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리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대만 명은 羅茱莉. 시작 시점의 계급은 일경이며 직책은 막내. 140화에서 상경 진급하여 받데기로 올라선다. 856기로 한소이의 맞후임이자 성아라의 맞선임이다.
밝은 갈색 단발에 교정기를 하고 있다. 덕분에 웃을 때 이빨이 다 드러난다.
군번은 완전 풀린 군번인 권정민과 우지영 사이로 맞후임이 바로 한명 들어오긴 했지만 그 이후로 5기수동안 후임이 없는 꼬였다면 꼬였고, 풀렸다면 풀린 (아니면 그냥 평범한) 군번이다.[1]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한소이는 수인을 달 확률이 낮고 선임 권정민과 4기수 차이가 나고 수인을 달 확률이 높은 후임 기수인 862k와는 6기수 차이가 나는, 1소대의 허리같은 군번이라 전입, 전출같이 기수가 흔들리는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중수던 소수던 수인을 달 확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2] 148화에서 박율이 받데기들 집합시킬 때 포함되어 있는 걸로 이제 받데기 라인까지 올라간게 확인 되었다.
현재 허정인과 권정민이 중, 소수를 달았으니 한소이와 같이 챙으로 올라간 것으로 추정.
근무 스타일은 AM.
2. 성격
활달하고 경박하면서 분위기를 잘 타고 리액션이 큰 편으로 이빨도 잘 까면서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여러모로 맞선임 한소이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잠깐, 이거 계산이 어떻게 되는 거지?'''
다음 중수가 류다희로 내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최아랑을 갈구면서 엄지를 치켜 세우는 제스처를 하는 등 구타보다는 말로 갈구는 편. 일경임에도 몰래 구타를 저지른 허정인과는 달리 갈구는 방식이 상당히 온건한 편으로, 현봄이의 계속되는 빵꾸로 몇 차례 집합이 걸려 상당히 화가 날 상황이었지만 구타는 하지 않았다. 욕은 했지만 충고에 가까운 편.
그러나 2부 시점에 받데기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구타를 행하기 시작한다. 전형적으로 짬이 올라가고 나서야 본성이 드러나는 타입.
적어도 아직까지는[3] 쓰레기짓을 한 적은 없지만 한소이를 먹으려고 하는 행동, 상대가 주희린일지라도 겁나게 밟거나, 뺑끼를 자주 쓰는 걸 보면 좋은 선임은 아니다. 이를 볼 때 초기에 보였던 행동대장 스타일 + 중기 방순대 라인에 널리고 널린 폭력쓰고 군기잡는 선임들 유형이 합쳐진 성격인 듯.[4]
이전까지는 군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경 때까지 버로우타다가 상경 되어서 쓰레기짓 하고, 뺑끼는 오지게 쓰는 AM 고참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보인 행동과 성향 등으로 봤을 때는 유형이 다른 빌런들과 매우 다르고 독보적이다.
오로라나 간미효같이 아예 인간성을 포기하거나, 육근옥, 허정인, 김가을처럼 강약약강의 찌질한 쓰레기도 아니고, 민지선, 엄미선처럼 필요악으로 구타를 쓰는 쪽도 아니다. 그나마 닮은 과로 박율이 있지만 기분파에 라시현 라인을 탄 박율과 반대로 자신이 라인을 만드는 타입. 지능적이고 권력을 잡으려는 모습은 라시현과 닮았다고 할 수 있으나 여태껏 보여준 행동은 매우 다르다.
아직은 권정민 허정인이 받데기를 하고 있어서 드러나지 않았으나 이 둘이 챙으로 올라서고 우지영과 조미주가 받데기로 올라가면 후임들, 특히 정수아가 다소 힘들 수 있다. 조미주는 기율대로 간 이후 입지가 매우 줄었고, 성아라는 분량이 없긴 해도 나주리와 꽤 친하면서 구타를 반대하는 입장도 아니기 때문에, 권-허 두명이 챙으로 올라가도 딱히 숨통이 트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챙으로 올라도 권정민과 허정인이 한소이를 챙기고 나주리를 의식하는 것 같은데 한소이를 완전히 먹을수 있을 지는 미지수.
그러나 레즈 설정이 밝혀진 후에는, 소수 권정민을 챙인 한소이, 나주리가 양쪽에서 보좌를 하고 있어서, 꽤나 시너지가 잘 맞는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댓글에도 뉴 메타냐는 말도 있고. 물론 이는 뜬금 없는 레즈 설정으로 미친듯이 까이고 설이가 사리는걸수도 있다.
또 은근 계산적인 면모도 있다. 류다희가 중수로 내정되었을 때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라시현에게 아부를 하고 라인에 탑승하려 했던 묘사도 당시 1소대 실세가 라시현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그와 별개로 빵꾸도 자주낸다. 나주리 성격상 나대기 좋아하는 만큼 꼼꼼하지 못해 빵꾸를 자주내서 한소이에게 까일 정도.
본인의 지론은 "군 생활 똑바로 못하면 수경 달고서도 나가리 된다." 이다. 틀린 말은 아닌게 당장 866 꾸어 트리오를 보자. 이일경때 폐급 마일리지를 착실히 적립해서 상경 달고도 대접을 받긴 커녕 수아 라인에게 개무시 당하고 있다.
3. 인간 관계
한소이에만 신경쓰다보니 권정민-허정인-한소이-성아라-우지영과만 교류가 있고 관계도도 좁다. 나머지는 평소 고참이 후임-선임 대하듯 한다. 게다가 분명 동기는 있는데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3.1. 권정민, 허정인
사이 자체는 근접기수라서 나쁘지는 않고, 권정민과 챙을 맡을 때는 의외의 케미도 보여주었다. 그렇다곤 해도 허정인은 한소이에게 후임한테 먹힐 거냐며 충고를 했고, 권정민도 내색은 안 했지만 나주리가 한소이를 만만하게 본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기에 한소이보다는 덜 친밀하다. 하지만 둘의 생각과는 달리 한소이를 그냥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거였고, 나주리는 특히 권정민이 한소이를 독차지하고 안고 지낸다며 고깝게 본다.
176화에서 담배를 피우며 허정인과 얘기하는 장면이 있어 허정인과는 무난하게 좋은 사이인 모양.
3.2. 한소이
초반부터 맞선임 한소이와는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은 차근차근 예견되어 왔으며, 높은 확률로 나주리가 한소이를 먹으려는 시도인 것으로 추측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게, 한소이 성격상 후임들에게 군기를 잘 못 잡아 본인이 대신 잡는데다 상경을 단 이후인 142화에선 후임들을 집합시켜 구타와 욕을 시전하며 "나도 누구처럼 물렁하게 할 수는 없지, 안 그래?"라는 대사를 뱉었고 그 후로 한소이가 집합장소에 나왔을 때는 본인이 다 해결했다고 말하며 데리고 가는 등 후임들이 보는 앞에서 소이의 파워를 깎아내려왔기 때문. 게다가 둘 다 뷰티풀 군바리 2부 표지에 나왔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순둥이 맞선임과 폭력을 사용하는 맞후임의 갈등구조가 주요 에피소드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되었다.'''상대방을 무능력하게 만들어서 나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어 줘야 나를 필요로 하는 거지! 그래야 군 전역 할 때까지 나한테 의지 할 수 밖에 없겠지! 아무도 소이에게 힘이 되어 주지 않을때 오직 나 만이 챙겨 줄거라고! 그러기 위해선 소이를 제끼고 내가 수인이 될 거다! 권정민 전역 후 한 두 달이라도 내가 소이를 가질 거라고!'''[5]
- 나주리. 후임들이 소이 말 안듣고 자기 말 들을 때 쾌감을 느끼니 자신이 맞선임을 먹으려 드는 거라고 오해하는 거라고 하는 성아라의 말에
그런데 217화에서 밝혀진 이후로는 '''소이가 좋아서 독차지하려는 것이었다고(...).''' 소이를 보호하려는 거였지만 그게 후임들 눈에는 선임 먹는 걸로 비춰졌다는 게 밝혀졌다.[6] 결국 1소대의 오로라(...).
