식 측에서 오프닝과 엔딩을 방영 당시의 영상을 그대로 사용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했다.재생목록
한동안은 한국 노래방에서 달빛천사 OST의 원곡 및 번안곡이 올라오지 않아서 국내 팬들은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기도 했다. 이 문제는 금영노래방이 한글판 번안 노래를 추가하면서 어느정도 해결되었으나, 노래방 기기에 수록된 버전이 매우 형편없어서 팬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가령 'New Future'같은 경우, 원곡보다 반주가 빠른데다가 한글판 마지막화에서 2절 가사가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1절 가사를 한번 더 반복했다.''' 그러니까 1절 가사를 2번 부르는 형태. 물론 지금은 고쳐져서 풀버전이 제대로 나온다. 또한 'Myself' 역시 전체 가사 중 반 이상이 짤렸었으나 역시 지금은 풀버전이 제대로 나온다. 하지만 'Eternal Snow'의 경우, 아직도 2절 처음 부분 가사가 아예 생략돼 있는데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Eternal Snow 같은 경우 1절 가사는 완벽히 잘 나온다. 그러나, 2절 가사 중
언제나 잊혀질까 다짐하고 또 기도해도
슬픔만 남은 깊은 한숨에 다시 눈물만이
세상을 하얗게 그려버린 눈 속에
나의 상처들을 숨길 순 없는지
Hold me tight
누군가 내게 말했지
상처받은 사랑보다 더 아픈 것은
혼자만 간직한 사랑
I miss you
너만을 바라볼수록
작아져가고 야위어져가고
초점없는 눈동자만 또 울고있네
이 부분이 짤린 채로 바로 영원한 시간 그치지 않는 눈이 와야~로 넘어간다. 무려 2절 가사의 반을 짤라먹은 셈인데, 여전히 수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태진노래방에도 일부 노래가 등록되었다.

3.2.1. 오프닝



  • 나의 마음을 담아 (전 에피소드, 노래: 이용신 / 작사: 신동식 / 작곡: 이창희)[4]

3.2.2. 엔딩



  • New Future[5][6] (노래: 이용신, 신용우), (1화~6화, 최종화/6+1회)

  • Myself[7] (노래: 이용신), (7화~26화/20회)


  • Love Chronicle (노래: 이용신, 이창희(작곡가)[8]), (43화~51화/9회)

3.2.3. 삽입곡


  • Smile[9][10] (노래: 이용신, 신용우), (1화, 35화, 37화, 최종화)
  • I♥U (노래: 정유미, 15화)
  • ROCK'N ROLL PRINCESS (노래: 정유미, 36화)

4. 회차 목록


'''회차'''
'''제목'''[11]
'''각본'''
'''콘티'''
'''연출'''
'''작화감독'''
'''방영일'''
제1화
それでも歌いたい
그래도 노래하고 싶어

마사키 히로
(まさきひろ)

카토 토시유키
(加藤敏幸)

시미즈 아키라
(清水 明)

쿠도 유카
(工藤裕加)

日: 2002.04.06.
韓: 2004.04.13.

제2화
英知くんとの約束
에이치와의 약속

난바 히토시
히라타 유타카
(平田 豊)

시미즈 히로유키
(清水博幸)

日: 2002.04.13.
韓:

제3화
マネージャーさんが来た
매니저 소동

타무라 료
(田村 竜)

코데라 카츠유키
(小寺勝之)

후루카와 마사미
(古川政美)

사이토 테츠히토
(斎藤哲人)

日: 2002.04.20.
韓:

제4화
詞にこめた思い
마음을 담은 노래

나카세 리카
(中瀬理香)

야마구치 미히로
(山口美浩)

키요마루 사토루
(清丸 悟)

日: 2002.04.27.
韓:

제5화
はじめてのお仕事
새로운 시작

요시무라 겐키
(吉村元希)

코데라 카츠유키
시미즈 아키라
칸난 마사아키
(河南正昭)

日: 2002.05.04.
韓:

제6화
スタジオの長い日
타토를 돌려줘

타무라 료
요시모토 타케시
(吉本 毅)

이시쿠라 케이이치
(石倉敬一)

日: 2002.05.11.
韓:

제7화
フルムーン、デビュー!
풀문! 데뷔!

마사키 히로
니시무라 준지
후루카와 마사미
에모리 마리코
(江森真理子)

日: 2002.05.18.
韓:

제8화
ヒットって本当?
풀문노래 어때요?

나카세 리카
쇼우지 신이치
(東海林真一)

오유남
(おゆなむ)

시미즈 히로유키
日: 2002.05.25.
韓:

제9화
聞いてほしいのに
들려주고 싶은데

요시무라 겐키
니시무라 준지
시미즈 아키라
칸난 마사아키
日: 2002.06.01.
韓:

제10화
芸能界の掟!?
연예계 대선배

코헤이 무시
(広平 虫)

이토 나오유키
키요마루 사토루
日: 2002.06.08.
韓:

제11화
危険なレンズ
위험한 렌즈

타무라 료
사토 테루오
(佐藤照雄)

에모리 마리코
日: 2002.06.15.
韓:

제12화
ねぎラーメンと聖者の石
대파라면과 성자의 돌

마사키 히로
요시모토 타케시
이시쿠라 케이이치
日: 2002.06.22.
韓:

제13화
ちっちゃなコンサート
미니 콘서트

나카세 리카
시미즈 아키라
칸난 마사아키
日: 2002.06.29.
韓:

제14화
がんばれ! 代理マネージャー
임시 매니저 파이팅!

코헤이 무시
쇼우지 신이치
이와사키 타로
시미즈 히로유키
日: 2002.07.06.
韓:

제15화
ファースト・キス!?
첫 키스

요시무라 겐키
코데라 카츠유키
(こでらかつゆき)

요시다 슌지
(吉田俊司)

사이토 테츠히토
日: 2002.07.13.
韓:

제16화
ライバル登場!
라이벌 등장

마사키 히로
이와사키 타로
우에노 후미히로
(上野史博)

키요마루 사토루
日: 2002.07.20.
韓:

제17화
すれ違う二人
엇갈리는 두 사람

나카세 리카
마츠시타 유키히로
(松下ユキヒロ)

시미즈 아키라
칸난 마사아키
日: 2002.07.27.
韓:

제18화
走れ! オーディションへ!
오디션 장으로!

