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다희/작중 행적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2.2. 2부
2.2.1. 프롤로그편
2.2.2. 142~145화
2.2.3. 새해맞이 면회 편
2.2.4. 다희 컴백 편
2.2.5. 방범 편
2.2.6. 만우절 편
2.2.7. 오토바이 절도 편
2.2.8. 하극상 편
2.2.9. 새로운 중수 편
2.2.10. 중수 다희 편
2.2.11. 199화~210화
2.2.12. 214화~232화
2.3. 전역 후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인 류다희의 작중 행적을 정리해 놓은 문서.

2. 작중 행적




2.1. 1부


문서 참조

2.2. 2부



2.2.1. 프롤로그편


정수아, 현봄이와 함께 방범을 나가면서 둘에게 너희들 이제부터 힘들어질거라고 하며 2부의 튜토리얼 설명역을 한다. 이때 일경을 일일히 빡쳐서 일경이라고 한다고 현봄이가 해석하자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일만 죽도록 해서 일경이라고 설명해준다.

2.2.2. 142~145화


2부에서는 깔깔이를 입고 말년 수경 흉내를 내기 시작한다. 작은 그림에서 과자를 먹으면서 얼굴이 부어있는 모습이 꽤 귀엽다. 그 와중에 방순대장에게 신나게 닦이고 3소대와 비교질 당하며 모욕까지 당한 라시현이 내무반에 들어온뒤 류다희가 내무반 바닥에 뻗어서 TV를 보는 모습에 어이없어하며 "우리 다희 팔자 좋네? 지금 처 자빠져서 뭘하는걸까?" 라고 하자 한다는 말이 "아 저도 이제 수경입니다." 라고 대꾸해버린다. 그러자 라시현이 살벌하게 경고를 날린다.

저도 이제 수경입니다? 니가 진짜 미쳤구나? 고참은 지금 한숨도 못쉬고 있는데… '저도 이제 수경입니다?' 뭐, 그래서 수경 달았다고 고참 무시하고 맘대로 깔아지려고? 그게 니 대가리에선 맞는 공식일지 몰라도, 난 아니야. 니들은 내가 허락할 때까지 일해! 처 깔아질 생각 하지 말고!

류다희는 인상을 찌푸린다. 챙짱은 박율에게 넘어갔지만, 라시현이 공식적으로 846기에게 열외를 선언하진 않은 모양이다.
144화에서는 "도대체 누가 이런 방범순찰 체계를 생각했냐"며 쌍욕을 날리고, 새벽 근무를 나갈 시간이 되니 비몽사몽 허우적대며 검정 스타킹을 신고 있다.

145화는 그야말로 류다희를 위한 화였다. 자다가 얼떨결에 불려와서 외부 사역을 나가는 후임들을 생각해 서서희에게 애들 과로로 졸도하면 책임 질 거냐고 강경한 어조로 항의하고 '''"따라와, 내 너희들을 편히 쉬게 하리라"'''라는 명대사를 시전하며 위풍당당하게 행정반으로 향한다. 행정반 앞에서 홍덕과 함께 유예리, 김가을과 기싸움을 하다가 행정반장이 등장하자 공손하면서도 조목조목 외부 사역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고참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고, 행정반장에게 칭찬까지 듣나... 했지만 결국 행정반 앞에서 대가리를 박고 얼차려를 당한다. 정수아와 함께 방범을 나가서 꿀물을 사 주며 "고생 좀 덜어 주려고 야간 근무 빼고 불침번으로 돌렸다"고 한다. 수아가 감사를 표하자 '점수 땄다'고 속으로 좋아한다(...).[1]

2.2.3. 새해맞이 면회 편


146화에서는 정수아의 큰오빠 정수호가 면회를 위해 부대에 도착하자... 연습한 대로만 하면 된다고 다짐하고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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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스타킹에 검정 원피스[3]를 입고 공들여 화장까지 하는 등 예쁘게 꾸미고 나타나, 정수호에게 작업(?)을 걸려 한다. 그러나 선임이 계신 줄 까먹은 후임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 3인방의 참견으로 실패한다. 말이 잘릴때마다 눈은 웃지만 입술을 악물고 있다. 그래도 나름 정수호류다희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보고 있었는지, 선임이라는 위치를 챙겨주고 이제 류다희에게 이름까지 물어보던 찰나...

갑자기 정수아가 들이닥친다. 그리고는 정수호 옆에 앉아 있는 류다희를 보며 인사도 없이 한심하게 쳐다보며, 정수호에게 호통을 치고 류다희는 벙찐 표정으로 당황한다. 수아는 오빠의 팔을 잡아끌고 "오빠가 뭐한다고 '''쟤네들'''하고 수다를 떠는데?"라고 소리치고 반강제적으로 데리고 나간다. 정황 상 ''쟤네들"에 류다희가 포함된 건 맞는 듯. 정작 오빠에 눈이 먼 류다희는 '어?어?'하는 반응만 보이면서 그냥 가만히 앉아나 있다(...) 류다희는 다시 마음을 다 잡으며 정수호에게 다가가려다 뒤에서 나타난 라시현과 마주치는데, 1초만에 상황을 파악한 라시현은 "한심한 x, 언제 사람 되려나??" 라고 비웃으며 자신의 가족을 맞이하러 간다.
그 후 류다희는 심한 충격을 받은 듯 고개를 숙이고 서 있다가 다시 고개를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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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발. 다 죽었어." [4]

