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혁(1998)/선수 경력

 




1. 2016 시즌



1.1. 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2015년 12월 말 치러진 2016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예선에서 예선을 통과한 'Stardust' 팀에서 원거리 딜러 선수로 'Bung'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였다.
팀의 성적은 정규 시즌 3위로 롤 케스파컵, IEM 쾰른에서 우승을 한 ESC Ever, 다시 시작하는 명가 MVP 다음으로 꽤 좋은 성적. 특히나 이즈리얼로 엄청난 캐리력을 선보이며 롤챌스 해설진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고, 롤챔스에서도 인정받는다는 로컨과 나름 상위권팀의 서브 경력이 있었던 마하와 더불어 롤챌스 3대 원딜로 평가받았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3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 에서 4위인 Ever 8 Winners에게 승승패패패...를 당하며 승강전에 진출하진 못하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그리고 리빌딩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 멤버 둘이 해외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귀추가 주목됐다.

1.2.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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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이 끝난 후 리빌딩 과정에서 원거리 딜러 선수 둘이 전부 부진한 삼성 갤럭시에 입단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존 원거리 딜러 선수였던 코어장전은 서포터로 전향하면서 기존 멤버인 스티치와는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최우범 감독에 따르면, 연습생 테스트를 보러 왔는데 실력이 기대를 아득히 초월해서 바로 계약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데뷔전은 세계 2위 팀이라 평가 받고 있는 '''ROX Tigers'''라 험난한 데뷔전이 예상되었지만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은 데뷔전을 치렀다. 아직은 LCK 무대에 적응이 안 되어 있는지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과감하게 딜을 퍼붓거나, 그러면서 생존하는 모습도 보이면서 그가 왜 챌린저스 3대 원딜이라 칭해졌는지 나름의 입지를 증명해보였다.
그리고 데뷔전을 치른 후 포텐이 터지면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폼이 최상급으로 올라온 레이스 권지민과 함께 강력한 라인전을 보여주면서 라인전부터 킬각을 잡으며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고 있고 원딜으로써의 탁월한 포지셔닝으로 딜도 안정적으로 넣는 등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인터뷰 때 껌을 씹으면서 인터뷰에 응하면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 막 데뷔한 선수니 과도한 비난은 아니란 얘기도 있고, 본인도 막 경기하고 나서 얼떨떨한 상태에서 너무 긴장돼서 미처 껌을 처리할 생각을 못했고 충분히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였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이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이 논란 이후 세체껌이라고도 종종 불린다.
앞선 스프링 시즌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존재감이 점점 떨어진 스티치나 코어장전과는 달리,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유지하는 중이다. 김동준 해설의 말에 따르면, 이선수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신인답지 않은 영리한 플레이. 초반에 SKT전 때는 라인을 먹다 잘려서 죽는 실수가 몇번 나오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잘리는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굉장히 신중하게 라인 cs를 먹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진에어전에서는 애쉬로 상대 그라가스의 몸통박치기를 예상하고 상대가 스킬을 쓰자마자 칼 같이 점멸을 써서 반응함으로써 이득을 상당히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SKT전에서 트타를 픽하여 1:5로 쿼드라킬을 해낸 걸 보면 마이크로 컨트롤도 엄청난 수준이라고 평할 수 있다. 안정감과 캐리력을 동시에 갖춘 양질의 원딜임을 한 시즌 만에 증명했다.
서머 시즌 10주차 MVP전에서 2, 3세트 승리를 따낸 후 크라운과 레이스에게 하이파이브를 갈구했으나 두 사람에게 철저히 무시당하며 룰무무란 별명을 얻었다. 그래도 레이스는 한번은 무심하게 응해줬는데 크라운은 아예 못 본 건지 별다른 호응이 없었다. 넥서스를 깰 때 나오는 선수 화면을 보면 모니터 아니면 다른 쪽을 보고 있는 크라운의 의자를 룰러가 하이파이브 해달라고 애타게 툭툭 치는 모습이 보인다.

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롤드컵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으로 천적이라 불리는 KT를 3:2로 꺾어 '''LCK 데뷔 첫 시즌만에 롤드컵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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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에서는 신인의 장점과 한계를 모두 보여주었다. 신예 특유의 주눅들지 않는 패기를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절제되지 않는 무리수를 보이기도 하였다. 8강에서 C9의 봇 듀오를 묵사발 낸 모습과 결승전에서 진 4타를 넣기 위해 무리하게 접근한 모습이 그 예.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선수는 LCK 서머를 통해 데뷔한 선수이고, 선발전을 통해 바로 롤드컵까지 굉장히 짧은 기간만에 여러 무대를 경험해본 선수다. 또한 정규 시즌에는 대체로 시비르/애쉬 위주로만 다루었으나, 선발전부터는 진을 꺼내 쓰고 이후 롤드컵 대회 기간 내에는 케이틀린, 이즈리얼 등 다양한 픽을 다루고 있으며, 스킬샷 적중률이나 딜링 포지션도 좋은 편이다.
진을 잡으면 커튼 콜 적중률이 안 좋은 듯하면서도 딸피는 기가 막히게 노려서 킬, 어시를 받아먹는 기묘한 스킬샷 적중률을 보여준다. 다만 룰러의 진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동준 해설위원이 룰러의 진 실력을 극찬하는데, 롤드컵 결승전 1, 2 경기에서 SKT가 진을 첫 번째 픽 단계에서 빠르게 가져오자 이를 두고 '뱅이 위협적인 룰러의 진을 뺏어온다'라고 까지 표현한 바 있다.
차기 시즌에서 메타 적응력이 어떨지는 알 수 없으나, 2016 LCK 최고의 신인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2. 2017 시즌



2.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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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기량이 떨어진 모습으로 시작, 급기야 1라운드 때에는 파트너인 코어장전과 함께 스티치-레이스와 로테이션 되어 시험을 받았다.
특히 시즌 초 다양한 챔피언들이 나오며 메타가 정해지지 않았을 때에는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사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챔피언 폭의 문제도 크다.
룰러가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픽은 진과 이즈리얼인데 두 챔피언 모두 라인전이 강하다고 하기에는 어렵고, 애쉬와 케이틀린의 경우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기량이라고 보긴 어렵다.
사실 이런 점은 상대적으로 약팀이라 평가받는 팀과의 경기에서는 그리 드러나지 않는 문제지만 파트너인 코어장전이 자이라 외의 픽에서는 그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강팀과의 경기력, 특히 이후에 플레이오프 같은 다전제 시합을 할 경우 밴 카드로 손발이 묶일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문제다.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대회에서는 그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애쉬가 솔로랭크에서 가장 즐겨사용하는 픽이라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 본인도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반증이라고도 볼 수 있다.
2라운드 들어서며 경기력이 다시 안정권에 접어들었고 BBQ를 압살한 이후 아프리카와 3세트를 제외하면 코어장전과 함께 주전 자리를 다지는 중이다.
특히 롱주전에서는 프릴라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라인전을 보여주었고 kt전에서 3세트 모두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1라운드에서 프릴라를 상대로 굉장히 고전했던 것을 감안하면 발전을 이루어낸 셈, 다만 이 5경기 모두 진을 픽했다는 것은 상기한 문제점을 다시 고민해볼 만하다. 이후 SKT전에서 어떤 기량을 보여주는가에 따라서 평가가 정해질 것8 같다.
다만 삼성 자체가 국내 팬덤에서 조금 저평가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상급 원딜러인 것은 분명하다. 삼성 팀적으로도 바텀보다는 현재 미드와 정글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을 감안하기도 해야 하고. 그래도 아직까지는 프레이, 뱅, 데프트 같이 게임 양상 자체를 바꿔버릴 수 있는 원딜들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이런 평가를 비웃듯 SKT전에서는 라인전 과정에서 1라운드와는 달리 거의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2세트에서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MVP를 타냈다. 특히 뱅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이즈리얼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론 지역 한타에서 5:4라고는 해도 굉장히 침착하게 딜을 넣으면서 트리플킬을 따냈다.
인터뷰 기사에서 자신의 과거 동영상을 보면서 자신감을 찾았다고 하는데, 확실히 시즌 초반에 흔들릴 때는 자신감이 떨어졌던 듯.
그러나 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코어장전과 함께 데프트/마타 바텀라인에 1, 2세트 연속으로 라인전부터 철저히 파괴당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3경기에서 스티치, 레이스와 교체되며 씁쓸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라인전에서 룰러/코장 조합의 불안정성은 옛날부터 있어왔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라인전 수행 능력은 정도를 뛰어넘는 그것이었다. 사실상 kt전에서의 승패는 바텀라인전에서 갈렸다고 봐도 무방.[1]한타에서는 세계최고급이라해도 될정도로 안정적인 딜링을 하나, 강팀과의 라인전에서 버티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면 이또한 의미가 없다. 본인의 목표가 세체원이라면, 데프트, 뱅, 프레이를 상대로도 라인전을 견디는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것이다.

