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역사적인 전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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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별개로 분리된 '''역사적인 전투(Historical Battles)'''를 다루는 캠페인이다.
정복자 시절의 역사적 전투(Battles of the Conquerors)와 포가튼 시절의 잊힌 전투(Battles of the Forgotten)를 모두 가져온 것으로 총 16개의 단편 캠페인이 존재 한다.
기존의 낭산강(Langshan Jiang, 919) 전투의 배경이 주원장과 진우량이 맞붙던 파양호(Lake Poyang) 전투로 바뀌었다. 다만 인게임 내용은 동일하다.
정복자 - 잊힌 제국 순서대로, 연도별로 먼저 일어난 사건을 순서대로 작성한다.
나레이션은 정복자와 성우는 달라졌지만 2명으로 숫자는 같고 딱 반절인 8개씩 맡았다.[1] 두 성우들의 연기톤이 역사 다큐멘터리의 내래이션과 유사한 톤으로 연기를 해준 덕분에 역사적인 전투 미션들의 분위기가 한결 다큐멘터리스러워졌다.
2. 정복자 공략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2.1. 투르(Tours, 732)
사라센과 베르베르군은 신속하게 스페인을 정복하고 이제 프랑크족의 심장부로 북진합니다. 카를 '망치' 마르텔처럼 프랑크족 전사들을 이끌고 조국을 필사적으로 방어 하십시오.
카를 마르텔이 이슬람의 우마이야 왕조의 침략으로부터 맞선 투르-푸아티에 전투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
베르베르족이 튀르크에서 베르베르로 바뀌고, 인구수가 125로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기존과 거의 동일하다.
초반에 기지 밖의 양들을 데리고 와 자원을 모으게 하고 기지 동쪽의 기사와 도끼 투척병들을 데리고 온다. 도끼 투척병 영웅인 카를 마르텔은 HD판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6의 공격 사거리를 가지고 엄청난 속도로 도끼를 난사해댄다. 고증에 따르면 해당 전투에서 전사하지 않있지만 생존 임무도 없고 부상 설정 없이 그냥 전사라고 말한다.(…)
베르베르는 여전히 경기병과 검병, 공성추를 위주로 생산하지만 거기에 기마 척후병인 히네테가 추가되었으며 타리크 캠페인에서 후반부에 베르베르군을 지휘하던 아브드 알 라흐만 알 가피키도 등장한다. 무어인도 마찬가지로 맘루크와 기사, 낙타 기병, 스콜피온 노포를 생산한다.
빨리 성주 시대로 발전해 기지 밖에 성을 지어 적의 공격에 방어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병은 상대가 낙타를 주로 쓰니[3] 봉인하고 '''도끼 투척병'''을 양성하는 것이 아군 피해를 줄이는데 좋다. 적이 기마전을 주력으로 쓰다보니 장창병도 빼놓을 수 없다. 단 장창병은 히네테를 주의하자.
역시 교역 마차를 한 대라도 잃으면 적을 전멸시켜야 한다.
곳곳에 불타는 프랑크 마을 건물이 있지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초반 주어지는 병력이 적지 않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무어인족 기지로 쳐들어가 교역 마차를 얻어도 된다. 성문이 열리면 유닛 하나로 고정해두고 기병으로 들어가서 교역마차를 회수한 다음 오른쪽 끝에 있는 다리를 통해 몰래 들어가면 완료.
2.2. 빈랜드사가(Vinlandsaga, 1000)
모험을 즐기는 선원들은 서쪽의 머나먼 비옥한 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가장 용감한 선원만이 그렇게 위험한 여행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붉은 머리 에이리크와 함께 항해를 떠나 도전을 시작하십시오. 새로운 세상이 기다립니다!
레이프 에이릭손의 빈란드 탐험기를 다룬 캠페인.
스크렐링은 여전히 켈트족으로 설정됐는데 기존의 대청 특공대 대신 '''알곤킨 전사'''라는 에디터 전용 유닛[5] 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스텟은 대청 특공대와 동일하다. 섬 외딴곳에 있는 Bert라는 대청 특공대는 접근시키면 아군이 된다.
도전과제인 펭귄은 그린란드의 북동쪽 숲속에 있다. 가장 북동쪽으로 수송선을 붙혀서 상륙시키고 북동쪽 모서리를 타고 쭉가다 보면 바위가 나오는데 그 뒤에 펭귄이 있다.
게임 초반에 온루라는 늑대 녀석이 쳐들오는 건 구판과 똑같다. 본진 마을 회관 밑의 감시 초소를 먼저 건드리므로 창병 대여섯명을 대기시켜서 온루가 감시 초소를 때릴 때 집중해서 찌르면 피해 없이 잡아낼 수 있다. 에이리크를 이용해 어그로를 끌고 성으로 잡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나오는 위치 주변을 목책으로 둘러치고 원거리 유닛으로 공격하면 피해없이 잡아낼 수 있다.
해당 시나리오는 성주 시대까지만 발전 가능하다.
버그가 존재하는데 브리튼족이 있는 섬에서 남쪽 괴물 그림과 맞닿아 있는 해안가이다. 원래대로라면 배가 지나가지 못하게 체력을 깎는 트리거가 땅위에도 적용되어서 해상유닛은 물론 지상유닛이나 건물도 그냥 죽거나 파괴된다.
2.3. 헤이스팅스(Hastings, 1066)
잉글랜드를 영원히 바꾸었던 해입니다. 서자 윌리엄은 노르망디에서 출항하여 잉글랜드를 정복하고 정복왕 윌리엄으로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되었습니다.
윌리엄 1세의 노르만 왕조 건국기를 다룬 캠페인.
원판과 다른게 없다. 본진 근처의 자원 지대에는 허스칼+장창병으로 이루어진 해럴드 습격대가 포진하고 있으니 적당히 기사들로 잘라먹고 근처의 자원들을 모아야 한다. 왕정 시대로 발전은 되지만 이 시기는 화약 무기가 등장하기 전이라 화약 테크는 갈 수 없다. 프랑크 특성을 살려 팔라딘을 준비해두자. 상대가 모두 고트인 만큼 창병을 조심하면서 허스칼은 팔라딘으로 처리하자.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랄 3세가 동맹을 요청한다. 동맹을 맺으면 바이킹 군대가 스탬포드 다리까지 진격하다가 해럴드에게 패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아군으로 합류하는 정예 버서커들을 태우러 수송선을 보내주면 [image]과 [image]을 500씩 받는다.
이후 본진에서 양성한 병력들과 함께 해럴드의 기지 근처에 상륙해 색슨족 해럴드의 성을 파괴하면 된다. 성의 체력이 평소의 2배인 '''9600'''이니 함부로 병력을 들이밀지 말고 트레뷰셋 다수로 공격하면 된다. 표준 난이도에선 살인구명 연구가 되지 않았기에 재빠르게 근접 유닛을 성에 달라붙게 해서 공격하면 성 화살을 맞지 않을 수 있다.
색슨족이 고트족으로 설정되어 허스칼과 미늘창병을 다수 양성할 것이다. 냅다 팔라딘으로만 병력을 구성하지 말고 지원 병력으로 얻은 버서커나 도끼 투척병들을 활용해주는 것이 좋다.
해럴드 기지 남부에 금과 석재가 많은 와이트 섬이 있다. 금과 석재가 모자라면 여기에서 캐면 되고, 해럴드의 병력과 교전을 피하기 위한 상륙 거점으로 활용해도 좋다.
유닛으로 나오는 윌리엄은 그냥 처음 주어지는 성에 쳐박아 두면 된다(...).
2.4. 만지케르트(Manzikert, 1071)
[clearfix]셀주크 튀르크는 초원 지대에서 돌개바람처럼 일어나 동쪽의 이슬람 왕국들을 정복했습니다. 이제 무시무시한 튀르크 기수들은 만지케르트의 요새 근처에서 위풍당당한 비잔티움들을 만납니다.
만치케르트 전투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
구판과 마찬가지로 '''화약 발명 전에 발발한 전투'''라 연금술 연구만 가능하고 화약 유닛은 양성할 수 없다. 각 지역의 마을 회관을 점령해서 5분마다 식량과 목재, 금을 공물로 받을 수 있으며 카파도키아는 식량을, 피시디아는 금을, 갈라티아는 목재를 주로 공물로 보내준다. 피시디아의 경우 서쪽의 사라센족 탑을 파괴하지 않으면 '''금을 주지 않는다.''' 보조 목표로 탑 4개를 파괴해야 피시디아에서 금을 받는다. 탑 중 하나는 섬 지형에 있기 때문에 공성추로 탱킹하고 궁병 계열로 부숴야한다.
시파히 업그레이드가 추가되어 기마 궁사의 활용도가 더욱 올라갔으며 전작에서 피시디아의 서북쪽에 나 있던 샛길은 막혔다. 그 외는 나머지 HD판 공략과 동일하다. 갈라티아를 공격할 때는 공성추를 먼저 앞세워 성문에 붙이고 망고넬 몇 기로 적의 스콜피온 노포를 먼저 없애줘야 편하다. 갈라티아를 정복하면 왕정시대로 업그레이드 되니 트레뷰셋과 기마궁사 기사 일부면 충분히 뚫어낼 수 있다. 비잔티움은 수도사가 매우 많으니 신앙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파란색 비잔티움의 주민 전향시켜서 살림 차릴 생각은 꿈도 꾸지 말자. 원판처럼 '''이단이 연구되어 있어''' 전향 즉시 사망이라 공성 무기 수리로도 쓸 수 없다.
2.5. 아쟁쿠르(Agincourt, 1415)
[clearfix]프랑스 왕위를 요구하려는 헨리 5세의 작전은 실패했고, 이제 그는 잉글랜드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집결하는 프랑스 대군은 헨리가 싸우지 않고 통과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아쟁쿠르 전투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 헨리 5세를 본토로 보내줘야 한다.
전작과 달리 '''요먼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장궁병이 프랑크의 탑이나 성을 공격하기에 훨씬 편해졌다. 또한 주민을 전향해도 공성 무기를 수리하는 용도로만 쓸 수 있으며 건물을 짓지 못하게 막아놨다.
보이네의 대학을 파괴하면 연금술을 주는건 동일하지만 배우는 것이 기존의 그리스 화약에서 타르로 바뀌었다. 아미앵의 대장간에서는 '''팔 보호구'''를 포함한 대장간 최종 업그레이드를 준다.
귀찮다면 컨커러 때와 마찬가지로, 시작 병력은 방치해두고 기사와 헨리 5세만 달려가도 캠페인을 깰 수 있다. 보이네의 강에 인접한 동쪽 성벽에 틈이 있으며, 그나마도 쭉 지나쳐서 프레방 항구 옆으로 지나가도 상관없다. 거길 통과한 다음에는 같이 데려간 기사 하나를 먼저 보내서 프랑스 기사를 유인한 다음 나머지와 성을 돌파하고 항구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도달한 다음 배 타고 영국에 상륙하면 끝이다. 1주년 패치 때 프랑스 부두 근처를 나무 성벽으로 막아놔서 약간 힘들어졌지만 프랑스 기병 양성소에 갇힌 프랑스 기사들마저 막아버리는 바람에 시간만 약간 더 걸릴뿐 쉽게 갈 수 있다.
정공법으로 공략한다고 해도, 사실 상대의 모든 방어건물은 장궁병보다 사거리가 짧다. 시간은 걸릴지언정 장궁병만 써도 클리어에 지장은 없다. 기사나 양손 검병등은 시작할때 몰려오는 병력들과 북쪽에서 전투가 벌어질때 앞에 방패로 써야 하니 손실을 최대한 줄이자. 주어진 수도사로 상대 기사를 뺏어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트레뷰셋은 나무벽을 부수고 가까이 다가가야 우리 것이 된다.