눈물로 흘러내린 마스카라가 번진 얼굴을 드러내며 "다 죽었어" 라는 말과 함께 아마도 정수아의 앞날에 먹구름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허리케인이 내리칠듯한 암시와 과거의 피도 눈물도 없는 날카로운 성격으로 되돌아갈 듯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끝난다.
여기서 한가지 간과하는건 류다희는 정수호에게 아무런 연관도 없는 사람이고 정수아가 정수호를 소개 시켜줄 이유도 없는데 본인이 먼저 목적을 갖고 잘해주고 나서 면회도 아닌 당사자가 혼자서 연애질 할려고 수작을 벌이다가 혼자서 그게 방해받으니 기합을 거는 추태를 벌인것은 어떤 경우에도 합리화 할 수 없다는것이다. 전 평에서는 여기에 눈치없이 끼어든 이경 트리오와 하극상을 한 정수아와 라시현 때문에 류다희가 진상짓을 벌인것이 라고 적어 두었지만 애초에 선임의 추태에 표정관리를 못한것을 하극상이라 한다면 육근옥의 진상짓에 벌레 보듯 보앗던 최아랑 이나 정수아도 하극상을 여러번 해왔고 라시현이나 다른 선임들에게 늘 표정관리 안하고 오만불손하게 행동한 류다희야말로 하극상의 원조이다.
이 면회사건의 주 문제는 개념 상실을 한듯한 선 넘은 류다희의 추태이지 정수아가 정수호를 소개를 시켜줄 이유도 해줘야 할 의무도 없는데 스토리 작가의 도 넘은 류다희 미화와 일부 팬덤의 무개념성이 더해져 마치 정수아가 속좁은 인간인 양 매도 되어왔다.
2020년 현재도 이번 에피소드와 다희 컴백 에피소드에 달린 최근 댓글을 보면 누가 진짜 만악의 근원인지를 이해 못하고 작가의 도넘은 류다희 미화에 넘어간 독자들이 애꿎은 정수아만 욕하는 댓글들로 널려있다.
물론 정수아 또한 류다희가 마음에 들진 않았을지언정, 선임인 류다희에게 차갑게 대한 부분은 정수아의 실수가 맞다. 상술했듯 쟤네들에 류다희가 포함 되는것으로 보이는데 류다희는 자기보다 '''21기수 위의''' 선임이다. 계급만 놓고 봐도 정수아는 이제 막 일경을 달았고 류다희는 수경으로 올라섰다. 말을 함부로 할 사이가 이니다. 물론 정수아의 입장에선 자기를 그렇게 패놓고 자신의 오빠한테 반해서 들이대는 류다희가 매우 아니꼽겠지만, 같이 지낸 세월이 있는만큼 류다희의 성격을 어느정도 알 건데 조금만 더 개인적인 감정을 자제하고 류다희에게 적정선을 지켜서 대했다면 다음 에피소드에서 일어날 불상사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다. 이전부터 문제시 되던 수아의 대인관계 능력 부족이 드러난 장면.
라시현의 발언도 본인 입장에서는 진짜 한심해서 한 거지만, 류다희의 성격을 누구보다 더 잘 알면서 쓸데없는 도발을 했다. 류다희의 다혈질 성격을 알면서 쓸데없이 건드린 라시현도 잘한 게 없다.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의 행동도 잘한 게 없다. 수호가 지적했듯이 선임인데다 기수 차이가 희린은 24기수,[5] 효원과 세이는 25기수[6]나 차이난다. 계급도 심하게 차이나고. 그런데 다희의 말을 자르며 수호에게 들이댄 주희린과 역시 다희의 말을 자른 효원과 세이도 잘한게 없다.
결국 이 에피소드는 그렇게 사람 패놓고 미남인 정수호에게 반해 앞뒤 안가리고 들이댄 무개념 류다희, 아무리 악감정이 있고 큰오빠를 아낀다지만 지 선임 성질머리 알면서 경솔하게 군 정수아, 쓸데없는 도발로 화약고에 불 지른 라시현, 대놓고 고참 말 잘라먹고 들이댄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까지 모두가 잘못한 것이다.

2.2.4. 다희 컴백 편


147화에서는 결국 멘탈을 추스리지 못하고 이보현에게 지시하여 소대 집합을 건뒤 다 뒤집어 엎었다. 그리고 오전에 자기 말을 자른 침상에 거꾸로 매달고, 정수아의 동기맞후임을 비롯한 나머지 일경들은 드라군 자세를 시킨다.[7] 그리고 을 널어[8] 자세를 시켜 인간 해먹을 만들고 본인은 그 위에 드러누운 채 면회 다녀온 정수아를 맞이한다.[9] 그리고 복귀하여 그 상황을 보고 놀란[10] 정수아에게,

'''류다희''': 수아 왔냐?
'''정수아''': 류다희 수경님...?
'''류다희''': 왔구나, 수아. 내가 그렇게 싫냐?
'''정수아''': 이, 이경[11]

정수아, 잘못들었슴다...?
'''류다희''': '''내가 그렇게 싫냐고!!!!!!'''(악을 쓰며)[12]
'''정수아''': 이경 정수아! 그런 사실 없습니다!
'''류다희''': 아닌데! 아까 매점에서 벌레 보듯, 혐오하듯이 쳐다봐?!!!![13]
'''류다희''': 씨X, 이제 다 필요없어...! 다 필요... (울먹 울먹) 포기, 포기...

라며 울음을 터트리는데 때마침 천적이 돌아와 1소대 풍경을 보며 뭐하는 거냐고 묻자 라시현을 한 번 노려보곤 일어나서는 어이없어하는 라시현에게

'''류다희''': 일하겠습니다.
'''라시현''': 뭐?
'''류다희''': 라시현 수경님 바라시는 대로 일 하겠다고 말입니다!!

하고 쏘아붙인다. 그리고는 다른 대원들에게

'''류다희''': 니들 잘 들어! 나 이제부터 다시 상경 일 한다, 이 ㅆ발X들아!! 이제부터 긴장해라!! 빵꾸내면 그 날로 사형이다!! 이 ㅆ발X들이 맨날 개 X나 빠져서 맨날 귀찮게 굴더니만! 이제 좋은날 다 지나갔다, 처 죽일 X들아!! 상경 류다희, 컴백이다! X나 잘 부탁한다, 이 썩을 X들아!!

라며 악을 쓰고 씩씩댄다. 그리고 이에 빡친 라시현은 '''"야, 류다희. 미쳤냐, ㅆ발X아?"'''[14]라고 욕을 던지며 마무리 된다.
148화에서는 라시현과 한판 붙는다. 라시현은 처음에는 류다희가 단순히 자신에게 반항하는 거라고 생각해[15] 때리기도 하지만 송미남에 의해[16] 이 모든게 정수호의 일로 벌어진 일이라는걸 라시현이 알게 되고 '류다희 놀리기 모드'로 돌아가자[17] "이젠 다 필요없어!"하면서 토라진 채 나가버린다.
이 장면은 외전 시리즈인 237화에서 다시 나타난다.
잠시후 기대마 뒤에서 사복 차림 그대로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이 나온다. 마리아가 와서 걱정스레 괜찮냐고 물어보자 울면서 "나 진짜 포기해야 하냐?"라고 한다. 그리고 "수아 입장도 이해하고, 애들 앞에서 추태 부린 것도 참을 수 있지만, 진짜 좋아하는데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포기해야 하는 게 억울하다"고 한다.[18]
이때 류다희의 인기와 평가가 급락하였다. 갖고싶은 걸 못 갖져 떼쓰는 몸만 큰 어린아이 같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2.2.5. 방범 편


149화에서는 다시 상경 시절 포스를 내...려고 애쓰고 있다.[19][20] 박율김세이를 끼고 TV를 보고 있는데 와서 갈궈서 받데기들 내리갈굼 및 상경 물깨스를 유도하고, 표현은 안됐지만 이후 일이경 층에도 내리갈굼과 깨스가 이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근무조를 짜던 권정민이 "정수아와 함께 근무 나가시겠냐"고 하자, "됐고 이보현과 함께 나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정민에게 "수아는 당분간 네가 데리고 다니라"고 한다. 이때 '송미남이 같은 애 말고'라는 말을 하는 걸로 봐서는 148화에서의 일이 꽤나 섭섭했던 모양.[21]
150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설명컷에만 나온다. 방범근무 스타일은 FM이라고 한다. 그리고 간만에 정수아와 함께 근무 나온 송미남에 의해, 류다희가 수아에게 권정민을 붙인 이유가 밝혀진다. 의외로 별 의미 없고, 수아가 사이좋은 미남에게 정수호를 소개시켜 줄까봐 우려한 것과, 근무를 FM으로 하는 정민을 붙여줘 수아를 피곤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수아는 FM 근무를 더 좋아하는지라.(...)
156화에서는 라시현에게서 상경들에게 치약미싱을 시키라는 지시를 받자 "그걸 제가 왜..."라고 하나 라시현에게 한소리듣고[22] 결국 치약미싱을 감독하면서 오랜만에 도끼눈과 상어이빨, 전용 의성어 크앙을 내보이며 동기 홍덕과 함께 열심히 상경들을 갈군다.[23]

