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W/비판 및 논란

 



1. 개요
2. 상세
2.1. 타 지방 묘사에 대한 비판
2.2. 캐릭터성
2.3. 캐릭터 성장 묘사
2.4. 편애 문제
2.5. 한지우의 뇌리셋 및 설정 붕괴
2.6. 일부 캐릭터들에 대한 지나친 홍보와 의존
2.7. 밸런스 붕괴
2.8. 전설의 포켓몬 에피소드의 문제점
2.9. 지루한 일상 에피소드
2.10. 다시 늘어나는 일회성 단역
2.11. 계속되는 낚시질
3. 호불호
3.1. 클리셰 및 전통 타파
3.1.1. 긍정적 평가
3.1.2. 부정적 평가
3.2. 전작 캐릭터 재등장
3.2.1. 긍정적 평가
3.2.2. 부정적 평가
3.3. 배틀 작화 및 연출
3.3.1. 긍정적 평가
3.3.2. 부정적 평가
4. 원인
4.1. 새로운 제작진들의 문제점
4.2. 베테랑 제작진들의 문제점
4.3. 팬들과의 소통 부족 및 무시
5. 총평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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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W는 방영 직전에 게임과 전혀 다른 노선을 걷겠다고 선언하였고, 실제로도 게임과는 다른 독자적인 스토리 노선을 걷고 있다.[1] 이에 대해 기존의 고질적으로 굳어진 클리셰들과 패턴들을 깨부순 참신한 전개로 호평받고 있지만, 반면에 이전작들의 스토리와는 너무 이질적이고 특히나 밑에 후술할 여러 논란 등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불호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로는 스토리 전개는 물론이고 이번작의 신규 캐릭터들도 기존 시리즈하고 이질적이라는 반응이 많으며 특히나 8세대 스타팅에 대한 대우가 나쁘다는 반응이 다수이다.[2]
본 작품이 전 지방을 무대로 삼기 때문에 팬들은 이전작들의 동료들이 재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실제로도 12화에서 목호가 등장하였고, 25화에선 코르니가 등장하였으며, 37화에선 썬문 애니의 동료들 및 관련 인물들이 대다수 재등장했다.
하지만 포켓몬스터 애니의 주 연령층이 저연령층 대상이기 때문에 이전작들의 캐릭터들이 다 나오기는 힘들다. 시리즈간의 간격이 2~3년 정도로 길기 때문에 이전작들을 안 본 저연령층 입장에선 전작에 나온 캐릭터가 누구인지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3] 그래서 현재까지 나왔거나 등장 예정인 전작 캐릭터들은 모두 원작 게임에서도 나오는 캐릭터들로 한정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진철이나 승태, 알랭 같은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재등장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작 캐릭터들의 재등장도 어디까지나 팬덤의 사적인 감정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주로 주역이나 라이벌 위주로만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가장 평이 안 좋았던 베스트위시 캐릭터들의 재등장은 거의 관심이 없는 실정이다. 반면 그동안 다른 애니에 재등장한 적이 없는 XY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은 재등장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이 시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으로 각각의 에피소드별 평가의 기복이 큰 편이다. 이전 시리즈 총감독인 유야마 쿠니히코가 물러난 뒤 큰 틀을 잡아줄 사람이 없어지면서 각본가의 역량에 따라 에피소드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4] 이후로는 평가가 나쁜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고 있고 에피소드 하나 뿐만이 아닌 시리즈 전체에 걸쳐있는 문제점들도 발견되어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해졌다.

2. 상세



2.1. 타 지방 묘사에 대한 비판


본 작품이 전 지방을 무대로 삼는다고 했고, 실제로도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는 에피소드들이 많다. 거기에다 한 번 그 지역을 방문했다 다시 거점인 채박사 연구소로 다시 돌아가는 구조기 때문에 게임판에서 나오지 않는 애니메이션 한정 일회성 지역이 나올 필요도 없어졌다. 또한 지방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14화의 리조트데저트나 24화의 리조트에리어처럼 이전 시리즈에서 나오지 않았던 장소가 나오기도 하거나 이전 시리즈에서 평범한 도시나 마을로 묘사된 도시나 마을이 본작에서는 나름대로 원작의 특색을 살려서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면 3화의 갈색시티에서는 땅만 다지고 건물을 못 세우는 부지가 있다는 설정을 살려 폐건물이 나왔고, 38화의 회색시티에서는 과학박물관이 나왔다.
그렇지만 어느 지방에 가든 배경이 거의 똑같고 오히려 이전 작품에 나온 도시를 전작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묘사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도 있다.[5] 이 때문에 대다수의 팬들은 다른 지방을 배경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되는 에피소드가 많아지고 있는 점에 실망하고 있다.[6][7] 관동지방과 타 지방 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오지도 않아서 팬들은 이럴 거면 왜 전 지방을 배경으로 했냐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특히 전작 등장인물의 재등장을 표방해놓고, 전작 등장인물의 재등장이 생각보다 적다는 점이 이어져서 이에 대한 더욱 불만이 커진 상황이다.
에피소드 절반 이상이 거점인 관동지방과 본작에서 처음 나온 가라르지방에 편중되어 있는 것 또한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지역 간에 특색이 없다면 전작들처럼 가라르지방만을 무대로 삼아도 상관 없을 것이고, 차라리 전 지방을 모티브로 삼을거면 모든 지역이 평등한 비중을 갖고 나오던가 하면 불만이 좀 덜할텐데 어중간하게 지역간의 비중이 편중되어 있다. 게다가 가라르지방은 관동지방 다음으로 편중되어 있음에도 결국 근본적으로 가라르지방만이 무대가 아니기 때문에 50화가 넘도록 등장한 포켓몬과 가라르지방 주요 인물은 극소수 밖에 되지 않아서 8세대 포켓몬에 대한 대우가 나쁘고, 일부 인물에 대한 편애 문제가 같이 따라오게 되었다.

2.2. 캐릭터성


주연들에 대한 캐릭터성이 점점 문제가 되고 있다. 새로 나온 캐릭터인 고우와 하루 뿐만 아니라 지우 역시 그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당 캐릭터의 비판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고우의 포켓몬 포획에 대한 문제가 많은데 W 이전까지는 모두 포켓몬과 배틀하거나 서로 우정을 쌓아 동료가 되는 등,여러 과정을 거쳐왔으나 고우의 경우 단순히 몬스터볼로만 던지면서 포획하는 것과 성장에 대한 개연성도 부족하고 지우의 비중을 잡아먹을 정도로 비중도 많아져서 '밀렵꾼', '고우레기', '고우슈비츠', '포켓몬 헌터 G', '고또밀'[8] 등의 멸칭들로 많이 까이고 있다. 게다가 트레이너가 된지 얼마 안되었고 체육관 배지는 하나도 없는데다가 경험조차도 적고 최종진화도 아닌 중간 진화형인 래비풋이 전설의 포켓몬인 썬더를 아무렇지도 않게 때려잡는 등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자세한 것은 고우(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비판 참조.
지우와 고우에 비해 비중이 너무나 적으며, 지우와 고우에 대한 무관심하고 소극적인 행보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다. 그래도 29화 기준으로 점점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31화에서 포켓몬에 대한 흥미를 가지다가 49화에서 정식으로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는는 등 하루의 성장에 관한 독자적인 에피소드가 나오고 있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지우와 고우와의 상호작용이 별로 없어서 거의 혼자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다.[9]
이 시리즈에서 지우는 포켓몬 월드 챔피언쉽에 맞추어 포켓몬 배틀에 치중된 캐릭터로 나왔다. 때문에 지금까지의 전적까지 고려하여 리더스럽고 성숙한 캐릭터로 묘사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덜렁대는 모습과 후술할 뇌리셋 의혹으로 인해 성숙하기는 커녕 오히려 초딩스러워졌고[10], 주변 인물들에게 잔소리를 듣는 모습 때문에 지우에 대한 불만도 다시 많아졌다. 랭킹 배틀을 하면서 새로운 포켓몬을 잡는 지우의 행보에도 비판이 많은데, 빠르게 랭킹을 올리려면 이미 강한 전작 포켓몬을 쓰면 되지, 왜 굳이 새로운 포켓몬을 키우고 있냐는 것.[11] 특히 올드팬들의 불만이 심한데, 이 시리즈가 이전 시리즈에 출연했던 인물들과 지우가 잡았던 포켓몬들의 재등장을 예고해서 생긴 큰 기대가 시간이 지날수록 실망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12]
이것 뿐만 아니라 지우가 포켓몬들에게 대하는 태도도 비판이 많다. 30화에서는 리오르만 챙기다가 피카츄가 삐져서 가출해버리는 어이없는 전개가 나왔으며[13], 40화에서는 썬더가 번개를 내리칠 때 피카츄를 두고 도망가는 상황이 나타나버렸다.[14] 팬텀에 경우 전 주인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연이 있는대다 포획 이후로는 얌전히 지내고 있는데도 23화와 40화에서 채박사 연구소에 이상 현상이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팬텀의 짓으로 의심하는 등 최근 자신의 포켓몬을 대하는 지우의 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위의 고우보다는 덜 까이는 편이지만, 이전까지 그 지우가 맞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심각한 캐붕과 최근까지 잘 일어나지도 않았던 뇌리셋까지 다시 나타남으로써 베테랑스럽고 동료들을 잘 챙겨주고 조언하는 지우의 모습을 기대하던 팬들은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포켓몬 애니 시리즈의 개그 담당이자 더 나아가 서브 주인공들이라 불릴 수 있는 로켓단은 단순한 악당으로 나오거나 혹은 아예 안 나올 정도로 비중이 급감하였다. 또한 이들의 개성이자 특기인 개그적인 모습이 거의 안 나와 로켓단 삼인방의 캐릭터성이 흐려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게다가 이전까지만 해도 로켓단의 캐릭터성이 더욱 뚜렷했던 것은 본인들의 포켓몬들과 장난을 치면서 개그를 치는 장면이 많이 나왔기에 더욱 개그성이 부각되었던 것이었는데 모르페코가 가끔 나와 로켓단의 음식을 뺏어먹는 거 말고는 로켓단 삼인방의 포켓몬이 따로 안 나오고 가챠 포켓몬으로만 싸워 이들만의 일상도 거의 옅어지고 있다.
게임에서 예의바르고 또한 아무리 상대가 자신보다 못한다고 해도 겸손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말투만 존댓말이지 코르니를 하찮은 상대였다고 폄하하는 등 아주 건방진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상대방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는 이상한 설정까지 밝혀져 게임판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믿기 힘든 정도로 다른 사람이다. 이에 대해서 팬들이 게임을 보지 않고 제작진들이 마음대로 설정을 바꾼다며 비판하고 있다.[15]

