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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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ID의 싱글. 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발매. 내일해 이후 7개월 만에 발매한 싱글로, 솔지는 Full Moon 이후 1년 만에 녹음에 참여했고, L.I.E 이후 2년 5개월 만에 음악 방송 무대 및 활동에 참여하였다.
2. 수록곡
2.1. 알러뷰
3. 가사
4. 영상
4.1. 뮤직비디오
이번 '알러뷰' M/V는, '''역대 EXID 활동곡 M/V들 중 가장 빠른 유튜브 조회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내일해' M/V에 이어 2연속으로 복고 컨셉이자, 5인조 데뷔곡인 'I Feel Good' M/V 이후 무려 6년 3개월 만의 코믹 컨셉으로, 여타 다른 걸그룹이 소화하기 힘든 '숙취(hangover)' 를 소재로 하였다. LE의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되었다고 하며, EXID 멤버들은 역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이번 촬영이 가장 즐거웠다고 공통적으로 말했다.
'''2018년 기준 EXID 역대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르게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기록했다. 컴백 2일 만인 2018년 11월 23일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뷰를 달성했고, 컴백 8일 만인 2018년 11월 29일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했다.''' '알러뷰' 직전 가장 빠른 M/V 1000만뷰 기록을 달성했던 '덜덜덜' 의 경우, 갑상샘 기능 항진증 투병 중인 솔지가 Full Moon 앨범 녹음 및 자켓 촬영에 함께했다는 사실과, 컴백 3일 전이었던 2017년 11월 4일 드림콘서트에서의 '덜덜덜' 완곡 선공개라는 초강수가 있었음에도, 2017년 11월 25일 '덜덜덜' M/V 1000만뷰 달성까지 18일이 걸렸다. 이번 '알러뷰' M/V의 1000만뷰 달성은 그보다 10일을 단축한 것이다.
이번 '알러뷰' M/V의 1000만뷰 그룹 자체 최단기록 달성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알러뷰' 컴백 홍보 상황은, 'L.I.E' 이후 2년 5개월 만의 5인조 완전체 컴백이라는 감동적인 이슈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팬덤 및 일반 대중 대다수가 느끼기에는 '''그간 소속사 차원에서 역대 최악으로 홍보를 하지 않았다고 일컬어지던 '내일해' 때보다도 더 최악이다.'''[1] 그리고 당연히 해외 홍보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그런 상황 속에서 '덜덜덜' M/V 1000만뷰 달성 기록 때보다 10일을 단축했다는 것은, 해외 홍보가 전무한 상황 속에서도, 유튜브 주 시청집단인 해외 팬들의 이번 5인조 완전체 컴백에 대한 관심, 그리고 EXID에 대한 애정도 및 충성도가 생각보다 크고 견고함을 의미하며, EXID도 제대로 된 국내 및 해외 홍보가 이루어진다면 얼마든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당장 대형 기획사들이 소속 아이돌 음반 활동 시 해외 홍보를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대형 기획사 소속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단기간에 가뿐히 몇억뷰씩 이루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2018년 12월 20일, 음원 발매 29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달성했다. 이 역시 그룹 자체 최단기록이다.''' '알러뷰' 바로 전의 활동곡이었던 2018년 4월작 '내일해' M/V 유튜브 조회수가 같은 날 기준으로 약 1330만뷰 정도이고,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4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2017년 4월작 '낮보다는 밤' M/V 유튜브 조회수가 같은 날 기준으로 약 1240만뷰 정도인 것을 볼 때, 이번 '알러뷰' M/V 유튜브 조회수의 증가 추세는 분명히 빠른 편에 속한다. 솔지가 음원에 참여했던 2017년 11월작인 '덜덜덜' M/V 유튜브 조회수는 같은 날 기준으로 약 3420만뷰를 기록하고 있는데, 확실히 '알러뷰' M/V가 '덜덜덜' M/V보다 빠른 유튜브 조회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덜덜덜' M/V 보다 짧은 기간 안에 유튜브 조회수 3000만뷰를 돌파할 가능성이 다분히 높은 상황이다.
'알러뷰' 처럼 국내에서의 성적이 저조했음에도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높았던 유사한 경우가 있는데 바로 '매일밤' 이다. 물론 그 때는 국내나 해외 팬덤 모두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이 작았다. 국내에서의 성적도 지금의 '알러뷰' 보다 못했으면 못했지, 낫다고 볼 수는 없는 성적. '매일밤' 때는 뮤직비디오 컨셉의 화제성 자체가 유튜브 조회수 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와는 상반되는 노래의 고퀄리티도 '매일밤'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를 늘리는 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알러뷰' 의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솔지 복귀' , '5인조 완전체 컴백' 이라는 이슈가 상대적으로 빠른 유튜브 조회수 증가 추세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매일밤' 뮤직비디오가 독특한 컨셉으로 화제가 되었던 것처럼 '알러뷰' 뮤직비디오도 '숙취' 라는 뮤직비디오의 소재가 (비록 국내에서는 별로 호감을 주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유튜브 주 시청집단인 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음방 활동 종료 이후의 해외 일정들 및 12월 15일에 발표된 ‘솔지 갑상선 항진증 완치 판정’ 등의 요소들 또한 '알러뷰' M/V 유튜브 조회수 증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26일, 음원 발매 66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0만뷰를 달성했다.'''# '''그리고 2019년 3월 13일부로 '덜덜덜' M/V 유튜브 조회수를 역전했다.'''
'''2019년 4월 7일, 음원 발매 137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4000만뷰를 달성했다.'''# '''그리고 2019년 4월 9일부로 '매일밤' M/V 유튜브 조회수를 역전했다.'''
