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 시리즈/계약
1. 개요
誓約 / Covenant
다크 소울 시리즈의 컨텐츠.
특정 인물이나 대상과 맺을 수 있으며, 각자가 요구하는 공물을 일정수 이상 바치는 것으로 랭크를 올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VP 관련 계약이 많으며 공물도 PVP로 얻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모으지 않아도 오프라인에서도 공물은 꾸준히 구할 수 있긴 하지만, 처치 자체가 공물로 계산되는 숲의 사냥꾼 등은 온라인 플레이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힘들어져 가기 때문에 플레이를 하려면 그런 부분도 염두에 둘 것. 계약 보상의 경우 교환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2. 다크 소울
1편의 계약은 후편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빡빡하다. 계약 대부분이 무단 파기 시에 죄가 쌓이며 정당하게 파기해도 패널티가 있다. 공통적으로 계약 파기시에는 그동안 바친 공물 갯수가 절반이 된다. 즉 계약을 맺고 공물을 30개를 바쳤었다면 파기시 15개만 바친걸로 바뀐다. 그리고 배신이나 덮어씌우기로 계약을 바꿨다면 죄 수치가 쌓인다. 그나마 이 죄는 면죄가 가능하다.
대신 오프라인에서 공물 모으기가 후편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쉽다. 복수의 증표는 까마귀 잡다보면 발견력 최대 기준 3트에 1개 쯤은 떨어지며, 태양의 메달은 솔라를 불러서 잡아도 받고 태양충 좀 잡다보면 금방 모인다. 다른 공물들도 NPC가 수량한정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10개만 모아도 보상을 다 챙길 수 있기 때문에 트로피 따기가 매우 쉽다.
백교와 왕녀의 수호자 계약은 랭크 구분이 없고, 숲의 사냥꾼을 제외한 공물을 바치는 계약은 10, 30, 50개 순으로 공물을 바치면 랭크가 상승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계약을 주선하는 인물을 죽이면 가입할 수 없으며, 이미 가입한 상태에서 죽이면 계약 자체는 유지되나 대신 랭크 업을 할 수 없다.
2.1. 백교
주신 로이드와 맺는 계약. 같은 백교 계약자들과의 온라인 연결을 수월하게 한다. 여왕의 수호자와 더불어 랭크와 공물의 개념이 없다. 페트루스와 계약을 맺으면 기적을 판매한다.
후속작들의 약한 자들의 계약 청교처럼 계약 시스템을 플레이어들에게 익히게 해주는 튜토리얼 성격의 계약이다. 다만 암령이 침입해오면 청의 수호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후속작의 청교와는 다르게 백교는 아무런 기능이 없다. 랭크업으로 인한 보상도 없으니 게임 진행에 도움을 받으려면 조금이라도 빨리 다른 계약을 맺는게 좋다.
기사, 성직자 태생은 계약한 상태로 시작한다.
2.2. 태양의 전사
소환 사인이 황금색으로 바뀌며, 영체도 황금색으로 빛나는 태양령으로 소환된다. 또한 태양을 찬미한다 제스처를 습득할 수 있다.
공물 태양의 메달은 흰 납석 사인으로 다른 플레이어의 세계로 소환되어 해당 지역의 보스를 처치하면 그 세계의 주인과 소환된 백령 전원이 얻을 수 있다. 솔라 역시 태양의 전사 계약자이기 때문에, 솔라를 소환하여 보스를 클리어하고 솔라가 생존했을 경우 보스전 1회당 1개, 아노르 론도의 은기사 존에서 3개, 여신의 기사 로트렉을 감옥에서 꺼내준 후 계승의 제사장에서 말을 걸면 1개를 얻을 수 있으며, 이자리스 지름길의 태양충에게서 낮은 확률로 드롭된다.
자신의 납석 소환 사인이 금색이 되며, 백령으로 소환되었을 때 몸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태양령으로 소환된다. npc 솔라(다크 소울) 또한 금색의 소환 사인을 사용하고 백령상태에서 금색으로 보이는데 이는 태양의 전사 계약자이기 때문이다. 소환 자세도 '태양 만세!'.
계약을 하기 위한 조건으로 신앙 수치 25를 요구한다. 백령으로 소환되어 해당 스테이지 클리어를 도와주면 요구 신앙 수치가 5씩 감소한다.
2.3. 암월의 검
검은 태양 그윈돌린과 맺는 계약. 지하묘지에서 얻을 수 있는 암월의 사제 반지를 장착한 채로 암월의 영묘로 오면 그 전엔 그윈의 석상으로 막혀있던 곳이 길이 뚫리는데 들어가면 그윈돌린의 보스룸이 나온다. 이 보스룸의 흰 안개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면 그윈돌린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암월의 검의 반지를 장착하면 그위네비아를 살해하여 밤의 아노르 론도에 있는 죄인 플레이어의 세상으로 침입한다. 청안구는 적안구와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인간 상태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침입하는 것이 죄 수치가 쌓인 죄인 플레이어의 세계로 침입한다. 해당 플레이어를 처치하면 공물 복수의 증표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노르 론도에서 암령으로 침입하여 로트렉을 살해하면 1개, 암월검의 반지나 청안구를 사용하여 죄인들을 처단하면 1개 얻으며 에레미어스 회화세계의 까마귀 데몬에게서도 낮은 확률로 드랍된다.
그위네비아를 살해했다면 자동으로 적대시되며, 그윈의 영묘로 발을 들이면 그윈돌린 보스전으로 이어지고, 그윈돌린을 살해할 경우 계약이 파기된다.[3][4]
사실상 암월의 검을 사용하기 위한 기적인데, 암월의 검을 제대로 써먹기 위해선 복수의 증표 80개를 바쳐야한다. 신앙 50일 때 암월의 탈리스만으로 사용하면 +475로 인챈트중 최고의 데미지가 나오지만 사용횟수 1회라 단 60초 강해지려고 그 노가다를 하기엔 좀 아쉬운 면이 있다. 다만 암월의 검을 상회하는 인챈트가 없기 때문에 버서커모드로 보스 순삭 영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2.4. 묘왕의 권속
지하묘지의 쐐기석 데몬 근처 벽을 잘 살펴보면 관 하나가 뚜껑이 열린 채 튀어나와있는데, 접근하면 관 안에 들어가 누워 기다리는 이벤트가 나오며 거인의 묘지로 이동한다. 안에는 니토가 누워있는 거대한 관이 있는데,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계약을 하면 된다. 인벤토리에에 '죽음의 눈동자'라는 아이템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위에 설명한 그 쐐기석 데몬 뒤에 있는 상자에서 습득할 수 있으며 패치에게서도 구입할 수 있다.
계약을 하면 자신이 있는 지역 내 다른 플레이어 3명을 랜덤하게 뽑아 재앙을 걸 수 있게 된다. 재앙이 걸린 대상자의 맵상에는 능력치가 대폭 상향된 암령 몹이 등장해 난이도를 높이고 소환 사인이 등장하여 PvP를 유도하는데, 소환 사인으로 침투해 온 플레이어를 계약자가 살해할 수 있다. 일종의 PvP 유도 어그로 계약.
공물은 침입해 오는 플레이어 살해시 1개씩, 지하묘지의 쐐기석 데몬 옆 보물상자에서 3개, 거인의 묘지에서 성스러운 큰 불씨가 있는 건물 옆 샛길로 빠져 사다리 위의 건물 안 시체에서 3개. 패치에게 3개 한정으로 구입 가능, 대수의 공허와 최하층의 바실리스크로부터 낮은 확률로 드랍된다.
진행하며 니토를 죽이면 계약/랭크업할 수 없다.
2.5. 여왕의 수호자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와 맺는 계약으로 '백교'와 동시에 공물과 랭크 개념이 없는 계약. 대신 특징 없는 백교와는 달리 이 계약은 기적 공명 효과를 높여주는 반지를 주며, 파티 치유와 버프 효과를 가진 '태양' 기적 두 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계약 보상인 두 기적들은 그위네비아가 주는것이 아니라 공작의 서고의 빅 햇 로건의 감옥 앞에 있는 두마리의 비적대 피카사들을 죽이고 얻는 것이다. 계약하지 않았어도 얻을 수는 있으나 계약상태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다. 그위네비아를 죽이면 계약할 수 없다.
태양 기적 두개는 코옵에서 아군에게도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솔플만 생각하면 각각 대회복이나 생명의 샘의 하위호환이므로 굳이 계약을 맺을 필요는 없다.
2.6. 숲의 사냥꾼
검은 숲의 정원의 고양이 알비나에게 맺을 수 있는 계약. 백묘의 계약반지를 주며 착용 도중 비계약자가 검은 숲의 정원에 인간상태로 들어오면 암령으로 소환되어 전투를 치룬다. 이 '침입자' 플레이어를 잡으면 각각 처음 계약시와 1킬, 3킬, 그리고 랭크 업마다 랜덤한 보상을 준다. 3킬째에는 '안개의 반지'[5] 와 npc 시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계약상태에서는 NPC 시바를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알비나의 근처에서 등장하며, 대화 후에 병자의 마을 물레방아 엘리베이터 아래쪽으로 가면 상인으로 등장한다. 시바는 무기 장대와 동방의 나뭇결반지를 판매하는 유일한 npc이다. 그리고 검은 숲과 병자의 마을에서 시바 근처에 항상 있는 말없는 안개 첩자는 롤링반지를 드랍한다.
이 지역에서 싸우는 사냥꾼 NPC들이 적대하지 않게 된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6]
여신의 축복이나 안개의 반지 모두 회차 진행중 다른 방법으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사냥꾼들도 보이지 않는 몸과 면룡의 반지로 쉽게 스킵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바에게서 물건을 사기 위한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2.7. 다크 레이스
심연에서 카아스와 계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손상된 적안구'라는 아이템을 소모하여 그 지역 내 랜덤한 유저의 세계로 난입해서 싸울 수 있는데, 1랭크에 얻는 '적안구'는 동일한 효과를 지닌 영구 아이템이다. 다크 핸드는 강공격으로 상대의 인간성을 뽑아내는 장비인데, 1랭크에 인간성 3, 2랭크에 5까지, 3랭크에 10까지 흡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다크핸드 자체는 작은 론도 유적의 다크레이스를 처치하다보면 심심찮게 떨어뜨리니 카아스에게 인간성 셔틀을 하고 싶지 않다면 쐐기석 파밍을 할 겸 다크레이스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이 인간성 흡수량 증가는 한번에 흡수하는 인간성이 증가할 뿐, 최대로 뽑을 수 있는 인간성은 변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패치에게 다크핸드로 최대 8의 인간성을 뽑을 수 있다고 할 때, 다크레이스 2랭크일 경우 처음 뽑을때는 문제없이 5가 뽑히지만, 2번째 뽑을 때는 3만 뽑히며 그 후로 뽑아도 인간성이 뽑히지 않는다. 5배, 10배로 뽑을 수 있었다면 인간성이 넘쳐났을텐데 아쉽다.
