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일본 테크 트리/전함
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일본 제국 해군 전함 일람이다.함종이 같은 동급 군함과의 차이점입니다.
* '''피해량이 높고 사거리가 긴 주함포'''
* '''높은 주함포 명중률'''
* '''낮은 대공포 효율'''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전함 함종 중 가장 먼저 등장한 테크 트리이며 초창기 전함 함종의 시작을 알린 트리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순양전함과 전함의 특징이 일관된 특성 없이 중구난방의 구성을 보여주며 타국의 전함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특징'''
- 순양전함과 전함이 불규칙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형적이지 못하고 각각의 함선이 전후 계통도와 다른 고유의 개성을 가진다.
- 주포는 구경적으로나 포탄 성능적으로나 공격적 성능이 뛰어나며, 고티어를 기점으로 근거리 집탄 보다 장거리 집탄이 우수하여 중장거리 교전 중심 구성이다.
- 저-중티어를 기준으로 동일 티어의 타국 전함과 비슷하거나 평범한 장갑을 보유한다. 장갑 구조는 터틀백 구조의 구식 장갑 구조와 최악의 대공 성능을 유지한다.
- 고티어를 기준으로 동일 티어의 타국 전함보다 상당히 두꺼운 갑판 장갑을 보유한다. 그러나 고유의 집중 방호 구역 구조와 최악의 대공 성능으로 방어적 성능은 부족해진다.
- 소모품은 타국 정규 트리 전함의 소모품과 비교하여 특별한 차이점은 없지만 최종 10티어 까지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음
각 파트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카와치의 경우 일본전함의 특징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4티어인 묘기는 부족한 포문수를 14인치라는 화력과 높은 속력으로 커버해야하고, 포문의 기형적인 배치가 문제이다. 하지만 5티어 공고는 상당히 균형잡힌, 혹은 애매한 스펙을 가지고 일본 특유의 고속전함의 탈을 쓴 순양전함으로의 모습을 제대로 나타내고, 6티어 후소는 기동성은 전티어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나 포문 수와 장갑 등의 스펙이 준수하다. 이후에 나오는 7티어 나가토는 우수한 집탄이 유지되며 16인치 8문의 화력으로 강한 펀치력을 지녔다. 8티어인 아마기는 16인치 10문의 강력한 화력과 함께 공고와 같은 순양전함식 스펙을 보여준다. 그리고 9티어 이즈모는 워낙 말이 많으니 별도 항목에서 참고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10티어 야마토는 일본전함의 최종 완성형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기동성은 다소 희생되었지만 장갑, 화력, 대공[3] 에서 훌륭한 성능을 보장한다.
주함포는 티어가 높아질수록 중장거리 사격에 이점을 보이나 약한 고폭탄, 느린 주함포 회전의 단점도 가지고 있다. 고폭탄을 살펴보자면 구경 대비 평범한 피해량을 가진 대신 화재율이 조금 낮고 탄속이 느리다는 특징이 있다. 구축함을 상대할 때도 빠른 탄속과 운 좋으면 일반 관통을 노려볼 수 있는 철갑탄의 사용이 권장되며, 일부 티어는 모자란 포문수를 우수한 구경과 집탄으로 커버해야 하는 설계이므로 고폭탄을 쓰는 것은 스스로 장점을 까먹는 것이다.[4] 또한 전체적으로 포탑 회전 속도가 미전함에 비해 느려 전략적인 포구 배치가 필요하다.[5] 특이하게도 6티어부터 8티어까지는 티어를 올릴수록 사거리가 줄어든다.[6] 하지만 그래도 타 티어에 비해서는 짧은 편이 아니기에 우수한 집탄을 활용하여 원거리 저격을 하기에 좋다.[7]
선체는 타국 전함과 동일한 떨어지는 스톡 선체, 부족한 대공, 둔한 선회로 정리된다. 유독 스톡 함체의 성능이 매우 구리다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떨어지는 전타 속도나 대공 능력 등은 모든 스톡 함체의 공통점이니 그렇다치고 실제로도 어뢰나 함재기에 조금 고통받는 점을 제외하면 그리 힘든 요소는 아니다.
과거 함체 업그레이드가 정리되기 전 카와치부터 이즈모까지 모든 일본 전함의 연구 제 1순위는 함체였고 후소 이후부터는 자경을 부어서라도 B함체를 먼저 올리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과거에 존재하던 절망적인 스톡함체들이 사라지고[8] 기존의 B, C함체가 각각 A, B함체로 변경되며[9] 예전만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낼 필요는 없어졌다. 물론 함체를 연구하면 체력, 대공화력, 선회력 등 여러 부분이 개선되기 때문에 함체를 일찍 연구해서 나쁠 것은 없다. 또한 주포 배치가 매우 개성적이다. 미전함의 경우 가장 이상한 배치가 와이오밍과 뉴욕의 함체 중앙 주포탑인데, 일전함에 비하면 매우 양반으로 보일 정도다. 이는 직접 타보면 알게 되며, 이즈모에서 주포탑 역행 배치라는 열도의 패기를 체험할 수 있다.[10] 저티어라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4티어 묘기도 전방 1기, 후방 2기라는 기묘한[11] 포배치를 보여준다. 또한 대공이 약하다는 문제가 있어 넓은선체에 느린선회를 가진 전함인데 대공마저 약하기 때문에 항시 함재기에 주의하여야 한다. 따라서 항공모함의 함재기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얌전히 순양함 옆에 붙어다녀야 하며 일본이 아무리 대공이 좋다 해봐야 미국 발끝에도 못미치고 독일한테도 밀리므로 항시 주의하여야 한다.
정리하면 일본 전함 테크 트리는 초창기 미국과 일본 두 트리밖에 없던 시절에는 더 긴 사거리와 우수한 집탄으로 미국 트리와 비교가 간단하였으나 독일, 영국, 프랑스, 소련,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정규 전함 트리가 추가된 현 시점에서는 예전에 비하면 위치가 많이 애매해짐으로 고티어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트리이다. 카와치, 묘기, 이즈모는 완전히 기뢰 취급받고 있고 콩고, 후소, 나가토, 아마기는 위상이 애매해졌다. 콩고는 화력 면에서 상당히 열세이고, 후소는 프랑스 전함 노르망디의 하위호환 취급이다. 나가토는 역시 화력이 애매해졌으나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고 아마기는 방어력 자체가 전함으로서는 실격이라 랭크 게임에서는 완전히 배제당한다. 즉, 일본 전함 트리는 9티어 이즈모와 10티어 야마토에서 반영되는 주포의 공격적 우위를 바탕으로 중장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고유의 특징을 이해해야 하는 트리이다.
2. 함선
2.1. 카와치 - 3티어
일본 제국 해군의 카와치급 전함 1번함 '''카와치(河内)'''.
역사적으로 일본 제국 해군에서 취역한 최초의 국산전함이자 이후 본 설계를 발전한 후소급 전함이 등장하게 한 전함이다. 요코스카 해군공창에서 건조를 마감한 역사적인 함선이며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여 다양한 전투를 경험한 함선이기도 하였다. 이후 취역 4년 뒤인 1918년 7월 12일에 도쿠야마 만에서 훈련 도중 화약고가 폭발하는 사고로 인해 침몰하였으나 인양을 단념하고 함적에서 제적 처분하여 함생을 마감하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연장 포탑 구성 대비 다수의 포탑 배치, 평범한 재장전 시간, 포탑 배치로 제한되는 포각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45 구경장 Type 41) 연장 6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1.8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연장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나 구식 구조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실제 한번에 쏠 수 있는건 최대 8문 뿐이다. 탄속은 좋고 저각포인지라 교전거리만 잘 잡으면 밥값은 어느정도 하는 편이다. 또한 육각형의 포탑 배치는 사격 방향을 바꿀 때 포탑 회전에 걸리는 시간이 최소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전함 주포라는 이름값만 제외하면 쓸만한 구석이 없는 성능이다. 화기 관제 모듈을 업그레이드해도 10.9 km라 전함 중에서 가장 짧고 이 거리에서 쏴도 끔찍한 샷건포라서 맞추질 못한다. 저티어 전함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12인치 주제에 동티어 순양함보다 사거리가 짧은 것을 전함이라 하기 민망한 편이다. 사거리가 짧아 3~4티어에 딱 알맞는 전함이며 그 이상 가면 도저히 버틸수가 없는 스펙인 것이다. 3티어급까진 할만하지만 4티어급 부터는 전함을 상대하는것이 힘들며 실제로 4티어급 전함 포에도 근거리에선 머리를 적을 향해도 함수를 뚫고 들어온 포탄이 포탑장갑까지 뚫어버려 정면 집중 방호 구역이 털린다.
동티어 순양함들과의 교전에서도 사거리의 차이로 아웃레인지에서부터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시작하며, 적이 아웃레인지를 고수할 경우 절대 쫓아갈 수 없고, 적이 추격해 올 경우 절대 도망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문제는 산포계가 너무 넓어 명중률이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 근거리에서도 철갑탄을 쓰기 어렵다는 문제이다. 그러나 전함은 전함. 일단 집중 방호 구역만 터지만 순양함 정도는 빈사상태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결국 플레이어는 운 좋게 집중 방호 구역을 터뜨리는 것과 처음부터 맘 편히 집중 방호 구역은 포기하고 불을 붙여 지속딜을 하는 것 중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된다.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구조 및 얇은 선체 장갑, 어딜 맞아도 아프게 박히는 장갑 구조로 정리된다.
장갑은 구축함과 일본 순양함에게 어뢰빵을 당하고 미국 순양함에겐 철갑탄으로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린다. 즉, 밥값을 하는 해답은 6 km 이내의 근접전 뿐인데 이 속도로는 도망치는 그 누구도 근접 범위 내로 따라 잡을 수 없고 근접전 상황을 만들어낸 뒤 동귀어진할 생각으로 써야할 수밖에 없다. 극악의 기동성 덕분에 어뢰든 급폭이든 쏜 상대가 일부러 빚맞추려고 한게 아닌 이상 절대 피할 수가 없다. 시야에 자함을 향해 접근하는 어뢰가 들어왔다 하면 일단 맞는다고 보면 되고, 자함 상공에 급강하 폭격기가 맴돌고 있다면 일단 맞는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근접전 상황을 유도해서 밥값을 하려면 뇌격기 마냥 섬 근처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뛰쳐나오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섬 모퉁이를 돌자마자 나오는 카와치는...그래봤자 별 위협이 안된다. 주포든 부포든 아무것도 안 맞으니까.
엔진 부품 업그레이드가 있긴하지만 체감되는 성능 향상은 없지만 느린 속도로 인하여 선회속도는 꽤 빠른 편이며 18노트는 찍는다. 그리고 전함 최강의 위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특징. 덕분에 구축함만 만나지 않는다면 최소한 순양함 정도는 때릴 사거리를 만들 수 있다. 그래도 일본 전함의 특징인 저각포의 존재와 빠른탄속 미국전함의 특징인 좋은 선회를 가지고 있으며 사격감을 연습하기에 아주 나쁜 배는 아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카와치는 일본 전함 테크 트리의 맨 처음 시작인데 일본 전함 테크 트리의 특징이 전혀 안 나타나는 기묘한 전함이다. 테크 트리의 시작인 3티어임과 동시에 느린 속력, 둔한 함체, 물장갑, 짧은 사거리, 느린 연사, 극악의 집탄으로 악명이 높으므로 제대로 된 일본 전함트리 특징을 맛보고 싶으면 쓸데없는 없그레이드에 소중한 경험치를 허비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다음 티어로 넘어가는 편이 이롭다.
