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선수 경력

 



1. 개요
3.1. 루키 시절
3.2. 올스타 등극
3.3. 2013-14 시즌
3.4. 2014-15 시즌
3.5. 2015-16 시즌
3.7. 2017-18 시즌
3.8. 2018-19 시즌
6. 국가대표
6.1. 2010 FIBA 농구 월드컵 터키


1. 개요


러셀 웨스트브룩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U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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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경기를 보며 매직 존슨을 동경했던 웨스트브룩은 고등학생때 두각을 드러내 명문 UCLA에 진학했으나[1] 1학년 때는 평균 득점 3.4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으며 별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2학년이 되자 케빈 러브(現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포워드), 대런 콜리슨(가드)등과 같이 뛰며 평균 12.7점/3.9리바운드/4.3어시스트를 올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 성적향상의 과정에 나중에 OKC의 감독으로 재회하는 빌리 도노번 당시 플로리다 대학교 감독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3.1. 루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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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NBA All-Rookie First Team'''
2008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 웨스트브룩은 데릭 로즈, 마이클 비즐리, O.J 메이요에 이은 4번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되는데 이렇게 빨리 뽑힐 줄은 몰랐다는 의견이 많았다.[2] 당시의 기대치로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에선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할것으로 보이지만 부족한 공격력이 NBA에서 통할지 의구심이 많았다. 실제로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바뀌며 썬더에서 데뷔한 웨스트브룩은 11월인 처음에는 잠잠했다가 12월과 이듬해 2월 이달의 신인으로 뽑히며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는 등 상위픽에 뽑힐 자격이 있음을 증명한다.
루키 시즌 성적표는 15.3점 4.9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합격점을 받았으나 4할이 안되는 필드골 성공률과 턴오버 1위라는 안습한 기록도 같이 획득했고 팀 성적도 23승 59패라는 씁쓸한 결과였다. 그러나 2009-10 시즌 팀이 안정을 찾자 케빈 듀란트, 제프 그린과 함께 주전으로 활약해 발전한 패싱력을 보여주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다.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만나 탈락했지만 첫 플레이오프에서 평득 20.5점을 기록한다.
그 다음 시즌에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 평균 득점을 20점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올스타전에도 리저브로 참가, 리그 A급 포인트 가드로 자리잡는데 성공하며 All NBA 세컨드 팀에도 뽑혔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서부 파이널까지 나아갔으나 댈러스 매버릭스를 만나 떨어진다.

3.2. 올스타 등극


'''2011, 2012, 2013 All-NBA Second Team, NBA All Star'''
썬더의 간판 스타가 된 웨스트브룩은 5년 간 80M에 재계약을 했고 연봉값을 하겠다는 듯 활약해 평균 득점 23.6점을 찍었다. 듀란트와 함께 11-12시즌 썬더를 파이널까지 진출시켰으나 기다리고 있던 건 작년에 우승을 놓친 탓에 단단히 벼르고 있던 마이애미 히트. 난사질해댄다고 욕을 먹으며 1:4로 패배했다. 4차전에서는 43점을 퍼붓기도 했지만...
2012-13 시즌에도 역시나 전 경기 출장하며 오클라호마가 서부 1위 자리를 차지하는데 공헌했으나 휴스턴 로키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만다. 일단 그 경기에서는 계속 뛰어서 이겼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무릎 수술이 필요한 반월판 연골 파열이라고. 중요한 순간도 아니고 타임아웃 요청 직후에 휴스턴 신인 가드인 패트릭 베벌리의 스틸시도 때문에 당한 부상이라 오클라호마 입장에서는 더욱 아쉽게 되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팀이 무너지는 걸 쓸쓸히 지켜봐야 했다.