2.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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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시즌에서 크라운, 하루의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는것이 피드백 되었는지[2] 탑딜러 메타에 힘입어 앞포지션에서 딜을 우겨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크라운을 말리게 하더라도 팀의 밸런스가 크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삼성의 봇듀오는 1라운드 중반부터 크라운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도 삼성이 높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폼이 엄청나게 상승하며 삼성의 캐리머신으로 등극, RR과 롤챔스에서 EDG, EEW, SKT를 차례로 제압하며 세체원 소리를 듣고 있다. 특히 룰러의 바루스는 꾸준딜을 넣으면서도 절대 죽지 않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찬송받고 있는 모스트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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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사람이 형이지"'''

-'''앰비션'''

오프 더 레코드에서 엠비션의 발언 이후 별명에 재혁이형이 추가되었다. 실제로 삼성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선수이기도 하고...

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롤드컵 선발전에서 드디어 자신과 상대 폼이 무관하게 만나면 밀리기 일쑤였던[3] 데프트 상대로 압도하는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2년 연속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이 날 칼리스타와 자야의 플레이가 서포터가 향로를 간 것을 제대로 이용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특히 2세트에서 게임을 터트리는 도화선을 마련한 초반 딜교 모습이 뛰어났다.

2.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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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73a3c>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결승 MVP'''
그룹 스테이지에서 여전한 바루스 사랑을 보여주면서 코장과 함께 비트코인 메타로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보여줬다. 다만 팀이 불리해지자 함께 휩쓸리며 솔랭1위라는 순위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별 리그에서는 기대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코어장전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제법 적응에 애를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듯 토너먼트부터 코어장전과 더불어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롱주와의 8강 전에서는 앰비션이 세주아니로 주목을 받았고, WE와의 4강전에서는 코어장전이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시리즈 MVP를 타냈지만 트리스타나와 바루스를 잡고 안정적으로 엄청난 딜을 하며 모든 지표에서 자신의 우월함을 뽐냈다.
삼성 선수들이 사실 개인보다는 팀으로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상당 부분 저평가되고 있지만 2017 스프링, 서머에 코어장전과 함께 세체봇들과 맞서며 거의 밀린 적이 없다[4] 3:0으로 완파하면서 는 것을 감안하면 결승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이는가에 따라서 충분히 세체원에 등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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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3세트, 삼성의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짓는 룰러의 부패의 사슬.'''

그리고 결승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는 사이 바루스를 교환해가며 뱅을 말 그대로 참교육, 이견의 여지 없는 세체원에 등극하였다. 가장 챔프폭 문제가 없으면서 바루스와 같은 중반 캐리형 원딜을 LCK식 운영에 맞게 완벽하게 구사하며, 그러면서도 한타 하드캐리 챔프를 이용한 후반 캐리력도 다른 어떤 원딜보다 뛰어나다 평가받고 있다.[5] 1경기에서 자야를 픽해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페이커의 카시오페아에게 딜을 맞으면서도 잔나의 도움을 받아 깃부르미로 묶어놓아 잡아냈으며 2경기에는 용앞 한타에서 다소 위험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침착하게 궁 + 깃부르미 연계로 한타 대승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였다.[6] 작년 결승 5경기 미드 지역에서 당시 자신의 실수(일명 '''20억 요우무''')로 게임이 끝나버린 것과 정반대로, 올해 결승 3경기에서는 점멸 - 부패의 사슬로 페이커를 끊는 슈퍼플레이, 즉 '''20억짜리 부패의 사슬'''로 우승을 결정지으며 완벽하게 설욕을 해 냈다.
종합하면 과거 삼성 팀 선배였던 임프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고 볼 만한 활약을 이번 롤드컵에서 보여주었다. 주도적인 원딜 플레이메이킹 능력에 있어서 임프와 프레이를 넘어서는 면모를 갖춘 동시에 임프에게는 부족했던 안정감 면에서도 최상위권 원딜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
분명 LCK 스프링 시즌 그동안의 삼성의 바텀듀오는 하던 것만 하는 소위 쓸놈쓸 성향이 짙었다. 그런 점을 kt에게 저격당한 것. 그 이후로는 기세를 점차 끌어올리며 거의 모든 대세 원딜을 완벽하게 다루는 챔프폭, 여전히 짧은 경력이라곤 믿을 수 없는 침착하며 상황에 맞는 공격성과 판단력, 위치 선정, 서포터와의 호흡 등 8강전부터 활약을 보면 정말 압도적인 세체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 시즌 전만 하더라도 챔프폭을 비롯해 아직 부족한 점이 꽤 있었던 신인 선수였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로 엄청난 성장을 이룬 셈이다. 현재로선 이 기세를 이어가, 삼성의 남은 숙원인 LCK 우승컵을 들어올리는것이 가장 가까운 목표일 것이다.
롤드컵 우승 스킨으로는 코어장전과 합을 맞춰 커플 챔프인 자야를 뽑았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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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문항에도 나타나지만 룰러의 모스트 챔피언은 바루스이고 바루스가 함정카드 취급받은 17시즌 롤드컵에서도 5승 1패로 최고의 바루스 성적을 보여줬는데 자야를 뽑은것에 말자하를 버리고 탈리야를 뽑은 크라운과 함께 배신자 취급을 받는 중이다.

2.5. 2017 LoL KeSPA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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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죽창 메타라고 불리우는 극한의 딜딸 메타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라인전은 언제나 안정적이면서도 강하고, 죽창딜을 정확하게 계산해 순수 딜스킬만으로 타워를 낀 적을 뜬금없이 잘라내는 슈퍼플레이도 간간히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향로형 평타 원딜을 잡았을때 매우 강력하며 대 KT전 칼리스타는 향로가 그저 그런 아이템으로 바뀌었음에도 향-로했다 라는 평가를 받을정도로 엄청나게 흥했다. 하지만 서포터가 초반지향형 픽을 사용한 KT전 3세트에서 초반 우세가 충분한 스노우볼로 이어지지 못하고 막히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3. 2018 시즌



3.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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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의 상대는 롤드컵 8강에서 만났던 킹존이었다. 프릴라에게 라인전에서 1데스를 안겨 주는 등 롤드컵때 폼 어디 안가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음 진에어전 1세트에서 안일한 귀환으로 인해 게임이 넘어가나 싶었지만 게임은 승리하였다. 2세트는 바루스를 사용하며 진에어의 전라인이 다 터지며 승리하였다.
아프리카전과 콩두전에서는 의외의 약점이 드러났는데, 알리스타 wq각을 너무 쉽게 허용한다. 이것 때문에 상대가 작정하고 봇에 투자하면 너무 쉽게 사망하는 장면이 속출중. 그래도 고치기 힘든 버릇은 아니니 좀만 집중해서 플레이하면 될듯.
그러나 그 단점을 1라운드 내내 고치지 못하며 팀의 하락세에 기여하고 말았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선 초반에 터진게임이였지만 조합이 워낙 좋아서 후반가면 할만했고 실제로도 잘 버티고 있었는데 눈먼 케이틀린 덫밟고 폭사하며 게임을 결정지었다.
잘 나가다가도 중요한 순간마다 끊기면서 팀의 추락에 한몫하고 있었지만, 2라운드 bbq전에서 오랜만에 재혁이형 모드를 보여주었다. 크라운의 벨코즈 꼴픽으로 앰비션이 미드에 묶인사이 큐베가 집중견제당하다가 망하고 카직스가 폭풍성장했는데도 1대1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역솔킬을 따내고 이후에도 크라운의 벨코즈가 계속 1초컷당하면서 미드없이 게임했는데 혼자서 3인분 딜링을 해내며 승리했다.
이후에도 큐베와 함께 팀을 끌어가는 에이스 역을 수행했으나 나머지 3명의 폼이 메롱이라 팀은 와일드카드 턱걸이에 그쳣으며[8] 와일드카드전에선 큐베까지 맛이 가버리며 광탈했다. 시즌 후반 한정으론 SKT의 뱅 못지않은 고통을 받았다.