여러모로 선임들이 모두 떠나가고 난 후의 한소이에겐 난적이 될 가능성이 큰 인물이다. 한소이는 현재 싸고도는 권정민이 있기에 나주리에게 아주 큰 불이익을 볼 가능성은 낮지만, 권정민같이 든든한 선임이 먼저 전역할 경우 한소이에겐 최악, 한소이를 먹으려드는 나주리에겐 최상의 타이밍이 되기 때문. 다만 한소이는 이보현, 정수아 등 소대 내에서도 인정받는 후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 나주리는 존재감 없는 성아라와 고립된 우지영 정도밖에 가까운 사람이 없어 본격적으로 부딪쳤을 경우 어떻게 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7]
한소이-나주리 관계와 길채현-오로라 관계의 공통점은
- 1기수차 맞선임-맞후임 관계이다.
- 선임 쪽이 천사고참인 반면 후임쪽은 구타고참이다. 다만 나주리는 3부 들어서 그냥 재밌고 장난기 많은 고참으로 변했다.
- 후임 쪽이 선임 쪽한테 자주 개긴다.만 그 정도는 오로라 쪽이 더 심하다. 이건 한소이가 수인경험이 없기 때문에 좀더 두고봐야할 문제.[8]
3.3. 성아라
맞후임 성아라과는 큰 충돌 없이 붙어 있으며, 서로 이야기도 자주 하는 편이다. 성아라의 대사 대부분이 나주리와의 대화에서 나올 정도로 작중에서 가장 친한 것으로 보이며, 많이 붙어다닌다.
"나상경님은 오로라 같은 변태는 아니지만 꽤나 맛탱이가 나가신 분이시지 않습니까?"라고 은근 디스하는 말을 하고도 나주리가 예리하다고 웃어넘기거나 성아라가 거의 유일하게 본뜻을 알아챈 걸 보면 꽤 사이가 좋긴하다.
그런데 화가 점점 진행 될수록 성아라가 미친소리 해대는 나주리를 보고 근접기수 맞후임으로써 걱정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못마땅하게 보고있다.[9]
그리고 주리 역시 성아라의 공기 이미지에 한몫 보탠다. 자기가 일 시켜놓고도 까먹어서 어디 갔다왔냐고 묻고 이에 아라가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반박한다.
3.4. 우지영
우지영이 일경 단 후로 종종 나주리와 같이 있는데, 둘이 나중에 구타 계보를 이을 듯 하다. 둘 다 권정민과는 그렇게 사이가 원만하지 않다는 것도 공통점.
그러나 우지영이 나주리에게 아부를 할 때 "이거 안 놓냐"며 정색한 걸 보면, 성향만 비슷해서 같이 움직이는 것 뿐이지 원래는 그리 친밀한 사이는 아닌 듯.[10] 우지영한테 "믿고 맡긴다"고 한 것도 진짜 우지영과 서로 신뢰관계에 있는 게 아니라, 갈굼을 우지영이 대신 함으로써 들켰을 경우 우지영(or 정수아)만 걸리고 본인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142화에서 다른 후임들에게는 싸대기를 때리면 갈궜지만 우지영에게는 살짝 치기만 한 걸 보니 다른 후임들보다는 챙기는 듯 하지만 우지영을 그냥 치트키로만 생각할 가능성도 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나주리는 그저 한소이에게만 관심 있을 뿐, 우지영은 그저 후임관리만 신경 쓰면 되고 나머지는 전혀 관심없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렇다고 눈치 빠른 나주리가 우지영이 정치질하고 자기 라인을 만들려는 것을 모를 리는 없고, 결국 우지영은 나주리에게 있어 그냥 '어설프게 정치질 하려는' 치트키에 불과할 뿐이었다. 그나마도 정수아가 일이경들을 매섭게 잡기 시작하자 정수아를 자신과 동일시 할 정도로 정수아를 은근슬쩍 칭찬하고 있어 우지영은 사실상 아오안이다.
3.5. 현봄이
역시나 다른 선임들처럼 현봄이를 싫어한다. 빵꾸를 자주 내던 현봄이에게 "너 군 생활 그딴 식으로 하면, 수경 되어서도 나가리 될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놨고, 114화에서도 현봄이에게 "너 내가 받데기 달면 두고 보자!!"는 식으로 벼른 걸 보면, 단단히 찍은 듯. 물론 현봄이가 진급하면서 사고를 치는 빈도도 줄고 둘 다 비중도 아직까진 크지 않아서 별다른 접점은 없긴 하지만...
3.6. 정수아
정수아와는 언급된 특별한 관계가 없다. 이점은 확실히 주목해야 할 만한 상황.
주인공 정수아와는 현재까지 큰 접점은 없으나, 현봄이에게 "너 내가 받데기 달면 보자"는 식으로 말하는 점이나 정수아를 견제하는 우지영과 같이 다니는 행보를 보면, 충돌의 여지가 있다.
정수아와 우호적인 관계가 될 가능성도 있다. 나주리의 성격을 생각하면 빵꾸 내는 현봄이를 갈구길 단단히 벼르고 있지만, 옆에 있는 정수아에게는 "동기 관리 똑바로 하라"는 것 이상은 없다. 향후 수아가 중간관리직이라도 되면 어리버리한 신병 때문에 갈굴 가능성이야 있지만, 그 이상으로 갈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주희린을 감정적으로 구타하는 모습을 봐서, 화나면 본인이 직접 감정적으로 패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정수아와는 크게 적대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는 한다. 물론 정수아의 이타적인 성격이 변수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나주리가 속해 있는 라인에 정수아가 들어갈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한마음 체육대회 당시 챙긴 근접기수들을 보면, 정수아와 대립하지 않는 성아라, 조미주, 이보현과 앉았기 때문. 근접기수를 아군으로 만들면 훨씬 편한데, 우지영처럼 정수아와 대립해서 고생하느니 같은 편으로 만들어서 꿀 빨 계획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충돌의 여지가 전혀 없지 않은데다, 본인은 구타에 거부감을 보이지도 않으므로, '구타' 관련해서 충돌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또한 만약에 한소이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을 경우, 정수아는 아무래도 한소이 편을 들 가능성이 높다.
작품 외부적인 시선으로 보면 정수아는 라시현만 제대하면 오덕희부터 이보현까지 자신을 지지해 주는 선임 층이 매우 두터운데, 우지영만으로는 부족하니 라시현 제대 이후 선임과의 갈등 관련 이야기를 더 짜려면 조금씩 떡밥을 쌓아 온 나주리가 적격일 것이다.
3부에서는 정수아가 일이경들을 감싸려 하자 비아냥거리고 우지영이 정수아를 갈구려 하자 이에 동조하면서 정수아를 마뜩찮게 본다는 것을 인증했다. 그러다 정수아가 결국 일이경들을 잡기 시작하자 '저거 내숭이라니까' 그러면서도 별말 없이 지켜본다. 이후 정수아가 시위를 나가면서 받데기들과 일이경들을 지휘하는 걸 본 한소이가 정수아를 칭찬하자 나주리가 자신도 저랬다고 했다가 빵구 많이 냈다며 까인 걸 보아 정수아의 능력은 인정하고 있다.
3.7. 주희린
나주리가 처음으로 폭력을 쓴 상대. 주희린의 위수지역 이탈 병크 때문에 상당히 분노했으며, 아예 기대마에서 각 잡고 패려고까지 했다. 사실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사고를 쳤으니 반응이 이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방범 때 PC방에서 대한 태도를 보면 폐급이라고 아예 증오하거나 기피하는 것까진 아닌 모양.[11] 그러나 계속되는 병크로 165화에서 결국 제대로 팼다.
4. 작중 행적
4.1. 1부
- 49화
정기 휴가를 복귀하며 처음 등장하며, 치아 교정기를 끼고 있다. 일단 일경임에도 막내이자 신병인 정수아와 현봄이를 보고 거리낌 없이 "뭐야? 신병이야?"라고 말한다.[12] 정기 휴가로 평택미군기지 반대 긴급 시위를 제낀다.
- 51화
구보를 뛰고 쉬는 시간에 송미남이 "기상!"이라고 하자 그에 대답하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 54화
1소대와 3소대와의 피구에서 류다희가 상대를 아웃시키자 "역시 역시! 류다희 상경님!"이라며 아부를 떨고,[13] 라시현이 류다희의 얼굴에 공을 맞추고 류다희가 화를 내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그 뒤 등장은 없지만 1소대가 전멸한 전개를 생각해보면 본인도 길채현에게 아웃됐을듯 하다.