2.2.6. 만우절 편


157화에서 중대수인이 되어 라시현의 레임덕을 주도한다. "저거 이제 똥 취급해라."라는 대사가 압권. 또한 전역후 결국 수아의 큰오빠 정수호와 결혼했다고 한다. 수아가 잘 때 연락처를 빼돌려 우연을 가장해 만난 뒤 덮쳤다고.[24] 수아는 "전역하고 집에 가면 다희가 있다"며 한숨을 쉬는데, 다희가 일 잘하고 예뻐서 집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군에서 자기한테 한건 아무도 안믿는다고 한다......는데 사실 수아의 꿈속 이야기. 사실 본편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으로 인해 작가의 낚시임을 알아챈 독자들이 많았을듯.[25] 다만 꿈 내용 대부분은 수아에게 유리하거나 수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짜인 것에 비해, 유독 류다희에 관한 부분만 반대로 되어 있어 오히려 수아도 은연 중에 류다희를 인정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구타 건과 그간의 추태 때문에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한편으로 큰오빠와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는 점은 본인도 은근히 느껴서 그런 꿈을 꿨다는 것.[26]

2.2.7. 오토바이 절도 편


161화에서는 최아랑과 근무를 하는데 권정민으로부터 오토바이 절도범 중 하나를 잡았다고 보고받는다.
162화에서는 벽돌을 들고 위협하는 양아치들에게 벽돌 안 내려 놓냐고 하고 그걸 본 최아랑이 흉기 소지 아니냐고 묻고 행동에 옮기고 불량배를 박살내자 충격과 공포에 빠지나 불량배들이 오자 권정민에게 지구대로 보고하라고 한다. 그런데 최아랑이 3명을 제압하겠다고 말하자 무슨 소리냐고 묻는다.
163화에서는 마지막 불량배를 제압하려는 최아랑을 제지하고 순찰차가 오자 빨리도 온다고 깐다.
164화에서는 불량배를 제압한 공로로 2박 3일의 휴가를 받았으나[27] 라시현에게 "좋겠어?"라고 까여서 불쾌해하지만 2박3일을 받았는데 뭘 못참겠냐며 참는다.

2.2.8. 하극상 편


167화에서 성추행 건으로 1소대로 쫓겨나는데도 웃고있는 오로라를 근접기수들과 안 좋게 본다.
169화에서 마리아와 함께 근무를 나가 기대마안에서 홍덕이 소수가 되는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홍덕도 그렇게 소수가 되는건 원치 않았을 것이다."라며 홍덕과 티격태격하지만 그만큼 이해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171화에서 마리아, 오덕희와 같이 있다가 정수아가 휴가복귀이후 고참들에게 인사하러 오자 마리아가 우리 3명은 인사안받는다고 하자 자기는 인사 받을 것이라며하다가 마리아가 "추하게 왜 그래. 나랑 코 자자."라며 자신을 달래자 오랜만에 "크앙"을 시전한다.

2.2.9. 새로운 중수 편


172화에서는 2층에서 자다가[28] 라시현에게 맞고 일어나고 라시현의 농락에 부들부들 떤다.[29]그러다가 점호 후에 길채현이 직접 공지를 내리는데, 길채현은 "지금부터 라도 바꾸자. 돈은 제때 갚고, 성추행 금지."를 선언하고 '''차기 중수로 류다희를 선언한다!''' 이에 라시현이 표정이 점점 썩어가며 항의를 하려 하나 '''"어이, 라 수경. 이제 말 놔도 되지?"'''라며 라시현을 도발하고 에피소드가 끝난다.
173화에서 정수아의 독백으로 289 중대에서 개떼기수인 846K에서 가장 으뜸으로 평가를 받으며 일이경 엘리트, 받데기 엘리트, 훈련 귀신, 구타 대마왕 등 그녀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많았으며 그녀의 훌륭한 군 생활 때문에 정수호 사건이나 표정 관리 등 자잘한 사건들은 무마될 정도였다. 다만 그녀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라시현이었는데 류다희가 중수가 되면서 상황이 역전될 기미가 보인 것이었다.
바로 전 화에서 '네 까짓 게 감히..' 라고 말한 라시현에게 "니 까짓 게 감히라니, 이제 중수 될 몸인데."라면서 더욱더 도발한다. 빡친 라시현류다희를 한 대 치려고 했지만 오덕희가 중간에 중재하는 바람에 맞지는 않았다.[30] 그 후 현봄이에게 화풀이하는 라시현에게 "엄한 애한테 왜 그러냐"고 말하고 라시현이 민지선에게 말한 대사인 "'''제가 라시현 수경님 전역하시는 그 날까지 가시는 길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였나?"라면서 3차 도발을 했다. 화가 날 대로 난 라시현이 류다희의 뺨을 때린다. 하지만 류다희는 오히려 '''"흐으응~"'''거리며 비웃는다.
174화에선 라시현류다희를 덜보려고 소수직을 내려놓으려 하지만 김백희 경위가 허락하지 않자 안좋은 쪽으로 각성, 하여 자고 있는 류다희를[31] 팬다. 이때 멀리서부터 도움닫기까지 하면서 후려치는 통에 뒤에서 보던 이 놀란다. 류다희도 저항하고, 길채현이 말려도 소용이 없다. 라시현은 "내가 내려가기전에 이 '''쓰레기'''들 전부 다 치우고 가버린다"고 선언한다.
175화에서 타 중대와의 합동훈련 중 갑자기 속도를 낸 라시현을 따라 속도를 낸다. 그 후 1소대원들을 얼차려 시키던 중. 라시현은 류다희에게 "우리 때는 이거 일도 아니었잖냐. 우리 차기중수님은 뭘 하기에 애들이 이리 비리비리하냐" 며 류다희의 뺨을 꼬집는다. 길채현이 이걸보고 중재하고 휴식중 타 중대에서 분대장이 된 오정화를 보고 놀란다. 마리아와 그다지 험담을 하지 않고 잘 됐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그닥 사이가 나쁘진 않았던 듯. 그리고 김가을이 기율로 정해지자 길채현, 정수아와 함께 ''''왜 하필 김가을같은 애가 기율로 발탁되었나?''''라면서 매우 싫어한다.[32]
176화에서 라시현과 신경전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인수인계를 받으며 길채현에게 "구타자제의 뜻은 알겠지만 구타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그래서 길채현의 말에도 회의적이라는 뜻을 솔직히 내비친다. 하지만 길채현은 류다희가 최근 전혀 구타를 하지 않은 것을 예로 들며 평소대로 하라고 하고[33], 또한 길채현의 "구타를 없애는 건 지선 언니 뜻이다."라는 생구라(...)에 넘어간다.[34] 이후로는 민지선의 뜻(?)에 따라 구타 근절 쪽으로 노선을 바꿀 듯.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타를 근절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놓지 못한 만큼, 그 노선을 꾸준히 이어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리고 해당 화 마지막에 동기 김가을과 함께 본부소대로 짐을 옮긴다.