3.3. 2013-14 시즌


수술 부위 실밥 때문에 재수술을 받아서 2013-14 시즌이 시작하고 4주 정도는 결장한다는 소식까지 들려와서 오클라호마 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다시 정규시즌 2주 정도만 빠지면 다시 나올 수 있다는 뉴스가 나왔고, 실제로 복귀한건 11월 3일 홈 개막전이었다. 슛감은 아직 찾지 못한 듯 했지만 30분 넘게 뛰면서 21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좋은 활약을 하며 승리했다. 복귀 이후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활동량을 과시중. 물론 혈압 오르게 하는 플레이들도 간간히 보여주면서.(…)
11월 2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이 끝나기 직전에 '갑툭튀 리바운드 경합→타보 세폴로샤가 건져낸 볼 캐치→듀란트에게 패스하는 척 하다 돌아서 3점 슛' 이라는 만화같은 과정으로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크리스마스 뉴욕 닉스 원정에서 트리플 더블도 성공하고 별 탈 없이 뛰는 줄 알았으나 얼마 후 오른쪽 무릎이 부어올라 다시 관절경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까지는 결장할 예정이고 듀란트를 비롯한 팀원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됐지만 무엇보다 무릎 문제가 고질병이 되는게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나오는게 가장 큰 문제. 일단 2월 20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복귀했다. 이후 남은 시즌 동안 출장시간을 20분대로 조절하거나 백투백 경기때는 쉬는 등 무릎을 관리받았다.
관리한 보람이 있었던건지 플레이오프에서 듀란트 못지 않은 활약으로 오클라호마를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리는데 크게 공헌했다. 무릎 수술을 받은 후에도 예전처럼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줘 데릭 로즈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 경기에서 치명적인 무뇌짓과 슈퍼플레이를 반복하며 경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으로 오클라호마와 상대는 똥줄을 탔고, 제3자들에게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3.4. 2014-15 시즌


'''2015 All-NBA Second Team, 2015 NBA Scoring Leader, 2015 NBA All Star Game MVP, 2015 NBA All Star'''
2014-15시즌을 앞두고 이번에는 듀란트가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본인에게는 시험의 무대가 되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본인도 시즌 2번째 경기인 클리퍼스전에서 손 골절을 당하면서 결장하게 되었다... 복귀 이후에는 부상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듀란트의 몫을 커버하면서 팀을 플레이오프 가시권까지는 끌어 올렸다. 후반기 안면 부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뒤 게임같은 활약을 지속해 나가는 중. 결장 경기가 많아 MVP는 힘들겠지만 후보에 오르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15년 올스타전에서는 윌트 체임벌린의 올스타전 최고기록인 42득점에 살짝 못미치는 41득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전 MVP로 선정되었다. 후반기에는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4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유타의 센터였던 에네스 칸터 영입 이후 칸터와의 2:2 플레이를 자주 시도하고 있다.
2014-15 시즌 동안 총 11개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할 정도로 북치고 장구치고 분투했지만 듀란트가 발 부상 때문에 결국 27경기 밖에 뛰지 못한 데다 수비의 중심이던 서지 이바카까지 후반기에 무릎 수술을 받으며 이탈했고, 그 공백까지 웨스트브룩이 혼자 메우지는 못 했다. 결국 간발의 차이로 오클라호마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득점왕 타이틀은 차지했지만 이게 무슨 소용이냐고 한탄했다.

3.5. 2015-16 시즌


'''2016 All-NBA First Team, 2016 NBA All Star Game MVP, 2016 NBA All Star'''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하고 다시 챔피언쉽에 도전하는 시즌 개막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부진했던 듀란트 대신 대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번째 경기인 올랜도 매직 원정에서는 3쿼터까지 역귀짓을 하며 역시나...소리가 나오게 했으나 4쿼터 마지막에 연장행 하프코트 3점 슛을 포함해 신들린 활약을 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웨스트브룩 48득점, 듀란트 43득점으로 91점 합작이라는 경악스러운 결과.
평균 24-10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스탯을 찍고 있지만 스테판 커리를 만나면 작아지곤 했다. 2월 28일 경기에서는 커리에게 46점을 내줬고 팀은 패했고 3월 3일 경기에서는 극심한 야투 난조를 보였다.
3월 9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25 득점 11 리바운드 20 어시스트라는 굉장한 기록을 남기며 팀을 120-108 승리로 이끌었다. 11번째 트리플-더블로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트리플-더블 공동 1위로 올라선 뒤 그린을 추월, 4월 5일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3득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7번째 트리플 더블으로 매직 존슨과 함께 단일 시즌 트리플 더블 최다 공동 2위에 오른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슛감이 안좋았던 듀란트를 대신해 댈러스 매버릭스를 쓰러뜨렸으며, 찰리 빌라누에바를 비롯한 댈러스 멤버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샌안토니오와의 2라운드 3차전에서는 슛 31개 던지고 10개밖에 못넣는 화려한 똥꼬쇼를 보여줬지만 5차전과 6차전에서 대활약하며 샌안토니오 침몰에 앞장섰다.
3라운드 서부 컨파에서도 듀란드와 함께 4차전까지는 골든 스테이트를 3승1패로 유린하면서 대어를 잡나 싶었는데 5차전부터 에이스 듀란트가 흔들리면서 결국 3연패를 당하면서 탈락하고 만다.
끝끝내 내어줘버린 15-16시즌의 컨퍼런스 파이널은 '듀란트는 할만큼 했는데 웨스트브룩 때문에 썬더가 우승을 못했다'라는 당치도 않은 책임전가의 가장 대표적인 반박사례라고 할 수 있다. 웨스트브룩은 다소의 클러치 에러를 감안하더라도 역량껏 분투를 해주었으며, 본래 1옵션이어야 할 듀란트가 조금만 더 잘해줬어도 이길 수 있었던 시리즈였기에 더더욱 아쉬운 시리즈였다.[3]