2.2. 묘기 - 4티어
일본 제국 해군의 B-40 순양전함 설계안 '''묘기(妙義)'''.[12]
역사적으로 일본 제국 해군에서 순양전함 고유의 속도를 이용해 후퇴하면서 사격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신형 전함이다. 그러나 설계 이후 검토 결과 정면 사격을 실시하면 순양전함의 고속력을 살려 돌격 및 사격하는 방식의 효율이 낮아지는 결함이 발견되어 채택하지 못하였고 공고급 순양전함이 실제로 취역하게 된다. 함명의 유래는 군마현에 있는 산의 이름으로 당시 일본의 순양전함 명명방식(일본은 순양전함에 순양함의 명명방식인 산 이름을 사용함)을 따르고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연장 포탑 구성 대비 부족한 포탑 배치로 적은 포문 수, 높은 시그마 값, 평범한 재장전 시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56 mm(45 구경장 Type 41) 연장 3기 총 6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28.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카와치급에서 쓰던 12인치 보다 업그레이드된 14인치를 사용한다. 포탑 배치가 특이한 편인데 '앞쪽에 하나, 후면에 둘'로 돌격하면서 화력 투사하기가 상당히 곤란한 편이며 주포 숫자 자체가 모자란 관계로 이것을 최대 28노트까지 나오는 속력으로 커버해야한다. 포탑회전 역시 미리 방향을 틀어놓는 컨트롤과 피격각을 줄이는 컨트롤을 함에 별로 나쁘지 않다. 고탑방에 끌려가더라도 정찰기 사용시 최대 22 km까지 커버가능한 사정거리로 회피와 견제또한 가능하다. 주로 전함을 노리자. 동티어 순양들은 장갑이 너무 얇고 묘기 특유의 거지같은 주포 산탄도 때문에 과관통되기 일상이다. 하지만 전함을 상대로는 큰 히트박스와 14인치 주포로 일반관통판정만으로 10000이상 뎀지를 뽑을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문에 불과한 포문수를 가지고 있기에 장거리 사격 시 익숙하지 않은 유저는 한 발 맞추기도 힘들다. 근중거리전시 10문이나 12문의 타국 전함들과 교전하기엔 포문수가 부족해 보이지만 워낙 평평한 장갑을 이용해 각을 적절하게 주고 동티어들이 12인치 쓰는 와중에 혼자 5티어에서 끌어온 14인치로 근접시 독일을 제외한 다른 동티어 전함 집중 방호 구역은 매우 잘 뚫리므로 한번 각주고 근접하는 상황을 만들어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상대 전함도 바보가 아닌 이상 각을 주기 마련이고, 너무 근접하면 포문수의 한계와 순양전함 특유의 약한 방어력으로 이기기가 어려우므로 속도를 적절하게 살려서 높은 관통력이 빛을 발하는 적절한 거리를 찾아야한다.
자신에 맞는 교전거리를 찾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몰면 결국 속도 빠르고 사거리 길어서 계속 포격은 할 수 있다보니 내가 뭔가 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막상 게임이 끝나보면 딜량도 경험치도 형편없는 경우를 보게 될 것이다. 안맞는다고 돌격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멀리서 쏴대도 안되는 어려운 전함이다. 가장 큰 문제는 저티어 특성상 근접전이 많이 일어나는데 근접전에 들어가면 상당히 불리하다는 것이다. 저티어 특성상 근접뇌격을 위해 돌격해오는 구축함이 많은데, 대구축 능력도 최악이다. 부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주포문 수가 적어서 돌격해오는 구축함에게는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다. 빠른 속도를 활용해서 거리를 유지하며 최대한 많은 포탄이 맞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선체의 부분에서 처참한 대공 능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구조 및 얇은 선체 장갑, 다양한 선체 부품 선택 구성으로 정리된다.
선체 부품 선택은 기존 전함 방식과 달리 1번 선택안에서 2번 선택안으로 달라진다. 또한 선체 부품 구입이 경험치가 적거나 저렴하지도 않으니 이후 업그레이드 시 유의가 필요하다. 간단히 생각해 선체 부품이 저렴한건 아니니 A 선체 부품에서 바로 C 선체 부품으로 바로 넘어가면 크레딧 사용이나 성능에서 효율적이다.
- 외형 : A, B형은 원래 있던 썰렁한 함체이지만 C형은 파고다형 함교가 추가되어 그럴싸하며, A형은 수상기가 없지만 B형부터는 수상기가 생겨서 사정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 대공 : A형은 대공포가 없으며 C형부터 대공포가 추가된다.[13]
- 방뢰 : B헐까지 방뢰수치가 0이라 어뢰의 데미지가 감소없이 그대로 들어오니 전방을 향한 돌격을 피하도록 한다. 최종 선체인 C헐은 동티어 전함중 최고이자 왠만한 상위 티어보다도 높은 방뢰수치인 36를 자랑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묘기는 순양함처럼 빠른 속도와 속도대비 쓸만한 선회와 포의 회전을 이용해 적전함을 괴롭히며 함대를 보조하거나 적순양함들을 빠른속도와 높은체력으로 이겨버리는 전함이다. 실력에 따라서 타국 전함들과 대등이상으로 싸울 수도 있고 전티어 카와치보다도 못 싸울 수도 있는 구성이니 저티어의 어뢰 없는 티르피츠라는 느낌으로 타면 좋다. 화력의 절대적인 부족을 구경이 큰 주포와 티어내에서 제일 빠른 속도와 티어내에서 가장 긴 사거리로 어떻게든 보완해야 하는 함선이다.
2.3. 공고 - 5티어
일본 제국 해군의 공고급 순양전함 1번함 '''공고(金剛)'''.
역사적으로 일본 제국 해군에서 제1차 세계 대전 직후에 건조된 노령함이지만 함대결전을 대비한 주력함 보존 작전으로 인해 야마토급 전함과 같은 신예함들 대신 투입되어 맹활약했던 전함이다. 1번함 공고, 2번함 히에이, 3번함 하루나, 4번함 기리시마 모두 미군과 격렬한 해전을 벌인 바 있는 수훈함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배는 엄밀히 말하면 1번함 공고가 아니라 2번함 히에이다. 히에이가 야마토급 전함에 올릴 신형 함교 디자인 테스트베드로 사용된 전적이 있어서 좀 더 밋밋하게 생겼는데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에서 이걸 주워다가 구현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무장의 부분에서 다수의 연장 포탑 구성, 많은 포문 수 대비 처참한 시그마 값과 평범한 재장전 시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56 mm(45 구경장 Type 41)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1.8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14인치의 구경으로 주포 고유의 성능만 비교하면 6티어 후소와 동일하다. 포문 수도 8문으로 묘기에 비해 2문이 늘었다. 이후 티어 전함들(바이에른, 나가토, 콜로라도, 비스마르크 등)의 포문 수가 8문인 경우가 많음을 생각해보면 8문의 포문 수라 해도 14인치의 구경과 긴 사거리를 감안하면 화력이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이 때문에 딜량을 희생하더라도 빠른 속도와 긴팔로 농락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사거리 역시 최고수준이다. 유효거리는 기본적으로 전함전의 교전 거리는 15 km 정도가 가장 적절하며, 순양함을 상대로는 빠른 속도로 12 km 내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좋으나 너무 근접하면 포탑회전속도가 발목을 잡는다. 보통 대 순양전에서 유효타는 10 km이내로 접근해서 확실하게 죽이는 것이 좋을수도 있으나 적 순양함이 죽기로 마음먹고 어뢰를 투발하러 올수도 있기에 적정거리를 유지하는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접전이 많이 일어나는 저티어 특성상 긴 사거리를 장점으로 살리기가 쉽지가 않다. 14인치의 구경은 바이에른이나 나가토처럼 크게 구경우위가 체감되는 수준이 아닌데 8문의 포문수를 가진 전함은 5티어에서 소련 전함 정규트리의 표트르 벨리키와 콩고 단 둘 뿐이다. 거기다 포탑 선회 속도도 극악이라 단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5티어에서는 근접전이 많이 일어나는데, 공고가 타 전함과 근접하여 싸울 경우에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면 공고급 순양전함 4번함 기리시마의 최후를 생각해보자. 온몸이 갈가리 찢겨나가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다. 포탑 선회속도가 느려터진데다 포문수도 적어서 근접할 경우 이기기가 쉽지 않다. 웬만해서는 근접전 할 상황을 만들지를 말아야 하는데, 5티어 특성상 딜을 뽑으려면 근접전을 하지 않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같은 14인치지만 미국의 뉴욕은 속도가 극악으로 느려터진데다 원거리에서 치명타를 내기가 어려운 고각포라 콩고가 밀리지는 않았다. 독일의 쾨니히 역시 근접하지만 않는다면 싸울만 했다. 하지만 프리미엄 전함들과 영국, 프랑스 트리가 추가되면서 공고는 점점 강자에서 약자가 되어갔다. 영국의 아이언 듀크는 구경면에서 콩고가 다소 우위에 있으나 고폭탄의 성능이 좋아서 고폭탄만 쏴대도 콩고를 딜량에서 압도한다. 장갑도 콩고보다 튼튼하다. 프랑스의 브르타뉴는 종이장갑이라고 욕먹긴 하지만 태생이 순양전함인 공고와 비교하면 그리 밀리는 수준은 아니다. 13.5인치라 약간 구경에서 열세이지만 더 많은 포문수와 우수한 집탄으로 화력은 더 좋다. 비록 뉴욕처럼 속력이 느려터지긴 했지만 저각포라서 뉴욕같이 상대하다가는 큰코다친다. 소련의 옥탸브르스카야 레볼루치아와 이탈리아의 줄리오 체자레는 각각 12인치 12문과 12.5인치 10문으로 구경이 작지만, 관통력이 구경초월적이면서 포문 수가 많아서 역시 콩고가 이기기 힘들다.
8문이지만 15인치라는 티어 대비 대구경으로 7,8티어 전함들을 상대로도 대전함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하여 높은 딜량을 기록하는 바이에른처럼 콩고도 그런 것을 기대해보면 어떨까 싶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6티어 전함들만 해도 대부분 14인치 대응방어가 되어 있어 콩고가 압도적인 치명타를 먹이기가 쉽지가 않고, 그렇다고 고폭탄을 쓰려고 하니 포문 수도 적고 장전속도도 느려 여의치가 못하다.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처럼 고폭탄 깡뎀이 좋은 것도 아니고.
선체의 부분에서 처참한 대공 능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구조 및 얇은 선체 장갑, 높은 기동성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우수한 기동성으로 각을 줘서 부실한 장갑이라는 취약점을 극복해야 할 정도로 얇으나 다른 부분은 크게 나쁜건 아니다. 속력은 30노트까지 나와 5티어에서는 최고의 기동성을 자랑하니 덕분에 순양함을 상대로도 추노나 도주가 수월할 정도이고 장거리 포격전에 용이하다. 반면 대공 수치는 큰 발전이 없으므로, 뇌격편대는 항상 주의하도록 하자.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공고는 속도가 빠르고 팔만 긴 화력이 약하고 장갑약한 전함이다. 적당한 구경과 적은 포문 수가 합쳐저 고통을 유발하지만 기동성은 상위권이라 실력 여부에 따라 상대 적함을 노려볼만한 펀치력을 갖추게 된다.
