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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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37.2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원래는 엄청난 장거리 노선이었다. 가야벽산아파트에서 출발하여 서면, 시청, 동래, 온천장, 럭키상가, 화신아파트, 신만덕, 구포역, 서부터미널을 거쳐 감전동(2009년에 학장동으로 이전)까지 빙 둘러서 운행했던 노선이었다. 노선이 상당히 긴 편이었는데, 왕복기준으로 운행소요시간만 220분이었다.[2] 다만, 인가대수가 39대로[3] 상당히 많아서 배차간격은 꽤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기점(당시 가야동 본사)과 종점(구.감전영업소)이 모두 차고지였다.
- 준공영제가 시행된 2007년 5월 15일에 이 노선은 가야벽산아파트~서면롯데백화점~시청~동래구청~온천장만 남겨두고 나머지(이북) 구간들은 110번으로 분리시켰다. 이때부터 이 노선의 인가대수는 24대이며 배차간격은 5~6분으로 정해졌다.
- 2015년 9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동래시장길의 도로 재정비로[4] 인하여 동래시장정문, 동래구청, 복천현대아파트 정류소가 임시적으로 폐쇄되어 동래전화국을 양방향 경유하였다.
- 2017년 10월 24일에 개편안이 시행되어 '교대역 - 세병교 - 동래경찰서' 구간을 폐지하고 '연산교차로 - 동래봉생병원 - 안락교차로 - 동래고 - 동래시장 - (→ 동래시장정문 → 동래구청 → 복산동주민센터 →/← 동래전화국 ←) - 동래우체국'으로 변경되었다.
- 2019년 2월 2일의 개편으로 부산대학교로 연장되었으며, 금강원입구를 미경유하였다. 관련 게시물
- 2019년 7월 20일부터 가야차고지 방면 한정으로 금강원입구를 다시 경유하고 있다. 정확히는 단축 이전 46번의 선형을 따라 금강원입구로 들어갔다 나온다.
4. 특징
- 일반버스 7대, 전기 저상버스 17대로 운행한다.
- 대도운수의 주력 / 간판노선이다. 단거리 노선이기 때문에 운행횟수가 많으며 시내버스로써는 엄광로를 유일하게 경유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아 배차간격이 상당히 좋다. 게다가 운송수입금도 대도운수 노선 중 가장 높다.[5]
- 대도운수 본사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노선이며 배차간격이 짧기로 유명하다.[6] 교대앞 - 동래경찰서 경유 시절에는 배차시간이 명목상 4~5분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심할때는 앞차 뒤에 뒷차가 바로 따라붙는 경우도 있다. 그러고도 신기하게 배차간격이 절대로 깨지지 않았다. 이 회사에 연료절감기는 그냥 장난감에 불과할 뿐이다. 예전에는 도로상태와 버스 승무원의 상태에 따라 동래경찰서에서 서면까지 단 10분만에 주파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지만 상습 정체 구간이고 신호대기가 잦은 관계로 첫차 새벽 시간대나 막차 심야 시간대에만 가능한 일이었다. 배차간격이 좋은 만큼 수요도 좋다.
- 가야3동에서 서면롯데백화점까지 단독으로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폭발할 정도로 많다. 그리고 동의대, 가야고등학교 바로 앞으로 이어주는 시내버스인 만큼 통학수요도 압도적이며 그 외에 학교가 많이 있는 양정까지도 많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 2017년 10월 23일까지는 양정 - 목화예식장 - 교대역 - 동래경찰서로 운행하였는데 이 때는 양정 이북구간 부터는 미미한 수요로 운행[7] 했고 특히 동래시장으로 향하는 시민들이나 복천동 지역주민들 고정수요를 제외하면 거의 텅텅 비어가는 실정이었으며 특히 온천장은 노선단축이 필요해보일 정도로 수요가 심각하게 없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이 구간은 51번, 179번과 같이 쓸데없는 빗자루질이 항상 이뤄졌다. 하지만 이렇게 운행했는데도 2016년 1월 기준 부산전체 수익으로 36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굳이 단축할 이유가 없었다. 본래 명륜초등학교, 명륜동가구거리는 워낙 수요가 없는 곳이기도 하며 온천장까지 가기 전에 동래전화국, 명륜로로 돌아가는 점 때문에 같은 온천장행 노선인 77번에 밀리고 있다.[8] 다만 110번과 연계를 위해 그대로 현행유지중이었으며 명륜초등학교 인근에 명륜 아이파크 1차 아파트가 완공된 이후에는 그나마 수요가 늘어난 상태였다.