'''2019년 9월 22일, 음원 발매 30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0만뷰를 달성했다.'''#
'''2020년 7월 22일, 음원 발매 639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6000만뷰를 달성했다.'''https://m.dcinside.com/board/exid/1213365
4.2. 티저 영상
4.3. 컴백 인터뷰
4.4. 컴백 스포일러
4.5. 메이킹 영상
4.6. 안무 영상
'알러뷰' 안무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 증가 추세도 뮤직비디오 만큼이나 가파르다.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약 600만뷰를 기록하고 있었다. 참고로 '알러뷰' 안무 영상은 음원 및 M/V 공개일보다 5일 뒤인 2018년 11월 26일에 올라왔고, '''안무 영상 공개 17일만인 2018년 12월 13일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뷰를 달성했다.'''#
- '알러뷰' 바로 전의 활동곡이었던 '내일해' 의 경우,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내일해' 댄스버전 뮤직비디오가 약 145만뷰, '내일해' 안무 영상 (EXID 공식 계정) 이 약 112만뷰, '내일해' 안무 영상 (K-Pop Dance Mirror 계정) 이 약 13만뷰 정도로, 도합 약 270만뷰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 '덜덜덜' 의 경우,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덜덜덜' 안무 영상 (EXID 공식 계정) 이 약 300만뷰, '덜덜덜' 안무 영상 (K-Pop Dance Mirror 계정) 이 약 420만뷰, '덜덜덜' M/V 800만뷰 기념 파트체인지 영상이 약 285만뷰, '덜덜덜' M/V 1000만뷰 기념 수트 버전 영상이 약 210만뷰 정도로, 도합 약 1215만뷰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 '낮보다는 밤' 의 경우,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낮보다는 밤' 안무 영상 (낮 버전) 이 약 92만뷰, '낮보다는 밤' 안무 영상 (K-Pop Dance Mirror 계정) 이 약 10만뷰, '낮보다는 밤' M/V 500만뷰 기념 파자마 버전 영상 (밤 버전) 이 약 85만뷰 정도로, 도합 약 187만뷰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 'L.I.E' 의 경우 공식 안무 영상은 따로 올라온 것이 없는 대신에, 'L.I.E' 댄스버전 뮤직비디오가 있는데,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약 1040만뷰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또 'L.I.E' 1위 공약으로 올라온 'L.I.E' 2배속 안무 영상이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약 160만뷰 정도로, 도합 약 1200만뷰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 'HOT PINK' 의 경우,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HOT PINK' 안무 영상 (mirrorHD 계정) 이 약 1770만뷰, 'HOT PINK' 안무 영상 (EXID 공식 계정) 이 약 295만뷰 정도로, 도합 약 2065만뷰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 'AH YEAH' 의 경우,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AH YEAH' 안무 영상 (mirrorHD 계정) 이 약 1870만뷰, 'AH YEAH' 안무 영상 (EXID 공식 계정) 이 약 486만뷰, 'AH YEAH' 안무 영상 Eye Contact Ver. 이 약 28만뷰 정도로, 도합 약 2384만뷰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 가장 유명한 '위아래' 의 경우,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위아래' 안무 영상 (mirrorHD 계정) 이 약 4240만뷰, '위아래' 안무 영상 (EXID 공식 계정) 이 약 960만뷰, '위아래' 안무 영상 Eye Contact Ver. 이 약 430만뷰, '위아래' 안무 영상 X-mas Ver. 이 약 180만뷰 정도로, 도합 약 5810만뷰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 '매일밤' 의 경우,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매일밤' 안무 영상이 약 695만뷰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 'I Feel Good' 의 경우,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I Feel Good' 안무 영상이 약 260만뷰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2019년 2월 23일, 안무 영상 공개 89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했다.'''#
4.7. 응원법
'''EXID 멤버들이 직접 응원법을 올렸다!''' EXID 멤버들에게 있어서 솔지와 함께 하는 이번 5인조 완전체 활동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알 수 있는 부분.
5. 이미지 티저
5.1. 앨범 사양
6. 성적 및 평가
'''‘솔지 컴백’ 이라는 최고의 이슈가 있었음에도, ‘역대급 아이돌 대전’ 이라는 영 좋지 못한 컴백시기 + 내일해 때보다 더욱 안 좋아진 역대 최악의 홍보 및 지원 부족 + ‘솔지 혹사 논란’ 등으로 인해, 위아래 이후 최악의 성적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생하고 말았다.[2] 또한 '''위아래 이후 지상파ㆍ케이블 음방 단 한 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첫 사례'''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결국 '알러뷰' 의 충격적인 부진은, '''2019년 5월 차기작 컴백 활동 이후 5인조 활동 무기한 휴식기'''를 갖게 만들어버린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판매 차트 5위를 기록하였고, 역대 가장 빠른 M/V 유튜브 조회수 증가 추세를 보여준 사례이다.'''
6.1. 음원 성적
2018년 11월 21일 18시 음원 공개 및 발매가 개시되었다. 해외에서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9개국 1위를 기록했다.
공개일 11월 21일 19시 차트 기준
- 멜론에서는 46위로 차트인 했다.
- 지니뮤직은 29위로 차트인 했다.
- 멜론 일간 차트 61위를 기록하였다.
- 멜론 ‘키워드 트렌드 차트 국내 여성그룹 분야’ 에서 1위를 달성했다.
-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하였다.
- 멜론 일간 차트 54위를 기록하였다. 음악 방송 출연 후 일간 순위가 소폭 상승하였다. 솔로로 출격한 YG 소속 블랙핑크 제니와 WINNER 송민호의 솔로곡과, 워너원, EXO, 트와이스, 레드벨벳, BTOB 등이 차트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11월말 차트에서, 쓸려 내려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해외에서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판매 차트 5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8년 12월 기준으로 EXID가 지금까지 기록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판매 차트 순위 중 역대 최고 성적이며, Eclipse 앨범의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4위 기록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 2018년 12월 5일 쇼챔피언 무대를 끝으로 모든 국내 음방 활동을 종료하였다.
- 2018년 12월 8일 JTBC 아는 형님 157회에 EXID 5인조 완전체 출연 방영 후, 멜론ㆍ벅스 등에서 '알러뷰' 실시간 차트 순위가 소폭 상승하였다.
- 2018년 12월 10일 멜론 일간 차트 순위가 50위로 또 다시 갱신되었다. 음방 활동이 끝난 뒤에야 예능 출연 등을 통해 홍보가 차차 이루어지면서 발매 후 3주가 지난 뒤에야 순위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기에, 손발이 맞지 않았던 홍보 상황이 매우 뼈저리게 느껴진다. 만약 컴백 전부터 홍보를 조금만 더 일찍 철저하게 했더라면, '덜덜덜' 이후의 최고 순위를 기대해볼 수도 있었을 만한 절호의 기회였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 멜론 일간 차트 76위를 기록하였다.
- 지니뮤직 일간 차트 39위를 기록하였다.
- 벅스 일간 차트 16위를 기록하였다.
- 멜론 일간 차트 83위를 기록하였다.
- 지니뮤직 일간 차트 40위를 기록하였다.
- 벅스 일간 차트 18위를 기록하였다.
