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1984)

 



'''김대우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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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s-2 MVP'''
김진우
(진흥고등학교)

'''김대우
(광주제일고등학교)'''

권영진
(대구고등학교)


'''2006 KBO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36번'''
손용석
(2006~2007)

'''김대우
(2008~2009)
'''

손용석
(2010)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18번'''
김휘곤

'''김대우
(2010~2015.5.14.)
'''

박세웅
(2015.5.15.~2015)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10번'''
안중열
(2015.5.3.~2015.5.14.)

'''김대우
(2015.5.15.~2015)
'''

황재균
(2016)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22번'''
이지모
(2012~2015)

'''김대우
(2016~2017)
'''

구승민
(2018~)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41번'''
정대현
(2017)

'''김대우
(2018~)
'''

현역


<colbgcolor=#002955> '''롯데 자이언츠 No.41'''
'''김대우
金大宇 / Dae-Woo Kim
'''
'''생년월일'''
1984년 7월 26일 (39세)
'''출신지'''
[image] 광주광역시 남구
'''학력'''
광주대성초 - 무등중 - [image] 광주일고 - [image] 고려대[1](중퇴)
'''신체'''
189cm, 95kg
'''포지션'''
타자 (2011~2017.6.)[2]
투수 (2003~2010, '''2017.6.~''')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3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 (롯데)
'''소속팀'''
[3][4]
[image] [image] [image] 롯데 자이언츠 (2008~)
'''병역'''
[image]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5~2006)
'''응원가'''
입장시:Roy Jones-Can`t be touched
타격시:Dschinghis Khan 《Moskau》[5][6]
'''연봉'''
5,000만원 (72.4%↑, 2021년)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선수 시절
2.2. 대만 진출 파문
2.3. 롯데 자이언츠 시절
2.3.1. 데뷔 초 ~ 2011 시즌까지
2.3.2. 2012년: 타자 전향
2.3.3. 2013년
2.3.4. 2014년
2.3.5. 2015년
2.3.6. 2016년
2.3.7. 2017년: 다시 투수 전향
2.3.8. 2018년
2.3.9. 2019년
2.3.10. 2020년: 커리어 하이
3. 플레이 스타일
4. 역대 기록
5. 여담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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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자이언츠 소속의 야구선수. 투수에서 타자로, 다시 투수로 전향한 보기드문 선수이다. [7]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선수 시절


[image]
2002년 광주일고의 4번 타자이자 에이스로 활약하며 대통령배 MVP를 수상했던 초고교급 유망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8]
하지만 입단이 유력시되었던 KIA 타이거즈에서는 김대우 대신 같은 광주일고 투수인 고우석을 1차 지명하고, 대신 롯데 자이언츠에서 2차 1순위로 김대우를 지명한다. 하지만 롯데가 4억 5천만원의 계약금을 제시한 반면 김대우측에서는 5억원의 계약금을 요구해 계약은 무산된다.[9]
프로 진출 대신 대학행을 선택한 김대우는 고려대에 입학 조건으로 '2년 재학에 해외 진출 보장'을 내세웠다. 이미 최희섭을 미국에 보낸 전례가 있던 고려대에서는 협조를 약속했고, 결국 김대우는 고려대 유니폼을 입게 된다.
하지만 해외 진출은 여의치 않았고, 김대우는 2년 재학 후 돌연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한다.[10] 전역 후 김대우 측에서는 고려대 양승호 감독에게 '복학할 테니 해외 진출을 보장해 달라'라는 요구를 했으나, 양 감독은 '아직 학생 신분이니 해외진출은 졸업 후에 해도 늦지 않다' 라는 말로 거절. 결국 김대우는 롯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지명권을 포기해달라는 요구를 한다. 김대우에 대한 계약 교섭권은 그를 2차 지명했던 롯데가 가지고 있었기에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롯데의 지명 포기가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롯데가 그의 요구를 들어줄 리 만무했다. 이후 김대우는 두 번에 걸쳐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한다.

2.2. 대만 진출 파문


2007년 7월 5일, 대만 언론은 '한국 투수 김대우가 자비를 들여 청타이 코브라스 입단 테스트를 봤다' 라는 보도를 한다. 당시 한국과 대만이 맺은 야구협정 가운데에는 '상대 나라 지명권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김대우에 대한 롯데의 2차 지명권이 엄연히 살아있는 상황에서 김대우의 대만 진출은 당연히 협정에 위배되는 사안이었다.
이후 KBO가 "대만측에서 김대우가 대만프로야구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이며 계약 사실을 늦게 알아 일어난 일이라고 사과했다" 라고 밝히면서 김대우의 대만 진출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image]
하지만 어처구니없게도 7월 8일, 김대우는 성타이 코브라스의 유니폼을 입고 중신 웨일스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해 2.1이닝을 투구한다. 다만 정식적으로 입단한 것은 아니고 연습생 신분인데, 대만 2군의 관리 허술로 연습생들도 등판한다는 대만측의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공식 입단은 한 적이 없다.
이 과정에서 대만프로야구연맹에서 김대우에 대해 신분조회는커녕 구두문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일종의 양국간 분쟁으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는 등 이 사건은 한동안 이슈가 되었다. 이 와중에도 김대우는 대만에서조차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2군을 전전하다가 방출된다.[11]
참고로 대만프로야구 2군 성적은 3경기 0승 1패 ERA 1.74
여담으로 2019년 시즌 후 성민규 신임 단장과의 대화에 의하면 2019년에 1군 콜업이 전혀 되지 못하자 다시 대만리그에 도전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2.3. 롯데 자이언츠 시절



