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효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로 소속은 3소대. 꽤나 오래전에 등장했음에도 풀네임이 한 번도 밝혀진 바가 없어서 주로 미간 넓은 받데기,미간이로 불렸다가 197화에서 밝혀졌다.[1] 기수는 851K로 1소대 소속이었다가 의가사 제대한 박현정과 본부 취사반의 송수라와 동기이다.
2. 성격
'''오로라 마이너 버전.''' 성격이 영 좋지 않다. 1소대 동기였던 박현정, 본부소대의 취사반 송수라하고는 '''정 반대의 성격이다.''' 박현정이 1소대뿐만 아니라 뷰티풀 군바리 전체 캐릭터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격자이고, 송수라 역시 성격이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이 인간은 '''뷰티풀 군바리에서도 손꼽히는 쓰레기다.'''
분명 식당 사역이 처음인 정수아가[2] 행동이 늦는다고 발로 차서 물을 가득 담아 닦던 밥통에 엎어지게 만드는가 하면, 길채현의 구타 금지 방침도 대놓고 씹어먹는 등, 인성이 아주 쓰레기 그 자체다.
그리고 일이경 패는 데에 그렇게 적극적이면서 정작 본인은 방범 근무 때 피시방을 가는 모순을 보여준다.[3] 비중이 적어서 그렇지, 사실 작품 내 입체성이 단 0.1%도 없는 폐기물을 뽑자면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인성.
무서운 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전혀 표정에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대다수 상황에서 항상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심지어 구타를 당해도 표정에 변화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포커페이스이다.[4] 독자들은 간미효를 사이코패스로 추측했었는데, 농담성 내지는 웃기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진지한 추측이었다. 왜냐하면 작중 폭력적인 면모를 제외하고는 그 어떠한 면을 보여주지 않는 건 물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아예 없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
바보가 아닌 이상 박소림이 오로라에게 성추행 당하면서 힘든 군생활을 보내고 있다는걸 누구나 알 수 있는데, 간미효는 이걸 두고 "수인(오로라)이 잘해주면 좋은거 아니냐?"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면서 박소림을 구타하고 나중에 장지희가 오로라에게 하극상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오로라가 막는 X은 나중에 가만두지 않을 거라는 말에 정말로 말릴 생각도 행동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옆에 있던 박가연은 박소림이 힘든 건 알지만 그래도 자기들도 힘들어지니 오로라 비위 좀 맞춰 달라며 부탁하는 식으로 이야기했고 구타도 하지도 않았다. 거기다가 장지희가 하극상을 벌였을때는 홍덕을 불러 어떻게든 상황을 막아보려고 한 것 때문에 미효의 사이코성이 더더욱 부각되었다.
홍덕이 내가 없다[5] 고 중수감이 아니라고 평하고, 라시현이 나중에 간미효에게 싸대기를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당황하거나 화내기는 커녕 미효가 길채현에게 하극상을 벌인 걸 알려줘서 고맙다고 한 걸로 보아 이러한 성격 때문인지 그를 좋게 보는 고참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가연이 열외 탐으로써 소대수인 자리를 본인이 물려받게 되었는데, 이 시기에 3소대에는 거의 헬게이트가 열렸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말년이 된 3부 시점에서는 그 동안의 기계적인 모습이 거의 사라지면서 사이코패스설은 조금씩 힘을 잃어가고 있다. 다만 이미지 세탁질을 하는지라 평가는 더 최악이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1부
43화에서 첫 등장한다. 등장 당시 계급은 일경. 얼굴에 표정 변화가 없는 편. 73화에서 비슷한 기수로 보이는 권정민과 허정인이 받데기가 됐으니 이쪽도 받데기로 올라갔을 것이다. 86화에서 정수아 나레이션으로 "받데기로 올라갔다"고 언급된다.[6]
이세홍과 정수아가 식당 사역 작업에 늦게 오자 "1소대 왜 이렇게 늦게 들어오냐"고 한 소리 하고는 수아는 밥통을 닦게 시키는데, 이세홍이 좀 빡세니 긴장하고 일하라고 한 걸 봐선 꽤 빡빡하게 구는 타입인 듯하다.[7] 이후 수아가 밥통을 잘 못 닦자 "X발. 뭐하니?"라며 '''수아의 등을 발로 차 밥통 위로 엎어지게 만들어''' 옷이 다 젖게 만들고는, "그거 하나도 제대로 못 닦아? 븅신이야?"라고 수아를 갈굼과 동시에 "5분 뒤에 밥통 닦기를 못 끝내면 뒤진다"고 협박을 가한다. 이처럼, 타 소대원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구타를 행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이때부터 인간말종임을 인증했다.
54화에서는 피구를 보는 모습으로 등장.
