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c: Nazo Unleashed
'''Sonic: Nazo Unleashed'''
1. 개요
Newgrounds의 회원 'Chakra-X'가 제작한 소닉 시리즈의 2차 창작물. 소닉 X에 등장할 뻔했던 캐릭터인 나조를 소재로 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다. 나조를 제외한 주요 캐릭터들의 대사는 2세대 소닉 게임[1] 의 음성을 조합하여 만들었다.
제작 시기가 2006년이다 보니 3세대 소닉 시리즈의 첫작인 소닉 러시와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요소도 섞여있다. 섀도우의 리미터 해제,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와 유사한 연출, 부스트, 그리고 BGM이 대표적이다.
그 외의 연출을 보면 '''소닉 X처럼 그려낸 드래곤볼 Z''' 정도로 요약된다. 실제로 Chakra-X 본인이 소닉 시리즈의 오피셜 아트워크 및 소닉 X의 명암법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으며,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이를 제작하는데 전부 합쳐 2년이 걸렸다고 한다.
2. '나조'란?
슈퍼 소닉 문서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소닉 X에서 슈퍼 소닉은 이 디자인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결국 본편의 슈퍼 소닉은 기존의 모습으로 나오고 이 디자인은 폐기됐으며, 2015년에 이이즈카 타카시가 이 사실을 밝히기 전까지 나조의 정체는 말 그대로 수수께끼가 되었다.
이에 약 12년 동안 나조에게 오리지널 설정을 부여한 2차 창작물도 생겨났으며, 이 '나조 언리쉬드'라는 작품도 그 중 하나이다. 여기서는 카오스 에메랄드에 깃든 부정적인 카오스 에너지로부터 태어났다는 설정이 생겼다.
3. 에피소드 일람
3.1. 원본
뉴그라운즈에 올라온 원본. 플래시의 메인 메뉴에서 특정 장면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3.2. 3부 스페셜 에디션
Chakra-X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Stage 3의 편집본. 특수효과 등이 부분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3.3. 소닉: 나조 언리쉬드 DX
Chakra-X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최신 영상. 1부부터 3부까지를 하나의 영상으로 이어놨으며, 역시 각 부분의 특수효과가 조금씩 수정되었다. 덤으로 영상의 화면 비율도 16:9로 변경되었으며, 저작권 문제로 드래곤볼 Z의 BGM이 삽입된 부분은 다른 곡으로 교체되었다.
3.4. 소닉: 리턴 오브 나조
SF-Productions라는 유튜버가 Chakra-X에게 허락을 구하고 제작한 비공식 후속작. 나조 언리쉬드와 비교해보면 애니메이션의 완성도가 전체적으로 떨어지며, 등장 캐릭터의 대사 역시 풀 보이스가 아니고 대부분 자막으로 표시된다.
2012년에 1부가 공개된 이후 2부와 3부가 장면 단위로 올라오고 있는데, '''업로드 주기가 굉장히 길다.''' Chakra-X가 직접 제작하는 정식 후속작, Sonic: The Wrath of Nazo가 나오기 전에 완결을 낼 수 있는지도 불투명하다.
- 소닉: 리턴 오브 나조 1부 (2012. 12. 9.)
- 소닉: 리턴 오브 나조 2부 (2017. 3. 15.)
- 소닉: 리턴 오브 나조 3부
4. 스토리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사건으로부터 4개월 후의 이야기로, 불안정한 카오스 에너지로부터 발생한 나조가 세계에서 깽판부리는 과정을 다룬다.
나조는 나타나자마자 그대로 마스터 에메랄드와 카오스 에메랄드를 긁어모으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엔젤 아일랜드가 다시 바다로 추락하고 '다운타운 메트로폴리스'는 초토화된다. 이에 너클즈와 테일즈는 소닉에게 이 소식을 알리고, 나조가 에메랄드를 모아놓은 사우스 아일랜드로 이동하여 그와 싸운다.