2.2.10. 중수 다희 편


본부소대 오자마자 김가을이 짬부심을 부리자[35], 이를 말리긴 하지만 김가을이 워낙 말이 안 통하는 인간이다 보니 제대로 말리지도 못하는데다 여기에 마리아까지 끼는데도 제어하지 못해 결국 유예리가 김가을을 통제하고 나서야 조용해진다. 이후 자신감 넘치게 "중수 얼마나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잘 따라와 달라고! X나 일 잘하는 중수가 뭔지 보여줄게."라고 말한다.
훈련도중 방어가 뚫린 1소대를 다그치는 모습을 보여주자, 길채현과는 다른 강단있는 모습에 중대장은 일단 마음에 들어한다. 라시현과의 신경전은 역시나 끊이지가 않는데, 참다못한 류다희가 라시현을 찾아가 공사구분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한다. 여기서 류다희의 내로남불 행적이 역력히 드러나는데, 자신은 그 당사자보다 아래에 있을 때 사적인 시킴이 아닌 정당한 지시에도 표정관리 안 하고 대놓고 투덜댔다. 알이경 때부터 숱하게 신경전을 벌여왔던 라시현과 자신이 만만하게 보는 오덕희에게는 물론, 설유라나 다른 수경들에게도 말대꾸까지 하는 등 공사 구분 관련 실책을 저지른 적이 많다. 특히 류다희의 추태가 가장 잘 드러난 147화에서는 라시현에게 아예 하극상 할 기세로 대들었다. 그러나 다른 인물도 아니고 류다희가 자기의 명령에 대답 안 했다고 그걸 "공과 사를 구분 안 한다"고 라시현을 깐다. 때문에 그런 사람이 남에게 공사구분을 논하니 내로남불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다. 현재 류다희는 이렇게 내로남불이 신조가 되어 진상짓을 부려대고 스토리작가의 편애로 미화되기 급급한 캐릭터로 전락하고 있다.
오로라 퇴출로 시작하여 류다희 중수로 연결되는 스토리는 작가가 이제까지 걸리적거리던 설정이며 캐릭터성을 리셋하고 스토리와 인간관계를 새롭게 구성하려는 의도가 군데군데서 느껴진다.[36] 1소대는 라시현 라인과 류다희 라인의 신경전 때문에 냉전이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37]
178화에선 본격적으로 자기 명령을 안 들었던 라시현과 대립한다. 라시현에게 "공사는 구분하라"고 한 후 '''"똑바로 해"'''라는 류다희의 말에, 라시현은 류다희에게 '''"존나 치졸하게 나올 줄 알았는데, 어떻게 예상하고 이렇게 다르지 않을 수가 있냐?!"'''며 류다희를 조롱한다. 그러나 앞에서 상술한 것처럼 공사구분이 제대로 안된 적이 많았기 때문에, 해당 에피를 본 독자들은 '네가 그런 말 할 자격이 되냐'고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그후 류다희는 1소대 상경들을 집합시켜 놓고 온갖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일단 길채현의 노선을 따라 구타를 근절시키려는 모습을 보인다.
정작 1소대 소수 라시현은 "그렇게 해봤자 풀어진 일이경들 못 잡는다"는 식으로 폭력을 용인해버려서, 졸지에 1소대 후임들 관리자인 상경 라인은 심히 곤란해져버렸다. 그들 입장에서는 중수 류다희 말을 듣자니 1소대 서열 최강자(소수)인 라시현의 말을 어기게 되어버리고, 라시현 말을 듣자니 병들 중에선 289중대 전체를 관리하는 류다희의 말을 어기게 되기 때문. 그 후 막내들을 기대마 안에서 몰래 패려는 허정인 옆에서 갑작스레 나타난다. 후임들이 내무반에 하나도 없어 혹시나 해서 와본 것으로, 허정인에게 중수하라고 떠밀며 완장 가져가라는 식으로 비꼰다.
상경들만 남긴 후 기대마 앞에서 5분간 원산폭격을 시킨다. 아무리 폭력을 근절하려 하지만 중수 선에서 원산폭격 같은 가혹행위를 시켜버리는 걸 통해 류다희의 한계점과 방순대가 내무부조리를 없애려는 건 아직 요원하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38]이후 나는 휴가 나간 옛날 중수 말도 지켰는데 니들은 이게 뭐냐며 훈계를 시작하고, 류다희를 예전부터 싫어했던 허정인에게 계속 무시하고 이딴 식으로 나올거냐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 때 권정민이 동기를 커버쳐주며 라시현의 지시 때문이라고 대략적인 사정을 설명해주고, 류다희도 이제서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경들의 상황을 이해해준다. 자신도 소수와 합의점을 찾아갈테니 상경들도 눈치껏 조율하라고 지시한다.
그다음날, 시체수색을 하게 되는데...
현장에 나와 지시를 하지만, 여전히 라시현이 아닌 한소이가 무전을 잡자 "쉽지 않다"며 한숨을 쉰다. 그렇게 몇시간을 고생해도 시체를 찾지 못하던 중, 같이 수색하던 중대에서 시체를 찾아내자 중대장과 함께 시체를 확인한다. 시체를 찾았으니 복귀하는 중, 류다희는 소대원들에게 "비록 우리가 찾아낸 건 아니지만 잘했다. 그리고 애썼다."며 격려해주고 푹 쉬게 한다.[39]
그후 홍덕, 차하얀, 마리아, 공승화와 탕욕을 하면서 아저씨같이 이상한 노래를 부른다. 그러다가 라시현이 들어오는데 탕에는 들어오지 않자 또 으르렁댄다. 본부생활실로 돌아왔는데 김가을이 일경들 시켜서 등 주무르게 하는 상황에 차하얀과 김가을이 싸우려하자 둘을 말린다. 그런데 하필이면 차하얀을 잡아서 차하얀이 김가을한테 뺨맞고 한대 또 맞자 차하얀이 폭발해 "이젠 나도 모른다"며 말리지 못한다.
추석특집 뷰군 외전에선 정수호를 만나 "마지막 인사 드리러 왔다. 정수아와 다른 내무반에 간다. 그전에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좋아했다"라며 고백하는 '''꿈'''을 꾼다. 일단 자신도 그때 깽판 친 걸 잘못했다고 인지는 하는 듯하다.
186화에서는 공허감을 느낀 채로 앉아있는다.
190화에서는 정수아에게 손톱 조금 긴 걸 트집잡아 벌점 먹인 김가을의 행동을 퇴짜놓고 임향희를 막는 모습으로 나온다. 연애사업 뒤틀렸다고 정수아를 마구잡이로 괴롭히지 않는 거를 봐선, 아주 공사구분을 못하는 것은 아닌 거 같다.
193화에선 현봄이의 상태가 좋지않은 것을 보고 권정민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현봄이가 남친과 헤어졌다는 것을 알자 현봄이의 외박날짜를 챙겨주고 "괴롭히는 년 있음 내가 커버쳐주겠다"며 챙겨준다. 현봄이가 "제가 사고치면 주변이 힘들 거 아니까 안 칩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라고 하자, "짬밥 잘 먹었다"며 칭찬한다.
198화에서는 라시현에게 전역빵 할 준비를 하다가 대기한 기자들 땜에 실패로 돌아갔고 기자들 앞이라 맘에도 없는 말을 하고 사가를 준비한다.

