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범
1. 범죄자
放火, Arsonist, Firebug[1]
방화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가리킨다. 단 한 번의 방화로도 수십, 수백명의 사람을 죽이거나 문화재, 산림을 태워 없애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힐 수 있는 악질 범죄다. 어떤 면에서는 반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지르는 이유는 다른 강력 범죄와 마찬가지로 어처구니 없는데, 대부분 술을 마셔서 취한 상태로 홧김에 저지르거나, 받아야 할 돈 등등을 못 받아서 화나는데 주는 쪽이 자기보다 더 세다보니 따지지는 못하니까 앙심을 품고 애먼 곳에다가 방화를 하는 경우. 완전히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 눈 흘기는 격이다.
현대에도 대한민국의 경우 현주건조물방화죄를 범했을 때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만큼 중범죄에 속한다. 비교하자면 대한민국에서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한다. 다만 방화의 객체 및 결과에 따라 형량이 다른데, 자세한 내용은 형법전 또는 방화 항목 참고할 것.
일본에서 방화범은 赤猫(빨간 고양이)라는 은어로 부르기도 한다.
1.1. 유명한 방화범들
자기가 직접 불을 지르지 않고 실행은 타인에게 맡긴 채 명령만 해댄 방화 사주범은 ☆로 표시.
1.1.1. 현실
- 김대한 -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화재 참사의 범인.
- 동탁 - 장안으로 천도하면서 낙양에 불을 질렀다. 배철수의 만화열전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불타는 낙양을 보며 전영록의 불티를 부른다.
- 바다 하리 - 임산부가 살던 집에 난데없이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사건이 유명하다. 그럼에도 유명 갱스터와 강한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없었다.
- 조 모씨 - 도곡역 열차 방화 사건 용의자.
- 채종기 - 숭례문, 창경궁
- 포항시의 모 중학생 - 포항 산불사고
- 김 모씨 - 일명 봉대산 불다람쥐. 울산광역시 봉대산 등지에서 1994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96차례 산불을 냈던 방화범이다. 2011년에 검거되기 직전 그의 현상금은 무려 3억 원이었다.[2]
- 헤로스트라투스 - B.C 356년 10월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에 불을 질렀다. 120년의 공사 끝에 완공한 신전은 한 방에 소실되었고, 그는 신성 모독죄로 처형되었다. 처형되기 전에 '어차피 나쁜 짓을 하려면 후세에 영원히 이름이 알려질 악행을 저질러야 한다!'라고 했다 카더라.[3]
- 정상진 - 1978년 2월 27일생. 2008년에 발생한 논현동 묻지마 방화 살인사건의 범인이다. 2008년 10월 20일에 논현동에 위치한 자신의 고시원에 불을 지르고 불을 피해서 도망쳐 나오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서 6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 아오바 신지 -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 용의자.
- 안인득 -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 사건의 범인.
1.1.2. 가상
- 가치무치 팬티 레슬링 - 빌리의 동생
- 동방 프로젝트 - 모노노베노 후토
- 은하영웅전설 - 지구교 총대주교 및 드 빌리에☆
- 후궁견환전 - 연세란 (다만 원작에서는 제월빈)☆, 숙희
- 팀 포트리스 2 - 파이로
- 프리크리 - 사메지마 마미미[4]
- DC 코믹스 - 파이어플라이
- Don't Starve - 윌로우
- GTA 5 - 트레버 필립스[5]
- [6]
- 마인탐정 네우로 - 카사이 젠지로
- I wanna be the justice guy - 데우스[7]
- 난다 난다 니얀다 - 망토대왕
- [8]
- 림월드의 방화광 속성을 가진 모든 림들
- 언니는 살아있다! - 추태수
- 얼음과 불의 노래 - 아에리스 2세
- 우주의 전사 쉬라 - 씨호크
- 블랙 서바이벌 - 아드리아나
- 십이대전 대 십이대전 - 머펫 보틀
- 해리 포터 시리즈 -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9]
- 헤일로 워즈2 - 모건 킨사노[10]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의 유닛
Ars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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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브 사히르가 인도 캠페인 초반부에서 절친한 친구로부터 비난을 받는 장면. 이들은 맨 마지막 미션에선 지원군으로 다시 합류하게된다.
