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스몰(SMALL)'''
[image]
'''카테고리'''
게이 문학, 마크로필리아, 야설
'''권수'''
전자책 기준 9권(완결)
'''저자'''
SmallKR (개인 웹사이트)
'''출판사'''
유페이퍼(전자책), PAPERTHIN[1](종이책)
'''ISBN'''
9791164173884(전자책 1권)
'''1권 출간일'''
2019년 4월 17일
'''정가'''
전자책 권당 1,000원
1. 개요
2. 특징
3. 발매 현황
4. 줄거리
5. 등장인물
5.1. 주요 등장인물
5.2. 신라제약
5.3. 기타
6. 등장 물품, 기업, 장소 등
7. 여담


1. 개요


2019년에 전자책 출판된 야설. 원래 아카라이브 '''창작소설 채널에서 연재되던 작품이다.''' 웹연재 도중 출판되기 시작하여 2019년 9월에 완결권인 9권까지 출판되었다.[2] 2020년에 특별 외전이 포함된 개정합본판도 출시되었다.
개정합본판 출시 후 작가 개인 웹사이트를 통해 전자책 출판본 1권까지의 분량인 프롤로그 ~ 6장 부분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2. 특징


마이너한 취향인 마크로필리아를 소재로 한 작품인데 게이 문학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 여자 거인과 남자 소인을 소재로 한 작품은 출판된 적이 있으나[3], 게이 마크로필리아 장편은 이게 처음으로 출판된 것이다. 참고로 동일 작가가 쓴 게이 마크로필리아 단편집[4]이 몇 개월 먼저 나왔으므로 최초의 게이 마크로필리아 출판소설은 아니다.

3. 발매 현황


발매텀은 대체로 한달에 한권 수준이다가 7월에 3권이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4. 줄거리


길을 가다가 이상한 약품이 팔에 묻은 이후로 쌀 때마다 몸이 손가락만한 크기로 줄어들게 된 주인공 고오환은 작아져서 불알친구에게 먹힐 뻔하거나 섹스 토이로 이용되기도 하는 등 고초를 겪는다.

5. 등장인물



5.1. 주요 등장인물


  • 고오환: 주인공. 컴공과를 졸업한 평범한 26세 남성. 일자리 때문에 면접을 보고 돌아오던 어느 날 트럭에서 떨어진 약병에서 흘러나온 초록색 약이 팔에 튀면서 쌀 때마다 몸이 작아지게 되어 고생길이 훤히 열렸다. 참고로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가는 방법은 다른 남자의 정액을 먹는 것...[5] 작품은 고오환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이미 몇번이나 정줄 놨을 상황인데도 잘 버티는 멘탈갑이다. 그리고 소설이 진행되면서 점점 작아지는 상황을 즐기는 듯하다. 초반에는 작아져서 야한 짓을 당하는 걸 엄청나게 극혐했었는데 나중에는 먼저 근철의 팬티 속으로 뛰어들기도 하는 등... 하지만 근철 외의 다른 거인은 여전히 싫어한다.
작아진 후로 근철과는 점점 미묘한 관계가 되다가 결국 7권 마지막에 서로 고백하고 1일째로 진입.
참고로 7권에서부터 기운찬에게 카톡으로 시달림을 당하는 중이다. 그러다가 8권 후반에서 근철에게 신발 깔창을 가져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헬스장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건물 내부에서 대기타고 있던 기운찬에 의해 제압당하고 싸버리고 말았다. 결국 그대로 작아져서 신라제약 연구소로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대략 15cm 정도로 커진 다음 몸 속에 있는 마이크로 머신의 동작을 정지시키는 약을 투여받으면서 더 이상 원래 크기로 커질 수 없는 몸이 되고 만다.
이름의 유래는 고환인 듯...
  • 남근철: [6] 오환의 친구인 헬스 클럽 관장. 같은 집에서 월세나 생활비를 분담해서 살고 있다. 오환이 작아지게 되자 오환을 이용해서 자위행위를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매우 헌신적으로 도와주기는 한다. 하지만 소설이 진행될수록 오환을 점점 험하게 굴리는 중. 6권에서는 오환을 콘돔 속에 넣고 딸을 쳤을 정도다.
오환이 작아진 후로 점점 미묘한 관계가 되다가 결국 7권 마지막에 서로 고백하고 1일째로 진입. 하지만 경솔하게 작아진 오환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신라제약의 추적을 받게 하는 원인이 되어 잠시 냉랭해졌다가 교수의 도움으로 다시 화해했다.
이름의 유래는 남근 + 인듯 하다. 거기가 철처럼 단단하다는 뜻인 듯...
  • 박아주: 근철의 소개로 만나게 된 생명공학 교수. 근철의 헬스장 단골 손님이며, 작아진 오환을 연구하면서 도움을 주는 조력자 캐릭터인 듯... 했으나 이 사람도 만만치 않은 똘끼를 자랑한다. 5권 분량에선 근철의 정액을 스포이트에 담아 작아진 오환에게 뿌리는 흠좀무한 임팩트를 선보였다. 하지만 의외로 야한 짓을 하지는 않는 편. 작품 끝날 때까지 철저한 조력자 포지션이다. 오환이나 근철과 나이 차이가 제법 나는 편인데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존댓말 캐릭터이지만 최종장에서 신라제약 일당에게는 포풍 폭언을 내뱉는 등 할 땐 하는 타입.
이분 이름도 심상치 않다...
  • 기운찬: 본작의 서브빌런. 수영장에서 작아진 오환을 거시기에 붙인 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집으로 데리고 온 새로운 거인. 체대생이다. 오환을 발견하자 근철보다 더한 변태짓을 시킨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7권 분량인 39장에서 카카오톡으로 추정되는 메신저 앱을 통해 오환에게 연락해오면서[7] 이름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오환의 모교를 다니고 있음도 알려진다. 근철의 말실수 때문에 오환이 일회성으로 작아진 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자 카톡으로 치근거리는 중. 그리고 결국 8권 마지막에 근철에게 신발 깔창을 전해주러 헬스장 건물로 왔던 오환을 제압해서 작아지게 만들고, 대기하고 있던 신라제약측 인물에 넘기는 짓거리를 저질렀다. 그 대가로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기로 약속을 받았지만 이런 류의 애매한 악역이 늘 뒤통수를 맞듯 당연히 페이크였고, 신라제약 측에서 몰래 투여한 약 때문에 본인도 작아져서 실험체 2호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실험실에서 오환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머신의 활동을 정지시키는 약을 투여받는데, 그래도 오환보다는 좀 더 큰 크기에서 멈췄다. 즉 오환은 작품 내내 제일 작다... 안습.
겉늙어 보인다거나, 근육바보 등의 다소 안습한 묘사만 있는 근철과 달리 나름대로 미남이라는 묘사가 있는 캐릭터.

