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버스 604
1. 노선 정보
2. 개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화원옥포IC입구(6)에서 남구 봉덕1동 남구청(0)을 거쳐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4)을 거쳐, 동구 동호동 반야월역( ~)까지 운행하는 세진교통 소속의 대구광역시 간선버스. 2015년 8월 1일 개편으로 폐지되었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2006년 개편 때 설화리~사월보성아파트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신설된 노선이다. 신설 초기에는 설화리에서 화원고등학교, 대구교도소를 경유하는 등 5번 국도를 따라 직선으로 운행했고 월곡네거리에서 바로 상인네거리로 좌회전했다.
같은 해 9월 24일 명곡지구, 본리지구를 경유하고 달비골에서 U턴(왕복)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11년 8월 18일 939번이 사동으로 노선이 변경되면서 경산버스의 갑질로 인해 경산버스와 공동 배차하면서 경산버스 소속 차량에서 7대가 투입되고 세진교통 소속 차량 7대가 빠졌다. 그 7대 중 3대가 604번의 증편을 위해 투입되었으며 나머지 4대는 618번에 투입되었다. 그 대신 618번은 현대교통 소속 차량 4대가 모두 철수했으며, 해당 차량들은 현풍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구지면 내리(달성2차산단)까지 연장한 600번의 증편을 위해 투입되었다.
2012년 2월 18일 사월보성아파트에서 동호공영차고지로 기종점이 변경, 연장되었는데, 변경 목적은 범물, 지산 지역에서 반야월 지역으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여기에는 후술하는 가스 충전 문제도 덤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북구3번 하나뿐이었던 율하지구 내부에 버스가 생겼다. 사실 2012년 2월 초기 개편안은 반야월역 종착이 아니었고 원래는 경산시 정평동과 대평동차고지를 거쳐 동호공영차고지까지 연장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849(-1)번의 경우처럼 경산버스의 반대로 범안로 구간 경유로 대체되었다.[1] 그래도 범안로를 경유하게 되면서 범물, 지산 지역에서 반야월 지역으로 빠른 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북구3번 하나뿐이었던 율하지구 내부에 노선이 하나 더 생겼으니 어떻게 보면 잘 된 일이다. 대구미술관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히 범안삼거리로 들어가지 않지만[2] 고모동요금소와 삼덕동요금소를 모두 통과한다. 편도 구간인 상동네거리, 들안길삼거리 구간은 덕화중학교 대신 들안길삼거리~상동네거리~수성초등학교 왕복으로 변경되었다.
반야월 지역은 8번이므로 노선 체계로 라면 608번 혹은 648번이 맞다.
장대 노선이라는 이유로 2015년 8월 1일 개편으로 폐지되고 본리지구 및 설화리 구간은 653번이 대체 노선으로 연장 운행하며, 두산오거리~지산범물~대구미술관~율하지구~동호공영차고지 구간은 사실상 604번의 단축판인 수성3(-1)번이 대체한다. 단, 용학로 대신 지범로 직통으로 수성1(-1)번과 맞트레이드했다.
4. 특징
6권역에 속하는 월성지구, 상인지구(달비골), 대곡지구, 본리지구, 명곡지구 중 월배지구를 빼고 모두 경유했다. 뿐만 아니라 수성구에서도 대구미술관과 경기장네거리 쪽으로 굴곡 구간이 있고 고모동요금소를 통과하자마자 율하지구 투어를 했다. 거기다 남구와 수성구에서는 왕복 2차선 구간으로도 다닌다. 노선 선형이 굴곡이 심하고 지선버스 3개 정도를 합친 듯한 모양이며 기종점 간 직선거리도 멀어서 운행 시간이 길고 아름답다. 운행 거리는 왕복 79km로 굴곡 구간 때문에 똑같이 반야월에서 출발하는 단축 전 836번과 맞먹었다.
2015 개편 이전엔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중에서 대구미술관 앞을 경유하는 유일한 노선이며 대덕마을, 대흥동, 고모동같은 수성구 일부 오지 마을을 운행하는 몇 안 되는 간선노선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814번, 849(-1)번이 있지만 814번은 굴곡이 심해 오래 걸리고 849(-1)번은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
범물동에서 반야월 방면으로 상당히 빠른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604번의 연장 때문인지 연호역도 승객이 살짝 증가했다. 이 개편으로 608번으로 바꿔야 하지만 이전에 폐선된 608번[3] 이 있어서 그대로 유지되었다.[4] 2012년 6월 16일 개편 때는 두산오거리에서 대구지방경찰청 대신 한샘교회와 불교한방병원, 수성고등학교를 통해 용학로에 들어가는 것으로 조정되었는데 수성고등학교 방면은 401번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폐지 이후 단축판인 수성3(-1)번은 수성1(-1)번과 지범로와 용학로 구간을 맞트레이드했다.
