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

 



1. 개요
2. 출전권 배당
3. 남미
4. 북중미카리브
5. 아시아
6. 아프리카
7. 오세아니아
8. 유럽
9. 대륙 플레이오프
10. 총평
10.1. 이변의 속출
10.1.1. 유럽
10.1.2. 남미
10.1.3. 아프리카
10.1.4. 아시아/북중미
10.2. 돌풍의 팀들
11. 관련 문서


1. 개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각 대륙별 지역예선에 대한 문서이다.

2. 출전권 배당


32개 팀을 뽑는 지역예선에서 출전권 배당은 아래와 같다.
대륙
출전권 수
비고
개최국
1
러시아
남미
4.5
오세아니아와 대륙간 PO
북중미카리브
3.5
아시아와 대륙간 PO
아시아
4.5
북중미카리브와 대륙간 PO
아프리카
5

오세아니아
0.5
남미와 대륙간 PO
유럽
13

'''합계'''
'''32'''

아래의 FIFA 랭킹은 조추첨의 기준이 되는 2017년 10월 랭킹 기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은 2015년 3월 12일 아시아 지역 1차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종료되는 2017년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아 지역 예선을 제외한 다른 지역 예선 대진은 2015년 7월 25일 18시(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자정) 러시아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콘스탄티노프스키 궁에서 추첨으로 결정된다. 단 아프리카 지역 예선은 1, 2차, 북중미카리브 지역 예선은 3, 4차,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2차 예선만 2015년 7월 25일에 대진이 결정된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본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아시아에 배당된 진출권을 줄일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 내내 경기장마다 중국 기업의 광고판이 등장했던 것과 전 회장인 블래터가 세계 인구 2위인 인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점[1]과 동시에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40개국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온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아시아의 월드컵 티켓이 줄어들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피파를 이렇게 비판하는 단체가 UEFA지만 정작 여기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1경기 아시아에서 치러서 돈벌이를 더 하겠다고 몇 년째 끈질기게 매달리고 있는 것을 봐도 축구 업계 전체적으로 아시아 시장의 잠재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건 UEFA나 피파도 반대하여 이뤄지지 못함에도 FA는 여전히 욕심을 못 버리는 상태여서 다른 축구협회에서 가열차게 비판을 하였다. UEFA 또한 챔피언스리그 중계권비의 큰 핵심축이 아시아이기 때문에 이런 현실에서 아시아 진출권을 줄이라는 소리는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 비판의 핵심축인 유럽축구연맹에서는 월드컵 티켓의 절반을 가져가고 있어 타 대륙에서 많은 견제를 하고 있으며, 최근으로 올수록 유럽 국가들의 토너먼트 진출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등 세계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결과로 서서히 증명되고 있다. 첫 16강 제도가 확립된 1986년부터 1998년까지는 16개국 중 무려 10개국이 유럽이었지만 2002년 9개 → 2006년 10개 → 2010년 6개 → 2014년 6개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3대 FIFA 회장 쥘 리메는 '''"아시아를 비롯한 약체 팀이 아무리 많이 올라오고 실력이 형편없다고 해도, 그런 축구 약소국들을 내치는 것은 월드컵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2] 2015년 AFC 아시안컵 직후 아시아의 PO티켓 0.5장을 줄여서 오세아니아에게 줄거라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지만 2016년 하계 올림픽 축구의 아시아 출전권이 3.5장에서 3장으로 줄어들었을 뿐, 월드컵은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최종확정됐다. 그리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달라지는 것 없이 그대로 대륙 진출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3. 남미