2.3. 캐릭터 성장 묘사


등장인물과 포켓몬의 갈등과 성장이 너무 평면적이고 개연성 없게 묘사되고 있다. 주연들 모두 성장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채두전 이후로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데, 슬럼프에 빠진 이유가 고작 포켓몬 월드 챔피언쉽 배틀 3연패 때문이었다. 물론 랭킹이 걸려 있는 중요한 배틀이지만, 전작들에서도 중요한 배틀(체육관, 배틀프론티어, 섬 시련 등)은 많았으며 여기서 패배했다고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16][17] 그런데 W에서의 슬럼프는 이처럼 전작들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했던 일인데 너무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캐릭터 붕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 슬럼프가 '''타입 상성을 까먹을 정도로''' 심각하게 묘사되었다는 것이다. 이 역시 전작까지만 해도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지우의 뇌리셋만 부각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슬럼프 묘사도 그 화에서만 보여주고는 이후로는 묘사가 전혀 없었으며, 채두와의 재도전 이후로는 그런게 있었냐는 듯 그냥 잊혀졌다.
고우의 미숙함으로 인해 생긴 고우와 래비풋의 갈등은 고작 '''5화만에''' 해결되었고 이 중에서조차 제대로 갈등이 일어났다라고 볼 수 있는 편은 갈등의 조짐이 보인 17화와 갈등이 해소된 편인 22화 밖에 되지 않았다. 일례로 18화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우와 같이 뛰어다니고 20화에서 로켓단을 만났을 때는 멀쩡히 고우의 명령에 따랐다. 갈등 해결 전개도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이 22화에서 래비풋을 놓아주겠다고 했지만 래비풋에게 먼저 의사표시를 물어보지 않아 후회했는데, 알고보니 래비풋이 먼저 타고 있었고 고우가 반겨주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지우와 리자몽, 빛나맘모꾸리, 아이리스몰드류 간의 갈등과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부족한 수준이다.[18]
또한 고우의 배틀 실력 묘사에서도 논란이 일었는데 이전까지 배틀에 미숙하고 배틀을 별로 한 적도 없는 고우가 플라이곤 포획 에피소드에선 뛰어난 배틀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다.[19]
그리고 고우의 옛 친구에 대한 불신 역시 던진 떡밥의 무게성에 비하면 회수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친구를 불신하기 전 고우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 친구를 불신하게 된 후의 태도, 오해였던 것을 깨달은 후의 태도가 별로 다르지 않다.[20] 굳이 안 넣어도 되는 떡밥을 넣어 시청자들을 괜히 기대하게 만들고 실망시킨 셈. 게다가 이 고우의 옛 친구라는 캐릭터는 이후로는 등장도 언급도 전혀 없다.
자세한 것은 고우(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비판 참조.
꿈이 없는 소녀라는 소재가 이미 봄이, 세레나에서 봤던 이야기라서 너무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 봄이, 세레나와는 달리 비중도 별로 없어서 성장 과정이 굉장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50화부터 바뀐 오프닝에서 지우, 고우와 함께 돌아다니는 일이 잦아지면서, 본격적으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에 비중 문제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고려해야 한다.
초중반부를 거치먼서 혹평이 더 늘었는데, 하루의 성장 역시 개연성 부족으로 비판받고 있다. 멍파치에게 기술 지시 몇 번 내리고, 단역의 콘테스트 참가를 도와주고, 일상 에피소드 몇 번 참가한 것만으로 하루의 포켓몬에 대한 관심도가 급변했다. 11화까지만 해도 하루는 분명히 아버지의 명성에 부담스러워하며, 포켓몬과 거리를 두는 인물이였다. 또, 11화부터 49화까지의 여정에서 하루의 활약은 다른 히로인들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수준이었다.[21]그런데 별로 깨달은 점도 없는 하루가 30화대 후반부부터 갑자기 포켓몬에 대한 관심도가 이전 히로인들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이브이 포획 과정도 비판받고 있는데, 하루와 이브이가 딱히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쌓은 것도 아닌데[22], 갑작스럽게 포획을 하게 되어 개연성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브이와 함께하면서 하루가 별로 한 것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로토무도감을 받는 등 하루의 행적이 이전과는 달라질 것처럼 묘사해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작 그동안 함께했고 하루의 파트너로써 묘사되었던 멍파치는 뜬금없이 하루의 포켓몬이 아니라 채박사의 포켓몬이라고 나오면서 이브이를 띄어주려고 노골적으로 설정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생겨났다.

2.4. 편애 문제


캐릭터 및 포켓몬들의 비중 조절이 좋지 않다. 고우의 포켓몬들은 수가 많아 그렇다 쳐도 지우의 포켓몬들 사이에서도 비중 문제가 심각하게 나오고 있다. 예시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고우가 애니 전체의 비중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지우의 배틀 에피소드에서는 포켓몬 포획하는 장면이 들어가 이야기의 흐름을 깨거나 고우의 단독 에피소드가 점점 더 많아지면서 더 나아가 골루그나 플라이곤같은 희귀하고 레벨이 40을 넘은 포켓몬들을 쉽게 얻는 전개에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지우 팬들에게 있어서 중요할 알로라 지방 에피소드에서 고우가 키아웨와 배틀을 한다는 줄거리가 나와 지우의 단독 에피소드여도 모자랄 판에 알로라 에피소드를 고우의 에피소드로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많아지고 있었으나 설마가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우려한대로 지우의 비중이 컸던 것은 쿠쿠이박사와의 재회와 지우의 알로라 포켓몬들과의 재회 정도로 끝이고 나머지는 고우의 해무기와 나시 포획과 키아웨의 배틀로 위주로 잡아버려 알로라 에피소드를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은 에피소드가 되어버렸다. 거기다 고우가 잡은 나시는 전작 썬문에서 지우와 피카츄가 놀러간 보물섬에서 만나 친하게 된 나시들인데 이 나시들을 고우가 잡아버려 추억이 깨져버렸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53화에서 전설의 포켓몬 스이쿤을 잡아 편애 논란이 더 커져버렸고, 간피 에피소드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 장면을 뜬금 없이 고우의 스라크를 핫삼으로 진화시키는 장면이 나와 이야기를 끊는 등 이렇듯이 희귀하고 강한 포켓몬을 아무런 개연성도 없이 간단하게 고우가 가지게 하거나, 비중도 고우 쪽으로 휘어지는 만큼 지우의 이야기여야할 에피소드도 고우가 차지하는 부분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그 외의 고우 문서의 항목에도 있는 여러 논란으로 고우의 안티팬이 형성되고 있는 와중에도 제작진들은 고우의 성장이라는 변명으로 고우의 비중을 줄이기는 커녕 오히려 더 높이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계속하여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제작진들의 태도에 많은 비판을 사고 있다.
리오르의 첫 등장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리오르가 배틀하는 비중이 높고 일상 에피소드에서도 리오르의 장면이 많이 나오는 반면 다른 포켓몬들은 단순히 모습만 보이거나 아예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망나뇽의 경우는 이번 시리즈 지우의 멤버 중에서 가장 강하기 때문에 성장이나 대립 등의 일상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나오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강자와의 배틀에서야 비중이 많고, 일상 에피소드에서는 주로 유모 역할로 나올 뿐이다. 가라르 파오리는 단순한 연습 상대로밖에 안 나오고 있고 가장 심각한 팬텀은 포획 이후 지우의 포켓몬들 중에서 비중이 제일 낮아 여차하면 지우가 어딘가로 갈 때마다 그림자로 쫓아오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존재감이 옅어지고 있다. 45화에서 리오르가 루카리오로 진화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편애 문제는 고쳐지지 않고 팬텀과 가라르 파오리는 제대로 주목도 받지 못하는데다 상품화에서도 루카리오만 편애한다는 비판이 있다. 이로 인하여 리오르를 잡았던 때와 비교해서 평가가 많이 갈리는 상황이다. 게다가 루카리오의 진화씬을 보면 알겠지만, 에 진화한다는 진화조건을 무시하고 에 진화하는 모습이 나와 개연성이 붕괴되더라도 편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23]
다만 지우와 루카리오의 콤비는 많은 사람들이 예전부터 기대해왔던 것도 있고, 지우의 루카리오가 리오르 때에는 초중반에는 '그래도 친밀도 진화 포켓몬인데다 이미 충분히 강력한 지우의 포켓몬들과 달리 아직 미숙해서 지우가 많이 신경 써줄 수 있다.'는 식으로 그나마 편애에 대한 반론이 있는데다 진화 이후에는 비중이 줄어들면서 지우의 다른 포켓몬들도 종종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여 다시 여론이 좋아지는 편이기도 하다. 거기다 지우가 루카리오를 소지하고 있음으로써 지우의 메가진화 여부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도 다수있다.
캐릭터 편애 문제 외에도 등장 지방 역시 관동지방 에피소드가 대부분이라 타 지방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현 세대인 가라르지방보다 관동지방 관련 에피소드가 많은데다, 가라르지방을 제외한 일본 외부 지역이 모티브인 하나지방, 칼로스지방, 알로라지방의 출현 횟수는 매우 적다. 다만, 주인공들이 거주하는 채박사 연구소가 관동지방에 있기도 하고, 각 주연들의 개인 에피소드나 이벤트 대부분이 채박사 연구소 아니면 그 주변을 무대로 벌어지기 때문에 관동지방 에피소드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고 해도 전체 에피소드의 반 이상이 관동지방에서 발생하는 것은 지나쳤다는 비판이 많다. 사실 진짜 문제는 전 지방 배경 애니가 무색하게 어느 지방에 갖다놔도 상관없는 일상 에피소드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그 일상 에피소드의 대부분이 관동지방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관동지방이 까이게 된 것이다.

2.5. 한지우의 뇌리셋 및 설정 붕괴


지우의 뇌리셋 의혹이 다시 한 번 불거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목호의 붉은 갸라도스를 처음 보는 듯한 반응이라든지[24] 단델의 리자몽이 전기타입 기술을 쓰자 놀란 듯한 반응이나[25], 골루그가 땅 타입이라는 점을 잊었다는 등, 지금까지의 여행에 대한 기억들이 없다는 듯한 리액션을 보이기도 하였다. 물론 전작들에서도 밸런스를 맞추거나 스토리 진행을 위해 지우와 피카츄의 실력을 줄일 수 밖에 없었지만 바로 이전작에서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만큼 이번 작에서 지우의 실력에 큰 기대를 하였던 팬들한테는 실망감이 클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해당 붉은 갸라도스에 대해서 해설자가 '''황금 잉어킹이 진화한 갸라도스'''라는 발언을 하여 단순히 지우의 뇌리셋이 아니라 아예 제작진들이 목호가 가진 붉은 갸라도스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의혹 또한 생겨버렸다.
특히나 31화에선 콘테스트가 있다고 하자 지우가 처음 알게 된 듯한 반응이 나오면서 다시 뇌리셋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해당화에 나온 콘테스트는 포켓몬 콘테스트가 아닌 ''''워터페스티벌 모두 친구 물 포켓몬 단짝 콘테스트''''라는 호연지방의 특정 콘테스트이기 때문에 지우가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그 다음 장면에서 '''"콘테스트가 뭐하는 거야?"'''라고 묻는 장면과 콘테스트는 배틀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하루의 잔소리를 듣는 장면에서 논란이 크게 번져졌다.[26] 분명 AG와 DP에서 봄이빛나의 포켓몬 콘테스트를 수도 없이 봐왔고 심지어 본인이 직접 참가까지 했음에도 전혀 모른다는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논란은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36화에서도 고우가 쓴 용성군 봉쇄 전법이 이미 자신이 칼로스 지방에서 자크로와의 배틀에서 쓴 전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보듯이 감탄하는 장면이 나왔다. 아무리 슬럼프였어도 자신이 쓴 전법 정도는 기억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터진 일이라 논란만 일으켰다.
몇몇 팬들은 '''고우의 뛰어남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우를 의도적으로 너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하고 있다.[27]
이러한 현상이 자꾸 발생하는 이유는 애니 자체의 기존 연령층과 팬덤간의 충돌로 보인다. 포켓몬 애니메이션이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방영하는 만큼 기존부터 계속 봐오던 시청자가 아닌 새로 유입된 아동 시청자들은 기존작과 관련된 내용들이 생소할 수 밖에 없었고, 이들은 지우의 과거 행적을 모르기 때문에 지우가 몰랐다는 설정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포켓몬스터 애니는 97년 첫 방영 때부터 계속 시청해오거나 06년도 DP가 한창 인기몰이 하던 시절부터 새로 유입되어 시청해온 시청자들이 대다수이며, W가 전작들을 계승하고 이전작의 등장인물들도 출연하는 만큼 지우가 이전작의 행보와 모순되는 묘사가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
특히 고우나 하루 등,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이 몰랐다고 했으면 문제없이 자연스럽게 넘길 수 있는 장면임에도 20년 넘게 여행하고 새로운 등장인물들보다도 경험이 많은 지우가 모른다는 것은 막 유입된 시청자들에게는 상관없지만, 지속적으로 애니를 시청해 온 시청자들에게 뇌리셋 논란을 가중시킬 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모를 수 있다고 해도 이미 베스트위시에서 무인편때 파이리와의 만남을 생생하게 떠올렸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28] 명백한 모순이자 오류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이 시리즈에서는 전작 인물들이 등장함에 따라 옛날부터 봐온 시청자들을 대놓고 타겟으로도 만드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고, 애초에 스토리도 더 이상 본가를 따르지 않고 포켓몬 월드 챔피언쉽에서 전 세계의 체육관 관장, 사천왕, 챔피언 급 트레이너들을 상대로 마스터 클래스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굳이 초보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이유가 없다. 지우의 뇌리셋과 설정 붕괴는 없어야 할 판에 뇌리셋 의혹이 자꾸 생겨나 불만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고우를 띄우기 위해 제작진들에 의해 너프당하고 비중마저 많이 줄어드어 지우를 캐붕시킨 제작진의 탓도 있다.