얻을 수 있는 장비인 다크소드가 무게에 비해 효율이 안좋고, 사교세트 또한 룩 말고는 실용적인 방어구는 아니기 때문에 다크레이스 컨셉플레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인간성 30개가 아까운 계약.
왕의 그릇을 프람트를 통해 제단에 바치거나 카아스를 공격했다면 카아스가 사라지므로 계약할 수 없다.
2.8. 혼돈의 종자
쿠라그의 소굴에서 혼돈의 딸과 계약할 수 있다. 우선 처음 혼돈의 마녀 쿠라그를 클리어해야 하며, 이후 혼돈의 딸에게 다가가려면 등에 알을 짊어진 NPC 엔지와 대화해야 한다. 대화시에 새로운 하인이냐 묻는 질문 Yes 라고 답해야만 길을 열어주며 만약 No 라고 답했을 경우엔 게임 종료 후 재시작하거나, 데몬 유적의 화톳불을 만지면 된다. 2랭크에 이르면 폐허도시 이자리스로 가는 숏컷을 열 수 있다. 본래 이자리스에서 나올 때 사용하는 숏컷인데, 혼돈의 종자 2랭크일 경우 출구 방향에서 건드리는 것으로도 열 수 있는 것. '''솔라를 살리려면 이 길로 들어가야 한다'''.[7] 참고로 계약시 오래된 마녀의 반지[8] 를 장착하고 있다면 혼돈의 딸의 추가 대사가 있다.
혼돈의 딸을 공격해 죽이면 계약이 파기된다. 솔라를 살리기 위해 2랭크 달성 후 이제 볼일없다고 바로 죽이면 안된다. 계약이 파기돼서 숏컷이 안 열린다.
2.9. 고룡의 길
잿빛 호수의 바위의 고룡에게서 계약 가능. 소환 사인을 남기면 협력도 가능하나 PK도 가능한 상태로 소환된다. 둘이 싸워서 이기는 쪽은 용의 비늘 1개를 갖게 된다. 용의 비늘을 바위의 고룡에게 바치면 되며 랭크가 높아질수록 용체석의 무기 공격력 상승효과가 강화된다. 용두석은 투구를 벗은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시에는 머리가 고룡과 비슷하게 변한다. 용체석은 모든 방어구를 벗은 상태에서 사용가능하며 사용할 경우 몸이 변한다.[9] 용체석을 사용했다면 무기공격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받게되지만 죽기 전에는 풀리지 않으니 방어 면에서는 어마어마하게 불리해지는 셈. 용두석 사용중에 용두석을 사용하면 브레스를, 용체석 사용중 용체석을 사용할 경우에는 전방위로 약한 충격파를 일으킨다. 용체석의 충격파는 가드를 부수기 때문에 PVP 등에서 유용한 편.
3. 다크 소울 2
다크 소울 2에서는 전편에 비해 계약의 패널티가 적어졌다. 다른 계약으로 덮어씌우더라도 죄가 쌓이는 일이 드물며, 한번 파기했더라도 이전에 바친 공물 수가 줄어들거나 리셋되는 일은 없다. 이는 다크 소울 2에서 아이템 파밍을 하기위해서는 패자의 계약이 반 필수가 되기 때문인듯.[10]
계약의 경우에는 9가지가 있다. 대다수는 오프라인에서도 랭크를 전부 올릴 수 있지만, 청의 수호자와 피의 동포만큼은 온라인으로 올려야 된다.[11] 전작의 경우 자신이 무슨 계약을 했는지 한번에 알기가 어려웠던 점이 있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계약에 따라서 왼쪽 상단에 계약의 문양이 나오기 때문에 좀 더 알기 쉽다.
전작과는 달리, 일부 계약은 계약조건으로 특정 물품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물론 1회차 플레이를 통해 각 계약물을 최소한 하나씩은 얻을 수 있다.
3.1. 약한 자의 계약 (청교)
청교의 경우에는 홀로 게임을 하는 유저에게 특화된 계약이다. 플레이 도중 암령이 침입하면 청의 수호자가 소환되는데, 청의 수호자는 암령과 우선적으로 싸우게 되어있으므로 갑자기 난입한 암령에게 쉽게 죽어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건 어디까지나 설정상의 이야기고, 청교의 효력은 어디까지나 운에 달렸다.
수호자가 아예 안오는 경우도 많고 와도 너무 늦게와서 암령에게 등따이고 YOU DIE를 보고 있는데 소환되었다는 메세지창도 나오는 등,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계약. 무엇보다도 수호자가 호출되는건 '''붉은 눈동자의 오브(적안구)로 들어온 암령만이다!''' 즉, 용령이나 잿빛령, 붉은 납석으로 들어온 암령, 복수령은 수호자를 부를 수도 없고 랭크업을 위한 킬수에도 카운트되지 않는다.
단, 상실자 등 이벤트 침입 암령(NPC)들도 랭크상승을 위한 공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청교 계약으로 1회차를 절반 가량만 진행해도 3랭크에 근접해 있을 확률이 높다.
3.2. 수호의 계약 (청의 수호자)
청의 수호자 유저는 몸이 푸른색으로 빛난다. 한번이라도 다른 플레이어를 도와준 적이 있어야 계약할 수 있다. 전작의 숲의 계약자와 동일한 방식. 다른 유저를 지켜주는 계약으로, 청교 유저에게 암령이 침입하면 암령을 퇴치하기 위해 소환된다. 열심히 게임을 하던 중에도 도움을 줘야 할 유저가 생기면 그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청의 수호자 유저는 몬스터나 다른 어떤 것도 공격할 수 없고, 오직 붉은 유저만을 공격 가능하다.
하지만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수호자 소환은 청교유저 한정 소환이고, 암령이 랜선을 뽑아 달아나거나 하면 아무런 성과도 없이 강제 원래세계행 열차를 타야한다. 또한 소환이 잘 되는것도 아니며, 수호자라고 암령침입을 안받는건 아니기 때문에 소환을 기다리다가 암령이 쳐들어오는데, 암령에게 침입당한 수호자는 암령을 물리치기 전에는 도움을 주러 갈 수 없기 때문에 암령이랑 치고박는 일만 주구장창 생긴다. 또, 암령이 소환된 뒤에 소환되기에 기껏 소환됐다고 기뻐하다가 로딩 끝나고 나니 호스트가 암령에게 죽어서 로딩창만 주구장창보는 일도 많다. 수호자로서의 기능은 사실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봐야 정상.
한가지 다행인 점은 전작의 암월의 검과 같이 죄인을 처벌하기 위해 암령처럼 타인에게 침입할 수 있다. 이 경우엔 죄인을 청의 수호자가 보호하는 일은 없으나, 코옵을 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공격당할 수 있는 부분은 동일하다.
이 외에는 청의 성당에 있는 청의 성당 수련장에서 pvp를 즐기는게 가능하다는 것 정도. 물론 수련장이라는 건 단순히 컨셉일 뿐(...). 수련장으로 매칭시 신의의 증거 1개를 소모하며, 승리시에는 푸른 눈동자의 오브를 1개 받을 수 있다. 또한, 패배하더라도 킬수가 차감되지는 않는다는 점이 피의 동포와는 다른 점. 랭크가 오를 수록 푸른 오오라가 점점 더 짙어진다.
3.3. 피를 바라는 계약 (피의 동포)
다른 플레이어의 세계에 암령으로 침입해서 쓰러트리는 게 목적인, 전작의 다크레이스 같은 계약. 상대가 망자라고 해도 침입이 가능하지만, 청교 계약을 한 유저에게 침입했을 경우 청의 수호자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다른 유저를 잡으려다가 자신이 골로 갈 수 있다. 암령으로 침입 시 여전히 붉은색으로 빛나며, 랭크 업시 점점 오오라가 강해진다.
여담으로 이번 작의 보스 중 하나인 거울의 기사는 2회차를 넘어간 뒤부턴 이 계약을 한 플레이어를 소환하는 경우가 있다.[14]
여담으로 랭크업이 가장 어려운 계약중 하나. 암령 침입의 경우 '''청의 수호자 킬만 랭크에 계산된다.''' 호스트만 죽이는 것으로는 랭크를 올릴 수 없다. 이게 싫어 투기장을 한다고 해도, 투기장에서 패배시에는 킬수가 깎인다.[15] 정작 패배해서 까이는 킬수를 확인할 방도는 랭크 업 뿐이기에(...) 많이 고달픈 편. 물론 한번 랭크업을 성공했다면 패배해서 까인다고 해도 랭크 다운은 일어나지 않는다.
3랭크업 보상은 500킬이나 해야되는 점에 비해 정말 별 볼일 없다. 혼돈의 대화염구는 3회차 이상 베라가에게 구입 가능하며, 도르마 세트는 그냥 그레네인을 죽여버린 후 매듀라 할머니한테서 사면 된다. 대화염구 횟수 늘리자고 PVP 500킬 하느니 회차 한번 더 깨는게 빠르다.
단, 해골왕 세트나 부드러운 끈 등 몇몇 아이템은 0랭크에서도 팔기 때문에, 보스 장비를 모으거나 NPC암령 파밍을 할 생각이라면 잠시 계약해서 아이템을 구하도록 하자.
3.4. 빛나는 계약 (태양의 후계)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전작의 솔라의 계약인 태양의 전사의 후계라 보아도 된다. 다른 플레이어의 회차 진행을 돕는다는 점에선 백령과 같으나, 계약을 한 유저는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으며, 등장시 태양 만세! 포즈로 온다. 금색의 사인은 매우 잘 보이며 다양한 위치에 있으므로 백령보다 더 자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태양의 계약을 맺지 않더라도 태양의 계약을 맺은 사람을 소환하여 보스를 처치하는 데에 성공한다면 태양의 메달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작은 소환한 태양령의 숫자에 맞춰서 메달이 들어오기 때문에 잘하면 한번의 보스전에서 최대 3개의 태양의 메달을 벌 수 있다. 때문에 보스 코옵이 활발한 지역만 잘 골라잡으면 메달을 많이 벌어먹을 수 있다.
멀티플레이로 태양의 메달을 얻기 힘들다면, 고여있는 계곡에서 등 뒤에 망자를 태우고 있는 거인들을 잡자. 낮은 확률로 태양의 메달을 드랍한다. 텅 빈 그림자의 숲 갈래길의 유적이나 휘석가의 젤도라, 틈새의 동굴 오두막 뒤의 화톳불에서 탐구자를 태우거나 2회차를 돌때 등장하는 큰 매 기사단도 낮은 확률로 태양의 메달을 드랍한다. 드랍확률 상승 장비를 전부 착용하고 다 잡으면 한두개 나오는 수준. 스콜라 기준으로 오프라인 노가다 효율이 가장 좋은 곳은 젤도라 첫번째 화톳불이다. 패자 계약을 맺고 결정창 등 마법을 배운 후, 화톳불에서 가장 가까운 큰매셋망자 둘한테 결정창 한대씩 꽂아주고 다시 휴식하는 짓을 반복하면 1시간에 10개쯤은 모인다. 드랍율은 후편의 은기사 약정의 증표급으로 안나오지만 화톳불과 초근접해있으므로 빠르게 모을 수 있다.