2.3.1. 데뷔 초 ~ 2011 시즌까지


[image]

결국 김대우는 2007년 말, 계약금 1억 원에 롯데와 입단 계약을 맺는다. 처음에 롯데는 타자 쪽에 무게를 뒀으나, 본인의 의지에 따라 '''투수로 데뷔'''한다.
이후 2009년 4월 25일, 사직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KBO 1군 데뷔전을 치렀으나 '''프로야구 사상 최초, 한 경기 5타자 연속 볼넷'''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며 1.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다. 이 경기가 끝나고 당연히 아름다운 2군행.
2010 시즌에는 1군에서 3경기에 등판했으나 나오는 족족 난타당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정신승리라 불리는 듯하다.
[image]
보라 패왕색 패기를![12]

2.3.2. 2012년: 타자 전향


타격재능이 상당해 예전부터 코치진으로부터 타자 전향을 주문받았으나 본인이 계속 거부해왔다. 그러나 계속 투수로 지지부진한 상황이 되자 2011시즌 후반기부터 테스트 성격으로 우투좌타 야수, 포지션 1루/3루로 2군 경기 출전을 해보았다. 처음엔 5타수 4삼진을 당하는등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듯 했는데, 9월들어 갑자기 미친듯한 빠따질을 하기 시작했다! 9월 3경기에서 9타수 5안타 1홈런 3루타1 볼넷 3개를 기록.
결국 2012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타자로 전향'''한다고 발표했다. 투수로서의 미련도 있지만 팀을 위해 타자로 뛰겠다고. 수비 포지션은 3루수. 전지훈련에서 빠따질을 해본결과 '''홍성흔급의 비거리가 나왔다'''고 한다.
2월 29일,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4타석 3안타 1볼넷, 1도루, 1도루사'로 전 타석에서 출루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시범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한 이후 개막 로스터에 제외되었다. 2군으로 내려간 뒤 4월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4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2군 경기에서 9회 초 대타로 등장해 볼카운트 3-1에서 백스크린 가까이 날아가는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7월 12일 퓨처스리그 전반기에서 171타수 51안타(2루타 6/3루타 7) 타율 .298 7홈런 42타점 15도루 24볼넷 6사구 55삼진 장타율 .503 출루율 .398로 수준급의 타격을 기록중이다. 빠른 발과 남부리그 홈런 공동 6위(1위는 9개)의 장타율이 인상적이며 선구안을 좀 더 다듬는다면 확장로스터 진입이 유력시된다. 수비 포지션은 지명타자, 1루수를 맡고 있으며 우익수로도 종종 출전하였다.
퓨처스리그 최종성적은 78경기 277타수 82안타 타율 0.296 2루타 10 3루타 5 홈런 10 타점 65 도루 21 볼넷 31 사구 6 삼진 88 장타율 0.477 출루율 0.373을 기록했다. 1군기록은 7타수 무안타 삼진 4. 후반기에는 외야를 주로 맡고 있다.
9월 2일 사직 LG 트윈스전에서 대형 파울홈런을 기록하였다.
9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 연합팀에 참가하였다.
시즌 후 김주찬, 홍성흔이 FA로 이적하면서, 빈약해진 롯데 타선에 비집고 들어갈 기회가 생겼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적은 좌익수 쪽으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로 했다.

