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2015년

 


'''강민호의 시즌별 문서'''
2014년

'''2015년'''

2016년
1. 개요
2. 시즌 전
3.1. 3월 ~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이후
4. 시즌 후
5. 총평


1. 개요


강민호의 2015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올 시즌은 팀에게나 본인에게나 매우 중요하다. 주장 최준석과 함께 중심타선에서 힘을 내야 롯데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또 개인적으로도 2010년 커리어 하이 시즌 이후 조금씩 떨어진 성적을 회복해야하는 만큼 강민호가 시즌을 임하는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와중에 1월 22일, SBS 기상캐스터로 알려진 신소연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2012년 당시 신소연이 시구자로 나선 당시부터 서로 알게 되었다고.
이번에 새로 온 장종훈 타격코치의 조언을 바탕으로 타격폼을 수정하고 있다. 강민호의 기존 자세는 스탠스가 넓어 중심이동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스탠스를 줄이고 상체를 약간 세우고 치고 있다고 한다. 강민호 본인도 느낌이 좋아 일본에서의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지나면 많이 좋아질 것 같다고 자신했다. 여기에 포수로서의 수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부임한 이종운 감독은 본인은 수비형 포수를 좋아하지만, 강민호의 타격과 수비를 모두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종운 감독은 강민호의 타격을 극대화시킬 것이라 밝혔다. 이번시즌부터 정규시즌 144경기를 치루기 때문에 1주일에 0.5번 정도씩은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게 적절한 체력안배를 시킬 것이라 한다.#
3월 19일 시범경기 한화전에서 탈보트를 상대로 중월담장을 넘기는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3. 페넌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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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월 ~ 4월


시즌이 개막하고 남들 다 안타를 치고 있는데 강민호만은 잠잠했다. 그러다 4월 5일 경기에서 '''3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특히 장원준을 상대로 쳐낸 게 첫 번째라 의미가 더 컸다. 그리고 이로써 정경배 외 여러 명이 가지고 있던 한 경기 8타점 기록에 자신의 이름도 추가했다.[1] 그리고 이 날은 공교롭게도 식목일이기도 하지만, 부활절이었다. 2012년 막판 김강민에게 부상을 당한 이후로, 주춤세였고, 4월 5일 경기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강민호 예수설이 터져나왔으며[2], 이 날 실책 2개였고 병살타가 3개였던 롯데가 16:4로 이기는데에 큰 공헌을 하였다.
그리고 4월7일 화요일 대구구장에서 삼성과경기에서 장원삼을 상대로 또 솔로포를 날렸다!! 하지만 정작팀은 3대1로 졌다.
그 이후로 부침은 있을지언정 최소한 타격에서 한 사람의 몫은 하고 있다. 다만 강민호의 행보 자체는 이번 시즌 롯데시네마를 개장하는 불펜 덕분에 거의 매 경기가 묻히고 있는 상황. 사실 위키계열(리그베다 및 나무위키)에서도 업뎃이 잘 되지 않았었는데 리그베다 위키 영리화 사태 때문에 기여 철회를 하는 사람이 많기도 했고 위키 자체가 대혼란에 빠지다 보니 그리 됐던 것이었다. 다른 선수들이나 다른 팀의 시즌 기록 문서에서도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 그리고 롯데시네마 불펜 덕분에 엠팍에서도 강민호 글이 쉽게 보이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작년도랑은 다르게, 타격에서는 사람 몫은 하고 있다'''는 것이다.
4월 26일 삼성전에서 무려 '''쓰리런 홈런에다가 2타점 2루타, 합쳐서 5타점'''을 기록하며 5년만의 삼성전 스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2. 5월


