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사냥꾼
'''거대한 파도가 밀려온다.'''
1. 배경
'''바닷가에서 잘못 얽힌 운명의 실타래가 나뒹굴며 영원한 재해를 부르는구나.'''
- 네리프
2. 능력
2.1. 분출(Gush) Q/G
준수한 사정거리와 피해량, 거기에 방어력 감소와 둔화까지 달린 대상 지정형 능력이다. 주로 상대를 견제하는 데 쓴다. 갱킹 호응에도 쓸 만하다. 다만, 파도사냥꾼은 초반에 닻 강타와 크라켄 껍질에 주로 투자하기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능력이다. 분출 투사체는 이론적으로 피할 수 있지만, 투사체 속도가 2500이라서 피하기 힘들다. 사실 이것도 너프된 거고 6.89까지는 무려 속도가 4000!
아가님의 홀을 구매하면 유닛 대상이 아닌 지점 대상으로 바뀌며 지점 방향으로 파도를 일으킨다. 사정거리가 1,800에 범위도 넓고, 파도가 날아가는 속도도 준수한데다가 관통도 하고, 쿨까지 줄어서 광역 견제기로 쓸만해진다. 단 파도사냥꾼은 힘 영웅이라 자주 쓰면 막상 궁 쓸 마나가 없어서 곤란해질 수 있으며 메칸즘, 점멸단검, 시바의 은총, 재생의 구슬 등 더 중요한 아이템이 있어서 아가님은 우선순위가 밀린다.
능력 아이콘을 보면 파도를 일으킬 것 같지만, 막상 아가님의 홀 없이 사용하면 그냥 입에서 물을 쭉 뿜는다.
2.2. 크라켄 껍질(Kraken Shell) W/R
파도사냥꾼을 탁월한 탱커로 만들어주는 우수한 능력이다. 피해 감소량만 봐도 훌륭하고, 피해 한계치를 넘기는 순간 강한 해제가 적용된다. 그래서 파도사냥꾼은 갱킹을 당하여도 높은 확률로 생존할 수 있다.
다만 강력한 정화로 지울 수 없는 디버프들, 예를 들면 파멸, 바이퍼의 공습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크라켄 껍질이 피해량을 크게 줄여준다는 점, 닻 강타가 주변 적의 공격력을 줄여준다는 점을 이용해 닻 강타 4레벨, 크라켄 껍질 2레벨 찍으면 모든 종류의 스택된 크립을 아무 피해 없이 쓸어먹을 수 있다. 오프레인에 서느라 제대로 하지 못한 파밍을 고대 크립들을 잡아서 해결하는 것. 파도사냥꾼이 오프레인에 설 수 있는 또 다른 이유기도 하다. 프로 경기나 조금 수준이 있는 게임에서는 솔로 하드레인에 선 파도사냥꾼과 하드서포터가 우물과 전선에 오가며 고대 크립을 스택해놓다가 필요할 때 그동안 스택한 고대 크립을 한번에 잡아먹고 순식간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구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능력 덕분에 파도사냥꾼은 흡혈마의 맹공에서 살아나갈수 있는 몇 안되는 힘캐중 하나다. 상처 찢기를 맞아도 몇 대 맞으면 풀려버리기 때문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능력은 모든 물리 공격을 막는다는것이지 마법/순수 피해와 물리 주문에는 얄짤없이 똑같이 받는다. 레인에서 상대를 잘 보고 덤벼들도록 하자. 특히 벌목꾼같은거 만나서 닻강타 써보겠다고 설쳐대다간 캉 소리 한 번에 멘탈과 피통이 훅가는 수가 있다.