2.6. 레판토(Lepanto, 1571)
[clearfix]오스만 제국의 급격한 확장을 막기 위한 마지막 시도로, 몇몇 기독교 국가들이 신성 동맹을 결성했습니다. 레판토 근처에서 연합군의 함대는 남유럽이 튀르크군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용맹한 튀르크 함대와 충돌할 것입니다.
레판토 해전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
원판과 달라진 것은 거의 없다. 성벽으로 해안선을 따라 모두 틀어막고 해군에 올인해 튀르크 함대를 격침시키면 된다. 애초에 인구제한도 100밖에 안돼서 육해를 동시에 풍족하게 뿜어낼 여유 자체가 없다. 해안선은 미묘하게 육지인것처럼 보이면서도 벽 건설이 안되는 곳이 있는데 벽 건설이 안되는 땅은 상륙도 못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지어도 된다. 그런데 지을거면 모든 해안선을 따라 도배를 해야 한다. 첫 성벽이 있는 기지 지역만 돌리면 기지 밖 해안선에 드랍을 해버린다.
또한, 그리스에 금 800을 공물로 주지않고 주민을 수송선에 태워 그리스의 탑 4개가 있는 남쪽 섬 지역에 내리면 그리스가 외교 입장을 적으로 바꿔버리니 금광과 석재 광산을 날로 먹을 생각은 하지말고 그냥 얌전히 동맹을 맺은 뒤에 천천히 먹는것이 좋다.
상륙 직전에는 대사 알림으로 경고를 해주는데 배 속도가 워낙 빠르기도 하고 늦은 타이밍에 알려줘서 그거듣고 따라가려 하면 늦는다. 따라서 도배가 아닌 배로 방어를 하겠다면 튀르크 해안기지 입구 바로 앞에 대기탔다가 잡으면 된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처음 주어진 함대로 튀르크의 모든 함대를 반파시키는 방법도 존재한다. 꾸준히 선박 관련 업그레이드와 증원, 그리고 대포 갤리온의 요격을 통해서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2021년 1월 현재 내 수송선으로 유닛을 상륙시켜도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없는 버그가 있다.'''
따라서 도전과제를 달성할 생각이면 섬의 자원을 주민으로 캐거나 튀르크를 완전히 밀어버리겠다고 병력을 상륙해서는 안 된다.
튀르크 해안선도 잘보면 안쪽에 곶으로 들어간 부분에만 수송선들이 있는데 이 입구 바깥부근에 대기하고 있으면 수송선이 나올 경로가 그 입구뿐이라 나오는 족족 격침당한다. 하지만 제일 쉬운 방법은 성벽 도배니 초반에 석재를 사서라도 성벽 위주 플레이를 하는게 쉽고 빠르다. 석재를 돌 성벽에 쓰기 아깝다면 나무 성벽도 괜찮다.
만약 해상 봉쇄를 통해 불가사의를 지키기로 했다면 초반 해상전에서 해군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부터 튀르크는 거대한 해군을 가지고 있지만 처음의 공격을 제외하면 총공격을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조금씩 잘라먹는 방식으로 곶까지 진군하면 된다. 튀르크의 포격탑은 모두 사거리가 13이기 때문에 정예 대포 갤리온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피해없이 정리할 수 있다. 정예 대포 갤리온이 확보되면 입구 주변의 성과 포격탑을 정리하고 곶 안에 있는 항구와 수송선을 모두 파괴하면 된다. 아너저 투석기나 사석포가 방해할 수도 있지만 사기적인 스페인 대포 갤리온의 투사체 속도로 충분히 피해없이 잡아낼 수 있다. 항구를 다 부수고나서도 방심하면 안되는게 지속적으로 곶 안쪽에서 수송선이 2척씩 리젠되기 때문에 항상 해군을 대기 시켜서 끊어내야한다.
도전과제는 불가사의가 완성되고 200년 동안 상륙을 허용하지 않아야 따진다. 승패와 관련이 없다. 즉, 완성후 200년되기전에 튀르크를 엘리시키는 방법으로는 도전 과제가 따지지 않는다. 불가사의가 완성되고 불가사의를 또하나 지은 다음 원래 지어진 불가사의를 파괴하면 표시되는 타이머는 초기화 되는데 도전과제용 타이머는 지속되고 획득도 가능하다. 획득 후에 불가사의를 삭제하여 패배해도 업적은 이미 획득은 된다.
완성된 불가사의와 불가사의 건설부지 둘 다 하나도 없으면 시나리오가 실패하므로 처음에 주어지는 불가사의 건설 부지를 취소하고 다른 곳에 지으려고 시도하지 말것. 다른 위치에 불가사의를 짓고 싶다면 자원을 다시 모아서 새로운 지점에 불가사의 건설 부지를 생성한 다음에 이전에 있던 불가사의 건설 부지를 취소하도록 하자. 아니면 건설 부지를 취소해서 자원을 돌려받은 뒤 패배하지않게 빨리 게임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른 다음에 주민을 선택해 다른 지점에 펴는 방법을 써도 된다. 단, 불가사의가 없는 상태로 몇 초 지나면 패배처리되기 때문에 1~2번 정도만 시도해야한다.
2.7. 교토(Kyoto, 1582)
[clearfix]치열한 센고쿠 시대에 강력한 다이묘들은 일본 열도 전역에서 군웅이 할거하는 분쟁을 벌였습니다. 야심만만한 오다 노부나가는 이 혼란을 끝내려 했지만, 교토의 적들에게 배신당하고 궁지에 몰렸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로서 주군을 구출하고 이 기념비적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우십시오.
혼노지의 변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 풍신수길의 전국 제패기이기도 하다.
전작에서 국왕이라고 잘못 번역했던 것을 이번엔 영주, 주군으로 제대로 번역했다. 오다 노부나가가 아케치 미츠히데의 배신으로 운명을 달리하면서 히데요시가 직접 군대를 이끌고 반역자들의 본거지인 교토를 공격하려 한다.
전작과 다른 건 거의 없다. 교토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고 오사카에서 병력을 뽑아내 아군의 진격을 약간 방해하는 정도.
오사카의 본진을 점령한 뒤, 교토가 다수의 해군을 뽑아 아군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므로 본진 앞마당 강변에 성 한 채 올릴 것을 권장한다. 갤리온선, 고속 화공선 통틀어 10~20척을 몰고 공격 오기 때문이다.
오사카 서쪽의 효고는 굳이 갈 필요 없다. 뭐 주는 것도 없지만 공격도 잘 안 온다. 하지만 아군의 본진 근처에서 병력들이 얼씬 거리고 심심찮게 공격 오는 경우도 있어서 효고쪽 길목에 성 한 채 쌓는 것도 괜찮다.
초반에 얻는 사석포 4문은 살려놓는 것이 정신 건강상 이로우며 만약에 교토의 상륙 공격에 잃어버렸으면 훌륭한 대체재로 정예 대포 갤리온선이 있다. 정예 대포 갤리온선으로만 교토의 성 2채를 날려버릴 수 있으며 성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면 마지막 교토의 성 한 채가 맞아줄 것이다. 카타파루토 업그레이드를 한 트레뷰셋은 필수로 가져가야 하며 적 보병의 공격에 대비해 정예 사무라이와 총통병을 다수 데려가는 것이 좋다.
교토는 이번에도 유물을 모은다. 300년 카운트라 꽤 넉넉하므로 여유를 가지고 하는 게 좋다. 20분이 지나면 적 수도사들이 유물을 가져가므로 HD 버전때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주어지는 병력들에 수도사 5명을 더 생산한 뒤 20분 안에 유물을 빼앗아서 클리어하는 방법 역시 써먹을 수 있다.
2.8. 노량 앞바다(Noryang Point, 1598)
일본의 사무라이들은 끈질기게 조선을 공격하고, 이 노련한 전사들을 상대하는 조선의 수비군에게는 승산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기발한 이순신 장군은 치명적인 새로운 무기로 침략자들을 내쫓고 일본 수군을 격퇴하기로 결의합니다.
노량 해전을 배경으로 하는 캠페인.
불가사의가 인구수 10을 제공하고 약간의 금 수입이 생겼다. 인구수 역시 125로 늘어나 부담없이 해군을 양성할 수 있다. 하지만 불가사의가 파괴되면 최대 인구수는 '''115로 줄어든다.''' 해전 중심이지만 일본군이 이따금씩 폭탄 드랍을 시도하기 때문에 성과 요격용 갤리온들을 잘 배치해 수송선 째로 수장시키자. 다행히 이순신 합류 전에도 성을 지을 수 있게 바뀌었으며, 연금술 연구 이후 포격탑도 사용 가능.
초반 일본 수군과 중반 일본 해적의 공격에 불가사의가 파괴되지만 않게 잘 막으면 도전 과제 달성도 할 수 있다. 일본 해적은 공성추를 끌고 오지만 마을 회관 없이 생산 건물만 있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살짝만 손봐주면 불가사의는 손상 없이 지켜낼 수 있다.
이순신 이벤트가 발생된 이후에는 마찬가지로 중국 연노병과 사석포가 합류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근데 이쯤이면 사실 공세로 전환할 타이밍이라 인구수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다. 연노병은 성에 넣기라도 하지 사석포는...
1주년 패치 이후 한국에 '''읍성''' 연구[7] 가 새로 생겼는데, 하필이면 이순신 장군을 만나기 전까지는 '''연구할 수 없도록 막아놔서''' 초중반에 적의 함선을 막기가 좀 힘들어졌다. 또한 적의 정예 대포 갤리온선들이 불가사의를 강제 공격하는 트리거가 붙었는지 아군 화공선이 때리건 말건 불가사의만 점사해서 파괴시키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순신 장군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에 모든 일본 항구를 박살내면, 그제서야 이벤트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을 만나기 전까지 미션이 완료가 되지 않는다. 만약 성에서 스파이를 연구한 상태라면 그냥 화면을 이순신 장군 쪽으로 옮겨주기만 하면 거북선 발견과 동시에 미션이 완료 된다.
노량 해전의 시대적 배경은 1598년으로 정복자 기준으로만 보면 역사적으로 가장 마지막에 벌어진 전투를 다루고 있으며 모든 캠페인 및 시나리오를 통틀어 마지막 시나리오라고도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처음 미션이라고 할 수 있는 알라리크가 1편에서 다른 시각으로 다뤄지면서 서로 연속성을 가졌던것 처럼, 3편에서는 노량 해전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3. 포가튼 공략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3.1. 부하라(Bukhara, 557)
수십 년 동안 백훈족은 페르시아를 습격하고 터무니없는 조공을 요구하며 괴롭혔습니다. 호스로라는 이름의 새로운 샤는 훈족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사산 왕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합니다. 그의 강력한 전쟁 코끼리와 사바란들은 유목 기마 민족을 상대할 수 있을까요?
사산 왕조의 호스로 1세가 부하라에서 에프탈을 격퇴한 전투를 모티브로 한 캠페인.
지도가 크고 적 진영이 넓게 퍼져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시작 시대는 '''성주 시대'''로 처음부터 고급 테크 건물을 올릴 수 있지만 어차피 처음부터 발전해야 하는 건 똑같다. 전작에는 마을 회관은 지어져 있고 제재목 캠프, 제분소, 집, 시장의 건물터는 있었는데 본편에서는 달랑 마을 회관 터 하나만 제공한다. 그리고 시기상 '''화약이 발견되기 전이라 화약 테크는 갈 수 없다.'''