- 57화
훈련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길채현의 방패를 뚫으려고 해보지만 별 상대가 되지 못하는지 무너뜨리지 못했다.[14]
- 61화
- 64화
최아랑을 보고 "X나 무식한 건 네가 1소대 최고다!" 엄지를 치켜 세우면서 언어갈굼 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이 장면에서 입고 있는 옷이 스토어에선 이경의 보라돌이였으나, 지적이 들어왔는지 일경의 빨강이로 수정.
- 71화
사복 차림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하지만 작중 등장은 없다.
- 76화
현봄이 때문에 일이경들이 집합해서 받데기들에게 단체기합 받고 난 뒤에 받데기들이 떠나자, 현봄이에게 "짬 먹으면 고참대우 해 줄 거 같냐, 수경 되어서도 나가리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갈구는데, 정수아에게 "같이 욕 쳐먹기 싫으면 동기 관리하라"고 까는 건 덤. 성아라에게 "내 맞선임인 한소이 일경님이 안 하니까, 나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는다.[15] 그래도 허정인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일경 때도 몰래몰래 후임 패던 허정인과 다르게 현봄이를 패지는 않았다. 구타보다 언어로 갈구는 거 보면, 허정인과 달리 선은 어느 정도 지키는 듯.
- 77화
- 83화
소대 복귀 후 맞이한 한마음 체육대회 때 피구를 즐긴다. 고기회식 자리에선 성아라, 조미주, 이보현과 함께 앉는다. 이보현에게 술을 한 잔 받고, 설유라의 건배 제의 때 양팔을 뻗고 활짝 웃으며 누구보다 가장 즐거워한다. 실세 선임들에게 잘 보이려 하는 허정인, 우지영과 달리, 근접기수 후임들을 더 중시하는 걸로 보인다.
- 84화
야자타임 턴이 돌아오자, 한소이에게 "후임들을 좀 잡으라"고 한다. 76회에 나온 대로 한소이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있는 듯 하다. 딱히 사건 없이 부드럽게 넘어간 걸 보면, 다른 선후임들도 이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단 유쾌한 표정과 말투를 봤을 때 한소이에게 악감정은 없는 듯 하고, 너무 착한 성격이라 답답한 마음에서 "애들 잡을 땐 잡아달라"고 얘기한 것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 99화
2006년 11월이 되며 844기(길채현, 라시현, 오정화)가 수경으로 진급하자 라시현에게 허정인과 함께 "수경 진급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한다. 라시현이 단셋과의 싸움에 휘말린 인원들 중 민지선, 육근옥, 정수아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류다희, 한소이, 최아랑)들에게 근신 처분을 내리는데, 이로 인해 소대 내에는 정수아가 라시현 라인이라는 소문이 돌게 된다. 나주리는 성아라와 함께 "라시현 라인에 들기 힘든데, 수아가 결국 해냈다"고 마치 우지영이 들으라는 듯이 대놓고 속닥거린다.[17]
- 104화
정수아, 허정인, 성아라와 구두를 닦으며 타 중대로 떠난 오정화에 대해 "곧 여기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는데 이해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정황 상 거의 1년 동안 버틸 건 다 버텨놓고 기수열외가 풀리는 날, 즉 설유라가 제대하는 날을 얼마 앞두고 전출자에 대한 인식도 별로 안 좋은 전의경 사회에서 타 중대로 간 게 이해가 잘 안 가는 모양.[18]
- 106화
106화에서 한소이는 근신이 풀린 뒤 예비 받데기로서 권정민의 지시하에 받데기 임무를 수행하나, 후임에게 싫은 소리는 커녕 눈조차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다. 나주리는 그런 한소이를 보고, 기가 찬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한소이 대신 후임들을 지적하고 갈군다. 진짜 받데기 올라가는 사람은 한소이인데, 실제 받데기 일은 나주리가 더 많이 하고 있다. 후임들에 대한 영향력은 한소이를 앞지를 건 확실해 보인다.
- 108화
민지선, 육근옥, 박상미, 엄미선이 전역한다. 289 중대원들과 함께 전역 축가 <진달래>를 부른다. 노래가 끝난 뒤 류다희, 현봄이, 정수아, 최아랑 등과 함께 살기 띤 눈빛으로 육근옥을 둘러싼다. 나주리는 "근옥 씨! 갈 땐 가더라도 계산은 하고 나가야지?!"라고 말하며 으르렁댄다. 나주리는 이들과 함께 육근옥을 구타하고, 육근옥은 결국 코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다. 표현이 안돼 있었을 뿐 나주리도 진상 폐급 고참인 육근옥에게 어지간하게 억하심정이 컸던 모양.
- 112화
기대마 안에서 받데기들이 류다희에게 맞는 가운데 기대마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한소이가 있음에도 우지영과 함께 대놓고 후임들을 갈군다. 한소이를 만만히 보는 태도는 여전하다. 권정민이 기대마에서 나오자 놀란다. 권정민과 허정인이 물깨스, 화장실깨스에 치약 미싱을 선포하는 것을 듣는다. 우지영과 함께 기대마에서 정수아, 주희린을 기다리고 있다가, 주희린이 들어오자마자 주희린의 얼굴에 물병을 날린다. 나주리는 소매를 걷으며 주희린을 구타하려 하는데, 우지영은 라시현처럼 그런 나주리를 말리며 자신이 대신하겠다고 한다. 이에 나주리는 기대마에서 나가고,[19] 기대마에는 우지영, 정수아, 주희린 세 사람만이 남게 된다.
작중 나주리가 처음으로 구타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피소드였다. 짬이 안 돼서 항상 말로만 갈구던 주리가 일경임에도 폭력을 사용하려 든 것은, 그만큼 주희린이 저지른 사건이 너무도 스케일이 컸기 때문이다. 주희린 때문에 군 생활의 숨구멍인 면회와 외출이 다 막혔고, 그게 언제 풀릴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뚜껑이 안 열릴 리 없다.
작중 나주리가 처음으로 구타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피소드였다. 짬이 안 돼서 항상 말로만 갈구던 주리가 일경임에도 폭력을 사용하려 든 것은, 그만큼 주희린이 저지른 사건이 너무도 스케일이 컸기 때문이다. 주희린 때문에 군 생활의 숨구멍인 면회와 외출이 다 막혔고, 그게 언제 풀릴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뚜껑이 안 열릴 리 없다.
- 113화
활동복 차림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71화때처럼 작중 등장은 또 없다.
- 114화
현봄이를 싫어하는 선임들 중 하나로 묘사된다. 현봄이에게 "내가 받데기 달 때까지 좀만 기다려보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받데기를 단 후 현봄이를 조지려고 벼르고 있는 걸로 보면[20] 챙받뿐만 아니라 근접기수들도 현봄이의 군 생활에 대해 전혀 좋게 보지 않는 걸 암시한 듯.
- 116화
침상에 누워 자는 모습으로 나왔다. 머리 톤을 보면 나주리가 확실한 듯.
- 123화
중대 연합 훈련을 나가서 훈련 도중 쉬는 시간에 힘든 표정으로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124화
중대 연합 훈련이 끝난 후 기대마 안에서 주희린 옆 창가쪽 자리에 앉아서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139화
우지영에게 콜라를 따라주는 컷으로 한 컷 등장 후, '가슴을 열어라'에서 권정민에게 "근접 기수 무시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 체육대회 편에서 한소이에게 말할 때는 웃으면서 말했는데 여기서는 평소 표정으로 말하고 있어, 권정민과의 사이가 친밀한 건 아닌 모양. 이 후 고효원이 주희린의 일을 폭로했을 때, 일경 이하의 선임들 중 유일하게 웃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
- 140화
2007년 1월 1일부로 한소이와 함께 상경으로 진급한다. 신고식 때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한소이를 곁눈질로 바라보며 실실 쪼갠다.
- 141화
라시현이 진급주 파티를 열자 그것을 한소이와 함께 마신다.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진급주를 얼마 마시지 못하고 정수아에게 넘긴다. 이후 "다시 한번 전설을 만들어 보자"며 수아에게 진급주를 마실 것을 중용한다.
4.2. 2부
- 2부 프롤로그
표지에서 드디어 검은색 활동복 차림으로 등장한다.
