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음악 활동

 





1. 개요
2. 가수 활동
3. 보컬 스타일
3.1. 사건사고
3.1.1. 오동도 사태
3.1.2. 독도 사태
3.1.3. 그 외
4. 프로듀서 활동 G-Park
4.1. 공연영상
5. 음원 목록
5.1. 정규 앨범
5.2. 비정규 / 싱글


1. 개요


코미디언 박명수의 음악 활동을 정리해놓은 문서.

2. 가수 활동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개가수.''' 가수로도 활동하여 음반을 여러 장 냈다. 나름 8집 가수. 한때는 박명수의 음반이 나오는 족족 망해서 '나 박명수 음반 샀다.'[1] 한 마디로 수백 명을 웃길 수 있던 시대가 있었지만 '바다의 왕자', '탈랄라' 등 일부 곡들이 스테디셀러가 되어 현재 가수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다. 바다의 왕자는 입소문 히트의 전형적인 사례로, 음반을 발표했을 당시엔 그리 인정받지 못했으나[2] 따라부르기 좋은 멜로디와 오랜 기간에 걸친 홍보에 힘입어 서서히 알려지며 대표적인 노래방 댄스 넘버가 되었다. 무한도전의 인기에 편승한 느낌이 있지만 '바다의 왕자를 불렀다면 국민 여름가요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실제로도 LPG가 키 큰 가수이던 시절(1기)에 바다의 왕자를 리메이크해서 대박나기도 했다. 2008년 발표한 '바보에게 바보가'는 뮤직뱅크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곡은 현재까지도 결혼식 축가로 사랑받는 나름 스테디셀러이다.[3]
물론 본인의 음감이나 박자감각이 영 좋지 못한지라 거꾸로 박명수와 작업하는 프로듀서는 속 편하다는 말도 있다. 매우 심각한 수준의 음치, 박치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노래 부를때 감을 잘 못잡는 편. 그도 그럴것이 다른 가수들은 제대로 될 때까지 본인 스스로 또는 프로듀서들의 지시로 반복하며 다듬는데, 박명수는 해도 해도 안 돼서 그냥 오토튠 등으로 밀어버리거나 무반주로 한소절을 몇번 불러서 개중 잘 뽑힌 것을 가져와 디스크 조각모음하듯이 짜깁기하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이는 빅뱅 하루하루 패러디 뮤직 비디오에 쓸 노래를 녹음할 때도 드러났다. 휘성이 수십 번을 지도하고 심지어 유재석이 박명수 파트를 부르며 모범 답안을 보여줘도 못해서 그 녹음실의 호랑이 선생님 휘성이 "됐습니다, 기계로 만질게요"라며 포기했다. 예능을 위해 웃기려고 그러는게 아니고 진짜로 못 부른다. 이렇듯 라이브에서는 <냉면>이나 <바람났어> 등의 곡들에서 상대적으로 간편한 본인 파트를 어찌어찌 소화하는 정도이며, 그 이상으로 어려운 노래를 소화해내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편이다. 아예 박명수 휘하의 유재환씨는 명수 형님 녹음할땐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한다고 언급했다. 전술했듯이 막히는 부분를 무반주로 여러번 녹음하고 잘된 부분을 잘라서 이어붙힌다. 아이유와 함께 한 레옹의 본인 파트도 이렇게 만들어졌다(...)
한때 박명수의 가수 활동기는 이경규의 복수혈전처럼 그저 자학개그의 소재 정도였다. 원래 개그맨들의 앨범 발매는 행사 활동에 레파토리로 유용하기도 하며, 바다의 왕자 재히트 이전에 자신도 앨범내는 것이 개그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이야기를 외대 청춘콘서트에서도 한 적이 있는데 앨범은 실패하면 개그 소재가 되고 성공하면 돈을 벌기 때문에 잃을 게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전과 한껏 달라진 위상 덕에 실제 히트로 연결이 되는 등 이제는 그렇지만도 않은 분위기다.
위의 냉면의 인기 덕분인지 2010년 초,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가인과 함께 '우동'이라는 이름의 싱글 발매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박명수 개인이 직접 제작에 나선 상태였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거절했다.
그리고 드디어 2010년 4월 5일 신곡 파이아(FYAH)가 디지털 싱글로 나온다. 본인이 강조하듯 '기계가 부른' 일렉트로니카 곡에 피처링이 리쌍의 길이다. 지난 3월 26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91.9Mhz 라디오 '2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서 앨범 관계자들과의 상의없이 스스로 음원을 유출해버렸다. 역시 깨방정 DJ.