카토 히로토
(加藤洋人)

요시모토 타케시
이시쿠라 케이이치
日: 2002.08.03.
韓:

제19화
届かない歌声
들리지 않는 노래

타무라 료
코지마 타미코
(小島多美子)

스즈키 요시나리
(鈴木芳成)

에모리 마리코
日: 2002.08.10.
韓:

제20화
めろこ、ひとりぼっち
외톨이가 된 멜로니

마사키 히로
시미즈 아키라
콘도 유지
(近藤優次)

日: 2002.08.17.
韓:

제21화
新たな思い
새로운 시작

요시무라 겐키
후쿠모토 키요시
(福本 潔)

오유남
이시쿠라 케이이치
日: 2002.08.24.
韓:

제22화
ワクワク! ソロライブ
설레는 첫 콘서트

나카세 리카
와타나베 히로시
시미즈 아키라
칸난 마사아키
日: 2002.08.31.
韓:

제23화
お引越しパニック
강력한 라이벌

타무라 료
쇼우지 신이치
우에노 후미히로
키요마루 사토루
日: 2002.09.07.
韓:

제24화
お父さんの歌
아버지의 노래

코헤이 무시
코지마 타미코
(小島たみこ)

스즈키 요시나리
에모리 마리코
日: 2002.09.14.
韓:

제25화
若王子先生にお願い
프리스 선생님 부탁해요

마사키 히로
카토 히로토
요시모토 타케시
이시쿠라 케이이치
日: 2002.09.21.
韓:

제26화
伝えたいもの…
전하고 싶은 것

오쿠다 세이지
사토 테루오
콘도 유지
日: 2002.09.28.
韓:

제27화
絶対に負けない
절대로 지지 않아!

요시무라 겐키
와타나베 히로시
시미즈 아키라
칸난 마사아키
日: 2002.10.05.
韓:

제28화
満月って恋の達人?
루나는 연애 박사

마사키 히로
쇼우지 신이치
와타나베 켄이치로
(渡辺健一郎)

키요마루 사토루
日: 2002.10.12.
韓:

제29화
新たな死神・いずみ&ジョナサン
새로운 저승사자 이즈미와 조나단

나카세 리카
코지마 타미코
스즈키 요시나리
에모리 마리코
日: 2002.10.19.
韓:

제30화
英知くんを知る人
미국에서 온 손님

타무라 료
사토 테루오
콘도 유지
日: 2002.10.26.
韓:

제31화
学園祭の秋なんです
대학에 간 풀문

코헤이 무시
와타나베 히로시
시미즈 아키라
칸난 마사아키
日: 2002.11.02.
韓:

제32화
素顔の円
마도카의 눈물

요시무라 겐키
쇼우지 신이치
오유남
이시쿠라 케이이치
日: 2002.11.09.
韓:

제33화
忍び寄る病魔
소리 없이 다가온 병마

마사키 히로
코지마 타미코
스즈키 요시나리
에모리 마리코
日: 2002.11.16.
韓:

제34화
ブランコのおじさん
그네 위의 노인

나카세 리카
카토 토시유키
시미즈 아키라
콘도 유지
日: 2002.11.23.
韓:

제35화
英知くんからのメール!?
에이치에게서 온 메일

와타나베 히로시
사토 테루오
칸난 마사아키
日: 2002.11.30.
韓:

제36화
運命の新人賞
운명의 신인상

스기우라 마유
(杉浦真夕)

쇼우지 신이치
홍석표
(洪憲杓)

키요마루 사토루
日: 2002.12.07.
韓:

제37화
満月からの贈り物
크리스마스 선물

타무라 료
코타키 레이
(小滝 礼)

스즈키 요시나리
에모리 마리코
日: 2002.12.14.
韓:

제38화
おばあちゃんの過去
할머니의 과거

요시무라 겐키
코지마 타미코
시미즈 아키라
콘도 유지
日: 2002.12.21.
韓:

제39화
太平洋を越えて
태평양을 건너서

마사키 히로
와타나베 히로시
타카하시 준
(高橋 順)

마에다 메이쥬
(前田明寿)

日: 2002.12.28.
韓:

제40화
盗まれたペンダント
도둑맞은 목걸이

코헤이 무시
쇼우지 신이치
키요마루 사토루
日: 2003.01.04.
韓:

제41화
英知くんのいる街へ
에이치가 있는 곳으로

나카세 리카
코지마 타미코
사토 테루오
칸난 마사아키
日: 2003.01.11.
韓:

제42화
エターナルスノー
이터널 스노우

요시무라 겐키
카토 토시유키
시미즈 아키라
미나미 신이치로
日: 2003.01.18.
韓:

제43화
もう二度と歌わない
이제 다시는 노래하지 않아

스기우라 마유
코지마 타미코
스즈키 요시나리
에모리 마리코
日: 2003.01.25.
韓:

제44화
共鳴する心
되살아나는 기억

요시무라 겐키
쇼우지 신이치
홍석표
키요마루 사토루
日: 2003.02.01.
韓:

제45화
いずみの誘惑
이즈미의 유혹

나카세 리카
코타키 레이
사토 테루오
칸난 마사아키
日: 2003.02.08.
韓:

제46화
新月の夜に
달이 보이지않는 밤

타무라 료
코지마 타미코
시미즈 아키라
콘도 유지
日: 2003.02.15.
韓:

제47화
生きる希望
살아가는 희망

코헤이 무시
니시무라 준지
스즈키 요시나리
에모리 마리코
日: 2003.02.22.
韓:

제48화
フルムーンになれない!?
변신이 되질 않아

마사키 히로
쇼우지 신이치
핫토리 켄지
日: 2003.03.01.
韓:

제49화
満月の思い・めろこの思い
루나의 마음 멜로니의 마음

스기우라 마유
사토 테루오
칸난 마사아키
日: 2003.03.08.
韓:

제50화
どうしても言えない
말할 수 없어

타무라 료
니시무라 준지
시미즈 아키라
미나미 신이치로
日: 2003.03.15.
韓:

제51화
運命の日
운명의 날

요시무라 겐키
코지마 타미코
스즈키 요시나리
에모리 마리코
日: 2003.03.22.
韓:

