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 상어
1. 개요
인간을 공격해 잡아먹는 상어. 그러나 실제로는 상어 중 '''사람을 습격한 사례가 있는 위험한 상어'''를 총칭하는 말에 가깝고, 이런 상어들은 대부분 '''타생명체 자체에게 적대적'''인 것일 뿐이지 '''굳이 인간에게만''' 이러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상어의 공격 사례는 어디까지나 인간이 작성하는 것이므로 인간에게만 위협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식인상어라는 용어와 관련하여 먼저 밝혀야 할 점이 있다. 식인상어라는 용어는 마치 상어가 인간을 빈번히 습격하고 잡아먹는 생물이라는 오해를 줄 여지가 있는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국립수산과학원 등에서는 이를 지적하며 식인상어 대신 ''''포악상어''''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사람들에게도 이를 권장하고 있다. 링크 1 링크 2 링크 3 링크 4 다만 식인상어라는 용어가 익숙하고 '''자극적이기 때문'''에 일부 언론기자들이 사용하는 사례가 아직 있다.
서구권에서는 '식인상어'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1] 다만 '인간에 대한 상어의 공격'(an attack on a human by a shark) 정도로 표현하고 있다. 영문 위키백과에도 Shark attack이라는 항목으로 설명한다. 아래에서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처럼 상어의 위험성에 대한 과장은 서구권에서 먼저 시작된 것이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식인상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이 문서를 보는 위키러들은 식인상어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은 것임을 잘 숙지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2. 진실
대중들에게는 스티븐 스필버그로 시작된 죠스 시리즈로 대대적으로 알려진 듯. 사실 상어가 위험한 동물이라는 인식은 이전에도 있었으나, 상어의 위험성이 매우 과장되어 묘사된 죠스 시리즈로 인해 일종의 문화적 아이콘이 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상어에 대한 공포는 지나치게 과장되었고, 죠스 시리즈와 대중 매체가 상어에 대한 과장된 공포를 확산시키는 등 상어의 이미지를 나쁘게 왜곡하는 것에 크게 관여했다고 말한다.
2011년에 고래, 고등어, 정어리, 문어 등등의 혈액과 사람의 피를 각각 맡게 한 실험이 있었는데 상어는 사람 피에는 일절 반응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례로 호주에서 낚시를 하다가 백상아리에게 공격당한 백인 남성도 처음엔 미끼를 바늘에 꿰다가 손을 베여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상어가 꾀어들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끼였던 생선 토막을 곧바로 던져버리자 백상아리는 바로 생선 토막에만 집중했다고 증언했으며 다른 경험자들도 비슷한 증언을 했다. 즉,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원인은 피 냄새가 아니라, 시각에 의한 착각이나 처음보는 생물에 대한 호기심, 미끼로 인한 비린내가 주 원인인 것이다. 사실상 상어에게 사람의 피는 미지의 영역이며 직접 맡아본 바가 없기 때문에 먹이로 치면 논외대상에 해당한다.[2]
실제로는 중대형 상어들의 공격 대다수가 여러 요인으로[3][4] 사람이 있는 곳으로 접근했다가, 낯선 존재인 사람과 마주치면서 먹이인지 확인차 깨물어 보는 것이[5] 대다수로 추측되며, 상어가 인간을 먹이로 판단하는 걸로는 보지 않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상어 공격의 치사율이 대형 맹수의 공격치고는 고작 20% 정도로 대단히 낮다는 점, 사망했다 해도 시신이 온전하게 유지되며 1차적으로 문 후에 추가적인 공격으로 이어지지 않고 매우 짧게 끝난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6]
대중에게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나일악어 같은 동물을 예로 들자면, 상어보다 인간에 대한 습격도 훨씬 자주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7] 인간을 확실히 '''먹이'''로 여기고 작정하고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생존률이 낮다. 이는 사자 같은 다른 맹수도 마찬가지로, 인간들이 보통 무리지어 다니는 관계로 공격할 건덕지도 잘 안 나오는데다 낯선 존재이기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은 상황이 나오면 인간을 사냥하고 확실히 잡아먹기까지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확실히 '식인 동물'이라고 부를 만 하다. 그리고 이런 식인 동물들은 인간을 사냥할 시 일격에 죽이고 바로 잡아먹기 때문에[8] 생존률이 낮은 것은 물론,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사체가 발견되더라도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토막사체로 발견되는 경우가 보통이다.
반대로 대다수의 상어 습격 사건들에선 1차적인 공격이 당장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벼우며, 그 이후 상어가 '''자의적으로''' 추가적인 공격을 중단하고 피해자를 살려보내는데, 이는 애초에 상어에게 인간을 사냥할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물론 상어의 무시무시한 치악력 때문에 피해자들은 한 번 물린 시점에서 이미 중상을 입는 경우가 많지만,[9] 애초에 목숨이 붙어있다는 사실 자체가 상어 입장에선 죽일 의도는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며,[10] 그러고 나서도 맘만 먹으면 바로 잡아먹어버릴 수 있는 상황에서 피 맛까지 봤는데도 그대로 놓아줄 정도로 놀라우리만치 인육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 즉 이런 케이스는 사냥도, 식인도 아니다.