- 차트인 기간이 한 달을 넘어가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는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첫 차트 진입 순위 및 음방ㆍ음원 사이트 최고 순위는 '알러뷰' 직전 활동곡이었던 '내일해' 가 '알러뷰' 보다는 더 높지만, 'I Feel Good' 의 2주, '내일해' 의 3주, '매일밤' 의 4주라는 차트인 기간보다 길게, 그것도 이 '역대급 아이돌 대전' 속에서 버티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최종 차트인 기간은, 멜론 차트 기준으로는 5주, 가온 차트 기준으로는 9주이다.
6.2. 음반 판매량
- 지난 음반 초동
6.3. 피드백
이번 ‘알러뷰’ 의 국내에서의 기대 이하의 흥행 참패에 대해, 일반적인 대중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노래가 새롭지 못하고 뻔하다” 는 것, 둘째는 “뮤직비디오의 ‘숙취’ 라는 소재가 비호감이었다” 는 것, 셋째는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는 것''' (역대급 컴백 러시 & 소규모 팬덤의 한계 & 소속사의 홍보ㆍ지원 부족) '''이다.'''
6.3.1. 뻔한 스타일의 노래
- 음원 사이트들에서 이번 '알러뷰' 에 대한 반응들로 가장 많이 보이는 이유. 특히 “후렴구가 그동안의 EXID 곡들과 너무 똑같다”[3][4] , 심지어 “EXID 노래들은 후렴구가 '뽕필(뽕feel)' 난다” 는 말들도 보인다. 이는 LE의 스타일이 아닌, 명백한 신사동호랭이의 스타일이다. 곡의 기본 뼈대나 가이드는 LE가 구상하고 만들지만, 여전히 EXID의 타이틀곡들을 전반적으로 LE와 함께 만들고 편곡ㆍ어레인징하는 신사동호랭이를 거치고 나면, 그 결과물은 ‘신사동호랭이 스타일의 뻔한 후크송’ 이 되어버린다.[5]
- 신사동호랭이가 자가 복제를 너무 자주 일삼는 것에 대한 비판이 이번에도 언급되었다. '냠냠쩝쩝' 의 도입부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가 모모랜드의 '뿜뿜' 에 쓴 전력도 있고, 이번 '알러뷰' 만 해도 '위아래' 의 후렴구 코드 진행을 거의 똑같이 빌려온 것과 마찬가지다.
- 그렇다고 사운드가 좋냐하면 냉정히 봤을 때 그렇지도 않다. 특히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후크송 대표곡들을 계속 듣다 보면 사운드가 뭔가 깔끔하지 못하고 금방 질리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2018년 기준 오늘날 트렌디한 팝 사운드들의 공통점은 ‘뭔가 비어 있는 듯한 느낌’ 을 준다는 것인데, 신사동호랭이의 노래들은 전반적으로 온갖 악기와 효과음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금방 질리고 피곤하게 되고, 새롭다는 느낌이 들지 못한다. 심지어 오히려 자꾸만 더 복고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 요약하자면, ‘후렴구의 코드 진행’ 및 ‘후렴구의 멜로디 라인’ 과 같은 기본적 음악 요소에서도 변화나 혁신이 보이지 않고, 자가 복제를 남발하며, 사운드 면에서나 팝 트렌드 면에서나 유행을 선도하는 흐름을 타지 못하고 오히려 갈수록 진부해지며 퇴보하고 있는 경향성을 신사동호랭이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테디와 극명하게 대조되는 부분.
6.3.2. ‘숙취’ 라는 뮤직비디오 소재의 비호감
- 음원 스트리밍ㆍ다운로드를 통해 신곡을 처음 '듣게' 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뮤직비디오를 통해 신곡을 처음 '보게' 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점에서 뮤직비디오는 곡에 대한 '첫인상' 을 심어주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알러뷰' 뮤직비디오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일반 대중들 중 상당수는 “왜 저 예쁜 애들을 데려다가 뮤직비디오 처음부터 끝까지 구토만 시키냐?” 는 반응들을 보였다.
- 사실 '숙취' 라는 소재는, 국내에서보다는 해외에서 밈처럼 소비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조금 더 있긴 하다. '알러뷰' 와는 조금 다른 맥락이겠지만, 싸이가 강남스타일 이후 세계에서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GENTLEMAN 이후 고심 끝에 내놓은 노래가 바로 스눕 독과 함께 작업한 'HANGOVER' 였다. 이 노래는 애초에 대놓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노래였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는 데는 실패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도 호불호가 엇갈렸다.
- '알러뷰' 뮤직비디오가 1000만뷰 및 2000만뷰 그룹 자체 최단기록을 달성한 데에는, '숙취' 라는 소재가 해외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소재로서의 순기능을 어느 정도 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실제로 유튜브 댓글을 보면 주로 '귀엽다' 는 해외 팬들의 반응이 많다. '매일밤' 뮤직비디오가 컨셉의 화제성으로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것과 유사한 상황.
- 하지만 국내에서는, 레고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대중들에게는 '숙취' 라는 소재가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부분이 더 큰 듯하다. 특히 '음주' 에 대한 국내의 전반적인 여론이나 분위기들이, 각종 음주운전 사고들과 음주 강력 범죄들 등에 대한 전국민적인 문제 의식 공유 강화와 함께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재의 한국 상황에서, 오히려 비호감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것. 결과적으로 뮤직비디오 기획 상에서부터 오판을 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6.3.3. 화력 싸움에서의 한계
(역대급 컴백 러시 & 소규모 팬덤의 한계 & 소속사의 홍보ㆍ지원 부족)
- 이번 EXID의 5인조 완전체 컴백 시기는 단연 역대급 아이돌 대전이라 불릴 만한 시기이다. 가장 먼저 워너원의 '봄바람' 활동이 공식적인 워너원의 마지막 활동인지라, 워너블이 단단히 벼르고 스트리밍 화력 집중으로 지원에 나서서 각종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워너원과 1ㆍ2위를 다투며 엎치락뒷치락 하는 경쟁상대가 바로 블랙핑크 멤버들 중 처음으로 'SOLO' 라는 곡으로 솔로 데뷔한 제니. 이렇게 워너원과 제니가 투탑으로 각축을 벌이는 상황에서, EXO의 'Tempo' , 트와이스의 'YES or YES' 도 여전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레드벨벳도 'RBB' 로 2018년 11월 30일 컴백하여, 3대 기획사의 걸그룹이 모두 나와 경쟁하는 셈이다. 또한 입대한 리더이자 메인보컬 서은광 없이도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로 2018년 11월 23일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BTOB, 프로듀스 시리즈로 데뷔해 막강한 화제성을 보유한 IZ*ONE, 2018년 11월 29일 컴백과 동시에 타이틀곡 'Wind flower' 외에도 앨범 수록곡 전 곡을 차트인시킨 음원 강자 마마무가 상위 그룹에 포진해있으며, 러블리즈, 우주소녀, 구구단, NCT 127, 스트레이 키즈, 뉴이스트 W, 보이스퍼 등도 같은 기간에 활동하며 경쟁 중이다. 제니 외에 같은 기간 활동 중인 다른 솔로 아티스트로는, 제니의 소속사 선배이자 솔로로는 첫 정규 앨범을 들고 나온 WINNER의 송민호,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로 출격한 샤이니의 Key, 원더걸스 출신 유빈, 음원 강자 백아연 등이 있다.