3.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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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딜 못해서 안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1주차 KZ전 승리 인터뷰

'''2018 LCK 최고의 AD 원딜러들의 마지막 자존심 #'''

서머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원딜이라는 포지션이 사라졌다. LCK에서 원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젠지와 SKT, 진에어가 메타 최대의 피해자로 예상됐고 상체에 모든것을 쏟은 킹존이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룰러는 정통 원딜을 뽑아 변형 모데원딜을 '''초반부터 찢어버리면서''' 킹존을 제압해 원딜 유저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MVP도 아닌데 인터뷰에 나와서 원딜픽이 어떠냐는 질문에 '''원딜픽 안하는 건 못해서 안하는 것'''이라는 도발급 발언은 덤.[9]
이후 SKT전, MVP전에서도 자야[10], 애쉬[11]와 이즈리얼, 즉 원거리 딜러만 픽하며 해설들에게서 '''룰러의 플레이를 보고있으면 원딜이 정상인 것 처럼보인다.''' 라는 극찬과 함께 1주차를 마무리했다. 1주차가 끝난 시점에서 젠지를 제외한 다른 팀의 원딜픽 vs 비원딜픽 승률은 '''1승[12] 8패'''라는 처참한 성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원패턴이나 다름없는 젠지의 정석조합은 치명적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최근엔 아예 '''엠비션과 크라운이 등판하는''' 극보수조합까지 활용가능 범위에 들어가게 되면서 그딴건 아무도 신경쓰지 않게 됐다.
이후 2라운드가 넘어서면서 까지 그는 단 한번도 비원딜을 픽한적이 없으며, 원딜 KDA 부문을 제외한 딜량지표면에서 대부분 1, 2위를 가져가고 있는 중이다. 정말 1라운드 킹존전에서 봇에오는 브루저들을 다 패버리겠다고 했는데 시즌 절반이 넘는 시간동안 그렇게 하고있는것. 여러모로 대단한 부분이다. 특히나 생존기가 뛰어난 이즈리얼, 자야부터 뚜벅이 원딜 바루스, 애쉬를 기가막히게 활용하며 게임을 휘어잡는중. [13] 해설들은 보통 스웨인이나 탈리야, 조이가 나오면 원딜의 가능성을 언급하는데 비해 젠지경기에서는 '''"원딜으로서의 가능성은 젠지이기 때문에 없을것이다"''' 라는 식의 멘트로 그가 비원딜을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실제로도 룰러는 비원딜을 하지 않는다.
2라운드 들어서는 1라운드 때보다는 다소 폼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 실수를 여러 번 보여주고 있다. 본인도 이런 실수 때문에 다소 부담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이것은 도주기가 없는 원딜을 플레이하는 만큼 캐릭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경우도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본인의 판단 미스로 실수가 나오지 않아야 할 때 실수가 나오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아쉬운 부분이다.
결국 와일드카드전 1세트는 시비르로 어느 정도 활약을 했으나 정글의 잦은 데스와 기인의 퀸이 날뛰어서 결국 픽의 의미가 사라졌고, 2세트는 바루스로 앞점멸 Q를 삑내고 퍼블을 내줘 게임이 터지는데 일조했다. 정규시즌 내내 국대 원딜의 이름값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으나 끝마무리가 너무나도 안좋았다. 특히 바루스는 작년 본인의 아이덴디티이기도 했던 챔피언이었기에 더더욱 안타까움이 남을 듯.

3.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참고
결승전 이전까진 중국 제외하면 수준이 낮은 팀들을 주로 상대해서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결승전에서 엄청난 기량을 보여준 우지에게 폼이 완전히 압도되어 끔찍할 정도로 망했다.
1세트야 페이커가 지나치게 죽은게 패인이였으니 넘어간다 해도 2세트는 그라가스와 세주아니가 대놓고 진입할 움직임을 보여줘도 반응하지 않는 듯 폼이 좋지 않았으나 팀이 승리하여 묻혔다. 3세트는 과장 없이 초반 10분 간 라인에 서 있는 시간보다 죽어있는 시간이 길었고, 게임 내내 우지와 2코어템이 차이나는 굴욕을 겪었다. 4세트는 코어장전이 탐 켄치까지 픽해가며 쓰로잉을 막으려 들었는데 기어이 재작년의 요우무가 재발한 듯 유리하던 게임을 넘겨주면서 게임을 패배했고 준우승에 그쳤다.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선수들 중 가장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우지의 폼이 너무 좋은 걸 감안하긴 해도 너무 경기력이 안좋았다. 어쨌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한걸 보면 이번 결승전의 부진은 룰러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을 듯 하다.

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첫상대인 SKT전에서는 아직 트라우마를 못 이겨낸 듯 조금씩 실수하는 장면들을 보여줬다. 바텀 라인전을 하면서 에포트를 상대로 꽤나 고전했지만 교체로 나온 크라운의 활약과 하루의 활약에 힘 입어 결국 3:2의 신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이번년도 내내 중요한 골목에서 젠지를 괴롭혔던 SKT 상대로 짜릿한 복수를 거둔건 덤.
두번째 상대인 그리핀전에선 시그니처픽 중 하나인 자야를 활용해 바이퍼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보여주었다. 이전의 폼을 상당히 회복한 모습이었고 3:2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비원딜 메타가 사장된 현 시점에서 상대가 꺼내든 바텀 블라디미르에 허를 찔렸지만, 원딜이 가지는 후반 캐리력의 차이를 십분 활용해 끝까지 생존해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경기를 끝내고 들어온 코치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부활한 폼을 바탕으로 마지막 상대인 킹존전에서는 3:0의 깔끔한 셧아웃을 거두며 3년 연속 롤드컵 진출을 확정하였다. 시종일관 코어장전과 함께 프레이고릴라를 찍어누르며 가을의 젠지 이미지를 굳건히 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특히, 본인을 1년전 정상으로 이끈 챔프인 바루스를 픽해 궁으로 상대 라칸의 진입을 수차례 막아내며 해설진의 극찬을 들었고 아시안 게임의 트라우마를 거의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5.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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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73a3c> '''굴욕적인 마무리, 끝끝내 무너진 디펜딩 챔피언'''
팀 바이탈리티와의 조별 첫 번째 경기에서는 애쉬를 픽해 코장의 탐켄치와 함께 나섰으나 상대의 저돌적인 조합구성과 기세싸움에서 크게 밀리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밴픽의 구성을 보면 RNG전을 대비하는듯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나가는 조합을 위주로 짰는데, 예상밖의 졸전끝에 패하면서 같은 조에 신경써야할 팀이 비단 RNG뿐만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경기였다.
그리고 RNG와의 경기에서 룰러는 대역죄인이 되었다. 같은날 앞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무기력한 패배를 기록하며 기세가 꺾인것과 다르게 어느정도 준비해온 챔피언 구성과 전략을 살리며 역전각을 만들었지만 대놓고 들어오는 상대 사이온의 궁극기를 '''뒷점멸로''' 반응했고 그 자리에서 산화하며 게임이 끝났다. 이로인해 한국 LOL팬들의 반응은 싸늘과 처참이라는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만큼 냉소해졌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룰러 본인의 컨디션 조절이다. 실제로 이 경기에서 룰러는 라칸의 진입을 두차례 연달아 궁극기로 회피하는 좋은 반응속도를 보여줬는데, 이런 황당한 실수를 저지른 만큼 본인이 주눅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예선전 마지막, B조 끝장전을 들어갔으나 루시안을 잡고도 라인전을 발리며 여전히 최악의 폼임을 널리 알리고 결과는 1승 5패, 전년도 롤드컵 우승자에서 LCK팬들에게 고통을 주며 한 해를 마무리지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솔랭을 돌리는 모습이 보이는 중이다.