2.6. 일부 캐릭터들에 대한 지나친 홍보와 의존


전작 등장인물과 단델&금랑을 지나치게 홍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먼저, 전작 등장인물 재등장 에피소드는 제작진의 홍보에 비해 결과물이 실망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화 이후의 특별 예고편에 코르니를 넣어서 이목을 끌었지만 실제 에피소드의 평가는 배틀 연출 때문에 별로 안 좋았고, 오프닝에 알로라스쿨 멤버들을 넣었지만 실제 비중은 별로 안 많은 점 때문에 까였다. 거기다가 W의 알로라스쿨 편에서는 지우와 관련된 에피소드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고우가 알로라 주역들의 비중 까지 모두 잡아먹어 버렸다고 비판 받는 것은 덤.
단델과 금랑의 등장 에피소드는 홍보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델과 금랑이 등장한 27화를 과도하게 홍보했고[29], 오프닝과 특별 예고편에서도 출연시키고 있으며, 잡지에서도 자주 출연시키고 있다. 실제 애니에서 금랑의 비중은 크지도 않은데 계속 홍보를 하고 사천왕 이상의 실력을 가진 세계 대회 최강자 중 한명이라는 설정을 더해주기 까지 해서 제작진 자신들이 손절한 소드&실드 게임 인기에 눈이 멀어 어설프게 좇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포켓몬스터W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나왔다는 사실에 감탄만 하거나 전작 등장인물이나 단델&금랑이 나오는 에피소드만 보고 W의 다른 에피소드를 안 보는 행동을 해서 W의 흥행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또, 제작진이 지나치게 홍보를 해서 역으로 홍보하지 않는 다른 에피소드는 묻혀버리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30] 평가도 흥행도 모두 놓쳐버리는 상황이 됐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전작 캐릭터들이나 특정 세대 캐릭터를 지나치게 홍보하고 정작 세대 별 비중 문제를 겪게 된 일은 이전 세대에서도 많이 있었다. 특히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시즌 2에서는 N을 제외한 대다수의 5세대 인기 캐릭터들은 들러리로 놔두고 DP의 최고 인기캐릭터였던 빛나와 난천을 추가시키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에피소드 N역시 5세대 게임이였던 블랙 화이트의 인기에 좇아서 어설프고 뒤늦게 만들었다는 불호가 있을 정도다. 그러나 에피소드 N은 현재 W의 무한다이노 편 처럼 빌드 업 없이 단 4~5화 만에 끝내는 에피소드도 아니고, 빛나와 난천이 돌아올 때 베스트위시 시청률은 다시 높아질 정도로 호평을 받았기는 했다. 덧붙여서 이때 당시에도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이 방영 작에서 전작 시리즈의 주역 캐릭터가 등장하는 패턴이 있어 빛나도 나온 것인데다 게임에서 또한 난천도 나왔으니 누가봐도 빛나와 난천은 서로 같이 나오게 하여 오히려 이런 면에서 활용을 잘했다는 평도 돌고있다.

2.7. 밸런스 붕괴


XY&Z 시절 지적된 밸런스 붕괴가 이 시즌에도 일어나고 있다. 먼저, 지우는 실력이 너프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미 여러 리그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알로라리그에서 우승해 챔피언에 등극한 지우가 체육관 관장인 채두와 동급 또는 그 이하의 실력을 가지는 것으로 묘사되고, 슈퍼 클래스 트레이너들과 배틀 실력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31] 팬들은 리그만 7번 돈 트레이너와 일반 트레이너 간의 간극 묘사가 뚜렷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고 있다.[32] 전작에서 전설의 포켓몬만 3마리나 쓰러뜨린 피카츄 역시 케오퍼스한테 패배하는 일이 일어났다.
반대로 고우는 과도하게 푸시받고 있다. 여행을 떠난 지 38화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미진화체인 래비풋으로 전설의 포켓몬인 썬더를 쓰러트리기 직전까지 갔다.[33] 지우가 AG에 와서야 전설의 포켓몬에게 승리한 점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고우는 배틀을 주로 하는 트레이너도 아니고, 작중에서 특별히 배틀 특훈을 한 적이 없는데 이런 묘사가 나왔다는 점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단순한 초보 트레이너의 승리를 넘어서 전설의 포켓몬 위상의 실추이기 때문. 이전 시즌까지는 전설의 포켓몬과 일반 포켓몬 간의 실력 차는 분명히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등장한 썬더는 갈색시티에서 폭풍을 만났던 것 때문에 풀 컨디션이 아닌 것을 감안해도 일반 포켓몬급 취급이었다.[34]
가라르지방 트레이너들도 제작진들이 강하게 밀어주고 있는데, 앞서 언급한 채두 외에 챔피언인 단델은 세계 랭킹 1위로 나오고 있고. 체육관 관장인 금랑이 다른 지방의 많은 사천왕들을 제치고 마스터 클래스 트레이너로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목호나 코르니 같은 다른 지방 사천왕이나 체육관 관장은 너프받았다. 물론 가라르지방엔 사천왕이 없는 대신 체육관 관장들의 실력이 사천왕급이라는데 신오지방이나 하나지방처럼 강력한 사천왕들과 챔피언들이 있는데도 더 뛰어나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목호는 단델에게 밀렸고, 코르니는 채두에게 크게 패배했다. 전형적인 파워 인플레라고 할 수 있는데, 팬들은 나중에 9세대, 10세대 등장인물의 등장 때는 8세대 등장인물도 토사구팽시킬 거냐고 비판하고 있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그동안 챔피언-사천왕-일반 트레이너 순으로 실력 구분을 명확히 해왔다. 베스트위시까지 이를 철저히 지켰고, XY&Z에서 이를 깨드려서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모든 지방의 트레이너가 한꺼번에 나오게 되면서 트레이너들 간 경계가 다시 깨지게 된 것. 이 때문에 밸런스 붕괴의 원인을 제공한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역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전설의 포켓몬 위상 실추와 고우와 가라르지방 트레이너 밀어주기까지 더해저서 이번 시즌의 밸런스는 최악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2.8. 전설의 포켓몬 에피소드의 문제점


이번 시리즈는 전 지방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많은 전설과 환상의 포켓몬들도 등장하여 활약의 기대를 사고 있었다. 그러나 W에 나오는 전설의 포켓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여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하나 같이 호불호 혹은 불호 쪽이 더 많다.
그나마 제일 낫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전설의 포켓몬 에피소드는 2화의 루기아 정도이고,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은 낚시질, 고우에게 몰린 비중, 너프를 당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9화의 칠색조 에피소드에서는 후에 서술할 내용이지만 일러스트와 예고편의 낚시로 지우와 칠색조의 조우를 기대하던 팬들한테 많은 비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메인 스토리라 할 수 있는 소드실드편의 메인 전설의 포켓몬들의 활용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단순히 소드실드편에서 지우와 고우가 숲에 들어가자마자 갑툭튀하여 공격하고 이후에는 녹슨 검과 방패로 각성하여 무한다이노를 쓰러트리는 것 뿐. 그 외에는 별 비중도 없어 큰 아쉬움을 사버렸고, 보스인 무한다이노는 쉽게 털리면서 고우가 GET하는 상황도 나와 이에 비판이 많이 나와버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문제점은 40화의 썬더 에피소드인데, 베테랑 트레이너도 아닌 사실상 초보자나 다름 없는 고우의 갑작스러운 실력 향상으로 래비풋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몬스터볼에 들어가버리는 장면도 나와 전설의 포켓몬의 위상이 떨어졌다는 반응이 나와버렸다.
53화에서는 스이쿤이 포켓몬 헌터들한테 아예 '''그물로 잡혀버리고 고우의 몬스터볼에 한 번에 잡혀버려''' 지금까지 엄청난 위엄을 보여주던 스이쿤의 이미지가 깨져버려 더욱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말았다. 차라리 로켓단 같은 거대한 악의 조직이 사용하는 특수한 그물이나 J급의 포켓몬 헌터였으면 개연성이라는 것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논란에 불을 붙인 이유는 '''그저 밀렵꾼들이 쓰는 평범한 그물'''에 잡힌 것도 모자라 '''고우의 몬스터볼에 한 방에 잡혀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다 고우가 스이쿤을 잡아 방생하는 것이 아닌 아예 연구소로 데려가 더욱 큰 논란을 일으켜버렸다.[35] 이에 팬들은 "이럴거면 지우도 극장판에서 만난 포켓몬들 잡아야 되는 거 아니냐", "카푸꼬꼬꼭이나 라티아스 같은 애들은 왜 안잡게 했냐", "지우에게는 앤테이를 줘야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다수적으로 생기고 있다.
몰론 준전설 포켓몬들은 이미 AG부터 지우가 몇 번이고 쓰러뜨린다거나 기선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을 소유하는 모습이 나왔고, DP에서는 간호순라티아스를 소유하고, 이전 시즌인 썬&문에서는 지우도 아고용을 소유하는 등 트레이너에게 소유된 모습이 나왔다.[36] 하지만 비판받는 점은 전설의 포켓몬의 위상이 실추되었다는 것도 있지만, 이제 막 포켓몬 트레이너가 된 고우가 전설의 포켓몬들을 상대로 쓰러뜨려서 포획을 시도하는 등 위에서도 언급된 개연성 없는 성장 묘사로 쓰인다는 점이다.