이 모델이 캠페인에 등장하는 인구1 방화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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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의 용병으로 아시아 왕조에서 추가된 그레네이더의 용병 버전.
횃불을 무기로 사용하지만 기본 택틱이 수류탄 투척병이라, 횃불이 수류탄으로 분류되어[11] 적 유닛을 죽이면 공중제비를 돌며 넉백되는 진풍경을 관람 가능.
불을 무기로 사용하는데도 근접공격이 약한데, 이는 원판인 그레네이더들도 약하기 때문에 커다란 문제는 아니다. 불을 휘두르면 말들이 겁을 먹고 화상을 입어 도망갈텐데 오히려 공성유닛이라 기병으로 썰리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상성의 현실.
공성 보병인데도 사거리가 총병과 맞먹는다. 원본인 수류탄 투척병도 비슷한 사례. 헤카펠 기병처럼 공격력은 매우 높으나 체력은 저질인 유닛. 말 그대로 적의 건물을 부수는 데에만 써야 하는 용병이다.
캘커타 방화 사건이 모티브인듯한 용병으로, 동인도 회사가 인도를 지배하던 당시에는 무장 봉기보다는 방화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인도는 카드집으로 고용할 수 있는 인구 2의 공성중심 보병으로, 용병 아지트나 수도원에서는 무작위 배치로 고용이 가능하다.
인구 1 버전의 방화범은 싱글 캠페인에서 적으로 만나게 되지만, 마지막 미션부터는 저항군 지도자와 합류하면 보병양성소에서 뽑을 수 있다.
아래는 인구 1 방화범의 능력치. 인구 2 버전에 비해 공성 공격력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근접 공격력은 오히려 더 높으며, 능력치에 비해 값이 굉장히 싼 편이다.
3. 야구 은어
방화범(야구) 문서로.
4. 기타 은어
다른 사람의 마음에 불을 잘 지른다 하여 유재석 등 주로 남자 연예인에게 붙은 칭호. 굳이 연예인이나 방송인이 아니더라도 일반인 사이에서도 간혹 쓰인다.
게임이나 만화 등 창작물에서 화염방사기 같은 무기 또는 불과 관련된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농담삼아 방화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 방화범과 함께 방화광(Pyromania)의 개념도 포함되는 용어.[2] 이 현상금은 당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최고액수였다.[3] 후세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불을 질렀다고 했다고도 전해진다. [4] 초등학생때 1번, 그리고 2화 시점에서 여러번.[5] 자신의 사업 방해를 한다는 이유로 오닐 형제를 몰살하고 집을 불질렀다[6] 거짓말이 아니라 티어가 조금만 높아져도 불 하나는 끝내주게 잘 붙인다.특히 6~7티어 이상의 일본 순양함의 경우 분당 10~12발의 회전률로 최대 10~12발씩 고폭탄을 날려대며 상대의 멘탈을 문자 그대로 소각해 버린다. [7] 익시드 보스전 시작에서 등장하는데 바닥에 불이 붙는다.[8] 14회에서 '추운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제 이름은 방화범이에요.'라고 소개하였다(...).[9] 6권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 루비우스 해그리드의 집에 불을 지른다.[10]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파이어 스톰 전투단을 이끄는 반군 출신 지휘관. 일단 이명부터 '불지옥'이며 전투시 2문의 화염방사기가 장착된 거대한 마개조된 강화복을 입고 싸운다. 방화광답게 지휘관 능력부터 네이팜 미사일과 거대한 네이팜탄을 날려 광역 불바다를 만들 수 있고, 일정시간 동안 전투력을 상승시키고 유닛 사망시 폭발을 일으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지옥의 돌격' 및 화염방사병인 헬브링거 분대와 화염방사기/소이 유탄발사기를 장착한 화염 워트호그를 강하시킬 수 있다.[11] 그래서 횃불이 아니라 화염병이라는 루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