5.2. 신라제약


  • 김미영 팀장: 본작의 메인빌런. 3권에서 유명 제과회사를 사칭하고 시식회를 열어 오환에게 발정제가 든 쿠키를 먹인 여자. 이 발정제 때문에 오환은 3권 마지막에 수영장에서 싸고, 결국 작아지고 만다. 한참 나중에 가서야 SL 투자증권 소속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 증권사는 작아지는 약의 원출처인 신라제약의 자회사이다.
... 인 줄 알았지만 페이크였고 실제로는 신라제약의 신약개발팀 팀장이었다. SL 투자증권 소속으로 알려진 것은 발정제 쿠키 사건 당시 본사와의 연관성을 의심받지 않기 위한 연막. 그 사건으로 체포되었다가 본사의 파워로 풀려났다고 한다. 이후 8권 마지막에 기운찬을 이용해 오환을 작아지게 만들고 납치했으며, 고오환을 확보한 시점에서 이용가치가 없어진 기운찬을 배신때리고 축소시켰으며, 연구소에서 각종 실험을 총괄하는 등 최종보스의 포스를 풍기고 있었으나 오환이 케이지 밖으로 탈출해서 근철과 교수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몰락하고 말았다.
  • 변태섭 박사: 김미영 팀장 휘하 선임연구원. 팀장의 지시에 따라 오환에게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5.3. 기타


  • 헬스장 회원(6장~7장): 30대쯤 되어 보이는 남자 회원으로 적당히 근육 있고 지방으로 덮인 체형으로 묘사되었다. 오환이 샤워실에서 작아졌을 때 본의 아니게 고통을 선사한 인물. 오환이 비누 속에 파묻혀 있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비누를 사타구니에 대고 문질렀다.

6. 등장 물품, 기업, 장소 등


  • 작아지는 약: 트럭에서 떨어져 나와 주인공에 팔에 튄 초록색 액체 형태의 약. 노출된 사람을 싸작남[8]으로 만드는데, 여자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불명.
43장에서 엄청난 오버 테크놀로지의 나노머신임이 밝혀진다.[9][10]
  • 신라제약: 위의 약을 개발한 제약회사. 근철이 올린 작아진 오환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하고 주인공을 추적하고 있는 듯. 참고로 신라젠이라는 제약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작가가 한자 '벗을 라(裸)'를 쓰고 싶어서 지은 이름이라고. 결국 완결 당시 작아지는 약을 실험하기 위해 노숙자들을 잡아다가 썼던 스캔들과 분식회계가 들통나면서 폭망했다. 피해자인 고오환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있었지만 회사가 망해서...
  • 근철의 헬스장: 건물 한 층을 통째로 쓰고 있다. 같은 건물 1층에는 카페가 있다.