태양의 메달을 10개 바칠 시 태양의 방패를 얻고, 20개를 바치면 태양의 검을 얻는데, 태양의 방패는 평범한 성능을 지닌 방패지만 태양의 직검은 근력 보정, 기량 보정이 둘 다 A라 근력과 기량이 높아질수록 강력해진다. 태양의 메달을 30개 바치면 태양창 기적을 받는데,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기적 중 하나이지만 신앙 요구치가 55나 되므로 주의하자. 그리고 계약 보상으로 밖에 얻을 수가 없는지라 한 캐릭터당 하나밖에 얻을 수 없다. 기적캐 주력병기가 대뇌창이 된 이유.
여담으로 태양의 방패에 그려진 것은 태양의 기사 솔라다.
휘석가 젤도라쪽이 좋다고는 하는데, 하벨의 기사 갑옷을 장착하고도 2회차 이상이면 큰 매 기사단에게 보통 4방 이상 맞으면 거의 확정 죽음이다. 아무리 생명력이 높아도 5방이면 대부분 죽는데 큰 매 기사단 몹이 3연격을 한다는 것과, 화살이 주변에서 날라오고 2명씩 덤비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미 체력이 조금이라도 까인 상태인데 맞기 시작하면 얄짤없다.
3.5. 종의 계약 (종의 수호자)
태양의 종루와 달의 종루라는 두 종루를 지키는 계약으로, 종탑에 다른 플레이어가 도착하면 종 수호자의 반지를 장비하고 있던 종의 계약자가 잿빛령으로 침입하게 되어 싸우게 된다. 잿빛령으로 침투해 침입자를 죽이거나 자신을 지키는 데에 성공한다면 쐐기석 덩어리나 빛쐐, 용뼈 등 고급 강화 재료를 받는다.
잿빛령 여럿이 한 사람을 레이드하게 될 수도 있고 그런 잿빛령들을 잡기 위해 사인을 그어 놓은 플레이어 백령이나 본래 보스전 용도로 쓰일 글렌코르 같은 NPC 백령을 동원하여 역공할 수도 있다. 참고로 이 지역에서는 다른 플레이어를 돕기위해 사인을 남기러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침입으로 간주되어 잿빛령이 침입해온다. 따라서 미리 오프라인으로 들어가 내부의 난쟁이들과 NPC들을 모두 처리하고, 보스방 앞에서 사인을 남기고 보스방안으로 들어가서 소환을 기다리는 식으로 멀티플레이를 즐기거나, 또는 이 잿빛령에게 시달리다 못해 지친 유저가 암령으로 다른 유저의 세계에 침입해, 호스트는 내버려두고 잿빛령만 학살하는 오묘한 일이 벌어진다.
침입에 따로 자원이 들지 않고 남의 모험을 방해하는 맛이 좋으며 보상까지 쏠쏠하여 인기가 좋은데, 태양의 종루는 보상도 매력적이지 않고 맵도 너무 넓고 밝아서 망했지만 달의 종루의 종수호자 계약은 소울의 기억 저티어 PVP의 대명사로 기능한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태양에 종루에 등장하는 암령 '광전사'를 잡으면 낮은 확률로 갑옷과 무기를 얻을 수 있는데, 광전사 역시 암령이므로 종의 수호자 랭크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2랭크에 얻는 '무기 은닉' 주문은 '''종의 수호자 보상으로밖에 얻을 수가 없는 주문이다'''. 다만 이 광전사가 출현할 확률이 랜덤이라 광전사 위치까지 가서 없을 경우 화톳불에서 쉬고 오는 짓을 반복해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 노가다를 할거면 적의 감지 주문을 활용하자. 적의 감지 주문은 가장 가까운 적을 찾는 빛덩어리를 날리는 기적인데, 태양의 종루 주변의 몹들의 씨를 말려서 더 이상 리젠이 안되게 해버리면 무한리젠인 광전사만이 남게 되므로 광전사가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화톳불에서 바로 알 수 있다. 태양의 종루 화톳불에서 적의 감지를 사용해서 빛이 수직상승하면 광전사가 없다는 뜻이므로 화톳불에서 쉰 다음 다시 적의 감지를 사용, 빛이 옆으로 꺾여서 철창 안 쪽 공간으로 날아간다면 광전사가 있다는 뜻이므로 사다리를 올라가서 광전사를 잡으면 된다. 빛이 아래로 간다면 녹아내린 철성 쪽 몹이 남아있다는 소리이므로 깔끔하게 씨를 말리고 다시 오자. 몹들 씨를 말리는 작업이 귀찮을 수 있어도 30개 모으려면 이 방법이 제일 효율이 좋다.
PC판 한정으로 비장의 꼼수가 있는데, 종루의 모든 몹을 멸종시키고 게임을 창모드로 띄운 뒤 작업 관리자를 켜서 화톳불에 휴식할때마다 CPU 사용량을 체크하면 CPU 사용량이 갑자기 높아지는 것으로 광전사가 스폰되었음을 캐치하고 달려가서 잡는 것이다. 이러면 위의 적의 감지 주문을 쓰기 위해 철성의 몹을 멸종시킬 일도 없으니 훨씬 편리하다.
3.6. 생쥐의 계약
생쥐왕의 구역에 들어온 다른 유저를 자신의 서버에 잿빛령으로 납치한다. 이때, 생쥐 몬스터들은 자신의 아군이 된다. 단, 생쥐왕의 구역은 게임상 반드시 진행이 필요한 곳이 아니라서 회차가 지날수록 유저들의 발길이 뜸하다. 화톳불의 탐구자를 일부러 여러개 태워서 침입해오는 유저를 +8회차 몬스터와 싸우게 만드는 변태플레이가 가능한 곳. 생쥐의 계약을 하고 캐릭터의 모습을 백령으로 만드는 반지와 조합하면 백령 행세를 하면서 방심한 상대를 죽일 수 있다.
납치해온 상대를 쓰러뜨리면 생쥐 꼬리 1개와 파로스의 돌 1개를 받는다. 반면, 납치당해온 잿빛령이 호스트를 기어이 쓰러뜨리거나 보스방 안개까지 무사히 돌파하면 파로스의 돌 하나만(...)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망자라고 해도 소환되니 생쥐 호스트를 피하겠다고 인간 조각상을 쓰지 않겠다는 생각은, 안타깝지만 의미가 없다. 대신 망자로 소환되더라도 인간 상태의 HP 최대치를 적용받는다. 물론 결별의 흑수정을 쓰면 납치를 뿌리치고 탈출하는게 가능은 하지만 과연 그럴 시간이 있을까.
계약시 생쥐왕과 파로스 쪽의 몬스터들이 아군이된다. 현재 패치로 인해 생쥐왕 및 파로스 관련 몬스터들을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막혔다.
꼬리는 성인의 무덤 등의 생쥐를 잡아도 간간히 드롭된다.
3.7. 오랜 계약 (고룡의 편린)
제사장에서 달걀 화석[19] 을 얻어 녹아내린 철성의 NPC에게 줄 경우 계약할 수 있다. 고룡의 눈으로 고룡 사인을 남겨 플레이어간의 PVP가 가능하며, 승자는 용의 비늘을 하나 얻을 수 있다. 전작의 '고룡의 길' 계약과 마찬가지로 용두석과 용체석을 주는데, 사용시 제사장에 있는 고룡병과 똑같은 흑룡세트를 착용할 수 있다. 이 용체석을 사용하면 모든 방어구가 검은 용 세트로 고정되게 되는데, '''가벼운 무게에 비해선 방어력이 높은 편'''이지만, 강인도가 전혀 없고 방어도 자체도 무게제한을 빼놓고 생각하면 안습한 수준이라 성능상으로는 그냥 좀 단단하고 특수효과가 없는 천옷처럼 생각해도 좋다. 스스로 벗을 수 없으며 죽으면 자동으로 벗겨진다. 용체석 사용중 용체석으로 충격파/용두석 사용중 용두석으로 브레스 사용도 가능하지만 대미지는 형편없다.
용령으로 침입한 경우 다른 침입과는 달리 에스트나 우석 등의 회복수단을 얼마든지 쓸 수 있다. 게다가 1:1만을 다루기 때문에, 호스트나 침입자의 세계에 암령이 먼저 들어오는 순간 고룡 사인은 지워지게 된다. 계약 장소인 철성의 입구의 다리가 (2018년 기준으로) PVP 명소라 소울 레벨과 접속 시간만 맞으면 다리에서 용투를 찾기는 쉽다.
전작의 흑룡 카라미트와 연관성이 있어보인다. 카라미트가 검은 용이었으며, 검은 용의 투구 이마에 세번째 눈의 형상이 있기 때문. 알 화석을 상인에게 바쳐 계약을 맺는다는 점도 무척 수상하다.[20]
3.8. 강한 자의 계약 (패자)
매듀라에 있는 샛길을 통해 도착하는 비석에서 계약할 수 있다. 계약하는 경우 흰 사인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없으며, 흰 납석도 남길 수 없다. 또한 적들이 더욱 강해지며 여러번 몹을 잡아도 사라지지 않고, 낮은 확률로 힘의 돌을 드랍한다. 힘의 돌을 바쳐 계약 레벨을 올리면 맨주먹의 위력을 상승시켜주는 패자의 증거를 얻을 수 있다.
계약 상태에서 소환이 아닌 침입해온 형태의 NPC나 플레이어 암령을 잡으면 인간 조각상 대신 힘의 돌을 얻고, 암령 자체도 힘의 돌을 드랍하기도 한다. 성인의 무덤에 오프라인 상태에서 등장하는 탐색자 로이는 그리 강하지도 않고 화톳불 세기가 2 이상만 되면 사다리를 한 번 타는 걸로 20초마다 불러낼 수 있으니 파밍에 유용하다.
노가다 해야할 몹이 너무 많이 잡아서 사라져있다면 이 계약하고 잡자.[21] 인간 조각상이 모자랄땐 패자 계약을 맺고 맥더프의 공방 화톳불에서 주구장창 개를 때려잡으면 되고, 태양의 메달 노가다 할 땐 패자 계약을 맺고 젤도라 첫번째 화톳불에서 망자를 잡으면 된다. 그러나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이 계약으로도 무한 리젠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계약이 매듀라에 있다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뭔가 발견한게 이 계약이라면 참 암울해진다...그나마 10번 잡으면 잡몹이 줄어들던 것 마저 없어지기도 해서...
