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여객(경남)
1. 개요
경상남도 진주시와 거제시에 본거지를 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회사.[2] 당연한 얘기지만 경기도의 시내버스 회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3] 일부 차량들은 경원고속이라고 써있기도 하다.[4] 또한 프리미엄 고속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는 측면에 영어로 '''Express Highway Bus''' 라고 적혀있다.
2. 상세
차량 대 수는 총 194대[5] 로, 회사 단독으로는 경상남도의 시외버스 회사들 중 가장 크다.[6]
시도 때도 없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타 경남 소재 회사들[7] 과는 달리 타 업체들과의 마찰은 거의 없는 편.
주로 통영, 거제, 고성 등 경남 남부권 노선을 운행한다.
서울남부 - 거제고현 고속버스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서울남부터미널-사천-고성-장승포노선과 함께 이 회사의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장거리 노선이며 인기도 좋다. 서울남부터미널-거제(고현) 노선은 전환고속으로 노선을 개설한 탓에 운임이 타 노선보다 월등히 비싼 36,900원[8] 인데도 잘만 팔린다. 주말과 휴일에는 터미널에 가면 2~3개 시간대는 이미 매진 되어 있을 때가 많은데 예매는 필수이다. 인기 노선이라 30분 간격에 매일 33회 배차[9] 로 빵빵하게 채워 넣고 있다. 그리고 부산사상-고현/장승포 노선도 인기가 많은 편으로, 이 노선 같은경우는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예매가 필수인 경우가 간혹 있으며, 부산-거제 시내직행좌석버스와 경쟁은 덤이다.[10]
버스 동호인들 사이에선 엄청난 스피드로 유명한데[11] 인삼랜드 휴게소까지 다른 회사 차량들보다 10여분 일찍 오는 것은 기본이고 심야에는 서울-부산[12] 보다 더 먼 서울-고현을 딱 4시간 혹은 4시간 안에(3시간 45~55분) 끊기도 한다.[13][14] 또한 길이 밀리면 엄청난 운전스킬을 시전하며 정체를 빠져나오는 위엄을 보여준다.아예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는 따라올 회사가 없을 정도로 패기로운 속도를 내며 사실상 전국 버스 회사들 중에서 가장 스피드를 잘내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15] 그래서 별명이 '대통패왕'. 특히 서울-거창/능포조[16] 에 소속된 차량들이 엄청난 속도로 유명한데 인터넷에 있는 시외버스 시승기에는 경원여객 거창조를 타고 감탄한 후기가 가득하다.(...) 그리고 과속을 너무 일삼아서 많이 까인다. 확인 가능한 곳[17]
물론 날라 다녔다는 것은 구형 차량들에 한정된 것이고 2013년 이후부터 신차들은 거의 전부 108km/h 즈음에 리밋이 걸려 타업체들과 별 차이가 없다.(2013년 8월부터 11인승 이상 승합차는 110km/h 리밋 의무 장착) 그러나 단거리 선에서 운행하는 그린필드나 파크웨이들은 국도나 고속도로나 130~145km/h 사이의 속력으로 달린다. 서부산 - 통영 노선은 1시간 2분 34초로 완주했으니.... 그러나 지금은 108km/h 정속이지만 물론 그 속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달리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보다는 여전히 빠르다.
여전히 과속을 일삼는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백종원의 골목식당/거제도 지세포항 편에서 백종원 대표는 가덕해저터널에서 속도를 지키면서 운전하는데 1차선으로 과속으로 지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거가대교에서 과속을 일삼고 있다. 2분21초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통영고속도로 구간을 운행하는 승용차 운전자 입장에서는 조심해야 할 대상 중 하나인데, 위에 언급된 과속과 더불어 온갖 난폭과 비매너 운전을 일삼기 때문. 구간 단속을 시행하는 구간에서도 규정 속도를 아득히 초월해서 달리면서 앞차량을 향해 하이빔 공격+똥침 놓기를 시전하는 것은 기본이요, 같은 소속끼리 떼빙을 하는 것도 있고, 1차선에서 추월을 시도한 뒤에 다시 2차선으로 복귀하지 않은 상태로 뒷차들의 소통을 방해하는 김여사 급의 행위도 서슴치 않기 때문. 따라서 본인이 대통에서 승용차를 운행할 경우, 경원여객 소속 버스를 만날 때에는 빨리 자리를 피하거나 경우에 따라선 신고하는 것이 좋다.
