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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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반기로 가면서 그 특유의 참신성을 잃어버리던 시즌 1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 에피소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배경은 늘 그랬듯 밀실이고, 추리의 참신함도 평범하지만, 이야기 전개가 독특하고, 결말에 지옥의 광대가 주는 여운까지 이야기가 상당히 깔끔한 에피소드. 이때가 지옥의 광대의 리즈 시절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2. 배경
2.1. 야마노우치 코우세이
일본의 저명한 추리 소설가로, 소설 속 추리와 트릭의 참신함이 매우 고평가를 받는다. 그래서인지 야마노우치는 상류층들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 본편 기준 1년 전 어느 날, 야마노우치는 자신의 별장인 '''러시아관'''에 틀어박힌 채 글만쓰며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지내다가 60세의 생일을 맞이하기 전 세상을 떠난다. 야마노우치는 일가친척이 없었기에 그의 재산은 사회에 기부되는 줄 알았으나 야마노우치가 자신의 내년 생일때 자신을 필두로 친구, 지인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바이올린 연주단 일명 '''5중주단'''의 사람들을 재산 상속 후보자에 올리고, 자신이 낸 암호를 5일 안에 풀면 그 암호를 푼 5중주단 중 한 사람에게 재산을 상속할 것이며, 그 5일 동안 러시아관의 모든 통신 수단을 제거하고, 5일 12시까지 러시아관에 올 수 있는 유일한 배도 러시아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후 본편 시점에서 사키 류지가 독단으로 만든 김전일 사이트에 이츠키가 자신의 지인 타카라다가 김전일 일행에게 암호를 의뢰하고, 타카라다와 함께 김전일 일행은 러시아관에 온다.
2.2. 암호와 러시아 인형
야마노우치는 암호를 남겼는데 그 암호의 내용은
이다. 야마노우치가 남긴 비디오에는 이 암호 가지고는 절대로 풀 수가 없다면서 또 하나의 암호를 준비했다는데 그 암호는 바로 '''러시아 인형들이다.''' 제1바이올린 콘스탄틴, 제2바이올린 타냐, 비올라의 올가, 첼로 에밀, 콘트라베이스의 이반 총 5개다. 야마노우치는 암호와 러시아 인형들을 통해 암호를 알아내고, 유산 상속 후보자들은 이 재산 상속 게임에 참가할 것이면 각자 자기가 맡은 바이올린들을 들라고 말한다. 이후 5중주단은 각자 자기들이 맡은 바이올린을 들어서 참가한다.악단은 조회 시간에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머리가 잘리네. 자아, 다음은 수를 합쳐 두번째 아이의 머리를 다섯번째 아이의 머리 오른쪽에 놓을지니 즐거운 리듬으로, 시작.
2.3.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과 범인 '지휘자'
야마노우치의 초기 대작인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은 야마노우치의 별장과 같은 러시아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다. 러시아관에 모인 사람들은 총 5명으로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사람이 죽고, 사람이 죽을 때마다 큰 시계탑에 갈 수 있는 창문에 러시아 인형이 나타난다. 결국 범인 '''지휘자'''를 제외한 5명의 사람들은 전부 죽는다는 내용.
그런데 이번 살인사건의 피해자의 시체 주변에 '''러시아 인형'''이 키가 작은 순서대로 나타나고, 피해자의 시체 또한 목이 잘려져 있어 사람들은 이번 살인사건의 범인은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과 '''암호 해독 게임의 첫번째 암호'''를 모방하면서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작중 인물들은 소설에 나오는 범인의 이름을 따와 작중 범인을 '''지휘자'''라고 부른다.
3. 등장인물
3.1. 야마노우치와 관계자들
- 야마노우치 코우세이(山之内恒聖) (향년 6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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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아오노 타케시 / 김환진.[2]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이란 미스터리 소설로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심장병을 앓고 있었으며,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다. 작가로 성공한 뒤 사실상 호텔급 규모를 자랑하는 저택인 러시아관을 별장으로 쓰는 등 우리나라 돈으로 수백억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지인들을 유산 상속자로 정하되 추리게임을 실행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이란 미스터리 소설로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심장병을 앓고 있었으며,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다. 작가로 성공한 뒤 사실상 호텔급 규모를 자랑하는 저택인 러시아관을 별장으로 쓰는 등 우리나라 돈으로 수백억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지인들을 유산 상속자로 정하되 추리게임을 실행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 키리에 소코(桐江想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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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요시다 코나미[3] / 윤미나.
야마노우치 가의 가정부. 야마노우치가 집필한 추리소설의 팬이기도 하며, 자신이 쓴 습작을 야마노우치가 읽어준 것을 인연으로 야마노우치 가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되었다.