2.3. 닻 강타(Anchor Smash) E/C
파도사냥꾼의 주위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범위형 딜링 능력이다. 범위도 적당하고 마나 소모도 적은데다가 쿨타임도 짧아서 초반에 마나 관리만 잘 되면 닻을 마구 휘둘러서 공격로를 장악할 수 있다. 빛의 수호자나 외계 침략자처럼 마나 걱정을 덜어주는 영웅이 곁에 있거나, 신비의 장화를 구매했다면 마음껏 쓸 수 있다. 담백한 시각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성능은 발군. 물리 피해이므로 분출을 맞춘 직후에 쓰면 위력이 증가한다. 나중에는 파밍용으로도 쓸 수 있으며, 전선 정리에 꽤 도움이 된다.
적의 공격력을 줄여주는 부가 효과가 있으므로 적 캐리를 무력화시키는 데 좋다. 공격력을 감소시킨다는 특징상 위의 크라켄 껍질과 궁합이 매우 좋다. 크라켄 껍질을 찍은 후 공격력이 낮은 초반에 적에게 이걸 맞추면 상대 평타에 받는 피해가 거의 없기에 적의 평타 견제를 이겨낼 수 있다. 상대가 근접+기본 공격 위주의 영웅일 경우 2대1도 압도하는 경우도 나오며, 상대가 파도사냥꾼을 잘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역관광도 보내 줄 수 있다.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효과는 고대 크립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크라켄 껍질과 닻 강타에 어느정도 투자하면 아무 피해 없이 고대 크립들을 잡을 수 있다. 빠르게 점멸 단검을 뽑아야한다면 서포터와 같이 고대 크립들을 쌓아둔 뒤 닻 강타를 써가며 고대 크립들을 때려 잡자. 혹은 아예 오프레인에서 계속 고대 크립을 스택해 먹어서 재생의 구슬을 '''엄청난 속도로''' 뽑을 수도 있다. 15분쯤에 한타에서 터지는 궁극기 두 번은 적 모두에게 커다란 위협이다. 단, 마나소모를 고려하여 궁극기의 레벨을 일부러 늦춰 올리는 선택이 필요하다.
2.4. 재해(Ravage) R/V
말이 필요없는 최상급의 전투개시기이자 파도사냥꾼을 고르는 이유다. 광역으로 적들을 기절 시키는데 '''화면 정중앙에서 쓰면 모니터를 거의 덮어버린다.''' 못 쓰기가 어려운 능력이다. 도타 내 모든 능력 중에서도 손꼽히는 한타용 능력으로 광역 무력화와 전투개시, 역전투개시 등 모든 상황에 좋은 능력이다.
파도사냥꾼이 돈을 벌어 재생의 구슬을 맞춘 뒤 이걸 두 번 연속으로 사용했다면 그 한타는 그냥 이긴거나 다름없다.[2] 궁▶재생의 구슬▶궁을 쓰면 단신으로 6초간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단 궁▶신비의 장화▶재생의 구슬▶신비의 장화▶궁 으로 연계해도 소모되는 마나는 무척 많기 때문에 마나통부터 늘리고 재생의 구슬을 가자.
촉수는 파도사냥꾼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니 거리가 충분히 멀다면 바로 도망쳐서 뻗어오는 촉수에 맞기 전에 빠져나갈 수도 있다. 적용 범위가 하도 넓어서 피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이 궁극기가 아무에게도 안 맞고 허비되는 장면은 수많은 도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전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상대가 고수라면 시전 모션을 보고 침묵을 걸거나 기절시켜 재해 사용을 취소해 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투사체가 없고 선모션도 없는 즉발 스턴기, 침묵기가 아니면 궁을 취소하는건 입도타에에 가깝다. 반응속도가 빠르다면 파도사냥꾼의 진입 타이밍를 잘 노려 침묵술사의 궁극기, 하늘분노 마법사의 침묵, 증오의 꽃가지의 즉발 침묵을 잘 활용해보자
당연하지만 반경이 화면을 거의 다 뒤덮기 때문에 역전투개시 용도로도 대단하다. 먼저 전투개시를 걸어 파도사냥꾼을 성공적으로 끊지 못했다면 주문 면역이 켜져있지 않은 이상 재해로 역으로 다 박살나 버린다. 특히나 파도사냥꾼은 크라켄 껍질의 효과로 어지간한 방해효과는 전부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침묵술사가 광역침묵을 걸든, 지진술사가 기절을 걸든 몇 대 맞다 보면 방해효과가 풀리고 역전투개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3. 특성
4. 추천 아이템
파도사냥꾼은 크라켄 껍질로 피해감소 능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똑같은 효과를 지닌 방패류 아이템은 권장되지 않는다. 장착한다 해도 중첩되지 않고 더 강한 효과를 지닌쪽이 약한쪽을 잉여로 만들기때문에 왠만큼 절망적인 라인업이 아닌 이상 파도사냥꾼이 핏빛 수호를 사는 일은 없는게 좋다.