나조는 압도적인 힘으로 너클즈를 털어버리고, 마지막 카오스 에메랄드를 가지고 있던 섀도우가 뒤따라오자 그 역시 단숨에 쓰러뜨린다. 이 때 섀도우가 갖고 있던 에메랄드를 떨어뜨려, 모든 에메랄드가 한 자리에 모인다. 이후 테일즈에게도 손을 댄 나조는 소닉의 분노를 사고, 잠시 소닉 X 67화의 그 모습으로 변신한 소닉에게 얻어맞고 날아간다.
물론 이 정도로 나조가 쓰러질 리는 없었고, 슈퍼 소닉과 슈퍼 섀도우가 2 대 1로 덤벼서 간신히 나조를 몰아붙이게 된다. 그러나 나조는 이에 굴하지 않고, 엔젤 아일랜드로 도주하여 훔친 에메랄드 8개를 전부 제단에 모셔놓는다.
그리하여 엔젤 아일랜드에서 소닉 일행과 나조 사이에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5. 등장인물
5.1. 나조
성우: Omahdon
카오스 에메랄드에 깃든 부정적인 카오스 에너지가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한 개체. 작중 시점에서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데 가장 능숙한 캐릭터가 소닉과 섀도우였기 때문에, 이 둘과 같은 고슴도치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카오스 에메랄드가 그동안 겪은 사건들, 예를 들어 카오스 에메랄드를 둘러싼 소닉 일행의 활동 등이 모두 머릿속에 들어있다.
기원이 기원이다보니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 주된 공격 수단은 카오스 에너지로 구성된 붉은 기탄을 발사하는 것.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베리에이션이 존재한다.
- 카오스 이럽션
다운타운 메트로폴리스를 초토화할 때 처음 사용한 기술.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둥근 기탄을 날린다. 도시 하나가 통째로 날아갈 정도의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 카오스 토렌트
2부에서 나조가 '슈퍼 소닉 스톰'을 맞받아치기 위해 사용한 기술. 두 손을 앞으로 뻗고 에너지를 발사한다. 카오스 이럽션을 쓸 때보다 훨씬 방대한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지상에 안정적으로 서 있을 때만 발사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다.
- 풀 파워 카오스 이럽션
2부에서 사용한 카오스 이럽션의 강화형. 카오스 이럽션에 비해 훨씬 큰 기탄을 던지는 기술로, 기탄의 직경이 사용자 본인의 신장과 거의 맞먹는다.
그 외에 필요에 따라 카오스 컨트롤도 구사할 수 있으며, 슈퍼화 캐릭터 둘에게 얻어터져 피떡이 되어도 몇 초만에 재생할 수 있는 정신나간 생명력도 겸비하고 있다.3부에서는 엔젤 아일랜드의 제단에 모든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셔놓고, 여기서 막대한 카오스 에너지를 얻어 '''퍼펙트 나조'''로 변신한다.
5.1.1. 퍼펙트 나조
나조의 변신 형태로, 방법만 따지자면 퍼펙트 카오스와 유사하지만 전투 능력과 생명력은 차원이 다르다. 그의 강함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슈퍼 소닉과 슈퍼 섀도우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고, 둘 다 한 방에 KO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나중에 하이퍼 소닉과 하이퍼 섀도우가 합체한 '하이퍼 섀딕'에게는 밀리지만, 본인도 슈퍼 에메랄드의 힘으로 '''하이퍼 퍼펙트 나조'''[2] 로 변신하여 다시 따라잡는다.
변신 후에는 다음과 같은 기술들을 사용한다.
- 카오스 플레어
한 손으로 에너지를 넓게 방사하는 기술로, 설정상 1부에서 테일즈를 털어버릴 때 사용한 기술의 완전체이다. 3부 초반에 이 기술로 슈퍼 소닉을 단숨에 발라버리고 슈퍼화를 해제시켰다.