제52화
満月(フルムーンをさがして
풀문을 찾아서

나카세 리카
카토 토시유키
쿠도 유카
日: 2003.03.29.
韓:


5. 국내 방영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4월 13일부터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되었다. 번역 윤희선, 연출 및 개사 신동식.
본래 달빛천사는 투니버스에서 방영 될 때 원래 제목 그대로인 '만월을 찾아서'라고 방영 될 예정이었다. 당시 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선 다음 신작을 알려주는 커밍 순 코너를 통해 '만월을 찾아서'라는 작품이 신작이라며 소개했고 방송을 탄 예고편에서도 역시 예고편 멘트를 맡은 정혜옥 성우가 예고편 말미에 '만월을 찾아서'라고 했다. 허나 얼마 후 제목을 '달빛천사'로 변경했다. 아무래도 이미 만월을 찾아서는 국내에서 바꾼 이름 '달빛천사'로 만화잡지를 통해 연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신동식 피디에 따르면 일본 제작사측에서 한국에 먼저 정발된 제목으로 방영되어야 사람들이 많이 알지 않겠느냐고 요청해서 달빛천사란 제목으로 방영하게 되었다.[12][13] 때문에 '만월을 찾아서'라고 방영 예고를 알린 2003년 12월 부터 2004년 3월 무렵의 달빛천사 더빙 관련글을 보면 팬들 모두 달빛천사가 아니라 "만월을 찾아서"라고 언급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카우보이 비밥 등의 더빙을 담당했던 신동식 PD의 더빙이 훌륭하다고 평가받는다. 물론 전체적인 더빙 퀄리티도 높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달빛천사가 이례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는 대부분 노래에 있다. 당시 GTO 등 2~3개 애니메이션 더빙 작업을 맡고 있던 신동식 PD가 '''캐고생'''해가며 만들었다는 번안곡의 가사와 광고송 전문 가수였던 성우의 시너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14]
주인공 미츠키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광고송 전문 가수였다가 2003년에 투니버스 5기로 입사한 전속 성우 이용신이 루나 역할을 맡았다. 당시 이용신은 프리랜서도 아닌 전속 1년차에 불과한 성우였는데, 주인공을 그것도 입사 1년 밖에 안 된 전속성우에게 맡긴 것은 워낙 전례없는 일이어서 당시에 많은 화제와 상당한 논란이 되기도 했다.[15] 실제로 당시 이용신의 루나 연기는 군데군데 문제 투성이였지만 점점 나아졌고,[16] 수준급인 노래 실력까지 겹치며 이용신을 아이돌 성우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저연령층을 기반으로 했는데도 이례적으로 '''현지화가 되지 않았다.'''[17] 무국적화라고 하기도 뭐한게 주역 캐릭터 정도만 개명하였고 단역들은 대부분 일본식 이름을 그대로 썼으며 일본의 시부야, 하라주쿠 같은 지명까지 확실히 나왔다. 말 그대로 주연들 이름만 바꾼 일본. 일본어 또한 화면수정을 하지 않고 투니버스판 은혼처럼 웬만하면 자막으로 때웠다. 이후 투니버스의 행보[18]를 생각하면 의외인 부분.
방영 당시에는 '달빛천사 원판의 연기가 미숙해서 더빙판이 일본으로 역수출되어 일본인들이 한국어 더빙에 일본어 자막을 달고 본다'는 루머가 있었고, 이는 나무위키 이전 엔하위키 시절부터 세간에 떠돌던 이야기였다. 하지만 2019년 진행된 펀딩과 관련된 논란때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 니코동에서 "잘하네" 이정도 댓글이 달린 것을 "우리나라 더빙이 일본에서도 반응 좋았다"라고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달빛천사는 한국에서만 기이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것 뿐이지, 현지에서는 일본어 자막을 달고 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현지인에게 물어봐도 그런 작품이 있었냐는 반응이 훨씬 많다.[19]

5.1. 편성


지상파 TV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인방송을 통해 2004년 8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방송된 바 있다.
투니버스에서는 2005년까지 여러 차례 재방영되다가 2006년과 2007년에 두 번이나 중도종영되는 일이 있었다. 그 후 한동안 방영이 없다가 투니버스에서 2009년 4월부터 7월까지 재방영한 바 있다. 그 뒤로 다시 한동안 방영이 없었다가 2년 만인 2011년 6월 1일 애니맥스에서 투니버스판 그대로 방영 개시되었다. 탐정학원Q과 유사한 사례지만 달빛천사의 경우 투니버스가 국내 판권을 소유한 작품으로, 애니맥스가 국내 판권을 투니버스로부터 구입해 간 형태이다.
[image]
[image]
애니맥스 방영분을 보면 오프닝 말미에 'CJ E&M(주) - TOONIVERSE' 저작권 표기가 되어 있고 클로징[20]에도 투니버스 로고가 나와있다. 위 화면을 보다시피 원래 '기획: Tooniverse'라고 기재되어 있으나 애니맥스에서는 '제작: Tooniverse / 기획: ANIMAX'라고 덧씌웠다.
12월 10일 오전, 달빛천사의 투니버스 재방영이 2019년 12월 18일 밤 9시로 결정되었고, 주말 추가편성(토~일 밤 11시)까지 잡혔다. 이는 2009년 당시의 편성이 종료된지 '''10년 6개월'''만이며, 주4회 총 13주동안 진행된다.
시청률이 최악은 아니었는지, 최종화까지 무사히 방영되었으며[21] 심지어 재방 또한 설날 연휴 당시를 제외하고는[22] 최종화까지 유지되었다. 게다가 종영 직후인 2020년 3월 21일부터 기존의 주말 재방 시간대에 1화부터 다시 편성되었는데, 16화까지는 기존대로 주4회 방영이었다가 4월 둘째주에는 주6회[23] + 그 다음주부터는 '''주10회'''[24] 편성으로 변경되어 2020년 5월 11일 새벽까지 방영되었다.
12월 13일 오후 달빛5분이라는 클립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는데 처음부분 그래픽이 줄로 흐르면서 유선방송 채널 38번 투니버스 금, 토 드라마라고 했으며 더 뒤에서 특히 투니버스 리즈시절 띵곡 등-장이라는 말을 공식 채널에서 언급했다. 또한 동영상 그림 표지에 투니버스 전설의 시작이라는 말도 적혀 있다. 약빤 것 주의 2화에서는 방송 당시 '쿨 섹시 다이너마이트 러브' 드립을 그대로 살려, 졸지에 어린이 채널로 바꾼지 8년 만에 섹드립이 나왔다...