4.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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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73a3c> '''고통받는 원딜의 상징, 팀의 성적과 반비례해 치솟는 평가'''

4.1. 2018 LoL KeSPA Cup


이번 대회부터 새로운 주전 서포터 라이프와 합을 맞추게 된다.
2018년 12월 24일 LoL KeSPA Cup 8강 1라운드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에서 원딜 저격벤을 맞았지만 라이프와 함께 자야, 라칸을 플레이 하여 상대 바텀 듀오를 압도하여 포탑 방패골드와 포블을먹어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중반에는 젠지 상체가 터지는바람에 게임이 비벼지나 싶었지만 엄청난 CS 수급으로 '''28분에 4.5코어를 완성시켜'''[14] 괴물같은 딜량을 뽑내며 라이프의 빠른 이니시에 힘입어 재혁이형 모드로 승리하였다.[15]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원딜 저격벤을 맞고 1세트때 폼이 좋지않던 큐베가 빠지고 로치로 교체출전 되었지만 여전히 상체가 터져버렸다.[16] 하지만 조이를 플레이 하던 플라이는 건재하여 중반역시 비벼지긴 했지만 이즈리얼&조이의 시너지에 힘입어 플라이, 룰러 캐리로 2대0 승리를 하였다. 또 두세트 모두 유일하게 노데스를 기록하여 룰러의 개인기량을 입증하였다. 경기 전 부터 해설위원들이 룰러의 솔로랭크 연습량이 어마어마하다는 등 룰러의 플레이를 기대하는 말도 나왔는데 그에 걸맞게 굉장한 캐리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하여 2라운드 킹존과의 맞대결에서 경기력이 기대된다.

2018년 12월 26일 LoL KeSPA Cup 8강 2라운드 킹존드래곤X와의 경기에서 '''또''' 엄청난 활약으로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리빌딩이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은 킹존과의 경기전에 팬들이나 전문가들의 예상은 '치열한 접전으로 3세트까지 갈 확률이 높다' 라는 평이 많았지만 의외로 1, 2세트 모두 일방적으로 압살하였다. 두세트 모두 카이사를 플레이한 룰러가 초 하드캐리를 하면서[17] 4강에 진출하면서 KT와 맞붙게되었다.
KT와의 경기에선 캐리했으나 그리핀과의 결승전에서 또다시 던지며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4.2.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케스파컵의 그리핀을 시작으로 빅토르, 블라디미르, 카시오페아 등의 비원딜이 점차 메타픽으로 부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원딜을 전혀 픽하지 않고 있고, 결국 팀은 3연패를 떠안게 되었다. 하지만 이 연패를 룰러의 탓으로 돌리기는 어려운데, 다른 솔로라이너들의 좁은 챔프폭[18]과 부진한 새 정글러 때문에 결국 팀이 구식 AD키우기라는, 메타와 한참 동떨어진 방향으로 전략을 정하면서 후반을 볼 수 없는 비원딜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젠지보다도 심각한 상황의 JAG, KT를 상대로 2연승을 가져오긴 했지만 KT전 밴픽에서 KT가 바텀 3밴을 하자 현재 OP인 우르곳, 아트록스가 모두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헐레벌떡 이즈리얼을 픽하는 모습을 보면 현재 팀의 룰러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비슷한 봇 캐리팀인 KZ 상대로, 그래도 정글 빼고는 각 멤버들이 데프트를 잘 보좌한 KZ과 달리 젠지는 룰러까지 라이너들의 부진에 휘말려 게임을 던지며 패배했다.
그리핀을 상대로 데뷔 1001일 만에 비원딜인 야스오를 픽하였으나 카시오페아가 CS 12개먹는동안 한개도 못먹을 정도로 초반부터 압박당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그래도 진에어전에선 로치를 미드 라이너로 기용하는 강수를 둔 끝에 연패를 끊었다.
한화전 1세트에서 이즈리얼로 쿼드라킬을 먹은 뒤 로치에게 펜타킬을 스틸당했는데, '''야이 개새......ㄲ....'''라고 하는 장면이 잡혔다(...). 이 사건 때문에 룰러에게는 댕댕좌, 개색좌라는 별명이 얻었다. 해설자 클템의 간나 사건을 떠올려서인지 다음 경기에서는 클라우드템플러라며 리플레이를 틀어주기도..[19] 그리고 2, 3세트에서 연속으로 점멸 아끼다가 목숨을 날리며 안일한 판단으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시즌이 흐름에 따라, 초기에 원맨으로서 받았던 실드를 거의 다 소실하였다. 개막 6주차 경기까지 소화한 지금, 룰러는 전임자 코어장전이 없자 라인전 단계에서 갱킹에 죽거나 타워 치다 죽는 등 안일한 포지션을 잡다 잘려 죽는 횟수가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한타에서 룰러에게 프리딜 각을 주기 위해 고생하던 앰비션과 코어장전이 사라지고 팀도 여전히 룰러의 데미지 기대값이 높은 조합을 쓰다보니 점사 당해 죽는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 신인 라이프의 부족한 시야력만을 탓하기엔 본인 또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해 '''크게 실수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으며, 여전히 젠지에서 가장 믿을 라이너긴 하나 더 이상 시즌 초 원딜러 만큼은 상위권이단 말도 나오지 않게 되고 있다.
그러나 8주차 그리핀전에서는 이런 평가가 무색하게 1, 2세트 연속으로 베인을 잡아 1세트에서는 쿼드라킬을, 2세트에서는 트리플킬을 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서부 리그의 어느 팀도 하지 못했던 그리핀의 전승행진을 깨트렸다.
8주차의 또다른 경기인 킹존전에선 2:0으로 패배하였다. 1세트에선 이즈리얼로 낮은 딜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상대가 이즈리얼이 포함된 본대와 싸움을 최대한 피하며 사이드운영과 포킹사전작업을 할 여유를 주지 않게 기동전으로 대형오브젝트를 취하며 경기를 운영한 덕이다. 2세트에선 상대가 정글 카서스로 시작해 괜찮게 게임이 흘러갔으나 팀적으로 판단을 잘못해 데프트의 루시안에게 미드 억제기 타워 치다가 생존자들의 체력관리가 안되어 부활한 카서스에 정글 원딜이 터지며 패배했다.
9주차에선 아프리카를 상대로 이즈리얼과 베인으로 2:0 셧아웃을 시켰다. 1세트에선 초반 손해를 적지 않게 봤음에도 상대의 안일한 운영으로 젠지측이 드래곤을 취득, 이후 상대 원딜의 페이스체크를 신속한 스킬 사용으로 원큐에 처리하고 이후 다시 포킹을 시도한 조이를 조이 특유의 궁 복귀 메카니즘을 노려 체력을 9할을 삭제, 피넛이 마무리하며 깔끔하게 승리했다. 2세트에선 8주차 그리핀 전에서 보여준 베인을 잡고 팀은 간만에 1/3/1 전략을 제대로 활용해 기인의 활약으로 벌어진 글골을 라인 정리만으로 다 따라잡으며 승리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 담원전에선 특징이 뚜렷한 컨셉 조합을 짯는데 무난한 팀 운영을 하며 재미보다가 피넛의 무리수로 그대로 반전없이 패배하였다. 이어진 2세트에선 교체 출전힌 로치가 탑 2:2 교전에서 피넛의 실수로 케일이 2킬을 먹으며 망한 게임을 이즈리얼과 한타에서 라인전의 미스를 만회하는 아트록스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막아보았으나 왕귀한 케일이 대회에서도 통함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었다.
이후 벌어진 샌드박스전에선 1세트는 팀의 조합이 너무 뒤를 바라보고 징검다리 역할 픽인 올라프 르블랑이 힘을 못쓰며 별 존재감이 없었다. 2세트에선 상대가 출전이 뜸했던 서브 선수들을 올렸고 베인을 픽해 기대감을 높였으나 케틀 모르가나에 라인전 부터 고생을 한타에선 속박과 덫에 고생하며 남다른 베인 실력을 자랑하던게 살짝 빛이 바랬지만 미드로 다시 한번 출전한 로치가 오히려 전세트보다 미드정글 주도권을 잃지않고 탑시팅을 적절히 받은 큐베가 캐리하며 정규시즌 마지막에 드디어 버스를 타봤다. 3세트에선 다시 상대가 주전멤버로 나서고 첫 3밴이 이즈 칼리 베인을 당하자 애쉬를 픽하며 초반 탑시팅으로 게임이 킬스코어는 유리했으나 팀의 생소한 운영과 기본 상성을 따라가며 상대에게 흐름을 뺏겼고 한타에서 분전했으나 결국 패하였다.
시즌을 종합해보면 전문가들의 평은 젠지의 캐리 포지션, 즉 구심점으로 아프리카의 기인과 같이 고평가하였다. 시즌 중 다소 흔들리고 부족한 챔프폭을 지적받은 시기가 분명히 있었으나 8주차에 젠지(당시 삼성)에 입단 전부터 장인 유저로서, 사용한 베인을 프로 무대에서 1티어 픽으로 자리잡게 만드는 것을 성공하였다.
시즌 초에 베인을 픽한 기인의 아프리카에 패했을땐 별 반응이 없던 상위권 팀들이 그리핀전에서 베인으로 승리하자 서서히 꺼냈으나 룰러만큼의 활약을 한 선수는 없었고 오히려 베인을 사용하려다 애꿎은 세트손실 내진 원딜 선수의 이미지 손실등을 겪은 팀들이 대부분이다. 덕분에 7위인 팀 성적과 다르게 개인은 정규시즌을 MVP 포인트 900점으로 마무리하였다. 물론 팀의 승리 공식상 MVP를 다량 획득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야 겠지만 도원결의 3인방 중 승강전으로 떨어진 kt, 젠지, 아프리카간의 가장 큰 차이로 영고 라이너의 캐리력을 꼽는 걸 망설이는 전문가나 팬덤은 없기에 그의 기량을 증명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정규시즌 종료 후 다음날인 4월 1일, 승강전을 가지 않을 시 100만원을 기부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덤으로 다이어트 실패공약도 실천했다. 하필 4월 1일날 인증해, 반신반의할 수 있었으나 공식 기사가 나옴으로 훈훈함을 전하였다.[20]
아쉬운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3월 18일 기준으로 솔랭 1위를 달성했다. 300판을 목전에 둔 미친 연습량이 압권이다. 팀 성적이 안좋은 편이고 경기력도 항상 고점을 찍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핀 경기의 승리가 마냥 그리핀의 경기력 하락 때문만은 아님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인다.