2.2.11. 199화~210화


199화에서는 라시현을 보내면서 착하게 살라고 깐다... '''그런데 검열이라는 역대급 헬게이트를 만나게 된다...'''
200화에서 전 중대원에게 3주내로 성적을 내야 한다고 통보했다.[40] 그리고 휴가 예정자들과 45기들을 검열에서 열외시켰다. 중대장은 김길연의 지랄대로 다 참여 시키고 싶어했지만 다희가 845기들이 열외 탄지 한참이라 참여시켜도 아무 도움 안될거 같다고 말해 간신히 막았다.[41]
201화의 점호 때 임향희가 점호 시간에 수아에게 19금 토크를 시키자 분노하고, 자신을 모솔에다 수아보고 신랑잡아 먹는다며 절대 오빠 시켜주지 말라고 까자[42] 얼굴이 빨깨지며 플라잉 드롭킥으로 응징한다. 훈련 때 전 중대가 다 모인다고 엄포를 놓았다.
202화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태에 당황하고 오로라가 접근하지 못하게 박소림이 있는 기대마에 실세들을 집합시킨 뒤 오로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오로라는 바로 접근했고 오로라를 제지하려 했지만 말이 안통해서 박소림이 오로라와 이야기를 하려고 하자 보내주었다.[43]
203화에서는 오로라가 박소림을 폭행할 것을 예상하여 오로라가 속한 중대 수인을 불러와 현장을 목격 시킨뒤 이 사실을 알려 오로라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게 가능한건 오로라가 더 이상 289중대 소속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문제의 원인이 오로라에게 있으므로 책임 소재도 오로라가 전출간 중대에게 넘긴 것이다. 상황 자체도 예상대로 진행되었고, 이 협상을 통해 오로라는 훈련에서 열외되어 소식이 완전히 끊기게 된다.
참고로 이전 화에서 류다희가 오로라를 대비해서 준비해 놓은 카드가 최아랑이 아닐까 기대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최아랑을 사용하자는 계획은 애초에 불가능했다. 최아랑을 기용했다면 오로라의 행동을 1차적으로는 막아내고 독자들에게 사이다를 보여줄 순 있겠지만 가뜩이나 검열 기간인데 타 중대원 간에 싸움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간부나 직원 귀에 흘러들어가기라도 하면 단체로 기율대행이 확정될 수도 있다. 그렇잖아도 류다희는 이전에 단셋 패싸움에 휘말렸다가 간신히 기율대행을 모면한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 선택은 더 위험했고 차라리 오로라 쪽 중대 수인에게 이 사실을 알려 열외 명분을 만들어 보내는 것이 좀더 안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204화에서는 성아라의 부상으로 성아라의 자리 땜빵을 간다.[44]
205화에서는 그야말로 빛 그 자체. 밤늦게까지 검열 연습을 하던 도중 생리가 터지는데,[45] 진통제를 먹고 계속 연습한다. 나와서 보고 있던 성아라가 이 광경을 보고 눈물을 흘리자 괜찮다고 위로해 주며 연습을 돕도록 한다. 심지어 정수아가 그때 그렇게 때리지만 않았어도, 담배 들피고 욕만 덜하면 우리 오ㅃ... 라고 말했다! 다희 입장에선 큰 진전인 셈...
206화. 드디어 대망의 검열이 시작된다. 독자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스크롤을 내렸지만 다행히 모두 실수 없이 잘해냈고 류다희도 투혼을 발휘하여[46] 무사히 끝마치지만 검열이 끝나고 거의 빈사 상태가 된다. 땀을 흘리며 자리에 주저앉을 정도... 이 일로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207화에서는 동기들 모두 모아놓고 검열 기간동안 고생 많았다고 좋은 얘기 해주고 1소대 회식에 참여해서 먹고 마시면서 박율에게 라시현 근황 들은거 았냐고 묻는다.
209화에서는 휴가 복귀한 오덕희랑 여전히 티격태격한다. 그리고 여기서 경찰 시험 준비중이라는게 드러났다. 박소림처럼 경찰을 꿈꾸고 있었던듯. 그리고 밤에 내무반 안에서 이웅란, 마리아, 박율, 송미남과 함께 조촐한 술자리를 가진다. 술 가져온 범인은 이웅란. 그리고 다음날 전역하는 845기를 떠나보내면서 봄이랑 눈물의 작별을 하는 덕희를 보다가 덕희가 봄이 잘 커버쳐달라고 입 모양으로 말하는거 보고 알겠다고 신호를 준다.
210화에서는 정수아의 회상에서 "아가씨x"이라고 하는 장면과 하애진의 회상에서 같이 라면먹자고 하는 장면으로 등장.[47]언급되는 바로는 전역후 직업경찰이 될 계획인듯.

2.2.12. 214화~232화


214화에서는 금속노조의 시위현장에 출동해서 시위방어중 금속노조들이 기대마 한대를 폭파 시킨걸 보고 전중대에 오늘 장난 아니니 긴장하라고 지시한다.
219화에서 작은 빠순이를 갈구는 큰 빠순이를 보고 웃다가 큰 빠순이의 이경시절 얘기를 일이경들 앞에서 까버린다.
222화에선 최아랑에게 쫀 갓 상경 달은 66기들을 보고 혀를 찬다. 거기에 관등성명을 일경이라고 대자 더 한심하게 보며 한소리한다. 그리고 최아랑이랑 운동하러 간다.

주접들 싸고 있네, 이 상경 달았다고 꼴값을 떨고 있구만. 방금 상경 달았다면서 왜 일경 관등성명을 대냐?

이것 봐! 계급이 오르면 뭐하냐고. 어차피 잘 하든지 못 하든지 '''시간만 지나면 계급은 오르는건데.''' 니들 내면과 실력이 상경이어야지.

'''일, 이경 때 실수투성이 군생활을 생각 안하고 상경되자마자 이딴식이면 애들이 곱게 보겠냐?'''