- 부산 준공영제 개편 때 31-1번이 폐선되었고 연이어 2011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에서는 129번까지 폐선되면서 동래, 교대역, 연산동, 시청, 양정, 부전시장 방면 수요를 약간이나마 흡수했다.
- 버스의 목적지 표기가 원래 동의대[9] - 시청 - 온천장으로 되어있었다. 실제 종점인 가야벽산아파트보다 동의대가 위치파악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 같으나, 이후 동의대 부분이 가야벽산으로 바뀌었다.
- 승무원들은 동의대로 올라가는 그 좁은 도로를 드리프트한다. 그리고 방학을 제외한 평일 오전 등교시간[10] 에는 벽산아파트 방면 한정으로 동의대 정문을 넘어 안쪽까지 올라가서 자연대로터리를 한바퀴 돌고 나온다. 동의대 교내를 경유하는 마을버스들과 같은 회사 차량이라 지원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종점이 바로 근처이기도 하고.
- 예전에는 110-1번이 동의대를 경유하면서 한때 부산개성중학교와의 마찰이 있었다. 110-1번은 대학교 통학 시간대인 08:00~11:00 사이에 동의대 자연대로터리까지 노선을 임시 연장운행하는데 이에 배차간격에 부담을 느낀 승무원들이 동의대를 올라갈 때 엄청난 급구배의 경사를 빠른 속도로 올라가며 엔진이 터져라 RPM 레드존을 친다는 것이었다.[11] 버스 엔진이 굉음을 내며 동의대 오르막을 5분 간격으로 오르는데, 동의대 오르막길 바로 옆에 있는 개성중학교에선 미칠 지경이다. 집중해서 공부하는데 5분에 한 번 꼴로 비행기 이착륙소리같은 소음이 들린다고 생각해 보자. 개성중학교 측에서는 1교시 수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버스 소음이 크자 대도운수에 항의하였고, 이에 대도운수는 동의대 오르막길 등판 시 20km/h 미만으로 간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리고 이 내용은 한참동안 110-1번 대시보드 근처에 스티커로 붙어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2019년 후반부터 현대 일렉시티가 대거 이 노선으로 들어와 소음이 덜해지나 싶었...는데 2020년 코로나19 확산사태 이후로 110-1번은 더 이상 동의대 학생수송차량을 지원하지 않는다.
- 부산진6번, 부산진9번와 함께 통학 시간대가 되면 통학수요 때문에 가야1치안센터부터 동의대입구까지 만차인 버스 중 하나다.
- 110번과 110-1번은 노선이 온천장 - 부산대 구간만 같을 뿐, 그 이외의 구간은 완전히 다른 노선이다. 외지인들은 주의하도록 하자.[12]
- 2015년 5월 1일에 110-1번을 이용한 버스전용차로 단속이 시작되었다.[13]
- 2019년 2월 2일 이전까지 행선판이 온천장 ◀️▶️ 시청 ◀️▶️ 가야벽산아파트 이 순으로 기종점이 반대로 표기된 채로 붙어있었으나[14] 부산대 연장 이후 가야벽산아파트 ◀️▶️ 시청 ◀️▶️ 부산대 순으로 원칙대로 돌아왔다.
4.1. 노선 개편 이후
- 상술했듯 2017년 10월 23일부터 동래교차로 일원 신호체계가 전면적으로 개편되어 동래경찰서에서 동래시장 정문으로의 진입이 금지됨에 따라 익일인 10월 24일부터 교대역 - 세병교 - 동래경찰서 구간을 폐지하고 연산교차로 - 연안교 - 안락교차로 - 동래시장 - 동래구청으로 변경하였다.