야마노우치 가의 가정부. 야마노우치가 집필한 추리소설의 팬이기도 하며, 자신이 쓴 습작을 야마노우치가 읽어준 것을 인연으로 야마노우치 가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되었다.
- 타시로 후지오(田代富士夫)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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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토 다이스케(有頭大介)[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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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유산 상속 이벤트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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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라다 코지(宝田光二) (35)
성우 : 우치다 나오야 / 이현.
- 문예잡지 편집자. 야마노우치의 추리소설 편집자를 담당한 것을 인연으로 야마노우치의 유산 상속 이벤트에 초대받았다. 이츠키의 소개로 김전일, 미유키, 사키와 함께 이벤트 현장에 동행. 주식에 손을 댔다가 큰 손해를 보고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 듯.
[image]- 문예잡지 편집자. 야마노우치의 추리소설 편집자를 담당한 것을 인연으로 야마노우치의 유산 상속 이벤트에 초대받았다. 이츠키의 소개로 김전일, 미유키, 사키와 함께 이벤트 현장에 동행. 주식에 손을 댔다가 큰 손해를 보고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 듯.
- 진메이 타다하루(神明忠治) (50)
성우 : 히라타 히로아키[7] / 안효민.
- 미스터리 소설 평론가. 최근 아내와 이혼하는 바람에 거액의 위자료 문제로 시달리고 있다. 술주정이 꽤 심하고 여자를 꽤 밝히는 성격인 모양으로 가정부 키리에에게 찝쩍거리다 김전일에게 망신을 당한다.
[image]- 미스터리 소설 평론가. 최근 아내와 이혼하는 바람에 거액의 위자료 문제로 시달리고 있다. 술주정이 꽤 심하고 여자를 꽤 밝히는 성격인 모양으로 가정부 키리에에게 찝쩍거리다 김전일에게 망신을 당한다.
- 이누카이 타카시(犬飼高志)[8] (17)
성우 : 이치죠 카즈야 / 신경선.
- 야마노우치 가의 근처에 살던 고교생. 김전일의 할아버지 긴다이치 코스케가 해결한 옥문도 사건을 알고 있으며, 본인 또한 살인사건을 접해본 적이 있는 아마추어 탐정이다. 최근 부친의 사업 실패로 곤란을 겪고 있다.
[image]- 야마노우치 가의 근처에 살던 고교생. 김전일의 할아버지 긴다이치 코스케가 해결한 옥문도 사건을 알고 있으며, 본인 또한 살인사건을 접해본 적이 있는 아마추어 탐정이다. 최근 부친의 사업 실패로 곤란을 겪고 있다.
- 우메조노 카오루(梅園薫) (28)
성우 : 우카이 루미코 / 이유리.
- 미스터리 작가. '죽은 사람의 모래시계'라는 추리소설로 대상을 받은 실력파 작가지만 이후 작품부터 번번히 죽을 쑤는 바람에 미스터리계에서 평가가 시원치 않다. 게다가 타카라다의 말에 의하면 대상을 받은 것도 우연에, 도용논란도 있어서 진짜 실력있는 작가인지조차도 의문. 야마노우치와는 선후배 사이. 흡연자이다.
[image]- 미스터리 작가. '죽은 사람의 모래시계'라는 추리소설로 대상을 받은 실력파 작가지만 이후 작품부터 번번히 죽을 쑤는 바람에 미스터리계에서 평가가 시원치 않다. 게다가 타카라다의 말에 의하면 대상을 받은 것도 우연에, 도용논란도 있어서 진짜 실력있는 작가인지조차도 의문. 야마노우치와는 선후배 사이. 흡연자이다.
- 유즈키 라이무(幽月来夢) (32)
성우 : 마츠타니 카야 / 박고운.
- 야마노우치의 추리소설 삽화를 주로 담당한 화가. 타카토를 러시아관으로 데리고 온 인물이며, 타카토에게 있어서 도피생활을 도운 은인이자 친구다.[9] 화재 사고로 인한 중독으로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남동생이 있으며 병원비 문제로 시달리고 있다. 남동생과 함께 화재사고에 휘말린 듯 오른쪽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어서 항상 머리로 한쪽 얼굴을 가린다. 유즈키 역시 흡연자이다.[10]
- 야마노우치의 추리소설 삽화를 주로 담당한 화가. 타카토를 러시아관으로 데리고 온 인물이며, 타카토에게 있어서 도피생활을 도운 은인이자 친구다.[9] 화재 사고로 인한 중독으로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남동생이 있으며 병원비 문제로 시달리고 있다. 남동생과 함께 화재사고에 휘말린 듯 오른쪽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어서 항상 머리로 한쪽 얼굴을 가린다. 유즈키 역시 흡연자이다.[10]
- 스칼렛 로제스 = 타카토 요이치 (23)
성우 : 오노 켄이치 / 이재범.