페르시아 마을은 마을 회관이 모두 파괴되면 모든 군사 건물을 스스로 부수고 항복하는데, 플레이어가 왕정 시대로 발전하면 모든 군사 건물들의 소유권이 넘어오므로 페르시아 마을을 지키던지 아니면 마을 회관이 파괴되기 전에 왕정시대로 발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왕정 시대로 발전하기 전에 페르시아의 마을이 패배하면 아군이 패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센터에 있는 사바란 기병 12기의 경우 풀업이지만 1기당 금 125, 총 1500이라는 거금이 든다. 물론 영웅답게 자체적인 체력 회복이 가능하고 중반부까지 훈족 습격대를 상대하는 데에는 더없이 좋으며, 백훈족을 상대할 때에도 시간을 지체하지만 않는다면 확실히 쓸 만해서, 유닛 관리만 잘하면 튀르크족을 쓰러뜨릴 때까지도 절반 정도는 생존시킬 수 있지만, 오히려 그 자원으로 기사를 다수 뽑는게 더 이득이므로 나중에 인구 수 150을 다 채우고 금이 넉넉한 상황에서 추가병력으로 고용하는 게 낫다.
훈족 습격대는 초기의 기사와 경기병 조합으로 지도 중앙 약간 왼쪽의 기지에서 망루를 부수고 궁사 양성소까지 부숴둔 뒤, 한 차례 기마 궁사들로 오는 러시를 전부 격퇴하면 알아서 항복하는 때가 종종 있다. 항복 조건이 군사 유닛 수가 일정 수 미만일 때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기마 궁사 러시가 중앙의 동맹 회관으로 가지 않으면 조금 곤란하다. 이렇게 되면 동맹을 지원해 가면서 지키면서 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첫 목표로 왕정 시대로 발전하는게 나오는데 왕정 시대로 가기 전에는 적이 훈족 습격대뿐이고 초록 백훈족은 동맹 상태로 직접적인 러시를 오지 않는다. 그런데 아군은 동맹이지만 백훈족 입장에서는 중립이기 때문에 원거리 유닛들은 가까이 근접하면 아군쪽으로 공격을 해대니 무리하게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왕정 시대로 발전하기 전까지 백훈족은 주기적으로 금을 요구하는데, 5분 내로 주지 않으면 동맹을 풀어 버리고 러시를 온다. 금은 400, 600, 1000 순서로 총 세 번을 요구하며, 세 번 다 금을 주면 더 이상 요구하지 않으나 어차피 적이 될 상대이기 때문에 금을 보내 주지 않아도 된다. 다만, 처음 금 400으로 전투 준비까지 시간을 조금 더 벌어 줄 수 있으니 이는 자신의 재량에 따라 하면 된다. 자신의 운영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되도록 첫 금 400까지는 지불하더라도 '''그 다음번 금 600은 주지 말고 재빨리 그 시간 내로 왕정 시대로 발전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대한 빠르게 마을 회관을 두 채 이상 짓고 주민을 40~50명 이상 계속 뽑으면서 자원을 불리면 600금 제한 시간 내로 왕정 시대로 발전하고 여유 자금까지 어느 정도 쌓을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는 아무리 늦어도 금 600까지만 지불하고 '''절대로 1000은 지불하면 안 된다'''. 만약 여러분의 테크 및 부밍 속도가 느려서 금을 1000까지 줘야 할 판이라면 그냥 포기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아닌 게 아니라, 이 시나리오는 특히 백훈족이 아이러니하게도 '''빌드 실력이 좋을수록 난이도가 낮아지고, 나쁠수록 난이도가 급증하는 특이한 난이도 보정'''을 따르기 때문이다. 아틸라 캠페인 5번째 미션의 서고트족처럼 플레이어가 바친 금을 테크를 올리는데 사용하는듯 하다. 다시 말해서,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1000금을 지불해야 할 정도의 실력이면 백훈족을 이길 수 없다는 뜻이다. 물론 금을 다 주고도 이기는 고수 역시 존재하지만 그 정도 경지에 이르렀으면 굳이 이 공략을 참고할 필요가 없을테니 논외.
백훈족에게 금을 지불하지 않고 왕정 시대로 진출하면 백훈족의 금 보유량이 떨어져서 유닛 스팸이나 업그레이드 수준이 낮아져 난이도가 훨씬 낮아진다. 물론, 그래도 계속 전진 기지를 지어 가며 유닛 보충을 해 가면서 상대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그리고 이 전략에서 비로소 사바란 기병들이 제값을 한다. 테크와 부밍 실력이 좋을수록 난이도가 낮아져 자원 투자가 빛을 보기 때문이다.
만약에 공물을 아예 보내지 않는 선택을 한다면 게임 시간으로 20~25분 정도에 백훈족이 쳐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초반 부터 다수의 기마 궁사와 경기병, 공성추를 끌고 오기 때문에 한 번 밀려버리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반드시 성을 끼고 방어해야한다. 일찍부터 거센 공격이 있으므로 초반에 발전을 빨리 해야한다.
게임이 시작하면 바로 주민을 마을 회관에 붙인 후 주어진 기병 4기를 아래로 쭉 보내면 훈족 습격대 마을이 나온다. 거기서 살인 구멍이 안 된 망루를 치면서 첫 마을 회관을 짓고 15명까지 주민 펌핑이 되면 10명 정도만 식량과 나무에 8:2로 붙인 후 5명을 석재 광산으로 보내자. 그 후 훈족 습격대가 한 번 침략을 오는데, 망루는 이미 부순 후일 것이고 기마궁수 1,2기 정도는 그냥 기병 4기로 처리하지만, 기마궁수가 한 6명 이상 들어오기 시작하면 꼬리를 살살 흔들어 주민이 많은 오른쪽 위의 동맹 페르시아 마을 회관에 붙어야 한다. 동맹 마을회관이 기마궁수를 박살내는동안 다시 맵을 살짝 돌아서 훈족 습격대 마을을 작살내 버리면 이녀석들은 시작 7분만에 항복해 버린다.
그 이후 맵의 양을 모으면서 석재광산으로 보냈던 5명의 주민이 650의 석재를 모으면 바로 전부 위로 올라와 백훈족의 진영에 성을 건설한다. 기왕이면 주민을 저격하기 좋은 지점이 좋은데, 이론 상 마을회관 아래가 제일 좋지만 너무 대놓고 어그로를 끄는 격이라 완공이 채 되기도 전에 공성추까지 여럿 달라붙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백훈족 진영에 성 건설과 동시에 본진에서 주민 4기 정도를 다시 석재광산으로 보내면서 본진에 대학을 짓고 살인구멍을 연구하면 아슬아슬하게 백훈족이 처음 400금을 달라고 떼쓰는 제한시간이 끝날 때쯤 성이 완성된다. 이때부터 기사를 증설해서 성에 주둔시켜야 하는데, 백훈족이 성에 어그로가 끌리기 시작하면 공성추 역시 달라붙기 때문이다. 이때 어중간한 숫자의 기병으로 대처했다간 기마 궁사의 화살밥이 되므로 병력만 내버리는 꼴이 되는지라 충분한 숫자의 기사가 필요하다.
여기까지 성공적으로 했다면 간헐적으로 성을 공격하는 공성추를 관리하면서 왕정 시대로 테크를 타면 된다.
왕정 시대로 발전하면 아군 기지에 영웅 유닛인 호스로와 전쟁 코끼리 7마리가 합류하며 '''[image] 1000, [image] 1000, [image] 1000, [image] 800'''이 공물로 들어온다. 가장 큰 변화로 왕정 시대로 발전하면 그 동안의 백훈족에게 준 '''금 공물과 무관하게 백훈족이 동맹을 풀어버리고 아군한테 공격을 오기 시작한다.''' 방금 전에 금을 줬다고 해도 왕정으로 발전하면 즉시 동맹이 풀리니 시간 조절을 알아서 해줘야 한다.
백훈족이 적이 될 때 곡튀르크가 동맹 제의를 하는데 문제는 백훈족의 성 2채가 파괴되면 '''동맹을 풀어버린다.''' 그 전까지는 계속 동맹이지만 혹시 유저가 곡튀르크 쪽의 금을 먹으려고 채광 캠프를 건설하면 동맹을 풀고 적으로 바뀌니 주의해야 한다. 가끔 후사르와 중형 기마 궁사를 데리고 아군 본진으로 쳐들어온다. 하지만 일단은 계속해서 공세를 퍼붓는 백훈족과 훈족 습격대를 우선 상대해야 한다.
훈족 습격대는 초기에 처리하는 데 실패했다 해도 아군이 왕정 시대로 발전하면 그닥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유닛이 계속 성주 시대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적 생산 건물이 맵에 넓게 퍼져있어서 자주 병력이 적에게 포위되는 형태가 나올 것이다. 그래서 특정 구역을 공격할 때 적 생산 건물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전부 다 파괴시키고 다음 지역으로 진군시키자. 그렇지 않으면 수도사와 트레뷰셋이 뒤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후사르에게서 저격당한다.
백훈족은 캠페인 통틀어서 손꼽히게 강한 적이다. 공격할 때는 대부분의 캠페인 맵이 늘 그렇듯 컴퓨터와 끝까지 소모전할 생각으로 병력을 계속 뽑아 러시를 해야 한다. 백훈족은 왕정 시대로 발전하고 나서 후사르, 중기궁, 정예 만구다이, 특급 공성추로 조합이 업그레이드 되는데 주요 생산 기지가 세군데에 넓게 퍼져있어서 한 지역을 모두 파괴했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특히 '''공성 무기 제조소와 궁사 양성소는 반드시 보이는 대로 파괴해야 뒤가 편하다'''. 다만 편리한 점은 성 3채만 파괴하고 군사 유닛들만 계속 잡아 주면 백훈족은 항복한다는 것. 그렇지만 제일 북쪽에 있는 성은 적의 생산 건물로 둘러싸여 있어서 어차피 거의 기지를 다 파괴시켜야 할 것은 마찬가지다. 정말 가끔 곡튀르크가 북쪽의 성 한 채를 파괴해줄 때가 있는데 이 때 한정으로 곡튀르크가 정말 고맙지 아니할 수가 없다. 백훈족 성 함락은 6시부터 시작해서 중앙, 북쪽 순으로 가는 것을 권장한다. 6시만 남겨 둔 상태일 때에는 곡튀르크에서 백훈족과 싸워 주지도 않을 뿐 아니라, 성이 깊이 있어서 파괴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가능한 병력 조합이 여럿 있다. 카운터인 장창병+척후병 조합, 팔라딘+석궁병 조합, 팔라딘+기마 궁사 조합, 석궁병+중형 낙타 기병 조합 등이다. 장창병+척후병이 간단하지만 적 기마 궁사 화살에 장창병들이 무수히 죽어 나갈 것이다. 생산을 꾸준히 해야 한다. 석궁병은 '''카만다란''' 업그레이드를 꼭 해 두자.
팔라딘+기마 궁사가 금을 많이 소모하지만 유닛 손실은 제일 적을 것이다. 다만 진출하면서 본진 외 금 확보를 추가로 계속 해야할 것이다. 페르시아 기마 궁사가 사정거리가 1 짧아 공속 빠른 몽골 기마 궁사에 카이팅 당하면 약간 짜증나지만 대신 우리 쪽은 저 쪽에 없는 관통 방어력 +2가 우위라 1대1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에 맞기마 궁사로 상대해 볼 만하다. 카만다란 석궁병 조합은 페르시아 고유 업그레이드가 금이 모자라는 상황에서는 정말 빛을 발한다. 다만 여기도 석궁병이 무수히 죽어 나가니 아예 궁사 양성소를 적 본진 근처에 지어서 계속 보충해 주어야 한다.
다만 적 주력이 만구다이인 만큼 발이 느린 코끼리를 상대로 신들린 카이팅을 하기 때문에 코끼리 주력은 비추천이니 초기에 주어진 코끼리는 그냥 건물 테러용 내지는 석궁병의 몸빵으로만 사용하자. 다행히 적은 수도사나 창병을 뽑지 않는다.