2.4. 후소 - 6티어
일본 제국 해군의 후소급 전함 1번함 '''후소(扶桑)'''.
역사적으로 일본 제국 해군에서 영국 기술로 제작한 공고급 순양전함 이후 자체 설계하여 진수한 최초의 전함이지만 설계기술의 부족함으로 인해 여러가지 안습함을 드러냈던 전함이다. 1번함 후소와 2번함 야마시로 모두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고 전쟁 당시에는 구식함으로 분류되어 일선 전투에서 배제되어 있었다. 이후 최후의 함대결전인 레이테 만 해전에서 니시무라 제독이 이끄는 함대에 포함되어 출정했다 미군 전함의 집중포격을 얻어맞고 함생을 마감하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다수의 연장 포탑 구성, 많은 포문 수 대비 처참한 시그마 값과 평범한 재장전 시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56 mm(45 구경장 Type 41) 연장 6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28.0초에 시그마 값 1.5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이전 함급 공고급 순양전함에 비해 대폭 증가한 14인치 12문으로 다음 함급인 나가토급 전함의 16인치 8문에 비해 호쾌한 사격이 가능하다. 이 12문이나 되는 주포는 3발만 꽂아도 동티어 순양함 이하급은 빈사, 상위 티어도 억 소리 내며 도망가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각이 아쉬운데다 시그마 값이 낮은 단점도 공유한다. 전후방으로는 4문 밖에 쏠 수 없고 가운데의 2개 포탑은 측면으로만 사격이 가능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고, 한발한발의 화력이 준수하나 막상 시그마 값이 낮아 은근 산탄이 발생하니 여기서 적함의 약점을 정확히 노려 쏘는 연습을 해둔다면 나가토에서 고생을 덜 하므로 미리미리 정확한 리드샷을 연습해두자. 특히 약간만 전후방을 사격하려 하면 3번이나 4번포탑이 각이 안나와 쏘지를 못한다. 아무래도 14인치라는 구경은 7티어나 8티어 전함들에게는 유효타를 날리기 부족한 구경이라 고폭탄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포문수가 많고 집탄이 좋아서 고폭탄을 써도 나쁘지 않다. 각주고 돌진하는 노캐나 리슐리외를 상대로 호기롭게 철갑탄 12발을 날렸으나 경쾌한 깡 소리와 함께 모조리 도탄되고 정작 그들의 대구경탄에 허리가 뚫리는 안습한 상황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안좋은 포각 때문에 허리를 내주는 상황이 많은 후소에게는 가장 좋지 않은 장면이다.
타국의 동티어 전함들인 뉴멕시코, 노르망디, 이즈마일이 모두 14인치 12문을 장착한 전함들이다 보니 여러모로 비교대상이 되는데, 각자 일장일단이 있다. 뉴멕시코는 가장 효율적인 포배치와 튼튼한 장갑, 준수한 대공을 자랑하나 기동성이 매우 나쁘고 사거리가 짧은 편이며 이즈마일은 30노트 가까이 속력을 낼 수 있는 순양전함이지만 순양전함답게 장갑이 매우 부실하다. 노르망디와 후소는 이 둘의 중간 정도. 이 둘도 차이가 있는데 노르망디는 기동성과 포배치, 후소는 체력과 장갑 등에서 우위가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평균 이하의 대공 능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구조 및 얇은 선체 장갑, 고유의 장갑 구조로 정리된다.
장갑은 측면장갑이 얇은 편이라 너무 과신은 하지 말아야 하며 현측장갑이 얇으므로 무리해서 모든 포탑을 사용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역습의 빌미를 제공할수 있으니 미리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봄덱 만큼은 두께가 무려 35 mm나 되는데 일전함 중에서 야마토 다음으로 두껍고 미전도 노스 캐롤라이나(37)부터 이 두께를 넘어서며 210 mm 미만, 그러니까 순양함 고폭은 전부 씹는게 가능하다. 순양함으로 후소를 상대할 때 고폭을 박으려면 선수,선미, 상부구조물을 노려야 하는데 노린다고 쏘는대로 맞아주는 게임이 아니니 비장갑구획에 철갑을 쏘는게 차라리 낫다.
속도는 25노트 정도로 빠르지는 않지만 20노트 언저리인 미국의 표준형 전함보다는 숨통이 트이는 속도를 가지고 있다. 개성 넘치는 외모와 위협적인 화력으로 어그로를 심하게 끈다. 대공화력이 동티어 전함인 뉴멕시코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하여 항모 입장에서 둘 중 하나를 공격하라면 후소가 그나마 낫고, 뉴멕시코보다 몇 초 느린 전타 소요시간을 가지고 있어 구축함 입장에서는 둘 중 하나에게 뇌격을 한다면 더 둔중한 후소를 선택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후소는 전반적인 느린 속도 대비 많은 포탑으로 저티어 미국 전함의 특성이 많은 전함이지만 일본 전함 고유의 특성이 발전된 전함이다. 전반적으로 감출 수 없는 개성 넘치는 대두함교의 위엄[17] 이 돋보이는 전함이며, 다른 배들이라면 머리 위로 빗나갈 포탄이 함교 꼭대기에 꿀밤처럼 꽂히는 개그도 보여주는 외형이다.
2.5. 나가토 - 7티어
일본 제국 해군의 나가토급 전함 1번함 '''나가토(長門)'''.
역사적으로 일본 제국 해군에서 나가토와 무츠는 일본의 자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얼굴마담 역할을 했던 간판 전함이다. 카탈로그상 스펙은 동시대의 전함 중 최강 수준이었고 실제 성능도 준수했으나 막상 실전에서는 야마토급 전함과 함께 보존전력으로 돌려진 탓에 거의 활약하지 못했고, 2번함 무츠는 실전에 투입되지도 못하고 폭발사고로 침몰하는 안습한 상황을 겪어야 했다. 이후 나가토의 경우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으나 어쨌든 전후까지 용케 살아남았는데 전후 미국의 핵실험장에 끌려가 핵폭탄을 맞고 침몰하는 비참한 최후로 함생을 마감하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다수의 연장 포탑 구성, 평범한 집탄과 우수한 구경, 평범한 재장전 시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10 mm(45 구경장 Type 3)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7티어의 낮은 티어임에도 불구하고 9티어 전투에서도 통하는 관통력을 가짐과 동시에 윗티어 아마기가 사용하는 16인치급 포를 동일하게 사용하여 9티어의 아이오와와 이즈모의 집중 방호 구역을 충분히 뚫어버릴 수 있는 관통력의 무서운 주포를 가진 강력한 전함이다. 인치수가 늘어난만큼 맞추기만 하면 16인치는 보상을 해주고 장약량이 많은 만큼 전티어에 비해 철갑탄의 탄속이 엄청나게 빨라져서 리드샷 감을 새로 찾아야 한다. 거기다 집탄도 좋아 운이 좀 받쳐주면 집중 방호 구역이 두세개씩 펑펑 뜨기 때문에 적함의 체력을 말 그대로 쭉쭉 빼버린다. 줄어드는 적의 내구도 게이지를 보며 올라오는 쾌감은 덤. 따라서 늘어난 구경으로 미국의 콜로라도와 같이 절대 관통 법칙에 우위를 가지고 낙각과 집탄도도 좋은지라 집중 방호 구역을 보다 시원한 포격소리와 더불어 뚫을 수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평균 이하의 대공 능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구조 및 얇은 선체 장갑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티어에 맞게 전티어보단 단단해져서 각을 조금만 줘도 선미측 기관부를 제외하고 14인치는 쉽게 튕겨낸다. 이전 티어 후소에 비해 강화된 장갑과 체력은 확실히 체감이 되며 선체 최종 강화 기준 65,000의 체력을 가져 미국 전함 콜로라도의 체력 59,300에 비해 우위를 가진다. 또한 속도는 25노트 정도로 조금 빨라져 큰 도움이 된다. 전타에 걸리는 시간은 강화 장치 장착 시 11초로 모든 전함급들중에 최고를 자랑한다. 이는 전장에서 활약할 정도는 충분히 되며 독일의 그나이제나우에겐 비교하기 모자르지만 동 티어 콜로라도가 아직도 최속 21노트를 찍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빠른 거다. 그마저도 최고 속도지 전투 내내 평균 속도는 20노트를 못 넘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약한 대공과 길쭉하고 연약한 집중 방호 구역 배치는 생존성에 큰 문제가 된다. 미국 콜로라도와 마찬가지로 영전과 프전이 추가된 현 시점에서는 운용에 보다 유의하며 싸워야 한다. 킹 조지 5세의 고폭탄에 활활 불타며 죽던가 리옹의 16문 탄막에 갈가리 찢겨 죽을 수 있다. 다만 나가토는 집탄도 좋고 관통력도 9티어까지 먹히는 수준인데다 속도도 완전히 느린건 아니며 인파이터형 전함은 아니기에 콜로라도보다는 사정이 낫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나가토는 저각포 + 빠른 탄속 + 좋은 집탄을 가져 명품전함으로 불러줄 수 있는 충분한 요건이 되며, 세부적으로 사거리가 매우 길고 집탄과 구경이 7티어 최고수준이므로 잘 쓸 경우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거리가 멀어도 거침없이 퍽퍽 박히는 7탑방 야마토 수준의 화력을 자랑하므로, 정찰기 띄우고 20km 거리에서 적 순양함을 일격사시키기도 한다. 반면 못 쓸 경우 원거리에서나 근중거리에서나 그닥인 전함이 된다. 소득없이 포탄만 남발하다가 고폭탄 세례에 활활 불타고 가라앉을 수도 있다. 킹조지나 리옹처럼 누가 잡든 기본은 하는 수준의 배는 아니지만, 잘 쓰면 앞의 두 배가 우스워보일 정도의 무쌍도 찍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무작위 전투를 선택할 경우 매칭 화면에서 구축함에게 공격받는 전함이 바로 나가토이다. 플레처급 구축함과 기어링급 구축함에게 공격받는 상황이며 로그인 화면에서 최초 등장한 사진이나 상성상 가장 무서운 상황이다.
2.6. 아마기 - 8티어
일본 제국 해군의 아마기급 순양전함 1번함 '''아마기(天城型)'''.
