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삼국지)/기타 창작물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유선을 다루는 문서.
유선(삼국지 시리즈) 참조.
유선(진삼국무쌍) 참조.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장수를 통틀어 가장 능력치가 형편없는 무장으로 무력 22, 지력 20, 통솔력 18이라는 처참한 능력치를 자랑한다. 적 잡병(무40, 지30, 통50)도 유선보다는 월등히 좋다. 그런데 놀랍게도 세 능력치 중 전 무장 꼴찌는 하나도 없다. 영걸전에서 지력이 가장 낮은 건 18의 사마가로 유선보다 2 낮으며, 무력은 이적이 21로 유선보다 1 낮다. 그리고 조식에게는 무력, 통솔력 두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다!
관우의 복수전인 서릉 전투부터 처음 참전하며 병종은 보병계. 첫 전투 나가서 하는 말이... "아버님, 저를 두고 가지 마십시오. '''하, 하지만, 화살은 무서워.'''" 게다가 일본어 원판에선 플레이어 측에 부하가 새로 왔다고 알릴 때 문장 끝에 !표를 붙이는데(ex. 조운이 부하가 되었다!) 유선 혼자만 '''...으로 끝난다.''' 한국판에서는 다른 부하들과 똑같이 !표로 끝난다. 여담으로 GBA판에서는 각 전투마다 팁을 주는데, 서릉 전투에서는 "유선으로 고무(공격력 버프 책략)를 쓰세요"라며 나름대로 유선을 써먹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토록 능력치가 쓰레기인데다 합류 시기도 엄청나게 늦어서 평범한 유저라면 절대로 안 쓰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파고들기의 대상. 영걸전 개노가다 플레이인 1599에서도 유선을 집어넣는 유선99 코스는 엄청난 악명을 자랑한다. 합류가 늦어서 엄밀히 따지면 1599 조건인 업성 전투 전까지 99를 찍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수송대로 병종을 바꾸고 옆에 군악대를 붙여줘서 노가다를 하면 최종전인 업성 전투에서 만렙을 찍을 수 있다.
다음 영상은 유선으로 조조를 잡는 패기 쩌는 동영상.
레벨 99인 친위대 유선의 능력은 레벨 77의 조조보다 공격력은 더 높다. 그러나 방어력은 어쩌지 못한 듯.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전투원으로는 나서지 않고 성도 궁궐에서 황제로 있으며 스토리 진행상 자주 알현하게 된다. 일러스트는 완전 바보같은 얼굴이던 영걸전에 비하면 좀 어리숙해 보여도 순박한 소년의 얼굴로 바뀌었다. 위의 넘버링 삼국지 시리즈보다는 괜찮은 얼굴.
제갈량의 가족을 걱정해서 제갈량에게 가족을 보러가라고 '''명령'''하는 등 무능하지만 사람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사마의의 계략에 넘어가 공명이 반란을 일으키리라는 유언비어만 믿고 조서를 내려 회군을 명하는 막장 행동도 그대로 재현한다. 이후 콘솔판에서는 유선의 이 한심한 행동에 연의를 읽을 때부터 열받았던 유저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서 '''공명이 진짜로 유선에게 반기를 드는''' 분기가 있다. 하지만 이 분기를 타면 유선을 몰아내고 공명이 황제에 올라도 반란으로 정세가 엉망인 틈을 탄 위와 오의 협공을 받아 촉은 망하는 배드 엔딩이 나온다. 이 루트를 타면 유선도 전투 부대로 등장한다. 병종이 무려 공명전 최강의 클래스인 황제로, 손권이나 사마의 못지 않게 강력하다.[1]
공명전 굿 엔딩에서는 한조가 재흥되고 낙양에서 헌제가 복위하면서 유선이 직접 낙양으로 올라와 제위를 반납하고, 이에 유선의 칭호 또한 '''폐하'''에서 '''유선님'''으로 강등당한다(...). 이후 헌제가 직접 유선과 만나 죽은 유비와 유선, 제갈량 등의 공을 치하하면서 유선을 한중왕으로 봉해 예전처럼 촉과 한중 지역을 다스리도록 명하는 훈훈한 장면과 함께 엔딩.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영걸전처럼 보병. 이 게임은 조조, 아버지와 같은 군주들의 경우 병과가 군웅-영웅-패왕으로 올라가는 군주계 클래스이다. 그런데 유선은 한 나라의 군주임에도 나라망친 암군이라는 부정적인 평가 탓인지 병과가 보병이다.[2] 이미 여기서부터 홀대를 받고 시작하는 셈. 여기에 레벨도 다른 무장들보다 더 낮다.
사실모드에서는 성도를 공격하는 조조가 목숨을 보장하겠다며 항복을 권유하자 얼씨구나 좋구나 하고 냅다 항복을 하려는 대사도 있다. 제갈량이 안 말렸으면 정말 항복했을 듯하다...[3] 성도침공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투에 출전하고 사망하는데, 조조와 인접하면 일기토도 아니고 그냥 맵상에서 벌벌 떨면서 우왕좌왕 허둥대다가 조조의 검 1방에 사망하는 안습하고 허무한 죽음을 맞는다. 애초에 승리조건이 유선의 사망이니 경험치를 위해서는 이벤트를 보기 전에 나머지 적을 다 잡아야 하고 속전속결을 바라는 유저라면 바로 조조를 접근시켜서 유선을 썰어버리면 된다. 가상모드에서는 아예 안 나온다. 이미 촉이 마왕에 지배당하는 공명의 괴뢰군인 마당에 유선에게는 아무 힘도 없었을 것이다.
재미있게도 영걸전과 조조전의 능력치 차이가 크다. 영걸전에서는 무력 22 지력 20 통솔 18이라는 답이 없는 능력치를 보여주었지만 조조전에서는 무력 40 '''지력 56''' 통솔 54 민첩 52 '''운 86'''으로 영걸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능력치 상승 버프를 받았다. 삼국지 시리즈에서 백하팔인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특혜. 지력의 경우 영걸전에서는 유선보다 지력이 낮은 무장은 사마가 뿐이지만 조조전에서는 지력이 56으로 크게 올라 '''유선보다 지력이 낮은 무장의 수가 늘어났다'''. 유선의 지력 상승으로 허저, 전위, 여포 등의 장수들은 유선보다 멍청하다. 덧붙여서 서황하고는 지력이 같다.
사실 조조전의 유선은 영걸전과는 반대로 아군이 아니라 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능력치에 버프를 받았다. 명색이 쓰러뜨려야 할 목표인데 조조전에서까지 백하팔인수준의 능력치를 들고 나왔다면 멀리서 1대 툭 치면 죽는 식으로 매우 쉽게 이겼을 것이다. 게다가 일정 능력치에 따라 레벨당 올라가는 능력치에 차등을 둔 특화시스템을 채택한 조조전에 영걸전 시절 유선의 능력치를 가져오면 이건 진짜 쓰레기 오브 쓰레기인지라. 근데 어차피 저 능력치로도 특화는 당연히 없고 열화가 2개나 되기 때문에 안습은 마찬가지. 명색이 보스급이니 통솔을 50이상으로 만들어서 보병이 방어력 열화가 되는 사태는 막았지만, 당연히 특화도 못되었고, 무력, 지력은 열화에 가장 높은 운도 86으로 90이 안되기 때문에 특화가 못되어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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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전 온라인에서도 무력과 지력이 약간 떨어진 걸 제외하면 조조전 본판과 큰 차이는 없다. 이것만으로도 다른 차고 넘치는 장수보다 안 좋지만. 다만 눙력치야 교본으로 대충 보정해주면 되고 전용 음성, 전용 외형이 있으며 장수 특성 중 90레벨에 무반격 공격이 있기 때문에 선제 공격의 초천검과 함께라면 설원과 장강의 선무반 탱커로 사용 가능하다. 보병 특성 상 궁병을 상대로는 어느 정도 버티므로 책략 대비용 칠단단갑 및 금흉갑만 있으면 14코스트로 8방 물리딜러 상대로 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용도로 사용하기엔 코스트가 1~2 더 높지만 부가 기능이 붙은 다른 보병도 더 많지만.