55화에서는 박소림이 표정 관리를 못한 것 때문에 오로라 상경이 일이경들을 집합시키고, "박소림 이경님! 표정 푸시지 말입니다!", "박소림 이경님! 화 푸시지 말입니다!"라고 구호를 외치며 장지희에게 엉덩이를 맞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후 샤워실에서 박소림이 표정 관리를 못한 탓에 맞은 것 때문에 '''박소림의 목에 당수를 날리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일경들과 함께 소림을 집단 구타하는데[8] , 막타로 발을 걸어 소림을 넘어뜨린 뒤 발로 밟아버리고는''' "넌 개꼬였다"고 경고를 날린 뒤 하애진에게 "저 X발년 딴 짓 못하게 잘 데리고 들어오라"고 한다.
56화에서는 구보 후 쉬는 시간에 박소림이 일경이 해야 할 물 돌리기를 자신이 하자, "너 미쳤냐, 그냥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말한다. 이후 상경들 집합 때 길채현에게 "중수께서 찾으신다"는 소식을 전한다.
81화에서 진압명령이 내리자 쓰러진 시위자의 안면에 가차없이 사커킥을 날리는 걸 길채현이 뜯어 말린다.
86화에서 정수아와 이보현이 구두 닦으러 기대마 뒤로 가다 3소대 이경들을 "니들은 뇌에 하자가 있냐?" 라는 대사와 함께 빠따로 엉덩이를 때리던 중 이 광경을 지켜보던 수아와 보현을 발견하고는 꺼지라고 위협하며,[9] 3소대에 전입을 온 공수진이 짐 정리가 늦자 장지희의 지시로 박가연과 함께 공수진을 밟아댄다.
102화에서 기대마 안에서 민지선, 류다희가 라시현이 정수아를 2소대로 보내 벌받게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기대마 안에서 앉아있는 장면으로 딱 한 컷 등장한다.
109화에서 신병 왔다는 말에 장지희, 박가연과 함께 주근깨 신병을 갈군다. 그날 밤 화장실에서도 주근깨 신병 앞에 서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더불어 활동복이 상경용으로 바뀌어 있다.
119화에서 오로라가 2006년 12월이 되며 수경으로 진급하자 기뻐하는 오로라를 축하해준다.
128화에서 장지희, 박가연과 함께 홍덕에게 "곧 가실 양반이니 다들 조심하라"는 말을 듣는다. 박가연이 "곧 가실 분이 단체 가스라니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하자 이 말에 동의한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거린다. 이에 장지희는 "사람 좋기로 소문난 설유라가 저럴 정도면 우리가 잘못한 것이다, 1주일만 참자"고 한다. 오로라의 지시로 다른 3소대 상경들과 함께 허리를 까고 앉아 있는다. 깨스가 생각보다 길어지자 박가연과 간미효는 결국 불만을 터뜨리는데 홍덕, 장지희는 "너무 그러지 말라"고 이들을 말린다. 그 뒤 홍덕, 박가연, 장지희와 함께 소대로 복귀하다가 설유라를 마주치자 비켜준 다음 설유라가 지나가자 이들과 함께 설유라를 째려본다.
134화에서는 홍덕 옆에 있었고, 춤을 대충 추는 고효원을 보고 "뭐야? 저게?"라고 깠다.
3.2. 2부
155화에서는 FM근무 스타일 일거라는 독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의외의 AM 대표주자임이 드러났다. 자신의 딸 기수인 871기 뚱보와 같이 PC방을 갔다. 이를 볼 때, 다른 사람들에겐 뻑뻑하게 굴고 성실히 일할 걸 요구하면서도 자기에겐 너그러운(...) 내로남불 타입인 듯.
156화에서는 막내들에게 발을 바닥에서 뗀 상태로 버티게 하는 기합을 걸었다.
158화에서는 PC방에 갔다 걸린 막내를 제외한 일이경들의 발바닥을 몽둥이로 후려친다. 오로라가 시킨 건지 자신이 직접 주도해서 뒤집어 놓은 건지 불명.[10]
165화에서는 오로라에게 얼차려를 받고 박소림보고 "소대 수인이 잘 해주면 좋은 거 아니냐"는 개소리를 한다.[11] 그 후 박소림의 표정이 안 좋자 구타를 하다 장지희에게 제지당한다. 박가연은 본인이 힘들다며 표정이 안 좋다고 혼내기만 했는데[12] 간미효는 오로라에게 시달리는 박소림에게 되도 않는 말을 하고 구타까지 했다. 오로라가 없어도 차기 빌런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167화에서는 오로라의 지시로 발바닥을 후려치고 박소림이 굴하지 않자 오로라가 하애진에게 자신을 구타하라 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자세를 취한다.[13] 여기서 무서운 점은 감정이 조금도 없는 표정인데다 '''"조져야 하니 빨리 때리라"'''고 말하고 있다. 결국 박소림이 굴하고 소리를 지르자 "소대수인에게 지랄한다"고 욕한다.
168화에서는 박가연이 "말려야 하지 않냐"고 묻자 "말리면 X되게 해준다는데 왜 말립니까? 싫습니다." 라고 딱 잘라 말한다.