백훈족을 정리하면 훈족 습격대도 항복하고 그 다음은 곡튀르크 차례이다. 곡튀르크는 병력이 후사르와 중형 기마 궁사 위주이고 왕정 시대로 발전해 대장간과 시파히 업그레이드까지 한다. 그래도 백훈족에 비하면 쉽다. 쉽게 정리하고 싶다면 동맹일 때 특급 공성추를 한 10대 언저리로 중요 시설에 깔아두면 동맹 풀릴 때 빨리 깰 수 있다. 아니면 여느 동맹풀린 적 상대할 때처럼 공격태세로 설정한 폭파병들을 성, 마을회관, 기타 주요건물에 배치하면 동맹을 막 푼 곡튀르크에 참교육을 선사해줄 수 있다.
만약 지도에 금을 다 소모했다면 호라산과 무역으로 금을 생산할 수 있다. 그리고 지도 중앙에서 곡튀르크 진영으로 올라가는 쪽에 호라산 수도원이 하나 있는데 주민 다섯을 보내면 유물과 수도사 두 명을 지원한다. 인구 수 차지하는 주민을 수도사로 교환하는 괜찮은 거래이지만 귀찮으면 그냥 수도원을 파괴하고 유물을 강탈해도 된다.
3.2. 도스 필라스(Dos Pilas, 648)
아주 오랜 옛날부터 유카탄은 가장 큰 도시 국가인 티칼과 칼라크물 두 곳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자인 도스 필라스는 이제 두 경쟁 상대의 패권을 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신생 도시 국가를 장악하여 패권을 차지하십시오.
결정판 이전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굉장히 낮아졌다. 가장 압권인건 원판에서 생산 불가능했던 '''트레뷰셋 투석기'''와 '''폭파병'''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트레뷰셋 투석기의 존재 하나만으로 원판에서 그렇게나 힘들었던 성을 파괴하는데 큰 지원군이 되어 준다.
원판에서 금과 석재가 너무 모자라 아군이 병력을 제대로 양성할 수 없었다는 불만이 제기됐는지 지도 전 지역에 금과 석재의 매장량이 늘어났다. 그 대신 추가적인 금을 얻기 위해 지역 마을에서 주던 퀘스트 3개[9] 는 사라졌다.
초반에 마야 습격대와 칼라크물의 공격 빈도가 줄어들었고 불가사의 근처에 빽빽이 들어서던 건물들 대신 평지로 바뀌었다. 초반 칼라크물의 공격은 무한정으로 리스폰되는 것이기 때문에 괜히 막으려들지 말고 대충 성문 열어서 들여보내주면 다음 페이즈로 진행된다.[10] 이후 칼라크물에 항복해 티칼과 그 부속 도시들을 약탈할지, 티칼에 충성하며 칼라크물에 끝까지 항거할지 결정할 수 있다. 부가 목표인 습격대 기지 파괴와 지역 마을 구원은 바뀌지 않는다.
칼라크물에 항복하면 현재 기지는 유지한 채 티칼과 나란호, 우악삭툰이 적이 되며 이후에는 정공법으로 티칼을 무너뜨리면 된다. 여담이지만 이후 전개를 보건데 이쪽이 정식 루트인 모양이다.
티칼과의 동맹을 유지하여 칼라크물에 저항하면 여태까지 키워왔던 기지와 병력은 통째로 적군에게 넘어가고 주민 몇 명만 도망치게 되며, 기지 동쪽의 우악삭툰 기지를 넘겨받아 플레이를 이어가게 된다. 꼼수로 마을 회관을 제외한 모든 유닛과 건물을 파괴하고 티칼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마을 회관이 살아있기 때문에 적이 된 도스 필라스는 계속 발전하게 된다.[11] 이후 도스 필라스의 마을 회관을 파괴해서 수복하는 부가 목표도 생긴다. 도스 필라스의 마을회관을 파괴하면 다시 병력과 기지 제어권이 아군한테로 들어오며 마을회관을 다시 세울 수 있는 터가 생성된다.
우악삭툰 기지 바로 남쪽에 티칼의 성주 기지가 있는데 얼마 안가 바로 습격대에게 강탈당한다. 칼라크물과 동맹을 맺었으면 이 이벤트는 일어나지 않는다.
시작한지 조금 지나면 나란호가 공격받는 이벤트가 뜨는데, 성 하나 짓고 병력 조금만 보태주면 방어할 수 있다. 방어에 성공하면 발전하면서 칼라크물을 같이 공격해주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투석병 12명을 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살려놓자.
다만 게임 시작 후 20분이 지나서 성주 시대로 자동으로 발전하는 트리거는 2020년 7월 현재 작동하지 않는다. 직접 성주업을 해주어야한다. 불가사의 선택 시간은 원판의 4분에서 3분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마을 회관을 더 이상 추가로 건설할 수 없다. 여전히 3분이 지나도록 아무 선택을 하지 않으면 '''티칼'''과 동맹을 맺은 것으로 간주한다.
지역 근처에는 마야 습격대의 5개 기지가 있는데 파괴하면 금 200씩을 제공한다. 근데 '''마야''' 습격대인데 문명은 '''아즈텍'''이다(...). 6시에는 습격대의 캠프가 있는데 금광과 석재 광산을 발견할 수 있다.
9시 지역 마을을 구해주면 원판에서는 그냥 교역만 가능한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일정 주기마다 자원을 아군에게 공물로 보내준다.
'''유물'''은 2개가 있으며 기존의 나무로 갇힌 곳 하나에 남서쪽 섬 지역에서 하나 더 발견할 수 있다. 6시 방향의 습격대 기지를 뚫으면 금과 석재가 풍부하니 반드시 접수하자.
티칼 요새의 성을 파괴하면 성 한 채 비용인 '''[image] 650'''이 들어오며 칼라크물과 동맹을 맺고 우악삭툰의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image], [image], [image] 1000, [image] 800'''이 들어온다.
한편, 티칼과 동맹을 맺고 칼라크물을 공격할 때, 첫 교전 지역으로 칼라크물 유닛이 지나가면 다시 불가사의 선택 트리거가 발동되는 버그가 있다. 다른 때도 아니고 무려 트레뷰셋 투석기를 동반한 대부대를 만들었을 때 저런 트리거가 다시 나오면 주민 4명과 독수리 전사 하나만을 남겨놓은 채 모두 도스 필라스로 소유권이 이전되는 트리거가 다시 발생해서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오른다(...). 따라서 칼라크물을 공격할 때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저장을 자주 해놓자.
12월 패치로 버그가 수정되었고 우악삭툰과 마야 습격대의 문명이 서로 바뀌었다.
2월 패치 이후 성주 시대의 발전 또는 20분 시간 경과 후에도 칼라크물의 병력이 계속 밀려오면서 칼라크물/티칼 선택지가 발동되지 않는데, 이는 '''성문을 비롯한 아군 건물이 깨지고 적군이 기지에 발을 들여놓으면''' 발동되는 것으로 트리거가 수정된 듯하다.
3.3. 요크(York, 865)
잉글랜드인들은 바이킹의 침입이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와 함께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리석었죠! 라그나르손의 지휘하에 바이킹의 대형 보트들은 잉글랜드로 항해를 계속하고 있지만, 그들은 이제 단순한 약탈자가 아니라 정복자로 다가옵니다. 브리튼 제도에 이교도 대군세의 분노를 펼치십시오!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죽음으로 인한 이교도 대군세를 다루는 캠페인.
원판과 마찬가지로 영국 제도를 철저히 고증하겠다는 제작진의 집착(...)은 이어졌다. 맵이 상당히 거대하며 목표 역시 기존과 똑같다. 대신 세력 이름이 스트래스클라이드, 이 닐, 먼스터에서 브리튼, 스코틀랜드, 웨일스[14] , 남아일랜드 왕국, 북아일랜드 왕국으로 바뀌었다. 근데 번역이 잘못되어 남아일랜드 왕국이 '''북쪽'''에 있고, 북아일랜드 왕국이 '''남쪽'''에 위치한 매우 이상한 상황이 나타났다. 원판인 영어로 보면 위치가 제대로 되어 있다.
역시 처음에 중앙의 맨 섬에 있는 수도원을 파괴하면 공짜로 성을 하나 세울 수 있다. 대형 보트 외에도 파괴 뗏목을 건조할 수 있지만 전투 갤리선 연구를 할 수 없어 사실상 있으나마나한 수준이다.
원판처럼 적의 시장([image] 700), 수도원([image] 1000), 마을 회관([image] 2000), 성당([image] '''6000''')을 파괴하면 금이 들어온다. 성당을 비롯한 불가사의들은 머시아에 2개 있으며, 남아일랜드 왕국의 캐셜의 바위, 웨섹스의 글래스톤베리 성당, 캔터베리 성당, 노섬브리아의 궁전이 해당된다.
맵이 굉장히 커서 시간이 꽤 걸리는 미션이다.
가장 공략 시간이 짧은 것은 불가사의 건설. 건설 후 200년의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니라 건설이 완료되는 즉시 승리하기 때문이다.
클리어를 위해서는 노섬브리아 북쪽에 상륙한 뒤, 본진이 도착하면 주어지는 롱보트 부대로 해안가를 약탈하면서 금을 모으면서 병력을 생산하는 것이 좋다. 바로 앞에 노섬브리아 지역을 두고 강가가 있으니 강가에 성을 짓거나 해안가 약탈이 끝난 롱보트들을 배치해두면 방어에도 좋고 진출에도 좋다.
돌이 넉넉하진 않지만 핵심 요충지에 성을 지어 방어에 신경써야 한다. 소수 병력이더라도 멀리 있는 적들이 뜬금없는 방향에서 나타나 난장판이 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리고 바닷가쪽에도 한 채 정도는 지어주는 것이 좋다. 어선을 쓸 생각이 없다면 짓지 않아도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너무 넓은 바다에 어디서 적이 돌아와서 공격할지 모르니 그쪽이 속이 편하다.
다만 해안가를 약탈할 때 롱보트 부대로 성까지 정리할 것인가는 고민하도록. 성채를 포함한 상대 방어탑까지는 롱보트가 워낙 다수라 정리하는데 큰 부담은 없지만 성은 피해가 크다. 추가적인 롱보트 생산을 할 생각이 없다면 성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 상대 공격이 부담스럽다면 노섬브리아보다 브리튼, 스코틀랜드, 웨일스를 먼저 정리하도록 하자. 물론 본진 근처의 서쪽과 남서쪽 기지만. 남부쪽은 맵이 너무 커서 다른 방법으로 클리어를 굳이 하겠다는게 아니면 접근할 일도 없을 것이다.
노섬브리아를 비롯해 성벽과 성으로 방어가 굳혀진 곳은 공성무기가 반드시 필요하지만(특히 트레뷰셋 투석기) 그게 아니라면 보병만으로도 기지들을 정리할 수 있다. 어차피 성벽을 부수기 위해서 공성추가 필요하긴 하니 공성추+보병으로 기지 정리를 나서도 상관은 없다. 버서커와 트레뷰셋 조합으로만 뚫는다면 대형 보트를 조합해서 원거리 화력 지원을 해주는게 여러모로 편하다.
북쪽과 중앙 상륙지등을 정리해서 병력과 자원을 충실히 모았다면 노섬브리아 공략에 나서자. 트레뷰셋으로 상대 성채와 성을 공략하고, 공성추를 뽑아 진입해야 하는 곳의 성벽도 부수도록 하자. 적당한 선에서 항복하는 다른 미션과 달리 생산건물이 단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그곳에서 병력이 계속 생산되어 저항한다. 특히 수도원에서 하나씩 나오는 수도사들도 까다로우니 노섬브리아는 방어에 쓸수 있는 서쪽과 남쪽의 성벽을 제외한 모든 건물을 밀어버린다는 생각으로 공격하자. 중앙의 불가사의는 성이 겹쳐져 있으니 공성추보다는 트레뷰셋이 파괴하기 편할 것이다.