전용 음성은 사내직원 더빙으로 되어 있다. 다만 멍청한 얼굴과 싱크로가 잘 맞아서 의외의 호평이 많다.
4장에서 군주로 등장한다.[4] '''무력 1, 통솔 1, 정치 2[5] , 총합 4'''라는 후덜덜한 능력을 자랑한다.[6] 위임으로는 빈 땅 하나 제대로 먹지 못하지만, 전투지휘를 활용하여 성을 지키면 서너부대 정도는 너끈히 막아낼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야전에서도 잘만 컨트롤하면 사마의(!!!)나 어중간한 무장들도 격퇴할 수 있으니 순수한 전투지휘 능력을 테스트하는 용도 정도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이명은 '''폭주기관(暴走机关)''', 자칭 용성소패왕(蓉城小霸王). 탱커로 등장하며, 공식이 제시하는 정식 포지션은 보조(서포터). 타워에 스킬이 적용되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 다이브와 철거에 능하다. 적 포탑을 무력화하는 스펠인 교란과의 궁합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유선만이 단 한 번도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는 통계가 있었는데...'''결국 나왔다!!'''
왕자영요에서도 유비의 아들이지만 친자가 아니다. 사실 장비의 원수인 독우 장관[7] 의 손자다. 도망치던 어떤 사람이 지나가던 유비에게 아이를 얼렁뚱땅 넘겼고, 장비가 아이를 내놓으라 다그치자 그가 대충 자기 아들이라 둘러댄 것. 물론 장비는 거짓말 치지 말라고 위협했으나...
개인 스토리는 '''유선님 축지법 쓰신다''' 수준의 개그로 점철되어 있다. 제갈량과 유비의 '청출어람적인 계승자' 임을 증명하기 위해 온갖 실험을 벌이다 뜬금없이 가출을 결정하질 않나, 그걸 또 적벽대전 발발에 가로막히질 않나, 마지막은 전쟁 중에 채문희와 마주쳐 짝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그런데 안젤라와 같은 수풀에 있을 경우의 대사[8] 를 보면 그냥 금사빠인 모양이다...[9]
등장 대사 중, 유선이 흥얼거리는 노래는 "소년은 걱정이 없다네 '''왜냐면 만사 아버지 빽'''이 있으니까(...)" 라는 내용. 실험이랍시고 온갖 것을 부수고 태워먹는 바람에 제갈량과 유비의 지갑을 잘 털어먹고 있는 모양. 대사 역시 철없고 도련하며, 타인을 아래로 깔아보는 도련님 같다. 사망했을 경우 아버지도 날 때리지 않는데!를 시전할 정도.
게임에 같이 등장하는 먼 조상님 영향이라도 받았는지 자신을 칭할 때 "본 도련님은~" / "도련님인 이 몸~" 등으로 3인칭을 사용할 때가 있다. 또, S20에 공개된 익성 설정에 따르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듯 하다.
유선(일기당천) 참조.
디즈니판 신데렐라의 왕자로 등장한다. 원래 안 늙는 캐릭터라는 설정이 있는 요화와는 다르게 이쪽은 '''걱정이 없어서''' 안 늙는다는 설정이다. 다만 이건 작중 유선 본인의 주장이고, 사실은 '''발전이나 성장이 전혀 없음'''을 반영하고자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본인이 첫 등장한 당양 전투 (6)편의 타이틀 컷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양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미부인과 함께 있었으며,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닌텐도(...)나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운과 함께 유비에게 가게 되었다. 밝게 빛나는 칼인 청강검을 보고 관심을 표하기도 했으며, 장합과 마주쳤을 때는 조운에 의해 졸지에 인질(...)이 되기도 했다. 이후에는 울다 지쳤는지[10] 쭉 잠들어 있다가 조운이 유비 일행에게 도착하자 잠에서 깼다. 깨자마자 제갈양의 가슴을 쿡쿡 찔러대서 버릇없는 아이 소리를 들은 건 덤. 이후에는 유선을 구해와서 제갈양에게 점수를 딸 생각이었으나 제갈양이 유선 자체를 몰라서 일이 틀어지는 바람에 분노한 조운에 의해 하늘로 던져졌다.
한번도 고생 안해본 금수저가 막중한 책임을 짊어졌을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눈에 띄는 실정도 없지만 이렇다할 능력도 성장도 보여주지 못하며 특히 선대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어떤 고난이 닥쳐도 굴하지 않는 의지가 완전히 결여된채 그저 일신의 안위만 추구하는 인물이다. 그 유명한 촉이 생각나지 않습니다에 대해서도 처세가 아니라 평생 자기자신만 알고 살았기에 아무런 죄책감이나 망설임도 느끼지 못한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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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적은 전체적으로 삼국지연의와 거의 같다. 이 작품에 감부인은 안나와서 미부인이 낳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감부인은 존재한다. 유비와 손부인이 결혼할때 장소가 얼마전에 유비 아내가 병으로 죽었다고 언급하기 때문. 때문에 유선은 감부인 아들 맞다. 촉한의 멸망으로 끝나는 작품의 특성상 사마소의 연회에서 있었던 일과 촉한의 영웅들을 모시는 사당에서 유선은 모시지 않는다는 언급으로 막을 내린다.
유비가 당양 전투에서 내던져버린 것에 대한 후유증 때문에 완전한 바보 천치가 된 것으로 나온다. 아버지 유비와 어머니 감부인, 계모 손부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시종일관 반말을 하며 침을 질질 흘리는 등 완전한 지적장애로 묘사된다.
역사와는 다르게 최후는 황호와 함께 낙양에서 처형되었다고 나온다.
삼국지 인물들이 환생해서 싸우는 중국 만화인 구구팔십일에서는 조운의 무기(...)로 등장한다. 피격된 사람의 지능을 일시적으로 흡수하여 바보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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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왕허밍(왕학명).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박영재.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아버지가 너무 포스를 풍겨줘서인지 정말 답이 없다. 그 덜떨어진 태도에 유비가 골머리를 앓는 장면이 간간히 나오고 제갈량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특히 이릉대전에서 참패하고 죽어가는 유비가 백제성으로 오라 지시하자 마침 찾아온 제갈량의 앞에서 애완 귀뚜라미를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며 질질 짜는 장면[11] 에서 시청자의 혈압을 한계까지 올렸다. 이 장면은 과거 에피소드의 조비와도 비교되는 장면이다. 적벽대전 패배 직후 조비가 등장했을 때 조비는 유선처럼 하인과 히히덕거리며 귀뚜리미 싸움을 즐기며 어리숙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권력에 뜻을 두면서 가장 아끼던 귀뚜라미를 우리채 바닥에 집어던지고 거의 친구먹듯 지내던 하인[12] 에게도 냉정한 모습으로 돌변한다. 그러나 유선은... 다들 알듯이 그런거 없다.