4.3.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이번 시즌에는 야스오와 소나 등 비원딜 챔프도 자주 픽하고 있다.
여전히 젠지의 메인 승리 플랜인 원딜 캐리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룰러의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토대로 앞포지션에서 딜로 이니시를 여는, 소위 딜니시로 게임의 판을 깨는 전성기 임프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그리핀 전 두번째 경기에서 넥서스 피를 조금 남기고 죽자 오프 더 레코드로 “아이씨...”까지 나왔는데 다행히 그 말을 뱉은 직후 넥서스가 깨져서 개새again은 방지했다(...)
시즌 말에는 경기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시즌 말쯤에 번아웃 증후군이 왔다고.

4.4. LCK 스토브리그/2019


젠지에서 가장 먼저 재계약을 성공하며 Gen.G Ruler는 건재함을 알렸다. # 젠지 입장에서는 다른 S급 원딜이 풀린다는 확신도 없는 상황에서 룰러를 놓치면 누구를 데려오던 다운그레이드일 게 뻔하므로 무조건 잡아야하는 상황이었고, 팀의 크랙을 잡는 데 성공했다.
재계약 기간이 무려 3년으로, 선수 수명이 짧아 보통 1,2년 단위로 짧게 계약을 맺는 롤판에선 거의 은퇴까지 뛰겠다는 종신계약급 계약기간이다. 룰러 정도 원딜이면 탐낼 팀도 많았을 텐데 선뜻 3년 재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내년 로스터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이에 팬들은 2020년 젠지에 슈퍼팀급 리빌딩이 있는거 아니냐며 기대하였다. 그리고 11월 20일 젠지가 미드라이너 Bdd, 탑라이너 라스칼, 정글러 '''클리드'''를 영입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는 현실로 바뀌게 되었다. 이중 Bdd와 클리드의 경우 계약기간이 룰러와 동일한 3년으로 밝혀졌다.
여담으로,11월 27일자로 자신과 더불어 삼성-젠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큐베까지 한화생명으로 이적하면서,본인이 합류하고 나서부터의 16서머-18롤드컵까지의 삼성-젠지 멤버 중 원년멤버는 본인이 유일하게 되었다.
프리시즌 솔로랭크에서 비원딜을 맹연습하고 있다. 원딜의 캐리력이 망가진 메타고, 젠지가 이제 원딜 캐리 원패턴만으로는 우승하기 어렵기에 더욱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래퍼드를 눈물 짓게 했다.링크

