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최강 카드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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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닌텐도 3DS로 출시된 유희왕 시리즈 게임.
2. 상세
별도의 패키지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닌텐도 e-샵에서 무료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DLC를 통해 덱을 구입할 수 있다. 플레이어간 대전은 온라인 대전은 지원하지 않으며, 기기간의 무선 통신으로 엇갈림 통신과 듀얼이 가능하다.
룰을 모르는 플레이어들도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향으로 만들어진 듯 한 게임.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쓰지 않고[2] , 독자적인 캐릭터들이 주로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어린이들과 새로운 입문자들을 주 타겟층으로 잡고 있으며 주인공과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초등학생이다. 룰도 간력화되었으며 카드에 본래 OCG 텍스트 외에도 성능을 요약한 대략적인 설명이 달려있는 등 (예:공격력이 높으니까 소환하자, 수비력이 높으니까 세트하자 등) 저연령층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덱들에는 각자 주요 콤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적혀있어 운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수록카드는 매우 적다. 게임보이용으로 나왔을 때보다도 적다.
의외로 원작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도 틈틈히 보인다. 예를 들면 레전드 배틀에서의 몬스터들이 펼쳐지는 듀얼 필드는 원작에서의 듀얼의 배경을 재현한 모습이다.
3. 스토리
플레이어의 분신이 되는 주인공 캐릭터를 움직여 여러 라이벌들과 듀얼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중 시점은 배틀 시티 이후. 카이바 사장이 다시 듀얼 대회를 개최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최강 카드 배틀이다. 어린이들과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모든 플레이어들이 대회에서 제공되는 초기 덱으로 시작하여 강화해나간다는 룰인 듯. 듀얼을 통해 랭킹을 올리면 '레전드 배틀'라고 불리는 배틀 시티에 출전했던 유명 듀얼리스트들과 듀얼할 수 있게 되며, 최후에는 '''전설의 듀얼 킹'''과 듀얼하게 되고 그를 이긴 사람이 우승이 된다는 형식이다.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에서도 본 게임의 등장인물들이 설정을 유지한 채 등장하나, 정말로 같은 세계관인지 상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4. 시스템
게임을 시작하면 듀얼 가능한 듀얼리스트들에게 자유롭게 승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기는 동안 랭크가 올라간다. 특정 랭크에 도달하면 이벤트가 발생하여 사천왕 캐릭터와 승부 후 '레전드 배틀'에 도전하여 원작의 듀얼리스트들과 대결한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대결할 수 있는 듀얼리스트와 획득 가능한 카드도 늘어나게 된다. 또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어드밴스 소환 - 융합 소환 - 싱크로 소환 - 엑시즈 소환 - 펜듈럼 소환을 활용할 수 있는 덱을 생성할 수 있는 듀얼리스트들과 듀얼할 수 있게 된다.
4.1. 스피드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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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링크스와 동일하게 스피드 듀얼 룰을 사용.
LP 4000, 덱은 최소 20장~최대 30장, 엑스트라 덱 최대 5장, 몬스터 존 3칸, 마법/함정 존 3칸, 초기 패 4장. 나머지 룰은 마스터 룰 3과 같다. 유희왕 듀얼링크스나 신 마스터 룰을 적용한 현실 OCG와는 다르게 펜듈럼 존이 존재하기에 펜듈럼 소환도 가능. PV에서도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이 등장했다.
4.2. 몬스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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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처럼 몬스터가 3D로 나온다. 그래픽 및 모션 연출은 듀얼 터미널에서 나온 것에 가까우며, 사진에 예제로 나온 건 블랙 매지션 걸.
4.3. 듀얼 관련
듀얼로 획득한 카드는 덱에 그대로 투입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일반 RPG의 '소재' 아이템같은 방식으로 특정 조합을 소비해서 새로운 덱을 생성하거나, 기존 덱을 더 강력하게 강화하는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전하는 듀얼리스트마다 자기가 사용한 덱의 소재 카드들을 무작위로 준다. 여러 종류의 듀얼리스트들에게 승리하면 더 많은 종류의 카드를 얻어 새로운 종류의 덱을 얻을 수 있는 셈. 기본적으로 듀얼 터미널에서처럼 고정된 덱을 사용해서 게임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패배시에도 포인트와 카드는 일정 수 획득할 수 있어 역시 초심자들에 대한 배려를 알 수 있다.
덱마다 그 특성이 패러미터 수치로 표시된다. 패러미터는 힘, 수비, 속도, 방해 그리고 덱마다 주어진 오리지널 수치 하나. 예를 들면 모케모케 덱에서는 모케모케. 죠노우치 덱에서는 파이어.
이벤트나 퍼즐 듀얼 클리어 등을 통해서 카드를 1장 뽑는 데 쓰이는 티켓을 획득할 수 있으며, 듀얼을 통해 얻은 DP로도 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1일에 1번 인터넷에 연결하여 티켓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게임의 주요 과금 요소는 덱 구입. 강력한 카드로 구성된 완성된 덱을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튜토리얼이 끝난 시점에서 주어지는 무과금용 기본 덱은 '''융합 없는 젬나이트'''. 1차 레전드 배틀 후 융합 소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레벨 2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공개된 과금 덱은 레드 아이즈X악마, 봉인된 소환신, 이차원의 악마왕, 부동의 초중무사, Cyber Revolution, 제왕강림, U.S.A.. 각 300엔이다. 이 외에도 이벤트, 특전 등으로 추가 덱을 배포한다. 또 마치 모바일 게임의 친구 초대 특전처럼, 엇갈림 통신으로 여러 플레이어들을 모으게 되면 인원 수에 따라 특별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클리어하면 덱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해금되며, '''푸른 눈의 아백룡'''을 받는다.