- 이로써 연산1동 반송로 연선에서 49번, 100번에 이어 부산대학교로 가는 노선이 추가된 셈이며 특히 연안교 - 부산대학교후문 구간에서 100번과 같은 정류장에 정차하였다. 다만 이 노선은 장전1치안센터, 장전역, 장전동어린이놀이터 등으로는 가지 않으며 148-1번, 183번과 같이 부산대정문 앞에서 회차한다. 노선을 연장한 이유는 부산대학교 방면으로의 이동 편의 및 민원 때문이다.
- 서면 - 동래 간 운행소요시간이 다소 늘어났지만, 어차피 교대역 - 세병교 간은 동해선 전철과도 중복되는데다가 29번, 51번, 179번 등 중복되는 노선들도 있기 때문에 서면 이후 구간으로는 공기수송이 심했다.
- 변경된 구간 중 반송로 안락교차로 - 과정교차로 구간 내 동래봉생병원, 우성아파트 정류장에서 오랫동안 출퇴근 시간에 99번의 만차로 인하여 승차거부 현상이 심각한 곳 중 하나였으며[15] 이 곳에서 연산교차로 방면의 버스 노선은 36번, 99번, 105번, 1010번 등이 있는데, 특히 99번과 1010번은 안락교차로 이후 구간부터는 승객을 태우지 못하고 있었으며[16]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였다.[17] 또한 두 정류장을 거쳐가는 노선은 49번, 57번, 100번이 있으나 세 노선 모두 토곡으로 빠지는 노선이다. 이렇다보니 낙민동 주민들은 안락교차로 - 연산교차로를 직통하는 노선의 추가를 절실하게 요구해왔었다. 그렇게 해서 110-1번이 조금 돌아가더라도 낙민동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고 해당 노선 변경으로 그동안 중복 노선들로 인해 힘을 쓰지 못하는 교대역 구간에서 빠져서 99번의 과수요를 어느정도 분담해줌으로써 수요가 꽤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 노선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한 낙민동 주민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고 노선이 변경되자마자 바로 수요가 대거 발생하여 99번의 과밀 수요를 공동으로 분담하게 되었다. 운행거리는 조금 늘어났지만, 짧은 노선에 비해 인가대수가 24대나 되어 배차간격도 짧아서 이용에 불편함은 없으므로 성공적인 노선 개편이라 할 수 있겠다.
- 이 노선개편으로 봉생병원, 우성아파트 연선에서 양방향으로 서면롯데백화점으로 유일하게 가는 노선이 새로 생겼다.[18] 따라서 롯데백화점 고정 수요가 많이 생겼으며 실제로 승객수가 대폭 증가하였다. 롯데백화점 수요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동의대로 통학하는 통학 수요도 새로 창출되었다. 원래도 대도운수의 주력노선이었지만 이번 노선개편을 계기로 넘사벽의 자리에 올라섰다. 다만 환승객들이 대부분이다보니 운송수입금은 오히려 소폭 감소되었다.
- 2019년 2월 2일부터는 부산대학교까지 연장됨에 따라 연안교에서 부산대까지 100번과 중복된다.[19]
4.2. 여담
동래시장길의 도로 재정비로 인해 노선이 동래전화국 양방향 경유로 운행하였었는데, 공사가 끝난 2017년 5월에도 노선이 환원되지 않아 수안동, 복천동 쪽에서 항의민원이 조금씩 올라왔다. 이는 충렬대로 BRT 공사 이후 원래의 운행경로였던 동래경찰서에서 동래시장으로 가는 도로가 동래교차로 일원 전면적인 신호체계 변경으로 진입금지(2017년 10월 23일부터)로 설정되면서, 본 노선으로의 환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동래시장정문, 동래구청 재경유도 불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추측이 있었지만, 2017년 10월부터 교대앞, 동래경찰서 구간을 미경유하게끔 하고 연안교, 봉생병원을 경유하게끔 조정하여 동래시장정문, 동래구청, 복산동 일대를 다시 경유하게 되었다.
4.3. 연간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했다.
