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고등학교
'''“꿈과 열정, 사랑과 봉사” 21세기 글로벌리더 센텀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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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내에 위치한 유일한 남자고등학교이자 일반계 고등학교로 인근에 위치한 센텀초등학교와 센텀중학교와는 서로 비슷한 시기에 개교한 형제 학교이다. 2000년대 중반에 신설된 학교이고 남녀공학인 센텀중학교 때문에 센텀고등학교도 남녀공학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남자고등학교'''이다. 개교 당시 바로 옆 더샵 센텀파크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압도적인 수가 남고로 개교할 것을 지지했다고 한다.[1] 개교 후 몇 년 간 남녀공학 학교로 바뀐다는 소문이 매년 나왔지만 10년째 남고로 건재하게 있다. [2]
또한 브니엘고등학교,, 브니엘여자고등학교, 브니엘예술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부산에서 외래어 교명으로만 이루어진 단 넷 뿐인 고등학교다.
2. 상징
2.1. 교가
마지막 구절은 크게 부르는 관습이 있다.
2.2. 교훈
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중앙에 위치한 비석에서 볼 수 있다.
2.3. 연혁 및 현황
- 2018년 기준 1학년 198명, 2학년 230명, 3학년 265명.
- 2018년 입학생 수 200명 선이 깨졌다. 저출산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듯.
3. 두발 및 교복 규정
- 동복 자켓은 군청색 계열의 색상이다. 조끼는 회색이며, 특이한 점이라면 교복 와이셔츠가 차이나 카라인 덕에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 그런데 부흥고등학교의 남학생들도 역시 차이나 카라인 교복을 입는다.
- 하복은 흰 카라 티셔츠에 파란 세로 줄무늬가 들어있는 반팔 상의에 진청색의 바지로 이루어져 있다.
- 신설 초창기엔 두발 규정이 매우 엄격했으나, 해가 바뀌며 상당히 느슨해졌다. 2017년 기준 심하게 길지 않다면 염색, 펌 같은게 아닌 이상 거의 자율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심지어 남녀공학인 해강고등학교보다도 단속이 덜하다.
4. 특징
- 2016년 기준 영어 수업은 과목 실력에 따라 분반 제도(수준별 수업)를 시행 중이다. 현재는 폐지되었다.
- Centum English Zone이라 불리는 영어 전문 교실이 있는데 인근 센텀중학교에도 같은 용도로 쓰이는 같은 이름의 교실이 있다. "세존실"이라고 많이 부른다.
- 등교 시엔 카드로 된 학생증을 정문 찍어야 한다. 지정된 등교시간을 넘기는 경우 벌점이 부과되며 늦게 등교할 수록 벌점이 더 많이 부과된다. 학생증을 안 들고 와서 찍을 수 없는 경우라면 학번 입력으로 대신 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벌점이 부과된다.
- 3층 급식실 옆에 음료 자판기가 있다. 음료 종류는 수시로 바뀌지만 지금은 코코팜, 마운틴듀, 식혜 등이 없어졌다. 2017년 기준 마운틴듀 부활. 2019년 기준 코코팜도 부활하였다.
- 영어중점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2017년 현재는
- B동 출입구에 샌드백이 설치되어 있다.
5. 학교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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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급식실
- 별관에 위치해 있다. 운동장과 가깝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되면 운동을 즐기다 올라오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 학년이 높은 순서대로 급식실을 사용하다보니 체육관이나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늦게 온 고학년들이 새치기를 하는 상황이 보이곤 한다.
- 급식실 내부에 학생들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1,2학년들은 [3] 별관과 본관을 연결하는 복도에서 2열로 줄을 선 다음 관리하는 학생과 교사의 지시에 따라 급식실로 이동한다.
- 2019년 기준. 원래 석식은 신청한 학생만 자율적으로 먹는 식이었다. 하지만 학생들이 도식을 하는 경우가 잦아지자, 석식은 급식실에 들어가기 전 급식실 문 앞에 있는 급식 체크기에 학생증을 찍은 후 들어갈 수 있는 식으로 전환되었다.
5.2. 체육관
- 역시 별관에 위치하며 체육 수업이나 입학식이나 졸업식, 입시 설명회 등 굵직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쓰인다. 저녁엔 배드민턴 동호회 사람들이 이곳에서 배드민턴을 친다.
- 샤워실이 있는데 여름에는 그런대로 시원하지만 겨울에 굉장히 차다.
- 별다른 행사가 없는 경우 점심시간, 석식 시간에 체육관을 개방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다.
5.3. 탁구장
-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위 사진에서 볼 때는 별관과 본관을 잇는 통로의 최상층에 있는 셈이다.
- 5층을 1학년 교실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급식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1학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5.4. 정독실
- 2015년 기준. 중간/기말고사 및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일정 등수 이상을 기록한 학생들을 위한 자습실. 일반 교실과 다르게 각 책상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개인 스탠드까지 제공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교실 야자가 끝나는 8시 50분을 넘어가면[4]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 2018~2019년 기준. 방학 중 신청한 학생들에 한하여 정해진 자습시간 동안 정독실을 개방했다.