2.3.3. 2013년


이때쯤 야갤에서 통용되기 시작한 별명은 '김머우'. 대를 붙어쓰면 머자와 구별되기 어려워서 그렇다.
[image]
3월 10일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뽑아내며 4번 타자 후보로서 신고식을 치뤘다.
4월 3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2사 2루에서 대타로 나와서 중견수 앞 안타로 1군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하였다.
4월 13일 다른 클린업을 뛸 선수들의 부진을 틈타, 프로 첫 4번타자를 맡게 되었다. 경기결과는 5타수 2안타 1타점.
4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후에 도루까지 성공 하더니 8회초엔 선두 타자로 나와 '''3루타'''를 치고 전준우의 안타때 득점을 하면서 빠른 발까지 보여주었다.
4월 23일 경기까지 롯데의 4번 타자로써 득타율이 5할에 달하며 빈타에 허덕이는 롯데 타선의 물줄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사 다만 대개 첫 풀타임 시즌인 선수들의 경우엔 시즌 초 성적은 잘나오지만 이후 성적이 떨어지는 모습들이 대부분 보이기 때문에 시즌 끝나서도 이정도 성적을 유지한다면 정말 대단한 재목이라고 할수가 있다.
또한 4번타자 치고는 아직 홈런은 잘 나오지 않지만, 수준급의 주루능력에 쳤다하면 2루타의 장타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2013시즌 불펜의 부진으로 속을 태우는 롯데팬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1군무대에는 2009년(당시 투수)에 데뷔하였고, 2012시즌에는 타자로 잠시 출전한 적이 있는 무척 연식이 된 선수이지만, 신인왕 조건을 충족한다고 한다.# 만일 4월의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할 수만 있다면, 신인왕 0순위로 거론될 수 있을 듯. 다만 2008년 이후로는 그동안 중고신인만 신인왕을 받아왔던 점이 자주 비판을 받아왔던 지라, 성적이 좋더라도 NC 다이노스의 선수들에게 표심에서 밀릴 수 있다는 점은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4월 2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좌완투수인 김광현과 김준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1개씩 기록하면서 왼손투수에도 만만하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4월 26일 LG 트윈스 전에서는 5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팀도 다 이긴 경기를 9회말에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4월 27일 1회에 2타점 2루타를 쳤는데 이게 결승타점이 되었다. 팀은 고원준의 호투와 김성배의 깔끔한 마무리로 LG에 2-1 승을 거두었다.
4월 28일 LG 트윈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선 3타석에 들어섰지만 1볼넷 2삼진을 당했다.
4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 팬들은 벌써부터 체력이 떨어지는지에 대한 걱정을 하는 중.
5월 1일에는 5타수 1안타 3삼진을 당하며 타율이 .288까지 떨어졌다. 마수걸이 홈런은 커녕 타율 유지도 힘들어 보이는 상황.
그러나 5월 2일, 데니 바티스타를 상대로 1회초에 드디어 마수걸이 2점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4:3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하며 이게 결승 타점이 되었고, MVP로 뽑혀 인터뷰도 하였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13]
이어 5월 10일 LG에게 솔로포를 쳐 내 장타력 부재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것처럼 보였고 5월 31일, 전 경기까지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해 오던 릭 밴덴헐크에게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따내 밴덴헐크를 무너뜨리곤 롯데가 10:0으로 이기게 하는 초석을 만들었다. 3호 홈런으로, 이로써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중 홈런 단독 1위(…).
어느 순간부터 계속 하위타선으로 출장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약이 된 듯했다. 사실 김대우는 시원하게 선풍기#s-3질을 하는 전형적인 공갈포형 타자이니만큼 나름 납득할 만한 결정이었다. 그리고 6월 2일 강민호의 부재로 4번 타자로 오랜만에 복귀한 경기에서 신나게 찬스를 말아먹으며 좀 까였다. 대다수 롯데팬들은 그냥 하위타선에 박아서 선풍기 돌리는 거나 보자는 의견이었다.
6월 4일 기아전 김진우에게 시즌 4호포를 때려냈다!
6월 5일 1군에 콜업된 장성호를 지명타자로 쓰기 위해 좌익수자리로 들어갔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중견수이승화를 넣긴 했지만 롯데팬들에게 큰웃음을 주었으며 4회에 실책을 하나 했다. 공이 글러브 안에서 회전하는 것 같다고... 다만 투수출신이라 송구는 확실히 좋았다. 그래도 안타도 치고 타점도 올린 후 6회 전준우와 교체되었다. 아직 30세인만큼 수비를 익히는 것이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6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2군으로 갔으나 휴식일이라 기사가 거의 안 떴다... 5월 들어 몸쪽 변화구에 극도로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대한 대처가 거의 되지 않아 멘도사 라인에 가까운 타율을 보여주면서 김시진 감독이 '2군에서 방망이 좀 돌리고 와라'라는 뜻으로 내려보냈다고 한다. 기약없는 2군행이며 2군에서 타격감이 좋다는 보고서가 나오면 그때 1군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2013 시즌 신인왕 수상 자격이 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KBO의 규칙에 신인왕은 "입단한 해를 제외하고 5년 이내에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기지 않으면 신인왕 조건을 준다. 단, 외국 프로야구 기구에 속했던 선수는 여기서 제외된다."라고 밝히고 있는데, 김대우는 입단한 해를 제외하고 딱 5년째 되는 해인 것. 거기다 투수로는 09,10 2개 시즌 동안 1군에서 단 9⅓이닝만을 기록했고 타석으로는 12시즌 7타석이 전부이기 때문에 규정타석을 채운 적도 없어서 충분히 가능하다. 대만 리그에서 뛴 것이 1군이 아닌 2군이고 단순히 테스트 차원이라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 다만 아직 KBO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유권 해석을 내리지 않고 있다. 자격이 된다면 구단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신인왕 수상자였던 염종석(1992년)의 뒤를 노려볼 여지는 충분히 있다. 관련 기사 하지만 말할것도 없이 신인왕 수상은 물거품이 되었다.

2.3.4. 2014년


시즌 후 야구대제전에 광주일고 멤버로 참가하여 맹활약,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
마산용마고와의 결승전에서 3루타-안타-홈런을 연속으로 뽑아내는 맹타에 롯데 팬들의 가슴은 또 한번 선덕선덕했으나... 펜스플레이가 전혀 안되는 그의 좌익수비를 보고 다시 뒷목을 잡았다(...)