북두패왕이라 그런지, 아무리 봐도 유비를 죽인 것 같다. 죽음을 앞둔 유비가 네 생각은 어떠냐, 대업을 이을 자신이 있느냐며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도대체가 제대로인 대답을 하나도 못 내놓는다. 그러다 등이 꺼지자, 그럼 등이 꺼지면 이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데, 심지어 거기에도 대답을 못한다. 결국 유비는 다 포기하고 "우리 아두는.. 그냥 민가에서 태어났으면 행복했을 텐데..." 라 말하고 마는데, 거기에 대고 "헐 싫어요 싫어요 전 민가는 싫은데요? 저는 아빠랑 계속 이대로 살 건데요?" 라고 얘기해 그렇잖아도 죽어가는 유비를 극도로 멘붕시킨다. 그리고 유비가 유선에게 사기 고조본기를 외우게 하는 장면이 2번 등장하는데, 이릉 대전 수년 전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외우라고 했는데 제대로 못 외워서 손바닥을 때렸고 유비의 사망 직전에 또 외우라고 해 보이는데 잘 외우는 듯하다 중간에 막힌다. 유비는 안타까워하며 '''"그걸 아직도 못 외웠느냐..."'''라고 한다. 이에 유선이 자신은 정말 멍청하다고 자조하자 유비가 괜찮다는 식으로 얼굴을 만져주곤 그대로 사망. 유선이 끝까지 외우지 못한 고조본기는 황족들의 근본을 백성들에게 알리는 프로파간다인데, 차기 지배자가 2~3년 동안 A4 용지 1페이지 분량의 개국 이념조차도 못 외우면 정말 심각한 결격사유다. 조선시대 세자가 역대 선조 임금들 계보를 못외우고 있다고 생각해봐라. 아니면 현역으로 입대한 병사가 복무기간 내내 복무신조도 외우지 못한 수준이다.
사마의의 사망씬에서 손자 사마염에게 사마귀 시를 외우게 하는 것과 정말 대조적. 유비가 고조본기를 외우라 함은 자신의 꿈과 이상이 바로 거기에 있어서였다. 한고조 유방처럼 자신도 한중에서 일어나 한실을 부흥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서다. 이를 유선이 끝까지 못 외움은 '''유선의 절망적인 재능과 유비의 꿈이 무너짐을 보여준다.''' 반대로 사마의가 사마염에게 외우게 한 사마귀 시는 끝내 최후의 승자에 오르는 사마귀 이야기인데 바로 위나라의 뒤통수를 치고 천하를 통일하는 진나라의 이야기. 영특하게 시를 술술 외는 사마염의 모습은[13] 밝은 사마 가문의 미래를 보여준다.
조운의 부고와 출사표를 같이 받았는데도 미적지근한 태도로 현재의 상황에 그냥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그에게 이것저것 이해시켜가며 잘 보필하려 노력하는 제갈량의 모습은 대인배가 뭔지 잘 보여준다.
즉위 전의 아버지&승상님 등골브레이커같은 모습에 비해 즉위 뒤에는 공명을 대놓고 속썩이는 묘사는 적다. 그래도 황제가 된 뒤에는 적이 어디로 진군하는지 한 번에 듣고 외우고 과거의 유명한 역사적 사건이라던지를 아는 등 즉위 전에는 지능장애가 있나 싶을정도의 아둔한 캐릭터였던 반면에 그래도 즉위 후에는 황제노릇을 하기엔 부족해도 일반인 수준의 지능은 가진 걸로 보인다. 적어도 암군 포스를 풀풀 풍기던 태자 시절에 비해 주변에 좋은 관료들만 있으면 그럭저럭 통치를 잘 할수 있는 타입. 적어도 착한 심성의 군주로서의 느낌은 아버지 못지않다. 다만 그 외에 통솔력이나 나라를 발전시킬 능력은 전무하다시피 하고 주관이 없어 그냥 신하가 하자는대로 휘둘리기만 하는게 심각한 문제점이긴 하지만.
아버지로 부르는 만큼 제갈량에 건 신뢰는 대단하여 이엄의 모함에도 제갈량을 믿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초반에 좀 흔들렸지만 이엄이 몰아붙여도 끝까지 망설였다.
제갈량 본인은 "이걸 짓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겠느냐"라면서 한숨을 지었지만 대저택을 지어주는 등 예우를 해주며 계속 제갈량을 챙겨준다. 북벌마다 몸소 배웅을 나왔으며 특히 마지막 북벌에는 애잔하게 제갈량의 손을 잡고 걸어가며 예를 갖춰 배웅하려하자 제갈량이 신하에게 어찌 그러시느냐는 만류에도, '''나는 천자이기 이전에 승상의 의아들'''이라며 마차에 오르시라고 예를 갖추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나름 삼국의 명장면. '현명한 재상이 있을 때는 도리를 따르는 군주'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듯하다. 게다가 이 두 상황이 유선이 작중에서 주관적으로 행동한 단 두 장면들인 점에서 적어도 제갈량에 대한 감사나 무한한 신뢰는 진짜다.
삼국이 사마의의 죽음으로 끝나면서 촉한의 멸망이 안 나오니 망국의 굴욕과 사마소의 연회에서 있었던 일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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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나름대로 준수한 청년으로 나오는데 현대방송 더빙판 성우가 강수진이다![14] 하지만 제갈량 북벌 시절부터는 후덕해지더니[15] 제갈량 사후에는 수염까지 난다. 촉 멸망후 상기했던 행동으로 인해 '''사마소가 깔깔 웃다가 갑자기 죽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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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영상매체의 후덕한 유선과는 달리, 마른 모습이다. 다만 찌질한 것은 똑같아서 특유의 표정으로 제갈량 앞에서 징징거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발암을 유발한다.
다만 대놓고 국정에는 관심이 없고 조회에서도 투호나 하면서 노닥거리는 캐릭터로 나온다.
신삼국의 유선과는 정반대의 캐릭터처럼 보이는데, 신삼국의 유선은 모자라지만 우직하고 심성은 착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반면 호소용음의 유선은 타고난 머리는 좋은 편이지만 성격이 일하기 정말 싫어하고 심각하게 철없는 철부지 소년으로 묘사되었다. 이 때문에 하는 행동에 어그로가 끌린다. 머리가 상당히 좋게 묘사되는데 제갈량이 1차 북벌을 떠날 때, 제갈량이 쓴 출사표의 내용을 외웠다.! 그 긴 명문을 전부 다 외는 총명한 모습에 제갈량과 주변 신하들이 흐뭇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 제갈량이 1차 북벌에서 돌아온 후에는 그동안 글공부를 열심히 했다며 대량의 죽간을 가져와서는 다 외웠으니 아무거나 물어보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존에는 유선이 머리가 나쁘고 무능하다는 이미지였지만, 최근들어 재평가가되며 나름대로 내부 권력 장악 정치는 뛰어났다는 말도 있어서 머리는 좋지만 엄청 게으른걸로 설정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즉 타고난 머리는 그런대로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무능한 인물.
9화 이후 이엄의 양녀인 경소와 노닥거리느라 정신이 없다. 그와중에 하는 말이..."승상이 얼른 와서 일 좀 해주면 더 놀 수 있는데..." 결국 10화에서 제갈량이 유선에게 "언제쯤 철이 드실겁니까?"라며 한소리 하게 만든다. 이엄이 실각한 후에는 이엄의 양녀 경소의 초상화를 보며 울면서 북벌이며 한실 부흥에 관심 없다고 하는, 아버지가 보면 뒷목 잡고 쓰러질 말을 스스럼없이 한다.