5월 3일 한화전에서 주자 만루 찬스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한순간에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참고로 이 홈런은 구단 통산 2700번째 팀홈런이라고.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사직 야구장을 방문하는 어린아이 470명에게 자신이 직접 구매한 신발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경기에서 시즌 8호 홈런이자 KBO 리그 포수 역사상 최연소 1,000안타 달성을 해냈다.
5월 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이태양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인 통산 150호 홈런을 달성해 냈다. 다만 최근 들어 팀 타격이 밑바닥을 뚫은 나머지 타점 쌓는 속도가 줄었다.
5월 16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8회초 만루홈런을 때려내었다. 이번 시즌 3번째 만루홈런인데 중요한건 '''3번의 만루 상황을 맞았는데 모두 만루홈런이라는 것''' 만루시 ops가 5.000으로, 전년도에 비하면 정말로 괄목상대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날 연인관계인 신소연[3]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는데[4] 여자친구 앞에서 만루 홈런을 치고 세레모니까지 보여주며 잊을 수 없는 하루로 만들었다. 다음날 여자친구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다음날 경기에서도 작년까지 배터리를 이뤘던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수원 kt 위즈 파크의 펍을 직격하는 2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전날 경기에 이은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12호 홈런이였는데 일요일 경기에서만 홈런 6개를 쓸어담았다 또한 4회에 좌중간에 안타도 기록해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고 박종윤의 안타때 하준호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 이후 주춤하다가 5월 2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는데 3회말 1사 1-3루에서 LG 선발 류제국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오승택의 3연타석 홈런에 묻힌 감도 없진 않지만 이 날 결승타를 기록하였다. 이 날은 연인인 신소연 기상캐스터가 부산 사직구장까지 직접 찾아왔다고 한다.
다음 날 5월 2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LG의 두번째 투수 임정우로 부터 3회에 1점, 5회에 2점으로 '''연타석 홈런'''을 작렬시켰다., 특히 5회에 터진 2점 홈런은 임정우의 몸쪽공을 쳐서 넘겼는데 '''배트가 부러진 상태에서 담장을 넘겨버렸다!!''' 강민호의 물오른 타격감을 잘 나타내주는 한 장면, 경기 종료 후 엠스플에서 수훈 선수 인터뷰를 가졌는데 여자친구가 올때 한다는 홈런 세레모니를 보여주었다.
5월 26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3회초 2사 1-3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와 8회초 1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기록해 3타점 경기를 했다. 수비에서도 5회말 송승준김성현을 볼넷으로 출루 시킨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에 견제 송구를 하여 1루주자 김성현을 잡아내었다.

3.3. 6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포항 3연전에서는 팀이 스윕패로 무너졌지만 팀 타선에서 고군 분투의 활약을 펼쳤다. 6월 2일 경기는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5타점''' 경기를 펼쳤다. 첫 타석에서 무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로 타점을 올렸고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뒤로 날아가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는 시즌 16호 홈런이다. 그리고 7회 1사만루에서 안지만으로 부터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어 '''개인 통산 600타점'''을 달성하였다. 이로써 강민호의 올시즌 만루 상황에서의 성적은 '''4타수 4안타 3홈런 14타점''' 만루상황만 되면 상대투수들이 공포를 느낄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6월 3일 경기에서 팀의 유일한 득점인 시즌 17호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2014년의 홈런 기록을 넘어섰고 6월 4일 경기에서도 7회 초, 3:0으로 끌려가던 중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어느새 홈런 단독 2위까지 올라섰다.
KIA 타이거즈와의 6월 6일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6월 7일 경기에서는 4회말에 이 날 결승타가 되는 시즌 19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병현의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무릎앉아에 가까운 자세에서 타격하여 만들어 낸 홈런이었고 6회말에도 안타를 기록하였다. 홈런 19개로 어느새 야마이코 나바로, 에릭 테임즈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일요일 경기에서만 9개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시 일요일의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6월 10일 경기에서는 20호, 21호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땡기기 시작했다.
6월 11일 경기에 22호 홈런을 때리면서 홈런 단독선두를 달성했다.
6월 13일 경기 종료를 기점으로 강민호는 현재 23홈런, 58타점[5]의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강민호의 역대 최다 홈런은 '''23'''홈런, 최다 타점은 '''82'''타점인데 6월 13일 기점으로 홈런은 이미 타이을 이뤘다! 2010년 133경기 체제에서 23홈런을 친것에 반해 올시즌은 고작 62경기만에 23홈런을 친것이니 그의 페이스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수있다. 현태세 대로라면 커리어하이를 갈아치울 뿐만 아니라, '''52홈런 134타점(...)'''이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이 나오게 된다. 거기에 2010년도는 조대홍갈이라는 역대급 핵타선의 뒤에 위치해 우산효과를 받은 덕도 있었으나 현재는 그런거 없고(...) 그냥 본인이 타선자체를 캐리하는 중이다.
별로 감이 안온다고 한다면 작년의 괴물 박병호랑 페이스가 비슷하다. 즉 이대로만 하면 MVP수준...
최근 약간 부진하여 타율이 2푼정도 떨어져 3할 3푼이 됐다.
6월 2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현우를 상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시즌 24호 홈런으로 '''개인 한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이로써 2015년이 본인 커리어하이가 될 것이 확정적으로 보인다.
6월 2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시즌 다섯번째 만루찬스를 3회말에 맞이하였다. 무사만루 상황이었는데 결과는 김택형에게 볼넷을 골라내면서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올 시즌 만루상황에서만 15타점째를 챙겼다.
6월 13일 이후 거의 2주간 홈런 1개에 타율이 3할 2푼까지 떨어져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게 아닐까 우려했으나, 아니나 다를까 6월 27일 3번째 타석에서 스윙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대타 김준태로 교체되었다. 김준태가 바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6월 27일 경기 기록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다행히 검진결과 허벅지 근육이 순간적으로 경직되어 발생한 통증이였고 경기 출전시간 조절 및 휴식을 주며 치료하면 된다고 한다.

