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세계/등장인물

 


1. 여자 주역
2. 남자 주역
3. 1부
3.1. 주요 조연들
3.2. 선지의 과거 편
3.3. 미래의 과거 편
3.4. 유나의 과거 편
3.5. 가족 및 친척
3.5.1. 나리네
3.5.2. 유나네
3.5.3. 선지네
3.5.4. 미래네
3.6. 그 외 인물들
4. 2부
4.1. 주요 조연
4.2. 2학년 1반
4.3. 2학년 5반
4.4. 찬양의 가족
4.5. 그 외 인물


1. 여자 주역



소녀의 세계 1부(시즌 1)부터 등장한 1부의 주역 캐릭터들. 기본 주인공은 오나리이나 나머지 캐릭터들의 비중도 높은 편.
1부 연재 초기에만 해도 네 사람이 끈끈한 우정을 유지한 것은 아니나, 여러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네 명 모두 서로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딱히 이들을 통틀어 말하는 호칭이 없었으나 유나와 먹보 4총사 에피소드에서 한 선생이 인터넷에 올라온 이들의 행보를 보고 먹보 4총사들이라고 말하였다.
김수빈은 '떡잎마을 사총사' 라고 부른다.(200화) 50화에서도, "임유나짱구 같은 너랑 떡잎마을 방범대 놀이나 하고 있는데 열 안받겠냐고!"라고 말해서 나리를 벙찌게 만들기도 했다.
2부에서 유나는 유학 간 상황이고 2부 들어서 나리와 신 캐릭터 위주로 진행되느라 선지와 미래의 비중도 줄어든 편이다.

2. 남자 주역



소녀의 세계 2부부터 여자 주역들과 함께 비중이 높아지는 캐릭터들. 2부가 1부의 주역 캐릭터들의 연애 스토리가 나올 예정이라 이들의 비중도 높아질 예정이라고 한다.
1화 기준으로 오나리와 함께 2부 썸네일의 주인공들인 권승하와 주찬양이 먼저 남자 주역 캐릭터 자리를 차지했다. 나머지 유력한 주역 후보로는 서미래와 엮이는 정우경이나 임선지와 엮이고 있는 이승준 등이 있다.[1]

3. 1부



3.1. 주요 조연들


나리의 선배 캐릭터. 선물 셔틀로 좌절하던 나리에게 다가가 그녀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나리와 썸을 타게 된다. 그러나...

3.2. 선지의 과거 편


  • 선지의 아버지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지방으로 도피했는데, 선지를 다른 곳에 맡기지 않고 경제적 지원조차 하지 않은 막장 부모.
  • 선지의 어머니
소재가 불분명하며, 과거 회상에서 딱 한 번 등장했다. 어떤 연유에서인지 어린 선지를 탓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이쪽도 남편과 마찬가지로 선지를 전혀 지원해주지 않은 막장 부모.

3.3. 미래의 과거 편


  • 성지[2]
사과머리 여자애(?) 마찬가지로 아역으로 추정된다. 칠드런 빌리지 촬영을 하며 마음고생을 했는지 자주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것 때문에 미래에게 짜증난단 소리를 듣는다.
이후 미래가 자기 성격의 단점을 자각하고 성격을 바꾸려 하는 과정에서 이 아이에게 사과하는데, 의외로 쿨하게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이 진행되며 정우경과 마찬가지로 미래와 좀 더 친해진다.
미래에 대해 호의를 가지고 있으며, 방송에선 말을 막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쁜 아이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PD의 악마의 편집으로 교묘하게 편집하여 미래가 욕을 먹게 되고 성지는 동정받고 있는 듯.
칠드런 빌리지 이후 간간히 드라마와 방송에 출연하다가 완전히 그만뒀다고 한다.
  • 신철수 PD
칠드런 빌리지의 PD. 미래의 비범함을 눈여겨보고 캐스팅했다. 그러나 첫방송이 나가고 미래의 눈치 없는 행동들로 충돌이 빚어지는 장면에서 시청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포착하고 악마의 편집을 한다. 이것 때문에 미래는 첫방송이 나가고선 자기 문제를 자각하고 열심히 했지만 계속 미래가 나쁜 것처럼 편집돼서 마음고생을 한다.
초등학교도 안 졸업한 애를 가지고 악마의 편집을 하는 모습을 봐선 인성이 그리 좋지 않은 편. 제작진 중 한 명이 악마의 편집에 반발하자 적반하장으로 막내 교육 좀 제대로 시키란 태도로 나온다. 결국 막내 작가의 내부 고발로 악마의 편집이 들통나고 사과문만 대충 올린 채 잠적했다고 한다. 네티즌들 반응을 보면 이 전에도 숱하게 악마의 편집을 한 것 같다.
자기 이익을 위해 악마의 편집을 하는 모습 때문에 댓글창에선 엠X모 PD급이라며 욕먹고 있다... 헤어 스타일은 엄청나게 많이 다르지만 외모와 이름만 보면 신정수 PD와도 닮았다. 다만 신정수 PD는 악마의 편집 논란을 받은 적이 없다.
  • 김기석
나리네 동네에 있는 무지개 상담센터의 선생님. 미래 담당으로, 미래의 트라우마 때문에 상담을 해주고 있었다. 미래 에피소드 중반에 미래의 삼촌[3]으로 밝혀졌다.
  • 다연
세미 롱 헤어에 머리띠를 한 세하의 친구. 세하와 같은 반이다. 매일 제멋대로에 자신을 무시하고 생각하지 않는 세하를 살짝 못마땅하게 생각했지만 걱정하고 챙겨주는 착한 아이. 102화에서 민지와 같이 앉는단 세하를 저번에 같이 앉는다고 했으면서 왜 잊냐고 하지만 세하는 별것도 아닌 일로 왜 이렇게 민감하게 구냐면서 무시한다.[4] 106화에서 악플에 두려워하고 떨던 세하를 괜찮냐며 위로해줬지만 그때도 그저 듣기만 할뿐 무시했다. 악플 때문에 고통받던 세하를 끝까지 챙겨주며 웃어주었지만.....
다연을 중심으로 반 친구들 모두가 세하의 안티카페를 만들었다는게 들통났다. 결국 격분한 세하가 뺨을 때리고 왜 만들었냐고 추궁하자, 그제서야 애들이 세하를 까고 마지막으로 우리 반 애들이 다 같이 만들었다. 여기 있는 애들이 모두 널 싫어한다. 니가 먼저 잘못했다."[5]라는 말을 남긴다. 착한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반전에 댓글은 대혼란. 세하가 잘못했지만 너무 잔인하다는 반응이 대다수.
이후 미래의 고교동물극장이 인기를 얻자 자신이 서세하와 같은 반이었으며, 만화 그리면서 X나 잘 사는 것 같은데 열불터져서 글 올린다 라는 식의 글을 올린 여성으로 추측된다. 다만 에피소드가 끝나도록 정확한 묘사가 등장하진 않았으므로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으로 남았다. 루머 유포자는 인실좆을 먹었지만.
  • 막내 작가
칠드런 빌리지의 제작진 중 한 명. 젊은 여성으로, 제작진들 중에선 그나마 양심 있는 축에 든다. 미래가 프로그램을 그만둔 이후 악마의 편집을 고발해서 신피디는 자숙하고 프로그램은 종영하게 되었다. 미래의 억울함은 풀리지 않았지만...