5. 2020 시즌



5.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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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게 보강된 상체와 2019시즌 내내 듀오를 이뤘던 라이프, 서브 서포터인 켈린과 팀을 이루어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워낙에 팀의 상체가 강력하고, 원딜의 영향력이 상체에 비하면 미미한 메타인지라 8경기째 POG 포인트 획득이 단 1회[21][22]뿐이라는 불명예에도 기분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23]
3월 26일 담원과의 매치 2세트 패배 직전의 게임에서 바론을 치는 상대를 펜타킬로 잡아내고 2번째 POG에 선정되어 간만에 룰러엔딩을 맞이했다. 역대 3번째로 한 시즌에 두 번의 펜타킬을 기록한 건 덤이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짤리고 뇌절이 반복되자 향로빨 원딜이라는 소리가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있다.
게다가 현 LCK 1, 2, 3위 팀의 3강 원딜인 룰러, 테디, 데프트 모두가 예전같지 못한 경기력에 뇌절을 반복하고 오히려 에이밍, 고스트, 하이브리드와 같은 중하위권 팀의 원딜러들이 오히려 경기력이나 지표적인 부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위의 룰러, 테디, 데프트를 레고에 비유할 짤도 나돌기 시작했다.
특히 4월 12일 한화생명 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말이 아니었는데, 안일한 앞점멸로 제압골드 1000원과 영혼용, 바론을 모두 헌납해 2세트 패배의 원인이 되었고 3세트에서도 클리드의 자르반이 비스타를 초반 갱킹을 통해 0/2/0을 만들며 말려죽이기 직전까지 갔는데 그 비스타에게 라인전을 밀리더니 끝내는 라바의 르블랑에게 장렬히 폭사하며 오래간만에 미드로 복귀한 라바의 슈퍼캐리를 완성시킨 원흉이 되었다.
팀이 KT를 2대1의 접전 끝에 이기며 결승전을 직행하긴 했으나, 룰러 입장에선 본인이 폼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현재 젠지의 부진의 원인은 대다수가 미드 - 정글이 캐리를 못했을 때 룰러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꼽는다. 클리드와 비디디가 캐리해서 상대를 말리는 것이 젠지의 유일한 승리 패턴이 됐을 만큼 룰러의 존재감이 희미하다. 모든 게임을 클리드와 비디디가 캐리하지는 못하는 만큼 후반에는 원딜을 보며 게임을 이끌어가야 하는데 정작 그 원딜이 기대되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승전 전까진 팀 내에서 가장 큰 불안요소로 뽑혔으나 의외로 경기 내에선 나름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젠지 감코 발밴픽의 큰 희생양이 되었는데, 1세트때는 상대 팀의 지각으로 밴카드가 2개나 빠졌음에도 메타의 핵심 챔프인 코르키와 바루스를 상대에게 모두 내줬다. 정작 이니시에 특화된 자기 팀 서폿에게는 유미를 쥐어주며 포킹딜을 힐로 버티라는 향로 메타에서나 나올 법한 밴픽을 선보였고, 2세트는 바루스 카르마라는 라인전 극강의 조합으로 이즈 갈리오로 버티고 캐리하라는 몇 체급 이상이 아닌 이상 이기는게 불가능한 픽을 주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라인전을 반반을 갈 만큼 분전했지만 얼건을 가는 잘못된 선택으로 완전히 망해버렸다.[24] 3세트 역시 선픽 세주, 계약 버그로 마공점을 못 드는 볼리베어라는 기이한 밴픽에 휩쓸렸고, 결국 딜 구도가 나오지 못해 0대3으로 지고 말았다.
다만 룰러가 꼭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게 팀적인 판단인지 개인의 연습 부족인지는 알 수 없으나 룰러는 포스트시즌 OP 중 하나인 방관 바루스를 전혀 다루지 못했다. 결국 최악의 밴픽에 본인도 어느 정도 가담을 한 셈.[25] 또한 밴픽을 감안해도 상대 원딜 상대로 앞섰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아펠리오스만 봐도 룰러는 결국 팀원과 같이 침몰했지만, 테디는 그와는 반대로 아펠 엔딩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종합하면 이번 시즌의 룰러는 엄밀히 말해 중위권 내지는 포스트시즌 턱걸이 정도의 활약만을 보여줬다. 실제로 커뮤니티든 관계자든 LCK 내 상위 원딜러를 뽑으면 대부분 테디, 데프트, 하이브리드, 에이밍, 넓게 봐서 고스트 정도가 언급되지만 룰러는 글쎄올시다라는 반응이 많다. 미드와 정글의 힘이 매우 강력해 원딜이 활약할 여지 없이 게임이 기울어지는 경우가 다수인 것은 사실이나 게임이 길어질 경우 원딜로서 필수적으로 해내야 하는 팀을 지탱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정규 시즌 2라운드에 들어서 안좋아지기 시작한 세부 지표와 POG 포인트가 결말을 말해주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원딜캐리 전략을 썼던 KT의 에이밍과 APK의 하이브리드는 일단 판을 깔아주면 엎어지던 최대한 분전해서 캐리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디는 노골적인 후반 싸움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냈고 상체가 강하게 게임을 이끌 때도 하체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룰러는 초중반이 안 풀려 후반까지 가거나 아니면 상체가 무난하게 캐리한 상황에서조차도 존재감이 거의 없다는 평을 받았다. 그나마 데프트가 똑같이 존재감이 희미하긴 했으나, 데프트는 서포터가 라인을 자주 비우는데도 라인전 패왕급의 지표를 찍으며 탑정글의 취약함을 서포터의 로밍으로 해결하는 DRX의 스타일을 받쳐주는 일등공신이다. 포스트시즌에선 신인들이 정규시즌에 비해 다소 삐걱이는 와중에 '1인 군단'의 품격을 가감없이 보여주면서 담원전 3:2 신승과 T1전 세트 1승을 가져오기까지 했다.

5.2. 2020 Mid-Season Cup


다른 LCK 팀들이 조별리그에서 모두 탈락해 유일하게 4강에 올라갔으나 TES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5.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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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UMMER ALL-LCK 1st TEAM'''

서머 시즌 개막전 DRX를 상대로 패배하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치룬 KT전에서는 에이밍을 상대로 강한 라인전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2주차 담원전에서는 게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3세트에서는 안정적인 딜링과 게임을 한번에 뒤집는 정확한 바론 오더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3세트 POG까지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3주차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바론쪽 강가에서 애쉬로 3:1 카이팅을하고 경기 내내 스펠을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노데스를 기록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라인전 단계부터 게임 내내 샌드박스의 바텀을 박살내며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였으나 아쉽게도 POG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리그 개막전부터 꾸준히 사용했던 애쉬로 또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이번 서머 시즌 애쉬 무패 기록을 지키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룰러의 애쉬는 저격밴이 필요해 보인다는 평을 듣는 등 꽤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주차 매드무비 영상에서 0.3배속으로 보여준 무호흡 카이팅이 화제가 된 것은 덤.
4주차 다이나믹스와의 2차전에서 오랜만에 시그니처 픽 중 하나인 바루스를 꺼내들어 노데스로 게임을 캐리하며 두번째 POG 포인트를 따냈다.
1라운드 최종전 아프리카를 만났다. 1경기 포킹 바루스로 라인전을 1레벨부터 압살하며 게임의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2경기에서는 새로운 시그니처 픽으로 떠오른 애쉬로 완벽한 궁극기 활용능력을 보여주며 두번이나 플라이의 조이를 잡아내면서 팽팽했던 미드의 균형을 부수고 라인전에서 미스틱의 아펠리오스를 솔킬 내는 등 혼자서 게임을 터뜨렸다. 와디드 해설위원이 LCK 역대급 애쉬 플레이라 극찬할 정도의 퍼포먼스로 서머 첫 단독 POG까지 따냈다.
1라운드가 끝난 상황에서 데프트와 함께 한체원에 가장 근접한 원딜중 한 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15분 지표와 딜관련 지표상으로도 모두 1위를 달리고 있고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도 캐리하는 그림이 많이 그려지면서 스프링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내고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2라운드 첫 상대로 절대상성이라 불리던 T1을 만나게 되었는데 1세트 대놓고 캐리롤이 맡겨진 이즈리얼로 12/0/3 노데스 캐리에 성공하면서 POG를 획득, 이후 2세트에서는 테디와 챔피언을 맞바꿔 칼리스타를 뽑는다. 2세트에 들어와 중요한 한타 순간마다 상대에게 광역딜을 쏟아부어 상대가 밀고 들어오지 못하게 저지하고 아군의 합류 시간을 벌어주는 등 매 한타마다 활약 하면서 T1전 승리를 이끈 주역이 되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아프리카전에서는 세나로 DPM 800을 찍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서머 총합 209킬로 단일 시즌 최다킬 기록도 경신했다.[26]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에서 룰러는 그야말로 '''혼자서 2017 시즌(속칭 향로 메타) 게임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원딜이 캐리력을 발휘하기 힘든 극 상체 메타인 것에 더해 소속팀 젠지 역시 상체의 체급이 매우 강한 축에 속하는 팀인데도 불구하고 어느 팀의 원딜과 비교해도 돋보이는 캐리력을 뿜어내며 팀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파트너 라이프와 함께 가히 파괴적인 바텀 라인전으로 솔로킬을 따내는 건 기본이고, 자신의 힘을 상체로 퍼뜨리는 능력도 일취월장한 끝에 리그 최고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서머 퍼스트 원딜 최우선 후보로 이견 없이 꼽히고 있는 등 커리어 최고의 정규시즌 활약을 보여줬다. LCK 팬덤 내에서는 룰러 - 라이프 듀오를 현재 가장 기세가 좋은 바텀 듀오로 꼽고 있을 정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선 와일드카드 전에서 테디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미스틱을 압살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선 톱날 - 정수 카이사로 중반부터 팀과의 연계로 아프리카의 챔피언들을 갈아버리며 카이사 시즌 첫 승리를 따냈고, 2세트 애쉬로는 신들린 듯한 거리조절 능력을 보여주며 기인의 레넥톤을 바보로 만들어 버렸다. 3세트에서는 칼리스타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 데뷔 이후 첫 플레이오프 세트승 + 매치승을 이끌어냈다.
DRX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세트에서 비록 패배했으나 세나로 펜타킬을 따내는 등 압도적이던 게임 양상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어진 2, 3세트에서는 새로운 시그니처 픽으로 떠오른 애쉬를 잡고 파괴적인 라인전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하지만 긴 퍼즈 이후 재개된 4, 5세트에서는 분전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하며 탈락했다.
그리고 9월 3일, 모두의 예상대로 LCK All-Pro Team 퍼스트에 선정되었다.
서머 시즌을 종합하면 전성기였던 17년을 떠올릴 정도로 날아올라 가히 LCK 원탑이라 불러도 할 말 없는 수준의 폼과 경기력을 선보였고, 그 중에서도 정통파 원딜에서는 정점에 섰다고 평가를 받으며 LCK All-Pro Team의 퍼스트팀을 담원 멤버들이 쓸어담는 와중에 유일하게 퍼스트팀에도 뽑히는 등 저번 시즌의 역대급 부진을 씻고 화려하게 부활하였다. 당장 듀오 인접률은 꼴찌인 고스트 바로 다음으로 낮은 편이지만, 거의 모든 라인전 지표를 전부 1등으로 싹쓸이하다시피 했고, 젠지의 운영의 시작은 이번 시즌동안 꽤나 다양했지만 젠지 운영의 마침표를 담당하는 것은 항상 룰러의 하이퍼 캐리력이었다. 고스트처럼 변칙적인 역할을 보여준 적은 드물지만, 순수하게 원딜러로써 해야할 역할에서는 리그 내에서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을 정도.[27]