223화에선 66기들이 상경 진급했다고 아랫기수를 빡세게 잡는 광경을 마리아와 함께 보면서 상당히 못마땅한 기색을 보인다. 마리아는 딸기수 운운하며 별로 잘해주지 못한거 같다고 하나 류다희는 저런 딸 둔 적 없다며 딱 잘라 말한다. 그리고 나서 우리 46기들은 한 명빼고 열심히 잘해서 중요보직들을 꿰찼다고 실컷 자랑질까지 곁들이며[48] 66기들과 같은 폐급들과 연관성 생기는 거 자체에 상당히 불쾌함을 표한다. 류다희가 대략 66기들을 비롯한 폐급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가 잘 드러난 부분이다.[49]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자신도 군생활 잘 못했다며 자책을 하는데, 66기를 대차게 까댔던 것과는 달리 '내가 갈구면 너는 보살펴줬으니 진짜로 잘한 거다'라고 열심히 커버를 쳐준다. 류다희가 난색을 표하며 열심히 커버쳐준 모습을 보면 마리아가 군생활을 못했다는 것까진 딱히 부정을 못하는 모양.
224화에선 우지영의 설명을 듣고 66기의 폭거를 넘어가는 권정민을 보고 한숨을 쉰다. 그모습에 권정민은 왜그러냐 소리없이 묻지만. 류다희는 됐다며 그냥 잠이나 잘란다며 눕는다.
225화에선 권정민에게 불려진다. 권정민은 방금 한숨쉰게 66기들 때문이냐 묻고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럼 몇마디 해주지 그랬냐는 말에 걔들은 상경이고 나는 이제 나가는 말년병장인데. 걔들한테 너네 군생활 못했으니까 그러지마라 그러면 군체계를 무너뜨리는 거다. 라며 자신이 그러지 못한 이유를 설명한다. 그리고 권정민에게 넌 너무 원칙적이라며 지적하고 거기에 권정민도 수긍한다. 하지만 권정민은 그래도 원칙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있다 하는데...[스포일러]
227화에선 경찰준비중. 영어단어를 외우지만 그리 잘되진 않는 모양. 그러다가 임향희가 똥군기를 잡자 그러다가 전역빵날 어쪄려고 그러냐며 제지한다.
228화에서 수아의 시누이가 되었다는 상상속에서 수아의 무한 갈굼을 받고 서럽게 울고있다(..). 그리고 휴가 전 마지막 방범을 정수아와 같이 나간다. 물론 이미 반은 포기했기에 정수호 전화번호를 물어보려는 것은 아니었고, 수아 자대 배치 때 때렸던 것에 대한 사과를 하려고였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50] 수아는 괜찮다고 애써 넘겼으며, 이제껏 큰오빠를 소개해주지 않은 이유가 너무 완벽해서 진짜 잘될까봐 그랬단다(..) 다희는 큰오빠에게 안부를 전하려고 말하려는데 불량 학생들이 화장실로 담배피러 가는 것을 보고, 따라간다. 갔더니 담배피면서 집단괴롭힘을 하려는 광경을 보고는 인상을 찌푸린다.
229화에서 집단따돌림 당하는 학생을 정수아가 데리고 나간다.[51] 그리고 덤벼드는 불량 양아치 남학생의 팔을 꺾어서 제압한다. [52]
230화에서 양아치를 제압하려는데 옆에 있던 불량 여학생이 끼어들어 방해한다. 완전히 빡돈 양아치가 다시 달려들자 그동안 최아랑과 틈틈이 운동을 하며, 익혀둔 유도의 업어치기 기술로 양아치를 날려버린다. 잠시 후 지원군이 도착. 최아랑이 오자 성과물을 보여주며 씩 웃는다. 그렇게 별일없이 잘 마무리된다.[53]
231호에서 자신이 방범 때한 성과를 실컷 자랑하고는 동기들보다 조금 늦게 말년 휴가를 나간다. 마라아가 아직도 기다리고있자 오디션 안 늦었냐고하자 마리아가 이미 단념한 것처럼 얘기하자 마리아의 손을 잡고 뛰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232화 마지막에 마리아와 휴가를 복귀한 모습으로 등장한다.[54] 복귀 후 전역소감을 밝히고, 다음 날 전역한다. 아직도 아쉬움이 가득해보이자 정수아는 선뜻 큰오빠의 전화번호를 준다. 그러고는 경찰되거든 연락하라며, 짝사랑이 아닌 이뤄질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얻고 기분좋게 동기들과 전역하며, 퇴장한다. 구타 머신, 갈굼 머신이라 전역빵을 피할수 없어 보였지만 다행히도 박율이 임향희에게 원한이 더욱 깊어서 임향희만 조져 살았다. 임향희가 무지막지하게 당하는걸 리아랑 벌벌 떨며 보면서 동기 잘둬서 살아 나간다고 안도한다.

2.3. 전역 후


239화 중 허정인의 망상 속에서 잠깐 등장한다. 여기서 허정인은 '전임 중수가 제발 중수를 맡아달라 사정해서 내가 중수가 되었다'라고 했는데, 정작 허정인이 중수가 될 수 있었던 건 박율과의 로비 때문이다.[55]
245화에서 이경 시절 길채현을 바라보던 중 정수아를 갈구는 모습이 회상으로 등장한다.
247화에서는 수아가 갈구는것에도 재능이 있는것이라고 할때 갈굼의 레벨의 비유에서 동메달로 등장했다.[56][57]
256화 중 정수아남혜서에게 동기 관계를 설명하는 장면에서 임향희의 뺨을 때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260화에서는 본인들의 대체기수인 홍세나네의 883기에 대한 수아의 설명이 진행되는 중에 홍이란, 남혜서와 함께 한컷 나온다. 출연은 단 한컷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한다.