3.4. 유나의 과거 편


  • 후르츠 걸즈(현주, 다영)
나리가 전학왔을 때 유나와 같이 어울리던 2명의 여학생. 처음엔 나리를 무리에 끼우는 것을 거부하나, 나리의 친화력을 계기로 친해진다. 하지만 유나의 교통사고 직후 유나가 많이 다친 모습을 보고 충격받는 모습을 보여준다.[6] 이후 한동안 나리와 어울린 듯 하지만 새로운 아이를 후르츠 걸즈에 끼워주는 일로 다투고 깨져버렸다.
  • 김혜진
나리와 유나의 초등학생 1학년 시절 담임 선생. 다 큰 성인인 주제에 부잣집 딸에 예쁘고 인기까지 많은 제자 유나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유독 나무라는 모습을 보이며, 유나 어머니에게 '유나가 왕따 분위기를 조장한다'며 문제시한다.[7] 그리고 유나의 명품 소지 여부를 지적하나, 유나는 "애들은 잘 모른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렇게 느끼면 다음부터 안 갖고 오겠다"며 대처한다.
교통사고 후 나리와 친구들이 문병가려고 하자 데려다 주는데 보호자 허락 없이 병실에 들어간다. 그리고 어린 제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는데 위로와 걱정 대신 조소(嘲笑)를 날린다. 유나의 엄마가 담임에게 면회 금지라는 것을 얘기했는데도 나리의 말을 들어주는 척 한 것이 드러났다. 해당 회차 댓글은 선생에 대한 비판으로 도배되었다.
이후 결혼해서 임신을 하고 출산휴가를 썼고 나리, 유나가 6학년이 되어 복학했을때 그녀 역시도 아기를 낳은 후 복직했다. 유나가 돌아올 줄은 몰랐는지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유나의 새 담임에게 많이 까다로운 아이라고 평했다. 새 담임이 유나에게 큰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하자 크게 떠는 모습을 보였다. 유나는 새 담임에게 김선생님이 아기를 낳으셨다는 말을 듣고 아기가 바른 어른으로 크면 좋겠네요. 라 한다. 그런데 유나의 6학년 담임이 되었다. 유나의 엄마에게 사과했지만 복직한 뒤, 유나의 엄마에게 전화를 받는다. 둘이 다시 학교에서 마주치게 된 것을 염려한 것. 유나의 엄마는 사과받아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유나라며 유나에게 사과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려 한다면 자신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러고도 유나에게 억지로 미소를 보이며 유나와 잘 지내려고 하지만 오히려 유나에게 웃지 말라는 소리나 듣는 것을 봐선 여전히 사과는 안 한 듯. 결국 유나가 졸업하던 시점에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결국 끝까지 유나에게 사과를 하지 않아 유나의 엄마가 조치를 취한 듯 하다.
사실상 오나리, 임유나, 양미정의 불안한 인간 관계를 형성시킨 만악의 근원. 멋대로 병문안을 가 조소를 하지 않았으면 유나가 큰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않았을 테고 유나가 나리에게만 집착하지 않아[8] 미정과 사이가 나빠질 일이 없었을 것이다.[9]
  • 장현서
유나의 초등학교 동창. 땋은 머리를 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름보다 땋은 머리 여자애로 더 많이 불린다. 6학년 때 유나와 같은 반이 되었으며 같은 연기학교에 다녀서 유나와 친해지려고 노력했지만 유나의 의사는 전혀 생각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친해지려고 하는 탓에 유나가 상당히 귀찮아하고 있다. 본인은 나름대로 친해진답시고 자기 친구들까지 소개시켜주고 있지만 급히 유나를 찾아간 나리를 보며 왜 저런 애랑 노냐고 말한 탓에 유나에게 아주 미운 털이 박히게 된다. 그러고도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채 유나가 기분이 안 좋은 걸 보고 그만 들이대야지 하는 걸 봐선 나리같이 유나의 진심어린 친구로 대할 생각이 있는 지는 의문. 그 뒤에도 열심히 유나에게 자기 하고픈 이야기만 하고 있지만 유나는 여전히 받아줄 생각이 없다. 그런 와중에 유나에게 잘 보이려고 힙합 스타일로 옷을 입은 나리를 보고 비웃다가 유나에게 한 소리 듣게 된다. 그럼에도 현서는 끝까지 유나에게 달라붙었으며 유나가 나리를 친구로 보지 않는다고 언급한다. 당연히 독자들 사이에서는 양미정, 우예림, 김혜진 못지 않게 상당히 많은 비난을 받은 캐릭터. 게다가 나리와 유나가 절교한 뒤에는 나리에게 유나가 너같이 뚱뚱하고 별 볼일 없는 애와 놀기 싫어한다는 거짓말까지 한다. 졸업하던 시점에는 유나에게 꽃을 선물하며 유나와 같은 중학교에 들어가지 못 한 것을 아쉬워했다. 자신은 유나와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와 달리 유나는 여전히 그녀를 친구로 보지 않았다.
  • 윤성태
나리의 초등학교 동창. 초3 때, 나리의 짝꿍이 되었는데 나리를 엄청 괴롭혔다고 한다. 당시 유나도 없어 학교 생활을 힘들어 했던 나리는 성태 때문에 더 힘들어했고 짝꿍이 바뀌면서 겨우 마음을 놓게 되었다. 그런데 성태가 나리만 괴롭히고 다른 여자애들은 전혀 괴롭히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성태가 자신을 만만하게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때문에 나리는 자신을 만만하게 보는 반응에 대해 트라우마를 갖게 되었다.
  • 김재준
8화에서 김수빈에 의해 처음 언급된 유나가 중학교 때 같이 다니던 무리들 중 한 명. 실질적인 모습이 처음 나온 건 유나의 과거 편 때부터다. 유성현이 유나에게 그간의 집착에 대해 경고를 받은 뒤, 유나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퍼져는데 이후에 김재준도 유나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10] 그 뒤에 유나에 대한 소문이 더 안 좋게 퍼지게 된다. 유성현과 달리 집중적으로 비춰지지 않은 인물이라 인성을 평가하기는 어려우나 유나가 나쁜 소문에 휩싸였을 때 제대로 도와주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 유성현의 아버지
존재 자체는 29화에서 유나와 전화 통화를 함으로써 처음 언급되었으며 그 후, 유나의 과거 편인 173화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모습이 등장했다. 유나의 엄마와도 꽤 가까운 사이인 듯.[11] 중학생 때 성현이 유나를 스토킹한게 들통나 유나가 그를 학교로 불러들였고, 성현의 잘못이 드러나자 자식의 뺨까지 치며 크게 혼냈다. 이 후 유나의 엄마에게도 간곡히 사과하며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현은 딱히 나아지지 않아 결국 3년 동안 미국에 보내기로 한다. 그럼에도 성현은 반성하기는 커녕, 또 사고를 쳤고 이를 유나가 그에게 알리자 미국에 보내는 것도 포기하고 내놓은 자식 취급하기로 결정한다.[12] 친자식임에도 무조건 성현의 잘못을 쉴드치지 않고 호되게 야단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오면서 독자들에게는 그나마 아들보다 상식인이라는 평가가 많다.

3.5. 가족 및 친척



3.5.1. 나리네


  • 오동재[13]
나리와 영훈의 아버지. 동네 빵집인 '거북당 빵집'을 운영하는 제빵사다. 화이트데이 거북이 사탕 에피소드 때 유나의 언급으로 보아 거북이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14] 외모는 나리와 많이 닮았으며, 상당한 딸바보이다. 나리가 이상해지자 크게 걱정하고 나리 친구 소애로부터 예쁜 친구들과 비교된 주눅든다는 얘기를 듣고는 나리에게 매일같이 예쁘다는 소리를 해주고 영훈과 지훈의 나리를 무시하는 발언을 듣고 한 소리하고 응징한다. 독자들로부터 멋진 아버지라고 찬양받는다. 의외로 막장 부모가 많은 이 작품에서[15] 아내와 유나의 어머니와 더불어 멋진 부모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편에서도 여전히 딸바보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목감기에 걸린 나리가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하자 바로 주문하려고 하여 미숙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그 후에 나리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메이커 옷을 검색하는 것을 알게 된다.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 전용 이벤트로 늘 거북이 모양의 초콜릿/사탕을 만들어 파는데 맛은 좋지만 모양이 거북이라 잘 안 팔린다고 한다.[16] 아이러니하게도 이 초콜릿 때문에 한 소년이 거북당 빵집을 찾으면서 2부가 시작된다. [17]
  • 미숙
나리와 영훈의 어머니. 남편과 같이 거북당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 초 나리에게 1년 동안 노비가 된다는 조건으로 패딩을 사 주고, 나리가 성적을 잘 받아오자 쿨하게 파기해 준다. 유나의 어머니와 친구 사이다. 나리의 친구인 소애로부터 나리가 예쁜 친구들과 비교되어 주눅든다는 얘기를 듣고 눈에 띄게 나리를 챙겨주고 나리가 그 얘기를 듣고 오히려 더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하자 나리에게 남을 아무렇지 않게 배려하는 건 쉬운 게 아니라며 너의 특별함은 오래 지나야 알 수 있다며[18] 나리의 장점을 말해주며 격려한다. 남편처럼 댓글에서 멋진 어머니라고 찬양받는다. 선지에게 빵집 알바를 제안하며 옷도 사줘 꾸며주는데 배우처럼 예뻐 가족들이 감탄한다. 이후에도 나리의 친구들에게 무척 잘해주다보니 선지와 미래는 아예 나리의 집에서 자고 아침까지 챙겨 먹고 등교하기도 하고 미숙도 두 사람을 매우 잘 챙겨준다. 나리와 친구들이 가출한 영훈에게 미숙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듣자 미숙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나리가 정우경의 팬이 된 계기를 주었는데 나리가 엄마가 보는 드라마를 무심코 따라보고 있을 때, 나리에게 우경같은 저런 사람이 사윗감이면 좋겠다고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이에 나리가 우경에 대해 검색하다가 우경에게 빠져버린 것이다.
과거 유나와 유나의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걱정되어 남편과 달려가고 유나 걱정에 울먹이는 유나 엄마를 걱정해주며 마음 단단하게 먹으라며 "엄마는 무너져선 안돼." 라고 말해준다. 그 뒤 병원에 가서 간호해주고 자기도 유나가 걱정돼서 가고 싶다는 나리에게 안 된다고 하지만 나리가 결국 친구들과 담임과 같이 병원에 가게 되어 의도치 않게 유나에게 큰 트라우마를 준다. 결국 미숙이 나리에게 크게 벌을 주었다.
유나가 나리에게 쓴 편지에서 '우리 엄마와 너희 엄마처럼 오래오래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라는 말이 나온 걸 보면 이쪽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쭉 유나와 나리처럼 유나 엄마랑 절친한 관계이다. 2부에서는 빵집에 찾아온 권승하를 만났으며 멀리서까지 찾아온 그를 괜찮게 보고 있다.
  • 콩이
나리네 반려견. 91화에서 나리가 콩이 보고 자기를 '누나'라고 하는 걸로 보아 수컷인 듯하다. 종은 불명이나 일단 푸들로 추측. 털은 갈색. 나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엄청 크게 짖는다고 한다. 나리네 집에 놀러온 선지랑 기싸움(?)을 하곤 한다. 일본판 이름은 '모코(モコ)'.
  • 박영주
나리의 사촌 동생. 이모의 외동딸이다. 17화에서 처음 등장.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자칭 학교에서 소문난 코스메 덕후. 김민재와 데이트를 준비하는 나리 앞에 등장해 나리가 화장을 안 하고 다니는 것을 지적한 뒤, 그녀에게 화장품을 사게 만든다. 그러나 아무래도 초등학생이어서 그런지 화장에 대해 잘못 알고 있으며[19] 갑자기 약속이 있어서 화장법을 알려주지도 않고 가버렸다. 자세한 건 뷰티 유튜버를 참고하라고.[20] 결국 다음날, 나리의 모습은 수빈 일행에게 놀림받고 선지와 미래도 딱히 좋게 보지 못 했으며 유나에게도 독설을 들어 나리가 울게 되어 선지와 미래가 위로해주었다.[21] 그 뒤에는 유나와 미래가 제대로 된 화장법을 알려주었다. 유나의 과거 편에서 나리와 유나의 졸업식 때 부모님과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80화에서 친구들과 함께 재등장. 화장품 사느라 돈을 다 써서 돈이 없다는 이유로 공짜로 빵을 얻어가려 했다. 아직도 화장을 안 하는 나리에게 한 마디하다가 나리가 그것 때문에 망했다고 하자 언니가 곰손인 게 왜 내 탓이냐는 철없는 태도를 보인다. 그러다 빵집에서 송우리를 보자 대놓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미래에게 한 마디 듣는다. 그러고도 정신 못 차리고 빵이나 달라고 나리에게 떼를 쓰지만 오히려 나리에게 못된 소리하는 초딩에게 줄 빵은 없다는 소리를 들으며 쫓겨난다. 친구가 나리를 욕하자 나리는 괜찮고 미래가 이상한 거라며 여전히 뭘 잘못 했는지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 날, 고민하는 우리에게 나리의 빵집에 찾아가지 말라는 소리를 하지만 거절당한다. 우리를 오타쿠라며 비하하지만 사실 예전에는 영주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만화를 좋아했으나[22] 주변 친구들에게 놀림당한 뒤로는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리가 나리와 미래를 친구로 생각하여 여전히 빵집에 들리겠다고 말하자 상식적으로 고등학생이 초등학생과 친구하겠냐면서 언니들이 우리가 불쌍하니까 편 들어준거지 진짜 친구가 된 게 아니라며 우리의 생각을 비난한다. 그 뒤, 나리가 친구들까지 불러 우리의 전시회를 축하해주러 오자 이에 섭섭한 마음을 표현하다[23] 그대로 물러섰고 그러다 급히 우리를 축하하러 온 영창과 부딪혔다. 처음에는 똑바로 보고 가라고 소리쳤지만 얼굴을 보자마자 영창에게 반한 모습을 보였다. 2부에서는 중학교 1학년이 되었다.