3.4. 7월


7월 3일과 4일 SK전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아쉽게 범타에 그쳤다. 특히 7월 4일에서는 1사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올라섰지만 아직 타격 컨디션이 좋지 못한 듯 결국 삼진으로 물러나 버렸다. 올시즌 강민호가 만루상황에서 당한 첫 범타.
6월 13일 이후 출장도 별로 없이 한 달 동안 단 1개의 홈런에 그치며 홈런 선두 박병호에게 3개 차로 뒤처진 상태이다. 여러모로 선수 관리를 못한 이종운 노답...
7월 18일 올스타전에서는 3타석 2안타(1홈런)로 활약하여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되었는데, 한국 프로야구에서 '''포수로서는 최초로 미스터 올스타에 등극'''했다! 여담으로 경기가 끝나고 팬들에게 까였는데(?), 보상으로 받은 기아 K5를 어머니께 드린다고 해서이다....[6]
7월 21일엔 전격적으로 1군에 복귀했다. 10일에 1군에서도 빠지고 여러모로 좋지 않았으나 올스타전에 출전할수 있을만큼 상태가 호전되어서 1군에 돌아오게 되었다. 내려간 선수는 김준태. 그런데.. 복귀 하루만인 7월 22일에 경기 중 상대 투수 에릭 해커의 공에 팔뚝과 얼굴을 맞아 부상으로 안중열과 교체되었다. 다행히 부상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한다.
7월 23일 경기에서는 9회 한달여만에 시즌 25호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초반에는 엄청난 페이스로 포수 홈런왕 및 40홈런을 기대하게 했으나, 백업 포수의 부재로 인한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7월 후반기 14경기서 타율 .175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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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울산 두산전에서 7회말 '''역전 만루홈런을 쳤다!''' 이번 시즌 4번째 만루 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만루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8월 5일 기준으로 올 시즌 강민호의 만루상황 성적은 '''7타석 6타수 5안타 4홈런 1볼넷 19타점'''으로 만루 상황의 집중력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하지만 이후 2번의 만루 찬스에서는 아쉽게 정면으로 가는 땅볼타구(8월 8일 한화전)와 담장앞에서 잡히는 타구(8월 13일 kt전)가 나와 아쉬움을 주었다.
강민호는 8월 들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6일까지 타율 0.412 17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올 시즌 무릎 통증을 시작으로, 허벅지와 장딴지까지 부상을 입으며 고군분투했다. 지난 6월 27일 사직 넥센전에선 타격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으나, 엔트리 말소 없이 1군에서 휴식을 줬다. 대타로 3경기에 나서고 열흘만인 7월 7일 잠실 LG전에서 복귀했지만, 그냥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완전한 휴식을 주는 게 나을 수도 있었다. 장성우의 이적 후 휴식을 좀처럼 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7일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간만에 제외되었다.
8월 11일 SK전에서는 메릴 켈리를 상대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27호 홈런을 터뜨렸고, 8월 13일 kt전에서는 3:2로 앞선 상황에서 8회초 승부의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는 시즌 28호 홈런.
8월 15일 목동 넥센전에서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시즌 29호 역전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이제 데뷔 첫 30홈런까지 하나 남긴 상황이다. 강민호는 오히려 린드블럼이 간만에 승리투수가 된 것에 축하했다.
8월 17일 넥센 전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갑작스러운 이명 증세로 교체되었다. 팬들은 또 부상으로 못 나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였지만 다행히 아무 이상 없다는 검진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18일 LG 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8월 23일 삼성전에서는 2루타 두 개 포함해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펼쳤다.

