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기기의 특성

 



Apple iPhone의 기기 특성 및 단점 등을 정리한 문서이다. 주로 iPhone 사용자의 입장에서 iPhone이 갖는 문제점이나 타 기종과의 차이점 등을 다룬다.
1. 기기 특성
1.1. 정전식 터치스크린
1.3. 유저 인터페이스
1.6. 데이터 복구
1.7. 업무 기능
1.8. 접근성
1.9. 내구도
1.10. 둥근 홈 버튼
1.11. Adobe Flash 미지원
2. 기기 단점
2.1. 동기화
2.2. 배터리 문제
2.3. 충전 및 데이터 전송 단자[1]
2.4. 낮은 해상도
2.5. 불편한 알림 확인
2.6. 3.5mm 헤드폰 단자 삭제
2.7. 뒤로가기 버튼의 부재
2.8. 기타
2.8.1. 단어 자동 수정 기능
2.8.2. 테마 및 폰트
2.8.3. 외장 메모리 미지원
2.8.4. 앱 종료
2.8.5. 통화 중 음성녹음 기능 부재


1. 기기 특성



1.1. 정전식 터치스크린


iPhone 이전의 스마트폰과 PDA에서 플라스틱 커버와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주로 사용한 데 반해 강화유리[2]와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채용했다. 요즘은 전부 정전식을 사용하므로 이게 무슨 특징이냐 싶겠지만 아이폰 발매 초기에는 꽤 이슈가 되었다. 특히 멀티터치의 경우 세계 최초로 도입된 제품 + 세계 최초로 철저히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데 특화된 인터페이스와 결합했기에 더더욱 인지도가 상승했다.
감압식 터치스크린은 압력을 감지하여 작동하지만 정전식 터치스크린은 전하량 변화를 통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내구성이 높고 Multi-Touch 인식이 되며 사용감이 부드럽고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 하지만 조작할 수 있는 물질이 한정되어있다는 단점이 있다. 쉽게 말해서 장갑 끼면 조작이 안 된다. 그리고 정전식은 멀티 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현재 나오는 감압식은 멀티 터치를 할 수 없다. 2포인트를 동시에 갖다 대면 2포인트 압력의 중간 지점으로 포인트가 인식되기 때문. 서로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뉘기 때문에 감압식에서 멀티 터치를 지원하려는 노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정전식 터치스크린 개발사들도 놀고 있는 건 아니라서 장갑 낀 상태로도 터치가 되는 기술들이 나와서 몇몇 핸드폰에 적용되고 있다. 아직 iPhone은 안 되지만. 정전식 터치스크린에 대응하는 장갑이 있으니 그걸 사서 착용하면 된다. 저렴하게는 만 원 미만에서 3만 원선까지 다양. 가장 저렴하게 하려면 빨간색 고무코팅이 된 목장갑(...)으로도 터치가 가능하다.
정전식의 단점은 아무래도 감압식처럼 스타일러스 펜이나 손톱 같은 뾰족한 물체로 세세한 조작은 어렵다. 다만 최근에는 칼리브레이션 기능을 포함한 펜도 등장했기 때문에 세밀한 필기도 가능하다.
참고로 iPhone이 한국에 출시될 때에는 세세한 조작이 가능한 감압식 터치스크린이 더 낫다고 폭풍같이 까였지만, 지금은 한국에서도 '''전부''' Multi-Touch가 가능한 정전식을 사용한다. 심지어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도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쓰는 기종도 몇몇 있었다. SK의 W시리즈 일부 기종 등이 그렇다. 그런데 Multi-Touch를 빼놓고 보더라도 둔감하고 세세한 조작이 가능한 것보다, 터치가 민감한 것이 당연히 더 좋다... 구시대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 자체가 데스크톱의 사용환경을 미러링해서 버튼 등이 굉장히 작았기 때문에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는 감압식 터치가 더 어울렸을 뿐. 요소들이 비교적 큼직하게 바뀐 지금의 인터페이스에 감압식을 쓴다면 오히려 더 불편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Windows 8/변경사항의 2번 항목 참고.
단, KTX-산천의 경우에는 공급되는 전류의 문제로 충전 시 정전식 터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등의 노트북석의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맥스봉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이는 다른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이다. 예시 참조. 사실 이건 iPhone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정전식 터치스크린의 특징이다. 저때는 아직 Android 스마트폰이 그리 대중화 된 때가 아닌 데다 터치폰도 감압식이 많았기 때문에 iPhone의 특징같이 알려진 것이다.

1.2. iOS


운영체제로는 OS X 10.4를 커스터마이징한 iPhone OS를 이용했었는데, 이는 데스크탑인 OS X와 비슷하지만 같은 운영체제는 아니다.
출시 때부터 3.1 중반까지 iPhone OS라고 불렸지만 iPad가 iPhone OS 3.2.x를 사용함에 따라 결국 4.0부터는 iOS라고 개명되고 서포트도 같이 이루어진다.
새로운 iOS가 출시될 때마다 '''무료 업그레이드'''를 실행하고 있다. 하드웨어 특성상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사후지원을 하는 셈. 과거 미국 법 문제로 인해 iPod touch 업그레이드 시엔 5달러를 징수한 적이 있었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진 이후인 iOS 4 이후부터 현재까지 iPod touch도 무료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고, iPad도 iOS 4.2 업데이트는 무료로 받았다.
2012년 가을, iOS 6이 출시되었을 때 '''iPhone 3GS'''를 지원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하지만 추가된 기능이 거의 탑재되지 않았고 퍼포먼스 또한 추락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마냥 좋은 건 아니다. 버전을 올리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오히려 백업 기능을 쓸 수 없다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이건 iPhone 4 역시 마찬가지로 나오는 말이며 iOS 7에선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더 큰 문제는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이게 아닌가벼 싶어도 다운그레이드 기간에 제한이 있다는 것. iOS의 설치에는 Apple 서버의 인증이 필요한데, 신버전이 출시되면 일주일 정도 후에 '''예고도 없이''' 구버전의 인증 서버를 닫아버린다. Apple의 인증을 얻지 못하니까 기기는 다운그레이드를 거부하고, 사용자는 다운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것이다. 이쯤 되면 업그레이드 시켜놓고 후진 퍼포먼스를 체감시켜 '''새 폰을 사도록 유도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
iPhone 3GS에서 iOS 5 때보다 iOS 6이 더 버벅거리고 느려졌을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사람들의 후기로는 iOS 5 때보다 빨라졌다고 한다. 다만 가끔씩 램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iPhone 4 퍼포먼스 저하 역시 iOS 7.1에서 많이 해결되었다.
2013년 9월 10일에 (현지시각 기준) iPhone 5s와 함께 정식소개된 iOS 7은 iPhone 3GS를 지원하지 않는다.
2015년 iOS 9이 발표되었을 때 iPhone 4siPad 2 를 지원한다고 발표하였다. 후속 기종들도 지원 기간이 늘어나 출시 당시 기준으로 수명이 5년으로 연장되었다.
2018년 iOS 12가 발표되었을 때 iPhone 5s를 지원한다고 발표하였다. 마찬가지로 후속 기종들도 수명이 6년으로 연장되었다.
문제는 Android에 비해 iOS는 구버전에 대한 앱 지원이 좋지 않아서 사실상 보통 2번 메이저 업데이트를 받는 Android폰과 비슷한 수명을 가진다.