제갈량은 정말 존경하긴 하는지 어려워하면서도 항상 깍듯하게 대우하며 진심으로 사랑하는 가족같은 존재인게 느껴진다. 제갈량이 생애에 마지막 북벌에 나설 땐 울면서 전송한다. 그런데 여기서 황호가 절세가인을 준비했다니 무엄하다고 소리쳤다가 제갈량의 뒷모습을 보며 울면서도 춤은 잘 추냐, 노래는 잘 부르냐 같은 걸 묻는다. 제갈량을 공경하는 마음은 진심이지만 동시에 놀기 좋아하는 것도 진심인 인물이다.(...) 아무튼 실제 역사에서도 그러하였듯 제갈량에 대해 "어렵지만 진심으로 존경하며 사랑하는 아버지같은 존재"라는 관계를 잘 살려놓은 편.
제갈량 사후 제갈량의 출사표를 읽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에필로그로 사마의 사후 유선이 위에 항복했다는 내레이션이 짤막하게 나온다.
'''촉 진영에서 죽은'''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 희한하게도 위나라가 아니라 오나라 진영에게 암살당하는데, 포로로 잡혀 자결한 서성의 원수를 갚으려던 서성의 식객 셋에게 습격당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연의에서 허공의 식객에게 습격당한 손책 케이스를 본받은 묘사. 그래도 애초에 촉한 킹왕짱 팬픽 기믹이니만큼 다른 매체에 비하면 모자란 모습은 그나마 덜 비치는 편이다.
성우는 장비역을 맡은 정성화. 별명이 YS라고 불렸는데 왜 그런 지는 알아서 생각을... 태어날 때부터 먹는 걸 밝히긴 했지만 그래도 애가 멀쩡했었는데, 장판파에서 조운이 조조의 백만대군을 뚫고 무사히 구출한 것을, 유비가 땅바닥에 내팽겨치면서 그 때부터 머리에 이상이 좀 생긴게 아닌가..하는 가설(...)을 제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하는 짓은 극 초반에 퇴장한 영제를 떠올릴 정도로 영구 그 자체. 유비가 손씨 부인과 재혼해 집에 돌아와 새엄마라고 소개를 해주자 '''"응? 이게 엄마야? 누나아냐?"'''라고 한다던가, 가정교사가 "개구리의 천적은 뱀이죠? 그럼 뱀의 천적은 무엇일까요?"라고 묻자 '''"우리 아빠요! 우리 아빠 맨날 뱀 먹어요"'''(...)라는 식의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유비가 죽은 뒤엔 공명을 '승상 아부지'라 부르며 그래도 어느 정도 정신줄을 잡고 있었지만, 공명 사후 간신 내시 황호의 꾐에 빠져 주색잡기를 즐기다 등애가 이끄는 위나라군에 항복하는 과정은 다른 매체와 동일. 저승에서 관우, 장비, 공명과 고스톱을 치며 이 광경을 지켜보던 유비는 유선이 저승에 올라오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성우는 이철용(제갈공명)/박일(정략결혼편 이후)
21부 제갈공명편에서 감부인이 낳은 아들.그런데 당시 성우가 이철용씨라 아직 아기인데도 목소리가 꽤 장비틱하다.늙은 나이에 얻은 아이라서 그런지 유비가 완전히 아들내미바보가 다 되었다.
여러모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정을 받아 잘 지내고 있었는데 하필 장판파전투편에서 피난 가던 도중 조조가 습격.다행히 미부인의 희생으로 무사하고 이후 조자룡(조운)에게 인계된다.그리고 자룡(조운)은 우는 유선을 보호하며 뽀로로 노래를 부르면서 필사적으로 굴렀다.
이후 무사히 아버지와 재회하는데 아버지란 분께서 '''부하들(조운)이 소중하다면서 아들인 자기를 내던졌다.'''
결국 이 충격의 설정이 붙었는지 이후 정략결혼편에서 재등장할때는 '''영구와 같은 바보가 되었다.'''[16]
계모와의 첫만남에서 "젖달라"고 해서 손상향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영화감독이 되어 미국에 가겠다"'''했지만 손부인은 유비에게 '''"영화는 절대 만들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 모자라도 영구로 지내는게 낫다고.유비도 그 말에 수긍.
시험 성적도 최악이라 전과목 빵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워서 계모인 손부인이 회초리를 써서 구타할정도...결국 제갈량이 가정교사가 되지만 여전히 바보라 고생이 심하다.
이릉대전 이후 아버지의 별세때 뒤를 이어 2대 황제가 되지만...'''여전히 바보라''' 제갈량만 매화 고생한다.
이릉대전 마지막 편에서 장비의 딸과 결혼하는데, 이 장비 딸은 평소에는 정숙하지만 아버지를 닮아 술마시면 개가 된다는 컨셉이다. 술 따라줄때 잔 말고 사발로 마시고 싶다느니, 다 마시고 술 더 가져 오라면서 큰 소리로 내관을 부른다. 이에 놀란 유선은 "승상아버지" 소환.
그래도 칠종칠금 편에서는 제갈량을 위해 삶은 달걀과 모기약을 챙겨주는 순수하고 착한 모습도 보인다.후반부 행보는 다 황호 때문이다. 그렇게 제갈량이 병으로 사망한 이후 촉나라 30년편에서 결국 황호때문에 일은 내팽겨치고 놀아대는 막장 주군이 되어버렸고 하늘에서 아버지는 '''"너 하늘나라에 오면 가만 안둘줄 알아!"'''라며 분노의 오라를 뿜어댔다.
촉나라가 위군의 침공으로 망한 후 사마소가 파티를 열어줄 때 처음엔 즐거워서 촉이 생각 안난다 했지만 극정이 시킨대로 말을 했다 눈치를 챘지만 '''"그렇게 불쌍하게 보여야 사마소가 자주 파티를 열어줄 것이다."'''라고 말한다.
성우는 박영재. 아버지와 성우는 같지만 톤이 현저히 차이난다. 어렸을 때의 성우는 허예은. 성격묘사나 행동등은 연의의 행적을 따라가고 추풍오장원 이후 제갈량의 사망을 마지막으로 슬퍼한 것을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유선(삼국지 시리즈) 참조.
1.2. 진삼국무쌍 시리즈
유선(진삼국무쌍) 참조.
1.3.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장수를 통틀어 가장 능력치가 형편없는 무장으로 무력 22, 지력 20, 통솔력 18이라는 처참한 능력치를 자랑한다. 적 잡병(무40, 지30, 통50)도 유선보다는 월등히 좋다. 그런데 놀랍게도 세 능력치 중 전 무장 꼴찌는 하나도 없다. 영걸전에서 지력이 가장 낮은 건 18의 사마가로 유선보다 2 낮으며, 무력은 이적이 21로 유선보다 1 낮다. 그리고 조식에게는 무력, 통솔력 두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다!
관우의 복수전인 서릉 전투부터 처음 참전하며 병종은 보병계. 첫 전투 나가서 하는 말이... "아버님, 저를 두고 가지 마십시오. '''하, 하지만, 화살은 무서워.'''" 게다가 일본어 원판에선 플레이어 측에 부하가 새로 왔다고 알릴 때 문장 끝에 !표를 붙이는데(ex. 조운이 부하가 되었다!) 유선 혼자만 '''...으로 끝난다.''' 한국판에서는 다른 부하들과 똑같이 !표로 끝난다. 여담으로 GBA판에서는 각 전투마다 팁을 주는데, 서릉 전투에서는 "유선으로 고무(공격력 버프 책략)를 쓰세요"라며 나름대로 유선을 써먹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토록 능력치가 쓰레기인데다 합류 시기도 엄청나게 늦어서 평범한 유저라면 절대로 안 쓰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파고들기의 대상. 영걸전 개노가다 플레이인 1599에서도 유선을 집어넣는 유선99 코스는 엄청난 악명을 자랑한다. 합류가 늦어서 엄밀히 따지면 1599 조건인 업성 전투 전까지 99를 찍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수송대로 병종을 바꾸고 옆에 군악대를 붙여줘서 노가다를 하면 최종전인 업성 전투에서 만렙을 찍을 수 있다.