이후 노섬브리아에 불가사의를 건설하면 성공. 건설하는 즉시 승리조건이 달성되기 때문에 방어선이 만들어져서 건축에 들어간다면 모든 주민을 데려다가 건설하는 것이 좋다.
추가로 시작할 때도 알려주지만 이 시대적 배경이 '''화약 발명 이전 시대'''이기때문에 연금술 업그레이드는 대형 보트와 방어 건물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역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어차피 바이킹은 화약 유닛이 대포 갤리온 말고는 없어서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하필 이 미션이 해전이 반쯤 중심이 되는 터라 대포 갤리온 없이 해군으로 탑이나 성을 파괴하기는 버겁다. 탑이나 성, 성문은 트레뷰셋이나 공성추로 철거하자.
만약 불가사의 건설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공략해보고 싶다면 소모전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금을 모으는 것도 상대를 공략해 조공으로 얻는 금이 많이 필요하기에 방어가 강력한 노섬브리아를 제외한다고 해도 최소 2~3곳은 공략해야 한다. 아니면 불가사의만 털어먹는 방식으로 플레이해도 자유.
유물을 모은다고 했을때도 마찬가지. 수도원을 부순 후에 조금만 지체되더라도 다른 수도사가 유물을 훔쳐가버린다. 수도원을 부수자마자 주변정리를 하고 빠르게 유물을 모으도록 할것.
그리고 노섬브리아 공략이 아니라면 굳이 본진을 북부에 펼칠 필요는 없다. 중앙의 맨 섬에 가면 공짜로 성 하나를 받을수 있으니 거기서 시작하는게 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애초에 적들이 전부 동맹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싸우는 경우도 있어서 뜬금없이 금을 조공받기도 한다.
의외로 적 세력을 없애서 승리하기가 까다로운데, 보통은 싸우다 보면 금 5만이 벌써 다 모이게 된다. 게다가 주력 유닛인 버서커가 금을 많이 쓰는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병력 소모만으로 금을 5만 밑으로 유지하는 것은 힘들다. 전멸을 목표로 잡았으면 스파이/반역 연구를 해줘서 금 보유량 조절과 적 시야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을 추천한다.
3.4. 혼포글라라스(Honfoglalás, 895)
경쟁 부족들에 의해 유럽의 서쪽으로 밀려난 마자르족은 풍요로운 판노니아 평원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말들을 위한 방목지를 찾아 마침내 새로운 헝가리 국가를 세울 보금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마자르족의 정착기를 다룬 캠페인.
결정판으로 넘어오면서 기존 포가튼의 혼포글라라스 미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싹 다 갈아엎은 관계로 진행 과정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기존 미션 공략에 대한 내용은 잊어도 좋다.
해당 미션은 제법 특이한 운영 방식 상태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 헝가리가 본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라 볼 수 있는 우랄 산맥 일대를 떠돌던 유목 민족이었다는 사실을 반영하여, 해당 미션은 '''마을 회관도 없이''' 소수의 주민들과 기병들, 그리고 건물 몇 채만을 보유한 채로 시작하게 된다. 만약 마을 회관을 지으려 공사를 착수시키게 되면 바로 그 순간 '유목 생활의 이점을 잃게 된다'는 경고 메시지가 출력된다. 따라서 플레이어에게는 게임 플레이 상황이나 개인 운영 성향에 따라 언제 정착 생활을 시작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판단력이 요구된다.
시작 시대는 봉건 시대이지만 성주 테크인 경기병과 기마 궁사를 양성할 수 있다. 대신 석궁병 연구는 불가능하다.
유목 생활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시작부터 구축되어 있는 특수한 울타리 내에 양을 살아있는 상태로 안으로 들여보내기만 하면 식량이 자동으로 생산된다는 점이다. '''식량은 틱당 1(표준 난이도 2)씩 자동으로 생성'''되는데 '''양을 많이 들일수록 그 주기가 빨라지며 최대 20마리까지 인식'''할 수 있다. 유목 생활 중에는 제분소를 지을 수는 있으나 농장은 지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식량 생산 수단이므로 양을 함부로 도축하는 일은 반드시 삼가야할 것이다. 식량 수급에는 한 가지 팁이 있는데 항구와 어선 생산은 가능하므로 나무 수급만 된다면 어선을 통해서 경기병을 뽑을 식량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유목 생활 중 적의 건물을 파괴하면 일정량의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데, 각각 '''목재 40, 식량 20, 금 30, 석재 2(표준 난이도 3)'''에 해당되는 양이 들어온다. 성벽류 따위는 자원을 주지 않지만 감시초소는 물론이고 농장이나 천막 같은 건물들도 자원을 주므로 알뜰하게 파괴하는 것이 자원 수급에 도움이 된다. 적들의 마을 회관을 부수는 데에 성공하면 건물 잔해에서 주민이 두어 기씩 생성이 된다. 유목 생활을 하는 만큼 집을 짓는 것도 불가능하나, 인구수는 미리 배치되어 있는 천막집의 보유 현황 등과는 상관없이 100으로 고정된다.
유목 생활은 특수한 방법을 통해 주민 없이도 자원 수급이 가능하고 따로 집을 지을 필요도 없지만, 자원과 주민 확보를 위해선 '''지속적이고 호전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운영이 필수'''이다. 식량은 무한정 공급이 가능하지만 생산 유닛과 업그레이드에 제약이 많아서, 다양한 병종을 굴리고 싶은 플레이어들에게는 불편하게 작용하여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무한정 공급받을 수 있는 식량으로 생산에 식량만을 요구하는 경기병을 대량 생산한 후 적의 건물을 파괴하여 나온 금으로 궁사나 기마궁사 등을 추가로 훈련시켜 원거리 공격을 보조하는 등의 운영이 강요된다. 다른 무엇보다도, 특히 주민을 추가로 생산할 수 없어 더 빠른 자원 수급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적의 마을 회관을 파괴함으로써 생성되는 주민들을 확보한 후에는 이들을 안전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정착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인구 제한 상한이 150으로 늘어나지만 고정되어 있던 상한이 풀려 미리 배치되어 있었던 천막의 수만큼 최대 인구수로 전환되며, 추가적으로 집을 지어야 한다. 또한 더 이상 중앙의 우리 안의 양을 통해 식량을 자동으로 수급할 수 없게 된다. 마을 회관 완공과 동시에 울타리가 곧바로 사라진다. 대신 이때부터 농장을 통해 식량을 수급할 수 있게 되며 생산 유닛 및 업그레이드 제약이 풀린다.
지도 중앙에 망루 및 천막과 함께 산재하여 있는 소수의 아바르를 제압하면 마을 회관을 짓지 않아도 곧바로 성주 시대로 진입하게 된다. 정착 생활 중에도 이들을 제압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조건을 충족했다 하더라도 성주 시대로 진입할 수 없으며 성주 시대 발전 버튼을 직접 눌러야 한다. 그다지 위협적인 세력이 아니므로 경기병이 스무 기 정도 모였다면 빠르게 제압하는 편이 좋다. 울타리로 둘러싼 마을회관만 빠르게 파괴시키면 얼마 안 있어 항복해오며, 그 즉시 별도의 자원 소모 없이 성주시대로 진입하게 된다.
왕정 시대로 발전하려면 '''반드시 대모라바 왕국, 동프랑크 왕국, 불가리아 중의 하나를 패배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고선 아무리 성이나 대학, 수도원을 지어도 왕정 발전이 안 된다.
지도 동쪽으로 진입하게 되면 비잔티움인이 주둔하고 있는 천막이 있는데, 이들에게 접근하면 불가리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즉시 금 2천을 주고, 강화 성벽을 무너뜨릴 때마다 금을 추가로 500씩 더 주겠으니 불가리아의 방어선을 무너뜨려달라며 제안을 해온다. 굉장히 솔깃한 제안이긴 하지만, 많은 보상만큼이나 높은 위험 부담이 따르는 임무 목표임을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지도의 3시, 6시 방향에 있는 불가리아의 크레포스트와 4시 부근에 위치한 성'''은 견고할 뿐만 아니라 돌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러한 구성의 기지를 총 세 군데를 쳐서 격파해야 하는 만큼 공성 무기도 없이 어쭙잖은 경기병 부대로 무리하게 돌파할 생각은 일찌감치 접어두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안 그래도 게임 시작 후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북쪽의 대모라바와 서쪽의 동프랑크 왕국이 끊임없이 공세를 펼치는 와중에 불가리아까지 무리하게 적으로 돌리게 되면 그만큼 방어 난이도가 급증하게 되므로, 확실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선제 공격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공격해올 일이 없는''' 잠자는 사자를 건드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조건만 갖춰지면 지도 5시 부근의 시장을 통해 안전하게 무한정으로 교역이 가능한 상대이므로, 비잔틴이 주는 그 조그만 양의 금을 받겠답시고 병력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이들을 공격하는 것은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과 마찬가지의 어리석은 짓이다. 추가로 이들을 대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불가리아의 영역 안에 주민이 오래 머물러 있거나 마을회관 등의 건물을 지으려 하면 그 즉시 적대 행위로 간주하고 동맹을 풀어버려 플레이어를 공격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시장을 짓더라도 지도 3시 쪽의 절벽 사이에 짓는 것을 권장한다.
동프랑크 왕국의 끊임없는 척후병 공세는 표준 난이도일 시 서쪽으로 통하는 여울을 울타리로 두른 후 어렵게 모은 석재로 망루를 건설한 뒤 다수의 궁사를 주둔시키면 쉽게 방어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나면 '''방어력이 높은 기사와 튜턴 기사들'''을 공세에 편제시켜 침입해오므로 방어선을 미리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둘 필요가 있다. 보통 난이도 이후부터는 망루로도 척후병 공세를 막기 어려워지고 시간이 지나면 트레뷰셋과 망고넬 투석기까지 동원해오므로 이러한 방어선의 구축의 의미가 사실상 없어질 정도로 매서운 파상 공세를 보내온다. 동프랑크 왕국의 기지 구성은 대모라바 왕국과는 달리 '''돌 성벽과 성문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곳에 침투하기 위해서는 공성추 따위의 공성 무기를 반드시 편제에 포함시켜서 침공을 시작하는 편이 현명하다.
대모라바 왕국은 주로 창병과 검병을 위주로 공세를 보내오지만, 이 외에도 공성추와 스콜피온 노포를 매우 자주 보내오기 때문에, 여기에 경기병 부대를 빠르게 투입시켜 기지로 들어오기 전에 제압시킬 필요가 있다. 대모라바 왕국의 기지 구성은 동프랑크 왕국과는 달리 매우 개방적인 환경의 개활지에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쉽게 침투 후 약탈 및 섬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모라바 왕국은 처음 봉건 시대로 시작하는데 주민들을 잘 커트해주고 마을 회관 3채를 모두 파괴하면 자동으로 항복하니 시작하자마자 경기병과 기마 궁사들을 모두 데리고 대모라바 왕국부터 초반에 처리하면 한결 편해진다.
본 미션은 '''보통 이상만 난이도를 올려도 자동 생성 식량 수치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특정 문명들을 굴복시켜야만 시대 발전이 가능'''한 특성 때문에 컴퓨터 인공지능의 특성을 이용한 꼼수 조치를 취해두지 않고 지극히 평범한 운영만을 고수하게 되면, 플레이어보다 압도적으로 앞서가는 시대 기술과 대장간 업그레이드에 힘입은 대량의 병력들을 몰고 온 컴퓨터가 플레이어를 압살하는 장면으로만 게임이 끝나기 부지기수이다.