신곡은 정식공개 당일 각종 음원순위 20위권 안팎에 안착했고, 아마 음악방송 출연이 개시되면 분명 10위권 안도 가능할 것 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수천명의 폐인들이 닥치고 찬양하며 이 곡을 무한반복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이효리가 컴백하는데, 박명수는 누구와도 정면승부할 자신이 있지만 이 둘과는 '''측면승부'''를 하겠다고 했다.
야심차게 발표했지만 '''천안함 사태'''와 MBC 파업에 의해 무한도전이 결방하게 되고 무한도전에 Fyah 관련 에피소드가 나왔을 때 이미 한물 간 노래가 되어 있었다. 결방 7주동안 3천만원 날렸다고 인터넷의 무한도전 파업특별편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2010년 7월 20일 카라의 ''''니콜''''과 ''''명콜드라이브''''라는 팀을 짜서 부른 ''''E-Tribe'''' 작곡의 '''고래'''라는 듀엣곡을 공개한다. 냉면과 마찬가지로 폭발적인 반응 속에 각종 음원 사이트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카덕인 박명수가 카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바로 니콜이다. 벼농사 특집 3편에서 유재석이 좋아하는 멤버가 누구냐고 묻자 지나가는 말로 '니콜라스 케이지 오라고 해야지'라며 인증.
발표곡들이 나름대로 중박을 쳤고, 적어도 개그 소재 이상으로의 결과물을 냈기에 박명수의 가수활동은 나름대로 괜찮다고 할 수 있다. 박명수의 음악이 단지 취미활동으로 그칠 수가 없는 것이, 의외로 1980년대 유로 테크노와 유로비트 음악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무한도전 싱글파티에서 DJing 퍼포먼스를 할때 박명수에게 협력해준 DJ에게 요청한 믹스셋 넘버 대부분이 이러한 80년대 클래식 유로댄스였다. 잘 생각해보면 가수 데뷔 이후 10년 넘게 유로 테크노나 유로비트 장르만 매진하는 유로 계열 전문가수...로 볼 수도 있나?
그런데 한편으로는 너무 아이돌들에게 묻어간다는 소리도 있다. 실제로 위에서 음원차트 1위를 한 곡들 냉면, 고래 둘 다 여자 아이돌과 함께 부른 덕분에 뜬 경향이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도 처음부터 대놓고 지드래곤과 팀구성을 노린데다가 중간에 박봄도 끌어들이면서 결국 가요제 출전곡들 중에서 1위를 휩쓸었다.
그렇지만 자기 능력 밖의 노래를 소화할 때는 정반대의 경우가 나오기도 했다.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에서는 본인 파트를 대차게 말아먹어서 김범수 아니었으면 망했을 정도였다.[4] 음악계에 몸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너무 돈 벌려고 음악을 하는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한다. 물론 달리 생각해보면 '어떻게 하면 대중에게 먹힐지'를 확실하게 꿰고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본인도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일정 수준 이상으로 크게 비판받지는 않았다.
한편 정엽과 함께 한 발라드 음악인 "꿈이었을까"는 2012년 10월 25일 발매하여 10월 26일 현재 7위로 선전하고 있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때 프라이머리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같이 한 I GOT C 가 음원 1위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걸 보면 곡에 대한 안목은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그리고!! 2014년 7월 16일 김예림, UL이 피처링을 한 명수네 떡볶이[5]라는 곡이 스윙스 등등 쟁쟁한 뮤지션이 발표한 곡을 꺾고 3일 연속 차트 1위(2014년 7월 18일 기준)를 차지했다!!
히트곡 레이더라고 불릴만큼 히트곡을 발견하는 안목이 뛰어나다. 무도 가요제의 곡들은 항상 대인기였다. 명카드라이브의 냉면, GG의 바람났어, 이유 갓지(GOD G) 않은 이유의 레옹 모두 높은 차트 성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 표절 논란으로 난리가 난 거머리의 I GOT C도 곡은 괜찮았다.
인터넷 방송에서 Saxophone Magic이 여캠 리액션용 곡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는데, 대다수 시청자들이 이 노래의 주인이 박명수라는 사실을 알고 충공깽이 되는 경우가 있다(...).