2011년 초 거제(고현) - 동대구(2011년 개통 당시 동부정류장) 노선을 개통했다. 웬만한 중견 노선보다도 수요가 많기 때문인가. 차량은 전 차량이 ALL 우등에 신차로 빵빵하게 채워넣고 있다.[18] 그리고 2013년 11월 28일에는 거제(고현) - 구미 고속 노선을 코리아와이드 진안과 개통하였다.
2015년 10월 이후로 거제(고현) - 창원, 거제(고현) - 김해 노선을 개통했다. 그리고 기존 거제(고현) - 동대구, 거제(고현) - 구미 노선을 통합, 거제(고현) - 동대구 - 구미 시외면허로 전환하였다.[19]
2015년 12월 8일 부로 거제(고현)-진주(개양)-인천국제공항노선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입성하게 되었다.[20] 일단은 대구 팀 차량으로 쓰다가 금년 상반기 중 신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2016년 5월 부로 부산동부-남마산-고성-통영 노선을 푸른교통으로부터 인수해서 통영에서는 직행(고현 경유)과 완행 동시에 운행하게 되었다가 2017년 7월부터 부산동부~남마산 구간으로 단축되면서 수십 년 간 이어온 부산동부~통영 완행 노선은 1일 2회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2016년 9월 15일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동양고속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링크 링크2
2017년 3월 부로 통영-고현-경주-포항노선을 통해 경주와 포항에 입성하게 되었으며[21] 동년 4월부로 코리아와이드 대성 단독 배차였던 청주 - 진주 노선을 통해 청주에 입성하게 되었다.[22] 같은 시기에 해운대고속 단독 배차였던 해운대 ~ 김해 노선에 참여하게 되어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에 입성하게 되었으나, 2018년 2월 부로 해운대 - 김해 노선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2018년 5월 28일 부로 동서울-통영 노선이 고현까지 연장되면서 참가해 동서울터미널에 입성하게 되었다.[23]
전환고속 노선의 차량이 정말 많은데[24] 안타깝게도 3대 차이로 KD 운송그룹 계열인 대원고속에 밀려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에 가입하지 못했다. 만약 대원고속이 전환고속 노선 차량 인가댓수가 조금만 적었거나 경원여객이 전환고속 면허 차량 수가 조금만 많았더라면 대원고속 대신 경원여객이 고속버스 회사가 될 수도 있었다.[25]
2019년 2월부터 고현 - 서울남부 간 전환고속 노선에 프리미엄 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차종은 뉴 그랜버드 선샤인 프리미엄 버스. 도색은 별도의 패턴 없이 완전 금색으로 출고했다.[26]
2019년 3월 24일에는 코리아와이드 경북으로부터 진주 ↔ 오산 / 서수원 / 안산 / 부천 노선과 진주 ↔ 구미 노선을 양도받았다. 이로서 오산 및 안산에 진출하게 되었고, 구미같은 경우는 고현-동대구-구미 노선과 진주-구미 2개의 노선을 보유하게 되었다.
2019년 5월 21일에 거제 발 서울 행 시외버스가 출발 후 7분 만에 사고를 냈는데, 기사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209%의 만취 상태였음이 드러났다.기사 링크
2020년 1월에 프리미엄버스 차량을 추가로 출고해서 고현 - 통영 - 대전복합에 프리미엄 투입 및 통영 - 서울남부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과거엔 사천공항버스도 운행한 적이 있다. 주로 대전이나 진주 등으로 운행했으며 2000년대 중반에 폐지되고 현재는 진주 - 삼천포 노선이 사천공항 근처까지 가지만 경원여객이 운행하고 있지는 않다.
보통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업체들이 기사 경력이 오래될수록 장거리 노선에 배차하는 것과 달리[27] 이 회사는 신참이 서울이나 인천공항 등 장거리를 운행하고 고참 기사들이 지방선을 담당한다. 물론 승무원마다 케바케로 서울 노선에도 고참급 기사들이 얼마든지 있다.