- 퍼펙트 카오스 컨트롤
초기 명칭은 '슈퍼 카오스 컨트롤'이었으나 나조 언리쉬드 DX에서 퍼펙트로 이름이 바뀐 기술. 타인이 카오스 컨트롤을 사용해 시공간을 이동할 때, 이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 능력이다. 슈퍼 섀도우의 카오스 컨트롤을 무시하다시피 하고 역관광을 보내버렸다.
- 퍼펙트 이럽션
변신 전에 사용했던 카오스 이럽션의 강화형.
- 마스터 브레이커
하이퍼 퍼펙트 나조로 변신하고 나서 사용한 유일한 기술. 두 팔을 위로 뻗고 거대한 기탄을 생성하여 집어던진다. 이 기술의 최종 목표는 지구를 폭파시켜 마스터 에메랄드를 산산조각내는 것이다. 최후에는 하이퍼 섀딕, 하이퍼 너클즈, 슈퍼 테일즈의 연계에 기탄이 파괴되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
마스터 브레이커가 파괴된 이후, 하이퍼 퍼펙트 나조는 등짝에 빌리언 링 카오스 윈드를 제대로 맞고 약화된다. 이후 섀딕에게 슈퍼 에메랄드의 파워를 빼앗기고 퍼펙트 나조로 변신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그 상태로 소멸당한다.5.2. 소닉 더 헤지혹
성우: 라이언 드러먼드
시리즈의 주인공. 테일즈와 너클즈로부터 나조에 관한 소식을 듣고, 둘과 함께 나조를 쫓아가 대판 싸운다.
1부에서 너클즈, 섀도우, 테일즈가 연달아 털리자 분노로 잠시 소닉 X 67화의 다크 소닉[3] 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일행 넷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기술폭을 선보였다. 문제가 있다면, 소닉이 3부에서 하이퍼 소닉으로 변신하기 전까지는 이것들이 전혀 나조에게 먹하지 않았다는 점(...).
사용한 기술로는 시리즈 전통의 스핀 어택, 슈퍼 소닉 부스트, 라이트 스피드 어택 등이 있으며 Chakra-X의 오리지널 기술도 종종 사용한다. 손으로 검기를 발사하는 오리지널 기술 '슈퍼 소닉 윈드', 소닉 배틀의 '소닉 스톰'을 슈퍼화 상태로 사용하는 '슈퍼 소닉 스톰'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2부에서는 슈퍼 섀도우가 나조를 상대하는 사이 대기권 밖까지 날아간 다음, 스핀하면서 나조를 향해 낙하하고 그대로 뒤통수에 소닉 이글[4] 을 날려버렸다. 나조는 이 기술을 맞고 땅 속으로 꺼졌으나, 곧바로 에메랄드를 들고 엔젤 아일랜드로 도주하여 퍼펙트 나조로 변신한다.
3부에서는 퍼펙트 나조를 상대하기 위해 간만에 하이퍼 소닉으로 변신하는데, 소닉 3 & 너클즈 때와 달리 눈동자는 적색이다. 하이퍼 섀도우와 합체한 이후의 행적에 관해서는 섀딕 문단 참조.
5.3. 너클즈 디 에키드나
성우: 마이클 맥간
나조를 가장 먼저 목격한 인물. 나조가 튀어나온 하늘색 카오스 에메랄드가 엔젤 아일랜드의 제단 앞에 놓여있었다. 또한 나중에 소닉 일행이 나조와 싸울 때도 가장 먼저 덤벼들었으나, '''1부에서 한 방에 털렸다'''.
여기서 사용한 기술로는 소닉 어드벤처의 맥시멈 히트 너클, 소닉 어드벤처 2의 드릴 클로와 어퍼컷이 있다. 또한 나중에 테일즈가 나조에게 당해 피떡이 되어있을 때, 대량의 링을 주입해 살려내는 힐러 역할도 맡았다. 또한 3부에서는 간만에 '''하이퍼 너클즈'''로 변신하여, 퍼펙트 나조가 마지막으로 날린 거대한 기탄을 파괴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맥시멈 히트 너클은 1부의 나조에게 충분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이지만, '''나조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맞히기 직전에 카운터를 맞아버렸다'''는 설정이 있다.