물론 상어가 고의적으로 인간에게 죽을 때까지 공격을 가하고 먹어치워버리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이런 경우는 가뜩이나 흔치 않은 상어 습격 사건들 가운데서도 매우 이례적이며 돌발적인 케이스로 기록될 정도로 희귀하다. 상어가 인간을 먼저 습격할 때는 상술한 히트 앤 런, 즉 호기심이나 경계심으로 인해 한 번 물어보고 자기가 먼저 물러나버리는 케이스가 거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앞서 말했듯이 대부분의 습격 사건이 사망-식인으로 이어지는 상당수의 여타 맹수들과는 차별화되는 점이며, 괜히 상어가 다른 식인 맹수들에 비해 위험이 과장되었다는 소리가 꾸준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11]
맹수가 출몰하면 조직적으로 토벌이 가능한 데다가 이미 사람에게 해가 되는 대형 육식동물이 사라진 한국에서는 사람이 동물에게 잡아먹히는 이야기는 낯선 일이지만, 아직도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나 인도, 동남아시아, 심지어 캐나다나 중국 같은 대국에서도 소수나마 발생하고 있다. 그나마 공권력의 발달과 총기의 보급, 대형 육식동물들의 개체수 감소로 과거에 비해 피해가 줄어든 편이나, 결코 무시할 정도의 숫자가 아니며 식인 동물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어떤 동물을 먹이로 취급하냐 아니냐는 상황에 따라 돌발적으로 발생하거나 학습으로 후천적으로 익히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탄자니아에서는 매년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사자에게 목숨을 잃으며, 2018년 인도에서는 사람을 주된 먹이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습격했던 식인 호랑이를 사살하였다는 뉴스가 나온바 있다.링크 단지 과거와의 차이점이라면 맹수들의 서식지가 개체수가 줄면서 마주칠 일이 줄어든 것이다.
식인상어가 다른 맹수들에 비해 유독 악명이 높은 것은 선진국 국민이 마주칠 수 있는 몇 안되는 맹수라는 점이 크다. 전세계의 바다에 워낙 광범위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해안가라면 선진국 개발도상국 가리지 않고 마주칠 확률이 있으며, 오히려 호주나 남아공의 해안같은 곳은 다른 나라보다 상어들이 자주 출몰하기 때문이다. 다른 맹수들의 경우 개발도상국의 낙후된 지방이나 오지에 들어가지 않으면 동물원 외에선 볼 방법이 없기 때문에...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대형 맹수가 많이 살고 있기는 하지만, 산에 직접 들어가거나 도시 외곽이 아닌 이상 습격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마주치기도 어렵다. 물론 이들도 인명피해를 종종 내기 때문에 그 악명은 상어 못지않다.[12]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 중대형 포식성 상어들이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위험한 맹수는 맞으며, 워낙 힘이 센 동물들이기 때문에 굳이 먹잇감으로 노리고 사냥하지 않는다고 해도 위협적일 수 있다.[13] 게다가 개체에 따라 식습관이나 공격성의 차이도 존재하고, 동물인 만큼 상황에 따라 돌발 행동을 할 때도 있으므로 단정적으로 "상어는 인간을 먹이로 삼지 않는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상황. 실제로 몇몇 종의 경우 사람을 먹이로 인식하고 습격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들이 존재한다.
인간을 바다속에서 처음 만난다면 경계하겠지만 한번 물어보고 손쉬운 먹잇감으로 판단하면 지속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이런 연쇄적 피해를 일으킨 개체도 있고 인간을 잘 공격하지 않는다는 서술이 무색하게도 동아프리카 열대바다처럼 먹잇감이 부족한 지역이나 호주처럼 인간과의 접촉이 잦은 지역에서는 적극적으로 공격해오는 개체를 만날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하는게 좋다. 또한 종에 따라 공격성 차이도 상당한 편.
3. 위험성
상술했듯이 상어가 인간을 공격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진지하게 죽일 의도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며, 단순한 호기심으로 건드려 보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대형 육식동물이 그렇듯이 상어들도 지능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천적도 거의 없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은 생물들이다.[14] 게다가 손이나 발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들이 사물을 확인해 보는 방법은 입으로 깨물어보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인간과 충돌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만한 생활 양식을 가진 종 자체가 워낙 드물기 때문에, 무려 500종이 넘는 상어들 중에서 인간에게 위협이 되었던 사례가 존재하는 상어들은 많이 잡아봤자 20종에도 못 미친다. 일단 인간과 마주쳤을 때 먼저 겁을 먹고 도망가거나 무반응으로 일관하지 않을 정도로 덩치가 크고 공격적이어야 하며, 인간과 마주치는 일이 자주 생길 수 있는 따뜻한 연안에서 서식해야 하는데, 일단 첫 번째 조건을 충족하는 종부터 드물다. 또한 첫 번째 조건을 충족했다고 해도 예외가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그린란드상어와 태평양슬리퍼상어. 그린란드상어는 7 m가 넘게 자라고, 태평양슬리퍼상어는 뱀상어만하게 거대하게 자라는 데다, 전자는 바다표범처럼 커다란 동물도 사냥할 정도로 포식성이 강하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충분히 위협적일 수 있다. 그러나 그린란드상어는 북극해에 서식하며, 태평양슬리퍼상어도 북동러시아와 시베리아 쪽의 바다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사람과 마주칠 일 자체가 없으며, 확인된 습격 사례도 존재하지 않는다.