1.3. 유저 인터페이스


정전식 터치스크린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처음으로 대중적으로 보급한 모바일 기기이다. 물론 iPhone 이전에도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모바일 기기는 분명히 존재하였고, 햅틱폰이나 옴니아 시리즈의 사례에서와 같이 어느 정도는 대중적으로 보급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iPhone은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갖고 있는 장점인 '''Multi-Touch'''가 가능하며, 인식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당시의 터치스크린 모바일 기기보다 훨씬 더 직관적으로, 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면서도 쾌적한 속도를 내는 인터페이스를 정립함으로써 기존의 터치스크린 기기들이나 다른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꾀하는 데 성공하였다.
특히나 당시 스마트폰, 정확히 말하자면 Windows Mobile을 OS로 채택한 스마트폰에 대한 고정관념인 "무겁고 느리며, 전문가나 얼리어답터가 아니면 복잡해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iPhone, 정확히 말하면 iOS의 인터페이스 특성은 후발주자인 Android 운영체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3]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Android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거의 없고, 커스터마이징에 제약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휴대폰 사용자화에 별 관심이 없는 사용자라고 하더라도 단말 제조사의 커스터마이징을 기본으로 거치게 되면서 휴대폰을 교체하게 될 때마다 인터페이스에 크고 작은 변화를 겪게 될 가능성이 큰 Android 스마트폰과 달리, iPhone은 새 모델을 구입하더라도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거의 없어 기존 사용자가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인터페이스에 사용자가 변화를 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기존 인터페이스를 식상하다고 생각하더라도 타개책이 거의 없으며, 이는 탈옥의 동기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즉, 양날의 검.
여담으로, Apple의 터치 관련 특허 신청 이후 많은 Android 폰들이 바운싱백(Bouncing back)[4]을 포기함에 따라 이 기능을 좋아했던 Android 유저들은 아쉬워했다는 후문이 있다.
하지만 2012년 10월 23일 美특허청에서 Apple의 바운싱백 특허를 무효화했다. #

1.4. 멀티태스킹


해당 문서 참조.

1.5. App Store


iOS 사용자가 탈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접하기 위한 유일한 관문.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다리 역할을 하면서 윈-윈-윈 모델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다. SDK 가격은 무료이지만, SDK를 이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Mac이 필요하다. 다른 OS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이를 통해 만든 응용프로그램을 배포하기 위해서는 연간 $99의 등록비가 필요하다.
경쟁작이 많이 나오면서 iPhone이 하드웨어적으로 다른 스마트폰보다 딸릴 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는 App Store에서 제공되는 방대한 컨텐츠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5] 다양한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경쟁 플랫폼에 비해 다양하고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많은 개발자들이 수익 등을 이유로 구글 플레이보다 앱 스토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인 듯하다. 또한 e북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세우기 위해 iBooks에서 전자 교과서도 출시하고 iTunes U에서 강의 자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1.6. 데이터 복구


한 번 날려먹을 경우 연락처, 메모, 인터넷 즐겨찾기 외에는 복구를 안 시켜준다고 오해를 하는데 평소 iTunes에 동기화를 주기적으로 해주기만 하면 앱을 동기화를 통해 복구할 수 있다. 사실 iOS의 백업 기능은 시중에 출시된 스마트폰, 태블릿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다. 백업을 해두면 문자 메세지부터 시작해 게임 애플리케이션의 세이브 데이터까지 모든 부분을 간단하게 복구할 수 있다. 리퍼를 받거나 최신 iPhone으로 기기를 바꾸더라도 기존 백업에서 복구하면 기기만 바뀔 뿐 데이터는 기존 사용하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하드를 날려먹더라도 iCloud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예전 구입 목록을 확인하여 다시 다운 받을 수 있다.
iOS 5 이후에는 iCloud에 백업할 수도 있게 되어 더욱 편리해졌다. iCloud 백업을 설정해둘 경우, Wi-Fi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고 전원에 연결된 상태라면 기기가 알아서 자동으로 데이터를 백업하기 때문에 별도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 혹자는 어떻게 5GB밖에 안 되는 기본 용량에 최소 16GB가 넘는 기기 데이터를 백업하냐고 되묻기도 하지만 사실 백업에는 이미지 파일만 저장되므로 5GB에도 Apple 기기 두세 개는 거뜬히 백업이 가능하다. 백업 데이터가 5GB를 넘어갈 경우 추가로 저장공간을 유료로 구매해야 할 수도 있지만 iPhone 앨범을 제외한다면 대체적으로 백업파일의 용량은 500MB를 넘지 않기에 대부분 유료 구매는 대체로 필요하지 않다. 또는 사용자가 직접 어느 데이터를 백업할지 결정할 수 있기에 지나치게 용량을 잡아먹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외하고 부분적으로 백업시킬 수도 있다.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은 컴퓨터에 바로바로 옮겨두거나 네이버 클라우드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자동으로 업로드되도록 설정해 두면 사진 백업은 꺼 놓더라도 무방하다.
다만 흔히 탈옥이라고 하는 과정을 거친 폰일 경우 기본적인 백업은 순정 상태과 다름없으나 시디아와 같은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받은 앱의 경우 안에 들어 있는 데이터만 살려줄 뿐 프로그램은 못 살려서 수동으로 다시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디아의 다른 백업 애플리케이션이 이용되기도 한다. iPhonebrowser나 SharePod, xBackup 등. 자세한 건 클리앙의 아이포니앙 게시판이나 카페와 같은 동호회쪽을 찾아보는 게 빠르다.