남미 축구 연맹 소속 10개국이 모두 참가하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8차전까지 진행하는 풀 리그로 순위를 정한다. 4위까지 본선행, 5위는 오세아니아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남미 예선은 2015년 7월 25일 대진이 결정되며, 같은 해 10월 5일 예선 첫 경기가 열리고 2017년 10월에 종료된다.
18차전까지 혼전 양상이 거듭되어 누가 올라올 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었는데 결국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가 본선에 직행했고 페루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 북중미카리브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소속 41개국 중 FIFA 회원국인 35개국이 참가한다.
  • 1라운드: FIFA 랭킹 최하위 14개국(북중미 랭킹 22위 ~ 35위)이 2015년 3월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1 대결을 벌여, 승리한 7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 2라운드: 1라운드를 통과한 7개국과 FIFA 랭킹 차(次)하위 13개국(북중미 랭킹 9위 ~ 21위)이 2015년 6월 11일과 15일에 같은 방식으로 대결하여 승리한 10개국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 3라운드: 2라운드를 통과한 10개국과 FIFA 랭킹 차상위 2개국(북중미 랭킹 7위와 8위)이 2015년 9월 4일과 8일에 같은 방식으로 대결하여 승리한 6개국이 4라운드에 진출한다.
  • 4라운드: 3라운드를 통과한 6개국과 최상위 6개국(북중미 랭킹 1위 ~ 6위)을 4개국씩 3조로 편성하여 2015년 11월 14일부터 2016년 9월 7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풀 리그를 펼쳐 각 조 2위까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 최종 라운드: 4차 예선을 통과한 6개국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풀 리그를 펼쳐 3위까지 본선행, 4위는 2017년 11월에 아시아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파나마가 본선에 직행했고 온두라스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5. 아시아


총 46개국이 참가하며, 2019년 AFC 아시안컵의 예선을 일부 겸한다.
  • 1라운드: FIFA 랭킹 최하위 12개국(아시아 랭킹 35위 ~ 46위)이 상위 시드(아시아 랭킹 35위 ~ 40위)와 하위 시드(아시아 랭킹 41위 ~ 46위)로 나눠 1:1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대결하여 승자가 2라운드 진출
  • 2라운드: 40개국(아시아 랭킹 1위~ 34위와 1라운드를 통과한 6개 팀)을 8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실시, 조 1위는 바로 최종 라운드 진출,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도 최종 라운드 진출
(2라운드 조 4위 가운데 성적이 나쁜 4개국과 조 5위는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 출전, 나머지 16개국은 아시안컵 예선 직행)
  • 3라운드(최종 라운드): 12개국을 2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실시,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 4라운드(플레이오프): 최종 라운드 각 조 3위는 홈 앤드 어웨이로 맞붙어 승자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 출전(북중미카리브 최종예선 4위 팀과 대결)
아시아의 지역예선은 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 47개국 중 FIFA 비회원국인 북마리아나 제도를 제외한 46개국이 참가하며, 2019년 AFC 아시안컵의 예선과 통합하여 실시한다. 1차예선은 시드배정으로 인해서 34개국이 면제되고, FIFA 랭킹의 하위 12개국을 대상으로 홈 앤드 어웨이를 실시하여 승리한 6개국이 2차예선으로 진출하며, 1차예선이 면제된 34개국과 1차예선을 통과한 6개국을 포함한 40개국을 5개국 8개조로 나눠서 2차예선의 조별리그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2015년 5월 30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를 간섭하여 FIFA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를 징계하여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실격되고 나머지 39개국이 2차예선의 조별리그를 실시한다. 2차예선 F조만 4개국으로 축소되었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8개국은 그대로 최종예선으로 진출하며, 2위팀간의 8개국 중에서 조별리그의 성적이 좋은 상위 4개국을 선별하여 총 12개국이 최종예선으로 진출한다.
이와 같이, 아시아 축구 연맹에서 2015년부터 아시아 지역예선의 룰을 변경함에 따라서 기존의 1차예선 → 2차예선 → 3차예선 → 최종예선 →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1단계가 줄어들게 되면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는 1차예선 → 2차예선 → 최종예선 →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룰이 바뀌게 된다. 게다가,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국가의 숫자가 10개국에서 12개국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계속되는 아시아 축구의 상향평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면서 본선진출 티켓을 쉽게 얻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 한편, 2019년부터 AFC 아시안컵의 본선진출 티켓은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24장의 본선진출 티켓을 반으로 나눠서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의 2차예선을 통과하고 최종예선으로 진출한 12개국에게 먼저 배당하고, 이 12개국을 제외한 나머지의 24개국. 즉, 최종예선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한 13위부터 36위까지의 24개국은 남은 12장의 AFC 아시안컵 본선진출 티켓을 위해서 마지막 라운드를 벌이게 된다. 즉, 아시아 지역의 최종예선이 열리는 동안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24개국은 AFC 아시안컵의 본선진출 티켓 12장을 얻기 위해서 경쟁을 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전 대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본선진출 티켓을 획득함과 동시에 FIFA 랭킹 순위로 상위 시드를 받아서 1차예선은 면제되고 2차예선부터 참가한다. AFC에서는, 2015년 2월 10일 1차예선의 조추첨을 진행하고 2015년 3월 12일과 17일에 아시아 지역의 1차예선의 1차전과 2차전의 홈 앤드 어웨이를 진행하기로 공식발표했다. 그리고 2차예선의 조추첨은 2015년 4월 11일에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팀당 8차전까지 열린다. 2차예선의 첫 번째 경기는 2015년 6월 11일에 열리고, 마지막 경기는 2016년 3월 29일에 열렸다.
3차(최종) 예선은 2016년 4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시드, 포트를 정하여 2016년 4월 12일에 조 추첨을 실시하여, 첫 번째 경기는 같은 해 9월 1일에 열리고 2017년 9월 5일에 종료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최종 예선 2번 시드 1번 포트를 배정받아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A조에 속해 경기를 치르며 팀 당 10차전까지 진행한다. 두 조의 2위(4팀)까지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본선에 직행하며, 조 3위팀끼리 4차 예선(플레이오프)을 2017년 10월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 여기서 이기는 팀이 같은 해 11월에 북중미카리브 최종 예선 4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고 승리팀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그리고 2017년 9월 6일, 대한민국은 A조 2위로 아시아 최초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지역예선에서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대한민국이 직행했고 호주와 시리아가 1차 플레이오프를 치뤘다. 그리고 1차 플레이오프 결과 호주가 이겨서 호주는 온두라스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하게 된다.