- 그간 EXID의 컴백 시기 중 어느 한 때도 쉬운 때 없이 늘 어려웠던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은 그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피 튀기는 전쟁통이다. 쉽게 정리해서 “워너원과 EXO가 거의 같은 기간에 동시에 활동했다” 는 말로 충분히 그 치열함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YG 소속 제니와 송민호의 솔로 활동 및 WINNER의 컴백까지 모두 높은 성적을 거둔 2018년 11월~12월 아이돌 음반 시장이었다. 그렇기에 솔지와 함께 5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이번 활동의 홍보 및 지원이, 단순히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 동막골소녀' 가 '자체검열 모자이크' 때의 초대 가왕 타이틀에 이어 82~86대 가왕에 등극했었다는 내용, 혹은 솔지가 건강히 돌아와서 컴백한다는 내용 정도의 이슈 등에만 의존하여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팬덤 규모가 작은 걸그룹인 EXID의 입장에서 이런 역대급 아이돌 대전에 참전하는 것은, 아무리 솔지가 돌아왔다고 해도 상책이 아니거니와, 이렇게 험난한 시기에 굳이 컴백을 하려면, 어느 정도 최소한의 '확실한 물량공세' 가 뒷받침되어야 했는데, 오히려 '위아래' 이래로 '내일해' 때보다 더 허술하고 준비되지 않은 홍보로 인해 EXID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 실제로 2018년 12월초 기준 당시 거리를 다녔을 때, 특히 가요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이나 카페, 패스트푸드 음식점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들에서 가장 많이 나오던 노래 Top 3가 '봄바람' , 'SOLO' , '아낙네' 였다. [6] 여기에 12월 중순 경에는 EXO가 'Tempo' 에 이어 'LOVE SHOT' 으로, 또 송민호의 솔로 활동 이후 곧바로 WINNER가 'MILLIONS' 로 컴백하면서 각종 차트 1ㆍ2위를 다투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트와이스와 레드벨벳, 마마무도 결국엔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하면 '알러뷰' 를 거리에서 듣게 되는 빈도는 '새발의 피' 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스트리밍 싸움' , 그리고 암묵적으로 자행되는 '음반 사재기 싸움' 에서 EXID 및 레고가 타 아이돌 거대 팬덤 및 대형 기획사들에게 밀렸다는 뜻이다. 당장 “EXID가 컴백을 했었는지, 신곡을 발표했었는지도 몰랐다” 라는 의견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솔지 복귀' 라는 키워드가 무려 '수능 등급컷' 을 제치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팬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충격적일 수 있는 상황이다.
- 이런 상황에서 바나나컬쳐는 이번에도 실망스러운 모습들을 보였다. 특히 ‘솔지 혹사 논란’ 이나 ‘LE 골반 부상’ 문제에 대해 사과 없이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모습들을 보여서 팬들을 분노케 했다. 또 '알러뷰' 뮤직비디오가 2018년 11월 29일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음에도, 그 다음주인 2018년 12월 5일에 EXID의 국내 음방 활동이 모두 종료될 때까지도 '1000만뷰 기념 영상' 하나 만들어서 올려주지 않았다. '덜덜덜' 뮤직비디오가 2017년 11월 25일 1000만뷰를 돌파하자 바로 그 다음날인 2017년 11월 26일에 1000만뷰 기념 '덜덜덜' 수트버전 안무 영상을 올려줬던 것과 비교되는 부분.
- 결론적으로 '역대급 아이돌 대전' 이라는 컴백시기 가운데 소규모 팬덤으로서의 한계가 '내일해' 때보다 더욱 명확히 드러났고, 이와 더불어 바나나컬쳐의 '능력 없음' 과 '일 할 마음 없음' 도 여지없이 드러난 결과, 안 좋은 쪽으로의 시너지가 발생하면서 예상보다 많이 저조한 성적으로 '알러뷰' 활동이 마무리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6.3.4. 기타 의견들
- izm에서는 별 2개 반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90년대 가요를 연상케 하는 후렴구’ , ‘자가복제와 클리셰의 함정에 빠져버리고 마는 곡’ 이라는 비평이 보인다.[7]
반면 아이돌로지에서는 호평을 내렸다 (한 번 직접 읽어보자).
“버스(verse)의 독특한 사운드가 흥미로운데,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그 안에서 최대한 변화를 추구하려는 의욕도 읽힌다. 현재 케이팝 씬에서 숙취를 콘셉트로 한 뮤직비디오를 타이틀곡에 쓸 수 있는 걸그룹은 많지 않다. 연애감정의 질척하고 구질구질한 면까지 여성 화자의 시선에서 세련되게 담아내는 EXID의 독보적인 컬러는 상승세 이후 메인보컬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팀의 위세가 크게 흔들리지 않게끔 붙들어주는 메리트다[8] ” ,
“국내 아이돌, 특히 걸그룹이 음악의 장르적 양식화를 통해 팀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하는 사례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단기적인 성과가 향후 행보를 결정하는 작금의 시장 생태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EXID의 신보가 언제나 반가운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자가복제라는 비판에 맞닥뜨릴지언정, EXID는 절대 일희일비하거나 부화뇌동하지 않고 그들이 예전부터 잘해왔던, 그래서 지금은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 이름을 떠올렸을 때 단번에 특정한 분위기의 음악이 연상된다는 것. 이것이 성공이 아니면 무엇일까” 라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9]
- '솔지 복귀' 라는 좋은 컨셉을 앨범이나 곡 혹은 뮤직비디오 속에 잘 녹여낸 음반을 들고 나왔더라면 하는 의견들도 많다. 그간 'Eclipse' 나 'Full Moon' 같이 솔지와 관련된 앨범명을 보여준 선례가 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부분. 또 2년 만에 솔지가 컴백하는데, 꼭 싱글로 음반을 내야만 했었나 하는 의견들도 많다. 이왕이면 더욱 다양한 곡들로 정규 앨범이나 미니 앨범으로 컴백을 해줬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일반 대중들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
- 후크 부분의 '팔짱 골반 튕기기 춤' 이 보기에는 멋있으나, EXID 멤버들 (특히 LE) 을 고통스럽게 한 것은 아닌가, 그래서 활동을 일찍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도 있다. 후일 스테이지K에서 멤버들이 밝히길, “간지를 얻고 골반을 잃었다” 고.