1.7. 업무 기능


초창기에는 업무적인 기능이 WM을 비롯한 여타 스마트폰들에 비해 취약한 게 아니냐라는 말을 들었다. 다음에서 사원 보너스로 iPhone 또는 옴니아2를 선택하게 하였는데 다른 부서는 몰라도 영업팀만은 100% 옴니아2를 선택했다고 하는 얘기가 있을 정도.
이런 현상은 특히 IT업계가 아닌 곳에서 종종 나타났는데,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퀵서비스나 방문판매 업체들. 이런 곳들은 일찍부터 PDA 등을 이용해 자체 인트라넷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도입해서 사용 중이었는데, 이게 WM기반이었던 것. App Store에 아무리 업무 관련 앱이 많다 한들 당장 내가 일하는데 필요한 앱이 없었으니... 지금은 대부분 '''Android'''로 옮겨탄 상태라 이 때문에 영업 쪽 일 하는 사람들은 좋든싫든 Android를 써야 하는 참사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가 아니라, 개인이 문서작성하고 스프레드시트 만들고 하는 정도의 업무용 앱이라면 한국 출시 당시만 해도 App Store에는 업무 관련용 앱이 많이 나와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Apple 본사에서 macOS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iWork 시리즈를 iPhone과 iPad 버전으로 내놓은 이후로는 블루투스 키보드만 있다면 iWork를 써도 되고, 아래아 한글 문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하더라도 한글과컴퓨터에서 출시한 iOS용 한글 앱을 통해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이제는 iPhone으로도 간단한 프레젠테이션과 문서, 스프레드시트 정도는 편집,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iOS 5 업데이트 이후로 iCloud가 지원되므로 타 기기와의 공유 또한 쉬워졌다. 별도의 업로드 작업 없이 수정한 문서를 타 기기에 띄우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거 말고 인트라넷에서나 쓸 법한 사내 업무용 앱의 경우 iOS에서 쓰기 힘든 경우가 있었다. 이런 것들은 보안이 필요하기 때문에 App Store에 올라가서도 안되고 Apple이 심사를 해서도 안되는데 그럼에도 iOS는 앱스토어로만 앱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Android는 apk 설치로 쉽게 해결되는 부분이라 iOS의 업무 경쟁력의 문제이기도 했다. 이는 사내 앱을 웹으로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해결되었다.
뉴질랜드 경찰청은 2013년 2월 14일 Apple과 경찰관과 사무관들에게 향후 10년간 iPhone과 iPad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경찰들을 대상으로 여러 모바일 기기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iPhone과 iPad가 업무에 가장 유용한 도구라고 답했던 것. 그리고 미국 최대 유통업체 중 하나인 홈디포와도 iPhone 공급 계약을 맺었다. 홈디포 직원들은 원래 BlackBerry를 쓰고 있었지만 iPhone으로 갈아타버렸다. 기사 참조.

1.8. 접근성


장애인이 쓰기 꽤 괜찮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터치폰임에도 불구하고 약간만 세팅을 하고 나면 시각장애인도 큰 불편 없이 쓸 수 있다고 한다. VoiceOver 참조. 장애인의 iPhone 사용 체험기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히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이 장점은 같은 iOS 계열의 iPod touch, iPad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앱을 개발할 때 주석을 달아주는 등 표준 개발지침을 잘 지켜가면서 만든 앱들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Apple 스스로도 뿌듯하다고 느꼈는지, 장애인들에게 iPhone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편집하여 개발자들 대상으로 틀어주기도 했다.
그리고 접근선 영역에 포함하기 어렵지만 Mac, iPad, Apple Watch를 아우르는 Apple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1.9. 내구도