2.9. 지루한 일상 에피소드


일상 에피소드의 재미가 전작인 썬문에 비해서 떨어졌다는 평이 많다. 개그가 줄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없는 것도 지적받고 있다. 물론 재미있는 일상 에피소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해졌다는 평이 다수. 전 지방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많은 소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고 평면적인 내용 전개로 인해 중간에 하차하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다.[37] 지루한 일상 에피소드가 반복되면 라이트 팬들에게 피로감을 일으켜 시청률 저하로 이어진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후반부 시청률이 좋지 않은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 셈.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일상 에피소드의 평가가 좋았던 포켓몬스터 썬문의 경우, 일요일로 시간대를 옮기기 전까지는 중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다.[38] 때문에 만약 제작진들이 포켓몬 애니의 시청률을 다시 10위 안쪽으로 진입시키고 싶으면 일상 에피소드의 재미가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어쨌든 TV를 보는 건 아이들(라이트 팬)이고 이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에피소드 하나하나의 재미이기 때문이다. 당장 포켓몬스터 무인편이 흥행했던 이유는 수준 높은 배틀보다는 에피소드 하나하나의 재미에 있었다.

2.10. 다시 늘어나는 일회성 단역


포켓몬스터 썬&문에서는 지우가 모험을 떠나는 것이 아닌 알로라지방 포켓몬스쿨 일대에서 학교를 다닌다는 일상물이였기 때문에 많은 숫자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2화 이상 재출연했고, 게임판 등장인물들도 거의 모든 주요 등장인물들이 전부 등장하면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였던 일회성 단역 문제를 크게 개선했고 이 점은 썬&문에서 큰 호평을 받은 요소 중 하나였다.
포켓몬스터W는 일상물의 전개를 띄고 있긴 하지만 전 세계를 범위로 모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회성 단역들이 썬&문보다 늘어나는 것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50화가 지난 시점에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일회성 단역들의 숫자가 벌써 썬&문 시즌 전체의 일회성 단역의 숫자를 뛰어넘었을 정도로 많은 상황이다. 이 중에서는 일회성 단역 대신 전작 등장인물이나 게임판의 등장인물을 등장시켜도 될만한 에피소드들도 있는 것이 문제. 거기에다 후술하겠지만 게임판 등장인물조차 50화를 넘긴 현재까지 너무 적으며, 일부 등장인물에 대한 지나친 편애 및 의존 문제 때문에 일부 에피소드만 관심도가 높고 전체적인 시리즈의 재미는 떨어지게 되는 악영향을 주고 있다.

2.11. 계속되는 낚시질


계속되는 낚시질도 비판받고 있다. 낚시질 하나로 이미 시리즈 하나를 통째로 말아먹은 전적이 있음에도 여전히 노골적인 낚시질이 계속되고 있다.
9화 칠색조 에피소드가 대표적인데,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지우가 무지갯빛 날개를 들고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은 지우와 칠색조가 드디어 서로 조우하는 것을 기대하였으나, 오히려 칠색조와 엮인 인물은 제이라는 노인이었을 뿐, 지우는 처음 여행을 시작할 때 칠색조를 본 적이 있다는거 말고는 전혀 지우와 칠색조와의 연결고리를 나타내지 못하여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는 그래도 할아버지가 칠색조를 만나 희망을 가진점에 대해서는 비난 여론이 없었다.
28화 울머기 포획 에피소드는 더 욕을 먹었는데, 여러 잡지나 특별 예고편에서는 울머기가 지우의 포켓몬이 될 것처럼 나왔으나, 예상을 깨고 고우가 잡게 되었다. 하지만 팬들이 분노한 이유는 고우가 울머기를 잡은 것 자체보다는 잡지나 특별 예고편으로 많은 사람들을 낚은 점과 배틀은 커녕 지우가 자주 포켓몬을 잡는 방식이였던 포켓몬과의 의사 결정도 안 하고 몬스터볼로 대충 때려잡은 뒤 억지 감동 에피소드를 연출한 점 때문이다.[39]
3기 오프닝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단델과 지우 일행의 여행이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전형적인 '''오프닝 낚시'''였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오프닝에서 하루의 비중이 많아졌지만 실제 에피소드 내의 비중은 여전히 조연이라고 언급한 점도 함께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오프닝에서 하루가 가라르 포니타를 잡는 것처럼 나왔지만 실제로는 잡지 않은 점도 까이고 있다. 몇 달 전부터 굿즈를 통해 주기적으로 떡밥을 뿌리고, 잡지에서 하루와 같이 있는 장면이 나와 팬들 사이에서 잡는 것이 확실시 됐지만 불필요한 낚시질을 또 벌였다.

3. 호불호



3.1. 클리셰 및 전통 타파



3.1.1. 긍정적 평가


W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게임의 스토리와 전혀 다른 노선을 걷는다는 것이다. 이전작들의 경우 '타 지방에 도착 →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 모험을 시작 → 체육관 순례 & 악의 조직과의 대결 → 리그 도전 → 동료들과 헤어지고 고향으로 돌아감 → 새로운 지방으로 모험'이라는 식으로 거의 고질적으로 굳어졌지만, 이번작은 전 지방을 무대로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며 각자의 목표를 성취해 나간다는 독특한 스토리로 밀고나가고 있다. 때문에 기존의 클리셰에 질린 팬들은 이러한 독특한 스토리 전개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이러한 스토리는 이미 바로 전작인 썬&문에서 시도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모험과 일상편이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였지만 본작에서는 모험이 일종의 탐구와 같은 전개가 되면서 모험편과 일상편의 경계가 허물어졌다.[40] 옴니버스 전개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의 깊이는 사라졌지만, 스토리를 잘 몰라도 한 편 한 편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생겼다.
포켓몬 라인업 또한 기존과는 다른 전개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우의 경우 첫 포켓몬으로 600족인 망나뇽를 잡았고, 뒤이어 팬텀도 포획하여 사상 처음으로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전부터 지우와 깊은 연관이 있었던 리오르가 드디어 지우의 포켓몬이 되는 등, 팬들이 바라는 포켓몬 라인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3.1.2. 부정적 평가


XY까지의 작품들이 매너리즘이라는 비판을 감수하고 전형적 게임 스토리를 고집한 것은 그만큼 시리즈를 안정적으로 전개해나갈 수 있다고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클리셰를 부술려면 이 전형적 게임 스토리와 동급 또는 그 이상으로 재미있고 인상깊은 스토리로 애니메이션을 전개해 나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먼저, 게임 본가를 손절하면서 체육관 순회가 아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인 랭킹 배틀과 포켓몬 포획이 시리즈 메인 스토리가 되었지만, 기존 전통이었던 체육관 순회보다도 못하다는 평이 많다. 지우가 새롭게 랭킹 배틀을 하면서 '''포켓몬 마스터를 랭킹 배틀을 통해 달성할 일이면 지금까지 뭐하러 체육관을 52개나 깨고, 리그를 7번이나 돌았나?'''라는 의문점을 만들었고, 연출도 기존 체육관전이나 리그전보다 부실하게 묘사되고 있다. 또, 기존 시리즈의 포켓몬 포획 전통을 부수는 고우의 포켓몬 포획 스토리는 큰 혹평을 받고 있다. 이미 XY에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였던 트라이 포카론에 대한 제작진들의 연출 문제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작진들이 문제점을 고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장점에서 언급한 클리셰 부수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옴니버스 전개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다. 이전 에피소드가 이후 에피소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옴니버스 전개는 캐릭터의 성장을 묘사할 때에는 최악의 선택이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아무리 아동들이 주 시청층인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장르 자체는 소년만화에 가깝다. 에피소드 수가 한정되어 있다면, 당연히 옴니버스 에피소드의 비중이 적어야 시청자들이 캐릭터의 성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포켓몬스터W는 옴니버스 에피소드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캐릭터의 성장을 묘사할 에피소드의 수가 줄어들게 되고, 캐릭터의 시련과 성장이 시청자에게 제대로 각인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41]
옴니버스 전개로 인해 생긴 또다른 문제는 빌드업 없이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가라르 메인 에피소드가 대표적인데, 무한다이노 등장과 로즈 1컷 등장 외에 어떠한 설명도 없이 바로 소드&실드 메인 스토리로 진입하고 있다. 역대 악의 조직 에피소드는 빌드업을 충분히 하고 결전에 들어가거나, 에피소드N이나 에테르재단 스토리처럼 시즌으로 몰아서 진행했는데, 이번 소드&실드 편은 빌드업도 없이 단 4편 만에 게임 스토리를 끝내려는 점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지우 입장에서는 27화에서 처음 본 사람과 43화에서 대면 인사를 나누고 바로 다음 화인 44화에서 결전을 치르는 황당한 전개가 돼버린 것. 또, 빌드업 없는 급전개 때문에 게임에서도 비중이 많았던 가라르지방 전설을 27화에서 2분만에 압축 설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엔진시티에 있는 영웅 동상을 슛시티로 옮기고, 키르쿠스마을 유적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다 짜르면서 진행한 일이라 큰 비판을 받고 있다.[42] 이런 옴니버스 스토리로 인한 날림전개 때문에 팬들은 로즈의 범행 동기나 자시안과 자마젠타가 수많은 트레이너들 중 지우와 고우를 선택한 이유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을 것을 우려했고, 실제로도 자시안과 자마젠타가 지우와 고우를 선택한 이유, 범행 이후의 로즈와 올리브의 행적이 부실하게 묘사됐다.
1화만에 모든 에피소드를 끝내려는 것도 옴니버스 전개로 인해 생긴 부작용인데, 25화나 37화의 마무리가 어색한 점도 이 때문이다. 차라리 2화로 나눠서 진행했으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었다.[43] 팬들은 다른 전작 등장인물 재등장 에피소드도 옴니버스 전개로 인해 피해를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44]
각본가마다 같은 캐릭터의 성격이 다르게 묘사되고 있는 것도 옴니버스 전개로 인해 발생한 문제다. 지우와 고우 모두 각본가마다 캐릭터의 성격이 다르게 묘사되고 있는데[45], 캐릭터의 세부 특징을 큰 틀 없이 각본가의 재량에 맡기는 옴니버스 전개가 독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46]
전통을 깨부순 포켓몬 라인업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아지고 있는데, 매우 강력한 포켓몬들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활용하는 수준은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다. 성능이 좋은 포켓몬들을 방치하거나, 제대로 된 전술과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공기화와 편애 논란까지 터져나와서 이번 파티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좋지 않다.
스타팅 포켓몬의 포획 및 진화 시기도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 고우의 염버니는 다른 스타팅이 아직 들어오지도 않은 17화에 래비풋으로 진화했고, 울머기는 그로부터 11화 후인 28화에 고우의 포켓몬이 되었다. 흥나숭은 45화에서 래비풋이 에이스번으로 최종진화하고도 14화 후인 59화에야 출연하게 되었지만 누구의 포켓몬이 될지는 알 수 없다. 결국 역대 시즌 중 최초로 스타팅 초기형 3마리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나오지 않았다.