- 마술사. 자신을 스칼렛 로제스라 자칭하고 있지만, 코 윗부분만 가린 가면을 쓰고 나왔고[11] 목소리가 타카토 요이치와 똑같아서 정체는 뻔하다. 용의자를 정식으로 소개하기 전부터, 아니 표지부터 등장했으므로 안 나오는 게 이상하지만.
- 마술사. 자신을 스칼렛 로제스라 자칭하고 있지만, 코 윗부분만 가린 가면을 쓰고 나왔고[11] 목소리가 타카토 요이치와 똑같아서 정체는 뻔하다. 용의자를 정식으로 소개하기 전부터, 아니 표지부터 등장했으므로 안 나오는 게 이상하지만.
3.3. 경찰
- 켄모치 이사무 (48)
- 아케치 켄고 (28)
3.4. 기타
- 김전일 / 긴다이치 하지메 (17)
- 나나세 미유키 (17)
- 이츠키 요스케 (32)
- 사키 류지 (15)
죽은 사키 류타의 동생. 중3. 비디오 녹화를 통해 증거 수집을 담당한다.
4. 스포일러
4.1. 희생자 목록
4.1.1. 이미 죽어버린 인물
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4.1.3. 드라마판 한정 사망자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사실 키리에 소코는 러시아관을 건설한 러시아인 마술사 다음으로 러시아관의 주인인 무역상의 딸이었다.원래 키리에의 아버지는 추리소설가 지망생이었으며 무역상인 부친의 가업을 물려받아야 했기에 소설작가의 꿈을 잠시 접었긴 했으나 틈틈히 추리소설 트릭을 구상해가며 트릭노트에 적었고 언젠가 이를 발표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키리에 아버지의 대학동기였던 야마노우치 코우세이가 자주 러시아관을 방문하게 되었는데[19] 마침 자신이 만든 트릭을 평가받고 싶어 야마노우치에게 트릭 노트를 보여주었지만, 비관적인 평을 듣자 애써 실망감을 숨기며 쉽게 체념해 버렸다.
그리고 얼마후 키리에의 아버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천애고아가 된 키리에는 고아원에 가게 되고 온갖 고생을 하다 어린 나이에 술집에서 일하는 신세가 되었는데, 어느덧 성공한 추리소설 작가로 이름을 날리게 된 야마노우치 코우세이와 다시 마주친다. 이때까진 야마노우치 코우세이가 키리에를 알아보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야마노우치 코우세이는 기념으로 자신의 데뷔작인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을 키리에와 키리에의 술집 동료들에게 나눠주었는데 이때 키리에는 이 소설을 보고 바로 아버지가 예전 자신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떠올리며 흠칫했다
그뒤 소설을 읽고 소설 속 설정, 소설에서 쓰인 트릭 모두 아버지가 구상했던 것 그대로라는 사실을 알게 된 키리에는 신분을 속이고 제자가 되고 싶다는 이유로 야마노우치의 집에 입주가정부로 들어간다. 그리고 야마노우치가 아버지의 트릭 노트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모습을 보고 그가 아버지의 아이디어를 베껴 소설가로서 부와 명성을 획득했음을 확인하게 됐다.
트릭 노트를 통해 야마노우치의 암호를 해독한 키리에 소코는 미리 유언장을 훔쳐 보았고, 유산 상속자로 지목된 다섯 명이 모두 없어질 경우 유언을 해독한 사람에게 유산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따라 아버지가 남긴 트릭 노트에 대한 미련과 부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이다. 원래대로 하면 후보들을 모두 죽이고 암호를 해독해 유산을 차지하려고 했다. 그래서 키리에 소코는 진메이, 다카라다, 유즈키를 차례로 살해했다.
그런데 다음 표적이었던 우메조노가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해 목이 잘린 시체로 전시되고, 타카토가 정체를 드러내고 진범임을 자처하면서 마지막 표적인 이누카이마저 범인으로 몰아 찔러 죽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귀기서린 타카토를 보고 사람들은 도망가고, 뜻밖의 '행운'으로 마지막 두 사람은 자기 손에 피묻힐 필요 없이 치워버린 셈이 된 키리에 소코는 자신이 암호를 풀었다면서 유언장을 찾아내는데...
하지만 이건 김전일과 타카토의 낚시였다. 목이 잘린 시체로 발견되었던 우메조노는 죽은 게 아니라 살아 있었고 마술 수법을 통해 머리만 남은 시체처럼 보이도록 위장되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타카토의 칼에 가슴을 찔렸던 이누카이도 실제로 칼에 찔린 게 아니라 소품용 가짜칼이라 목숨엔 전혀 지장이 없었다.