횟수 자체도 생각만큼 많지는 않아서 1958년~2014년 동안 일어난 상어 공격의 총 횟수는 2899건 밖에 안 되며[15] , 그 중에서도 사망한 사람은 548건[16] 이다. 얼핏 보면 꽤 많아 보이는 숫자이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이는 유명한 맹수들인 호랑이나 악어, 사자, 표범, 또는 방어를 목적으로 공격하는 코끼리, 하마, 하다못해 집에서 기르는 개 같은 동물들에 비교해도 한참 적은 숫자다.[17] 게다가 이는 어느 한 종의 상어가 아니라, 백상아리, 뱀상어, 황소상어, 청상아리, 장완흉상어, 청새리상어, 갈라파고스상어 등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 모든 상어 종을 다 합친 숫자다.[18][19] 그렇기에 "인간을 공격하는 위험한 생물"이라는 논리대로라면 상어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이러한 동물들을 상어보다 먼저 박멸해야 한다.
단, 상어를 위험하지 않다고는 할 수 없는데, 상어가 해안가에서 꽤 떨어진 해양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이라 인간들과 서식지가 겹치지 않고, 마주칠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이는 당연하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개는 말할 것도 없고, 호랑이, 사자, 표범같은 맹수들의 경우[20] 아프리카나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사람들과 거의 울타리 하나 두고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서식지가 밀집하게 맞닿아있기 때문에 인간들과 마주치는 일이 상어들보다 훨씬 비일비재하다.[21]
특히 백상아리는 해안 근처에서 사냥하는 경우가 많은데다[22] 온혈동물인 포유류를 목표로 삼는 일이 다른 상어들보다 많기 때문에 위험하다. 실제로 상어에 의한 인명피해 대다수가 백상아리의 짓이다. 다만 같은 포유동물이라고는 해도 인간의 경우 기각류(물범, 물개, 바다사자 등의 동물)이나 고래에 비하면 지방질 함유량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낮기 때문에, 백상아리 입장에서는 먹이로서 전혀 적합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물어본 다음 못 먹을 음식이라 판단하고 놓아줄 확률이 높긴 하나, 백상아리가 문다는 것 자체부터 매우 위험한 것이다. 크고 강한 바다생물들도 백상아리에게 한 번이라도 제대로 물리면 생명이 위험할 지경인데, 인간은 뭐 말할 필요조차 없다. 더구나 어디까지나 선호도의 문제일 뿐, 정말 배가 고픈 상어는 무엇이든 먹는다. 해파리나 바다거북도 잡아먹는데 지방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을 거부할 리는 없다.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 백상아리의 서식지임에도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타 국가보다 적은 편이다. 그 이유는 한국에는 기본적으로 물범의 개체수가 그다지 많지도 않은데다 다른 나라보다 깊은 물에 서식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근해에 흘러들어오는 백상아리들은 다른 지역에서처럼 물범을 주식으로 삼는다기 보다는, 그냥 어류를 사냥하거나 상괭이 등의 소형 고래들을 노린다. 실제로 흔치 않은 우리나라의 백상아리 공격 사례도 외국과 같은 서퍼들이 아니라 바다 깊이 잠수하는 해녀들이다.
백상아리처럼 크고 포식성이 강한 상어가 아니라도, 일단 대부분의 중대형 상어는 잠재적으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뱀상어와 황소상어는 백상아리와 함께 꾸준히 인명피해를 내는 종으로 알려져 있고, 아무리 인간에게 무해하다고 알려진 종[23] 이라도 돌발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기본적으로 힘이 세고 커다란 동물들인데다 육식성이기까지 하니 위험성이 아예 없을 순 없다.
우리나라 근해의 경우 대형 상어가 그다지 목격되지 않는 편에 속하나, 2009년부터는 수온 상승 때문에 상어들이 먹잇감을 따라 서해안에서 출몰하고 있으며 2016년에 와서 더 심해지는 추세이다. 1959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6명이 백상아리에게 목숨을 잃었으며, 2005년에 해녀가 다리를 물려 크게 다친 것이 가장 최근이다.
'''진짜''' 문제는 상어 공격 사례로 상어남획을 정당화 하는 일이다. 종이나 크기도 상관없이 (상어는 작은 것들도 많다) "상어"라는 이유로 마구 잡아들여지고 있다. 특히나 대형종들이 더 심각한게, 이들도 어획기구 갖춘 인간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느린 성장과 낮은 번식력 때문에 남획에 약한 대형종들은 상당수가 멸종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온갖 육상 맹수의 진짜 적은 인간인 것은 여지 없는 사실이고, 바다로 가서도 달라지지 않는다.