170화에서 3소대 내무반에 드러누워 코 골며 자는 3부관 김길연을 박가연과 같이 보며 박가연이 "쟤 출근 하자마자 자는거냐?" 라고 묻는걸 받아 "어제 나이트 갔답니다." 라고 한마디 하며 잠깐 등장.
176화에서는 여전히 구타를 은밀히, 그리고 더욱 심하게 한다. 더 가관인 건, 구타관련 교양 때 '''"니들 이것도 못 버티고 찌르면 사회생활 암것도 못한다."''' 라며 개소리를 지껄이기까지 한다. 이 발언 덕에 이 화 베댓에서도 "은근 3소대 미간 받데기 묻힌다.. '''쟤도 오로라나 육근옥 못지않게 X레기인데...'''"라고 직접적으로 간미효를 언급하며 깔 정도였다. 그리고, 중수를 은퇴한 길채현한테 이쁨 받는 박소림에 대해서, 홍덕이 흐뭇하게 지켜보지만, '''간미효는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177화 중대 훈련에서 1소대 방패조인 주희린 - 이세홍 조를 상대했는데, 비록 상대가 폐급 of 폐급인 주희린이라지만 몸통박치기 한방에다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무지막지한 괴력으로 주희린의 방패를 뽑아낸다. 주희린이 신짱구 마냥 얼굴을 부풀리고 육수를 흘리며 버티지만 가볍게 뚫려버린다. 이로써 신체능력이 오로라 다음 갈 정도로 엄청나다는게 확정.[14]
180화에서 TV를 보고 있는것으로 한컷등장한다.
197화에서는 자기 밑의 후임들을 기대마 뒤에서 구타하다가 길채현에게 걸린다. 길채현이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다그치지만, 간미효는 속으로 '어차피 X된 거, 곧 전역할 X인데 X발. 질러보기라도 하자.'며 길채현에게 개긴다.
이에 길채현은 화를 내려다 말고 돌아가는데, 마침 라시현과 딱 마주쳐 표정 썩은 걸 딱 걸리고 뭔 일 있냐는 추궁에 결국 간미효와의 일을 얘기하자, 그 이야기를 듣고 단단히 열 받은 라시현이 3소대로 직접 찾아가 간미효를 한 대 패서 복수해 준다. 그리고 간미효는 대충 전후사정을 들은 홍덕에 의해 원산폭격을 당하고 깨스까지 걸린다. 작중 최초로 그간의 만행에 대한 업보를 제대로 치렀다. 그리고 라시현은 '''간미효가 내세운 '구식 군대의 룰'대로,''' '감히 일개 상경 따위가 말년 왕고한테 기어오르는 것'을 이유로 들어 간미효를 구타했다.[18]'''말로 하면 군대...절대 안 돌아갑니다! 요즘 애새끼들 존나 개판입니다! 받데기들, 챙이들 요즘 존나 힘듭니다! 내무반에 계시면서 보셨지 않습니까! 애새끼들 빵꾸 존나 내는 거 보셨지 않습니까! 불과 한 두달 만에 이렇게 됐습니다. 저희 상경들은 지금 시스템에 부정적입니다.'''[15]
[16][17]
결국 길채현에게 개긴 것이 화가 되어 홍덕은 3소대에서 중수를 아무도 추천하지 않았다.[19] 홍덕은 중수 후보 중 한 명인 박가연이 3소대에 남고 싶다고 하자 3소대 소수자리를 물려줬으며, 간미효는 길채현에게 개긴 것 때문인지 덕이 없다면서 중수감이 아니라고 말한다.
201화에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후임들에게 허리까라고 군기를 잡는다.
210화 중 박소림의 언급에 따르면, 챙짱을 맡은 것으로 추정된다. '요즘은 챙짱 때문에 힘들다'라고 했는데, 그 당시 1소대는 간미효의 맞후임 기수였던 권정민이 챙짱을 잡고 있었고, 박소림을 힘들게 할 인물은 간미효 밖에 없기 때문이다.
3.3. 3부
249화에서 3소대 수인이 된 것으로 밝혀진다. 박가연은 개말년이라서 간미효에게 수인을 넘겨준 듯. 그 와중 수인들의 대화에서, 신솔이 '농민들 시위인데 왜 대학생들이 몰려온거냐'라고 말하자 '''쟤네는 미국 관련된 일이면 다 몰려오잖아. 미제신발 신고.''''라는 말을 했다. [20]
272화에서는 본인도 말년인지라 이미지 세탁에 들어갔는데, 신병 보안 문제 건으로 대화를 나누는 후임들 앞에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등장해서는''' 박소림과 남궁보라에게 어깨동무를 시전하는가 하면, PX로 음료수를 마시러 가자며 소림과 보라를 데려간다. 이후 박소림에게 자기가 먹던 소시지를 내밀고, 박소림이 "자기는 양치해서 괜찮다"고 둘러대자, 이에 본인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과 함께 "'''처 잡수셔요, 사랑스런 소림 후임님.'''"이라고 반 협박조로 나왔다. 사실상 본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님을 보여줬다.