거기에 키리에에 이어서 암호를 해독하고 유언장 내용을 알아낸 김전일은 미리 시계탑으로 가서 진짜 유언장을 빼돌리고 유언장의 내용을 틀림없이 알고 있을 범인이 스스로 정체를 밝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 암호를 밝혀낸 자가 이번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다.''' 라는 가짜 유언장을 넣어 두고 인형을 조작하는 것으로 해서 범인을 밝혀낸다.
실제 암호는 러시아관에 있는 다섯 개의 러시아 인형의 키가 바뀌면 절대 알아낼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는데, 키리에는 러시아 인형의 키가 김전일에 의해 바뀌어 암호의 답을 원래부터 알고 있던 게 아니라면 야마노우치의 암호를 해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우연을 가장해 암호를 알아낸 척하면서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고 말았던 것이다. 심지어 유언장 내용이 바뀌어 있자 당황한 나머지 '저건 가짜 유언장이다'라면서 마치 진짜 유언장 내용을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식의 발언을 흘리고 말았다.
범행이 들통난 이후에도 키리에 소코는 한동안 범인이 아니라고 우기다가 결국 범행과 범행 동기를 시인한 뒤 자기 처지를 비관하며 우발적으로 칼로 자기 목을 찔러 자살을 시도하지만, 타카토 요이치가 마술 을 통해 키리에가 들고 있던 칼을 장미로 바꿔서 키리에의 목숨을 구해준다.
표면상 이유는 김전일과 '자신이 범인을 먼저 찾아내면 범인을 반드시 죽일 것이지만, 김전일이 먼저 찾아내면 범인의 목숨은 빼앗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는데 그 정도를 넘어서 자신의 은인을 죽이고 자기가 범인으로 의심받게 만들기까지 했던 키리에 소코한테 이례적으로 "네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방향을 바로 찾아보도록 해라"라는 조언을 남기고 떠난다.[20] 하지만 어떤 이유였든 키리에로썬 전혀 자비가 되지 않았기에 그저 무력하게 주저앉아 엉엉 울다가 경찰에 연행된다. 이로 미루어보면 다시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도 적지는 않다. 어차피 살인죄인데다가 그 사유도 동정받기 어려워 최소 무기장역감이니...
딱한 사정이 있기는 하지만, 동기 자체는 '''유산을 상속받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이라는 이기적인 동기이며 이 때문에 '''원한도 없는 사람을 3명이나 살해했고 2명도 살해하려 했다.'''[21] 이 때문에 키리에 소코는 독자들 사이에서는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쿠치나시촌 살인사건의 범인들처럼 동정하기 힘든 범인으로 손꼽힌다. 한편으로 이렇게 솔직하게 돈 타령을 하거나 여타 범인들과 비교해도 정말 추할 정도로 범행을 부정하고 발악하는 속물적인 모습이 오히려 강렬한 개성을 남겨서 일부 독자들에게 묘한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런데 모든 사건이 이로서 해결되는 듯 했으나, 키리에 소코의 살인이 '''사실은 야마노우치가 치밀하게 짜놓은 일종의 복수극'''이었다는 것이 후에 밝혀진다. 즉, '''야마노우치가 이 사건의 진정한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었던 것이다.''' 이것 때문에 키리에를 동정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사실 야마노우치가 러시아관에서 생전에 쓰던 방은 키리에의 옆방이었는데 키리에의 방에는 가면이 걸려 있었다. 키리에는 몰랐던 모양이지만 그 가면의 눈에는 구멍이 나 있어 사실 야마노우치의 방에서 키리에의 방을 엿볼 수가 있었다. 타카토의 추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키리에를 관찰하던 야마노우치는 키리에가 죽은 친구의 딸이고, 자신의 추리소설의 비밀을 키리에가 눈치챘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를 이용하여 키리에의 행동패턴을 예측하고 자기가 평소에 원한을 품고 있었던 지인들을 자기가 죽은 뒤에 키리에의 손을 빌려 앙갚음을 할 속셈으로 그런 유언장을 작성한 것이었다. 게다가 그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해 아예 유작 소설로 집필해 놓음으로서, 결국 키리에도 이용하고 자신은 전설이 되는 고도의 계략이기도 했다. 이츠키의 언급에 의하면 이 사건의 진상이 뉴스를 타자 유작 소설의 잡지 게재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모든 진상을 밝힌 뒤에도 여러모로 찝찝함을 남긴 사건.