3.9. 어둠의 순례자 (심연)
계약이긴 하지만 멀티플레이라기보다 게임 내의 숨겨진 장소나 몬스터와 관계된 계약이다. 세계 곳곳에 있는 심연 계약 NPC인 그랜달을 모두 만나는 것이 계약의 시작. 각 위치는 다음과 같다.
1. 텅 빈 그림자의 숲, 나지카 보스전 입구 근방의 무너지는 바닥 아래[23]
2. 검은 계곡, 절벽 아래의 공간[24]
3. 왕도 드랭글레이그, 왕성 지하. 화톳불에 가장 가까운 그랜달 위치이기도 하다.
세 번 모두 만났다면 그랜달은 플레이어 역시 어둠을 걸을 자격이 되었다고 하며, 곁에 있던 이상한 포탈을 작동시켜준다[25] . 물론 처음 한 번만 열어주며, 그 뒤로는 인간 조각상을 줘야만 열어주니 참고.[26] 포탈을 타고 들어가면 심연 지역이 나타나는데, 이 안에서 전작의 왕의 그릇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화로를 찾아 불을 붙이고, 안개가 몰아치는 구멍을 찾아 뛰어내리면 한 지역을 클리어할 수 있다. 세 지역에 있는 모든 심연의 화로에 불을 붙이게 되면, 이후 구멍에 뛰어 내릴시에 현세로 이어지는 대신 히든 보스 어둠의 잠복자로 이어진다.[27]
계약 랭크는 이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오른다. 우선 세 번의 대화를 마쳤다면 언제든지 계약이 가능하며, 심연중 한 곳을 클리어시 1랭크, 3곳의 심연을 모두 클리어시 2랭크, 어둠의 잠복자를 처치시 3랭크로 승급.
또, 심연의 계약을 하고 심역에서 붉은 눈동자의 오브나 푸른 눈동자의 오브로 침입을 시도하면 '심연령'으로 다른 사람의 세계에 침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모든 캐릭터가 적대관계가 된다'''. 즉, 호스트, 몬스터, 다른 심연령까지 모두 적대상태인 혼돈의 카오스 PVP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장소. 장소가 장소인지라, 심연령이 호스트의 방의 몹들을 모두 잡고 호스트를 출구/보스방까지 안내해주는 훈훈한 일도 자주 일어난다. 또한, 심연령으로 침입해 호스트를 죽일 경우 화톳불의 탐구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4. 다크 소울 3
번역명이 기존의 계약에서 '''서약'''으로 바뀌었다. 2편처럼 서약 시 좌측 상단에 해당 서약의 인장이 표시된다. 착용 후 가끔 인장이 반짝거리는 모습을 볼수있는데, 이는 도움이 필요한 불의 주인을 탐색하고 있거나 서약령 서약의 경우에는 침입할 불의 주인을 탐색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작들에서 계약을 바꾸려면 불편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또한 계약 파기에도 패널티가 있었던 데 반해 3편에선 그냥 '''장비 창에서 맺은 서약들을 갈아 낄 수 있다.''' 바꾸고 싶으면 그냥 장비를 스위칭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바꾸면 되기에 전작에 비해 굉장히 간편해졌다.
작중 배경이 2편의 드랭글레이그에서 1편의 로드란으로 돌아온만큼 태양의 전사 같은 반가운 계약들도 부활하였다. 다만 억겁의 시간이 흐르면서 구성원도 계약을 맺는 자들의 목적도 다소 달라졌고, 계약의 주체였던 수많은 절대자들이 사망하거나 변질되면서 많은 계약들이 소실되었다. 대표적으로 아노르 론도를 수호하고 로드란 전역의 죄인들을 직접 찾아 처단했던 단죄자였던 암월의 검은 1편과는 다르게 수호해야할 영토도 사라졌으며, 청교와 약정을 맺고 청의 수호자들과 일거리를 나누며 더부살이를 하는(...) 눈물없인 볼수없는 안습한 모양새로 전락했다. 암월의 검의 역할이 단순히 청교 서약자들의 지킴이로 축소되었기 때문에 죄인들의 세계에 침입하기 위한 청안구도 지급받지 못하며 랭크업으로 인한 보상도 축소되었다. 그나마 이런 암월의 검이 다른 옛 시대의 계약들보단 나은편이다. 그위네비아가 사라져 여왕의 수호자도, 그윈돌린과 함께 살해당한 니토의 묘왕의 권속도 전승이 끊겨버렸으며 주신 로이드 마저도 그윈일족 전체가 메롱 상태로 가면서 같이 신앙이 쇠퇴해버렸는지 백교 또한 멸절한 상태다. 혼돈의 종자 계약도 불꽃이 사그라들며 계약을 주선해줄 이들이 모두 죽어 끊겼다. 이들보다 별볼일 없었던 백묘나 당시에도 이미 오늘내일하던 바위의 고룡은 당연히 이미 죽고 계약자들도 사라져 볼 수 없는 상황. 여러모로 씁쓸한 로드란의 정경을 묘사했다.
암령에게 침입 당했을 때 도움을 주는 서약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계약들의 도움이 중첩 가능하기 때문에 암령의 호스트 살해가 소울 시리즈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 되었다.이 앞에 슬픔 예감
보상은 2랭크까지 있으며 공물 10개에 1랭크 보상을 받고 이후 20개를 더 바치면 2랭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번에 30개를 바치면 1,2랭크 보상을 한번에 받는다.[28]
서약령의 경우 자신의 레벨보다 20 낮은 상대에게 침입된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실제로는 아무리 레벨 차이가 나도 서약령 침입이 가능하다. 만렙이 서약을 끼고있으면 1회차도 안 된 유저와 만나는게 가능하다. 암호 매칭과는 달리 상대의 레벨에 맞춰 스텟이 조정된다거나 하는 디버프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우선 순위는 떨어지기에 침입될 확률은 낮다.
세계관 내에선 로자리아의 손가락과 태양의 전사 서약을 제외하면 다른 서약자들은 거의 멸종 혹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암울하다. 쌓아 올리는 자는 호드릭 외엔 출현이 없다시피 하고, 신을 먹는 자의 지킴이는 법왕 설리번에 의해 맥도넬이 살해당하면서 잊혀져갔고, 암월의 검은 그들의 수장이었던 그윈돌린이 엘드리치에 의해 잡아먹혔을 뿐더러 주인공이 서약을 청하지 않으면 기사단장인 요르시카를 제외하면 단 한명도 없다. 청교와 청의 수호자는 불명.
용들의 태반이 죽었기 때문인지 고룡 계약은 아예 사라졌으며, 호크우드 퀘스트라인을 완료해서 용두석, 용체석을 얻어서 변신하는 것으로 그 잔재만이 남았다. 그런데 변신한 모습이 전작들에 비해서 많이 없어보이기 때문에(...)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근육질 수인으로 변신한 1편, 용 갑주를 전신에 걸친 2편과 달리 헐벗고 빼빼마른 염소같은 괴상한 몰골이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팔란의 파수꾼과 로자리아의 손가락의 계약 보상은 다른 유저에게 받는 게 가능하므로 다른 유저에게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차피 세이브 백업을 이용한 무한 아이템 복사가 되는 게임이다. 신을 먹는 자의 지킴이 역시 1랭크는 공물을 모아야 하지만 2랭크 보상은 다른 유저에게 받으면 된다.
4.1. 청교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 정면에 있는 건물 안 엠마와 대화를 끝까지 하다보면 준다. 암령에게 침입받았을 시 청의 수호자, 암월의 검 서약자를 소환시켜준다. 상기했듯이, 운이 좋으면 수호령이 여러 명 들어올 수도 있다. 단, 붉은 납석으로 쓴 사인을 통해 암령을 직접 소환한 경우와 팔란의 파수꾼, 신을 먹는 자의 지킴이같은 서약령들은 수호령이 오지 않는다. 또한 암령이 침입을 한 뒤에 서약을 청교로 바꿔도 청의 수호자나 암월의 검이 소환된다.청색으로 물든 양피지
오랜 약정의 달이 기록되어 있다.
청교는 오랜 약정의 비호자이며
계약자가 암령의 침입으로 괴로워 할 때
암령을 처단하는 청령의 조력을 얻을 수 있다.
이 계약 자체의 문제점은 모든 암령으로부터. 정확하게는 서약관련으로 특정 지역에서 들어오는 침입자에게서는 보호 해주지는 않는다는 점과 온라인 상태에서만 청교의 서약을 맺은 자들이 와주지만, 문제는 암월의 검들은 지켜주려고 온다기 보단 서약 보상에 눈이 먼 경우를 시작으로 게임 네트워크의 부실한 문제점이 겹친 탓에 반드시 올 수 있다는 보장까지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조건에 맞는 암령이 들어와도 바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를 시작으로 죽을 때 까지 끝까지 연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정작 수호령이 들어와도 자신과 암령을 찾아내질 못하다 먼저 당하는 경우까지 종종 있다. 심하면 죽고 나서야 청령이 무의미하게 들어오기까지 한다...
청교를 끼고 있다고 해도 수호령이 반드시 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된다고 해도 늦게 오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는 다크 소울 3의 게임 자체의 멀티 성능이랑 돌아가는 구조가 원인이다. 전적으로 지역과 레벨, 무기 강화 상태와 운에 달렸다보니 무작정 믿지는 않는 게 좋다. 인터넷 연결 상태에 따라 재빠른 매칭이 암령과의 사투가 시작 되기도 전에 연결이 될 수도 있지만, 상술한대로 죽어버릴 때 까지 오지도 않고 심지어 죽고 나니까 오고 무의미하게 어물쩡 거리다 강제로 되돌아가는 케이스 까지 있다.(...)
침입에 대해 거부감이 심하거나 감당할 수 없는 유저들 그리고 실제로 청교를 끼고 돌아다녀도 암령으로부터 지켜주러 와주지를 않으면 청교를 믿을만한 것이 아니니 오프라인 설정을 제대로 맞추고서 꼭 필요한 순간에만 온라인 플레이를 하거나 잔불을 끈 상태로 플레이를 하는 게 암령에게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
흥미롭게도 암월의 검 계약이 청교 시리즈와 마크가 흡사하다. 이는 암월의 검이 청의 수호자의 유례이기 때문.[29]
4.2. 태양의 전사
서약은 불사자의 거리에서 불타는 나무 교도사 인근 건물 앞쪽의 왼쪽 문으로 들어가 구멍에 빠지면 안에서 얻을 수 있다.태양의 전사들에게 수여되는 낡은 부적
홀리 심벌이 그려져 있다.
태양의 전사는 빛나는 협력자이며
이를 위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황금 사인을 남기고
소환자를 성공으로 이끌 사명이 있는 것이다.
흰 납석을 통한 코옵과 더불어 적안구를 통해 다른 사람의 세계에 태양령으로 '''침입'''할 수 있다. 계약 중에는 적안구/적납석으로 침입할 때 영체 색이 붉게 빛나는 황금빛으로 바뀌며, 호스트를 죽였을 때의 보상도 태양의 메달로 바뀐다.