상어가 잠재적으로 사람을 해할 수 있다고 하여 남획을 정당화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너무 안일하게만 생각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일반인이야 실수로 물에 빠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인생에서 바다 속을 잠수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고, 상어를 마주할 가능성 자체가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스쿠버나 프리 다이버를 취미 혹은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상어에 대해 어느정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위에 언급된 것처럼 상어로 인한 사상자는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그렇게 낮은 확률로 마주친 상어가 온순한 개체인지, 폭력적인 개체인지, 굶주린 상태인지는 물려 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상어가 인간을 주 먹이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일단 물리면 허벅다리살이 뭉텅 잘려 나가는 것 정도는 순식간이며, 이러한 상어의 공격으로 바로 즉사에 이르지는 않더라도, 물린 부위를 절단해야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과다출혈로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죽을 수 있다. 상어가 신기하더라도 자극하거나, 만지는 등의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4. 종류
기록에 남아있는 인명피해를 기준으로 하여 작성되었다. 다만 개체수, 서식지 등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사망한 사람의 숫자만을 기준으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위험도는 이와 다를 수 있다. 장완흉상어는 수백 명을 해친 걸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기록이 명확치 않고, 외양종으로 근해에서는 목격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종이다.
4.1. 극히 위험한 종
아래의 3종은 전세계에서 꾸준히 인명피해를 내는 종이다.
- 백상아리: 물개나 바다표범이 많은 곳에 출몰하는데 공교롭게도 이런 곳이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캘리포니아, 호주, 남아공의 해안가인탓에 사람과 마주칠 일도 굉장히 흔하고, 그로 인해 보고되는 인명피해도 아래 두 종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물론 진짜 사람을 먹잇감으로 사냥하기보다는 대부분 확인해 보기 위한 공격이 대다수이다.[24]
- 뱀상어: 입맛이 까다로워 확인을 위해 공격하는 백상아리와 달리 뱀상어는 그냥 닥치는 대로 먹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실제로 사람을 공격해 잡아먹었다는 보고는 거의 없기 때문에 불분명하며, 오히려 다른 상어와 마찬가지로 짧은 공격으로 그치는 게 대다수다. 참고로 일정 기간 동안 먹는 먹이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가장 가까이 가서 촬영하기 좋은 식인상어이기도 하다.
- 황소상어: 과도한 남성호르몬 분비로 기본적인 성격부터 매우 포악하다고 알려져 있다. 몇몇 전문가들은 위의 두 종보다 크기와 악명은 덜해도 그 위험성은 이상으로 보기도 한다. 심지어 민물에서도 서식하는 유일한 식인상어라 더욱 위험.
4.2. 위험종
인간을 공격해 큰 상처를 입힌 적이 있는 경우. 다만 위 3종에 비해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는 아예 없기도 한다.
- 청상아리: 성깔이 매우 더럽기에 사실 위험도로만 따지면 황소상어와 비견될 만하지만, 서식지가 해안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어 사고가 많이 보고되지는 않는다. 다만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종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특히 이 녀석은 바다 위로 튀어올라와서 보트에 있는 사람을 공격할 수 있기에 수면 위에 있어도 안심할 수 없다.
- 청새리상어
- 흑기흉상어
- 갈라파고스상어
- 장완흉상어: 2차 세계대전 때 침몰한 군함의 승무원 수백 명을 공격했다는 추측이 있지만, 실제로는 폭풍우와 탈진과 익사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원래 상어가 많은 그곳에 이 녀석만 나타났다는 보장도 없고, 실제로 공식적으로 기록되는 매년 인명피해 숫자는 손을 꼽을 수준이다.
- 실키상어
- [25]
- 귀상어[26]
- 무태상어
- 레몬상어
- 산호상어
- 비악상어
5. 식인상어가 등장하는 영화
죠스의 등장 이후 식인동물의 대명사격으로 알려졌기 때문인지, 영화(특히 미국산 영화)의 소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죠스(1편)와 딥 블루 씨, 언더 워터 정도를 제외하면 영화의 질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며, 아예 B급 영화로 만들어져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고 보는 영화도 넘쳐날 정도. 그럼에도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는 걸 보면 그만큼 식인상어가 매력적인 소재라는 반증이 될 듯도 하다.
미국의 Syfy 채널에서 이런 B급 상어영화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목버스터 전문회사로 잘 알려진 어사일럼을 필두로 정말 다양한 제작사들이 온갖 상어들이 나오는 영화들을 만들고 있다.
AVGN이자 호러/괴수 영화 리뷰어인 제임스 롤프가 '똥같은 식인상어 영화 40편'을 리뷰한 적이 있는데, 정말 식인상어를 소재로 한 별의 별 이상한 영화가 튀어나온다. 그런데 이 영화에 식인 상어 영화에서 그래도 볼만했다는 죠스 2(죠스 2보다 망작인 3과 4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나 딥 블루 씨도 들어가 있다. #
사실 해외에서는 국내만큼 딥 블루 씨의 평가가 높지 않은 편이다. 정확히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끝판왕은 아예 논외로 치고 딥 블루 씨, 죠스2, 오픈 워터, 더 리프, 베이트가 각축전을 벌이는, 즉 기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국내처럼 죠스와 딥 블루 씨를 투탑으로 치지는 않는다'''는 것. 여기에 그저 상어의 식사장면보다 영화 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소재가 화재가 됐던 B급 영화인 키메라 상어가 나오는 영화나 상어+토네이도라는 쌈마이 영화가 이런 2위경쟁을 하는 영화들만큼 고평가 받기도 하는 중.