2.3.5. 2015년


시범경기부터 3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리면서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정작 정규시즌이 시작되고 난뒤에는 타율 1할대의 삽질을 하면서 팬들에게 상당히 까였다. 하지만 박종윤이 개막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어쩔 수 없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5월 2일 kt와의 트레이드로 하준호가 팀을 떠나게 되자 등번호를 18번에서 10번으로 바꾸었는데# 팬들의 반응은 '''4번타자'''가 아닌 주제에 저 번호 쓰냐고 어마어마하게 까였다[14] 물론 10번의 저주도 있는지라 김대우가 롯데를 떠날 수도 있다는 일부 팬들의 의견도 있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팀이 8 : 0 으로 지고있었지만 4회말 만루기회에서 허무하게 견제아웃을 당해 팬들의 뒷목을 잡게했다. 아니나 다를까 등번호를 바꿔도 여지없이 부진하다가 부상에서 회복 된 박종윤이 올라오자 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2군에서 별 소식 없다가 6월 5일 역대급 실책을 저지른 오승택과 맞바꿔 1군에 다시 올라왔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이여상이 1군으로 올라오자 다시 말소 되었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8월 19일 상무와의 퓨처스 리그 원정 경기에 투수로 투입되었다. 2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1이닝 동안 20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1실점(자책점)하였고 삼진 1개를 기록하였다. 퓨처스 리그 평균 자책점은 9.00이다.
9월 2일 1군에 복귀하자마자 옥스프링을 상대로 투런포를 때렸다!
1군 복귀 이후로는 대타로 가끔씩 기용되는데, 득점권에서 매번 삼진을 당해 대타를 기용하는 감독과 함께 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2.3.6. 2016년


결국 자신이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황재균에게 넘겨주었으며, 22번으로 새로 등번호를 달게 되었다.
훌리오 프랑코 코치가 꼭 1군으로 보내겠다고 했다.
8월 6일 현재까지 남부리그 16홈런을 기록 중이다. 타격폼이 바뀌었는데, 몹시 매우 특이하게(...) 바뀌었다. 루틴이 박한이 뺨칠 만큼 바뀐 것이다.
훌리오 프랑코 코치의 말대로 1군에 올라오긴 올라왔으나, 2경기 1볼넷 무안타에 그쳤다.

2.3.7. 2017년: 다시 투수 전향


4월 1일 롯데전에서 전날 부진했던 최준석을 대신해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해 1대0 상황에서 도망가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3대0으로 팀은 이기며 nc전 15연패를 끊었고, 본인은 4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늘 그랬듯 파워에 비해 처참한 볼삼비로 다시금 상동행 버스를 탔다. 5월 이후 감감 무소식.
그러던 중 6월 17일, 2군에서 '''다시 투수로''' 시범등판을 했다. 상동 kt전에서 1이닝 14구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조원우 감독은 투수 전향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 6월 20일 '''투수로 재전향'''했다.
그런데 투수 전향 후 첫 퓨쳐스 등판에서 1이닝동안 무사사구로 150km대 직구를 펑펑 꽂아넣으며 꼴빠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1군 콜업 없이 시즌 끝.
11월 19일 마무리캠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승경기에서 1이닝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2.3.8. 2018년


투수에서 타자로, 다시 타자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바꾼 매우 특이한 이력을 지닌 투수가 되었다. 그 덕에 꼴갤에서 잘할 때의 별명은 머우타니로 굳어졌다.[15]
대만에서 롯데 자체 청백전에 출전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3K'''를 기록했다. 최고구속 155km/h까지 나온다고는 하는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하위타선을 상대한 덕분이기는 하지만 먼저 등판한 박시영이명우가 모두 부진한지라 더욱 고평가받았다.
라고 생각했지만 3월 18일 등판경기에서 최고의 신인에게 홈런성 2루타를 맞고, 88억 3루수에게 동점 투런을 맞았고 팀은 9회 끝내기로 졌다.
[image]

3월 25일 SK와의 경기에서 이명우의 뒤를 이어 구원등판 했지만 첫 타자 나주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후속 최정에게 2루타를 맞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리고 매번 꾸준히 좋은 경기도 안 보여주다가 드디어 3월 31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6월 24일 1군으로 콜업되었다. 과연 이번는 달라졌을 것인지?
6월 29일 한화전을 마지막으로 2군에 내려간 후, 2군에서 시즌을 마쳤다. 2군에서는 27경기 모두 중간계투로 나와 3승 3패 6홀드 ERA 1.60을 기록했다.

2.3.9. 2019년


감독이 인터뷰에서 팀내 웬만한 투수들은 한 번씩은 거론되는 와중에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박시영조차도 히든 카드 소리를 듣는데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노장을 배제하는 감독인지라 은퇴 수순을 밟을 듯하다.
1월 31일자로 김도규와 함께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되었다. 다만 같은날 자유계약공시된 리스트에 작년 LG 트윈스에서 잘 뛰던 안익훈[16]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니 육성선수 전환인 듯.[17]
지난해에 이어 2군 성적은 뛰어나다. 2점 중반대의 방어율을 유지하는 중. 1군 불펜이 망가진 상황이라 팬들은 머우 왜 안올리냐고 아우성을 내었는데.. TV 중계가 된 2군 경기를 보아하니, 2군에선 한가운데로도 찍어누를 구위지만 1군에선 제구로 망할 각이라 안올리는듯.
9월 30일 윤길현, 김사훈 등이 방출되는 와중에 살아남았다. 11월 23일 김문호, 황진수, 조홍석 등이 방출되는 와중에 또 살아남았다.