3.5.2. 유나네


  • 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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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엄마. 유나와 더불어 이 만화에서 사기 캐릭터로 독자들에게 평가받는 캐릭터.[24] 나리의 엄마인 미숙과 친구로 이 때문에 나리도 꽤 예뻐한다. 작중 최고 미녀 취급받는 유나의 어머니답게 상당한 중년 미인이며 그것으로 모자라 다른 워킹맘과 달리 일찍이 퇴근해 집에 있는데 유성현의 부모님의 말에 의하면 아주 잘 나가는 집안이라고 한다. 유나의 옷이나 가방들이 명품들인 것을 보면 확실히 재정적으로 아주 여유가 있는 사람인 것은 확실하다. 이 때문에 독자들이 많이 궁금했던 것 중의 하나가 여진의 직업이었다.
어린 시절의 유나에게 나리와 친하게 지내면서 사람 사귀는 법을 배우면 좋겠다고 말하고 그때 다소 나리를 무시하는 유나에게 나리에게도 배울 점이 많다며 그걸 알게 된다면 무조건 인정하고 나리에게 배우라고 말해준다. 막장 부모가 많은 이 작품에서 나리 부모님과 더불어 상당히 개념있는 어머니다. 유나의 아버지는 언급이 없어서 어떻게 된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혼 혹은 사별한 듯하다. 거기다 그녀의 시댁과는 사이가 나빠서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 그래도 조카인 정우경은 예뻐하는 편.
유나와 같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본인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25] 유나가 크게 다치자 걱정하며 운다. 이에 미숙은 걱정하는 여진에게 엄마는 무너지면 안 된다고 말해준다. 부상이 회복된 후 나리에게 많이 아픈 유나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유나가 교통사고 이후로 나리를 독점하려 들자 유나를 학교로 보내려고 한다.[26] 나리와 어색하여 거리를 두려고 하는 유나에게 친구 사이에 섭섭한 일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꼭 대단한 이유가 있어야만 친구 사이가 벌어지는 것은 아니며[27] 네 자존심만 앞세우다가 제일 친한 친구를 잃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유나 중학교 때 유성현이 유나를 스토킹하고 멋대로 사진을 찍자 교무실로 찾아갔는데 이 때 일방적으로 유성현의 편만 드는 담임한테 한소리하고 유성현의 아버지에게 사과를 받는다.
이후, 유나와 나리가 화해하고 유나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랑하자 귀엽다며 만족해했다. 나리를 제외하면 친구가 없던 유나에게 친구가 더 생겼으니 유나가 성장한 것에 만족한 듯. 이후, 178화에서 그녀의 직업이 나왔는데 무려 주식회사 여음푸드의 사장이었다. 선지가 아주 좋아하는 분식집인 코코분식이 여음푸드의 체인점 중 하나이므로 여진은 사실상 코코분식의 사장인 것. 선지가 코코분식을 좋아하는 것을 알자 명함을 내밀며 지점마다 이야기 할테니 얼마든지 먹고 싶을 때 마음껏 먹으라는 선지 입장에선 최고의 선물을 준다. 이 후에도 선지를 상당히 좋아하고 있는데 나리, 선지, 소애가 방송국 인터뷰로 인해 꾸며야할 상황이 오자 선지만큼은 자신이 꼭 꾸며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말대로 선지를 정말 아름답게 꾸며주었다.
  • 유나의 사촌 오빠
유나와 카페에서 얘기하다 나리와 친구들과 마주친 인물. 유나의 사촌 오빠답게 상당히 수려하다. 친구들에게 샌드위치 사주면서 유나를 설득시켜 달라고 부탁하려다 제지당한다.[28] 유나 어머니가 유나를 혼자 키운다는 점에서 외사촌으로 추정.
  • 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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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반려 동물. 대부분 북아메리카 너구리로 착각했지만 사실 너구리가 아닌 라쿤이다. 60화에서 머리를 망쳐 정신줄을 놓으며 사는 나리를 보고 친구들이 일부러 과한 행동을 하여 나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이 때 유나가 새미를 데려오며 등장했다. 나리가 정신을 차리자 아저씨를 불러 새미를 데려가게 했는데 이 때만 해도 잠깐 등장하고 마는 캐릭터였지만 178~9화에서 재등장. 유나의 집에서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성호
유나의 외삼촌. 여진의 남동생. 유나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유나가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다니고 싶다고 하자 한소리 한다.

3.5.3. 선지네


  • 선지의 할머니
선지의 친할머니. 부모의 이혼 후 혼자 방치되었던 선지를 보고 먼저 자신의 아들인 선지 아버지를 시원하게 혼내준 후 초등학생 이었던 선지를 데려간다. 병이 있었고 자기 물건을 많이 가지지 못했던 선지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해주고 옷과 가방, 방을 제공한다. 현재도 선지와 함께 살고 있다. 189화에서 선지가 얼굴도 잘 기억이 안난다는 선지의 친부모와는 거의 절연 상태로, 선지를 많이 아껴준다.
선지가 중학교 입학전 이사간 빌라에서 다시 다른곳으로 이사갔고 현재 선지의 유일한 보호자이다.
생활에 지장있을 수준은 아니지만 솥에 물을 데워 목욕할 만큼 평범한 가정보다는 가난하게 생활하는데다 연세가 있으셔서 고등학생인 선지의 공부를 도와주지 못하는 듯 하다.

3.5.4. 미래네


  • 미래의 어머니
독일인 남편의 피를 물려받은 딸에게 혼혈 특유의 예쁜 외모를 이용해 아역 모델이란 직업을 강조하며 연예인으로서 성공하는 것만 강요한 인물. 그렇다고 가정교육을 제대로 시킨 것도 아니고 연예계와 관련없는 학교 생활이나 인성 면에서는 전혀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둬서 어린 미래가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가지게 하는 데에 일조했다.
남편은 독일인이며, 미래가 아버지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한 것을 감안하면 미래가 출생하기 이전에 이혼, 혹은 별거에 들어간 듯.[29]
현재 아역 배우로서 망한 미래와는 냉랭한 관계. PD의 악마의 편집을 눈치채지 못하고 미래를 혼냈으며, 이 상태가 지속되다가 결국 미래가 망하자 사이가 나빠진 것 같다. 임선지 부모 못지않는 막장 부모였다.
안티 카페 때문에 충격받은 미래가 교실에서 난동을 부리자 미래를 크게 혼낸다. 결국 미래가 방 안에서 누워만 있게 되고, 처음엔 간섭하고 끌어내려고 하지만 미래가 고성을 지르며 거부하자 간섭하길 그만둔다. 결국 자기 손으로 해결하긴 무리라 생각했는지[30] 미래를 미래의 삼촌이 운영하는 상담소에 데려간다. 후에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미래의 방문 앞에서 망설이는 모습이 나오며 미래와의 관계에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추측된다.
이후 189화에서 딸 미래에 의해 오랜만에 언급된다. 미래와는 바로 얼마전부터 간신히 하루에 두 세마디 시작했다고.
그러다 미래가 미술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미래의 아버지가 제안한 것도 있어 미래를 멋대로 독일에 유학보내려고 한다. 그러나 미래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유학을 가고 싶어하지 않아 했고, 결국 웹툰 공모전에서 장려상까지 받으며 엄마를 설득했다. 미래의 어머니는 또다시 예전처럼 자신이 미래에게 강요를 한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며 미래에게 사과한다. 과거 시점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갱생했다.