다음 영상은 유선으로 조조를 잡는 패기 쩌는 동영상.
레벨 99인 친위대 유선의 능력은 레벨 77의 조조보다 공격력은 더 높다. 그러나 방어력은 어쩌지 못한 듯.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전투원으로는 나서지 않고 성도 궁궐에서 황제로 있으며 스토리 진행상 자주 알현하게 된다. 일러스트는 완전 바보같은 얼굴이던 영걸전에 비하면 좀 어리숙해 보여도 순박한 소년의 얼굴로 바뀌었다. 위의 넘버링 삼국지 시리즈보다는 괜찮은 얼굴.
제갈량의 가족을 걱정해서 제갈량에게 가족을 보러가라고 '''명령'''하는 등 무능하지만 사람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사마의의 계략에 넘어가 공명이 반란을 일으키리라는 유언비어만 믿고 조서를 내려 회군을 명하는 막장 행동도 그대로 재현한다. 이후 콘솔판에서는 유선의 이 한심한 행동에 연의를 읽을 때부터 열받았던 유저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서 '''공명이 진짜로 유선에게 반기를 드는''' 분기가 있다. 하지만 이 분기를 타면 유선을 몰아내고 공명이 황제에 올라도 반란으로 정세가 엉망인 틈을 탄 위와 오의 협공을 받아 촉은 망하는 배드 엔딩이 나온다. 이 루트를 타면 유선도 전투 부대로 등장한다. 병종이 무려 공명전 최강의 클래스인 황제로, 손권이나 사마의 못지 않게 강력하다.[1]
공명전 굿 엔딩에서는 한조가 재흥되고 낙양에서 헌제가 복위하면서 유선이 직접 낙양으로 올라와 제위를 반납하고, 이에 유선의 칭호 또한 '''폐하'''에서 '''유선님'''으로 강등당한다(...). 이후 헌제가 직접 유선과 만나 죽은 유비와 유선, 제갈량 등의 공을 치하하면서 유선을 한중왕으로 봉해 예전처럼 촉과 한중 지역을 다스리도록 명하는 훈훈한 장면과 함께 엔딩.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영걸전처럼 보병. 이 게임은 조조, 아버지와 같은 군주들의 경우 병과가 군웅-영웅-패왕으로 올라가는 군주계 클래스이다. 그런데 유선은 한 나라의 군주임에도 나라망친 암군이라는 부정적인 평가 탓인지 병과가 보병이다.[2] 이미 여기서부터 홀대를 받고 시작하는 셈. 여기에 레벨도 다른 무장들보다 더 낮다.
사실모드에서는 성도를 공격하는 조조가 목숨을 보장하겠다며 항복을 권유하자 얼씨구나 좋구나 하고 냅다 항복을 하려는 대사도 있다. 제갈량이 안 말렸으면 정말 항복했을 듯하다...[3] 성도침공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투에 출전하고 사망하는데, 조조와 인접하면 일기토도 아니고 그냥 맵상에서 벌벌 떨면서 우왕좌왕 허둥대다가 조조의 검 1방에 사망하는 안습하고 허무한 죽음을 맞는다. 애초에 승리조건이 유선의 사망이니 경험치를 위해서는 이벤트를 보기 전에 나머지 적을 다 잡아야 하고 속전속결을 바라는 유저라면 바로 조조를 접근시켜서 유선을 썰어버리면 된다. 가상모드에서는 아예 안 나온다. 이미 촉이 마왕에 지배당하는 공명의 괴뢰군인 마당에 유선에게는 아무 힘도 없었을 것이다.
재미있게도 영걸전과 조조전의 능력치 차이가 크다. 영걸전에서는 무력 22 지력 20 통솔 18이라는 답이 없는 능력치를 보여주었지만 조조전에서는 무력 40 '''지력 56''' 통솔 54 민첩 52 '''운 86'''으로 영걸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능력치 상승 버프를 받았다. 삼국지 시리즈에서 백하팔인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특혜. 지력의 경우 영걸전에서는 유선보다 지력이 낮은 무장은 사마가 뿐이지만 조조전에서는 지력이 56으로 크게 올라 '''유선보다 지력이 낮은 무장의 수가 늘어났다'''. 유선의 지력 상승으로 허저, 전위, 여포 등의 장수들은 유선보다 멍청하다. 덧붙여서 서황하고는 지력이 같다.
사실 조조전의 유선은 영걸전과는 반대로 아군이 아니라 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능력치에 버프를 받았다. 명색이 쓰러뜨려야 할 목표인데 조조전에서까지 백하팔인수준의 능력치를 들고 나왔다면 멀리서 1대 툭 치면 죽는 식으로 매우 쉽게 이겼을 것이다. 게다가 일정 능력치에 따라 레벨당 올라가는 능력치에 차등을 둔 특화시스템을 채택한 조조전에 영걸전 시절 유선의 능력치를 가져오면 이건 진짜 쓰레기 오브 쓰레기인지라. 근데 어차피 저 능력치로도 특화는 당연히 없고 열화가 2개나 되기 때문에 안습은 마찬가지. 명색이 보스급이니 통솔을 50이상으로 만들어서 보병이 방어력 열화가 되는 사태는 막았지만, 당연히 특화도 못되었고, 무력, 지력은 열화에 가장 높은 운도 86으로 90이 안되기 때문에 특화가 못되어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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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전 온라인에서도 무력과 지력이 약간 떨어진 걸 제외하면 조조전 본판과 큰 차이는 없다. 이것만으로도 다른 차고 넘치는 장수보다 안 좋지만. 다만 눙력치야 교본으로 대충 보정해주면 되고 전용 음성, 전용 외형이 있으며 장수 특성 중 90레벨에 무반격 공격이 있기 때문에 선제 공격의 초천검과 함께라면 설원과 장강의 선무반 탱커로 사용 가능하다. 보병 특성 상 궁병을 상대로는 어느 정도 버티므로 책략 대비용 칠단단갑 및 금흉갑만 있으면 14코스트로 8방 물리딜러 상대로 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용도로 사용하기엔 코스트가 1~2 더 높지만 부가 기능이 붙은 다른 보병도 더 많지만.
전용 음성은 사내직원 더빙으로 되어 있다. 다만 멍청한 얼굴과 싱크로가 잘 맞아서 의외의 호평이 많다.
1.4. 제갈공명 와룡전
4장에서 군주로 등장한다.[4] '''무력 1, 통솔 1, 정치 2[5] , 총합 4'''라는 후덜덜한 능력을 자랑한다.[6] 위임으로는 빈 땅 하나 제대로 먹지 못하지만, 전투지휘를 활용하여 성을 지키면 서너부대 정도는 너끈히 막아낼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야전에서도 잘만 컨트롤하면 사마의(!!!)나 어중간한 무장들도 격퇴할 수 있으니 순수한 전투지휘 능력을 테스트하는 용도 정도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1.5. 왕자영요
이명은 '''폭주기관(暴走机关)''', 자칭 용성소패왕(蓉城小霸王). 탱커로 등장하며, 공식이 제시하는 정식 포지션은 보조(서포터). 타워에 스킬이 적용되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 다이브와 철거에 능하다. 적 포탑을 무력화하는 스펠인 교란과의 궁합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유선만이 단 한 번도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는 통계가 있었는데...'''결국 나왔다!!'''