2.3.10. 2020년: 커리어 하이


나이가 벌써 36세가 되었기에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는 해. 그런데 시작부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1차 지명 신인인 최준용을 비롯해 신인 선수들이 모두 제외되었음에도 들어간 것을 보면 구단에서는 아직 미련이 남이 있는 듯.
그동안 구속이 150km/h 대를 육박함에도 얻어맞던 포심을 버리고 커터를 장착한다고 한다. 던지는 방법을 몰라 직구랑 슬라이더의 중간 느낌으로 던지니까 바로 회전수와 무브먼트가 나온다고. 덩달아 패스트볼의 위력도 나아졌다고 한다.
3월 28일 연습경기에서 투심 150km/h를 던지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염색을 하고 머리를 기른 모습으로 나타나서 머우가드 드립이 나왔다.
4월 21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3일 뒤 4월 24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4월 2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양우현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맞으며 1이닝 2실점 2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5월 1일 삼성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1탈삼진 1피안타를 기록했다.
연습경기 총 성적 4경기 4이닝 2실점 5피안타 3사사구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고 27일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무실점이었고 구속도 150km/h 가까이 나와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5월 8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시즌 첫 등판하여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12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커터는 130 후반, 투심은 151이 나오는데도 깔끔하게 맞아나가고 있다.
5월 14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1.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5월 17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10회말을 잘 막고는 11회말 2사 3루까지 내준 후 '''끝내기 보크'''를 기록하며 경기를 말아먹었다.[18][19] 선발 이승헌이 강습 타구를 머리에 맞고 실려나갔고 9회 간신히 동점을 만든 경기였는데[20] 연장전 보크로 게임이 끝난 것에 팬들은 허탈해하면서, "부디 이 경기가 김대우의 1군 마지막 게임이길 바란다" 할 정도로 그를 비난하고 있다.
5월 1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7회말 최영환 다음투수로 등판해 2피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두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하였다.
그러나 5월 21일 KIA 전에서는 7회말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43이다
5월 27일 삼성전에선 박시영의 방화를 간신히 진압한 이인복의 뒤를 이어 7회초 2사 상태에서 등판하였지만, 그 아웃카운트 1개를 잡기위해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 3실점을 내주고 30구를 던졌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9.82 까지 상승. 덕분에 감독이 깔끔하게 경기를 포기하고 주전 멤버를 싹 빼는 결단을 내리게 만든다.
6월 2일 KIA전에서 팀이 2:7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구는 여전히 좋지 않았으나 운 좋게 무실점으로 막았다.회말 지명타자 김준태가 포수로 들어가면서 타석에 들어설까 했지만 아쉽게 그 기회는 오지 않았다.
6월 14일 LG전에서 8회말에 등판해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현수의 직선타 때 병살로 이어지면서 운 좋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월 20일 kt전에서 팀이 7: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8회말 진명호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며 단 22구만으로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영봉승에 기여했다.
6월 23일 기아전 1이닝 1볼넷 1k 무실점.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일단 6월 23일까지 6월 등판 전 경기 무실점으로, 방어율도 4점대까지 끌어내렸으며 어느덧 13경기째 등판으로 1군에서 어찌어찌 말소되지 않으며 살아남아 패전조 역할을 쏠쏠히 하고 있다.
6월 27일 삼성전에서 제구 잘되는 150km을 던지며 1이닝 무실점 1K를 기록하면서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30일 NC전에 손목 통증을 호소한 노경은을 대신해 선발 등판한다 무려 11년 만에 선발등판. 시즌 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6월들어 2일부터 27일까지 7경기 무실점행진을 해주고 있어, 그동안 부정적인 편이던 팬들의 평가도 오르고 있지만, 최대 기대치는 3이닝 3~40구 정도로 보인다.
그리고 제대로 힘 있고 빠른 투심,커터와 뚝 떨어지는 포크볼을 앞세워 2.1이닝 주자 1루를 남겨놓고 내려갔다. 오프너로 등판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나 후에 올라온 진명호분식으로 1실점하며 8경기 연속 무실점이 깨졌다.[21]
7월 3일 SK전에서 2점차로 뒤지는 상황에서 6회초에 등판, 한복판에다 던져도 타자가 치지 못하는 구위와 구속을 보여주며 1.1이닝 3K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이후 등판한 투수들이 더 벌려놓으면서 아쉽게 추격의 발판이 되지는 못했다. 평균자책점도 4.19로 3점대를 서서히 바라보고 있다.
7월 4일 SK전 9회초 등판해 제구가 되는 150 투심을 보여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평균자책점은 3.98로 3점대에 진입했다.
7월 15일 LG전 샘슨이 6실점하고 강판당한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삼진 후 안타로 승계주자 두명을 불러들이며 2실점했지만 다시 삼진을 잡은 뒤 6회 4타자를 상대하며 3명을 범타처리하였다. 1.2이닝 무실점으로 3.52까지 평균자책점을 내렸다.