5.4.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성우: 코리 브링거스
너클즈와 함께 소닉을 찾아 나조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함께 나조를 찾아가지만 1부에서 너클즈와 섀도우의 뒤를 이어 단번에 털린다. 털리기 직전에 나조에게 사용한 기술은 소닉 배틀의 '에너지 볼'로, 나조의 등에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했다. 물론 이 때의 상처는 곧바로 아물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3부 끝에서는 너클즈와 함께 슈퍼 에메랄드의 힘으로 변신하지만, 슈퍼 테일즈 상태로도 한 일은 고작 하이퍼 너클즈를 집어던진 것 뿐이다(...).
5.5. 섀도우 더 헤지혹
성우: 데이비드 험프리, 제이슨 그리피스
어디선가 나조의 소식을 라디오로 듣고 있다가, 1부에서 너클즈가 쓰러진 직후 소닉이 나조에게 얻어맞을 때 등장한다. 전용 BGM인 I Am...All Of Me가 재생되는 와중에 나조와 대등하게 싸우는가 싶더니 너클즈와 마찬가지로 한 대 맞고 쓰러진다(...).
이후 2부에서 슈퍼 소닉마저 나조에게 털리자, 본인도 다시 일어나 슈퍼 섀도우로 변신하여 나조를 상대한다. 그리고 소닉이 다시 변신하여 합류하자 2대 1로 잠시 나조를 농락한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퍼펙트 나조와 상대하기 위해 소닉과 함께 '''하이퍼 섀도우'''로 변신하고, 상술한 대로 소닉과 합체한다. 섀딕 문단 참조.
합체 전에는 주로 카오스 스피어를 사용했으며, 슈퍼 소닉과 함께 싸울 때는 서로의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연계하여 나조를 가지고 놀았다. 나중에 퍼펙트 나조를 상대할 때는 '''슈퍼화 상태에서 리미터를 풀고, 그대로 폭주해 영거리 카오스 블래스트'''까지 사용했으나 이 모든 짓이 전부 통하지 않았다(...). 카오스 블래스트 사용 직후 상처 하나 없는 나조를 본 섀도우의 반응이 아주 압권. 평소답지 않게 눈동자가 흔들리며 식은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6. '''섀딕'''
[image]
Shadic. 본작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이름은 섀도우(Shadow)의 'Shad-'와 소닉(Sonic)의 '-ic'를 붙인 것이다.
3부 중간에 하이퍼 소닉과 하이퍼 섀도우가 나조와 싸우기 위해 합체한 모습으로, 위의 스크린샷에서는 눈을 감고 있는데 눈동자는 적색이다. 작중에서 아주 잠깐 나온 변신 전의 모습도 마찬가지.
합체할 때 쓰인 기술은 다름아닌 '''카오스 컨트롤'''. 구체적인 원리는 알 수 없으나, 영상을 잘 보면 둘이 정확히 같은 지점으로 카오스 컨트롤하여 '''몸을 하나로 겹친다'''. 소닉과 섀도우의 음성이 겹쳐서 재생되는 점이나, 합체가 풀릴 때의 연출로 보아 모티브는 드래곤볼의 '''베지트'''. 참고로 둘이 사용한 합체 기술은 '카오스 유니피케이션(Chaos Unification)'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섀딕의 오리지널 기술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하이퍼 라이트 스피드 어택
라이트 스피드 어택의 상위호환. 나조를 흠씬 두들겨팬 다음 우주로 날러버렸다.
- 카오스 윈드
카오스 스피어와 소닉 윈드를 조합한 기술. 우주에서 퍼펙트 나조의 퍼펙트 이럽션과 한 번 충돌한다.
- 하이퍼 카오스 컨트롤
카오스 컨트롤의 상위호환으로, 나조의 퍼펙트 카오스 컨트롤을 따라잡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핀 대시와 조합하면 공격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우주에서 이 방법으로 나조를 공격하여 지구로 돌려보냈다.