7. 여담


  • 연재처인 창소챈에서는 애증의 대상인 듯 하다. 응원 댓글을 다는 애독자도 많지만 안티도 많고, 이 소설을 노린 규정 개정안이 논의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거의 일종의 밈으로 자리잡았었다. 창소챈에서 업로드되는 소설 혹은 창소챈의 잡담 채널인 창소챈러스 채널에서 뭐만 나왔다 하면 스몰이랑 연관시키는 드립이 있다.
  • 나무위키 광고로 올라왔던 적이 있다.
  • 작가 특유의 뛰어난 문체와 독자들의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전개가 특징이다. 이 특성은 전자책 6권 분량에서 스캇애널 요소가 들어가면서 정점을 찍었다.
  • 비교적 하드한 묘사가 등장하는 진성 게이 소설이지만 알라딘 등에선 BL 소설로 분류되어 있다. 그래서 예스24에는 부녀자들이 더러워서 못 읽겠다느니, 시각테러 당했다느니 하는 식의 [11] 리뷰를 달아놨다.
  • 댓글창에서 당근 드립이 유행한 적이 있다. 독자가 웹연재분 38화에서 실제로 작아진 적이 있다면 당근을 넣어달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작가가 39화에서 진짜로 넣자 댓글창에서 한동한 흥했었다. 하지만 박근혜를 등장시키라는 등 무리수 수준의 요구가 등장하면서 결국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 사실 한국에는 신라제약처럼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로 단독으로 규모가 거대한 제약사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소설적 허용으로 넘어가야 할 부분.
  • 작가는 2020년 초부터 비슷한 주제, 더 높은 강도의 <레슬링부 공용 비품> 을 연재하고 있었는데 동년 5월부터 개독에 의한 신고테러, n번방 사태 등으로 인한 풍평피해 등의 각종 사유로 연중과 연재 재개를 반복하며 부침을 보였다. 그 후 아카라이브의 디시발 난민 수용으로 인한 기존 회원 홀대로 인해 결국 아카라이브에서의 연재를 종료하고 개인 사이트에서 연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카라이브를 떠난 후에도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초대형소녀 채널로부터 DDoS 공격을 받는 등 피해를 받고 있다.

[1] 이미지 손실 최소화를 위해 지은 전용 레이블로, 실제 회사명은 따로 있다. 참고로 2019년 7월 말에 해산되었다.[2] 단 전자책 1권은 일반적인 책의 3분의 1 가량 분량이라서 실제로는 총 3권 분량이나 다름없다. 대신 가격도 3분의 1 이하라서 창렬은 아니지만...[3] 마이 러브 포켓보이라는 작품으로 네이버북 등에서 판매되었으나 작가의 사정으로 현재는 구매가 불가능하다.[4] <사이즈>[5] 주로 친구인 근철이 제공한다.[6] 작아진 오환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메인빌런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 수준.[7] 오환이 그의 집에서 커지면서 입고 갔던 옷을 돌려받기 위해서.[8] 2권에서 오환이 직접 자신을 지칭한 말. 싸면 작아지는 남자의 줄임말이다.[9] 정확히 말하면 이 마이크로 머신은 혈중 아드레날린과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숙주의 신체 질량 대부분을 에너지로 전환한 다음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그 에너지를 내부에 저장하고, 그 과정에서 몸이 작아진다. 그리고 숙주를 원래 크기로 커지게 할 때는 저장하고 있던 에너지를 다시 질량으로 전환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손실은 주변에서 열에너지를 끌어모아서 보충한다. 손실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주위 온도가 몇 도는 내려간다.[10] 또한 정액 내에 있는 성분인 스페르미딘(spermidine)이 체내로 들어오면 그것을 촉매 삼아서 커지는 과정이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남근철의 정액에는 스페르미딘이 일반인보다 2~3배는 더 많아서 반응속도가 더 빨랐던 것이다.[11] BL 소설은 동성애에 대해 매우 왜곡된 시각을 담고 있다. 그런 주제에 진짜 동성애에 대해서는 더럽다며 취좆을 하고 악플을 달아대는 건 적반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