제단은 로스릭성 용 사냥꾼의 갑주 보스전 가기 전에 있는 닫힌 문 안쪽에 있다. 암령으로도 태양령 코옵[30] 으로도 얻을 수 있어 수집이 어렵지 않은 서약. 거인 욤 보스전이 2명 이상일 경우 날로 먹는 보스전으로 유명해서 애용된다. 온라인이 가능한 경우엔 공물 수집이 쉬운 방법들을 쓸 수 있어서 별 의미는 없지만, 아주 가끔 로스릭 성의 기사들이 태양의 메달을 드롭하기도 한다.
3편 세계관에서 서약자들이 가장 많은 집단으로 '''로스릭 기사와 사제들 전원'''이 서약자라고 봐도 좋다. 이는 과거에 로스릭 기사들이 벼락을 이용해 용을 사냥하고 또한 친우로 삼았다고 하는데, 벼락 속성의 주력인 대뇌창을 사용하기 위해선 태양의 전사 계약이 필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증명하듯 로스릭 기사를 잡을 시 태양의 메달을 드랍하며, 사제들이 굳은 맹세 버프를 사용하고, 성 내부에 태양의 제단을 만들고 이를 지키게 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용이 멸종에 가까워 조금은 쇠퇴했겠지만 후반부 로스릭 성을 보면, 로스릭 기사들은 신앙 인챈트를 하고 사제들은 굳은 맹세를 사용하기 위해서 일부러 남겨놓은 듯.
코옵으로 공물 얻기 가장 쉬운 곳은 이름 없는 왕과 수도녀 프리데. 둘 다 보스룸 앞에 장애물도 없고, 난이도가 상당해 코옵 요청이 잦기 때문. 헌데 이름 없는 왕이 태양의 전사의 신임을 생각하면...자신의 신에게 공물을 바치기 위해 자신의 신을 죽이는 모습은 아이러니하다. 위 두 지역을 열지 못했다면 영웅 군다 보스룸 추천. 위 둘 보다는 못하지만 이쪽도 난이도가 제법 있다보니 인기가 많다. 고리의 도시가 발매되면서 어둠을 먹는 미디르와 최종보스가 위의 수도녀 프리데, 이름 없는 왕보다 훨씬 더 잘 불려간다. 하지만 둘의 체력이 굉장히 많은데 더 추가되다보니 엄청난 장기전이 되고, 가뜩이나 강한 공격력에 영체 보너스가 붙어서 두 방 이상을 견뎌낼 수가 없게된다. 때문에 승률이 굉장히 낮은 편이므로, 그냥 이름 없는 왕에 그어서 편하게 잡는 걸 추천한다.
또 다른 직접적으로 알려지진 않은 서약자가 있는데, 카타리나의 지크벨트도 태양의 전사 서약자다. 굳은 맹세를 사용하는 등 그의 행보로 유추 가능.
회차 진행 중 습득 가능한 메달은 단 1개로, 용 사냥꾼의 갑주 보스룸 앞 숏컷 입구에서 얻을 수 있다. 공물 노가다는 최신 패치 기준 로스릭 성 화톳불 옆 직검기사가 나쁘지않은 확률로 태양의 메달을 드랍한다. 2회차 기준 +3금사반지, 탐욕자의 낙인, 노야의 자검, 녹슨 동전으로 발견력을 400이상 올리고 돌면 30분에 10개쯤은 나오는 확률. 온라인이 불가능한 유저는 참고. 약정의 증표에 비하면 정말 쉽게 모을 수 있다.
4.3. 쌓아 올리는 자
이 계약에 몸 담는 자들은 '''미친 암령''', 혹은 광령으로 불리며, 백령이 될 경우 소환된 사람의 세계에 있는 '''모든 것'''과 싸울 수 있다. 세계의 주인, 다른 영체, 몬스터까지도. 다만 보스는 못 잡는다. 납석에 상관없이 보랏빛 사인을 남길 수 있다. 다만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검은 글자에 보라색 이펙트가 백납석을 이용한 '백광령', 붉은 글자에 보라색 이펙트가 적납석을 이용한 '암광령'이다.[31] 다만 암광령으로 소환될 때는 몬스터와 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적안구를 사용하면 암광령으로 침입한다.광인이 꺼내보인 기이한 형태의 척추뼈
깎아낸 안쪽에는 기묘한 인장이 새겨져 있다.
이는 신의 사슬, 그 증표일터다.
쌓아 올리는 자는 그저 쌓아야만 하는 사슬을 추구하며
그것이 협력일지라도, 침입일지라도 광령이 된다.
상대가 어떤 이라 한들 상관없이
죽여나간 끝에서만 사슬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설정상으로는 저주를 짊어진 자와 어떻게든 관계가 있을 거라는 프롬뇌 (# # # ##)가 있는데, 묘하게 저짊자의 행적과 맞아떨어지는 요소들이 이 계약 주변 컨텐츠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제단 바로 위에 있는 저주를 품은 거목=저짊 설에만 보스룸 꽃이나 화톳불 예외 규칙, 소울로 연성하는 대검이 루카티엘이 짊에게 준 그 대검이라는 점, 공물인 척추뼈가 교환하면 루카티엘 마스크가 된다는 점이 있고, 3편에서 저주를 짊어진 자의 행적이 루카티엘의 장비를 입고 망자 사냥을 한 것으로 확정되었는데 이 계약 주선자인 호드릭 역시 미라 출신이라는 점, 계약의 교리 자체도 망자를 가족으로 만든다며 망자 사냥에 집착하는 점, 3랭크 보상인 유혈충동이 2편 문화인 할복자살을 지원하는 점 등이 있다.
계약은 불사자의 거리에서 가능하다. 계약을 하는데 주의할 점이 많은데, 우선 계약을 하려면 해당 지역의 보스인 ''''저주를 품은 거목'''' 보스를 잡기 전에 해야 한다. 서약을 담당하는 호드릭이 2페이즈가 시작할 때 잔해에 깔려 죽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기사 호드릭를 만나려면 또 다른 인물을 만나야 되는데, 이 NPC가 불사자의 거리에 나오는 '''톱이나 항아리를 매섭게 휘두르는 거한과 똑같이 생긴 데다가 헷갈리게 락온까지 잡힌다.''' 왜 이런 경우가 생기냐면 등에 나무 판자가 아닌 텅 빈 우리를 지고 있는데 '''이 우리가 NPC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지''', 거한 자체는 몹이 맞다.[32] 다가가서 말을 걸면 우리 속에 태워줘서 계약 NPC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준다.[33] 이후 계약 NPC를 만나게 되는데, 마지막 주의점으론 '''계약 NPC를 만나면 공격하지 말 것'''. 당연한 소리를 왜 새삼스럽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NPC는 불사자의 정착지에서 침입해오는 광령인 '성기사 호드릭'이다(...) 만약 서약을 하기 이전에 거목을 잡아버렸어도 이후 중후반부에 다시 얻을 수 있다. 시리스 이벤트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면 시리스의 세계에서 호드릭을 쓰러뜨리고 서약을 얻을 수 있다. 호드릭을 만나지 않은 채 거목 보스전을 클리어하여 호드릭이 사망해버리고, 시리스 이벤트마저 실패해버리면 그 회차에선 쌓아올리는 자 서약을 얻을 방법이 없게 된다.
사슬의 척추뼈의 획득 조건은 기본적으로는 암령으로 침입하는 것이지만, 호스트를 죽이는 것 외에도 '''침입하는 순간 그 세계에 있던 플레이어'''[34] '''수만큼 죽이는 경우'''에도 증표를 얻을 수 있다. 단, 숫자만 채우면 획득하므로, 자신 뒤에 침입한 영체를 대신 잡는 것으로 누구를 죽이고 살릴지의 선택이 가능해지는 것이 장점이다. 참고로 와서 죽어버릴 경우에는 호스트가 사슬의 척추뼈를 획득한다.
서약령 잡으러 다니기에 가장 좋은 계약이다. 서약령은 암령이 아니다보니 청의 수호자나 암월의 검의 도움을 받을수도 없으며 단체로 몰려온다. 한명 잡았더니 다음, 그 다음 서약령이 오는 것도 보기힘든 광경이 아니다. 그러니 광령이 되어 적안구로 침입한 다음 서약령을 때려잡아 뼈를 회수하면 호스트도 기뻐하고 본인도 당했던 것을 갚아줄 수있어 통쾌하다.
작정하고 빠르게 모으고 싶다면 광령 침입보다는 설리번 뒷마당에서 PVP를 하는게 빠를 수 있지만, 실력이 턱없이 부족한 유저들은 침입을 하든 결투를 하든 오히려 더 힘만 들고 얻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자신의 실력과 멘탈을 고려할 것. 또한 침입은 매번 할 때마다 추리력을 발휘해 호스트가 어디 있는지 찾아야하며 기껏 찾았더니 백령이나 태양령이 껴있으면 잡기 굉장히 힘들고 호스트가 만만한 유저가 아닐 가능성도 있어 반드시 유리한 것도 아니다. 게다가 청교의 수요와 공급은 구조적으로 막장이기 때문에 청교를 장착한 호스트한테 걸리게 되면 적지 않은 확률로 청령이 소환되곤 한다. 다만, 청령 서약을 끼지도 않았거나 껴도 종종 전혀 소환이 안되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절대적이진 않으나 서약 보상에 미친...눈이 돌아가는 청령과 호스트를 잡는 것도 마찬가지로 실력에 따라선 쉽다고 하기는 힘들다. 납석을 그어 불특정 다수의 유저와 전투를 치르는 PVP의 경우 전투에 돌입하기까지가 매우 빠르고 1대1 전투가 보장된다. 그리고 설리번 뒷마당은 암묵적으로 에스트를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라서 결판도 빠르게 난다. [35]
PVP에 자신이 있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공물을 얻을 수 있지만, 그게 전혀 안되는 경우 아는 친구나 편하게 공물을 찾고자 하는 유저를 어디서든 찾아서 서로 한적한 곳에서 사인을 남기는 소환을 서로 반복해 빠르게 자살을 해주는 식으로 공물을 수집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편하다(...). 이는 로자리아의 손가락도 마찬가지. 보통 로스릭의 높은 벽 첫번째 화톳불에서 많이 하며, 척추뼈가 필요한 사람이 쌓아올리는 자 계약을 장비하고 화톳불 근처에 적납석으로 보라색 싸인을 남기면 (사전에 도와줄 사람과 상의해서 비밀번호를 거는 것을 추천) 도와줄 사람은 싸인으로 불러서 죽어주면 된다.