- 하니의 화장을 너무 진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스타일링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수트라는 컨셉에 맞게, 그저 딱 '덜덜덜' 수트버전 때처럼, 깔끔하고 댄디하게 메이크업을 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들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반응들에 대해서는 그래도 금방 반영이 된 듯 하여, 음방 막방들에서는 한층 연해지고 자연스러운 화장을 한 하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스타일링과 관련하여, ‘덜덜덜’ 수트버전 때와 비슷하게, ‘올블랙 수트 + 와이셔츠’ 컨셉을 보고 싶어하는 의견들도 정말 많았는데, 막방 때까지 결국 그러한 컨셉을 볼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들도 종종 보였다.
- 음원 사이트들에서 곡 제목 '알러뷰' 를 검색하면 제목이 비슷한 다른 곡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은근히 검색이 쉽지 않다는 의견들도 볼 수 있었다.
6.3.5. 총평
- 사실상 바나나컬쳐와의 남은 계약기간 동안 EXID가 할 수 있는 음반 활동은, '알러뷰' 활동 이후 잘해야 한 번, 혹은 제로일 것이다. EXID는 이 기간 안에 '덜덜덜' 때처럼 반드시 음악적으로 다시 도약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EXID라는 팀 전체가 다같이 다른 소속사와 새로 계약할 수 있는 가망이 생긴다.[10]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든 EXID의 스타일과 부합하면서도 또한 새로우면서 진부하지 않고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데 목숨을 걸어야 한다. 하드웨어가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문제인 것이다. 결국은 ‘노래 그 자체’ 로 승부를 하는 것이고, 결국 남는 것도 ‘노래 그 자체’ 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하게 된다면 레인보우의 전철을 밟아 해체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11] 그렇기 때문에 EXID는 변해야만 하고, 그래야만 살아남는다.
- 이번 '알러뷰' 뮤직비디오의 역대 가장 가파른 유튜브 조회수 증가 추세, 그리고 '아는 형님' 5인조 완전체 출연 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순위 및 일간 차트 순위가 올라갔던 것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답은 바로 '솔지' 이다. 우선 '솔지 복귀' 및 '5인조 완전체 컴백' 이라는 화제가 '알러뷰'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 및 2000만뷰 그룹 자체 최단기록을 세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는 형님' 에서 솔지가 복면가왕 가왕전에서 불렀던 노래 2곡을 부른 것이 화제가 되어 '알러뷰' 차트 순위도 증가했지만, 사실 그 때 '알러뷰' 보다 더 높은 실시간ㆍ일간 차트 순위를 기록했던 곡들은 '동막골소녀' 의 복면가왕 경연곡 음원들이었다. 비록 EXID의 코어 팬덤은 적은 규모이지만, TV에서 솔지가 노래할 때 시청률이 오르고 그 노래 영상들이 포털사이트 연예 메인에 하루종일 걸리게 되는 것들을 보면, '솔지의 가창력' 은 여전히 일반 대중들을 사로잡는 힘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또 팬클럽 가입이나 직접적인 활동은 안 하더라도 솔지 및 EXID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소위 샤이 팬층도 국내에 상당히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렇게 아직 국내에서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가능성과 역량이 있음에도 EXID를 해외로만 돌리는 것은,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엄청나게 인기있었고 일본에서도 2만 석짜리 아레나 투어를 돌았던 티아라 같은 특수 케이스가 아닌 이상 결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볼 수 없다. '내일해' , '알러뷰' 의 음원성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또 트와이스, 러블리즈, 우주소녀처럼 국내 팬덤이 큰 것도 아니어서 2018년 지상파 3사 연말 가요 시상식에 초대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국내에서의 인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국내에 집중하기는 커녕, EXID 멤버들을 해외로 돌리면서 소속사만 이득을 챙기려고 하고 있으니 팬들은 속이 터진다.[12] 국내의 EXID의 샤이 팬층을 코어 팬덤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의, 이전과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타이틀곡을 뽑아서 승부를 봐야 함은 물론, 현 소속사에서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EXID 차기 앨범 활동 시에는 소속사도 과거의 잘못들을 더 이상 반복하지 말고 쇄신하고 분투하여 적극적이고 확실한 홍보를 통해 국내 음원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그리고 '이전과 차별화되는 좋은 노래' 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계속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추는 것 또한 확실히 필요하다. 그러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이 바로 '예능 출연' 이다. 특히 '아는 형님' 에서 혜린이 좋은 예능감을 보여준 것처럼, EXID의 매력을 일반 대중들에게 더 자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소속사가 하니, 솔지 외에는 예능 투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데다 점점 EXID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2014년 말 ~ 2015년 전성기 시절에 비해 멤버들이 예능에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머지 멤버들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계약기간 안에 찾아오게 될 몇 안되는 예능 출연의 기회들을 소중히 여기면서 그 기회들을 최대한 살릴 필요가 있다.
7. 여담
- 지상파 음방 '뮤직뱅크' , '쇼! 음악중심' , '인기가요' 모든 곳에서, 컴백하자마자 바로 다음주에 막방을 하게 되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생했다. 이는 위아래 이후 가장 짧은 지상파 음방 활동기간이다. 그리고 자연스레 '낮보다는 밤' → '덜덜덜' → '내일해' 에 이어 4연속으로 지상파 1위에 실패하게 되었다.
- 2018년 11월 27일, 더쇼에서 워너원, NCT 127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지만,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워너원에게 1위를 내주며 2위를 기록하였다. 그 다음주인 2018년 12월 4일 더쇼에서도 지난주와 똑같이 워너원, NCT 127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워너원에게 2주 연속 1위를, 그리고 NCT 127에게도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내주며 3위를 기록하면서 더쇼 막방을 하게 되었다.