iPhone 6밴드게이트를 제외하면 대체로 내구도가 우수한 편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실험 동영상들을 보면 코너로 수직낙하하지 않고 정면이나 후면으로 낙하할 경우 허리 정도의 높이에선 상당히 잘 견디는 편이다.
MBC 불만제로에서 다양한 각도와 높이에서 스마트폰 낙하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iPhone만 구형, 신형 모두 스크린이 깨지지 않았다.[6] 같이 실험 대상에 올랐던 삼성전자, LG전자폰은 구형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신형 모델들은 모두 스크린이 깨졌다. 아마 화면 크기가 작아서인 듯하다.
iPhone 4, iPhone 4s의 경우는 양면이 유리재질이라 본체 내구력이 낮아보이는 것도 있다. 타 제조사의 폰이 뒤로 떨어져서 '다행이다.' 라고 할때 iPhone 4 라인의 경우는 제대로 박살날 수가 있기 때문. 이와 달리 6세대인 iPhone 5의 경우 후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후면 파손의 위험이 사라졌고 내부의 내구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케이스 없이 떨어뜨리고 굴렸는데도 문제 없다는 글이 속속 포럼에 올라오는걸 보면... 다만 검정색 제품의 경우 긁히면 색이 벗겨지는 식이기 때문에 스크래치는 제대로 난다. 또 실험을 전문적으로 하는 동영상에서도 물에 넣고, 얼리고, 230도의 열에 넣고 하는건 잘 버티는데 놀이터 바닥 뒹굴기에서 흠집투성이가 되었다. 파손 위험은 없어졌지만 흠집이 쉽게 나는 재질이 된 것은 확실하다. 중고시장을 봐도 알 만한 것이, 액정은 멀쩡하면서도 찍힘이 있는 물건들이 상당히 많다.
웬만한 충격에도 잘 견딘다. 어느 사용자의 증언에 의하면, '''게임이 너무도 잘 안풀리거나, 광고창을 닫는데도 광고 링크를 타고 App Store로 들어가지는 데에 대해 격분하여 주먹으로 세게 내리치는 등 충격을 가해도 끄떡없으며, 화면 변형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증언이다. 하지만, 웬만하면 자제하자. 그리고 겉보기에는 이상이 없을지 몰라도 속에서부터 망가질 확률이 높다. 예를 들면 충전 단자 쪽이 망가져 충전이 자꾸 끊긴다거나 말이다. 애초에 전자제품은 저런 식으로 쓰라고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다.
좀 괴상한 짤방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커브드 디스플레이라며 iPhone(이나 iPad)가 휘어졌는데도 멀쩡하게 돌아가는 것이 있다.
적어도 4인치 이하 모델들은 거의 모두 평균 이상의 내구성은 유지하고 있는 편이며, 방수 실링 등의 세부적인 마감도 수준급이다. 다만 시리즈마다 디자인이 달라서 어디는 튼튼하고 어디는 약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한 제품별로도 세부사항이 달라서 iPhone 6 이후의 모델들은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제품들도 상당수 있다.
결론은, iPhone 6의 밴드게이트로 인하여 아이폰 라인업은 전체적으로 내구성이 약하다는 편견이 널리 퍼졌지만, 본래 아이폰의 내구성은 평균 이상이다. 그리고 마감 등 디자인은 타 제조사보다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iPhone X 즈음부터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상위권의 내구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7]

1.10. 둥근 홈 버튼


iPhone의 또 다른 특징으로, 한 번 클릭하면 홈으로 가고, 두 번 클릭하면 멀티태스킹 창이 나오고, 홀드하고 있으면 Siri를 호출하는 버튼이다. iPhone 5까지는 홈 버튼 중앙에 둥근 사각형 모양의 각인이 있었으나 iPhone 5s 이후로 홈 버튼에 Touch ID가 추가되며 사각형 각인이 사라졌다.[8][9]iPhone X 이후 모델부터는 디스플레이가 전면 유리 전체를 덮도록 변경되면서 홈 버튼과 Touch ID가 제거되고, Face ID와 일명 '제스처 바'로 대체되었다. 다만 2020년의 iPhone SE 2세대iPhone 8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시 홈 버튼을 장착한 채 출시되었다.

1.11. Adobe Flash 미지원


웹 브라우저 Safari는 각국의 웹에서 자주 쓰이는 Adobe Flash를 지원하지 않았다. 이는 Flash를 지원하였던 Android에 비해 큰 단점으로 여겨졌으나, Android 버전도 곳 중단되었고 PC버전도 보안 문제 등으로 Adobe에서 2020년 이후 지원을 중단하여 이제는 전혀 의미없는 특징이다.

2. 기기 단점



2.1. 동기화


USB를 통한 플래시 메모리화가 막혀있다. 아이폰을 USB로 PC와 연결해서 기본 탐색기로 볼 수 있는 것은 사진과 동영상뿐이다.[10][11] 또한 무조건 iTunes를 통한 동기화. 그리고 오로지 5 대의 PC에서 동기화만이 지원된다. iTunes 자체가 아이팟을 써오던 유저가 아니라면 동기화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사용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윈도우 모바일이나 Palm을 썼던 유저들은 동기화에 익숙해서 적응에 문제가 없었다.
iCloud 기능을 통한 백업과 복원,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연동으로 인해 iOS 기기와 컴퓨터를 동기화할 필요성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특히 iPad와 같은 타 iOS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별도의 연결이 필요 없이 구입한 앱이나 음악, 촬영한 사진 등이 자동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더욱 편하기도 하다. 현재는 음악 및 애플리케이션을 전부 클라우드를 통해 관리할 수 있으므로 PC와 동기화를 할 필요가 줄어들었기에 단점이 되지 않는다. 사실 iTunes가 돌아가는 PC를 켜두면 AirPlay로 영상까지 볼 수 있고 App Store에서 별도의 동영상 재생 앱[12]을 설치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2.2. 배터리 문제