다만 2016년에 나온 언더 워터가 죠스 1편만큼은 아니라도 스릴이 넘치는 웰메이드 영화라는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딥 블루 씨나 죠스 2, 베이트보다 평이 훨씬 좋고 관객평이 안 좋았던 더 리프나 오픈 워터와는 달리 이건 관객평도 상당히 좋다. 간만에 나온 제대로 된 상어 영화라는 평.
1년뒤인 2017년에 나온 47 미터 도 나름 좋은 소리를 듣고있다.
사실 언더 워터는 흔히 생각하는 상어 영화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편이기도 하다. 식인 상어 영화들을 분류하자면 두 부류가 있는데, 첫 번째는 상어를 괴수로 묘사하늣 크리쳐물이고, 두 번째는 상어의 습격을 극한 상황의 요소 중 하나로 묘사하는 현실적인 재난물/생존물인데, 언더 워터는 후자에 속하고 죠스나 딥 블루 씨, 그리고 무수히 많은 B급 상어 영화들은 전자에 속한다.
여담인데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식인 상어를 다룬 것들이 없고 어린이 드라마인 호랑이 선생님에서 한 에피소드에 상어 소동이 벌어진 건 있는데 극중 선생으로 나오던 고 조경환이 얕은 물에서 칼 하나만으로 상어를 잡았었다.
5.1. 실존하는 상어종류가 등장하는 영화
- 죠스 시리즈
- 딥 블루 씨 : 2018년 19년만에 정식 속편 발표.
- 크루얼 죠스 (Cruel Jaws, 1995): 일명 죠스 5로도 불린 TV영화. MBC 수요심야극장에서 방영했다. 죠스의 포스터 아트까지 도용했으나 정식 후속편은 아니다. 특수효과는 죠스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 샤크 어택 시리즈: 3편까지 제작되었으며 2편은 수입배급사가 딥 블루 씨 짝퉁속편으로 출시하여 많은 비난을 받았다. 출시 제목은 딥 블루 씨 2. 3편은 메갈로돈을 소재로 하였으며 국내 출시제목은 샤크씨커. 참고로 이 3편은 특수효과가 어디까지 조악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역대급의 괴작이다.
- 레드 워터 (Red Water, 2003): 황소상어가 등장하는 영화.
- 샤크 얼람 (Hai-Alarm Auf Mallorca, 2004): 메갈로돈을 소재로 하였으며 죠스 짝퉁속편으로 출시되었다. 출시 제목은 죠스 리턴즈. SBS 영화정보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었다.
- 메갈로돈 (Megalodon, 2004): 졸작영화로 수입배급사가 어비스 짝퉁속편으로 출시하여 많은 비난을 받았다. 출시 제목은 어비스2: 샤크어택.
- 메가로돈 (The Meg, 2018): 간만에 나오는 저예산이 아닌 식인상어 크리쳐물. 메갈로돈을 소재로 하고 있으나 위의 두 영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메그의 영화화다.
- 블루 데몬 (Blue Demon, 2004): 딥 블루 씨 짝퉁속편으로 출시되었다. 출시 제목은 딥블루씨 리턴즈.
- 샤크 나이트 3D: 황소상어가 등장하는데 황소상어가 민물에서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인지 무대가 민물이다. 웃기는 건 물에 소금기가 조금 포함되어 있어서 귀상어, 백상아리, 검목상어같은 녀석들도 나온다는 것.
- 샤크네이도 시리즈: 목버스터 제작전문인 어사일럼사의 최대 히트작이자 인기작으로 5편까지 만들어 졌고, 2018년 6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토네이도에 휩쓸려 도시로 날려져온 수백, 수천 마리의 상어와 그에 대항하는 도시사람들의 사투를 다룬 작품인데 워낙 튀는 아이디어에 더해 병신같지만 멋있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쌈마이함이 인기 요소.
- 말리부 샤크 어택 (Malibu Shark Attack, 2009): 심해상어인 마귀상어가 등장하는 영화. 실제 마귀상어는 공격할 때만 입이 튀어나오는데 이 작품에선 계속 입이 튀어나온 채로 기괴한 외형을 어필하는데다, 실제의 마귀상어는 악력이 약해 사람들을 물어 죽이지 못하는데도 여기선 사람들을 쉽사리 물어 죽이는 등 오류가 많은 영화다.
- 스웜프 샤크 (Swamp Shark, 2011): 늪지대에 상어가 나오는 영화이다. 상어가 적게 등장하기[27] 때문에 약간 실망할수있다. 국내 출시제목은 변종샤크.
- 샤크 헌터 (Shark Hunter, 2001)
- 샤크 존 (Shark Zone, 2003)
- 레이지 샤크 (Raging Sharks, 2005)
- 스프링 브레이크 샤크 어택 (Spring Break Shark Attack, 2005)
- 샤크 스웜 (Shark Swarm, 2008)
- 샤크 인 베니스 (Shark in Venice, 2008)
- 크레이지 샤크 (Shark Week , 2012)
- 저지 쇼어 샤크 어택 (Jersey Shore Shark Attack, 2012)
- 샤크 킬 (Shark Kill, 1976)
- 베이트 (Bait, 2012): 황당하게도 이 영화는 도심 한가운데, 그것도 초 고층 쇼핑몰 한복판에 상어가 출몰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실 해일로 인해 상어떼가 떠내려와서 쇼핑몰이 상어판이 된 것이라 설정 자체는 말이 되긴 하는데 그걸 감안해도 약 2~3 m는 족히 넘는 상어들이 사람 하나가 겨우 지나갈 법한 좁디좁은 쇼핑몰의 진열대 사이를 돌아다니는 게 참 아스트랄하다.