3. 보컬 스타일


한마디로 '''쌩목 창법'''.[6] 사실 정확한 발성 같은 것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음을 목에 힘을 줘서 지르는 창법으로 노래를 한다. 그래서 2옥타브 미 이상 음으로 넘어가면 당연히 삑사리가 나고 음이 갈라진다.[7] 게다가 목소리 자체도 베이스톤이라 고음이 잘될 리 없다.
그러나 이후 보컬트레이닝을 받았는지 갑자기 엄청난 노래 실력을 할명수 채널에서 보여주고있다. 이승철 노래인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에서 2옥타브 솔까지 올린다. 이전에는 아예 고음으로 가면 발성이고 뭐고 그냥 지르거나 마이크를 넘겨버렸으나 할명수에서는 어느 정도 고음은 다 소화하는 중. 이러한 박명수의 보컬적 능력을 토대로 보았을때 삑사리를 많이 냈던것도 방송에서의 개그욕심도 없지 않아 있다. 이정도의 음역내에서 만큼은 잘 소화하는 편이며, 음색이 중저음에 아주 독특하면서 좋은 편이라 특히 발라드에 큰 강점을 보인다. 박명수의 음색을 대략적으로 알고싶다면 박명수가 부른 말리꽃의 저음 부분을 들어보고 이승철이 부른 말리꽃의 키를 낮춘 버전을 들어보자. 역으로 박명수가 부른 바보에게 바보가를 2키 높히면 이승철과 비슷한 느낌의 목소리가 나온다. 참으로 신기할 따름... 다만 미성임에도 힘있는 발성으로 고음으로 올라가는 이승철과는 당연하게도 보컬적, 음악적 측면에서 봤을때,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비가수차고는 발성적으로도 기본기는 어느정도 잡혀있고, 다양한 보컬적 요소들로 보았을때 음악적으로는, 특히 비가수들 중에서는 좋은 보컬이라 할 수 있다.

3.1. 사건사고



3.1.1. 오동도 사태



가장 유명한 첫 번째 흑역사는 일명 '''오동도 사태'''. 아직까지도 오동도 주민들을 악몽에 시달리게 하는 그 사건이라며 김태호 PD가 디스한바 있다. 본인도 '''가수 100년사에 있어선 안될 비극'''이라고 인정했다(...). 2002년 8월 전라남도 여수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오동도에서 MBC 음악캠프가 생방송 특설무대를 마련하였고, 여기서 박명수는 당시 정규 3집을 발표하여 타이틀곡 '바람의 아들'[8]로 컴백 스페셜 무대를 갖게 되었는데... '''생목 삑사리를 2번이나 냈다'''. '''그리고 박명수와 무대를 함께한 래퍼[9]는 가사 숙지는 물론 박자도 어긋나는등등 여러모로 엄청난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걸 본 담당 PD가 경악해서 라이브 불가능 판단을 내리고 계속 풀샷만 잡아서 마무리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공연 당일 날에 다른 가수들은 한 번에 끝내는 '''리허설을 혼자서 3번씩이나 한 끝에 생방송 본방에서 삑사리를 낸 것'''이었다. 당시 '''박명수의 컴백 무대를 관람하던 1만5천명 여수시민 관객들 전부가 야유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이 날 음악캠프 1위곡이 놀랍게도 박정현의 '꿈에'였다. 관객들은 아마 가창력의 극과 극을 보았을 듯하다 . 이 일 이후로 PD와 인연이 없었는지 음악 프로그램에서 보는 일이 거의 없었으나,[10][11]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함께 작업한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의 곡 냉면이 대박쳐서 쇼 음악중심에서 금의환향한다.
해당 영상은 무한도전 2006년 4월 2기 - 퀴즈의 달인충무공 탄신일 특집에서 처음 소개되었고, 그해 10월 농촌체험 특집에서 다시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후에 소녀시대가 특별출연한 여성시대 특집과 나름 가수다 1편에서도 공개되기도 했는데, '나름 가수다'에서 하하가 부를 박명수의 추천곡을 뽑을 때는 '바람아 더욱 더 세차게 내게 불어라'중 '내게 불어라'에서 음이탈을 했고, 소녀시대 특집에서 공개된 것은 '가련다 모든걸 다 잊고 나는 가련다' 중 '나는 가련다'에서 제대로 음이탈. 그 때문에 소녀들의 비웃음을 산 건 당연지사. 특히 박명수의 쓰레기 진행을 보다 못한 소녀시대가 특단의 조치로 보조 MC로 투입시킨 수영이 특히나 더 박장대소를 했다.
이 사건 하나로 '오동도' 내지는 '오동도 사태'라는 단어는 '''20년이 지난 뒤까지도''' 라이브 삑사리를 뜻하는 은어로 꾸준히 쓰이게 되었다.