이 원한이라는 것들 역시 단순한데 유즈키는 야마노우치가 연재하던 소설의 삽화를 담당하다가 문득 그 소설에 쓰인 트릭의 답을 알아냈고 결국 욕심을 못 이기고 그 트릭을 알아낼 결정적인 단서를 삽화로 그려버리고 말았다. 그로 인하여 야마노우치는 독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제자 격이자 한때 애인(!)이기도 했다는 우메조노는 야마노우치에게서 아이디어를 훔쳐 '죽은 자의 모래시계'라는 소설을 써서 대히트를 쳤을 뿐만 아니라 야마노우치도 받지 못했던 큰 상을 거머쥐었다.[22]
또 평론가 진메이는 야마노우치의 소설이 문학상 후보에 올랐을 때 혼자 이의를 제기해 결과적으로 낙마하게 만든 장본인이었고[23] 편집장인 타카라다는 좀 어이 없는 게, 고작 원고 마감을 칼같이 지키는 사람이었다는 이유로 야마노우치한테 원한을 샀다.
이누카이는 야마노우치의 자택 이웃에 살고 있었는데, 여러 마리의 개를 풀어놓고 길러서 그 개들이 짖는 소리로 인한 소음이 무시할 수준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한 마디로 '''자기 집중을 소음으로 방해하던 사람이라''' 야마노우치의 타깃에 올랐다는 것이다.[24] 도덕군자에 대인배라고 세간에 알려졌던 야마노우치는 사실 친구의 아이디어를 도용해 성공한 파렴치한인 동시에 소갈머리가 좁디 좁은 소인배 중 소인배이기도 했던 것이다.
작중 초반에 집사 타시로는 자신 역시 오랜 세월을 집사로서 헌신해 왔음에도 상속 후보자에 들지 않아 그게 겉으로 무심코 드러날 정도로 서운해 했던 모양인데, 작중에서도 보면 둥글둥글하게 처신하는 사람이라 그 소인배 야마노우치에게 별다른 원한을 사지 않았고 그 덕에(?) 상속 후보자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물론 그와 동시에 그렇게 헌신한 사람에게 죽기 전 다른 방식으로라도 아무 보상도 안 해준 것을 통해 야마노우치가 얼마나 인간성이 없는 인간인지도 알 수 있다.
요컨대 키리에 소코는 결국 야마노우치라는 인간 쓰레기에게 끝까지 놀아난 꼴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허나 스스로 최고라고 자부하던 야마노우치 본인의 이 살인 각본도 어느 천재 살인마와 천재 소년 탐정에 의해 마지막에 결말과 다르게 진행되어 버렸으니 완벽하게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야마노우치 본인은 두뇌 싸움에서 패배한 셈이 된다. 거기다 이미 죽어서 설욕조차 할 수 없으니 더할 나위 없는 패배인 셈. 김전일과 타카토가 유산 상속자 다섯 명 중 세 명의 목숨은 구하지 못해 절반의 승리라고 볼 수 있겠으나, 각본의 결말이 달라져 버렸다는 점, 자신의 계획이 전부 드러나버린 것까지 보자면 최고라고 자부한 오만한 발언과 대조해보면 일언반구도 없는 확실한 패배라고 볼 수 있다.
4.3. 비고
- 순서대로라면 키리에의 마지막 타깃이었던 이누카이는 사실 키리에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는데, 모든 진상을 알게 된 후에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는지 [25] 키리에가 출소하면 야마노우치가 횡령한 아버지의 트릭 노트만큼은 키리에의 손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는 생각을 김전일에게 이야기한다. 내심 이누카이를 어떤 어느 재수없는 엘리트 경찰과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김전일은 이누카이의 그 결심을 듣고 "너 생각보다 좋은 놈이었구나"라며 본심을 드러냈다가 이누카이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 이 사건이 끝나고 김전일은 처음으로 타카토를 잡는데 할아버지의 명예가 아닌 자신의 명예를 걸겠다고 맹세했다.
- 살해당한 피살자 중 한 명인 유즈키 라이무는 외모도 예쁘고[26] 태연자약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 타카토의 도피 생활을 돕고 있는 사람이었던데다 타카토가 유즈키와 함께 있을 땐 전혀 독기 품은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악역의 조력자라는 설정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있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본편에서 살해당하여 더는 작중에서 살아있는 캐릭터로 볼 수 없게 됐고 그로 인하여 아쉬워한 독자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그리고 삽화가인 유즈키와 마술사인 타카토가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됐는지도 언급되지 않은 것도 아쉽다면 아쉬운 점.
- 범인들의 사건부에서 본 사건이 등장하는데, 키리에는 가난했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규동을 먹을 때 계란도 뿌려먹지 못했던 가난한 생활이라는 아주 애매한 비유로 말한다. 돈에 집착하여 무슨 힘든 행동을 할때마다 이정도는 몇엔정도 일이라고 생각하며, 범행을 저지를 때마다 상상 속에서 먹는 규동이 점점 호화로워진다... 참고로 코코아에 설탕을 먹지 않는 방법은 즉석에서 기적적으로 떠올려낸 트릭. 후반 김전일과 타카토가 꾸민 연극에서는 완전히 당황하며, 타카토가 이누카이를 죽이는 척 했을 때 비행기에서 이륙하며 매우 호화로워진 규동을 먹는 상상을 하면서 승리의 쾌감에 빠지지만, 결과는...