6. 아프리카


당초 아프리카 축구 연맹 소속 FIFA 회원국 54개국이 전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2015년 3월 12일 전임 감독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짐바브웨가 FIFA로부터 러시아 월드컵 참가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53개국이 참가하게 되었다.
1차예선은 2015년 7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아프리카 랭킹 28위(니제르)부터 53위(지부티)까지의 국가들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 승리한 13개국이 2차예선에 진출하며 1차전은 2015년 10월 5일, 2차전은 같은 달 13일 열린다.
2차예선은 2015년 7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아프리카 랭킹 1위(알제리)부터 27위(리비아)까지의 국가들과 1차예선을 통과한 13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 승리한 20개국이 3차예선(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1차전은 2015년 11월 9일, 2차전은 같은 달 17일 열린다.
3차(최종)예선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때와 포맷이 같다. 20개국이 5개 조로 나누어, 각 조에 속한 4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로 6차전까지 진행하여 조 1위 팀만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 방식. 다만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남아공 대회 때는 같은 해에 앙골라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지역예선과 통합되어 있었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조 2위 이하로는 국물도 없다는 점만 빼면 최종예선이 8년 전의 그 방식으로 완전히 회귀한 셈이다. 그리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실시하지 않는다. 조 추첨은 2016년 6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시드와 포트를 정하여 2016년 6월 2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되었으며, 2016년 10월에 첫 경기가 열리고 2017년 11월에 종료된다.
2017년 11월 12일 아프리카의 모든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가 확정되었다. 튀니지, 나이지리아, 모로코, 세네갈, 이집트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다.