4.1. 초반 아이템
- 신비의 장화 : 보통 파도사냥꾼이 가장 많이 채용하는 아이템이다. Q하고 궁극기 마나 소모량이 많고 E도 쓸 일이많아 마나 관리가 좋지 않은 이상 마나통 관리가 쉽지 않다. 후반에는 수호자의 경갑까지 올리자.
- 마력깃든 망고: 튼튼한 방패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파도사냥꾼 특성상 체력재생은 내구에 큰 도움이 되는데다 마나가 부족할 때 스킬 한발을 더 쓰게 할 수도 있다.
4.2. 핵심 아이템
- 점멸 단검 : 사실상 파도 사냥꾼의 코어 아이템 이다. 나름 재해 범위는 대충 걸어가서 써도 넓고 역전투개시로도 강하지만 일단 제대로 자리 선점을 해서 쓰면 최고의 힘을 발휘한다. 초반 아이템 이후 빠르게 목표로 해야한다.
- 메칸즘 →수호자의 경갑 : 초중반에 뛰어난 팀파이트 용 아이템. 마나소모량이 크지만 한타가 핵심인 영웅이고 최전방에 나서는 탱커인 만큼 확실히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간혹 프로게임에서 이니시보다 한타 기여가 더 중요한 상황엔 점멸단검을 패스하고 이 아이템을 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수호자의 경갑까지 올리면 마나 소모 문제도 해결되고 정화도 된다.
4.3. 상황별 아이템
- 평온의 장화 : 오프레이너 탱커로서는 충분히 선택할 여지가 있는 아이템이다. 이속 증가와 체젠, 그리고 방어력도 쏠쏠한 편이다. 단 평온의 장화를 올리면 마나 관리도 어려워지고 무엇보다 수호자의 경갑을 자주가는 파도사냥꾼 특성상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 나긴 한다. 만약 평온의 장화를 가면 마나수단은 꼭 마련하자.
- 통찰의 파이프 : 메칸즘에 이은 팀파이트 용 아이템. 상대가 광역 누킹기 위주 조합이라면 맞출 필요가 있다. 특히 파도사냥꾼은 위에도 언급됐지만 평타는 잘 막지만 마법누킹에 취약하다보니 더더욱 어올리는 아이템이다.
- 재생의 구슬 : 파도사냥꾼을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재해로 만들어준다. 6초간의 기절과 광역 피해는 엄청나다. 다만 너무 일찍 맞추면 재해 후 재생의 구슬을 사용한 뒤 다시 재해를 사용할 마나가 부족할 수 있으니 주의.
- 시바의 은총 : 파도 사냥꾼의 마나통을 늘려주고 높은 방어력을 제공한다. 재해와 함께 시바의 은총을 사용해주면 상대 팀은 전부다 기어 다닌다. 재생의 구슬하고 같이 있다면 금상 첨화.
- 아가님의 홀 : 분출 능력이 직선 광역 누킹이 된다. 범위, 속도 모두 훌륭해서 빗맞추기 힘든 능력이 되지만 마나소모가 크기때문에 특히 사기적인 능력이 되긴 힘들다. 그러나 광역 슬로우&방깍은 팀파이트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5. 운영 및 공략
우수한 전투 개시 능력과 든든한 맷집을 지녔으며, 조작하기 쉬운 영웅이다. 체력이 빵빵한데다가 크라켄 껍질이 피해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잘 죽지 않으며, 분출과 닻 강타는 대충 써도 어떻게든 도움이 된다. 도타를 처음 접한 초보가 잡아도 그냥 한타가 벌어질 때마다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 궁▶점사대상에게 분출▶닻 강타만 넣었다면 죽어도 잔소리는 안 듣는다.