- 더 리프(The Reef, 2010):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바다 한가운데서 배가 전복되고 상어에게 습격받은 이야기를 그렸다. 안타깝게도 단 한명의 사람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두 상어에게 죽임을 당한다. 전복된 배에서 기다리기로 한 사람도 전복된 배와 더불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정황상 다른 일행들처럼 상어에게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 THE SHALLOWS (2016): 정확히는 식인상어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어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이 무지 높은 상황에 내쳐진 한 여성 서퍼의 생존기"로, 장르도 스릴러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서핑중에 백상아리에게 공격을 당했지만 구사일생으로 혼자 살아나[28] 겨우 육지와 가까운 바위 위에 올라가긴 했는데, 육지까지는 200야드 정도 거리가 있으니 헤엄쳐 가면 충분한 거리긴 하지만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냄새를 맡은 백상아리가 떠나지 않고 주변을 맴도는지라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여성의 이야기라고. 더구나 밀물 시간대가 오면 바위도 물에 잠겨서, 서두르지 않으면 바로 백상아리에게 잡혀먹힐 급박한 상황. 국내에서는 <언더 워터>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었다.
- 오픈 워터(Open Water, 2005): 위의 SHALLOWS와 비슷한 스릴러 영화로 본래는 조난당한 다이버들을 다룬 이야기이다. 그런데 국내에선 마치 상어와 한판 붙는 액션 블록버스터처럼 홍보해서 환불 소동까지 벌어지는 등 논란이 컸다. 2006년 2편, 2017년 3편이 제작되었다.
- 사이코 샤크 (Psycho Shark / Jaws in Japan, 2009)
- 언더 워터 샤크 (Planet of the Sharks, 2016)
- 90210 샤크어택 (90210 Shark Attack, 2014)
- 다크 워터 (Dark Waters, 2003) : 해군의 비밀 기구에서 유전자를 변형한 상어를 군용으로 쓰는 주제와도 관련이 있는데, 여기서는 상어들이 사람을 무는 것은 약간만 나오고 대부분 머리펀치 방식으로 잠수함이나 해저 기지를 타격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공격 대형을 이뤄서 목표물을 에워싼 다음 여러 번 박치기 타격을 하여 목표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금속이나 쇠로 된 기지나 잠수함을 박치기로 가격하고도 멀쩡한데다[29] 한번씩만 타격하는 것도 아니고 목표물이 떡이 되도록 여러 번 연타 타격을 하여 잠수함을 침몰시키고 해저 기지를 무너뜨리는지라 상어보다는 커다란 권투글러브의 움직임을 연상케 한다.
- 테러 스톰 (Terror Storm / Cyclone, 1978)
- 샤크 킬러 (Shark Killer, 2015)
- 댐 샤크 (Dam Sharks, 2016)
- 솔트워터 (Saltwater, 2016)
- 47 m(47 Meters Down, 2017): 두 친구가 멕시코의 백상아리 관광투어에 놀러갔다가 사고로 샤크케이지 채로 수심 47 m지점에 떨어져 버렸고, 산소통의 산소는 떨어져 가는데 거대 백상아리들이 주변을 돌아다니는 지라 위기에 빠진다는 서바이벌 호러 영화. 국내에서는 <47 미터>라는 제목으로 201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선행 상영을 하고, 2017년 7월에 개봉했다.
- 톡식 샤크 (Toxic Shark, 2017)
- 트레일러 파크 샤크 (Trailer Park Shark, 2017)
5.2. 가공의 상어종류가 등장하는 영화
- 샤크토퍼스 시리즈: 뉴 호라이즌 픽쳐스에서 로저 코먼의 제작하에 만들어지는 상어영화 시리즈. 상어와 문어가 합쳐진 기괴한 식인상어가 등장하는 영화로, 워낙 독특하게 생긴 외모가 인기인지 3편까지 만들어 졌다.
- 메가 샤크 시리즈: 역시 어사일럼의 작품으로, 등장하는 상어는 백상아리의 외형이지만 크기가 최소 100 m대(B급 영화의 어색한 CG라서 등장 장면마다 크기가 제각각이다)에 달한다. 보통 상어와 인간의 대립이 일반적인 식인상어 영화 중에서는 특이하게도 다른 괴물 (거대 문어, 거대 악어, 기계 상어, 거인 등)[30] 과 싸우는게 특징.[31] 3편 메가 샤크 vs 메카 샤크가 국내에서는 어비스: 메가샤크 라는 어비스 짝퉁속편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 다이노 샤크 (Dinoshark, 2010): 고대의 괴물상어[32] 가 나타나 사람들을 먹어치우는 이야기.