7. 오세아니아


1차예선은, 먼저 7개국이 2차 예선으로 직행하고, 미국령 사모아, 사모아, 쿡 제도, 통가 4개국이 2015년 8월 31일부터 같은 해 9월 4일까지 단일리그를 실시하여 1위팀이 2차예선에 진출한다.
2차예선(2016 OFC 네이션스컵 본선)은 2016년 5월 28일부터 같은 해 6월 11일까지 진행되고 1차예선을 통과한 1개국과 2차예선에 참여하는 7개국을 포함한 8개국이 참여하며, 4개국 2개조로 나눠서 조별리그를 실시하고 상위 3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3차 예선은, 진출한 6개 팀이 2017년 3월에서 같은 해 10월까지 3개국 2개조로 나눠서 조별리그를 실시하여, 같은 해 10월에 각 조 1위팀끼리 홈 앤드 어웨이로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결정한다. 승리팀에게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부여되고 11월에 남미 지역예선 5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다만 현실적으로 오세아니아와 남미의 전력차가 매우 커서 오세아니아의 승리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

8. 유럽


당초 개최국인 러시아 및 FIFA 비회원국인 지브롤터를 제외한 5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2016년 5월 지브롤터와 코소보가 FIFA의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 포함되었다.
  • 6개국을 1조로 구성한다.
  • 각 조 1위는 바로 본선행, 각 조 2위 중 승점이 가장 적은 1개국을 제외한 8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1 대결을 펼쳐 승자가 본선에 나간다.
A조부터 I조까지 9개조로 나눠서 2016년 9월 4일부터 2017년 10월 10일까지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의 1위팀은 자동으로 본선진출 티켓이 주어지고, 승점/골득실이 가장 낮은 1개국(예선 탈락)을 제외한 2위팀 간의 추첨으로 플레이오프 상대를 결정하여 2017년 11월에 홈 앤드 어웨이 형식의 플레이오프를 실시하여 승리한 팀에게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지역예선은 모두 종료되었으며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세르비아, 폴란드, 잉글랜드, 스페인, 벨기에, 아이슬란드가 본선에 직행하고 플레이오프는 스웨덴, 스위스,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덴마크,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가 차지했다. 슬로바키아는 조 2위임에도 불구하고 승점이 부족해서 탈락했다.

9. 대륙 플레이오프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카리브, 남미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의 자격을 얻은 네 팀 중에서 2015년 말 추첨으로 상대를 결정하여, 2017년 11월 중에 홈 앤드 어웨이를 실시하고, 승리한 두 팀에게 본선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추첨 결과 아시아는 북중미카리브와, 오세아니아는 남미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0. 총평



10.1. 이변의 속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올랐으나 이번 대회에는 탈락한 국가들 위주로 서술한다.
이번 월드컵 대회는 강팀이라 손꼽히는 팀들이 탈락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는데[3] 올라갈 팀은 다 올라갔다는 평을 들은 2014년 대회[4]와는 딴판으로 지역예선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10.1.1. 유럽


먼저 유럽에서는 FIFA 월드컵의 단골손님이자 세계구급 강호로 불리는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이 두 팀을 골로 보낸건 다름아닌 북유럽의 다크호스 스웨덴이었다.
네덜란드의 경우는 세대교체의 실패 문제로 인해 유로 2016에서도 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도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들이 제법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프랑스, 스웨덴과 함께 A조라는 죽음의 조에 속한 불운을 맞은 네덜란드는 강력한 경쟁자인 스웨덴을 상대로 1승 1무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프랑스에 2차례 모두 패하고 불가리아에까지 덜미를 잡히며 위태로운 행보를 보이다가 결국 스웨덴에 골득실에 밀리면서 조 3위로 탈락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이처럼 네덜란드의 예선 탈락은 어느 정도 예고되었지만 이탈리아의 예선 탈락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전세계적으로 충격을 주었다. 유럽 예선 G조에 속했던 이탈리아는 하필이면 스페인과 한 조에 편성되는 불운을 겪어 7승 2무 1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다른 조 같으면 1위 하고도 남을 성적을 거두고도 2위로 밀려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를 치러야만 했다. 비록 상대 팀이 스웨덴으로 대진이 썩 좋은 편이라고 볼 수는 없었지만 객관적인 전력과 상대전적에서 이탈리아가 스웨덴에 앞서는 데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만 4번을 들어올린 그 이탈리아가 "설마 본선 진출에 실패하겠냐?"라고 생각했지만... 그 설마가 결국 사람 잡았다.
이탈리아는 스웨덴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쓰레기 감독의 엉성한 전술로 어이없게 0 : 1로 패배하며 위기를 자초하더니 2차전 홈 경기에서 27개의 슛을 쏘며 90분 내내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버스 두 대를 세우며 11명 전원이 온몸을 던져 가면서 육탄 수비한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하고 0 : 0으로 비겨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무려 60년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구경꾼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그나마 1958년 지역예선 탈락은 수페르가의 비극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을 모두 잃은 여파가 남았다는 사유라도 있지만...