다음날 다시 등판하여 볼넷과 내야안타를 내주고, 뒤이어 등판한 박시영이 등판하여 김대우가 내보낸 주자들을 모두 분식하며 평균자책점이 크게 치솟았다. 전날 30개를 던지고도 앞서 등판한 장원삼과 이인복이 연이어 부진하자 할 수 없이 등판한 날이었는데, 투구 내용도 좋지 못하고 김대우 본인도 1루 베이스커버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하고 교체되었다. 경기 후 발목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7월말~8월초는 2군에서 보냈다. 부상은 회복되었고 2군 기록도 좋은데 롯데 불펜이 못던지는 선수가 없어 자리가 안 나서 1군으로 못 올라갔다.
8월 18일 확장 엔트리로 1군에 올라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하였다. 비록 1실점 했지만 구속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였다. 그리고 시즌 초 길었던 머리도 단정하게 잘랐다.
8월 21일 두산전에 7회 0:0 상황에서 등판해 2이닝을 무피안타 4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하였다. 150km/h가 넘는 강력한 직구와 투심 그리고 낙폭 큰 변화구로 타선을 압도했고,[22] 김대우가 던진 2이닝 동안 롯데의 타선이 점수를 냈다면 김대우가 데뷔 첫 승을 할 수도 있었지만 팀은 9회말 끝내기로 패배하였다.
8월 23일 삼성전에 7회 비교적 큰 점수차에 등판해 7회 2사까진 잘 잡았으나 우천 중단으로 30분 가까이 지연된 탓인지 두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 했지만, 후속 타자는 범타로 처리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최근의 좋은 폼을 이어갔다.
9월 3일 KIA전에 등판해 6타자를 상대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이 무려 3.38까지 떨어졌다.
그 후 그저그런 모습을 보여주다가 9월 16일 키움전 8:2로 이기는 상황에서 9회 등판해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9월 25일 한화전 연장 10회말에 서준원과 교체 등판해 보크의 주인공 정진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준 이후 하주석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스트레이트 볼넷 이후 4개의 공 모두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다. 먹힌 타구를 2루수가 잡은 뒤 떨어뜨린 게 내야안타로 기록되면서 본의 아니게 서준원의 자책점만 올리고 말았다.
10월 16일 NC전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양의지는 삼진으로 잘 처리했으나 나성범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말았다. 이로써 롯데는 KBO 사상 최초로 전 구단 상대 끝내기 패배를 당하는 새 역사를 썼다.
46경기 49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3.10, WHIP 1.50의 기록으로 2020시즌을 마쳤다. 12년만에 기대에 부응했던 시즌으로 올 시즌 롯데의 시스템이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2019년까지의 김대우는 투수, 타자 양 쪽에 다 재능을 가진 보기 드문 선수지만 둘 다 2군 여포고 1군 급에는 못 미치는 애매함의 끝판왕이란 평가가 많았다. 최고의 하드웨어(189cm, 95kg)와 투수로는 강속구를 던질 수 있지만 제구가 안되며, 타자로는 펀치력이 있지만 절망스러운 컨택 때문에 나름의 장점을 가졌지만 치명적인 약점으로 상쇄해버린 선수이다. 다듬기만 한다면 1군에서 통하고도 남을 피지컬을 가졌지만 그것을 까마득히 상쇄해버리는 절망스러운 야구 IQ가 더해진 말 그대로 2군 여포라는 평가가 많았다. 30대 후반에도 150대의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을 정도라 진지하게 트레이너로 전직하는 게 낫지 않냐는 의견도 있을 정도.
타자로서의 플레이스타일은 파워는 있지만 거포라기보단 2루타를 많이 생산하는 중장거리 타자에 가까웠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시즌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타/출/장은 각각 .290/.372/.475에 홈런을 48개 치는 동안 도루를 47개나 기록했다. 한편, 1군에서 2013년 맹타를 휘두르면서 4월 말까지 3할 타율을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에도 올랐지만 좋지 않은 선구안과 변화구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드러나자 하락세를 탔고 약점을 고치지 못한 채 결국 타자는 포기하고 다시 투수로 재전향했다.
투수로서는 140km 중반에서 155km까지 나오는 직구 구속을 가진 파이어볼러지만 입단 당시 구속과 맞바꾼 제구 덕분에 볼질이 심했다. 게다가 구속에 비해 구위가 좋지 않아 140km 후반의 포심도 난타당한다. 직구든 변화구든 제구가 전혀되지 않아 위에 서술한 좋은 구속은 사실상 전혀 의미가 없는 수준이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구속이 좋은 선수라서 제구만 개선하면 잠재력이 있다고 봤는지 대부분 팬들의 예상을 깨고, 노장 축에 든 2020년까지 오랫동안 살아남고 있다. 투수의 어깨는 소모품이라고 할 정도인데 그는 타자로 활동한 기간이 상당히 길고, 투수와 타자는 사용하는 근육이나 운동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김대우는 프로야구 선수치고 나이에 비해 아직 어깨가 싱싱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들어선 제구문제 등 위에 서술한 고질적인 문제점도 다소 완화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워낙 투타 양면에서 안습한 장면을 많이 보여 상당수 팬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적립돼있긴 하지만 롯데 중간계투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구단에서 커터를 추천하여 던지게 된 2020년에는 6월부터 각성하여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 구속 146km/h을 넘는 포심을 갖고 있으나 주무기는 평균 구속 145km/h에 육박하는 강력한 투심이다. 2020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 애런 브룩스가 이와 비슷하게 포심과 투심을 모두 던지는데, 두 선수 다 투심은 30% 이상, 포심은 15% 내외로 던져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앞서 구단에서 커터를 추천했다고 했는데, 일반적인 컷 패스트볼보다는 슬라이더에 가까운 꺾임을 보여주나 평균 구속이 135km/h를 넘어 구종 가치 양수를 찍을 정도로 위력적이다. 여기에 롯데 투수들이 주로 장착하는 스플리터 또한 구사율이 꽤 높고, 표본이 많진 않으나 컨택률이 50%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타자들이 많이 속는 구질이다. 스플리터의 구속 또한 140km/h를 종종 넘는다.
번외로 왜 지명순위가 중요한지 알려주는 살아있는 예시. 12년동안 별다른 실적을 거두지 못했음에도 35살까지 안고 가서 겨우 불펜에서 터졌는데, 전체 1픽이니까 12년간 방출을 안 했지 지명순위가 낮았다면 이미 10년전에 방출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4. 역대 기록