- 2018~2019년 기준. 야간 자율학습시간 이외에는 일반 학생들이 정독실을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오히려 주말이나 휴일에 학교에 자습하러 오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자유롭게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었기 때문에 스터디 그룹이나 정독실에 자리가 없는 경우가 아니면 학교 측에서 정독실을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 2018~2019년 기준. 학기 중, 학교 건물 소등 및 문단속을 11시에 하기 때문에, 사실상 위 시간이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정독실 및 교실을 포함해 학교에서 자습을 할 수 있는 가장 늦은 시각이다. 하지만, 11시보다 더 이른 시각에 학교 경비원으로부터 퇴실하라는 말을 듣기 때문에, 보통 11시 이전에 퇴실하는 편이다. 위 시간까지의 자율학습을 보통 '심야 야자', '야야자'라고 불렀다.
- 2018~2019년 기준. 정독실 열쇠는 관리하는 교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학년실이나 정독실 문 위, 창문쪽에 두는 경우가 많다.
- 압묵적으로 정독실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학생이 소등 및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의 전원을 끄고 문단속을 한다.
5.5. 운동장
- 2015년 기준. 농구장과 축구장이 같이 있는 운동장이 있다. 운동장은 잔디가 아니라 모래. 운동장이 매우 작아 한 골대에서 공을 차면 반대편 골대에 닿을 정도...
- 2016년 운동장에 샤워장이 생겼다! 강당에 위치한 그것보다 샤워기의 개수도 더 많고 운동장에 직접 위치해 주로 축구하는 학생들이 애용중. 단점은 역시 온수. 사실 겨울에는 어지간히 운동하면서 땀을 흘려도, 옷을 벗으면 춥다. 그런데 샤워기의 물마저 차가우니, 땀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이래저래 딜레마인 셈.
6. 학교생활
7.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7.1. 버스
해운대 3-1(센텀시티1번출구)}}}
해운대 3-2(센텀홈플러스)
[1] 그리고 이미 해운대구 내에 해운대여자고등학교가 있어서 남고로의 개교가 거의 확정이었다. 또한 2019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된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인 여고가 있다. 나머지 학교들은 모두 남녀공학이다.[2] 이 때문에 센텀중학교 여학생들은 졸업 후에 다양한 지역의 학교로 갈라진다. 참고로 센텀파크나 센텀스타에 거주하는 여고생 중에는 도보로 등교하는 경우가 하나도 없다. 여학생들이 갈 수 있는 제일 가까운 학교가 남녀공학인 해강고등학교인데 무려 3km가 넘는 거리이기 때문.[3] 3학년은 줄을 서지 않고 선착순으로 급식실에 들어간다.[4] 3학년은 10시
7.2. 도시철도
- 도시철도 센텀시티역과는 약 1km 떨어져 있고, 동해선 센텀 역과도 약 500m 가량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과 비교하면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5]
8. 여담
- 2007년 부산고등학교가 이 곳 센텀고등학교로 통폐합 및 이전하려고 했으나 동구 지역주민과 부산고 동문들의 큰 반발로 인해 무산되었다.[6] 뒷 이야기로는 부산고 출신 정치인이 지역구 민심을 얻기 위해 현 센텀고등학교로의 이전을 반대했다는 이야기 역시 존재한다. 애초에 센텀고등학교는 부산고등학교 출신들이 이전하는 과정에 관여하고 추진하던 것이었기에 과거 부산고등학교의 위상을 그리워하던 동문들의 상당수는 이전에 대해 찬성했었다.
- 당연히 두 학교 모두 운동부로 야구부를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야구부 훈련시설과 야구장, 운동부 숙소 등 기타 부속시설을 준공할 부지 또한 마련되어아 하기 때문에 부지 확보 문제가 걸려서 이전이 무산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 부산고등학교와 경남고등학교가 여기로 이전하려던 계획이 무산되자, 이전할까 말까 갈팡질팡 하고 있던 부산중앙고등학교가 여기로 이전해 오려고 제안했으나 이미 센텀고등학교가 개교한 이후에서야 뒤늦게 이전 의사를 타진하였기 때문에 때는 너무 늦어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
- 각 반의 에어컨 바람 세기의 차이가 무척 심하다. 이는 학교 에어컨의 구조 때문인데 건물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냉매가 지나간 다음 열을 흡수한 냉매가 실외기를 지나 다시 순환하기 때문에 그렇다. 자세한 것은 에어컨항목 참조.
[5] 시실상 대부분의 학생들이 버스로 등하교 한다. [6] 부산고등학교 측에서는 학생수가 계속 감소하다보니 많은 고민을 했었으며 이 때다 싶어 센텀고등학교로 이전을 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반발이 너무 심했었다. 2003년에 부산고등학교 현대화 사업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재건축을 했다보니 4년밖에 안된 건물을 포기할 수가 없었고,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학교이며 부산 이라는 이름을 포기해야해서 당연히 동문들의 큰 반발이 있었다.[7] 경남고등학교는 1943년 4월 30일에 개교하여 역사와 전통이 상당히 오래된 학교라서 경고 동문들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무엇보다 경남고등학교 부지와 건물시설도 상당히 넓고 많은 편인데 이전하면 무엇보다 부지 문제가 걸린다. 1960년대의 부산고와 경남고는 매년 서울대 합격자 수로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엄청났지만, 지금은 원도심의 쇠퇴로 인한 우수 학생의 동부산권 이탈로 인해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 현재 부산고는 과학중점학교, 경남고는 2013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되었다.[8] 만약 이전하게 되면 서구의 유일한 남자고등학교가 없어지게 되는 셈이라서 통학에 애로사항이 손꼽힐 수 있다. 특히 경남고의 경우 구덕고등학교 이외에도 구덕터널을 넘어 사상구 학장동, 엄궁동에서도 통학하는 학생 비율이 상당히 많기때문에 이전 떡밥이 나돌았을 당시엔 반발이 극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