이번 대회마저도 예선 탈락하며 이탈리아 축구는 2010년대의 월드컵을 암흑기로 마무리하게 되었다.[5]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이탈리아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2무 1패의 전적으로[6] 사상 최초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1974년 서독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조별리그 광탈이라는 흑역사를 쓰더니[7]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죽음의 조에 편성되어 1승 2패의 전적으로 조별리그에서 떨어지며[8]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48년 만에 2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흑역사를 썼다.[9]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는 아예 본선에도 오르지 못하며 60년 만에 월드컵 예선 탈락이라는 최악의 흑역사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탈리아가 언제 이 암흑기를 벗어나게 될지 알 수 없다.
한편, 독일은 2010년의 네덜란드와 스페인처럼 예선 전승을 해서 당당한 우승후보로서의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본선에서는...
하지만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탈락, 그리고 I조에서 아이슬란드가 1위를 차지한 것 외에는 대부분 올라갈 팀들이 올라갔다. 다만 플레이오프 단골 손님이었던 우크라이나는 I조에서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결국에는 대부분의 조에서 전통 강호들이 주로 올라가고 신흥 강호들, 혹은 강호라고 보기에 어렵지만 힘을 짜내서 어찌어찌 버티던 팀들은 막판에 조3/4위로 밀려 떨어지거나 플레이오프에서 밀렸다.

10.1.2. 남미


남미 지역예선은 엄청난 혼전 속에 18차전을 앞둔 상황에서 '''3위와 7위의 승점차가 고작 2점'''이라는 정말 뭣같은 상황이 초래되었다. 그러니까 저 5개 팀은 원 어찌하든 닥치고 이기기만 하면 되는 거였다. 반면 제아무리 3위라 하더라도 지면 그냥 탈락이었다.
남미에서는 칠레의 탈락이 화제였다. 2010년도에 들어 전성기에 오른 칠레는 2010년, 2014년 2개 대회 연속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또 2015년, 2016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모두 우승하였다. 그렇기에 칠레의 예선 탈락을 예상한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칠레는 예선 내내 불규칙한 레이스를 치르더니 17차전까지 8승 2무 7패의 전적으로 위태로운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결국 마지막 경기 브라질 원정에서 버티지 못하고 3:0으로 털리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0] 전반 45분 내내 브라질의 우세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브라보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칠레가 전반전은 0:0으로 버텨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전 10분도 안 지난 시각에 프리킥 찬스에서 파울리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만다. 칠레는 킥오프 직후 공격을 시도하다 공이 끊겼는데 역습 찬스에서 제수스에게 2번째 골을 내주었다. 순식간에 2:0이 되어버리면서 칠레는 그야말로 바람 앞의 등불. 이후 칠레의 분노의 공격은 죄다 무위로 돌아가고 남은 것은 제수스의 확인사살 3번째 골. [11]
그동안 칠레는 승점관리를 못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 아르헨티나가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같은 팀들과 비겨버리는 경기력으로 이번 지역예선을 치뤘는데 그런 아르헨티나한테 홈, 원정 둘 다 패한 것이다. 초반부터 루이스 수아레스가 안뛰는 우루과이에게 0:3으로 패하고 파라과이같은 하위권 팀에게도 1-2로 패하고 홈에서는 되려 0:3으로 또 패하는 등 파라과이전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2002년 월드컵부터 2010년을 제외하고는 본선에 꼬박꼬박 진출하던 에콰도르 역시 초반 4경기를 모두 이기는 등[12] 처음에는 무지하게 잘해서 본선에 무조건 올라올 줄 알았다. 그러나 에콰도르는 2017년에 치른 모든 경기를 전부 다 패하는 바람에 등수는 그대로 수직 하강해 최하위권으로 떨어지며 탈락했다. 심지어는 메시 없으면 별 거 아니라는 평가까지 당하며 된서리를 맞고 있던 아르헨티나에게 홈에서 1 : 3 으로 패해 마지막 자존심마저 구겼다.
아르헨티나 또한 불규칙한 레이스를 치르며 17차전까지 6위에 처지며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3 : 1 대승을 거두어 간신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마지막에 각성하여 에콰도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예선 내내 아르헨티나의 공격진들은 마치 골을 넣는 법을 잊어먹기라도 한 것인 양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메시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어린아이들 같은 모습을 보였던 아르헨티나는 끝내 메시가 멱살 잡고 본선으로 이끌었다.
파라과이는 이기기만 하면 무조건 4위인 상황이었는데 홈경기였고 상대가 약체인 베네수엘라였다. 그러나 잘 버티다가 경기 끝나기 10분 전에 되려 베네수엘라에게 실점하고 결국 지역예선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우루과이는 1990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했다.