이후 자리를 뜨자, 김상아가 "엄빠따처럼 조용히라도 있지."라며 혀를 차고, 장채원은 "X발, 저 년은 전역식도 안 해주고 싶어."라고 하자, 이에 박휘경이 "안 됩니다. 반 죽일 겁니다."라고 하는 등, 그 최악으로 꼽히던 빠따 엄미선보다도 이미지가 안 좋을 정도면 거의 육근옥 급으로 평가가 좋지 못한 듯.[21]
그리고 3소수와 함께 막내들이 벌 받는 기대마로 들어간다. 바닥에 종이를 깔고 절대 발을 내리지 못하는 벌을 받는 막내들을 보고 애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하며 이미지 세탁에 열과 성을 다한다. 참고로 156화에서도 3소대 막내들이 이 벌을 받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일이경들을 감시하며 위협하던 사람이 바로 간미효였다.'''
277화에서 깨스가 걸려 소대 분위기가 최악인 가운데, 열외수경에게 맞는 정영을 보며 2층 침상에 깔깔이를 입고 낄낄대며 웃는다. 참고로 겨우 한 컷, 그것도 얼굴이 나오지 않고 작게 그려졌는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얄미웠는지 간미효를 까는 베댓이 2개나 있다.
4. 평가
이런 말이 나올 정도면...'''은근 3소대 미간 받데기 묻힌다.. 쟤도 오로라나 육근옥 못지않게 쓰레기인데...'''
176화 베스트 댓글 中
'''하필 저 인간이네.''' 빨리빨리 해야돼.
'''홍덕 : 그리고 미효, 가는 안된다. 미효는 내가 없다.'''
'''류다희 : 미효는 니가 없다니? 그게 뭔 소리래?'''
'''홍덕 : 덕이 없다 아이가! 미효는 덕이 없어서 중수는 못 된다 아이가~!, 껄껄! '''
''' '''
217화
'''장채원 : X발, 저 년은 전역식도 안 해주고 싶어.'''
'''박휘경 : 안 됩니다. 반 죽일 겁니다.'''
272화
오로라가 길채현의 한계점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간미효는 그녀의 정책이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음을 증명하는 인물이다.[22]'''니들 이것도 못 버티고 찌르면 사회생활 암것도 못 한다.'''
-간미효, 176화
역시 3소대 내에서 구타를 행하지만 근본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내심 죄책감도 가지고 있는 홍덕, 장지희, 박가연과는 달리 구타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없어 보이는데, 타 소대원을 망설임 없이 걷어차거나 한결같은 표정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에, 뷰군 팬덤에서는 이 캐릭터가 3소대의 실세가 되면 육근옥을 능가하는 쓰레기가 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 상당히 풀린 기수라 실세가 될 경우 오랫동안 왕고로 군림할 것이기 때문. 특히나 박소림과 하애진은 이때쯤 받데기가 될 테니... 오로라 다음으로 박소림과 하애진의 군 생활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기뻐할 때나 화낼 때나 구타(당)할 때나 긴장했을 때나 한결같이 무표정인 것이 특징인데[23] , 이러한 특징 때문에 무서워 보인다는 독자들이 많고, 오로라 못지않은 사이코패스 아닌가 하는 의견까지 있다.(...)[24] 물론 그저 감정을 절제하고 있는 것을 극단적으로 기계처럼 묘사한 것일 수도 있지만.[25]
최아랑 같은 체육계, 체대 출신이거나 혹은 싸울 일이 많은 일을 했던 것이 아닌가 추정되기도 한다. 망설임 없이 손이 나가는 것과 상대를 폭행할 때 동작이 예사롭지가 않다. 표정변화 없이 맞거나 때리는 게 자연스럽다는 점은 입대 전부터 이런 똥군기 문화에 익숙해져 있고 자신이 직접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허정인과 더불어 차기 쓰레기 양대산맥 취급을 받지만 허정인이 군대에서 흔히 보이는 강약약강 성향을 보이는데 반해, 이쪽은 그동안 보여준 모습을 볼 때 의외로 신체능력이 좋으며 싸울 일이 생기면 잘 싸울 것이라고 추정하는 의견이 많다.[26] 실제로 키에 비해 체격이 다소 다부진 편이다. 177화에서 모습을 보면 완력이 상당하다는 게 드러난다.
현실 군대에서도 한주먹 하는 부대원의 경우, 후임을 팰 때 거리낌없이 손이 나가고 표정 변화가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 더불어 현실에서도 이런 타입들 중에 쓰레기 부류들은 상대방에게 대화도 허용 안 하고 짧은 말로 위협을 가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쓰레기 고참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며, 말이 안 통하는 타입.[27]
오랫동안 이름이 밝혀지지 않고 있었는데, 뷰군 팬들 사이에서는 '미간이' 로 통하고 있었다.