왕자영요에서도 유비의 아들이지만 친자가 아니다. 사실 장비의 원수인 독우 장관[7] 의 손자다. 도망치던 어떤 사람이 지나가던 유비에게 아이를 얼렁뚱땅 넘겼고, 장비가 아이를 내놓으라 다그치자 그가 대충 자기 아들이라 둘러댄 것. 물론 장비는 거짓말 치지 말라고 위협했으나...
개인 스토리는 '''유선님 축지법 쓰신다''' 수준의 개그로 점철되어 있다. 제갈량과 유비의 '청출어람적인 계승자' 임을 증명하기 위해 온갖 실험을 벌이다 뜬금없이 가출을 결정하질 않나, 그걸 또 적벽대전 발발에 가로막히질 않나, 마지막은 전쟁 중에 채문희와 마주쳐 짝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그런데 안젤라와 같은 수풀에 있을 경우의 대사[8] 를 보면 그냥 금사빠인 모양이다...[9]
등장 대사 중, 유선이 흥얼거리는 노래는 "소년은 걱정이 없다네 '''왜냐면 만사 아버지 빽'''이 있으니까(...)" 라는 내용. 실험이랍시고 온갖 것을 부수고 태워먹는 바람에 제갈량과 유비의 지갑을 잘 털어먹고 있는 모양. 대사 역시 철없고 도련하며, 타인을 아래로 깔아보는 도련님 같다. 사망했을 경우 아버지도 날 때리지 않는데!를 시전할 정도.
게임에 같이 등장하는 먼 조상님 영향이라도 받았는지 자신을 칭할 때 "본 도련님은~" / "도련님인 이 몸~" 등으로 3인칭을 사용할 때가 있다. 또, S20에 공개된 익성 설정에 따르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듯 하다.
2. 만화
2.1. 일기당천
유선(일기당천) 참조.
2.2. 삼국전투기
디즈니판 신데렐라의 왕자로 등장한다. 원래 안 늙는 캐릭터라는 설정이 있는 요화와는 다르게 이쪽은 '''걱정이 없어서''' 안 늙는다는 설정이다. 다만 이건 작중 유선 본인의 주장이고, 사실은 '''발전이나 성장이 전혀 없음'''을 반영하고자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본인이 첫 등장한 당양 전투 (6)편의 타이틀 컷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양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미부인과 함께 있었으며,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닌텐도(...)나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운과 함께 유비에게 가게 되었다. 밝게 빛나는 칼인 청강검을 보고 관심을 표하기도 했으며, 장합과 마주쳤을 때는 조운에 의해 졸지에 인질(...)이 되기도 했다. 이후에는 울다 지쳤는지[10] 쭉 잠들어 있다가 조운이 유비 일행에게 도착하자 잠에서 깼다. 깨자마자 제갈양의 가슴을 쿡쿡 찔러대서 버릇없는 아이 소리를 들은 건 덤. 이후에는 유선을 구해와서 제갈양에게 점수를 딸 생각이었으나 제갈양이 유선 자체를 몰라서 일이 틀어지는 바람에 분노한 조운에 의해 하늘로 던져졌다.
한번도 고생 안해본 금수저가 막중한 책임을 짊어졌을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눈에 띄는 실정도 없지만 이렇다할 능력도 성장도 보여주지 못하며 특히 선대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어떤 고난이 닥쳐도 굴하지 않는 의지가 완전히 결여된채 그저 일신의 안위만 추구하는 인물이다. 그 유명한 촉이 생각나지 않습니다에 대해서도 처세가 아니라 평생 자기자신만 알고 살았기에 아무런 죄책감이나 망설임도 느끼지 못한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2.3.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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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적은 전체적으로 삼국지연의와 거의 같다. 이 작품에 감부인은 안나와서 미부인이 낳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감부인은 존재한다. 유비와 손부인이 결혼할때 장소가 얼마전에 유비 아내가 병으로 죽었다고 언급하기 때문. 때문에 유선은 감부인 아들 맞다. 촉한의 멸망으로 끝나는 작품의 특성상 사마소의 연회에서 있었던 일과 촉한의 영웅들을 모시는 사당에서 유선은 모시지 않는다는 언급으로 막을 내린다.
2.4. 고우영 삼국지
유비가 당양 전투에서 내던져버린 것에 대한 후유증 때문에 완전한 바보 천치가 된 것으로 나온다. 아버지 유비와 어머니 감부인, 계모 손부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시종일관 반말을 하며 침을 질질 흘리는 등 완전한 지적장애로 묘사된다.
2.5. 곱빼기 만화 삼국지
역사와는 다르게 최후는 황호와 함께 낙양에서 처형되었다고 나온다.
2.6. 구구팔십일
삼국지 인물들이 환생해서 싸우는 중국 만화인 구구팔십일에서는 조운의 무기(...)로 등장한다. 피격된 사람의 지능을 일시적으로 흡수하여 바보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3. 영상 매체
3.1.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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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왕허밍(왕학명).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박영재.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아버지가 너무 포스를 풍겨줘서인지 정말 답이 없다. 그 덜떨어진 태도에 유비가 골머리를 앓는 장면이 간간히 나오고 제갈량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특히 이릉대전에서 참패하고 죽어가는 유비가 백제성으로 오라 지시하자 마침 찾아온 제갈량의 앞에서 애완 귀뚜라미를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며 질질 짜는 장면[11] 에서 시청자의 혈압을 한계까지 올렸다. 이 장면은 과거 에피소드의 조비와도 비교되는 장면이다. 적벽대전 패배 직후 조비가 등장했을 때 조비는 유선처럼 하인과 히히덕거리며 귀뚜리미 싸움을 즐기며 어리숙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권력에 뜻을 두면서 가장 아끼던 귀뚜라미를 우리채 바닥에 집어던지고 거의 친구먹듯 지내던 하인[12] 에게도 냉정한 모습으로 돌변한다. 그러나 유선은... 다들 알듯이 그런거 없다.
북두패왕이라 그런지, 아무리 봐도 유비를 죽인 것 같다. 죽음을 앞둔 유비가 네 생각은 어떠냐, 대업을 이을 자신이 있느냐며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도대체가 제대로인 대답을 하나도 못 내놓는다. 그러다 등이 꺼지자, 그럼 등이 꺼지면 이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데, 심지어 거기에도 대답을 못한다. 결국 유비는 다 포기하고 "우리 아두는.. 그냥 민가에서 태어났으면 행복했을 텐데..." 라 말하고 마는데, 거기에 대고 "헐 싫어요 싫어요 전 민가는 싫은데요? 저는 아빠랑 계속 이대로 살 건데요?" 라고 얘기해 그렇잖아도 죽어가는 유비를 극도로 멘붕시킨다. 그리고 유비가 유선에게 사기 고조본기를 외우게 하는 장면이 2번 등장하는데, 이릉 대전 수년 전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외우라고 했는데 제대로 못 외워서 손바닥을 때렸고 유비의 사망 직전에 또 외우라고 해 보이는데 잘 외우는 듯하다 중간에 막힌다. 유비는 안타까워하며 '''"그걸 아직도 못 외웠느냐..."'''라고 한다. 이에 유선이 자신은 정말 멍청하다고 자조하자 유비가 괜찮다는 식으로 얼굴을 만져주곤 그대로 사망. 유선이 끝까지 외우지 못한 고조본기는 황족들의 근본을 백성들에게 알리는 프로파간다인데, 차기 지배자가 2~3년 동안 A4 용지 1페이지 분량의 개국 이념조차도 못 외우면 정말 심각한 결격사유다. 조선시대 세자가 역대 선조 임금들 계보를 못외우고 있다고 생각해봐라. 아니면 현역으로 입대한 병사가 복무기간 내내 복무신조도 외우지 못한 수준이다.