오직 어려움 난이도 클리어를 위해서라면 시간을 얼마든지 투자할 생각이 있고, 또 컴퓨터의 유닛 명령 누적으로 인한 지속적인 버벅임과 렉 현상을 충분히 감수할 의향이 있다면, '''컴퓨터 유닛들이 어그로만 잘 유지되면 나무 울타리나 돌 성벽을 능동적으로 공격하는 일이 없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이른바 성벽 둘러치기 작전으로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즉, 울타리와 성벽을 두르고 그 주변에 망루나 성을 세워서 적을 방어한다는 상식적인 방어선 구축 방식보다는, 차라리 플레이어의 기지를 기준으로 8시, 6시, 4시 그리고 2시 방향의 통로에 울타리와 성벽으로 모든 경로를 빈틈없이 꼼꼼히 막아서 출입 자체를 못하게 하고 트레뷰셋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 건물을 지어 발전하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시간은 오래 걸릴지라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컴퓨터의 병력에 대항할 방법이 생긴다.
컴퓨터의 어그로가 결국 울타리나 성벽 혹은 성문으로 향하게 되는 때는 '''플레이어가 컴퓨터의 어그로 관리에 실패했을 때'''이다. 어그로 유지에 실패했을 때 근접 유닛이 벽을 치기 시작하면 죽여서 떼어내는 수밖에 없으나, 원거리 적의 경우에는 원거리 공격으로 직접 한 대씩 쳐주거나 적의 시야 범위 안에 발을 들이는 식으로 시선을 끌어주면 어그로를 유지해 줄 수 있다. 어쨌든 결국 적이 벽이나 울타리를 공격하게 되면 미션 진행에 상당한 차질이 생기는데, 특히 나무 울타리의 경우에는 매우 쉽게 철거되므로 극초반에 임시 방편으로 깔아놓는 데에만 의존하도록 하며, 석재를 모은 후에는 반드시 빠르게 돌 성벽으로 덧대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토록 한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기지에서 왼편에 보이는 석재 광산에 일꾼 두 명 정도만 보내두어도 대모라바의 마을회관 두 채와 아바르의 마을회관을 치는 동안 충분한 양의 석재를 모을 수 있다. 석재가 많이 모였으면 대뜸 성부터 올릴 생각을 하지 말고 성벽부터 빈틈없이 신속하게 둘러치는 것이 좋다.
가장 이상적인 전반부 시나리오는 "시작 즉시 기지 왼쪽 건너편 석재 채광 및 흩어진 양 모으기 → 식량으로 경기병을 생성하면서 플레이어 기지 기준 2[15] ·4·6·8시쪽 통로에 나무 울타리로 초기 폐쇄 작업 진행 → 모은 경기병과 기마궁사를 동원하여 대모라바의 아래쪽 마을회관 두 채 파괴 → 모은 석재로 울타리 뒤에 성벽 덧댐 작업을 진행하면서 아바르의 주민과 마을회관 공격 후 기마대 귀환 → 아바르의 항복 메시지가 출력되는 순간을 기다리면서 마을회관의 완공 타이밍 조절 → 마을회관 완공 및 주변 폐쇄 작업 마무리 후 발전"이다. '''진입통로가 모두 막혀있는 상태에서 마을회관까지 완공되면 적 유닛들의 어그로가 집중되어 돌 성벽과 성문을 치는 일이 없어진다'''. 다만 적 유닛들 생성 시기 등에 따라 어그로가 그 와중에도 또 꼬여서 어디로 튈 지 모르니 항상 방심해선 안된다는 사실 또한 꼭 유념하여 어그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줄 필요가 있다.
위의 모든 밑작업을 완수하는 데에 성공하면 적 유닛들이 성벽에 가로막힌 지점 끝 부분이나 기지 근처 물가 모서리 등에 전부 몰려서 플레이어의 유닛을 발견하거나 공격을 당하기 전까지는 절대 다른 곳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결국 인공지능의 수행 대기 명령이 폭발적으로 급증하여 순간적으로 엄청난 렉[16] 이 발생한다. 아무리 고사양 컴퓨터로 플레이 중이라고 해도 엄청난 버벅거림과 렉이 걸리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 렉이 성공적으로 모든 경로를 봉쇄하고 어그로를 중심부로 끌어모았다는 증거이다. 해당 지점에 열 대 정도 이상의 망고넬 투석기를 보내어 벽 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잘 조절하여 적들을 공격하면 매우 손쉽게 정리가 가능하다.
성벽을 쌓을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물과 여울 타일의 빈틈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이다. 어설프게 막아두면 겉보기엔 성벽으로 막혀서 분명 땅은 없고 물만 있을 것 같은 지점을 적 유닛들이 그냥 걸어서 통과해오는 경우가 있다. 즉, 절대로 한 겹 정도의 성벽으로 만족해서는 안 되며 다른 곳은 몰라도 물과 여울에 바짝 붙은 지점에는 여러 채의 성벽을 덧대는 것이 좋다. 또한 돌 성벽을 모두 완공한 후에는 그럼에도 가끔씩 적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나무 울타리를 자진해서 철거하도록 한다. 나무 울타리를 치기 시작하면 이어서 성벽까지도 건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럴 때 어그로를 핑퐁을 해주어야 한다.
추가적인 팁으로, 마을회관 완공 후 모든 적 유닛들의 어그로가 기지 중심으로 몰릴 때 주민 하나를 몰래 3시 끄트머리로 보내어 해당 지점 근처에 시장을 지은 후 5시 부근의 불가리아의 시장과 교역하면 무한대로 금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수행하고 병력을 꾸릴 수 있다. 만일 적의 어그로를 유지하는 데에 실패할 경우 적의 병력들이 시장을 공격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어그로 관리에 유념토록 한다.
만일 모든 임무를 완수했음에도 게임이 클리어되지 않는다면 남아있는 비잔틴 무리까지 동맹을 풀고 제거하면 된다. 해당 문제는 게임 맵 에디터 트리거가 꼬였거나 비잔틴 쪽에서 동맹 승리 처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등의 요인으로 생기는 문제로 보인다. 해당 문제는 19년 12월 중에 거듭된 패치를 통해 해결되었다.
19년 12월 패치로 자원이 좀 더 배치되었고 '''대포 갤리온을 만들 수 없게 되었다.'''
병력 컨트롤에 자신이 있으면, 어려움에서도 초반부터 대모라바 왕국을 무너뜨린 후 아바르를 치면 그 이후로는 동프랑크 왕국만 러쉬를 오기 때문에 쉽게 막아낼 수 있다. 다만 대모라바 왕국와 아바르를 치는 사이에 동프랑크의 척후병, 석궁병, 기사가 밀려올 수 있으니 가지고 있는 일꾼으로 초반에 석재를 부지런히 캐고나서 길목에 망루 3개를 짓는다. 그리고 망루 안에 궁사를 넣어두고 아바르가 무너지자마자 바로 성을 짓고 기마궁수를 넣으면 그뒤로 천천히 시간보내면서 자원을 모으고 테크를 올리고 병력을 꽉꽉 채우고 가면 동프랑크 왕국도 쉽게 깰 수 있다. 수도사로 동프랑크 기사들을 전향하면 더 쉽게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3.5. 쿠리카라(Kurikara, 1183)
다이라 가는 적법한 황제를 강제로 퇴위시키고 꼭두각시를 세워 일본을 통치하고 있습니다. 다이라가 쿠리카라의 미나모토 성채를 위협하자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포위를 풀기 위해 필사적으로 깃발을 올립니다. 그의 군대를 이끌고 벌판에서 승리를 거두고 왕위를 노리는 교토의 다이라에게 진격하십시오.
겐페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
체감 난이도가 많이 떨어진 미션이다. 처음 주어진 병력은 고급 기병 2, 중기궁 2, 정예 사무라이 등 보병들이 있으며 수레를 쿠리카라의 궁으로 운반해야 한다. 앞에 보이는 보초병들을 빨리 제거하고 궁으로 간다. 이후 쿠리카라의 건물들이 아군의 소유로 바뀐다. 시작 시대가 왕정이 아닌 '''성주 시대'''로 바뀌었기 때문에 바로 왕정 발전을 찍어준다. 다행히 대장간에서 2단계 무기와 갑옷 업그레이드는 완료된 상태. 단, 이 시대는 '''화약 무기가 나오기 한참 전'''이라 화약 테크는 불가능.
다이라의 군대와 교토는 전작과 달리 그리 적극적인 공격을 개시하지 않는다. 교토가 병력을 끌고 오지만 그래도 쉽게 막을 수 있는 정도다. 아군이 200 병력을 모으기 매우 쉬워졌으며 그나마 다이라의 해군이 약간 깔짝대는 정도? 하지만 이것도 탑을 세우면 막힌다.
호조 가문에서는 이번에도 동맹 제의를 한다. 병력을 보내 트레뷰셋 투석기를 달라는 요청을 받고 보내주면 호조 가문이 아군의 편에 서서 교토를 공격한다. 도전 과제로 호조 가문과 동맹을 맺지 않고 아군의 병력으로만 클리어하는 과제가 있다. 동맹을 맺지 않는다고 해서 호조 가문이 적으로 돌아서진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이번에도 등대를 점령한 적군을 물리치고 아군의 소유로 만들면 해상을 통해 공격할 수는 있지만 적이 모두 내륙에 있어 사실상 해군 쓸 일이 없다. 대신 시작 1시 방향의 풍부한 물고기를 안전하게 식량원으로 삼을 수 있다. 화약 이전 시대라 대포 갤리온도 못쓰며 가끔 맵 가운데의 강에서 갤리선이 깔짝대지만 강을 건너버리면 별 의미도 없다.
모든 다이라의 지휘관을 처치하면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기마 사무라이들을 데리고 합류하는데 원판에서 알렉산더 네프스키 영웅 유닛[17] 을 재활용한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후사르의 모델링을 재활용했으며 스텟도 많이 낮아졌다.[18] 그래도 전선에 내세우면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다이라의 지휘관들은 사무라이 기반의 유닛이라 아군 사무라이의 대 특수 유닛 보너스가 그대로 들어간다. 하지만 원판이 강력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지휘관 뿐만 아니라 기지를 통째로 날려야하니 큰 의미는 없다.
교토가 원판과 달리 모든 유닛을 풀업까지 찍어댄다. 하지만 병력들이 자주 러쉬를 오지 않는다는 것에 감사하며 200을 꽉 채우고 교토로 진격한다. 트레뷰셋 투석기 다수로 성을 먼저 깨고 성문을 열고 들어가서 교토를 유린하고 황궁 앞에 생성되는 다이라노 고레모리까지 처치하면 끝난다. 다이라의 군대를 모두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교토로 진격할 경우 교토가 방비가 잘 돼있으니 일단 다이라군부터 처리하자는 메시지가 뜨는데 하는데 무시하고 미리 쓸어버려도 고레모리는 정상적으로 생성되므로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
3.6. 키프로스(Cyprus, 1191)
3차 십자군 전쟁이 진행 중입니다! 잉글랜드 국왕인 사자심왕 리처드는 바다를 통해 성지로 여행하기로 결심했지만, 그의 함대는 폭풍우를 만나 키프로스의 해안 근처에 흩어졌습니다.
제3차 십자군 원정 중 키프로스에 표류된 리처드 1세와 휘하 군대의 이야기를 다룬 캠페인.
HD판 메시나의 반란을 진압하고 출항하는 부분까지는 완전히 삭제되었고 난파당한 잉글랜드군을 찾는 부분부터 시작하며 키프로스에 상륙해 리마솔을 복속하는 것까지는 전작과 비슷하다. 다만 적들의 세력이 키프로스의 수도 이름인 니코시아로 바뀌었으며 보조 임무들이 추가되었다.
시작하는 병력은 많지만 인구 제한이 125 밖에 안되는데 자원이 양이 굉장히 적고 또 주기적으로 오는 적의 육지 및 해상에서의 공세가 온다.
캠빌의 리처드(Richard of Camville)와 쏜햄의 로버트(Robert of Thornham) 역시 잉글랜드군을 이끌고 난파된 상태에서 만날 수 있으며 우선은 주변의 병력들을 끌어모아 합쳐야 한다. 일부는 리마솔의 본진 구석에 있다.