3.6. 그 외 인물들


  • 송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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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야, 오빠가 미안해. 네가 떼 한 번 못 쓰는 어른스러운 아이로 자라게 만들어서. 아직 내 동생 많이 어린데 부모님도 나도 네가 너무 다 잘하니까 가끔 그걸 잊어버려. 이제는 오빠가 조심할게.
나리가 살고 있는 동네의 미용실 원장의 아들. 현재 직업은 딱히 없으며 3년 사이에 직업을 세 번이나 바꾼 질풍노도 시기의 젊은이라고 한다. 나이는 불명이나 성인되자마자 군대 가다왔다고 했으니 적어도 22세 이상이다. 1부 후반에 등장했으며, 미용실 원장이 나리의 머리를 과거에 할머니 인기(...) 파마 스타일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나리는 이 미용실에 전부터 트라우마가 있었다. 하지만 이 미용실이 이름을 바꾸고 새로 개장하자 영창의 잘생긴 외모에 혹한 나리가 머리를 자르려 갔는데, 머리 자르는 솜씨 역시 엉망인지 나리의 머리를 이상하게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나리에게 비호감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일본판 이름은 야마무라 타카시. 초창기 독자들에게는 나리의 남자친구 후보로 정해진 상태였다.
1부 후반부부터 나리네 학교 학생들에게 급식을 배식하는 일을 시작했다. 학생들에겐 급식오빠 or 급식형으로 불리는 듯. 잘생겨서 순식간에 인기를 모았는데, 나리와 친밀하게 지내려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본의 아니게 나리에게 피해를 입힌다.
미래가 다니는 미술학원 라이벌(?) 초등학생 송우리가 등장하는데 여동생과 사이는 좋아 보이지만 밖에서 아는 척하지 말라는데 아무래도 오빠와 비교돼서 그런 듯하다.
평소 성격은 천연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양미정 구출 편에서 양미정에게 쌍욕을 퍼붓는 상대에게 빡쳐 " 보자보자 하니까 못하는 말이 없네. 짐승보다 못한 어린 x끼들은 x나 처맞아야 정신을 차리지."라는 대사로 당구대를 휘두르려다가 오나리에게 제지당하는 걸 보면 평소엔 점잖아도 욱하는 성격이 있는 모양. 게다가 권상훈이 위협을 가하자 살짝 쪼는 영훈과는 달리 전혀 신경쓰지 않는 표정을 짓는걸 보면 의외로 대담한 성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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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화에서 오랜만에 출연했는데 머리를 짧게 잘랐다. 주말에 장미꽃 나눠주는 아르바이트를[31] 하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머리를 짧게 잘라달라고 제안했기 때문. 게다가 평일 야간에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상당히 무리해서 일을 하고 있다. 나리가 걱정해서 물어보자 부모님이 교통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야하기 때문에 간병인비라도 벌기 위해서 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나리에게 금요일에 우리가 동아리 전시회를 갖는데 자신도 참여할 수 없어서 안타깝다며 나리에게 미래와 함께 전시회에 가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그래도 자신도 뒤늦게 전시회에 가게 되었다. 일하는 것을 몰래 땡땡이치고 우리를 축하해 주러 왔다. 영주와 부딪히던 도중에 나리 일행과 만나게 되었고 우리를 안아주며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며 우리와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2부에서 학교 일을 그만두고 다시 미용사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나리에게 다시 머리를 맡겨달라고 부탁한다. 나리는 푸들같은 파마 머리를 떠올려 거절했지만 너에게서 용기를 얻고 싶다며 간절한 영창의 부탁을 어쩔 수 없이 들어줬고 그 결과 전보다 훨씬 나아진 머리스타일을 해 주었다. 나리는 마음에 들어했고 영창도 용기를 얻었다며 앞으로 공짜로 머리 손질을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2부 들어서 새로운 남캐들이 추가되면서 남친 후보에서 멀어지고 있다.
  • 송우리
미래가 다니는 미술학원 초등학생. 송영창의 동생이다. 다소 통통하고 단발에 빨간색 뿔테 안경을 쓴 게 특징으로 그림 실력이 상당하며 미래가 그릴 때마다 뒤에서 쳐다보는데 미래는 자신을 비웃는 줄 알고 라이벌 의식을 태우며 그림 연습에 매진하게 됐다. 빵집에 놀러왔는데 미래 보고 미래님이라고 부르는 등 극존칭을 사용하는데, 이게 묘한 매력이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영창과 사이는 좋아 보이나 밖에서 아는 척하지 말라는데 잘생긴 오빠와 비교돼서 그런 듯하다. 식성이 나리와 비슷해 나리가 친근감을 느끼고 미래 그림을 보여달라고 한 뒤, 그림을 보고 칭찬하며 그동안 미래의 오해와는 다르게 미래의 그림속 인물의 묘사들이 재미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뒤에서 본 거라고 말하며 기분 나빴다면 사과하겠다고 말한다. 오해가 풀린 미래와 늘 빵집에서 같이 빵을 먹고 만화책 보고 만화이야기를 하는 베프가 되었다. 나리가 극존칭이 어색하다며 편하게 부르라고 하지만 자기 최애캐 말투라면서 거절한다. 그림을 잘 그리게 된 이유는 집안 사정 때문이었다. 영창과 우리의 부모님이 워낙 바쁘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고 거기서 할 수 있는 게 그림 그리기밖에 없다보니 하루종일 그림만 그렸고 그러다 보니 지금의 상당한 실력이 만들어진 것이다.
여담으로 가방에 그려져 있는 캐릭터가 하이큐!!히나타 쇼요이다. 검은 저지와 주황머리로 봐선 카라스노 져지 + 히나타가 맞는 듯. 이 가방줄에는 이런 영웅은 싫어 배지를 달고 있다. 나가, 랩터, 레이디.
그 후, 양미정이 당구장에 붙잡혀있자 나리 일행과 같이 구출하러 가는데 태권도 검은띠라고 한다. 오빠인 영창이 걱정하자 자신이 더 도움이 될거라는 핀잔은 덤. 미래 생일을 같이 축하해주며 만화책을 선물해준다.생일을 축하해주러 온 정우경을 보면 미래의 보이프렌드냐고 묻자 선지가 유명한 배우라고 드라마에도 나왔다고 말하자 맞장구를 쳐주며 처음 듣는다고 말해 정우경이 더욱 충격받는다.
나리의 사촌 동생인 영주와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 빵집에 온 영주와 친구들에게 대놓고 무시를 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가 죽어있었으나 미래가 영주 패거리에게 일갈하면서 겨우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금요일에 동아리 전시회가 있는데 가족들은 아무도 전시회에 참여할 수 없고 그나마 믿을 만한 미래와 나리마저 금요일에 놀이동산에 간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에 전시회에 와줄 사람이 없었다. 결국 담임 선생님한테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니 전시회에 그림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거짓말을 했지만[32] 선생이 그녀를 설득해서 전시회에 출품하게 되었다. 이후, 영주에게 나리의 빵집에 오지 말라는 소리를 듣지만 자신은 빵집에서 여러 추억과 좋은 친구들을 두었기 때문에 그래도 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전시회 당일, 예상대로 아무도 자신을 축하해주러 오지 않은 것에 힘겨워했지만 나리와 미래가 유나, 선지까지 데려오면서 축하해주러 와주었고 우리는 이에 울먹이며 감동한다. 이후, 영창까지 우리의 전시회에 와주었고 우리는 굳이 안 와도 되었는데 왜 왔냐고 말하지만 영창의 진심어린 사과에 서운한 마음이 풀어진다.[33]