배터리가 내장형이라 가지고 놀기에는 꽤 부족하다는 것도 단점. 다만 iPhone 4에 와서 배터리용량 증가와 칩셋 변경등으로 수명이 조금 더 향상되었다.(사실 iPhone의 사용시간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어쨌든 충전이 중간에 필요할 것 같다면 외장 배터리를 따로 마련해야 한다. 또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쓰기 때문에, 겨울 추위때문에 배터리 광탈 사태가 자주 발생하므로 사용량에 따라서는 보조 배터리 없이 겨울에 외출도 하기 힘들 정도.
  • Apple 공식 홈페이지의 배터리 - 성능 최대화 페이지에서는 iPhone 등의 iOS기기, MacBook 등의 macOS 기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니 참고하자.
iOS 5 업데이트 이후로 추가된 기능은 다 좋은데 그 때문에 배터리가 빠르게 줄어든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5.01 업데이트 이후에도 문제는 나아질 기미가 없었고 더 악화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나마 5.1로 업데이트된 이후로는 꽤 나아졌다. Apple의 발표에 따르면 배터리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버그를 잡았다고 한다.
iPhone 5s가 발표된 시점에서 배터리 용량 변화는 거의 없지만 사용시간은 약간 증가했다. 내부 구조적으로 전력 효율을 높인 것으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iPad Air의 경우,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줄였으나 효율 증대로 사용시간은 iPad 4세대와 거의 비슷하다. 어쨌든 iPhone 5s까지는 배터리가 아쉬운 건 사실이다.
iPhone 6는 자체의 크기가 전작에 비해 월등히 커짐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1570mAh에서 1810mAh로 240mAh만큼 증가했고 이에 개선된 CPU의 배터리 효율성이 더해지면서 체감상 전작에 비해 30-40%는 더 오래 간다. 이때 한국에서는 Android에서 iPhone 6로 갈아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13] 이전 작들보다 많은 사용후기가 올라오는데, 대체로 칭찬하는 점이 아이러니하게도 배터리 부분이다. 다만 어차피 그때까지만 해도 핸드폰에서 압도적으로 전력을 많이 먹는 부품이 디스플레이였으므로 배터리 용량이 커진 만큼 디스플레이 전력 소모량도 늘어서(...) 화면켜짐 시간으로 비교하면 4인치 모델들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아예 작정하고 크기를 키운 플러스 모델의 경우 변강쇠이다.
iPhone 6s는 기존의 진동엔진을 대체한 탭틱엔진을 탑재하면서 배터리 용량이 전작에 비해 줄었으나, 프로세서의 전력 절감 기능을 향상시켜 배터리의 성능은 전작과 비슷하다.
그리고 iPhone 7에 ARM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AP를 적용하여 iPhone 6와 iPhone 6s와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2시간 늘어난 화면 켜짐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A11 Bionic칩을 탑재한 iPhone의 경우 배터리는 오히려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라 할 정도로 오래간다. 다만 충전속도는 조금 느리다는 게 새로운 단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2017년 말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강제 스로틀링 적용을 시인'''하면서 장점을 걷어찼다. 배터리게이트 항목 참조.
2018년에 나온 iPhone XR의 경우 낮은 해상도임을 감안해도 넓은 디스플레이와 LCD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짧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경악스러운 배터리 시간을 보여준다.[14]

2.3. 충전 및 데이터 전송 단자[15]


성공한 독자규격의 끝판왕격이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이 갖는 '''주변기기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라는 문제가 제일 심각한 제품군이기도 하다.
iPhone은 iPhone 4s까지는 30핀의 '''전용''' 단자를 사용한다. 이것은 타 휴대폰에서 쓰는 통합 24핀, 20핀, micro usb b타입 USB와 '''전혀 호환되지 않는다'''(...). iPhone 5부터는 Lightning 커넥터를 사용한다. 이건 또 기존 30핀과 호환 불가능[16]. 이렇다 보니 충전하려고 충전기를 빌려쓰기엔 애로사항이 꽃핀다. 스마트폰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점차 개선이 되고 있지만 아직은 찾기 쉽지 않다. 덕분에 위의 배터리 문제와 맞물려서 iPhone 사용자는 오늘도 전용 충전 케이블을 휴대하고 다니며 잃어버리기라도 한다면 비싼 돈 주고 사야 된다. 참고로 이러한 고유 기술 문제는 삼성의 초기 갤럭시 탭에도 있었으나 요즘은 그냥 표준 따라서 Micro-USB로 통일했다.

또한 iPhone 충전기 케이블(특히 휴대폰쪽)은 다른 케이블에 비해 구조가 단순해 단선이 잘 된다. iPhone을 오래 쓴 유저들 중 일명 케이블에 볼펜 스프링 안 감아본 유저가 없을 정도고, 가벼운 충격으로도 Lightning 케이블 단자가 뚝 부러져서 생돈 1만원 안날려본 사례가 없을 정도로 iPhone 정품 케이블의 허접한 내구성은 악명이 높다.
네이버에 iPhone 충전기 케이블만 쳐봐도 단선되어서 납땜으로 응급처치를 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정품이 터무니 없이 비싸서 비정품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정품도 종잇장이지만 짭케이블은 더더욱 심하다. 한번 힘줬다가 뚝끊어지는 건 다반사. 케이블 때문에 짜증나서 Android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을 정도. 다만 Android는 케이블은 튼튼하나, 단자 쪽이 약하다고 한다. USB단자는 집에 넘쳐날 정도로 구하기도 쉽고 비싸지도 않고 질겨서 핸드폰 쪽의 단자가 상하지 않는 한 고생할 일도 드물다. 3GS세대까지 쓰던 케이블은 정말 후줄근하고 약해서 iPhone 4에서 디자인 페러다임이 살짝 바뀔 때 함께 개선되었지만 재질이 조금 달라졌을 뿐 구조는 거의 동일해 여전히 잘 끊어진다. 그리고 최근엔 USB-C가 나오면서 Lightning만의 장점이 사라지는 가운데 이러한 것을 굳이 바꾸지 않는 모습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MacBook을 필두로 USB-C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추후 아이폰에도 들어갈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전망하고 있 다. 그러다가 2018년 말 iPad Pro에 USB-C가 탑재되었다.

2.4. 낮은 해상도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대개 QHD 해상도를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iPhone은 Plus 모델에만 FHD해상도를 탑재하고 plus가 아닌 모델에는 보급형 폰에만 쓰이는 HD해상도(QHD해상도보다 무려 4배나 낮다)보다 아주 약간 더 좋은 해상도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QHD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심지어는 더 비싸게 받고 있다.[17] 물론 Apple이 QHD는 오버스펙이라 판단하고 해상도를 낮춰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고 성능을 향상시키는[18][19] 방향으로 가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Plus가 아닌 일반 모델에 HD수준의 해상도 탑재는 납득하기 힘들다.
최근 VR이 대두되고 있다. VR에선 최소 해상도가 QHD정도 돼야 하는데[20] 이런 구려터진 해상도로는 Apple은 VR시장을 가져갈 수 없다.[21] Apple이 VR시장에 관심이 없으면 몰라도 VR시장을 가져가기 위해선 화면의 해상도를 반드시 높여야 할 것이다.
iPhone X 모델부터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해상도가 꽤 상향되었다.[22] 그리고 Apple은 고해상도의 필요성이 크지 않은 AR 기능을 iPhone에 탑재하여 VR보다는 AR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2 부터는 전 모델에 OLED를 탑재하면서 전부 FHD+에 400PPI 이상을 지원하게 되었다. 오히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가 421ppi, 394ppi가 되면서 해상도가 낮아진 건 덤.