3.1.2. 독도 사태



2005년 4월 컴백 무대로 신곡 'We Love 독도'를 부르는데, 초중반부에는 잘 하다가 하필이면 '''후반부 클라이막스 고음 부분에서 뜬금없이 관객에게 마이크를 넘겨버렸다'''. 하라는 노래는 안하고 "여러분, 독도 사랑하세요?", "소리 한 번 질러주세요!"라는 뜬금없는 멘트들을 날렸다. 이는 2005년 무한도전 1기 - 무모한 도전 4회 '자연배수와 목욕탕 물빼기 대결' 때 박명수가 처음으로 게스트로 등장했을 때 신곡 홍보 차 노래를 부르는데, 박명수가 시망의 가창력을 선보이자 유재석이 이 사건을 언급하고 엄청나게 놀려댔다. 박명수는 그에 대해 너무 힘들어서 관객들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한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했다. 하지만 이 노래 자체는 대호평을 받았다. 유튜브에 보면 초등생들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뮤직 비디오가 상당히 많다. 특히 일본을 대놓고 까는 가사가 일품. 1절의 "그까짓 축구 몇 번 졌다고 철부지 애들처럼 심술 부리니? 니네 집 멍멍이도 알텐데. 왜 너만 니꺼라고 우기는 거야? 차라리 가위바위보로 하자고 졸라 보세요. 갈매기들아, 손님 가신다. 소금 뿌려라. 다시는 못 쳐다보게." 2절의 "섬이란 섬은 다 가질거니? 진주만 하와이도 다 니네 꺼니? 비겁한 땅따먹기 놀이에 철새들 자다가도 경기를 하네. 그대의 잔머리는 눈부셔. 제발 좀 우리 땅에 신경 끄세요. 이제는 정신차리고 착하게 살아가세요. '''역사 책인지 소설 책인지 알 수가 없네. 누가 좀 말려주세요.'''"는 반일 감정을 가진 네티즌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사실 반일 감정이 아니더라도 일본의 다케시마 일본땅 지X과 역사 교과서 왜곡, 제2차 세계대전 때 전범 내각 시절의 악행을 모조리 부정하는 행태 등에 이를 가는 사람들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의 숨은 명곡.

3.1.3. 그 외



제시카와의 냉면 무대에서 첫 가사부터 삑사리내고 노래 내내 박자 놓치고 막판에 아주 당당하게 마이크에서 입 떼고 춤만 추는 등 제시카만 개고생했던 '올림픽대로 사태'와, 2011년 연말에 무한도전에서 한 나름 가수다 특집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도록 경연 노래를 바꿨음에도, 또한 피처링과 편곡 모두 완벽했음에도 정작 본인의 실력이 받쳐주지 못해 공연을 말아먹어서 많은 비판을 받는 등 무한도전 내의 음악 활동에서도 비판이 많았다.
이외에도 강변북로 가요제 역시 흑역사 처음 듣는 노래인데 느닷없이 관객한테 마이크를 넘기고 가사 틀리고 박자 삐끗하는 등 라이브만 하면 사고치는 형이다. 그리고 무명 시절에 김시영과 '언발란스'라는 2인조 유닛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이 명의로 활동할 때 냈던 곡 '오바맨' PV.

