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99
1. 노선 정보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27.4km다. 모든 정류장 목록은 여기로
3. 역사
- 과거엔 구.세신여객에서 운행했다. 초기엔 '회동동 - 금사시장 - 명장조양맨션 - 안락교차로 - 동래시장 - 교대앞 - 연산교차로 - 양정 - 서면 - 자유시장 - 국제호텔 - 중앙시장 - 진시장' 간을 운행하다가 1985년 쯤에 연안교를 경유하게 되었다. 구.세신여객 시절에는 전부 대우차로만 구성되어 있었으며 면허도 2930호까지 있었다. 1970년대에는 영도중리까지 운행했었다.
- 1999년에 구.세신여객 폐업으로 삼화여객이 이 노선을 인수하고 나서 신차로 현대차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현대차만 뽑던 삼화여객이었지만 2005년 하반기에 가스 차량으로 대차하기 전까지 삼화여객에 구.세신여객 출신 대우차가 굴러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참고로 구.세신여객에는 전국적으로도 굉장히 희귀했던 BS106 하이파워 인터쿨러 차량이 다녔다. 이는 삼화여객 시절에도 마찬가지.
- 2011년 4월 1일에 99-1번 신설로 3대가 감차되었다.[1]
- 2019년 12월 1일에 42번 증차를 위해 이 노선 인가대수가 2대 감차되었다.
- 2020년 5월 30일에 회동동 방향으로 경유했던 상공회의소 → 부전도서관 → 전포초등학교 구간으로 가지 않고 양방향 서면 한전과 서면역을 경유하도록 변경되었다.
3.1. 폐선된 형제노선 구.99-1번
부산 버스 99-1 참조
4. 특징
- 일반버스 16대, 저상버스 7대로 운행한다.
- 부산에서는 몇 안되게 일(一)자 형태로 곧게 뻗은 황금 노선이며 굴곡 구간이 거의 없는 만큼 왕복운행거리는 자사노선들 중에서 가장 짧다.
- 서동 - 충렬사역 - 연산교차로 - 시청 - 서면교차로 - 중앙시장을 일직선으로 질주한다.[2] 도시철도로 이동하는게 오히려 돌아가는 충렬사역 - 연산역 구간을 이 버스를 통해서는 직행으로 빠르게 갈 수 있다. 이 때문에 금정구 금사동, 서3동과 동래구 명장동, 낙민동[3] 에서 연산교차로나 서면교차로 이남으로 내려가기 매우 탁월한 노선[4] 으로 출퇴근시 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콩나물시루가 되어 지나갈 때가 다반사다.[5]
- 장거리 수요가 많이 존재해 승객 회전이 다소 떨어지는 노선이다.[6] 특히 기점 근처 - 종점 간 버스를 계속 타고 이동하는 장거리 승객도 제법 많다.[7] 즉, 회동동이나 진시장에서부터 좌석이 거의 다 찰 정도이다.[8]
- 원래는 인가대수가 28대였으며 배차간격도 상당히 좋은 노선이었지만 2011년 4월 1일에 99-1번 신설로 3대가 감차되면서 배차간격이 예전같지는 않다. 이 때문에 명장동, 충렬사 일대에서는 사람이 너무 차서 타지 못했고 낙민동 우성아파트 일대에서는 승차거부를 빈번하게 당해 실제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9] 승객들의 편의와 높은 인기를 생각하면 증차가 절실하지만 삼화PTS 내에서 이 노선보다 승객수가 더 많거나 증차요구가 계속 빗발치는 노선들의 차량을 빼올 순 없다. 99번을 못 타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비싼 급행버스를 이용하는 수요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 급행버스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수요가 많이 늘었고 이미 정관신도시나 금사동, 명장동에서 많은 승객들이 타고 있어 출근길에 더욱 애를 먹었다. 게다가 서동 - 연산교차로 간 이 노선의 보조노선이었던 36번이 2015년 12월 27일에 반여1동(반여로) 경유로 변경되었으나 지나친 저속운행 때문에 이 노선의 보조역할을 못 하게 되었다. 따라서 99번과 같은 선형으로 다니는 입석노선의 보완이 절실했다. 그리고 2017년 10월 24일부터 110-1번 노선이 연산교차로 - 우성아파트 - 봉생병원으로 바뀌면서 부전시장 - 봉생병원 구간 노선이 같아졌기 때문에 99번의 승차거부 문제도 크게 완화된 듯 하다.[10] 덕분에 99번의 증차요구도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듯 하다. 또한 2017년 12월 30일에 신설된 105번도 명장정수사업소 - 연산교차로 구간에서 노선이 같기 때문에 먼저 올 경우 105번을 타기도 한다. 실제 2016년 한해 평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 노선은 1일 대당 62만원대의 운송수입금, 1일 총 승객수 16,000여명을 기록했으나[11] 노선이 보완된 이후 2019년 3월에는 1일 평균 승객 수는 15,000여명, 대당 운송수입금이 57만원대로 떨어진 것이 확인되었다.
- 회동동에서 진시장 가는 또 다른 노선인 5-1번[12] ,42번[13] ,43번[14] 의 경우 중간 경유지가 완전히 다르다.[15]
- 삼화PTS에서 가장 배차간격이 짧은 노선이다. 그리고 회동동[16] , 금사동, 서동, 명장동 등에서도 배차간격이 제일 짧은 노선이다.