- 빌리언 링 카오스 윈드
팔을 좌우로 뻗어 세계 각지에 흩어진 링을 끌어모으고, 그대로 양 손에 대량의 카오스 에너지를 모아서 광선을 발사하는 기술. 기술의 이름이 비유가 아니라 실제를 토대로 지은 것이라면 이 때 하이퍼 섀딕이 긁어모은 링은 10억 개가 된다.
이 기술을 사용할 때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여러 캐릭터들이 링을 공중에 하나씩 들어올리는데, 이 장면의 연출은 아무리 봐도 원기옥. 다만 Chakra-X 본인은 원기옥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 밖에 기술을 시전할 때 팔을 좌우로 뻗었다가 정면에 모으는 자세나, 광선이 지구 밖으로 이탈하는 모습 등은 파이널 플래시와 유사하다.
작중에서 하이퍼 퍼펙트 나조의 마스터 브레이크를 이 기술로 받아친다. 두 기술이 충돌하는 모습은 드래곤볼 구극장판 - 위험한 두 사람 초사이어인은 잠들지 않는다에서 브로리의 공격과 손오공 3부자의 에네르기파가 서로 부딪히는 그 장면과 구도가 거의 일치한다. 이후 Chakra-X 본인이 실제로 해당 극장판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하이퍼 퍼펙트 나조는 슈퍼 테일즈와 하이퍼 너클즈의 활약으로 빌리언 링 카오스 윈드를 등짝에 맞고 날아가다가 어딘가로 카오스 컨트롤하지만, 섀딕이 그를 쫓아가서 그가 흡수한 슈퍼 에메랄드의 카오스 에너지를 전부 빼앗아 '''풀 파워 상태'''로 완전히 털어버린다. 그리고 나조가 있던 곳에서 엔젤 아일랜드로 돌아오는 동시에 합체가 풀려 소닉과 섀도우로 돌아온다.이 기술을 사용할 때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여러 캐릭터들이 링을 공중에 하나씩 들어올리는데, 이 장면의 연출은 아무리 봐도 원기옥. 다만 Chakra-X 본인은 원기옥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 밖에 기술을 시전할 때 팔을 좌우로 뻗었다가 정면에 모으는 자세나, 광선이 지구 밖으로 이탈하는 모습 등은 파이널 플래시와 유사하다.
작중에서 하이퍼 퍼펙트 나조의 마스터 브레이크를 이 기술로 받아친다. 두 기술이 충돌하는 모습은 드래곤볼 구극장판 - 위험한 두 사람 초사이어인은 잠들지 않는다에서 브로리의 공격과 손오공 3부자의 에네르기파가 서로 부딪히는 그 장면과 구도가 거의 일치한다. 이후 Chakra-X 본인이 실제로 해당 극장판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하이퍼 섀딕은 '''초당 20~60개'''의 링을 소비한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소닉: 나조 언리쉬드 DX에서 설정이 변경되어 소모량이 '슈퍼 소닉의 2~3배'로 줄었다. 그런데 슈퍼 소닉이 1초에 링 30개를 태워먹는 작품이 실제로 있긴 하다.
5.7. 닥터 에그맨
어디선가 모니터를 통해 소닉 일행과 나조의 보고 있다가 도중에 실외로 나온다. 그것 외에는 딱히 하는 일이 없어보이지만, 엔딩 크레딧 이후 '''퍼펙트 나조가 손발목에 착용하고 있던 금색 고리를 주워간다'''. 이후의 내용에 관해서는 후속작 문서 참조.
5.8. 기타
에그맨과 마찬가지로 3부에서 엔젤 아일랜드를 응시하며 소닉 일행의 싸움을 지켜본 캐릭터들. 빅 더 캣을 제외한 소닉 히어로즈의 주요 캐릭터 전원이 등장한다. 하이퍼 섀딕이 세계 각지의 링을 끌어모을 때에는 본인들도 링을 하나씩 높이 들어올려 이를 보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