5.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마침내 선발전 최종 라운드에서 스프링 결승에서 굴욕을 안겨줬던 T1을 상대로 몇 배로 되갚아주며 승리, 2년만에 롤드컵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본인 역시 노골적인 저격 밴픽을 당했음에도 정규 시즌에 잘 기용하지 않았던 세나, 아펠리오스로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해보였다.

5.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image]
2년만에 다시 롤드컵 무대에 서게 되었다.
조별 스테이지 첫 경기인 LGD Gaming과의 경기에서 중간중간 신드라와 레오나의 CC 콤보를 맞고 산화하는 등 제 폼인 듯한 모습은 아니었으나, 세트를 잡은 라이프의 인생 캐리에 힘입어 승리를 따내는데는 성공했다. 한편 경기 중 오른쪽 귀에 휴지를 끼고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는데, 알고보니 격리 해제 전날 중이염에 걸린 것 때문이었다고 한다. 빨리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일듯.[28]
2경기인 TSM과의 경기에서도 상대의 노림수에 당해 1데스를 했다지만 그 외에는 한타 때 봇듀오 2명을 집중 마크하고 킬을 쓸어 담거나 딜량 1위를 찍고 POG에까지 선정되는 등 맹활약했다. 다만 중이염이 아직도 낫지 않아서 이날도 여전히 휴지를 끼고 경기를 했기에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3경기 Fnatic과의 경기에서는 라이프와 함께 힐리생과 레클리스의 노림수에 제대로 박살이 나며 '''바텀이 터지면서''' 역스노우볼이 굴러가 패배하고 말았다. 확실히 아직까지도 부상때문인지 폼 회복이 안되고 있다. 결국 난장판이 된 C조의 상황에서 젠지의 운명은 에이스인 룰러의 폼 회복에 달렸지만, 하필 걸린 질병이 '''중이염'''인지라 폼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3일 후 열린 4경기 LGD를 상대로 세나로 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자칫 무너질 수 있었던 게임을 확 붙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중이염 상태가 호전되면서 점차 경기력이 올라오는 듯 하다.
6경기 프나틱전, 전 경기 굴욕을 안겨준 레클레스-힐리생 듀오를 바텀 더블킬로 역으로 터트려버리며 복수에 성공했다.
분명히 1주차에서 헤메고, 프나틱전에서 한번 거하게 망했음에도 불구, KDA를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1위 아니면 2위를 마크했다.
8강에서 LCK 킬러인 G2를 만나게 되었는데, 폼이 많이 떨어졌다고 평가받는 퍽즈를 상대로 좋은 폼을 유지할수 있는지는 의문. 재미있는 점으로는 룰러는 캡스를 제외한 모든 G2 멤버들을 롤드컵에서 만나본 적이 있는데, 한번도 진 적이 없다.[29] 이 상성이 3년이나 지난 지금도 작용할지 궁금하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이라면 롤드컵 전 메이저 지역 참가팀의 원딜들의 라인전 지표를 비교해보았을 때 퍽즈의 지표는 '''꼴찌''', 룰러의 지표는 '''1위'''였다는 점이다.
하지만 G2와의 경기에서 팀 전체가, 특히 미드 - 정글이 무너지면서 2년만의 롤드컵을 아쉽게 끝마치게 되었다. 룰러 본인은 라인전과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분전했지만[30] 올해는 17 롤드컵과 달리 원딜 캐리 메타가 아니었기에 별 소용 없었다. 잔실수도 몇 번 하는 등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 폼을 유지한다면 내년에도 상위권 원딜 자리를 유지할수 있을 듯 하다.

6. 2021 시즌



6.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개막전 KT전에서 1세트 진을 플레이했다. 1세트 탑이 솔로킬을 연달아 내며 굉장히 잘 풀리면서 상체 위주 게임을 하는데 안정적으로 딜을 넣고 바텀갱에 호응하여 적을 따내는 등 승리에 기여했다. 2세트는 카이사를 잡고 이번엔 본인이 직접 주인공이 되었는데 CC기에 맞을 때마다 칼처럼 정화로 반응하고 적팀 포탑 근처에 위치한 아펠리오스에게 W를 맞춘 후 순식간에 달려들어 '''솔로킬을 따내고 유유히 살아나오는 장면'''을 만들어내고 한타때마다 폭딜을 넣으면서 POG를 받았다.
2주차 첫 경기인 T1전에서 괴물 신인 원딜이라고 불리는 구마유시를 상대로 1세트에는 고전하였으나, 2,3세트 칼리 자르반 조합으로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박살내며 20서머 한체원의 품격을 보여줬다. 2주차 두 번째 경기 HLE전에서는 1세트를 불리했던 초반에도 불구하고 한타 단계에서 크게 승리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쵸비의 요네 원맨쇼로 바텀 기량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경기가 되어 패배했다. 3세트 역시 쵸비의 아칼리에 팀전체가 휘둘려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아쉽게도 룰러 역시 데프트를 바텀차이로 이기지 못했고 오히려 겜에서 완전히 지워져 버렸다.
3주차 DK전에서 전체적으로 고스트에게 밀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원들 또한 비디디를 제외하고 부진하며 담원과 한화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두 번째 경기 LSB전은 폼이 심각하게 망가진 레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다. 특히 바론 교전에서 비디디와 같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리한 장면이 압권.
4주차 DRX전에서 라인전부터 크게 압박하며 2세트를 따냈으나 지난 한화전과 비슷하게 표식의 우디르 플레이에 또 팀전체가 흔들리고 말았다. 마지막 한타 우디르를 추격하다 겜이 터져버려 패했고 3세트는 3대3 바텀 교전에서 대패해버려 바텀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가 초반 지표가 좋지 않던 DRX에게 후반까지 휘둘리며 패배했다. 약팀, 강팀상대로 모두에게 젠지의 특유의 기대퍼가 꾸준히 나온다는건 룰러에게도 팀에게도 아쉬운 점.
1라운드 총평은 라이프와 함께 가장 많은 듀오킬을 만들어내며 강력한 라인전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승리한 모든 경기에서 체급차이를 내며 젠지의 2위에 큰 기여를 했고, 퍼스트가 유력한 둘 중 한명으로서 라스칼과 함께 젠지의 플랜B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2라운드 첫번째 경기인 농심전에서는 전 소속 동료인 리치-피넛-켈린과 물오른 폼을 보여주는 덕담을 상대로 제대로 바텀차이를 보여주면서 체급차로 완승을 거두었다.
2라운드 두번째 경기인 프레딧전 1세트에서 개인 통산 5번째 펜타킬을 달성하며 공식/비공식 통틀어 LCK 최다 펜타킬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31]