사마의의 사망씬에서 손자 사마염에게 사마귀 시를 외우게 하는 것과 정말 대조적. 유비가 고조본기를 외우라 함은 자신의 꿈과 이상이 바로 거기에 있어서였다. 한고조 유방처럼 자신도 한중에서 일어나 한실을 부흥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서다. 이를 유선이 끝까지 못 외움은 '''유선의 절망적인 재능과 유비의 꿈이 무너짐을 보여준다.''' 반대로 사마의가 사마염에게 외우게 한 사마귀 시는 끝내 최후의 승자에 오르는 사마귀 이야기인데 바로 위나라의 뒤통수를 치고 천하를 통일하는 진나라의 이야기. 영특하게 시를 술술 외는 사마염의 모습은[13] 밝은 사마 가문의 미래를 보여준다.
조운의 부고와 출사표를 같이 받았는데도 미적지근한 태도로 현재의 상황에 그냥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그에게 이것저것 이해시켜가며 잘 보필하려 노력하는 제갈량의 모습은 대인배가 뭔지 잘 보여준다.
즉위 전의 아버지&승상님 등골브레이커같은 모습에 비해 즉위 뒤에는 공명을 대놓고 속썩이는 묘사는 적다. 그래도 황제가 된 뒤에는 적이 어디로 진군하는지 한 번에 듣고 외우고 과거의 유명한 역사적 사건이라던지를 아는 등 즉위 전에는 지능장애가 있나 싶을정도의 아둔한 캐릭터였던 반면에 그래도 즉위 후에는 황제노릇을 하기엔 부족해도 일반인 수준의 지능은 가진 걸로 보인다. 적어도 암군 포스를 풀풀 풍기던 태자 시절에 비해 주변에 좋은 관료들만 있으면 그럭저럭 통치를 잘 할수 있는 타입. 적어도 착한 심성의 군주로서의 느낌은 아버지 못지않다. 다만 그 외에 통솔력이나 나라를 발전시킬 능력은 전무하다시피 하고 주관이 없어 그냥 신하가 하자는대로 휘둘리기만 하는게 심각한 문제점이긴 하지만.
아버지로 부르는 만큼 제갈량에 건 신뢰는 대단하여 이엄의 모함에도 제갈량을 믿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초반에 좀 흔들렸지만 이엄이 몰아붙여도 끝까지 망설였다.
제갈량 본인은 "이걸 짓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겠느냐"라면서 한숨을 지었지만 대저택을 지어주는 등 예우를 해주며 계속 제갈량을 챙겨준다. 북벌마다 몸소 배웅을 나왔으며 특히 마지막 북벌에는 애잔하게 제갈량의 손을 잡고 걸어가며 예를 갖춰 배웅하려하자 제갈량이 신하에게 어찌 그러시느냐는 만류에도, '''나는 천자이기 이전에 승상의 의아들'''이라며 마차에 오르시라고 예를 갖추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나름 삼국의 명장면. '현명한 재상이 있을 때는 도리를 따르는 군주'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듯하다. 게다가 이 두 상황이 유선이 작중에서 주관적으로 행동한 단 두 장면들인 점에서 적어도 제갈량에 대한 감사나 무한한 신뢰는 진짜다.
삼국이 사마의의 죽음으로 끝나면서 촉한의 멸망이 안 나오니 망국의 굴욕과 사마소의 연회에서 있었던 일화는 없다.
3.2. 84부작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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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나름대로 준수한 청년으로 나오는데 현대방송 더빙판 성우가 강수진이다![14] 하지만 제갈량 북벌 시절부터는 후덕해지더니[15] 제갈량 사후에는 수염까지 난다. 촉 멸망후 상기했던 행동으로 인해 '''사마소가 깔깔 웃다가 갑자기 죽어버린다.'''
3.3. 대군사 사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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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영상매체의 후덕한 유선과는 달리, 마른 모습이다. 다만 찌질한 것은 똑같아서 특유의 표정으로 제갈량 앞에서 징징거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발암을 유발한다.
다만 대놓고 국정에는 관심이 없고 조회에서도 투호나 하면서 노닥거리는 캐릭터로 나온다.
신삼국의 유선과는 정반대의 캐릭터처럼 보이는데, 신삼국의 유선은 모자라지만 우직하고 심성은 착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반면 호소용음의 유선은 타고난 머리는 좋은 편이지만 성격이 일하기 정말 싫어하고 심각하게 철없는 철부지 소년으로 묘사되었다. 이 때문에 하는 행동에 어그로가 끌린다. 머리가 상당히 좋게 묘사되는데 제갈량이 1차 북벌을 떠날 때, 제갈량이 쓴 출사표의 내용을 외웠다.! 그 긴 명문을 전부 다 외는 총명한 모습에 제갈량과 주변 신하들이 흐뭇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 제갈량이 1차 북벌에서 돌아온 후에는 그동안 글공부를 열심히 했다며 대량의 죽간을 가져와서는 다 외웠으니 아무거나 물어보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존에는 유선이 머리가 나쁘고 무능하다는 이미지였지만, 최근들어 재평가가되며 나름대로 내부 권력 장악 정치는 뛰어났다는 말도 있어서 머리는 좋지만 엄청 게으른걸로 설정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즉 타고난 머리는 그런대로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무능한 인물.
9화 이후 이엄의 양녀인 경소와 노닥거리느라 정신이 없다. 그와중에 하는 말이..."승상이 얼른 와서 일 좀 해주면 더 놀 수 있는데..." 결국 10화에서 제갈량이 유선에게 "언제쯤 철이 드실겁니까?"라며 한소리 하게 만든다. 이엄이 실각한 후에는 이엄의 양녀 경소의 초상화를 보며 울면서 북벌이며 한실 부흥에 관심 없다고 하는, 아버지가 보면 뒷목 잡고 쓰러질 말을 스스럼없이 한다.
제갈량은 정말 존경하긴 하는지 어려워하면서도 항상 깍듯하게 대우하며 진심으로 사랑하는 가족같은 존재인게 느껴진다. 제갈량이 생애에 마지막 북벌에 나설 땐 울면서 전송한다. 그런데 여기서 황호가 절세가인을 준비했다니 무엄하다고 소리쳤다가 제갈량의 뒷모습을 보며 울면서도 춤은 잘 추냐, 노래는 잘 부르냐 같은 걸 묻는다. 제갈량을 공경하는 마음은 진심이지만 동시에 놀기 좋아하는 것도 진심인 인물이다.(...) 아무튼 실제 역사에서도 그러하였듯 제갈량에 대해 "어렵지만 진심으로 존경하며 사랑하는 아버지같은 존재"라는 관계를 잘 살려놓은 편.
제갈량 사후 제갈량의 출사표를 읽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에필로그로 사마의 사후 유선이 위에 항복했다는 내레이션이 짤막하게 나온다.
4. 기타
4.1. 반삼국지
'''촉 진영에서 죽은'''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 희한하게도 위나라가 아니라 오나라 진영에게 암살당하는데, 포로로 잡혀 자결한 서성의 원수를 갚으려던 서성의 식객 셋에게 습격당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연의에서 허공의 식객에게 습격당한 손책 케이스를 본받은 묘사. 그래도 애초에 촉한 킹왕짱 팬픽 기믹이니만큼 다른 매체에 비하면 모자란 모습은 그나마 덜 비치는 편이다.