2.5. 불편한 알림 확인


알림 확인 LED, AOD의 부재로 인한 단점이다. 주로 이 문제는 저가형 휴대폰에서 일어나는 문제인데, 90만원에서 '''203만원'''에팔리는 고가의 플래그쉽 폰에 이 문제가 있다. 그것도 2020년 현재에도 알림 LED가 없다. iPhone X이후 기기는 공간이 없다고 쳐도 그 이전은 공간이 남아돈다. 아이폰 X 이후 AMOLED를 탑재했는데도 불구하고 AOD를 전기종 지원하지 않고 있다.

2.6. 3.5mm 헤드폰 단자 삭제


2016년 하반기에 공개한 iPhone 7, iPhone 7 Plus 이후로 Apple에서 출시되는 보급형 iPad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iPhone, iPad에는 3.5mm 헤드폰 단자가 삭제된 채 출시되고 있다. 사실 여전히 절대다수의 IT 기기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3.5mm 헤드폰 단자를 삭제한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결국 Apple에서 3.5mm 단자를 넣고 출시한 마지막 iPhone은 2016년 상반기 공개한 iPhone SE가 되었고, 2018년 하반기에 iPhone 6s시리즈와 iPhone SE가 완전히 단종되면서 더이상 Apple은 '''3.5mm 헤드폰 단자가 들어간 iPhone을 생산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iPhone 7 이후부터에서는 충전 단자를 겸하는 8핀 Lightning 단자를 통해 헤드폰을 연결해야 한다. 따라서 제공되는 번들 EarPods도 커넥터가 Lightning 커넥터로 되어 있으며, 당시에는 Lightning 단자를 3.5mm 단자로 변환해 주는 젠더 또한 패키지에 포함되어 제공되었다. 추가로 Lightning 포트와 3.5mm 포트가 모두 있는 Y잭 젠더도 별도로 판매 중이다. 문제는 Y잭 젠더 없이는 충전과 헤드폰 사용을 동시에 할 수 없어 불편을 겪는 유저들이 한둘이 아닌 상황[23] 역시 Apple답게 액세서리의 가격도 장난 아니게 비싸서 원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iPhone 7 공개와 동시에 Apple은 완전 무선 헤드폰 AirPods을 공개했는데, 한국 정가가 219,000원에 달하는 물건이라 이걸 팔아먹기 위한 상술로 이어폰 단자를 삭제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온다.
iPhone XR, iPhone XS, iPhone XS Max와 이들의 발표 이후 생산된 iPhone 7 iPhone 8들은 3.5-라이트닝 변환 젠더를 기본 구성품에서 삭제한다고 한다. 따로 살 수는 있지만 가격이 무시무시하다. 2018년 현재 Apple Store에서 12,000원.
삼성전자 또한 플래그십 모델 기준 갤럭시 노트10노트10+ 부터 3.5mm 헤드폰 단자를 제거하기 시작했고 다른 제조사들 역시 점점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iPhone만의 단점은 아니게 되었다.

2.7. 뒤로가기 버튼의 부재


Android에서 넘어온 유저들은 아이폰에 뒤로가기 버튼이 없어서 종종 헤메거나, 좌측 위쪽 귀퉁이에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야 해서 굉장히 불편해한다. 특히 iPhone 6 Plus와 이후의 대화면 모델에서 체감하기 쉽다. Kickstarter에 뒤로가기 버튼을 만들어주는 액정필름인 Halo Back가 많이 알려졌다.
그래도 좌측 테두리에서 가운데 방향으로 슬라이딩하는 '''스와이프'''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익숙해지면 그리 힘들지 않다고 한다. 다만 YouTube를 비롯한 여러 앱들의 UI는 좌측에서 스와이프하는 방법으로 '뒤로가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사용자가 앱 및 상황별로 뒤로가는 방법을 찾아야하는 불편함이 있기에 별도의 '뒤로가기' 제스처나 버튼을 바라는 목소리도 있다.

2.8. 기타



2.8.1. 단어 자동 수정 기능



단어 자동 수정 기능이 한국어에서는 제대로 작동이 안 돼서 어이 없는 오타를 내놓을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 전화가 안오네요 → 전화가 안토니오 → 전화가 언론엔
  • 클라우드 컴퓨팅클리토리스(...) 컴퓨팅
  • 오케바리 → 오키나와 → 로켓발사 [24]
  • 연락좀 → 연락병 → 연락되
  • 어디세요 → 오딧세이
  • 임대폰 → 남대천
  • 엉엉엉 → 안온한 → 앙앙앙
  • 노력해볼게요 → 노량해전
  • 재난발생 → 대남전략 → 제안자인
  • 본네트 → 봄내음
  • 서현에서 친구 만나고 있어 → 소련에서 친구 만나고 있어
  • f*ck → duck [25]
  • We are going to disney this weekend. → We are going to divorce[26] this weekend.
  • I have tuna in my Tupperware[27]. → I have a tuna in my underwear[28].
외국의 경우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한다. iPhone Autocorrect fail로 검색하면 많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문자를 보내기 전 꼭 확인하자. 여러 사람들이 피본 사례가 짤방으로 돌고 있다. 그나마 자동 완성 기능은 iOS 4에서 '약간' 향상되었으며 엉뚱하게 고쳐버릴 경우 백스페이스를 누르면 원래 입력한 문자로 되돌릴 수 있는 버튼이 뜬다. 다만 빨리 입력하느라 자동 수정 된 것을 못 봤거나, 문자의 맨 마지막 단어가 전송 버튼 누르기 직전에 수정되어 버리거나 한다면 받는 이와 보낸 이 모두에게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안겨줄 수 있다. 게다가 만약에 그룹문자였다면...
또 이 기능은 사용자의 단어 사용 패턴을 분석해서 오래 사용할수록 사용자에 맞추어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 위주로 추천해주는데 만약 사용자가 평소에 험한 단어들을 주로 사용한다면 욕설을 추천해 주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므로 안전한 문자생활을 원한다면 '''iPhone을 구매하자마자 설정에서 바로 자동완성 기능을 끄도록 하자. 설정-일반-키보드-자동 수정, 자동 완성을 비활성화 하면 된다.'''

