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역
金裕貞驛 / Gimyujeo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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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경춘선의 역으로, 역번은 P138번.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5 (증리)[1] 소재.
2. 역 정보
원래 이 역의 역명은 당시 주소상 "신남면 증리"[2] 에 있다 하여 신남역(新南驛)이었으나 2004년 12월 1일, 춘천 출신의 소설가 김유정을 기리기 위해서 역명이 현재와 같이 변경되었다. 이 역은 대한민국 철도 사상 최초로 인명으로 제정된 사례이기도 하다.
로마자 표기는 'Kim Yujeong'이나 'Kim Yu-jeong' 등이 아닌 'Gimyujeong'인데, 인명 '김유정'+ 시설명 '역'이 아닌 시설명 '김유정역'으로 간주하여 표기했기 때문이다.[3]
옛 신남역 시절 때는 1990년대에는 드라마 간이역 첫 번째 시즌에서 주 무대로 활약하기도 했다.
전철 개통과 함께 바로 옆에 새로 지은 신역사로 이전했다. 김유정역의 신역사는 유리궁전이 아니고 기와집 형태이며 역 안내표지의 폰트도 특이하게 궁서체로 적혀 있다.[4]
3. 역 주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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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김유정역을 잘 보존하여 구 역사 플랫폼에 디젤 기관차와[5] 무궁화호 객차 2량(폭탄 객차)이 전시되어 있는데, 무궁화호 객차 2량은 각각 춘천 관광안내소/휴게실과 김유정역 북카페로 쓰이고 있다(북카페 내부). 북카페는 선반 부분에 경춘선의 구 역사 건물들을 촬영한 걸 액자로 처리하여 올려두고, 직원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해두었다. 디젤 기관차는 개방되었었으나 최근 출입이 금지되었다. 간혹 행사가 있을때 행사기간 한정으로 개방되기도 한다. 구 김유정역 안에는 철도 물품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방명록이 붙여져 있다.
- 강촌레일바이크: 폐선된 기존의 경춘선을 재활용하여 레일바이크 관광지로 사용하고 있다. 본래 (구)김유정역(신남역)에서 (구)강촌역을 양방향으로 오가는 코스와, (구)경강역에서 가평철교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코스를 운행했는데 강촌역에서 김유정역 방향으로 가는 코스는 폐지되어 현재는 단방향으로만 운행중이고, 경강역에서 운행하는 코스는 별도로 '경강레일바이크' 라는 이름으로 운행중이다. 강촌레일바이크 김유정역측 레일바이크 터미널에서는 책꽃이 스타일로 건물을 세운게 볼거리.
- 역명에 걸맞게 역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 김유정문학촌이 있다.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하며, 무료다. 공휴일에는 개관하며, 그 다음날은 휴관한다.
- 신동면사무소가 가까운 곳에 있다.
- 김유정로 북쪽(춘천시내 방향)을 가다가 좌회전해서 경춘로로 가는 고가도로를 지나면 여러 군부대가 밀집한 곳이 나온다. 실제로 김유정역 인근에 인입선이 보이는데 그 군부대 중 하나로 진입하는 곳이다.
4. 일평균 이용객
김유정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10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이 역은 통일호, 무궁화호가 다니던 시절부터 관광 수요보다 지역 주민 수요가 더 많은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관광 수요에 의존한 경춘선의 다른 역들은 성장세가 금방 꺾이던가 역으로 무궁화호 시절보다 승객이 적은 역이 생긴 반면, 김유정역은 개통 초기에는 공기수송을 면치 못하다가 개통 이후 빠른 속도로 승객이 늘어났다.
- 이 역도 2014년에 1,200명을 넘은 이후에는 성장이 멈추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동면의 인구가 3,000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규모가 작기 때문에, 더이상 승객을 끌어들일 요소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 김유정문학촌 외에는 교통유발요인이 별로 없기에 지역주민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을 고려하면 이용률이 제법 높은 편이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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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경춘선 승강장. 2, 3번선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6. 기타
- 2012년 2월 말에, 한 철싸대가 이 역에 전시되어 있던 디젤기관차와 무궁화호에 낙서를 하여 크게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6]
- 2012년 8월 19일 골든벨 문제로 이 역이 나왔다.