5.2. 인기


투니버스에서 처음 방송된 이래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어느 정도 인기 였냐면 그 시절의 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선 시청률 랭킹 1~3위를 매겼었는데 그때 1위가 달빛천사, 2, 3위가 나루토이누야샤였다. 즉, 그 나루토와 이누야샤를 누르고 가장 인기가 많았다는 뜻. 특히 방영 당시 달빛천사를 보던 초등학생들(대략적으로 92~97년생들)[25]에게 '달빛천사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2006년 열린 투니버스 콘서트에서는 이용신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총 2만 6천 명. 당시 콘서트 장소가 서울광장이었고, 평일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음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규모다. 애니의 주요 노래라 할 수 있는 'Myself', 'Eternal snow', 'New Future', 'Love Chronicle', 'Smile' 등은 번안해 사용하고 여는 곡만 한국에서 자체 제작[26], 해당 곡들 모두 이용신이 불렀다.
2020년 6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국 더빙판 스페셜 DVD 풀패키지 펀딩을 진행중이다. 한국과 일본의 라이선스를 모두 해결했다고. 6월 18일 오전 8시 기준 이미 목표 금액의 80%에 해당하는 40,251,000원이 모였으며 같은날 오후 2시 기준 목표 금액을 달성하다 못해 103%인 51,603,000원이 모였다. 최종적으론 347% 인 173,770,000원이 모였다.
주로 투니버스 본방송 당시에 입문한 팬들이 많지만 이후 투니버스와 애니맥스에서의 재방송을 통해 입문한 신규 팬들도 의외로 적지 않은 편이다.

6.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펀딩 논란




7. 원작과의 차이점


  • 원작과 달리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여아 애니메이션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상시 어두운 분위기인 원작에 비해서 밝은 분위기의 일상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이 투입되었다. 원작에서 미츠키는 학교를 다니지 않지만 애니에선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들도 많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신 노트에 사신 본인들 이름을 적으면 안된다던가, 망각의 꽃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는 원작과는 또다른 금기가 있다.
  • 수명이 다한 사람의 영혼을 거두어 가는 방식이 다른데 원작에선 죽음(사신)의 낫에 베이면 죽게 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화살 같은거에 맞으면 영혼이 나와 죽게 된다.
  • 원작에선 달빛천사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주인공인 코야마 미츠키는 언뜻 보면 당차보이지만 속으론 에이치의 죽음을 알면서도 그것을 비관하고 도피하는 어두운 캐릭터로 묘사된 반면 애니메이션의 미츠키는 죽음을 앞둔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래하는 긍정적인 소녀로 묘사된다. 애니메이션의 미츠키는 정말로 에이치의 사망 사실을 몰랐고 에이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수가 되고자 했다. 그만큼 에이치의 사망 사실을 알았을 때 크게 절망했지만 타쿠토의 도움으로 다시금 일어설 수 있었다. 애니에선 에이치의 죽음을 딛고 일어난 이후엔 에이치에 대해 깔끔히 포기하고 타쿠토를 선택한 반면 원작에선 마지막화에 '좋아하는 사람이 2명 있다'라고 하는 등 여전히 에이치에 대해 포기하지 못한 듯한 말을 한다. 최종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인 타쿠토와 이어지는 것은 동일하다.
  • 원작에 중요시하게 묘사된 사신계에 대한 얘기는 애니메이션에선 필요 이상으로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는다. 그나마 애니메이션에서도 언급되는 설정은 '자살한 자가 사신이 된다.' 정도. 그리고 사신계를 이끄는 여신같은 인물이 나오며 마지막에 메로코를 천사로 만들어주고 타쿠토를 부활시켜준다.
  • 이즈미 리오에 대한 묘사가 상당히 다르다. 원작에선 중반부에 메로코, 타쿠토와 함께 미츠키와 함께 하는 사신 파티에 들어가 미츠키를 지속적으로 보조해주고 어머니와 관련된 암울한 과거사가 나오며 사신계편에서 중요한 캐릭터로서 활약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그저 미츠키에게 죽음의 무거움을 알려주고 지속적으로 그녀를 괴롭히는 악당 역할로만 등장한다. 그나마 메로코에게 미묘한 애증이 남아있다는 점은 묘사되어서 마지막에 미츠키를 한 번 도와주기도 한다.
  • 메로코 유이에 대한 묘사 역시 차이가 난다. 애니메이션에선 타쿠토를 좋아하면서도 미츠키를 응원하면서 그녀를 위해 마지막까지 희생하는 대인배적 면모가 강조된 것과 달리 원작에선 사실 미츠키의 할머니와 같은 남자를 좋아했고 미츠키의 할머니가 자신 몰래 그 남자와 사귀고 있었다고 오해한 나머지 자살했다는 암울한 과거가 있다. 생전에 사랑하던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한 과거가 있기 때문에 원작의 메로코는 '타인의 애정'을 갈구하는 면모가 드러나며 타쿠토를 좋아하는 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이즈미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결국 최종적으로도 이즈미와 이어진다. 애니메이션의 메로코는 이즈미에 대해 '옛날에 사랑했던 사람'으로 딱 잘라서 거리를 두는 편.
  • 키라 타쿠토의 경우 앞선 미츠키, 이즈미, 메로코에 비해선 원작과의 설정 차이가 적지만 다소 차이가 존재한다. 일단 성대결절로 인해 노래할 수 없게 된 것에 절망하여 자살했다는 설정은 동일하지만 애니에선 수술을 받지 않고 절망한 나머지 오토바이 질주 중 사고사로 죽게 되었고 원작에선 와카오지의 말을 듣고 수술을 받았으나 목소리를 잃은 것에 대한 충격에 옥상에서 추락해서 죽게 된다. 또한 원작의 타쿠토는 미츠키가 좋아하는 상대인 에이치를 질투하며 그녀가 자신을 봐주도록 지속적으로 대쉬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미츠키를 사랑하면서도 그녀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보좌해주려는 대인배적 모습이 훨씬 강조된다.
  • 사쿠라이 에이치는 원작에선 귀신이 되어 줄곧 미츠키의 곁에 있었고 그녀를 도와주기도 했으나[27] 애니에선 이미 2년 전에 죽은 고인으로만 등장한다. 원작에선 마지막화에 미츠키와 타쿠토가 이어진 모습을 보고 미소지으며 성불한다(...)
  • 조나단은 원작에선 사실 사신장이 변장한 모습으로 마지막에 이즈미를 속박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그냥 이즈미랑 붙어다니는 괴짜유령이라는 것 이외에 특별한 설정은 없다.
  • 원작에선 사신과 관련된 스토리가 중심 스트림으로 다뤄지고 메로코나 이즈미 등 다른 주요 인물의 과거편도 스토리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반면 애니메이션은 완전히 미츠키의 이야기 중심으로 진행되어 '미츠키의 꿈, 미츠키의 성장'을 주제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개되었다. 애니에선 주인공 커플인 타쿠토x미츠키 이외엔 자세히 묘사되지 않지만 원작에선 이즈미x메로코, 와카오지x마사미, 나치x마도카 등 다양한 주요커플들의 이야기가 나오며 마지막에 성사된다.