2017년 1월 18일 작가가 올린 1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 '''3소대 받데기 2'''라고 표시됐을 뿐, 이때까지도 풀네임이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링크
마침내 197화에서 풀네임이 나왔는데, 그간 미간이로 통칭하던 걸 작가진이 알고 있었는지 간미효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기수를 종잡기 힘든데, 처음 등장했을 때 예비 받데기로 나온 걸로 보아 허정인, 권정민과 동기이거나 근접한 기수로 보인다. 단 109화에서 상경 활동복을 입은걸 보면 동기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119화에서 일경의 상징인 빨간색 활동복을 입고 오로라의 진급을 축하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후 128화에서 홍덕-장지희-박가연 상경 3명과 같이 다니는 모습, 134화 상경복을 입은 모습을 보면 119화의 모습은 작화 미스이고 실제론 상경이며, 권정민 기수와 동기이거나 바로 위의 박현정 기수일 확률이 크다.[28] 아마 851~852k일 것. 근데 최근 회차에선 상경들만 상경복을 입는다. 근데 진급이 있었던 99화부터 108화까진 오정화 이야기로 간미효는 안 보였다. 그리고 109화부터 상경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그 시기 가까이 진급 시기가 있던 때는 11월밖에 없다. 근데 851K가 11월 진급이니 박현정과 마찬가지로 851K 확정.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총 7표를 얻어 55위를 차지했다.
개그로 홍덕은 내가(덕)이 없어서 중수감은 못된다고 평하였다. 개그라고는 하지만 간미효를 좋게 보고 있지 않다는 걸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장면이다.
5. 기타
첫 등장 이후 3년이나 나름 3소대에서 비중있게 등장했음에도 이름이 안 나와서 오랫동안 '''미간이'''가 실명으로 팬들에게 통할 정도였는데, 정식으로 '''간미효''' 라고 밝혀지자 뷰군 팬들이 엄청나게 뿜어버리는 반응이 나왔다. 하도 팬들이 미간이 미간이 하니까 언어유희성으로 돌려서 간미효로 지은 게 아니냐는 것(...)
참고로 간(성씨) 항목에도 나오지만 엄연히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성씨이다.[29] 그러나 한국 내에서도 희성으로 분류될 정도로 희귀 성씨로써 창작물에 잘 안나올 성씨라는 점에서 이래저래 놀라운 반응이 나왔다. 팬들조차도 구글이나 나무위키 검색을 통해 간씨 성이 있는 걸 처음 안 사람이 많았을 정도. 2개의 본관이 있는데 가평 간씨인 簡 (대쪽 간)이 2019년 기준 2,300명으로 아주 드물며 間 (사이 간)의 경우 2019년 기준 겨우 5명이라고 하니(...)
묘하게 2소대의 김소리와 생긴게 닮았다. 실제로 헤어스타일(머리색 제외)과 얼굴형, 눈매가 은근 닮았다. 차이라면 좀 더 얼굴형이 넓적하며 김소리와 달리 매사에 생기 없는 죽은 눈이라는 점.
비중이 적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간미효 얘도 고참들 전역식 때 '''얼굴을 한번도 비추지 않았다.''' 이 인간이 오로라급으로 대인관계를 신경 안 쓴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부분.
249화에서 박가연 다음 소수로 등장 했는데, 소수로써의 모습이 '''딱 한 컷 나왔다.''' 이럴거면 249화부터 신캐를 넣지 그랬냐는 반응.
간미효 특유의 기계적인 모습과 쓰레기성을 나름 개성으로 여기고 좋아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말년이 다 돼가자 갑자기 실실 웃으면서 어떻게든 후임들한테 잘 보이려고 애쓰는 모습이 확 깬다며 싫어하게 된 사람들도 있다.