그러나 온라인을 못하는 경우 오프라인 노가다로 밖에 얻을 수 없는데 이러면 모든 서약 중 최악의 효율을 자랑한다. 공물을 드롭하는 몬스터는 카사스의 지하 묘의 정예 스켈레톤이지만 공물 드롭률은 매우 낮은 편. 코옵을 통해 얻기가 수월해서 가려져 있지만, 오프라인으로 공물 작업 시 그 악명높은 '''약정의 증표와 비교해 습득 난이도가 훨씬 더 높다.'''[36] 정예 스켈레톤이 떨구기 때문에 정예 스켈레톤만 잡으면 되는데 워낙 샅샅이 퍼져 있는지라 약정의 증표와 같이 카사스의 지하 묘 화톳불에서 시작해서 해골 공 피하고 오른쪽 방향으로 역주행하여 바로 코앞에 방패와 곡검을 든 정예 스켈레톤 두마리를 패잡는 방식과 한번에 모두 쓸어버리는 식으로 노가다를 반복해야 된다. 의외로 카사스의 곡도 먹으려고 노가다하다가 그 이상의 척추뼈를 얻는 경우도 있고 어렵다고는 하지만, 굉장히 빠르게 모으는 경우도 없진 않으니 공물 목표가 조금만 남았다면 안정적으로 도전을 할 정도는 된다.[37] 스켈레톤 패잡기는 버프를 걸고 양손 둔기 전기로 한방에 잡는 방식과, 마법이라면 결정창으로 한방에 보내는 방식이 있다. 보이지 않는 몸을 써주면 더욱 안전하게 노가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어중간한 멘탈로는 오프라인에서 30개를 모으기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니 온라인에서 침입 후 죽어주면서 노가다를 도와줄 사람을 구하자.
회차당 고정으로 얻을 수 있는 공물은 1개. 불사자의 거리에서 미친 암령으로 침입해오는 호드릭을 잡은 후 얻는다. 책형의 숲 화톳불 주변에서 소환이 가능한 호드릭은 처치를 해도 공물을 주지는 않는다. 필드루팅은 '''전무'''하며, 아리안델 회화세계에서 침입하는 미친 암령 '시반의 주술사 다넬' 처치 시에도 주술만 획득하고 척추뼈는 주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이 권장 되는 서약.
4.4. 청의 수호자
산 제물의 길에서 만나는 호레이스에게서 서약을 맺을 수 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암령의 침입을 받은 청교 계약자에게 자동 소환되어 도와주게 된다. 암월의 검이 되지 못 하는 이들을 위한 대체성 서약에 가깝다. 사실상 두 서약은 서로 차이가 없으므로 암월의 검 서약이 없으면 그냥 이거 껴도 상관없다. '''그러나''' 랭크를 올리기 위해서는 제스쳐;암월의 맹세가 필요하며, 공물을 바치기 위한 과정에서 '''암월의 검을 입수'''하므로, 사실상 랭크업을 하려는데 암월이 없을 일은 없다. 영체 색이 조금 다르다는 차이밖에 없는 셈. 랭크와 공물, 그리고 보상은 암월의 검과 공유한다.색이 바랜 양피지
암월의 검의 인장이 기록되어 있다
청의 수호자는 오랜 약정을 계승하고 있으며
청교의 서약자가 암령의 침입으로 괴로워할 때
청령으로서 돕고 암령을 사냥할 사명이 있다.
이번작의 수호령은 암령을 잡는 것 이외에도 몬스터도 공격할 수 있다. 암령을 아직 쓰러뜨리지 못했을 때 주변의 몹들을 같이 정리해 줄 수는 있다. 다만, 달리말하면 수호령도 암령과의 전투 중 주변 몬스터에게 방해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주의. 보스는 쓰러뜨릴 수 없으며, 암령을 어떻게든 공격해 쓰러뜨리거나 불의 주인이 지역 최후의 전투에 돌입해야 서약 공물인 '약정의 증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서약령은 죽여도 공물을 주지 않으며 특정 암령을 죽일 경우 '특별한 약정의 증표'를 얻을 수 있다.[38] 특별한 약정의 증표는 사용하면 약정의 증표 두 개를 얻는다. 청의 수호자의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암월의 검 서약을 할때, 요르시카는 그윈의 뜻을 받들어 신을 대적하는 이들을 처치하라는 말을 한다. 이는 사실 1편에서 암월검 계약시 그윈돌린의 대사를 그대로 사용한거지만.
공물을 드롭하는 몬스터는 아노르 론도의 은기사. '''정말 죽어라고 안 나온다'''. R모 웹사이트에서 각종 노가다 후기를 종합해 본 결과, 발견력 350~400 기준 드랍률이 '''3%'''정도 된다.[39] 운 99를 찍고 장비 아이템과 녹이 슨 금화를 동원해 발견력을 끝까지 올렸다 해도 최저 6시간 이상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밑의 암월의 검 항목 참조.
4.5. 로자리아의 손가락
깊은 곳의 성당에서 만나는 '다시 태어나는 어머니, 로자리아'와 서약을 맺을 수 있다. 또한 로자리아에게 말을 걸어 스탯이나 외모를 초기화 할 수 있으며, 회차당 5번 가능하다. 초기화 시에는 공물인 '파랗게 질린 혀'를 하나씩 바쳐야 한다.[40] 외형 전환과 스탯 초기화는 횟수를 공유하므로, 회차 끝내기 직전에 2개를 남겨두었다가 각각 1번씩 외형/스탯에 쓰는 것이 무난하다. 외형을 변경하지 않겠다면 5개 모두를 스탯 변경에 사용 가능. 아쉽게도 태생과 성별 전환은 불가능 하다. 여캐의 Hey~소리, 혹은 남캐의 Here! 소리가 듣고싶다면 새로 만드는 수밖엔 없고, 태생 스테이터스도 변경 불가능. 그래서 이 점을 감안할 경우 기사보다 버리는 스탯이 적은 전사 쪽이 근력캐 만드는 데 편할 때도 있다.다시 태어나는 어머니 로자리아를 섬기는
대주교 클림트의 성인
로자리아의 손가락은 그녀에게 혓바닥을 바치는 이들이며
어떤 이는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또 어떤 이는 그저 목소리없는 여신을 위로하기 위해서
5번 다시 태어나면 더 이상 환생이 불가능한데, 구더기가 되어버리기에 불가능하다고 표시된다. 즉 성당의 구더기 인간들은 계속 다시 태어난 끝에 뒤틀린 로자리아의 손가락 계약자들인 것이다. 산 제물의 길과 팔란의 성채에서 침입하는 헤이젤도 거듭한 환생 끝에 결국 구더기 인간이 되어버린것으로 보인다.[41]
왠지는 모르겠으나 헤이젤의 혈흔외에도 로자리아의 침실 곳곳에는 중갑부터 치부가리개까지 온갖 복장을한채 황의 왕관을 쓴사람들의 혈흔이 낭자하다..
일반적으론 침입의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드는 집단이지만 의외로 정정당당한 싸움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는듯하다. 로자리아의 침실로 가기 전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고 그저 플레이어를 바라만보는 구더기인간이 있는데, 이를 죽이면 붉은 납석을 드랍한다. 붉은 납석의 설명에서 유추 가능. 3편 세계관에서 서약의 인원이 많은 집단이니 이런저런 사람이 모여서 그런듯.
파랗게 질린 혀는 암령으로 침입하여 플레이어를 죽여 얻을 수 있으며,[42] 팔란의 성채에 있는 다크레이스들을 잡으면 낮은 확률로 나오기도 하니 참고. 용도가 좀 있어서인지 몬스터가 드롭하는 서약 공물치고는 비교적 드롭률이 높은 편이라 작정하고 노가다를 하면 은근히 나오는 편이다. 왠만해서는 화톳불 근처에서 결투하는게 좋다. 이러면 패배해도 소울을 바로 회수할 수 있다. 만일 청령으로 소환된 청의 수호자나 암월의 검 살해시에는 '''파랗게 질린 두 개의 혀'''를 얻을 수 있다. 설정상 신의 대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청령들은 그 증거로 혓바닥이 두개라고. 사용시 파랗게 질린 혀 두 개를 받는다.
주로 주요 PVP 장소인 이루실의 "법왕 설리번" 화톳불 근처에서 결투하지만, 때때로 "정화의 작은 교회" 화톳불 근처에서 결투를 기다리기도 한다.[43] 청의 수호자,암월의 검을 살해하면 '파랗게 질린 두개의 혀' 말 그대로 혀 2개를 주므로 염두에 두자.
침입플레이를 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가장 쉬운 상대가 또 이 청령들이다. 불의 주인의 경우 장작의 왕 상태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른 영체들보다 체력이 훨씬 높아서 잘 죽지 않고 납석을 통해 소환되는 백령 혹은 태양령들은 암령이 침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백령 플레이를 많이 한 플레이어들은 그만큼 암령을 상대해본 경험이 많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대이다. 반면에 청령 유저들은 백이면 백 미믹머리를 뒤집어쓰고 왼손엔 노야자검을 든 채로 반지 하나는 금사 반지를 낀 노가다 유저들이 어쩌다 매칭잡혀 들어온 케이스기 때문에 암령의 시야 내에서 소환되었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한 채로 죽을 수 있고 좀 멀리서 소환되어 장비를 갈아끼우고 싸움에 합류한다 해도 백령/태양령에 비해 pvp에 능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호스트와 영체가 너무 강해 상대하기 어렵다면 몹들을 방패삼아 그들을 견제하고 소환되는 순진한 청령들을 주로 노려보자.
쌓아 올리는 자와 같은 이유로 빠르게 공물을 모으려면 설리번 뒷마당 PVP를 하는 것이 좋다.
로자리아의 손가락의 일원들이 소울 시리즈를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다. 헤이젤은 황금 옷 노인에서부터 시작된 황의의 왕관을 끼고 있으므로 데몬즈 소울을, 커크는 1편에서 등장했었고, 크레이튼은 2편의 등장인물이며 레오날은 고급진 옷이 블러드본을 연상시키고, 달과 관련된 무기를 다루며, 주인공을 짐승 같은 놈이라고 욕한다는 점에서 블러드본을 상징한다는 것. 여기에 3편의 주인공 재의 귀인이 서약을 맺으면 3편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는 것이다.
회차당 필드 루팅 공물은 3개. 불사자의 거리 지크벨트 이벤트 지역에서 하나를 루팅할 수 있으며 나머지 둘은 깊은 곳의 성당 천장 대들보 진입 전 할버드 망자가 있는 난간 끄트머리와 보스룸 진입 전의 거인 발치에 있다. 필드에서 루팅할 수 있는 숫자가 굉장히 많은데 다른 서약의 공물 필드 루팅이 대부분 하나인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혜자. 아무래도 한 회차를 돌며 스탯 초기화를 자주 이용할 수 있게하려는 제작진의 배려인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반지 트로피를 노리는 사람들은 굉장히 편하게 보상인 안개의 반지를 획득할 수 있다. 만약 혓바닥을 한 번도 쓰지 않고 모았다면 3회차에 무려 9개나 되는 혓바닥을 얻을 수 있다. 다크레이스 노가다를 하면 은근히 잘 나와주는 편인지라 금방 모을 수 있다. 그리고 1랭크 보상이 안개의 반지인만큼 딱 10개만 내면 된다는 것도 굉장히 편리하다.