3.6. 9월 이후


8월 이후 31경기에서 타율 .362 6홈런을 기록하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9월 10일 삼성전에서는 2회 선발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2004년 박경완 이후 '''11년만의 포수 30홈런'''이자 2010년 이대호 이후 5년 만에 팀 내에서 30홈런을 친 선수가 되었다. 이 날 기록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강민호는 인터뷰를 통해 장종훈 코치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장종훈 코치를 안아드렸다고.
9월 11일 삼성전에서는 9:5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시즌 31호 홈런을 때려냈다.
9월 13일 기준으로 올 시즌 만루 홈런만 네 차례 기록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도 0.333을 기록 중. 장타율은 .632에 출루율은 .427이며, OPS는 무려 1.059이다. KBO 리그 전체 타자 중 에릭 테임즈(1.182)와 박병호(1.162)에 이어 OPS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9월 13일 한화 전에서는 경기 도중에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되었다. 이종운 감독은 이틀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8일 경기에 마침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9월 2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윤성환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해 2타점을 추가하면서 자신이 2008시즌에 세웠던 한 시즌 최다 타점 82타점과 타이 기록을 이뤘다.
이 페이스라면 KBO 역대 최초 3할-30홈런을 기록한 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KBO리그에서 30홈런을 넘겼던 포수는 박경완과 강민호 뿐이다. 2000년과 2004년 두 차례에 걸쳐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박경완은 그는 2000년 0.282의 타율과 2004년 0.295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3할 30홈런을 동시에 달성하지는 못했다. 강민호는 2010년에 0.305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처음 3할 시즌을 기록한 적이 있다. 그리고 5년 만에 3할 타자에 다시 도전하는 그는 만약 이 페이스로 시즌을 마무리지을 경우 도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9월 22일 두산 전에서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갱신했으며, 시즌 33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와 함께 홈런 부문 4위에 올라섰다.
9월 24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4호 홈런이며, 9월 20일 사직 삼성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9월 27일 NC 전에서는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했다.
9월 29일 KIA 전에서는 1회에 악송구를 범하면서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며, 팀도 패배했다.
9월 30일 KIA 전에서는 팀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문호와 함께 더그아웃에서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이 포착되어 많은 롯데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대해 자신의 책임이라며 인터뷰를 하자, 롯데 팬들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까고 있다.#
10월 4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4. 시즌 후