3.2. 전작 캐릭터 재등장



3.2.1. 긍정적 평가


전작 캐릭터가 재등장한 것만으로도 시리즈에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방영 전부터 일명 타노스 사태를 일으킨 게임 본가와는 달리 포켓몬스터W가 전 지방을 돌아다닌다고 예고하면서 전작 캐릭터의 재등장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컸다. 실제로 코르니의 재등장이 예고되었을 때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알로라지방 포켓몬스쿨의 멤버들과 지우의 썬문 포켓몬의 재등장 역시 긍정적 반응이 많았다.[47] 18화에서의 마티스전 회상, 39화에서의 사도 재등장 및 사도전 회상 역시 호평을 받았다.[48] 46화에서도 뮤츠가 재등장해 다수의 팬들이 솔깃하였다. 지우의 라이벌 재등장 및 재배틀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고, 나중에 인기 캐릭터들의 재등장이 확정되면, 더 반응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50화에 변경된 오프닝에서 라이벌인 오바람과 전작에서 동료였던 아이리스도 등장하는게 확정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편. 캐릭터 외의 포켓몬들도 마찬가지인데, 이미 초대 관동지방 편에서 지우가 잡아놓고 집에 올때만 잠깐씩 모습을 드러낸 마임맨(마임돌이)이 아예 지우와 같이 살게 되었고 드디어 지우가 배틀에도 사용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인데다 알로라 에피소드에서는 지우의 알로라 지방 포켓몬들 뿐만 아니라 로켓단이라 함께 지냈던 알로라 포켓몬들도 엑스트라로 잠깐 지나가기도 하였다.
지우의 포켓몬을 제외하고도 고우가 잡으려는 포켓몬부터 조역이 들고있는 포켓몬, 배경으로 등장하는 포켓몬, 지나가는 엑스트라가 가진 포켓몬까지 모든 지방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 때문에 그동안 애니메이션 본편에서 오랜기간 동안 등장하지 못했던 포켓몬들이 W를 기점으로 대거 재등장한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AG, DP를 끝으로 10년 넘게 재등장하지 못한 포켓몬들이 W에서 여럿 재출연했으며, 전설의 포켓몬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3.2.2. 부정적 평가


전작 캐릭터들을 신작 캐릭터 띄워주기와 홍보용으로만 쓰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첫 번째는 배틀 관련 비판으로, 단델이 목호를 가볍게 제압한 연출과 지우가 채두와의 대결에서 참패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부각된 단점이다. W가 이전작들을 계승하고 전작의 등장인물까지 재등장하는 시리즈인만큼 전작의 강자가 재등장하여 지우와 재시합하는 전개는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실상은 그동안 지우가 만났거나 대결했던 전작의 강자급인 등장인물들은 새로 등장한 인물들보다 약하다는 식으로 새로 등장한 인물들을 띄어주는 희생양에 불과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 목호는 실황자의 중계로 강자급 대우를 받았지만 해당 배틀에서는 다이맥스 대결에 돌입하자 단델의 리자몽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하여 단델의 강함을 보여주는 희생양으로 쓰였고, XY시점에서 강자급으로 여겨지는 코르니의 실력이 다이맥스도 안 한 채두보다 한참 약하다는 것이 인증되면서 현시점에서는 전작들에서 재등장한 강자들이 강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새 인물들을 띄어주는 역할로만 활용되어 해당 인물의 팬들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49]
두 번째는 전작 캐릭터 재등장 에피소드마저 고우 비중이 상당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전작 캐릭터들은 지우와 인연이 깊으므로,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는 지우 비중이 고우 비중보다 많은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알로라지방 에피소드에서의 주요 스토리는 고우와 키아웨의 배틀과 이를 통한 고우의 성장이었고, 이 에피소드에서 지우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 때문에 전작 캐릭터 재등장을 단순히 고우의 성장에만 써먹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전작 캐릭터 재등장 에피소드에서까지 논란이 많은 고우의 포획이 계속되고 있어, 고우에 대한 평가는 더 나빠지고 있다. 37화만 그런 것이 아니고 코르니 재등장 에피소드였던 25화에서도 고우의 포획 장면이 나왔고, 고우의 흰색 플라베베 포획 시도로 에피소드를 마무리지었다. 알로라 에피소드에서는 고우가 모든 포켓몬을 잡고 뮤로 도달하는 것이라고 하자 알로라 스쿨 친구들이 갑자기 찬사를 보내는 장면으로 많은 불만을 사기도 하였다.
세 번째는 기대와는 다르게 전작 캐릭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대한 비판이다. 예를 들어 37화의 알로라지방 에피소드의 스토리는 평범하다는 평가가 많았고, 마마네의 이끼시티 방문기나 수련의 마나피 탐사 등 다른 친구들이 알로라를 떠난 동안 무엇을 해서 다시 돌아왔는지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고[50] 어찌어찌 릴리에를 빼면 모두 다 다시 돌아온 것으로 모호하게 처리되서 이것을 비판하는 팬도 존재했다.[51] 게다가 AG에서는 지우의 호연지방 포켓몬들이랑 오박사 연구소에 맡겨놓은 포켓몬들이 서로 만나서 노는 것처럼 W의 엔트리 포켓몬들과 알로라 지방 포켓몬의 접점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접점이라고는 다른 친구들의 포켓몬들과 같이 밥 먹는 거 뿐, 지우의 포켓몬들끼리 서로 엮이는 장면조차도 안나왔다.[52] 스토리 46화 뮤츠 에피소드에 나온 뮤츠는 지우와 무려 19년만의 재회임에도 불구하고 지우가 뮤츠 이름을 부른 것 말고는 '뮤츠의 역습', '뮤츠, 나는 여기에 있다'와 관련된 요소도 아예 없고 스토리도 평범하여 불호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예상과 달리 전작 캐릭터들의 재등장 횟수가 너무 적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먼저 신오지방 에피소드 때 예고에 팽도리삐딱구리가 나와서 웅이와 빛나의 재등장설이 나왔지만 결국 안 나왔고, 칼로스지방 에피소드때는 시트론, 하나지방 에피소드 때는 덴트의 재등장설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재등장하지 않았다. 먹기 대회 에피소드[53] 역시 왜 봄이가 안 나왔냐는 불만이 있다.[54] 그 외에도 지우가 이미 가지고 있는(혹은 가졌던 적이 있는) 포켓몬을 고우가 잡을 때마다 조언격으로 조금씩이나마 언급해주면 소소한 팬서비스가 될텐데, 그런 것이 부족하다는 점도 아쉽다.


3.3. 배틀 작화 및 연출



3.3.1. 긍정적 평가


작화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단 썬문의 작화와 기존의 작화가 조금 섞여진 느낌으로 그려져 위화감이 많이 사라졌다. 특히나 썬문에서 줄곧 사용되었던 단색 표현이 많이 줄어들었다. 지우의 경우 확실히 썬문보다는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귀여운 상이라 10살이라는 나이에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55] 특히 알로라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 37화를 비교해보면 이 점이 두드러지며, 썬&문 편과 비교하면 W에서 작화 화질이 상승했다고 느낄 정도의 차이가 드러난다. 다만 액션씬에서 돌려쓰는 간판 기술들(10만볼트, 일렉트릭네트 등)을 제외한 액션장면의 프레임이 조금 떨어질 때가 있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21화나 22화, 34화처럼 중요한 에피소드에서 프레임 수나 작화의 질을 끌어올리는 등, 중요한 부분에서 힘을 들이는 형식으로 예산을 분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34화와 40화에서의 지우는 외모 리즈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작화로 호평받았다.
7화에서는 지우가 별로 쓴 적이 없을 마임돌이로 능숙한 배틀을 펼쳤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다. 거기다 리플렉터로 하리뭉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피카츄의 일렉트릭네트로 반동을 이용해 그라에나를 이기는 전략전술을 잘 활용하여 관객들도 감탄할 정도였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역시 알로라의 챔피언"이라는 평이 나오기도 하였다.

3.3.2. 부정적 평가


작화 자체는 뛰어난 편이지만, 동화가 너무 어색하고 몇몇 배틀씬이 성의없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작화보다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연출인데, '''대부분의 배틀 연출이 너무 성의없고 긴장감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56] 대부분의 배틀에서 공방전에서의 박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나무토막끼리 부딪치는 듯한 성의없는 연출이 많다. 전작이었던 XY와 썬&문에서 크게 진일보한 배틀 연출이 호평 요소였는데 그 때와 비교해도 오히려 퇴보했다는 평가다.
전술의 부재도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지금까지 나왔던 에피소드 중 7화와 18화, 39화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배틀이 전술 없이 단순한 파워 배틀 위주로 전개되었다. 칼로스 리그가 파워 배틀 위주로 진행돼서 혹평 받은 전례가 있는데도 문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다이맥스 연출도 혹평이 우세하다. 크기로 인한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고, 거다이맥스 상태에서의 모습 변화만 강조하고 있어, 메가진화와 큰 차이가 안 보인다는 평이 중론. 연출도 지적받고 있는데, 지우의 피카츄의 경우 느려진 스피드로 인해 거다이맥스 배틀이 굉장히 답답하게 연출됐다. 한 번 그런 것도 아니고, 13화에서 두 번, 새로 바뀐 오프닝에서도 답답하게 연출됐다. 피카츄만 이런 것이 아니라 엑스트라의 다태우지네, 고우의 래비풋 역시 거다이맥스 연출이 답답하게 연출되고 있어 제작진의 역량 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57] 이런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DP의 토대부기 때처럼 스피드를 버리고 내구와 파워를 늘리는 묘사가 나와야하는데,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27화에서 단델의 리자몽과 금랑의 두랄루돈 역시 홍보했던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이고, 새벽빛의 날개 7화에서의 연출보다 못하다는 평이 우세하다. 다이맥스 배틀의 전술 부재도 비판받고 있는데, 다이제트를 통한 스피드 우위, 대타출동 같은 다이맥스를 배틀에 깊게 활용하는 전법은 없고, 단순한 상성 위주의 기술 주고받기, 기승전 거다이옥염으로 진행되고 있어, 배틀의 깊이가 없고 단순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58][59] 이처럼 다이맥스 배틀이 많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나온 에피소드에서의 연출마저 처참한 수준이라 배틀 수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썬문은 Z기술이 시리즈 내내 꾸준하게 나왔고, 연출도 좋아서 전작과 비교하며 혹평을 내리는 팬들이 많아졌다.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토너먼트 결승전이었던 목호와 단델의 배틀이 1:1로 진행된 점도 지적받고 있다. 썬문을 제외하고 지금까지의 리그는 4강 이상부터는 6:6으로 진행됐는데, 이 배틀은 3:3이나 더블 배틀, 트리플 배틀도 아니고 1:1로 진행됐다. 1:1 연출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더 혹평받았다. 팬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지우와 단델의 최종전도 단순한 파워배틀로 구성된 1:1로 진행될 수 있어서 우려하고 있다.[60]
소드&실드 편에서는 배틀의 개연성으로 비판받았는데, 이전까지의 데미지가 없었던 올리브의 밀로틱이 에이스번의 '''불꽃 타입''' 기술을 맞고 한 번에 전투불능이 되거나, 마찬가지로 데미지가 없었던 무한다이노가 자시안, 자마젠타, 피카츄, 에이스번, 루카리오의 기술을 맞고 일격에 쓰러졌다. 게임에서도 무한다이노 포획은 최소 몇 턴이 지나야 가능하고, 바로 전에 피카츄, 에이스번, 루카리오의 기술은 통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무한다이노가 쓰러져서 비판받았다.[61]
처참한 배틀 연출이 큰 문제인 이유는 W가 지우의 랭킹 배틀을 메인 스토리로 밀고 있고 가라르지방 역시 배틀이 진보한 지방이라는 설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다른 시즌보다도 배틀의 중요성이 큰 시리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된 문제점들 때문에 배틀 작화나 연출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다.