역사적으로 일본 제국 해군에서 기존 나가토급 전함의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4척을 건조하려 하였으나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인해서 취소된 전함이다. 건조가 진행된 함선을 해체해야 하게 되자 공정이 상당히 진행된 1/2번함을 항공모함으로 개장하게 되는데 1번함이 아마기, 2번함은 아카기로 개장되었다. 그러나 개장 도중 1번함 아마기는 관동대지진으로 회복불능 판정받고 해체되어 대신 카가급 전함 1번함으로 건조중이었다가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인해 스크랩이 예정된 카가를 아마기의 자재로 항공모함으로 개장하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다수의 연장 포탑 구성, 살짝 퍼지는 집탄, 평범한 재장전 시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10 mm(45 구경장 3rd Year Type) 연장 5기 총 10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1.8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타국 전함 대부분이 3연장 주포탑을 사용하여 적은 수의 포탑을 사용한 것과 달리 구식 전함에서 자주 사용하는 연장 주포탑을 다수 탑재한 구성이다. 철갑탄 관통력은 사실상 동티어 최고[24] 에 한방도 강력하고 분산도도 좋아서 측면을 드러낸 적에게 무한절망을 안겨주며, 뉘른베르크나 몰로토프 같이 자타공인 물장 함선은 어느정도 막아보겠다고 선체를 트는 순간 상부갑판을 뜷고 집중 방호 구역을 후려쳐 일격필살을 내버리기도 한다. 고폭탄은 화재율이 동티어에 비해 살짝 낮지만 많은 포문수와 높은 데미지로 어느정도는 상쇄가능하다. 크게 의미없긴 하지만 부포도 127 mm 16문 + 140 mm 16문으로 근접상황에서 아주신나게 쏴댄다. 이와는 달리 살짝 낮은 시그마 값과 넓은 분산도로 은근 퍼지는 집탄이라 정밀한 사격이 상당히 어렵다.[25]
선체의 부분에서 평균 이하의 대공 능력, 쓸만한 집중 방호 구역 구조 및 평범하지만 얇은 선체 장갑, 순양전함의 빠른 항속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주장갑대를 제외하면 전신 32 mm의 장갑을 보유하고 있고 그 주장갑대도 254 mm + 어뢰벌지 32 mm가 전부인 아마기로는 제대로 된 탱킹을 하기가 힘들다. 후술할 수면하 구조 + 터틀백 집중 방호 구역 덕에 근접상황에선 의외로 집중 방호 구역을 잘 지켜내지만 장거리에선 상부 주장갑을 뜷고 들어오는 고각탄(특히 미국 전함)에 아주 취약하고, 고폭탄에도 딜이 잘들어온다. 그나마 포각이 좋은 편이고 기동성도 좋아서 좀만 신경쓴다면 일격에 당하는 일은 없다. 거기다 선체 후방까지 메인벨트가 연장된 형태 덕에 튀샷에 아주 유용하다.
집중 방호 구역 구조는 소위 '일본식' 터틀백을 채택했다. 주장갑을 뜷고 들어오는 포탄을 집중 방호 구역 경사장갑이 튕겨내는 방식으로 덕분에 초근접 상황에서 의외로 아마기의 생존성을 높여준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독일 전함들과 달리 메인벨트가 얇고 내부 경사장갑의 경사가 애매해서 메인벨트가 아닌 그 위의 32 mm 선체장갑을 관통하고 바로 위에서 찍어누르는 고각탄에 아주 취약하다. 물론 32 mm인만큼 웬만한 전함 철갑탄에는 방어를 기대할 수 있지만, 만약 상대방이 32 mm를 오버매치할 수 있는 야마토/무사시라면 특유의 거대한 팔각형 집중 방호 구역에 철갑탄 여러발을 꽂아넣지 않는 이상 승산은 없다고 봐야 한다. 마찬가지로 특수신관 스킬을 찍은 경순양함이나, 중순양함/대형순양함들의 고폭탄이 매우 아프게 꽂히니 주의가 필요하다.
대공은 대공망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거리 대공포가 아예 없다. 다만 특이하게 127 mm 연장 양용포 8문의 상당한 수준으로 구성된 장거리 대공포가 1.9 km거리까지 커버하고, 1.9 km이하 거리는 다수의 25 mm 기관포가 커버하므로[26] 함대방공이나 공격 후 도주하는 함재기들은 처리할 수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 410 mm 10문의 강력한 화력투사
410 mm 연장포 5기 총 10문이라는 강력한 화력을 적에게 퍼부어 줄 수 있으며 이는 8티어로 배정된 아마기가 만나게 될 6티어 부터 10티어 함선 모두에게 충분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충분한 화력이다. 심지어 이 함포는 단순 구경만 비교하더라도 미국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 '몬타나'가 탑재한 406 mm보다 큰 구경이기에 단순 함포의 위력이 부족하다고 보기 어려운 충분한 화력이다. 그리고, 실제로 피팅툴 기준으로도 몬타나의 406mm MK.7 포와 비교했을 때 착탄 시간과 관통력이 거의 같다. 다른 전함들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꽤나 준수한 몬타나의 공격력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화력이다.
- 터틀백 구조와 평범한 장갑
집중 방호구역 방호가 부족하다고 평가받기는 하나 일본식 터틀백 구조가 자리잡고 있어 피하기 어려운 근접전에도 무조건 항구로 사출된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며 틈만 날때마다 느려터진 조타로 옆구리를 까야하는 아마기의 생존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27] . 또한 장갑 자체도 프랑스 8티어 프리미엄 전함 '상파뉴' 처럼 상갑판 25 mm의 부족한 장갑 없이 32 mm의 장갑을 보유하고 있어 8티어에서는 충분히 준수한 장갑을 보유하고 있다. 거기다가 다른 생짜 32mm 플레이팅만 두른 전함들과는 달리 측장의 32mm이 상당 부분이 방뢰 구역으로 인정받아 탄깨짐을 유도할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측장을 들이미는 짓은 절대 하지 말자.
- 의외로 괜찮은 근접전
소련이나 프랑스 전함처럼 아예 처음부터 근접전을 하는게 아니라 폭풍이 오거나 섬에서 갑툭튀를 해서 강제로 근접전을 하게되는 상황이 되었을때 불 내기 좋은 부포+시타델을 지켜주는 일본식 터틀백 장갑과 방뢰 구역+ 많은 피통+ 빠른 속력을 이용해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히거나 아니면 빠른 속력을 이용해 빠르게 들이박아 상대를 확실하게 죽일 수도 있다.
'''단점'''- 아쉬운 주함포 사용
10티어 전함까지 상대해야 하는 고티어임에도 불구하고 연장 주포탑을 사용하여 총 10문이라는 강력한 화력을 정상적으로 투사하기 위해서는 연장 주포탑 5기 모두를 적 군함을 향해 배치해야 한다. 즉, 3연장 주포탑의 경우 3기만 탑재하여도 9문의 화력 투사가 가능하여 선체를 조금한 틀어도 되지만 함수부터 함미까지 나열된 5기 모두 적 군함을 바라보기 위해 상당부분 현측을 보여야 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함포의 시그마 값이 1.8로 낮은 값을 가지고 있어 많은 포문수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산탄이 발생한다.
- 결국 순양전함
이전 테크 트리의 '나가토'나 다음 테크 트리의 '이즈모'의 탱킹이 가능한 전함과는 달리 본 전함은 순양전함이다. 결국 장갑이 전함에 기대하는 떡장과는 상당부분 거리가 있으며 장점의 터틀백도 독일 전함의 터틀백 구조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순양전함 답게 빠른 속도로 적 전함에게 펀치를 날리는 운용을 해야 하며 강력한 탱킹은 기대하기 어려운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같은 티어에 배치된 전함들이 비스마르크, 리슐리외, 노스캐롤라이나, 블라디보스토크와 같이 단단한 돌격형 전함들이라 더 대비되어 약해보이는 부분도 있다.
결론적으로 아마기는 숙련자가 몰면 16인치 10문의 화력으로 장거리에서 적 전함이나 순양함을 집중 방호 구역로 훅 보내버려 무식한 위력을 발휘하는 '안마기'가 되지만, 못 몰면, 얇은 장갑을 노린 순양함들에게 쫓겨다니고 게임 내내 저격질만 하는 '암말기'가 될 수 도 있는 전함이다. 타국 전함들처럼 머리만 내밀고 전방 포문으로만 싸우는 전술은 아마기에게는 최악에 가깝고, 타이밍을 잘 맞춰 현측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을 피하면서 16인치 10문 화력의 포텐셜을 극대화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16인치 10문의 화력은 매우 강력한 것으로, 제대로 박는다면 한 살보에 2만딜을 적립하고 순양함의 경우 일격사까지 노려볼 수 있는 수준이지만 가뜩이나 연약한 옆구리를 훤히 내줘야 하는 만큼 리스크도 굉장히 크다. 2만딜을 적립하려다 체력 2만이 날아가는 불상사(...)가 종종 발생한다.2.7. 이즈모 - 9티어
일본 제국 해군의 야마토급 전함 설계안 J형 '''이즈모(出雲)'''.