- 샌드 샤크 (Sand Sharks, 2012): 그나마 바다에서 노는 다른 상어들과는 달리, 이름 그대로 모래속을 헤엄치며 다니는 상어때가 사람을 습격하는 영화다. 땅위에서 다닌다는 설정 때문인지 외모가 상어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는 점이 포인트.
- 고스트 샤크 (Ghost Shark, 2013): 이름 그대로 상어의 유령이 사람들을 잡아먹고 다니는 영화다. 유령이다 보니 일단 조금이라도 물만 있으면[33] 어디서든 나타나는데다, 일반 무기로는 퇴치 불가능한 존재라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2015년 속편이 제작되었다.
- 더블샤크 (2-Headed Shark Attack, 2012): 이름 그대로 머리가 두개인 변종상어[34] 가 등장하는 영화. 2015년 제작된 후속편은 머리가 3개로 늘어난 세머리 상어가 등장하고 2017년에 머리가 5개로 늘어난 상어가 나오는 3편이 나온다.포스터
- 몬스터 샤크 (Shark: Rosso Nell'oceano,1984): 상어의 조상이라는 설정으로 둔클레오스테우스와 문어를 합성한 괴물이 등장한다.
- 피라냐 샤크 (Piranha Sharks, 2014): 상어와 피라냐가 합쳐진 괴물이 등장한다.
- 슈퍼 샤크 (Super Shark, 2011): 수륙양용으로 사람을 습격하는 거대상어가 등장한다. 후반부의 4족보행 전차와 슈퍼샤크간의 격투전이 나오는데, C급 영화답게 매우 엉성하고 형편없다는 의견이 많다.
- 쥐라식 샤크 (Jurassic Shark, 2012): 강속에 사는 거대상어가 등장한다.
- 애벌런치 샤크[35] (Avalanche Sharks, 2013), 스노우 샤크 (Snow Shark: Ancient Snow Beast, 2011): 눈속에서 거대상어가 등장한다.
- 샤크켄슈타인 (Sharkenstein, 2016)
- 샤크 레이크 (Shark Lake, 2015)
- 샤크 엑소시스트 (Shark Exorcist, 2015)
- 로스트 샤크 (Raiders of the Lost Shark, 2015)
- 샤크캔자스 (Sharkansas Women's Prison Massacre, 2015)
- 투모로우 샤크 (Ice Sharks, 2016)
- 좀비 샤크 (Zombie Shark, 2015)
- 로보 샤크 (Roboshark, 2015)
- 어토믹 샤크 (Atomic Shark, 2016)
- 오자크 샤크 (Ozark Sharks, 2016)
- 랜드 샤크 (Land Shark, 2017)
- 미시시피 리버 샤크 (Mississippi River Sharks, 2017)
- 하우스 샤크 (House Shark, 2017)
6. 식인상어가 등장하는 소설, 만화
[1] Killer Shark 등으로 검색해보면 B급 공포영화 정도만 뜬다.[2] 물론 그렇다고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어가 호기심에 이끌려 나타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니 주의는 필요하다.[3] 물고기나 물개 같은 먹이 냄새, 소리, 출혈 등[4] 사람이 먼저 자극하거나 공격한 경우의 공격은 자신을 위협하거나 세력권을 침범한 대상을 쫓아내거나 죽이기 위해 반격한 것이므로 제외한다.[5] 특히 백상아리. 물론 상어에게는 ‘앙’이지만 물린 사람에게는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콰직’이라는게 문제다. [6] 다만 황소상어의 경우 과도한 남성호르몬의 분비로 꽤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때문에 상대적으로 도발적인 공격의 가능성도 꽤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7] 물론 이는 악어들이 개체수도 많고, 인간들과 자주 충돌할 만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도 있다.[8] '''비명조차 못 내고 죽는 경우도 많다.''' 표범이나 호랑이 습격담 중에는 바로 옆에서 자던 동료가 소리없이 사라져서 단순한 실종사건으로 처리되었는데 나중에 멀리 떨어진 수풀 속에서 사체 일부가 발견되었다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9] 게다가 당하는 장소가 대부분 육지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바다인 관계로, 상어가 죽이지 않고 놓아준다 해도 부상이 워낙 커 구조되기 전에 익사하거나 실혈사하는 경우도 잦다.[10] 사실 무는 것도 막상 상어 입장에선 제대로 문 것도 아니고 대충 입만 대다가 만 것에 불과한 경우도 많다. 가령 백상아리의 습격 사건에서 살아나온 피해자들이 입은 부상은 보기에는 끔찍해보이지만, 사실 바다거북을 통째로 씹어먹고 물개를 반토막내버리거나 고래의 살까지 뭉텅이로 뜯을 수 있는 백상아리 입장에선 정말 아주아주 살짝 물었다가 바로 놓은 수준에 불과한 것. 애초에 사람을 잡아먹고자 제대로 물었으면 물리자마자 즉사다.[11] 이는 곰도 마찬가지로, 곰의 공격은 대부분 사람을 사냥하기보다는 방어 목적이거나 우발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존률이 높은 편.