4.1. 이야깃거리
- 2011년 4월 1일에 기존 노선에서 양정 - 서면 - 부산진시장 구간을 제외하고 종점을 양정청소년수련원으로 설정한 99-1번이 신설된 적이 있었다. 운행업체는 삼화PTS와 계열업체인 세진여객이 공동운행하였다. 대수는 삼화PTS는 3대, 세진여객은 8대로 총 11대로 운행하게 되었다. 환승제를 활용하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건지 몰라도 반응은 그다지... 도대체 왜 만들었냐는 반응이 대다수였고 가뜩이나 도시철도와 다수 겹친다는 이유로 구.129번을 폐선시켰으면서 99번과 회동동에서 시청까지 중복되는 노선을 만들어 버스동호인들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아왔었다. 물론 그때는 99-1번이 1010번 급행버스로 형간전환될거라 예상한 사람이 적었을 때였다. 그리고 42번 노선 인가대수 2대 감차로 민원이 대량 들어와서 2011년 6월 10일에 삼화PTS가 철수를 해서 3대 모두 42번으로 이동되어 세진여객 단독으로 8대가 운행되었다.
- 그러다가 2012년 5월 30일에 급행좌석으로 형간전환되면서 1010번으로 번호가 바뀌고 기종점을 정관신도시, 서면으로 각각 연장, 세진여객과 부일여객이 공동운행하게 되었다.[17]
- 회동수원지[18] 로 가는 산책로가 종점 근처에 있어 등산객들이 몰리는 노선 중 하나다.
- 42번[19] 과 기종점 모두 2015년 8월 29일까지는 같았으나 2015년 8월 30일 개편으로 42번이 범일5동까지 연장되면서 이 노선과 종점이 달라졌다. 여담으로 현재 부산 시내버스 중에서 기종점이 모두 같은 노선은 7번과 71번, 20번과 24번[참고] , 61번과 161번[참고] , 77번과 110번[참고] , 138번과 138-1번[참고] , 189번과 189-1번[참고] 이 있다.
4.2. 연간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했다.
-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 카드 승차량만 집계된다. (현금 승차량 제외)
4.3. 노선
5. 연계 철도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1호선 : 범일역,[20] 범내골역, 서면역, 부전역, 양정역, 시청역, 연산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2호선 : 서면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3호선 : 연산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4호선 : 충렬사역, 명장역, 서동역
- [image] 동해선 광역전철 : 부전역
- 일반 철도역 : 부전역(ITX-새마을, 무궁화호)
[공휴일] 20대 운행[1] 해당 차량은 2011년 6월에 42번으로 넘어갔다.[2] 시민회관>자성대>진시장 순으로 회차한다.[3] 인근에 우성아파트와 동래봉생병원이 있다.[4] 110-1번은 서면롯데백화점 방면으로 우회전한다.[5] 출퇴근시에는 말할 것도 없고 평시에도 조금만 연착되더라도 버스 안에 사람들로 꽉 차서 만차가 된 상태로 지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심한 경우 연산교차로부터 무정차나 승차거부까지 당할 수 있다. 평시에도 수요가 가히 폭발적이다.[6] 노선이 거의 일자로 매우 직선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굴곡노선으로 유명한 자사노선 155번보다 운송수입금이 떨어진다. 사실상 서동, 세웅병원 일대에서는 구간수요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같은 차고지를 쓰는 42번, 179번보다는 높다.[7] 이와 비슷한 노선으로 27번과 41번이 있다.[8] 첨두 시간에는 자유시장이나 시민회관에서부터 좌석을 채운다.[9] 이미 서동, 세웅병원 구간에서 만차가 된 상태로 차가 오기 때문이다. 반대의 구간에서는 서면에서 만차가 된 상태로 연산교차로까지 온다.[10] 실제로 99번 승무원께 들은 바로는 110-1번의 노선변경 이후엔 연산동 구간에서는 예전보단 콩나물시루 상황까지는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연산교차로 - 봉생병원 구간에서 수요분담이 잘 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11] 직선화가 잘된 노선 치고는 1일 대당 운송수입금과 1일 총 승객 수가 엄청나게 많은 편이다. 이는 8번, 27번, 41번, 81번도 마찬가지.[12] 재송동,벡스코,망미동 경유[13] 토곡,광안리,경성대 경유[14] 거제리,동래,왕자맨션 경유[15] 회동동 에서 진시장까지 이노선을 타면 35~40분 밖에 안 걸리지만 5-1번과 42번은 1시간 10분~1시간 20분, 43번은 50분~1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위에 있는 노선들보다 배차간격이 매우 좋다.[16] 다만 회동동은 인구가 거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사실상 금사동에서부터 승객들이 몰리기 시작하지만 평일 출퇴근시간대에는 금사동, 회동동에 있는 많은 회사들과 예원고등학교 등하교로 인해서 승객이 꽤 있다.[17] 부일여객은 2015년 11월 28일에 정관에서 전면 철수했으며, 좌석 6대는 1011번에, 1대는 1001번에 투입했다.[18] 회동동 기점에 내려서 수영강 상류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19] 다만 경유지는 완전히 다르다. 기종점 간 이동시간과 운행거리는 이 노선이 훨씬 짧기 때문에 42번보다는 이 노선을 이용하는 편이 더 낫다.[참고] A B C D E 운행구간은 다르다.[20] 부산진시장 방향은 자유시장에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