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부산)
市廳驛 / City Hall Station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122번.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지하 1017 (연산동) 소재.
2. 역 정보
개통 당시 역명은 '''연'''산동과 거'''제'''동에서 한 글자씩 딴[1] '''연제역'''이었으나 1998년 1월 2일에 부산광역시청이 중구 중앙동7가에서 이 역 인근으로 옮겨와서 부역명으로 '''연제(시청)'''으로 표기하였고, 후에 주역명과 부역명을 바꿔 '''시청(연제)'''라고 하게 되었다.[2] 차내 안내방송을 할 땐 "연제"는 언급 안하고 시청이라고만 방송된다.
안내방송 음악으로 '''부산찬가'''가 흘러나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예전에는 윤시내의 오리지널 버전이 흘러나왔으나, 2016년 5월 초부터는 원곡이 아닌 리메이크 부산찬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러버의 부산찬가 버전으로 방송되고 있다. 한 때는 직전 역인 양정역, 연산역에서 출발과 동시에 부산찬가가 흘러나왔으나 현재는 거의 도착 1분 전쯤에 흘러나온다. 2012년까지는 후렴 도입부 부분부터 시작했다면, 2013년에 안내방송 개정으로 국악버전으로 나오는 것[3] 으로 교체했으나 이미 원곡에 익숙해져 있던 승객들의 항의로 인해서[4] 2013년 말에 스크린도어 설치 이후 양 방향 모두 후렴 부분으로 바꿔서 방송한다.[5] 그리고 예전에 비해 지금은 뒷부분이 조금 더 길어져있다.[6]
상대식 승강장 중에서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역이며 안전문이 설치되어, 운용중이다.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도입으로 2009년 12월에 이 역이 시범역으로 선정되었는데 안내판, 폴싸인 등이 교체되었다. 2017년까지 이미 적용된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을 제외한 모든 역에 이러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2018년 현재까지 3호선은 거제역을 제외한 환승역과 부역명이 없어진 숙등역과 기차역과 도시철도 역이 간첩환승으로 만나는 구포역[7] 만 바뀌었고[8] , 2호선은 환승역과 역명이 바뀌거나 부역명이 추가되거나 바뀌어버린 대연역, 개금역만 디자인이 바뀌었다. 그러나 최근 2호선 전포역, 동의대역, 냉정역, 주례역 등을 비롯해 2호선 역들 위주로 어느정도 바뀌고있다.
부산 도시철도 3호선 계획수립 초창기인 1994년에 1호선과의 환승역을 연산역 대신에 이 역으로 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3. 역 주변 정보
인근에 부산광역시청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지방국세청, 부산광역시경찰청, 부산고용노동청, 연제구청, 연제구 보건소가 있다. 그리고 시청역과 양정역 사이에는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있다. 그야말로 부산광역시의 입법, 행정의 중심.[9]
연제구 마을버스는 전부 이 역을 회차 지점으로 삼는다. 그래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2번 출구로 나와 연제구청 방면으로 올라가다 보면 이마트연제점이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시청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 29,453명으로 평균에서 살짝 많은 정도의 수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주변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부산광역시청, 연제구청, 부산광역시경찰청, 동남지방통계청, 부산지방국세청,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연제지사,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각종 시설들이 상당히 밀집한 곳이다. 즉, 여기를 출발지가 아닌 목적지로 삼는 승객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시청이 이곳으로 옮겨오기 전까지는 역세권 주민들이 출퇴근을 하기 위해 사용하던 역 중 하나였고, 지금도 그런 목적으로 사용되는 역이기도 하다.
위의 표를 보면 2005년 → 2006년 사이에 하루 평균 이용객이 5천 명 이상 폭락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연수로 - 연제로를 통해 이 역으로 내려와서 열차를 탔던 연산동 남부 주민들이 3호선의 개통으로 물만골역, 배산역으로 대거 빠져나간 데에 따른 하락이다. 특히 물만골역과는 직선거리 800m 거리로 비교적 가까워서 역세권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2007년에 저점을 찍고 이용객이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고, 국세청 이전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하여 2011년에 25,000명 고지를 회복했고, 2017년에 이르러서는 3호선 개통 이전의 수요를 회복했다.
승객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인데 그 이유는 인근 역세권의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주택, SK뷰, 비스타동원 등의 아파트 단지들이 2018~2019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서 3만 명 돌파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5. 승강장
6. 요금
7. 연계 교통
[1] 이 명칭은 11년 뒤에 신설된 자치구의 명칭에도 사용되었다.[2] 부산대학앞역을 부산대역으로 바꾼다거나 연산동역을 연산역으로 바꾸는 것 같이 역명에서 '''동'''을 일괄삭제하는 등의 미미한 변경은 몇 차례 있었다. 운영기관이 다른 부산김해경전철은 제외. 이 쪽은 역명이 바뀐 사례가 벌써 많다.[3] 현재 영도대교 도개가 끝날 때 흘러 나온다.[4] 실제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항의 민원이 많았다.[5] 지금은 '''부러버의 부산찬가'''로 변경되어서 원곡 후렴부분에 비해 굉장히 짧게 나온다. 게다가 아카펠라 느낌이 강해서 반주, 보컬의 소리가 원곡보다 작고 지하철 소음과 겹쳐지면서 부르다가 도중에 그만 둔 느낌이 강하다.[6] 예전에는 '이번 역은 시청, 시청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로 한국어, 영어 안내멘트가 짧았지만 2013년 말 안내방송 개정 이후 한국어 안내멘트가 '시청, 시의회, 경찰청으로 가실 분께서는 시청역에서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바뀌었고 영어 안내멘트 역시 동일하게 길어졌다.사실 이 멘트는 안내방송 개정 전엔 연산역과 양정역에서 나왔던 것.[7] 2013년 하반기(12월쯤) 아니면 2014년 1~2월쯤 바뀐걸로 추정됨[8] 역명판색이 1호선과 비슷하다.[9] 부산광역시의 사법의 중심은 거제역 인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