자신이 한동안 소유 했던 쿠퍼(2세대)를 양의지 한테 팔았다.
10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찰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2015 프리미어 12에 출전한다. 양의지와 함께 로테이션으로 출전했으며, 준결승과 결승에는 양의지가 선발출전했지만, 강민호는 8강까지 양의지를 제치고 주전 포수 마스크를 썼으며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교체로 출전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26일, 롯데 구단 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12월 5일,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12월 7일, 2015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강민호는 유니세프, 스포츠구조연맹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또한 부산 지역 폭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등을 기부했고, 매년 지역소아암협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소아암 환우를 돌보며 소장품과 구단 상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기부하는 등 뜻깊은 활동을 이어왔다.
12월 8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펼쳐졌다. 포수 부문은 강민호의 수상이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2년 연속으로 양의지에게 골든글러브를 내주고 말았다. 두산의 KS 우승을 이끈 양의지도 132경기 타율 .326 144안타 20홈런 93타점 OPS .928로 뛰어난 성적을 냈기에 수상 자격은 충분하지만 강민호는 올 시즌 양의지뿐만 아니라 역대를 통틀어도 압도적인 포수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매우 아쉬운 상황. 강민호는 올 시즌 123경기 타율 .311 118안타 35홈런 86타점 OPS 1.060을 기록했다. 타율·안타·타점에서 뒤졌지만 홈런은 15개를 더 때렸고, OPS는 2000년 40홈런으로 MVP를 차지한 박경완의 1.034를 넘어 역대 포수 최고 기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민호는 385표 중 고작 76표를 받으면서 270표를 받은 양의지에게 압도적으로 열세를 보인 것은 이변 중에서도 이변이었다. 
12월 19일, 강민호 경기장의 개장이 확정되었다. 2015년 안으로 열릴 것이라 한다. 양산시의회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다.

5. 총평


WAR 7.03[7]으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 내 모든 타자 중에서 '''4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절대 포수 중에서가 아니다! 게다가 OPS는 무려 10할을 돌파했고, 이는 역대 포수 중 1위 기록이다. 개인으로서는 물론, KBO 포수 역사에 일획을 그은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들에 비해 BABIP이 거의 1할 가까이 높기 때문에 플루크 시즌인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볼/삼 비율이 크게 좋아졌다는 점과 홈런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은 분명히 고무적이다.
2015년 시즌 활약에는 타격폼의 변화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까지 사용해오던 타격폼은 확연히 정교함이 떨어질수밖에 없는 타격폼이었는데[8], 2015 시즌에는 그간 타격동작에서 지적을 받았던 사항들을 개선함은 물론, 본인의 특기인 당겨치기의 장점을 극대화 시켰다고 평가받는다.[9] 새로 수정한 타격폼은 아직 기술적으로 뚜렷하게 단점이 보이는 타법이 아니기에 롯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민호의 2015년 활약은 CCTV 사건과 6월 DTD로 상심에 빠져 있던 팬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팬들의 사랑을한 몸에 받던 프랜차이즈 스타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에게 많은 롯팬이 미래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포수 골든 글러브는 코시우승팀 소속인 양의지에게 돌아갔다. 물론 팬들은 크보 골든 글러브가 이런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기에 별로 놀라지는 않았다고.

[1] 같은 날 저녁에 벌어진 SK-넥센 경기에서 최정도 2홈런 8타점으로 타이기록에 자기 이름을 올렸다.[2] 그런데 정작 강민호는 불교 신자이다. 여담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주요 선수들 중 불교 신자가 많은 편이다.[3]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알려진 SBS의 기상 캐스터. 모닝와이드에서 일기예보 코너를 진행했다.[4] 신소연 기상캐스터는 평소 롯데 수도권 원정경기때 직관을 자주 하는 편이라고 한다.[5] 6월 12일 기록은 22홈런 57타점[6] 이유는,'''"통장에 돈도 많은 놈이 왜이리 위험한 차를 사드리냐 물건너온 차 사드려라."'''라는 것이다.[7] KBReport 기준. 스탯티즈기준으로는 6.26[8] 딱 보아도 몸이 지나치게 등을 보이며 팔꿈치도 당겨져있어서 배트가 크게 돌아 나올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스탠스 또한 너무 넓었다 거하게 말아먹은 13,14시즌 당시 계속 바닥을치는 타율에도 계속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한것을 보면 파워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기술적인 결함으로 정교함과 타구 비거리에 손실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9] 장종훈 타격코치가 말하길 타격폼 교체전 강민호는 슬럼프를 겪으며 의식적으로 무게중심과 히팅 포인트를 뒤에두고 치려다보니 본인의 특기인 당겨치기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한다. 이에 히팅 포인트와 무게중심을 앞에두어 본인의 장기인 당겨치기를 극대화하는 타격폼으로 수정하며 괴물같은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