[1] 사족으로 이번 화에서 류다희는 머리도 기르고 작화에도 힘이 들어가 엄청나게 예뻐졌다. 이번 화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줘서 더 그랬을지도. 더불어 해당 화의 표지 모델을 담당했는데 역대급이라는 평가다.[2] 오덕희가 보여준 책을 읽은 내용을 알고 있다. [3] 자세한 언급은 없으나 마리아가 외박 나갈 때 종종 입던 옷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마리아가 자신의 옷을 빌려준 듯 하다.[4] 마치 피눈물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섬뜩하기도 하다.[5] 870-846=24[6] 871-846=25[7] 정식 명칭은 역엎드려뻗쳐이고 역시 가혹행위다. 그리고 이경들은 매미 자세로 매달리고 있었다. 여담으로 드라군 자세는 몇몇 지방청에서 유연성 검사를 목적으로 도입한 것이며 상당한 고난이도 자세라 1분 버티면 합격을 받을 정도다. 그걸 몇 시간 동안 시킨 것. 물론 여성은 유연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좋고 군대서 훈련이나 사역으로 굴러서 단련이 되었다 가정해도 이런 자세를 몇 시간 하는 것은 무리다.....[8] 침상 모서리에 머리와 발끝만 걸친 채 버티는 벌이다.[9] 류다희의 개꼬장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이 가혹행위 '''역대 가혹행위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정도의 수위다.''' 단순한 널어 얼차려도 힘든데 그 위에 사람이 올라탔다. 그것도 '''최소 6시간 이상'''이나! 여기에 일경들을 죄다 드라군 자세를 시킨데다가 이경들을 매달아 놓은 것 까지 합치면... 비록 대놓고 니 위로 내 밑으로란 말만 없었지 이전의 '다 죽었어'란 대사로 미루어 보아 오로라와 허정인에 이어 '''3번째 니 위로 내 밑으로'''를 시전한 것이다. 게다가 저런 수위의 얼차려를 장시간 시킨 전례는 없었다. 이 걸 감안하면 역대 1위에 들 수도 있다! 그것도 연애사업 실패라는 사적인 일을 가지고 말이다. 박율도 자기 기분대로 구타를 하고 라시현도 후임들을 잡아놔야 한다고 하고 민지선도 문제가 생기면 폭력을 썼지만 저런 사적인 문제로 대규모 단체 얼차려를 부과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지 않았다! (류다희의 감정적인 측면의 위험함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도 있을듯하다.)[10] 보통 이런 경우엔 직원들 눈을 생각하여 밖에 망 보는 사람을 세워두기 마련인데 정수아가 들어오자마자 그 광경을 보고 놀란 것을 보면 걸리던지 말던지 뭐 될 대로 되라고 작정한 모양...[11] 실 계급은 일경이나 이게 오타인지 놀라서 잘못 말한 것인지는 불명이라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2부 시작 직후에 일경으로 진급한지 3주가 넘었다는 언급이 있었고, 평소 작가의 맞춤법이나 계급 실수가 잦았던 터라 오타일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그러나 이경이라고 하는 장면이 한 번 더 있었으므로 놀라서 잘못 말한 것일 가능성도 없지 않았으며, 1주일이 더 지나서 다음 화가 나와도 수정이 되지 않은 걸로 보면 정수아의 실수일 가능성이 더 높다. [12] 이 장면에 대해 독자들은 "수아가 잘못했다" VS "싫은 게 당연하지"로 나뉘는 편. 전자의 경우엔 수아가 너무 눈치없었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며, 후자는 류다희의 캐붕과 전적, 그리고 후임의 오빠에게 들이대는 막장성(...)에 초점이 맞춰진다.[13] 스토어판에서는 '''그리고 재네? 나를 이경 따위와 같이 취급해?'''라는 대사가 있는데 삭제되었다.[14] 유료분에서는 "우리 다희, 존X게 미치셨네?" 였으나 얼마 안 돼 바뀌었다. 다른 상황과는 달리 라시현이 정말 화가 난 상황이기 때문에 유료분 처음 대사가 너무 장난같다는 의견이 있었다.[15] 그 냉정하다는 라시현이 "X발! 그놈의 제가 뭘 말입니까!"라며 버럭하는걸 보면 "제가 뭘 말입니까!"에 한(?)이 맺힌듯 하다...[16] 라시현류다희를 말리면서 라시현에게 '반항하는 게 아니라 수아의 오빠에게 차여서 그런거니 이해해달라'고 한다.[17] 이때 라시현이 " 정수아 때릴 때 언제고 이제와서 때린 애 오빠 소개 받고 싶냐?"고 까고, 정수아에게 "너희 오빠가 류다희를 만나서 고생할 바에야, 차라리 내 언니를 소개시켜 주겠다"며 정수호의 번호를 달라고 하자, 길길이 날뛰며 "절대 안된다, 아무도 못 만난다"고 악을 쓴다.[18] 대화라도 하고 싶다고 하는 걸 보면, 류다희는 아직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19] 똑같이 행동해도 이전 화까지의 행적 때문에 작품 외적인 시각에서는 그닥 포스는 없다.[20] 독자들 대부분 "일 잘하는 육근옥 같다"고 평가했다.[21] 여기에 대해서는 류다희가 정수아를 고립시키려고 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22] "그럼 덕희를 시키리?"라는 한마디로 천하의 류다희도 할말이 없게 만든다. "맨날 나쁜건 나만 시켜"라며 투덜대긴 했지만. 직후 라시현에게 "저거 언제 사람 될까? 라고 한소리 또 들었다..[23] 감독하러 온 다른 동기 김가을도 있으나 김가을은 무표정으로 보기만 한다. 녹음기 건 때문에 함부로 나대지 못하는 것도 있고, 공승화가 자기소대가 안 걸렸다는 이유로 너무 심하게 갈구지 말라고 지시했을 수도 있다.[24] 수아가 하극상을 할 뻔 했다고 한다.[25] 애초에 류다희가 그 동안 보인 모습을 보면 모쏠인듯 하며, 섹드립과 성적인 것에 면역이 없다. 설령 정수호의 연락처를 몰래 알아내서 어찌 만났다해도 덮치지도 못할 것이며 진짜로 거사를 치렀다 한들 저렇게 담배까지 피우며 당당하게 애를 몇 낳자 이런 식의 얘기를 꺼낼 위인이 아니기 때문. [26] 다희와의 마지막 방범 때 "너무 완벽해서 진짜 큰오빠랑 이어질까봐 견제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27] 정확히는 최아랑, 정수아, 권정민도 있는데 류다희가 계급이 가장 높아서 상을 대표로 받은 것이다.[28] 머리만 밖에 내놓고 잔다.[29] 말놓고 싶으면 수인을 달고 놓으라 하지만 47기를 추천할거라고 한다.[30] 정확히는 오덕희가 대신 맞았다.[31] 꿈도 꾸는데 꿈 속에서 라시현에게 죄인 팻말을 들게 하고 현봄이 등에게 돌을 던지게 한다.[32]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인데, 자기가 중수로 내정되었는데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동기인 김가을이 자신의 역할을 보조하는 기율에 발탁되었으니 싫어할 수밖에...[33] 사실 이것은 민지선의 충고대로 정수아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구타를 안하던 것이었다. [34] 당연하지만 민지선은 이렇게 구체적으로 뭘하지 말라는 말은 안 했다.[35] 여기서 김가을의 막장성이 다시 보여지는데 당시 본부소대는 선임은 없어도 '''동기만 4명이나''' 있는 판이었다. 