10.1.3. 아프리카


아프리카에서는 2006년부터 10년 간 아프리카 축구 원 투 펀치로 군림했던 코트디부아르와 가나가 탈락한 반면 세네갈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해 서아프리카의 마지막 자존심을 살렸다. 특히 가나는 첫 3경기를 모두 망치고 4차전에서야 간신히 콩고 공화국을 상대로 5 : 1 로 대승을 거두었건만 마지막 라운드가 6차전인게 문제라서 초반부터 잘하던 이집트에 밀려 탈락했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가나가 초반부터 망쳐서 아예 가망이 없는 것과는 달리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모로코에게 도리어 패하는 바람에 떨어졌다.
그와 반대로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대거 진출에 성공하였다. 이번 아프리카 예선에서 본선에 진출한 5개국 중 3개국[13]이 북아프리카 국가이다. 이 중 모로코와 이집트는 각각 코트디부아르와 가나를 직접 누르고 오랜만에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집트의 경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국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과는 좀처럼 인연이 없었는데 마치 우루과이의 아프리카 버전 같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보여준 실력을 월드컵에서도 보여줄 기회가 생겼다. 튀니지는 A조에 편성되어 콩고 민주 공화국, 기니, 리비아라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을 만나 편하게 본선에 진출해서 이번 아프리카 예선에서 조편성 덕을 가장 크게 본 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 최종 예선에서는 B조가 개떡같이 편성되는 바람에 아프리카의 터줏대감들 중 2팀이 무조건 나가 떨어지는 상황이 초래되었고, 거기서 나이지리아가 살아남아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이 개떡같은 조편성의 피해자들이라는 게 카메룬, 알제리다. 결국 아프리카 전통의 축구 강호였던 카메룬[14] 또한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지 못하며 예선 탈락했고, 2014년에 한국을 4 : 2로 꺾고 16강에 진출해 독일과 접전 끝에 1 : 2로 패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알제리도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지 못했다.[15]

10.1.4. 아시아/북중미


우선 북중미에서는 러시아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미국지역예선에서 탈락하고, 아울러 파나마가 사상 첫 본선진출의 경사를 누렸다. 다만 이는 러시아인이 가슴으로는 좋아해도 머리로는 좋아해 할 일이 아닌데, 미국의 본선 진출 실패로 인해 미국 기업 스폰서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많이 떨어져나갔다고 한다. 러시아 입장에서 제일 좋은 것은 본선에서 미국을 만나 이기는 것이지 미국이 본선에 못 올라온 것은 손해가 맞긴 하다. 미국은 최종예선 원정 무승이라는 극심한 부진 속에 마지막 경기 최약체 트리니다드 토바고에게까지 1 : 2로 패했고 미 대륙을 혼돈의 카오스로 몰아넣은 채로 탈락. 이 결과로 뜬금없이 파나마가 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에서는 강호 일본이란이 조 1위로 쉽게 예선을 통과했다. 반면 대한민국은 약체 팀인 중국과 카타르에 연달아 덜미를 잡히며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다. 급기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하고 신태용 감독을 선임하는 강수를 두었고 9차전 이란과의 경기, 10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겨우겨우 0 : 0으로 비기는 데다가 금상첨화로 중국이 9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 : 0으로 , 10차전에서 카타르에 2 : 1로 각각 승리해 억지로 등수를 유지한 끝에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호주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3파전을 벌인 끝에 결국 골 득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밀리며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그리고 조 3위간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아와 악전고투를 벌인 끝에 1차전을 1 : 1로 비기고 2차전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2 : 1로 이겨 합산 점수 3 : 2로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해 북중미 4위 온두라스와 겨루게 되었다. 그리고 대륙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온두라스와 0 : 0으로 비긴 뒤 2차전에서 안방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이며 3 : 1로 격파하고 간신히 본선에 올랐다.