참고로 이 에피소드가 나온 181화에서 예상치 못 하게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는데 선생님에게 센세라고 말하는 등, 속칭 오타쿠 말투가 걸리적거린다며 우리가 제대로 된 인간 관계를 원한다면 말투부터 바꾸라는 의견이 베댓이 되었기 때문. 심지어는 이 때문에 우리에게 막말한 영주가 일코를 하는 이유로 그녀가 이해가 간다는 의견도 있으며[34] 어떤 베댓은 그냥 만화 좋아하는 사람과 기괴한 혼모노는 구별합시다라며 자신은 웹툰을 보지만 우리와 같은 씹덕이 아니라는 등, 우리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올라왔다. 다만, 아무리 말투가 걸리적거리더라도 우리의 인성이 나쁜 것도 아닌데 오히려 우리가 비판받고 좋지 못 한 모습을 보이는 영주가 이해를 받는 모습은 딱히 좋은 모습이 아니다.[35] 그 다음 회차인 182화에선 말투가 걸리적거리지도 않고 우리의 인성도 상당히 좋음이 밝혀지면서 다시 평가가 좋아졌다. 또한 유나가 좋아하는 반려 동물인 새미가 라쿤임을 바로 파악하고 크게 칭찬하여 사람 사귀기 힘들어하는 유나가 먼저 친해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주 멋진 모습을 보였다.
  • 정육점 오빠
이름은 불명. 142화에서 첫 출연. 당구장에서 권상훈 패거리를 알게 되었으며 그들이 형님처럼 모시고 있다. 양미정에게 매우 막 대하는 권상훈이 이 사람이 한 마디만 하면 바로 깨갱할 정도. 상당한 인상파이자 과거에는 알아주는 골목의 골칫거리 양아치였다고... 알고 보니 나리네 빵집 옆옆에 있는 정육점 주인의 아들이고 놀라운 친화력을 가진 나리와도 매우 친하다.[36] 당구장에 나타난 나리를 보고 한 말을 보면 자신이 양아치라는 것을 어느 정도 인식은 하고 있는 듯.[37] 결국 나리에게 상황을 듣고는 바로 권상훈 패거리를 일갈한다. 권상훈 패거리가 막 나가는 것을 그냥 지켜봤던 것은 친구의 부탁도 있고 정도 이상의 양아치 짓은 안 할 거라 생각해서였다고 한다. 그 뒤, 양미정에게 사과하라고 하지만 권상훈이 주저하자 나한테는 무릎도 꿇으면서 여자에게는 미안하다 말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냐고 말하면서 권상훈을 더욱 압박한다. 결국, 압박을 이기진 못한 상훈이 사과하고 이후의 보복할 여지도 막고 무사히 나리 일행을 보내주었다.
  • 심유정
배신의 달인이자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의 표본. 과거에는 김수빈이채은과 같이 나리를 괴롭혔다. 이후 김수빈이 반에서 고립당하자 이채은과 같이 나리에게 피해자의 자격으로 나서서 김수빈을 고발하자고 하다가 거절당한다.[38] 이채은과 틀어진 후에는 소애, 나리에게 달라붙는다. 소애의 말로는 앵앵거리는 스타일이라고 하고, 나리는 상대가 무성의하게 나서도 뻔뻔하게 민망해하지 않고 달라붙는다고 한다. 결국 김수빈에게 까이고, 다시 이채은에게 둘러붙었다 결국 셋이 다시 뭉친다.
  • 안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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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의 중학교 동창이자 나리를 징그럽게 괴롭히던 인물. 중학교 동창회에서 나리가 살도 빼고 예쁘게 꾸미고 나오자, 나리에게 들이대지만 나리는 안윤상이 간신배 같다고 하면서 간접적으로 거절당한다. 결국 자존심 상한다며 나리를 꼬신다고 선언하지만, 오히려 같이 나리를 괴롭혔던 친구들조차 그렇게 괴롭혀놓고 뭐하는 짓이냐며 말린다. 양미정에게서 나리의 번호를 받아내려고 했지만, 거절당한다.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었는데, 여름방학 때 공원에서 담배를 피거나 하는 일진 무리로 언급된다. 그러다 유나 에피소드 바로 전에 간만에 등장하는데, 양미정을 찾아온 유나에게 추파를 던지다 꺼지란 소리를 듣고 무안하게 퇴장.
  • 권상훈
미정의 전 남자친구. 일진으로 담배를 피거나 다니는 학원 분위기를 흐린다. 상당히 인성이 좋지 못하며, 헤어지자는 미정을 붙잡고 갈구거나 나리 일행에게 까이고도 적반하장으로 일관한다.[39] 그러면서도 나이 많은 형들에겐 저자세로 나가는 강약약강도 겸비. 어그로 담당이였지만 자신이 형님으로 모시는 남자가 나리와 더 친한 정육점 오빠라는 게 드러나며 인실좆 되게 생겼다. 자업자득 결국 빌빌 기면서 양미정에게 사과하고 정육점 오빠의 으름장에 확인사살당한다. 초반부터 언급된 미정의 남자친구가 권상훈만을 언급하는 건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반창회 에피소드 후반부에 미정이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오빠라고 말한 것을 보면 동갑인 상훈은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 이후에 새로 사귀게 된 남자친구인 듯.
  • 연수진
선지의 앞자리에 앉게 된 여학생. 키가 크고 눈매가 매서우며, 입도 험하다. 김창경의 전 여친이였으며 임유나에게 고백할 용기가 없는 김창경을 극딜하지만 진짜 김창경을 좋아했던 것 같다. 이 후, 소애의 유튜브에 나리와 선지가 출연하게 되면서 선지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나 반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이 상황에 욕을 하며 짜증을 내 독자들이 선지에게 해꼬지를 할 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오히려 반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시끄럽게 행패 부리지 말고 선지가 싫다니까 적당히 하고 가라고 소리치며 오히려 선지를 위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
  • 이민상
나리를 좋아했던 선배. 원래는 나리의 미소녀 친구들을 좋아했지만 어느새 나리에게 반한다. 이후, 영창과 나리의 친한 모습을 보고 나리에게 음식 선물도 하고 적극적으로 호의를 보인다. 뒤늦게 민상이 자신에게 관심있었음을 안 나리에게 솔직하게 고백하지만 친구의 삽질[40]과 나리가 아직 연애에 관심이 없어서 거절 당한다. 본인은 미련이 없었지만 위의 친구가 거절한 나리에게 악담을 퍼부어으며 진상을 부리고 이후 그사실을 알게되자 그 친구와 싸우고는 나리에게 사과한다. 진상을 부리는 친구에게 한마디하고 불안하던 나리도 그런 민상의 모습에 고마움을 느끼고 좋은사람이라고 안도했다. 독자들은 이 녀석 덕분에 나리에게 들이대는 이민상을 불안하게 봤지만 진상이 밝혀지면서 좋은 캐릭터임을 알고 안도했다.
  • 신주영
김수빈중학교 동창[41]김수빈이 일진이 되기전까지 절친이였으며, 간간히 나오는 회상을 보면 대인배. 성형수술을 한 김수빈이 놀림당하자 편을 들어주고 응원도 해주지만 잘나가는 애들과 어올리고 싶었던 김수빈에게 외면받는다. 김수빈은 예쁘다고 할 수 없는 외모 때문에 그녀를 자신의 밑으로 보았지만, 나리 일당에게 된통 깨지고 나리가 제일 힘들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없었냐는 말에 그녀를 떠올리며 생각을 고친 듯. 선지 에피소드 끝에서 김수빈과 같이 관계를 회복한 모습이 나온다. 여전히 그녀는 김수빈이 착하고 예쁜 친구로만 알고있고 김수빈이 다른 사람을 왕따했다는 과거를 모르고 있다.[42]
  • 김창경
임유나를 좋아하지만 고백할 용기가 없어서 유나와 비슷하게 키 크고 눈매가 날카로운, 연수진에 이어 김수빈과 사귀고 있다. 결국 나리가 둘 사이에서 고생하자 해결하려고 과학실에서 불러 삼자대면을 시키고 김수빈과 계속 사귀려고 하나 중간에 임유나가 들어오자 당황하고 유나는 관심조차 없다고 말하자 울면서 뛰쳐나가고 김수빈과도 깨진다. 그 뒤 멀리서 유나를 본다.[43]
  • 이지예[44]
나리가 소애를 따라 등록한 학원에서 분위기를 흔들어 놓는다고 할 정도로 평판이 안 좋은 무리 중 한 명. 양미정과 같은 효원고 친구다. 같은 학교의 이승준을 좋아해 따라 등록하고 승준에게 계속 호감을 표현하지만, 정작 이승준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 처음에 뒷담 까던 양미정의 말에 동의하고 이승준과 친한 모습에 나리를 안 좋게 보나 나리가 악의 없이 자신을 챙겨주는 모습을[45] 보고 좋게 보기 시작한다. 게다가 양미정이 자신의 얘기는[46] 건성으로 듣고 자기 얘기만[47] 하자 상처받고 멀어질 듯하다. 이승준과 선지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다음 날 양미정이 자신을 언급하며 나리에게 뭐라 하자 자기는 가만히 있는데 네가 뭔데 그렇게 말하냐며 한마디 한다. 이승준에 대한 마음은 선지를 보고 포기했으며 나리를 성격 좋은 아이라고 인정한 반면, 자신을 물고 늘어지며 나리를 괴롭히는 미정에게 네가 문제라고 비판하며 나리와 마찬가지로 미정과 절교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미정이 권상훈에게 잡혀버리자 나리에게 이를 알린 것을 보면 나리와 마찬가지로 미정을 완전히 떼내지는 못했다. 사건이 해결된 뒤, 이승준에게 멋있다는 말을 듣자 미소를 지으며 기뻐한다.
  • 정승혁
학교 선배. 자신을 짝사랑했던 김수빈과 사귀고 있다. 원래는 그녀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사촌 동생인 신주영이 자신이 힘든 삶을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친구라며 수빈을 좋게 말해줘 그녀와 사귀기로 생각한다. 일진으로 보이는 불량한 행동들을 매우 싫어한다.