- 2012년 하반기부터 강촌역까지의 구 경춘선 노반을 레일바이크 코스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 지역에 따라 춘천시 외곽 지역이나 양구군, 홍천군 방면에서 승용차나 택시를 타고 경춘선 전철을 타러 갈 경우, 굳이 혼잡한 춘천 도심지에 있는 남춘천역이나 춘천역보다 춘천 외곽을 순환하는 46번 국도를 통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이 역에서 하차하여 이용하는게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 다만 위 역들에서 좌석을 다 채워서 오기 때문에 서울까지 1시간 20분가량을 입석으로 가야 하기는 하지만....
- 사람 이름을 역명으로 붙인 몇 안 되는 역이다. 다른 역으로는 김대중 前 대통령의 이름을 붙인 김대중컨벤션센터역과 고려의 명신 강감찬을 부역명으로 가진 낙성대(강감찬)역이 있다.
7. 연계 교통
7.1. 김유정역(2050, 2051)
- 김유정역 1번 출구 부근의 정류장. 면소재지에 위치해 있는지라 기존부터 한시간에 한대꼴로 버스가 운행해오고 있었다. 춘천시내와 비발디파크를 연결하는 홍천군 버스노선도 경유하고 있다.
[1] 증리 859-3번지[2] 신남면은 나중에 신동면에 합병되었다.[3] 한국철도공사 역사의 역명 제정은 국토교통부 소관 하에 있어 대학역명 등 일부 이해관계가 얽힐만한 고유명사가 아닌 경우에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지키는 편이다. 같은 예로 세종대왕릉역이 있다.[4] 단, 스크린도어는 코레일체를 사용. 김유정역 외에는 청주역과 구례구역이 일부분 폰트를 궁서체로 사용하고 있다.[5] 7160호.[6] 관련게시물, 2012-03-03, 디시인사이드 철도갤러리.[7] 하루 2편성 한정.[운행순서]
'''중앙시장행'''
'설미 → 김유정역(2050) → 혈동2리 → 김유정역(2051) → 중앙시장'
'''설미종점행'''
'중앙시장 → 김유정역(2050) → 혈동2리 → 김유정역(2051) → 설미'[8] 하루 2편성 한정.[9] 중앙시장행은 경유하지 않는다.[10] 홈플러스 착발 7회 + 중앙시장 연장 2회[11] 하루 2편성 한정.[12] 중앙시장행은 경유하지 않는다.[13] 홈플러스 착발 7회(평일 8회) + 중앙시장 연장 2회[14] 하루 1편성 한정.[15] 중앙시장행은 경유하지 않는다.[16] 마을 입구만 지나간다. 내부로는 진입하지 않는다.[17] 홍천군 서면이다.[18] 홈플러스 착발 5회 + 중앙시장 연장 1회[19] 하루 1편성 한정.[20] 중앙시장행은 경유하지 않는다.[21] 마을 입구만 지나간다. 내부로는 진입하지 않는다.[22] 홍천군 서면이다.[23] 홈플러스 착발 3회 + 중앙시장 연장 2회[24] 홍천군 서면이다.[25] 요금이 춘천 시내/읍면 버스보다 비싼 편이다. 정류장은 춘천 버스와 공유한다.
'''중앙시장행'''
'설미 → 김유정역(2050) → 혈동2리 → 김유정역(2051) → 중앙시장'
'''설미종점행'''
'중앙시장 → 김유정역(2050) → 혈동2리 → 김유정역(2051) → 설미'[8] 하루 2편성 한정.[9] 중앙시장행은 경유하지 않는다.[10] 홈플러스 착발 7회 + 중앙시장 연장 2회[11] 하루 2편성 한정.[12] 중앙시장행은 경유하지 않는다.[13] 홈플러스 착발 7회(평일 8회) + 중앙시장 연장 2회[14] 하루 1편성 한정.[15] 중앙시장행은 경유하지 않는다.[16] 마을 입구만 지나간다. 내부로는 진입하지 않는다.[17] 홍천군 서면이다.[18] 홈플러스 착발 5회 + 중앙시장 연장 1회[19] 하루 1편성 한정.[20] 중앙시장행은 경유하지 않는다.[21] 마을 입구만 지나간다. 내부로는 진입하지 않는다.[22] 홍천군 서면이다.[23] 홈플러스 착발 3회 + 중앙시장 연장 2회[24] 홍천군 서면이다.[25] 요금이 춘천 시내/읍면 버스보다 비싼 편이다. 정류장은 춘천 버스와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