4. 프로듀서 활동 G-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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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50이 다 된 나이에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꿈꾸는게 얼마나 대단하냐.''' - 유튜브 영상 베스트 댓글 중

본래 박명수의 실제 꿈은 개그맨이 아니라 프로듀서라고 한다.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서 자기 입으로 직접 말했다. 그 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인 EDM을 작곡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신디사이저 등 작곡을 위한 장비들을 구매도 하고, 디제잉을 위해서 전문 DJ[12]에게서 직접 디제잉을 배우는 등의 나름 진지한 준비를 하였다. 300회가 방송되고 난 후 무한도전 연말특집에는 자신이 작곡한 곡을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선물해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는 작곡하는 곡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멜로디인 것이... 그리고 얻은 별명 '''방배동 살쾡이'''.
그리고 무한도전 311회에서 '박명수의 어떤가요'라는 특집이 방영되며 방송에서 나왔던 음악들이 음원차트를 휩쓸어 버린다. 어떤가요의 음원들이 차트를 점령하자 '무한도전이 방송을 이용해 음악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라는 소리가 주변에서 나오며 무한도전 음원논란이 시작되었고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는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사의 프로그램 인지도를 앞세워 음원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것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라며 불만을 드러내며 무한도전 음원 논란에 불을 지피게 되었다. 이 때문에 무도까와 무도빠와의 키보드 배틀이 벌어져 버렸다. 당사자인 박명수 본인은 "음악적 완성도보다 대중 선호도가 더 중요하다"고 답하였는데, 이 발언 덕에 '''돈만 벌기 위해 음악하냐'''라며 꽤 많은 욕을 먹게 되었다. 결국 이 음원 논란은 자유로 가요제 특집까지 이어지고 결국 애꿎은 유재석이 대표로 고개숙여 사과까지 하게 된다.
2013년 5월 10일 G.Park이라는 네임으로 '''UMF Korea 5차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공연은 같은 해 6월 14일이었다. 이에 디시 일렉트로니카 갤러리에 상주하는 일갤러들은 '''작년 장근석 꼴 나는게 아니냐'''며 박명수가 라인업에 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으나 UMF Korea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 준수한 디제잉을 선보여 부정적 시선을 잠재웠다.
10월 2일 잠실실내체육에서 개최되는 '''2013 티에스토 클럽 라이프''' 내한공연 라인업에 합류했다.
2014년 울트라 뮤직 코리아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2015년에도 참가. 슬슬 고정이 되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과거와는 다르게 상당히 발전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다른 아티스트들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음악적인 부분에선 멜버른 바운스를 따르는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박명수가 팔로우한 인스타그램 계정들을 보면 더 명확히 대세의 흐름을 따라가고자 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13] 인스타그램에 종종 작곡한 노래의 부분들이 올라온다.