-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 카드 승차량만 집계된다. (현금 승차량 제외)
4.4. 노선
5. 연계 철도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 부전역, 양정역, 시청역, 연산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서면역, 부암역, 가야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연산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 낙민역
- [image] 동해선 광역전철: 부전역, 동래역[20]
- 일반 철도역: 부전역(ITX-새마을, 무궁화호)
[주말] 토요일 22대 / 공휴일 20대 운행[단독] 이 노선의 단독 구간이다.[1] 학기 중 평일 08:00~11:00에만 경유.[2] 2005년도 기준 이와 비슷한 소요시간을 보유한 노선으로 구.48번, 2007년 5월 15일 이전의 86번, 103번 등이 존재하였다.[3] 110번이 운행하던 2005년에는 35대로 운행했다.[4] 정확한 명칭은 스토리텔링 기반 복합재생사업이었다. 원래 2016년 9월 16일까지만이었으나 공사지연으로 인해 9월 30일로 연기되었다가 한 번 더 연기되었다. 관련 게시물[5] 77번, 110번, 148-1번은 38~45만원대 수준인데다 1일 평균 승객 수 1만명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반면, 이 노선은 자사 노선들 중에서 운행대수가 가장 많은데다 노선 또한 가장 짧음에도 불구하고 대당 운송수입금을 꾸준히 55만원대를 찍어주고 1일 평균 승객 수도 유일하게 15,000명을 돌파하고 있다.[6] 다른 노선과는 달리 앞차를 놓쳐도 뒷차가 금방 오기 때문에 조급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다.[7] 대표적으로 1호선이 존재하며 시청 - 온천입구 간은 179번과 겹쳤다. 목화예식장 - 온천입구 간은 51번과도 겹쳤다. 수요는 더럽게 없는데 심각할 정도로 빗자루질이다.[8] 다만 77번은 부산대 방면에만 온천장을 경유한다. 서면/학장동 방면으로 갈려면 금강원입구 정류장까지 걸어간 후 이용해야 한다.[9] 동의대 정문 앞에서 떨어진 위치인 수정터널 위쪽에 있는 단독정류장에 정차한다.[10] 08:00~11:00[11] 해발고도가 높은 엄광산 자락에 캠퍼스가 있어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12] 비슷한 케이스로는 111번과 111-1번, 148번과 148-1번, 169번과 169-1번이 있다.[13] 1516호와 1533호, 1555호 차량 외부에 부착되어 있으며 1516호와 1555호가 2019년 11월 일렉시티로 대차, 1533호도 2020년 7월에 일렉시티로 대차돼서 카메라가 다른 차량으로 옮겨질 예정이다.[14] 사실 이건 대도운수만의 특징이다. 이 회사의 77번(수소전기버스 최초 투입 차량)이 기종점 표기가 반대로 되어있다.[15] 여름 피서철 부산역에서 1003번의 승차거부 현상을 생각해 보면 된다.[16] 연산교차로 방면으로 99번은 이미 회동동, 금사공단, 명장동 일대에서 많은 승객을 태워오다보니 1010번은 급행버스이므로 요금 부담이 크며 정관신도시를 돌며 많은 승객을 태워오다 보니 정관신도시 이후 구간부터는 탑승불가, 반대로 36번은 배차간격이 길고 저속운행에 거제역에서 끊기며, 105번 마찬가지 법원.검찰청 쪽으로 빠지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서면으로 이어주는 두 노선의 과수요를 전혀 분담하지 못하고 있었다.[17] 99번은 종점 부근인 부산진시장 구간부터 탑승하기가 힘들며 1010번도 정관신도시 주민들이 회차지점인 서면에서부터 이용하다 보니 탑승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18] 99번은 범내골 방면으로 내려가며 1010번의 경우 급행노선이며 편도로 회차하는 구간이기에 롯데백화점 정류장은 맨 마지막에 경유하며 왕복으로 이어주지 못한다. [19] 하지만 100번은 장전역까지 가는 반면 온천장 일대를 돌고 나오지 않으며 110-1번은 가야벽산행 한정 온천장 일대를 돌고 나오나 장전역까지 가지 않고 대학교 입구에서 회차한다.[20] 낙민역(동래고등학교) 정류소에서 하차 후 접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