- 결국 2018년 12월 5일 '쇼챔피언' 에서 컴백 무대이자 모든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종료하는 막방 무대를 가졌다.[13] 이 날 쇼챔피언에서 1위 후보에 올랐지만, 이곳에서도 워너원에게 1위를 내어주면서, 위아래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ㆍ케이블 음악방송 단 한 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결과가 빚어졌다. 그리고 EXID의 음악방송 1위 행진은 '7연속' 으로 마감하였다.
- 위의 '피드백' 문단의 조언들이 무색하게, 2019년 5월 3일, 하니와 정화가 바나나컬쳐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2019년 5월 이후부터 새 소속사로 옮기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EXID 또한 차기작 컴백 활동 이후 국내에서의 5인조 활동은 무기한 휴식기를 갖게 되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이번 알러뷰의 충격적인 부진이 '5인조 완전체 재계약' 혹은 '5인조 완전체로 함께 소속사 이전' 에 실패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의견이다. 결과적으로는 소규모 팬덤으로서의 한계, 그리고 소속사의 홍보 및 지원 부족 등으로 인해, 2019년 5월 15일 발매된 새 앨범이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산하 5인조 완전체 EXID의 마지막 음반이 되었다.
- 이번 '알러뷰' 활동을 통해 정화가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었던 단발머리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반응이 아주 폭발적이다. 리즈를 또 한 번 갱신했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알러뷰' 의 의상컨셉이 수트인데 아주 찰떡이라는 평이 많다. '알러뷰' 의 예상 외의 저조한 음원 성적과는 달리, 정화의 단발머리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호평일색.
- 2018년 11월 23일, '알러뷰' M/V 500만뷰 돌파 기념으로 '알러뷰' ASMR 버전 영상이 올라왔다.
8. 관련 문서
[1] EXID 5인조 완전체 컴백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2018년 11월~12월은 이미 역대급 아이돌 대전이 이루어질 것임이 예고되어 있었다. 보통 아이돌 그룹의 컴백은, 아무리 늦어도 1달 전에는 공지가 되게 마련인데, 바나나컬쳐는 컴백 2주 전이 되어서야 컴백 날짜를 확정하였다. 그렇다고 그만큼 홍보를 더 열심히 한 것도 아니었다.#
'''결국 '솔지 컴백' 이라는 좋은 소재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제대로 살리기는 커녕 오히려 발병 이전보다 더 심한 '솔지 혹사' 에 대한 비난만 받고 있으며, 역대급 아이돌 대전 속에서 역대 최악으로 홍보 및 지원을 하지 않아서, '위아래' 이래 '내일해' 를 넘어선 역대 최악의 저조한 음원 성적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2] 후에 미니 5집 WE가 더욱 부진한 국내 음원 차트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알러뷰' 는 ‘역대급 아이돌 대전’ + 소규모 팬덤의 한계 + 홍보 및 지원의 부재 속에서 최종적으로 멜론 차트 기준으로는 5주, 가온 차트 기준으로는 9주라는 차트인 기간을 기록하며 선방하였고, 무엇보다도 역대 가장 빠른 M/V 유튜브 조회수 증가 추세를 보여주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음방 1위 후보도 '알러뷰' 는 3회, 'ME&YOU' 는 1회만 기록하게 되면서, 'ME&YOU' 가 위아래 이후 최악의 성적을 갱신하게 되었다.[3] 참고로, '위아래' 의 후렴구
“자꾸 위아래로 흔들리는 나
Why don't u know don't u know don't u know //
확실하게 내게 맘을 보여줘
Why don't u know don't u know don't u know yeah ey”
와, '알러뷰' 의 후렴구
“Baby 넌 위험해 위험해 그렇게 나를 보면
I can’t hold it anymore //
오늘밤 떠날래 너와 내 기억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oh baby //
I love u I love u love u love u oh baby //
I love u I love u love u love u”
는, 곡 전체의 key 만 다를 뿐, 코드 진행이 거의 같다.
'위아래' 의 후렴구 코드 진행은
‘♭ⅥM - ♭ⅢM - Ⅴ7 - ⅰm’ 가 두 번 반복되는 것이고,
'알러뷰' 의 후렴구 코드 진행은
‘♭ⅥM - ♭ⅢM - ♭ⅦM - ⅰm’ 가 네 번 반복되는 것이다.