- 142화
지금까지 말로만 후임들을 갈궜던 건, 결국 계급 때문에 참고 있었던 것이었다. 상경 달자마자 소대 일이경들 모아놓고 구타를 행하였다. 받데기로 올라가자마자 후임들에게 싸대기를 난타하고 [21] 우지영만 싸대기를 안 때렸다.[22] 허정인에게 "후임들 갈구라"고 한소리 들은 한소이가 내려오자, 넉살좋게 들러붙어 "커피나 한 잔 사달라"며 한소이가 후임들에게 말 한마디 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데리고 가버린다.
- 147화
- 148화
- 149화
- 150화
AM의 대표주자 중 한 사람임이 밝혀진다. 그 외의 등장 없음.
- 154화
- 155화
PC방 출입 금지를 대원들이 하나둘씩 지키지 않으면서부터 나주리도 어느샌가 은근슬쩍 PC방을 가는 AM을 다시 시작한다. 그러면서 “아니~ X발! 이제까지 PC방 갈려고 그 X같은 짬밥 먹고 버텼는데, 나때부터 가지 말라고? 싫은데? 억울해서 그렇겐 안 되겠는데?” 라는 대사로 자신의 입장을 늘어놓는다.[23] 그리고 같이 있었던 주희린이 바로 다음날 조미주를 끌어들여 또 PC방을 갔다가 들키는 통에 소대 내 깨스들이 내려진 상황에서 받데기 역할을 하며 서 있다. 나주리로썬 정말 운이 좋았던 게, 하루만 더 일찍 형사의 감시가 있었으면, 그녀가 대신 걸렸을지도 모르니...
- 156화
상경 미씽 후 후임들에게 "죽여버리고 싶게 표정 짓고 있네? X같은 X들이?!"라고 욕을 하며 갈군다. 이 떄 표정이 웃고 있지만 꽤 살벌한데, 문제는 본인도 주희린과 PC방을 갔다는 전적이 있다는 거... [24]
- 161화
조미주가 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면서 군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회상으로 등장. 미주가 남친 문제로 군 생활에 집중을 못하며 이것저것 실수하자, "기수도 풀렸으면서 존나 빠졌다"고 갈군 사실이 드러난다.
- 164화
한소이가 후임들을 집합시키고 있는 중에 나타나, "너희들 또 한소이 상경님 괴롭히고 있냐"고 윽박지르며 대신 후임들을 갈군다.
- 165화
라시현이 주희린이 웃는 이유를 듣고 어이가 없어서 나주리와 함께 들어왔던 한소이에게 구타하라 시킨다. 한소이가 주저하자 나주리는 자기가 나서서 "이런 병X같은 년이!"라며, 발로 가슴을 가격하고, "안 봐도 뻔해! 또 폐급질 X나 했겠지!"라고 싸대기를 날린다. 그리고 밟는데, 이번 화에서 처음으로 각잡고 팼다. 그냥 빡쳐서 때린 건지 한소이가 라시현에게 까이지 않게 선수친 건지 모르겠지만 본격적으로 빌런화되는 것 같다. 그리고 조미주도 갈군다
- 172화
수경들의 옷을 다림질하면서 세탁소 사장님이 된 것 같다고 마음 속으로 불평한다.
- 173화
차기 중수가 류다희라는 말을 듣고 '그럼 계산이 어떻게 되는거지?' 라며 궁리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후 길채현으로 부터 구타는 웬만하면 자제하라는 말을 듣고 다른 1소대 상경들과 기대마 뒤에서 "구타를 안쓰고 어떻게 군생활 하냐. 보안이 지켜질수 있냐" 라고 말한다.
- 175화
훈련에 낙오된 홍이란을 갈군다.
- 176화
주희린이 폐급질을 했는지 “내가 못 때릴 줄 알았어?!” 라고 하며 몰래 주희린을 때린다.
- 178화
류다희의 훈계를 듣고 말 많다고 불평하며, 라시현의 훈계에는 "맞아 다 조져야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허정인이 후임들을 집합시키라고 할 때는 그래도 중수가 한 말이 있는데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후 후임들을 집합시키고 류다희에게 들킨 후 상경들과 함께 원산폭격을 당한다.
- 185화
회식이 끝난 이후 한소이와 함께 일이경들에게 치우라고 지시한다.
- 215화
후임들에게 씻고 오라는 한소이의 지시를 무시하고 기대마 뒤에서 얼차려를 가힌다. 이때 한소이에게 들키지만, 놀라는 조미주, 우지영과 달리 조용히 한소이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녀가 그동안 얼마나 한소이를 우습게 보고 있는지 드러난다.
- 216화
웃지말라 경고하는 한소이에게 왜 애들앞에서 역정이냐. 내가 누구위해서 이러는데. 한소이 상경님이 애들안갈구니까 대신 제가 총대매고 악역하는 것 아니냐며 말하지만. 한소이의 누가 악역하랬냐 라는 말에 굳어버린다. 그러나 이내 '하.... 이렇게 나오시겠다?' 라며 웃는데...
- 217화
기대마에서 성아라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성아라에게 이제 소이 왼전히 먹어버릴 것이라며 말하는데. 성아라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신다며 한소이 상경님 과잉보호하시는 분이 먹기는 뭘 먹냐며 시큰둥하게 반응한다. 지금까지 먹으려고 했던것처럼 보였던게 사실은 다 과잉보호였단 것. 나주리도 먹으려한다는 오해를 살걸 알고는 있었지만. 한 두 달만이라도 한소이를 독차지하고 싶어 한소이가 자기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로 만들고. 자기가 소수가 되어 한소이를 차지하겠다는[25] 계획을 위해 일부러 그런것. 이 장면들만 보면 오로라 약화판으로 보일지경.
- 224화
수인인 권정민 양사이드에 소이와 함께 서 있는다. 이 회차 말미에 기대마 뒤에 숨어 있다 조미주가 데리고 온 우지영과 866 트리오를 보며 "니네 적당히 짱 박혀라 보기 안 좋다." 라고 경고한다.
- 225화
어디 나갔다 들어오는 성아라에게 어디 갔다 왔냐고 묻고 이에 아라가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아니 부관님 구두 딱 시키지 않았슴까." 라고 반박하자 "아 아 그랬지, 응 수고 했다." 하며 머쓱해한다. 얼마나 존재감이 없으면 일 시켜놓고도 까먹을수가 있는지 신기할 따름. 이어 아라가 무슨일 있냐고 묻지만 다 끝났고 별 일도 아니라고 일축하고 아라는 뚱한 표정을 짓는다.
- 226화
우지영한테 얻어맞고 들어온 866기 3인방의 얼굴에 난 상처자국을 보면서 니들 뭔 일 있었냐고 묻지만, 홍이란이 받데기 직위 박탈당한 것에 서로 니 탓이니 다투다 그랬다고 둘러대자, 크게 화내지는 않고 니들 탓이 아니랬는데 왜 그러는 거냐며 가벼운 타박만 하고 말았다. 우지영과 866기 사이에 있던 일을 몰랐던 것인지 짐작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괜히 더 건드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듯하다.
4.3. 3부
- 240화
2번째 컷에서 누워서 폰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 243화
허정인의 구타 부활 선언에 동조하는데, 현재는 열외가 되었기 때문에 받데기라인에게 이전처럼 하라고 시키며 구타는 챙인 우지영을 시킨다. 문제는 전출자인 조예령까지 시켜서 애들을 갈군 거. 허정인-이세홍&유경미만큼이나 전출자 조예령이 1소대에서 날뛰는 원인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수아는 나쁜 짓은 안하는 년이라며 면박을 주며 우지영이 따라나오라고 할 때 오올~지영이라고 추임새까지 넣는다.
- 247화
수아가 후임들을 혼내는 것을 성아라와 함께 보며, "쟤도 은근 내숭 쩔어?"라고 말한다.