- 이후 야마노우치의 표절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어 키리에의 명예도 회복할 듯 싶다.
4.4. 러시아 인형 암호
다섯 구의 러시아 인형이 각각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들고 있다. 그리고 각 인형은 크기가 다르고, 인형들이 들고 있는 악기의 길이는 20cm로 똑같은 것이 포인트.
- 1바이올린(60cm)의 콘스탄틴(Konstantin) - 50cm
- 2바이올린(60cm)의 타냐(Tanya) - 40cm
- 비올라(65cm)의 올리가(Oliga) - 40cm
- 첼로(120cm)의 에미르(Emir) - 30cm
- 콘트라베이스(200cm)의 이반(Ivan) - 20cm
- Tanya - 120cm(3배)
- Oliga - 130cm(3.25배)
- Konstantin - 150cm(3배)
- Emir - 180cm(6배)
- Ivan - 200cm(10배)
키리에는 암호를 첫날에 바로 풀고 유언장을 본 뒤, 자신이 유산을 얻기 위해 살인을 하고 나중에 상속자가 죄다 죽어버리자, 모두의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암호를 해독한 척 했다. 원래 유언장에는 "암호 해독기간이 끝난 시점에서 이들 다섯명의 후보자들이 한명도 남아있지 않을 경우, 상속 자격 여부를 불문하고 암호 해독을 한 사람에게 유산을 앙도하는 것으로 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자신말고 김전일도 암호를 해독한걸 몰랐던게 실수였다. 김전일이 진상을 밝히기 전에 미리 에미르를 비슷하게 생긴 35cm의 인형으로 바꿔놓았고, 그렇게 되면 실물 크기로 확대한 신장이 210cm가 되어 암호를 풀 수 없다. 게다가 키리에는 유언장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유언의 내용이 가짜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채 암호를 미리 알아냈다는 것을 자백한 꼴이 되었다.
이러한 추궁에도 키리에는 야마노우치의 메모를 봤기 때문에 암호에 대해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살인 혐의를 끝까지 부인하지만, 유언장을 보기 위해 시계탑에 갔을 때 마침 비가 내리는 바람에 빨리 유언장을 꺼내려고 시계를 5분 빨리 돌렸다가 원래대로 고쳐놓은 것을 김전일에게 걸렸다. 또한 그때 창문을 열어놓은 바람에 창가에 있던 러시아 인형들과 곁에 있는 전등갓이 비에 젖었는데, 이를 숨기기 위해 인형들을 일단 숨겼다가 피해자들 옆에 두는 연출로 속이고 전등갓은 자기 방에 있는 전등갓과 바꿔놓았다. 처음 살해당한 진메이의 시체가 인형과 함께 물 속에 있던 것은 아직 인형이 다 마르지 않아서이고, 그 뒤로도 인형의 키가 작은 순서대로 살해당한 것은 암호문에 빗댄 것 뿐만이 아니라 작은 인형들이 먼저 말랐기 때문었다. 사키의 비디오에 그 증거가 남아 있었는데, 첫날 비디오에 찍힌 창가 전등갓이 어느새 바꿔치기되고 타카라다 살해 이후 각 방을 조사할 때 찍힌 영상에서는 그 갓이 키리에의 방에 있었다는 사실로 인해 범인임이 들통났다.
4.5. 살해 트릭
이번 트릭은 비상열쇠가 마스터키로 잠겨있어서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이용한 심리 트릭이다. 유즈키의 시체가 발견되었을 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또한 서랍 안에서 발견된 완전한 밀실이었다. 문을 열기 위해서는 비상열쇠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비상열쇠는 키스톡(보관함)으로 잠겨있어서 '''마음대로 꺼내가지도 못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비상열쇠는 약간의 트릭을 사용하면 키스톡(보관함)으로 잠겨있어도 마음대로 빼내서 가져갈 수 있었고''', 키리에는 이 비상열쇠를 사용해서 유즈키의 방으로 들어와 유즈키를 살해한 것이다. 수법 자체가 지혜의 고리 같은 트릭인지라, 이 트릭을 제일 먼저 알아챈 사람은 마술사 출신인 타카토 요이치.
[image]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는데,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문제편과 해답편에서 링의 크기가 확실히 다르다.