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는 박명수와 전혀 다른 장르를 구사하는 아이유와 함께 팀이 되었다. 그래서 인지 곡 장르 선정 논의 당시 EDM과 어쿠스틱으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처음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멜버른 바운스 스타일을 권하다가 나중엔 아이유를 생각해 서정성을 살릴 수 있는 트랜스스타일로 바꾸어 권했다. [14][15] 박명수가 일관되게 EDM을 밀어붙혔지만 이후 아이유에게 어느 정도 맞춰 장르 성향을 바꿔준 것이다. 그러나 이를 알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 맹비판을 받았다. 또한 일부 악플러들이 박명수가 EDM을 한다는 이유로 인스타그램을 테러하기 시작했다.
밑에 링크된 영상인 KBS 쿨 FM DJ 영상을 보면 음악을 좋아하는 라디오 관객들이 모였음에도 호응이 적은 편이다.[16] 박명수도 중간중간 찰스에게 무언가 이야기하는 등 당황한 듯하다. 대중적인 곡들을 선정하는 등 준비를 꽤 한 것 같지만 평소 주장하는 "호응을 유도하는 디제잉"에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17]
이는 이후 출연한 마리텔에도 쉽송("Ship song")을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웃음 사망꾼"이 되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EDM에 공을 들이고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은 분명 존중받을만 하지만 음악성에 대한 지적은 피해가기 힘들 것 같다. 이미 '박명수의 어떤 가요'와 '마리텔'에서 EDM을 주제로 2번이나 방송을 날려먹은 상태라 앞으로의 방송에서 EDM 관련 발언을 한다면 논란을 피하기는 힘들 듯하다. 게다가 위에서도 언급한 하드웰의 믹스 무단 도용까지 하는 바람에 더욱 이미지 추락.
이와는 별개로 박명수가 EDM에 열정을 가지는건 본인의 주관이지만 박명수가 가수이건 프로듀서이건 실력이 뛰어난 편이 아님에도 실력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는 건 순전히 방송 활동 덕분이라 댄스 뮤직 리스너들에게는 굉장히 욕을 먹는 상황이다. 아니 박명수뿐만 아니라 연예인 DJ들은 다 욕먹는다. 구준엽도 꽤나 오래 욕먹었고 박나래도 DJ 활동에 대해서는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최근에는 정글 테러라는 장르의 음악인 타잔을 냈으나 퀄리티가 굉장히 떨어져 금세 묻히고 말았다.
여담으로 헤드폰은 티에스토가 튜닝한 제품인 AKG K267을 주로 사용하는 듯하다.
2016년 11월 이러한 컨셉에 힘입어 동화약품에서 지파크(G.Park)라는 음료수를 출시했다.
2020년 놀면 뭐하니?의 여름 시즌 혼성그룹 특집 '싹쓰리'에도 G-Park 명의로 곡을 투고하였다. 제작진 측은 "작곡가의 요청으로 작곡자를 공개합니다"라며 예능 기믹으로 썼지만, 정작 공개된 음원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 중론. 참고로 유재석도 작곡자를 듣기 전에는 개그로 때릴 생각을 아예 하질 않았다.
2020년 7월 15일에도 비트포트에서 신곡 Let Me Dance를 발매하는 등 여전히 활발하게 G-PARK으로서 활동을 이어 나가는 중이고,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보였던 초보 작곡가의 모습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실력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거두었다. 최근의 노래에서는 퓨쳐 하우스, 배스 하우스 장르의 곡을 자주 접할 수 있다.