10.2. 돌풍의 팀들


오랜만에 그리고 사상 처음으로 올라온 국가들을 설명한다.
UEFA 유로 2016에서 돌풍을 일으킨 아이슬란드가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했다. 본선에서도 유로에서 보여준 그 실력을 다시 한번 과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북중미의 파나마도 역시 FIFA 월드컵 첫 본선 진출을 해냈다. 2014년 월드컵에서 마지막 3분을 못 버텨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파나마는 2018년에는 마지막 5분을 남기고[16] 극장골을 성공시키면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이집트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만에 FIFA 월드컵 무대에 올랐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1992년생으로 자국의 월드컵 본선 경기를 구경도 못한 선수였으니.. 진출이 확정되자 나라 전체가 기뻐하며 세계 뉴스에도 올라올 정도로 화제거리가 되었다.혈압약 삼킨 감독·이름값 한 골잡이…이집트 '월드컵 한풀이' 본선에 쉽게 가지 못하는 나라의 국민들에게 월드컵이 어떤 대회인가를 느낄 수 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종 예선 6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가게 되었다.
세네갈사디오 마네를 중심으로 한 황금세대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보여주었던 8강의 영광 이후 16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다. 과연 올해도 2002년과 같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폴란드사우디아라비아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월드컵 본선에 올라오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다. 폴란드는 유럽 지역예선 조추첨 당시 3포트에 속해 있었으나, 2포트에서 덴마크, 1포트에서는 세계적 강호들을 다 피하고 루마니아[17]라는 수월한 상대들을 만나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해서 팀의 전력이 강한 것도 있었지만, 조 추첨 운도 따른 본선 진출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튀니지 또한 2006년 이후 월드컵 본선 무대에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세르비아, 덴마크는 지난 대회에서의 예선 탈락을 발판 삼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였다.
스웨덴은 지역예선부터 죽음의 조로 시작했으나 네덜란드를 골득실로 따돌려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갔건만 하필 상대가 이탈리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비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실점을 이끌어 12년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특히 스웨덴은 3번이나 FIFA 월드컵에서 탈락했던 12년동안 지긋지긋한 죽음의 조로 걸려서 고생을 한 끝에 본선 무대로 진출한 것이라서 더더욱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플레이오프 패배로 인해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 이후 무려 60년만에 지역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구경꾼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월드컵 우승국 중 유일하게 예선 탈락한 팀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되었다. 게다가, 역대 월드컵 우승국이 예선탈락한 사례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예선 탈락한 이후 12년 만이다.[18]
페루도 오랜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했다. 사실 페루는 남미 예선 6차전까지만 해도 1승 1무 4패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7차전 볼리비아에도 0 : 2로 털리며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7차전 경기가 볼리비아의 부적격 선수[19] 출전으로 3 : 0 몰수승으로 바뀌자 그 때부터 갑자기 힘을 내기 시작했다. 11경기에서 5승 4무 2패를 기록하며 무려 19점을 올려 승점 26점으로 5위를 차지해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그리고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와 1차전에서 0 : 0으로 비긴 뒤 2차전에서 2 : 0으로 승리해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본선에 올랐다.