그런데 자리는 없어서 동기들도 짬부심 못 부리는데 듣도보도 못한 기율이란 자리에 난데없이 내려온 주제에 짬부심을 부리는 것.[36] 오로라 퇴출~류다희 중수로 이어지며 권력의 역학관계 및 위치이동이 급격해졌다. 3소대는 오로라의 전출과 길채현의 복귀로 폭력 기조가 음지화되었으며, 점차 군기잡던 2소대는 김가을의 전출로 다시 평화 2소대가 될 확률이 크고 (공승화가 폭력노선을 걸었던 건 2소대가 너무 평화정책 밑에서 기강이 해이해졌다는걸 자기가 확인했기에 군기잡는 차원에서 노선을 전향한 것 뿐이다.) 평화 아래에서도 소대원들이 알아서 군기를 잘 잡는다면 공승화의 성격상 평화 노선을 다시 걸을 수도 있다.[37] 또한 자세히 보면 마리아 역시 100화 즈음 넘어가면서 점점 잘못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2부 들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건 그대로인데 민폐는 늘어가는 등 갑자기 이상해졌다. 사실 마리아의 경우 상경 때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짬질러 기질이, 걸릴 게 적어진 수경 시절이 되니까 슬슬 올라왔다 볼 수도 있지만.[38] 자칫하면 다른 후임들도 구타 대신 다른 가혹행위들을 더 은밀하게 시전할 수도 있기 때문. 실제로 176화에서 류다희가 중수 잡기 전에도 길채현의 구타 금지령이 떨어졌을때 나주리는 몰래 때렸고 권정민은 구타 대신 체력단련으로 군기를 잡았으며, 그 한소이마저도 '이런 방법이?'라고 놀라며 참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권정민은 팔굽혀펴기로 체력단련겸 정당한 얼차려를 준것이지만 얼차려도 도가 지나치면 가혹행위로 넘어간다.[39] 자고로 여기서 류다희의 대단함이 나오는데, 이걸 최초로 발견한 의경은 아무래도 잘린 머리를 본지라 트라우마가 남은 듯 토를 했지만 류다희는 별 동요가 없었다.[40] 사실 검열 때 체크하는 사항과 기간을 종합적으로 보면 류다희도 철저히 분석하고 굴려도 완벽한 동작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 할 정도다. 게다가 현 수경라인들은 이경때부터 시위현장에 투입 돼 검열을 해본적이 없다. 실제로 다음날 동영상만으로는 분석이 완전히 이뤄지기 힘들어서 40대 기수들을 총동원해서 분석했다.[41] 여기서 다희가 열외라는 말을 했는데 이거 엄연히 보안 사항으로 직원들은 몰라야한다! 아마도 방순대장은 열외를 알고 있는 모양이다.[42] 근데 이말에 수아도 동감했다.[43] 장지희가 반대했지만 비장의 카드를 준비했다고 설득했다.[44] 그 전에 먼저 845기가 간다고 했는데 계속 열외된 상태라 참가가 불가능했다. 이 때 류다희 눈에 비친 45기들을 무슨 할머니처럼 그렸다(...).[45] 이때 정수아의 언급에 따르면 생리통이 심한 편인듯.[46] 베댓의 말에 따르면 진짜 아픈 사람들은 생리 이틀째가 되면 일어서서 걷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하필 류다희는 많이 아픈 타입. 작가도 검열 당일 류다희의 눈에 안쓰러울 정도로 섬세하게 다크서클을 그렸다. --X바, 어지러워 죽겠어, 어여 끝내, 좀! 이라 한 걸로 봐서 매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47] 이때 대사가 애진, 라면 콜?" 한다.[48] 회상장면에서는 본인과 본부소대에 소속된 왕비령, 유예리, 차하얀 등 넷만 나온다. 류다희가 은연중에 저 셋을 더 인정하고 있다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홍덕, 이종혜, 김가을도 능력이 괜찮고 다들 중요보직들을 꿰찼지만, 본인의 능력보다는 오로라의 전출로 인한 공백으로 생긴 자리들을 차지한 것이기 때문인 듯. 물론 류다희도 길채현이 내려오면서 중수가 된 것이긴 하지만(...) 이미 예전부터 능력적인 면에서 엘리트로 인정받고 있었다.[49] 당연하지만 현 시점에서 수경 라인들은 866기가 막내 시절 동안 받데기를 하면서 직접 그들을 교양했고, 그들의 폐급질과 그로 인한 선임들의 내리갈굼에 가장 속이 뒤집어졌을 기수들이다. 69화에서 추석 은행 경비 근무 중 홍이란이 군 생활을 두 달 가까이 했는데도 음어를 못 외어 결국 빵꾸를 내자 류다희는 타소대 동기 홍덕한테 개망신을 당했다.[스포일러] 66기들을 받데기에서 제외시켜 버린다. 명목상 이유는 "부대내 일이경들에 비해 상경들이 너무 많다."는 것.[50] 아이러니하게도 자대배치 당시 류다희가 수아의 명치를 친 후 다음 날 한 말이 '''"난 끝날 때까지 사과 안할 거니까."''' 였다.[51] 제대로 말하면 본인에게 협박하는 가해자를 보고 겁먹어서 뛰쳐나간것. 근데 이것도 개연성이 없는게 '''그 폭력적인 대총련 시위대 여러명을 뚫고'''동기를 구해왔던 '''전설의 이경'''이 평범한 여고생 달리는 속도 하나 못 따라잡아서 결국 여학생이 지쳐서 쉬는 타이밍에 겨우 붙잡는다.[52] 이 장면 때문에 류다희 편애 의혹으로 상당히 논란이 일어났다. 아무리 현역이고 중대 싸움 실력도 높은 류다희라지만 체격 차가 있고 팔팔한 남자를 근육 없는 마른 체격으로 손쉽게 압도한다는 것 자체가 개연성이라고는 찾아볼 수없는 연출이다. 그나마 높다는 싸움실력도 단셋과의 싸움을 보면 진지하게 싸우는 것도 아니라 그냥 개그씬에 불과했다.[53] 다만 유도를 조금 안다고 신체에서 훨씬 유리한 남성이 실전에서 바로 지는 모습은 좀 비현실적이다. 애초에 팔을 잡아서 꺾기를 할 때 아무런 저항도 안하고 순순히 꺾어달라는 듯 허리를 굽혀주기까지 하는 모습은........[54] 이 장면 역시 스토리 작가의 류다희에 대한 지나친 편애와 류다희 없으면 스토리를 못짜냐는 팬덤의 비아냥이 정확했음을 보여준다. 다른 등장인물들의 경우, 별 비중이 없어도 휴가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이 한참 걸렸다. 근데 류다희는 지난화에서 휴가를 출발하고 바로 다음화에서 복귀를 시켜 얼굴을 비췄다. 심지어 232화의 메인 스토리가 신병 3인방에 대한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55] 역으로 허정인이 류다희한테 사정해서 중수가 되었다. 류다희 曰,"중수를 저렇게 노골적으로 달라는 년은 처음봐서"[56] 박율, 육근옥, 허정인, 권정민, 우지영 같은 쟁쟁한 갈굼 실력을 자랑하는 인간들 중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한 걸 보면 라시현, 민지선 만큼은 아니어도 갈굼으로 악명이 드높은 고참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류다희는 은메달인 라시현, 금메달인 민지선에 비해서도 인간적인 면이 많이 연출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수아의 회상 속에서 3위라는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 갈굴 때 얼마나 악독하게 갈구는 고참인지 드러나있다는 점이다.[57] 다희가 전역이 1달 가량 남은 말년 때에도 우지영이 오덕희를 우습게보고 현봄이를 갈구다 제대로 걸려 다희 부른다는 말 한마디에 놀랄 정도다. 물론 그 당시 류다희는 말년이지만 중수 자리에 앉아 있었고 오덕희보다 압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고참이기 때문에 우지영이 깨갱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