여담으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도 이 회사 차량을 볼 수 있는데, 이 회사 출신 중고 그랜버드 슈퍼프리미엄 1대가 도색은 유지한 채 뉴 그랜버드로 개조 후 수출 되어 노보시비르스크 - 바르나울간 시외버스로 운행 중이다.
이웃 부산교통보다 근로 여건이 낫지만 최근 들어오는 기사들은 고속버스 회사 입사에 앞서 경력을 쌓기 위해 잠시 몸 담는 회사로 생각하고 들어 와 1~2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가 드물다.
3. 면허 체계
- 경남 70아 60##, 61##호
4. 차량
전 차량이 기아 그랜버드로 이전에도 AM928 등 거의 대다수를 기아 차량으로 운행했다.[28] 과거에는 현대자동차의 RB600을 운행한 적도 있다.
도색은 아시아자동차 AM939EF[29] 의 기본도색에서 유래한 노란색#을 적용했으나 현재는 패턴은 동일하고 색상만 다른 빨강-파랑 도색을 적용한다.[30] 원색인 빨강-파랑의 강한 대비에 회사명 폰트도 굵고 날카로운 느낌으로 호화찬란해 스피드로 유명한 회사 이미지에 나름 잘 어울리는 도색이다.
시외버스 업체들 중에서는 드물게 1군 고속버스 업체에서 사용하는 HD급 차량(전고가 높은 차량)을 주력으로 운행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수도권 및 경북 내륙행 우등 한정)[31] 특히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선샤인'''은 1군 고속버스 업체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고속 및 경남 직행 노선, 우등이라도 경북 동해안으로 가는 노선들은 대부분 SD급 차량[32] 으로 운행하지만 과거에 비해 HD급 차량 비중이 늘어나면서 일부 경남 직행 노선에도 HD급 차량이 운행하기도 한다. 진주-사천-고성-통영-고현-장승포[33] , 진주-산청-함양-거창[34] 등에는 일부 HD급 우등 차량이 투입되고 있다. 물론 위에 언급한 대로 경북 동해안 노선인 통영 ~ 포항 노선에는 SD급 우등이 신차로 투입되었다.
차량 대폐차 시기가 매우 빠르다. 내구연한 만료에 앞서 8~9년을 채우면 더 운행하지 않고 신차를 출고한다. 코로나 19 감차로 운휴 차량이 늘어나자 대차 시기가 더 앞당겨져 보다 신형 차량까지 폐차하고 있다.
[1] 이 차량은 현재 뉴 그랜버드 유로6 파크웨이로 대차되었다.[2] 면허등록지는 진주시 남강로 698 (장대동)로 되어 있으나 사실상 거제 고현버스터미널이 이 회사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다. 차고지 역시 진주시 상평동과 거제시 능포동에 2개가 있는데 능포차고지의 규모나 차량 수용대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진주차고지는 15대 남짓 들어갈 정도. 물론 능포차고지도 저 많은 차량 대수를 수용할 정도는 안되는지라 일부 차량은 고현터미널이나 장승포터미널에 주박하기도 한다.[3] 따라서, 경기도의 시내버스 업체 사이트에 잘못 신고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 안산 경원여객은 元(으뜸 원)을 사용하고, 이 경원여객은 源(근원 원)을 사용한다. 다만 두 회사 모두 공식 명칭은 '''경원여객자동차주식회사'''이다.[4] '직행'표시가 없으며, 고속/시외노선 구분용이다.[5] 7대는 예비차량[6] 자회사까지 포함하면 부산교통이 더 크지만 부산교통은 시외버스만 해도 영화여객, 대한여객 등으로 쪼개져 있어서 단일 회사 별 규모는 경원고속보다 작다.[7] 특히 부산교통과 경전고속, 신흥여객[8] 우등고속 운임 기준, 일반고속 24,800원, 프리미엄 우등 48,000원(주 중 할인 44, 800원), 심야우등 40,600원, 심야프리미엄 52,800원.[9] 심야우등 3회, 심야프리미엄 1회, 일반고속 3회, 프리미엄 5회 포함.[10] 이 노선 같은 경우는 부산교통 계열, 신흥여객과 공동 배차한다.[11] 경남에 속도 안 내는 회사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그중에서도 부산교통과 함께 거의 투 탑으로 치는 분위기이다... 