- 248화
식사 준비하는 수아를 보고 한소이가 일을 참 잘하다고 말하자 자기도 저 정도하지 않아냐는 말에 "넌 빵꾸 많이 냈잖아." 말에 할 말을 잃다 "와! 나 완전 상처 받았어."라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대답한다. 싫은소리 잘 못하는 한소이가 말할 정도고 나주리 본인도 별 반박없이 대답하는 거 보면 빵꾸를 많이 내서 맞선임 한소이의 속을 뒤집히게 한거 같다.[26]
- 255화
언짢은 표정으로 정수아를 불러세운다. 절도 오토바이는 사실 자기와 세나가 6차선 도로 위에서 발견했는데, 세나가 이를 잡으러 가자 제지한 뒤 '고참 허락 없이 어딜 가냐, 6차선 도로 건너다 뒤지고 싶냐'며 한소리 했다고 한다. 후에 아쉬워하는 세나에게 나대지 말라고 하며 복귀했는데, 요즘 군생활 이경 눈치 보면서 해야하냐 싶다며 매우 불편해 하였다.[27] 평소 같았으면 고참 말을 무시했으므로 깨쓰 각이었는데, 짬을 어느 정도 먹어서인지 수아에게 세나 좀 잘 타이르라고 하고 입단속 잘 시키라고 한다.
- 262화
실종 상황이 끝나고 기대마로 돌아왔을 때 주희린이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희린이 개꿀 빨았네?"라며 놀린다. 이어 수아에게 독한 면이 있다고 하자 성아라는 "오죽하면 수아가 그랬겠냐"며 거든다.
- 264화
체육대회 중 식사시간에 성아라에게 상점 좀 달라고 한다. 성아라는 곧바로 부정부패라고 받아친다.
- 265화
수아가 자신을 똑 닮았다고 하자 한소이의 표정이 썩어버린다. 한유진이 우지영을 지목하여 한 소리 하는 바람에 권정민이 나서는 등 분위기가 가라앉자 막내가 뭘 알겠느냐며 우지영을 커버쳐준다.
- 266화
최아랑에 의해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조예령과 우지영의 보고를 받고 빡치는 장면으로 나온다.
- 268화
한소이가 후임들에게 허리 펴고 있으라고 하자 이에 대해 벌 받는 중이니 내버려 두라는 말을 시작으로 한 마디 한다. 이에 한소이가 "애들한테 너무 그러지 마!"라고 말하자 오히려 "아, 내 말이 틀렸어? 어디 챙짱한테 받데기가 술 먹고 꼬장을 부려?"라고 말하면서 수아의 버릇을 단단히 고치겠다고 말한다.[28] 그러나 이를 듣고 있던 권정민에 의해 제지당하고 이후 권정민이 우지영에게 속 시원하냐고 묻자마자 대화에 곧바로 끼어들지만 권정민이 "내가 너한테 물었어? 니가 우지영 변호사야?" 라고 츳코미를 날리자 찍소리도 못한다. 이후 우지영을 제외한 챙이들이 받데기들을 근신시키고 막내들을 볶았지만 그 챙이들 역시 빵꾸를 대폭 내게 되고 결국 깨스가 풀린다. 나주리도 한 소리 하게 되는데 한소이가 당직이면 날 불침번 같은 걸로 빼라면서 이세홍과 유경미를 혼낸다.
- 270화
내무반에서 뒹굴면서 남친(?)과 통화하는 장면으로 한 컷 등장.
- 271화
한유진의 평가에서 간접 등장, 평가는 나머지 권정민, 한소이와 마찬가지로 다 좋단다. 받데기 시절 웃으면서 사람 때리던 모습과 달리 말년이 되고 막내들과 놀면서[29] 직접적으로 터치를 안 하게 되어서 그런 듯.
- 276화
5. 평가
비중이 크진 않지만, 전형적인 천사 고참인 한소이와 작가 공인 공기캐릭터 성아라와는 달리,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는 캐릭터성을 갖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캐릭터다. 대체 빌런인지, 선역인지 모르겠다는 평가.[31] 특히나 신병 시절부터 말년까지의 모습이 나온 많지 않은 라인[33] 인지라 더욱 두드러진다.오로라같은 변태는 아니지만 꽤나 맛탱이 나가신 분
217화에서 맞후임 성아라의 평.
1부에서는 일경들, 그것도 막내 기수들 중에서는 경박하면서도 무척 활달한 모습을 보인다. 순둥이인 성격에 소극적이며, 그 때문에 싫은 말을 잘 못하는 맞선임 한소이와는 그야말로 성격이 정반대. 그 한소이보다도 기수와 지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말하는 게 말 그대로 거침없는지라 웃는 얼굴에 제스처까지 곁들여서 최아랑을 "무식하다"고 디스하고, 현봄이를 갈구고 나서 "내 맞선임이 이런 일 안하니 내가 하는 거"라고 한 마디 던지는가 하면, 아랑이 육근옥을 엎어치기로 때려눕히자 감탄사까지 질러대며 쳐다보기도 한다.
연재 시작 시점의 일경들 중에서는 중간급 기수이며 전의경 기준으론 한참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후임들을 갈구는 데 적극적이다. 한소이가 예비 받데기가 되어서도 후임을 갈구지 못하자, 이를 답답한 듯이 지켜보고 있다가 아직 받데기 기수로 올라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스스로 나서서 받데기 몫을 하고 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우지영처럼 유치하게 사람을 괴롭히는 건 아니다. 후임들을 집합시켜 잡긴 했지만 없는 일을 만들어서 공연히 시비를 건 적은 없으며, 갈구는 방식도 아직까진 꽤 온건한 편이다. 허정인처럼 질 낮은 육두문자를 남발하는 타입은 아닌, 실실 쪼개면서 반어법 & 약간의 육두문자를 섞어서 갈구는 타입.[34] 현봄이에게 "등신 같다", "씨x"이라고 욕하며 "그딴 식으로 행동하면 수경 되어서도 나가리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거칠게 말했지만, 이는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이 아닌 충고에 가까운 말이었다.
이미 중대 전체에 고문관으로 낙인찍힌 현봄이가 수시로 빵꾸를 내서 수시로 털리던 상황이라 인내심에 한계가 올 법한데, 얼차려나 폭력을 가하는 것 없이 말로만 하고 끝낸 것만 봐도 일이경 때부터 후임들 몰래 패고 갈구던 허정인, 이운정, 우지영보다는 나은 편이다. 정수아에게 "동기 관리 잘하라"고 한 마디 하긴 했지만, 그 정도는 요즘 군대에서도 동기생활관 운영하는 게 아닌 다음에야 나오는 말이다.[35]
다만 112화에서 주희린의 위수지역 이탈 건으로 인해 희린에게 물병을 던지고 자기 자신이 직접 구타하려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주면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나주리 역시 구타 고참의 계보에 들어가게 되는 거 아니냐"는 예측도 있었다. 사실 나주리는 맏선임인 한소이가 막내일 시절에는 아직까지는 짬상으로 한창 낮은 기수였으므로, 받데기도 아니면서 일이경이 후임들 잡는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간은 말로만 갈구다가, 한소이가 예비 받데기이며 그 다음은 자기 자신이 받데기를 이어받는 순으로 짬이 차자 본격적으로 자기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는 경우로 볼 수도 있다. 아니면, 한소이의 성격을 못 미더워하며 자기 자신이 직접 대신하여 후임들을 잡으려 한 것일 수도 있고.
물론 이는 단순히 주희린이 벌인 일의 스케일이 엄청나게 큰 여파를 몰아왔으니 그만큼 빡쳐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솔직히 해당 일은 화가 안 나면 이상한 것이며, 나주리의 성격이라면 이를 가만히 참을 성격도 아니다.
108화에서 838k들이 전역할 때, 그동안 1소대원들을 괴롭히고 쓰레기 짓들만 골라서 하는 등 온갖 어그로를 팍팍 끌어온 육근옥을 전역빵 명목으로 보복구타할 때 류다희, 정수아, 현봄이, 최아랑 등과 함께 동참하여 '''"근옥 씨!! 갈 땐 가더라도 계산은 하고 나가야지?!"'''라고 눈을 희번득하게 뜨며 말하는 걸 보면 작중 내에서 묘사가 안 되었을 뿐, 나주리도 육근옥에게 매우 시달렸던 걸로 보인다. 성아라나 이보현 대신 앞장선 것도 물론 나서기 좋아하는 성향이 한 몫했지만, 인성도 능력도 폐급인 주제에 짬만 믿고 찔 부리고 쓰레기짓을 하는 육근옥을 누구보다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긴 모양. 일단 본인부터가 "군생활 못하면 수경 되어서도 나가리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데, 육근옥은 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인물이면서도 전 실세 덕분에 나가리 취급도 받질 않았으니.