3.6. 2016-17 시즌


''' '''
'''2017 NBA MVP, 2017 All-NBA First Team, 2017 NBA Scoring Leader, 2017 NBA All Star'''

3.7. 2017-18 시즌


'''2018 All NBA Second Team, 2018 NBA Assists Leader, 2018 NBA All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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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오클라호마가 빅터 올라디포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내주고 FA가 1년 남은 올스타 포워드 폴 조지를 데려왔다. 거기다 뉴욕 닉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카멜로 앤써니까지 데려왔다. 새로운 올스타 포워드와 함께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기다 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5년 205M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원 클럽 프랜차이즈의 길을 밟는 수순에 들어갔다.
그렇게 시작된 첫 시즌은 빅3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골스를 비롯한 강호들은 꽤나 잡고 있지만 약팀을 상대로는 지나치게 욕심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팀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고 있다.
팀은 초반 25경기에서 12승 13패를 하고 있다. 작년 시즌에 15승 12패를 했던 걸 생각하면 팀의 성적이 얼마나 부진하는지 알 수 있다. 성적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발전을 찾아보기 힘들다.
첫 25경기 오클라호마는 보스턴과 샌안토니오랑 견줄 수 있는 '''리그 정상급 수비 팀'''이기도 하지만 '''공격효율 리그 꼴찌 수준'''의 팀이기도 하다. 효율이 좋지 않은 이유는 웨스트브룩과 카멜로 앤써니 때문이다. 웨스트브룩은 무리한 돌파와 들어가지도 않는 슛으로 팀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는데 이러한 풀업슛을 경기 내내 쏜다. 당연히 동료들은 볼소유를 별로 못하는 상태로 있다가 죽은 볼을 웨스트브룩한테 받아서 처리하다가 턴오버나 노골이 된다.
MVP 시즌의 향수를 못 잊는 것인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 신경을 쓰며 트리플 더블이 다가오면 '''리바운드''' 욕심으로 경기를 그르치게 만들고 있다. 폴 조지는 인디애나 시절보다 감소한 야투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데 손꼽히는 볼호그인 앤써니, 웨스트브룩 두 명으로 인해서 자신의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40%의 3점과 강력한 수비력으로 팀을 살릴 때도 있지만 그 역시도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4]
초반 25경기 동안 웨스트브룩은 앤써니와 함께 팀 부진의 원인이었다. 이길 때는 그가 트리플 더블을 하며 팀을 주도하지만 질 때는 여지없이 볼호그 기질과 난사로 인해서 무너지고 있다. 야투율은 39.3%로 커리어 최악, eFG는 43.9%로 신인 2시즌을 제외하면 가장 낮다. 앞으로 효율적인 농구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비판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 카멜로 앤써니의 아이솔레이션 빈도를 하지 않는 수준으로 줄여버리고, 웨스트브룩이 카멜로 앤써니가 오픈되어있지 않으면 공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플레이 하고 있는데, 이게 굉장한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18일 너겟전에서는, 4쿼터에서 팀이 8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플로어에 들어와서, 16점을 그냥 쑤셔넣어서 팀을 하드캐리하였다. 16-28 필드골, 야투율 57%, 9 리바운드, 6 어시스트, 3 스틸, 1 블록을 달성하여 GmSc[5] 31.6을 달성하였다.
이어진 유타전에서 27분만에 10-13 필드골, 야투율 77%, 24득점, 10 리바운드, 7 어시스트, 4 스틸을 기록하여 경기를 폭파시켰다. 게임스코어는 30.6점을 기록.
이어진 22일 아틀란타전에선, 30득점, 12-17 필드골, 야투율 71%, 7 리바운드, 15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위닝 3점슛을 기록하여 팀을 또 다시 캐리하였다. 게임스코어는 35.6. 그리고 백투백 유타전에서는 11-24 필드골, 야투율 46%, 10 리바운드, 10 어시스트, 27득점을 기록하며 또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카멜로 앤써니의 아이솔레이션 빈도를 확 줄여버리고, 캐치 앤 슛 패턴으로 가고 있는데, 이게 썬더의 공격 리듬이 아주 매끈하고 툭 끊기지 않게하여 굉장한 효율을 보여주고있다.[6] [7] 폴 조지는 공격에선 살짝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는 정말 명품인데다가 웨스트브룩과의 호흡도 매우 좋다.
하지만 인디애나 시절과는 다르게 돌파 시도가 매우 적은데, 웨스트브룩과 앤써니가 공을 쥐고 있을때 강한 선수들이라 최대한 돌파를 줄이는 듯 보인다.[8] 하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돌파시도를 더 많이 하여 자유투를 더 시도해야겠다는 말을 하였고, 유타전에서는 계속된 돌파시도와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BIG 3의 경기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서 썬더 팬들에겐 호재.
휴스턴 로키츠와의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전반에 야투 4-14를 기록했지만 3쿼터부터 살아나며 31득점(12-24)을 거두며 승리했다. 이날 듀란트가 OKC에서 쌓았던 총 득점(15,942점)을 추월했다(15,936점+31점).[9]
유타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2승 4패로 탈락하였다. 마지막 6차전이 끝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갈때 자신에게 손을 내민 유타 재즈 팬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서 비판을 받았다. 다만 경기 후 웨스트브룩은 유타 팬들이 자신에게 자신의 가족을 욕했다고 인터뷰 했다고 해서 여론이 바뀌고 있다.

