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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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01년 윤종신을 필두로 조직된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사. 본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1 (한남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미스틱이라는 이름은 영화 '''미스틱 리버'''에서 따왔다고 한다.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끄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가족액터스', 3개의 회사가 합병한 회사다. 이 중 가족액터스는 '미스틱 액터스'로 이름이 바뀐 상태. 이 세 회사는 미스틱엔터의 자회사격으로 유지되어 있으며, 본 회사는 사실상 지주회사(...)에 가깝다는 것.
미스틱89의 현재 포지션은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 뮤직, 이적과 김동률이 소속된 뮤직팜의 뒤를 잇는 싱어송라이터 위주의 음악 레이블. 사실 이 두 회사 소속 뮤지션들과 폭풍 디스하는 부분(...)이 백미인데, 그 정도로 서로의 친분이 많은 편이다
왠지 예능에 더 특화된 것 같은 가수 레이블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신치림의 멤버들을 비롯해, 서장훈, 김영철 등 예능에서 활약 중인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1.1. 대표이사
창립자인 윤종신은 미스틱89의 프로듀서 겸 가수의 위치에 있고 실제 대표는 이학희, 안종오라는 인물이 맡았으나(지금도 공동대표임), 2016년 6월 8일부터 에이팝엔터테인먼트의 조영철 프로듀서[1]가 새로 대표이사직에 선임되었다.
사실 윤종신은 미스틱의 '대표'가 아니라 '대표 프로듀서'이다. 하지만 현재도 대중적으로는 윤종신이 사장인 것처럼 알려져 있다. 정확하게는 윤종신은 미스틱89 시절엔 대주주였으나, 지금은 SM엔터테인먼트가 대주주이며 윤종신은 주주 중 한 명이자 대표 프로듀서 중에 한 명일 뿐이다. 이젠 회사 내에서 윤종신 본인이 미스틱의 매니지먼트와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 월권이라고 생각한다고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다. 소속가수 프로듀싱도 거의 손을 뗀 상태라고 언급한 적도 있으며, 지금은 아티스트로서 음악에만 몰두하는것 같아 보인다.
다만 2021년 최근 유튜브에서 말한 것을 보면[2], 특이사항은 보고를 받는 듯하다. 일반회사에서의 사외이사정도로 생각하면 될듯싶다
2. 역사
전신은 윤종신이 군 제대 후 1999년에 설립한 1인 소속사 '신스타운'이다.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윤종신의 2대 음악노예(1대는 유희열이었다고...) 하림을 윤종신이 군 시절 발탁해 키워 오다가 후에 조정치를 시작으로 여러 아티스트를 영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6년을 전후하여 신스타운이 자금난에 빠지게 되면서, 신동엽이 설립했던 DY엔터테인먼트와 잠시 합쳤다.
그러나 신동엽이 공동 창업자의 배신으로 쫓겨나가고 속칭 DY 엔터테인먼트 사건이 터지면서 '팬텀 엔터테인먼트'는 공중분해가 되고, 윤종신과 하림은 2010년 계약을 해지하고 2011년에 미스틱89를 만든다. 소속사 이름은 윤종신이 1989년 특별히 준비한 것도 아닌데 신기하게 데뷔가 술술 풀렸던 데에서 착안해 'MYSTIC(신비한)'이란 단어와 윤종신의 데뷔 년도인 1989년[3]을 합친 것이라고 한다.
윤종신이 힐링캠프에서 밝히기로 어느 순간 남을 보게 되는 눈이 생기고 프로듀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판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친분이 있던 김연우, 장재인 등을 영입하고[4] 윤종신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슈퍼스타K에 참여했던 투개월, 에디 킴[5]을 영입했다. 그리고 1인 소속사로 활동해 오던 박지윤 등을 영입하며 2014년 근래 몇 년새 급성장한 소속사가 됐다.
2014년 3월엔 한채아, 오지은, 신소율 등이 소속되어 있는 가족액터스와 합병을 발표했다. 어느 한 쪽이 소멸되는 게 아닌 '(주)미스틱89그리고가족'이란 이름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했다. 2014년 7월에는 가인이 속해 있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결정했다. 에이팝 엔터테인먼트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인력들 중 일부가 로엔을 나와서 꾸린 회사로 조영철 프로듀서 및 김이나 작사가, 이민수 작곡가, G.고릴라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들도 자연히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합류. 가인만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소속이고 나머지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들은 내가 네트워크 소속이어서 향후 브아걸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2015년 10월 가인 외 세 멤버들도 에이팝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팀 활동이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엠넷에서 방영한 드라마 <엔터테이너스>에 윤종신, 조정치, 뮤지, 박지윤, 김예림 등이 출연했다.