4.1. 공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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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가지 쇼

  • 2015년 박명수 & DJ 찰스 KBS 쿨 FM 50주년 빅콘서트 사랑해요 쿨 FM

5. 음원 목록



5.1. 정규 앨범


  • 1집 앨범 "Change" (타이틀 '바보사랑')[18]
  • 2집 앨범 "Dr. Park" (타이틀 '바다의 왕자')
  • 3집 앨범 "바람의 아들" (타이틀 '바람의 아들')
  • 4집 앨범 "탈랄라" (타이틀 '탈랄라')

5.2. 비정규 / 싱글


  • We Love 독도
  • 롱다리[19]
  • 바보에게… 바보가…[20][21]
  • Fyah
  • 꿈이었을까 (Duet with 정엽)
  • You're My Girl
  • 아쿠아 파라다이스[22]
  • 명수네 떡볶이
  • Don't Go (with DJ Charles)
  • 바보야 (Duet with 소찬휘)
  • 타잔
  • Saxophone Magic
  • 독사과 (Duet with 박나래)
  • SNS (with 효정)
  • [23]


5.3. 무한도전 음원



5.3.1. 박명수의 어떤가요 음원


  • 강북멋쟁이 - 정형돈
  • 노가르시아 - 노홍철
  • 엄마를 닮았네 - 길
  • 섹시 보이(Feat.영지) - 하하
  • 사랑해요 - 정준하
  • 메뚜기월드 - 유재석
[1] 2000년대 초반 인터넷 게시판에서 잠깐 유행했던 글이 있는데 글 제목이 '삼초만에 웃겨주마'이고 제목을 누르면 나오는 내용이 '나 박명수 씨디 샀다'였다(당시까지도 카세트 테이프가 많았으며─테이프 시대의 거의 끝자락이었다─ 씨디는 나름 고가에 속했다. 테이프는 "질릴 때까지 듣다 보면 늘어나서 못 쓰게 되는" 것이고 씨디는 "평생 질리지 않을 명곡을 소장하고자 할 때 구입하는 것"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당시 박명수의 음반에 대한 뭇 사람들의 인식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는 일화.[2] 그래도 2000년 당시 SBS 인기가요에서 최고 20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3] 가사가 바보같은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담고 있다.[4] 그래서인지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방송 내내 김범수를 밀어주려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아예 유재석에게 범수 좀 챙기라고 대놓고 말하기까지 하는 수준이었다. 수십 명이 한 자리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방송 20년차라는 사람이 이런 짓을... 본인 딴에는 미안해서 그랬겠지만 너무 노골적이었다. 쉬는시간에 말해도 충분할걸...[5] 박명수가 만든 곡인데 박명수가 좋아하던 EDM이 아닌 레트로 댄스곡이라 I GOT C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중론. 유재석을 비롯한 무도 멤버들도 듣고 나서 I GOT C를 베꼈냐고 물었다고 한다.[6] 벨팅은 아니다.[7] 바보에게 바보가 최고음이 2옥타브 파#인데 후반부로 갈수록 쌩목을 지르다가 결국 삑사리를 내버리고 만다.[8] 컴백 무대에 사용된 곡은 음원상으로는 Techno 버전인데, 사실 테크노 버전이 아니라 Rock 버전이다. 이건 앨범을 준비하면서 프레싱이나 등록시 문제가 생겨 테크노 버전으로 등록이 되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여튼 어설픈 랩 가사가 엄청나게 들어가 있는 등 기존에 알고있는 타이틀곡인 House 버젼과 곡 구성이 다르다.[9] 후에 할명수에서 그날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10] 다만, 그해 11월 KBS 뮤직뱅크에 한번 더 출연해 House 버전을 라이브로 부른적이 있었다. 그리고 M.net Shocking M에서도 출연한적이 있다. [11] 그 후에 음악방송에선 2005년 음악캠프에서 'We love 독도' 컴백 무대로 출연하였다. 2002년 이후 3년만의 출연이었다.[12] 몇몇 EDM 페스티발 관련 기사에 의하면 빅 피쉬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인 프릭하우즈가 그의 스승이라고 한다.[13] 현재 인기의 주류에 있는 EDM 아티스트들을 대부분 팔로우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14] 둘 다 EDM이라는 큰 틀 안에 들어있는 장르지만 트랜스는 서정적이며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멜로디컬한 음악이다.[15] 그리고 소격동의 전례로 봤을 땐 아이유가 댄스 뮤직을 구사하지 못하는 보컬도 아니다.[16] 관객들이 사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경고를 받은 건지 박명수도 DJ 등장 초반에 갑자기 일어나면 안된다는 듯 이야기하고 다른 가수들의 등장에도 자리에 앉아 크게 환호한다.[17] 분명 노래를 즐기고 재밌어하는 분위기지만 본인의 대표곡이나 GD 같은 국내 유명 가수의 노래가 나올때 환호성 소리가 확연히 커짐을 알 수 있다.[18] 홍보용으로 한정 수량만 제작해 시중에는 풀리지 않았다.[19] 효도르 특집 때 박명수가 홍보용으로 썼다.[20] 훗날 이 곡은 발라드 가수 지아가 리메이크했다.[21] 아내 한수민을 위해 만든 헌정 곡. 이 못난 자신을 위해 존스 홉킨스 병원 레지던트 자리를 내치고 온 한수민을 위해 만든 헌정 곡이다. 한수민은 자기 병원에 이 곡을 하루 종일 틀어놨다고 하며 당시 케어 받으러 온 나경은 아나운서가 아예 이 곡을 외웠다고도 한다.[22] 한화아쿠아플라넷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23] 이건 사실 이승철의 원곡에서 키를 낮춘것이다. 이 외에도 말리꽃 역시 키를 낮추면 절묘하게 박명수의 목소리와 비슷해진다. 스펀지(KBS)에서 휘성의 안되나요를 빠르게 돌리면 거미의 목소리가 된다는 명제가 나온바 있는데 그와 비슷한 예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