3.8. 2018-19 시즌


'''2019 All-NBA Third Team, 2019 NBA Assists Leader, 2019 NBA All Star'''
개막 직전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 결장했고 이후 발목 부상으로 몇 경기 빠졌다. 이후 슈팅 난조로 우려를 사고 있다. 자유투에선 커리어 통산 성공률이 80%를 넘기는 선수가 고작 60%대에 그치고 있고, 필드골 지표도 리그 최악임에도 슛을 팀 내 최다로 던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10] 어느 정도냐면, 이번시즌에 웨스트브룩의 3점이 하도 안들어가다보니 상대팀에서 대놓고 새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감퇴한 득점력과는 정 반대로 수비력은 커리어 어느 때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폴 조지가 에이스로 각성해 팀은 서부 선두를 놓고 경쟁하고 있었으나... 후반기 팀의 추락으로 상위시드는 물건너간 상태.
그래도 웨스트브룩은 78번째 경기에서 레이커즈 상대로 20득점, 20리바, 21어시를 달성하며 윌트 체임벌린 이후 2번째로 20-20-20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게다가 3년 연속 시즌 트리플 더블까지 달성했다. 최종성적은 22.9 - 11.1 - 10.7 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팀은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1라운드 상대는 3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플레이오프에선 매치업 상대인 데미안 릴라드가 영웅적인 활약을 보인 반면, 웨스트브룩은 시리즈 내내 부진한 플레이와 낮은 야투율을 보여주며 3년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탈락직후 인터뷰에서는 '외부에서의 평가에 신경쓰지 않는다. 최근 2~3경기로 나를 최악의 선수라고 평가할 순 없다. 삶은 계속되고 누구도 내게서 가족과 행복을 뺏을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에 대한 혹평에 대해 맞받아쳤다.
이후 엄정난 일이 벌어지는데, '''폴 조지가 트레이드 요청 후 이적, 곧이어 웨스트브룩도 트레이드를 요청해 썬더에서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원클럽 프랜차이즈인 웨스트브룩이 썬더를 떠나는 것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니 만큼 수많은 NBA 팬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4. 휴스턴 로키츠