유즈키가 살해당하기 전, 타카토와 사키를 제외한 나머지는 식사후 코코아를 마시고 잠에 빠졌다. 다들 설탕에 수면제가 있는 줄 모르고 코코아에 설탕을 넣어 마셨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설탕 넣는것을 거절했던 타카토와 사키, 그리고 데운 우유에서 생긴 막으로 설탕을 감싸서 녹지 않게 한 범인만이 잠들지 않았다. 타카토는 단순한 취향 때문인 듯 하고 사키는 충치 때문에 원래 설탕을 못 먹는다...
4.6. 독자를 위한 암호
변호사 아리토 다이스케의 방 벽에 숨겨진 문구로서 암호가 등장한다. 이는 정발판에서도 바뀌지 않았다.
암호는 맨 앞의 숫자만큼 각 알파벳을 앞뒤로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풀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으로 해독하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도출된다.+2BYGQYLLM
-3VDWXMLQKD
-1GVLBOPVIBOABJ
+3EFKQLEX
-2MQPQMCKPK
+1ZQH
제3의 살인이 실제로 일어나기 전에 등장한 암호라는 점, 이 암호가 다시 언급되지도 해독되지도 않은 채 에피소드가 끝나버리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는 김전일이 아닌 독자를 향한 힌트에 해당한다 할 수 있다.DAISANNO (第三の)
SATUJINHA (殺人は)
FUKANOUHANZAI (不可能犯罪)
HINTOHA (ヒントは)
KONOKAINI (この回に)
ARI (あり)
'''"제3의 살인은 불가능 범죄, 힌트는 이번 회에 있음"'''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
[image]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판 무인편 139~143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과 살육의 딥블루에 이은 세 번째 5편짜리 장편 에피소드로, 현재 리턴즈 2기까지 이 사건 이후로 나오는 모든 5편짜리 에피소드는 타카토 에피소드다.
원작과 에피소드 순서가 뒤죽박죽 바뀌면서 무인편 극후반부에 들어서야 애니화된 에피소드로 타카토 요이치가 47~50화에 해당하는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이후로 꽤나 오랜만에 등장한 에피소드가 되었다.[27]
야마노우치 코우세이가 용의자 목록에 들어가 있는데, 전술한 진상을 보면 결코 단순히 넣은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소소한 변경점이 있다.
- 원작에서 피해자들은 범인에게 살해당한 후 목이 잘리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시간대 문제에 의한 심의 문제로 목이 잘리지는 않는다. 우메조노 살해 위장 트릭 때 사용한 유즈키의 시신도 천을 이용해 머리 부분을 가렸다.
- 사건이 끝나고 에필로그에서 김전일과 이누카이의 대화 장면이 삭제되었고, 켄모치 이사무와 아케치 켄고가 등장하지 않는다.
- 원작에서는, 사건 종료 후 김전일 일행과 이츠키가 만나고, 이츠키에게 '러시아관 새로운 살인'이라는 야마노우치의 미발표 유작을 건네받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이 없고, 김전일이 공원에 앉아 소설을 읽고 있을때 이츠키의 음성만 나온다.
5.2. 실사판
소년탐정 김전일 실사판 3기 8~9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역시 소소한 변경점이 있다.
- 원작의 이누카이 타카시의 역할을 사키 류타가 맡는다. 이로 인해 김전일은 타카라타 코지를 돕는다는 명목에서 류타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바뀌어서 유언 해독 게임에 참가하는 것으로 나온다. 타카라타는 김전일과 관계없이 참가. 또한 김전일 일행과 함께 켄모치가 별장에 가며 살인이 일어난 후 유언 해독 경기를 중지시키려다 총에 맞기도 한다. (그리고 이 총은 류타가 유산 상속 게임을 계속 하기 위해서 훔친 것이였다. 그리고 김전일에게 '거래'를 요구. 미유키는 빡친다.)
- 원작에서 더 미형의 외관으로 탈바꿈하고 나왔던 타카토 요이치는 실사판에서는 탈옥한 도망자 신세로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생활한 것을 적용한 것인지 더 아저씨스럽게 탈바꿈해서 나온다. 또한 가면을 쓰거나 가명을 대지 않는다.
- 우메조노 카오루는 중년의 여성으로 나온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피해자 유족들에게 줄 합의금으로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바뀌었다.
- 타카라다 코지는 50세인 진메이 타다하루보다도 더 나이들어 보인다. 진메이 타다하루는 대머리로 나오며 독일인 같은 외모는 없어졌다. 우메조노 카오루도 마찬가지다.
- 범인은 원작의 가정부인 키리에 소코가 밝혀졌지만 이쪽은 집사인 타시로가 지목된다.
- 아리토 다이스케, 이츠키 요스케, 아케치 켄고는 등장하지 않는다. 유언을 읽는 아리토의 역할은 타시로가 맡는다. 또한 타시로는 범인이 밝혀진 후 약을 먹고 자결한다. 즉 원작에 비해 애석하고 불쌍한 사망자가 한명 생겼다.