4. 2부



4.1. 주요 조연


  • 석현[48]
>네? 네에? 당연한 거 아냐? 지금 이 개같은 상황 안 보여? 어? 오늘뿐만 아니라 전에도 그 전에도! X같은 일은 다 네가 벌이고 있잖아! 긴말하기 싫고... 나가라 제발.
3학년, 나리가 들어간 홍보부의 부장. 학교 홍보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홍보부에게 말하면서 첫 등장했다.

전형적인 악질 상사 포지션으로서, 부장이지만 책임감이 매우 없어서 홍보부원들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자신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잔소리만 해대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런 자신의 말에 일일히 태클을 거는 승하를 안 좋게 보고 있다. 이후, 유정의 계획으로 홍보부 회의에 늦은 나리가 유정이 시간 변경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하자 홍보부 선생의 압박도 있고 해서 나리를 옹호해주지 않고 그냥 쫓아낸다. 회의가 끝난 뒤에도 나리에게 너 때문에 부원 관리 못 한다고 지적받았다며 나리에게 화를 내다가 승하에게 석현이 부원 관리 안 한 건 사실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 뒤에도 나리가 마음에 안 드는지 재호와 함께 잡일로 부려먹고 있으며 심지어는 오유림이[49] 두 사람에게 뒷정리만 하고 가면 된다고 말하자 그걸 보고 유림을 지적하기는 커녕 재호와 나리에게 꿀 빤다고 비웃는다.
유림을 좋아하는지 은근히 그녀와 단 둘이 있으려고 하는 모습이 몇 차례 나오지만 매번 실패하고 있다. 이기적이고 책임감 없는 모습 때문에 독자들은 물론이고 작중 내에서도 승하와 나리 뿐만 아니라 유정 역시 석현을 싫어하고 있다. 간부 수련회를 1주 앞둔 상황에서 또 재호와 나리에게 부당한 일을 시키면서[50] 나리가 왜 이걸 내가 해야 하는 지 이유를 묻자 대답해주기는 커녕 대놓고 쩌리들은 아무 것도 하는 게 없으면서 토만 단다고 양심이 없다며 꼬장을 부렸다. 결국 이에 더 화가 난 나리에게 양심이 없는 건 부장 선배이며 여기서 제일 아무 것도 하는 게 없는 것도 부장 선배라고 역공당한다. 예상치 못한 일이라 당황했는지 당황하고 있다가 나리의 말이 끝나자 막말한 걸 후회하지 마라고 협박한다.
그 뒤, 나리와 승하가 투닥거리는 동안 홍보부원들과 함께 장을 보고 오면서 사귀냐면서 두 사람에게 비아냥거린다. 나리는 물론 승하도 홍보부가 장을 본 것을 전혀 몰랐다는데 단톡을 새로 파서 나리와 승하는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 뒤, 향초를 만들고 돌아가는 나리와 승하에게 괜히 시비를 걸다가 성혜에게 한 소리 듣고 완전히 제압당한다. 성혜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도 후배들을 갈구고 일거리를 떠넘겼다고 한다. 이렇게 능력도 없고 스스로 책임지고 일을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홍보부장을 맡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라는 듯.
그러다 나리가 챙기고 있던 외장 하드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나리가 자신의 잘못으로 외장 하드를 잃어버렸다며 강당에 나가 모두에게 사과를 하는 일이 생긴다. 석현은 이후 선생들에게 마구 혼난 뒤, 이번 주 안에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라는 명령을 받은 한편, 사과하는 나리를 홍보부원 앞에서 대놓고 꼽준 뒤 퇴부 신청서를 가져오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다음날, 학교에 돌아왔을 때, 석현의 노트북에 저장되어있던 영상 원본과 편집 파일까지 모두 사라졌고 멘붕이 온 석현은 괜히 나리에게 화풀이를 하다가 어차피 관둘 거 네가 책임지면 되겠다고 말하면서 나리가 학생부장 선생에게 직접 얘기하라고 말하는 등, 나리가 홍보부를 그만 둘 예정임에도 버릴 땐 버리더라도 마지막까지 단물은 다 빨아먹고 버리겠다는 모습을 보인다.[51]

4.2. 2학년 1반


  • 윤영재
나리의 반인 2-1반 담임 선생님. 영어를 맡고 있다. 나리가 보기에는 정말 좋은 선생이라고 한다.
  • 장산호
나리와 같은 반 학생. 삼총사 멤버 1. 몸집이 크지만 보기와 달리 소심한 성격이라 나리와 부딪히고 먼저 바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5반의 조유정을 짝사랑하고 있다.
  • 제민제
안경을 쓰고 앞니가 튀어나온 나리와 같은 반 학생. 삼총사 멤버 2. 매일 아이패드를 들고다니는걸 보면 집이 잘 사는것 같다. 나리가 학생회에 들어가려고 하자 자기 동생도 이번에 학생회에 가입하려고 해서 그동안 모은 학생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준다. 이에 나리가 고맙다며 동생이 능력자 오빠가 있어서 좋겠다고 칭찬하자 쑥스러워하며 각 부서 필승 전략까지 알려준다. 덕분에 나리는 홍보부에 합격하고 고맙다며 먹을 것을 사다준다. 11화에서는 2년 연속 같은 반이 된 주찬양에게 빵을 건네며 친하게 지내자고 하는데 빵 겉면에 연락처를 적어주는 바람에 주찬양이 황당해한다. 엄마가 그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 주아
다소 통통하고 고양이입이 특징인 여학생으로 아이돌 인형과 굿즈를 갖고 다닌 거 보면 아이돌 덕후다. 5반 돈낚시질에 콘서트비가 부족해 잡으려다 넘어져 다쳐는데 그게 사진찍혀 조롱당했다. 하지만 나리가 돈을 낚아채며 제대로 복수해준다. 결국 돈을 되찾으러 1반까지 찾아온 5반의 주동자들이 고개까지 숙여가며 사과한다. 또한 나리가 주아의 사진을 찍은 남학생한테 모두가 보는 앞에 사진까지 지우게 하고, 주아에게도 제대로 사과하라고 요구한다. 이에 사진을 찍은 남학생이 뻔뻔하게 사과하는 시늉만 하자 갑자기 표정이 싸해지고 "고개 숙여 이 생키야. 누가 사과할때 허리 뻣뻣하게 세우고 하냐!! 90도로 굽혀!! 대가리 바닥에 닿게!!"라고 소리지르며 그 남학생을 무자비하게 응징한다. 이후 나리에게 자신을 도와줘서 고맙다며 자신이 아끼는 최애 스티커를 선물로 준다.
  • 규빈
삼총사 멤버 3. 나리가 새 홍보영상을 찍어야할 일이 생기자 선지와 미래, 주아와 연희, 그리고 노답 3총사 세 명에게 부탁하여 나리를 도와주게 되었다. 목소리가 좋은 편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나리가 홍보 영상에서 나레이션을 맡겼다.
  • 서연희

''' 논리대로면 나는 피해자고 너는 가해자네.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네 논리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인간 관계라는 게 한쪽의 바람만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안경을 쓴 조용한 인상의 여학생. 2부 5화에서 남서현이 나리네 무리로 가 보자는 제안을 거절했다. 나리네가 싫어서라기보단 시끄러운 분위기를 선호하지 않거나 낯가림이 심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2부 10화에서는 같이 다니던 서현이 떨어져 나와서 혼자 다니는 것으로 추정된다.[52] 수영 일행이 말하기로는 서현이 연희와 중학생 때부터 친구였으나 자신들에게도 연희 뒷담화를 했다고 한다. 이후 조를 짜야하는 상황에서 연희가 어느 조에도 들어가지 않은 것을 안 나리가 연희를 같은 조에 집어넣기로 한다. 이 때 나리는 연희가 남들과 말을 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것과 몸에서 담배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 빵집에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케이크를 사러 온 연희를 보고 그녀와 이야기를 하면서 연희의 부모님이 담배를 펴서 냄새가 밴 것[53]과 주로 혼자 다니는 이유도 자신의 몸에 밴 담배 냄새가 친구들에게도 밸까봐 떨어져 있다는 생각을 하는 배려심이 매우 많은 아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친구들과 함께 연희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나리 일행의 멤버가 될 것 같다며 호평이 나오고 있다. 이후, 서현이 반 학생들이 자신을 따돌린다며 학폭위에 신고하겠다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하자 위의 말을 하면서 서현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서현이 얌전한 척 담배나 피는 게 설교질이냐고 말하자 네가 그런 소문을 낸 걸 다 알고 있다며[54] 네가 나쁜 선택을 하면 나도 나쁜 선택을 하겠다며 학폭위는 언급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서현을 말로 제압한 뒤, 반 학생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는다. 다만, 연희는 서현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불편해했고 이에 나리가 결정을 내린다.