역사적으로 일본 제국 해군에서 야마토급 전함 선행 설계안 중 하나이며 J형은 배수량 감량에 치중했던 설계이다. 세부적인 설계안은 A-140의 J 설계안이며 16인치급 주포와 방어력을 채택하고 대신 배수량을 1만 7천톤이나 줄인 설계안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A-140의 다른 J형 설계안을 프리미엄 9티어 전함 히젠에서 12문의 주포탑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함명의 유래는 시마네현 동부에 위치하며 신화에도 자주 언급되는 등 고대 일본에서 문화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중요한 도시인 이즈모시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구경 대비 최고의 포탄 화력, 좋은 집탄과 평범한 투사량, 역행 배치된 전방 집중 주포탑 구성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10 mm(50 구경장 10th Year Type)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포탄의 성능만 알아보면 관통력, 포문수, 시그마 값, 사거리 모두 16인치 구경 최고의 주포를 장착하고 있다. 관통력을 결정하는 크루프(Krupp)값이 2,711로 2,574인 야마토보다도 높아 정확한 탄착에는 관통력이 부족한 경우가 없고 모든 포탑 3기가 전방에 배치됨과 동시에 포탑이 모두 한 곳에 있기 때문에 특유의 산포계와 시너지를 일으켜 상당한 집탄을 보여준다. 즉, 멋모르고 원거리에서 측면 훤히 보여주다가 이즈모의 분노의 불빠따를 맞으면 정신이 번쩍 들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국 전방 집중형 포탑 배치 전함과 달리 3번 포탑이 역행 배치되어 장점을 살리기 어려운 구성이고, 다시 생각하면 전방 2기 후방 1기가 배치된 일반적인 전함의 포탑 구성 대비 전방 집중형 포탑 배치 이득이 없어졌다. 함수 기준 000도에서 035~355도급 정면으로는 6문밖에 조준을 못 하고 후방으로는 060~270도는 조준이 불가능하다. 전방집중형 배치는 넬슨급 전함이나 리슐리외급 전함에도 쓰였던 포탑 배치로 집중 방어 구역을 최소화하여 경제성과 안정성을 보강한다는 목적으로 그렇게 설계한 것인데, 모든 포탑이 전방을 바라보는 배치였다면 헤드온을 하면서도 모든 주포를 전부 활용할 수 있는 돌격전함으로 악명을 떨쳤겠지만 3번 포탑이 후방을 바라보는 배치로는 선수를 타국의 전방집중형 전함들보다 함체를 좀더 많이 틀어야만 전탄 발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전방의 반대쪽을 바라볼땐 3번 포탑은 1/2번과 발 맞추며 조준할 수 없기 때문에 헤드온을 풀고 그냥 옆구리 보여주면서 쏘거나 장시간 동안 6문을 쓸 수 밖에 없다. 후퇴할 때도 바로 뒤로는 사용할 포탑이 없으며 역시 선수를 꽤 많이 틀어야만 겨우 발사가 가능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처참한 대공 능력, 쓸만한 집중 방호 구역 구조 및 두꺼운 갑판 장갑, 넓은 범위와 얇은 장갑의 선수/선미 구성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이전 8티어 전함 아마기가 전신 32 mm의 얇은 장갑으로 8인치 고폭탄 이상의 화력에 무력하던 상황과 달리 갑판 장갑이 상당히 두꺼운데다 세미 터틀백 구조도 유지하여 집중 방호 구역 방어도 우수하다. 벨트 아머랑 바벳은 동일하게 356 mm에 1번~3번 포탑과 155 mm 부포 아래의 집중 방호 구역은 비스마르크의 120 mm 내부경사장갑보다 7 mm 조금 더 두껍게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집중 방호 구역이 수면위로 불쑥 튀어나와 중/근접거리에서 터지는 야마토랑 다르게 터틀백형식으로 보호받고있어 야마토보다 티어대비 체감 방호력이 우수한편이다. 물론 선체 중앙에는 76 mm 내부경사장갑이라 집중 방호 구역이 재수없게 터지는 경우도있으니 주의하자. 거기다 전방 집중형 포탑 배치 구조로 헤드온을 시도하면 일정 적 화력은 포탑 정면 508 mm로 방어하여 생존에 유리하고 체력이 1.5만정도 증가하여 장기적으로 많은 부분이 강화되었다. 그러나 속도는 이전의 순양전함이 아닌 전함으로 바뀌어 28노트로 감소하였고 두꺼운 갑판 장갑 대비 선수와 선미의 구역이 상당히 넓지만 비장갑 구획이 전부 32 mm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위티어인 야마토의 460 mm 철갑탄과 중순양함이나 특수 신관을 설정한 경순양함의 고폭탄 세례에 취약하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장갑을 제외한 생존성은 평범한 피탐지 범위와 처참한 대공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보통 상대와 소싸움 하듯 1:1로 붙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무턱대고 머리룰 들이대고 시즈모드를 박으면 용궁행 확정이다. 하지만 적정 거리까지 적이 치고 들어왔다면 각을 주건 뭘 어떻게 하던 순양함을 먼저 죽이지 않는 이상 오래 버티기도 힘들다. 심지어 후방으로는 발사가 안되니 도망쳐야 할 때도 교전을 강요당하거나 일방적으로 맞게 되어 항상 전황을 살펴야 한다. 강력한 부포와 장갑을 앞세워 제대로 티타임을 잡고 들어오는 이즈모는 18인치가 없을뿐이지 야마토 못지않게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인 운용은 중장거리 저격전을 선택한 묘기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미국 순양함 트리의 펜사콜라와 같이 급격히 달라진 특성과 그로 인한 운용법의 급격한 변화로 이전 트리들과는 달라진 운용방식으로 인해 9티어 이상 어느함선이든 고통받을 수 밖에 없다. 전티어인 아마기와는 매우 다른 정석적인 전함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 티어인 야마토의 존재감이 워낙 압도적이라는 점 때문에 이즈모 특유의 운용법에 익숙해지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크게 작용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다음 티어가 모두의 로망인 야마토라는 점과 못생긴 외형 탓이 커 보인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 우수한 성능의 주포
최고라는 평이 아깝지 않은 종합적인 성능의 주함포를 장착하고 있다. 최고의 철갑탄 관통력을 가지고 있으며, 부족함 없는 사거리, 탄속도 상당히 빠르고, 주포탑 선회속도도 180도 회전에 40초[28] 로 빠른 편이며, 시그마 값 또한 2.0으로 높은 값을 가지고 있다. 피팅툴 기준, 철갑탄 관통력과 탄속, 탄도 모두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레퓌블리크와 관통력이 거의 같다. 거기다가 착탄 시간은 미세하지만 더 빠르다. 3번 포탑을 어느정도 희생하고 6문의 포와 좋은 선회력으로 티타임 각을 만들어 고티어 전함들을 상대로 시도하는 돌머리 테크닉에선 16인치의 포와 더불어 높은 장갑수치로 좋은 방어력과 쓸만한 공격력이 나온다.
- 튼튼한 장갑과 우수한 집중 방호구역 방호
야마토급 전함의 설계안이라는 배경이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장갑 자체는 보기보다 굉장히 튼튼한 편이다. 또한, 수면 위로 툭 튀어나온 거대한 팔각형 집중 방호 구역을 가지는 야마토와 달리 이즈모는 일본식 터틀백 장갑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집중 방호 구역 방어력도 우수한 편이다. 이게 뚫린다는 것은 배 자체의 문제 보다는 운영이 잘못돼서 그런 것이다. [29]
- 의외로 좋은 함선 구조
우선 전체적으로 선체가 짧아졌으며 상부 구조물들도 작아졌기에 멀리서 날아오는 고폭에 내성이 강하다. 게다가 앞에 큼지막하고 두꺼운 전함 포가 3개나 달려있기에[30] (공격 부분을 제외하고) 방어적인 면만으로 봤을때 매우 우수하다.
'''단점'''- 역행배치된 3번 포탑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는 최악의 단점. 이 기묘한 포탑 배치구조는 전방집중형 배치와 일반적인 함수/함미 배치의 단점만을 합쳐놓은 특성을 보인다. 직후방으로 쏠 수 있는 주포탑이 없어 데드식스가 존재한다는 전방집중형의 단점과, 헤드온 교전 시 화력의 손실이 발생하고 모든 주포탑이 발맞추어 움직일 수 없다는 일반적인 배치의 단점을 그대로 합쳐놓은 것. 당장 전방에 집중배치된 주포탑들이 모두 앞을 보도록 배치된 넬슨이나 됭케르크, 리슐리외 등의 조준 편의성을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 주포탑 전방집중 배치
포탑이 함수쪽에만 있기 때문에 후퇴 시에 사용할 수 있는 포탑이 없다. 본래 전방집중형 구조를 채택한 함선은 헤드온 교전 시 화력의 100%를 투사할 수 있어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즈모의 경우는 전방집중 배치라는 특성과 역행배치된 3번 포탑의 궁합이 영 좋지 않아 전방집중형으로서의 장점은 거의 가지지 못한다.
- 뭔가 부족한 32 mm 장갑
상부 갑판장갑의 두께가 57 mm로 순양함에 대한 높은 고폭탄 내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수 장갑과 선수/선미 갑판은 32 mm의 장갑으로 구성되어 있아 장갑에 허점이 있다. 이는 8인치 이상의 고폭탄 및 지연신관 스킬을 찍은 6인치 고폭탄에 내성이 없어서 순양함들과 영전함의 고폭찜질이 굉장히 아프게 들어오며 야마토&무사시의 460 mm 함포에도 저항력을 가지지 못해 오버매치를 당하게 된다.
- 아쉬운 선체와 대공
기동성도 그렇게 좋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대공 능력도 적 함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평가하기는 어렵다.
결론적으로 이즈모는 우월한 철갑탄 내성을 지닌 전방집중형 + 돌격전함으로 우수한 성능의 주함포에도 불구하고 써먹기 까다로운 3번 주포탑 역주행 배치라는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운용 난이도가 제법 있는 전함이다. 역행배치포탑이 가장 큰 문제이긴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서 조정된 것인지 포탑 선회력이 일본 전함 트리 내 모든 전함 중에 가장 빠르며 기본적으로 야마토의 설계안 기반이라 몸도 튼튼하고, 16인치라서 30mm 이상 장갑에 오버매치가 안 될 뿐이지 주포 관통력 자체는 야마토보다도 좋은 수준이라 종합적으로 좋은 성능의 전함이나, 거듭된 밸런스 조절이 있기 이전에 원체 답이 없었던 과거의 악명이 어디 가지 않아서 여전히 기뢰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전함이다. 특히 이 처참한 인식에 한몫을 담당하는 외형 또한 독특하게 생긴 특유의 함교 디자인으로 인해 모아이 석상을 닮았다는 등 놀림감이 될 정도로 성능과는 별개로 혹평이 압도적으로 많다.[31]추가적으로 월드 오브 워쉽과 벽람항로의 1차 컬래버레이션에서 벽람항로 PR 캐릭터로 이즈모가 등장한다.
2.8. 야마토 - 10티어
일본 제국 해군의 야마토급 전함 1번함 '''야마토(大和)'''.
역사적으로 일본 제국 해군에서 1937년에 건조 시작, 1941년 진수, 1945년 천1호 작전으로 함생을 마친 현재까지 건조된 최대의 전함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전함 함종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를 잡은 함선이며 등장하는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 중 유일하게 실제로 건조되었던 함선이다. 타국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과 비교하면 미국 해군의 몬태나급 전함 1번함 '몬타나'[32] ,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24형 전함 '크렘린'[33] 은 설계안이 완성되었으나 건조가 취소되었으며 독일 해군의 '그로서 쿠어퓌르스트'[34] , 프랑스 해군의 '레퓌블리크'[35] , 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크리스토포로 콜롬보'[36] , 영국 해군의 '컨커러'[37] 는 원본 설계안이 없는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 결국 역사상 야마토급과 동급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함이 실제로 건조된 적이 없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말기부턴 함포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군함이 아예 사장됨과 동시에 그나마 아이오와급 전함은 이미 미국 해군의 정규 트리 전함 9티어로 구현되어있으므로 야마토는 앞으로도 쭉 10티어 전함 중 유일한 실존함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것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야마토의 주포는 월드 오브 워쉽의 전함 중 종합적으로 가장 강력한 함포이며 오버매치, 관통력, 데미지, 탄도, 투사량, 사거리 모두 뛰어난 함포이다.
주포는 460 mm(45 구경장 Type 94)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2.1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를 타국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과 비교한다면 미국 1차 406 mm, 영국 419 mm, 독일 420 mm, 프랑스 431 mm, 소련 457 mm, 미국 2차 457 mm에 비해 가장 큰 460 mm 구경을 사용하고 있고 시그마 값과 분산도가 우수하여 중장거리 사격에 최적화 되어있다. 거기다 포문 수는 프랑스 8문, 소련 9문, 영국 12문, 독일 12문, 미국 12문, 이탈리아 16문에 비해 준수한 9문을 가지고 있어 화력 투사에도 어려움이 없고 사거리는 독일 20.61 km, 소련 20.68 km, 미국 23.65 km, 영국 24.25 km, 프랑스 26.08 km에 비해 가장 긴 26.63 km의 사거리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주포가 좋은 평가를 넘어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는 이유는 관통 메커니즘 중 장갑 두께의 14.3배의 구경을 지닌 주포가 착탄 시 도탄각을 무시하고 무조건 뚫는 오버매치 시스템이 있는데 460 mm 구경의 주함포는 이 시스템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으며 가장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전함 함종의 장갑은 선수가 32 mm가 넘지 않기 때문에 선수에 탄이 박히면 그냥 관통이 되어 버리며 이렇게 선수를 오버매치한 탄은 높은 확률로 집중 방호 구역로 직행한다. 32 mm 아래에 하부장갑 60 mm가 발라져 있는 독일 전함이 아니면, 상대 입장에서 헤드온을 믿고 안심했는데 야마토 탄이 날아오더니 집중 방호 구역이 훅 날아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헤드온 싸움에선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구경이 구경이니만큼 철갑탄 최대데미지가 14,800으로 과관통이나 일반관통도 매우 아프게 꽂아넣을 수 있다. 즉, 고폭탄이 매우 우수한 영국 정규 트리 전함 '컨커러'가 철갑탄의 2번 키를 빼고 전투해도 상관없다는 소리를 듣는데 철갑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는 야마토는 고폭탄을 제외하고 전투해도 상관이 없을 지경이다. 또한 주포의 기본 분산도도 우수함과 동시에 시그마 값은 2.1을 가져 장거리 사격시 집탄 문제도 거의 발생하지 않기에 주함포의 화력 투사에 전혀 문제가 없다.[38]
이러한 주함포의 압도적 우위와 힘입어 상대방에게 접근거부전략으로 압박을 취할 수 있으며 고유 주함포 강화 장치까지 존재하여 성능을 더욱 강화해볼 수 있다. 460 mm의 주함포의 경우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 중 최대 구경 함포이며 월드 오브 워쉽 전함 함종 중 구경 460 mm이상의 주함포를 보유한 함선은 본 함선 '야마토', 일본 프리미엄 9티어 전함 '무사시', 일본 프리미엄 10티어 전함 '시키시마' 총 3척이 전부이다. 구경적 우세로 32 mm의 오버매치 이득을 얻기 위해 전함을 선택해야 할 경우 선택의 폭이 한정되게 되며, 무사시의 경우 판매가 종료되어 획득이 불가[39] 및 시키시마의 경우 가장 희귀한 자원인 강철 자원으로만 획득할 수 있어 일반적인 방법으로 460 mm를 상대하기 위해 460 mm 이상의 주함포를 보유한 전함 중 가장 접근이 쉬운 동함을 선택하는 전략이 도출되기도 한다. 결국 포격전을 상정하여 근거리에 접근할 경우 주함포 460 mm의 오버매칭에 따라 접근을 꺼리게 되며, 적 전함은 오머매칭의 우위가 없는 주함포로 대응해야 하여 집중 방호구역의 취약한 방어나 화재를 유발하는 등의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게 된다. 따라서 주함포는 야마토 성능의 원천이라고 봐도 무방한 매우 강력한 어드벤티지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이런 소싸움에 워낙 강력한 구성 때문에 비슷한 실력에서 주함포를 서로 주고받는 대전함 맞싸움에선 질 수가 없는 화력적 우위를 가지게 되었다.