특히 한소이와의 관계가 주목되는데, 한소이와 나주리가 어떤 관계를 형성하느냐에 따라서 후임들이 편해질 수도 있고 힘든 나날을 보낼 수도 있다.
우선 나주리가 한소이를 '''우습게 보고 실제로 먹으려고 시도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아직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나주리는 맞선임 한소이와 같이 앉지 않고 맞후임인 성아라, 조미주, 이보현과 함께 있었다. 이는 맞선임 임에도 불구하고 한소이와 별로 친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36] 받데기가 하는,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역할이 후임들을 잘 통제하는 것인데[37] , 한소이는 이 방면에 있어서는 전혀 능력이 없는 듯해서 그 역할을 자신이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근접기수이기 때문에 받데기 역할을 한동안은 한소이와 함께 해야 하는데, 후임 관리에 있어 충돌이 생길 여지가 있다.
최악의 상황은 한소이와 나주리의 충돌로 '''후임들이 누구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생길 때이다.'''[38] 이러면 후임들은 말 그대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꼴이 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뿐만 아니라 받데기들 간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이는 1소대의 독재자 라시현의 훌륭한 내리갈굼 공급원으로 작용하기에 딱 좋고, 내리갈굼은 알다시피… 결국은 '''일 이경 후임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준다.''' 즉 받데기 사이의 불협화음 - 일 이경 후임들의 각종 빵꾸 - 소대 수인 라시현의 갈굼 - 챙 기수의 갈굼 - 받데기 기수의 '''일 이경 갈굼''' 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른 경우는 얌전히 한소이와 호흡을 잘 맞춰주는 경우이다. 앞서 상술했듯이 한소이는 너무 순한 성격 탓에 받데기의 역할 중 하나인 후임 통제를 잘 하지 못하고 있는데[39] , 이 때 1기수 맏후임인 나주리가 후임들을 통제하는 군기반장 역할을 맡는 것이다.
한소이는 군기반장 이외에 받데기 일들에 좀 더 신경을 써서 나주리를 배려해 주면 된다. 이런 식으로 분업화가 제대로 이루어지면 후임들을 보다 잘 통제할 수 있고, 챙이나 열외의 갈굼을 겪어야 하는 횟수도 상대적으로 적어진다.[40] 실제로 일부에서는 '나주리는 한소이를 먹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지키려고 하는 것 같다' 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한소이를 지키려는 건 억지인 게, 일단 본인부터 한소이를 먹으려는 마당이고 밑후임들이 후임에게 개기는 스타일인 것도 아닌지라 딱히 지키지 않아도 될 정도기 때문.
이러니저러니 해도, 중반부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칠 인물. 초기만 해도 평범한 행동에 비중이 성아라 이상으로 적었던 그저 그런 공기 캐릭터에 가까웠지만 64화와 76화에서 갈굼이 보이더니, 나중엔 선임인 한소이가 후임들에게 싫은 말을 못 하는 걸 보고는 한숨을 쉬거나 주희린을 구타하려다 마는 장면, 현봄이에 대한 구타를 암시하는 장면도 나왔다. 성격상 박율, 허정인처럼 폭력 받데기 루트를 탈지도 모르며, 맞선임인 한소이나 후임인 정수아와의 관계에 복병이 될 수도 있다.
2부 들어서 맨 처음 보여준 장면이 나주리가 우지영을 제외한 일이경들에게 단체로 싸대기를 한 대씩 날리는 장면이다. 우지영만 살짝 봐주는 걸 보면 일단 우지영은 자기 휘하에 든 게 확정난 듯.
또한 "내가 누구처럼 물렁하게 할 거 같냐"며 후임들 앞에서 한소이를 간접적으로 디스하고, 허정인의 지시로 후임들에게 한마디 하려고 온 한소이에게 "제가 다 했으니 잡을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의도적으로 소이와 친한 척 어깨동무를 하면서 커피를 사 달라고 말을 돌리는 걸 보면, 한소이의 영향력을 후임들에게 차단시켜 착한 허수아비 정도로 만들고 자신에게 막내기수들에게 끼칠 영향력들을 집중시키려 하는 행태가 엿보인다. 그러면서도 한소이와의 관계가 멀어지지 않게끔 설계하는 걸 보면 점점 교활하고 영악한 모습이 엿보인다.[41] 1부에서의 행적을 살펴보면 피구 편에서는 류다희에게 아부하는 반면 수경으로 진급한 라시현에게도 아부를 하면서 특정 라인을 타지 않고도 선임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고, 체육대회 편에서는 조미주, 이보현 등 근접 후임들과 같이 있거나 육근옥에게 전역빵을 놓는 데 행동대장 노릇을 하는 등 연재 초반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모든 걸 계산한 거라면 머리 하나는 그야말로 매우 비상한 셈.[42]
단, 권정민과 허정인은 자기가 거의 전역할 시점까지 같이 봐야하는 선임이고, 이 둘은 한소이가 너무 무르다고 말하긴 해도 나주리가 한소이를 대놓고 먹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솔직히 그 둘도 근접 기수인 나주리를 꽤 오랜 시간 봐왔던 만큼 나주리의 영악함이나 행동대장스러운 성격을 모를 리가 없고[43] , 한소이를 먹고 나면 다음엔 자신들한테도 기어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볼 게 뻔하기 때문이다. 또 권정민과 허정인은 한소이를 아끼고 있는 만큼 나주리가 쉽게 한소이를 먹게 내버려 두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일명 군기반장 역할은 나주리가 한소이에게 너무 선을 넘을 시, 성아라나 우지영이라는 대안도 있고.[44]
3부에 와서는 약간 이미지가 상승했다. 대표적인 예시가 255화에서 홍세나가 무리해서 오토바이 절도범을 잡으러 가려고 하는 것을 말린 뒤 조용히 정수아만 불러내서는 "요즘 군생활 이경 눈치 보면서 해야하냐"며 불편해 한 것인데, 상황상 나주리의 판단이 적절했고 이전 1소대 다른 선임들 이었다면 고참 말을 무시했으므로 깨쓰는 확정이었지만, 정작 주리 본인은 수아에게 세나 좀 잘 타이르고 입단속 잘 시키라고만 한 뒤 넘어갔다.
그러나 정수아가 우지영에게 폭발한 행동을 소대의 질서를 깨는 행위로 봐서 정수아 이하 받데기들의 미싱을 시켰다. 그리고 우지영을 싸고 돌려 했으나 권정민의 츳코미로 말문이 완전히 막혔다. 그 뒤로 딱히 우지영을 더 챙겨 주는건 나오지 않고 일이경들에게 장난을 거는 장면만 나온다. 그야말로 럭비공 본능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5.1. 설정 관련 비판
나주리의 행동이 한소이를 먹거나 우습게 보기는커녕 오히려 좋아하고 보호하는 행동임이 밝혀져 위의 예상은 대부분 빗나갔다. 확실한 건 소수 문제나 한소이를 놓고 권정민, 허정인과 충돌이 일어날 수는 있다는 것.
이 설정 변경은 적잖이 논란이 됐는데, 설유라-라시현, 권정민-한소이, 오로라-박소림에 이어 이번엔 나주리-한소이까지 GL 설정을 붙였냐고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나주리의 행동이 당위성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1부에는 그냥 일병 1로 시작해서 2부 프롤로그 표지부터 갈등을 빚는 모습으로 나오고, 실제로 드문드문 나와서는 빌런으로 성장하고 한소이와도 대립각을 세우나 싶었고, 그렇게 나오시겠다고 말하며 갈등이 본격적으로 터질 기미도 보였다. 그리고 그 쌓아놓은 떡밥을 '''바로 다음 화'''에서 완벽히 말아먹었다. 그렇게 정수아 상경 진급 직전까지 갈등을 어정쩡하게 쌓기만 하고 2부가 끝나가게 생겼다.
웹툰 나름대로 떡밥은 있었다고 하지만[45] , 이게 지 말마따나 한소이를 먹으려는 걸로 보였지 좋아해서 고립하게 만들었다고 보긴 어렵다. 애초에 한소이를 좋아했다면 류다희에게 널어 기합을 받을 때 원인을 제공한 수아를 응징했어야 했다. 심지어 저 설정도 얼마 전에 전출된 오로라에서 약화만 되었을 뿐이지 다를 바가 없어 우려먹기에 대한 비판도 덤이다.