2.8.2. 테마 및 폰트


iPhone은 기본적으로 테마 및 폰트 등을 못 바꾼다. 2010년대 중순 들어 테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밀고있는 삼성과 LG와는 대조적. 그래서 Android 폰만 쓰다가 iPhone을 쓰면서 테마 및 폰트 등을 못 바꿔서 답답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일부 사용자들은 탈옥을 하기도 한다.
그나마 iOS 13부터는 다크 모드가 생겨서 2개의 테마를 지원하게 되었다. 내장 브라우저인 사파리에서도 다크 모드를 지원하는 웹사이트에서는 다크 모드로 사이트를 렌더링해준다. 다만 삼성 브라우저처럼 다크 모드 미지원 사이트도 강제로 다크 모드로 만들어주는 기능은 없다.
폰트는 iOS 13부터 폰트 어플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서드 파티 폰트 설치 및 변경이 가능해졌다.

2.8.3. 외장 메모리 미지원


외장 메모리가 지원되지 않는다. 내장 메모리로만 돌아가므로 메모리 여유공간이 없을 경우 낭패를 보기 쉽다.
2015년 마이크로 SD 카드를 꽂을 수 있는 공식 제품이 발매되었지만 여전히 Apple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라 일반적인 플래시 드라이브처럼 쓸 수는 없다. 그보다는 이전부터 팔리고 있는 사제 OTG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삼성이 S21 시리즈부터 또다시 외장 매모리 슬롯을 삭제하여 iPhone만의 단점이 아니게 되었다.

2.8.4. 앱 종료


Android처럼 뒤로가기 버튼이나 홈버튼을 이용한 앱 종료는 불가능하다.[29]
iOS 6까지는 멀티태스킹을 허용하는 부분이 음악, App Store 다운로드, Safari로 한정되어 있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 시절 iOS의 멀티태스킹은 모든 어플에 대해서 백그라운드 동작을 허용한 것이 아니라 위에서 서술한 일부 어플에 대해서만 가능하게 하고 나머지 앱은 패스트스위칭[30] 기능 정도만 허용한 상태였다. Android의 멀티태스킹과 가장 차이 나는 부분이었다.
iOS 7부터는 Apple이 모든 어플에 대해서 개발자가 원하면 앱에 백그라운드 동작이 가능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이라는 항목이 추가된 것이 이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항이다.
앱 종료를 하려면 멀티태스킹 창을 이용해야 한다. 홈버튼을 더블클릭하면 멀티태스킹 화면으로 이동하며, 끄고 싶은 앱을 위로 스와이핑하면 종료된다.[31] 오랫동안 켜놓고 쓰지 않은 앱들은 백그라운드에서 배터리를 계속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종료되지만 멀티태스킹 화면에는 계속 떠 있다. 떠 있는 앱을 클릭하면 앱이 재시작되는 걸 볼 수 있다.

2.8.5. 통화 중 음성녹음 기능 부재


국내에만 국한되는 문제지만, 국내에 iPhone 유저가 10대~20대에 집중적으로 많고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찾아보기 힘든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iPhone 유저의 주연령층인 10~20대는 이 기능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만, 30대 중반 이상이라면 업무상 통화나 각종 계약, 때로는 법적 분쟁으로 인해 통화를 녹취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32] 꼭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연로하시거나 병환으로 인해 작별이 얼마 남지 않은 부모님이나 친지들의 마지막 목소리를 남기고자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33] 이 때문에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시절 iPhone을 줄곧 사용하던 유저들도 통화녹음이 필요해지는 시기가 오면 국내 제조사의 Android 휴대폰으로 교체하거나, iPhone을 계속 쓰고 싶다면 업무용 회선으로 Android폰을 별도로 개통하는 일이 많다.
사실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건 Apple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법률 문제로, 캘리포니아 법률상 통화 중 통화 당사자 모두의 동의가 없는 녹취는 불법이고 녹취된 통화 기록은 법적 분쟁에서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때문에 국내 제조사의 Android 폰도 미국판은 통화녹음 기능이 없다. 하지만 이제 Apple 입장에서도 한국 시장 또한 iPhone 판매량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통화녹음을 지원한다면 이 기능 하나 때문에 iPhone을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끌어와 한국 시장의 파이를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일본판 iPhone의 경우 지역 전용 기능으로 스이카가 탑재되어 있고, 한국판에는 무음 모드에도 카메라 셔터음이 나오도록 설정되어 있다.[34] 이를 들어 한국판 iPhone에 지역 전용 기능으로 통화녹음을 탑재하거나, 해외판이라도 한국 통신사 SIM을 꽂았을 때는 통화녹음 기능이 활성화되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다.[35]