4.3. 2학년 5반


  • 심제현
권승하와 같이 다니는 5반 남학생. 권승하의 짝꿍이며 가장 친한 친구이다. 오나리를 '두목'이라 부른다.[55] 1반과 5반이 적대관계를 형성함에 따라 그 역시 2부 초반부에서는 나리를 적대시했는데,[56] 어째서인지 2부 11화를 기점으로 오나리에게 친한 척을 하더니 급기야 화이트 데이에 맞춰[57] 나리에게 사탕을 주며 자신과 사귀자고 고백한다. 당연히 나리는 단번에 거절한다. 이후 승하와 말하기로는 승하는 전학 와서 모르겠지만 나리가 작년부터 백조 4총사로 유명했으며 실제로 말해보니 성격도 당찬 게 마음에 든다고 한다. 왕자병 기질이 있는지 키 크고 성격 좋은 나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말하다 승하와 유정에게 핀잔을 듣는다. 여담으로 이름의 뜻은 공손할 제에 어질 현자를 쓴다고. 이후 승하가 홍보영상을 만들게 된 나리를 도와주기 위해 제현에게도 도움을 요청하면서 나리를 도와주게 되었다.
화이트데이에 맞춰 나리에게 준 사탕은 사실 유정이가 골라준것 서로 쌍방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받는줄 알았던 사탕을 나리가 받자 그 계기로 나리에게 적대감을 가짐. 현재는 사과함
  • 김민기, 오세현[58]
1반과 5반의 층간 소음으로 인한 싸움을 더 악화시킨 장본인들. 1반과 싸우다가 천장으로 지우개 가루를 떨어틀려 비웃고 나리를 이상하게 그려 매달아 놓고 두목이라고 조롱한다. 그뒤에 돈낚시 질 하다 주아가 넘어지자 그걸 사진을 찍고 조롱하며 욕한다. 심지어 2부 7화에서 밝혀지길 그 돈도 영재의 교재 살 돈을 빼앗아서 낚시질 한 거였고 반장인 승하에게 자기들은 돈 낚시질만 하다가 뺏긴 거라고 거짓말까지 했다. 한마디로 엄연히 학교폭력 가해자들.[59] 결국 2부 7화에서 돈을 되찾기 위해 승하와 함께 1반에 찾아가지만 오히려 나리를 비롯한 1반 아이들에게 역으로 조롱을 받는다. 결국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승하의 눈총을 받고 1반 전체에 머리까지 숙여가며 사과한다. 그 와중에 주동자들 중 멋대로 사진까지 찍었던 남학생은 사과하는 시늉만 하다가 나리에 의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자기 폰에 있던 주아의 사진도 지우고 나리에게 등짝을 신나게 쳐맞는다. 나리가 주아에게도 제대로 사과하라고 요구하자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사과하는 척만 하다가 분노한 주아에게 "고개 숙여 이 생키야. 누가 사과할때 허리 뻣뻣하게 세우고 하냐!! 90도로 굽혀!! 대가리 바닥에 닿게!!"라는 독설을 들으며 무자비하게 응징 당한다. 자기 반으로 돌아온 뒤에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사진을 찍은 남학생은 사과한 게 쪽팔리다며 영재에게 화풀이하려다 승하가 화를 내자 가만히 있는다. 이후, 제현과 마찬가지로 승하의 요청으로 홍보부 영상 촬영을 도와주러 왔는데 1반 학생들과 찍는 것을 몰랐기에 승하에게 따지다가 승하에게 한 마디 듣고 바로 잠잠해져 승하의 말마따나 나리를 대장으로 인정해주며 지시를 따르게 된다.
  • 영재
통통하고 안경 쓴 소심한 남학생으로 주동자에게 교재 살 돈을 빼앗기고 돈 낚시질하다 그대로 돌려받지 못할 뻔했다. 그뒤에도 주동자가 정신못차리고 영재에게 화풀이하려다 승하가 너희들이 영재에게 싹싹 빌어도 못자르다며 화를 내주며 편을 들어준다.

4.4. 찬양의 가족


  • 찬양의 어머니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자 막장 부모. 자식들과 반려견의 이름까지 모두 개신교 식으로 지었다.[60] 다른 가족들과 달리 종교를 믿지 않으려는 찬양을 무시하고 있다. 아침 식사 때 찬양이 기도를 같이 안 하고 밥을 먹으려고 하며 그 뒤에도 찬양이 종교에 관심없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가족들이 전부 있는데 찬양의 접시를 빼앗아버리고는 대놓고 은혜를 바라보며 찬양을 소외하고 있다. 평소에는 교양 있게 말하지만 화가 나면 욕설을 퍼부을 정도로 다혈질이며 남편까지 쩔쩔맬 정도로 집에서 그녀를 막을 사람이 없다.
  • 주하은
찬양의 첫째 누나. 화가 나지 않은 엄마처럼 교양 있는 태도로 말하지만 그러면서 찬양에게 부모님이 시키는 걸 하기 싫으면서 혜택은 전부 받고 싶어하냐는 궤변으로 찬양을 협박한다. 그러면서 운동을 나가는 찬양에게 나갈 때 카드랑 겉옷을 전부 내놓고 가라고 말하며 너무하다고 말하는 은혜에게 네가 너무 무르다는 말을 하며 찬양을 애물단지 취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침 일찍 학교를 가는 찬양에게 비가 온다며 우산을 건네주었다. 그러나 찬양은 우산을 쓰지 않고 그대로 비를 맞은 채 등교하다 비를 피하고 있던 오유림에게 우산을 건네준다.
  • 주은혜
찬양의 둘째 누나.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집에서는 주로 피트니스 옷을 입고 있다. 툭하면 찬양을 때리고 욕을 하는 모습을 보여 찬양이 딱히 좋아하지 않고 있다. 사실 행실이 많이 거칠긴 하나 하은이나 엄마에 비해 그나마 찬양을 어느 정도 동생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고 있는데 상술한 모습들은 어느 정도 현실남매으로 넘어갈 수 있으며[61] 하은이 찬양을 막 대하는 것을 보면서 어쩔 줄 몰라하며[62] 하은이 너무하다는 말을 한다.
38화에서 아침 일찍 학교를 가는 찬양에게 새로 산 카디건을 준다. 찬양은 옷과 카드를 빼앗아 놓고 뭐하는 거냐고 물었으나 은혜는 그건 그거고 동생이 구질구질한 모습을 하는 건 싫다고 말한다. 뒤늦게 일어난 하은과 함께 찬양에게 잔소리를 한다.
  • 주대영
찬양의 아버지. 다른 가족들과 달리 주변 눈치를 매우 보면서 행동하고 있으며 아내의 말에 어쩔 줄 몰라한다.

4.5. 그 외 인물


  • 장성혜
[image]
3학년, 충현고 학생회장. 전교 1등에 운동도 잘하고 여러모로 다재다능해 각종 대회의 상장도 휩쓸고 맡은 일도 120% 해내는 충현고 최고의 엄친딸이다. 나리도 성혜를 처음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며 저런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할 정도이다. 임원진 회의가 끝난 후 쓰레기를 치우는 나리를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학생회에 들어 올 것을 권유한다.
2부 41화에서 소원향초를 만드는 나리와 승하 앞에 앉으며 오랜만에 등장했다. 성혜는 두 사람이 홍보부원이라는 것을 눈치채고는 요즘 홍보부가 일 잘하고 똑똑한 신입도 많다며 칭찬했다. 이에 나리는 자신은 아니라고 했으나 성혜는 학교 F북 페이지 관리를 누가 하고 있냐며 거의 방치되던 SNS가 요즘 들어 꾸준히 글이 올라오고 여러 정보들도 바로 업데이트되어서 자신도 참고를 많이 하고 있다며 칭찬한다. 그 일을 맡고 있던 나리는 감동해서 어쩔 줄 몰라했고 이를 듣던 승하가 나리가 그 일을 한다고 말하자 성혜는 처음 봤을 때부터 성실하다고 느꼈는데 역시 잘한다며 나리를 칭찬했다.
이후, 향초를 들고 돌아가는 나리와 승하에게 시비를 거는 석현에게 왜 복도에서 가만히 있는 후배들에게 시비를 거냐고 말한다. 이 때, 석현이 성혜에게 꼼짝도 못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조유정의 말하길 석현이 실수를 해서 성혜와 석현이 크게 싸운 적이 있는데 성혜가 말로도 힘으로도 석현을 이겼기 때문에 석현이 힘을 못 쓴다고 한다.
  • 재호
3학년. 홍보부 차장. 같은 3학년에 차장이지만 석현이 일방적으로 그를 심하게 부려먹고 있다. 본인은 안 보이는 데서라도 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에 비슷한 상황이던 나리도 동감하여 그와 같은 마음으로 무슨 일이라도 열심히 하고 있다. 같은 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석현이 재호를 부려먹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석현의 아버지가 재호의 아버지의 회사 상사이며 그 때문에 석현이 아버지 빽만 믿고 재호를 부려먹는 것이다.