가뜩이나 2부에서 설정 문제가 터져나가는 판에 나주리의 난데없는 한소이를 좋아한다는 설정 은 2부 최악의 무리수 중 하나로 꼽히며 설이 작가가 더욱 욕먹기 딱 좋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이후로는 한소이와 나주리가 만나도 이전과 달리 별로 대립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또한 이 설정 문제 말고도 나머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분명히 이 둘은 소수를 하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고, 추후 내용에서 소수 문제로 갈등을 빚을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271화 기준 벌써 '''11월'''이 되었다. 권정민 역시 52기 11월 군번으로 전역이 얼마 안 남은 말년인데도 여전히 소수를 잡고 있는데, 이러면 한소이와 나주리가 소수를 받기 어렵게 된다. 이미 51기 11월 군번인 신솔과 간미효는 소수를 후임에게 물려주고 말년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은데, 1월 군번인 한소이와 나주리는 둘 중 한 명이 소수를 해도 오래 할 수가 없기에, 이번에도 대립은 커녕 설지부지로 인한 맥거핀이 될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어느 경우든) 나주리가 1소대의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6. 기타
- 일경임에도 불구하고 정수아와 현봄이를 보고 "뭐야? 신병이야?"라고 하거나 체육대회 때 류다희에게 아부를 떠는 모습[46] 때문에 일경 중에선 가장 기수가 높지 않을까 하는 추정이 많았으나, 휴재공지 편에 올라온 기수표에 의하면 856기로 855기인 한소이의 맞후임이다.
- 오로라만큼은 아니지만 어째 진행될수록 광년이가 되고 있다. 초반에는 안 그랬는데 후임들 갈굴 때나 육근옥을 때리려는 모습이나 주희린을 줘패려는 모습, 고효원의 주희린 폭로 씬, 2부 구타 씬 모두 화내긴 커녕 실실 웃고 있는 등 대부분의 장면에서 이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상을 쓸 때가 단체 기합을 받았을 때나 훈련을 받을 때, 기율대 갔다 온 주희린 팰 때랑 진급주를 마시라는 임향희의 말을 들었을 때 뿐.[47] 더군다나 교정기 때문에 웃을 때 이빨이 다 드러나서인지 더욱 그렇게 보인다.
- 나주리가 현봄이에게 했던 "수경 되어서도 나가리 될 수 있다"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라며 2011년 이전 전의경 개혁 때는 열외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당시 어떤 부대를 막론하고 기수열외자를 제외하면 늦게 열외를 달 수는 있어도, 열외 자체를 못 달게 하진 않았다. 이는 소대에 열외가 몇 명인지에 따라 파워가 정해졌던 당시 분위기를 비롯하여, 윗기수가 열외를 달지 못하면 아래도 달지 못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전의경 부대 구조상 열외는 언젠가는 달게 되는 시스템이었다. 다만 심각한 고문관의 경우 받데기, 챙, 열외 등을 달아도 표면상의 직책은 인정해주나 실질적인 파워 인정을 제대로 해주지 않고 공기 취급하던 관습은 있었다. 아마도 나주리가 경고한 건 후자의 취지인 듯. 이 작품에서의 좋은 예로 임향희가 있다.
- 치아교정이 짧아도 18개월 걸리는 걸 감안하면, 교정기를 전역 때까지는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중간에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의혹도 있는데 휴재공지의 캐릭터 초안에 모습이 없는데다 작중 이름과 모습이 제일 마지막에 나와서, 결정적으로 한소이를 먹으려는 후임 기믹이 처음 나올 때[48] 나주리가 없었기 때문. 빌런 내지 갈등을 빚을 인물을 새로 만들기 위해 휴가 명목으로 늦게 만들었는지 아니면 실제 구상은 다 했는데 진짜 휴가로 등장만 늦은 건지는 불명.
- 등장 시점이 늦은 탓인지 25화에서 벌어진 평택 소봉리 시위에 등장하지 않고, 덕분에 라시현의 지적과 류다희의 구타로부터 피해갈 수 있었다. 그 이후에도 따로 걸리거나 하는 일이 없는 것을 본다면, 악운이 억세게 질기거나 또는 처세술에 뛰어난 편으로 보인다.
-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총 34표를 얻어 33위를 차지했다.
- 270화에서 누군가와 전화를 하며 자기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애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7. 변천사
8. 관련 문서
[1] 근접 기수 선임이 4명(박현정 제대 이후에는 3명)이고, 근접기수 후임은 1명, 그리고 3달 후에 풀린 기수인 조미주, 우지영이 들어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전체적으로는 풀렸다고 볼 수 있다.[2] 나주리를 건너뛰면 굉장히 복잡해지는 게, 권정민과 우지영 라인이 기수가 10기수나 차이가 난다. 그나마 성아라가 수인을 달 능력이 있다면 모르겠으나, 현재까지는 정말 분량이 없어서 평가할 그게 없다.[3] 이렇게 쓴 이유는 받데기짱이 되거나 한소이와 마찰이 일어날 때 폭력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4] 이쪽도 주희린, 문소중처럼 선임이어도 만만하게 보이면 가차없이 기어오르는 성향도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소이에겐 정말 난적 중의 난적.[5] 이게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든다면 '''절대 기분탓이 아니다.'''[6] 이는 나주리의 의도도 있다. '''한소이가 무능력해지면 그 때 옆에 자신밖에 없게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했기 때문... 이 때의 보호는 보호라기보단 '''구속'''에 가깝다.[7] 그런데 한소이가 중대 왕고가 되면 나주리 역시 전역이 얼마 안 남게 된다. 이 경우 나주리가 한소이만 바라보고 흑심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8] 길채현이 챙짱이던 시절에도 나름 개긴 모양이지만 길채현이 중수, 오로라가 3소수일때 특히 심해졌다. 심지어 까마득한 후임의 본부행까지 저지할정도.[9] ‘단단히 삐뚤어졌어’ 217화에서[10] 친밀한 사이는 아니지만 스토리의 진행상 한 팀이 될 수도 있다. 나주리 입장에서는, 나중에 챙이 되었을 때 우지영이 본인에게 쓸모 있는 치트키가 될 수 있기 때문. 다만 우지영이 생각없이 행동하는 지라 만약에 큰 실수를 한다면은 바로 내칠 수 있으며 본인이 봐준 만큼 배로 갈굴 듯 하다.[11] 물론 AM고참들이 그렇듯 "싫어하는 후임 < 뺑끼"니 데리고 간 건 당연한 거고, PC방에 데리고 간 거 자체는 본인이 내키지 않은 상대라고 딴 데다 두고 혼자서 갈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12] 이 때의 상황이 옆에 박현정이 있고 수인과 권정민이 다들 그녀를 위로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다들 박현정한테만 위로를 하고 신경을 써주는 건 그렇다 쳐도, 나주리 또한 갓 들어온 신병들에게만 관심을 보인다.[13] 스토어판에서 이 장면이 나왔을 때는 이런 아부하는 모습 때문에 나주리의 기수가 높을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휴재공지 편에서 생각보다 낮은 기수라는 게 밝혀서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14] 나주리가 약하기보단 길채현의 신체능력이 거의 최상위권에 달해서 그렇다. 보면 나주리가 열심히 방패를 잡고 덤비지만 길채현은 아예 다른곳을 보면서도 빈틈없이 막아낸다.[15] 한소이가 보살인 점도 크지만, 일경이 이경 갈구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16] 현봄이가 음어 외우겠다고 하고서는 화장실에서 몰래 그림 그리다 허정인에게 걸려 집합이 걸렸다.[17] 우지영보다 6기수 위이니 괜히 귓속말 할 이유도 없는데다가, 고참들 있는데서도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데도 굳이 자기 맞후임과 귓속말을 한 거 보면, 일부러 라시현의 눈에 가장 들고 싶어하는 우지영의 기분을 나쁘게 하려는 거 이외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18] 물론 나주리가 오정화를 대놓고 핍박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주리가 기수열외이자 관심병사로까지 등록된 오정화를 고참 대접해줄 인물은 아닐 걸로 보인다. 