역대 투수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9
롯데
1
1⅔
0
1
0
0
.000
27.00
2
0
6
0
5
5
4.80
2010
3
7⅔
0
2
0
0
.000
14.09
15
2
3
4
12
12
2.35
연도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8
5
3⅓
0
0
0
0
-
13.50
8
2
1
2
5
5
2.70
2019
1군 기록 없음
2020
46
49⅓
0
1
0
0
.000
3.10
48
1
29
43
22
17
1.50
<color=#373a3c> '''KBO 리그
통산(4시즌)'''
55
62
0
4
0
0
.000
5.66
73
5
39
49
44
39
1.76
역대 타자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삼진
장타율
출루율
2012
롯데
6
7
.000
0
0
0
0
0
1
0
0
4
.000
.000
2013
69
180
.239
43
15
2
4
27
23
4
35
66
.411
.361
2014
18
25
.240
6
0
0
0
2
0
1
1
12
.240
.269
2015
39
92
.174
16
1
1
3
9
9
3
6
39
.304
.224
2016
2
1
.000
0
0
0
0
0
0
0
1
0
.000
.500
2017
12
20
.200
4
2
0
0
4
1
0
1
10
.300
.238
<color=#373a3c> '''KBO 리그
통산(6시즌)'''
146
325
.212
69
18
3
7
42
34
8
44
131
.351
.305

5. 여담


[image]
[image]
[image]
  •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잘생긴 얼굴이다. 2020년 서른 일곱이 된 지금도 여전한 피지컬과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image]

  • 당연히 저 공은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갔더라도 볼로 판정된다.
  • 많이 쓰이는 별명은 야민정음으로 머우 , 투수와 타자를 둘다 해봐서 머우타니. 그리고 같은 팀 김원중에게 붉은 전갈(전라도 갈매기)이라는 별명이 생기자 김대우도 전라도 출신에 장발 헤어스타일 등 외모도 비슷하다보니 늙은 전갈(...)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혹은 GM대우쉐보레로 바뀌었단 이유로 쉐보레, 쉐보레킴이라고도 부른다.
  • 꼴갤에는 머우단 이라는 단체가 존재 한다. 선발투수로 등판 한 날 창단되어 털리는 즉시 해체하기로 하였으나 2020년 중순들어 털리지 않고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해체가 미루어지는중... 7월 16일에 드디어 터지나 싶었는데 수비과정에서 가벼운 부상 탓에 내려가버려 해체하기엔 애매하다. 그리고 시즌 중반부터 쌩쌩한 강견을 바탕으로 강팀 두산 베어스부터 삼성 라이온즈까지 올라오는 이닝마다 상대 타선을 압도적인 구위로 제압하고 내려가기 때문에 당분간 해산은 요원해보인다.
  • 구단 유튜브 라이브 인터뷰 에서 3대 운동 이 몇이냐는 질문에 벤치 110 스쿼트 210 데드 180 으로 3대 500 을 친다 말하였다.
  • 구단 유튜브 라이브 인터뷰에서 본인이 오타니 쇼헤이 보다 먼저 이도류를 도전하려 하였지만 주위에서 한가지라도 잘하라는 소리를 듣고 포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투타 각각 커리어하이 시즌 기준으로 보면 불가능한 건 아니겠지만, 2020년 겨우 자리잡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를 감안하면 이 발상은 무리수였던 듯 하다.
  • 전라도 출신이지만 롯데에서 뛰면서 부산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서남 방언동남 방언이 섞인 묘한 말투를 쓴다.
  • 타자 시절 독특한 타격 준비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스즈키 이치로처럼 방망이를 세워 투수 쪽을 겨냥하는 폼인데 이치로처럼 멋지게 하는 것이 아닌 몸을 곱추처럼 구부린 채 완전히 투수 쪽으로 돌려서 정면으로 방망이를 세워 투수를 겨냥하고 위아래로 톡톡 후 좌우로 서너 번 흔들고 어깨에 걸치며 타격자세로 들어가는 루틴. 엉거주춤한 자세와 방망이를 흔들면서 입이 헤 벌어져 모지리같은 표정이 어우러져 병신같은(...)루틴으로 유명했고 도리도리잼잼 타법이라 불렸다. 이제는 투수로 다시 전향하며 볼 수 없게 되었다.
  • 삼진을 잡을 때보다 공이 빗맞아 땅볼이 될 때의 희열을 더 크게 느낀다고 한다.
  • 본인의 인생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타이타닉이라 답했다. #