우선 시작해서 시작 위치에서 서쪽과 남쪽 바다를 탐험해보자. 남쪽 바다에서는 갤리온(표준 난이도는 전투 갤리선), 서쪽에서는 기사와 장궁병, 아너저를 획득할 수 있다. 6시 쪽 해안가에 또 병력이 있으며 지도 중앙 부분 해안에 병력이 있다. 3시 지도 끝 방향에도 아군이 있지만 좁은 협곡을 지나서 적 해군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놔두자.
두가지 갈림길 중 오른쪽 리마솔을 먼저 정복하면 니코시아 함대가 끊임없이 대포 갤리온을 동원해 기지를 때려대기 때문에 이를 상대할 화공선 및 갤리온을 만들어야 하는데, 문제는 인구수 제한이 125인데 비해 시작 병력이 100에 육박하는데다가 주민도 만들어야해서 인구 수 압박이 굉장히 심할 것이다. 그리고 니코시아 본진의 러쉬가 아주 강력해서 니코시아 함대 쪽으로 병력을 분산시키기가 굉장히 껄끄럽다.
그래서 리마솔 기지를 차지 하기 전에 니코시아 함대 먼저 상대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작하면 먼저 서쪽에 난파당한 병력을 찾아 합류시키고 지도 중간 부분에 상륙시킨다. 이들을 아군으로 만들면 적 갤리온이 장궁병들을 때리기 시작하므로 미리 아군 전투 갤리로 보호해주자. 이제 빈 수송선으로 동쪽으로 이동해 해안가를 찾다보면 또 병력을 발견할 수 있다. 트레뷰셋 투석기가 하나 포함되어 있으니 잘 보호해야한다. 표준 난이도에서는 영웅 트레뷰셋인 미카엘의 투석기가 대신 나온다.[19]
동쪽 해안가에 전체 병력을 상륙시키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지도 중앙 까지 니코시아 정찰대의 병력이 깔려있고 더 문제는 이들과 전투하게 되면 니코시아 본진이 영국군이 상륙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트리거를 작동시켜 그때부터 주기적으로 강력한 러쉬를 오게된다. 니코시아 함대를 정리하고 있는데 본진 병력을 상대하게 되면 꽤 골치 아프다. 중앙 병력과 싸우는 것은 일단 피하자.
니코시아 본진 병력의 러쉬 구성은 트레뷰셋 두 대 이상, 아너저 다수, 팔러딘, 정예 척후병, 석궁병, 미늘창병, 챔피언이다. 나머지 병력은 장궁병의 긴 사거리와 기사의 몸빵으로 막을 수 있지만 아너저를 아주 조심해야한다. 기사로 아너저가 장궁병에게 오기 전에 미리 제거 해야지, 만약 장궁병 무리에 한 대라도 날리게 되면 밀집 대형으로 있을 경우 한 방에 10기 이상이 쓸려나간다. 기사도 계속 공세를 거치게 되면 아너저들에게 얻어 맞을 수 밖에 없어서 너무 많이 죽어나가면 수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적 트레뷰셋 역시 아군 트레뷰셋을 계속 저격하거나 일일히 장궁병을 하나 하나 죽이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본론으로 돌아와, 동쪽 해안가 병력을 육로로 이동시키기 보다 수송선으로 지도 중앙에 나머지 병력과 합류 시킨다. 여기까지 모았으면 장궁병 44기, 갤리선+화공선은 14척이 되었을 것이다. 니코시아 함대의 육상 병력은 별 것이 없다. 창병과 검병만 뽑기 때문에 기사를 안쓰고 장궁병만으로 쉽게 제압 가능하다. 공성 망치에 장창병을 태워 탑들을 제거하고 트레뷰셋으로 요새를 무너트리면 금 1000을 준다. 다만 유의할 것이 니코시아 함대는 마을 회관을 파괴하고 주민을 전부 죽여도 항복하지 않는다.
트레뷰셋으로 적 대포 갤리온에게 맞지 않게 조심하면 해상 탑을 제거하고 해군과 합세하여 항구를 파괴시켜야 한다. 적 중형 파괴선만 조심해서 컨트롤만 잘하면 초반에 주어진 병력 만으로도 상대할 수 있다. 항구를 4개 이상 파괴시키면 그제야 항복한다.
이제 기수를 동쪽으로 돌린다. 리마솔의 모든 건물과 병력이 나중에 아군 소유가 되니 다른 것은 파괴하지 말고 성만 트레뷰셋으로 파괴하자. 여기는 병력이 성주시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장궁병의 화살에 쉽게 쓰러진다. 다만 여기도 아너저 투석기가 꽤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장궁병을 미리 밖에 대기시키고 리처드로 성벽을 톡 쳐주면 기지 안 병력들이 우루루 나온다. 리처드로 앞에서 왔다가다 하면서 적 공격을 받아내고 뒤에서 장궁병으로 때리면 아군 피해가 하나도 없이 적들을 다 죽일 수 있다. 다만 아너저는 장궁병이 맞을 수 있으므로 기사 대여섯기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성을 파괴하면 기지 전체가 아군 소유가 된다. 기지에 주민이 얼마 안되므로 우선 주민을 뽑고 또 수도사도 빨리 뽑아서 기사를 치료해주자. 니코시아 함대를 먼저 파괴했으면 해상은 걱정 없이 어선으로 식량 채집을 할 수 있다. 일꾼은 얼마 안되는데 지금 벌써 인구수가 제한에 다다랐으므로 이제 쓸모없는 수송선과 창병은 제거하자. 일단 주민, 수도사, 트레뷰셋으로 인구 제한인 125까지 채우고 나서 동쪽에 고립되어있는 병력을 구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 본대 병력은 구성이 잘 되어있으므로 왕정시대 업그레이드만 해주고 트레뷰셋만 더 뽑아서 원정을 떠나면 된다. 다만 아까도 이야기 했듯이 적이 러쉬를 자주 오는데 올때마다 엄청나게 많은 병력이 온다. 기지를 가지게 되면 빨리 북쪽에 뚫려있는 부분을 성벽으로 막아야한다. 적 트레뷰셋의 숫자도 2-3기 되어서 리마솔의 성이 있던 자리에 성을 짓게 되면 금방 박살난다. 차라리 성을 기지 안 쪽이나 남쪽에 짓는 것이 낫다.
오른쪽 루트는 길목이 좁아서 싸우기가 불리하므로 중앙길에서 전투를 벌이는 것을 추천한다. 적의 저항이 매우 거세지만 업그레이드가 잘 된 기사와 장궁병을 계속 보충해주고 트레뷰셋은 주민으로 수리해 가면서 싸우다 보면 결국 니코시아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리마솔을 먼저 획득한 경우에도 사실 해군을 많이 만들 수가 없다. 결국 주 전장은 육지인데 육상 병력의 규모가 얼마 안되면 아군 피해가 더 누적되기 때문이다. 해안가에 성을 건설해두고 일단 니코시아 본진을 함락시키기 전까지는 최소한의 화공선과 갤리온으로 막아내야한다.[20] 적 갤리온은 성과 탑 쪽으로 유인하고 대포 갤리온을 잘 끊어내야 한다. 성을 아끼기 위한 방법으로 주변에 항구를 잔뜩 건설해두어서 그걸 먼저 때리도록 유도해야한다. 맞해군으로 가기에 인구수 제한이 너무 큰 걸림돌이 된다.
클리어 후에 알겠지만 이 미션에서 바르바로사 캠페인인 '''바르바로사의 진군''' 이후의 사건이 언급되고 이후 마지막 미션인 '''황제의 시신'''으로 시간대가 이어진다. 여기서 나온 미카엘의 투석기는 '''사자와 악마'''에도 투입되었다.
3.7. 베피어스(Bapheus, 1302)
한때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룸 술탄국은 빠르게 쇠퇴하고 있으며, 아나톨리아는 분열되어 약해지게 되었습니다. 의지가 강한 베이인 오스만은 다시 한번 튀르크족을 결속하여 약삭빠른 비잔티움에 도전할 힘을 가진 제국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룸 술탄국-오스만 제국 교체기를 배경으로 하는 캠페인.
기존의 베이들을 찾아가는 부분은 삭제되고 룸 술탄국을 나오는 부분부터 시작된다. 시작하면 오스만과 함께 후사르 3기, 기마 궁사 3기가 합류하며 지도 중앙에 있는 사유지를 찾아야 한다. 정면으로 가면 캐터프랙터 3기가 있으니 아래쪽으로 돌아서 장창병 3기를 잡고 가는 쪽이 편하다. 기지를 얻으면 바로 마을 회관을 짓고 발전을 시작한다.
사유지 서쪽에 낙타병과 후사르, 기마 궁사, 칸다르 북동쪽에서 기마 궁사를 얻을 수 있으니 꼭 얻도록 한다. 초반 병력과 빈약한 기지론 3개 세력을 동시에 막기 벅차다.
시간이 좀 지나면 혼자서는 비잔티움을 상대하기 어렵다며 한 곳과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도전 과제 달성을 위하거나 화약 유닛을 빨리 쓰고 싶다면 동맹을 맺지 않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각 도시와 동맹을 맺어 얻을 수 있는 기술은 다음과 같다.
취향껏 선택하자. 다만 해군을 운용하지 않을거면 무조건 카레시는 걸러야 한다. 대신 전작과는 달리 카레시, 게르미얀, 칸다르도 왕정 시대를 찍어서 고급 병력을 운용하니 이는 조심할 것.
비잔티움의 성 한 채를 파괴하면 카탈루냐 용병단이 비잔티움의 편에 서서 싸우는데 중간에 루게르 드 플로레스가 비잔티움의 배신으로 인해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들은 주 목표나 보조 목표 중 어느 것에도 배정받지 못한 채 얼마 지나지 않아 항복한다(...).
도전 과제인 '''터키시 딜라이트'''는 비잔티움의 성 3채 파괴와 더불어 카레시, 게르미얀, 칸다르를 모두 정복해야 성공으로 인정된다. 실수로 비잔티움의 성 파괴만 실행했다면 그대로 실패 판정,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전작과 달리 튀르크 세력 제거는 주 목표가 아닌 '''보조 목표'''로 바뀌었기 때문에 비잔티움 성 다 깨고 이제 남은 튀르크 쳐야지하고 생각하는 순간 어어하고 끝난다. 도전 과제를 깨려면 차라리 튀르크 진영을 먼저 치거나 비잔틴 성 하나는 살려두는게 낫다.
난이도 어려움 기준으로 도전과제를 달성하려면 쉴틈없이 들어오는 병력들을 막기위해 성벽으로 꼼꼼하게 전부 틀어 막아야 한다.
초반 오스만 사유지로 도착하고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동맹 제의가 들어오고 10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때 적어도 한 세력을 억제해놔야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가장 편한 상대는 3시 방향의 칸다르로 칸다르 기지 성벽 오른쪽 빈 공간에 칸다르 주민들이 나무와 금을 캐는데 마을 회관을 사정거리로 둘 공간에 성과 공성추를 저지할 기병 양성소를 지어두자. 그 동안에 본진에선 대학을 건설해서 탄도학과 살인 구멍을 꼭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3시 칸다르 본진 옆에 성을 짓는 동안 본진에선 언덕 지형을 이용해서 최대한 꼼꼼하게 모든 틈을 성벽과 성문으로 둘러싸야 버틸 수가 있다. AI가 좋아서 절벽과 성벽 사이 틈을 몸으로 비비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니 꼭 철저하게 다 틀어막아야 한다. 특히 물가 여울의 녹색 부분과 절벽 사이 부분을 어!? 여길 들어와!? 라고 놀랄 수 있을 정도로 집요하게 빈틈을 찾아서 들어온다.