다만 이렇게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무장의 가장 큰 문제라면 느린 포탑 회전 속도, 평균적인 재장전 시간이다. 주함포 포탑의 선회 속도는 60초나 걸리며 가능한 최적의 세팅을 해야 49초를 간신히 찍는다. 재배치에 정말 한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포배치에 실수가 있었거나 지근거리 난타전에선 심각하게 힘이 빠지므로 주포 위치 고정을 정말 잘 사용해야 하고 혹여 적 위치 예상과 주포 배치를 실수했을 경우엔 수십 초 동안 일방적으로 얻어맞아야 한다. 천천히 앞머리를 내밀고 전진할 때는 이만큼 무서운 함선이 없지만, 포가 반대쪽으로 돈 것을 확인한 상태라면 이만큼 만만한 전함이 없다. 또한 재장전 시간이 30초로 일제사 9문의 화력 대비 미국과 영국의 12문과 동일한 재장전 시간이므로 운용에 참고가 필요한 부분이다. 부함포는 주함포가 부각되는 전함인 탓에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고 사거리와 투사량이 좋으나 측면을 상당부분 노출해야 하며 155 mm 3연장 부포탑을 제외하면 모두 양용포로 구성되어 큰 피해를 노리기 어렵다.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기동성과 대공, 우수한 장갑과 두꺼운 갑판 장갑,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함체의 전반적인 길이를 비교한다면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 중 가장 작은 길이를 보유하고 있으나 함 자체가 거대하고 무거운 탓인지 최대 27노트의 느린 속도와 더불어 조작성면에서 크게 체감이 되지는 않는 편이며 반응이 느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40] 이와는 반대로 좁은 900 m의 선회반경 덕분에 기동성 수치는 일본 전함들중 가장 높은 42로 잡혀있으므로 포지션 변경 하는데 한세월이 걸리고 가감속과 선회도 좋은 편은 아님에 주의하여 그때그때 상황에 임기응변으로 기동하는 것보다 시작 전 아군의 배치 상태를 확인하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편이 효과적이다.
장갑은 전체적으로 우수하며 터틀백이나 이중장갑과 같은 특수한 기믹 없이 깡장갑으로 방어하는 특징을 가진다. 덩치에 걸맞는 97,200 내구력과 갑판 부위는 50 mm 이상에 측면도 튼튼하며 심지어 방뢰까지 최상위에 헤드온 싸움에서 18인치 이하 전함들이 자주 사용하는 상부 구조물 타격도 상부 구조물이 타국 전함들에 비해 작고 오밀조밀 모여 있는 형태라 내성이 좋다.[41] 덕분에 헤드온 후 들어오는 야마토에게는 양각을 잡지 않는 이상 철갑탄으론 데미지를 누적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고폭내성은 게임 전함 중 최상위고 철갑내성도 매우 우수하다.
대공은 역사상 야마토를 격침시키는데 가장 유효했던 타격이 공습이었던 만큼 함재기 공습에 매우 취약하다. 장식용 장거리 + 중거리 몰빵 구성인데 일본 고티어 순양함이 들고 있는 일명 짭포스(복제 보포스 98식 치) 하나 없어서 사거리와 DPS가 심각하게 떨어진다. 그리고 고폭탄을 주로 얻어맞는 전함 고유의 특징으로 이 허술한 방공망도 쉽게 와해되기 때문에 이 점이 느린 기동성과 맞물려서 항모 입장에선 움직이는 과녁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양용포탑에 자리잡은 측면 대공포를 제외하면 최총 테크 트리 10티어임에도 불구하고 모래 주머니로 보호해둔 개방된 대공포가 상당히 많아 대공포 지속력은 고폭탄에 더욱 취약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튼튼한 장갑을 갖추었음에도 아이러니하게 가장 집중 방호 구역 방호가 위험한 전함이다. 두터운 측장과 갑판장갑 덕분에 중장거리 소싸움 포격전에선 적수가 없으나 강제 근접전 상황에선 이만큼 집중 방호 구역이 잘 터지는 전함이 없다. 이는 장갑구조상의 특징으로, 인게임에서 장갑 배치를 눌러보면 측면은 대놓고 집중 방호 구역이 물 위로 나와있고, 1번 포탑 집중 방호 구역 부위가 각지게 튀어나와 있어 측면을 후리고 들어온 탄에 수직과 가깝게 피탄당하고, 이런 취약부위를 선수 32 mm가 유일하게 방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말값과 절대도탄값을 생각해보면 45도 정도부터는 집중 방호 구역이 위험하다. 차라리 뒷포를 봉인하고 앞포만 쏘는 것이 더 안전할 지경. 또한, 측면을 까면 안 위험한 전함이 어딨겠냐만은, 다른 전함은 그래도 무언가의 기믹이 최후의 보루라도 있지만 야마토는 걍 대놓고 현측장갑 410 mm = 집중 방호 구역 인지라 현측을 깐 야마토는 20키로에서도 집중 방호 구역이 터진다. 그 야마토의 집중 방호 구역이 그것도 장거리에서 뚫렸다는 사실에 맞은사람이나 쏜 사람이나 놀라는건 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구처 포인트를 사용하여 고유 강화 장치 '주함포 사격 통제 시스템'을 무기고에서 19,200 연구처 포인트를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고유 강화 장치의 특성은 주함포 회전 속도 -13%, 최대 분산 범위 -7%이다. 강화 장치의 6번째 마지막 슬롯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일반 강화 장치를 사용한 사거리 강화, 재장전 강화의 이득 대신 고유 강화 장치를 사용하여 느린 회전/우수한 집탄/기본 느린 재장전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재장전 시간과 주포 회전속도를 약간 희생하는 대신 집탄을 향상시키고 장거리 떡집탄을 극대화고 싶은 전략에 적절한 강화 장치 이다.
'''장점'''
- 오버매치, 관통력, 집탄 모두 우월한 18.1인치
야마토의 주포는 고증대로 18.1 인치의 구경을 가졌고 그와 더불어 기본적인 시그마 값, 관통력, 투사량, 탄도각, 사거리 모두 상위권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가장 중요한 주포탄의 구경 덕분에 월드 오브 워쉽 고유의 관통 메커니즘 중 오버매치 공식에 따라 32 mm 장갑을 입사각에 관계없이 뚫어버릴 수 있는데, 10티어 전함들의 대부분의 선수/선미가 32 mm의 장갑으로 구성된 것을 감안하면 맞추기만 하면 무조건 관통 가능하다는 매우 큰 이점을 가지게 된다. 더욱이 전함의 장갑도 이 지경이니 27 mm이나 30 mm를 두르고 다니는 순양함은 독일 순양함이나 소련 순양함처럼 선수 하부에 추가장갑이 발린 경우가 아니면 각도 상관없이 모조리 뚫린다.[42] 타국 18 인치 포들과 단 0.1 인치 차이남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이 압도적인 구경우세 덕분에 체감되는 관통력도 상당히 강력하고, 이런 포를 우수한 집탄범위와 2.1이란 전함 중에선 독보적인 시그마를 가지고 쏴대기 때문에 일명 떡집탄이라고 불리는 탄이 뭉쳐서 나가는 일이 매우 자주 발생한다. 그렇기에 리드만 잘 주면 측장에 도탄되는 것이 아니면 무조건 유효타를 먹일 수 있는 어이없을 정도로 강력한 함포이다. 현실에 있던 포신 수명 등의 운용상 문제점이 게임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야마토가 몬태나와 같은 원년 멤버임에도 게임 출시 직후부터 저평가받은 적은 있어도 몰락한 적은 없이 오래도록 유저들에게 사랑받게 한 원동력이 바로 이 함포에 있다.
- 우수한 장갑을 통한 최강의 고폭내성과 중장거리 집중 방호 구역 보호
함포의 무식한 구경과 데미지를 제외하더라도 야마토는 10티어 전함 중 매우 우수한 장갑을 자랑한다. 전함의 천적인 어뢰는 방뢰 최대 55%라는 최강의 방뢰수치로 커버가 가능하다. 갑판 부위는 57 mm라[43] 악명높은 독일 정규 트리 중순양함 힌덴부르크의 고폭탄에도 내성이 있으며 선수, 선미는 여전히 32 mm지만 선미의 32 mm 구간 중 절반이 50 mm로 덮여 있어 통상 중순양함의 8인치 고폭탄에 면역이라는 소소한 구조상의 이득도 있다. 전함간 통상적인 포격전이 이루어지는 피탐지~15km 구간에서는 측장 410 mm로 집중 방호 구역을 노리는 16인치나 16.5인치 정도는 입사각이 어지간히 좋은게 아니라면 도탄시키거나 깨트린다. [44][45] 주포 정면 650 mm 덕분에 근거리 난타전 시 주포 고장/파괴엔 면역에 가깝고, 선체 크기가 10티어 중 가장 작고 상부구조물 부위도 좁고 오밀조밀 모인 편이라 8인치 순양함의 상부구조물 찜질 내성도 매우 강하다. 그래서 느린 기동성에도 타 전함에 비해 피탄률이 낮으며 저구경 속사포에 대한 면역이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방뢰까지 게임 전함 중 최고봉으로 어뢰내성도 강력하다.
-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음
최종트리 10티어임에도 불구하고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다. 타국 정규 트리 전함들과 비교하면 프랑스 전함 '레퓌블리크'처럼 근대화 개장을 반영하여 헬리포트를 장착하고 수상기 소모품이 없거나, 영국 전함 '컨커러'처럼 흔적도 없거나, 소련 전함 '크렘린'처럼 이전 트리까지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것과 달리 지속적으로 사용하던 수상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정찰기와 전투기 중 선택도 가능하여, 적 항공모함의 함재기에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전투기나 쿼터뷰 시점에서 적 군함을 노려볼 수 있는 정찰기 중 전투에 큰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해볼 수 있다.