'위아래' 의 후렴구 코드 진행과 '알러뷰' 의 후렴구 코드 진행의 차이점은 단지 ‘Ⅴ7’ 과 ‘♭ⅦM’ 하나 뿐인데, '위아래' 에서의 ‘Ⅴ7’ 은 화성 단음계 혹은 가락 단음계에서의 5도 다이어토닉 딸림7화음이고, '알러뷰' 에서의 ‘♭ⅦM’ 은 자연 단음계에서의 ♭7도 다이어토닉 장3화음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게다가 '알러뷰' 에서 저 ‘♭ⅦM’ 코드 대신에, '위아래' 에서의 ‘Ⅴ7’ 코드를 사용해도 화성학적으로 위배가 되지 않는데, 그렇게 되면 '위아래' 의 후렴구 코드 진행과 완전히 똑같아진다.)[4] '위아래' 의 후렴구 코드 진행 ‘♭ⅥM - ♭ⅢM - Ⅴ7 - ⅰm’ 은 사실 굉장히 흔한 코드 진행이다. 대표적인 예를 세 가지만 들어 보면, 먼저 울랄라세션 & 아이유의 '애타는 마음' 은 곡 처음부터 끝까지 저 ‘♭ⅥM - ♭ⅢM - Ⅴ7 - ⅰm’ 코드 진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가장 유명한 곡으로는, 이글스의 명곡 'Hotel California' 의 후렴 첫째줄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face” 에서의 코드 진행이 바로 ‘♭ⅥM - ♭ⅢM - Ⅴ7 - ⅰm’ 이다. 또, 양하영의 '가슴앓이' (지영선의 리메이크로도 알려진 노래) 에서 후렴 들어가기 전의 Pre-Chorus (1절에서 :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 2절에서 : “안녕 하며 돌아서 뛰어가는 네 뒷모습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부분의 코드 진행이 바로 ‘♭ⅥM - ♭ⅢM - Ⅴ7 - ⅰm’ 이다.[5] 다만 이번 '알러뷰' 의 1절 도입부, 그리고 2절의 하니파트에 대해서는 독특하거나 신선하다는 호평도 꽤 있었는데, 그 분위기를 그대로 후렴으로 이어갔다면, 이전의 타이틀곡들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컨셉의 곡이 될 수도 있었다.[6] 사실 2018년 12월 당시 거리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노래들은, 아무래도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관련 캐롤이나 팝송 등이었고, 여기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의 인기에 힘입어 퀸의 노래들도 많이 나왔지만, 여기에서는 국내 가요만 놓고 봤을 때로 한정한다.[7] 참고로 izm에서 이번 '알러뷰' 평을 올린 황선업 평론가는 '위아래' 때도 별 2개 반의 점수를 매겼었다.[8] 마지막 문장은 표현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숙취로 표현되는 연애감정까지도 여성 화자의 시선에서 세련되게 담아낼 수 있는 EXID만의 독보적인 컬러가, 메인보컬의 공백기 동안에도 팀의 위세가 크게 흔들리지 않게끔 해주었던 원동력이었다” 정도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9] 다만 이는 비판의 여지까지 인정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 자가복제라는 비판에 맞닥뜨릴지언정 이라고 이번 곡 역시 이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인정한 셈. izm은 자가복제를 되풀이한 것을 비판했음에 비해, 아이돌로지는 이 자가복제에 대해 EXID만의 색을 굳혀간다는 식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음원으로만 활동하는 가수들이나, 발라드, R&B 등 한 장르 전문 장인급으로 노래 자체에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있는 가수라면 몰라도, 매번 무대에 서고 퍼포먼스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아이돌에게 자가복제는 큰 약점이라는 점이 문제다. 이것은 사실 신사동호랭이의 문제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신사동호랭이가 타이틀곡을 써주고 있는 또 다른 걸그룹인 모모랜드도 '뿜뿜' 이후의 타이틀곡마다 뿜뿜 Ver 2, 3 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 '뿜뿜' 조차도 사실 EXID의 '냠냠쩝쩝' 의 도입부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가 쓰면서 자가복제 논란이 있었던 데다가, 전반적으로 세레브로의 'Mi Mi Mi' 를 표절한 곡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괜히 Apink나 TWICE가 그들이 제일 잘하는 컨셉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아니다.[10] 단, EXID 멤버들이, 타 걸그룹 출신 멤버들 중 해체 이후 '1인 기획사' 로 활동하는 사람들처럼, '자체 기획사' 를 만들어 활동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자체 기획사' 는 아무래도 홍보나 지원 등의 활동 역량이나 규모 면에서 일반 소속사보다 부족해질 가능성이 커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11] 단, 레인보우의 경우, 2016년 10월 28일에 공식 해체했었지만, 2019년 11월 14일에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새 앨범 《Over The Rainbow》 를 발매하면서 재결합에 성공하였다![12] 위에도 잠깐 서술했지만, 2017년 ~ 2019년 EXID의 행보나 혹은 당시 국내에서의 입지를 비교해보면 레인보우와 많은 점이 유사한데, 특히 중소 기획사나 혹은 악덕 소속사들일수록 소속 아이돌의 국내 활동 기반을 다지려고 하기 보다는, 해외 활동 및 투어를 무리하게 강행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활동으로 소속사는 단기간 잠깐의 이득을 챙길 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결국 '바닷물 퍼마시기' 나 다름없고,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찢어지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EXID가 트와이스나 IZ*ONE처럼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일본 앨범 성적만 봐도 데뷔 동기 AOA에게도 밀리고 있으며, 사실상 일본 진출한 한국 걸그룹들 중 최하위권이라고 봐야 한다. 오늘날은 해외 인기도 국내 인기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더욱 크다는 점을 소속사는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13] 2018년 11월 28일에 사전 실황 녹화분이 방영된, 2018년 10월 28일 '마닐라 필리핀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에서 있었던 쇼챔피언 마닐라 특집 방송에 EXID는 참여하지 않았다.[14] 그동안 EXID가 '위아래' 역주행 이후 3년 간(2015년 ~ 2017년) 지상파 3사 연말가요제에 꼭 출연했었고, 트와이스가 최근 2년 간 일본 홍백가합전에 참여했는데도 2018년 지상파 3사 연말 가요 시상식에 나온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알러뷰' 가 국내에서 얼마나 참패를 기록한 것인지 알 수 있다.
'''결국 '솔지 컴백' 이라는 좋은 소재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제대로 살리기는 커녕 오히려 발병 이전보다 더 심한 '솔지 혹사' 에 대한 비난만 받고 있으며, 역대급 아이돌 대전 속에서 역대 최악으로 홍보 및 지원을 하지 않아서, '위아래' 이래 '내일해' 를 넘어선 역대 최악의 저조한 음원 성적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2] 후에 미니 5집 WE가 더욱 부진한 국내 음원 차트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알러뷰' 는 ‘역대급 아이돌 대전’ + 소규모 팬덤의 한계 + 홍보 및 지원의 부재 속에서 최종적으로 멜론 차트 기준으로는 5주, 가온 차트 기준으로는 9주라는 차트인 기간을 기록하며 선방하였고, 무엇보다도 역대 가장 빠른 M/V 유튜브 조회수 증가 추세를 보여주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음방 1위 후보도 '알러뷰' 는 3회, 'ME&YOU' 는 1회만 기록하게 되면서, 'ME&YOU' 가 위아래 이후 최악의 성적을 갱신하게 되었다.[3] 참고로, '위아래' 의 후렴구
“자꾸 위아래로 흔들리는 나
Why don't u know don't u know don't u know //
확실하게 내게 맘을 보여줘
Why don't u know don't u know don't u know yeah ey”
와, '알러뷰' 의 후렴구
“Baby 넌 위험해 위험해 그렇게 나를 보면
I can’t hold it anymore //
오늘밤 떠날래 너와 내 기억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oh baby //
I love u I love u love u love u oh baby //
I love u I love u love u love u”
는, 곡 전체의 key 만 다를 뿐, 코드 진행이 거의 같다.
'위아래' 의 후렴구 코드 진행은
‘♭ⅥM - ♭ⅢM - Ⅴ7 - ⅰm’ 가 두 번 반복되는 것이고,
'알러뷰' 의 후렴구 코드 진행은
‘♭ⅥM - ♭ⅢM - ♭ⅦM - ⅰm’ 가 네 번 반복되는 것이다.