4. 원인



4.1. 새로운 제작진들의 문제점


이러한 문제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내부 제작진들의 교체가 원인이기도 하다.''' 포켓몬스터W의 제작진들은 이나즈마 일레븐[62] 등의 다른 만화들의 제작진들이 투입되었고, 기존의 제작진들은 몇몇 네임드 각본가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강판된 상태이다.[63]
때문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전혀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제작진들이 들어왔기에 지우에 대한 캐붕이나 고우에 대한 심각한 편애, 그리고 뇌리셋 같이 이전작들이 없는 작품이었던 마냥 묘사되는 문제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의 문제점들을 개선시키지 못한다면 나중에는 더 큰 문제로 번질 수가 있다는 것이다. 당장 디지몬 어드벤처 tri.모토나가 케이타로의 선례만 봐도 그렇다.[64]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나마 좋은 평을 받던 요시다 레이코[65]가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로 이동하고 대신 디지몬 어드벤처 tri.의 메인 각본가가 영입됐다(...)
전작 인물의 재등장 역시 오리지널 시즌부터 각본을 맡았던 요네무라 쇼지토미오카 아츠히로, 마츠이 아야[66]가 쓴 에피소드에만 한정되어 있다. 즉, 새로 들어온 각본가들은 팬서비스를 하지 못한다는 것.
또한 위에 있는 '일부 캐릭터들에 대한 지나친 홍보와 의존' 목차만 봐도, 이 때문에 몇몇 팬들은 오오모리 시게루와 게임프리크의 만행 때문에 소드&실드를 손절했다고 하지만, 정작 새로운 제작진들이 소드&실드의 지식이 부족하고 고우를 띄어주기 위해서 손절한거 아니냐는 비판마저 새로 생길 정도다.
기존작들은 적어도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대략이나마 따라갔으므로, 포켓몬스터 게임의 제작사이기도 한 제작위원회 측에서도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을 것이고 그에 대한 상호 토의도 이루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본작은 완전히 게임과는 별개의 스토리로 진행되는데다, 전 세계가 무대인만큼 허용되는 범위도 엄청나게 넓어졌으므로 그만큼 제작위원회 측에서도 이전 작들보다 간섭이 훨씬 덜할 것이다. 따라서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앞서 언급한대로 기존 제작진들은 대거 강판되고 새로운 제작진으로 교체된 상황인데 이들의 경우 아예 포켓몬 문외한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도 역량이 제대로 나올지는 의문이다.

4.2. 베테랑 제작진들의 문제점


새로 유입된 제작진들이 문제를 일으켰어도 이전부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오던 베테랑 감독들과 각본가들이 수습해주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는데, 베테랑 제작진들마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형편없는 1:1 다이맥스 배틀이라고 논란이 있는 12화와 27화의 각본은 요네무라 쇼지[67]가 담당했고, 뇌리셋 논란이 불거진 14화와 채두 설정 붕괴 논란이 있는 34화 및 39화의 각본은 토미오카 아츠히로[68]가 담당했다. 그리고 스이쿤 포획으로 논란이 불거진 53화의 각본도 신참이 아니라 베스트위시 에피소드 N부터 각본을 맡아온 오모데 아케미[69]가 맡았다. 이렇게 베테랑 제작진들이 쓴 각본에서도 문제가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된 원인에는 총감독인 토미야스 다이키의 책임이 크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각본가는 감독이 원하는 스토리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우가 너프를 받고, 고우에 대한 편애 및 개연성 없는 급성장, 캐릭터 붕괴, 설정 붕괴, 밸런스 붕괴가 일어난 것은 각본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총감독의 지시, 최소 묵인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즉, 더블 주인공 체제를 고집하는 총감독의 스토리 구성에 베테랑 각본가들이 맞춰주느라 수습에 실패한 것이라 볼 수 있다.[70] 토미야스 다이키의 언행에도 불호를 느끼는 팬들이 많은데, 인터뷰에서 의도적으로 고우를 강조하고, 메인 캐릭터에게 크리스마스 코스프레를 무엇을 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미니 스커트를 입은 고우가 좋겠다고 대답하다는 등 기본적인 생각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메인 각본가를 담당하고 있는 요네무라 쇼지 역시 비판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시리즈 구성을 하는 사람으로서, 문제가 있는 각본은 지시를 내려 빠르게 수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본인이 챔피언 리그 설정이나 결승전 풀배틀 같은 전통까지 깨면서 문제를 주도하고 있다. 메인 각본가로서의 자질 역량을 의심해볼 수 있다.[71]이 역시 토미야스 다이키의 책임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요네무라 쇼지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이미 설정 붕괴로 팬들에게 까인 각본가다. 개별 에피소드를 짜내는 것에는 소질이 있지만 시리즈 전체를 맡기에는 부족하다는 것. 즉, 설정 붕괴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을 메인 각본가에 앉혀놓은 총감독의 안목에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가 비판을 받은 원인에는 카밀레전이나 철이전을 만든 타케가미 준키나 후지타 신죠 같은 각본가의 책임이 컸지만 이 각본가들을 컨트롤하기는 커녕 사실상 방치해버린 메인 각본가 토미오카 아츠히로와 감독 스도 노리히코의 문제도 있었다. 이런 잘못된 과거를 교훈삼지 않고 불과 10여년만에 똑같은 문제를 일으킨 제작진에게 반성과 쇄신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볼 수 있다.

4.3. 팬들과의 소통 부족 및 무시


제작진이 팬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있는 것도 문제점들을 만든 원인이다. 문제가 일어났으면 팬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빠르게 개선해나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캐릭터들의 비중 문제가 대표적인데, 이미 고우와 하루의 비중 문제가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72] 개선하기는 커녕 시즌 중반에 들어선 현재까지도 하루를 여전히 조연 취급하고 밸런스 붕괴까지 일으키면서 고우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게다가 2021년에는 고우의 비중을 더욱 늘릴 거라고 밝히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위에 제시된 문제점들 중 상당수가 아직까지도 개선이 되고 있지 않는데, 제작진들이 문제점을 고칠 생각이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과는 달리 SNS나 유튜브 등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났는데도[73], 제대로 된 소통을 하기는 커녕 귀를 닫고 있다는 점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시청률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까이고 있다.[74] 물론 시청률만이 작품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결코 아니지만, 상술할 흥행에 성공하기 유리한 조건들을 가지고 오히려 평균 시청률이 기존 포켓몬 애니의 최저 시청률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도 모잘라 디지몬 어드벤처:같은 흥행 참패로 악평을 듣고 있는 애니메이션들에게도 까지 밀리는 것을 보면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5. 총평


전 지방을 무대로 삼겠다는 것과 원작 게임과 다른 노선을 걷겠다고 선언하면서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시작했지만, 정작 더 중요한 내용 전개와 배틀 연출에서 문제를 일으켰고, 캐릭터 붕괴, 설정 붕괴, 낚시질을 필두로 하는 각종 논란들, 등장인물 및 포켓몬 비중 문제, 전작을 무시하거나 팬들을 기만하는 행보 때문에 점점 갈수록 실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보면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가 받은 비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시도한 것의 부작용으로 혹평을 받는 것부터 지우의 뇌리셋 논란, 특정 캐릭터&포켓몬을 둘러싼 논란[75], 포켓몬들의 비중 문제[76], 배틀 수준에 대한 논란, 추억팔이에 의존하는 것,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다른 포켓몬 원작 작품과 비교당하는 것까지[77] 전반적인 문제점이 베스트위시와 비슷하다. 하지만 W는 베스트위시에는 없던 문제점인 캐릭터 붕괴와 설정 붕괴, 밸런스 붕괴까지 더해졌다.[78] 무엇보다도 전 지방 배경&전작 등장인물 재등장이라는 강력한 치트키[79]를 쓰고도 이 정도의 완성도 밖에 안 되는 작품을 만들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흥행을 반전시킬 카드를 허무하게 날렸기 때문에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렇다고 흥행 면에서 좋은 것도 아니다. 아동층에서 인기투표 2~3위권을 꾸준히 유지한 베스트위시와는 달리 시청률은 TOP 10에도 오르지 못할 정도로 안 좋다[80]. 또, W의 평균 시청률은 1.7%인데 이는 '''W 이전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저 시청률'''인 1.9%보다도 나쁜 것이다. 결국 주 타켓층인 아동층에서도 평가가 나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81]
심지어 예전부터 극심한 흥행 부진과 본가의 질 하락에 시달린 악영향과 디지몬 프런티어 이후의 디지몬 시리즈의 후속작들이 전반적인 혹평과 문제점으로 인하여 초반부터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디지몬 어드벤처:에게도 평균 시청률이 밀리는 상황'''이라면 매우 심각한 수준.[82]
물론 현재도 방영되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평가가 반전될 수도 있지만, 이미 50화대까지 감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들 하나하나가 논란을 일으키거나 악평을 받으면서 평가가 반전되긴 커녕 더욱 악화되기만 하여 평가가 반전된 가능성이 희미해지고 있다.[83] 이런 상태가 종영 때까지 이어지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올드팬들로서는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포켓몬스터 XY&Z등을 재평가해야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이다.[84]