6. 변천사
[1] 유료선행분으로 처음 올라온 2019년 1월 6일 이후 3소대 등장인물 문서가 이름이 밝혀지고 다시 미간이로 몇 번 되돌리기가 된 전력이 있었다. 위키러들의 관심이 그만큼 컸다는 반증이라 보면 될 듯 하다. 워낙 초반부터 임팩트가 컸던 터라 이름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야 해소된 것.[2] 게다가 본인이 그걸 모를 수도 없다. 이미 중대 통합 점호에서 어떤 식으로건 봤을 테고, 그게 아니라도 처음 보는 애가 이경 옷 입고 식당 사역 왔으면 딱 봐도 신병인데, 일이 서투를 수 있다는 걸 전혀 고려조차 안 하고 있다.[3] 하다못해 허정인은 방범 근무만큼은 FM에 나름 엄청난 노력파다. 물론 권정민한테 지지 않는 것이 주 목적이었고, 중수 자리를 차지해 더 우위에 서고 싶어서 한소이에게 정치질을 해놓긴 했지만...[4] 오로라가 박소림을 괴롭히려고 하애진을 시켜 간미효를 때리게 하는데, 이에 미효가 하애진에게 하는 말은 "'''빨리 때리고 끝내. 그래야 나중에 니들 조지지(...).'''"[5] 아재 개그다.[6] 다만 해당 화에서 아직 막내라인이 입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고, 동계 활동복 역시 다른 소대의 받데기들이 주로 입는 검은색 활동복이 아닌 막내라인이 입는 동계 활동복을 입고 있다. 단순히 3소대의 역사와 이 받데기의 잔혹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과거 회상을 끌어와서 이렇게 된 것인지는 불명.[7] 289중대가 내무부조리가 심한 편인 면도 있다. 타 부대의 경우엔 타 소대원이 잘못했어도 직접 터치하는 경우는 드물고, 해당 소대 동기나 후임들에게 말해서 그들이 혼내도록 한다. 잘못하면 타 소대와의 싸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 군대를 겪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군대의 사실상 최소 제대 전술 단위는 '중대'지만(분소대 기동에 소홀한 건 아니다) 병사들의 생활 단위는 '소대'와 '분대' 선에서 이뤄진다. 뷰군에도 나오듯 최근까지 대한민국 각급 군부대 단위가 소대 생활관 체제를 유지해온 것에서도 잘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같은 중대원이라서 서로 마주하고 선후임을 엄격하게 끊더라도, 가까이 생활하는 '우리 소대', '우리 분대', '내 새끼'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타 소대 선(후)임보다는 '우리' 소대 분대원을 더 챙기게 되고 다른 소대의 생활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손을 잘 안 대려고 하는 것이다. 06년 일반적인 군생활로 볼 때, 간미효의 이런 행동은 문제가 될 경우 소대 고참 간 큰 싸움을 불러올 수 있다. 괜히 라시현이 본인 소대 정수아를 타 소대인 2소대로 올려보내 고참들에게 폭행당하게 한 일을 군필 독자들이 '쓰레기짓'이라고 입을 모아 욕했던 것이 아니다.[8] 유구한 구타 기술 중 하나인 '꺾어'에 해당한다. 얼굴을 직접 후려치면 구타 사실이 적발될 수도 있으므로 눈이 덜 가고 전투복 옷깃 등에 가릴 수 있는 목 부위 등을 당수로 손날 가격하는 것 당연히 심각한 고통과 모욕감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9] 이 때도 표정변화가 전혀없어서 마치 때리는 기계같다는 평이 많다.[10] 오로라가 소수가 된 후 박소림과 관련된 일이나 자신이 직접적으로 피해보지 않는 한 내무 생활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직접 때린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오로라는 방순대장이 열외없이 근무를 나가란 엄벌로 인해 '''박소림과 같이 매일 근무나갈 생각에 들떠 있던 상황이었다.'''[11] 이 때 역시 무표정이지만 평소와는 달리 약간 일그러진 표정을 보여주었다.[12] 사실 다른 받데기들과 비교하면 혼냈다고도 보기 힘든 수준인 게, 욕 한마디 없이 "적당히 좀 맞춰줘라, 우리 힘들어." 정도로 끝냈고 박소림의 표정관리가 잘 안 되자 욕과 구타부터 대뜸 날리는 간미효와는 달리 "표정이 왜 그러냐"며 언성만 살짝 높이는 등 경미한 수준의 야단으로만 끝냈다.[13] 오로라가 받데기들에게 엎드려 뻗쳐를 하는 지시를 내리는 과정에서 "받데기들이 대신 희생해주어야 겠구나" 라고 했는데 보아하니 간미효가 엎드려 뻗쳐를 하는 것으로 보아 챙과 받데기 업무를 동시에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14] 얼마나 세게 쳤냐면 권정민도 약간 불안했는지 '위험한데?'하는 표정읋 간미효를 곁눈질할 정도였다. 막상 본인이야 권정민쪽으론 신경조차 안썼지만.[15] 물론 197화에서 간미효가 길채현에게 한 저 말은 말 자체만 놓고 본다면 맞는 말이긴 하다. 길채현과 길채현의 뒤를 이은 류다희가 공식적으로 중대 내 구타및 가혹행위를 금지시켰지만 문제는 길채현, 류다희 둘 다 중수의 권한을 앞세워서 표면상으로 막았을 뿐, 289 중대의 상경(받데기, 챙이)들의 통제 수단인 구타및 가혹행위와 같은 강압적인 수단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책을 내세우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176화 나레이션을 보면 "분명 일이경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온 것만 같았다. 하지만 상경들의 불만은 쌓여만 갔고, 우리들의 빵구는 서서히 적립되어 가고 있다는 걸 우린 알지 못했다."