- 오버매치 공식 덕분에 쉽고 언제나 1인분 이상
야마토의 사실상 가장 큰 장점으로 대전함 스페셜리스트에 대순양도 막강하기에 어떠한 메타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1인분을 쉽게 할 수 있다. 대전함은 전함 특유의 큰 선체+느린 기동성 덕분에 리드샷만 대충대충 해줘도 탄이 알아서 뚫고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쉽게 관통이 된다. 유일하게 32 mm를 조건없이 관통 가능한 함선이라 서로가 쉽게 돌격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헤드온 소싸움은 따라올 배가 없다. 대순양의 경우엔 순양함의 30 mm 갑판/선수/선미를 쉽게 뚫어버리는데 고폭탄 내성도 전함중 가장 좋아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덕분에 장거리 저격전이 일상인 '무작위 전투'에서 가장 쉽게 몰 수 있는 전함이라 어지간하면 양 팀에 한척씩은 있는 일이 일상이며 전함이 판치는 '랭크 전투'나 '클랜 전투'에서는 부동의 원탑 자리를 고수한다.
'''단점'''- 답답한 기동성과 포 재배치
우수한 무장과 두꺼운 장갑을 가진 대신 기본 27노트에 시에라 마이크 신호기를 달아도 28.4노트밖에 안 나오는 토나오는 기동성을 자랑하여 30노트 전후가 나오는 쾌적한 기동성을 보유한 타 국가 전함들에 비하면 매우 답답하고 가감속도 매우 느리다. 그나마 긴 사거리 덕분에 적을 추격하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추격당하는 경우엔 절대 상대편을 따돌리지를 못한다. 또한 주포의 기본적인 회전속도가 180도에 60초로 엄청나게 길어[46] 지근거리 교전에선 포회전이 적 함선 이동을 따라가지 못하고 포배치 반대에서 적이 등장하면 수십 초 동안 무방비로 노출된다. 따라서 포탑 선회도 한몫하지만 후술할 집중 방호 구역 문제가 큰지라 몬태나/그로서 쿠어퓌르스트/레퓌블리크처럼 적극적으로 기동전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이자 약점이다.
- 장식용 대공
수치상 대공은 장거리 방공망 총합 120에 핵심을 담당하는 중거리 방공망은 기본 293으로 괜찮은 듯 하나 제대로 살펴보면 실상은 허당에 가깝다. 부포가 수행하는 장거리 방공망은 8티어 수준의 장식 수준이고 중거리 방공망은 기본 사거리가 3.1 km로 짧은데다 내구도도 좋은 편이 아니다. 연합국 함선들은 대체적으로 대공이 다들 괜찮고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는 단거리 방공망은 장식이지만 장거리가 300 이상이라 구성이 괜찮은 것과 비교하면 야마토의 대공망은 정말 취약하다. 따라서 느려터지고 뻣뻣한 기동성과 환상적으로 조합되어 10티어 전함 중 항공모함에겐 최고의 맛집과 다름없으니 그나마 위안이라면 함선어뢰보다 낮은 항공어뢰의 데미지와 야마토의 높은 방뢰 덕분에 맞아도 버틸만은 하다는 점이다.
- 시타델 구조상의 위험성, 매우 약한 측면 방호력과 이로 인한 매우 취약한 근접전
장갑은 모든 전함을 끌고 와도 적수가 별로 없을 만큼 대단하지만 가장 큰 허점이 있다. 일명 팔각 구조로 불리는 집중 방호 구역 위치가 문제인데, 410 mm의 떡장 측면 대비 집중 방호 구역 전면부는 350 mm 수준이고 이 구간 집중 방호 구역이 1번 포탑 위치까지 튀어나와 있는데 이는 현측 주 장갑대보다 더 앞이다. 여길 방어하는 장갑은 선수 32 mm가 전부인데 애매하게 각을 주면서 튀어나와 있어서 32 mm를 뚫는다면 거의 수직에 가까운 입사각이 형성된다. 이 말인즉슨 선수 32 mm 구간을 관통시킬 수 있다면 거의 확정적으로 야마토의 집중 방호 구역을 후려칠 수 있다는 말이다.[47] 덕분에 야마토는 애매하게 각을 주느니 그냥 뒷포각을 포기하고 헤드온을 해버리는 것이 더 안전할 정도이다. 그나마 중장거리 교전일 경우 RNG 덕분에 정확하게 맞을 확률이 적어 고각탄도로 인한 관통력 감소로 비교적 안전하니 타 전함들에게 최대한 이 부위를 가리는 것이 야마토 생존력의 가장 큰 척도 중 하나일 정도이다. 또한 이 1번포탑과 3번포탑 아래를 제외하고도 측면엔 수면위 집중 방호 구역 410 mm가 매우 정직하게 있기 때문에 대전함 근접전 상황에서 이 부위가 관통되면 확정적으로 집중 방호 구역이 터진다. 중장거리에서든 근거리에서든 측면을 깐 상태로 있다간 어느순간 날아오는 전함탄에 집중 방호 구역이 관통되어 버리니 근접전을 상당히 꺼릴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또한, 시타델 이외에도 측면 장갑이 전부 32미리 도배이다. 즉, 앞서 서술한 18.1인치 이상의 전함, 도탄각 보정을 가진 함선, 반철갑탄을 사용하는 이탈리아 순양함의 경우에는 조금만 각을 노출해도 말 그대로 측장이 숨펑숨펑 뚫리며 해당 사항이 없는 경우의 함선도 철갑탄을 매우 아프게 꽂아넣을 수 있다. 고관을 찍은 6인치, 8인치 이상의 고폭탄에 취약한 것은 덤이다.
결론적으로 야마토는 해상의 요새라고 불릴 만한 전함의 이상향적인 함선이며 카와치부터 이즈모까지 대체적으로 못생김 취급을 받던 일본 전함 트리에서 근대화적인 모습으로 최종 테크에 알맞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하위 전함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존재감을 보여주는 전함이다. 맞추기만 하면 전함도 숨풍숨풍 뚫어버리는 460 mm의 초월적인 구경우세와 데미지, 강력한 헤드온시 철갑 방호력과 고폭내성, 방뢰를 앞세워서 전진해오는 야마토는 다른 10티어 전함들도 매우 상대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월드 오브 워쉽의 가장 중요한 함포의 매커니즘인 오버매치의 수혜를 다 받는 함선이라 몰기 편하고 튼튼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초심자들도 많이 몰고 숙련자들도 많이 모는 함선이다. 우월한 주함포의 성능을 바탕으로 모든 전투유형에서 언제나 10티어 전함 중 픽률 1위를 자랑하게 되었으며 덕분에 시작하자마자 후진하면서 정찰기 띄워놓고 되지도 않는 저격질만 줄창 해 대는 유저부터, 중장거리에서 적을 말 그대로 휘저어 곤죽을 내는 유저까지 실력 편차도 매우 다양하다. 야마토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버매치 공식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이 선호도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48] 아이러니한 점은 이 우수한 주포 덕분에 저격질이라고 불리는 스타팅 지점에서 가만히 적 전함만 쏴대는 발암 플레이어 비율도 가장 높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는 전함이기도 하다는 부분이다.
추가적으로 특별 함장 야마모토 이소로쿠(山本 五十六) 컬렉션에서 야마토급 전함 2번함 '무사시'와 함께 컬렉션 사진으로 등장하며, 공식 웹툰 폭풍의 바다에 등장한 전함이다.
[1]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하여 순양전함 트리와 전함 트리로 갈라설 가능성을 예측하였으나 키이급 전함 1번함 키이는 가상의 개장 후 전함으로, 카가급 전함 1번함 카가는 개장 후의 항공모함으로, 아마기급 순양전함의 개장 전 버전 역시 아시타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남은 실존함은 이세급 전함 정도밖에 없으므로 13호급 순양전함만이 남아있는 적절한 설계안이다.[2] 미국 전함의 경우는 티어를 올릴수록 대공성능은 꾸준히 발전해 가고, 플레이 스타일도 주포 구경이 커지는 대가로 포문수가 확 줄어드는 7티어 콜로라도와 표준전함에서 벗어나며 공/수/주 모든 면에서 진일보하는 신형 고속전함인 8티어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외하면 근접 인파이트 중심의 플레이라는 점이 유지된다. 독일 전함은 빠른 장전속도, 터틀백 장갑을 활용한 탱킹, 충실한 부포를 앞세워 일관되게 근접 인파이트 중심의 돌격전함 컨셉이다. 프랑스 전함은 얇은 장갑, 짧은 재장전 시간, 뛰어난 주포성능, 뛰어난 기동성을 활용한 순양함 운용법의 전함 운용이다. 영국 전함은 얇은 장갑, 우수한 고폭탄을 활용한 처음부터 끝까지 고폭탄 컨셉이다. 하지만 일본 전함은 그러한 점이 없다.[3] 일본 전함트리 한정이다. 타국까지 포함하면 미국에선 이미 노스 캐롤라이나때 겉잡을수 없을정도로 격차가 커지고, 컨커러,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레퓌블리크 모두 야마토보다 대공이 좋으면 좋았지, 나쁘진 않다.[4] 4티어 묘기나 5티어 콩고, 7티어 나가토, 8티어 아마기, 9티어 이즈모, 10티어 야마토 모두 티어대비 우수한 구경과 관통력이 장점이므로 시종일관 철갑탄을 쓰는 편이 낫다. 다만 6티어 후소는 14인치 12문의 포문수로 승부하는 전함이므로 각 주고 들어오는 8티어 전함을 상대하는 등 구경 한계가 명확한 경우 고폭탄을 쓰는 것이 낫다.[5] 특히 10티어 야마토는 1분이 넘는 포탑 선회 시간을 가지므로 처음부터 어느 방향으로 향할 지 정해놓거나, 팀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미리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놓은 것이 중요하다.[6] 풀업기준 후소 21.8 km, 나가토 20.5 km, 아마기 19.9 km.[7] 아마기의 짧은 사거리는 조금 문제가 된다. 동티어인 노캐가 사거리 강화 장치에 수상기를 띄우면 32 km라는 정신나간 사거리를 찍는것에 비하면, 20 km도 안되는 사거리는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8] 이후 체력 등을 약간 수정하여 나가토의 구 스톡함체는 6티어 프리미엄 전함 무츠로, 아마기의 구 스톡함체는 7티어 프리미엄 전함 아시타카로 구현되었다. 그리고 이 둘은 한 티어가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구식인 88식 철갑탄의 저열한 성능으로 인해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다.[9] 이즈모는 이 패치를 받지 않아 기존의 A, B, C함체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10] 함수 집중 배치의 장점이 헤드온 싸움에 유리하단건데, 하필 3번 주포탑이 역행으로 되어 있어서 장점을 모두 까먹는다. 이즈모 항목의 단점 부분에서 주포탑 역행 배치 부분만 엄청나게 크게 써있을 정도.[11] 사실 경순양함이나 구축함이었다면 이러한 구조의 배치는 그리 특별할게 없는 배치이다. 기동성이 좋은 소형 군함들은 도망치면서 후방으로 화력을 투사하는 것이 효율적인 운용이 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묘기는 육중한 순양전함이라는 것(...)[12] 초기 테스트에는 마사무네(Masamune), 하쿠(Haku)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가 클로즈 베타 빌드로 오면서 묘기(Myogi)라는 이름으로 반영되었다.[13] 묘기 뿐 아니라 워쉽의 다수의 전함들은 다른 함종과 다르게 함체업글만으로 연사력, 사정거리, 주포회전, 심지어 화재확률 등 다양한 능력치가 바뀌는 경우가 많아 확인이 중요하다.