[1] iPod touch, iPad 등에도 공통으로 해당되는 문제이다. 단, iPad Pro 3세대는 제외.[2] 여기서 사용되는 것은 Gorilla Glass라는 제품으로 미국의 유리제조 전문 업체 Corning 사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다. 다른 스마트폰 스펙을 살펴보면 눈치챌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Gorilla Glass를 쓴다.[3] 2012년 미국에서 삼성이 Apple에 패소한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인터페이스 때문이었다. 지금이야 핀치 줌인/아웃이 너무 흔하기 때문에 Apple의 승소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상 삼성이 시류에 물타기를 한건 맞다. 앱 아이콘을 베낀 건 거의 확정이다.[4] 스크롤이 페이지 상하 끝부분에 도달했을 때 터치에서 풀려나 살짝 튕기고 원래로 돌아가는 형태[5] 그런데 사실 하드웨어 쪽으로는 언플에 놀아난 사례라고 할 수도 있겠다. 쿼드코어는 무조건 듀얼코어보다 좋다 식으로 기사를 쓰는 게 국내 언론의 수준이니... 그간 벤치마크 테스트를 보면 CPU 퍼포먼스도 꽤 높은 편이고, GPU 퍼포먼스나 디스플레이로 보자면 거의 언제나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왔다. 게다가 iPhone 5에 와서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거의 최상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6] C사 스마트폰이라고 나와있었지만 누가 봐도 그냥 아이폰. 구형은 iPhone 4 또는 iPhone 4s였고, 신형은 iPhone 5였다.[7]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이보다 더욱 단단하지만 갤럭시 S8을 기점으로 플래그십 제품군들이 모조리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디스플레이의 내구력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내구력의 평이 크게 떨어졌다.[8] iPhone 5 이후 모델에 기존 사각형의 각인을 가지고 있는 홈 버튼으로 출시된 기기는 iPhone 5, iPhone 5c와 iPod touch 시리즈 정도이다.[9] Touch ID가 탑재된 iPhone 모델들은 홈 버튼 주위에 스틸 링이라고 부르는 둥근 금속 테두리가 있는데, 이는 홈 버튼에 사용자의 손가락이 올라갔는지 감지하기 위함이다.#[10] 때문에 Dropbox나 N드라이브와 같이 웹상의 저장공간을 이용하여 아이폰에서 컴퓨터의 문서나 파일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들이 사실상 필수 앱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11] 그래도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간이 외장 하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기는 하다.[12] 유명한 걸로는 nPlayer가 있다.[13] 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점유율 30%를 돌파했다고 한다. 제일 큰 요인은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4.7인치로 커졌고 단통법에 의해 타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차가 크지 않게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14] 화면켜짐 기준 9시간 30분 정도가 나온다.[15] iPod touch, iPad 등에도 공통으로 해당되는 문제이다. 단, iPad Pro 3세대는 제외.[16] 이것 덕분에 iPhone/iPad용 30핀 단자 규격 주변기기(독 스피커라든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빅엿을 먹었다.[17] FHD 해상도를 탑재한 화웨이 Be Y의 출고가는 316,800원이고 그보다 더 낮은 해상도를 가진 iPhone 7의 '''최저''' 출고가는 920,000원이다. 심지어 20만원대에 팔리는 갤럭시 M20도 FHD를 지원한다 물론 성능은 iPhone 7이 훨씬 좋긴 하지만 엄청난 가격차를 보면 창렬도 이런 창렬이 없다.[18] 일례로 갤럭시 S2는 HD 조차도 안되는 구린 해상도인데, 해상도가 낮다보니 어중간한 폰에서는 렉걸리는 최신 고사양 게임이 문제없이 돌아가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기본적으로 CPU나 램이 구리다보니 한계는 명확하지만.[19] 벤치마크 상에서 갤럭시 시리즈보다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게 나타나는 것에는 iOS의 좋은 최적화도 있지만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해상도에 비해 비교적 낮은 이유도 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 메모리에 따라서도 달라지며 iPhone에 탑재되는 그래픽카드는 휴대폰계 Titan이라 불리는 성능을 자랑하기에 충분히 배터리 걱정이 없다면 4K해상도의 디스플레이도 탑재 가능하다. [20] 사실 이걸로도 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8K까지 해상도를 올려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21] 또 그런데 이것을 마냥 단점이라고만 볼 수 없는 것이 사실 VR을 쓰지 않는다면 인간이 구별할 수 있는 최고의 해상도가 FHD에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최적 성능을 내기 위해선 QHD이상의 해상도가 필요없다. 가변적으로 화면이 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모니터에 비해 스마트폰은 현재 구조상 디스플레이 크기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해상도가 높다고 마냥 좋은 것이 아니다. 그 이유에 대한 것은 ppi 참조. 디스플레이 학계에서는 인간이 구별할 수 있는 한계 ppi를 400ppi로 보고 있다. [22] 그러나 LCD를 탑재한 iPhone XR이나 iPhone 11은 얄짤없이 HD급이다.[23] 특히 대중교통에서 보조배터리를 끼고 이어폰을 쓸 때.[24] iOS 8 기준이다(…)[25] f*cking의 경우 ducking으로 변환된다... [26] 이혼[27] 주방용기 브랜드[28] 속옷 속에 참치를...[29] 물론 Android폰에 있는 개념의 뒤로가기가 없다는거지 뒤로가기를 위한 버튼은 보통 앱 내에 구현되어있다. 보통 좌측 상단에 존재하며 iOS 7부터는 스와이핑을 통한 뒤로가기가 추가되었다. Apple 기본앱에서는 모두 구현되어있지만 iOS 7의 UI 구성에 맞춘 업데이트가 안 된 앱은 이게 구현되어있지 않다. 이게 편해진 사람들에겐 은근 불편.[30] 백그라운드 동작은 하지 않고 홈 버튼을 더블클릭해서 다른 어플을 빨리 넘어갈 수 있게 하는 기능. 패스트스위칭으로 다른 어플로 이동하면 이전에 사용하던 어플은 상태를 램에 저장한 채로 CPU를 사용하지 않고 정지되어 있다[31] iOS 6이하 버전에서는 홈버튼 더블 클릭 이후 화면 아래에서 최근 실행한 앱이 한 줄로 나오면, 앱 아이콘을 길게 누른 뒤 아이콘들이 흔들릴 때 X자 삭제 버튼을 탭하면 종료된다.[32] 직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대 중반 이상의 회사원이라면 관리직 이상 직책을 맡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직책들은 녹음해야 할 중대한 업무상 통화가 많다.[33] 40대가 넘어간다면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34] 사실 이거는 한국 정부의 권고사항 때문에 Apple이 어쩔 수 없이 탑재한 것이다.[35] 국내 제조사의 해외판 기기는 카메라 무음촬영이 가능하더라도 한국 통신사 SIM을 꽂으면 무음촬영 기능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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