7.1. 후반부



신인상을 탄 상금으로 미국까지 날아가게 된 미츠키는 우여곡절 끝에 에이치가 사는 집을 방문하게 되지만, 에이치는 이미 2년 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에이치의 양조부모로부터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잠시 기절했다가 깨어나서 아직까지 에이치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듯, 반쯤 패닉 상태로 하염없이 에이치를 애타게 찾으면서 눈길을 걷다가 도중에 에이치가 남기고 간 편지를 뜯어서 읽어보는데 에이치의 자신에 대한 마음이 담긴 내용에 안타까움과 슬픔, 그리고 그리움에 감정이 북받친다.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교회 종소리[28]에 무언가에 이끌린 듯 또 다시 걷다가 곧 교회 근처에 있는 공동묘지에서 에이치의 묘비를 발견하게 됨으로써 그제서야 에이치가 죽었다는 현실을 인식하게 된다. 서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던 둘은 이렇게 비극적으로 재회하게 된 것이다. 이후 살려는 의지를 잃어 에이치의 무덤 위에서 자살기도를 하나 타쿠토에 의해 구조되고, 완전히 폐인이 된 상태로 귀국해 풀문으로써 가수 활동도 중단하고, 노래도 포기한 채로 병원만 전전하면서 식음까지 전폐해 하루하루 쇠약해져 가다 급기야 입원까지 하게 된다. 보다 못한 메로코 유이이즈미 리오에게 사주해서 미츠키의 목숨을 거둘려고 하지만, 이즈미는 오히려 극악하게 미츠키를 자살로 몰고가게 유도한다.[29] 하지만, 곧바로 뒤따라 온 할머니의 부름에 잠시 정신을 차린다. 이에 이즈미는 강경수단으로 강풍을 불러내 미츠키를 옥상에서 떨어뜨리려 하나 할머니가 몸을 던져 미츠키를 구해낸다. 그러나 미츠키를 구하고 자신은 발을 헛디뎌 옥상에서 추락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타쿠토가 구해줌으로써 목숨을 건진다. 이후 타쿠토는 이즈미와 싸우고 난 후, 아직도 노래하기를 주저하는 미츠키에게 유령이 될 위험을 무릅 쓰고 자신의 과거 이야기와 미츠키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런 타쿠토의 격려를 받은 미츠키는 에이치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떨쳐내고 가슴 속에 묻어두고, 다시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모든 기억을 떠올려낸 타쿠토는 사신의 자격을 잃으면서 마술이 약해져 미츠키를 풀문으로 변신시키지도 못하고 또 언제 유령이 되어 사라져 버릴지 모를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에 미츠키는 자신의 목숨을 걸어가면서까지 이즈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런 미츠키의 진심 어린 마음에 속으로 적잖이 당혹스러우면서도 순순히 방법을 조사해 알려준다. 그 방법이란 망각화를 먹여 기억을 모두 지우는 것. 그러나 이는 저승 세계의 규율을 어기는 금기로 그에 따른 징벌이 내려지게 되어 있다고 경고하나 타쿠토를 구할 수만 있다면 뭐든 하겠다는 메로코의 강렬한 의지로 메로코는 기어코 저승세계로 건너가 갖은 위험과 형벌을 각오하고 고생 끝에 망각화를 구해온다. 그러나 타쿠토에게 망각화를 먹이는 일이 망설여져 좀 처럼 말할 기회를 놓치다 미츠키가 결심을 굳히고 설득 끝에 사랑을 고백하고 키스하고 난 후, 망각화를 탄 물을 타쿠토에게 먹인다.[30]
이후 풀문 데뷔 1주년이 되는 풀문의 마지막 라이브 당일, 다시 마술을 쓸 수 있게 되었으나 중요한 순간에 변신이 안되자 메로코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반지를 만들어 주고 그걸 매개로 자신의 힘을 모두 넘김으로서 비로소 미츠키를 풀문으로 변신시킨다. 그러나 망각화의 효력이 발휘되면서 타쿠토는 모든 기억을 잊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로 풀문의 마지막 라이브를 관람하게 된다. 한편 미츠키는 한창 공연 후, 팬들 앞에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갑작스럽게 폭탄 선언을 날린다. 잠깐의 소란이 있었지만, 마사미한테 사정을 들은 마도카의 도움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고 마지막으로 팬들과 에이치, 타쿠토를 향한 마음을 담아 Love Chronicle을 부른다. 그러나 타쿠토는 다시금 유령화가 진행되면서 고통을 호소하다 결국 유령화 되는 것을 막지 못해 소멸하고 만다. 타쿠토가 사라지자 잠시 좌절한 메로코 유이는 미츠키에게 죽음의 마수[31]가 덮치려 하자 이를 대신 막아주고 사라진다. 메로코와 타쿠토가 모두 사라지면서 풀문의 변신이 풀리려 하자, 이즈미가 도와줌으로써 풀문의 마지막 라이브 공연은 무사히 끝나고, 이후 미츠키는 케이이치와 외국 전문의의 집도 아래 자신의 운명을 건 수술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죽음의 마수에 먹힌 메로코와 타쿠토는 여신과 대면하게 되는데 여신은 사신으로서의 본분을 잊고 정해진 운명을 바꾸려한 데다 망각화에 손을 댄 금기까지 범한 타쿠토와 메로코에게 그에 따른 징벌을 내릴 것이라 통보하고 이후 미츠키의 목숨을 거두려 하자, 이에 타쿠토는 미츠키의 목숨은 거두지 말아달라고 여신에게 간청하여 차라리 자신이 대신 희생하겠다고 한다. 