[14] '''카탈로그를 기준으로 했다면''' 맞는 말이다. 14인치 12문이라는 막강한 화력에 장갑도 준수했으니. 문제는... 함교와 함체의 언밸런스, 지나치게 느린 속력, 심각하게 노후화된 함체 등등 여러 곳에서 '''심각한 문제가 속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소급 전함 참조[15] 구 버전 B 함체[16] 구 버전 C 함체[17] 제작진이 "후소의 함교를 만들고 싶어서 이 게임을 개발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후소 모델링은 실제 함선을 잘 구현하지 못했다. 비단 후소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함선이 모델링에 크고 작은 문제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18] 미국, 영국은 406 mm로 4 mm차이이기는 하지만 최대이다.[19] 0.5.16.1까지는 '''B'''[20] 0.5.16.1까지는 중간[21] 0.5.16.1까지는 '''C'''[22] 0.5.16.1 버전까지는 '''B'''[23] 0.5.16.1 버전까지는 '''C'''[24] 단 10 km 이상 거리에서는 이탈리아의 로마에게 관통력을 역전당한다.[25] 집탄을 극복하기 위해 몇발은 위로 몇발은 아래로 조준하여 사격하는 방법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기다란 전함은 아마기 뿐만이 아니고 살포계는 조준 지점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이지 초근거리가 아닌 이상 뒷포탑의 탄이 상대적으로 뒤로 날아간다던가 하는 일은 없다. 포탑이 모여있는(이즈모같은)경우 탄이 더 날 모여 날아가는 듯한 '''느낌''' 이 있긴 하지만 이는 느낌일 뿐이다. 비단 아마기 뿐만 아니라 살포계가 낮은 전함이 순차사격을 해야 잘 맞는다는 사격 방법은 결국 순차사격이나 일제사나 분산도/명중률/집탄 전부 동일하다. 어떻게 사격하는 지는 개인의 취향일 뿐이다.[26] 모델링을 살펴보면 상당히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그만큼 고폭 샤워에 아주 취약.[27] 이전티어에서 나가토나 콩고 같은 전함을 몰았던 기억을 떠올라보자 최대한 화력을 올리기 위해 옆구리를 깠다가 시타델이 펑펑 뚫렸지만 아마기는 다르다. 일본식 터틀백 덕분에 옆구리로 날라오는 철갑탄을 보고 "아 여기까지구나" 하며 죽음을 예견했지만 일반 관통에서 끝나며 플레이어가 일뽕에 취하는 경우가 많다.[28] 노스킬, 노강화 장치 기준[29] 특히 돌격전함 생각하며 포탑을 전부다 쓰겠다고 근거리에서 옆구리를 까는것은 절대 하면 안된다. 옆구리를 까는 것은 상대의 포탄을 피할 수 있는 원거리에서만 해야한다. 이건 다음 티어인 야마토도 마찬가지.[30] 특히나 전함포 장갑이 기본 100m~200m는 넘어가기에 사실상 (부분적으로) 추가장갑이 장착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31] 물론 외형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날렵하고 미려한 외형을 자랑하는 동티어의 아이오와,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 라이온, 알자스, 소비에츠키 소유즈 등과 비교해 보면 부족해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대공포가 거의 안 달려있는 스톡 함체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덩치는 엄청나게 커졌는데 갑판이 너무 휑하다 보니 외형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래야 받을 수가 없다.[32] 설계안 완성 이후 의회의 승인으로 발주, 예산편성까지 완료되었지만 건조 순서가 계속 뒤로 밀리다가 종전을 맞이하면서 미국 정부의 건조 진행 전 논의에서 건조가 취소되었다.[33] 설계안이 완성되었으나 소련 해군 본부의 건조 진행 전 최종 건조 논의에서 건조가 취소되었다.[34] H-41을 기반으로 선체의 크기 거대화, 주함포 변경, 근대화 개장무장 추가를 거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 함포의 부분에서 16.5인치 3연장포 설계도의 실존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으며 개발팀은 러시아의 기록 보관소에 알려지지 않은 설계도가 있다고 설명하였다.[35] 리슐리외급 4번함 가스코뉴의 설계를 기반으로 확장하여 근대화 개장을 거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36] 리토리오급 전함, 프로젝트 UP.41형 전함, 프로젝트 페라리 전함의 설계를 결합한 월드 오브 워쉽 고유의 창작함이다.[37] K2급 순양전함의 설계를 기반으로 크기를 좀 키운 뒤에 라이온과 뱅가드의 특징을 섞어 창작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38] 정규 트리 및 프리미엄 10티 전함들이 시그마 값으로 1.8에서 1.9를 가진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좋은 시그마 값을 가지고 있다.[39] 비정기적 이벤트로 판매하는 상자를 비롯하여 슈퍼 컨테이너 또는 이벤트 상품 형태로만 획득이 가능하다.[40] 선회 속도가 몸 뻣뻣하기로 유명한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보다 느리다. 대부분 데미지 컨트롤 강화 장치을 장착하기 때문에 더 심화되는 문제. 이 덕분에 방뢰가 좋음에도 항공어뢰와 어뢰에 취약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맞았을 때 덜 아프긴 한데 피하기가 워낙 힘들기 때문.[41] 0.8.3.1 패치에 따라 모델링이 변경되었으며 동시에 장갑구조가 바뀌었는데, 선수와 선미의 32 mm 구역이 더 길어져 방뢰벌지 구역이 작아지고 상부 갑판의 50 mm 부분도 약간 감소했다. 특히 선수의 32 mm가 확 길어지는 바람에 같은 야마토급의 오버매치에도 이전보다 불리해졌다. 굴뚝이 무사시와 같은 50 mm가 된 점은 다행이지만. 과거 장갑구조와 비교하고 싶다면 무사시와 비교하면 된다. 다만, 패치 이전의 야마토보다 무사시의 집중 방호 구역이 조금 더 높다.[42] 정규 트리 전함 중 30 mm 장갑을 오버매치로 뚫을 수 있는 정규 테크 트리 전함은 일본의 '야마토', 프랑스의 '레퓌블리크', 미국의 '버몬트', 소련의 '크렘린'이다.[43] 역사적으로 야마토급 전함의 갑판 장갑은 30 mm~50 mm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지만 57 mm 구역의 장갑구성은 없었다. 오히려 57 mm 구간이 있던 전함은 미국 해군의 몬태나급 전함이다.[44] 10티어 전함들의 관통력을 살펴보면 15 km 구간에서 16인치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508 mm/몬태나 520 mm, 16.5인치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539 mm/컨커러 553 mm, 17인치 레퓌블리크 58 0mm, 18인치 컨커러 571 mm, 18.1인치 야마토 581 mm이다. 수치상으로는 집중 방호 구역 관통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저건 정말 말 그대로 이론상의 최대관통력이다. 말 그대로 15 km에서 90도 각도로 측면을 오픈한 상태일 때 추산값으로 실제 교전에서는 잠수를 타고 있는 유저에게 사격하는 것이 아니라면 볼 일이 없다는 것. 일반적으로 측면을 오픈했다고 하면 도탄확률이 발생하지 않는 45도부터 90도까지를 이야기하는데 도탄확률이 없는 각 안에서도 약간의 경사장갑 효과만 줄 경우 집중 방호 구역이 상당히 잘 보호받는다. 컨커러의 경우는 장거리 집탄이 상당히 개판이라 측장 부위에 맞추는 것 자체부터가 문제이고, 몬태나의 경우는 집탄은 좋은데 특유의 고각 탄도 덕분에 입사각에 패널티를 받으며,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의 경우 저각고속이란 장점은 있는데 여전한 집탄과 기본 관통력이 떨어진다. 덕분에 16인치와 16.5인치 상대로의 방호력은 우수한 편. 다만 같은 야마토와 저각고속 고관통포가 특징인 레퓌블리크에겐 충분히 위험하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 장갑대 부분은 든든하지만 그 위는 32 mm 도배이기에 독전함처럼 측면 상부에 탄이 모일 경우 상당한 데미지를 각오해야 한다.[45] 실제 야마토와 몬태나의 주 장갑대 장갑수치 차이는 겨우 1 mm 차이로 별 차이가 없는데 수면하 집중 방호 구역 패치 이후로도 야마토에 비해 몬태나의 방호력이 나쁘다고 평가받는 주된 이유는 수면하 집중 방호 구역을 받아봤자 고각, 저속, 동티어 최하위 데미지라는 3박자로 함선간 포격전에 매우 불리한 주포가 전혀 개선되지 않아 10티어 최하위 전함포로 취급받을 정도로 격차가 심해 야마토는 고사하고 동티어 전함들조차도 견제가 안 될 지경까지 몰렸고, 이런 상태에서 주로 몬태나가 얻어맞는 포탄이 오버매치 공식을 등에 업은 야마토의 18.1인치인건 변함이 없었다는 것이 인식에 큰 영향을 주었다. [46] 초당 주함포 포탑 회전각도가 야마토 3도, 몬태나/컨커러 4도,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4.5도, 레퓌블리크 5도이며 동형함 무사시는 2.5도이다.[47] 그나마 18인치 이하인 타국 전함들에 대해선 헤드온시 워낙 무적에 가까운 방호력을 보여준다는 점 덕분에 섬툭튀나 태풍 등으로 강제 근접전이 되지 않는 이상 포지셔닝에 따라 극복이 가능하나 가장 큰 문제는 같은 야마토급, 혹은 도탄각 보정 철갑탄을 가진 배를 만날 때다. 야마토의 경우 32 mm 구간이 오버매치로 서로 뚫리기 때문에 뒷포 욕심을 부리거나 애매하게 측장으로 도탄을 유도하려다가는 그대로 가라앉을 수 있다. 일단은 32 mm구간을 관통할 입사각을 확보해야 하는 타국 전함들과 달리 야마토끼리는 그냥 쏘면 뚫리기 때문이다. 또한 도탄각 보정을 가진 배의 경우, 도탄각이 훨씬 좁으므로 선수를 뚫기 매우 쉽다. 선수정면이 뚫릴 경우엔 신관이 선수에서 작동하니만큼 집중 방호 구역까지 오기 전에 일반관통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지만 1번포탑 아래를 정직하게 맞을 경우엔 무조건 집중 방호 구역에 탄이 꽂히게 된다.[48] 대순양 스페셜리스트라 취급받는 몬태나나 레퓌블리크는 구경한계상 헤드온 야마토 앞에서는 얌전히 고폭을 장전하는 수 밖에 없고, 근거리 인파이트 최강자인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의 경우 근접전을 강제당했을 때는 매우 위험하나 큰 선체와 낮은 방뢰 때문에 접근하기도 전에 순양함과 구축함에게 수장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고폭특화 컨커러가 어느정도 상성이란 소리를 듣지만 막상 컨커러의 초라한 집탄과 전신 32 mm 덕분에 맞을 때마다 관통딜이 누적돼서 사실상 더 샷을 잘 쏘는 사람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