4.2. 배철수의 만화열전
성우는 장비역을 맡은 정성화. 별명이 YS라고 불렸는데 왜 그런 지는 알아서 생각을... 태어날 때부터 먹는 걸 밝히긴 했지만 그래도 애가 멀쩡했었는데, 장판파에서 조운이 조조의 백만대군을 뚫고 무사히 구출한 것을, 유비가 땅바닥에 내팽겨치면서 그 때부터 머리에 이상이 좀 생긴게 아닌가..하는 가설(...)을 제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하는 짓은 극 초반에 퇴장한 영제를 떠올릴 정도로 영구 그 자체. 유비가 손씨 부인과 재혼해 집에 돌아와 새엄마라고 소개를 해주자 '''"응? 이게 엄마야? 누나아냐?"'''라고 한다던가, 가정교사가 "개구리의 천적은 뱀이죠? 그럼 뱀의 천적은 무엇일까요?"라고 묻자 '''"우리 아빠요! 우리 아빠 맨날 뱀 먹어요"'''(...)라는 식의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유비가 죽은 뒤엔 공명을 '승상 아부지'라 부르며 그래도 어느 정도 정신줄을 잡고 있었지만, 공명 사후 간신 내시 황호의 꾐에 빠져 주색잡기를 즐기다 등애가 이끄는 위나라군에 항복하는 과정은 다른 매체와 동일. 저승에서 관우, 장비, 공명과 고스톱을 치며 이 광경을 지켜보던 유비는 유선이 저승에 올라오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4.3. 배한성의 고전열전
성우는 이철용(제갈공명)/박일(정략결혼편 이후)
21부 제갈공명편에서 감부인이 낳은 아들.그런데 당시 성우가 이철용씨라 아직 아기인데도 목소리가 꽤 장비틱하다.늙은 나이에 얻은 아이라서 그런지 유비가 완전히 아들내미바보가 다 되었다.
여러모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정을 받아 잘 지내고 있었는데 하필 장판파전투편에서 피난 가던 도중 조조가 습격.다행히 미부인의 희생으로 무사하고 이후 조자룡(조운)에게 인계된다.그리고 자룡(조운)은 우는 유선을 보호하며 뽀로로 노래를 부르면서 필사적으로 굴렀다.
이후 무사히 아버지와 재회하는데 아버지란 분께서 '''부하들(조운)이 소중하다면서 아들인 자기를 내던졌다.'''
결국 이 충격의 설정이 붙었는지 이후 정략결혼편에서 재등장할때는 '''영구와 같은 바보가 되었다.'''[16]
계모와의 첫만남에서 "젖달라"고 해서 손상향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영화감독이 되어 미국에 가겠다"'''했지만 손부인은 유비에게 '''"영화는 절대 만들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 모자라도 영구로 지내는게 낫다고.유비도 그 말에 수긍.
시험 성적도 최악이라 전과목 빵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워서 계모인 손부인이 회초리를 써서 구타할정도...결국 제갈량이 가정교사가 되지만 여전히 바보라 고생이 심하다.
이릉대전 이후 아버지의 별세때 뒤를 이어 2대 황제가 되지만...'''여전히 바보라''' 제갈량만 매화 고생한다.
이릉대전 마지막 편에서 장비의 딸과 결혼하는데, 이 장비 딸은 평소에는 정숙하지만 아버지를 닮아 술마시면 개가 된다는 컨셉이다. 술 따라줄때 잔 말고 사발로 마시고 싶다느니, 다 마시고 술 더 가져 오라면서 큰 소리로 내관을 부른다. 이에 놀란 유선은 "승상아버지" 소환.
그래도 칠종칠금 편에서는 제갈량을 위해 삶은 달걀과 모기약을 챙겨주는 순수하고 착한 모습도 보인다.후반부 행보는 다 황호 때문이다. 그렇게 제갈량이 병으로 사망한 이후 촉나라 30년편에서 결국 황호때문에 일은 내팽겨치고 놀아대는 막장 주군이 되어버렸고 하늘에서 아버지는 '''"너 하늘나라에 오면 가만 안둘줄 알아!"'''라며 분노의 오라를 뿜어댔다.
촉나라가 위군의 침공으로 망한 후 사마소가 파티를 열어줄 때 처음엔 즐거워서 촉이 생각 안난다 했지만 극정이 시킨대로 말을 했다 눈치를 챘지만 '''"그렇게 불쌍하게 보여야 사마소가 자주 파티를 열어줄 것이다."'''라고 말한다.
4.4.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박영재. 아버지와 성우는 같지만 톤이 현저히 차이난다. 어렸을 때의 성우는 허예은. 성격묘사나 행동등은 연의의 행적을 따라가고 추풍오장원 이후 제갈량의 사망을 마지막으로 슬퍼한 것을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1] 또한 맹획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면 벌어지는 맹획의 반란 루트를 타도 유선이 참전한다. 이 때는 비록 엔트리에 완전히 합류하진 않지만 딱 한 번 조종 가능한 아군으로 등장하는데, 레벨 15의 군악대(...)다.[2] 손견 3부자가 군웅 클래스로 나오는 것과는 대조적. 비슷한 케이스로는 원소의 아들 삼형제가 있는데, 원소 사후에는 그 뒤를 이었기 때문에 군웅으로 나와도 될 법했지만 그리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해서인지 기병대로 나온다. 원술 또한 마찬가지로 기병으로 나온다.[3] 하지만 조운이 사망하자 조운이 자신을 장판에서 구해주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죽은 "조운... 살아 돌아오시오"라고 기원하는 면도 보여준다.[4] 2장, 3장 등에서 유비로 오래 플레이하다보면 수하로 들어온다곤 하는데, 거의 그 전에 게임오버 or 천하통일 중 하나로 갈린다[5] 정치 15로 만땅찍은 제갈량과 비교해보자면, 폭풍으로 망가진 도시에 내정관으로 파견했을 때, 한두달에 한 번씩 자금 좀 지원해달라고 할 때 마다 3만씩 펑펑 퍼준 유선보다 땡전 한 푼 안준 제갈량의 복구 속도가 더 빠르다.[6] 당연한 소리지만, 숨겨진 능력치인 야전, 수전, 공성 능력은 모두 0이다.[7] 반인반마인 장비의 혈통을 까발린 주제에 뻔뻔히 그를 거두어 은인인 척 하였다. 실제 삼국지에서 장비가 독우를 매질했다는 것을 반영한 모양.[8] "너무 귀여워...'''이게 첫사랑이라는 걸까?'''"(...)[9] 성우장난이다. 안젤라의 스킨 중 하나인 "피자 배달부"와 왕자영요 유선의 성우는 한교교(韩娇娇)로 같기 때문.[10] 조운이 장합과 싸우다 한 방 먹고 주저앉았을 때 놀랐는지 울음을 터트렸었고, 그 이후 해당 에피소드(당양 전투 (7)편)가 끝날 때까지 계속 울고 있었다.[11] 배우의 액면가에도 설정상 10대.[12] 여담으로 조비가 이 하인을 오질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다. [13] 심지어 이 때 사마염 역할은 유선 역할의 아저씨가 아니라 유치원생 꼬마아이다! 더 어린데 더 똑똑해서 비교된다. 하지만 실제 사마의의 사망 당시 사마염은 유비가 별세했을 때의 유선과 같은 나이인 17세로 이것은 사실 고증 오류이다.[14] 아이러니 하게도 강수진은 공명전의 제갈량과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조운, SD건담 삼국전의 유비 건담 등을 맡은 적이 있다.[15] 뭐 그래도 인성은 여전히 나쁘지 않은 듯. 구안의 계략 때문에 제갈량을 불렀을 때에도 자기가 잘못했다며 울먹이는 모습이 나름 귀엽기도 하고 제갈량의 병이 위독해 지자 성도에서 급해하며 걱정한다.[16] 극중 내에서 영구의 바보스러운 말투를 유선이 그대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