노선 길이도 길고 굴곡이 심해서 2시간이 넘는 장거리 노선이었으며, 구간 수요가 많지만 배차간격이 꽤 길다. 주 수요는 명곡지구~본리지구~대곡지구~상인동 구간, 영대병원역~범물동, 범물동~반야월역 수요로 4차순환도로 범안로 구간을 경유하는 유일한 노선이다. 참고로 2006년 개편 때 564번은 신설된 604번에게 범안로 구간을 넘기고 범물1동으로 단축되었다. 반야월 방향은 수성초등학교에서 덕화중학교를 거쳐 들안길삼거리로 운행했으며 설화리 방향은 들안길삼거리에서 상동네거리로 운행했는데, 이 구간 역시 564번이 2006년 개편 이전에 운행하던 구간을 이어받은 것이다.[5]
사실 564번과 수성구 구간이 거의 비슷하기도 하고 2005년 이전된 달성군청 문제[6] 때문에 2009년 전체적으로 노선 변경을 하려 했었다. 당시 계획으로는 사월동 대신 가창면 대일리, 설화리 대신 논공읍 연장으로 대일리~달성군청 노선으로 바꾸려고 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무산되었다.[7] 즉, 564번을 다시 사월동으로 연장시켜 사월동 구간을 넘기고 설화리 구간은 836번에게 대체하려고 했었던 것이다
여담이지만 유천네거리에서 대곡지구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유이한 시내버스 노선이었다. 달서2번도 있지만 달서2번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까지 연장 운행하는 평일 한정이며 공휴일에는 대곡지구에서 종료하므로 항상 우회전하는 노선은 이 노선이 사실상 유일한 노선이었으나 2015년에 둘 다 폐지됐다. 예전에는 달서3번도 있었으나, 2012년 12월 15일 대곡지구에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와 달성군선관위, 본리지구 입구를 거쳐 화원역으로 운행하게 되어 현재는 유천네거리로 운행하지 않는다.
사월동까지 가던 시절에는 가스가 떨어질 타이밍에 승객들을 동사의 403번에 인계하며 운행했다. 아예 대놓고 충전 때문에 범물동까지 간다고 종이를 붙여 놨었다. 범물1동주민센터에서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 승객들을 403번에 인계한 후 충전했다.[8]
이 노선의 폐지 이후 도원네거리에서 대곡동공영차고지로 직진하는 노선은 706번만 남았다.
5.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 출처 : 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
6. 연계 철도역
7. 관련 문서
[1] 다만 정평동 - 대평차고지 - 대정동 - 안심교 코스는 성동 내 도로 정비/포장 때문에 한때 849(-1)번이 임시로 이렇게 다닌 적은 있다.[2] 설화리로 갈 때는 범안삼거리에서 U턴한다.[3] 고령군 다산면 금류타운에서 경북교통까지 운행하던 노선으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과 거의 중복되는 선형으로 적자 노선으로 찍혀 2006년 개편 때 폐선되었다. 이후 다산면은 650번이 전담하고 있다.[4] ..고 하지만 2009년 신설된 303(-1)번도 2006년 개편 전까지 다녔던 노선인데도 같은 번호로 신설한 걸 보면 그냥 번호를 바꾸기 싫어서 안 바꿨다고 하는 쪽이 정확한 표현인 듯 하다.[5] 564번은 2006년 개편 때 수성초등학교에서 미래아트빌과 덕화중학교 쪽으로 왕복 운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6] 원래는 남구 대명11동 서부정류장과 관문시장 옆에 있었으나, 2005년 논공읍 금포리로 이전했다. 문제는 아직도 달성군 동부 지역이었던 가창면에서 논공읍이 멀기도 멀고 상호 지역 간 직통 노선이 없다.[7] 이렇게 바꾸면 수요가 나지 않아서 세진교통 측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8] 이런 식의 운용방식은 서울 범일운수의 5627번, 5633번, 505번이 소하리충전소에서 가스를 충전할 때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