추천하는 노가다 장소는 성채 가장자리 화톳불. 밑에서 다크레이스 두마리가 올라오는데 조금만 앞으로 나가 어그로를 잘 끈다면 다크레이스 한 마리만 뛰어온다. 몇 번 해보면 어느만큼 나가야 한 마리만 뛰어오는지 감이 잡힌다.[44] 재수없으면 두 마리가 뛰어오는데 이 경우에는 다시 화톳불로 돌아가 리셋하는 것을 추천한다. 굉장히 강한 녀석들인지라 두마리 동시 상대는 어렵다. 아무튼 열심히 뛰어온 녀석을 잡은 다음 그루들과 전투 중인 다크레이스의 뒤통수를 때려주면 된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기다리면 다크레이스가 그루들을 다 정리해준다. 대충 정리된 듯하면 뛰어가 피가 많이 빠진 다크레이스 두 마리를 정리하고 그루들의 시체에서 늑대 피의 검초까지 획득할 수 있는 1석2조의 방법. 하지만 다크레이스가 그루들을 잡는 시간이 은근 걸린다는게 단점인지라 시간이 넉넉하다면 시도하자.
4.6. 팔란의 파수꾼
팔란의 성채의 늪지대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깊게 잠들어있는 거대한 늙은 늑대가 있다. 이 늑대와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계약 아이템 장착시 1편의 숲의 사냥꾼이나 2편의 종탑처럼 구역에 들어오는 불의 주인들에게 침입한다. 격퇴 성공 시 '늑대의 피의 검초'를 얻으며, 이를 바쳐서 계약랭크를 올린다.낡은 늑대 문장 메달
팔란의 늙은 늑대와 나눈 약속의 증표
파수꾼은 전사들의 잠을 지키는 존재이며
팔란의 숲에 다가오는 자가 있을 때
계약령으로서 이를 사냥할 사명이 있다
수호령은 들어오진 않지만 호스트가 소환한 백령이나 태양령도 덩달아 상대해야 할 수도 있다. 같은 계약령끼리 합세해서 전투할 수 있고, 가끔 일반 암령도 껴들 수 있으며 심하면 이 암령에 의해 수호령까지 합세하게 되어서 정신없어진다. 이 때 자신의 편은 같은 팔란의 파수꾼 소속 계약령 뿐이다.
해당 지역에 오는 유저의 레벨대가 30전후, 무기 강화는 높아야 3강이니 공물을 모으겠다면 그정도로 맞추면 매칭이 잘된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25~35레벨을 벗어나면 매칭을 기대하기 힘들다. 만약 수집 혹은 도전과제를 노리고 있다면 이쯤에서 잠깐 멈추고 검초 30개를 다 모은 다음 레벨 올리고 진행하는 게 낫다. 적정한 레벨을 맞출 경우 매칭이 끝나고 돌아오자마자 바로 다시 걸릴 정도로 매칭이 활발하다.
다행히도 이 시점에는 레벨업 외적으로 소울을 사용할 데가 많다. 제사장의 탑 열쇠를 2만 소울에 사고, 패치를 살리고 지크벨트 이벤트를 진행하기위해 카타리나 셋도 구매하고, 주문을 쓰는 캐릭터라면 주문도 사야한다 그 외 사소한 곳에도 조금씩 소모된다. 그러므로 괜히 가만히 죽치고 앉아있기보다는 레벨업만 하지 않고 진행을 계속 하는게 괜찮다.
참고로 늑대의 피의 검초는 PVP 뿐만 아니라 팔란의 성채 지역에 돌아다니는 잡몹인 '그루'를 잡아도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만약 레벨이 높아 매칭이 안 된다면 발견력을 올리고 이 그루 계열 몬스터를 잡는 게 빠를 것이다. 추천되는 화톳불은 성채 유적 혹은 성채 가장자리 화톳불. 전자는 세 마리가 코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후자는 정면에 세 마리, 그 뒤 보스룸 앞에 두 마리, 오른쪽 샛길에 흩어져있는 네 마리로 합계 아홉마리가 드문드문 근처에 있다. 성채 유적은 정말 코앞에 있어서 가깝지만 대신에 몹들이 셋이서 동시에 반항을 하기 때문에 조금 귀찮다. 예시 다만 마법 캐릭이라면 정말 편하게 잡을 수 있는데, 왼쪽놈한테 바로 결정창을 꽂아주면 동시에 두 마리가 정리되고 바로 오른쪽놈한테 결정창을 쏘면 순식간에 세마리를 잡을 수 있다. 매료도 가능하긴 하나 그루들이 서있는 다리가 좁아 떨어질 수 있어 불편하다. 성채 가장자리는 거리는 좀 있지만 대신에 몇마리씩 따로 떨어져서 앉아있기 때문에 사냥이 손쉽다. '''단''', 다크레이스들의 협공을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 미리 다크레이스를 처치해두 는 편이 안전하다.
다크레이스가 가끔씩 파랗게 질린 혀를 드롭하기 때문에 로자리아의 손가락과 동시에 노가다하기 좋다. 그러나 파랗게 질린 혀는 침입이나 PVP를 통해 얻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 회차당 필드 루팅 공물은 1개로 늑대가 잠자고 있는 건물 주변에 있다.
4.7. 신을 먹는 자의 지킴이
법왕 설리번 보스전 이후 일명 궁수 다리로 가는 건물의 1층에 비밀 사다리가 있는데, 이 사다리로 내려가면 넓은 지하실이 나오며 이루실에 처음 진입했을 때 싸웠던 설리번의 짐승 두 놈이 있다. 둘을 모두 처치하면 총애의 반지를 얻을 수 있으며 화톳불을 이용할 수 있다. 둘을 한 번에 상대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활이나 석궁으로 한 마리씩 풀링해 잡을 것.깊은 곳의 성당의 홀리 심벌
불의 너머에서 심해의 시대를 보는 자들의 증표
지킴이는 엘드리치가 신을 먹는 것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폐성당에 다가오는 자가 있을 때
계약령으로서 이를 사냥할 사명이 있다
이후 방의 구석에 있는 엘드리치의 세 대주교 중 하나인 대주교 맥도넬의 시체가 있는데, 이 시체에서 서약을 맺을 수 있다.
팔란과 유사하게 지역을 탐험하는 플레이어에게 무작위로 침입하며, 호스트를 살해하는 데 성공하면 공물 '인간의 웅덩이'를 얻을 수 있다. 45~60레벨 근방에서 아주 활발히 매칭이 잡힌다. 120대에서도 잘 잡힌다. PVP를 노린다면 일반적으로 100~120 레벨 대에서 레벨업을 멈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구수가 많은 덕. 팔란의 파수꾼과 마찬가지로 적정 레벨을 맞추면 믿을 수 없을만큼 매칭이 잘 잡히지만 적정 레벨을 벗어나면 굉장히 암울해지므로 주의. 또한 120레벨 내지 2회차 이상부터는 불의 주인이 태양령/암령과 함께 파티를 맺고 대기하다가 침입해오는 신먹자를 협공하는 소위 '신먹먹'이 성행하므로 이때부터는 오히려 신먹자들이 사냥당하는 신세가 된다. 그나마 도전과제만이 목적이라면 10개만 모으면 되니 부담은 덜하다. 아무래도 PVP지역이라 상주하는 인구가 많다보니 재수없게 걸리는 편도 있다. 매칭이 잘 되지 않는다면 푸른 옷의 사제 적들을 잡아서도 얻을 수 있다. 노가다하겠다면 엘드리치 화톳불을 추천. 법왕 설리번 화톳불도 괜찮은 노가다장소지만, 입구의 세마리만 빠르게 잡고 리셋 가능한 엘드리치에 비해 동선이 길어지다보니 기적 귀환, 혹은 나선검이 필수다. 특이하게도 퇴적지의 잡몹인 습한 인간들도 낮은 확률로 웅덩이를 드랍한다.
팔란에 비하면 레벨이 적정레벨이 아니라도 약간 잡히는 편. 아무래도 한번 들르면 볼 일 없는 산제물의 길에 비해서 매칭 지역 자체가 PVP 때문에 항상 문전성시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도전과제만 깰 거라면 공물도 10개만 있으면 되니, 레벨 놓쳤다고 노가다만 하지말고 서약도 장착해놓자.
회차당 필드 루팅 공물은 1개. 설리번의 짐승 두 마리 사이에 딱 하나 있다.
4.8. 암월의 검
아노르 론도로 가는 나선형 계단에서 투명한 허공 다리를 건너면 있는 포로의 탑에 도달하는데, 화톳불 왼쪽에 있는 반룡의 후손 요르시카와 맺을 수 있다. 단 죽이지 않고 계약을 맺는데에 조건이 있는데, 로자리아 계약을 맺기 전에 제사장에서 시리스와 대화하여 암월의 예라는 제스처를 배워야만 한다. 요르시카를 죽여도 계약 자체는 얻을 수 있으며, 추가로 요르시카의 성령을 드롭한다. 물론 공물을 바치고 랭크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리스를 통해 암월의 예를 배워야만 한다.암월의 검을 본뜬 은제 팬던트
청의 수호자의 유래이며 암월의 기사의 증표
암월의 검은 예로부터 청교와 약정을 맺어 왔으며
청교의 서약자가 암령의 침입으로 괴로워 할 때
암월의 검으로서 돕고 암령을 사냥할 사명이 있다
약정의 증표를 얻는 조건은 청교 계약자의 세계에 침입한 암령 처치 또는 호스트의 보스방 입장. 그리고 서약령 계약을 끼고 일반 암령으로 침입한 상대를 잡을 시 특별한 약정의 증표라는 약정의 증표 2개를 얻는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귀환은 후에 침입한 암령을 포함한 모든 암령을 처치할 때이다. 즉, 암령이 다수 있다면 한번 불려가서 귀를 더 뜯어오는 경우도 있다.
다크 소울 3에서 계약 랭크 올리기가 가장 어렵다. 청교 서약 상태로 플레이하는 유저가 상당히 적어서[46] 청교 서약 착용자보다 암월의 검과 청의 수호자 서약 착용자가 더 많다. 즉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은데다가 청교 서약을 맺은 플레이어에게 암령이 침입해야하다보니 조건도 빡세서 매칭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본편에는 죄인 개념이 없어지면서 죄인에게 침입 가능한 청안구도 사라졌다. 노린다면 PVP 수요가 높아서 인구수가 많은 이루실~아노르 론도 근처에서 끼고다니자. 비교적 자주 불려간다. 소환을 받을 시에 지역이 같으면 우선권을 가지지만 꼭 지역이 같지 않더라도 상관없으니 기다리고 있는 게 재미가 없다면 그냥 끼고 아무 데나 돌아다녀도 상관없다.