파도사냥꾼은 한타에 반드시 참여해 상대의 진영 안으로 파고 들어가 궁극기를 쓰고, 평소에 와딩을 꾸준히 하면서 라인전에선 상대가 보이는대로 분출을 쓰고 닻 강타를 적절하게 맞추면 된다. 파도사냥꾼은 체력이 높은데다가 크라켄 껍질 때문에 잘 버티므로 죽었다면 그만큼 상대 팀의 어그로를 끌어준 게 되고, 안 죽었다면 더 좋다.
단 매우 강력한 재해의 쿨타임이 도타내에서 상당히 긴 150초고 대부분의 전투개시 능력들과는 달리 주문 면역을 관통하지 않아 상대 캐리들이 하나 둘씩 칠흑왕의 지팡이를 마련하면 힘이 상당히 빠진다. 그러다보니 전투개시자 중에서 상당히 쉬운 난이도를 가졌지만 재해를 신중하게 써야하고, 주문 면역수단이 갖춰지지 않은 초중반에 확실히 활약하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닻강타, 크라켄 껍질로 무장한채 라인전을 하면 상대방이 다가와서 막타나, 디나이를 시도하려 할때마다 닻강타를 휘둘러주고 상대방의 머리통을 몇 대 후려쳐주면 평타 맞다이로는 파도사냥꾼을 이길수가 없다. 크라켄 껍질로 평타 대미지가 감소되고, 닻강타로 공격력이 또 감소되며, 수호의 반지 2개가 방어력을 4 올려주므로 힘캐이면서 방어력도 압도적이라 이걸 잡으려면 작정하고 짤누킹, 순수 피해를 주는 조합으로 상대해야한다.
만약 상대로 만났을경우 때려 잡고 싶다면 가면무사[3] , 고대 영혼이나[4] 벌목꾼같이 순수누킹으로 떡칠한 영웅을 고려해보면 라인전을 역으로 압도할 수 있다.
갱킹냄새가 나거나, 혼자서 킬각을 내기 힘들다면 궁극기를 들고 연막물약을 쓰고 미드갱을 찔러주면 갱킹이 실패할 일은 거의 없다. 누군가를 죽일 각이 전혀 안보이고, 자기 라인도 너무 밀어서 위험하다면 전매특허인 고대크립 쓸어먹기 전략을 쓰면 된다. 궁극기를 잘 맞춰야 제 값을 하는 영웅이기 때문에 다른 것은 몰라도 점멸 단검은 반드시 구입한다.
이후엔 뭘 사도 좋다. 통찰의 파이프나 염동력 지팡이로 아군을 도울 수도 있고, 마나부족도 해결하고 마법피해, 둔화도 해결하는 시바의 은총으로 한타의 역전 가능성을 벌릴수 있다. 계속해서 게임이 잘 풀렸다면 재생의 구슬을 구매한 뒤 한타를 박살내도 좋다. 아니면 칠흑왕의 지팡이, 타라스크의 심장같은 탱템을 사서 몸빵을 더 늘릴 수도 있다. 파도 사냥꾼은 궁극기를 사용 한 뒤에도 주문면역을 무시하는 공격력 감소, 추노에 도움이 되는 둔화기로 적들을 정신없게 만들수 있기때문.
하지만 공속, 공격력 아이템은 거의 안 산다. 능력 위주로 싸우는 데다 공격력과 공격 속도도 별로인 파도사냥꾼에게는 맞지 않다. 물론 매우 흥했다면 상관없다.