[1] 단행본 및 대원방송 더빙판.[2] 켄모치 이사무와 중복.[3] CD북 사신 병원 살인사건에서는 괴도신사를 맡았다.[4] 야마노우치와 중복.[5]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6] 양쪽 모두 흡혈귀 전설 살인사건에서 카이타니 마사오를 맡게 된다.[7] 이츠키 요스케와 중복. 山口負平 명의로 참가[8]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9] 실제 나이는 이 쪽이 타카토보다 9살 연상이다.[10] 타카토 요이치와 대화할 때 흡연하는 장면이 나왔다. 타카토는 비흡연자.[11] 본인은 흉터 때문에 가면을 썼다고 주장.[12] 정확한 사인은 불명이나 지병으로 심한 심장병을 앓고 있었고 그 때문에 유언장을 작성했다.[13] 둔기에 맞아 죽은 것인지, 둔기에 맞아 기절한 뒤 욕조에서 익사한 것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14] 이때 욕조에 물이 가득 차있었다.[15] 애니판에서는 "휴... 문은 제대로 잠궜고, 아무튼 이게 무슨 꼴이야... 물론, 유산이 탐나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도 다 살아있을 때 얘기지... 그게 정말 모방살인이라면... 다음번에 살해당하는 건 두번째로 키가 작은... 에... 에미르.......[16] 범인이 밝혀진 후, 타카토가 도망치자 충격에 약을 먹고 자살해버린다.[17] 사실상 '''유산상속 이벤트 참가자 전원.'''[18] 전에는 취소선 처리가 되었지만 사실 이 사건의 '''진정한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 키리에 소코는 실행범일 뿐 실제로는 야마노우치의 계획에 놀아난 꼭두각시에 불과했다.[19] 키리에의 회상에 따르면 당시 야마노우치는 무명의 작가 지망생인지라 틈만 나면 키리에의 아버지를 찾아가 사정사정하며 돈을 빌려갔고 아버지는 군말없이 돈을 주곤 했다고 한다.[20] 이러한 모습 때문에 김전일 시리즈 중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과 더불어 타카토 요이치가 인간미를 드러내는 에피소드이다. 아마도 과거 마술 열차 살인사건처럼 키리에 역시 부모의 아이디어를 도둑맞은 걸 계기로 살인을 했다는 점에서 연민의 동정심을 느껴서인듯 하다. 만약 동기가 마술 열차 살인사건과 무방하게 다른 것이었다면 일단 김전일과의 내기 때문에 죽이지는 않았겠지만 자살을 굳이 말리지도 않았을 것이다.[21] 참고로 키리에와 비교가 안되는 부모님이 남긴 엄청난 빚과 연대보증으로 물장사까지 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었고 법의 절차에 따라 정당한 유산 상속을 받았지만 '''어떤 이유라도 엄마가 한 행동은 잘못되었기에 그 돈은 받을수 없다'''라며 모든 유산을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에게 기부한 후속작 게임관 살인사건의 코즈에와 대조되며 후에 살인죄는 물론 동기마저 최악이다보니 최소 무기징역 감에 그 살인조차 흑막에게 조종당한 꼴인 비참한 최후를 맞게된 키리에와 달리 코즈에는 모든 재산을 포기했지만 희망을 얻고 연인인 준과 맺어진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22] 이때 반짝 스타라는 언급이 나온다. 야마노우치의 트릭을 훔쳐서 작품을 써서 크게 데뷔하였으나 이후 작품들은 자기 실력으로 쓰다보니 영 별로라 듣보잡 취급을 받은 것.[23] 원래 평론가라는 직업이 호평보다는 혹평을 많이 한다.[24] 김전일은 겨우 그런 이유로 살인을 하냐고 어이없어 했지만, 타카토 요이치는 소음공해나 층간소음으로 인하여 다툼이 일어나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경우도 드문 얘기는 아니지 않냐고 반론한다.사실 타카토 말대로 현실에서 앞의 일로 상해,살인사건이 일어나기도 하고 별거 아닌 이유도 포함해서 네 다섯 사람 이상을 살해할 계획까지 세우는 인간이니 이런 것으로 원한을 가져도 이상하지는 않다.[25] 일본은 4명 이상 죽이면 무조건 사형 확정이다.[26] 물론 왼쪽 얼굴 한정. 오른쪽 얼굴은 화상 때문에 아예 새까맣게 변해 있다. 배트맨의 악당 '투 페이스'를 떠올리면 상상하기 쉬울 것이다. [27] 이 때문에 투니버스 더빙판 2기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아서 타카토는 투니버스판 성우가 아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