6. 관련 문서


[1] 이러한 점은 지우의 포켓몬 라인업에서도 보여지고 있는데, 최종진화형 포켓몬을 두 마리나 포획하거나, 알 부화 이벤트가 초반부터 일어나는 등, 전작과 다른 장면이 나타난다. 멤버도 잠재력이 높은 포켓몬 위주로 구성되고 있으며, 이번 목표의 허들이 엄청나게 높은 만큼 빠르게 전력을 완성시킬 가능성도 있어보인다.[2] 대표적인 예시로 울머기는 고우의 염버니가 래비풋으로 진화한 후 한참 뒤에야 등장하였고 흥나숭은 엔딩에만 모습을 비추고 아직까진 본편에 출현을 안하였다. 바로 전작까지만 해도 초반 부터 스타팅 포켓몬이 모두 모여 이들의 활약이 많았던 것하고는 대조적이다.[3] 바로 같이 방영되고 있는 슈퍼전대 시리즈나, 프리큐어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경우 작품들간의 간격이 1년이기 때문에 전작들의 캐릭터들이 나와도 문제가 없다. 반면 포켓몬스터는 바로 전작도 2-3년은 거슬러가야 하는데다 1년 지나는 것으로 시즌이 끝나지 않기 때문에 바로 전 시즌이라도 갈수록 간격이 더욱 길어진다.[4] 루기아에 대한 멋진 연출로 좋은 평가를 받은 2화, 재미없는 일상 에피소드라는 평가를 받고 칠색조와 지우의 재회 떡밥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접점이 없어 안 좋은 평가를 들은 3, 8, 9화와 지우의 강함이 묘사되고 예상치 못한 지우의 망나뇽 포획으로 평가가 좋은 7, 10화, 실망스러운 다이맥스 배틀 연출과 챔피언 리그 설정 증발로 혹평을 받은 12, 13화, 지우의 뇌리셋 때문에 논란이 크게 일어났던 14화, 과거 회상과 여러 전술로 인해 만들어진 수준 높은 배틀로 좋은 평가를 받은 18화, 포켓몬의 서식지와 대립 구도 같은 이야기가 강조되고, 병맛 넘치는 개그로 무장하여 큰 화제를 몰아서 좋은 평가를 받은 23, 26화와 연출과 배틀 작화에서 논란이 크고, 마스터 랭크의 두 실력자의 결투가 홍보에 비해 무게감 없는 연출로 평가가 좋지 않으며 울머기 포획 문제,고우의 캐릭터성 문제로 팬들의 불만이 폭발하여 논란이 큰 25, 27, 28화, 하루의 성장이 돋보인 29, 31화, 개연성 없는 각본으로 혹평받은 34화, 36화,밸런스 붕괴가 나와서 논란이 큰 40화. 이런 식으로 기복이 심한 편이다.[5] 7화의 배틀프런티어는 애니메이션에선 원래 관동지방 곳곳에 있다는 설정인데, 호연지방에도 하나 있다는 설정으로 바뀌였고, 8화의 선단시티와 14화의 리조트에리어, 34화의 노랑시티, 38화의 회색시티는 전작과 모습이 많이 바뀌였다.[6] 예를들어 7화, 22화, 24화, 31화, 48화는 굳이 호연, 신오, 칼로스, 하나지방에서 전개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간단하게 관동지방에서 개최된 배틀대회, 관동지방에서 일어난 고우와 래비풋의 화해, 관동지방에서 일어난 로켓단 휴가 소동, 관동지방에서 개최된 콘테스트, 관동지방에서 일어난 가짜 피카츄 소동이라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7] 22화 같은 경우 근처에 바닷가가 보이고 포켓몬센터가 있다는 점에서 고도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텐데 굳이 포켓몬센터도 없고 바다도 없는 미로마을로 배경을 선택해서 고증적인 부분에서도 깎였고, 31화 같은 경우 콘테스트 할 때만 잠깐 잿빛도시에 간 거라서 해변이 있다라는 점과 갈모매를 고우가 잡았다는 점을 빼면 잿빛도시의 특색이라고는 전혀 묘사되지 않았다.[8] '''고'''우 '''또''' '''밀'''렵[9] 실제로 불바피디아 같은 다른 위키에서는 하루를 지우의 동료, 즉 주역이 아니라 아예 조역으로 분류해놓았을 정도이며, 실제로도 현재까지의 비중은 그 정도 수준이다.[10] 썬문 때부터 나타난 사소한 일에 오버하고 감정 표현이 격해진 모습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썬문은 개그물이라서 대부분의 주연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 지우가 유독 크게 부각되는 일은 없었지만 W는 다른 등장인물들은 가만히 있는데 지우 혼자 이런 특징들이 보여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어려보이는 작화는 덤.[11] 이 시리즈에서 잡은 포켓몬들이 사기 포켓몬인 것은 맞지만 배틀 경험이 부족하고, 훈련도 많이 되어있지 않아 파워도 줄어드는 편이다. 게임으로 치면 레벨이 떨어지는 사기 포켓몬인 셈. 아무리 사기 포켓몬이라도 레벨이 떨어지면 일단 고레벨 포켓몬에게 밀리도록 돼있다.[12] 다만 망나뇽, 팬텀, 루카리오 등 지금까지 팬들이 원했던 포켓몬들을 지우가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비판을 하냐는 반론도 존재한다.[13] 당연히 지우는 포켓몬을 훈련시킬때 마다 멤버들을 골고루 챙겨주었고, 활약하지 못한 멤버가 있다면 위로하는 등 자신의 포켓몬에게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30화에서는 리오르만 챙긴데다, 지금까지 트러블 없이 잘 지냈던 피카츄와 마찰이 일어남으로써 캐릭터 붕괴라는 비판을 받아야만 하였다.[14] 지우는 평소에도 무슨 위험이 발생하여 도망갈 때는 본능적으로도 피카츄를 데리고 도망간다. 허나 이번 상황에서 아무리 정신이 없었다지만 지우가 피카츄를 두고 도망가는 장면으로 또 다시 캐붕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15] 다만 애니에서는 그 동안 게임판의 캐릭터성과 설정을 바꾼 경우가 예전 부터 많이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AZ, 플라드리, 릴리에와 루자미네 모녀, 칼름 & 세레나처럼 원판에 문제가 있거나 딱히 매력이 있지 않고 캐릭터성이 평면적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호평을 가졌지만 벨이나 노간주, 아크로마 같이 원판에 평가가 매우 좋은 캐릭터를 굳이 억지로 캐릭터성을 바꿔서 매우 큰 혹평을 받았는데 왜 그랬는지는 의문.[16] AG부터의 지우는 초보 트레이너다운 면모가 많이 사라지고 근성과 열정으로 배틀하는 캐릭터로 묘사됐기 때문에 배틀에서의 패배로 좌절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배틀에서 패배하더라도 특훈하거나, 더 강한 전작 포켓몬을 데려오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만약 이전 지우 성격이었으면 이런 3연패가 왔을 때, 흔들리지 않고, 리오르가 스피드스타 같은 원거리 기술을 배우도록 특훈한 뒤, 졌던 상대에게 재도전했을 것이다.[17] 지우에게 슬럼프가 온 시기는 딱 두 번 있었는데, 첫 번째는 DP에서 진철과의 예지호수 풀배틀에서의 패배, 두 번째는 XY에서 승태-우르프전 연패였다. 전자는 작품 초반부터 대립해왔던 진철에게 자신의 배틀 방식까지 패배했기 때문인데다 후자는 줄곳 자신을 멘토로 여기며 따라왔던 승태의 급성장과 지우개굴닌자의 미발동, 그리고 우르프전때 극적으로 지우개굴닌자가 발동되어 이길 것을 확신하였지만, 결국엔 패배한 것에 대한 충격 때문이었다. 이렇게 이전 시리즈에서는 지우가 슬럼프를 겪더라도 그 이유를 개연성 있게 묘사하였다.[18] 몰론 진화한 이후로도 지시를 계속 따랐다는 점에서 볼 수 있다시피 래비풋이 그저 성격이 냉소해진거지 붙임성이 많은 본질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우가 오해했다는 걸 나타내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포켓몬의 감정을 제대로 해아리지 못해 일어난 판단 미스로 다음 화에서 래비풋을 다시 찾는 에피소드로 이어갔으면 좀 더 완성도 있는 스토리가 나왔을텐데 옴니버스 전개로 1화만에 스토리를 끝내기 위해 래비풋이 기차에 먼저 탔다로 결말을 맺어버렸다.[19] 문제는 이전까지 고우가 배틀 관련한 특훈을 한 적은 전무하다. 갑자기 성장한 것.[20] 고우는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과거 에피소드에서도) 자신만만하면서도 히키코모리적인 모습을 유지해왔다. 특별히 고우의 성격이 변한 모습은 작중에서 비쳐지지 않았다.[21] 29화와 31화에서 포켓몬과 인간의 유대에 대해 깨닫기는 했지만, 이것만으로 포켓몬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고 보기에는 개연성이 부족하고, 성장 묘사를 전작의 히로인들과 비교해봐도 여전히 부족하다. 49화까지 다른 히로인들의 행적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데, 봄이와 빛나는 이미 10화대부터 콘테스트 참가를 하면서 포켓몬과의 교감을 늘려갔고, 세레나는 진로를 정한 상태였으며, 릴리에하양이를 직접 키우고, 포켓몬을 만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상태였다.[22] 지우와 썬문까지 지우의 동료들은 포켓몬을 포획할 때 사건들을 함께하고 유대감이 생기고 나서 포획을 하거나, 배틀로 포획했다.[23] 물론 포켓몬 애니는 원작 게임의 진화 조건을 반영하지 않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기는 했지만, 그 진화 조건들이 눈에 띄게 독특한 경우에는 그것을 잘 표현시키기도 하였다.[24] 이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이 이 갸라도스에게는 로켓단으로 인하여 색깔이 그대로인 채로 강제 진화해버린 아픈 과거가 있었으며 그 갸라도스를 구한 사람이 바로 목호와 '''지우 일행'''이었다.[25] 전전작의 라이벌인 알랭의 에이스 리자몽이 그대로 사용하던 기술이다![26] 물론 전작 콘테스트에서는 배틀을 하는 것은 있었다. 하지만 콘테스트에서의 배틀은 기술들을 사용하여 아름답고 개성있게 싸우는 형식으로 배틀하지만 31화에서의 지우가 하려던 행동은 이를 모른채 단순히 배틀만 하는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27] 사실, AG와 DP에서도 초보 트레이너인 봄이와 빛나를 부각하기 위해 지우를 의도적으로 너프시키긴 했다. 지우와 피카츄가 시리즈 초반에 리셋되어 배틀에서 고전하는 것과 초반부에 히로인 비중을 높여 지우보다 히로인의 성장 속도가 빠른 것 등. 문제는 그렇다고 해도 전작에서는 밸런스나 개연성까지 망가뜨리지는 않았다. 엄연히 지우 실력이 초보 트레이너인 봄이, 빛나보다 우위에 있었고, 지우가 전작 포켓몬을 두고 온 것 때문에 초반 배틀에서 고전한 것이라고 설명이 됐다. 하지만 W는 고우가 지우한테 조언한다든가, 고우가 아무 특훈도 없이 급성장하고, 반대로 지우는 캐붕까지 되며 너프를 먹고 있는 점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28] 그것도 그 당시 그 때의 일을 '''신작화'''로 표현하였다. 덕분에 파이리의 전 주인이었던 나이기 역시 신작화로 나왔다.[29] 이 화의 배틀 연출이 엉망이라 더 혹평받았다.[30] 실제로 W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에피소드는 알로라스쿨 멤버들이 재등장했던 에피소드였다. 이 에피소드는 W의 메인 스토리 에피소드도 아닌데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는 것은 반대로 W의 메인 에피소드들은 묻혔다는 말이 된다.[31] 작중에서 묘사된 슈퍼 클래스 트레이너들의 실력은 전작들에서 체육관을 순회하는 트레이너들 수준이다.[32] 팬들이 기대한 지우의 실력은 사천왕급 이상이었다.[33] 과정도 엉망이었는데, 피카츄마저도 꼼짝 못하게 만든 썬더가 고작 용의 숨결, 블레이즈킥 맞고 전투불능 직전까지 갔다. 썬더가 상성상 불리한 기술을 맞은 것도 아니고, 플라이곤과 래비풋의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34] 이 때문에 포스터에 나온 파이어, 프리저, 라티남매는 진짜로 고우가 잡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마침 게임 본가에서 다이맥스 어드벤처가 나오게 되면서, 전설의 포켓몬 포획 이유의 정당성도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라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35] 이후에는 스이쿤이 어딘가로 떠나버렸다.[36] 게다가 전설의 포켓몬을 소유한 트레이너들은 원래부터 굉장한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라티아스를 가진 간호순도 체육관 자격을 시험하는 리그 본부의 인물이고,기선이나 글라디오는 게임에서도 전설의 포켓몬을 가지고 있다.[37] 이미 하락할 대로 하락한 포켓몬 애니 시청률이지만 2% 중반만 되어도 TOP 10에 드는 최근 분위기 속에서 계속 TOP 10에 들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이번 시리즈의 재미가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황금시간대인 금요일 저녁으로 옮기고 나서도 시청률이 오르지 않고 있어, 이번 시즌의 문제점만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결과만 초래했다.[38] DP, BW는 최고 시청률이 1화였고, XY는 18화였는데, 썬문은 52화에서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39] 심지어 작중에서 고우가 분수 안에 숨어 있는 울머기에게 너의 능력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면서 포획은 언제나 똑같은 방식으로 해서 더욱 모순되었다는 점이다. 