5. 등장인물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주역으로 등장하지만, 원작의 캐릭터들 또한 제법 많은 수가 참전했다. 따로 이름이 붙지 않은 엑스트라 듀얼리스트들도 다수 등장. 참고로 이 작품에 나온 엑스트라 듀얼리스트들의 디자인은 유희왕 듀얼링크스의 엑스트라들과 동일하다. 정황상 듀얼링크스 제작 도중에 나온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한 듯.
5.1. 오리지널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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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CV : 타케후지 마코) : 플레이어의 분신.
5.1.1. 초등학생 사천왕
우승을 노리는 초등학생 듀얼리스트 4인방.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게임 분위기상 유쾌한 개그 캐릭터들. 적대하기도 하지만 듀얼을 통해서 제법 친해지는 듯 하다. 초기 덱의 튜토리얼 상대이자 레전드 배틀을 하기 전에 한 명씩 이겨야 하는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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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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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전설의 듀얼리스트(원작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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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 유우기 (CV : 카자마 슌스케[3] ) : 여기서도 블랙 매지션을 사용하며 초대 듀얼 킹. 원작과 딱히 달라진 점은 없다.
- 무토우 유우기 (CV : 카자마 슌스케) : 본래 모습도 등장. 주인공에게 여러 가지 강의를 해주고, 듀얼도 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최종 보스 포지션답게 때가 오기 전에는 듀얼할 수 없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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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키 안즈 (CV : 사이토 마키) : 블랙 매지션 걸 등 LP 회복 미소녀 카드, 마하 바이로와 장착 마법, 바이론 등 천사족을 사용한다. 배틀 시티 출전자는 아니지만 1차 레전드 배틀의 상대로 참전. 카이바의 말에 따르면이런 초심자 정도는 이겨줘야 자기랑 싸울 수 있다고 시험하는 의미라고 한다. 한편 안즈 본인에게는 '아이들에게 듀얼의 즐거움을 가르쳐주기 위해 협조해달라' 운운하며 낚은 모양. 결국 그 카이바도 안즈한테 한 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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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노우치 카츠야 (CV : 타카하시 히로키) : 2차 레전드 배틀의 상대. 카이바 왈 범골 듀얼리스트. 이 대회 주최자는 카이바이므로 가이드씨에게도 취급이 좋지 않다. 역시 붉은 눈의 흑룡 계열과 기타 몬스터들을 섞은 덱을 사용. 오른손엔 방패 왼손엔 검 같은 익숙한 카드들도 볼 수 있으며, 유희왕 R에서 빼돌린 시간의 기계-타임머신도 사용한다. 승리하면 범골의 의지랑 말뼈의 대가도 준다. 참고로 죠노우치 덱의 오리지널 수치는 파이어.
- 인섹터 하가 : 뜬금없이 최강 덱을 만들 수 있다며 곤충족 덱을 만들 수 있는 카드를 주고 사라지는 수상한 역할. 물론 상당히 상당히 미묘한 덱이다. 레전드도 아니고 레전드 전 이겨야 하는 초등학생 사천왕 포지션으로 그 사이에서 등장한다. 원작에서처럼 곤충 카드를 쓰게 하고 이기려던 모양.
- 마리크 이슈타르 : 3차 레전드 배틀의 상대. 당연히 본래 인격이다. 배틀 시티 준우승자로서 출전. 자기가 이런 듀얼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줄 몰랐다며 카이바에게 감사한다고 한다. 가이드씨 왈 당시는 좀 불량스런 수준이 아니라 극악계였지만 현재는 상쾌한 이미지로 변모. 이미지만 비슷하지 실제 원작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던 묘지기 덱을 사용한다.
- 유우키 쥬다이
- 유우키 쥬다이 (패왕 버전)
- 후도 유세이
- 츠쿠모 유우마
- 사카키 유우야
6. 기타
# 발매 직후, 초반 평가는 좋은 듯 하다. 저연령층 대상 게임이라 기존 유희왕 팬들에게는 시시할 수도 있고, 인터페이스 등에 불편한 점도 있지만 '''무료 다운로드 게임'''이 과금 강요도 거의 없고 이 정도 퀄리티면 후하다는 반응. 이런 류의 게임에 흔히 따라오는 피로도같은 플레이 횟수 제한도 없다.
발매 기념으로, 게임을 클리어한 후 3DS를 가지고 지정 점포에 가면 울트라 레어 사양의 푸른 눈의 백룡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 적이 있다. 대상 연령은 초, 중학생 한정이었다.
게임에 수록된 흑마도사 쿠란의 텍스트에 오류가 있다. "상대에게 필드의 몬스터 수 × 400 데미지를 준다"는 텍스트가 되어 있는데, 실제 효과는 "상대 필드의 몬스터 수 × 300 데미지를 준다"가 맞다. 인게임 시스템은 후자에 맞춰져 있으므로, 텍스트 표시가 잘못된 것.
[1] New 닌텐도 3DS 대응[2] 듀얼몬스터즈의 세계관이긴 하지만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몇몇을 제외하면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다 오리지널이다.[3] 태그 포스 스페셜 등 에서 여태까지 계약 상 문제로 인해 캐스팅 되지 못했다가 게임 시리즈 중에선 최초로 캐스팅 된 사례. 이후 유희왕 듀얼 링크스도 맡게된다.