[12] 실제로 미국에서 죠스 다음으로 만들어졌던 아류작 공포영화도 곰을 소재로 한 《그리즐리》와 악어를 소재로 한 《앨리게이터》였고.[13] 상어보다 악명도 없고 인명피해도 거의 없는 돌고래의 경우도 자신을 귀찮게 구는 사람을 쫓아내려고 돌격했다가 '''사망'''시킨 적이 있다.[14] 실제로도 식인상어로 악명 높은 백상아리나 뱀상어를 쓰다듬어주면 계속 인간을 쫓아오면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좋다고 부비적거리기도 한다. 그렇다고 실제로 시도하지는 말 것. 개체마다 각기 다 다른 자아를 지니고 있어 저마다 다른 행동을 보일 수가 있으며, 온순한 개체라도 언제 돌발행동을 할지 모른다. 대형 상어 종들이 호기심에 확인차 살짝 깨무는 것도 인간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공격이다.[15] 누적 수치로 보면 많아보이지만, 연간 50.9회 발생한 꼴이다. 다행히도 저 중에서 사망하는 사람은 20%인 연간 10명 정도로, 이후 설명하는 것처럼 훨씬 적다.[16] 1년에 약 9.6명 사망[17] 미국만 해도 매해 개에게 물려 죽은 사람은 평균 500명 이상(출처- 할 헤르조그 , 우리가 먹고 사랑하는 동물들)이고, 전 세계로 범위를 넓히면 1년 평균 2만 5000명이 개에게 공격당해 사망한다. '''하루에 개에 의해 사망하는 사람이 1년에 상어에게 죽는 사람보다 7배나 많다!'''[18] 다만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건들의 숫자고, 숫자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은 사건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조난사고가 발생하면 상어들이 바다에 빠진 생존자들에게 떼거지로 몰려들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19] 다만 조난사고 시의 상어 습격은 약간 다르게 봐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는 상어들의 스캐빈징 습성도 감안해야 하는데, 대형 상어들의 식단에서 스캐빈징, 특히 수면에 떠다니는 죽은 고래나 돌고래 사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높다. 조난자들을 살아있는 먹잇감으로 인식하고 사냥했다기보단, 물 위에 가만히 떠다니는 조난자들을 죽은 사체와 비슷하게 인식하고 스캐빈징한 것이라는 의미.[20] 이들은 한 종만 해도 매년 적어도 수십, 많게는 '''2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다. 다만 이 경우들은 대부분 야생보단 동물원같은 곳에서 일어난다.[21] 게다가 식인을 저지른 개체를 잡지 못할 경우 더 큰 참사로 이어진다. 이들은 새끼에게 사냥법을 학습시키기 때문에 1930년대 탄자니아에서는 식인사자를 방치하자 3대에 걸친 식인사자가 나타난 적도 있다.[22] 해안 근처에 백상아리의 주식인 바다표범, 물개 같은 해양 포유류들이 많이 살기 때문이다.[23] 고래상어, 돌묵상어, 큰입상어 등은 플랑크톤 등을 먹고 사는 온순한 상어들이나, 이들도 근육의 힘은 장난아니게 강하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갔다간 다칠 수가 있다.[24] 사실 공격 수준도 안되는게 사실은 그냥 호기심에 아주 살짝 물어보는 거다. 근데 백상아리 본연의 덩치와 치악력이 사람보다 훨씬 우월한지라 사람은 백상아리에게 아주 살짝만 물려도 중상이다.[25] 원래가 성격이 온순하며 사람을 공격하진 않으나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공격당하면 큰 상처를 입는다.[26] 현재까지 사망 사고가 보고된 적이 없으며, 먼저 공격한 사례가 손에 꼽게 적고 모두 중상 이상의 부상을 입히진 않았다. 모래뱀상어와 마찬가지로 공격성이 과장된 것.[27] 2~3초 정도.[28] 예고편에서 보면 한 사람은 순식간에 잡혀먹히고, 나머지 한 명은 주인공이 있는 바위까지 도달했으나 이쪽도 끔살당한다.[29] 보통 상어나 고래는 한번 박치기를 하면 뇌진탕에 걸리거나 기절하고 멀쩡하다 해도 연타로 박치기를 시전하지 못한다.[30] 1편 메가 샤크 vs 자이언트 옥토퍼스, 2편 메가 샤크 vs 크로코 사우러스, 3편 메가 샤크 vs 메카 샤크(맨날 나올때마다 깽판치는 메가 샤크와 싸우기 위해 인간들이 만든 상어형태 잠수함. 이쪽계열 클리셰답게 시스템 고장으로 폭주할때도 있다), 4편 메가 샤크 vs 클로서스[31] 샤크토퍼스도 2, 3편은 다른 괴물들과 싸우지만 1편은 인간 대 샤크토퍼스였다. 이 영화만이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할 괴수가 나오는 작품.[32] 상어라곤 하지만, 생긴건 오히려 어룡+악어라는 느낌. 설정상 플리오사우루스류라는데 하나도 안 닮았다.[33] 수도관을 따라 싱크대에서 나타나기도 했으며, 정원의 수영장에서 난데없이 튀어나온다거나 하는 식.[34] 덩치도 상당히 큰데, 영상에서 보이는 크기로 얼추 짐작하자면 12~16 m는 되어보인다.[35] 국내 출시명: 샤크 어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