파도사냥꾼은 정글을 잘 도는 영웅이지만 메타자체가 1, 2번 캐리에게 정글링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고, 버전업이 거듭될수록 정글 파밍이 너프되고 있어서 힘들다고 정글에 박혀서 파밍하면 곤란하다. 이러한 점은 초보유저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인데 점멸단검 하나 얻자고 라인전까지 망치고 남의 파밍자리까지 뺏어먹어봤자 한참이 걸려서야 똥신발에 점멸단검을 맞추게 된다는 것. 라인전이 망해 안좋아졌다면 상황이 안좋은대로 더더욱 팀을 도와 한타를 이끌어나가야 한다. 파밍은 아군이 공간을 만들어줬을때나 하는거지 캐리가 먹어야 할 크립까지 뺏어 먹으면 안된다.
시바의 은총에 신비의 장화, 재생의 구슬까지 나오게 된다면 재해▶시바의 은총▶닻 강타▶신비의 장화▶재생의 구슬▶재해▶신비의 장화▶시바의 은총▶닻 강타 콤보로 6초의 광역 무력화와 1750의 마법 피해를 주고 적의 공격력을 60%, 이동 속도를 40%를 깎을 수 있다. 이건 입도타가 아니라 점멸 단검으로 들어가서 순서대로 키만 눌러주면 되는 콤보다. 초보라도 몇 번만 해보면 할 수 있다. 그만큼 확실한 한타력을 보여주기에 수준 높은 경기에서 돈을 몰아주기도 한다.
재생의 구슬을 올리는 타이밍은 언제나 곤란한게, 2연속 재해콤보를 쓰면 순식간에 1025 마나가 통째로 다 날라간다.[5] 파도사냥꾼이 아무리 마나통 올리는 템을 잘 간다지만 어디까지나 힘 영웅이고, 재해의 존재때문에 마나가 항상 부족하게끔 설계되어있다. 한타라는게 언제나 이상적으로 풀 마나일때 터지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60~80%정도의 마나만 가지고 한타를 하면 재해를 날리고 재생의 구슬을 돌려도 마나가 부족해서 다음 콤보를 못넣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파도사냥꾼의 상징같은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선템으로 올리기엔 뭣하기때문에 다른 마나 아이템을 잔뜩 맞추고 최후반 아이템으로 맞추는 경우도 많다.
우수한 탱킹 능력 덕분에 오프레인 혹은 미드로 서기도 한다. 그리고 오프레인에 섰을 경우 고대 크립을 스택해놓고 닻 강타로 싹 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오프레인 능력이 워낙 좋다는 것이 발견되어서 파도사냥꾼의 선택률은 1티어까지 솟아올랐다. 대부분의 전투 개시자들은 빠른 레벨링을 위하여 오프레인을 택하게 되고 생존과의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파도 사냥꾼은 생존력이 굉장히 높고, 작정하고 덤벼드는 적들까지도 역관광을 시켜줄만큼 무척 튼튼하다.
너프 이후 현재는 1티어 자리에 내려왔다. 다만 고인 수준은 아니고 버전에 따라 대회 픽률이 자주 변하는 편이다. 넓은 범위로 이니시, 역 이니시까지 가능하지만 긴 쿨다운을 지닌 궁극기, 물리 피해에는 뛰어나지만 마법 누킹엔 취약한 W,E같이 장, 단점이 어느 정도 확실해 이런 점에 따라 자주 위상이 변한다. 누킹과 난전 위주 메타인 6.84에서는 이런 약점이 부각돼서 나오지 않았지만 밸런스 패치로 어느 정도 이런 점이 줄어들었고 또한 오프레인 옆으로 생긴 정글로 인해 오프레인의 정글링 능력이 부각된 6.86에서는 다시 픽률이 상승했다.
최근에는 점멸단검을 첫번째 코어아이템으로 가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 경갑, 파이프등의 방어적 코어아이템을 상황에 따라 먼저 뽑고 아예 두번째 코어까지 점멸단검이 아닌 추가 방어템을 가는 경우도 있다. 튼튼함을 기반으로 본래부터 궁극기 없이도 난전에서 나름 제 몫을 하는 편이었는데 그 튼튼함을 더 빠른 타이밍으로 끌어올려 팀 전체적인 안정감과 함께 궁극기에 의존하지 않는 평시교전능력 향상이 주안점.