2015년 1월 9일 종전 '미스틱89 그리고 가족'에서 '(주)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미스틱89, 에이팝, 가족액터스 3개 레이블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 중 가족액터스는 미스틱 액터스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2015년 들어서는 조규찬 등 유명 싱어송라이터를 포함하여 서장훈, 개그맨 김영철, 브라운 아이드 걸스, 박재정 등을 영입하면서 나름 확장 중.
2016년 들어서는 프로듀스 101에 연습생 한 명(김수현)이 출연했다. 미스틱도 드디어 본격적으로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인다. 자세한 건 김수현 문서 참조.
그리고 티비플에서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채널이 존재한다. #
ALL I KNOW MUSIC(AIKM) 힙합 크루를 구성한다. 멤버는 브레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미료, 덕배, 자이언트 핑크, DJ DREV로 구성되었다. 2016년 7월 8일 싸이퍼영상을 올렸다.
2016년 4월 박지윤이, 9월 김연우가 미스틱과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로 재독립하게 되었다.
2017년 3월 30일 SM엔터테인먼트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8%를 취득하여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기사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이 일환으로 눈덩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주력으로 삼던 김예림, 박지윤, 김연우가 빠져나간 2016년 이후로는 대체로 신성 아티스트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 월간 윤종신과 LISTEN을 통해 장수빈, PERC%NT, 유용민, 민서, 이현경을 데뷔시켰고, 그 중 몇몇은 방송에도 출연시키며 점점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2019년에는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前 AKB48 멤버 타케우치 미유와 웹툰 작가 기안84를 영입했다. 그리고 2019년 3월 2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미스틱스토리'''로 공식 변경했다. 연예인 기획사를 넘어 음악, 예능, 드라마,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콘텐츠 창작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사명 변경 후 처음 선보이는 컨텐츠는 윤종신이 제작에 참여한 페르소나이다.
2020년에 첫 걸그룹 론칭을 준비한다 밝혔다. 기사 회사 내 모든 프로듀서들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듯 하다. 이후 미스틱루키즈라는 명칭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자사 내 연습생들을 소개하는 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미스틱루키즈로 소개되지 않고 남아있던 남자 연습생은 각각 슈퍼밴드 TOP 6 중 하나였던 루시(신광일), 솔로(조연호)로 데뷔하여 리슨 스테이지 일정에 남자 연습생은 일시적으로 없는 상태.
3. 소속 연예인
3.1. 미스틱89
3.2. APOP
3.3. 미스틱액터스
- 박혁권
- 김석훈
- 박선우
- 이창훈
- 오타니 료헤이
- 조한선
- 정태우
- 태항호
- 이정혁
- 오동민
- 장원형
- 신재휘
- 하재숙
- 박시연
- 강래연
- 오지은
- 한채아
- 송유안
- 김성은
- 노수산나
- 이주연
- 유주혜
- 차민지
- 장준유
- 이아리
- 고민시
- 김시아
- 이찬형
- 황보름별
- 김강민
3.4. 연습생
4. 제작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CP였던 여운혁을 영입하면서부터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시작했다.
- 아는 형님(JTBC) - SM C&C와 공동 외주제작.
- 눈덩이 프로젝트(Mnet)
- 빅픽처(네이버TV) - 웹예능
- 혼족어플(JTBC)
- 스튜디오 음악당
- chapter 1(B tv)
- chapter 2(Mnet)
- 무엇이든 물어보살(KBS Joy)
- 볼빨간 신선놀음(MBC)
5. 논란
- 2015년 7월 후쿠시마현에서 열린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행사에 에디킴, 김예림이 참여한다고 밝혀져서 논란이 됐다. (방사능 지역인 후쿠시마에서 행사가 진행된다는 것에 논란이 있었다) 이게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생기자 김예림의 스케줄을 취소한 대신에 윤종신 팬들에게 공지도 없이 윤종신을 보냈다. 윤종신은 이런 행사가 잡힌지도 몰랐고 뭔지 알지도 못한 상황에 소속사의 잘못으로 억울한 책임을 지게 됐는데 소속사는 아마도 라고 생각한것 같다. (윤종신이 실제로는 사장이 아니지만 대외적 이미지용으로 쓰인다.) 그래서 윤종신 팬들은 소속사에 크게 분노하고 안티가 됐다고 한다. # ## ### ####
6. 여담
- 2014년 한 해 동안 외형적인 덩치만 키우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라 내실에 소홀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미스틱89 이후 창사 후 뚜렷한 성과를 낸 건 박지윤의 '미스터리'와 김예림의 데뷔곡 'All Right' 정도. 그나마 주기적으로 소속 가수들의 신곡 발표와 공연을 진행하는 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애당초 창립자부터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로 한달에 한 번씩은 주기적으로 음반을 내는 뮤지션이다 보니...