참고로 호스트가 침입 사인을 통해 불러낸 암령이나, 서약령의 침입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암령이 침입한 후에 서약을 청교로 바꿔도 암월의 검 유저나 청의 수호자 유저가 오니''', 암령이 달갑지 않다면 바로 바꿔서 린치를 가해주자(물론 엄청 늦게 와서 오히려 역으로 당하거나 떼로 몰려가서 죽이려다 낙사하거나 몹과의 협동에 되려 당하는 경우도 흔하다.).
PVP 실력이 부족하거나 매칭될때까지 기다리는게 지루하다면 필드에서 몹을 잡아 얻는수밖에 없다. 공물은 은기사들이 드랍하지만 드랍률이 상당히 낮다. 각종 노가다 후기를 종합해 본 결과, 발견력 350~400 기준 드랍률이 '''3%'''정도 된다. 회차당 필드 루팅 공물은 2개로 요르시카 교회 화톳불 근처에 하나, 아노르 론도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보스전을 하러 가는 길에 하나 있다. 드랍율이 낮기때문에 2랭크 올리려면 그냥 회차 15번 도는게 낫다. 요엘런 돈다 치고 회차만 죽어라 돌면 생각보단 금방 벌린다.
상세한 노가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미믹머리인 탐욕의 낙인(발견력 +100), 오프핸드 노야의 자검(발견력 +50), 탐욕의 금사 반지+2(발견력 +100)를 착용[47] , 패치나 퇴적지의 노파가 파는 200소울짜리 녹이 슨 동전 사용, 주무기로 1타만에 경직이 발생하는 대검 양손잡이나 용 사냥꾼의 대형 도끼[48] ,공속이 빠르면서 2타만에 경직이 발생하며 공격력이 강한 다크 소드 또는 카사스의 곡도를 착용한다.
첫 은기사는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무조건'''은 아니다 ) 번개 찌르기를 시전하는데, 이 때 멈추고 1초 정도 기다려서 번개가 창에 감돌 때쯤 카메라를 180도 돌려주면 Z축 이동판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은기사가 플레이어 머리 위에서 낙하한다(...). 이 때 낙하로 인한 경직이 걸리고, 대검 양손잡 등 1타만에 경직이 발생하는 무기로 신나게 패면 반항한번 못하고 죽는다. 정 힘들면 돌진하려는 자세를 취할때 옆으로 돌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등을 보여준다. 두번째 은기사는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아주 높은 확률로 번개 내려치기를 시전하는데, 이 때 은기사에게 슈아 판정이 없고 공속이 느리므로 역시 1타만에 경직이 발생하는 무기로 신나게 패면 죽는다. 귀찮으면 4강 이상 한 흑기사의 검(참기 전기)로 맞딜해도 된다. 각 은기사가 인식 후 돌진기 선딜에 돌입 할 때 양손잡 참기 쓰고 3~4번정도 패면 죽는다.(근 40, 기 20 5강 흑기사의검 기준)
사실 창 든 은기사가 시전하는 번개 찌르기는 '''패링이 가능하다.''' 심심하다면 한 번 연습해볼 것을 추천. 망자 사냥꾼의 대검과 기량 40 정도만 된다면 처음 번개 찌르기를 시전할 때 발 빠르게 패링해준 후, 양손잡기를 한 채 차지 강공격을 해준다면 간단하게 그윈의 곁으로(...)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말벌의 반지를 낀다면 더욱 좋다. 이후 다가오는 직검을 든 은기사는 번개 내려치기를 죄다 굴러서 피한 후, 적당히 뒤로 돌아가 뒤잡을 먹이기 시작한다면 오케이. 물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고렙 유저라면 암술이나 마법으로 잡는게 더 편하다. 회차를 무식하게 올리지 않은 이상 추적자들 써놓은 상태에서 응어리 한방에 깔끔하게 정리된다. 유도 소울 결정체와 결정창으로도 되는데 데미지가 좀 덜하다. 운 99를 찍은 채로 원킬을 낼 수 있는 스탯 분배를 하려면 지성50 마법이 더 낫긴 하다.
100~120 레벨 구간에는 설리번 뒷마당에 침입한 암령이 청의 수호자를 소환시키고, 암령과 청의 수호자와 불의 주인이 의기투합해서 일종의 서약 앵벌이 투기장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불의 주인이 말라붙은 손가락을 썼기에 암령에 서약령이 연속해서 들어오고, 청의 수호자는 그걸 PVP 형식으로 전부 때려잡고 있었다고. 그러니 만약 설리번 뒷마당에 소환되었는데 호스트랑 암령이 설리번 문 앞에 뻘쭘히 앉아있거나 쓸데없이 노닥거린다면, 한번 기다려 보는 것도 좋겠다(...).
혹시라도 간과할까봐 첨언하면 소환된 호스트의 세계의 몹들은 암월의 검에게도 백령이나 태양령마냥 적대적이다. 암령을 때려잡아서 귀를 뜯는것에 눈이 먼 망자들이 잊어버린 사실이지만, 약정의 증표를 얻는 방법에는 암월의 검이 있는 상태에서 호스트가 보스방으로 들어가는것이 있다! 그러니 절대 몹을 무시하고 빤스런한다던가 할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 암령도 호스트를 노리는게 가장 쉽게 공물을 모으기 위한 길이니, 호스트가 의태 쓰고 숨어있거나 하지 않은 이상은 보스방까지 최대한 호위해주는게 좋다.
화방녀까지 계약자로 활동했던 전작에 비해 이런 볼품없는 모습으로 추락한 이유는 서약의 주체의 상태가 상태이고 암월의 검이라는 집단 자체가 유명무실 해지며 몰락해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그윈돌린은 죽었지만 그에 대한 믿음만은 이어져 랭크업시 지급받는 기적: 암월의 검은 암월의 빛의 검으로 변형된 모습으로나마 여전히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정도. 1편에선 그윈돌린이 직접 선불자에게 기적과 함께 암월의 탈리스만이라는 신앙 캐가 쓸 수 있는 최강의 탈리스만을 세트로 하사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한편 청의 수호자와 완벽히 역할이 겹치는 암월의 검을 재등장 시키면서 전작의 청의 수호자 역시 유지한 것은 암월의 검 서약을 찾는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요르시카의 교회 꼭대기 탑에서 할 수 있는데 이게 요르시카의 교회 화톳불에선 갈 수가 없고 아노르 론도로 이동하는 움직이는 탑의 위에서 '''투명 다리''' 를 건너야 갈 수 있다. 1편을 플레이 해본 눈치 빠른 유저들은 화톳불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모험삼아 시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놓치기 쉽다. 동시에 시리스 이벤트를 놓칠 확률이 큰것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시리스에게 '암월의 예' 제스쳐를 받지 못했다면 요르시카와 대화가 불가능하다. 요르시카 살해시 서약은 얻을수 있지만 랭크업은 당연히 불가능.
4.9. 교회의 창
고리의 도시에서 추가된 새로운 서약. 필리아놀의 교회를 지키는 보스 교회의 창으로서 소환된다. 서약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어둠을 먹는 미디르를 처치해야 한다. 팔란이나 신을 먹는 자 서약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서약을 장착중이면 자동으로 징집되어 불려가며 고리의 도시 지역에서 납석이나 붉은 눈동자와 같이 온라인 플레이 전용 아이템을 사용해도 간혹 끌려가기도 한다. 간혹 교회의 창 서약을 끼고 있지 않아도 강제로 징집당하기도 한다.녹빛으로 녹슨 어린 풀 장식
어린 풀은 왕녀 필리아놀의 문장이다
교회의 창은 왕녀의 안식을 지키는 자이며
교회에 불법자가 들어 왔을 때, 법관의 소환에 응해
계약령으로서 그것을 사냥할 사명을 가진다
그리고 교회의 창의 계약령에게는, 가호가 내려진다
보스로서 소환되면 호스트는 불의 주인이 아니라 '안식을 방해하는 자'라는 타이틀이 붙게 되며, 이대로 PVP를 시행하게 된다. 호스트가 소환한 백령이나 태양령이 어두운 거짓의 반지를 끼면 불의 주인으로 뜨므로 누가 진짜 호스트인지 바로 알 수 있다.
불려가서 호스트와 대결을 하게 되면 보스쪽인 서약 유저는 에스트 병 사용이 불가능해지며 잿빛 에스트는 5병으로 제한된다.
회복수단은 치유계 기적, 또는 보스나 자신의 체력이 일정 이상 떨어지면 회화 수호자들이 태양의 치유를 사용한다.
침입한 플레이어의 경우 보스 보정을 받아, 호스트와 백령, 태양령의 수에 따라 체력, 공격력, 강인도가 상승한다. 또한 1랭크 보상인 어린 풀의 물방울 소지 시 자동으로 시전되는 유도 기적 덩어리의 수가 6개로 늘어나고 여타 스탯도 상승한다.
의식용 창의 파편은 이렇게 보스로 소환되었을 때만 사용 가능한 전용 아이템으로, 사용 시 즉시 슈퍼아머 상태가 되며 감소율과 강인도 버프를 획득하고 바닥에서 일직선으로 여러 개의 창을 소환하는 기적을 시전한다. 2랭크 보상인 성창의 파편은 의식용 창의 파편의 상위호환 아이템[49] . 문제는 성창의 파편이 교회의 창 계약령에겐 정말 필수적인 템인데 2랭크 보상인지라 노가다가 끝나면 얻게되는 물품에 계약령 이외에는 쓸수도 없기때문에 아쉽다는 얘기도 많이 나왔다.
공물인 필리아놀의 창 장식은 교회의 창 보스전에서 승리한 사람이 얻는다. 만일 보스로 소환되었다면 호스트 팀의 백령 수만큼 공물 아이템을 얻는다. 호스트는 보스전에서 하나밖에 얻을 수 없지만, 대신 오프라인 모드 시 나오는 NPC 보스를 잡아도 역시 공물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현재 레벨×500소울을 죄의 여신상이나 저주를 푸는 비석에 바치면 이 보스전을 다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노가다는 어렵지 않은 편. 다만 쥐 몇마리만 잡으면 되는 죄의 여신상에 비해 저주를 푸는 비석은 가는 길에 거인법관과 고리의 기사 2마리가 있기 때문에 가는길이 훨씬 험난하므로 죄의 여신상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만약 가는 길이 문으로 막혀있다면 제사장의 시녀에게서 열쇠를 구입하자. 오히려 확률적으로 창 장식을 떨어뜨리는 고리의 기사 노가다가 매우 효율이 낮은데, 고리의 기사들 자체가 엘리트급에 가까운 강력한 몬스터인 주제에 공물 드랍률도 엄청나게 낮기 때문이다. 회차당 필드 루팅 공물은 1개로 미디르 방으로 내려가는 사다리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