현봄이에게 날린 경고에서, '군 생활 잘 못하면 계급이 올라가도 짬 대접을 잘 못 받는다'는 사고방식을 지닌 걸 엿볼 수 있다. 이런 인물이 이송이처럼 "수경 달면서 고생하겠다"고 비웃긴 커녕 순수하게 의문만 표한 걸 보면 기수열외 후에도 그다지 문제 일으킨 건 없는 모양.[19] 일각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일경이 이경을 구타하다 걸리면 골치아퍼지기에, 대신하겠다던 우지영에게 맡기고 자기는 빠져나가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다.[20] 77화에서 현봄이가 저지른 미친 짓 때문에, 언젠간 복수하려고 벼르고 있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21] 다음 화에서 성아라가 예비 받데기를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짬도 짬이고 친한 맞후임이라 때리지 않은 것 같다.[22] 때리는 척만 했으며 우지영을 확실히 자기 라인으로 넣은 듯 하다.[23] 이게 마치 정수아의 나레이션과 맞물려, 수아의 인터뷰에 응하고 눈을 보며 답변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물론 나주리가 정수아한테 저런 식으로 친절하고 솔직하게(...) 대답해주는 상황은 당연히 있었을 리가 없고, 단지 정수아가 상상 속에서 나주리의 속마음을 추측하여 나온 대사일 뿐이다. 단 뷰티풀 군바리 팬들 중에 의경 출신이 아닌 독자들도 많고 이런 AM 근무를 하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향해 메타발언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24] 그런데 만약 나주리가 주희린을 데리고 피시방에 가지 않았다면 조미주도 걸리지 않았을것이다. 주희린이 "저는 어제도 나주리 상경님과 피시방에 갔다"며 피시방에 가자고 꼬드겼기 때문.[25] 한소이는 권정민하고 붙어다니고 나주리는 이게 싫었다고.[26] 단, 이경 시절 때에만 빵꾸를 낸 것으로 보인다. 수아 전입 후 일경 시절의 나주리는 빵꾸를 내거나 실수를 해서 고참들에게 갈굼 받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27] 언뜻보면 나주리가 찔을 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야간에 6차선도로 무단횡단이면 사고 안날 확률보다 날 확률이 더 높다. 설렁 운 좋게 건너간다 해도 무단횡단 하는 의경은 야광조끼때문에 눈에 띄므로 절도범들이 눈치를 까고 도주할 것이 뻔하다.[28] 근데 나주리가 우지영을 일방적으로 싸고 도는건 아니다. 여기서 받데기가 챙짱에게 댐빈 행동은 소대의 질서를 깨뜨릴 소지가 커서 나주리가 미싱을 시킨거다. 실제로 권정민도 불만은 있긴 했지만 나주리가 미싱을 시킬 명분이 있어서 허가한 것이다. 물론 권정민은 나주리의 이런 행위를 묵과하지 않고 쏘아붙였다.[29] 86기 두명을 붙잡고 같이 놀자고 한다.[30] 권정민은 주먹으로, 성아라는 발로 밟는다. [31] 주로 빌런 라인인 라시현 라인이나 그 잔재들(우지영 등)과 어느 정도 우호적인 것, 그리고 가혹행위를 즐기는 것을 보면 빌런이라고 볼 수 있지만 말년으로 올라간 255화에서 볼 수 있듯 융통성있는 모습을 보일 때도 많다.[32] 정수아는 2006년 7월 입대, 현 시점은 2007년 말. 시대상을 반영해서 이때 댄스타임에서 2007년 말을 뒤흔든 원더걸스의 Tell Me가 나온다.[33] 30대의 경우 나오자마자 말년이었고 40대의 경우 나오자마자 라시현-류다희로 대표되는 챙받 라인이었다. 반면 50대의 경우 나오자마자는 일경 내지 막내 라인이었고 연재가 5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말년 고참이다. 자고로 지금 시점 기준 정수아가 입대한지는 약 1년 3개월 정도[32] 되었고, 정수아의 현 위치는 정수아가 막 들어왔을 때의 라시현-류다희 정도 위치이다.[34] 허정인과의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허정인이 일경 시절부터 몰래 후임들에게 공공연히 손찌검을 하고 욕을 퍼부어댄 것에 비해 나주리는 주희린이 초대박 대형사고를 치자 이에 이성을 잃고 희린에게 손찌검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상경 되기 전엔 후임들에게 손댄 적이 없다. 현봄이에게도 상경 되면 두고 보라는 식으로 말할 뿐, 구타를 하지는 않았을 정도.[35] 동기 2명 중 1명이 고문관이고 다른 1명이 엘리트면, 말본새 차이는 있어도 수시로 듣게 되는 말이다.[36] 다만, 이때 한소이는 다른 일이경들과 앉은 게 아니라 수경들 곁에서 시중 들고 있었기에 확실하진 않다. 진짜 가당찮게 여기는지, 싫어하진 않는데 답답하게 생각하는 건지는 좀 더 나와 봐야 알 수 있다.[37] 그래야지 윗 직책인 챙이나 열외에게 염장이 들어오지 않는다. 즉 후임의 잘못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뜻.[38] 이는 착한 맞선임과 군기반장 맞후임의 관계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아까 전에 상술했듯 오덕희와 류다희의 관계가 있다. 실제로도 저 둘은 소봉리 근무가 끝난 뒤 류다희가 각종 빵구 건으로 후임 일이경들을 때릴 때 갈등을 빚은 적이 있었는데, 오덕희가 류다희의 구타를 제지하고는 기대마에 있던 후임들을 밖으로 내보려고 했지만 후임들이 눈치만 보자 오덕희의 동기인 이웅란이 강력 샤우팅을 날리고 나서야 후임들이 겨우 말을 듣고 기대마에서 빠져나갔다. 이 때 후임들이 눈치만 본 이유는 '''오덕희가 힘이 약했기 때문이다.'''[39] 106화에서 권정민이 한소이에게 받데기 교육을 시킬 때 한소이는 후임들과 '''눈조차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다.''' 그 정도로 순하디 순한 고참이다.[40] 이와 유사한 케이스로 같은 1소대의 마리아-이웅란이 있는데, 다만 이웅란은 말로만 갈구고 구타는 하지 않는다. [41] 우지영보다 확실히 나은 점은 우지영이 머리를 쓰지 않고 생각없이 행동하는 반면, 나주리는 철저하게 계산을 한다. 다시 말하자면, 허정인을 치트키로 여기는 라시현의 절차를 밞고 있는 셈.[42] 독자들은 마치 하이에나 같다고 비유했다.[43] 142화에서 허정인이 "맞후임은 힘 키우고 있는데 한소이 너는 뭐하냐"고 말한 걸 보면, 권정민과 허정인도 나주리의 행동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4] 성아라는 공기 캐릭터 아니냐는 반론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이경 시절 얘기고 받데기는 직접 막내들 관리를 맡기 때문에 비중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받데기 달고 나서 본성 드러내는 사람도 있고. 성아라는 "소대 내에서 일은 묵묵히 잘 해온 타입"이라고 인정받는데, 이런 타입이 구타하라 하면 또 그걸 묵묵히 이행할 타입이 되기도 쉽다. 단, 성아라의 경우 2부 중반및 후반에서 보여준 작중 묘사를 보면 받데기및 챙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자신이 할 일만 묵묵히 수행하는 묘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성격상 한소이에게 대놓고 개기는 짓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임이 드러났다. 그나마 우지영이 1부 112화에서 일이경들이 기대마 앞에서 담배 대열로 서 있을 때, 한소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옆에 있는 정수아와 현봄이에게 협박조로 갈굼을 하는 등 간접적으로 한소이를 얕보는 것 같은 암시가 다소 있었고, 충돌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설령 충돌의 여지가 있어도 만약에 우지영이 한소이를 만만하게 보고 먹으려고 시도를 한다는 걸 권정민과 허정인이 본다면 가차없이 혼낼 가능성이 높다.[45] 가슴을 열어라에서 한소이와 권정민에게 말할 때의 표정이 다른 것, 한소이의 발언권을 뺏거나 라시현이 한소이에게 시키기 전에 자진해서 주희린을 팬 것 정도.[46] 휴재공지 편에서 기수표가 나오기 전에 스토어판에서 나왔던 모습이다.[47] 오로라는 기합을 받을때조차 웃는다.[48] 류다희의 기대마 단체 구타 장면에서 류다희가 한소이에게 "너 이러면 후임에게 먹힌다"고 말했을 때 나주리가 없는 상태여서 당시 그 후임으로 성아라가 유력 후보였던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