협상 링크가 강하게 떴던 마이애미 히트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웨스트브룩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이런저런 토론이 벌어지는 와중에 휴스턴 로케츠에 대한 링크도 조금씩 나오고 있었다. 다만 이미 두명의 풀맥스 계약자가 있는 휴스턴인만큼 트레이드는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했으나 7월 11일, 휴스턴 측이 '''크리스 폴''', 2024년 & 2026년 1라운드 지명권, 2021 & 2025년 1라운드 지명 교환권을 넘겨주면서 끝내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 되었다.[11]
이로써 OKC가 배출한 시즌 MVP 3인방 중 2명, 하든과 웨스트브룩이 다시 한 팀에 뭉쳤다.
웨스트브룩의 이적은 OKC와 팬들의 입장에서는 팀의 영혼과 같은 존재를 내어주는 뼈아픈 트레이드였지만, 트레이드 후 1년간의 추이를 볼 때 크리스 폴이 기대 이상의 리바운딩에 성공하며 리툴링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며 예견되었던 암흑기를 피하였고 루키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등 결과적으로 많은 것을 얻어낸 트레이드로 평가받게 되었다. 반면 하든의 전성기가 지나가기 전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운영 기조를 가진 휴스턴은 웨스트브룩을 살리기 위해 센터 카펠라마저 처분하는 등 뒤를 돌아보지 않고 있어, 우승이 없이는 이 트레이드를 성공작이라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며 우승하지 못할 경우의 후유증도 상당할 전망이다.
그리고 휴스턴이 우승에 실패하고 한 시즌만에 웨스트브룩이 팔려갔고 모리 단장과 댄토니 감독이 팀을 떠났으며 하든 역시 이적이 점쳐지는 등 위닝팀 휴스턴은 붕괴 수순에 들어갔고, 불길한 전망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4.1.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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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ll-NBA Third Team, 2020 NBA All Star'''

5. 워싱턴 위저즈


19-20시즌 종료 후 하든을 중심으로 롤플레이어들로 구성된 팀 로스터에 불만을 드러냈고,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이에 다른 선수들도 같은 입장임을 드러냈고 곧 웨스트브룩을 비롯한 몇몇 휴스턴 선수들의 트레이드 루머가 돌았고 실제로 성사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웨스트브룩처럼 팀에 이적 의사를 밝힌 어떤 대학생과의 트레이드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5.1.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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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가대표



6.1. 2010 FIBA 농구 월드컵 터키


데릭 로즈의 백업으로 9.1득점 2.8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미국은 9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6.2. 2012 런던 올림픽


크리스 폴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13.8분 8.5득점 1.6리바운드 1.6어시스트.

[1] 우등생이었던 웨스트브룩은 학업성적으로 스탠포드 대학교의 부분장학생 입학 제의를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 했으나 농구에 뜻을 두고 UCLA로 진학하게 된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었다고. 영문기사[2] 시애틀은 드래프트 시작 전에 4번 지명권을 트레이드 하려고 했었다.[3] 사실 듀란트가 훗날 골스 시스템의 지원 하에 보여준 퍼포먼스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세탁되며 웨스트브룩에게 뒤늦게 책임전가가 되는 감이 있는데, 적어도 당시에는 듀란트의 활약이 본인 역량에 비해 미진했던 점이 제일 까이는 부분이었지 웨스트브룩이 말아먹었다는 평은 나오지 않았다.[4] 특히 웨스트브룩이 가끔 좋은 효율을 보일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5] 게임스코어. 필드골, 필드골 시도 횟수, 포인트, 자유투,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턴오버 등등 모든 스탯에 점수를 매겨서 총합해 나온 숫자. 해당 선수의 평점 정도의 개념이다. 10은 리그 평균, 40점이 넘어가면 탈리그급 수준이다.[6] 아이솔레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솔레이션이 빌드업 되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문제다. 아이솔레이션을 빌드업 하는동안 상대팀 수비가 자리잡고, 그러면 오펜스 리바운드도 잡기 힘들뿐더러, 돌파를 해도 수비수가 림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쑤셔넣기도 무리가 있다.[7] 결국엔 아이솔레이션 → 풀업 점퍼 이렇게 원 패턴으로 수비하는 입장에선 너무 쉬워지는것. 앤써니 전성기 시절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앤써니는 내일모래 서른셋이다. 더 이상 돌파할 스피드도, 퀵니스도 보이지 않는다는게 문제이기 때문에 자존심을 버리고 점프 앤 슛 패턴을 고착화시켜 해결하고 있다.[8] 웨스트브룩과 앤써니 둘 다 공을 갖고 있어야 뭘 할수 있는 선수들이라, 자기까지 공을 잡고 있으면 경기가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많은 해설가들과 전문가들이 시즌 전부터 우려한 문제다.[9] 듀란트가 루키시즌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득점 제외.[10] 단순히 안들어가는 정도가 아니라 에어볼이나 림 끝에 간신히 닿는 경우가 대다수다. 슛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는것[11] 하든이 웨스트브룩을 원했다는 뒷말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