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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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34년 당시 남아프리카 연방 정부가 Union Airways를 인수하며 생긴 국영 항공사다. 스타얼라이언스 가맹사로, 2006년에 가입했다. 자회사로는 South African Express Airways와 저가 항공사인 망고가 있다.
국영 기업이다 보니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아파르트헤이트를 할 때는 아프리카의 주요 도시들을 연결할 수 없었다. 당연히 아프리카 나라들이 항로를 열어 주지 않아 유럽으로 갈 때에는 대서양으로 둘러서, 아시아로 갈 때에는 인도양을 통째로 건너야만 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매우 빡빡하게 있었던 ETOPS 규정을 지키기 위해 항공사도 전체적으로 4발 대형 여객기를 선호해 왔다. 아파르트헤이트가 끝난 후인 1997년에는 과거의 오렌지색과 파란색 도색에서 현재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를 기반으로 한 도색으로 바꾸고, 기체에 도색된 아프리칸스어 이름 Suid-Afrikaanse Lugdiens,약자인 SAL도 영어로 바꿨다. 최근까지도 에어버스 A340의 주요 고객 중 하나였기도 하다.[2] 또한 위에서 말한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몇몇 사건이 터지기도 한 약간은 굴곡도 있던 항공사였다.
대한민국에는 취항하지 않았었지만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멤버인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를 맺고 있었으며, 당시 인천 - 홍콩(아시아나항공 운항), 홍콩 - 요하네스버그(남아프리카 항공 운항) 간 상호 코드셰어를 맺고 있어서 홍콩 환승[3] 으로 요하네스버그행을 아시아나항공에서 조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시아나+남아프리카 스얼 조합으로 인천 - 홍콩 - 요하네스버그 환승을 연계하여 2014년 6월 9일부터 요하네스버그 -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 더반 노선에 추가로 코드셰어를 맺었었다. 당연히 인천 - 홍콩 - 요하네스버그 환승 선택시 추가로 조회하는 방식이다. 요하네스버그 이후 케이프타운과 더반 구간은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조회할 수 없었고 남아프리카항공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었다. 베이징에도 취항했었지만, 이후 단항했고 2015년 8월에 중국국제항공이 베이징 - 요하네스버그에 새로 취항했었다.
보유 기체는 보잉 737을 빼고 모두 에어버스제로 운용하며, 보잉 747은 2010년에 전량 퇴역하여 에어버스 A340-600으로 교체 되었다. 사실상 에어버스빠 항공사였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서 등장인물들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미비아로 이동할때 탄 항공사며, 6대륙 취항 항공사 중 유일한 아프리카 기반이다.
2019년부터 경영난을 겪기 시작했고,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2020년 4월 19일 파산 절차에 돌입한다 밝혔고 이후 2020년 4월 25일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정리해고를 단행하였다.# 이는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이후 2번째 대형 항공사의 파산이자 플래그 캐리어의 두번째[4] 폐업 사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남아프리카 항공 실직자들을 남아공의 차기 플래그 캐리어에 우선 채용한다고 밝혔는데, 채권단에서 남아프리카 항공 자구책에 따라 자금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2. 취항지
'''아프리카노선'''
'''아프리카 외 국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