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이 대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길채현, 류다희의 개혁의 최대 피해자가 상경들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작중 묘사를 보면 상경들은 178화에서 중수인 류다희의 지시에 의해 직원들을 챙기면서 동시에 구타및 가혹행위를 하지 않으면서 일이경들의 군기를 유지시켜야 했다. 문제는 구타및 가혹행위를 대체할 만한 수단을 그것도 의경 대원들이 효율적으로 생각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고 더군다나 길채현, 류다희의 개혁 자체가 상경 받데기및 챙이들의 강압적인 수단만 중수의 권한으로 통제했을 뿐 정작 840대 기수의 수경들이 부조리를 통해 받고 있는 불법적인 특권을 줄이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상경들이 길채현및 류다희의 시스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주는 것도 어느정도 가능한 일이었다.[16] 그러나 간미효같은 내로남불 성향의 사람이 이 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애초에 길채현이 챙짱 시절에 당시 3소대 소수인 엄미선에게 1소대 챙짱인 라시현의 군기 잡는 모습과 비교당했고, 또한 30화에서는 길채현에게 빠다질을 시전했지만 오히려 길채현은 당시 받데기인 홍덕에게 너무 심하게 하지 말고 신병들에게는 적당히 하라는 말을 하는 묘사가 나온다. 즉, 챙짱 시절에 길채현이 소수인 엄미선에게 내리갈굼당하거나 구타를 당해도 밑의 받데기들에게 내리갈굼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이는 일이경들에게 간접적으로 피해를 어느정도 줄인 것과 같다. 게다가 중수 이전에도 길채현은 일이경들이 우리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군생활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표하기도 했으며, 실제로도 일이경들에게 최대한 잘해주는 묘사가 나왔다. 즉, 길채현의 이러한 모습 덕분에 일이경들이 덕을 봤으며, 간미효 역시 그 중 한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미효가 197화에서 일이경 후임들이 보는 앞에서 왕고인 길채현에게 대놓고 하극상을 한 것은 길채현에게 은혜를 갚긴 커녕 오히려 배은망덕한 짓거리를 한 것이며, 간미효의 이러한 모습은 156화에서 라시현이 채현이에게 한 말인 "애들을 너무 착하게 보지 마!"를 제대로 증명해준 케이스였다. 즉, 간미효는 길채현 개혁의 한계점을 보여준 후임이었다.[17] 더더욱이 간미효가 보여준 행동은 엄민히 말하자면 이제 말년에 가까워져 오는 왕고급 고참에게 대놓고 하극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알다시피 길채현의 기수는 44기이며, 간미효는 51기이다. 즉 7기수나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그 시점에서 길채현은 이제 군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즉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말년수경이다. 평상시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등의 사유로 어지간하면 조용히 있는 말년을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은 군필자라면 대부분은 누구나 다 동감하는 바이다. 그런 말년급에게, 아직도 위의 40대 기수들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꺾이지도 않은 기수가 대든다는 것은 그야말로 옛날 같았으면 상상도 못핳 상황이다. 당장 한창 과거에 까마득한 이경 시절 우지영이 화장실에서 정수아를 갈구고 쪼다가 권정민에게 걸렸고, 그 상황에서도 '제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일경이겠지.'라는 근자감으로 말대꾸하다가 거하게 얻어맞은 일이 있었는데, 이 때의 간미효 역시 하는 짓거리가 그야말로 그 때의 우지영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나마 그 말을 듣고도 길채현이 구타하고는 넘사벽급으로 거리를 둔 성인급 멘탈을 지녔기에 크게 뭐라고 나무라지 않아서 그렇지, 만일 라시현이나 민지선 등과 같은 성격의 고참이었으면 가차없이 그 자리에서 죽도록 맞았을 지도 모른다. 애초에 고참의 성향이 어떠하든 후임이 좋든 싫든 일단 우선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이며, 대놓고 말대꾸하거나 하는 것은 빼박도 못할 하극상인 것이 군대의 암묵적인 룰이다. 더욱이 간미효보다 기수가 더 높은 홍덕이나 장지희, 박가연 등은 상경급인데다가 챙 내지 받데기를 담당해 온 터라 밑의 기수들을 잡아야 하는 처치에 있으므로 길채현의 방침에 대하여 반발할 만한 입장일 터인데도, 오히려 길채현의 방침을 긍정하고 따르려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단지 3소대의 분위기와 상황으로 인해 불가항력적으로 구타를 실행할 수밖에 없으니 그럴 뿐이었으니. 상경들도 이렇게 길채현의 방침에 따르려고 하였고 크게 반발하지 않았는데, 정작 이들보다 기수가 아래인 후임이 말년에게 대놓고 개긴다는 것은 그야말로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18] 비록 동기인 길채현이 내세우는 방침이 맘에 들지는 않을지언정 라시현은 일단 길채현을 믿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딱히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다. 뭐라고 일침을 놓은 것은 근무 중 PC방 일탈사건과 같은 초대형 사고가 터지고 난 이후에 따진 것이고. 