물론 점멸단검이 늦는만큼 정교한 재해포지셔닝이 어려워지긴 하지만 제때 템이 갖춰졌을경우 파도사냥꾼의 무빙만으로 상대 진형을 붕괴시킬수 있다.혼자 당당하게 걸어오는 파도사냥꾼은 막상 공격해도 잘 안죽고 무시하고 애매하게 뒤를 노리면 재해각이 나오고 그렇다고 다 무섭다고 뒤로 빠지면 공성에 당하게 된다. 주의할것은 이런 흐름 자체가 상당히 생각할게 많아지는데 이는 아군에게도 어느정도 마찬가지인 것 인지라 파도사냥꾼에게 어떤식으로 호응해야 할 지 애매하게 다가올 수 있다. 팀원의 이해도 필요 하다는 것이고 본인의 무빙능력은 기본이다. 애매할땐 그냥 점멸단검을 빠르게 가는것이 좋다.
7.07 패치로 궁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선템으로 점멸 단검을 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통찰의 파이프, 메칸즘 같이 팀의 지원과 푸싱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먼저 가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또한 크라켄 껍질 피해 감소와 덫 강타의 공격력 감소 특성으로 근접 물리 캐리에 의한 데미지에 면역과 다름이 없는 수준이라 탱커/이니시에이터로서의 뛰어난 면모가 부각되어 1~2티어를 꿰차고 있는 중이다.
6. 치장 아이템
6.1. 세트 아이템
6.2. 무기
6.3. 보조장비
6.4. 머리
6.5. 등
6.6. 와드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5.74 버전부터 등장. Terror13laze가 디자인한 영웅이다.
- 도타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선장인 컨카와 라이벌 관계. 허나 사실은 파도사냥꾼이 컨카를 일방적으로 증오하는 것에 가깝다. 파도사냥꾼이 들고 다니는 닻은 컨카의 기함에 달려있던 것이며, 게임 내적으로도 컨카와 만났을 때의 대사나 컨카에게 죽었을 때의 대사, 컨카를 죽였을 때의 대사가 있다. 컨카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다른 영웅들과 관계된 대사에서도 컨카를 언급한다. 예를 들어 슬라다를 만나면 "슬라다, 나한테 왜 이러는 거지? 우리가 뭉쳤다면 컨카를 박살낼 수 있었을 텐데" 라든가, 심지어 본인이나 컨카와 전혀 접점이 없는 도끼전사를 죽이면 "도끼전사, 좀 씻으라고! 컨카보다 냄새가 더하잖아!" 등. 쉽게 말해 컨카를 제외한 라이벌 영웅들을 죽이면 나오는 모든 대사에 컨카가 언급된다.
- 그런데 정작 파도사냥꾼이 왜 컨카를 그렇게 싫어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컨카 본인도 모르고, 파도사냥꾼은 이것에 대해서 언급이 없다. 물론 자길 대놓고 미워하는 놈이 있으니 당연히 컨카도 파도사냥꾼을 싫어하는 건 마찬가지인데, 파도사냥꾼이 컨카를 맹목적으로 증오한다면 컨카는 파도사냥꾼을 자신의 숙적으로 여긴다는 차이가 있다.
- 컨카를 싫어하는 또 다른 가능성이 보조무기 스킨 중 '수뢰'라는 아이템의 설명에 적혀있는데 "심해에 떨어진 이 수뢰가 아끼던 산호 침대를 부숴버렸을 때, 파도사냥꾼은 수뢰를 던진 녀석의 머리통을 박살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는 것이다(...).