요새는 그것도 넘어서 경원고속이 가장 빠르다고 한다.[12] 서울-부산 380km, 서울남부-고현 387km, 서울남부-사천-고성-통영-장승포 410km.[13] 같은 390km인 서울-해남, 진도, 녹동은 국도를 이용하는 시간이 길어서 5시간 넘게 걸린다. 센트럴시티가 남부터미널보다 북쪽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해남, 진도, 녹동보다 고현이 미세하게 더 멀다. 완도군보다는 고현이 가까우나, 완도는 완도읍이 섬 남쪽에 있다. 즉 거제도로 치면 해금강 있는 곳에 읍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14] 이것도 모자라 심야버스는 더 밟는다. 원래 110으로 주행하면 4시간 15분 정도 소요되는 서울-고현을 3시간 25분 만에 주파한 적도 있다. (6089, 6139, 6143호)이는 평균 115.4km/h로 밟았다는 이야기.[15] 1에서 언급한 회사와는 정반대.[16] 서울남부-거창/서울남부-통영-장승포/거창-진주를 운행하는 조로 워낙 속도로 유명한 동네라 속도빠는 버덕들은 거창조 차량들의 넘버뿐만 아니라 코스표및 '''각 차량들의 주행속도와 리밋수치(...)'''까지 숙지하고 있을 정도다. 여담으로 거창조는 2014년까지 전부 슈프로만 운행했으나 최근에는 전부 뉴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차량으로 바뀌었다.[17] 심할 경우 서울 - 고현이 3시간 25분까지도 나온다. 이렇게 밟으려면 평균 속도가 115.4km/h로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심야 시간에 주로 이렇다. 주간 시간대에는 4시간~4시간 20분 정도 걸리며, 평균 속도는 90~97.5km/h 정도 나온다고 봐야 된다. [18] 그런데 원래 면허 인가 당시에는 경북코치서비스와 공동 배차로 되어 있었으나, 경북고속이 운행 한 적은 없는 걸로 봐서 모든 권한을 경원여객으로 양도 한 듯했으나, 2015년 8월부터 경북코치서비스(평택~고현 조)도 공동 배차에 참여하게 되었다.[19] 동시에 경북고속은 철수하였다. 대신 계열사인 진안고속하고 공동 배차.[20] 코리아와이드 대성과 공동 배차한다.[21] 금아여행, 대원고속과 공동 배차한다.[22] 두 회사 차량은 전 회 우등 차량으로 운행한다.[23] 코리아와이드 경북, 천일여객과 공동 배차한다.[24] 총 46대 차량으로 시외버스 회사 중 코리아와이드 경북, 충남고속, 대원고속에 이은 4위이다.[25] 상기 했듯이 경원여객은 HD급 모델인 뉴 그랜버드 선샤인을 많이 운행하지만 KD 운송그룹은 주력 차종이 SD급인 FX120 크루징 스타 / 에이스이다.[26] 사명 폰트는 파란색,빨간색이 아닌 검은색이다.[27] 당연히 장거리 노선이 더 힘들고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숙달된 베테랑 기사들 위주로 투입된다.[28] 경상남도 시외버스는 기아자동차 초 강세 지역으로, 경원여객 외에도 경남고속, 천일여객, 밀성여객, 김해여객, 신흥여객도 전 차량 기아차로 운행한다. 단 부산교통그룹이나 해운대고속, 태영고속, 거창고속처럼 현대자동차 차량이 더 많은 업체도 있고, 함양지리산고속이나 남흥여객은 기아자동차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29] 히노 EF750엔진을 탑재한 AM939의 중·후기형 모델.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사이트에 들어가면 처음으로 나오는 사진의 차량이다.[30] 본래 빨강색 도색은 우등고속 전용 도색으로, 일반고속은 그대로 노란색으로 적용했으나 2005년부터 일반고속도 서서히 빨강색 도색으로 굳어가 현재는 프리미엄 차량을 제외한 전차량 빨강색 도색이다.[31] 비슷한 업체로는 부산교통 이 존재한다. 이중 경원여객은 현대의 부산교통과 더불어 기아자동차의 HD급 우등버스 주요 고객.[32] 파크웨이, 그린필드[33] 인공선 출신차량으로 운행하며 유로6 신차급 차량이 들어온다.[34] 거창조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