이에 여신은 사신도 유령도 될 수 없다고 하면서 그래도 괜찮겠냐는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승낙하자 쓰러진다.[32] 타쿠토가 쓰러지자 메로코도 여신에게 자신도 대신 희생 하겠으니 타쿠토를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자신들한테 어떤 징벌이 기다릴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헌신적인 태도를 보이는 둘에 여신은 메로코에게 (미츠키의) 운명은 이미 바뀌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후 메로코는 저승세계에서 추방할 것을 명하고 대신 진정한 사랑을 실천한 메로코를 천사로 만들어준다.[33] 그리고 타쿠토는 다시 한 번 인간으로서의 삶의 기회를 주어 살아가게 하며 그 대신 그한테 똑같은 시련이 닥칠 것이며 만약 그때도 결과가 같다면 유령이 되어서 영원히 떠돌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34] 이에 메로코는 이제 타쿠토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한편 미츠키는 타쿠토와 메로코의 헌신으로 운명이 바뀌어 죽지 않았고, 수술에도 성공하여 비록, 다시 목소리를 내기까지 긴 회복 기간과 재활이 필요한 상태였긴하나, 어쨌든 목소리도 잃지 않았다. 그러나 깨어난 후,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 보다 곁에 타쿠토와 메로코가 없다는 사실에 오히려 더욱 슬퍼한다. 이후, 6주간 어느 정도 회복된 것인지, 퇴원한 상태이며 집에서 몸을 추스리는 동안, 자신이 머물렀던 별채를 자주 오가면서 타쿠토와 메로코와 함께 보냈던 추억들을 되세기며 나날을 보낸다. 그러다 미국에 가서 찍었던 사진을 보며 타쿠토와 메로코를 그리워하는 도중 옆에다 놔 둔 오르골이 저절로 작동되자, 오르골 옆에 나타난 메로코 모습의 조그만 토끼 인형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인형이 메로코임을 직감한 미츠키는 완전하지 못한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그 인형이 인도하는 대로 쫓아가게 된다. 한편, 천사가 된 메로코가 타쿠토를 해변가로 인도하고 미츠키를 타쿠토에게 안내해주면서 둘이 재회하도록 한다.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타쿠토를 발견한 미츠키는 타쿠토를 쫓아가다 넘어지면서 그의 기타 케이스에 걸린 자신이 만들어 선물했던 고양이 인형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으로 그가 진짜 타쿠토임에 확신한 미츠키는 감격에 겨워 타쿠토의 이름을 크게 부르짓으면서 목소리를 되찾는다. 타쿠토도 자신을 부르는 소녀의 외침에 돌아보면서 그제서야 둘은 다시 진정한 모습으로 대면하게 된다. 그런 미츠키에게 메로코는 "잘 있어."라며 볼에 작별의 키스를 해주는데 그제서야 메로코의 존재를 눈치챈 미츠키가 하늘을 올려다 보며 천사가 된 메로코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며 미츠키 또한 그런 메로코에게 고맙다는 인삿말로 작별을 고한다. 이후, 타쿠토가 메로코의 이름을 듣고 자신의 손에 들린 메로코의 날개깃털을 바라보다 기억을 떠올리는 듯한 암시를 주는데 이후 앵글이 타쿠토의 시선으로 미츠키를 천천히 올려다보는 구도로 움직이다 이후 셋의 추억을 비쳐주는 장면으로 전환되면서 엔딩. 여운이 많이 남는다.
한편 한국판 한정이지만 결말에서 멜로니가 천사가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제목인 달빛천사의 달빛은 루나, 천사는 멜로니를 뜻한다고 볼 수도 있다. 즉 어떻게 보자면 거대한 스포일러가 되는 셈.[35] 그 외 에이치는 별이라는 해석도 있다.
여담으로 이즈미는 여러모로 질 나쁜 일을 꾸몄다가 본전도 못 뽑았다. 메로코와 타쿠토, 미츠키 셋을 여러모로 궁지에 내몰고 즐기면서 또한 가장 많은 이득을 챙겨먹을려고 했었는데 타쿠토는 과거에 인연이 있는 동료의 아이를 맡게 함으로써 사신 일을 제대로 처리 못하게 하고 동시에 기억을 되찾아 감으로써 유령으로 만들어 버릴려고 의도했었고, 미츠키는 타쿠토와 메로코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일을 자신이 대신해서 영혼을 회수하려 했었으며 메로코는 절망만 잔뜩 안겨주다 자신이 다시 차지할려는 등 여러모로 구워 삶아 먹으려 했었다. 그러나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메로코는 천사가 되었고 타쿠토는 부활했으며 미츠키는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바꿨다.[36]
여담으로 애니판 최종화의 제목은 원제와 동일한 '만월(풀문)을 찾아서'이다. 한국판 역시 '풀문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방영.