[1] 이 두 캐릭터는 단행본 뒷표지에 꽃을 들고 등장했다. 이 꽃은 앞표지에서 주역들의 배경으로 나오는 꽃이라고 한다.[2] 오류인 건지 첫 등장한 회차에선 선아라고 나온다.[3] 외국인이 아닌걸봐서는 미래의 외삼촌으로 추정된다[4] 미래도 그때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주위를 살피지 못했다고 한다.[5] 이건 전에도 먼저 달려든 세하도 잘못했지만, 그렇다고 착한 척하면서 뒤통수친 건 다연 본인의 잘못이다.[6] 당시 유나가 친구들이 자신을 본 모습에서 충격, 혐오, 동정, 역겨움, 거북함, 부정, 껄끄러움을 느낀 걸 알았다.[7] 의도적으로 자신이 먼저 친해지려고 하지 않으며 말 수도 적은 유나 성격상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다.[8] 유나는 사고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대인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그러므로 친구에게 집착하지도 않았다.[9] 다만, 미정이 나리와 친해지기 전에도 원래부터 한 친구에게 집착해서 다른 친구들을 피곤하게 했다는 다른 친구의 말을 보면 결국 두 사람이 친해지기는 어려웠을지도 모른다.[10] 김수빈이 연재 분에서 처음으로 김재준을 언급한 것도 유나에게 유성현과 김재준 중 누구랑 사귀었냐고 물어보면서 언급된 것이다.[11] 유나가 성현에게 가진 게 잘난 집안 밖에 없다고 말한 것을 보면 이 쪽도 잘 나가는 직종인 듯 하다.[12] 이 때문에 성현이 나리에게 억지로 용서해달라고 말하지만, 나리가 이를 받아들이긴 커녕 오히려 집 앞까지 찾아온 성현을 가족들을 불러 응징하게 했다. 나리의 부모가 다시 성현의 아버지에게 연락했지만 그 쪽에서 알아서 처리해달라고 할 정도로 성현을 완전히 포기했다.[13] 151화에서 엄마들 대화에서 밝혀졌다.[14]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냥 동네 빵집은 아니고 나름 방송에도 나온 지역에선 꽤 유명한 빵집인듯. [15] 선지의 부모님은 이혼해서 어머니는 떠나고 아버지는 다른 지역에서 바람을 맞아 어린 선지를 혼자 허름한 집에 방치하다 결국 사실을 알게 된 친할머니가 아버지에게 욕을 퍼부은 후 선지를 데려가서 지금까지 키웠다. 미래의 어머니는 딸의 외모를 이용해 딸에게 원치 않는 연예인 생활을 강요하며 경쟁심과 성공하는 것만 가르치다가 딸의 성격을 안하무인으로 만들었고, 결국 미래는 친구들에게 뒤통수까지 제대로 맞아 한동안 히키코모리가 되었다. 양미정의 아버지는 딸인 미정에게 거의 방관자의 태도를 보이며, 딸이 집에 안 들어와도 물건도 거의 없는 빈집에 연락 문자 한 통 하나도 없다.[16] 한 번은 오랜만에 본 유나와 미래에게 반한 영훈과 그의 친구들이 두 사람의 부탁으로 전부 매진되었다.[17] 또한 권승하도 거북이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 이유도 오동재와 똑같다고 나리가 말한다.[18] 이 때, 지난 설에 새로 온 나리의 작은엄마가 전 부치게 서툴러 모양이 이상한데 남기면 작은엄마가 민망해할까 나리가 전을 맛있게 다 먹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19] 비비 13호를 사려는 영주에게 직원이 나리에게는 13호가 너무 밝을 거라며 21호를 추천했지만 피부색과 똑같은 걸 왜 바르냐면서 반박했다.[20] 그런데 그 유튜버의 이름은 모랑지였다.[21] 그런데 사실 우는 게 아니었다. 유나의 독설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화가 나 분노를 참으려다 그걸 참지 못 해 코를 들이킨 것이 선지에게 우느라 코를 훌쩍거리는 것처럼 보였고 선지가 사과하니까 미래까지 합세해서 얼떨결에 한 소리 듣고 우는 울보처럼 되어버린 것.[22] 가히X를 우리와 함께 팠다고 한다. 우리의 말에 의하면 영주가 그린 츠나 일러스트가 아직도 집에 있다고 한다.[23] 나리가 영주와 우리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을 잊어먹은 것도 있다.[24] 그나마도 연재가 진행되면서 유나가 성장이 필요한 캐릭터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사실상 유일한 사기 캐릭터가 되었다.[25] 유나와 달리 타박상에 그쳤다.[26] 무조건 아픈 딸을 오냐오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독자들에게는 호평을 받는 중.[27] 실제로 유나와 나리가 사이가 벌어진 이유를 생각하면 이 말이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후에 나리와 유나가 오해를 풀었는데 서로 해당 사항에 대해 제대로 물어보기만 했어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28] 부탁이라는것이 유나의 몸이 안 좋아 미국에서 마저 치료 받게 하는 걸 수도 있다.[29] 미래의 아버지가 사망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미래의 어머니가 '말을 듣지 않으면 아빠에게 보내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선 사망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미래의 어머니는 독일에 사는 미래의 아버지와 연락하는 중이다.[30] 미래는 엄마가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했다.[31] 이게 무엇인고 하니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말 그대로 손님들에게 시향지 꽃을 주는 아르바이트다. 소애도 이걸 받으면서 많은 여자들이 꽃을 받으려고 줄을 섰다고 한다.[32] 사실 우리는 자신의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창피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도 자신의 작품을 보러 와주지 않으면 소외감이 들 것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 것이다.[33] 사실 영창에게 서운한 마음도 없던 우리였다. 우리는 겉으로는 모르는 척 했지만 영창이 부모님 때문에 밤낮없이 일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34] 일코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고 영주가 우리를 무시하고 괴롭혀도 되는 정당한 이유가 되지 못 한다.[35] 이런 반응은 다른 네이버 웹툰인 결계녀의 박진수에게서도 나타났다. 그나마 우리는 잠깐 나오는 조연이지만 박진수는 주인공임에도 이런 비판을 크게 받았고 심지어는 남주를 바꾸라는 비난까지 있었다. [36] 양아치 시절에도 어린 나리가 항상 먼저 인사를 하면서 친한척을 해주었고 그걸 귀엽게 본 듯[37] "너 인마, 이런 양아치들 득실거리는 데서 뭐 하는 거야? 위험하게"[38] 나리: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데?[39] 그 전부터 미정에게도 잘하는 건 아닌지 미정이 카톡을 보내도 읽고 씹는다고 한다.[40] 나리에게 가서는 비속어를 써가며 칭찬하고 밥도 굶어가며 나리에게 선물해준것이라고 말해버렸다.[41] 현재 다른 학교를 다니고있다[42] 이것은 주영이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고 그 이후로 수빈이 주영과 잘 어울렸기 때문에 주영이 모르는 게 당연한 것이다. 고등학교에서도 다른 친구들에게 괴롭힘당해 힘들게 지내고 있는데 수빈 덕분에 잘 버티고 있다고 말할 정도면 수빈과 보통 친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43] 사실 김수빈도 임유나 덕후였던지라 김창경이 선물해준 핸드크림과 미스트를 보고 임유나가 즐겨 쓰던 것이라 임유나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결국 그가 자신과 사귄 이유가 자신이 임유나와 닮았다고 생각했다는 거 아니냐며 만족해하고 연수진이 임유나랑 닮았다고 하는건 에바 아니냐는 걸 보고 나리가 김수빈이 진짜 좋아했던건 김창경이 아닌거 같다고 말한다...[44] 140화에서는 김지예로 나왔다.[45] 사실 나리는 무작정 지예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그녀가 겪은 일이 있어서(김수빈, 김창경과의 일) 지예만 내버려두었다가는 또 자신에게도 피해가 올 것을 우려해 지예까지 같이 챙겨준 것.[46] 이승준이 자신의 맘을 몰라줘서 서운하다는 내용.[47] 내가 나리와 사이가 안 좋은데 왜 이승준과 함께 나리의 빵집에 갔느냐는 내용.[48] 등장 이후, 오랫동안 이름이 언급되지 않다가 2부 42화에서 성혜가 그의 이름을 부르며 처음으로 그의 이름이 언급되었다.[49] 오유림은 단지 1학년에 평범한 홍보부원이다. 1학년이 2, 3학년에게 뒷정리를 부탁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일개 부원이 차장에게 뒷정리를 해달라고 말하는 격이다. 이것만 봐도 석현이 승하의 말마따나 얼마나 홍보부 관리를 안 하고 있는 지 알 수 있다.[50] 재호에게는 방송부가 해야할 일인 사진 촬영을 시키고 나리에게는 홍보 영상이 담긴 외장 하드를 나리에게 맡겼다. 문제는 나리는 홍보 영상 촬영 당시 아무 것도 하지 못 하고 뒷정리만 하게 내버려 두었으면서 뒤늦게 나리에게 이런 일을 떠넘긴 것이다.[51] 이는 누가 봐도 부당한 행동이지만 나리는 이렇게 아무 것도 못 하고 허무하게 쫓겨나느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하고 자기 손으로 나가겠다며 자신이 책임지고 영상을 만들겠다고 말한다.[52] 나리의 말에 의하면 1반 학생들은 대부분 여럿이서 같이 돌아다니며 친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연희만 유독 혼자 있다고 한다.[53] 서현은 그녀가 담배를 펴서 냄새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54] 서현이 화장실에서 나리에게 연희가 담배피는 거라며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말했을 때, 연희가 양변기에서 이를 듣고 있었다.[55] 반대로 오나리와 친구들은 심제현을 돌+아이라고 칭한다.[56] 나리를 마구 그린 낙서를 그린 사람이 심제현이다.[57] 이미 미래도 심제현이 나리를 좋아한다는걸 눈치채고 고백은 언제 할 것 같냐고 나리에게 물어본다. 심지어 화이트 데이에 나리에게 사탕을 주며 고백할거라는 것도 예측했다.[58] 심제현과 달리 초반에 정말 잠깐 나온 것에 불과해 이름이 나올 틈도 없었으며 이후 2부 44화에서 권승하가 그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제야 이름이 공개되었다. 이들을 보자마자 주아가 바로 화를 내면서 김민기와 오세현이 주아를 돈으로 굴욕을 준 불량학생들임이 나타났다. 다만, 누가 민기이고 누가 세현인지 정확히 나오진 않았다.[59] 나리도 이 주동자들에게 너희만 웃기지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엄연히 폭력이라고 일갈하고, 승하마저 1반이 좋게 넘어가서 다행이지 이건 학폭위감이라고 할 정도였다.[60] 하은(하나님의 은혜), 은혜, 찬양, 은총이. 이 때문에 자식들 이름을 여기에 맞추려고 일부러 주씨인 주대영과 결혼한 것이냐는 댓글도 있다.[61] 찬양도 은혜에게는 화를 내지 않고 귀찮다는 듯이 대충 말하며 넘긴다. 이 때문에 은혜가 더 답답해할 정도였다. 하지만 하은의 말에는 화가 난 듯 카드를 바닥에 내팽겨치고 겉옷까지 벗어서 바닥에 마구 벗어놓은데다 반팔 셔츠까지 벗으려고 하는 등 감성적으로 반응을 하고 있다.[62] 게다가 그 말을 진짜로 하려고 밖에 나가야 하는데 옷을 벗으려는 찬양을 말리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