게다가 라시현은 독단적인 면모는 있을지언정 군대에서의 기본적인 상하서열을 엄수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한낱 자신들보다 짬이 아래인 후임이 말년이 되어가는 고참, 그것도 자기 동기에게 대놓고 쓴소리를 하는 등 하극상을 저질렀으니 라시현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것이 건방지게 보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괘씸죄나 다름없는 셈.[19] 당연히 저런 불이익 먹어도 싸다. 일이경이 길채현 개혁의 혜택을 봤다면 간미효는 더 많이 혜택을 봤다는 소리다. 그런데도 일이경들을 대놓고 패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왕고 길채현에게 하극상을 했다는 것은 단순한 하극상을 넘어 배은망덕 그 자체다. 그리고 3소대는 오로라가 성추행으로 쫒겨난 선례가 있어 상경들이 일이경을 무서워한다는 박가연의 언급이 있을 정도로 선이 엄격하게 지켜지는 상황이다.[20] 사실 좌파라도 극좌만 아니면 비판할만한 부분이다.[21] 엄미선의 경우는 비록 빡세게 소대를 잡기는 했지만 당시 본인이 소수 위치에 있었고, 게다가 3소대에 포진한 막장 간부들 때문에 어떻게든 소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강압적으로라도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 게다가 빡세게 잡기는 했어도 소대가 제 몫을 해내면 어느 정도 깨스도 풀어주는 등 기본적인 선은 넘지 않고 지키는 면모가 있었다. 또한 내리갈굼이 없었던 길채현 덕분에 직접적인 피해가 적었을 수도 있다. 3소대가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게 된 것은 오로라의 깽판질과 암약, 그리고 간미효의 온갖 만행질로 인한 것으로 결국 뭉치고 맺힌 응어리가 결국 터져 버린 것이 컸기에 상경들이 일이경들을 건드리지 않아 3소대 특유의 엄한 분위기가 완화되어 버린 탓이 크다. 더더욱이 간미효는 길채현, 홍덕 및 장지희 등의 고참들이 엄연히 소대를 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선임들의 방침을 따르지 않고 자기 내키는 대로 후임들을 강압적으로 눌러왔으니 당연히 밑의 후임들은 반발심이 커질 수 밖에 없다.[22] 길채현처럼 상대방의 이해와 존중을 요구하는 방식은 오로라 같이 인간관계를 신경쓰지 않는 대상에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필연적인 한계점으로 볼 수 있으며, 간미효는 채현의 방식으로 군대를 꾸려나갈 때 반드시 탄생할 수 밖에 없는 장애물에 더 가깝다. 길채현은 결국 그 장애물을 넘지 못했으므로 미효의 존재는 채현이 추구한 방식이 실패로 끝났음을 알리는 것과 같다.[23]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위의 사진과 표정이 일관되어 있다. [24] 심지어 이 의견은 오로라에게 괴롭힘당하는 박소림에게 '''"소대 수인이 잘해주면 존x 좋은 거 아냐"'''라는 피해자의 입장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발언으로 설득력을 얻었었다.[25] 다만 홍덕, 장지희, 박가연 등은 오로라가 박소림에게 가혹행위를 하는 것을 명백하게 옳지 않은 행위라고 보고 있고 박소림을 내심 불쌍하게 여기며 고통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간미효는 그와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정상적인 사람이 당하기엔 누가봐도 부당하고 굴욕적인 오로라의 가혹행위에 대해 '''소대 수인이 잘해준다''' 라고 어이없는 평가를 하는걸 보면 정말 사이코패스일 수도 있다고 여겨졌다.[26] 덕분에 군대에서만 기세등등한 육근옥, 허정인 같은 사람들과 달리 밖에서도 아랫사람들을 꽉 잡으며 괴롭게 만들 가능성이 큰 사람이기도 하다.[27] 장지희가 박소림에게 "우리 상경들은 다 너를 좋아한다. 우리들과 잘 지내면 된다."고 위로했지만 이 인간이 과연? 이란 의구심이 들 정도. 계급상으로 박소림과 같이 보낼 시간이 긴지라 오로라만큼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박소림을 힘들게 할 것으로 추측된다. 일단 간미효는 박소림의 처지를 눈앞에서 다 봤는데도 그게 가혹행위라는 인식조차 없으며 오히려 연신 박소림을 못마땅해하는 눈치를 보였기 때문. (이는 오로라가 박소림에게 굴욕적인 행동을 유도할 때마다 3소대 내의 박소림의 선임들(자기에겐 후임들)을 인질로 잡고 "니가 안 하면 이 사람들이 괴로워질 걸~"이라는 식으로 협박을 하면서 자기를 비롯한 박소림의 선임들에게 계속 불이익을 주려는 모습을 보이고, 박소림이 바로 말을 안 듣고 버티려는 구석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박소림을 좋게 보는 홍덕과 쓸데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성향은 아닌 박가연이 있는 한 박소림에게 함부로 손찌검을 할 가능성은 조금이나마 내려가겠지만, 이 둘이 전역하게 되면 바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말년이 되자 명확한 표정변화와 함께 이미지 관리에 들어가면서 오로라의 뒤를 잇기는커녕 너무 과대평가된 빌런이었다는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28] 52기보다 아랫 기수일 확률은 적은데 53-54 기수면 140화에서 한소이 대신 간미효가 대신 전입신고를 해야 하고, 전입 신고를 하는 한소이 옆에 동기 없이 바로 나주리가 있으니 55기도 아니다. 56-57기냐면 그것도 아닌 게, 그 기수의 나주리와 성아라보다 예비 받데기를 일찍 했기 때문.[29] 대표적 유명인으로 간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