사유지 호수 부분으로 해군을 양성해서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파란색 비잔티움이 러시를 올 때마다 수도사를 여러 명 데리고 와서 전향하니 자제하자. 그냥 어선 몇대로 낚시나 하는게 낫다
10분이 지나면 세 동맹이 적으로 변하고 일제히 달려들어오는데 이 성의 존재만으로 칸다르 세력은 말려죽이고 금광을 확보할 수가 있다. 또한 가끔씩 다른세력의 어그로가 튀어서 본진으로 들어올 병력들이 이쪽으로 먼 원정을 올 때도 있어 본진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수 있다. 본진은 모자란 석재를 시장에서 사는 한이 있더라도 꼭 철통같이 두르고 사유지 기준 호수 아래 딸기 부근에 성벽과 성으로 방어를 하자. 이쪽에 성과 포격탑들을 지어놓고 예니체리들을 배치해 두면 공성추가 오지 않는 한 버텨내면서 반격의 준비를 할 수 있다.
카레시 역시 성문 밖에 성을 하나 지어놓으면 사실상 끝이다. 공성추와 척후병, 기마 궁사와 경기병 위주이지만 공성추만 초반에 잘 끊어내면 이후로는 신경 꺼도 된다.
게르미얀은 낙타 기병과 경기병, 기마 궁사 위주다. 성과 예니체리 등으로 상대하자.
비잔티움은 정예 척후병과 수도사, 캐터프랙터 기병과 장창병을 섞어서 오니 후사르로 요격하자. 다른 자원은 부족해도 식량은 많이 남아도니 발전할 때까지 후사르로 소모전을 하면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룸 술탄국에서 지원 병력들[22] 이 오는데 난민 3명은 기지로 데려오기 보단 바깥쪽에서 금이나 석재를 캐게 하자. 정찰 다니는 캐터프랙터나 경기병한테 걸리면 죽지만 본진의 자원이 한정적이니 최대한 밖에서 수급하도록 한다.
인게임 시간으로 2시간이 지나면 적 AI가 금이 거의 다 떨어져서 병력을 제대로 꾸리지 못하니 시작하자마자 맵에 있는 석재와 금을 최대한 캐서 성벽 + 포격탑 + 성 + 사석포로 우주방어를 구축하고 금이 다 떨어질때 공격을 시도하는 방법을 써먹어도 된다.
게임이 장기화 되면 시작 지점에서 유물을 든 수도사가 일정 간격으로 생성되니 무의미한 소모전을 치르지 않는 이상 맵에 있는 금을 다 캐도 금부족에 시달릴 걱정은 안해도 된다.
12월 패치로 버그가 수정되었고 AI가 적대적 행위에 반응한다.
(2021-02-21) 현재 '물 위의 연기', '왕관 추격', '터키시 딜라이트' 도전과제가 달성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1주년 대규모 패치 때 왼쪽 비잔티움 기지와 카레시의 위치가 바뀌었고 지형이 일부 수정되었다. 또한 낙타 기병과 기마 궁사 지원군의 위치가 조정됐으며, 사유지에 시장과 기병 양성소가 하나씩 추가되었다.
3.8. 파양호(Lake Poyang, 1363)
몽골의 원 왕조가 중국에 대한 지배력을 잃으면서 강력한 한족과 명나라 파벌들은 차기 황제의 포고권을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명나라가 패권을 장악하도록 이끌고 천명을 주창하십시오!
전작의 낭산강(919)에서 파양호 대전으로 배경이 바뀌었다. 내용도 대부분 동일하지만 다소 달라진 것도 있다.
먼저 기존의 중국 농민이 소유하던 곳은 다시 소유권이 바뀌지 않는다. 그 자리에서 계속 식량과 목재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자원을 얻으려면 기존의 기지에서 나와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 더욱이 남창 기지를 얻고 시간이 지나면 시작 지점에서 한나라 수군이 튀어나와 기존의 기지를 공격한다. 주민들을 전부 챙겨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만약 해당 구역을 유지하고 싶다면 화공선 4척과 나무 성벽으로 둘러싼 방어탑 하나면 충분하다. 한나라 수군은 갤리온 4척과 고급기병 2기가 전부이기 때문에 절대 막지 못할 공격은 아니다. 위로 위쪽에 한나라 수군 잔당을 처리하지 않았다면 나무는 적당히 캐고 나무꾼들도 전부 농부로 바꿔주면 된다. 또한 해당 기지가 남아있다면 마지막에 사원 마무리 목표가 활성화 됐을 때 한나라 육군의 공성부대와 진우량 제독의 해군의 일부가 이 쪽으로 공격을 오기도 하기 때문에 유의미한 도움이 되기도 한다.
시작 시대가 '''왕정 시대'''로 바뀌어 양질의 병력을 더 빨리 모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첫 수송선을 제외하면 합류 시간이 2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되어 속도감이 확 올라갔다. 기존의 낭산강이 게임이 매우 루즈하다는 이유로 바뀐 듯.
시작하면 다수의 병력이 2단계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로 합류한다. 재빨리 앞의 수군을 제거하고 기지를 획득해 자원을 모은다. 왕정 출발이기 때문에 대학을 지어 연금술을 연구하고 대포 갤리온선을 건조하여 해안선에 보이는 탑들을 모두 제거하면 초반은 정말 눈물나게 쉬워진다. 그 와중에도 트레뷰셋으로 적의 탑을 계속 파괴해줘야 한다.
진우량 제독의 기지는 육로가 없어 해군이나 수송으로만 공격할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진우량 역시 아군의 기지를 공격하는데 해군만 사용해야 한다'''는 뜻으로 부담감을 한층 덜 수 있다.[23] 물론 적의 함대 역시 규모가 상당하다. 특히 체력이 50% 높은 적의 중형 파괴선을 주의할 것. 어차피 플레이어와 적들 모두 중국이라 파괴선 내구도가 높은 건 다 똑같긴 하지만.
첫 번째 수송선을 합류시키면 남창의 기지가 우리 것이 된다. 재빨리 자원을 모으고 남서쪽 한나라 육군이 오는 길목에 성을 2채 짓는다. 한나라 육군은 경기병만 계속 보내기 때문에 신경 꺼도 된다. 기지에 있던 미늘창병과 연노병들은 모두 성 근처에 배치해 나중에 올 한나라 육군의 공격에 대비하자.
이후로는 계속 해군만 만든다. 갤리온선과 중형 파괴선, 대포 갤리온선으로 해안 방어진을 구축하고 여유가 되는대로 수송선이 오는 항로에 있는 적의 탑과 항구, 해군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 12시 끝의 중국 농민 기지에서 화룡선을 만들 수 있는데 전작과 달리 금 100을 공물로 바쳐야 한 척 건조해준다. 물론 주는 대로 만들어 준다.
아마 기지를 얻고 나서 얼마 동안은 '''목재'''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마을 회관을 3채 이상 지어서 주민을 있는 대로 찍어서 목재로 보내자. 인구 제한이 150인데 적들, 특히 진우량 제독은 순수 병력 수로만 150 가량을 찍기 때문에 아군이 상당히 불리하게 쪼들리는 감이 없잖아 있다. 인구 때문에 선박을 제대로 건조할 수 없다면 그때 주민들을 일부 자살시키면 된다.
해군은 적어도 두 그룹을 운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진우량 제독의 러시가 북쪽과 동쪽의 두 갈래로 오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의 길을 뚫는 동안 아군이 습격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길 뚫는 데 갤리온선 25기 내외, 기지 방어에 역시 비슷한 규모의 갤리온선을 꾸리는 것이 좋다. 해군은 탑을 철거할 대포 갤리온선 몇 척을 빼면 그냥 다 갤리온선만 뽑으면 된다. 고속 화공선이 되지 않는 중국인 특성상 화공선은 적 갤리온선 함대 앞에서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의외로 갤리온선이 히트앤런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기 좋다.[24]
금은 내륙에 조금씩 산재해 있고, 추가로 섬에 일부 있으나 한나라 수군의 병력 및 탑이 있으니 철거하고 캐야 한다. 혹은 3시 농민 기지의 시장으로 교역을 해도 좋다.
수송선이 등장하는 곳은 대부분 동일하지만 세 번째 수송선이 나오는 위치가 북동쪽으로 당겨졌다.
해적은 이번에도 금 2000을 요구한다. 한나라와 싸워주기는 하지만 별 도움은 안 된다. 상대 세력의 수군은 매우 막강한 반면 해적 세력은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차라리 그 금으로 해군을 만들어 해적을 밀어버리는게 더 이득인 수준.
진우량 제독의 기지는 웬만하면 가지 말자. 요새탑이라는 탑이 지키고 있는데 1주년 패치 이전에는 공격력이 '''200'''이 넘는데다 사정 거리 역시 '''17'''이나 되어 선박의 종류가 뭐든 무조건 한방컷이었다. 근처에 해군이 있어 특급 공성추나 트레뷰셋 투석기로도 제대로 못 깬다. 적의 항구를 파괴하려는 생각은 얌전히 접고 자잘한 방어선만 파괴했다면 본진 방어에 치중하자. 1주년 패치 이후로 요새탑의 공격력이 '''8+78'''로 너프를 먹어 이제는 선박이 1방이 아닌 2방에 터지고, 공성추와 트레뷰셋 투석기가 탑의 공격에 잘 버틸 수 있게 되었다.
5척의 수송선이 모두 합류하면 사원을 건설해야 되는데 주민들 모두 달라붙어서 건설해야 한다. 동시에 한나라의 모든 적들이 사원 단지로 공격을 시작하며 한나라 육군 역시 특급 공성추와 연노병들을 동반한 대규모 공격을 개시한다. 성을 세워뒀다면 다른 병력들은 쉽게 처리할 수 있고 공성추들은 연노병들로 점사해 제거하면 편해진다.
도전 과제인 화룡선 20척 구입의 경우 파괴된 화룡선은 카운트되지 않는다. 무조건 생존한 상태의 화룡선만 카운트되며 20척을 넘기면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한 번에 달성하는 방법으로 2000의 금을 모아두다가 한 번에 구입하면 20척이 줄줄이 나오면서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12월 패치로 버그가 수정되었다. 20년 12월 기준으로 게임 도중 발생하는 이벤트의 대사가 영어로 나오는 버그가 있다.
(2021-02-21) 현재 '물 위의 연기', '왕관 추격', '터키시 딜라이트' 도전과제가 달성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낭산강 시절부터 플레이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지만 안전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꼼수가 존재한다. 아군 함선을 이용하여 '''첫 번째 수송선의 진로를 가로막아''' 시간을 버는 동시에 주위의 적을 모두 전멸시키는 것이다. 첫 번째 수송선이 출발하여 이동하는 경로의 좁은 수로를 아군 함선으로 가로막은 다음 자원 수집을 하면서 해상 전력을 확보하고, 수송선을 가로막는 함선을 제외한 모든 병력과 남는 일꾼을 남창 사원 단지 주변에 상륙시켜 자원 수집 및 병력 양성에 집중할 수 있다. 수송선이 사원 단지에 오지 않으면 사원 단지의 소유권이 플레이어로 넘어가지 않지만, 그동안 적은 '''어떠한 공세도, 병력 양성도 거의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25] 느긋이 병력을 모아 주위의 적을 하나씩 섬멸할 수 있다. 시간은 플레이어의 편이므로 병력을 끊임없이 양성하면 각지의 요새탑은 물론이고 진우량 제독의 본진까지 싹쓸이할 수 있다. 만약 이런 방식으로 모든 적을 전멸하더라도 자동으로 승리하지는 않으며, 사원 건설을 완료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모든 적이 전멸한 상황이라도 사원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트리거로 인하여 적이 가끔씩 생성되어 공세를 취하므로 방어 병력을 상시 배치해야 한다. 시간에 쫓겨 플레이에 애를 먹는 유저라면 이 꼼수를 시도해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