'위아래' 의 후렴구 코드 진행과 '알러뷰' 의 후렴구 코드 진행의 차이점은 단지 ‘Ⅴ7’ 과 ‘♭ⅦM’ 하나 뿐인데, '위아래' 에서의 ‘Ⅴ7’ 은 화성 단음계 혹은 가락 단음계에서의 5도 다이어토닉 딸림7화음이고, '알러뷰' 에서의 ‘♭ⅦM’ 은 자연 단음계에서의 ♭7도 다이어토닉 장3화음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게다가 '알러뷰' 에서 저 ‘♭ⅦM’ 코드 대신에, '위아래' 에서의 ‘Ⅴ7’ 코드를 사용해도 화성학적으로 위배가 되지 않는데, 그렇게 되면 '위아래' 의 후렴구 코드 진행과 완전히 똑같아진다.)[4] '위아래' 의 후렴구 코드 진행 ‘♭ⅥM - ♭ⅢM - Ⅴ7 - ⅰm’ 은 사실 굉장히 흔한 코드 진행이다. 대표적인 예를 세 가지만 들어 보면, 먼저 울랄라세션 & 아이유의 '애타는 마음' 은 곡 처음부터 끝까지 저 ‘♭ⅥM - ♭ⅢM - Ⅴ7 - ⅰm’ 코드 진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가장 유명한 곡으로는, 이글스의 명곡 'Hotel California' 의 후렴 첫째줄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face” 에서의 코드 진행이 바로 ‘♭ⅥM - ♭ⅢM - Ⅴ7 - ⅰm’ 이다. 또, 양하영의 '가슴앓이' (지영선의 리메이크로도 알려진 노래) 에서 후렴 들어가기 전의 Pre-Chorus (1절에서 :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 2절에서 : “안녕 하며 돌아서 뛰어가는 네 뒷모습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부분의 코드 진행이 바로 ‘♭ⅥM - ♭ⅢM - Ⅴ7 - ⅰm’ 이다.[5] 다만 이번 '알러뷰' 의 1절 도입부, 그리고 2절의 하니파트에 대해서는 독특하거나 신선하다는 호평도 꽤 있었는데, 그 분위기를 그대로 후렴으로 이어갔다면, 이전의 타이틀곡들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컨셉의 곡이 될 수도 있었다.[6] 사실 2018년 12월 당시 거리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노래들은, 아무래도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관련 캐롤이나 팝송 등이었고, 여기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의 인기에 힘입어 퀸의 노래들도 많이 나왔지만, 여기에서는 국내 가요만 놓고 봤을 때로 한정한다.[7] 참고로 izm에서 이번 '알러뷰' 평을 올린 황선업 평론가는 '위아래' 때도 별 2개 반의 점수를 매겼었다.[8] 마지막 문장은 표현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숙취로 표현되는 연애감정까지도 여성 화자의 시선에서 세련되게 담아낼 수 있는 EXID만의 독보적인 컬러가, 메인보컬의 공백기 동안에도 팀의 위세가 크게 흔들리지 않게끔 해주었던 원동력이었다” 정도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9] 다만 이는 비판의 여지까지 인정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 자가복제라는 비판에 맞닥뜨릴지언정 이라고 이번 곡 역시 이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인정한 셈. izm은 자가복제를 되풀이한 것을 비판했음에 비해, 아이돌로지는 이 자가복제에 대해 EXID만의 색을 굳혀간다는 식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음원으로만 활동하는 가수들이나, 발라드, R&B 등 한 장르 전문 장인급으로 노래 자체에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있는 가수라면 몰라도, 매번 무대에 서고 퍼포먼스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아이돌에게 자가복제는 큰 약점이라는 점이 문제다. 이것은 사실 신사동호랭이의 문제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신사동호랭이가 타이틀곡을 써주고 있는 또 다른 걸그룹인 모모랜드도 '뿜뿜' 이후의 타이틀곡마다 뿜뿜 Ver 2, 3 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 '뿜뿜' 조차도 사실 EXID의 '냠냠쩝쩝' 의 도입부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가 쓰면서 자가복제 논란이 있었던 데다가, 전반적으로 세레브로의 'Mi Mi Mi' 를 표절한 곡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괜히 Apink나 TWICE가 그들이 제일 잘하는 컨셉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아니다.[10] 단, EXID 멤버들이, 타 걸그룹 출신 멤버들 중 해체 이후 '1인 기획사' 로 활동하는 사람들처럼, '자체 기획사' 를 만들어 활동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자체 기획사' 는 아무래도 홍보나 지원 등의 활동 역량이나 규모 면에서 일반 소속사보다 부족해질 가능성이 커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11] 단, 레인보우의 경우, 2016년 10월 28일에 공식 해체했었지만, 2019년 11월 14일에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새 앨범 《Over The Rainbow》 를 발매하면서 재결합에 성공하였다![12] 위에도 잠깐 서술했지만, 2017년 ~ 2019년 EXID의 행보나 혹은 당시 국내에서의 입지를 비교해보면 레인보우와 많은 점이 유사한데, 특히 중소 기획사나 혹은 악덕 소속사들일수록 소속 아이돌의 국내 활동 기반을 다지려고 하기 보다는, 해외 활동 및 투어를 무리하게 강행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활동으로 소속사는 단기간 잠깐의 이득을 챙길 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결국 '바닷물 퍼마시기' 나 다름없고,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찢어지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EXID가 트와이스나 IZ*ONE처럼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일본 앨범 성적만 봐도 데뷔 동기 AOA에게도 밀리고 있으며, 사실상 일본 진출한 한국 걸그룹들 중 최하위권이라고 봐야 한다. 오늘날은 해외 인기도 국내 인기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더욱 크다는 점을 소속사는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13] 2018년 11월 28일에 사전 실황 녹화분이 방영된, 2018년 10월 28일 '마닐라 필리핀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에서 있었던 쇼챔피언 마닐라 특집 방송에 EXID는 참여하지 않았다.[14] 그동안 EXID가 '위아래' 역주행 이후 3년 간(2015년 ~ 2017년) 지상파 3사 연말가요제에 꼭 출연했었고, 트와이스가 최근 2년 간 일본 홍백가합전에 참여했는데도 2018년 지상파 3사 연말 가요 시상식에 나온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알러뷰' 가 국내에서 얼마나 참패를 기록한 것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