8. 기타


  • 방영 중간에 2002년 8월 6일과 7일날 개최된 리본오타노시미마츠리2002에서 공개된 OVA판인 만월을 찾아서 귀엽고 귀여운 대모험(満月をさがして かわいい かわいい 大冒険)이 1화가 제작되었는데, 본편과는 영 관계없는 일상물이자 개그물이다. 이후 11월에 이 OVA를 축제에 응모된 사람들에게 서비스형식으로 제공되었다. 당연히 이 OVA판이 나온것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 한국에서는 원래 투니버스에서 맨 처음 만월을 찾아서란 원 제목으로 라인업에 올랐으나 방영 시엔 달빛천사로 제목이 변경되었다. 원작이 이미 해당 국가에 출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동일한 제목으로 방영하도록 제작사가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원작 만화를 발매한 서울문화사가 이미 제목을 '달빛천사'로 하여 발매 중이었기 때문이다.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때 제목 후보를 몇 개 뽑으면서 달빛천사는 별 생각없이 끼워넣었는데 제목의 의미를 들은 일본측에서 달빛천사를 제목으로 골라버렸다.덕분에 사정을 모르는 팬들은 제목을 무개념으로 지었다고 서울문화사를 까기도 했다.
  • 북미판의 경우 만화판은 'Full Moon o Sagashite'라는 이름으로, 애니는 'Full Moon'으로 DVD만 나왔다. 북미 애니판은 더빙을 하긴 했는데 미츠키가 노래하는 부분만은 더빙하지 않아서 영어로 듣다가 일본어 노래가 튀어나온다. 이 때문에 욕을 좀 먹었다. 현재 북미 더빙판은 28화까지만 나왔고 유튜브 검색 결과 완전히 소실된 상태는 아니나 28화까지의 더빙이 일부 삭제되어 있다.
  • 만월을 찾아서 파이널 라이브 앨범의 未来へ 트랙(약 4분 분량)에는 풀문의 마지막 라이브로부터 반 년 후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애니메이션의 52화 끝부분이 마지막 라이브로부터 6주 후의 시점이기 때문에 未来へ는 애니메이션의 후일담이라고 볼 수 있다. 미츠키와 타쿠토가 같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츠키의 독백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미츠키가 타쿠토와 함께 앞으로 열심히 노래부르고 새로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어딘가에 있을 메로코에게 이를 지켜봐달라고 하는 내용이다. 여담으로 52화에서는 타쿠토가 메로코의 깃털을 보다가 기억을 떠올린 듯한 묘사가 있었는데 파이널 라이브 앨범 기준으로는 기억을 되살리지는 못한 모양. 타쿠토는 미츠키의 가방에 달려있는 토끼인형을 발견하고는 요즘 학교에서 유행하는 거냐고 물어보는데, 잠시 후 어디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거나 마치 옛 친구를 만난 것 같다며 생각에 빠지게 된다. 그런 타쿠토를 보고 미츠키는 기억은 사라졌지만 타쿠토의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메로코에 대한 걸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기뻐한다. 참고로 이 파이널 라이브 앨범에는 애니메이션에서 시간 관계상 넣지 못한 타쿠토가 유령이 되기 전의 심리, 미츠키가 마지막 라이브를 마친 후의 심리 등도 수록되어 있다.
  • 은근 원판에 연예인 더빙도 있었다. 당장 주연급인 미츠키와 타쿠토의 성우가 가수와 개그맨. 그나마 특촬 배우 출신이었던 오가와 테루아키는 호평을 받았다. 사실 대한민국판도 상당한 중복 캐스팅에 전속 천지였고 외부 성우도 식민지 판매 사장 루나 외할머니 역의 최문자사이어인의 왕자 와카오지 역의 김민석 성우만 있다.
  • 원판 한정으로 메로코와 타쿠토 성우 두 사람이 전부 고인이 되었다.
  • 투니버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달빛천사 영상 모두 비공개 되었다.