거기다 그 포획 과정도 고우가 단순히 삐져서 내동댕이 던진 몬스터볼이 우연히 울머기에게 맞은 거고 그게 잡히기까지 하여 개연성 논란도 동시에 일어나버렸다.[40] 몰론 이런 점 때문에 에피소드 별로 기복이 심하고 급전개가 많다는 비판은 같이 따라오게 되었다.[41] 전작들도 일상 에피소드의 비중이 많기는 했지만, 최소한 캐릭터의 성장을 다루는 에피소드의 비중을 잡아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특히 DP, 썬문은 일상 에피소드에서도 캐릭터의 성장을 다루는 장면을 넣었다. 콘테스트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일상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전개로 택하지 않고 서로 연결하는 식으로.[42] 터프마을, 래터럴마을, 너클시티의 유적이 나오기는 했지만 몇 분만에 넘기듯이 진행되어서 스토리 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43] W는 가라르 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에피소드가 1화로 끝나고 있다. 여러 에피소드로 스토리를 진행했던 전작들과 대비되는 부분.[44] 전작 등장인물 재등장 에피소드는 포켓몬스터W 스토리 내에서도 꽤 중요한 에피소드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전개를 위한 충분한 설명과 시간이 필요하다.[45] 지우와 고우 모두 서로의 문제를 지적할 정도로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에피소드가 있는 반면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에피소드도 있다. 문제는 이것이 미숙에서 성숙으로의 뚜렷한 발전이 아니라 불규칙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46] 이런 문제는 무인편부터 존재해왔지만 그래도 총감독이 초기부터 함께해온 유야마 쿠니히코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중재가 가능했다. 하지만 W에서 총감독이 교체되면서 설정 충돌을 중재할 사람이 사라졌고, 이것이 상술한 옴니버스 전개의 문제점과 시너지를 일으켜 다른 시리즈에 비해 각본가에 따른 캐릭터 성격 묘사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47] 특히, 알로라지방 에피소드의 경우, 소소하게 쿠쿠이박사 가족, 이븐곰이나 로켓단이 잡았던 포켓몬들, 릴리에 가족에 대한 근황도 알 수 있어서 신선했다는 평이 많다.[48] 두 에피소드 모두 무인편부터 활동한 토미오카 아츠히로가 썼다. 참고로 코르니가 재등장한 에피소드 역시 그가 썼다.[49] 사실 지우가 채두에게 패배한 것 자체는 그리 이상하지 않다. 코르니전도 팬텀과 망나뇽이 나가서 겨우 이겼는데, 채두 전에서는 격투 전문가를 상대로 아직 미숙한 격투 포켓몬을 둘 내보낸 것이니 오히려 이기는 것이 더 이상할 상황이다. 오히려 이러한 악재가 있음에도 채두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한것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졌다는 것 자체가 아니라,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작위적으로 만들어놓은 각본이다.'''[50] 마마네의 경우, 이미 이끼시티를 방문했고 나중에 또 갈 것이라고 언급하긴 했다.[51] 덧붙여서 37화가 팬서비스적으로는 풍부했으나 스토리가 평범했던 이유이기도 했다. 차라리 37화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던 키아웨 한 명만 재회했다면 키아웨에게 비중을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을 것이고, 나오지 않는 나머지 친구들은 간단하게 근황으로 언급해서 훗날 재회에 대해 기대감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편에서는 한꺼번에 4명과 다시 재회하고 그 중 키아웨에게만 비중이 치우쳐지다보니 나머지 3명은 다시 나왔음에도 특별한 이야기가 없었다.[52] 특히 같은 개과의 포켓몬인 리오르와 루가루암 조차도 엮이지도 않아 많은 아쉬움을 사버렸다.[53] 고우의 탐리스가 진화한 에피소드[54] 다만 봄이의 경우, 성우인 KAORI.가 2012년부터 활동을 중지한 상태이기 때문에 재등장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는걸 고려해야 한다.[55] 다만, 후술할 단점들을 고려하면 오히려 해당 작화가 독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56] 그나마 긴장감이 넘치는 액션을 보여줬던 에피소드로 최근에 방영된 에피소드인 51화 파오리 vs 토쇠골 랭킹전이 나왔지만 이마저도 거의 에피소드 파트 하나 급의 분량을 할애하여 나온 것이다.[57] 답답함의 가장 큰 이유는 느린 동작 때문인데, 실제로 배속해서 감상하면 이 답답함이 크게 해소되는 것을 알 수 있다.[58] XY는 메가진화로 바뀐 특성을 이용한 전법이 나왔고, 썬문은 Z기술을 내는 타이밍 싸움과 Z기술을 봉쇄하는 전법 등이 나왔다.[59] 이런 형편없는 배틀 때문에 단델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는데, 저렇게 전술이 없는 단델이 다이맥스가 없는 가라르 바깥에서는 1인자가 맞냐는 의문까지 나오고 있다.[60] 참고로 금랑과 단델의 배틀도 1:1로 진행됐다.[61] 물론 게임판의 배틀을 그대로 따라가야 한다는 전제 조건은 필요 없지만 적어도 게임판에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 무한다이노가 고된 고전을 치르지도 않고 자시안과 자마젠타, 지우의 피카추와 루카리오, 고우의 에이스번이 동시에 공격하여 일격에 쓰러지는 것은 적어도 개연성 면에서도 문제가 생긴다.애니판의 3번째 초전설들은 대부분 게임판 보다도 강력한 위상을 보여준다. 당장 썬&문 애니의 3번째 초전설 네크로즈마도 일반 폼인데도 불구하고 프리즘레이저로 울트라가디언즈를 초토화 시키고 루나아라와 솔가레오를 잊달아 지배하여 합체하면서 이들을 굴복시키는 모습 마저도 보여주는 동시에, 나중에 울트라스페이스에 가서 고된 고전을 거쳐 지우와 글라디오, 울트라 가디언즈 일행이 Z기술 파워를 이용하여 솔가레오와 루나아라를 도와서 겨우 쓰러트린 것과는 대조되는 수준이다.[62] 다른 애니를 만들던 제작진들도 많았지만 이나즈마 일레븐 제작진들이 대거 투입됬는데 그 이유는 총 감독 토미야스 다이키가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를 만들던 네임드 제작진이고 고우의 래비풋의 연출만 봐도 이나즈마 일레븐과 유사한 연출을 보이기 때문이다.[63] 유야마 쿠니히코 전 총감독은 썬&문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은퇴한 상태다. 몇 개의 각본만 손봐주고 있는 듯.[64] 이 작자는 디지몬 시리즈의 애니메이션들은 물론 각본과 설정들 마저 제대로 보지 않았음이 확신되었으며, 자신의 제작진들과 함께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설정을 멋대로 바꾸거나 짜게 되어 지금 처럼 문제점이 심각해지게 되었다.[65] 1화, 15화, 30화를 담당했다.[66] AG부터 각본가를 맡았으며, 전작의 메인 각본가였다. 알로라지방 친구들과 다시 재회한 37화의 각본을 담당.[67] 다만 요네무라 쇼지의 경우네는 타 베테랑 제작진들이랑 달리 W 초반 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유희왕 VRAINS에서도 비슷한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고 워낙 악명 높은 전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타케가미 준키는 비록 BW를 망친 주범으로 평가 받기는 했지만 적어도 무인편에서 충분히 활약했고 지금 들어서 슬럼프에 빠졌다는 점도 감안해야지만 요네무라 쇼지는 오히려 자신이 받아야 할 비판을 다른 제작진들이 대신 받는 상황까지 생길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다.[68] 이 각본가는 지우의 첫 포켓몬 포획, 지우와 리자몽의 화해, 강산전, 오바람전, 봄이의 메인 스토리, 마그마단&아쿠아단 스토리, 빛나의 메인 스토리, 갤럭시단 스토리, 진철전, 세레나 단발, 시트론전, 지우의 시련, 플레어단 스토리, 라이치전, 쿠쿠이전 같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중요한 에피소드들을 담당한 사람이다. 그런데 W에 들어와서 갑자기 각본의 질이 낮아졌다.[69] 참고로 이 사람은 이전에도 지우와 세레나의 데이트(XY 59화)와 댄스 파티(XY 105화) 에피소드의 각본을 맡아서 낚시질 논란으로 호되게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70] 위에 문제를 일으킨 각본가들의 썬&문 시즌 각본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토미오카 아츠히로 뿐만 아니라 요네무라 쇼지는 자우보의 역습 에피소드, 푸린VS자말라 에피소드, 울라울라섬 시련 에피소드, 악식킹의 알로라지방 침입 에피소드 등 좋은 에피소드를 많이 만들어냈고, 오모데 아케미 역시 릴리에의 성장 에피소드, 시마사리 에피소드, 구즈마의 갱생 에피소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즉, 기본적인 능력이 되는 각본가들이 갑자기 W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메인 스토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71] 이 때문에 차라리 썬&문 시즌 메인 각본가였던 마츠이 아야가 그대로 연임했으면 지금보다는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72] 심지어 하루의 비중 문제는 하루의 담당 성우인 하나자와 카나가 지적할 정도였다. [73] 포켓몬 애니 공식 트위터의 팔로워 숫자는 2019년 들어서 크게 늘어난 상태다.[74] 팬들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가 시청률이다. 포켓몬스터W의 시청률은 황금시간대인 금요일로 옮기고 나서도 TOP 10에 들지 못하면서 크게 부진한 상태다. 이런 부정적 반응을 신경쓰지 않은 채 자신들만의 노선을 고집하는 것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팬들의 의견을 묵살하겠다는 거나 다름이 없다.[75] 베스트위시는 아이리스와 수댕이, W는 고우와 리오르.[76] 베스트위시는 스타팅 세마리와 곤율랭을 제외한 나머지 포켓몬들의 비중이 공기였고, W는 리오르를 제외한 나머지 포켓몬의 비중이 심각하다.[77] 베스트위시는 BW2 단편 영상과 포켓몬스터 THE ORIGIN, W는 새벽빛의 날개, GOTCHA! 뮤직비디오, 그리고 극장판 포켓몬스터 코코. [78] 물론 베스트위시와는 달리 지우의 포켓몬 라인업이 강력해졌다는 장점도 있긴 하다. 그런데 역으로 말하자면 전보다 강력한 라인업을 가지고도 베스트위시 시절 지우의 포켓몬들 보다도 더욱 제대로 써먹지 못했다는 점이다.[79] 단순히 전작 동료나 체육관 관장 뿐만 아니라 뮤츠 같은 극장판의 인기 캐릭터도 등장.[80] 베스트위시는 목요일 저녁에 방영했기 때문에 W보다 TOP 10에 오르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시청률 TOP 10 안에 들었다.[81] W 초반과 똑같은 불리한 조건에서 방영한 썬문 후반부는 초중반부에 비해 시청률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2~3%대를 유지하며 XY&Z 시절에 비해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W는 썬문 후반부 때보다도 시청률이 떨어진 상태인데, 이는 썬문을 보던 시청자층도 W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근거가 된다.[82] 사실 포켓몬스터디지몬 시리즈는 매출로 비교하면 조금도 비빌 수 없는 IP지만 수인/몬스터 팬덤내에선 은근히 VS떡밥을 가지고 있었던 나름의 경쟁작이었다. 그런데 2019년까진 디지몬의 상황이 워낙 처참했던만큼 비교 팬덤 내에서도 비교 자체가 성립이 안될 정도였는데 근래 디지몬의 민심과 미디어가 피규어라이즈,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디지몬 어드벤처:로 팬심을 어느정도 회복하면서 미디어에 활기가 돌아오는 중이다. 물론 여전히 2020년도에도 다마고치 같은 고전 게임기에 의존하고 반다이에 속박된 문제점이 크긴 하나 포켓몬이 본가와 애니메이션 모두 전례없던 비판을 받는 것과는 대조적.[83] 사실상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시리즈당 평균 3~4년을 하는 장기 애니메이션이라 별로 체감이 가지 않아서 그렇지, 다른 애니메이션들에게는 4쿨을 하고도 넘거나 시리즈의 정점에 도달할 정도의 분량이다. 거기다가 DP가 총 190화로 이루어진 시리즈라는 사실을 보면 현재 W의 에피소드 낭비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84] 그와중에 썬문 애니메이션은 앞뒤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이 끼어서 오히려 높았던 평이 더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