- 헌데, 태초의 서를 통해 파도사냥꾼이 컨카를 증오하는 이유에 대한 실마리가 공개되었다. 오래전 숨겨진 해안에는 거대한 마귀의 시체가 있었고 그 마귀의 몸에는 가져가면 마엘론의 진노를 사는 보석이 있었다. 그런데 한 전함이 마귀의 시체를 뒤져 그 보석을 갖고 달아난 것. 파도사냥꾼은 이들을 쫓아갔고, 모든 배를 다 가라앉혔지만 그 배 안에 있던 구명정 단 한 척이 살아남아 도망치고 보석은 잃어버렸다고 한다. 책 속에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대놓고 사냥꾼에 유령선이라는 내용까지 나오는 걸로 봐선 마엘론의 보석을 훔친 것이 컨카 함대고, 파도사냥꾼은 그걸 되찾아오지 못해서 컨카를 증오하게 된 것 같다. 그런데 이 마엘론의 보석의 정체는...
- 파도사냥꾼은 레벨 업을 할 때마다 바다생물들을 먹고 싶다는 대사를 하는데, 차례대로 플랑크톤▶규조류▶크릴새우▶멸치▶해삼▶오징어 알▶해마▶앵무조개▶장어▶해파리▶숭어▶고등어▶거대 등각류▶새날개갯지렁이▶상괭이▶매너티▶산갈치▶바다코끼리▶쥐가오리▶상어▶고래상어▶흰긴수염고래▶대왕오징어▶플레시오사우루스까지 바다생물 타령을 한 다음 만렙을 찍어야 배부르다고 말한다.
- 한국어판에선 플랑크톤▶미역▶고래밥(…)[6] ▶멸치▶해삼▶파래김▶해마▶소라▶장어▶해파리▶잔챙이▶고등어▶투구게▶갯장어▶돌고래▶물개▶갈치▶바다코끼리▶가오리▶상어▶고래상어▶흰수염고래▶대왕오징어▶해룡까지 바다생물 타령을 한다.
- 도타 2의 프로 팀들 중 팀 이름이 No Tidehunter인 팀이 있었다. 더 인터네셔널 3의 챔피언인 얼라이언스의 전신이 되는 팀.
- 스벤의 어머니는 펠리드 메란스라 불리고, 파도사냥꾼의 종족도 메란스라 불려서 둘이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많다.
- 모델상 상당히 몸집이 큰 영웅이다. 저격수 같은 작은 영웅은 거의 가릴 수 있을 정도다. 키는 비슷한 영웅도 있지만 상반신이 커서 더욱 커보인다.
- 게임 모델과 초상화에서 볼 수 있는 얼굴은 붉은 눈에 동공이 검고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얼굴인 것과 달리 일러스트는 눈이 노랗고 눈동자도 없는데다 입이 째진 험상궂은 인상인데, 모델이 현재의 모습으로 업데이트되었지만 일러스트가 새로 그려지지 않아 괴리감이 생긴 것이다.
- 저격수 튜토리얼에서 적 영웅으로 등장한다. 다이어 크립들과 등장해 래디언트 포탑을 공격하다 저격수의 견제로 빨피가 되어 도망갔다가 체력을 회복하지 않아서 레벨 6이 되어 돌아온 저격수의 궁극기를 맞고 죽는다.
- 몸의 줄무늬가 수박을 닮아서(…) 수박과 많이 엮인다. 수박을 보고 파도사냥꾼으로 착각해 공격하는 팬아트나 해부도를 수박으로 그린 팬아트도 존재한다.
- 꽤 오래 가만히 놔두면 왼손에 들고 있던 먹다 만 생선을 한입 뜯어먹는다.
- 어째선지 AI 파도사냥꾼은 자주 정글을 돈다. 실제로 파도사냥꾼은 정글을 도는게 상당히 수월하다. 닻 강타를 4레벨 찍고 크라켄 껍질을 2개 이상 줬다면 고작 정글크립의 평타따위로는 전혀 생채기하나 낼 수가 없기때문에 안정적인 정글링이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AI가 파도사냥꾼을 잡을때는 타라스크의 심장을 상당히 빨리 올린다.