11. 관련 문서



[1] 피파에서 인도 축구 발전을 위하여 자금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제프 블래터가 이전에 인도나 중국이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좋겠다고 대놓고 발언을 할 정도로 두 나라에 대한 애정을 자주 보여줬다.[2] 하지만, 쥘 리메 사후 FIFA는 유럽/남미 외 대륙의 월드컵 쿼터에 칼질을 가한 적은 있다. 1958년 대회부터 아시아 쿼터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와 합쳐 0.5장을 주고 유럽과 플레이오프를 벌이게 하는 기행으로 사실상 유럽, 아메리카 외 국가에겐 본선쿼터 1장도 주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그땐 해당대륙 국가들의 숫자도 적고 실력도 형편없이 부족했고 수익성도 없어서 이뤄지긴 했다. 하지만 이젠 FIFA가 돈벌이를 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시장을 절대로 소홀히 할 수가 없다. 당장 월드컵 스폰서로 현대기아차카타르 항공, 그리고 완다 그룹이 들어와 있다.[3] 네덜란드, 이탈리아, 칠레, 미국 등... 그 중에서도 특히 충격적인 것은 이탈리아와 미국의 탈락이다.[4] 멕시코가 대륙 플레이오프로 떨어진 것이 그나마 이변인데 그마저도 뉴질랜드를 관광시키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5] 유로 대회에서는 준우승, 8강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세웠다.[6] 파라과이와 뉴질랜드에 차례로 1 : 1로 비긴 뒤 3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2 : 3으로 패배해 사상 최초로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7] 그래도 1974년 월드컵은 무기력하게 탈락한게 아니라 골득실 차로 밀린거다. 1차전에서 아이티를 3 : 1로 꺾었으나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 : 1로 비겼고 폴란드에 1 : 2로 패배해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같은 전적을 기록한 아르헨티나에 득실 차에서 1골 밀려서 탈락했다.[8] 1차전에서 잉글랜드를 2 : 1로 꺾었으나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에 차례로 0 : 1로 패배하며 조 3위에 그쳐 탈락했다.[9]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 서독에 0 : 0으로 비긴 뒤 칠레에 0 : 2로 패배, 스위스에 3 : 0으로 승리했으나 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그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칠레에 2 : 0으로 승리한 후 소련과 북한에 차례로 0 : 1로 패배해 1승 2패로 조 3위에 그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10] 이 결과를 두고 칠레가 톱시드 욕심을 부리며 무리하게 공격축구를 하다가 털렸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3골 중 2골이 역습에서 나왔다는 사실만 보고 이런 결론을 내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이 결론은 칠레가 공격적으로 나왔다는 사건과 칠레가 이겼다면 월드컵 톱시드가 가능했다는 두 가지의 사건이 '''우연히 맞아떨어져 나온 결론'''이다.[11] 다시 요약하자면 칠레가 공격적으로 나온 것은 후반전 이른 시각에 2분만에 2골을 내주면서 선택한 어쩔 수 없는 수순이었다. 패하면 본선진출에 실패하는 상황에서 고작 톱시드 하나 받자고 브라질 원정에서 무리하게 공격을 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다.[12] 게다가 1차전이 아르헨티나 원정, 3차전이 우루과이 원정 등 굵직굵직한 경기를 이겨냈다. 결코 양민학살이 아니다.[13] 튀니지, 모로코, 이집트[14]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보인 개막장 조직력 때문에 안 좋은 이미지가 박혀 버렸지만,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15] 알제리는 아예 1승도 못하고 탈락했다. 아무리 죽음의 조라고 해도 6경기에서(그중 3경기는 홈경기)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16] 정규시간만 따지면 2분.[17] 유로 2016 예선에서 아주 수월한 조에 편성되어 피파랭킹을 꿀 빨면서 얻었고, 월드컵 예선 시드배정 기준이 되는 랭킹이 나오기 직전 이탈리아가 평가전을 대충 뛰어 랭킹이 하락하고 1포트를 놓쳐 운 좋게 1포트를 얻었다.[18] 우승국의 예선탈락(불참 제외)은 1958년 이탈리아 / 우루과이, 1974년 잉글랜드, 1978년 우루과이 / 잉글랜드, 1982년 우루과이, 1994년 우루과이 / 잉글랜드, 1998년 우루과이, 2006년 우루과이, 2018년 이탈리아 이정도 이다.[19]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뛰었던 선수를 그 경기에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뛰게 한 것이 적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