[1] 2세트에서는 큐베 또한 복구가 불가능할정도로 망했으나, 이또한 바텀의 백업을간 크라운의 빈자리를 채워 미드를 지키려다 일어난 일이다.[2] 그런데 이는 원딜보단 미드 캐리력이 강조되고, 카직스같은 육식캐리형 정글이 득세한 스프링 시즌 당시의 메타때문이라는 이유가 있다.[3] 스프링 플레이오프 1,2경기 연속로 관광당했으며, 5분 30초에 바텀 포블까지 당하면서 멘탈이 나갔었다.[4] 아예 없는 것은 아닌게 코어장전과 룰러가 번갈아 기복을 보이며 kt 봇듀오를 상대로 밀린 적이 있다. 하지만 롤드컵 선발전에서 원딜 캐리력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며 복수하고 팀도 롤드컵 마지막 티켓을 잡았다.[5] 당장 경쟁자들의 2017년을 살펴보면 프레이는 서머 정규시즌부터 상당히 기복이 있다, 생존력이 불안정하다는 평가를 받다가 롤드컵 8강에서 바루스로 완벽히 서열정리를 당했으며, 뱅은 논할 가치가 없다. 우지는 자야를 기피하는 모습과 취약한 5전제 멘탈 그에 따른 콩라인 커리어로 룰러와 비벼볼 수 없으며, 미스틱 역시 서포터 기량 차이도 있지만 코그모나 자야와 같은 한타 하드캐리에 너무 의존하면서 LCK식의 단단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룰러에게 서열정리를 당했다.[6] 이 장면에서 룰러의 무시무시한 침착함과 코어장전과의 연계가 돋보이는데 바로 위에 페이커의 라이즈가 딜하기 위해 있어서 그냥 녹을 수 있었던 것을 가볍게 피하는 동시에 깃부르미를 통해 상대 뱅, 울프, 피넛에게 엄청난 딜+속박을 걸어버린 후 유유히 잔나 근처로 퇴각했다.[7] 유일의 커플이자 봇듀오 챔피언들인 만큼 스킨을 보유하는 의미도 남다를 것이다. 현재까지 우승스킨을 보유한 챔피언이 다시 우승스킨을 받는 사례도 없었..는데 라이엇이 이에 대한 규칙은 딱히 없다라고 말하며 이즈리얼자르반 4세의 우승 스킨이 더해졌다.[8] 이마저도 진에어가 락스에게 고춧가루를 뿌려줘서 극적으로 올라간거지 KZ전 졋을때만 하더라도 탈락 확정이라는 분위기였다.[9] 실제로 이후 1주차를 원딜만 픽해서 모든 매치업을 승리하며 시청자들에게서 공감여론을 형성할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중이다.[10] 여태까지 원딜의 정석급으로 많이 픽되었으나, 치명타 아이템 패치 한방에 정수와 인피가 한꺼번에 날라가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챔피언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적절한 궁 활용과 포지셔닝으로 코장의 라칸과 함께 롤드컵 스킨 보유자라는 이름에 걸맞는 활약을 했다. 프로 팀들 사이에선 자야 - 라칸 조합이면 자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되는듯.[11] 사거리는 길지만 이동기가 없고 궁활용 난이도가 어렵다는 점 등에서 현 메타에서는 캐리력을 발휘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픽임에도 라인전 한타 궁활용 모두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주요 한타때마다 한타 딜량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수준으로 활용중이다. 17년 스프링과 서머때 라인전은 이기지만 궁활용을 못한다는 평을 들었던 것이 무색하게 궁활용마저도 쏘는 족족 다맞추는 모습을 보이며 극찬을 받는중.[12] 진에어 vs 킹존 2세트.[13] 하지만 코그모는 승률과 게임내용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딜을 제외하면 상대를 저지할 수단이 없는 원딜인 것이 앞의 네 원딜과 차이점이다. 실제로 룰러는 코그모 플레이에서 대부분 앞으로 치고나가며 딜을 넣다 폭사해 게임이 뒤집어지는 사단을 많이 연출했을정도로 그다지 폼이 좋다고 보긴 힘들다. 애시당초 알리스타에 꽤나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상충하는 부분도 있다.[14] 상대 바루스는 구인수, 몰락, 열정의검 2.5코어가 전부였다[15] 1세트가 끝난후 2세트 벤픽후에 샌드박스 게이밍 코치와 인터뷰에서 1세트 패배원인을 묻자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재혁이형을 막지 못해서 진것같다" 라고 말하였다.[16] 사실 피넛상태도 좋지못했다. 1,2세트모두 리신을 플레이한 피넛이 중요순간마다 음파가 자주 빗나가 쉽게 마무리 될 수 있던 상대에게 과투자가 되기도 하였고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웠다.[17] 룰러의 슈퍼플레이로 해설위원들과 관중들의 환호가 굉장했다[18] 이전에는 룰러가 루시안 못하는 이유가 후반캐리력 낮은 픽이라 상체캐리 안되는 팀에서 못쓴다며 100% 팀 탓인것처럼 서술되었는데, 결코 옳다고 할수 없다. 루시안이 그간 후반 유통기한이라 평가받던 이유는 짧은 사거리와 낮은 DPS 두개인데 현재 메타에서 퓨어탱커, 하드 이니시에이터라곤 사이온 하나가 고작이라 그 단점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전문 원딜러도 아닌데다가 팀에게 받는 고통도 룰러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은 기인이 루시안으로 한타 하드캐리를 하는것만 봐도 알수 있다.[19] 여담으로 이 밈이 인상깊었는지 결승전 패러디 무비인 슼세계에서 테디가 룰러에게 그리핀을 잡은 비결을 물으려고 전화를 할 때 이 부분이 나온다. 여담으로 가장 맨 위에 있는 댓글이 룰러 공식 유튜브라 룰러가 봤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20] 기아대책과 어린이 재단 두곳에 각 100만원을 기부했으나 한 곳은 뒤로가기를 눌러 캡쳐를 못했다고 한다. (개인방송 언급) 기사에는 두 곳이 언급됐다.[21] 2019년 젠지는 빈약한 상체에 반해 바텀만은 리그 최상위권이라는 평가에 맞게 소위 말하는 룰러 엔딩을 바라보며 경기를 풀어 나갔고, 룰러 또한 그 단어에 걸맞은 플레이를 해냈다.[22] 한참동안 상체의 스노우볼링에 존재감이 묻혀 소식이 없었는데, 3월 1일 APK와의 매치 1세트에서 이즈리얼로 다른 9명이 전부 4자리 딜을 넣는 동안 혼자서 25,000이 넘는 딜을 쏟아부으며 개막 후 8경기만에 100점을 획득했다.[23] 앰비션은 룰러의 POG가 적을수록 젠지에게는 좋은 것이라 말했으나 결국 젠지는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다만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게 룰러의 POG 비율이 가장 높던 2019년은 포스트시즌 진출도 못했다.[24] 와디드 조차 대체 룰러 라이프는 저런 재앙같은 극상성 상대로 어떻게 반반을 갔나며 놀랄 정도였다. [25] 본인이 결승 후에 밝힌 바로는 바루스가 사기챔이였던 것은 팀 차원에서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연습경기때 상대가 바루스를 가져가도 항상 라인전부터 박살냈기에 굳이 밴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한다.[26] 종전 기록은 17 스프링 당시 미키의 207킬 기록이다.[27] 고스트도 LCK 결승전에서 하이퍼 캐리형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는데 룰러 - 라이프 듀오와의 연습을 통해 포인트를 쌓았다고 밝혔다.[28] 중이염은 통증은 물론이거니와 어지럼증까지 유발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룰러 본인 역시 인터뷰에서 그 전보다는 괜찮아졌지만 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밝히기도 했다.[29] 원더와 미키엑스는 16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당시 Splyce), 얀코스는 16 롤드컵 4강(당시 H2k), 그리고 퍽즈는 17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당시 G2)에서 만났고 모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30] 특히 2경기에서 애쉬로 초반 갱을 당했음에도 퍼블을 먼저 따내며 2:1 교환을 하는 슈퍼플레이가 인상깊었다[31] 이전에는 비공식을 포함하여 나우형선수와 4회로 타이기록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