- 공식 시네마틱에서 간지폭풍을 담당하고 있다. 프리투플레이에서도 잠깐 등장해서 탑뷰 시점으로 재해를 사용하고, TI4 NAVI팀 소개 영상에서도 더 플레이를 재현해 재해를 사용하고 TI5에서도 메인이벤트 오프닝때 선수 소개와 같이 잠깐 등장하여 재해 사용 직후의 포스 넘치는 표정을 보여줬다.
- 게임이나 스토리에선 그런 모습이 잘 안보이지만 치장 아이템 스토리를 보면 바보끼가 있는 캐릭터다.
점멸 단검 스킨에는 곰치가 달려 있는데, 이는 말미잘이 파도사냥꾼더러 점멸 단검에 생체 파워팩이 달려 있으면 점멸 능력이 더 향상될 거라고 설득했기 때문이고,
은자의 암초 서식자는 그냥 휘두를 무기가 필요해서 지나가던 망치 상어를 붙잡은 거다.
무기 스킨 '통통배 잔해'는 컨카의 함대를 초토화시킨 날을 기념으로 삼기 위해서 무기로 쓰고 있는건데 정작 그 배의 주인은 컨카의 배신자들이었다. 컨카 입장에선 배신자들에게 경고 역할을 해줘서 오히려 좋아한다고...
은자의 암초 서식자는 그냥 휘두를 무기가 필요해서 지나가던 망치 상어를 붙잡은 거다.
무기 스킨 '통통배 잔해'는 컨카의 함대를 초토화시킨 날을 기념으로 삼기 위해서 무기로 쓰고 있는건데 정작 그 배의 주인은 컨카의 배신자들이었다. 컨카 입장에선 배신자들에게 경고 역할을 해줘서 오히려 좋아한다고...
- TI5 기록서 보상 중 '배영'이라는 도발 치장 아이템이 있는데, 상하이 메이저에서 포렙 선수가 이걸 실전에서 사용하는 위엄을 보여 주었다(...)[7]
- TI7 배틀패스 75레벨 보상인 컨카&파도사냥꾼 아나운서 팩에 출연했다. 스킨설명에 바보취급받던 설정을 그대로 따와서 둔감한 바보끼가 넘치는 중계를 들려준다. 타워 깨지는것도 못보고 어디갔냐고 물어보거나, 타워가 깨졌는데 "니 탑 타워!!!" 라는 말만 하는바람에 똑바로 좀 해라고 컨카한테 츳코미당하는게 백미
7.1. 도타 올스타즈
모델은 씨 자이언트 헌터의 것을 사용했다.
8. 상위 문서
[1] 50%의 확률로 16의 피해를 방어[2] 물론 이때쯤에는 후반인 관계로 재해의 가장 큰 카운터인 칠흑왕의 지팡이가 적팀에 구비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궁극기를 두 번 제대로 넣었더라도 핵심 캐리/코어 두 명 이상이 칠흑왕의 지팡이로 궁극기를 피했다면 그 한타는 모른다.[3] 분노의 칼날은 마법피해라 크라켄 껍질로 피해감소가 안된다. 풀히트시 1레벨부터 400대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함부로 접근조차 할 수 없다.[4] 오한의 손길은 마법피해이므로 파도사냥꾼의 능력으로 감소가 안되고, 초반에 매우 높은 마법피해를 얹어준다. 또한 발 얼리기는 닻가지고 각재는 파도사냥꾼을 쫓아내는데 쓸모있다. 초반엔 크라켄 껍질의 정화한계치가 높으므로 디버프를 풀기도 어렵다.[5] 이것때문에 아예 3렙 궁을 안찍는 케이스도 많다.[6] 크릴이 수염고래의 주식이라서 고래의 밥 → 고래밥. 이중적으로 해석될 수 있게 대사를 고른 더빙팀의 센스가 엿보인다.[7] 문제는 포렙 선수가 대회에서 도발을 한거라 프로로써 매너가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본인은 렉때문에 핑체크를 위해서 한거라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