6. 관련 문서


[1] 체육교육학과 03학번.[2] 주 포지션은 지명타자. 1루수와 좌익수 포지션을 맡기도 했다.[3] 대만 리그에 있었던 팀. 승부조작에 구단 단위로 참가하여 1년 뒤 제명당했다. 밴헤켄도 이 팀에서 뛴 적 있다.[4] 공식 입단은 규정상 불가능했기 때문에 연습생으로만 잠깐 있었지만, 그래도 2군 경기에 등판한 기록도 있으므로 취소선 긋고 추가함.[5] 롯 데 롯 데 자이언츠 김대우, 자이언츠 김대우, 롯데 김대우 (헤이!) 롯 데 롯 데 자이언츠 김대우, 자이언츠 김대우, 롯데 김대우 (헤이!)[6] 이 곡은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갈때도 쓰이고 kt wiz 응원가로도 쓰이고,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응원가로도 쓰인다.[7] 그외에 투수와 타자를 모두 해본 선수로는 권준헌, '''김성한''', 강지광, 김광삼, 심재학 등이 있다.[8] 대통령배 바로 다음 대회인 청룡기에서도 광주일고가 우승을 했다. MVP는 고우석[9] 애초에 김대우가 롯데에 갈 마음이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참고로 당시 KIA가 김대우에게 제시한 계약금은 2억 5천만원이었다.[10] 당시 상무의 투수코치로 있었던 박정현은 김대우의 미국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11] 대만 언론에 따르면 김대우는 대만을 경유해서 메이저리그 혹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12] 참고로 이 사진은 "김광현, 류현진도 이기지 못한 투수"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녔는데(표정에서 풍기는 거만함에 비해 실력이 안습이라 놀리는 것), 한참 부진하던 2010년에 본인 싸이 메인사진으로 걸어놓기도 했다. 멘탈이 정말... 자막을 보면 알겠지만 홈런을 맞고 저 표정을 짓고 있다.[13] 이 때의 인터뷰가 압권인데, 해설이 "홈런도 쳤는데, 지금 보고 있을 여자친구에게 한마디 해주세요."라고 질문하자, "어... 고맙다."라고 답했다. 그 이후 해설 왈, '''"어? 여자친구 있나봐요? 전 그냥 한 소린데."'''[14] 롯데 자이언츠/등번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롯데 등번호 10번은 4번타자가 주로 달았던 번호다. 김민호, 조경환, 그리고 '''이대호'''까지.[15] 물론 오타니는 한 경기에서 투타를 동시에, 제대로 하는 것이므로 김대우와는 다르다.[16]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건강상 문제로 퇴소했다는 썰이 있다.[17] 비시즌 동안 KBO에서 공시하는 자유계약선수에는 방출 뿐만 아니라 육성선수 전환도 포함된다. 시즌 중에는 육성선수 전환이 불가능하다.[18] 설명하자면, 준비동작(와인드업) 이후에는 투구만 해야 하는데 투구판을 밟은 오른발을 뒤로 빼버려서 피쳐 보크가 나왔고 주자 1베이스 진루가 주어지며 그대로 게임이 끝나버린 것이다. 3루주자가 홈 스틸을 하는 척 하는걸 보고 당황해서 탭 댄스가 튀어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36살 선수가 기초적인 실수를, 그것도 끝내기 실수를 저질러버린 것이다. 그러면서 세상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팬들 속을 뒤집어 놓는 건 덤.[19] 참고로 2011년 엘지의 임찬규도 이와 똑같은 실수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엔 심판이 보크 판정을 안했고 그대로 아웃되며 경기가 끝나버렸다.[20] 동점홈런을 친 한동희는 자신의 실책 이후 이승헌의 부상이 나온 자책감 때문인지 홈런 후 덕아웃에서 눈물을 흘렸다. [21] 최종 6월 성적 8경기 0.84 10 2/3이닝 7삼진 5볼넷 WHIP 0.84.[22] 포크볼과 커터가 시속 130km 후반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