- 2015년 발표된 김예림의 EP Simple mind 이후 개성 강한 소속 여가수들이 오히려 윤종신의 프로듀싱을 받으면서 자기만의 색이 퇴색되었다는 비판이 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방향성과 행보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8]
- LISTEN의 일환으로, 미스틱 사옥 1층에 열린 공간을 만들어서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까지 리슨 스테이지라는 이름의 버스킹을 하고 있다. 윤종신의 말로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진행한다고 한다. 미스틱 소속 가수들뿐만 아니라 연습생[9]들도 많이 나온다. 다만 바로 앞이 차도라 건너편에서 봐야 하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주위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자주 들어온다고 한다. 2019년부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실시하지 않는다.
- 프로듀스 시리즈에는 프로듀스 101에 김수현 1명만 나섰으나 5회에서 광탈했으며[10], 이후 프로듀스 시리즈에는 나선 적이 없다. 대신 이수민이 페이브와 결별한 후 미스틱으로 이적했고, AKB48 출신으로 프로듀스 48에 참가한 타케우치 미유가 미스틱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수민은 2020년 8월 경에 퇴사했다.
- 믹스나인에는 상기의 김수현과 더불어 황지민과 김승민이 출전했으나, 남자부의 김승민은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었던 배구 팀에 민폐만 끼치고 1차에서 광탈했다. 여자부의 김수현, 황지민은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최종 TOP9에 들지 못한 것은 물론, 여자부의 성대결 패전으로 아무 의미를 얻지 못했다. 이후 김수현은 에이틴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황지민은 2019년 4월경에 소리소문없이 퇴사했다. 김승민도 리슨 스테이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아버지에 의하면 군입대를 하였다고 하는 걸 보니 소리소문없이 퇴사를 한듯 하다.
- 2019년 6월 29일에 김수현이 디지털 싱글 "지구 한 바퀴"를 발표했다.
- 운영에 있어 일종의 규칙이 있는 듯 하지만[11] 소속사 연습생들의 개인 SNS 활동에 있어 상당히 관대한 편이다. 어느 정도냐면 연습생 본인 혹은 연습생들끼리 모여 인스타 라이브를 짤막하게 열 정도. 대부분의 (아이돌) 연습생들의 소식이 본인의 말보다는 다른 사람들이나 회사를 통해 알려지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인데, 연습생이 특정 매체(TV 프로그램, 웹 플랫폼 등)에 출연하면서 알려진 경우 필요에 따라 계정을 새로 열거나 기존의 계정은 유지시키는 방침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미스틱스토리에서 직접 연습생 소식을 알리는 통합 채널은 존재하지 않다가 미스틱루키즈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이 생성되었다.
[1] 유명 작사가 김이나의 남편이자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작PD로 유명하다. 원래 로엔 쪽이었는데 에이팝으로 이적했다.[2] https://youtu.be/U0DI_dfJjwE?t=179[3] 정확히 말하면 윤종신이 015B에 합류한 해다.[4] 2011년 미스틱89가 창립되었을 때 성시경도 이 회사로 이적할까 생각했었다고 한다.[5] 참고로 에디 킴이 출전했던 슈퍼스타K4에서는 윤종신이 출연하지 않았었다.[6] 아이돌 1THE9 신예찬과는 동명이인[7] 나르샤는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소속이지만 브아걸로 활동을 할 때는 미스틱스토리에서 담당한다.[8] 이 기사에 다뤘던 여가수들 중 김예림과 박지윤이 비슷한 시기에 회사를 나갔다.[9] 연습생의 경우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연습생과 비공개 연습생 상관없이 '연습생'으로만 스케쥴표에 표기되었지만, 2019년 2월 스케줄부터 연습생의 이름이 공개되기 시작했다.[10] 그러나 2020년 11월 18일 열린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김수현이 1차 투표 조작 때 피해를 입은 연습생 중 1명으로 밝혀졌다.[11] 타케우치 미유의 경우 입사 전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를 운영했으나 현재 유투브 업로드는 중단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