9. 관련 문서



10. 바깥 고리


[1] 특히 대한민국 더빙판에서는 중복 캐스팅을 했는데도 더빙이 잘 나온 사례(달빛천사)와 못 나온 사례(페스나)를 비교하기도 딱 좋게 만들어졌다.[2] 예를 들면 메로코 유이와 매니저인 오오시게 마사미의 개인 설정이 대표적.[3] 달빛천사에서도 15화등에 본인 역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찬조출연했다.[4] 당시 연출을 맡았던 신동식 PD는 SCANTY가 불렀던 두 곡이 극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 (달빛천사가 방영되던 시기는 2000년대 초반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지금처럼 원작자의 입김이 강하지 않았기에 연출 PD의 재량으로 창작곡을 만들 수 있었고, 이에 신동식 PD도 창작곡을 만들기로 결심한 듯하다.) 이창희 작곡가에게 곡을 의뢰하였고 가사를 신동식 PD 본인이 직접 썼다. 덕분에 한국어 더빙판 달빛천사는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5] 달빛천사의 상징과도 같은 곡이다.[6] 4개의 엔딩들 중 나오는 횟수가 가장 적다.[7] 4개의 엔딩들 중 나오는 횟수가 제일 많다.[8] 한국판 여는 곡 '나의 마음을 담아'의 작곡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등에서는 작곡 뿐 아니라 노래도 직접 불렀는데, 상당히 잘 부른다.[9] 1화, 35화, 37화와 마지막화인 52화에서만 나오는 ost이며 1기 엔딩인 New Future보다 나오는 횟수가 더 적다. 단, 일본판에서는 1화의 루나 꿈 속 회상 장면에서 Myco의 Focus가 나온다.[10] 신동식 PD의 블로그에서 이를 언급하였는데, 제작사 측에서 번안곡의 mr을 제공받지 못해 시중에 반주 파일이 없는 Focus 대신, 나중에 중요하게 삽입되고, 시중에 반주 파일도 있는 Smile을 삽입하였다고 한다.[11]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투니버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12] 달빛천사라는 이름은 달빛천사가 연재되었던 국내 만화잡지 밍크의 담당 회사 서울문화사에서 변경한 이름이다. 단 이건 서울문화사가 단독으로 벌인 일이 아니라, 수입할 때 제목 후보로 별 생각 없이 끼워넣었던 '달빛천사'라는 제목을 일본 쪽에서 고른 거라고. 때문에 애꿎은 서울문화사에 "촌스러운 이름 붙였다"고 욕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13] 이러한 과정이 미스커뮤니케이션 없이 제대로 진행된 케이스의 예로는 4년 후 방영된 캐릭캐릭 체인지가 있다. 먼저 정식 발매된 단행본의 명칭이 수호캐릭터가 아닌 캐릭캐릭 체인지였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역시 처음부터 캐릭캐릭 체인지라는 명칭으로 예고되고 방영되었기 때문이다.[14] 여담으로, 비슷한 시기에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인기작중 하나였던 레이브와 성우진이 거의 비슷하다. 특히나 두드러지는 공통점은 남주인공 성우가 김장이라는 것과 여주인공 성우가 이용신이라는 것도 일치하고 엔딩곡을 이용신이 불렀다는것. 그도 그럴듯이 연출 담당이 이 작품과 같은 신동식.[15] 이 같은 사례는 2012년에 대원방송에서 방영한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주인공 진달래가 가지게 되었다. 이쪽 성우 역시 방영 당시 대원 전속 성우가 맡았으나 이 작품과는 달리 당시 전속 성우들의 어색한 연기와 연출의 부족으로 완전히 망하고 말았다.[16] 당시 PD이자 이 작품을 담당한 신동식이 개인교습이라 할 정도로 이용신에게 연기 지도를 매일 해줬다.[17] 본래 저연령층 타겟 작품들은 거의 전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현지화가 된다. 하다못해 배경을 한국으로 바꾸지는 않더라도 일본과 관련된 요소들은 철저하게 지우는 것이 일반적. 당시에도 현지화를 않고 방영된 작품은 꽤 있었지만, 대부분 청소년층 타겟 작품(12세 이상 방영가)이었고 이 작품처럼 아동용 작품을 현지화하지 않고 방영한 경우는 손에 꼽는다.[18] 애니메이션 방송국 중 저연령층 애니에 대해서는 현지화를 가장 철저하게 하고 있다.[19] 원작가 타네무라 아리나는 달빛천사보단 신풍괴도 잔느라는 작품이 현지에서 훨씬 더 유명하다.[20] 달빛천사는 엔딩이 본편과 다음화 예고 사이에 붙어있으며, 광고가 다 나간 뒤에는 클로징을 내보낸다.[21] 다만 본방 시간이 한 차례 변경되었다. 2020년 2월부터 요괴워치 시즌5 재방 편성으로 인해 밤 10시로 조정.[22] 21~24화.[23] 밤 11시부터 총 3회 방영.[24] 밤 11시부터 00시까지는 총 2회, 00시부터 01시까지 총 3회 방영.[25] 좀 더 범위를 넓게 잡으면 89~01년생(당시 중학생부터 유치원생)까지 해당된다. 즉, '''90년대생이 전부''' 포함된다.[26] 위에서도 언급됐지만 신동식 PD는 스캔티가 부른 여는 곡 2곡이 작품의 주제와 동떨어져 있다고 판단해 직접 곡을 썼다고 술회한다.[27] 마지막 권에서 형태를 보지 못하지만 미츠키도 그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28] 이 종소리는 39화 후반부에도 나왔었는데 종만 나올 뿐, 근처에 종탑 같은건 '''없었다.''' 이후 이야기 전개에 복선이었던 것.[29] 그냥 죽는다면 다음 생을 살아갈 수 있겠지만, 자살하면 영원히 사신으로서 살아가게 된다.[30] 그러나 이것은 '''그나마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였던 방법''' 중 하나였지, 결국 타쿠토가 소멸하는 것을 막지 못한 걸 보면 완전한 방법은 아니였다. 일단 망각화의 효능과 타쿠토에게 나타난 반응, 그리고 여신의 말을 미루어 생각해 보면 기억을 없애주는 것은 맞지만, 미츠키를 향한 마음마저 지우지 못한 걸 보면 기억은 지우되 영혼 그 자체를 순수하게 만드는 꽃일 가능성이 높다. 기억을 지우는 것은 그 과정의 일환일 뿐이며 미츠키를 향한 마음까지는 순수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지워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신 또한 "소중한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은 고귀하다"고 분명히 말했었다. 이즈미는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저 단순히 기억을 소거시켜주는 꽃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 그 자세한 내용까지는 몰랐던 모양. 생긴게 백합 같이 생겨서 백합의 꽃말(순결, 순수한 사랑, 깨끗한 사랑, 변함없는 사랑)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31] 타토와 멜로니가 자신들의 본분을 어김으로써 닥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필사적으로 루나의 운명을 바꾸려고 했기 때문에 아직 조금은 시간이 남았던 루나에게 바로 죽음이 다가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신 역시 처음에는 루나의 운명을 바꾸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기도 했고.[32] 사신도 유령도 될 수 없다면 남은 것은 언급이 안되었겠지만 가능성 높은 것은 '''소멸''' 밖에 없다.[33] 언듯 보면 그리 큰 벌은 아닐 것 같지만, 저승세계에서 추방한다는 것은 곧 이승에서 유령으로 영원히 떠돌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유령이 될 경우 생전의 모습으로조차 있을 수 없다. 사신으로 지내는 것도 큰 형벌이지만 그나마 생전의 기억은 잃어도 제 모습을 유지하면서 지낼 수 있는게 위안일 뿐.[34] 사실 이게 타쿠토와 메로코에게 내려진 벌이라는 심층적인 해석이 있다. 이유는 사신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들을 한 것과 망각의 꽃에 손을 댄 것에 있다. 이에 대해 여신은 이건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확실하게 못을 박아놨었다. 그런데도 이런 선처를 내린 까닭은 그 이면에 이들에 대한 시험(서로를 위한 마음이 진심인지)이 깔려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어차피 신 정도 되면 이 정도 일은 모를리도 없을 테고, 망각화에 손을 댄 시점에서 이미 다 지켜보고 있었을 테니 말이다. 그런 즉, 지은 죄에 따른 합당한 벌은 내리지만, 그 이전에 이들이 이런 일들을 벌인 경위와 사정까지 감안해서 심판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원작 데스마스터의 시험을 이런 식으로 각색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 물론 미츠키의 목숨을 거둘려고 했던 것은 '''진심'''이였다. 미츠키 자신이 살려는 의지와 타쿠토와 메로코가 헌신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면.[35] 일각에서는 루나가 풀문이 되어 운명까지 바꿀 수 있게 해준 결정적인 인물이 타쿠토였던 점을 더해 달은 루나, 빛은 타토, 천사는 멜로니라는 꽤 의미심장한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36] 메로코와 타쿠토는 미츠키를 지키기 위해 갖은 위험과 형벌을 무릅쓰고 헌신했다. 애초에 타쿠토는 완전히 죽지 않은 특이 케이스. 하지만 본인에게도 나쁜 결말은 아니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